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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 10억 200만원 확보 환영”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 10억 200만원 확보 환영”

    서울시의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동대문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폴 구축과 전통시장 이동식 비가림시설 설치 등 총 2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10억 2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긴급하거나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서울시장의 심사를 거쳐 교부되는 예산이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폴 구축 5억 2900만원 ▲ 전통시장 이동식 비가림시설 설치 4억 7300만원으로, 주민 안전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폴 구축 사업은 동대문구 관내 초등학교 인근 7개소와 유치원 인근 2개소 등 총 9개소에 방범용 CCTV·비상벨·보행자 안내 전광판이 결합된 다기능 스마트폴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경동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 이동식 비가림시설 20개소를 설치해 우천·폭염 등 기상 여건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시장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상인들의 안정적인 영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와 전통시장 환경 개선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동대문구의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구민의 안전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충남에 108번째 ‘기후 위기 안심마을’ 조성

    충남에 108번째 ‘기후 위기 안심마을’ 조성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 마을 경로당 등이 기후변화에 적응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후 위기 안심마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기후 위기 안심마을은 마을 회관과 경로당 등 마을 공용시설의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쿨루프 시공 등을 통해 폭염과 혹한 등 기후 변화에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마을의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을 거쳐 시공하는 방식으로, 보일러 교체는 10년 이상이 대상이다. 이날 부여군 석성면 증산6리 마을회관에서 108번째 기후 위기 안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도는 2020년 서부발전에 지역사회 공헌 사업으로 제안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발전 3사가 합류해 1억원씩을 기부해 도비를 포함 총 6억원의 사업비로 10개 시군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도는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대비와 생활 속 대응 요령, 실천 방안 등을 알리는 주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 위기 안심마을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고령층의 생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용시설의 기능과 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이라며 “현장에서 필요한 대책을 확대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용산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평가 ‘우수 지자체’

    용산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평가 ‘우수 지자체’

    서울 용산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용산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신청’ 운영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쿠폰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와 거동 불편자 등을 위해 16개 동별 맞춤형 ‘찾아가는 신청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운영했다. 사전 예측을 통한 방문 지급 167건을 포함해 408건의 방문 지급 성과를 거뒀다. 또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과정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견한 사례도 있었다. 지난 8월 폭염 기간 중 가정을 방문하던 직원들이 건강 이상을 보인 독거 어르신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다. 이촌1동 주민센터의 사례도 주목받았다. 서초구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90대 할머니의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80대 올케가 주민센터를 찾았으나, 직계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신청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사정을 들은 주민센터 직원들은 내부 논의를 거쳐 직접 요양병원을 방문해 할머니에게 카드를 전달했다. 구는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용산구와 소상공인, 구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구민을 먼저 찾아가는 행정을 통해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서광범 경기도의원, 경기도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서광범 경기도의원, 경기도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에 열린 제387회 정례회 농정해양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재해 위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고 병해충 발생 또한 증가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작물 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현행 조례는 지방비 지원 비율을 80%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 품목별 특성과 재해 위험도를 반영한 탄력적인 지원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가입률이 저조하거나 재해 위험도가 높은 품목에 대해 보험료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실질적으로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광범 의원은 “농어업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필수적인 기반 산업이자 생명산업으로, 재해에 대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은 재해 위험이 크고 제도적 보호가 시급한 품목을 중심으로 보다 유연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가능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례 개정 이후에도 집행부가 품목별 특성과 지역 여건을 면밀히 고려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번 개정이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완화하고, 기후 위기 속에서도 농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유지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50년 서울,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날 4배 더 많아진다

    2050년 서울,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날 4배 더 많아진다

    2050년엔 서울의 열대야(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일수가 현재보다 4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2100년엔 전국 대부분이 1년에 절반 이상이 여름일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상청이 공개한 ‘기후변화 상황지도’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시나리오에 따라 우리나라 기후도 이처럼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됐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지구 온난화 시나리오에 따른 기후변화 예측 정보를 일반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2100년까지의 기온·강수량·바람 등 기후변화의 추세를 국내 시군구의 읍면동 단위까지 확인할 수 있다. 가장 현실적인 지구 온난화 시나리오를 적용했을 때, 2050년 전국의 평균 열대야 일수는 현재 12.1일의 2배가 넘는 28.2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서울의 경우 열대야 일수가 48.6일로 4배 이상 많았다. 같은 시나리오를 가정했을 때 여름 일수도 122일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 중구 동인동 168.6일, 광주 서구 상무1동 167.2일 등으로 여름이 특히 길었다.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이밖에 폭염 및 한파 일수, 호우 일수, 호우 강도 등 극한기후지수와 한반도 주변 해역의 해수면온도, 표층염분, 해수면고도 등 해양 기후변화 정보도 제공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서비스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기후위기 적응 대책을 수립하는 데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아침에는 대부분 그쳐 맑은 날씨가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영상 7도로 예보됐다.
  • 폭염·폭우 등 기상 이변 일상화…지자체들, ‘기후위기 농가·농업 살리기’ 총력전

    폭염·폭우 등 기상 이변 일상화…지자체들, ‘기후위기 농가·농업 살리기’ 총력전

    지방자치단체들이 폭염, 태풍, 호우 등 기상 이변 상시화에 대응한 농가 및 농업 살리기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경북 영주시는 최근 기후위기가 농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영주 농업 기후변화 대응 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상 이변의 강도가 예전보다 심해지는 상황에서 농작물 생산성과 농가 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기후 체제에 대응한 농업 구조 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업 전문가와 연구자,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다. 시는 이번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교육 및 기술 지원 확대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 맞춤형 농업 모델 구축 ▲농작물 재해보험 강화 등 안정적인 농가 지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 천안시는 지난 18일 맞춤형 벼 품종 발굴을 위한 식미평가회를 진행했다. 기후변화 대응력 등을 갖춘 새로운 품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평가회에서는 흥타령쌀 원료곡인 삼광벼와 충남도 육성벼 4품종(다품·예담·지키미·충남11호)을 대상으로 외관과 식미를 비교·평가했다. 시는 내년부터 현장 요구도가 높은 품종을 중심으로 지역 적응성 시험재배를 확대하기로 했다. 단감 주산지인 경남 창원시는 단감 품목에 대해 올해 처음으로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나섰다. 농업인들은 ‘과거수입형’, ‘기대수입형’, ‘실수입형’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으로 예측할 수 없는 빈번한 농업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전남 나주시와 경북 의성군은 여름철 과일의 폭염 피해를 줄이고자 농가에 ‘미세살수장치’와 ‘커튼형 햇빛 차단망 시설’ 확대 보급에 들어갔다. 한편 지난해 폭염·폭설 등 이상기온 영향으로 농업소득이 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5월 발표한 ‘2024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폭염·폭설로 축산가구 피해가 늘면서 농업소득이 14.1% 줄어든 영향이 컸다.
  • ‘주민 퍼스트’ 강동… 하반기 특별교부세 24억 확보

    ‘주민 퍼스트’ 강동… 하반기 특별교부세 24억 확보

    서울 강동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해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우선 둔촌역전통시장 주변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 7억원을 투입한다. 둔촌역 전통시장 일대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로 유동 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노후·파손된 보도를 정비해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명일초·강일중 주변 고덕로 지중화 사업에 5억원을 사용해 명일초와 강일중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 편의 및 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성내유수지 악취 저감 시설 설치공사에 7억원을 투입한다. 성내유수지는 축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밀집해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도수로(導水路) 덮개와 탈취 설비를 설치해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쾌적한 체육·휴식 공간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암사초록길 유적지 연결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에도 3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그늘막(캐노피)과 쿨링포그 등을 설치해 폭염 때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암사동 유적과 한강을 잇는 보행 동선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강일테니스장에 2억원을 들여 노후 바닥 보수 등 전면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개선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확보한 것”이라며, “확보한 재원을 현장에 차질 없이 투입해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세계 유일 생태치유도시 ‘순천시’, 2025년 빛낸 10대 정책은?

    세계 유일 생태치유도시 ‘순천시’, 2025년 빛낸 10대 정책은?

    순천시가 2025년 순천을 뜨겁게 달군 ‘10대 정책 하이라이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시는 시민 체감도·지역 파급력·정책 혁신성을 반영해 선정했다. 단순한 연말 결산이 아닌 순천이 어떻게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시민의 삶의 질을 바꿔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줘 관심을 받는다. ◆ 코스트코·여수MBC가 선택한 도시, 남해안남중권 경제·소비 중심 도시 ① 코스트코, 여수MBC가 선택한 도시, 순천 중심 산업 재편! 가장 먼저 눈여겨볼 것은 한화오션에코텍, 코스트코, 여수MBC 등 각각 조선·물류유통·방송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순천에 둥지를 틀었다는 점이다. 특히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의 입점은 광주전남 최초로 연 1300만 명 생활인구 유입과 250여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콘텐츠 기업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인 여수MBC 또한 순천의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와 연계해 제작·유통·마케팅을 아우르는 남해안권 콘텐츠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② 콘텐츠 기업 37개 둥지 틀다! 꽃 피는 문화도시, 꿈틀대는 원도심 시는 본격적인 문화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해 관련 기업 37개소를 유치해 불 꺼진 원도심의 빈 공간을 채웠다. 순천은 이들의 창작을 뒷받침할 905억 원 규모의 전략펀드를 조성했다. 시는 지속가능한 인재풀이 되어줄 총 300억 원 규모의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사업에도 뛰어들어 2026년 예산에 국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한 상황이다. 순천 고유 IP인 ‘루미뚱이’를 고도화해 캐릭터의 경제적 가치를 키우는 한편 대형 IP와의 협업 콘텐츠 행사(올텐가, 원츠)를 통해 수시로 외부 생활 인구를 유입했다. 특히 차량 중심이던 도심을 ‘잔디로드’로 바꾼 주말 광장에는 약 15만 명이 찾으며 원도심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③ 첫 인공위성 ‘순천SAT’ 우주경제도시 전환의 분기점 열어 순천시는 2027년 누리호 6호기에 순천 첫 인공위성 ‘순천 SAT’을 탑재하는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호남권 최초 위성개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2026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선정으로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교통·안전·환경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도시서비스 혁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④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 고부가가치 농업 혁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으로 기획·연구·실증·사업화·인력양성까지 이어지는 그린바이오 클러스터가 가동됐다. 2027년까지 지식산업센터와 생산시설을 구축해 고부가가치 농업혁신을 이끌 전망이다. ◆내륙과 바다의 국가정원을 모두 품은 세계 유일 생태치유도시 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IUCN 가입, 세계적 생태리더로 도약 UN 옵서버 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가입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참석으로 순천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순천은 IUCN에서 급속한 산업화에 대한 해답으로 채택한 자연기반해법(NbS)을 가장 대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도시로 인정받았다. 이는 한국 건강지수 호남권 1위, 지속가능발전 ESG평가 기초지자체 1위라는 분명한 지표로 입증된다. ⑥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내륙과 해양정원 모두 보유한 세계 유일 도시 또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예타 조사대상 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면서 순천은 내륙정원과 해양정원을 모두 보유한 세계적 생태도시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⑦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치유 도시 조성 순천만~국가정원~원도심을 잇는 동천 그린웨이 조성과 신대천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물의 도시’로 도시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체류형 여행브랜드 쉴랑게 론칭, 용계산 치유의 숲 조성, 팔마 유소년 승마대회 첫 개최 등으로 치유가 일상에 스며드는 순천형 치유도시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 민생회복지원금에서 미래 인프라까지, 시민이 체감하는 ‘명품 정주도시’ ⑧ 가든노믹스(정원경제)가 만든 민생회복지원금, 순천경제에 새바람 일으켜 국가정원은 3년 연속 400만 명 이상 방문, 2025년 기준 110억 원 수익을 달성하며 정원이 지역경제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임을 입증했다. 건전재정의 기틀 위에 가든머니를 더한 결과 전시민에게 2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이 지급되면서 꽁꽁 얼어붙은 연말 지역경제에 훈풍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아울러 순천사랑상품권은 최대 15% 할인 판매에 힘입어 연 2070억 원이 판매됐다. 가맹점도 전년 대비 1200여 개소 늘어난 1만 4981개소로 지역 소비 회복을 뚜렷하게 견인했다. ⑨ 종합 스포츠파크 공모 선정, 노후시설 미래형으로 획기적 전환 낙후된 체육시설을 미래형으로 전환할 종합스포츠파크 사업도 국비 40억 원 확보로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생활체육부터 전지훈련 유치까지 아우르는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⑩ 공공자원화시설 승소, 연향들 도시개발 첫 삽! 명품 정주환경 조성 탄력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은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폐기물을 돈이 되는 에너지로 전환하는 친환경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본격 착공을 눈앞에 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한 미래 문화·관광 거점으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의료·복지 분야 성과도 두드러졌다. 시는 AI 안부살핌을 통해 시민 3000여 명을 지원하며 고독사 위험자를 2년 연속 구조했다. 성가롤로병원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돼 24시간 365일 전문 응급의료 체계를 갖췄다. 시는 기록적인 폭염에는 폭염대책반 가동과 예비비 10억 원 선제 투입으로 경로당 냉방비 연장 지원 등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은 중화학공업 중심의 인접 도시들과 다르게 끊임없이 산업구조를 다각화하며 새로운 활로를 찾아왔다. 그 결과 전남 동부권을 넘어 남해안남중권을 이끄는 대표 도시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 순천의 문화·경제·생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세계적 치유도시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천안 도솔문화공원 탈바꿈…‘도시숲·크리에이터 존’ 등

    천안 도솔문화공원 탈바꿈…‘도시숲·크리에이터 존’ 등

    천안시, 산림청·국토부 국비 공모 선정“도심 속 휴식·소통·문화 공간 재탄생” 충남 천안시 관문에 있지만 활용도가 낮았던 ‘도솔 공원’이 10여년 만에 도심 속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솔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도솔문화공원에 시민이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기후대응도시숲’과 ‘크리에이터 허브존’을 조성한다. 기후대응도시숲은 산림청 주관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30억원을 들여 도솔문화공원 잔디광장 등 쾌적한 공원녹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시숲이 조성되면 연간 20.7t의 이산화탄소(CO2) 흡수원을 확보하고 도시 열섬·폭염 완화, 미세먼지차단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크리에이터 허브존은 국비 15억원을 투입한다. 크리에이터 허브존은 스타트업·소상공인·개인 창작자 등 지역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시·홍보·공연 기능 등을 갖춘 디지털 기반 스마트 공간 플랫폼이다. 캔버스 스테이지와 XR팝업스토어 등이 조성된다. 윤석훈 공원녹지사업본부장은 “여러 사유로 활용도가 낮았던 도솔문화공원이 도심 속 휴식과 소통의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다양한 연령층 시민에게 사랑을 받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동, 기후재난 대응 ‘우수기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

    성동, 기후재난 대응 ‘우수기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

    서울 성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기후재난 대응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도 확보했다. ‘기후재난 대응 평가’는 폭염·한파 등 자연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재난·재해가 많이 감소한 지방정부에 교부세를 대폭 지원하는 등 포상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하면서 도입됐다. 앞서 구는 지난달 1차평가 상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도심 생활밀착 폭염 대책의 체계적·통계적 관리’를 발표했고, 여름철 폭염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뽑혔다. 구는 ‘폭염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29개 폭염 대응 사업의 추진 실적을 수치화하고 통계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구는 구청 1층에 661.1㎡(약 200평) 규모의 도서관형 주민 친화 공간인 ‘성동책마루’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했고, 폭염경보 발령 때에는 24시간 무더위쉼터로 개방하는 등 폭염 저감 시설 운영도 강화했다. 또 거리에는 횡단보도 대기 공간인 무더위 그늘막 172개소와 스마트쉼터 56개소, 스마트 냉온열의자 164개소를 운영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폭염 등 이상기후는 단순한 기상 문제를 넘어 주민의 일상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으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 경기도, ‘경기기후위성 1호기’ 송수신 결과·위성 위치 첫 공개

    경기도, ‘경기기후위성 1호기’ 송수신 결과·위성 위치 첫 공개

    천문학자 강연·우주체험존 등 성공 기념행사 열려 경기도는 13일 경기도서관에서 기후위성 성공기념식을 열고 경기기후위성 1호기의 송수신 결과와 위성 위치를 처음 공개했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지난달 29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 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상과의 송수신에 성공했다. 경기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기후위성은 성공 기념식이 시작된 13일 오후 2시 반경 남인도양 부근에 있었으며, 행사 종료 시점인 4시경 마다카스카르를 통과했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향후 3년간 광학 및 근적외선 영상을 활용해 도시, 농지, 산림 등 토지피복 변화를 탐지하고 산사태, 산불, 홍수 등 기후재난 모니터링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성공 기념식에서는 위성 송수신 결과 및 위치 공개에 이어 전문가(천문학자 이명현) 강연 경기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 수상작 설명 및 시상, ‘지구를 지키는 10가지 미션’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에는 113팀이 참가해 기후데이터와 위성영상 AI 협업 코딩을 활용한 웹서비스를 개발했다. 일반 부문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일반 부문에서는 기후플랫폼의 폭염, 기온, 열환경 데이터와 도로 네트워크를 결합한 ‘열스트레스 최소 경로 추천 서비스’가 대상을 받았다. 폭염에 덜 노출된 경로를 추천해 택배기사, 배달라이더 등 이동노동자의 안전을 지키는 서비스다. 전문가 부문에서는 ‘AI 우리 동네 기후처방전’ 서비스가 대상을 받았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위성 영상과 읍·면·동별 기후 취약 항목을 분석해 맞춤형 기후처방전을 제공한다. 지도에서 지역을 선택하면 AI가 녹지 밀도, 침수위험, 태양광 잠재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기후처방전을 볼 수 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기념식에서 “민간의 기술력이 결합된 경기기후위성의 성공은, 여러 가지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우주 스타트업 기술이 끊임없이 발전될 수 있는 토양이 될 것”이라며 “오늘은 기후위성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던 시간이었으나, 미래에는 기후위성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를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기후위기·고령·노후화 겹친 도시… AI로 진단·예측 ‘새 틀’ 필요

    기후위기·고령·노후화 겹친 도시… AI로 진단·예측 ‘새 틀’ 필요

    서울 도시계획 ‘데이터 기반’ 전환사후 대응→사전 예측 체계에 중점AI, 웰빙·도시건강 좌우 핵심 도구스스로 진단·수행 ‘K-AI시티’ 제시 폭염·홍수 등 기후 위기,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늙어버린 도심에서 파생된 문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미래 도시계획의 해법을 찾는 일은 전세계 주요 도시들의 화두로 떠올랐다. 서울시는 이런 복합 위기상황을 인공지능(AI) 기술로 풀어내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11일 청사 본관에서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 이유다. 기조연설에 나선 남정현 서울시 도시공간기획관은 “예측하기 어려운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계획 체계를 직관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측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가 지난 20년 동안 ▲전자행정 ▲정보통신기술(ICT) ▲도시 전역을 3D 가상공간으로 구현한 디지털 트윈(S-Map) ▲100m 격자 데이터(해상도) 등 도시의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온 과정을 소개했다. 남 기획관은 “AI 기술이 고도화되더라도 도시계획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며, 시 행정은 앞으로 ‘데이터 해석자·조율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도시를 정밀하게 진단·예측·설계하는 ‘지능형 도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첫 발제자로 나선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업 아룹(ARUP)의 피터 방스보는 AI가 도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삶의 질·웰빙·도시건강까지 좌우하는 핵심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열섬(heat island)·폭우·빗물 유출 등 기후 위험을 신속하게 분석하는 AI 도구를 소개하며 “AI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건축설계기업인 포스터앤드파트너스의 라우라 세르투체는 “AI는 공간·환경·사회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설계를 해낸다”고 설명했다. 다만 AI 도입을 통해 시민 참여가 확대하고 있지만, 동시에 윤리·형평성 등 새로운 기준 설정도 필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이세원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도시가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K-AI시티’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도시인공지능(Urban AI)’ 기반의 자율운영도시 모델을 정의하고 ▲광역 AI 데이터허브 구축 ▲도시지능센터 운영 ▲교통·에너지·안전 분야 AI 서비스 개발 ▲시범도시 조성 ▲규제 프리 테스트베드(신기술·신산업 한시적 허용) 등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이후 계속된 종합토론은 권영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동우 서울시립대 스마트시티학과 교수, 송재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홍석기 앤더스 상무이사, 구름 빅밸류 대표이사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 도시의 개념과 서울시 전략의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AI 데이터는 도시의 복잡한 문제를 풀어내는 열쇠가 되고, 도시계획은 ‘사람 중심의 기술’로 정의되고 있다”며 “변화의 흐름 속에서 서울시도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제3회 한국ESG대상’ 지자체 부문 ESG 대상 수상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제3회 한국ESG대상’ 지자체 부문 ESG 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청도, 국민의힘)이 지난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 수상식에서 지자체(지방의회 포함) 부문 ESG 대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ESG학회가 주관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한 다양한 단체와 전문가들을 선정하여 수상함으로서 지속가능한 국내 ESG 생태계 확립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자리다. 이선희 위원장은 재선 광역의원으로서 경북도 전반에 ESG 행정체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제도화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책무’라는 신념 아래, 도정·공공기관·민간기업에 이르는 전(全) 행정권역을 아우르는 ESG 체계 구축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다. 이 위원장은 ‘경북도 기업 ESG 경영 지원 조례’와 ‘경북도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를 연이어 제정해 경북도의 ESG 기본계획 수립을 정례화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ESG 지표를 반영하며, 중소기업이 ESG 진단·컨설팅을 지원받는 연계형 ESG 행정모델을 확립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주요 입법인 ‘경북도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경북도 폭염 피해 예방 조례’, ‘경북도 생활악취 방지 조례’, ‘경북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 제정과 ‘경북도 산업단지 개발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산업 발전과 환경 보전이 공존하는 균형적 지역환경 모델을 정착시키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민생경제 회복, 소상공인 보호, 교통복지, 정보 접근권 보장 등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한 제도개선에 집중해 왔다. 주요 입법인 ‘경북도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 ‘경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 조례’, ‘경북도 도시형소공인 지원 조례’, ‘경북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조례’, ‘경북도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 구성 및 공정화 조례’, ‘경북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 ‘경북도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제정과 공동주택 관리·층간소음·감사제도 개선 등 3건의 주거복지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공정경제·지역상권 보호·청년창업 활성화·교통복지 강화·정보격차 해소 등 지역사회 전반의 ESG 기반을 크게 확장시켰다. 이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기획경제위원장을 역임하며 ‘성과 중심·투명한 재정운영·협치 기반의 거버넌스 체계’ 확립에도 기여했다. 주요 입법인 ‘경북도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 조례’, ‘경북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활성화 조례’, ‘경북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조례’ 제정과 ‘경북도개발공사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공기관 재정 책임성을 명확히 하고 도민·행정·기관의 협력 기반을 마련해 지방정부 ESG 거버넌스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위원장은 “저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대상이라는 큰상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SG는 단순한 정책의 방향이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미래를 향한 약속입니다. 그 약속을 지켜내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분들의 노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더 낮은 곳의 목소리를 듣고, 더 필요한 곳을 향해 뛰어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ESG 대상은 저 혼자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애써주신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은 상입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하고 따뜻한 경북을 만드는 데 더욱 정직하고 흔들림 없이 임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 “노무비 지급하라” 나주 아파트 외벽 매달려 5시간 고공농성한 50대

    “노무비 지급하라” 나주 아파트 외벽 매달려 5시간 고공농성한 50대

    10일 전남 나주에 있는 한 고층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노무비 지급’을 요구하며 5시간가량 외벽에 매달려 농성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등의 설득 끝에 그는 오후 5시 56분쯤 스스로 하강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9분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 아파트 외벽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아파트 20층 높이에서 50대 A씨가 현수막과 함께 줄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현수막에는 ‘뜨거운 폭염 속에서 목숨 걸고 일한 노무비 2억 3000만원’이 적혀 있었다. 이 아파트 외벽 도장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작업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를 이용해 외벽에 매달려 있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상에 에어매트 등을 준비하고 A씨가 안전하게 내려오도록 설득했다. 소방 구조 장비 14대, 구조 인력 37명 등이 동원됐다. A씨는 오후 5시 56분쯤 지상으로 내려왔다. 경찰은 A씨가 노무비 문제로 고공 농성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용산구,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최우수는 ‘후암동 위험 담장 공사’

    용산구,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최우수는 ‘후암동 위험 담장 공사’

    서울 용산구가 10일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후암동 노후 위험 담장 보수 공사를 진행한 공무원이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구민과 부서에서 추천된 17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직원 투표와 실무 심사를 거친 뒤, 적극성·전문성·성과·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김지수 안전재난과 주무관은 후암동 429-10 일대 오래된 담장의 개구부를 통행로로 사용하며 불편을 겪던 주민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지역 주민의 통행 안전을 확보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구간은 2003년 폐쇄 등기된 일제강점기 부동산회사 소유로, 소유자에 의한 정비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김 주무관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위험시설물을 신속히 정비해 장기간 방치됐던 문제를 해소했다. 김인경 교통행정과 주무관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구민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주무관은 주민 만족도가 높았던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마을버스 정류소 32개소에 실시간 도착 정보, 기상 안내 등을 제공하는 버스정보단말기(BIT)를 설치·확대했다. 사용자 편의와 주변 경관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해 교통약자 이용 편의는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도 기여했다. 구는 선발된 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등을 부여해 적극행정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적극행정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공무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행안부 기후재난 대응 우수기관 선정

    부산시, 행안부 기후재난 대응 우수기관 선정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 기후재난 대응 분야 우수 지방정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의 2025 기후재난 대응 분야 우수 지방정부 선정은 폭염·한파·가뭄 등 기후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시는 역대급 폭염이 장기간 이어진 올해 여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부산은 1904년 기상관측 이래 평균 최고기온 29.6도와 평균기온 26.2도로 역대 1위를 기록하는 등 극한 폭염이 지속됐다.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67일 동안 ‘폭염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난 5월 폭염 사전 대비 점검 회의와 7월 특별대책 점검 회의를 통해 폭염 대책을 시행해왔다. 김기환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올해 추진한 폭염 대책을 내년에도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32도 폭염에 치러질 북중미 월드컵, 전·후반 3분씩 ‘수분 공급 휴식’

    32도 폭염에 치러질 북중미 월드컵, 전·후반 3분씩 ‘수분 공급 휴식’

    평균 기온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 치러질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선수들의 안전을 위한 ‘수분 공급 휴식’(Hydration breaks)이 도입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미국, 멕시코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6년 월드컵의 모든 경기에서 수분 공급을 위한 휴식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수분 공급 휴식은 날씨나 기온, 경기 장소, 지붕 유무 등에 관계없이 모든 경기에 전·후반 3분씩 주어진다. 주심은 전·후반 각각 22분에 경기를 중단시키고 선수들에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3분씩의 시간을 준다. 전·후반 20분이나 21분쯤에 부상자 발생 등으로 경기가 일시 중단 될 경우 주심은 수분 공급 휴식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FIFA는 선수들의 복지를 최우선시하며 선수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보장해 주기 위한 시도라고 수분 공급 휴식의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열린 FIFA 클럽 월드컵을 포함한 이전 대회에서 사용했던 제도를 간소화하고 단순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6~7월 미국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특정 온도(섭씨 32도)를 넘는 기온이 30분 이상 지속하면 별도의 수분 공급 휴식 시간을 줬다. 내년 월드컵 역시 6~7월에 열림에 따라 고온을 물론 산불과 허리케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FIFA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내년 월드컵에서 세 차례의 개회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년 6월 1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대회 공식 개막 경기(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13일 캐나다 토론토(캐나다-유럽 플레이오프 A그룹 승자), 미국 로스앤젤레스(미국-파라과이)에서 치러질 캐나다, 미국의 첫 경기에 앞서 개회식을 각각 열 예정이다. 7월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결승전에서는 전통적인 폐회식과 함께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하프타임 쇼’를 개최한다.
  • 극한 폭염과 폭우에 모기도 죽을맛..개체수 전년보다 절반 줄어

    극한 폭염과 폭우에 모기도 죽을맛..개체수 전년보다 절반 줄어

    극한 폭염과 폭우로 모기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청주시 4개 보건소와 협력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모기 감시 사업을 분석한 결과 청주 도심지역 모기 발생량이 전년보다 4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주 중앙공원, 오송호수공원, 비전공원, 산성어린이공원 등 청주 주요 도심공원 4곳에 설치된 일일모기감시장비를 활용해 진행됐다. 올해 4곳에서 채집된 모기는 1만 6629개체다. 지난해는 3만 752개체였다. 연구원은 올해 발생한 극심한 폭염과 국지성 호우가 모기의 산란 및 성충 활동을 저해해 모기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한다. 오송읍 축사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 조사 결과도 비슷하다. 해당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는 1만 1092개체로 전년의 2만 8009개체 대비 60.4% 줄었다. 시민건강과 직결되는 일본뇌염 매개종인 작은빨간집모기 역시 전년도 1647개체에서 올해 355개체로 78.4% 감소했다. 도심 내 일본뇌염 감염 위험도가 전년에 비해 낮아진 것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모기는 25도에서 30도 사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지만 35도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는 번식 및 활동이 저하될 수 있다”며 “시간당 강수량이 많은 폭우는 깊은 물웅덩이에서 모기 알과 유충을 쓸어내려 산란지 자체를 파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돌봄 대상 아닌 숙련 기술자”… 성북서 피어나는 제2의 인생 [민선8기 이 사업]

    “돌봄 대상 아닌 숙련 기술자”… 성북서 피어나는 제2의 인생 [민선8기 이 사업]

    숙련 기술·경험을 일자리로‘성북형 노년 정책’ 체계 구축 식당·미용·수선 등 돈도 벌고기부 활동으로 ‘자존감’ 회복 “어르신이 가진 경험과 기술은 낡은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힘입니다. 노년에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제 몫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방정부의 진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바라보는 ‘어르신’은 더 이상 수동적 ‘돌봄의 대상’이 아니다. 이 구청장은 실버 세대를 지역사회의 중요 인적 자원으로 인식하고, 민선 7·8기 구정 전반에 이런 철학을 적극 반영했다. 현재 성북구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약 20.6%, 5명 중 1명 꼴이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단순한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일자리와 안전, 생활 기술과 사회 공헌, 건강 관리까지 결합한 ‘성북형 노년 정책’을 구축했다. 숙련 기술과 경험이 일자리로, 일자리는 자존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이루는게 핵심이다. ●어르신 경험을 현장으로 성북형 노년 정책의 가장 큰 차별점은 산전수전을 겪은 노년층의 경험과 기술을 현장 일자리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서울시의 어르신일자리 운영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구와 성북시니어클럽이 함께 추진한 ‘할매정국밥집’이 대표적이다. 장위동 골목에 자리 잡은 이곳엔 요리 솜씨 좋은 60~70대 어르신 20명이 ‘할매 손맛’으로 주민 발길을 이끌고 있다. 65세 이상 손님에게 500원을 할인하는 할매정국밥집은 따뜻한 한 끼를 매개로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사랑방’이 됐다. 사업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몸과 마음이 굽는데, 나와서 일하고 사람을 만나니 다시 펴지는 기분”이라며 “손주에게 용돈을 줄 수 있다는 자부심도 크다”고 말했다. 종암동에 들어선 ‘행복한 세탁소’의 ‘한올한올봉제’ 사업단도 눈길을 끈다. 1층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빨래방, 2층은 60세 이상 장인들이 운영하는 봉제 수선방이다. 어르신들은 의류·이불을 수선할 뿐만 아니라 봉제 기술로 만든 기부형 물품을 지역 복지 시설에 전달하기도 한다. 단순 일자리를 넘어 지역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면서 자존감까지 높이고 있다. 미용 경력이 있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아름채움이미용’ 사업단은 요양원과 장애인 지원 주택을 직접 찾아가 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단정한 용모를 갖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더해져 호응이 높다. ●안전이 곧 복지… 생활 안전까지 촘촘 구는 어르신의 활동 반경이 넓어진 만큼 안전 관리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에는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법, 근무 중 안전 수칙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당시 교육에서 이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을 위해 땀 흘리는 어르신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활동의 기본은 언제나 안전에 있다. 구는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달에는 어르신일자리 노인공익활동형 일자리 참여자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했다. 주요 내용은 어르신 교통사고 주요 원인 및 예방법과 최근 보이스피싱 사례와 수법 소개, 의심 전화 대처법 및 금융사기 예방 요령과 피해 발생 시 신고 방법 및 대응 요령 등이다.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포함돼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민 제안에 귀기울인 ‘현장구청장실’ 구 노년 정책의 가장 중요한 동력은 ‘현장’이다. 구는 민선 7기부터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 주민 의견을 듣는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삶의 현장에 주민이 있고, 그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 구청장의 철학을 담은 대표 사업이다. 지금까지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2521건의 주민 제안을 받았으며, 이 중 64%가 완료 또는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 현장구청장실에도 413건의 주민 제안이 모였다. 할매정국밥집도 현장구청장실에서 시작됐다. 황춘옥(73)씨는 장위2동 현장구청장실을 찾아 “현장구청장실에 시니어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기쁘다. 감사한 마음에 다시 현장에 왔다”고 말했다. 주민이 제안하고 구가 실행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구조가 성북형 노년 정책을 더욱더 탄탄히 만들고 있다. 올해 4403명 규모의 어르신 일자리를 운영한 구는 내년에는 5003명 규모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공익 활동형은 물론 공동체형·역량 활용형 등 유형도 다양화해 더 많은 어르신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 구청장의 목표는 ‘누구나 쓰임 있는 노년’을 만드는 것이다. 그는 “예산보다 중요한 것은 의지이고, 매뉴얼보다 필요한 것은 사람에 대한 이해”라면서 “어르신의 손끝에서 시작된 온기가 지역사회 전체로 퍼질 수 있도록, 욕구와 역량을 세심하게 반영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주,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메카로 도약

    경주,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메카로 도약

    경북 경주가 화랑대기를 기반으로 전국 유소년 축구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열린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참가 규모, 경기 수준, 만족도, 경제 효과 등 전 지표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위덕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선수·학부모·응원단 6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설문과 산업연관표 기반 경제 효과 분석을 진행했다. 22회 째인 올해 대회는 5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8월 2·3차 대회, 9월 국제 대회까지 모두 25일간 866개 팀이 2604경기를 치르며 1만 4386명이 출전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선수와 학부모 평균 체류 기간은 8일로, 이를 통한 경제 효과도 컸다. 생산유발 효과 627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02억원, 취업유발 효과 723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향후 국제축구연맹(FIFA) 기준을 충족하는 국제 공인대회로의 발전을 위해 주요 구장 잔디 교체, 폭염 대응 강화, 고유 시상 방식 도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수도이자 국제 유소년 스포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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