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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집중호우·폭염 집중되는 3분기 성장률 2020~25년 0.1% 포인트(연간 0.04%p) 감소”

    한은 “집중호우·폭염 집중되는 3분기 성장률 2020~25년 0.1% 포인트(연간 0.04%p) 감소”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로 2020년대(2020~25년) 우리나라 3분기 성장률이 약 0.1%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의 성장·물가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집중호우·폭염이 집중되는 3분기 성장률이 2020년대(20~25년) 들어 2010년대 대비 약 0.1% 포인트(연간 0.04%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시간당 30㎜ 이상 쏟아지는 집중호우는 2000년대 평균 39일에서 2020년대 49일로 23.9% 늘었다.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을 기록한 폭염일수도 2020년대 평균 67일로 2000년대 46일 대비 44.9% 늘었다. 한은은 “2023년 이후 최근 3년간은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폭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충격이 가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한은 분석 결과, 집중호우는 주로 건설업, 농림어업, 대면서비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건설업은 공사 중단 등으로 단기적으로 성장률이 상당폭 감소한다. 농림어업은 농경지 침수·가축 폐사 등으로 직접적 피해가 발생한다. 집중호우 발생일수가 10일 늘면 연간 농림어업 성장률은 2.8% 포인트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면서비스는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는데, 당기뿐 아니라 일정시점 이후 성장률이 재차 감소하면서 누적 영향이 확대됐다. 반면 제조업은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실내 작업 비중이 크기 때문에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폭염도 외부 활동과 밀접한 부문 중심으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건설업은 당기 영향은 크지 않았지만 작업 속도가 저하되면서 4~6개월 이후 뚜렷한 마이너스 영향을 나타냈다. 대면서비스는 기상악화로 농축수산물가격이 상승한 후 일정 시차를 두고 외식물가가 상승하며 음식업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폭염은 단기적으로 냉방가전 판매 증가, 가계 전력 소비 확대에 따른 전기업 생산 증가 등도 있었다. 이상기후는 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7월 집중호우와 폭염 이후 농축수산물가격 모니터링 결과와 기상여건의 물가 영향에 대한 모형 추정치를 종합하면 소비자물가 상승효과는 3분기 중 0.3% 포인트, 연간 0.1% 포인트로 추산됐다. 농산물 가격은 7월 중 기상여건 악화로 출하가 감소한 시금치·깻잎과 복숭아·수박 등의 가격이 큰폭으로 올랐다. 축산물은 닭·오리 등 피해가 발생해 가격이 올랐다. 계란 가격도 폭염에 따른 산란계 폐사와 산란율 감소 등으로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이다. 수산물의 경우 고등어와 오징어 등 소비 비중이 높은 어류 가격이 올라 수산물가격의 소비자물가 기여도가 2023년 2월 이후 최고치(7월 0.08% 포인트)로 올랐다. 농축산물 가격은 시차를 두고 외식물가에도 전가된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10% 오르면 3분기 후 외식가격을 0.9%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인프라와 재난 대응체계 구축 시 장기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선제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면서 “기후변화에 대해 어느 정도 대응력을 높일 것인가 하는 문제와 재정부담을 얼마나 감내해낼 수 있느냐는 문제 사이에서 균형 있는 정책조합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보고도 못 믿겠다” 상의 탈의 짬뽕 포장 ‘충격 목격담’

    “보고도 못 믿겠다” 상의 탈의 짬뽕 포장 ‘충격 목격담’

    낮 기온 35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대구에서 한 중화요리 음식점 업주가 상의를 탈의한 채 음식을 포장한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논란이다. 30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동네 중국집에 갔다가 이같은 장면을 봤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자신도 요식업 종사자라는 글쓴이 A씨는 수년째 단골이며 동네에서 인기 많은 중국집에 이날도 손님으로 갔다고 했다. A씨는 며칠 전부터 생각나던 짬뽕 포장 주문을 위해 해당 음식점에 갔는데 “매장에는 에어컨은 켤 생각도 없었고 선풍기도 없었다”고 말했다.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음식점 리뷰를 찾아보니 ‘에어컨 켜 달라 했다가 꾸지람을 들었다’는 글이 있었다고 했다. A씨는 “포장하러 왔으니 10분 정도 더워도 된다”면서도 “그런데 마스크와 위생모 착용 안 하고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은 매번 본 모습이지만, 상의까지 탈의하고 접대부터 포장 마감할 때까지 (상의 탈의한 채로) 매장 테이블 닦는 게 정상이냐”고 말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음식점 내 한 남성이 반바지와 양말만 착용하고 상반신은 맨몸을 드러낸 채 음식을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고 있다. A씨는 이 남성이 “사장 아니면 사장 남편 같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이 음식점은 평소에도 상식 밖 운영을 해왔다고 했다. 그는 “장사가 잘 돼서 그런지 (손님들에게) 수년째 반말에 ‘현금영수증 달라’는 손님에겐 ‘세금 내게 하려고 하냐’고 응대한다”고 했다. 그는 “상식적으로 수년 동안 봐온 운영도 이해가 안 되지만, (상의 탈의는) 위생법을 어기는 것 아니냐”며 “밥 사러 나왔다가 여기가 중국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맛집이라도 더러워서 먹기 싫다”, “동남아도 아니고 너무 충격이다. 구청에 민원 넣으시라”, “중국집이라고 중국인 코스프레하는 건가. 주방에서 담배도 피울 것 같다”, “사진을 보고도 못 믿겠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평년보다 더운 날들이 지속되고 있는 올여름 상의 탈의 관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8일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KTX 열차에서 상의를 탈의한 승객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온 바 있다. 공유된 사진 속 남성은 상의를 입지 않은 채 맨몸을 좌석 등받이에 기대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저 등짝에 밴 땀 찌끄레기가 좌석에… 다음에 타는 사람은 무슨 죄인가” 등 비판을 불러왔다. 한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경북에서는 전날 기준 올해 온열질환자 541명, 추정 사망자 5명으로 집계됐다. 8월 말인 이날(30일)도 대구·경북에선 무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문경, 영주, 울릉도, 독도(이상 폭염주의보)를 제외한 대구·경북 나머지 지역에는 모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경북 포항 기계지역은 낮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았다. 경산 하양도 37.8도까지 오르는 등 극한 폭염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이날 대구·경북지역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6.7도, 경주 37도, 구미 36.9도, 영양 36.6도, 의성 36.4도, 청송 36.3도, 영덕·영천·상주36.2도, 포항·안동·김천 36.1도 등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구·경북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말했다.
  • “여름철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해요”…하나님의교회, 인천서 헌혈릴레이

    “여름철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해요”…하나님의교회, 인천서 헌혈릴레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인천에서 27일 헌혈 행사를 개최해 여름철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고 29일 밝혔다. 방학과 휴가, 폭염과 장마 등으로 헌혈 참여 인구가 급감하면서 비상이 걸린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 요청해 진행된 행사다. 인천 중구 신흥동 ‘인천낙섬 하나님의 교회’ 주차장에서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열린 행사엔 이 교회 신도 약 350명이 동참했다. 하나님의교회 측은 “이들의 헌혈로 건강한 혈액 7만 8800ml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정지현 목사는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16일과 23일에도 인천에서 헌혈릴레이 행사를 연 바 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행사에서조차 방치된 노동착취…이제는 바로잡아야”

    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행사에서조차 방치된 노동착취…이제는 바로잡아야”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은 지난 27일 5분 발언에서 “서울시가 주최·주관하는 행사와 정책사업 현장에서조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익이 침해되고 있다. 서울시가 노동 현장에서 벌어지는 비정규직 착취 문제를 당연한 듯 외면하고 노동사각지대 해소라는 책무를 방기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대표적으로 서울시가 후원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에 대해 박 의원은 “천 명이 넘는 파견직 보조 출연자들이 하루 10만 원 일당을 약속받고 현장에 파견되면 실제로는 절반도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한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에서조차 파견 노동의 다단계식 착취가 반복되는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서울형 가사 서비스 정책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25년부터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되며 관리·감독이 민간업체에만 맡겨지자, 일부 가사노동자들은 폭염 속에서도 에어컨조차 켜지 못하고 일하는 황당한 상황을 겪고 있다. 서울시가 바우처만 지급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정책사업 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최소한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서울 지역 콜센터의 노동환경도 언급하며 “수만 명의 콜센터 노동자들이 닭장 같은 사무실에서 환기 시설도 없이 방치돼 있다. 노동 약자 동행은 바로 이런 현장을 개선하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지금처럼 노동사각지대를 방치하는 한, 서울은 ‘노동착취 도시’라는 오명을 벗을 수 없다. 서울시의 예산을 사용하는 노동 현장에서부터 중간착취 구조를 근절하고 인권을 침해하는 노동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한은 ‘집값 불씨’에 금리 동결… 내년 상반기까지 2차례 인하 가능성

    한은 ‘집값 불씨’에 금리 동결… 내년 상반기까지 2차례 인하 가능성

    한국은행이 28일 기준금리를 지난달에 이어 연 2.50%로 동결했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으로 묶는 ‘6·27 대출 규제’ 이후에도 집값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서울 일부 집값 상승세가 강해 금리를 인하할 경우 ‘집값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0.8%에서 0.9%로 소폭 올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으로 수도권 주택시장 과열이 진정되고 가계부채 증가 규모도 축소됐다”면서도 “서울 선호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추가 상승 기대도 여전한 만큼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흐름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은이 금리로 집값을 잡으려고 한다는 것은 오해”라며 “정부의 여러 공급정책 등이 필요하고, 한은이 하는 것은 유동성을 과다하게 공급해 집값 인상 기대를 부추기는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역대 최대(2.0% 포인트)인 미국(연 4.25∼4.50%)과의 금리 격차도 동결의 배경이 됐다. 다음달 16~1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이 있지만, 한은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경우 금리가 2.25% 포인트까지 벌어진다. 이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이 무난하게 진행된 점도 금리를 한 차례 동결할 여유를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9%로 0.1% 포인트 올렸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5월 전망치 1.6%를 유지했다. 이 총재는 “2차 추경과 경제심리 개선으로 소비 회복세 등이 예상보다 커진 것이 올해 성장률을 0.2% 포인트 정도 높이는 요인”이라며 “수출 측면에서도 0.2% 포인트 정도 높이는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건설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한 점은 올해 성장 전망을 0.3% 포인트 정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미국 관세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비교적 성공적인 관세 협상에도 관세율이 기존 무관세에서 15% 내외 수준으로 크게 높아졌다”며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충격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올해와 내년 성장률도 각 0.45% 포인트, 0.60% 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9%에서 2.0%로 높였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근접한 점과 폭우·폭염 등 기상여건 악화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한 점을 고려했다. 다만 여전히 올해 0%대 저조한 성장이 우려되기 때문에 추경 효과 극대화를 위해 향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선 금리 인하가 전망된다. 이 총재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낮은 성장률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2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은 향후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 광주시, 9월부터 상생카드 13% 특별할인

    광주시, 9월부터 상생카드 13% 특별할인

    광주시가 9월부터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에 들어간다. 할인율은 기존 7%에서 13%로 대폭 확대된다. 광주상생카드로 월 50만원을 쓰면 최대 6만5000원을 할인받게 되는 셈이다. 광주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할인을 위해 6200억원의 상생카드를 발행할 계획으로, 할인규모가 역대 최대다. 할인기간 또한 4개월로 가장 길게 운영된다. 특히 호우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에서는 상생체크카드 이용 시민에 한해 5% 추가 캐시백을 제공해 피해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한다. 상생카드는 1인당 월 5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해 최대 6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선불카드는 9월 충전 때 13%가 선할인 되며, 체크카드는 충전시점과 관계없이 9월 사용금액의 13%가 다음달인 10월에 캐시백 된다. 기존 상생카드(체크 및 기명 선불)를 보유한 시민은 광주은행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 광주상생카드는 광주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2019년 최초 발행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누적 발행액이 5조600억원을 기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광주시는 이번 할인율 대폭 상향을 통해 시민의 체감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골목경제의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특별할인은 이재명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강화 정책에 가장 먼저 호응한 광주시의 선제적 대응”이라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상생카드를 적극 활용해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를 개최해 상생카드 13% 할인율 확대 외에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골목상권 지원단 운영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 확대 발행 ▲온누리상품권 5% 환급(11~12월)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대한민국 기후재난리포트] 기후재난에도 차별이 있다...서울신문.리본디어스 손잡고 후원프로젝트 선보여

    [대한민국 기후재난리포트] 기후재난에도 차별이 있다...서울신문.리본디어스 손잡고 후원프로젝트 선보여

    기록적인 폭염과 예측 불가능한 폭우. 기후 변화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삶의 위협이 된 시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울신문은 사단법인 ‘리본디어스’와 손잡고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지난 4월 ‘리본디어스’와 지속가능한 가치소비 플랫폼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신문은 그 산물로 ‘대한매일상회’라는 이름의 플랫폼을 오픈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현재 농.축.수산 식품과 간편식을 업계 최저가로 판매하고 있다. 대한매일상회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기후재난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미디어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핵심 사업 모델에 통합한 선도적 사례로 평가된다. [E]nvironment: 기후위기 문제의 직접적 개입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라는 환경(Environment) 문제에 언론사가 직접적인 해결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존의 언론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보도하고 경고하는 역할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독자들이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동의 장(場)’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쪽방촌 어르신들의 폭염 대비 냉방용품 지원,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저지대 농가 복구 지원과 같은 가장 시급하고 구체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이는 기후위기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하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S]ocial: 언론의 사회적 책임, 독자와 함께 실현 이번 협력 모델의 핵심은 사회(Social)적 가치 창출에 있다. 서울신문은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통해 사회 문제를 조명하고, 리본디어스는 독자들이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독자들은 단순히 기사를 읽는 수동적 존재에서 벗어나, ‘착한 소비’와 후원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능동적 주체로 거듭나게 된다. [G]overnance: 투명성 최우선, 신뢰 기반의 지배구조 ESG 경영의 핵심은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Governance)다. 서울신문은 이번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을 독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여 신뢰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원 대상 선정 과정 및 기준 설명’, ‘후원금이 사용된 구체적인 내역과 성과를 상세히 담은 ’리포트‘ 정기 발행’ 등을 약속했다. 독자 누구나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하여, ’깜깜이 기부‘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플랫폼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신문과 리본디어스의 이번 실험이 ‘ESG 저널리즘’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역 1번 출구 캐노피 완공…주민 안전·편의 대폭 향상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역 1번 출구 캐노피 완공…주민 안전·편의 대폭 향상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면목역 1번 출구 캐노피 완공을 환영하며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꼼꼼히 살펴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임 의원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우천 시 불편 해소 및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2025년 서울시 예산 중 면목역 1번 출구 캐노피 건설을 위한 예산 3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캐노피 설치공사는 올해 5월 착공해 8월 초 완공됐다. 면목역 1번 출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출구 구조물에 가림 시설이 없어 폭우, 폭염 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출퇴근 시간 혼잡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우려도 제기되어 왔다. 임 의원은 이러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예산 확보에 힘썼고, 마침내 캐노피 건설이 완료됐다. 이번 캐노피 완공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려는 임 의원의 의정 활동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임 의원은 “새롭게 설치된 캐노피는 폭우와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임 의원은 “면목역 1번 출구 캐노피는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작은 노력이었다”라며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은, 기준금리 연 2.50% 또 동결…올해 성장률 전망치 0.8→0.9% 상향 조정

    한은, 기준금리 연 2.50% 또 동결…올해 성장률 전망치 0.8→0.9% 상향 조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8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다. 유동성 확대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을 부추겨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7월에 이어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한 상황에서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를 확대하기 부담스러운 점도 주요 고려 사항으로 지목된다. 한편 한은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9%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효과 등을 반영해 지난 5월 전망보다 1% 포인트 높인 것이다. 한은은 올해 전망치를 지난 2023년 11월(2.3%) 이후 지난해 5월(2.1%), 11월(1.9%), 올해 2월(1.5%), 5월(0.8%) 등으로 지속해서 낮추다 이번에 처음 높였다. 이번 한은 전망치 0.9%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각각 제시한 0.8%보다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시한 1.0%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 지난달 말 기준 주요 해외 투자은행(IB) 8곳 평균 전망치(1.0%)보다 낮고 정부 전망치와는 같다. 한은은 지난 5월 경제전망 때 미국 기본 관세가 10%, 품목 관세가 25%로 결정되는 기본 시나리오를 전제로 했다. 이후 통상 협상과 최근의 한미정상회담 결과는 이런 시나리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라는 게 한은의 평가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의 경우 1.6%로 유지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9%에서 2.0%로 높였다.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00원대에 육박한 가운데 폭염, 폭우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물가 상승 요인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역시 기존 1.8%를 1.9%로 높였다.
  • 장기판 들고 종묘공원 간 노인들 “또 나가라 할까 걱정”

    장기판 들고 종묘공원 간 노인들 “또 나가라 할까 걱정”

    27일 서울 종로구 종묘광장공원. 희끗희끗한 머리의 노인들이 폭염 속 나무 그늘 아래에서 바둑과 장기 삼매경이었다. 구경하는 이들까지 평소보다 많은 약 70명의 노인들이 오후 내내 이곳에 머물렀다. 이 공원이 붐비기 시작한 건 지난달 말부터 노인들의 ‘성지’인 탑골공원에서 바둑과 장기가 금지된 직후다. 탑골공원에서 약 700m 떨어진 이곳이 ‘대체 놀이터’가 된 것이다. 30년 전통 ‘장기 메카’로 불리던 탑골공원에서 종묘광장공원으로 자리를 옮긴 노인들은 또다시 쫓겨날까 봐 불안해했다. 조종식(75)씨는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담벼락으로, 그리고 종묘광장공원으로 세 번이나 이동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고성방가하고 노상 방뇨하는 사람, 내기 장기나 내기 바둑만 단속하면 좋겠다”며 “재미로 두는 바둑과 장기가 유일한 낙인데, 이 공원에서도 나가라고 하면 어쩌나 걱정”이라고 했다. 노인들은 누군가 술을 들고 오거나 담배를 피우려 하면 “안된다”며 제지하는 등 조심하는 분위기였다. 유모(66)씨는 “탑골공원에서 알고 지낸 친구들이 하루아침에 다 사라졌다. (바둑, 장기 등이 모두 금지되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노인들도 소란을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지내야 한다”고 했다. ‘장기판 금지령’이 내려진 인근 탑골공원은 한산했다. 드문드문 자리잡은 노인들은 정자나 벤치, 나무 그늘에서 낮잠을 청하고 있었다. 반면 평소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과 인근 상인들은 달라진 분위기를 반기는 분위기다. 공원 근처 한 상인은 “저녁마다 취객들이 술 먹고 완전 난장판이 따로 없었는데 이제야 조용해져 살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종로경찰서와 종로구청은 지난달 31일부터 공원 내외부의 오락 행위를 제한했다. 탑골공원 전체가 국가유산보호구역인데다 내기 장기·음주 장기 등으로 112 신고와 각종 민원이 쏟아지자 공원 내 장기판 등을 모두 철거했다. 서울시가 공원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서울노인복지센터에 마련한 ‘장기실’에서 장기를 두던 이영직(90)씨는 “센터내 장기실이 시원하긴 해도 노인들은 아무래도 탁 트여있는 공원을 더 선호하긴 한다”고 했다. 정은혜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교수는 “노인들이 소일거리를 하는 장소로 공원은 아주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도시에 사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공원에서의 오락은 삶의 낙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가 공간 확충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어르신들 새 놀이터된 이곳?…‘장기 금지’ 탑골공원서 몰려와

    어르신들 새 놀이터된 이곳?…‘장기 금지’ 탑골공원서 몰려와

    27일 서울 종로구 종묘광장공원. 희끗희끗한 머리의 노인들이 폭염 속 나무 그늘 아래에서 바둑과 장기 삼매경이었다. 구경하는 이들까지 평소보다 많은 약 70명의 노인들이 오후 내내 이곳에 머물렀다. 이 공원이 붐비기 시작한 건 지난달 말부터 노인들의 ‘성지’인 탑골공원에서 바둑과 장기가 금지된 직후다. 탑골공원에서 약 700m 떨어진 이곳이 ‘대체 놀이터’가 된 것이다. 30년 전통 ‘장기 메카’로 불리던 탑골공원에서 종묘광장공원으로 자리를 옮긴 노인들은 또다시 쫓겨날까 봐 불안해했다. 조종식(75)씨는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담벼락으로, 그리고 종묘광장공원으로 세 번이나 이동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고성방가하고 노상 방뇨하는 사람, 내기 장기나 내기 바둑만 단속하면 좋겠다”며 “재미로 두는 바둑과 장기가 유일한 낙인데, 이 공원에서도 나가라고 하면 어쩌나 걱정”이라고 했다. 노인들은 누군가 술을 들고 오거나 담배를 피우려 하면 “안된다”며 제지하는 등 조심하는 분위기였다. 유모(66)씨는 “탑골공원에서 알고 지낸 친구들이 하루아침에 다 사라졌다. (바둑, 장기 등이 모두 금지되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노인들도 소란을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지내야 한다”고 했다. ‘장기판 금지령’이 내려진 인근 탑골공원은 한산했다. 드문드문 자리잡은 노인들은 정자나 벤치, 나무 그늘에서 낮잠을 청하고 있었다. 반면 평소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과 인근 상인들은 달라진 분위기를 반기는 분위기다. 공원 근처 한 상인은 “저녁마다 취객들이 술 먹고 완전 난장판이 따로 없었는데 이제야 조용해져 살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종로경찰서와 종로구청은 지난달 31일부터 공원 내외부의 오락 행위를 제한했다. 탑골공원 전체가 국가유산보호구역인데다 내기 장기·음주 장기 등으로 112 신고와 각종 민원이 쏟아지자 공원 내 장기판 등을 모두 철거했다. 서울시가 공원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서울노인복지센터에 마련한 ‘장기실’에서 장기를 두던 이영직(90)씨는 “센터내 장기실이 시원하긴 해도 노인들은 아무래도 탁 트여있는 공원을 더 선호하긴 한다”고 했다. 정은혜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교수는 “노인들이 소일거리를 하는 장소로 공원은 아주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도시에 사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공원에서의 오락은 삶의 낙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가 공간 확충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농업 근간 지키는 건의안 채택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농업 근간 지키는 건의안 채택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제357회 임시회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농수산위원회를 열고 조례안 7건과 건의안 1건, 농축산유통국·해양수산국·농업기술원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최근 한·미 관세협정 과정에서 제기된 농산물 검역 완화 요구에 대응해 한·미 정상회담 농업 분야 기존 협정 관철 및 농산물 검역완화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경상북도 농어업인 건강위해요소 관리 및 건강증진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을 의결해 농촌 변화에 대응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추경예산 심사에서는 농축산유통국 390억 3198만원 증액, 해양수산국 95억 3307만원 증액, 농업기술원 2천만원 감액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은 농업기술원 이전 지연으로 인한 손실대응 방안과 벼 재배면적 조정 시 타작물 재배 품목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준 의원(울진)은 국비사업에서 도비 지원 확대와 더불어 미국 농산물 추가 개방 논란에 대응한 정책 일관성 확보, 평해들녘특구 사업의 체계적 모니터링, 폭염 장기화에 따른 해수욕장 운영기간 연장을 제안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딸기 비타킹 품종 보급 확대, 농업기술원 이전에 따른 농업관련시설 이설 대응, 농촌 고등학생 아침밥 지원, 독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 북극항로 개척과 연계한 영일만항 발전 방안 등을 건의했다. 서석영 의원(포항)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사과 수출검역 완화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책, 유휴 농촌시설의 리모델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정영길 의원(성주)은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 기능과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정보 업데이트, 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의 기초·심화과정 구분 등 맞춤형 교육 확대를 요청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외식업 지원 예산 감액에 따른 지속성 약화를 우려했고, 후포 크루즈 운항 중단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촉구했다. 신효광 위원장(청송)은 “최근 한·미 관세협정 과정에서 제기된 농산물 검역 완화 요구와 추가 개방 논란은 단순한 무역 현안을 넘어 우리 농업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국가 식량주권마저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농수산위원회는 농어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우리 농업을 지켜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소관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소관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제357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8. 25. ~ 8. 26. 양일간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건설도시국, 공항투자본부 그리고 소방본부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위원회 소관 조례안 2건을 심사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올해 하반기는 주요 SOC 사업의 집행성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추진 중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건설도시국의 심사를 시작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대구에 위치한 남부건설사업소의 이전 후보지가 칠곡군으로 확정 된 상황에서 다시 대구 소재 경상북도인재개발원으로 임시 이전하는 이사비용, 리모델링비 등을 추경 예산에 올린 것은 낭비적 요소가 있는 만큼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주문 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청년․신혼부부 월세지원과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의 예산 집행률 저조를 지적한 후, 사전수요 파악 및 홍보 활성화를 통해 젊은 신혼부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 사업이 많이 지연되었다고 지적하고, 경상북도 차원에서 추진하는 대형 사업인 만큼 앞으로 속도감 있게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K-과학자 마을 조성사업 예산감액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의회와 집행부 간 신뢰 회복과 면밀한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 사전 행정절차와 사업 여건을 충분히 검토해 예산이 확보되면 조기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경상북도의 정책 1순위가 저출생 대책이라고 밝히고, 저출생 대책 예산을 감액하는 것은 도민들이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실질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날,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최근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공항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정책공조를 통해 일치된 대안을 마련해 새 정부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공항투자본부 소관 심사로 둘째날 일정을 시작했다. 최덕규 의원(경주2)은 산업단지 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휴게공간 조성 등 대상지를 선정할 때 교통량, 사용인원 등 수요예측을 면밀하게 검토 한 후 사업을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최근 포항경주공항 활주로 로컬라이저(방위각시설) 개선공사와 관련해 공항주변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활주로 연장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국제선 취항을 적극 추진하고, APEC 개최에 대비한 공항 및 접근로 정비 상황을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이 산업부-도비-시군비 측면에서 어떻게 부담되고 있는지를 질문하고, 산업부 삭감 지침에 따른 산업부 예산의 감액은 이해하나 일괄균등 배정되는 산업부 예산과 매칭하여 세워지는 시·도비까지 감액되는 부분에 대해 경북도 차원에서 적절히 관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올 여름 극한 폭염과 폭우 등 재난이 일상이 되었으며,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의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로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소방본부 소관 심사로 회의를 속개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등 소방청사 신증축 및 환경개선 사업비 감액 추경예산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당초 예산을 수립할 때 꼭 필요한 예산만 세워 줄 것을 주문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최근 영천에서 발생한 소방펌프차 추락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현재 진행 상황을 상세히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장비 안전성과 대응 체계를 점검하여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2028년 준공예정인 경북소방장비기술원을 활용한 소방차량 운전 전문교육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 있었던 대형산불에 노출된 소방관들이 트라우마센터 등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 수립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소방공무원들의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 소방장비 예산은 신속히 집행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특히 119안전센터를 매년 1회 이상 점검하고, 예산을 수립해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가 필요한 곳을 전수조사해 현황을 파악하고 예산수립과 집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7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5일 ~ 26일 이틀에 걸쳐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인재개발원 등 5개 실국의 ‘2025년도 경상북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6건을 심사했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안전행정실 5114억 4436만원 증액, 지방시대정책국 59억 7785만원 증액, 복지건강국 345억 7800만원 감액, 저출생극복본부 9010만원 감액, 인재개발원 1억 7585만원 감액 원 등 4829억 여원이 증액 편성돼 의결됐다. 저출생극복본부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황재철 의원(영덕)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지원 예산과 관련해 민간 산후조리원 비용 부담으로 인해 공공산후조리원의 필요성이 크다면서도, 시·군별 출산율과 신생아 수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김천·문경·의성 3개 도시에 동일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며 예산 배분 방식의 개선을 요구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저출생 관련 예산은 여러 사업에 나눠 쓰기보다 실효성 있는 핵심 사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도에서는 기획만 하고 시·군에 예산을 배분하는 데 그치다 보니, 정작 시·군에서는 관련 사업이 너무 많아 점검과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예산 소진에만 급급한 현재 방식에서 벗어나 내년도 본예산 편성 시에는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전행정실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경북초대형산불백서 제작 시 복구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향후 재난 대응 시스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도 더욱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화재 피해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 피해 기업 직원들에게는 6개월간 급여가 지원되지만, 기업에 대한 저이율의 융자는 담보가 있어야만 가능해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중소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과 관련해 시·군별 보상액 차이가 커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며,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기준이 불분명해 혼선이 발생하고, 현장에서는 특별법 제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산불 피해나 폭염 대응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성립 전 예산을 남용하거나 취지에 맞지 않게 집행해선 안 된다며, 명확한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투명하고 신중한 예산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지건강국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사업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타 시·군에서도 시범사업 도입을 요구할 만큼 호응이 높다고 말하면서, 내년에 행복밥상 사업이 전면 확대 시행되는 만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경북 북부지역과 같은 의료취약지에서 의료인력 확보에 실패할 경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체 인력 활용 방안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지역 의료 문제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충분한 검토와 종합적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시대정책국, 인재개발원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백순창 의원(구미)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관련해 청년기본법에서는 만 34세까지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경상북도는 청년 기준을 만 39세로 두고 있어 정책 방향을 일관되게 맞출 필요가 있다며 예산 상황에 따라 지원 기준이 달라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인구 소멸을 우려하기보다 행정에서 실질적으로 인구 유입을 이끌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경상북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폭염·한파 피해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원안 가결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는 도민의 안전과 복지,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각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신중하게 결정했다. 특히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과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재해보험금 한 푼 더”… 폭염 속 가축 폐사 묻지마 신고 속출

    역대급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급증하나 실제 피해와 차이가 적지 않아 통계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들이 기상특보 기간은 물론 기상특보 발령 전에 폐사한 가축까지 무조건 폭염 피해로 신고한다는 것이다. 2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폐사 신고는 전날 현재 167만 78439마리에 이른다. 닭이 148만 9862마리로 가장 많고 돼지 10만 9889마리, 오리 4만 4402마리, 메추리 3만 3690마리 등이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32만 5551마리로 가장 많고, 전남 27만 7951마리, 경기 27만 5898마리 순이다. 전북의 경우 폭염으로 인한 폐사 가축 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 4178마리보다 배 가까이 늘었고 지난해 한해 동안 폐사한 28만 6739마리를 이미 넘어섰다. 그러나 실제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는 이보다 적을 것이라고 지자체는 판단한다. 농가들이 재해보험금을 많이 받기 위해 폭염 피해가 아닌 경우에도 신고하는 사례가 있다는 것이다. 폭염 전 폐사한 가축을 폭염경보 기간에 발생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실제로 전북 정읍에서 닭 15만 마리를 사육하던 농가는 폭염으로 1만 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했으나 현장조사 결과 100마리로 줄었다. 농가는 병아리 입식 이후 수개월 동안 폐사한 닭을 모두 폭염 피해로 신고했다가 적발됐다. 축산 당국은 닭과 오리농장 상시폐사율이 3~5%에 이르기 때문에 일반 폐사를 폭염 피해로 신고했다고 의심이 가는 농가를 현장 조사한다. 전북에서 양계하는 A 농가는 “재해보험금을 한푼이라도 더 받아야 하는 농가 입장에서는 폭염 피해로 신고를 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올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율은 전체 사육두수를 감안할 때 닭 0.64%, 오리 0.7%, 돼지 0.65% 등으로 상시폐사율을 크게 밑돌고 있다”며 “기상특보 기간에 폐사한 가축을 모두 폭염 피해라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일단 농가들의 신고를 통계에 반영한다”고 했다.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에서 폭염으로 가축이 폐사할 경우 소는 60~80%, 돼지는 80~90%, 가금류는 60~90% 피해를 보장해 준다.
  • 처서 지나도 꺾이지 않는 폭염…대구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처서 지나도 꺾이지 않는 폭염…대구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가 지났지만, 대구에서 올해 첫 열사병 추정 사망자가 나왔다. 26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54분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원룸 앞에서 A(57)씨가 40도의 고열에 몸을 떨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 당일 대구 낮 최고 기온은 35.6도까지 치솟아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A씨는 발견 당시 음주상태 였다.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의 체온은 40도에 달했고, 병원으로 옮겨진 뒤에는 45도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A씨를 공식적으로 온열질환 사망자로 분류해 질병관리청에 보고했다”며 “A씨는 혼자 살고 있었으며, 가족과 왕래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 등을 통해 기저질환 여부 등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에서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32명으로 추정 사망자는 1명이다
  • 전남도, 온열질환자 322명 발생

    전남도, 온열질환자 322명 발생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잇따르면서 전남도가 한낮 무더위 시간대의 야외 작업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남도가 지난 5월부터 운영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322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온열질환자 340명보다 18명이 줄어든 규모로 이는 전국 온열질환자(질병관리청 자료)가 총 3815명으로, 지난해보다 1.26배 늘어난 것과 대조된다. 전국 발생 환자는 하루 최고기온이 31.1~33.2℃ 구간에서는 1℃ 상승 시 환자가 평균 22명 증가했으며, 33.3℃ 이상에서는 1℃ 오를 때마다 51명씩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고온에 따른 건강 위해 위험이 기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전남도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해보다 5일 앞당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며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발생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전남지역 발생자는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 발생 비중이 31.7%로 높고, 시간대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다.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129명(40.1%), 농경지 66명(20.5%) 등 햇볕에 직접 노출되는 곳에서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농업 종사자와 노인층이 폭염에 특히 취약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가장 무더운 시간대에는 외출과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하는 생활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주변 가족과 이웃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폭염 때문에 ‘폭삭 늙었수다’ [사이언스 브런치]

    폭염 때문에 ‘폭삭 늙었수다’ [사이언스 브런치]

    요즘처럼 햇살이 따가운 계절에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다. 강한 햇빛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심할 경우는 피부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 폭염 때문에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중국 홍콩대 건축학부, 광저우 의대 공중보건학부, 도시 시스템 연구소, 베이징 질병통제예방센터 환경 보건 위험평가부, 타이완 중앙연구원 인문·사회과학 연구 센터,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생물통계학과 공동 연구팀은 수년에 걸친 지속적 고온 노출은 인체 노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기후학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 변화’ 8월 26일 자에 실렸다. 기후 변화 관련한 많은 연구가 폭염이 나이 관련 건강 상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주로 노년층에 미치는 영향과 폭염에 단기 노출됐을 때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오랜 시간 지속해 고온에 노출됐을 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연구팀은 생물학적 나이가 평균 46.3세인 남녀 2만 4922명의 건강 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폭염이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했다. 연구팀은 생물학적 나이와 연대기적 나이의 차이로 ‘연령 가속도’를 계산하고, 이를 폭염 노출과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대기적 나이는 태어난 날짜를 기준으로 1년 단위로 더해지는 나이이고, 생물학적 나이는 신체 장기와 조직의 건강 상태, 전체적인 기능을 종합 평가해 나온 건강 나이다. 두 나이는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생물학적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 사람은 소위 ‘겉늙어’ 보이고, 질병이나 조기 사망 위험도 클 수 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의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신체검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누적 폭염 노출 시간을 4분위로 나눴을 때 1분위 간 연령 가속도가 0.023~0.031년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기후변화에 대해 적응했다고 하더라도, 피부나 생물학적 나이에 영향을 미치는 해로운 건강 효과는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육체노동자, 농촌 거주자, 에어컨이 적은 지역사회 거주자들의 경우, 폭염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더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이끈 퀴 궈 홍콩대 건축학과 교수(도시계획)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기후변화 시대에 환경적 불평등을 줄이고 취약 집단을 중심으로 폭염에 대한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기후변화 취약 계층에 대한 보건 행정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포토] 맥문동 꽃이 반가운 꿀벌

    [포토] 맥문동 꽃이 반가운 꿀벌

    화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충청권, 전북은 아침까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20∼60㎜,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10∼60㎜, 대구·경북 내륙 5∼60㎜, 부산·울산·경남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5∼30㎜, 서해5도 5∼10㎜, 강원 동해안 5㎜ 안팎이다. 제주도는 이튿날까지 5∼40㎜의 비가 예보됐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대전·세종·충남 남부, 충북, 전북 서부는 최대 8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5∼20㎜의 소나기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년보다 높겠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되는 곳도 있겠으나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사진은 2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꿀벌이 맥문동 꽃에서 꿀을 따고 있다.
  • 불볕더위 기승 속 ‘군포 얼음땡’ 인기···AI 냉장고 생수 오전 중 ‘동나’

    불볕더위 기승 속 ‘군포 얼음땡’ 인기···AI 냉장고 생수 오전 중 ‘동나’

    경기 군포시가 여름철 불볕더위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큰 인기를 끌며 점차 일상에 자리 잡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한 달간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곳에 ‘군포 얼음땡’을 설치하고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병이 공급되는 생수는 대부분 오전 중에 빠른 속도로 동이 나고 있다. 군포시는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여름에는 군포역, 금정역 등 교통 중심지까지 운영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군포 얼음땡’을 단순한 폭염 대응 장비가 아니라 군포시의 명물, 작은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기억하는 도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 얼음땡은 단순한 냉장고가 아니라 시민 건강을 지키는 생활 속 안전망”이라며 “이번 시범 운영에 이어 내년에는 확대 운영과 함께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명품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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