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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태XX, 와봐!” 성추행 삼촌에 칼 든 조카…대법이 뒤집었다

    “변태XX, 와봐!” 성추행 삼촌에 칼 든 조카…대법이 뒤집었다

    어린 시절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하자 집까지 찾아와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삼촌에게 맞서 부엌칼을 든 조카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판단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39·여)씨에게 벌금 300만원의 형 집행을 1년간 유예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사건은 2023년 1월 발생했다. A씨는 어린 시절 삼촌 B(76)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가족들에게 폭로했다. 이에 격분한 B씨는 A씨의 집을 찾아가 귀가한 A씨의 얼굴을 때렸다. 함께 있던 이모가 싸움을 말렸지만 B씨의 폭행은 계속됐다. B씨는 서랍을 던지고 A씨를 폭행한 데 이어 가위를 들고 “너 죽이고 나 죽으면 된다”며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손가락을 다쳐 약 3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A씨도 부엌칼을 들고 “변태 XX야. 죽고 싶으면 너나 죽어. 죽고 싶으면 와 봐라”고 맞섰고 직접 112에 신고했다. 이후 B씨가 가위를 내려놓자 A씨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칼을 들고 있었을 뿐 추가로 위협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B씨를 상해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겼다. 1심은 A씨의 특수협박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2심 역시 “B씨가 행사한 유형력의 정도가 A씨의 행동 자유를 억압할 정도는 아니었다”며 A씨의 정당방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범행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있다며 벌금 300만원의 형 집행을 1년간 유예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A씨가 귀가 직후 갑작스럽게 폭행당한 데다 싸움이 잠시 중단된 뒤에도 B씨가 다시 폭력을 행사하고 가위로 생명까지 위협한 점에 주목했다. 대법원은 A씨가 칼을 든 행동에 대해 “두려운 나머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공포심에서 한 행위”라며 “B씨의 추가적인 가해행위를 저지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다툼의 발단과 경위에 비춰 B씨의 책임이 근원적이고 더 무거운 반면 A씨의 대응 정도는 상대적으로 가벼웠다고 봤다. A씨가 직접 경찰에 신고하고 B씨가 가위를 내려놓은 뒤에는 추가로 위협하지 않은 점도 판단 근거가 됐다. 대법원은 A씨의 행동이 “계속되는 부당한 공격에 맞서 수동적·소극적 차원에서 행한 행위”라며 정당행위 요건을 갖춰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볼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흉기를 든 행위 자체만 따로 떼어 정당행위 성립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 세계적 휴양지 후지산에 펄럭인 ‘전범기’… “가해 역사 전면 부인하는 꼴” [월드픽]

    세계적 휴양지 후지산에 펄럭인 ‘전범기’… “가해 역사 전면 부인하는 꼴” [월드픽]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일본의 대표 명소 후지산 산장에 대형 ‘욱일기’(전범기)가 버젓이 내걸려 논란이 일고 있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11일 최근 한국인 등산객과 관광객들로부터 이 같은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보된 사진에 따르면 후지산에 있는 한 산장의 국기 게양대에 대형 욱일기가 아무런 제지 없이 게양된 모습이 포착됐다. 더 큰 문제는 후지산 일대에서 욱일기가 노출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후지산 등산객들이 각 산장을 거치며 기념 도장을 받는 ‘나무 스틱’에도 욱일기 문양이 새겨져 판매됐다. 이 스틱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표 기념품 중 하나다. 서 교수는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욱일기에 담긴 침략과 전쟁범죄의 역사를 잘 모른 채, 단지 ‘일본의 멋진 상징물’로 오인해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욱일기는 19세기 말 일본군의 깃발로 채택된 이래 태평양전쟁 등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걸린 군기다. 유럽에서 나치 독일의 ‘하켄크로이츠’가 엄격히 금지되는 것과 달리, 일본은 여전히 자위대 기로 사용하는 등 역사적 반성이 부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는 후지산 일대의 이러한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과거 자신들이 벌인 전쟁범죄와 가해 역사를 전면 부인하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인 관광객들의 제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현장 사진과 영상을 종합해 ‘후지산 욱일기’의 실상을 폭로하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 교수팀은 유튜브 및 각종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후지산을 찾는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욱일기의 진실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 “불륜 폭로하겠다”…유부남과 만난 19세女, 콜롬비아서 1000여만원 요구 [핫이슈]

    “불륜 폭로하겠다”…유부남과 만난 19세女, 콜롬비아서 1000여만원 요구 [핫이슈]

    콜롬비아에서 유부남과 불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진 19세 여성이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하다 경찰의 함정수사에 걸려 체포됐다. 사건이 알려진 뒤 관련 기사에는 9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관심이 쏠렸다. 10일(현지시간) 야후뉴스와 콜롬비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톨리마주 이바게 경찰은 최근 공갈 혐의로 19세 여성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한 기혼 남성과 교제한 뒤 그에게 2500만 페소(약 1150만원)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성이 돈을 주지 않으면 두 사람의 관계를 아내에게 알리고 사적인 사진과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계속된 요구에 응하는 대신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콜롬비아 경찰의 납치·공갈 대응 전담조직인 가울라(GAULA)는 A씨를 현장에서 붙잡기 위한 함정수사를 준비했다. 2500만 페소 요구…경찰은 ‘일부 지급’ 작전경찰은 남성이 A씨에게 요구액 가운데 일부인 200만 페소(약 92만원)를 먼저 전달하기로 한 것처럼 꾸몄다. 이후 두 사람이 돈을 주고받을 장소와 시점을 정한 뒤 현장 주변에 수사관들을 배치했다. A씨는 이바게 북부의 한 상점에서 남성을 만나 돈을 건네받았다. 상황을 지켜보던 경찰은 금품이 오간 직후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휴대전화도 압수했다. 당국은 A씨가 남성에게 돈을 요구하고 사생활 공개를 언급한 정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돈 주면 계속 요구했을 것”…댓글 900개 넘게 쏟아져 이번 사건이 미국 야후뉴스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해당 기사에는 10일 오후 기준 9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일부 이용자는 남성이 경찰에 신고한 선택을 두고 “한번 돈을 줬다면 돈이 떨어질 때마다 더 요구했을 것”이라며 “공갈에는 응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반응을 보였다. 불륜 관계를 맺은 남성에게도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 이용자는 “바람을 피운 남편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느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들은 사건이 콜롬비아에서 벌어진 일인데 미국 매체에서 크게 다뤄지는 이유를 묻기도 했다. 반면 사건을 풍자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불륜 관계가 얼마나 지속됐는지 궁금하다며 요구받은 금액과 비교해봐야겠다는 취지의 농담을 남겼고, 이 댓글에는 200개가 넘는 반응이 달렸다. 경찰에 체포된 A씨는 이후 검찰에 넘겨졌다. 다만 현재까지 수사기관이 제기한 혐의 단계로, 법원의 유죄 판단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
  •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재결합…“뭐 어때, 다시 해보는 거지” [핫이슈]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재결합…“뭐 어때, 다시 해보는 거지” [핫이슈]

    학교폭력 논란 이후 국내 무대를 떠난 여자배구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30)이 약 5년 만에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는다. 새 시즌 아제르바이잔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두 사람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란히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 슈퍼리그 투란VC는 지난 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이재영 영입을 발표한 데 이어 7일 이다영과의 계약 소식도 공개했다. 구단은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출신인 이재영과 이다영이 2026~2027시즌 투란에 합류했다”며 두 선수가 새 시즌 아제르바이잔 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팀의 성공을 위해 뛸 것이라고 밝혔다. 두 자매가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서 함께 뛰었던 2021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새 둥지를 찾은 이재영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새로운 도전을 앞둔 심경을 남겼다. 그는 “뭐든 시작하기에 가장 완벽한 타이밍이란 없고 그저 때가 되었다고 느껴질 때 뛰어들면 된다”며 “설령 실패하고 넘어지더라도 괜찮다. 모자란 채로, 부족한 채로 시작하는 것도 진짜 용기”라고 적었다. 이어 “뭐 어때 다시 해보는 거지. 놓친 시간만큼 달려가 보자”며 “잘 다녀올게요. 모두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5년 만에 다시 한솥밥…이다영도 “다시 함께 웃겠다” 이다영도 같은 날 SNS를 통해 투란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다영은 “좋은 기회로 좋은 팀인 투란으로 이적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기다리는 동안 여러분이 참 많이 보고 싶었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기다려 주시고 믿어 주시고 변함없이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곧 코트에서 좋은 모습으로 그 마음에 보답하겠다. 다시 함께 웃고, 다시 힘내서 달려보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한때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활약했다. 이재영은 2014~201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해 2020~2021시즌까지 뛰었다. 이다영은 같은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뒤 2020~2021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흥국생명으로 옮겨 언니와 한 팀에서 뛰었다. 그러나 2021년 2월 두 사람의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선수 생활에 큰 전환점을 맞았다. 당시 두 사람은 잘못을 인정하는 내용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후 일부 폭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흥국생명은 두 선수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고 이후 선수 등록을 포기했다. 대한배구협회도 국가대표 선발에서 두 사람을 제외했다. 결국 자매는 국내 코트를 떠나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리스서 갈라진 행보…이번엔 아제르바이잔서 재결합이재영과 이다영은 2021년 말 나란히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 입단하며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행보는 엇갈렸다. 이재영은 무릎 부상 등의 영향으로 그리스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한동안 코트를 떠나 있었다. 긴 공백을 거쳐 지난해 7월 일본 SV리그 빅토리아 히메지에 합류하며 선수 생활을 재개했고, 지난 5월 팀을 떠났다. 이다영은 상대적으로 꾸준히 해외 무대를 누볐다. 그리스에서 출발해 루마니아 CS 라피드 부쿠레슈티,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 그리스 파니오니오스 GSS, 미국 샌디에이고 모조 등 여러 구단을 거쳤다. 서로 다른 리그와 팀을 거쳤던 두 사람은 이번 투란 이적으로 다시 같은 코트에 서게 됐다. 학교폭력 논란 이후 한국 무대에서 모습을 감춘 지 5년여. 이재영이 “뭐 어때 다시 해보는 거지”, 이다영이 “다시 함께 웃고 달려보겠다”고 밝힌 가운데 쌍둥이 자매가 아제르바이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 트럼프 변호사 출신 美법무 인준안, 가까스로 상원 통과

    트럼프 변호사 출신 美법무 인준안, 가까스로 상원 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했던 개인 변호사 출신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준안이 8일(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에서 가까스로 가결됐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찬성 50표, 반대 49표의 1표 차 초박빙 표결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 의원 47명 전원이 반대한 가운데 공화당 내 이탈표 단속이 인준 가결의 핵심 관건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사법 수장 자리로 트럼프의 ‘최측근 충성파’를 기용하려는 움직임에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거셌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화당 내 트럼프 반대파인 수전 콜린스, 리사 머코스키 의원이 반대해 부결 위기가 고조됐으나, 유보파인 빌 캐시디 의원이 막판에 찬성표를 던지면서 인준안은 벼랑 끝에서 통과됐다. 뉴욕 연방 검사 출신인 블랜치 신임 장관은 2023년 4월 트럼프가 미 전직 대통령 최초로 형사 기소되자 대형 로펌을 사직하고 핵심 변호인으로 합류했다. 그는 트럼프가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의 성관계 폭로를 막으려 회삿돈을 법률 자문비로 조작해 지급한 ‘성추문 입막음 매수 의혹’ 사건의 수석 변호인으로서 치열한 법정 공방을 주도했다. 블랜치는 또 트럼프가 퇴임 후 국방 기밀문서를 유출해 플로리다 자택에 불법 보관한 혐의의 사건에서도 연방검찰의 사법방해 혐의를 무력화하는 방어 논리로 트럼프의 ‘법률 방패’ 역할을 수행했다. 그가 맡았던 이 두 사건은 2024년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검찰의 기소 기각과 법원의 무조건 석방 선고로 매듭지어졌고,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사법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 “북한군 최대 5만명 몰려온다”… 젤렌스키가 폭로한 ‘전쟁터의 새 변수’ [밀리터리노트]

    “북한군 최대 5만명 몰려온다”… 젤렌스키가 폭로한 ‘전쟁터의 새 변수’ [밀리터리노트]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추가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는 폭로가 나와 국제사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주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추가 파병 규모가 최대 5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거론되던 수천명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대규모 병력 배치 소식에 우크라이나 전쟁은 물론 한반도와 아시아 안보 구도 전체가 격랑 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최대 5만명까지”… 북·러 군사 밀착의 끝은 어디인가 젤렌스키 대통령에 따르면 초기에 수백명 수준으로 전선에 투입되기 시작했던 북한군 규모는 순식간에 수천명으로 불어났으며 최대 5만명 규모의 대대적인 배치가 확정된 상황이다. 단순한 보병 파병에 그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이미 북한의 미사일 운용 부대가 러시아 서부 보로네시주 등에 배치돼 러시아군과 공동 작전을 수행 중이다.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비롯해 수십 발의 북한산 미사일과 발사대가 현장에 실전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전장에 대규모 병력과 무기를 제공하는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 기술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전 경험이 없었던 북한군이 현대전 축적 데이터까지 확보하게 된다면 한반도 평화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아시아 전체의 위협될 것”… 한국에 방공망 지원 긴급 요청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의 실전 경험 축적이 유럽 전선을 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의 안보를 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러시아에서 현대전 기술을 습득한 북한군은 향후 아시아 다른 국가들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를 향해 방공체계 지원과 드론 분야 등에서의 안보 협력 강화를 거듭 요청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의 셈법은 복잡하다. 북·러의 밀착을 강력히 경계하면서도 한·러 관계 관리와 국내적 제약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북한 파병’이 바꿀 글로벌 안보 지형 우크라이나 전선에 대규모 북한군이 실제 배치될 경우 이는 단순한 양국 간의 전쟁을 넘어 동유럽과 동아시아의 안보가 결합하는 양상으로 발전하게 된다. 러시아는 부족한 병력을 메우며 장기전에 박차를 가하고 북한은 실전 경험과 군사 기술을 확보하는 ‘위험한 거래’가 본격화됨에 따라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응 수위에도 중대한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 아제르바이잔 슈퍼리그 투란VC서 한 솥밥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 아제르바이잔 슈퍼리그 투란VC서 한 솥밥

    학폭 논란에 휩싸여 한국 배구를 떠났던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아제르바이잔 슈퍼리그 투란VC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투란VC는 지난 4일 이재영을 영입한데 이어 7일 이다영과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투란VC는 “이다영이 2026~2027시즌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 리그에서 투란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프로배구 V리그 흥국생명 소속이던 2021년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는 폭로에 휘말렸다. 이재영은 2021년 말 그리스 여자 프로배구 PAOK 테살로키니 구단에 입단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몇 경기 뛰지도 못한채 리그를 떠난 뒤 긴 공백을 거쳐 지난해 7월 일본 여자배구 SV리그 빅토리아 히메지 구단에 합류했다가 지난 5월 히메지에서 퇴단했다. 이다영은 PAOK 테살로키니와 루마니아 리그 CS 라피드 부쿠레슈티, 프랑스 리그 볼레로 르 카네, 그리스 리그 파니오니오스 GSS, 미국 샌디에이고 모조 등 여러 팀을 전전하다 아제르바이잔 리그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 서인영, ‘전남친 절친’ 브라이언 앞 추억 소환…“교포 킬러인 줄”

    서인영, ‘전남친 절친’ 브라이언 앞 추억 소환…“교포 킬러인 줄”

    가수 서인영이 절친한 동료인 브라이언과 함께 과거 연애 시절을 유쾌하게 소환했다. 지난 5일 서인영의 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브라이언이 놀라서 기절한 서인영의 충격 쓰레기 집상태 (+전남친의 절친, 옷방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청소광’으로 알려진 가수 브라이언이 서인영의 자택을 방문해 청소에 대한 코칭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오랜 연예계 활동을 통해 다져진 절친한 사이답게 거침없는 폭로와 농담도 주고받았다. 서인영은 브라이언이 방문하기 전 ‘전 남자친구의 절친’이 온다고 소개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방문한 브라이언은 “나는 말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능청스럽게 웃어 보였다. 이어 브라이언은 “지금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는 아빠”라고 전 남자친구의 근황을 전했고, 서인영 역시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며 과거의 추억을 떠올렸다. 청소를 이어가던 중 브라이언이 갑자기 영어로 대화를 건네자, 서인영은 질색하며 “내 앞에서 영어 하지 마. 영어 울렁증 있다”고 질색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능청스럽게 “옛날 전 남자친구 생각나는 거냐”며 그룹 ‘샵’의 히트곡인 ‘가까이’를 즉석에서 부르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노래 공격에 당황한 서인영은 “하지 마”라며 다급하게 그의 입을 손으로 막아 현장을 폭소케 했다. 서인영은 그룹 ‘샵’의 멤버와 과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브라이언은 “솔직히 쥬얼리 중에선 네가 제일 영어 잘하게 생겼다. 그래서 ‘아, 얘 교포 킬러구나. 그래서 교포랑 사귀는구나’ 했다”고 짓궂은 농담을 더했다. 브라이언은 과거 두 사람의 연애 시절 목격담까지 생생하게 풀어놓았다. 그는 “셋이 함께 카페에 갔는데 둘이 말다툼을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있어서 ‘너희 연예인이다’라고 말렸던 기억이 난다”며 “정말 사람 잡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 친구도 만만치 않은 성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인영은 “내 인생에서 가장 심하게 싸운 사람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때린 적은 없지만 유치한 일로 정말 많이 다퉜다. 지금은 왜 싸웠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고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 “기쁨조 후보, 속옷 다 벗고 검사”…탈북 여성이 직접 폭로한 선발 과정 충격 [라이프+]

    “기쁨조 후보, 속옷 다 벗고 검사”…탈북 여성이 직접 폭로한 선발 과정 충격 [라이프+]

    탈북 방송인 김서아가 북한 내에서 이른바 ‘기쁨조’로 불리는 여성들의 선발 과정을 구체적으로 전해 충격을 안겼다. 최근 김서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평양여자가 경험한 기쁨조, 알몸검사”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북한에서 직접 겪은 선발 과정을 설명했다. 김 씨는 “11살 때부터 선발 대상에 포함돼 토대 검사를 받았다. 17살이 됐을 때 중앙당에서 불러 신체검사를 두 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신체검사와 관련해서 그는 “남자들 앞에서 (성관계 경험 유무를 확인하는) ‘처녀성 검사’와 산부인과 검사를 받았다”며 “남자 5명 정도가 들어와 옷을 위로 올리라고 했고, 앞으로 돌아보고 뒤로 돌아보라고 하면서 검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바지를 내린 상태로 비슷한 과정을 반복했다”며 “당시에는 다른 여성들도 함께 검사를 받고 있어 위안이 됐지만 지금 생각하면 너무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김 씨는 ‘기쁨조’ 최종 선발에서 탈락했고 이후 탈북에 성공했다. 그는 “만약 기쁨조에 선발됐다면 탈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다른 탈북 여성인 한송이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북한의 기쁨조 선발 과정과 후보 관리 실태를 폭로한 바 있다. 당시 한 씨는 “북한에서는 인터넷이 차단돼 있고 외부 정보를 접할 수 없는 폐쇄적인 사회이기 때문에 기쁨조에 선발되는 것을 ‘선택받은 여자’라고 느끼지만 한국에 와서 보면 정말 충격”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씨는 “북한에서는 거절 자체가 쉽지 않다. 불안해도 어디 가서 털어놓을 수 없었다”면서 “당시에는 내가 기쁨조에 들어가서라도 부모님이 잘 살 수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기쁨조 제도는 현재 다른 형태로 여전히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오랜 전통’ 기쁨조란?기쁨조는 북한 최고지도자와 권력층을 위해 운영된 것으로 알려진 여성 집단이다. 북한 정부는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지만, 탈북자의 증언과 정보기관 보고서 등을 통해 익히 알려진 존재다. 여러 탈북자 증언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쁨조는 1970년대 후반 김일성 통치 시기부터 조직됐다는 주장이 존재한다. 김정일 집권기 당시 매우 체계화됐다가 2011년 그가 사망한 뒤 해체됐다는 설이 돈다.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기쁨조는 주로 10대 후반~20대 초반 여성들이 대상이며, 외모와 건강, 가족 배경, 정치적 충성도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선발 후에는 노래와 춤, 예절, 마사지 등의 교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쁨조 내부에는 노래와 춤을 담당하는 가무조, 마사지 등 접대를 담당하는 행복조, 성적 접대를 담당하는 만족조 등으로 나뉘어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이는 모두 탈북자 증언을 기반으로 알려진 정보이며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 “100만원 넘는 풀빌라 현실”…‘녹조라테’ 수영장 들어갔다가 ‘경악’ [이슈픽]

    “100만원 넘는 풀빌라 현실”…‘녹조라테’ 수영장 들어갔다가 ‘경악’ [이슈픽]

    “100만원 넘게 주고 예약했는데, 이게 맞나요?” 최근 경기 가평의 한 풀빌라를 이용한 고객들이 초록빛의 녹조가 가득한 수영장 후기를 잇달아 올리면서 위생 문제가 제기됐다. 결국 업체 측은 “대청소를 할 예정”이라며 사과했다. 4일 소셜미디어(SNS) 등에 따르면 가평 소재 풀빌라의 위생 실태를 폭로한 영상과 게시글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문제가 된 숙박업소는 독채 펜션으로, “연예인이 찾는 풀빌라”, “각 동마다 18m 대형 풀장과 자쿠지 마련” 등의 문구와 함께 홍보되고 있었다. 최근 이곳을 방문했다는 A씨는 인스타그램에 “100만원 넘게 주고 예약한 풀빌라의 현실”이라며 숙소를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A씨는 4인 기준 2층짜리로 된 독채 2동을 89만 9000원에 예약했다. 여기에 인원 추가 3만원, 숯불 추가 3만원, 반려동물 추가 요금 6만원, 풀장 냉수 추가 10만원까지 합해 총 100만원 넘게 결제했다. 그러나 숙소 상태는 엉망이었다. A씨는 “숙소 오자마자 냉장고가 안 됐다. 습기가 차서 안 된다고 해서 보조 전기선으로 냉장고를 고쳤다”며 “수영장에서 놀려는데 주변에 이끼가 장난 아니었다. 바닥도 너무 더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밥 먹으려는데 전자레인지가 안 됐고 방충망은 다 뜯어져 있었다”며 “거실 매트 얼룩을 보면 빨래를 얼마나 안 한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실제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일명 ‘녹조라테’를 연상시키는 녹조와 이끼가 가득 찬 수영장과 얼룩이 남은 거실 매트, 해진 소파 등의 모습이 담겼다. 업체 측에 문의했지만 “신고하라”는 비아냥만 돌아왔다는 게 A씨 설명이다. A씨와 유사한 피해를 본 고객은 또 있었다. 마찬가지로 최근 해당 숙소를 찾은 남성 B씨는 스레드를 통해 “풀빌라를 그렇게 다녀봤는데 여긴 진짜 최악이다. 같이 간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할 정도”라고 후기를 전했다. B씨가 공개한 사진에도 수영장은 녹조와 이끼가 낀 상태였다. B씨 후기에 공감한 여성 C씨 역시 “수영장 따지니까 물을 3일에 한 번 교체한다더라”라며 “그럼 (풀장 냉수 추가) 10만원은 왜 받는 거냐니까 기계가 돌아가서 그렇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뜰채로 벌레, 낙엽 한 시간 치우고 들어가 놀았는데도 물에 들어간 인원들 다 피부 뒤집어졌고 안 들어간 사람만 멀쩡하다”고 주장했다. C씨는 업체 측에 문자로 항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숙박업체 “전문 업체 불러 대청소 예정…죄송”논란이 확산하자 업체 측은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업체는 “이번 일로 많은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상심이 크신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여러분의 우려를 방지하고자 기존의 청소 방식이 아닌 전문 업체를 불러 순차적으로 객실 및 수영장 등 대청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 응대 교육도 강화해 응대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 더욱 철저한 관리로 다시는 이와 같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풀빌라나 펜션에 있는 수영장은 통상 숙박업소 부대시설에 포함돼 별도 수질 관리 기준이 없다. 피부병이나 눈병 등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일반 수영장처럼 적정한 수질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트럼프, 4일 호르무즈 열린다더니…美 관리들 “이란과 새로운 협상 계획 없어” 폭로 [핫이슈]

    트럼프, 4일 호르무즈 열린다더니…美 관리들 “이란과 새로운 협상 계획 없어” 폭로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이 현재 대화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기까지 직접 언급했지만, 정작 미국 관리들은 이란과의 새로운 협상 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CBS 뉴스는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월요일에 시작될 것이라고 계속해서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리들은 새로운 또는 새로운 형태의 협상은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CBS 뉴스를 인용해 해당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란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부인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지난 2일 “이란과 오만이 해협의 향후 관리 방안을 놓고 진행해 온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며 “논의가 마무리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은 현재 협상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여부 자체를 다루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양국이 해협을 통과하는 새로운 항로를 논의하고 있지만 해협을 열거나 닫는 문제는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란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해협의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에도 선을 그었다. 바가이 대변인은 현지 IRIB 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어떤 경우에도 2월 28일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오만과 ‘호르무즈 서비스료’ 입장 좁혀”도리어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절대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힌 ‘호르무즈 통행료’와 관련해 오만과의 입장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뉴욕타임스는 해당 사정을 잘 아는 이란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양측이 해협에 진입하는 선박은 이란이 통제하는 수역으로, 출항할 땐 오만이 통제하는 수역에 가까운 경로를 따르는 방안으로 입장을 좁혔다”고 전했다. 이란 당국자들은 “환경 영향, 보안·인력 배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이유로 해협 통과 선박에 ‘서비스 이용료’가 부과되고 이는 양국이 반씩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행료 부과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이름만 바꾼 통행료인 셈이다. 트럼프의 위협이 이란에 먹히지 않는 이유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이란에 대한 새 군사 작전 승인을 하루 만에 돌연 철회하고 이란과 협상 중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에게 “지난 주말 단행하려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의 만류로 취소된 공격이 아주 강력한 수준이었다”며 “실행됐다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였을 것”이라는 주장도 펼쳤다. 그러나 미국의 이 같은 압박이 이란에 더는 타격을 주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긴장을 고조시켰다가 협상 등을 이유로 번복하고 있는 것은 누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이란 관리들은 전쟁을 두려워하는 쪽은 이란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란 측 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타코’(TACO·트럼프는 결정적 순간에 항상 겁쟁이다) 패턴을 이란 측이 읽고 있다”며 “이란 지도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도 버티는 것은 ‘세계의 아킬레스건’을 발견했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이온몰 탈출한 직원에 “금고에 돈 넣고 와라”…22세女의 죽음

    이온몰 탈출한 직원에 “금고에 돈 넣고 와라”…22세女의 죽음

    지난달 28일 일본 구마모토현을 덮친 규모 7.1의 강진으로 3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7명이 숨진 쇼핑몰 ‘이온몰’에서 일하다 대피했던 한 직원이 회사 측의 부당한 지시로 다시 쇼핑몰 내부로 들어갔다 참변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일본 사회가 들끓고 있다. NHK와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온몰 구마모토에 입점한 잡화점 ‘하비타’에서 근무하던 오오타케 구루미(22)의 유족은 구마모토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진 발생 직후 쇼핑몰 밖으로 대피했다 회사 지시로 다시 들어간 뒤 숨졌다”고 폭로했다. 유족에 따르면 오오타케는 지진이 발생한 뒤 옥외로 대피했으나 다시 쇼핑몰 내부로 진입했다. 오오타케는 쇼핑몰 주차장에서 친척을 우연히 만나 “회사가 매출금을 금고에 넣으라고 했다. 다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 뒤 동료와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불과 5분 만에 쇼핑몰 내부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현지 당국은 쇼핑몰 내의 가스관이 지진으로 파손돼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오타케는 이튿날 새벽 함께 쇼핑몰 안으로 들어간 동료와 함께 시신으로 발견됐다. 유족은 “오오타케는 책임감이 있는 아이였다. 회사가 지시했으니 다시 들어갔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역 언론의 취재에 입점업체 측은 묵묵부답을 이어가다 전날 공식 사과했다. 사측 관계자는 전날 구마모토시내에서 치러진 오오타케의 장례식에 모습을 드러내 “유족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사측의 설명에 따르면 회사 간부로부터 지시를 받은 점장이 직원들에게 “만약 (이온몰에) 다시 들어갈 수 있다면 매출금을 금고에 넣어뒀으면 한다”고 전달했고, 이에 대피했던 직원들이 다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사측은 오오타케에게 이러한 지시가 내려진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온몰에서는 7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당국은 건물 안에 남은 사람이 없고 연락이 두절됐거나 안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에 대한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며 전날 이온몰에서의 구조 및 수색 활동을 종료했다.
  • “어둠 속 나타난 어선 탓에”…7년 전 네이비실의 대북 극비 작전이 세상에 폭로된 이유 [월드픽]

    “어둠 속 나타난 어선 탓에”…7년 전 네이비실의 대북 극비 작전이 세상에 폭로된 이유 [월드픽]

    칠흑 같은 어둠이 깔린 북한 해안가로 미국 해군 최정예 특수부대 ‘네이비실 팀6’ 소속 대원들이 조용히 바다를 가르며 침투를 시도하고 있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펼치던 가운데 ‘김정은 도청’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띤 대북 극비 작전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침투는 예기치 못한 ‘불청객’ 때문에 순식간에 수포로 돌아갔다. 해안에 도착하려던 바로 그때 어둠 속에서 민간인을 태운 북한 어선 한 척이 불쑥 나타난 것이다. 발각 위기에 처한 특수부대원들은 민간인 2~3명을 몰살한 뒤 급히 잠수함으로 철수해야 했다. 7년 전 베일에 싸여 있던 미 최정예 부대의 침투 실패 비화가 최근 다시 미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미국 법무부가 이 작전의 전말을 세상에 알린 뉴욕타임스(NYT) 기자를 상대로 강경 조치에 나섰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NYT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지난 2월 해당 보도를 작성한 프리랜서 기자 매슈 콜에게 연방 대배심 출석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FBI 요원은 뉴욕시에 위치한 콜 기자의 자택까지 찾아가 소환장을 직접 전달하려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콜 기자의 최근 2년 치 취재기록과 증언을 요구하고 있다. 당시 20여 명의 내부 취재원을 인터뷰해 작성된 이 보도가 국가안보 기밀을 불법 유출했다고 보고 ‘취재원 색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취지다. 미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국가안보 정보를 불법 유출한 이들을 밝혀내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언론계는 즉각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콜 기자 측 변호인은 “공직사회의 비위를 드러내고 정부 운영 실태를 알리는 언론인의 사명을 다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찰리 슈타틀랜더 NYT 대변인도 “국민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차단하려는 행정부의 과도한 공격”이라고 했다. NYT는 법률 대응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정보 유출자를 잡기 위해 기자의 취재원 공개를 압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이란 전쟁 관련 백악관 논의를 다룬 월스트리트저널(WSJ), 베네수엘라 내 미군 작전을 보도한 워싱턴포스트(WP) 기자 등 주요 언론사를 향해서도 소환장을 발부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정작 극비 작전의 당사자인 북한은 사건이 발생한 지 7년이 넘도록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 특수부대의 실패가 7년이 지난 지금 백악관과 언론 사이의 전면전으로 번져가고 있다.
  • 생활고에 노출한 여배우 “소속사 대표가 유흥주점 끌고 가” 폭로

    생활고에 노출한 여배우 “소속사 대표가 유흥주점 끌고 가” 폭로

    과거 시트콤으로 유명세를 탔던 배우 김세인이 연예계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김세인은 3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음식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유기견 7마리를 비롯해 토끼와 닭 등 모두 15마리의 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세인은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한다”며 “광고와 드라마, 영화 촬영도 간간이 하고 있지만 대식구를 책임지려면 계속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인은 2004년 영화 ‘동상이몽’으로 데뷔했으며 2011년 SBS ‘오마이갓’으로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김세인은 2013년 돌연 연예계를 떠났다. 이를 두고 그는 “소속사 대표님도 유흥주점 같은 데 끌고 가서 계속해서 못살게 굴었다”며 “그런데 그런 와중에 어머니가 쓰러지셨다.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 사는 게 너무 싫었다”고 토로했다. 사업가였던 아버지 밑에서 부유하게 자란 김세인은 IMF 외환위기로 인해 집안 형편이 급격하게 기울어졌고, 창고 같은 곳에서 가족들과 살아야 했다. 연예계 활동 역시 생계를 위함이었다. 가족들을 위해 노출 연기까지 해야 했다는 그는 “그때 당시 몇천만원이라는 돈이 정말 필요한 돈이었고 가족도 너무 힘든 상황이어서 총대를 제가 짊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 생각한 것도 있다”고 했다. 현재 김세인은 2년 전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아버지와의 약속을 위해 유기견 등을 돌보고 있다고 한다. 어머니는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진 뒤 15년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는 중이다. 김세인은 “지금 있는 이 대식구들을 잘 케어해 마지막까지 다 책임지고 할 수 있게끔 열심히 잘 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경찰, 강선우 ‘보좌진 갑질 의혹’ 고발 모두 불송치

    경찰, 강선우 ‘보좌진 갑질 의혹’ 고발 모두 불송치

    경찰이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해 ‘보좌진 갑질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을 모두 불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4월 강 의원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 국회 위증, 업무방해, 직권남용, 강요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들을 모두 불송치했다. 강 의원은 보좌진에게 자택 쓰레기 처리와 비데 수리 등 사적인 업무를 지시하고, 일부 보좌진을 따돌리거나 사직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 지난해 7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참석했던 인사청문회에서 이와 관련해 거짓 해명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강 의원의 보좌진 갑질 의혹은 지난해 전직 보좌진들의 폭로로 불거졌으며, 시민단체의 경찰 고발로 수사가 시작됐다. 하지만 강 의원의 전 보좌진들은 피해 사실에 대한 경찰의 진술 요청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강 의원이 보좌진들에게 사적인 일을 지시한 행위에 대한 구체적 범행을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 美 대권주자 뉴섬 ‘친구 아내와 불륜’ 전말…20년 만에 입 연 여성

    美 대권주자 뉴섬 ‘친구 아내와 불륜’ 전말…20년 만에 입 연 여성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20년 전 불륜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뉴섬의 부하 직원이자 측근의 아내였던 여성이 처음으로 관계의 전말을 공개하면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잡지 배니티 페어 등에 따르면 루비 리피(54)는 최근 기고문을 통해 2005년 뉴섬 당시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수개월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당시 뉴섬은 전 부인 킴벌리 길포일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었다. 반면 리피는 뉴섬의 친구이자 부비서실장이었던 알렉스 투르크와 결혼한 상태였다. 리피 역시 뉴섬의 부하 직원으로 샌프란시스코시에서 근무했다. 리피는 두 사람의 관계가 2005년 여름 시작돼 수개월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뉴섬의 자택과 샌프란시스코의 술집,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 등에서 만났다는 구체적인 설명도 내놨다. 그는 관계가 강요에 의한 것은 아니었으며 자신도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직장 상사이자 시장이었던 뉴섬과의 권력관계를 지적하며 “권력은 강요할 필요가 없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선을 지켜야 할 책임은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2007년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뉴섬은 당시 기자회견을 열어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의 판단 잘못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20년 가까이 침묵했던 리피가 뒤늦게 입을 연 계기는 뉴섬의 최근 회고록이었다. 뉴섬은 회고록에서 당시 관계를 “가장 어리석고 짧았던 불륜”이라고 표현했다. 리피는 실제 관계가 수개월 동안 이어졌으며 남편에게 불륜 사실을 처음 알린 사람도 뉴섬이 아닌 자신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뉴섬의 설명만으로 당시 일이 기록되는 것을 보고 “더 온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리피는 불륜 당시 알코올과 약물 문제를 겪고 있었으며 이후 재활 치료를 받았다고도 털어놨다. 현재는 20년째 금주를 이어가며 재혼해 가정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뉴섬 주지사 측은 “뉴섬은 약 20년 전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며 “관련된 사람들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추가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폭로는 뉴섬이 2028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국적인 정치 행보를 확대하는 시점에 나왔다. 이미 공개적으로 인정한 과거사지만, 부하 직원과의 권력관계와 기존 설명의 정확성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향후 대권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개그맨 선배가 안전벨트로 묶고 얼굴 폭행”…충격 폭로

    “개그맨 선배가 안전벨트로 묶고 얼굴 폭행”…충격 폭로

    ‘사장님 나빠요’라는 유행어로 유명세를 얻었던 개그맨 정철규가 신인 시절 선배에게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정철규는 26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 공개된 ‘개그맨 똥군기!! 차에서 벨트 메고 맞은 이유?? 선배님 나빠요 특채 블랑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정철규는 “특채 개그맨인데도 공채 개그맨 선배들한테 끌려가서 맞은 적 있냐”라는 질문에 신인 시절 있었던 사건을 꺼내놓았다. 정철규는 신인 시절 당시 별도의 계약금 없이 소속사와 계약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광고 계약을 계약금 없이 하게 됐는데, 선배들이 ‘최하 계약금이 3000만원인데 왜 그렇게 계약을 하냐’라고 지적을 했다고 한다. 이에 정철규는 ‘여기가 좋아서 계약하는 것이다. 돈보다는 처음 손 내밀어 준 곳이니까 하겠다. 다른 데서 3000만원 주고 이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자 한 선배가 불러내더니 폭행을 시작했다. 그는 “조수석에 앉으라고 하더니 안전벨트를 채워줬다. 어디 가는 줄 알았는데 시동을 끄더니 손바닥으로 뺨을 ‘빡’ 때렸다”며 “한쪽만 계속 때리기에 고개를 돌렸더니 ‘뭘 째려보냐’며 반대쪽도 때렸다”고 설명했다. 정철규가 맞은 이유에 대해 묻자 “‘누가 너한테 3000만원 준다고 했냐’해서 ‘그게 아니라’ 하는 순간부터 맞았다. 그때는 안 울었다. 그냥 더 얘기할 필요 없겠다 싶어서 ‘죄송합니다’ 하고 주먹으로 맞았다”라고 했다. 그는 “맞을 때는 울지 않았는데 회의하던 카페로 돌아가 작가가 ‘얼굴이 왜 그러냐’고 묻는 순간 눈물이 터졌다”며 “그전에 코를 세웠는데, 맞으면서 실리콘이 잘못됐나 싶어 한 번 더 세우고 싶더라”고 덧붙였다. 정철규는 폭행을 한 선배의 정체에 대해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메시, 호날두는 관계없다. 에당 아자르, 이니에스타 급 정도 되는 사람이다”라고 축구선수에 비유해 설명했다. 한편 정철규는 과거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폭소클럽’에서 외국인 노동자 캐릭터 ‘블랑카’와 유행어 “사장님 나빠요”로 이름을 알렸다.
  • “선거 이기는 기술 알지만 사용 안 해… 당내 분열·갈등 봉합해 통합 이끌 것”

    “선거 이기는 기술 알지만 사용 안 해… 당내 분열·갈등 봉합해 통합 이끌 것”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영호(기호 3번) 후보는 27일 “당내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의 민주당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의 미래를 논하는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린 선거”라며 “당권파의 연임을 저지하기 위한 송영길·김민석 후보의 연대가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위원 후보 가운데 유일한 3선 의원이다. 당내에서 ‘신사적’이란 평가를 받아온 김 후보는 자신을 여당의 ‘대표 강경파’라고 소개했다. 그는 “야당 시절 교육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을 집요하게 파헤치고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을 최초 폭로했다”며 “야당에는 단호하고 당내에선 통합을 이끄는 ‘공수 전환’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계파 갈등이 고조되는 전당대회를 두고 “선거에서 이기는 기술을 알지만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나치게 거친 언사로 동료 의원들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 수단과 방법을 가려 가며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신천지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당대표 후보 합동 기자회견’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정청래 후보가 억울하다면 송·김 후보와 함께 신천지의 정치 개입을 규탄하고 수사를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강조하는 데 대해선 “(듣는) 상대방의 감정과 기분도 배려했으면 좋겠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최근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외연 확장 기조를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선거에서 이길지 대안도 함께 제시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약으로는 청년담론위원회 신설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청년 세대가 586 세대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과 스펙이 있지만 시대를 이끌 거대 담론은 만들지 못했다”며 “2030 세대의 담론을 발전시켜 민주당의 정책 기조와 당헌·당규도 이에 맞게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해리포터’ 작가, 돌직구 발언 던지자 SNS 발칵…“트랜스젠더 여성은 여성 아냐”

    ‘해리포터’ 작가, 돌직구 발언 던지자 SNS 발칵…“트랜스젠더 여성은 여성 아냐”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트랜스젠더 여성은 여성이 아니다”라고 못 박으며 성 정체성 논쟁에 또 한 번 불을 붙였다. 타고난 생물학적 성별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의 직설적인 발언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에서는 찬반 양론이 거세게 맞서고 있다. 롤링은 27일(현지시간) 엑스(X)에 글을 올려 6년 전 작성했던 성 정체성 관련 에세이의 입장을 변함없이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2020년 6월 10일 공개한 에세이에서 “남성에게 학대받은 트랜스젠더 여성들에게 깊은 공감과 연대를 느낀다”며 포용의 뜻을 전하면서도, 당시 스코틀랜드 정부가 추진하던 성별인정 법안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롤링은 “해당 법안은 스스로 여성이라고 주장하기만 하면 남성도 여성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트랜스젠더 여성이 안전하길 바라는 만큼, 타고난 생물학적 여성들의 안전도 위협받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을 여성이라고 느끼는 모든 남성에게 화장실과 탈의실을 개방하면 악의를 품은 남성들까지 막을 수 없게 된다”며 “나를 향한 비난과 공격이 이어져 괴롭지만, 생물학적 ‘여성’이라는 개념을 약화하고 성범죄자에게 방패막이를 제공하는 운동에는 굴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여성은 옷이 아니다…타인에 신념 강요 말아야”이번 게시물에서도 롤링은 “여성이라는 성(性)은 옷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남성이 화장을 하고 드레스를 입는다고 해서 여성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어 롤링은 누구나 원하는 성별로 살아갈 자유를 존중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신념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하는 대로 옷을 입어라. 원한다면 립스틱을 바르고 수염을 길러도 좋다. 스스로를 무엇이라 부르든, 동의를 받은 성인이라면 누구와 잠자리를 갖든 상관없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내 언어와 신념을 강요할 권리를 얻는 것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폭언·협박 폭로…“누구든 소신 표현할 자유 있어”또한 롤링은 ‘생물학적 남성’을 그저 남성이라고 부른 것에 대해 사람들이 마치 중범죄라도 저지른 것처럼 비난한다고 짚었다. 그는 “트랜스젠더 활동가들이 자신들에게 굴복하지 않는 여성들을 폭행하고 암살하자며 외치는 것보다, 여성이 남성을 남성이라 부르는 것을 더 큰 죄로 여기는 듯하다”며 “트랜스젠더에게 해를 입히길 바란 적이 전혀 없음에도 여성의 권리를 옹호했다는 이유로 살해와 강간, 고문 협박을 수천 건이나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러면서 “요약하자면 트랜스젠더 여성은 여성이 아니다”라며 “만약 이 말이 당신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내가 진실을 말할 자유를 누리듯 당신 역시 ‘젠더 이데올로기’를 주장할 자유를 누리는 사회에 살고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을 마무리하며 롤링은 영국의 유명 소설가 조지 오웰의 문장을 인용했다. 그는 “조지 오웰의 말처럼 ‘자유란 2 더하기 2는 4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다. 그것이 허용된다면 나머지는 저절로 따라온다”며 자신의 소신을 표현할 자유 역시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게시글 공개 직후 온라인서 찬반 양론 대립해당 게시물은 공개 직후 24만여 회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거센 반향을 일으켰다. 롤링의 발언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많은 사람이 하고 싶었던 말을 대변해 줘서 감사하다”며 그의 행보를 응원했다. 한 사용자는 “타고난 생물학적 성별은 바뀌지 않는다”며 “개인의 생각을 존중하고 허용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타인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보탰다. 반면 반대론자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한 누리꾼은 “롤링의 반(反)트랜스젠더 행보는 트랜스젠더들이 사회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없도록 말살하려는 증오 운동”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여성’이라는 단어는 맥락에 따라 사회적·생물학적 의미를 모두 지닌다”라며 “대체 무엇이 당신에게 증오를 심어 줬느냐”고 되물었다.
  • 권상우 아들, 17세에 이 분위기라니…“아빠보다 더 배우 같네”

    권상우 아들, 17세에 이 분위기라니…“아빠보다 더 배우 같네”

    배우 권상우와 손태영 부부의 아들 권룩희 군이 훌쩍 성장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27일 손태영과 룩희 군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미국 뉴욕에서 가족이 함께한 단란한 일상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룩희 군은 권상우와 나란히 앉아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두 부자는 나란히 반소매 티셔츠를 착용하고 선글라스를 매치한 시밀러 룩을 선보였다. 배우 부모를 닮아 또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가 우월한 유전자를 실감케 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손태영과 원조 한류 스타 권상우의 우수한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그는 키가 182cm로 알려져 있다. 룩희 군은 휴대전화 화면을 바라보며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표정으로 배우 아빠를 닮은 특유의 분위기를 풍겼다. 다른 사진에서는 룩희 군의 단독 샷도 공개됐다. 그는 편안한 데님 5부 바지를 매치한 캐주얼한 차림으로 카페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했다. 훈훈한 외모와 피지컬은 연예인 2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빠보다 더 배우 같다”, “17살인데 분위기가 연예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권상우는 아내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 출연해 아들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권상우는 룩희 군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길거리에서 이른바 ‘헌팅’을 당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룩희도 신났더라”고 인기를 폭로했다. 이에 손태영도 “이제 조금 피곤해하는 것 같기도 하다”며 주변의 뜨거운 반응을 전한 바 있다. 한편 2009년생으로 올해 17세를 맞이한 룩희 군은 현재 미국 뉴저지에서 학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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