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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김민선 ‘2연패·2연승’ 한번에 품는다

    KLPGA 김민선 ‘2연패·2연승’ 한번에 품는다

    ‘러키 세븐’ 金, 작년 대회서 첫 정상“샷 감각·컨디션 좋아… 유지만 할 것”직전 마스터스 우승 기세 이어갈 듯임진영·김민솔, 시즌 2승 경쟁 후끈대상 포인트 1위 전예성 첫승 타진 ‘러키 세븐’ 김민선이 타이틀 방어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김민선은 24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GC(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다섯번째 대회 덕신 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김민선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 19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김민선은 이번에는 대회 2연패와 2연승이라는 진기록을 노린다. 김민선은 이름이 같은 선수에게는 입회 순서에 따라 이름 뒤에 아라비아 숫자를 붙여 구별하는 KLPGA 규정에 따라 등록명은 ‘김민선7’이다. 원래는 ‘김민선6’이 맞지만 본인이 6보다는 7이 좋다고 해서 ‘김민선7’로 등록했다. 자연스럽게 ‘러키 세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타이틀 방어전은 심리적 부담감이 크고 2주 연속 우승은 우승 경쟁을 펼치느라 극대화된 심신의 피로를 이겨내야 이룰 수 있기 때문에 둘 다 쉽지 않은 과제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비거리를 더 늘리고, 쇼트게임 완성도를 높여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김민선은 두 마리 토끼 사냥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김민선은 “올해 시즌 시작 전부터 이번 대회에 포커스를 맞추고 열심히 준비했다. 샷 감각과 컨디션이 다 좋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만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 2승 고지 선착 경쟁을 벌일 3명 가운데 개막전 우승자 임진영은 작년 덕신 EPC 챔피언십에서 김민선에 이어 준우승을 했기에 설욕을 벼른다. iM금융 오픈 우승자 김민솔은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도 3위에 올라 상승세가 매섭다. 우승없이도 상금과 대상 포인트, 그리고 평균타수 1위를 꿰찰 만큼 날카로운 샷을 날리는 전예성은 다시 한번 시즌 첫 우승을 타진한다. 전예성은 올해 들어 출전한 4차례 대회에서 준우승 두 번, 3위 한 번 등 3차례 우승 경쟁을 펼쳤다. 아직 잠잠한 유현조, 노승희, 이예원, 방신실 등 기존 강자들도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개막전을 빼고 3개 대회에서 첫날 선두로 나선 선수가 한 번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우승까지 내달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행진이 이번 대회에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2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GC(파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임성재가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LIV 골프로 옮긴 디펜딩 챔피언 이태훈도 2연패를 겨냥하고 귀국했다. 24일부터는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이 열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사이고 마오(일본)에 우승을 내줬던 김효주는 설욕과 함께 시즌 3승을 노린다.
  • 54홀 동안 보기 ‘0’… 러키 세븐 김민선, 퍼펙트 우승

    54홀 동안 보기 ‘0’… 러키 세븐 김민선, 퍼펙트 우승

    마지막날 3언더파… 최종 16언더파시즌 세 번째 출전 만에 통산 2승째노보기 와이어 투 와이어 ‘역대 3회’등록명 ‘김민선7’… ‘러키 세븐’ 별명“올해 5승까지 할 자신 있어” 포부2위 전예성, 시즌 준우승만 두 번째 ‘러키 세븐’ 김민선(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년 시즌 세 번째 출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김민선은 19일 경남 김해시 가야C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민선은 이름이 같은 선수에게는 입회 순서에 따라 아라비아 숫자를 이름 뒤에 붙여 구별하는 KLPGA 규정에 따라 등록명이 ‘김민선7’이다. 자연스럽게 ‘러키 세븐’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지난해 4월 덕신 EPC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던 김민선은 1년 만에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는 김민선이 이번 시즌 세 번째 출전한 KLPGA 투어 대회다. 그는 첫 대회 더 시에나오픈에서 공동18위, 이어진 iM금융 오픈에선 공동6위에 오르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린 끝에 이번 대회에서는 사흘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거뒀다. 더구나 그는 이번 대회에서 사흘 내내 보기 없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KLPGA 투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118번째지만, 노보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이번이 세 번째일 만큼 귀한 기록이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김민선은 상금랭킹 4위(2억 1532만원)에 대상 포인트 순위도 4위에 올랐다. 2023년 데뷔한 김민선은 김민별, 황유민, 방신실 등 데뷔 동기들에 가려 존재감을 드러내기 어려웠지만 해마다 성큼성큼 성장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신인 때 33위였던 상금랭킹은 2024년 28위, 지난해에는 13위로 상승했다. 2024년 정규 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시즌이 끝난 뒤 열린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 이어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을 거둔 행보 역시 해마다 성장하는 모양새다. 지난 겨울 훈련 때 비거리를 늘리고 쇼트게임 완성도를 높였다는 김민선은 “다음 주 타이틀 방어전이라 긴장하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다음 대회에 많은 포커스를 맞추고 부담 없이 내 플레이에만 집중했다”면서 “올해는 5승까지 하고 싶고, 할 자신이 있다. 해외 진출은 아직이다. KLPGA 투어가 좋다”고 말했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민선은 4번 홀까지 버디 기회를 번번이 놓쳐 추격을 허용했다. 전예성이 2번 홀(파3)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왔고 김민별도 3번 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5번(파4), 6번 홀(파3) 연속 버디로 달아나려 했지만 전예성이 9번 홀(파5) 버디로 또 공동 선두로 따라붙었다. 9번 홀까지 버디 6개를 잡아낸 ‘슈퍼루키’ 김민솔까지 1타 차로 추격해 왔다. 10번 홀(파5) 버디로 1타 차 선두 자리를 되찾은 김민선은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따라오던 전예성, 김민솔, 김민별도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뒷걸음질을 치는 덕분에 선두를 지킬 수 있었다. 김민선은 1타 차 선두로 맞은 18번 홀(파4)에서 전예성의 버디 퍼트가 홀 바로 앞에서 멈춘 뒤 10cm 챔피언 퍼트를 넣고 환호했다. 1타 차 2위로 2주 연속 준우승한 전예성은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랐다.
  • 쿨~하게 넘기는 ‘하이브리드 달인’… 노승희의 유쾌한 생존법[권훈의 골프 확대경]

    쿨~하게 넘기는 ‘하이브리드 달인’… 노승희의 유쾌한 생존법[권훈의 골프 확대경]

    비거리 한계 인정하고 정확도 승부하이브리드로 페어웨이·그린 공략좌절 안 하는 성격이 진짜 비밀 병기작년 상금 2위… “올해 더 많이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천재형 선수가 수두룩하다. 많은 정상급 선수가 어릴 때부터 ‘될성 부른 떡잎’이었다. 하지만 어렵게 프로 무대에 뛰어들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부딪히며 한계단씩 성장하는 선수도 적지 않다. 2024년 첫 우승과 두번째 우승을 거뒀고 지난해에는 한차례 우승을 보태며 KLPGA투어 상금랭킹 2위, 대상 포인트 4위, 평균타수 4위에 오른 노승희는 매년 조금씩 나아가면서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선 대표적 사례다. 2019년 드림투어를 거쳐 2020년 정규 투어에 올라온 노승희는 팬들은 물론 골프계에서도 이름을 아는 이가 드물었다. 그는 무려 4년 동안 무명 신세였다. 초조해하거나 좌절할 법도 한 무명의 시간이었겠지만 노승희는 “그때는 시드를 유지한 것만으로도 잘 했다고 생각했다”면서 “‘조금이라도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라는 생각이 먼저였고 ‘왜 이렇게 나는 빛을 못 보지’ 라는 아쉬움은 없었다”고 돌아봤다. 전환점은 2023년 KG 레이디스 오픈 연장전이었다. 연장전에서 파를 지키지 못해 우승을 서연정에게 내줬지만 그때의 경험은 노승희의 내면에 불을 지폈다. “그전에는 ‘은퇴하기 전에 우승 한번 해볼 수 있을까’ 생각했다”던 그는 “연장에서 실수를 한 뒤에 ‘다시 연장전을 간다면 똑같은 실수를 안 할 수 있겠다’라는 느낌이 들었고 어떻게 하면 우승권에 가까이 갈 수 있는지도 감을 잡았던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노승희는 서두르기보다는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나갔다. 특히 ‘못하는 걸 보완하자’ 보다는 ‘잘하는 걸 더 잘하자’는 골프 철학을 밀고 나갔다. 현대 골프에서 비거리는 모든 선수의 숙제이자 스트레스다. 거리를 늘리려다 스윙이 망가지거나 멘탈이 흔들리는 선수가 한둘이 아니다. KLPGA투어에서 드라이버 비거리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그는 “나도 장타자라면 좋겠다 싶은데 한계가 있더라. 드라이버 거리를 더 늘리려고 막 애쓰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대신 그는 자신있는 클럽 연습에 공을 들인다. 심지어는 스윙 영상도 “가장 자신있는 8, 9번 아이언만 찍는다. 좋은 것만 생각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짧은 드라이버 비거리를 보완하는 무기는 정교한 코스 매니지먼트와 페어웨이 안착률이다. “장타자 선수들은 러프에 가도 짧은 채 치니까 컨트롤이 되는데, 나는 거리도 많이 안 나는데 티샷이 러프로 가버리면 긴 클럽으로 그린을 공략하기 너무 힘들다”는 노승희는 “거리가 조금 덜 나가더라도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포커스를 맞춘다”고 경기 전략을 설명했다. 노승희는 KLPGA투어에서 가장 하이브리드 클럽을 잘 다루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6번 아이언까지만 백에 넣고 150~ 160m 거리를 26도 하이브리드로 공략하는 하이브리드 달인이 된 이유는 단순 명료했다. 그는 “짧은 비거리로도 살아남으려면 하이브리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바람이 많이 불면 130m, 140m에서도 친다. 하이브리드를 못 치면 스코어가 안 난다”는 그는 “신인 시즌부터 함께해 온 김국환 코치와 머리를 맞대고 단순히 똑바로 치는 것을 넘어 탄도와 스핀량까지 세심하게 연구한 결과, 그린 적중률은 굉장히 높아졌다”고 자랑했다. 그런데 노승희의 진짜 비밀 병기는 따로 있다. 바로 실수해도 좌절하지 않고 금방 잊어버리는 ‘쿨’한 성격이다. 그는 “어릴 때 엄청 잘한 적이 없었서인지, 잘못해도 타격감이 별로 없는 편”이라면서 “그냥 오늘은 안 되는 날이었나 보다 하고 잊어버린다”고 말했다. 태국에서 열렸던 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공동43위라는 기대에 못 미친 성적에 그친 노승희는 “속이 상하지만 어쩌겠어요. 다음 대회 때 잘하면 되죠”라며 싱긋 웃어보였다. 노승희는 그러나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작년에 좋은 해를 보냈지만 그건 싹 잊고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한다는 각오”라는 그는 “올해는 더 많은 우승을 거두고 싶다. 준비는 많이 했다. 작년보다 더 잘할 수 있냐는 질문에 쉽사리 ‘네’라고 할 수 없겠지만 우승할 수 있겠느냐 묻는다면 할 수 있다고 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톱스펙 AI’ 갤S26 vs ‘99만원 가성비’ 아이폰

    ‘톱스펙 AI’ 갤S26 vs ‘99만원 가성비’ 아이폰

    삼성, 멀티AI·카메라 성능은 압도초고가에도 사전 예약만 135만대애플, 보급형 폰으로 새학기 공략AI·카메라 기능은 전작보다 향상 삼성전자와 애플이 11일 각각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하며 정면 승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확대한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6’ 시리즈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했고, 애플은 100만원을 넘지 않는 보급형 모델 ‘아이폰 17e’를 출시하며 가성비를 앞세웠다. 이날 아침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과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는 모두 개장 30여 분 전부터 30여명의 대기 줄이 있었다. 각사의 신제품을 사전 예약한 고객들 외에도 직접 현장에서 신제품을 체험해 보고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오픈런’ 행렬에 가세했다. 국내 사전 예약만 135만대로 신기록을 달성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전작보다 향상된 하드웨어 성능과 다방면에 걸쳐 직관적으로 강화된 멀티 AI, 전문가 수준의 카메라 성능을 앞세운다. S26 시리즈 중에서도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스마트폰 업계 최초로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한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이 탑재됐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빛을 수직으로 방출하는 ‘내로우 픽셀’과 넓게 확산하는 ‘와이드 픽셀’을 정밀하게 배합해 선택적으로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 수평 고정 기능을 강화해 동영상 촬영 시 휴대전화가 흔들려도 피사체가 안정적으로 고정되는 ‘슈퍼 스테디’ 기능도 흥행 요소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깨끗한 결과물을 제공하는 ‘나이토그래피’, 대화하듯 말해도 AI로 손쉽게 사진 편집과 합성이 가능한 ‘포토 어시스트’, 스케치 그림이나 사진, 문자를 입력해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 사진 촬영과 편집 기능도 AI를 활용해 대폭 강화됐다. 다만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총결집한 플래그십 모델인데다, 최근 AI 데이터센터발 메모리 수요 과잉으로 인한 비용 상승으로 S26 시리즈의 가격은 전작보다 상승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의 경우 256기가바이트(GB) 모델을 기준으로 179만 7400원, 1테라바이트(TB) 모델은 254만원대다.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 17e 모델은 가격 경쟁력에 집중했다. 256GB는 99만원, 512GB는 129만원으로 가격을 전작인 아이폰 16e 모델과 같게 책정했다. 또 전작과 비교해 맥세이프(무선 충전) 기능을 추가했다. 이날 명동 애플스토에는 대학생과 유학생들이 적지 않았다. 첫 번째로 줄을 선 미얀마 출신의 한 유학생은 “3월 새 학기를 맞아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위해 왔다”며 “100만원도 안 하는 가격이라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동결했지만 아이폰 16e보다 향상된 카메라와 AI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4800만 화소 카메라에 AI를 통해 인물 인식 기능을 향상시켰고, 사진을 찍은 뒤에도 후보정으로 포커스를 조정하는 ‘차세대 인물사진’ 기능이 추가됐다. 애플의 ‘클린업’ 기능은 AI가 사진 속 ‘옥의 티’를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지운다. 실생활에서 자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고도화했다는 게 애플 측의 설명이다. 온디바이스 AI인 ‘애플 인텔리전스’는 메모장에 쓴 글을 ‘친근하게’, ‘격식 있게’ 등 콘셉트에 맞춰 자동으로 전환하거나 요약을 해준다. 시리에 연동된 챗GPT는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나 사진은 외부 서버로 공유하지 않는다.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었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다만 이날 매장에서는 아이폰 17e보다 보급형으로 나온 99만원짜리 ‘맥북 네오’의 인기가 도드라졌다. 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선호도가 높은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 때문으로 보인다.
  • “AI로 바둑 진입장벽 낮춰야”…대결 아닌 협업 나선 이세돌

    “AI로 바둑 진입장벽 낮춰야”…대결 아닌 협업 나선 이세돌

    “인공지능(AI)이 바둑을 교육할 수 있다면 바둑의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아지지 않을까요?” 이세돌 9단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에이전틱 AI 상용화 글로벌 캠페인’에서 에이전틱 AI 스타트업 ‘인핸스’의 AI 운영체제(OS)를 활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바둑 실력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리기 위해선 일주일에 3일, 3년 이상 기원에 오가며 수련해야 하는데 AI를 이용하면 바둑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날 캠페인은 이 9단이 2016년 알파고와 대국을 벌인 장소에서 동일하게 진행됐다. 당시 대국 때와 비슷하게 검은 정장과 흰 셔츠를 입고 행사에 참석한 이 9단은 10년 전 알파고와의 대국을 회상하며 “에릭 슈미트 당시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옆집 할아버지처럼 제 딸과 놀아주셔서 ‘중요한 대국을 앞두고 저렇게 편안하다니, 자신이 없다면 저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굉장히 위기감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때 기억이 선명한데 알파고 10년 만에 이렇게 같은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 9단은 인핸스의 AI OS를 활용해 직접 초보자를 위한 바둑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가 묻고 이 9단이 답변하면, 인핸스의 AI OS가 대담을 녹음해 내용을 분석하고 이 9단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식이다. 이 9단은 “바둑 잘 두는 AI는 이미 있는데 바둑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어린 나이에 포커스를 맞추고, 바둑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을 위해 9·9줄의 형태도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대담이 끝나자 AI OS는 이 9단의 발언을 토대로 웹 서치, 디자인 등의 과정을 거쳐 초보자가 AI와 바둑을 두며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9단은 바둑 교육 프로그램과 즉석에서 바둑을 두며 “알파고 수준은 넘어섰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사람이 이기기 힘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9단이 장고를 하자 AI는 ‘이럴 때는 R8 자리에 두어 흩어진 흑돌 친구들이 서로 손을 꽉 잡을 수 있게 도와달라’ 등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해설을 이어갔다. 이 9단은 대담에서 “제가 10년 전 (AI와) 대결을 했다면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AI로 뭔가를 만들고 같이 할 수 있는, 협업해나가는 형태로 (관계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풀지 못하는 수많은 난제를 AI와의 협업을 통해 비교적 쉽게 진행할 수 있다”며 “AI를 통해 일자리가 변화한다고 보고, 수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특허괴물’에 삼성 기밀 판 前직원 등 구속 기소

    삼성전자의 특허 기밀을 내주는 대가로 100만 달러(약 15억원)를 챙긴 전 직원과 이를 협상에 활용해 3000만 달러(약 450억원)의 이익을 취한 특허관리전문기업(NPE) 대표 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특정 기업에 특허 소송을 제기하고 거액을 챙기는 ‘특허괴물’ NPE를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 박경택)는 9일 삼성전자 IP센터 수석 엔지니어였던 A씨와 NPE 대표 B씨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 누설 등) 및 배임 수·증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4~6월 B씨로부터 “삼성전자에 특허를 매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만 달러를 받았다. 이어 B씨가 삼성전자와의 특허 협상 과정에서 빼돌린 정보를 활용해 약 450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를 상장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A씨의 직장 동료였던 C씨는 내부 자료를 전달하면서 “NPE에 귀중한 소스이니 B씨에게 500만 달러를 요구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또 A씨는 사내 감사에서 유출 정황을 숨기기 위해 ‘외국환 입금 확인서’를 위조한 다음 자녀의 해외 학교로부터 반환받은 돈이라고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A씨에 대해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혐의를 추가했고, C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NPE는 생산시설 없이 보유 특허권을 팔거나 사용료를 징수하는 특허 수익화 전문기업인데, 특허 소송의 주체로 나설 때가 많아 재계에선 ‘특허괴물’로 불린다. NPE가 협상 중 삼성전자의 특허권 분쟁 대응 방안을 보유한 건 ‘포커 게임에서 상대가 어떤 패인지 알고 배팅하는 것과 같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박 부장검사는 “미국에서 NPE로부터 나흘에 한 번꼴로 특허 소송을 제기당하는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은 막대한 자원을 소모하고 있다”며 “NPE의 불법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흥국에프엔비 30.00% 상한가…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흥국에프엔비 30.00% 상한가…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9일 오후 15시 40분 흥국에프엔비(189980)가 등락률 +30.00%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흥국에프엔비는 장 중 4,442,434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5원 오른 2,015원에 마감했다. 한편 흥국에프엔비의 PER은 14.50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5.42%로 수익성이 보통 수준임을 나타낸다. 이어 상승률 2위 아주IB투자(027360)는 주가가 29.97% 폭등하며 종가 4,51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아이언디바이스(464500)의 주가는 4,365원으로 29.91% 폭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상승률 4위 신라젠(215600)은 29.90% 상승하며 4,975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네오펙트(290660)는 29.90%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1,121원에 마감했다. 6위 엠투엔(033310)은 종가 2,280원으로 29.77% 상승 마감했다. 7위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는 종가 19,200원으로 28.95% 상승 마감했다. 8위 포커스에이아이(331380)는 종가 3,575원으로 25.66% 상승 마감했다. 9위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는 종가 29,850원으로 23.86% 상승 마감했다. 10위 멤레이비티(072770)는 종가 990원으로 23.13%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쎄노텍(222420) ▲21.04%, 인텔리안테크(189300) ▲20.92%,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20.85%,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478340) ▲19.14%, DXVX(180400) ▲19.07%, 쎄트렉아이(099320) ▲18.73%, 노바텍(285490) ▲18.60%, 차바이오텍(085660) ▲18.36%, RF시스템즈(474610) ▲17.84%, 뷰웍스(100120) ▲17.67%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는 “흥국에프엔비의 급등세는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라며, “향후 시장의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변동이 있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전현무, 한혜진 앞에서 “연애는 비밀…결혼하면 모를까”

    전현무, 한혜진 앞에서 “연애는 비밀…결혼하면 모를까”

    방송인 전현무가 부모에게조차 알리지 않는 자신의 연애 원칙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는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그의 어머니가 출연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주엽이 “부모님께 연애사를 다 이야기한다”고 밝히자, 전현무는 정반대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저는 부모님께 절대로 얘기 안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배우 한혜진이 “티가 나지 않느냐”고 묻자, 전현무는 “절대 티 안 난다. 포커페이스를 한다”며 웃었다. 이어 “엄마에게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너 얘 만나니?’였는데, 그걸 기사로 보시고 물어본 거였다”고 말해 한혜진을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부모님은 자식의 연애를 제일 늦게 안다는 말을 제가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얘기해서 좋을 게 있을까 싶다. 결혼하면 모를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현무는 모델 한혜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과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다. 한편 한혜진은 ‘딸의 연애를 목격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좋을 것 같다. 건강한 것 아니냐”고 답하면서도, 남편 기성용에 대해서는 “되게 보수적이라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벌써 딸 통금시간이 오후 6시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다음 날 새벽 6시 아니냐. ‘아침은 집에서 먹어라’ 이런 거”라고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띄웠다.
  • 유명 바둑기사였는데…전국 홀덤펍 도박장 차렸다가 실형

    유명 바둑기사였는데…전국 홀덤펍 도박장 차렸다가 실형

    유명 바둑기사 출신인 한 홀덤협회 회장이 전국 홀덤펍에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 형사10단독 허성민 판사는 도박장소 개설 및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 2개월을 선고하고, 1억 80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A씨가 2021년 6월 설립한 비영리법인 형태의 홀덤 관련 협회에는 벌금 2000만원이 선고됐다. 유명 바둑기사 출신인 A씨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부산 부산진구를 비롯한 전국의 홀덤펍 업주 53명과 공모해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는다. 불특정 다수가 포커 게임의 일종인 ‘텍사스 홀덤’을 하도록 한 뒤, 우승자에게 수수료를 제외한 현금을 상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2024년 2월부터 3월까지 부산 부산진구의 한 홀덤 업소에 카지노 테이블과 칩, 카드 등을 갖추고 딜러를 고용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카지노 영업을 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스포츠 대회처럼 홀덤 대회를 운영하며 상금 지급을 대행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상금 지급 대행 서비스에 구조적 결함이 있었고, 운영 방식 자체가 불법적이었음에도 다수의 홀덤펍을 회원사로 가입시킨 뒤 사행성 있는 홀덤 게임을 장려했다”며 “그 책임이 매우 무겁다”고 판시했다.
  • 49세 비키, 30년 운동이 만든 비현실적 ‘강철 몸매’

    49세 비키, 30년 운동이 만든 비현실적 ‘강철 몸매’

    90년대 ‘힙합 여전사’ 디바의 비키가 비현실적인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비키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특별한 식단 관리 없음, 하지만 외식은 거의 안 함, 특히 저녁 약속 거의 없음, 운동 외 대외 관계는 잘 안 함, 특히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브런치 모임, 커피챗은 거의 안 함”이라며 사교생활 보다는 자신에게 집중하는 고요한 일상을 선택했음을 밝혔다. 그는 식사의 90% 이상을 집에서 해결하며 배달 음식과 편의점 가공식품, 당분 가득한 간식을 철저히 배제한다. 그는 “뭘 먹느냐 보단 먹은 걸 어떻게 소비하느냐에 포커스를 맞추면 어떻게 먹을 것인지 가닥이 잡힘”이라고 적으며 섭취한 칼로리는 반드시 그날 모두 태워버린다고 강조했다. 주변이 흐트러진 꼴을 못 본다는 그는 매일 청소와 정리를 반복하며 최소 6000보 이상을 걷는다. 그러면서 “꼭 봐야 할 영상들은 설거지, 바닥 청소하며 시청한다”며 TV를 보며 늘어져 있는 시간을 피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심지어 집에서도 메이크업과 멋진 옷차림을 유지하며 스스로의 텐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품위 유지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비키는 매일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저녁 10시면 어김없이 침대에 든다. 그는 “8시 이후에 하품이 안 나오면 오늘 하루 일정은 덜 빡센(힘든) 걸로 간주, 내일 일정을 더 빡빡하게 추가함”이라며 스스로에게 엄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운동한 지는 30년, 빡세게(힘들게) 한지는 23년, 1일 2운동 혹은 3운동 실천 7년 차”라고 밝혔다. 1977년생인 비키는 올해 49세로, 20대부터 꾸준히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끝으로 그는 “내 집은 호텔처럼, 운동 습관은 매일”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간은 금이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가 온다,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로 보는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 지방 아무리 쾌적해도 서울로 간다…인구 쏠린 원인은 ‘생산성’

    지방 아무리 쾌적해도 서울로 간다…인구 쏠린 원인은 ‘생산성’

    1970년대 이후 단 한 번도 꺾이지 않은 수도권 인구 집중의 근본 원인은 ‘생산성 격차’라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비수도권의 주거 환경과 삶의 질이 개선되며 수도권 인구 유출을 일정 부분 완화했지만, 수도권의 일자리 질과 소득 창출을 능력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일 발표한 ‘KDI 포커스 : 수도권 집중은 왜 계속되는가’에 따르면 2005~2019년 수도권의 생산성은 20.0% 상승했지만은 12.1%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05년만 해도 두 지역의 생산성은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15년 사이 8%포인트 격차가 벌어지며 수도권이 인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된 것이다. 보고서는 도시 인구 규모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생산성 ▲쾌적도 ▲인구수용비용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압도적인 영향력을 보인 것은 생산성이었다. 비수도권의 쾌적도 개선과 인프라 투자가 없었다면 2019년 수도권 인구 비중은 현재(약 50%)보다 훨씬 높은 62.1%까지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비수도권의 쾌적도가 인구 유출을 어느 정도 완화했지만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세종시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세종시는 대규모 건설 투자를 통해 인구수용비용을 대폭 낮추며 인구를 유입시켰지만, 정작 생산성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아 민간 기업을 끌어들이는 자생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는 한계를 보였다. KDI는 향후 균형발전 정책의 패러다임을 ‘인프라 공급’에서 ‘생산성 제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선함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수도권 인구 비중을 2000년대 수준인 46%로 낮추려면 비수도권 주요 거점도시의 생산성이 최소 8% 이상 추가 개선돼야 한다”며 “지방 소도시의 쇠퇴를 일정 부분 감수하더라도, 소수 거점도시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아시안컵 4강전 앞둔 이민성 “일본, U-21로 꾸렸어도 프로 경험 많아”

    아시안컵 4강전 앞둔 이민성 “일본, U-21로 꾸렸어도 프로 경험 많아”

    이민성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2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의 전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승리를 다짐했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두고 4강전에서 일본을 상대하는 이민성 감독은 19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일본은 U-21 선수로 팀을 구성했지만, 선수들의 프로 무대 경험이 많은 강팀”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이 감독은 “우리는 팀 전체가 장점을 살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며 “승리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숙명의 ‘한일전’을 벌인다. 이날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선 준결승 기자회견이 열렸지만, 이민성 감독은 감기·몸살 증세가 악화한 탓에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기자회견에 대신 참석한 이경수 수석코치는 “일본은 예선부터 실점이 적고 득점이 많은 팀이다. 수비에서 공격까지 로테이션을 통한 공격력이 좋은 팀”이라고 진단했다. 이 수석코치는 “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노리고 미들 지역에서 압박을 가한다면 일본의 허점을 우리의 강점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공격에서의 상대 뒷공간 침투가 가장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수석코치는 “(1차전) 이란전에서는 빌드업을 통한 수비에서 카운터 공격을 들어가는 게 부족했다.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박스 안에서의 숫자가 적다 보니 득점 찬스를 많이 살리지 못했다”고 돌아보며 “(2차전) 레바논전에서는 박스 내 숫자를 많이 가져가고 볼을 소유하는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많은 득점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또 “예선 경기가 쌓이면서 8강 호주전도 나쁘지 않은 경기를 했다”며 “침투나 문전 슈팅 등 결정할 수 있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서 선수들에게 주문한 게 좋은 과정,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부주장 이현용(수원FC)은 “일본에는 가위바위보도 져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듯이 일본엔 뭐든지 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철저히 준비해서 내일 경기를 꼭 승리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조종사는 어디에?…훈련 중 실종된 대만 F-16 전투기 블랙박스 찾았다 [핫이슈]

    조종사는 어디에?…훈련 중 실종된 대만 F-16 전투기 블랙박스 찾았다 [핫이슈]

    최근 야간 훈련 중 추락한 대만의 F-16 전투기 블랙박스가 발견됐다. 15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사(CNA) 영문판 포커스타이완은 사고 전투기의 비행기록장치(FDR)가 발견돼 곧 인양팀이 회수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만 공군사령부는 CNA에 “FDR의 위치는 파악했지만 실종된 조종사는 계속 수색하고 있다”면서 “대만 업체들의 심해 인양 능력이 제한적이라 현재 싱가포르와 일본 업체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6일 7시 29분께로 F-16V 1대가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이 전투기는 전날 오전 동부 화롄 자산 공군기지를 이륙, 야간 훈련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조종사는 화롄현 동쪽 약 18.5㎞ 해상에서 비상 탈출 의사를 무선으로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군 당국은 최근까지 수색 및 구조 작전에 해군 함정 62회, 해안 경비정 62회, 드론 16회가 투입했다고 밝혔으나 아직 사고기와 조종사를 찾지 못했다. 현재까지 전투기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1990년대 초 도입한 구형 F-16 A/B형 전투기를 F-16V로 업그레이드하는 ‘펑잔(鳳展) 프로젝트’가 실시된 이후 이 전투기의 모듈러 미션 컴퓨터(MMC)의 고장 빈도가 잦았다고 지적했다. 대만 공군이 F-16V 전력화를 선언하고 나서 해당 기종 관련 사고가 난 것은 2022년 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한편 F-16V는 4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2021년 말 실전 배치된 대만의 최신형 전투기다. F-16V는 최신형 능동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전술데이터링크(Link-16)를 등을 갖춰 동시에 20개 이상의 표적을 추적할 수 있고 다양한 첨단 공대공·공대지·공대함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차기작 나온다…‘넷플릭스 신작’ 캐스팅 보니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차기작 나온다…‘넷플릭스 신작’ 캐스팅 보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 신작 ‘딜러’ 제작에 참여한다. 14일 넷플릭스는 범죄 드라마 ‘딜러’의 제작을 확정하고 배우 정소민, 류승범, 이수혁, 류경수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딜러’는 카지노 딜러 정건화(정소민 분)가 사기로 결혼 자금을 잃은 뒤, 이를 메꾸기 위해 숨겨왔던 능력을 깨워 위험천만한 도박판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 드라마다. 정소민은 카지노 손님들을 능수능란하게 상대하는 에이스 딜러지만, 신혼집 사기를 당해 결혼 계획이 꼬여버린 정건화 역을 맡았다. 류승범은 카지노를 전전하며 도박으로 생계를 이어가다 건화의 계획에 동참하는 황치수를 연기한다. 이수혁은 뛰어난 실력과 포커페이스로 카지노판을 흔드는 플레이어 조준 역을, 류경수는 건화의 남자친구이자 강력계 형사인 최우승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이 작품은 영화 ‘밀수’, ‘베테랑’, ‘타짜’, ‘도둑들’ 등에 촬영감독으로 참여한 최영환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여기에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기획 및 제작자로 참여하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황동혁 감독은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아왔으며,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은 공개 17일 만에 1억 1100만 유료 가입 가구가 시청하며 넷플릭스 콘텐츠 사상 최초로 ‘1억 가구 시청’을 돌파했다. 2024년 공개된 시즌2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서버가 잠시 마비되는 소동을 빚었고,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에미상 감독상을 받았으며, 금관문화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황동혁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은 ‘딜러’는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류승범, 정소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에 황동혁 감독의 기획력이 더해진 ‘딜러’가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리틀 김연아’ 밀라노서 개인 최고점 꼭 넘을게요[스포츠 라운지]

    ‘리틀 김연아’ 밀라노서 개인 최고점 꼭 넘을게요[스포츠 라운지]

    국가대표 1·2차 선발전 우승 차지2022년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수상 감격“연아 선생님 영상 보며 점프 연구컨디션 조절 잘해라 조언 받았죠연습한 만큼 나온다… 나에게 집중” “‘리틀 김연아’로 불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하고 그 별명에 걸맞게 더 잘해야 할 것 같아요.” 김연아(36)를 보고 꿈을 키웠던 소녀는 이제 ‘리틀 김연아’로 불린다. 환한 미소만으로 주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도, 힘든 걸 이겨내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똑 닮았다. 그간 수많은 포스트 김연아가 있었지만 이번엔 진짜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 4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신지아(18·세화여고)는 유망주를 넘어 어엿한 한국 피겨 스케이팅 간판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에서 총점 216.20점으로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우승하더니 2차 선발전도 개인 최고 총점 219.8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그토록 바라던 올림픽에 생애 처음으로 나가게 됐다. 8일 서울 강남구 올댓스포츠에서 만난 신지아는 “올림픽을 정말 오래 꿈꿔왔는데 이렇게 출전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행복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활짝 웃었다. 30일도 안 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선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는 게 목표다. 신지아는 “한편으론 긴장도 된다”면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만큼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2008년생인 신지아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부산의 한 실내빙상장에서 취미로 스케이트를 탔다가 재미를 느껴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2022년 12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따내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시상대에 서면서 ‘리틀 김연아’란 별칭도 얻었다. 꽃길만 걸어온 것 같지만 그렇다고 좌절이 없진 않을 터. 올림픽 출전이 걸린 이번 시즌 신지아는 부침을 겪었다. 실수도 잦았고 만족할 만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신지아는 “실수도 제가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계속 저의 타이밍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호흡부터 바꾸고 기술적인 부분을 하나하나 다시 챙기려고 했다”고 떠올렸다. 점프 타이밍을 찾기 위해 지상 운동도 열심히 하고 빙판 위에서 편안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았다. 고된 훈련 속에 프로그램 순서도 바꿔가며 고민을 거듭한 끝에 자신감을 되찾았고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신지아가 꼽은 전환점은 지난해 10월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다. 신지아는 “그 대회에서도 실수가 나오긴 했지만 그때부터 점프를 되찾은 느낌이었다”면서 “이후로 감을 찾은 상태에서 대회들을 치렀고 잘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지아는 김연아를 선생님이라 부른다. 신지아는 “어렸을 때부터 선생님의 영상을 보며 점프를 만들었고 예술적인 부분도 배웠다”고 밝혔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그에게 김연아는 “올림픽까지 컨디션 조절 잘해라”는 조언을 남겼다. 경기장 안에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 페이스’의 선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여느 10대 소녀와 다름없다. 이번 올림픽에서 기대되는 것도 밀라노 여행과 선수촌 생활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뜨개질과 제빵으로 푼다. 직접 빵을 만들어 주변에 나눠주는데 특히 소금빵의 인기가 남다르다고 한다. 좋아하는 연예인은 블랙핑크 제니(30)다. 신지아는 “응원해준다면 눈에 띄려고 더 열심히 할 것 같다”고 웃었다. 신지아는 “연습한 만큼 무대에서 나오고 연습 때 실수하면 대회에서도 실수한다고 생각해 최대한 연습 때 부족한 부분을 다잡으려고 한다”면서 “내가 잘해야 결과도 따라온다고 생각해 나에게 집중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 ‘리틀 김연아’ 신지아의 첫 올림픽 “최고점 목표…제니 응원받고 싶어요”

    ‘리틀 김연아’ 신지아의 첫 올림픽 “최고점 목표…제니 응원받고 싶어요”

    “‘리틀 김연아’로 불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하고 그 별명에 걸맞게 더 잘해야 할 것 같아요.” 김연아(36)를 보고 꿈을 키웠던 소녀는 이제 ‘리틀 김연아’로 불린다. 환한 미소만으로 주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도, 힘든 걸 이겨내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똑 닮았다. 김연아 이후 수많은 포스트 김연아가 있었지만 이번엔 진짜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 4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신지아(18)는 이제 유망주가 아닌 어엿한 한국 피겨 스케이팅 간판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에서도 총점 216.20점으로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우승하더니 2차 선발전에서도 개인 최고 총점 219.8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늘 꿈으로만 꿨던 올림픽에 생애 처음으로 나가게 됐다. 8일 서울 강남구 올댓스포츠에서 만난 신지아는 “올림픽을 정말 오랫동안 꿈꿔왔는데 이렇게 출전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행복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활짝 웃었다. 개막까지 한 달도 안 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선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는 게 목표다. 신지아는 “영상으로만 봐도 얼마나 긴장될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 무대를 제가 서니까 긴장이 될 것 같다”면서도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만큼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서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도 다짐했다. 2008년생인 신지아는 김연아가 활약한 2010년 밴쿠버 대회, 2014년 소치 대회를 보고 자란 ‘연아 키즈’는 아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부산의 한 아이스링크에서 취미로 스케이트를 탔다가 재미를 느껴 피겨 스케이팅 선수의 길을 걸었다. 일찌감치 재능을 보이며 좋은 성적을 냈고 특히 2022년 12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따내 김연아 이후 16년 만에 시상대에 서면서 ‘리틀 김연아’란 별칭을 얻게 됐다. 겉모습만 보면 꽃길만 걸어왔을 것처럼 보이지만 좌절할 때도 많았다. 선수 인생에 특히 중요한 올림픽 출전이 걸린 이번 시즌에는 부침을 겪었다. 빙판 위에서 실수가 잦았고 스스로 만족할 만한 경기력도 나오지 않았다. 자신감도 뚝 떨어졌다. 신지아는 “왜 이렇게 실수가 많이 나오는지 고민하면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연습에 임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실수도 제가 성장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계속 저의 타이밍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면서 “정말 초심으로 돌아가 호흡부터 바꾸고 기술적인 부분을 하나하나 다시 챙기려고 했다”고 말했다. 최적의 점프 타이밍을 찾기 위해 지상 운동도 열심히 하고 빙판 위에서 편안해질 수 있는 방법도 계속 찾아 나갔다. 고된 훈련 속에 프로그램 순서도 바꾸며 고민을 거듭한 끝에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았다. 신지아가 꼽은 전환점은 지난해 10월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다. 신지아는 “그 대회에서도 실수가 나오긴 했지만 그때부터 점프를 되찾은 느낌이었다”면서 “이후로 감을 찾은 상태에서 대회를 치렀고 잘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의 감각과 컨디션을 올림픽 때까지 유지하는 게 목표다. 신지아는 김연아를 선생님이라 부른다. 신지아는 “어렸을 때부터 선생님의 영상을 보면서 점프를 만들었다”면서 “예술적인 부분에서도 보고 배울 게 많아서 그런 부분도 공부하고 배웠다”고 밝혔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신지아에게 김연아는 “올림픽까지 컨디션 조절 잘해라”는 조언을 남겼다고 한다. 스스로가 평가하는 강점은 부드러운 표현력과 강한 점프다. 피겨 스케이팅에서 중요한 두 가지 능력이 탁월한 만큼 올림픽에서의 선전도 기대된다. 회전을 더 정확하고 속도감 있게 하는 것을 보완점으로 꼽았다. 신지아는 “지칠 때도, 기쁠 때도 많았지만 안 좋은 기억도 좋은 기억도 다 도움이 돼서 여기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그만두고 싶다보다는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긴장했지만 남들이 볼 때 긴장한 것 같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이런 성격 때문이다. 경기장에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 페이스’의 선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여느 10대 소녀와 다름없다. 올림픽에서 기대되는 것도 밀라노 여행과 선수촌 생활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뜨개질과 제빵으로 푼다. 주변 사람들에게 빵을 만들어 나눠주는데 특히 소금빵의 인기가 남다르다고 한다. 좋아하는 연예인은 블랙핑크 제니(30)다. 신지아는 “응원을 받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면서 “응원해주신다면 눈에 띄려고 더 열심히 할 것 같다”고 웃었다.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말은 “할 수 있다”이다. 속으로도 되뇌고 시합에 임할 때도 소리를 내서 말하기도 한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할 수 있다”를 외치는 신지아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신지아는 “연습한 만큼 무대에서 나오고 연습 때 실수하면 대회에서도 실수한다고 생각해 최대한 연습 때 부족한 부분을 다잡으려고 한다”면서 “내가 잘해야 결과도 따라온다고 생각해 나에게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프로축구 시민구단은 공공재… 경기도 차원의 지원 확대 필요”

    이채명 경기도의원 “프로축구 시민구단은 공공재… 경기도 차원의 지원 확대 필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은 5일 경인방송 「시선공감-경기포커스」에 출연해 “프로축구 시민구단은 단순한 스포츠 팀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공공재”라며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제38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언급하며 “경기도는 2025년 기준 전국 최다인 7개 시민구단을 보유한 ‘한국 축구의 심장’이나, 정작 현장은 ‘풍요 속의 빈곤’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FC안양의 K리그 1 안착과, 화성FC의 프로 진입 등 외연은 확장됐지만, 성남FC의 예산이 대폭 삭감되는 등 재정 양극화와 불안정성은 심화되고 있다”며, “예산 부족이 경기력 저하와 관중 감소,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도 차원의 과감한 마중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채명 의원은 구체적인 대안으로 ▲3~5년 단위의 중기 재정 지원 계획 수립 ▲성과 연계형 인센티브 도입 ▲노후 경기장 인프라 개선 지원 등을 제안하며, “시민구단에 대한 투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 통합을 위한 효율적인 복지 정책인 만큼, 기획재정위원으로서 관련 조례 정비와 예산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한국·러시아 비공개 북핵 문제 협의… 러 “학술적 교류” 의미 축소

    한국·러시아 비공개 북핵 문제 협의… 러 “학술적 교류” 의미 축소

    한국과 러시아가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학술적 차원의 교류’라고 의미를 축소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이후 북한을 대화에 복귀시키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외교가에 따르면 최근 외교부 북핵 관련 당국자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올레그 부르미스트로프 러시아 외무부 북핵담당특임대사 등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핵 문제를 담당하는 양국 외교 당국자 간 회동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 등으로 몇 년 새 북러 관계가 공고해지면서 반대로 한러 관계는 악화돼 왔다. 정부가 러시아와 관계 개선에 나선 건 최근 종전 논의와 긴밀한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남북 대화 돌파구를 찾기 힘든 상황에서 북한과 관계가 두터운 국가를 활용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겠다는 의도인 것이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한국과 러시아는 북한 비핵화라는 단일 주제를 가지고 종전 이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러시아도 유럽 국가와는 더 이상 유의미한 경제 관계를 맺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이 경제 협력의 중요 파트너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내년 초 중국에서 추진 중인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관련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에서 “북한이 어떻게든 대화 테이블로 나올 수 있도록 중국의 협조를 구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는 자국 에너지 및 안보연구센터의 초청으로 한국 외교부 대표단이 모스크바를 방문한 것일 뿐 양국 외교당국 간의 공식 협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아직 북한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북한을 자극하지 않게 ‘로키’를 유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텔레그램 등을 통한 성명에서 “러시아는 한국과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으며, 평양과 서울 간 양자 관계에 관한 사안을 비롯해 더구나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북 협력의 반대자들은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이간질하고 러북 동맹 및 국민 사이의 불신을 조장하려는 헛된 시도를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러북 간 불신을 조장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외교부는 러시아의 부인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성폭력 생존자” 고백했던 배우,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성폭력 생존자” 고백했던 배우,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미국 드라마 ‘더와이어’에서 지기 소보트카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제임스 랜슨(46)이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피플,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랜슨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 인근 별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국은 사인을 자살로 공식 확인했다. 랜슨은 아내 제이미 맥피와 두 자녀를 두고 떠났다. 맥피는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프로필에 NAMI(미국 정신질환자 가족연합) 후원 링크를 게시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랜슨은 2003년 방영된 ‘더 와이어’ 시즌2에서 항만 노동자이자 노조위원장 프랭크 소보트카의 아들 지기 소보트카를 연기하며 불안정한 청춘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 호평받았다. ‘더 와이어’는 2002~2008년 방영된 이후 현대 TV 드라마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랜슨은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올해 6월 공개된 ‘포커페이스’ 시즌2 에피소드가 마지막 TV 출연작이 됐다. 랜슨은 생전 자신의 상처와 회복 과정을 공개해 왔다. 2021년 성폭력 생존자임을 밝힌 데 이어, 2016년 인터뷰에서는 20대 후반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 회복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의 솔직한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비보가 전해지자 팬들은 “지기의 얼굴을 잊지 못할 것” “솔직함과 연기가 오래 기억될 배우”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김동희 경기도의원, 스마티시티 발전을 위한 드론 도시 관제 시스템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김동희 경기도의원, 스마티시티 발전을 위한 드론 도시 관제 시스템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이 대표로 활동 중인 연구단체 ‘스마트시티 균형발전을 위한 첨단기술 플랫폼 구축 연구회’가 12월 15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연구용역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한 드론 도시 관제 시스템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실제 도시 환경을 기반으로 드론 실증을 수행하고, 재난·안전·환경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드론 활용 모델을 도출해 경기도형 스마트시티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술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넘어 시민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스마트 시민(Smart Citizen)’ 중심의 도시 관제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구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7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연구회는 부천시 전역을 실증 대상지로 선정해 김포공항 인접 지역의 비행 제한 등 현실적인 도시 여건을 반영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드론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을 비롯해 재난·안전 감시, 환경 모니터링 등 서비스 시나리오 실증과 함께, 도민 인식 조사 및 전문가 포커스그룹 인터뷰(FGI)를 통해 정책 수용성도 함께 검토한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드론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공공 인프라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드론에 대한 감시·소음 중심의 부정적 인식을 안전과 편의라는 긍정적 경험으로 전환하고, 지역 간 격차 없는 경기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제·개정과 정책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도의원들과 수행기관인 (사)한국드론활용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과 세부 과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회는 향후 정책토론회와 중간·최종 보고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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