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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환경영화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매진사례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환경영화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매진사례

    국내 유일의 기후위기 영화제인 ‘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가 지난 25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폐막식을 열고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제4회인 올해 영화제는 상영관 마다 매진 사례까지 이어지면서 환경영화제에 대한 인식을 바꿨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영화 <나는 강이다>와 개막작 <제인 구달-희망의 이유> 그리고 <스페이스 X의 비극>등에는 관객들이 몰리면서 기후위기 속 지구 환경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실천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올해 영화제의 대상은 포루투갈 한 마을의 광산 저지 투쟁을 서부극 형식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좋은 마을, 나쁜 자본 그리고 산’이 선정됐다. 파울루 카르네이루 감독의 이 작품은 포르투갈 북부 바로수 마을 주민들이 자신의 터전에 들어서려는 유럽 최대의 노천 리튬 광산을 막으려는 투쟁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주민들이 실제 출연해 서부극과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오가는 투쟁을 생생하게 담아낸 이 영화는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영화는 한 마을의 투쟁기를 보면서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위기에 대한 대응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나침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폐막식에는 경쟁부분인 ‘하나뿐인지구 어워드’ 수상작 발표와 함께 ‘지구 환경 포스터 공모전’ 시상이 진행됐다. 파울루 감독은 직접 무대에 올라 “이 모든 것은 (영화의 배경이자 출연했던) 코바스 두 바로수(Covas do Barroso) 사람들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움을 이어간 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본상 시상에서 한나래문화재단 푸른지구상에는 지구탐사 로켓이 발사되는 텍사스 한 마을의 비극을 다룬 쥘리앵 엘리 감독의 ‘스페이스 X의 비극’, 우수상에는 기후 이주 정책의 현장에 놓인 청소년들의 삶을 기록한 산드라 윈서 감독의 ‘로우랜드 키즈’, 인기상은 대상수상작 ‘좋은 마을, 나쁜 자본 그리고 산’이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특별상 부분에서는 ▲KNN 한국영화상 - 살처분(서예인) ▲가장 치열한 투쟁상 - 우리는 여기 살아간다(자난 쿠르마셰바) ▲가장 중요한 이슈상 – 소녀와 항아리(발렌티나 오멍, 타치 본드) ▲가장 뛰어난 대안상 – 울리: 작은 농장 이야기(레베카 뉘스타박)이 수상했다. 올해 경쟁 부분은 138개국 2303편의 출품작 가운데 엄선된 20개국 49편의 영화(장편 19편, 단편 30편)가 상영됐다. 이와 함께 특별 상영으로 WWF(세계자연기금) 캠페인과 환경예술가 단체 보헤미안스의 특별 상영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객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보헤미안스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 중에서 지구환경을 그린 작품들을 초청해 스크린과 결합시켜, 최초로 영화와 예술의 결합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하나뿐인지구 컨퍼런스 Earth Class’와 ‘환경전문가 토크 Eco-professional Talks ’가 총 17회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하나뿐인지구 컨퍼런스(Earth Class)는 스크린과 컨퍼런스를 결합시킨 것으로 영화를 관람 후 전문가들의 강연과 관객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지면서 영화가 관람으로 끝나지 않고 정책적 대안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막작이었던 <제인 구달 희망의 이유>와 스페인의 산불을 그린 영화 <온리 온 어스> 그리고 침수로 이주해야 하는 미국 저지대 마을 청소년의 심리를 그린 <로우랜드 키즈>가 하나뿐인지구 컨퍼런스로 상영됐다. 장제국 조직위원장의 폐막선언으로 영화제는 마무리됐다. 장제국 위원장은 “매년 뜨거워지는 여름이 두렵지만 우리에게 희망이 있고, 우리 영화제는 그 희망을 이야기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 주는 것이 희망을 뿌리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항해 시대의 숨결이 깃든, 포르투갈 수도원 에그타르트 이야기

    대항해 시대의 숨결이 깃든, 포르투갈 수도원 에그타르트 이야기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남서쪽 벨렝 지역에는 제로니무스 수도원(Mosteiro dos Jerónimos)이 거대한 위용을 자랑한다. 이 수도원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포르투갈 대항해 시대와 달콤한 디저트의 역사를 동시에 품은 곳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에그타르트의 뿌리인 ‘파스텔 드 나타‘(Pastel de Nata)가 바로 이곳 수도사들의 손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수도복 다림질에서 시작된 혁명, 파스텔 드 나타18세기 제로니무스 수도원의 수도사들은 수도복을 다림질할 때 달걀흰자를 풀 먹이듯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노른자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고민거리였다. 이를 그냥 버리기 아까웠던 수도사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남은 노른자로 달콤한 커스터드를 만들어 페이스트리 반죽에 담아 장작불에 구워낸 것이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지금의 ‘파스텔 드 나타‘다. 이 달콤한 간식은 포루투갈의 식민지였던 마카오로 건너가 현재 우리가 즐겨 먹는 에그타르트의 원형이 됐다. 일부 전문가는 파스텔 드 나타가 에그타르트 탄생에 영향을 준 것은 맞지만, 두 음식은 엄연히 다르다고 주장한다. 수도원 몰락과 함께 탄생한 ‘파스테이스 드 벨렝’파스텔 드 나타의 전설을 고스란히 간직한 가게가 바로 ‘파스테이스 드 벨렝‘(Pastéis de Belém)이다. 19세기 초 나폴레옹 전쟁으로 포르투갈 왕실이 브라질로 망명하고 본국이 프랑스 점령과 영국의 영향력 아래 놓이면서 1822년 자유주의 헌법이 제정되고 사실상 왕정이 폐지됐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왕실의 보호를 받던 교회와 수도원들이 몰락하게 됐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역시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궁지에 몰린 수도사들은 생계를 위해 ‘파스텔 드 나타’ 레시피를 근처 정제소에 넘겼는데, 이 정제소가 1837년 수도원 바로 옆에 문을 연 가게가 지금의 ‘파스테이스 드 벨렝’이다. 오늘날 이곳은 리스본에서 가장 긴 대기 줄을 자랑하며, 포르투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곳을 방문하는 것은 단순히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맛보는 것을 넘어, 포르투갈의 역사와 전통을 경험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대항해 시대의 염원, 마누엘 양식의 걸작제로니무스 수도원은 단순히 맛있는 디저트의 발상지를 넘어 포르투갈 대항해 시대의 유산이기도 하다. 1496년 포르투갈의 마누엘 1세 국왕은 바스쿠 다가마의 성공적 인도 항로 발견을 기원하며 수도원 건립을 명령했다. 1501년 시작된 공사는 무려 100년에 걸쳐 진행되었고, 기존 고딕 양식에 바다와 항해를 상징하는 장식이 가미된 독특한 마누엘 양식 건축물로 탄생했다. 이 수도원은 1940년까지 학교와 고아원 등으로 활용됐고,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역사적·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수도원 오른쪽에 있는 산타 마리아 성당은 바스쿠 다가마가 인도 항해를 떠나기 전 기도를 올렸던 곳으로 유명하며, 지금도 그의 석관이 안치돼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포르투갈의 황금기였던 대항해 시대의 웅장한 꿈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희망, 그리고 달콤한 미식의 역사를 동시에 담아낸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시간 여행을 통해 포르투갈의 특별한 과거를 마주하는 경험이 될 것이다.
  • 대항해 시대의 숨결이 깃든, 포르투갈 수도원 에그타르트 이야기 [한ZOOM]

    대항해 시대의 숨결이 깃든, 포르투갈 수도원 에그타르트 이야기 [한ZOOM]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남서쪽 벨렝 지역에는 제로니무스 수도원(Mosteiro dos Jerónimos)이 거대한 위용을 자랑한다. 이 수도원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포르투갈 대항해 시대와 달콤한 디저트의 역사를 동시에 품은 곳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에그타르트의 뿌리인 ‘파스텔 드 나타‘(Pastel de Nata)가 바로 이곳 수도사들의 손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수도복 다림질에서 시작된 혁명, 파스텔 드 나타18세기 제로니무스 수도원의 수도사들은 수도복을 다림질할 때 달걀흰자를 풀 먹이듯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노른자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고민거리였다. 이를 그냥 버리기 아까웠던 수도사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남은 노른자로 달콤한 커스터드를 만들어 페이스트리 반죽에 담아 장작불에 구워낸 것이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지금의 ‘파스텔 드 나타‘다. 이 달콤한 간식은 포루투갈의 식민지였던 마카오로 건너가 현재 우리가 즐겨 먹는 에그타르트의 원형이 됐다. 일부 전문가는 파스텔 드 나타가 에그타르트 탄생에 영향을 준 것은 맞지만, 두 음식은 엄연히 다르다고 주장한다. 수도원 몰락과 함께 탄생한 ‘파스테이스 드 벨렝’파스텔 드 나타의 전설을 고스란히 간직한 가게가 바로 ‘파스테이스 드 벨렝‘(Pastéis de Belém)이다. 19세기 초 나폴레옹 전쟁으로 포르투갈 왕실이 브라질로 망명하고 본국이 프랑스 점령과 영국의 영향력 아래 놓이면서 1822년 자유주의 헌법이 제정되고 사실상 왕정이 폐지됐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왕실의 보호를 받던 교회와 수도원들이 몰락하게 됐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역시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궁지에 몰린 수도사들은 생계를 위해 ‘파스텔 드 나타’ 레시피를 근처 정제소에 넘겼는데, 이 정제소가 1837년 수도원 바로 옆에 문을 연 가게가 지금의 ‘파스테이스 드 벨렝’이다. 오늘날 이곳은 리스본에서 가장 긴 대기 줄을 자랑하며, 포르투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곳을 방문하는 것은 단순히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맛보는 것을 넘어, 포르투갈의 역사와 전통을 경험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대항해 시대의 염원, 마누엘 양식의 걸작제로니무스 수도원은 단순히 맛있는 디저트의 발상지를 넘어 포르투갈 대항해 시대의 유산이기도 하다. 1496년 포르투갈의 마누엘 1세 국왕은 바스쿠 다가마의 성공적 인도 항로 발견을 기원하며 수도원 건립을 명령했다. 1501년 시작된 공사는 무려 100년에 걸쳐 진행되었고, 기존 고딕 양식에 바다와 항해를 상징하는 장식이 가미된 독특한 마누엘 양식 건축물로 탄생했다. 이 수도원은 1940년까지 학교와 고아원 등으로 활용됐고,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역사적·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수도원 오른쪽에 있는 산타 마리아 성당은 바스쿠 다가마가 인도 항해를 떠나기 전 기도를 올렸던 곳으로 유명하며, 지금도 그의 석관이 안치돼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포르투갈의 황금기였던 대항해 시대의 웅장한 꿈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희망, 그리고 달콤한 미식의 역사를 동시에 담아낸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시간 여행을 통해 포르투갈의 특별한 과거를 마주하는 경험이 될 것이다.
  • [최보기의 책보기] 조선 대 일본, 한국 대 일본

    [최보기의 책보기] 조선 대 일본, 한국 대 일본

    ‘역사는 반성하지 않는 국민에게 그 벌로 똑같은 역사를 한 번 더 반복시킨다’고 한다.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라고도 한다. 신간이 아니라 구간을 급하게 들이대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현재 한반도, 남한과 북한을 둘러싼 국제정세가 자못 심각하기 때문이다. 양대 강국인 미국과 중국의 충돌 수위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북한의 핵무기 개발 속도도 이전보다 빠르다. 와중에 대일 외교정책을 놓고 의견들이 분분하고, 팽팽하다. 10년 전 현직 기자 문소영이 쓴 『조선의 못난 개항』과 『못난 조선』이 다시금 주목받아야 할 처지가 된 것이다. 『조선의 못난 개항』은 ‘비록 일본이 개항에서 조선보다 23년 앞섰다지만 조선도 개항 이후 한일병합까지 34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었다. 도대체 조선과 일본은 무엇이 달랐길래 조선 망국의 결과를 낳았느냐’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결론은 ‘조선에는 나라를 잘 이끌어 갈 현명한 지도자가 없었다. 현명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사람을 받쳐줄 조직적 세력이 없었다. 그 이유는 그들 모두가 세상 물정을 제대로 볼 줄 몰랐다’는 것으로 귀착된다. ‘대원군, 고종이 진정으로 백성을 위하고, 박규수, 김옥균을 전봉준, 농민이 받쳤더라면 역사는 달라질 수도 있었다. 반면에 일본은 고메이, 메이지 천황과 요시다쇼인, 이토히로부미 등 개혁가, 그들을 떠받치는 사카모토료마, 하급무사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망국의 책임은 그 시기에 33년 동안 조선을 실질 통치했던 고종이 가장 크게 져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준엄한 질책이다. 시대를 읽는 눈, 역사적 책임감, 백성을 구하려는 애민심 대신 오직 자기 보신에만 집착했던 ‘못난 지도자’가 고종이었다. 시대인식의 틀을 공유하지 못했던 ‘우물 안 개구리, 조선의 위아래 모든 백성’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못난 조선』 역시 ‘조선의 지도층, 양반’을 호되게 나무란다. ‘강대국에 의한 문호 개방 이전의 16~18세기 중국, 일본, 조선 리더들(지배층)의 역량 차이로 ‘국제 강국 조선’을 위한 수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것을 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진단을 위해 기자(저자)는 16~18세기 동아시아 삼국과 세계정세를 깊숙이 취재했다. 15세기 일본은 벌써 포루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등과 교역하면서 유럽의 ‘정보 찌라시’를 막부의 손에 넣고 있었다. 19세기 개화기 때와 마찬가지로 그때도 청년들을 로마와 유럽에 파견했다. 세계정세에 촉각을 곤두세웠고, 카톨릭을 받아들였고, 세계 무역을 중시했다. 물론 이후에 카톨릭 금지와 쇄국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가사키 항의 인공섬 데지마는 네덜란드에게 열어두었다. 조선은 상업과 무역을 무시했고 세계에 대해 무심했다. 안타까운 것은 신라 장보고, 백제 사비성, 고려 벽란도는 국제무역 대명사였다. ‘꼬레아’도 그때 아랍 상인들에 의해 알려졌지만 조선이 들어서면서 그들의 발길이 끊겨 버렸고, 조선은 우물 속에 들어앉았다. 하물며 유럽의 신문화까지 더해진 청나라 150년의 전성기 때도 그들의 선진문물을 차단하는 대신 이미 망하고 없는 명나라만 애타게 부르짖을 뿐이었다. 당시 조선은 유럽에 ‘은둔의 나라’로 알려졌지만 실은 스스로를 은둔시킨 ‘우물 안 개구리’였다. 그 결과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해 그들의 지배를 36년간 받아야 했고, 남북분단과 전쟁의 잿더미를 지나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1위하고 히틀러식 ‘나치 경례’…러시아 주니어선수 논란

    1위하고 히틀러식 ‘나치 경례’…러시아 주니어선수 논란

    포루투갈 포르티마오에서 열린 유러피안 주니어 카팅(Karting·소형 경주용차 경기)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한 러시아인 선수 아르톰 세베류킨(15)이 시상대 위 ‘나치 경례’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2022 FIA 카트 유럽 챔피언십 1라운드 OK 부문 시상대에서 발생한 아르템 세베리우킨의 용납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세베류킨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조국의 대회 출전길이 막히자 이탈리아 소속으로 출전해 1위를 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세베류킨은 시상대에 올라가 돌연 오른손 주먹으로 가슴을 가볍게 친 후 손을 뻗어 높이 들어 올리는 히틀러식 나치 경례를 했다. 세베류킨은 나치 경례 후 웃음을 참기 힘들다는 듯 크게 웃었다. 논란이 커지자 세베류킨은 뒤늦게 “결코 나치즘을 지지한 적이 없다. 팀과 러시아에서 와준 가족에게 감사했을 뿐”이라며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문제의 영상은 소셜미디어로 퍼지며 비난을 받고 있다. 세베류킨이 속한 와드 레이싱(Ward Racing)팀은 “스포츠맨답지 않은 그의 행동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 그의 행동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것이었으며 어떤 식으로든 팀의 견해와 가치를 대변하지 않는다”며 그와의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국제사회의 편에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연대를 표명했다.
  • 호날두 미담은 없었다… ‘호텔을 병원으로 제공’은 가짜 뉴스

    호날두 미담은 없었다… ‘호텔을 병원으로 제공’은 가짜 뉴스

    스페인 마르카, 호날두 선행 보도했지만가짜 뉴스로 확인돼… 호텔도 정상 영업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CR7호텔을 병원으로 운영하고 코로나19를 위해 무상 지원한다는 뉴스는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이날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포르투갈에 소재한 CR7 호텔을 병원으로 바꿔 운영한다고 보도했다. 자비로 의료진과 인력을 투입해 사람들에게 무상진료를 받게 해준다는 소식도 함께였다. 전 세계 축구팬들이 호날두를 칭찬하며 해당 소식을 공유했다. 이 보도에 앞서 호날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면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이들이나 주변 사람을 잃은 분들,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는 전문가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올린 영향도 있었다. 그러나 포르투갈 방송사 TVI24의 필리프 카에타누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 뉴스가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이 아니다. 왜 신뢰할 수 없는 출처에서 나온 것을 보도하는가”라고 꼬집었다. HNL에서 축구를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토프 테루어 기자 역시 “포루투갈에서 가짜라고 보도됐고, 마르카에서도 해당 트윗 내용이 지워졌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다. 현재 마르카의 해당 트윗 내용은 지워진 상태다. CR7 호텔 역시 정상적으로 예약 가능하다. 일본의 ‘스포니치 아넥스’는 해당 뉴스와 관련해 “호텔측이 ‘병원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소속팀 유벤투스의 팀동료 다니엘라 루가니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이탈리아 전역에 코로나19가 거세게 확산됨에 따라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에서 가족들과 자가격리 중이다. 이탈리아는 현재 2만 1157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나오며 비상 시국이어서 리그 재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같은 시각 포르투갈에는 169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反포퓰리즘 내세운 집권 사회당, 포르투갈 총선 승리

    反포퓰리즘 내세운 집권 사회당, 포르투갈 총선 승리

    포루투갈 총선에서 중도좌파 성향의 집권 사회당이 과반 의석에 못 미치는 제1당 지위를 차지했다. 반(反)포퓰리즘 정책과 경제 성장 등 국내외 정세 안정 속에 치러진 이번 총선에서는 여당의 승리는 일찌감치 예상됐다. AP통신 등은 7일 오전(현지시간) 현재 전날 총선 개표 결과 사회당이 전체 230석 가운데 106석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기존 의석수인 86석보다는 늘어났지만, 과반을 차지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도우파 사회민주당은 77석으로 뒤를 이었다. 개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사회당이 1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AP는 전했다. 현 사회당은 2015년 말 공산당 등 좌파 정당과의 연대로 과반 의석을 확보해 집권했다. 2011년 남유럽 재정위기로 구제금융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기도 했지만 현 여당은 균형예산 정책과 구조개혁, 관광산업 주력 등에 힘입어 4년간 정치와 경제에서 모두 안정세를 되찾았다. 국내 정세의 안정은 외국인 직접투자가 최근 10년 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외자 유치로 이어졌다. 사회당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는 이날 “향후 4년을 위한 정치적 합의를 맺기 위해 다른 정당들과 협상하겠다”며 “정치적 안정은 포르투갈의 국제적 신뢰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AFP는 좌파연합, 동물권 옹호 정당인 ‘사람-동물-자연당’(PAN), 공산주의-녹색당동맹(CDU) 등과의 연정 가능성을 분석하며 사회당이 향후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최소 한개 정당 이상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코스타 총리는 또 공공재정 개정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 정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20%를 넘어 EU에서 3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언제든 다시 위기를 불어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AP는 이밖에도 기후변화 대응과 고령화 등이 집권 사회당의 도전과제라고 전망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우주를 보다] 돛단배 위로 펼쳐진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

    [우주를 보다] 돛단배 위로 펼쳐진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

    -포르투칼 알케바 별빛보호지구에서 촬영 숨막힐 듯 아름다운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가 호수의 돛단배 위로 병풍처럼 우뚝 서 있는 천체사진이 발표되어 우주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밤하늘의 이 수직 파노라마는 포르투갈의 호수 알케바에 떠 있는 범선 위로 눈부시게 반짝이는 별들의 황홀한 바다를 보여준다. 우주 먼지가 짙게 뭉쳐진 우리 미리내 은하의 중심부에서 그 아래 범선 뒤로 보이는 오렌지색 대기광이 비추는 어두운 지평선에 이르기까지 많은 볼거리를 담고 있는 이 풍경은 한 번 쓱 보고 지나갈 사진이 아니다. 돛단배 위에는 두 개의 은하가 빛나고 있다. 거대한 우리은하와 그 아래 앙증맞게 보이는 타원형의 안드로메다가 우선 시선을 끈다. 지구 행성에서는 비록 조그만 빛뭉치로 보이지만 저 안드로메다 은하는 우리은하보다 지름 2배 이상 큰 22만광년의 거대 나선은하다. 별의 개수도 우리은하의 2배가 넘는 1조 개에 달한다. 또 무엇보다 거리가 250만 광년이나 된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빤히 보는 저 안드로메다는 250만 년 전 과거에 거기서 출발한 빛을 보는 거란 얘기다. 250만 년 전이라면 지구상에는 인간의 그림자도 없고 매머드들이 한창 뛰어다니던 홍적세 초기쯤 된다. 더 놀라운 것은 저 안드로메다 은하가 우리은하와의 거리를 계속 좁혀나가 37억 년 뒤에는 충돌할 거란 사실이다. 지금도 매시간 40만km로 접근하고 있는데, 이는 지구-달 사이의 거리에 해당한다. 두 은하가 지구 행성의 하늘에서 충돌하는 광경은 장관을 이룰 것이다. 그때까지 모쪼록 건강 잘 챙겨서 은하 충돌의 장관을 감상하시기 바란다. 이 이미지는 포르투갈의 알케바 별빛보호지구의 캄핀호 마을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인 다크스카이 알케바의 스타파티에서 촬영된 것이다. 이 사진을 찍은 미구엘 클라로는 포루투갈의 천문학자이자 작가,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수많은 밤하늘의 장관을 연출한 전문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이광식의 천문학+] 사진으로 보는 북극성 찾는 법

    [이광식의 천문학+] 사진으로 보는 북극성 찾는 법

    밤하늘에서 북극성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사진 한 장이 13일(현지시간) 우주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에 소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별이 총총한 밤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서 있는 별지기의 실루엣을 담은 이 사진은 포르투갈의 알키바 별빛 보호구역에서 찍은 것이다. 별지기가 열정적으로 가리키고 있는 북극성은 2등성으로 그다지 밝은 별은 아니지만, 별이 드문 북쪽 하늘에 떠 있어 어렵잖게 찾아낼 수 있다. 게다가 ‘큰 국자’로 알려진 북두칠성이 북쪽 밤하늘에서 뚜렷이 빛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북극성 찾기는 식은 죽 먹기다. 큰곰자리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북두칠성 같은 별 무리를 성군(星群)이라 하는데, 북두칠성은 밤하늘에서 가장 찾기 쉬운 성군일 것이다. 북두칠성을 이루는 일곱 개 별이름을 재미삼아 알아보면, 왼쪽 국자 자루부터 알카이드, 미자르-알코르(쌍성), 알리오스, 메그레즈, 페크다, 메라크, 두베 순이 된다. 특히 국자의 두 끝별 두베와 메라크를 지극성(指極星)이라 하는데, 이 두 별을 잇는 선분을 5배 연장해가면 북극성에 닿기 때문이다. ​북극성은 작은곰자리의 알파별로, 작은곰자리 역시 국자 모양을 하고 있어 ‘작은 국자’로 불린다. 북쪽을 가리키는 북극성은 사실 정북에서 1도쯤 벗어나 있다. 그래서 별의 일주사진을 보면 북극성 역시 조금씩 움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북극성을 찾는다면 방향만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서 있는 지구상의 위도까지 알 수 있다. 빛공해가 심한 서울에서 북극성을 찾기는 쉽지 않겠지만, 북극성을 올려다본 각도 37.5도가 바로 서울의 위도가 된다. 북극에서 북극성을 본다면 당연히 수직으로 보일 것이다. 북극성이란 사실 일반명사이고, 영어로는 폴라리스(Polaris), 우리 옛이름은 구진대성(句陳大星)이라 한다. 지금부터 5000년 전에는 용자리 알파별인 투반이 북극성이었다. 지구의 세차운동 탓에 지구 자전축이 조금씩 이동한 때문이다. 지구의 자전축은 우주공간에 확실히 고정되어 있지 않고 약 2만6000년을 주기로 조그만 원을 그리며 빙빙 돈다. 지금 북극성도 조금씩 천구북극에서 멀어져가고 있어, 약 1만2000년 뒤에는 거문고자리 알파별인 직녀성(베가)이 북극성으로 등극할 거라 한다. 이 사진을 찍은 미구엘 클라로는 포루투갈의 천문학자이자 작가,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수많은 밤하늘의 장관을 연출한 전문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제3의 매력’ 어긋나버린 관계 속 변하지 않은 것, 서강준-이솜 인연의 끈은?

    ‘제3의 매력’ 어긋나버린 관계 속 변하지 않은 것, 서강준-이솜 인연의 끈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을 지나 서른둘의 가을이 시작된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지난 5년간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의 삶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변하지 않은 것이 있었고, 이는 남은 4회가 더욱 궁금하고 기대되는 이유다. #. 서강준의 변화 언제나 자신의 계획에 삶을 맞췄던 준영은 영재와의 이별 후, 포루투갈로 무계획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되게 외롭고 힘들 때” 먹었던 스프 한 그릇에 위로를 받았고, 귀국 대신 요리학교에 입학해 자신만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자신이 위로받았던 스프 한 그릇처럼, “배만 채우는 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테이블’이란 원테이블 레스토랑을 열었다. 모든 것이 괜찮아지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기까지, “많은 시간들과 계절들과 노력들”이 있었다. 그렇게 서른두 살의 준영은 이전과 다르게 차분하면서도 여유로워졌고, 보다 단단해져 있었다. #. 이솜의 변화 감정적이었던 만큼 표정도 다양했고, 솔직해서 더 매력적이었던 스물일곱의 영재는“일하는 내가 좋아”라고 말할 정도로 일에 대한 욕심도 강했다. 하지만 서른둘의 영재에게는 감정도, 삶에 대한 의욕도 없어 보였다. “내 얘길 잘 못 하겠더라”라던 영재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자신의 이야기는 숨긴 채 사람들 앞에서 애써 미소 지었다. 5년 만에 마주 앉게 된 준영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어떻게 지냈냐는 준영의 물음에 “똑같지 뭐. 좀 더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내가 하고 싶은 일 했어”라고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영재가 떠올린 과거엔 창백한 얼굴로 술을 마시고 있던 자신과 술병을 빼앗던 호철(민우혁)이 있었다. 지난 5년 영재는 어떤 시간을 보냈던 걸까. #. 어긋나버린 관계 속 변하지 않은 것 서른둘의 가을, 준영은 세은(김윤혜)에게 청혼했고, 영재는 호철과 이혼했다. 준영과 영재는 이미 5년 전 어긋나버린 관계였다. 그런데 그런 두 사람이 결국 또 마주쳤다. 준영은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던 영재를 도왔고, 영재의 쇼핑백 안 가득한 인스턴트 식품에 일부러 “결혼한 주부가 이게 뭐냐? 네 남편이 뭐라고 안 해?”라며 농을 던졌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나 이혼했어.” 준영은 어떤 질문도 없이 “가서 밥이나 먹자”고 했다. 영재에게 따뜻한 음식을 해준 준영,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영재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을 터. 여전히 준영은 영재를 잘 알고 있었고, 여전히 따뜻했다. 그렇게 마주 앉은 준영과 영재는 어색함도 잠시,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 준영이 세은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지 못할 정도로. 계속되는 대화 끝에 영재는 “넌 결혼 안 해?”라고 물었고 준영은 솔직하게 “곧 해. 결혼”이라고 답했다. “잘됐다. 축하해”라던 영재의 마음도, “고마워”라던 준영의 미소도 진심이었다. 하지만 그 순간, ‘작은 테이블’의 문을 열고 들어온 세은과 당황한 표정을 짓던 준영. 남은 4회, 준영과 영재의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까. ‘제3의 매력’ 금,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구를 보다] 밤하늘에 수직으로 선 북두칠성의 환상적 모습

    [지구를 보다] 밤하늘에 수직으로 선 북두칠성의 환상적 모습

    한번 보면 결코 잊지 못할 아름다운 야경 사진이 6일(현지시간) 우주 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에 소개되어 우주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화제의 사진은 밤하늘에 곧추선 북두칠성을 잡은 것으로, 포르투갈의 알키바 별빛 보호구역(the Alqueva Dark Sky Reserve)에 있는 풀로 도 로보에서 찍은 것이다. 북두칠성이 산마루 위에 거의 수직으로 곧추서 있는 인상적인 이 장면은 별자리를 구성하는 밝고 화려한 별들을 보여준다. 큰곰자리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북두칠성 같은 별 무리를 성군(星群)이라 하는데, 북두칠성은 밤하늘에서 가장 찾기 쉬운 성군일 것이다. 이런 이유로 북두칠성은 밤하늘에서 관측 대상을 찾는 데 길잡이별로 잘 이용된다. 예컨대 북두칠성 주걱 부분의 두 끝별 두베 (Dubhe)와 메라크(Merak)를 잇는 선분을 5배쯤 연장하면 밝은 별 하나가 빛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폴라리스, 즉 북극성이다. 그래서 두 끝별을 지극성(指極星)이라 한다. 사진의 전경에 보이는 풀로 도 로보는 포르투갈 알렌테 주(Alentejo) 메르톨라에서 북쪽 약 18km 떨어진 과디아나 강의 빼어난 경승지로, 여기서 강은 폭이 수 미터에 이르는 좁은 협곡으로 진입하여 높이 4m의 작은 폭포로 흘러들어간다. 이 사진을 찍은 미구엘 클라로는 포루투갈의 천문학자이자 작가,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수많은 밤하늘의 장관을 연출한 전문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위의 작품에 버금갈 만한 사진을 찍어 스페이스닷컴과 공유하고 싶다면 spacephotos@space.com의 편집장 타리크 말리크(Tariq Malik)에게 이미지와 설명을 보내면 된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8.2 부동산대책 영향 없는 인천, 부평역 인근 신규 주상복합단지 눈길

    8.2 부동산대책 영향 없는 인천, 부평역 인근 신규 주상복합단지 눈길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6.19대책에 이어 다시 한번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규제 강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서울 인접 수도권 지역으로 부동산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 인천은 수도권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6.19대책에 이어 이번 8.2대책까지 규제에서 제외되면서 실소유자 및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지난 10년간 찾아보기 힘든 고강도 규제책이다 보니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의 경우 시장 분위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규제를 빗겨난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평역과 부평공원 인접부지에 들어서는 신규 주상복합단지 ‘부평 룩소르 주상복합’이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로 고급 아트월 및 포루투갈 산 코르크 보드로 친환경 및 기능성 마감재로 시공되며 고급형 도장 싱크대 및 고급 침니후드 설치, 고급 부속 사용으로 품질을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위치한 부평역은 일일 이용객 62만명으로 추정되는 경인선라인의 급행 정차역으로 일대에 GM대우(1만2000여명), 부평공단(205개 업체), 부평시장(500개 점포), 부평 지하상가(1400여개 점포)가 밀집돼 있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중 동북권 재생거점에 속한 부평구는 인천 재개발, 재건축 등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각종 프리미엄이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분양사 대승D&C 김영환 대표는 “부평 룩소르 주상복합이 들어서는 부평역 일대는 부평공원, 부영공원 등 공원인프라와 번화가를 중심을 각종 근린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부평 미군기지, GTX-B노선 등 향후 개발 프리미엄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 룩소르 주상복합’는 ㈜룩소르와 ㈜포스코휴먼스가 시공하며 무궁화신탁에서 시행 및 신탁한다. 인테리어는 어반하우징, 임대관리는 죽방(죽이는방구하기)이 각각 맡는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해 있다. 현재 오피스텔 270실이 분양 중이며 추후 아파트 75세대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비타브리드C12 헤어, 2016 서울세계무용축제 고객 초대

    비타브리드C12 헤어, 2016 서울세계무용축제 고객 초대

    바르는 비타민C 화장품 전문 브랜드 ’비타브리드C12 헤어‘가 중국 위생 허가 취득을 기념해 2016 서울 세계무용축제 가자’ 행사를 실시한다. 다음달 10일까지 비타브리드 공식 쇼핑몰(www.vitabrid.com)에서 ‘비타브리드C12 헤어’ 제품을 구매하고 카카오톡으로 응모하면 된다. ‘비타브리드C12’를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고 최근 ‘비타브리드C 헤어 제품의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해 중국 시장 본격 진출을 앞두고 있는 현대아이비티는 중국 최대 생활용품 회사인 량미엔쩐사와 제품공동 개발 등을 포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비타브리드는 추첨을 통해 다음달 15일 오후 5시 서강대 메리홀 대강당에서 ‘시댄스 2016’의 대미를 장식할 포루투갈 국립발레단의 ‘타불라 라사’ 공연 티켓을 10명에게 1인당 2장씩 제공한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19회 서울국제무용축제’(시댄스)는 매년 가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소극장, 신도림 디큐브시티 내 디큐브광장 등 서울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초 세계적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지가 탈모의 원인이 두피와 모낭의 콜라겐 부족이라는 일본 도쿄치의대팀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두피의 콜라겐 생성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비타민C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비타브리드C12 헤어’는 첨단 바이오 특허 기술로 산화하기 쉬운 비타민C를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두피에 직접 공급해 주는 양모 제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포토]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루투에서 열린 ‘2016/17 가을-겨울 포루투갈 패션쇼’에서 모델이 알렉산드라 모우라(Alexandra Moura)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유 신곡 ‘제제’, 외신 사이트까지 논란의 장으로

    아이유 신곡 ‘제제’, 외신 사이트까지 논란의 장으로

     가수 아이유의 신곡 ‘제제’가 불러온 아동에 대한 성적 학대 논란이 외국 언론에까지 소개되면서 ‘표현의 자유’를 놓고 일었던 파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부모로부터 학대받은 다섯 살 소년을 “섹시하다”고 표현한 것과 관련, 해외 누리꾼들은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모욕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1일(현지시간) 출판된 지 40년 넘은 브라질 작가의 소설이 한국에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아이유의 ‘제제’ 논란을 집중 조명(사진)했다. 온라인판 책소개 코너를 통해 “1968년 포루투갈어로 첫 출간된 이 책의 영문판이 영국에선 수년 전 절판됐다”면서 “아이유가 다섯 살에 불과한 주인공 제제를 성적 모티브로 삼으며 논란이 일었고, 책 제목이 지난 주 한국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등 아이유가 직접 쓴 가사를 모두 공개했다. 또 ‘다섯 살짜리 주인공을 성적 대상으로 묘사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는 한국어판 출판사의 성명과 함께 “가사 속 ‘제제’는 제3의 인물이지만 작사가로서 성숙하지 못한 처신에 책임감을 느낀다”는 아이유의 사과문도 소개했다. 가디언은 “한국에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가 초등학교 읽기교재로 활용될 만큼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해외 누리꾼들은 대체로 부정적 의견을 개진했다. “가수 본인의 섹슈얼리티를 강조하기 위해 학대받는 다섯 살 아이를 이용한 것이 놀랍다”거나 “가사 수정 없이 사과만으로 마무됐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표현의 자유를 옹호했으나 강경한 분위기에 목소리가 묻혔다. 이 같은 ‘한국발 제제 사태’는 케이팝과 한류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작가 조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루스가 출간한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세계 19개국에서 32개 언어로 번역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화보+2]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 “판타스틱...”

    [화보+2]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 “판타스틱...”

    포루투갈 출신 톱모델 사라 삼파이오(23)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섰다. 삼파이오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함께 참가, 무대를 달군 알렉산드라 앰브로시오 등 2명의 모델 사진을 묶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삼파이오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선정한 ‘2014 올해의 루키’에 선정됐었다.”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판타스틱하다는 말이 저절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보+2]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 “판타스틱하다는 말이...”

    [화보+2]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 “판타스틱하다는 말이...”

    포루투갈 출신 톱모델 사라 삼파이오(23)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섰다. 삼파이오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함께 참가, 무대를 달군 알렉산드라 앰브로시오 등 2명의 모델 사진을 묶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삼파이오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선정한 ‘2014 올해의 루키’에 선정됐었다.”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판타스틱하다는 말이 저절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델 사라 삼파이오, 누드톤 비키니 자태…과감한 가슴·복부 라인 ‘눈길’

    모델 사라 삼파이오, 누드톤 비키니 자태…과감한 가슴·복부 라인 ‘눈길’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의 한 해변에서 유명 속옷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비디오 화보 촬영이 한창인 가운데 모델 사라 삼파이오(23·왼쪽)가 다른 동료 모델들과 셀카를 찍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삼파이오의 볼륨감 넘치는 가슴라인과 탄탄한 복부, 허리가 눈길을 끈다. 특히 톤다운된 분홍색의 비키니를 입은 삼파이오는 짧은 청바지를 입고 단추를 풀러 섹시함을 더했다. 포루투갈 출신의 모델인 사라 삼파이오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선정한 ‘2014 올해의 루키’에 선정된 바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최고 엉덩이 미녀는? 브라질 ‘엉덩이 미인대회’ 화제

    세계 최고 엉덩이 미녀는? 브라질 ‘엉덩이 미인대회’ 화제

    2014 브라질월드컵에 대한 열기가 점점 더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색대회인 ‘미스 범범 브라질’(Miss Bumbum Brazil)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매년 11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미스 범범 브라질’대회는 엉덩이가 가장 예쁜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석 달에 걸친 서바이벌식 경쟁과 브라질 팬들의 투표, 심사위원의 심사 등을 통해 ‘최고의 엉덩이 미녀’를 선발한다. 작년 ‘최고의 엉덩이 미녀’는 42인치(107cm)의 엉덩이 둘레를 가진 다이 마세도(Dai Macedo·26)로 5000 레알(한화 약 228만원)의 상금과 최소 10여 개 이상의 광고 계약을 거머쥐는 행운을 얻었다. 한편 범범(Bumbum)은 포루투갈어로 엉덩이란 뜻으로, 얼굴이 예뻐야 미인으로 생각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브라질에선 엉덩이가 예쁜 여자를 미인으로 여기는 관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MissBumbumBrasil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이건 꿈일 거야’ 포르투갈 해군 무인 항공기 선보이려다 망신살

    ‘이건 꿈일 거야’ 포르투갈 해군 무인 항공기 선보이려다 망신살

    포르투갈 해군이 소형 무인 항공기를 선보이던 중 이륙에 실패하며 비참하게 추락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각) 해군과 민간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제작된 무인 항공기가 포루투갈 리스본의 해군기지에서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각종 언론매체와 국방장관 ‘호세 페드로 아기아르-브란코’와 해군 장성 ‘마세리라 프래고소’가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담당자가 무인 항공기를 날림과 동시에 윙윙 거리며 하늘이 아닌 바다로 즉시 추락해 지켜보는 이들을 허무하게 만든다. 포르투갈 언론 ‘디아리오 데 노티시아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국방장관은 “이번 무인 항공기는 해군이 수행하는 임무에 매우 효과적인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한껏 기대에 부푼 담당자 또한 “이것이 앞으로 수색 및 구조 임무, 어업 단속, 해상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의 부푼 희망은 발사 즉시 물속에 수장되고 말았다. 데일리메일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포르투갈의 무인 항공기 시연은 결국 참담한 이륙 실패를 보여주며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영상=TheTubeUser86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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