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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가 치매 막는다고? [사이언스 브런치]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가 치매 막는다고? [사이언스 브런치]

    독감에 걸리면 타미플루라는 치료제를 처방받는다. 그런데 타미플루와 같은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특정 계열의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만성 바이러스 감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인지 기능 저하와 조기 노화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메드’ 6월 6일 자에 실렸다.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자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더라도 최소 4분의 1은 기억력이나 사고력에 심각한 문제를 겪는다. 이런 인지 저하 증상의 원인은 그동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에이즈 임상시험 그룹에 등록된 HIV 감염자 100명 이상의 혈액 표본을 분석했다. 또 HIV에 감염시킨 생쥐를 대상으로도 실험했다. 그 결과 타미플루와 다른 실험용 약물을 혼합한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당 분자를 보존하고 뇌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HIV 환자는 체내에서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보호성 당 분자인 ‘글라이칸’이 분해되며 염증이 만성화하면서 면역 체계를 자극해 장기간 과잉 반응을 유도해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생쥐에게 독감 치료제를 투여하고 관찰한 결과 당 분자 보존이 염증을 줄이고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며 기억력을 보호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실험에 사용된 독감 치료제는 시알산분해효소 억제제 계열로 오셀타미비르로 알려진 타미플루가 포함됐다. 이 약물들은 바이러스 확산을 돕는 바이러스 효소를 차단해 독감을 치료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보호성 당 분자를 보호하는 체내 다른 효소들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독감 치료제를 활용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당 분해 현상은 여성에게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남성은 노화와 함께 당 변화가 점진적이고 꾸준하게 발생했지만 여성은 초기에는 분해 속도가 느리다가 폐경기를 전후해 급격히 빠르게 분해된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모하메드 압델-모센 노스웨스턴대 의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당장 인지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 독감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HIV 감염자가 겪는 인지 문제에 대한 잠재적 치료법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매와 같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에이~ 임신 쉽게 안 돼” 콘돔 안 쓴다는 2030女…충격적인 한국 피임 실태

    “에이~ 임신 쉽게 안 돼” 콘돔 안 쓴다는 2030女…충격적인 한국 피임 실태

    2030 여성 10명 중 4명은 성관계 시 피임을 항상 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여전히 ‘질외사정’이나 ‘월경주기법’ 등 잘못된 피임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피임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해 8~9월 정부 용역을 받아 13세 이상 여성 6174명을 대상으로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별 성·생식건강조사(2차)’에 나섰다. 보고서에 따르면 19~39세 여성의 53.4%는 최근 1년간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성관계 시 피임 빈도를 묻자 ‘항상 한다’고 답한 비율은 62%였다. 나머지 38%는 ‘전혀 하지 않는다’(20.9%)라거나 ‘가끔 한다’(17.1%)고 답했다. 2022년 1차 조사(47.8%)보다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상당수가 안전한 피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임을 항상 하지 않는 이유로는 ‘임신이 쉽게 될 것 같지 않아서’(42.1%·중복 응답)가 가장 많았다. ‘피임 도구 사용이 불편해서’(36.5%)라는 응답도 뒤를 이었다. 피임에 대한 안일한 인식은 잘못된 피임 방법으로도 나타났다. 피임법은 크게 비현대적 피임법(질외사정·월경주기법 등), 현대적 피임법으로 나뉜다. 그중 현대적 피임이란 피임 실패율이 비교적 높은 ‘질외사정’과 ‘월경주기법’을 사용하지 않는 피임법으로 ▲콘돔 ▲경구피임약 ▲사후피임약 ▲피하이식제(임플라논) ▲자궁 내 장치(IUD) ▲난관·정관 수술 등이 해당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여성은 ‘현대적 피임법’과는 거리가 먼 피임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성관계 경험이 있고 폐경·임신·출산하지 않은 여성 중 질외사정·월경 주기 조절을 제외한 현대적 피임법(콘돔·피임약 등)만 사용했다는 비율은 38.3%에 그쳤다. 가장 많이 택한 방법(중복 응답·피임 안 함 제외)은 월경주기법(33.6%)이었다. 파트너가 사용한 피임법으로도 질외사정(42.2%)이 콘돔 다음이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최근에 공개한 ‘비혼기 및 임신 준비기 성·재생산 건강권 보장 정책의 방향과 과제’ 보고서 역시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최근 3년 내 성관계 경험이 있고 ‘피임을 가끔·자주·항상 한다’고 답한 20~39세 남녀 조사(중복 응답)에서 남성용 콘돔(91.6%) 다음으로 많이 사용된 방식은 질외사정법(37.7%), 경구피임약(19.6%), 월경주기법(17.6%)이었다. 특히 질외사정법 사용 비율은 여성(42.1%)이 남성(34.7%)보다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월경주기법 역시 여성(20.4%)이 남성(15.7%)보다 높았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피임의 책임과 판단이 여성에게 더 많이 전가돼 온 구조와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질외사정과 월경주기법과 같은 피임법은 효과적이지 않은 대표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질외사정은 피임법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피임 실패 확률이 크고, 월경주기법도 피임 실패 확률이 25%에 달할 만큼 불완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잘못된 피임법은 결국 계획되지 않은 임신의 위험을 높이며 인공임신중절로도 이어질 수 있다. 최근 1년간 성관계 경험 있는 19~39세 여성 중에서 피임하지 않았거나 실패해서 계획하지 않은 임신을 경험했다는 비율은 14.8%였다. 인공임신중절을 해 본 적 있다는 19~39세 여성(성 경험 있음 기준)은 10명 중 1명(9.5%)꼴이었다. 이에 피임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성 문제를 터부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개선하고, 성교육 강화 등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 “일어났더니 침대가 빙빙” 2년 만에 또…한가인 고통받는 ‘이 병’ 뭐길래

    “일어났더니 침대가 빙빙” 2년 만에 또…한가인 고통받는 ‘이 병’ 뭐길래

    배우 한가인이 이석증 재발 소식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신기한 물건이 쏟아지는 한가인 냉장고 최초공개! 취향 제각각 다섯 식구는 뭘 먹고 살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촬영 중 영양제를 복용했다. 한가인은 “이석증이 다시 도졌다”며 “그저께 아침에 일어나는데 침대가 한 360도로 한 6바퀴 돌더라”고 전했다. 앞서 한가인은 출산 이후 이석증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었고, 이후 약 2년간 증상이 잠잠했던 상태였다. 그는 “병원을 다녀보니까 체질상 이석이 되게 약하게 붙어 있고 잘 떨어진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영양제를 복용 중인데) 마음의 위안인지 어쨌든 괜찮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가인은 “이석증이 일어나면 막 침대가 360도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이석증 환자들만이 알 수 있는 극심한 고통과 어지럼증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귀 속 칼슘 결정 ‘이석’…떨어지면 1~2분간 눈앞 ‘빙글빙글’귀는 듣는 기능 외에도 귓속 전정기관에서 인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작은 칼슘 결정인 이석은 ‘귓속의 작은 돌멩이’로, 몸이 움직이거나 기울어지면 이석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이를 뇌가 인지하게 한다. 그런데 이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 문제가 발생한다. 이석은 몸이 움직일 때마다 반고리관의 액체를 움직여 자극을 가하는데, 뇌가 엉뚱하게도 이를 머리가 도는 것으로 인식해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석증’이다. 이석증은 주로 잠자리에서 돌아누울 때와 일어설 때 발생하며, 1~2분 정도 세상이 빙글빙글 돌고 속이 울렁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난청이나 이명, 이충만감(귀 먹먹함) 같은 청각적 증상은 없다.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어지럼증은 사라지며, 2주~한 달 정도 지나면 대부분 자연 치유된다. 이석증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으로, 누구나 평생 한 번 이상 겪을 확률이 약 6%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약 2.3배 많으며, 특히 50대 이후 여성에서 폐경 후 호르몬 변화와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 건강이 약해지면서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법으로는 머리를 특정 방향으로 움직여 가며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보내는 ‘이석 치환술’이 있다. 치환술을 받으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지만 드물게 세반고리관 폐쇄술 같은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석증은 5년 내 재발률이 50% 정도이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과음과 과로는 피해야 하고, 신경자극물질이 함유된 커피, 담배 등은 피하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고 햇볕을 쬐는 야외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76세 할머니? 아닙니다, 엄마입니다”…60세에 쌍둥이 출산

    “76세 할머니? 아닙니다, 엄마입니다”…60세에 쌍둥이 출산

    외동딸을 잃은 뒤 60세의 나이에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출산했던 중국 여성이 76세가 된 현재까지도 “100세 넘게 살고 싶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출신 셩하이린(76)씨는 최근 자신의 삶을 기록한 사진 연작으로 국제 사진상을 수상했다. 현재 그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약 100만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셩씨는 2009년 외동딸과 사위를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한꺼번에 잃었다. 깊은 상실감 속에 지내던 그는 “다시 살아갈 이유가 필요했다”며 이듬해 60세 나이에 시험관 시술을 결심했다. 임신 과정은 쉽지 않았다. 심한 부종과 출혈을 겪었고 주변의 우려도 컸다. 하지만 그는 2010년 쌍둥이 딸 지지와 후이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당시 중국 최고령 산모 기록으로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쌍둥이의 탄생은 축복이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병원장 출신인 셩씨와 대학교수였던 남편은 육아비와 교육비를 감당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강연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2022년 심폐 기능 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여기에 투자 사기까지 당하며 약 200만 위안(약 4억원)의 재산 피해도 입었다. 하지만 그는 무너지지 않았다. 70대에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시작해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했고, 육아와 건강 관리법을 공유하며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그를 ‘셩 엄마’라고 부른다. 셩씨는 과거 인터뷰에서 “엄마라는 사실이 늘 자랑스럽다”며 “아이들을 위해 100세가 넘도록 오래 살고 싶다”고 밝혔다. 고령 출산 사례는 한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고령 출산 기록으로 알려진 박미순(71)씨는 폐경 12년 뒤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 58세에 남매 쌍둥이를 출산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밀가루와 커피를 끊고 운동과 식단 관리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최근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어지면서 40대 이상 고령 임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임신성 고혈압과 당뇨, 조산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정기 검진과 체중 관리, 전문의 상담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변비 음식인 줄 알았는데”… 이 과일로 뱃살도 빠진다?

    “변비 음식인 줄 알았는데”… 이 과일로 뱃살도 빠진다?

    최근 현대인들의 건강 관리 패러다임이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혈당, 콜레스테롤, 복부지방 등 ‘혈관 및 대사 건강’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 대표적인 건강 식품으로 ‘푸룬(건자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흔히 변비 완화에 탁월한 과일로 알려진 푸룬은 최근 복부 지방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체내 염증 반응 억제 등 대사 증후군 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현대인을 위한 ‘혈관 건강 도우미’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Osteoporosis International’을 통해 푸룬 섭취와 복부 지방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정 기간 매일 푸룬을 섭취한 그룹은 복부 지방 변화 폭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진은 복부 지방 관리가 심혈관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콜레스테롤 관련 연구 결과도 이어졌다. ‘Journal of Medicinal Food’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푸룬 섭취 후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산화 스트레스 지표 감소 가능성이 관찰됐다. 일부 연구에서는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개선과 함께 염증 반응 지표 감소 경향도 확인됐다. 푸룬은 영양 성분 측면에서도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다. 식이섬유와 천연 당알코올인 소르비톨을 함유하고 있으며,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특정 식이섬유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감이 심해질 수 있는데, 푸룬은 두 종류의 식이섬유를 균형 있게 함유한 과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 K와 비타민 B6, 칼륨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혈당지수(GI)가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해 건강 관리 식단에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통되는 푸룬 가운데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비중이 높은 편이다. 캘리포니아 지역은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건조한 기후를 갖춰 자두 재배에 적합한 환경으로 알려져 있으며, 균일한 품질의 건자두 생산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은 최근 소비자들이 단순 체중 감량보다 장 건강과 혈관 건강, 복부 관리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푸룬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푸룬은 일반적으로 하루 4~5알 정도를 나눠 섭취하는 방식이 권장되며, 요거트나 오트밀, 샐러드 등에 곁들여 일상 식단 속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 “3개월 만에 12㎏ 감량”…한의사 김소형 “핵심은 ‘이것’” 식단 공개

    “3개월 만에 12㎏ 감량”…한의사 김소형 “핵심은 ‘이것’” 식단 공개

    한의사 김소형 박사가 3개월 만에 체지방 11㎏을 감량했다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에는 ‘3개월간 체지방 11㎏ 뺀 비법은? 혈당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 박사는 “그동안 진료하고 유튜브 영상도 촬영하고 틈틈이 원고도 쓰면서 불규칙한 생활을 했다. 매일 건강 정보를 공유하면서 정작 제 건강은 돌보지 못했다”면서 “그 결과 어느 순간 인생 최대 몸무게를 경신했다. 거울 속 내 모습을 보니 활기 없고 얼굴이 빵빵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 말에 책임을 지는 의사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 무너진 제 건강을 바로잡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서 “바로 체성분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를 동력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최근에 체성분 검사를 다시 한 결과 체중이 12㎏ 줄었고 체지방으로만 11㎏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중년의 다이어트, 특히 폐경 후 체중 관리는 단순한 외모 문제가 아니라 생명과도 연결된 건강의 문제”라면서 “단순히 미용 때문이 아니라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 “배고픔 없는 생활 때문”이라고 짚으며 “끊임없이 간식과 야식 등을 먹는 식습관은 지방을 저장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혈액 속에 인슐린 농도가 높게 유지되는 한 우리 몸은 절대로 살을 뺄 수 없다. 지방을 저장하는 모드로 가게 된다”면서 “이런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우리 몸의 대사 유연성이 떨어지고 비축된 지방을 쉽게 꺼내 쓰지 못하는 몸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의 핵심은 입을 잠그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의 체질을 바꿔주는 것이다. 인슐린 저항성이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살도 빠지고 컨디션도 좋아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저는 혈당 다이어트와 16대 8 간헐적 단식을 결합해 다이어트를 했다”면서 “식이요법이 굉장히 중요하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혈당이 오르지 않게, 즉 인슐린 스파이크를 촉발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일주일 식단을 표로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 박사는 월요일과 화요일 24시간 단식을 한 후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8시간 내에 두 끼 식사를 하고 16시간 동안 단식하는 16대 8 단식을 했다. 그는 이틀 동안의 단식에 대해 “외부에서 탄수화물이 안 들어오니 몸 안에 쌓여 있는 낡은 단백질과 지방을 꺼내서 쓰라는 강력한 신호를 주는 것”이라면서 “공복 18시간을 넘어서면 오토파지(자가포식) 기능이 극대화돼 우리 몸이 스스로 손상된 세포를 청소하고 재활용하는 시스템이 켜진다. 이 과정을 통해 췌장을 쉬게 하고 지방을 태우는 몸으로 빠르게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5일은 8시간 동안 두 끼를 먹는 루틴을 실행했다”면서 “한 끼는 일반 식사를 하되 먹는 순서만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로 엄격히 지켰다. 나머지 한 끼는 두부, 채소 등과 건강보조제를 먹었다”고 밝혔다. 특히 “매일 아침 공복에 냉압착 들기름 한 스푼씩 먹었다. 식전에 기름을 섭취하면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한다”고 팁을 전했다. 또한 “식단에서 중요한 것이 단백질”이라며 “중년이 되면 단백질을 먹어도 흡수력이 떨어진다. 살코기만 고집하기보다는 양질의 단백질 파우더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운동에 대해서는 “돈 드는 운동은 안 했다”면서 “헬스장에서 땀 뻘뻘 흘리며 하는 운동보다 중년에게는 일상적인 활동이 중요하다. 식사 후 걷기나 아파트 계단 오르기 등의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비만학회 “혈당 급상승 억제, 체중 감량에 도움”채소→단백질→탄수화물…‘거꾸로 식사법’만 지켜도 살 빠져실제 대한비만학회 자료에 따르면 혈당 급상승을 억제하면 인슐린 과다 분비를 막고 에너지 흡수 속도가 느려져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혈당 급상승은 음식을 먹은 뒤 혈당 수치가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상승했다가 뚝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혈당 급상승이 발생하면 체내 혈당 수치 조절을 위해 인슐린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뿐 아니라 체내 포도당을 처리하는 간에도 부담이 가기도 한다.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면서 허기가 빠르게 찾아와 과식으로 이어지기도 쉽다. 한국인의 주식인 밥, 면, 빵 등 정제 탄수화물은 소화 흡수가 빨라 공복 섭취 시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이를 막기 위해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것이 이른바 ‘거꾸로 식사법’이다. 식사 순서를 식이섬유(채소), 단백질(고기·생선·두부), 탄수화물(밥·면) 순으로 바꾸는 것이다.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인크레틴 호르몬이 나와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준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 “딱 30초 앉았다 일어나 보세요”…이 횟수 안 되면 ‘사망 위험’ 최대 2배

    “딱 30초 앉았다 일어나 보세요”…이 횟수 안 되면 ‘사망 위험’ 최대 2배

    의자에서 30초 동안 앉았다 일어나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노인의 사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민첩하게 움직이지 못하는 노인일수록 낙상과 골절, 입원으로 이어지는 건강 악화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는 분석이다.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톨레도 건강 노화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 1876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14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의자에 앉았다가 무릎과 허리를 완전히 펴고 일어서는 동작을 30초 동안 몇 번 반복할 수 있는지 측정했다. 연구팀이 설정한 ‘30초 앉았다 일어서기’의 정상 기준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다르다. 60~64세는 남성 14회, 여성 12회 이상을 정상으로 봤다. 90~94세의 경우 남성 7회, 여성 4회가 기준이다. 이 기준보다 횟수가 적으면 건강 위험군으로 분류되는데, 실제 측정 결과 전체 참여자의 57%가 연령별 정상 범주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이들을 10년간 추적 관찰하면서 입원 기록과 사망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점수가 낮은 여성은 높은 집단보다 사망 확률이 2배 높았으며 엉덩이뼈 골절 위험은 3.2배, 입원 확률은 29% 더 높았다. 남성 역시 사망 위험이 57% 높았고, 낙상 확률은 73%, 골절 가능성은 86%나 급증했다. 매년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꼴인 1400만명이 낙상을 경험한다. 고령층은 근육과 뼈가 약해 작은 충격에도 머리 손상이나 골절을 입기 쉽고, 이는 장기 입원으로 이어진다. 결국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폐렴, 패혈증, 혈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뒤따르며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특히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여성은 남성보다 엉덩이뼈 골절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30초 앉았다 일어서기 검사는 위험군 노인을 선별하는 데 있어 매우 간단하고 저렴하며 의효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효과적인 도구”라고 강조했다.
  • 20대에 비만이면…간암 발병 위험 5배, 췌장암·신장암 2배 [건강을 부탁해]

    20대에 비만이면…간암 발병 위험 5배, 췌장암·신장암 2배 [건강을 부탁해]

    20대 비만이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최대 5배 암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스웨덴 룬드대학교 연구팀은 남녀의 체중과 암 발병률 데이터를 비교한 연구 결과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는 17~60세 사이 약 25만명 남성과 여성 38만명의 체중을 평균 네 차례 측정해 암 진단 여부를 추적한 결과로, 체중 증가량과 증가 시기가 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먼저 30세 이전 비만이 된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간암 발병 위험이 5배, 췌장암과 신장암 발병 위험은 2배, 대장암 발병 위험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30세 이전에 비만이 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궁내막암 발병 위험이 4.5배, 신장암은 2배, 췌장암은 67%, 뇌수막종은 76% 증가했다. 남녀 모두 비만이 암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성인기 내내 건강한 체중 유지 중요다만 나이가 더 들어 체중이 증가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성별 차이가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30세 이후 체중 증가는 자궁내막암, 폐경 후 유방암, 뇌수막종 등 성호르몬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는 암의 상대적 위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남성의 경우 45세 미만 체중 증가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는데, 특히 식도암과 간암에서 두드러졌다. 이외에 체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사람들(평균 32㎏)은 체중이 가장 적게 증가한 사람들(평균 8㎏)보다 암 발병률이 7% 더 높았으며, 남성의 경우 체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사람들은 간암 발병률이 거의 3배, 식도암 발병률은 2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주저자인 안톤 닐손 부교수는 “아마도 체중 증가가 일찍 시작되면 염증이나 인슐린 수치 상승과 같은 생물학적 과정이 민감한 조직에 작용할 시간이 더 많아지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초기 체중이 높을수록, 그리고 체중 증가량이 많을수록 암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는 성인기 내내 안정적이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 매일 ‘이것’ 먹었더니 치매 위험 27% ‘뚝’…뼈도 튼튼해져 [라이프]

    매일 ‘이것’ 먹었더니 치매 위험 27% ‘뚝’…뼈도 튼튼해져 [라이프]

    한때 콜레스테롤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달걀이 오히려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로마린다대학교 보건과학센터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영양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을 통해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65세 이상 고령자가 일주일에 달걀 5개 이상을 섭취하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최대 27% 낮아진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미국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자 약 3만 9498명을 평균 15.3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이들 모두 연구 시작 시점에는 치매 진단을 받지 않았으며, 추적 기간 동안 2858명이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았다. 분석 결과 달걀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 일주일에 5회 이상 달걀을 먹은 사람은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27% 낮았다. 월 1~3회만 먹어도 위험이 17% 감소했고, 주 2~4회 섭취한 경우에는 20% 낮아졌다. 연구진은 달걀 노른자에 풍부한 콜린이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봤다. 콜린은 기억력과 학습에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원료다. 이 밖에도 달걀에는 루테인, 제아잔틴, 오메가3 지방산 등 뇌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들어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오지수 박사는 “이번 연구는 임상적으로 확진된 알츠하이머병 사례를 15년 넘게 추적해 달걀 섭취와의 관계를 살핀 대규모 장기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달걀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의 위험이 뚜렷하게 높았다는 점은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달걀을 포함하는 것이 노년기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진은 “관찰 연구인 만큼 인과관계를 직접 증명할 수 없고, 연구 대상이 전반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집단이어서 일반인 전체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면서 이번 결과가 달걀이 직접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루 달걀 100g 이상 섭취하면 뼈 건강 증진” 연구도앞서 지난해 캐나다·중국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1.5~2개의 달걀을 꾸준히 섭취하면 뼈 건강 증진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 100g 이상의 계란을 섭취한 사람들은 대퇴부 골밀도가 72%, 요추 골밀도가 83% 더 높았다. 전반적으로 전체 달걀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퇴골과 요추의 골밀도 수치가 증가했다. 달걀이 알칼리성 인산효소(ALP)라는 일련의 효소를 활성화해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달걀에 함유된 칼슘, 단백질, 비타민D, 아연 등과 같은 미네랄이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연구진은 “나이가 들수록 뼈를 형성하는 속도보다 뼈가 소실되는 속도가 빠르다”며 “특히 고령이거나 폐경 후 여성은 뼈 건강을 위해서라도 달걀을 매일 섭취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과거에는 달걀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며 섭취량을 제한하라고 권장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음식 섭취를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건강 검진서는 멀쩡했는데”…MRI 보니 절반 이상 고지혈증 [달콤한 사이언스]

    “건강 검진서는 멀쩡했는데”…MRI 보니 절반 이상 고지혈증 [달콤한 사이언스]

    평소 건강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도 근육 내에 지방이 쌓여 있다면 고혈압이나 당뇨에 걸릴 수 있다. 내장 지방이 많은 사람은 뱃살이 불룩하게 나와 쉽게 알 수 있지만 근간 지방은 근육 다발들 사이에 끼어 있는 지방으로 체중이 정상이고 겉으로 날씬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존재할 수 있다. 이 숨은 지방이 심혈관, 대사 건강을 좌우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공과대 연구팀은 인공지능(AI) 딥러닝 모델을 이용해 자기공명영상(MRI) 사진에서 대형 근육 구성을 분석한 결과 근육 속 지방(근간지방)의 양과 순수 근육량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를 적용해 분석한 결과 근간지방과 순수 근육 비율이 고혈압, 이상 혈중 지질, 비정상 혈당 수치와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방사선학’ 5월 6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 남녀 1만 1348명을 대상으로 척추 주변 근육을 MRI로 촬영했다. 이어 자체 개발한 분할 알고리즘을 활용해 척추를 따라 목과 골반 사이를 지나는 척추 주변 근육인 척추 방주근에서 근간지방 조직의 양과 기능적 근육 조직의 양을 정량화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혈액 검사와 임상 검진 등 심장 대사 위험 인자 데이터를 확보해 비교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45.9%가 이상 지질혈증, 16.2%가 고혈압, 8.5%가 혈당 이상으로 판정됐다. 놀라운 부분은 이들 대부분이 혈액 검사와 임상 검진에서는 이런 증상이 발견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나이, 성별, 신체 활동 수준, 촬영 기관의 기기 상태 등을 보정하고 분석했을 때도 남녀 모두에서 근간지방 증가는 고혈압, 혈당 이상, 이상 지질혈증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순수 근육량의 증가가 심혈관 대사 위험 인자에 대한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남성에 한해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근육량 증가가 보호 효과를 보이지 않는 이유는 폐경과 연관성으로 해석됐다. 여성의 경우 근육량은 40~50대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다가 그 이후 급격히 감소하는데 이 시기는 폐경 이행기, 에스트로겐 감소와 겹치면서 여성에서 보호 효과가 관찰되지 않는 이유를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연구팀은 운동 부족이 근간지방 증가와 근육량 감소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골격근은 대사 건강의 핵심’이라는 말처럼 근육은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기관이 아니라 혈당 조절, 에너지 대사, 염증 반응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 기관으로 봐야 한다. 연구를 이끈 제바스티안 치겔마이어 교수(영상의학과)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MRI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추가 비용 없이 심혈관·대사 위험도를 함께 파악할 수 있는 ‘부가 검진’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며 “기존 건강 검진 기준으로는 정상으로 분류되더라도 근육 상태로 보면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을 미리 찾아내 조기에 개입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성북 폐경로당, 복지공간으로 새단장

    성북 폐경로당, 복지공간으로 새단장

    노인 일자리 활용 카페·공방 운영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추진 예정노후 준비 위한 1대 1 상담도 제공 서울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 인근 폐경로당을 카페와 공방으로 새단장한 ‘뉴시니어센터 행복더함’ 개소식이 지난달 26일 열렸다. 행복더함은 오는 14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5일 성북구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구청장, 시·구의원,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사랑방의 탄생을 축하했다. ‘뉴시니어센터 행복더함’은 어르신과 일반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세대 융합형 복지공간이다. 행복더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약 297㎡ 규모로 조성됐다. 이 곳에서는 노인 일자리를 활용한 북카페와 도자기 체험교실, 주민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는 공간이 취약계층 지원, 주민 소통,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더함은 카페와 체험형 공간으로 나뉜다. 옥상에는 옥상정원 카페, 2층에는 북카페 ‘카페 더함 186’이 조성됐다. 카페는 낙산공원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모이는 새로운 마을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1층에는 도자기 체험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성북시니어클럽이 1층 등에서 도자기 페인팅과 컵·접시 제작 같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하에서는 성북50플러스센터가 재무·건강·일자리·관계·여가 등 노후 준비를 위한 1대 1·소그룹 상담을 제공한다. 구는 행복더함에서 노인 일자리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추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뉴시니어센터 행복더함이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열린 복지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폐경로당의 대변신! 커피향이 흐르는 성북 ‘행복더함’ 개소

    폐경로당의 대변신! 커피향이 흐르는 성북 ‘행복더함’ 개소

    서울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 인근 폐경로당을 카페와 공방으로 새단장한 ‘뉴시니어센터 행복더함’ 개소식이 지난달 26일 열렸다. 행복더함은 오는 14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5일 성북구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구청장, 시·구의원,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사랑방의 탄생을 축하했다. ‘뉴시니어센터 행복더함’은 어르신과 일반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세대 융합형 복지공간이다. 행복더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약 297㎡ 규모로 조성됐다. 이 곳에서는 노인 일자리를 활용한 북카페와 도자기 체험교실, 주민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는 공간이 취약계층 지원, 주민 소통,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더함은 카페와 체험형 공간으로 나뉜다. 옥상에는 옥상정원 카페, 2층에는 북카페 ‘카페 더함 186’이 조성됐다. 카페는 낙산공원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모이는 새로운 마을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1층에는 도자기 체험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성북시니어클럽이 1층 등에서 도자기 페인팅과 컵·접시 제작 같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하에서는 성북50플러스센터가 재무·건강·일자리·관계·여가 등 노후 준비를 위한 1대 1·소그룹 상담을 제공한다. 구는 행복더함에서 노인 일자리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추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뉴시니어센터 행복더함이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열린 복지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미혼·과체중에 술까지 마시는 중년 女 ‘이 암’ 위험 가장 크다” 충격

    “미혼·과체중에 술까지 마시는 중년 女 ‘이 암’ 위험 가장 크다” 충격

    미혼에 과체중인 중년 여성이 술을 마실 경우 유방암 진단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호주 연구팀이 45~50세 호주 여성 1만 2782명을 대상으로 약 2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생활 습관과 유방암 발병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조사 기간 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은 총 941명이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과체중 또는 비만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23% 더 높았다. 음주 역시 치명적인 요인으로 분석됐다. 일주일에 와인 한 잔(100㎖) 정도를 포함해 최대 10잔 이내의 술을 마시는 여성은 비음주자보다 발병 위험이 49%나 높았다. 일주일에 10잔 이상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군의 경우 위험도가 3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배우자 유무에 따른 차이다. 배우자가 없는 여성은 파트너와 함께 사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파트너와 함께 사는 여성이 건강에 더 신경을 쓰고, 정기적인 검진이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통상적인 암 유발 요인으로 꼽히는 흡연과 유방암 발생 사이에는 이번 연구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조사가 자가 보고 방식인 점 등을 한계로 꼽으며, 정확한 식단이나 운동량까지 추적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중년 이후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 관리와 금주, 그리고 독신 여성에 대한 심리·사회적 지원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유방암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유방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에 퍼지는 치명적인 병이다. 미국에서는 유방암이 오래전부터 여성 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방암의 발생이 꾸준히 증가해 2001년에는 여성 암 중 가장 많은 암이 됐으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유방암의 원인을 확실히 규명하기는 어렵지만 고지방, 고칼로리로 대변되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그로 인한 비만,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으로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총 기간 증가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유방암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법이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다만 비만 조절, 운동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이 유방암의 발생 위험도를 낮춘다고 하며, 정기 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 홍윤화, 40㎏ 감량 후 “손이 달달 떨려”…결국 대학병원行

    홍윤화, 40㎏ 감량 후 “손이 달달 떨려”…결국 대학병원行

    코미디언 홍윤화가 체중 감량 후 몸에 이상 증세를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홍윤화가 다이어트로 40㎏ 감량 후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남편 김민기와 대학병원 가정의학과를 찾았다. 이날 홍윤화는 비만 전문가인 오상우 가정의학과 교수를 만나 “9개월간 40㎏를 뺀 후 몸이 많이 피곤하다”며 “우울한 건 아니지만 많이 차분해졌다. 몸이 많이 변하고 낯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추위를 안 타는데 살을 뺀 뒤 오한에 시달리고 있다. 손이 달달 떨릴 정도”라며 “3월이 춥다고 느끼는 게 처음이라 낯설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 교수는 “지방은 체온을 유지하는 단열재 역할을 한다. 단열재가 줄어서 몸이 적응하고 있는 것”이라며 “건강해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홍윤화는 이명 때문에 잠을 못 자고 멍이 오래간다고도 토로했다. 이를 들은 오 교수는 “이명의 원인이 다양해서 다이어트라고 할 수는 없는데, 일시적인 영양 불균형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영양 불균형을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다. 제 얼굴 옆에 꼭 영양 부족이라고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홍윤화는 면역력 강화를 위해 보양식을 먹고 4㎏ 증량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오 교수는 “그게 요요의 시작”이라며 “폐경 후 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 바람만 스쳐도 ‘욱씬’… 치맥 잦으면 관절에 요산 쌓여요

    바람만 스쳐도 ‘욱씬’… 치맥 잦으면 관절에 요산 쌓여요

    술·튀김류는 요산 배출 막아 위험발가락부터 무릎·손목 극한 통증93%가 남성… 약·식단 조절 필수퓨린 많은 고지방·고칼로리 금물 낮 기온이 섭씨 20도까지 올라가는 봄날이 찾아오니 ‘치맥’이 당긴다. 가벼운 술 한잔을 매일 들이켜던 어느 날, 엄지발가락과 발목에서 통증이 올라오더니 관절이 붉게 변하고 부어오르기까지 한다. 식습관이 부르는 병 ‘통풍’의 증상이다. 통풍은 관절과 조직에 ‘요산’이 쌓이면 생기는 병이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되면서 혈액에 남는데 보통은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만 그 양이 늘어나면 혈액에 녹아 있지 못하고 관절에 결정 형태로 쌓인다. 퓨린이 알코올인 맥주와 치킨에 많아 흔히 치맥이 통풍을 부른다고 알려졌지만, 다른 주류나 기름에 튀긴 음식은 다 마찬가지다. 전재범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주종과 관계없이 술은 모두 나쁘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과당 역시 분해돼서 바로 요산이 되기 때문에 과당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장 기능과 갑상선 이상, 고혈압 등으로 요산이 잘 배출되지 않아도 통풍 위험이 크다. 통풍 환자는 매년 증가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46만 8083명이었던 통풍 환자는 2024년 55만 3254명으로 증가했다. 액상 과당이 들어간 음료와 배달 음식 섭취 등 식습관 변화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과체중 인구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2024년 통풍 환자 중 92.9%(51만 4060명)가 남성일 정도로 남성 발병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콩팥에서 요산의 재흡수를 억제해 발병이 적은 것이어서 폐경기 이후에는 주의해야 한다. 통풍은 증상에 따라 나뉜다. 밤 중 관절 한 개에서 몇 시간 동안 통증이 지속되면 급성통풍관절염이다. 보통 30~50대 나이에 처음 나타난다. 첫 번째 발가락이 아픈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발등·발목·뒤꿈치·무릎·손목·손가락·팔꿈치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관절이 뜨겁고 붉어지며 부어오르고,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 할 정도의 매우 심한 통증이 몰려온다. 통증은 1~2일에서 며칠, 몇 주까지 이어질 수 있다. 통풍을 꾸준히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이 없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만성결절성통풍으로 진행될 수 있다. 첫 통증 이후 약 10년 후면 요산 결정이 연골, 인대, 연부조직 등 다양한 부위에 쌓인다. 관절은 점차 뻣뻣해지다 손상에 이르고 요산 결정이 생긴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으면 콩팥 손상과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커진다. 갑작스러운 통증이 있을 때는 얼음찜질을 하고, 빠르게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하는 게 중요하다. 우선 진단을 위해 혈액을 검사하고 관절에서 채취한 관절액에 요산 결정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후 소염제와 스테로이드로 염증을 줄인다. 만성기로 접어든 통풍이라면 요산 생성 억제제와 요산 배설 촉진제를 규칙적이고 꾸준히 복용한다. 이주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초기엔 약을 열심히 먹다 통증이 사라지면 약을 중단하는 것이 병을 키우는 가장 위험한 행동”이라며 “약을 복용하면 간이나 신장이 나빠질 수 있다고 생각해 꺼리는 분들이 있는데 그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보다 약을 먹고 얻는 이득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약 복용과 함께 식단 조절은 필수다. 고지방·고칼로리 식습관은 개선해야 하며 금연,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퓨린 함량이 높은 내장류와 붉은 육류, 등푸른생선, 과당 음료나 과자, 주류는 피해야 한다.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나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과 채소류는 권장한다.
  • 인구 붕괴 위기의 우크라… 전쟁 4년 만에 1000만이 사라졌다

    인구 붕괴 위기의 우크라… 전쟁 4년 만에 1000만이 사라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면서 시작된 전쟁이 만 4년에 접어든 가운데 전쟁의 여파로 우크라이나가 ‘인구 붕괴 위기’를 맞고 있다. 전선에서는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고, 난임을 겪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출산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CNN과 가디언은 2022년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와의 전면전으로 인해 우크라이나가 직면한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조명했다. 우크라이나의 인구통계학자 엘라 리바노바에 따르면 전쟁 발발 이후 사망자, 해외 이주자, 러시아 점령 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약 1000만명의 인구가 줄었다. 가디언 역시 전쟁 전 약 4100만명이었던 우크라이나 인구가 현재는 러시아 점령 지역 거주자를 제외하고 약 3000만~3200만명으로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리바노바는 CNN에 “인구 감소는 재앙”이라며 “사람이 없으면 어떤 나라도 존재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특히 리바노바는 우크라이나의 출생률이 지난 수년간 감소하다가 이제는 붕괴 직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월드팩트북의 2024년 추정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세계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고 출생률은 가장 낮은 나라로 꼽혔는데, 1명이 태어날 때마다 3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학자들은 이러한 저출생 현상이 지속된다면 2050년 우크라이나 인구가 25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쟁에 따른 스트레스가 임신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크라이나 생식 의학 전문가 발레리 주킨 박사는 CNN에 “(임신 관련) 합병증과 기형아가 늘고 있고, 임신 상태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생식 의학 전문의 알라 바라넨코 박사 역시 젊은 우크라이나 여성 사이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조기 폐경 사례가 늘었으며, 전선에서 돌아온 남성의 정자 질 역시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경제적 어려움과 치안 불안을 이유로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쟁을 피해 해외로 떠난 이들이 귀국하지 않는 것 역시 인구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CNN에 따르면 600만여명이 해외에서 난민으로 공식 등록했는데, 이들 중 대다수는 젊은 여성과 아이다. 리바노바는 “우크라이나의 파괴는 심해지고 있지만 난민들은 해외에서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있다”며 전쟁이 길어질수록 이들이 돌아올 가능성은 작다고 전했다. 전쟁이 끝나더라도 인구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전망 속에 종전은 여전히 요원한 상태다. 러시아는 전날 미사일과 드론으로 키이우를 공습한 데 이어 이날 새벽 자포리자도 공격했다. 종전 협상이 전후 영토 분할 문제에 대한 양측의 이견으로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4차 회담이 이르면 오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 한화손보, 장기손보 최초 배타적 사용권 1년 획득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4.0’의 ‘임신지원금’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 1년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 제도 시행 이후 장기손해보험에서 1년을 부여받은 것은 한화손보가 처음이다. 임신지원금 특약은 임신 시 1회 50만원을 지급해 산전 검사와 관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보장으로, 국내 최초로 임신을 직접 보장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보는 난임 조기 극복을 지원하는 ‘착상확률개선 검사비’와 치료로 인한 완경(폐경) 시 보장하는 ‘치료에 의한 완경(폐경) 진단비’ 등 특약 2종도 각각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2023년 7월 출시 이후 총 20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했다.
  • “저도 남편도 몰랐어요” 임신 9개월 충격 진단… 당일 출산한 20대 美여성

    “저도 남편도 몰랐어요” 임신 9개월 충격 진단… 당일 출산한 20대 美여성

    “크리스마스 기적이에요. 최고의 깜짝 선물이죠.” 크리스마스였던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9개월 진단을 받고 몇 시간 뒤 출산한 28세 미국인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미국 시카고에서 북쪽으로 50여㎞ 떨어진 자이온에 거주하는 멜라니 스미스라는 이름의 여성은 지난 6일 지역 매체 NBC시카고와 인터뷰에서 “처음엔 의사가 거짓말을 하는 줄 알았다. 크리스마스 장난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멜라니는 “저는 과거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말을 들었었다”며 평소 생리 주기도 불규칙해 생리가 늦어져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아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출산을 앞둔 시기에도 “허리가 약간 아팠지만, 일반적인 임신 증상은 없었다”며 “입덧 같은 것도 없었고, 배가 불러오지도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새벽 멜라니는 갑작스러운 진통을 느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멜라니를 진찰한 의사는 임신 9개월 진단을 내렸고, 같은 날 몸무게 8파운드(약 3.6㎏)의 건강한 아기 빈센트가 태어났다. 멜라니는 “임신 진단을 받았을 때 남편과 함께 벅찬 감정을 느꼈지만, 동시에 아이를 키울 경제적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생각에 두려웠다”며 “하지만 태어난 아들을 보는 순간 그런 어려움은 감수할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NBC시카고에 말했다. 이어 “남편이 빈센트를 처음 안아보는 모습을 보고 ‘이제 내 아이는 포기할 수 없다. 아이가 내 마음을 움직인다’고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멜라니의 사례는 의학계에서 ‘은폐형 임신’(cryptic pregnancy)이라고 진단된다. 출산에 임박할 때까지 자신의 임신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를 뜻하는데, 임신 2500건 중 1건꼴로 발생한다. 임신 20주까지 모르는 경우는 500건 중 1건꼴이다. 은폐형 임신의 원인으로는 ▲착상혈 등 출혈을 생리로 오인하는 경우 ▲자궁 전벽(anterior placenta) 태반으로 인한 태동 인식 저하 ▲복부 비만으로 인한 신체 변화 인지 지연 ▲정신적 부인 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심리적 요인 등이 있다. 특히 피임 중인 여성, 폐경 전기 여성,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을 앓고 있는 여성, 최근에 출산한 여성 등이 은폐형 임신의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서유정, ‘이 증상’ 나타나더니 자궁에 10㎝ 종양 발견

    서유정, ‘이 증상’ 나타나더니 자궁에 10㎝ 종양 발견

    배우 서유정(48)이 자궁근종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유정은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건강 상태를 전했다. 그는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다른 건 괜찮았다”며 “출산하고 딸 키우면서 산부인과 쪽 검사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올해 검사를 했는데 자궁근종이 있었다”고 말했다. 서유정은 “생각보다 커서 수술을 해야 될 것 같다고 하더라”며 “늦게 발견해서 사이즈가 좀 크다. 거의 10㎝ 가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증상이 하나도 없었다”면서 “나는 빈뇨로 왔는데 이 질환을 전혀 생각 못했다”고 털어놨다. 서유정은 수술 전 검사와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루프린 주사를 맞았다고 전했다. 그는 “폐경기로 만드는 주사다. 잠시 멈추게 하는 주사”라며 “근종이 작아지면 수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서유정에게 “수술은 한 2~3시간 예상되고 로봇으로 수술 할 거다. 전신마취다”라고 설명했다. 서유정은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2019년 딸을 얻었다. 2023년 이혼 사실을 알렸다.
  • ‘58세’ 김성령, 폐경 고백… “다시 생리하게 해주세요” 건배사

    ‘58세’ 김성령, 폐경 고백… “다시 생리하게 해주세요” 건배사

    배우 김성령(58)이 폐경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당일배송 우리집’에서는 김성령, 배우 하지원, 방송인 장영란, 댄서 가비의 한강 위 하루살이가 펼쳐졌다. 장영란을 한강 위 ‘우리집’으로 배달된 음식을 보며 “교통체증이 아예 없다. 한강 위에서 짜장면을 먹다니 대박”이라고 환호했다. 하지원은 “드라마를 찍는 것 같다. 뭔가 현실감이 없다”며 놀라워했다. 이날 가비는 언니들을 위해 무알코올 석류 스파클링 음료를 준비했다. 이에 김성령은 석류가 여성에게 좋다는 점에 착안해 “여성 호르몬을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외쳤다. 이를 들은 하지원은 “우아하게 에스트로겐으로 바꾸자”고 제안하고, 김성령은 “그 말이 생각이 안 났다. 에겐녀를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정정했다. 한참을 웃은 하지원은 “우리가 호르몬에 신경을 써야 할 나이이긴 하다. 호르몬에 따라 기분이 오락가락한다”라고 토로했다. 가비도 “우리는 호르몬의 노예다. 나도 호르몬 때문에 갑자기 눈물이 나곤 한다”며 공감했다. 김성령은 이 시점에서 깜짝 고백을 했다. 그는 “난 생리가 끝났다”라고 고백해 동생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장영란은 “우리 언니 생리 다시 하게 해달라”며 새 건배사를 외쳤다. 그러자 김성령은 “지금 나이까지 생리를 하면 큰일 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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