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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성환 경북도의원, 일조량 피해 관련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 강력 촉구

    노성환 경북도의원, 일조량 피해 관련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 강력 촉구

    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국민의힘·고령)은 지난 3일 제346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일조량 부족으로 큰 피해를 본 도내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의 현실적인 개선을 통해 제대로 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 의원은 이날 본회의 발언에서 일조량 피해보상과 관련한 농작물 재해보험의 현행 약관내용의 부당함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농가피해 보상이 이뤄지기엔 너무도 먼 재해보험의 현실을 지적했다. 발언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초 일조시간 감소로 인해 수박, 딸기, 참외 등 과채류 작황이 부진해 전국적으로 농가피해가 심각한 상황임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경북지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조시간이 500여 시간에 불과하여 최근 10년간 가장 짧았으며, 여기에 잦은 비까지 겹쳐 시설작물 과채류의 수정 불량, 생육 부진, 병충해 발생이 급증하여 농가의 손해가 더욱 커졌다고 한다. 이에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하나, 현재 농작물 재해보험 약관을 보면 시설원예 작물의 일조량 감소 피해는 기타 재해로 분류되어 피해율이 70% 이상 발생하여 전체 작물 재배를 완전히 포기한 경우에나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어 있어, 결국 도내 대다수의 농가가 보상금을 받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물론 경북도가 농약대 등 일부 복구비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마련했으나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한 보상비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 또한 현실이다. 노 의원은 도내 농업인들이 일조량 피해에 따른 적정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재배 작물 보험금 지급기준을 기존 피해율 70% 이상에서 30% 수준으로 완화하고, 일조량이 평년대비 25% 이상 줄어들었을 경우 재해로 인정하는 등 시설재배 작물에 대한 보험금 지급 기준 완화를 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줄 것을 경북도에 주문했다.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하며 노의원은 일조량 부족 등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재배환경의 극한상황이 일상화되는 만큼, 위기에 내몰린 농가가 자연재해의 위협에서 벗어나 생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과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올해 제주의 여름은… 밤낮으로 더웠던 해 ‘역대 3위’

    올해 제주의 여름은… 밤낮으로 더웠던 해 ‘역대 3위’

    올해 제주도는 역대 세번째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더웠던 해로 기록됐다.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이용섭)은 ‘2023년 6~8월 여름철 제주도 기후분석 결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기온은 25.7도로 평년대비 1.2도나 높아 역대 3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여름철 가장 더웠던 해는 평균기온 26.0도 였던 지난해이며 2위는 2017년 25.9도이다. 기상청은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 기온을 높였다”면서 “8월 상순에는 태풍 ‘카눈’이 동중국해상에서 북상하며 뜨거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장마철에는 평년에 비해 남풍이 강하게 불면서 비가 내리는 날에도 밤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여름철 평균최저기온이 23.3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23.6도, 2013년 23.4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았다. 올 여름철 제주도의 폭염(일 최고 33도 이상)일수와 열대야(밤사이 최저 25도 이상)일수는 각각 6.3일·35.8일로 평년(3.8일·23.8일)보다 많았으며, 각각 역대 7위와 6위를 기록했다. 여름철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 1위는 2013년으로 각각 13.3일과 43.8일이었다. 반면 올해 여름철 제주도의 강수량은 780.3㎜(역대 17위)로 평년(721.7㎜)과 비슷했다. 여름철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1985년(1536.7㎜)이었다. 이용섭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올 여름철 제주도는 평균기온이 역대 세 번째로 높고, 열대야 일수가 35.8일로 밤에도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면서 “기후위기 속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감시 및 분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밥상 물가 잡는다…서울 롯데마트서 오이 1개 750원

    밥상 물가 잡는다…서울 롯데마트서 오이 1개 750원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에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서울시가 오이 3만개(600박스)를 36%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 동화청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농산물 5종(무, 배추, 양파, 대파, 오이) 중 가격급등 품목을 선정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하나다. 지난 3월 대파를 시중가격 대비 38% 할인판매한 데 이은 두 번째다. 할인판매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이다. 서울 시내 롯데마트 14곳에서 오이 1개당 750원(2개 이상 구입 시)에 판매한다. 7월 말 기준 서울 시내 오이의 평균 소매가격인 1178원과 비교하면 약 36% 저렴한 수준이다. 오이의 경우 충청지역 비 피해와 강원지역 노균병 발생 등으로 공급 물량이 감소하면서 평년대비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인 동화청과가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롯데마트에 공급하고 마진은 최소화한다. 시가 최상급 품질의 오이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물류운송비용을 생산자에게 지원해 원가를 낮추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화청과 홍성호 대표는 “농가의 빠른 피해 복구와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출하선도금(농산물 생산~판매과정에서 필요한 일시적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덕영 서울시 농수산유통담당관은 “폭우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와 무거워진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무더위·장마에 말라리아 모기 활개…평년대비 5배 증가

    무더위·장마에 말라리아 모기 활개…평년대비 5배 증가

    연일 무더위에 비까지 내리면서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가 평년 대비 5배나 급증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말라리아 매개 모기 개체수를 확인한 결과 인천, 경기북부, 강원 등 위험지역에서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증가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25주차(6월 18~24일)와 26주차(6월 25~7월 1일)의 하루 평균 모기지수는 각각 7.1마리, 9.2마리였다. 모기지수는 하룻밤에 한 대의 유문등에서 채집한 모기의 평균 수를 말한다. 25주차 모기 지수는 최근 5년간 평균(1.5마리)과 비교해 5배 이상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3.5마리)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질병관리청은 “비가 와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기온도 오르다 보니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채집한 모기 중 말라리아 매개 모기 비율은 25주차에 54%, 26주차에 61.7%였다. 지난해(49.9%)의 1.2배다. 위험 지역에서 활개 치는 모기 10마리 중 6마리는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라는 의미다. 남북관계 경색으로 대북 말라리아 방역 지원이 오랜 기간 중단돼 북한 지역의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남쪽으로 많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말라리아를 옮기는 중국얼룩날개모기는 대체로 중국에서 북한을 거쳐 유입된다. 26주차까지의 말라리아 환자 수는 30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12명)보다 169.6% 늘었다. 질병청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매개 모기가 말라리아 환자를 물고서 다른 사람을 물었을 때 전파된다”며 “매개 모기는 전국에 분포하고 있지만, 인천, 경기북부, 강원에 특히 말라리아 환자가 많아 이 지역에서 말라리아가 많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오한, 발열, 구토, 구역,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열대열 말라리아보다는 증상이 약하다. 질병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험지역 내 물웅덩이와 같은 모기 유충 서식지를 제거하고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극심한 가뭄에 갑작스런 추위까지…농촌지역 비상

    극심한 가뭄에 갑작스런 추위까지…농촌지역 비상

    극심한 가뭄에 깜짝 추위까지 찾아오면서 월동작물 재배가 시작된 농촌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올해 영산강과 섬진강 권역 댐 유역 강수량은 예년의 60~70% 수준이고, 댐에 유입된 수량은 예년의 30~60%에 불과하다. 특히 주안댐 유입량은 예년 34%로 역대 최소를 기록하고 있다. 가뭄 경보 발령 시 하천수, 농업용수, 생활·공업용수 순서로 단계별 제한 조치를 통해 적정 용수공급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물이 부족해지면 식수를 우선 공급할 수밖에 없어 농업용수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는 지난 22일 가뭄 대책회의를 열고 급수체계 조정과 내년 영농기 이전 농업용수 감축 등 댐별 가뭄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역대급 가뭄에 비상이 걸린 전남보다는 사정이 낫지만, 전북 역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11월 섬진강댐과 용담댐, 부안댐, 동화댐 등 도내 주요 댐의 평균 저수율이 40.4%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5% 수준이다. 지난 28~29일 단비가 내렸지만 바닥까지 드러난 댐 수위를 높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도 관계자는 “25일 기준 농업용수 저수율은 평균 52.6%, 평년대비로는 76.2% 수준으로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다면 가뭄이 지속될 수 있어 내년 농사에 사용할 물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 만에 기온이 15도 이상 떨어지는 변덕스런 날씨도 월동작물 작황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5도를 기록했고, 전북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등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며 이례적으로 11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월동작물과 시설채소의 저온피해를 우려하며 보온관리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술원은 노지채소 중 늦게 정식한 양파와 마늘은 부직포나 유공비닐로 덮어 냉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과수의 경우 어린묘목의 대목 및 주간부를 두꺼운 부직포나 볏짚, 신문지 등 보온자재로 피복하고 백수성페인트를 칠해 동해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기술원 관계자는 “11월 중순부터 수확 중인 딸기는 소득과 직결되는 만큼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온보관리에 각별한 관리와 난방기 및 자재 등 사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재고 쌀은 넘쳐나는데 햅쌀은 출하되고…

    쌀값 폭락으로 재고쌀이 넘쳐나는데다 햅쌀까지 출하되면서 전남 농가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9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남 산지 쌀 20㎏기준 지난해 8월 5만3882원이었던 쌀값은 올해 4만910원으로 24%(1만2972원)가 떨어졌다. 쌀 재고량도 매년 8월 기준 2018년 1만7000톤, 2019년 2만5000톤, 2020년 1만9000톤, 2021년 2만6000톤이었던 것이 올해는 10만1000톤으로 평년대비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 등의 피해가 적어 평년대비 작황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앞으로도 쌀값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민단체는 통상 및 외교 관계로 이뤄지는 쌀 의무수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 쌀 때문에 가격이 더욱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갑성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의장은 “풍년으로 쌀이 남아돌아도 매년 40만8700톤의 쌀이 수입되고 있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10% 수준이다”며 “북한 식량 지원도 중단됐는데 정부는 쌀 소비 감소 탓만 하고 있다. 당장 쌀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권에서도 쌀값 안정화를 위한 정부 대응이 시급하다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물가 시기에 유독 쌀값만 하락을 멈추지 않고 있어 농가와 농협이 다중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정부의 수급안정 정책 실패를 지적하며 ▲2021년산 쌀 최소 10만톤 이상 추가 격리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의 수당·상여금을 쌀 쿠폰으로 지급 ▲쌀을 원료로 사용하는 식품회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과 쌀 상품권 발행 ▲이익공유 차원에서 농산물 수입기업에 국내산 쌀 구매 요청 ▲해외원조 물량 확대로 대북 지원 및 해외 차관 방법 추진 국제 식량기구(FAO) 권고 비축량 충족을 위한 정부 수매물량 확대 ▲통계청 농업통계를 전문성과 신속성을 갖춘 농식품부로 재이관 등을 요구했다.
  • 전남농협, 추석 성수기 배 산지 출하 현장점검

    전남농협, 추석 성수기 배 산지 출하 현장점검

    농협전남지역본부는 나주 금천농협 배 선별장을 방문해 추석대목 출하가 한창인 배 출하상황을 현지 점검하고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배 작황은 저온피해 및 병충해가 미미하여 전국적으로 평년대비 약 20% 이상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른 추석으로 대과 생산량은 작년의 3분의 1수준에 그치고, 가격은 현재 특품 7.5kg 기준 3만 5천원 내외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품질 등급 간 가격격차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 금천농협은 배 취급량 확대를 위해 지난해 8월 APC(산지유통센터)를 신축했다. 올해에는 작년 4,500톤보다 많은 5천 톤 이상을 전국 소비지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추석 이후에 소비량 감소와 배 출하량 증가로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대목에 최대한 많은 양이 시장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배 산지농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제주도, 올해 7월 상순 역대 최고로 무더웠다

    제주도, 올해 7월 상순 역대 최고로 무더웠다

    제주도가 주춤한 장맛비와 폭염으로 올해 7월 상순 역대 최고로 무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올해 7월 제주도 기후특성을 분석한 결과 상순 평균기온이 27.6도로 평년대비 3.7도가 높은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위는 2017년으로 26.9도를 기록했으며 1994년 26.5도, 1998년 26.4도로 그 뒤를 이었다. 7월 제주도 평균기온은 27.3도로 평년대비 1.8도 높았으며, 평균 최고기온은 30.4도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반면 평균최저기온은 24.8도로 역대 4위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해 덥고 습한 바람이 불고 강한 햇볕이 더해졌다”면서 “여기에다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7월초에 비가 적게 내려 기온이 매우 높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7월에 북서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한 제4호 에어리, 제5호 송다, 제6호 트라세 등 총 3개의 태풍 모두 제주도에 직접 영향을 주었다. 특히 제5, 6호 태풍 ‘송다’와 ‘트라세’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면서 태풍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제주도 전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렸다. 특히 한라산(사진) 중심으로 500㎜ 이상의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전재목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지난 7월은 영국, 프랑스에서 최고기온이 40도가 넘어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등 전세계 곳곳에 폭염현상이 나타났으며 제주도도 역대 세번째로 무더웠다”면서 “올해 장마철은 종료됐지만 남은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위험기상이 예상되니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사라지는 ‘꿀벌’ 생존에 8년간 484억원 투입

    사라지는 ‘꿀벌’ 생존에 8년간 484억원 투입

    정부가 사라지는 ‘꿀벌’ 보호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 겨울 월동 꿀벌 78억마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산된다. 폐사 원인은 해충과 이상기후로 추정될 뿐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정부는 12일 관계부처(농업진흥청·산림청·농림축산검역본부·환경부·기상청)가 참여하는 ‘꿀벌 보호를 위한 밀원수종 개발 및 생태계 보전’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8년간 48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월동 봉군 폐사 원인으로 기후변화와 함께 꿀벌의 주요 먹이원인 아까시나무의 분포면적이 급감하면서 먹이원 공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1980년대 32만㏊이던 아카시나무 면적이 2010년대 3만 6000㏊로 감소했다. 이같은 환경변화로 벌꿀 생산량이 2020년 평년대비 8%인 2322t, 2021년 45%인 1만 3123t으로 급감하는 등 생태계 파괴와 경제적 손실로 이어졌다. 이번 사업은 이상기상 등 다양한 환경변화에 따른 꿀벌 생태계 파괴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주관 부처인 농진청은 꿀벌 사육과 병해충 관리 등 강건성 향상과 화분 매개 생태계서비스 강화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적합한 밀원수 선발과 밀원 단지 조성 모델 개발 및 보급을 담당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 질병 진단과 제어기술 개발을, 기상청은 밀원수 개화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등검은말벌과 같은 외래해충 관리 등에 나선다. 연구개발은 1단계(기초 개발연구)와 2단계(현장 실증화)로 구분해 기술 개발과 현장보급을 연계 추진한다. 방혜선 농진청 사업기획팀 과장은 “생태계서비스의 취약성을 극복하고 양봉산업의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간 협력을 확대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분질미 활용해 ‘식량안보·쌀 수급 균형’ 달성

    분질미 활용해 ‘식량안보·쌀 수급 균형’ 달성

    정부가 식량주권 확보를 위해 ‘분질미’ 활용을 늘려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쌀 수급 균형을 추진키로 했다. 안정적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로 생산농가를 지원하고 밀·분질미 이모작도 확대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가 9일 발표한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은 쌀 가공식품 산업을 활성화해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쌀 수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분질미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공 전용 쌀로 수입에 의존하는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다. 지난해 쌀 생산량은 388만t으로 추정 수요량(361만t)대비 27만t이 초과 생산돼 정부는 20만t을 시장격리(정부 매입)했다. 2021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반면 가공용 쌀은 늘어 지난해 전체 쌀 수요의 12.4%에 달했다. 국민 1인당 밀 소비량은 연간 31.2㎏로 쌀 다음으로 많지만 국내 자급률이 0.8%에 불과하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 밀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물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6월 1일 기준 국제 밀가격은 1t당 383달러로 평년대비 104.6%, 1년 전과 비교해 56.1% 상승했다. 세번째로 소비가 많은 콩은 연간 소비량 30~35만t 중 10만t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국민 1인당 연간 콩 소비량은 6.5㎏에 달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쌀이 과잉생산되면서 쌀 가격이 떨어지고 정부가 예산을 들여 수매한 후 헐값에 공급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쌀 수급균형을 맞추고 식량 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수단(분질미)을 확보된 만큼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오는 2027년 분질미 20만톤을 공급해 연간 밀가루 수요(200만t)의 10%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량 자급률을 2020년 45.8%에서 2027년 52.5%로 높이기로 했다. 밀 자급률은 7.9%로 확대될 전망이다. 우선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현재 25㏊인 분질미 재배면적을 2026년 4만 2000㏊까지 늘린다. 올해는 계약재배 등을 통해 100㏊를 확보해 475t을 생산한다. 2023년부터 공익직불제에 전략작물직불제를 신설하고 분질미 전문생산단지를 기존 10개에서 오는 2027년까지 200개로 늘린다. 현재 51개인 밀 전문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밀·분질미 이모작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화 지원책으로 공공비축제도를 활용키로 했다. 정부가 전량 구매해 산업계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안정적 공급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분질미는 일반 쌀 처럼 밥을 짓는 용도가 아니기에 쌀 수급 문제 발생시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문제가 원천 해소돼 산업계의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중장기 대책으로 분질 쌀가루 대량 수요 기반 마련을 위해 대량제분, 저장 등 유통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시설 지원도 확대한다. 특히 밀가루 알러지 걱정이 없는 ‘글루텐프리’ 등 프리미엄 쌀 가공시장도 육성에도 나선다.
  • 한우 공급과잉에 가격 하락 우려…“코로나19 속 수요는 특수상황”

    한우 공급과잉에 가격 하락 우려…“코로나19 속 수요는 특수상황”

    현재의 한우 사육마릿수가 유지되면 1∼2년 내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 공급량(도축 마릿수)이 79만 4000마리로 평년(74만 8000마리)대비 6.1% 증가했다. 공급 증가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정소비 증가와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면서 도매가격이 평년(㎏에 1만 7951원)대비 17.9% 상승한 2만 1169원을 기록했다. 가격 상승 기조에 농가들의 사육 의향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평년(297만 마리)보다 14.1% 많은 339만마리로 집계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중장기 한우 수급전망을 보면 한우 사육마릿수가 2023년 361만 마리까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사육마릿수가 늘면서 공급량은 2024년약 99만 마리에 달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공급물량이 늘었던 2013년(96만 마리) 도매가격이 약세를 보였던 것을 감안할때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지난해 공급물량 증가에도 도매가격이 상승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특수한 상황으로 상황 변화에 대비해 생산자는 송아지 입식을 자제하고 암소 감축 등 수급 조절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도 한우관측보를 통해 공급과잉 우려와 함께 선제적 사육 규모 감축을 권고하고 있으나 오히려 증가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박범수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한우 가격 호조에 따른 사육 확대로 중장기 공급 과잉이 우려되고 사료 가격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며 “생산농가와 생산자단체는 가격 하락에 따른 경영악화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급조절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충남 천수만, 전남 함평만·득량만에 ‘저수온 경보’

    충남 천수만, 전남 함평만·득량만에 ‘저수온 경보’

    서해와 남해 일부지역에 저수온 경보가 발령돼 양식장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21일 한파의 영향으로 서해와 남해 일부 내만의 수온이 경보 발령 기준(3일 이상 수온 4도 이하 지속, 전일대비 5도 하강 또는 평년대비 3도 하강)에 도달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충남 천수만과 전남 함평만 및 인접 해역, 전남 득량만에 저수온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저수온 주의보가 내려져 있었다. 지난 12일 충남 가로림만을 저수온 경보로 상향 발령한 뒤 9일 만에 저수온 경보 발령 해역이 확대됐다. 충남 천수만과 전남 함평만 및 인접해역(영광~신안)과 득량만 해역은 현재 2.9~3.4도의 낮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수온 주의보 발령 해역은 충남 및 전북 연안, 전남 서부 연안 및 일부 내만, 전남 가막만, 경남 사천만·강진만이다. 해수부는 전국 연안 해역의 수온변동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어업인들에게 수온 정보와 특보 발령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남과 전남권역은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양식장별 자체·합동점검을 거쳐 조기출하, 사료량 조절, 가온(加溫)시설 가동 등 어장관리요령을 지도할 예정이다. 양식어가는 대응반 지도에 따라 사육시설 점검 등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1월말까지 낮은 수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식장에서는 조기출하, 월동구역 이동 등 동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식장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핵잼 사이언스] 기후변화 탓에 일부일처 앨버트로스도 이혼율 높아졌다

    [핵잼 사이언스] 기후변화 탓에 일부일처 앨버트로스도 이혼율 높아졌다

    조류 중 날개가 가장 큰 새이자 대다수가 평생을 일부일처제를 이루고 사는 것으로 알려진 앨버트로스에게서 기후변화로 인해 ‘이혼’하는 사례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왕립학회 연구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앨버트로스는 짝을 선택한 뒤 단 1~3%만이 더 푸르고 먹을 것이 많은 목초지로 이동하기 위해 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연구진이 지난 15년간 남대서양에 있는 영국령 포클랜드제도에서 1만 5500쌍의 검은눈썹앨버트로스를 관찰한 결과,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현상이 심화하는 동시에 수온이 오르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앨버트로스의 ‘이혼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수온이 비정상적으로 오른 해일수록 이혼율이 높아졌는데, 가장 수온이 높았던 해에 헤어진 앨버트로스 커플의 이혼율은 평년대비 8% 더 높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앨버트로스와 같은 바닷새에게 바닷물의 수온이 높아진다는 것은 먹이를 찾는 데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올라가고, 사냥을 위해 더 먼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먼 곳으로 이동했던 파트너가 번식기에 돌아오지 못하면, 기다리던 또 다른 앨버트로스는 다른 파트너를 찾아 나설 수 있다. 뒤늦게 파트너가 둥지로 돌아오더라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한 새는 각자의 파트너에게 버림받을 위험성이 높다.30년 간 뉴질랜드 해역에서 앨버트로스를 연구해 온 뉴질랜드 자연보전부 소속 그래미 엘리엇 박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새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안긴다. 뿐만 아니라 사냥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하며, 사냥을 하고 먹이를 물어오는 과정에서 파트너와 관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포르투갈 리스본대학의 프란체스코 벤츄라 박사는 “지금까지는 앨버트로스 커플 중 주로 번식에 실패한 경우에만 이혼으로 이어졌다. 1년에 한 개의 알을 낳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이혼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먹이 공급에 문제가 생길 때에도 이혼율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앨버트로스가 번식에 성공했다 할지라도, 수온이 높아지고 먹잇감이 줄어들면 이혼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게다가 먼 곳까지 날아가 먹잇감을 찾을 때 생기는 스트레스가 각각의 파트너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멸종 위기에 놓인 앨버트로스의 개체 수가 매년 5~10%씩 감소하고 있으며, 검은눈썹앨버트로스가 아닌 다른 앨버트로스 개체군에게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적자 운영 ‘스카이큐브’ 순천시가 운영하니 대폭 이익

    적자 운영 ‘스카이큐브’ 순천시가 운영하니 대폭 이익

    순천시가 적자로 허덕이던 ‘스카이큐브’를 직접 운영한 결과 수익 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26일 스카이큐브 재개장 이후 8월말까지 국가정원 입장객(54만 5537명) 대비 스카이큐브 탑승객(7만 2920명) 비율은 12.7%로 나타났다. 기존 운영기간 평균 탑승률(5.3%)에 비해 2.4배 증가한 수치다. 시는 스카이큐브 운행재개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 스카이큐브, 갈대열차, 순천만습지를 연계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통합발권제를 도입했다. 또 문학관역에서 순천만 습지까지의 갈대탐방로에 친환경 전기 갈대열차를 운행, 관람객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등 이동구간 편의시설 확충과 홍보에도 공을 들여왔다. 특히 지난 8월 조례 개정으로 무료입장자 및 1년권 소지자, 관광지 통합입장권 소지자가 국가정원 입구에서 매표시 할인율을 적용하는 선발권 할인 제도를 도입했다. 이같은 조치 후 입장객 대비 탑승률은 16.1%로 평년대비 3배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으로 지난해 국가정원입장객과 스카이큐브 탑승객이 30% 감소한 상황에서 올해도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 탑승률 증가에 따라 수지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이후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일상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될 경우 큰 흑자폭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입구 매표소에서 통합권을 구입할 경우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스카이큐브, 갈대열차를 일반인 기준 1만 4000원, 순천시민의 경우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소형경전철인 스카이큐브는 2011년 1월 순천시와 포스코가 실시협약을 체결, 포스코가 610억원을 투자해 2014년 개통했다. 지난 2019년 계약 이행상 다툼으로 대한상사원 중재판정에 따라 지난 3월 순천시가 무상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 “예방적 살처분, 이러다 다 죽는다”…가금류 농가의 울분

    “예방적 살처분, 이러다 다 죽는다”…가금류 농가의 울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면서 당국의 예방적 살처분에 대한 가금류 농장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겨울 첫 AI가 발생한 뒤 전국 407개 농장에서 닭·오리·메추리 등 2318만 마리를 살처분 했다. 경기도에서만 25개농장에서 882만 마리(예방적 살처분 486만 마리 포함)를 살처분 했다. 농민들은 AI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겠다는 당국의 취지는 이해하면서도 살처분 범위를 축소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지나치게 확대된 살처분 기준으로 인해 농민들은 줄도산 위기에 놓였고, 소비자는 닭과 계란값 폭등의 직격탄을 맞는다는 지적이다 AI가 전국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계란 소비자가격이 평년대비 26% 올랐다. 육계 가격도 지난 22일 기준 ㎏당 5859원으로 한 달 전보다 13.9% 뛰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계란류 8개 품목, 총 5만톤이 상반기까지 무관세로 수입된다. 실제로 경기 남양주시의 한 산란계 농장이 AI와 관련한 예방적 살처분을 거부, 의정부지법에 행정소송을 청구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인 H5N8형으로 확인되자,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하기로 했다. 이에 A농장은 예방적 살처분을 거부하고 의정부지법에 행정소송을 청구했다. 양남주시 관계자는 “A농장이 예방적 살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해서, 시에서 28일 A농장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집행정지 효력 해제 신청을 해서 빠르면 오늘, 늦으면 내일중으로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 청와대 게시판에도 농민들의 울분 섞인 주장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AI 과도한 살처분 규정으로 숨을 쉴 수 없는 고통을 느끼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농민 B씨는 “지금과 같은 규정을 유지하면 양계산업은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비축물량 풀어 연말까지 김장 채소 공급 확대

    비축물량 풀어 연말까지 김장 채소 공급 확대

    정부가 비축물량과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연말까지 김장 채소 공급을 확대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한국판 뉴딜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장마 피해 여파가 겨울철 김장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공급을 늘리고 주요 유통업체 특별 할인행사를 통해 김장 채소 가격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집중호우로 가격이 많이 올랐던 배추·무 등은 가을배추와 무가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뚜렷하게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고추 등 일부 채소류는 장마 등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여전히 가격이 높다는 것이다. 지난달 초엔 배추 한 포기에 1만 1657원이었지만 10월 중순 이후 6000원대로 떨어졌다. 최근에는 3328원 수준까지 낮아졌다. 지난달 초 1개 4000원에 육박하던 무도 최근에는 2000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고추 가격은 600g당 2만 1518원으로 평년대비 59.5% 높았다. 김 차관은 또 “주요 유통업체 특별 할인행사 등을 통해 김장채소 가격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스마트 물관리 추진현황·계획도 논의했다. 스마트 물관리 사업은 물관리 기반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해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그린 뉴딜 대표사업 중 하나다. 정부는 이를 위해 수돗물 공급에서 하수처리까지 전 과정을 감시·제어할 수 있는 ICT 기반의 실시간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가뭄·홍수 등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하천 수위, 강수량 등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홍수 정보 수집 센서를 설치하고,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멸종위기 제주도롱뇽, 산란 한달 빨라졌다

    멸종위기 제주도롱뇽, 산란 한달 빨라졌다

    제주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2급)인 제주도롱뇽이 평년대비 한달 빨리 산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달 10일 제주 서귀포 한남리 습지에서 산란 후 알을 지키는 제주도롱뇽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림연구소가 2008년 제주도롱뇽 산란 시기 조사를 시작한 후 가장 빠른 산란이다. 제주도롱뇽 산란은 1월 말∼2월 초로, 산란이 가장 늦었던 2011년(2월 26일)과 비교하면 47일이나 빠르다. 내륙지역에 서식하는 도롱뇽의 경우 가장 늦은 경칩(3월 5일) 전후에 산란한다. 겨울 기온이 포근해지면 제주도롱뇽의 산란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남리 지역의 12월 기온은 10.6도로 예년(9.1도)보다 1.5도, 1월 기온은 9.4도로 예년대비 2.5도 높았다. 제주도롱뇽은 제주도·진도·거제도 등 서남해안의 섬과 반도에서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외형적 차이가 없어 도롱뇽과 같은 종으로 분류됐으나 최근 유전적 차이가 규명돼 별종으로 인정됐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수목의 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 생체시계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기후변화 취약종의 서식처 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따뜻한 겨울, 곶자왈 제주백서향 1월에 ‘개화’

    따뜻한 겨울, 곶자왈 제주백서향 1월에 ‘개화’

    곶자왈에서 자생하는 제주백서향 꽃이 1월에 만개했다. 따뜻한 겨울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한달 이상 빨리 개화한 것이다.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4일 제주 한경곶자왈 일대에 자생하는 제주백서향의 꽃이 활짝 핀 것을 확인했다. 제주백서향은 작은키나무로 2~4월에 꽃이 핀다. 흰색의 작은 꽃들이 모여 화려한 꽃송이를 이루고 진한 향기를 낸다. 연구소는 예년보다 이른 개화를 겨울철 이상 고온으로 분석했다. 곶자왈 제주백서향 자생지 주변의 최근 10년간 1월 초순 평균기온은 6.1도였지만 올해는 9.3도로 3.2도 이상 올랐다. 올해 제주 1월 초순 최고기온도 18.3도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다. 최저기온 역시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2.5도 이상 유지되고 있다. 서연옥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박사는 “겨울 이상고온 현상을 고려할 때 올해 봄꽃의 개화 시기가 전반적으로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제주백서향의 개화시기 결정인자 발굴 및 기후변화가 식물 계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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