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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 보니 세균 득실?…“어제 남은 피자 먹어도 될까요” 반전 있었다

    알고 보니 세균 득실?…“어제 남은 피자 먹어도 될까요” 반전 있었다

    한 미생물학자의 실험에서 냉장고에 넣지 않고 실온에 방치된 피자에 예상대로 세균이 증식한 가운데, 토핑 종류에 따른 의외의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미생물학자 니콜라스 아이커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피자 구매 직후와 하루가 지난 후의 세균 증식 정도를 비교한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커는 치즈와 페퍼로니 토핑에서 각각 샘플을 채취한 뒤, 다음 날 아침 남은 조각에서 다시 샘플을 채취해 배양 접시에 옮겼다. 실험 결과 하루가 지나 실온에 보관된 치즈피자 조각에서는 눈에 띄는 세균 증식이 확인됐다. 이는 음식을 실온에 장시간 둘 경우 세균 증식 위험이 커진다는 일반적인 위생 상식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이 실험에서는 두 가지 반전 결과가 나왔다. 아이커는 “방금 배달된 신선한 상태의 페퍼로니 조각에서 이미 상당한 양의 세균이 발견됐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반면 하루가 지난 페퍼로니 조각은 오히려 신선한 페퍼로니보다 세균 증식이 적게 나타나 그 원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페퍼로니의 높은 지방 함량이 세균 증식에 유리할 수 있지만, 염장육 특유의 높은 염분 성분이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세균의 성장을 억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아이커는 해당 실험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지 못하는 일상 속 작은 더러움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난 그래도 먹겠다”, “지금 어제 먹다 남은 피자를 먹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봤다”, “세균은 소금을 좋아하지 않으니 페퍼로니가 깨끗할 수도 있다”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국 식품표준청(FSA)에 따르면 남은 음식을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요리 후 두 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한 뒤 재가열해 먹어야 한다. 이때 음식의 내부까지 뜨겁게 익혀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음식을 데울 때는 중간에 한 번씩 저어주거나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다만 남은 음식을 두 번 이상 데우는 것은 피해야 한다. 여러 번 재가열하면 저항성 전분이 소화가 어려운 형태로 변해 소화 불량이나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
  • 직원 실수 지적한 女…영수증 보니 ‘7000원 ×× 수수료’ 황당 사연

    직원 실수 지적한 女…영수증 보니 ‘7000원 ×× 수수료’ 황당 사연

    미국에서 한 여성 손님이 술집 직원의 실수를 지적한 뒤 영수증에 욕설의 의미가 담긴 ‘×× 수수료’(b****ing fee)가 담긴 영수증을 받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여성 A씨는 자신이 주문하지 않은 맥주가 나온 데 대해 직원에게 지적했다는 이유로 5달러의 추가 요금이 청구됐다며 영수증 사진을 공유했다. A씨는 “나는 밀러 라이트를 주문했는데, 그 직원이 버드 라이트를 줬다. 그런데 직원이 내가 앉은 테이블로 오는 길에 이미 버드 라이트 뚜껑을 열어 놓았기 때문에 바꿀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직원은 버드 라이트를 공짜로 주면서, 밀리 라이트까지 얹어줬다”며 “욕설 등이 오고 가지도 않았고 기분 나쁜 상황이 전혀 없었는데 무슨 의도로 추가 요금을 청구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해당 영수증 사진에는 각 4달러의 맥주 3잔, 7.94달러의 페퍼로니 피자 한 판, 그리고 5달러(약 7000원)의 ‘×× 수수료’(b****ing fee)가 추가돼 있었다. A씨는 “솔직히 정말 웃겼다. 그날 밤에 일어난 일 중 가장 웃긴 사건이었다”면서 “영수증을 받은 뒤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영수증을 테이블에 함께 앉아있던 사람들에게 보여줬다”고 전했다. 그는 영수증을 기념품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 사건에 대해 단지 유쾌한 소동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술집을 나서기 전 5달러의 추가 요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술집과 직원 모두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내가 보기에는 의도치 않게 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날 밤 내가 잔소리를 하지는 않았지만, 5달러의 수수료는 내가 평생 한 잔소리의 대가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실수를 지적한 건데 어떻게 손님한테 저런 수수료를 청구하냐”, “기분 나쁘다”, “나 같으면 안 내고 나왔을 거다” 등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재미있는 일화”, “그냥 유쾌하게 넘길 수 있는 장난이다”, “크게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아닌 것 같다”, “직원이 센스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이후로도 수수료를 청구한 술집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실 이후로는 영수증에 추가 요금이 없었는데, 왠지 조금 실망하게 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 “먹으러 간다”…야구장서 먹는 이 간식, 대장암 위험 40%까지 높여

    “먹으러 간다”…야구장서 먹는 이 간식, 대장암 위험 40%까지 높여

    야구장이나 영화관에서 즐겨 먹는 간식인 핫도그가 건강에 가장 해로운 음식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경각심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책임있는 의료를 위한 의사 위원회’ 소속 영양사 노아 프람스마씨는 최근 실시된 설문 결과를 토대로 “수천만명의 미국인이 이번 야구 시즌에 핫도그를 먹겠지만, 그들 중 대부분은 핫도그가 대장암과 기타 질병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88%가 핫도그를 먹어본 적이 있으며, 70%는 핫도그와 관련된 건강상의 위험을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위험을 기억해낼 수 있는 사람은 20%도 되지 않았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대장암은 현재 50세 미만 미국인의 암 관련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가공육 섭취가 큰 원인으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통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숙성하거나, 훈제하거나, 화학적으로 보존 처리한 핫도그, 소시지, 베이컨, 페퍼로니, 햄과 같은 가공육을 인간에게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분류했다. 전문가들은 고기에 함유된 질산염이 신체의 화합물과 결합해 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3월 연구에 따르면 붉은 고기나 가공육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대장암 위험이 30~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심장 협회는 가공육 섭취량을 일주일에 100g, 약 2인분으로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더 건강한 대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프람스마씨는 “다행히 전국의 많은 경기장에서 고기 핫도그 대신 식물성 핫도그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가공육을 하루 한 끼라도 식물성 핫도그로 바꾸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채식 핫도그를 구할 수 없다면 다른 야구장 간식인 구운 땅콩을 먹으라”며“ 땅콩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에서도 50세 이하 ‘젊은’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학술지 ‘란셋’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9세 젊은 성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국 42개국 중 1위다.
  • 경남 남해군 ‘남해포차, 추억 한 잔’ 성공적인 첫걸음

    경남 남해군 ‘남해포차, 추억 한 잔’ 성공적인 첫걸음

    ‘남해포차 추억 한 잔’ 행사가 성황리에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경남 남해군은 지난 5일 남해읍 선소 207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남해포차 추억 한 잔’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남해포차 추억 한 잔’에 방문한 지역주민, 향우, 관광객은 아름다운 선소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플리마켓에는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상인들이 참여해 수공예품, 특산물,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오후 4시부터는 신선한 해산물, 페퍼로니 피자 붕어빵 등 특색 있는 간식과 먹거리가 준비된 포차가 문을 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창융 남해읍장은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을 방문해주신 주민과 향우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남해포차 추억 한 잔’ 행사는 5월 첫째 주와 둘째 주를 제외하고 5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계속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버스킹 공연, 3려(배려·격려·장려) 희망나무 만들기, 추억의 사진첩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정해인 닮았다” 난리 났던 붕어빵 사장, 노점 신고로 망했나 했는데 ‘반전 근황’

    “정해인 닮았다” 난리 났던 붕어빵 사장, 노점 신고로 망했나 했는데 ‘반전 근황’

    배우 정해인 닮은꼴로 소셜미디어(SNS)에서 입소문을 탔던 서울 신림동 붕어빵 판매 노점 업주가 노점 신고를 당해 장사를 접었다가 백화점 팝업 매장에서 붕어빵을 다시 선보인 ‘반전 근황’이 전해졌다. 붕어빵 판매점 사장이자 프리랜서 모델인 김종오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하게도 많은 관심을 주신 덕분에 붕어빵 브랜드 ‘붕어몽’을 런칭해 현대백화점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알렸다. 김씨는 이어 “기존에 운영하던 팥, 슈크림 붕어빵 외에도 많은 고민과 연구 끝에 고구마 로투스, 페퍼로니 피자, 그리고 붕어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치즈떡갈비 붕어빵까지 개발해 현대백화점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그러면서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 무역센터점에서 순차적으로 약 일주일씩 붕어몽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고 공지했다. 김씨가 판매하는 붕어빵은 기본인 팥과 슈크림은 1개에 2500원, 가장 비싼 치즈떡갈비는 4800원이다. 앞서 김씨는 수려한 외모로 붕어빵 장사를 하는 모습이 SNS에 퍼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 씨는 “고물가 시대에 재료비가 많이 오르면서 붕어빵 포차가 많이 사라지고 있는데 1000~2000원의 겨울 간식이 사라진다는 게 아쉬워서 제가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붕어빵을 만들어 팔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5일 돌연 장사를 접는다는 공지를 올려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김씨는 “(‘잘생긴 붕어빵 장수’) 영상이 많은 관심을 받게 되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지만, 안타깝게도 신고가 너무 많이 들어와 구청에서 연락이 왔다”면서 “그래서 오늘부터 기존 자리에서 장사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혹시 신림동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분이나 건물주분이 있다면 월세를 드리고 운영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라며 “주변에 있다면 연락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랬던 김씨가 백화점 팝업 매장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잘생긴 것도 능력 맞네”, “역시 한국은 잘생기고 볼 일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개당 2500원(팥·슈크림 기준)인 붕어빵 가격을 두고 “너무 비싸다”와 “요즘 다 그렇다”로 나뉘어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 ‘눈앞서 비비는 비빔밥’부터 시작된 한국 기내식의 진화

    ‘눈앞서 비비는 비빔밥’부터 시작된 한국 기내식의 진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이벤트로 운영한 ‘기내식 맛집’에 고객의 관심이 몰리는 걸 확인했던 항공사들이 최근 다양한 메뉴의 기내식을 선보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저비용 항공사(LCC)들을 중심으로 유명 맛집이나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선보이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제주항공은 한식전문점 삼원가든과 협업해 소갈비찜과 떡갈비 메뉴를 선보였고, 이스타항공은 CJ푸드빌과 손잡고 기내식 전용 메뉴인 ‘빕스(VIPS)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를 판매 중이다. 에어부산은 부산 지역 기업 ‘유가솜씨’와 협업해 유가솜씨닭갈비를 기내식으로 내놨고, 진에어는 열무비빔국수와 김치비빔국수, 떡볶이와 튀김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에어서울은 정호영 셰프와 손잡고 우동 기내식을 출시했다. 항공 수요가 많은 요즘엔 다양한 기내식이 당연한 걸로 여겨지지만, 평생 비행기 한 번 타는 게 소원이었던 시절엔 기내식도 소중한 추억의 한 부분이었다. 1919년 영국의 핸들리페이지 트랜스포트가 승객들에게 샌드위치와 과일, 초콜릿이 든 도시락을 3실링에 판매한 것이 세계 최초의 기내식으로 여겨진다.한국에선 1969년 대한항공이 국제노선을 운항하며 기내식을 처음 선보였다. 처음에는 서양식을 제공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한식 기내식을 개발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1992년 비빔밥을 승객의 식탁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물론 처음엔 퍼스트,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에게만 제공하는 특별식이었다. 당시에는 즉석밥이 없어서 승무원들이 전기보온밥솥을 들고 탑승해야 했기에 일반석 승객까지 서비스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1996년 즉석밥이 출시되자 이듬해 일반석 승객까지 비빔밥 서비스가 시작됐다. 비빔밥 기내식은 1998년 국제기내식협회(ITCA)로부터 ‘기내식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머큐리상 대상을 받았다. 같은 해 마이클 잭슨이 한국행 비행기에서 비빔밥을 먹고 그 맛에 빠져, 국내 체류 기간 내내 비빔밥만 먹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한 일화다. 그리고 일본에선 이른바 ‘비빈바’ 열풍이 불기도 했다. 특히 2000년대 중반 드라마 대장금 한류 열풍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비빔밥 기내식을 맛보기 위해 자국 항공기 대신 대한항공을 선택하는 뜻밖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2006년에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각각 비빔국수와 영양쌈밥으로 나란히 머큐리상 금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2000년대 중반 이후 LCC가 늘어나면서 탑승객 선호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기내식의 종류가 늘었다. LCC는 좌석 판매 외에 부가 서비스 판매 비중을 높이는 게 수익성 개선에 중요하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이에 뒤질세라 기존 항공사들도 계속해서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왔다. 대한항공은 2020년대 들어 기내식으로 고등어조림, 제육 쌈밥,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짬뽕 등 얼마 전까지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메뉴들을 제공하고 있다. 기내식에도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 메뉴가 마련돼 있다. 대한항공이 개발한 한국식 비건 메뉴인 우엉보리밥과 버섯강정, 탕평채, 매실두부무침은 전 클래스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는 된장마구이와 은행죽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비건 풀드포크 또띠아를 선보였다. 동물성 재료가 사용되지 않은 비건 메뉴로 풀드 포크 형태의 대체육을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 진에어와 제주항공도 각각 비건 칠리 소스 라이스, 비건 함박 스테이크 같은 비건 메뉴를 내놨다. 항공사 관계자는 “고객의 기내 긍정적 경험 제고 및 부대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다양한 기내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 경험 만족과 고객 재유치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 가성비 프랜차이즈 맥주집 ‘로드락비어’, 제주 흑돼지 후라이드 등 다양한 신메뉴 선보여

    가성비 프랜차이즈 맥주집 ‘로드락비어’, 제주 흑돼지 후라이드 등 다양한 신메뉴 선보여

    술집창업 프랜차이즈 ‘로드락비어’가 가성비에 집중한 국내최초 ‘제주 흑돼지 후라이드’를 포함해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4일 회사에 따르면 로드락비어는 합리적인 가격에 양까지 푸짐한 다양한 메뉴 구성과 마케팅으로 MZ세대는 물론, 3040 직장인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한 프랜차이즈 전문 맥주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구독자 수 160만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히밥’이 로드락비어 마곡본점을 방문해 메뉴의 맛과 양을 극찬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로드락비어의 신메뉴는 제주 흑돼지 후라이드 5종을 비롯해, 탕과 스페셜 메뉴 5종, 마른 안주와 간단안주 3종의 총 13가지이며 주류도 추가돼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먼저, 국내 최초로 로드락비어에서 출시한 제주 흑돼지 후라이드는 갓성비 라인으로 9500원부터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맛, 양념 맛, 깐풍갈릭 맛 세가지가 있다. 또한 후추 흑돼지 후라이드와 마늘 흑돼지 후라이드 맛도 새롭게 출시되었다. 후추 흑돼지 후라이드는 튀김옷에 통후추를 갈아 넣어 풍부한 후추향을 풍기며, 마늘 흑돼지 후라이드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한 마늘소스가 듬뿍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탕과 스페셜 메뉴로 ▲돼지갈비후라이드(7900원) ▲주전자 어묵탕(9900원) ▲못난이 바삭 감자전(7900원) ▲크림수제비(1만 2900원) ▲매콤 페퍼로니 피자(1만 6900원), 마른 안주 및 간단안주로 ▲가문어 버터구이(7900원) ▲버터갈릭 포테이토(7900원) ▲요구르트 샤베트(7900원)가 추가됐다. 모두 1만원 이하 혹은 1만원 초반대로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로드락비어는 ▲생맥주300cc(1900원) ▲오리지널 하이볼(3900원) ▲핑크레몬 하이볼(4900원) ▲청사과 하이볼(4900원) 등 다양한 주류를 소비트렌드에 맞게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출시했다. 더불어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제주흑돼지 후라이드를 주문하면 파인애플 샤베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2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숏플레이’와 광고를 진행하는 등 꾸준히 가맹점들의 매출 상승을 위한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있다. 로드락비어의 본사인 리치푸드는 프랜차이즈 전문회사로 가맹점주를 모집중에 있으며, 로드락비어의 신 메뉴 및 창업 문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부대찌개의 ‘정석’은 어떤맛? ‘대한미국놈’ 참여한 밀키트 출시

    부대찌개의 ‘정석’은 어떤맛? ‘대한미국놈’ 참여한 밀키트 출시

    밀키트 전문업체 식사를준비하는시간이 각별한 부대찌개 사랑으로 유명세를 탄 e스포츠 해설가 울프 슈뢰더와 함께 부대찌개 밀키트 ‘대한미국인 부찌의 정석(이하 부찌의정석)’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울프 슈뢰더는 지난 수년간 전국 부대찌개 전문점 수백 곳을 체험하는 등 부대찌개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부대찌개 마니아’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국인만큼 한국을 사랑하는 미국인이라는 뜻의 ‘대한미국놈’으로 불린다. 울프는 제품명과 패키지 개발에 참여했다. 부찌의정석은 1팩(1만 3900원)당 2인분(1.5㎏)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페퍼로니와 빌, 후랑크 소지지 등 부대찌개 조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담겨 있다. 육수가 졸아드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400g 용량 육수 2팩을 담았다. 정연호 식사를준비하는시간 대표는 “부대찌개 외에도 한국을 사랑하는 울프의 취향과 그를 좋아하는 고객의 선호에 맞는 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이고 고객과의 소통에 한층 더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론칭 2년 만에 매장 150호점 돌파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론칭 2년 만에 매장 150호점 돌파

    신세계푸드가 2019년 가성비를 내세우며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햄버거 업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난 5월 업계 최단기간인 1년 8개월 만에 100호점 SSG랜더스필드점을 오픈한 노브랜드 버거가 지난 16일 부산 하단아트몰링점을 열며 론칭 2년 만에 150호점을 돌파했다”면서 “매월 10여 곳에 노브랜드 버거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올해 말까지 목표했던 170호점까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내 외식시장에 진출해 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100호점을 내는데 대부분 10여년 이상이 걸린 데 반해 노브랜드 버거는 1년 8개월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노브랜드 버거는 100호점 달성 직후인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만 15개 매장을 새로 열면서 월별 신규 매장 오픈 기록도 갈아치웠다. 예비 가맹점주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현재까지도 매월 1000여건 이상의 가맹문의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노브랜드 버거의 인기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해 선보인 것과, 젊고 트렌디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경험을 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던 것이 주효했다고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론칭에 앞서 맛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메뉴 개발에 집중했다. 2016년부터 3년간 약 20여 명의 셰프들이 햄버거 재료의 식감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소스의 감칠맛을 내기 위한 최적의 식재료와 조리 방법을 테스트해 왔다. 여기에 신세계푸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케이터링을 맡으면서 전 세계 선수들을 대상으로 노브랜드 버거 시제품의 맛 테스트도 거쳤다. 당시 선수단에 제공됐던 메뉴 400종 가운데 노브랜드 버거는 한 끼에 10개를 넘게 먹는 선수가 나올 정도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였다. 이 햄버거는 현재 노브랜드 버거의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가 됐다. 여기에 식자재 유통, 식품 제조, 외식, 급식, 베이커리 등의 식품 사업을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햄버거 가격을 낮췄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를 개발하면서 햄버거에 들어가는 재료 100여가지를 개별적으로 발주해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추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각 사업부의 식재료 담당자들과 협업해 노브랜드 버거에 들어가는 재료를 중심으로 공동발주를 통해 가장 기본이 되는 식재료의 가격을 낮췄다. 여기에 자체 운영하는 음성공장 육가공·소스 생산 라인을 통해 햄버거의 핵심 재료인 패티와 소스를 직접 만들었다. 메뉴 구성에 있어서도 대부분의 햄버거 업체들이 메뉴에 따라 다른 패티를 사용하는 방식을 쓰는 반면 노브랜드 버거는 10여종의 메뉴를 모두 같은 패티를 사용하고 소스나 추가되는 재료(토마토·치즈·채소 등)로 특색 있는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해 경쟁력 있는 패티 가격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 노브랜드 버거는 단품 1900~5300원, 세트(햄버거·감자튀김·음료) 3900~6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들 수 있었다.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는 단품 3500원으로, 타 브랜드들의 유사 메뉴인 치즈버거에 비해 1000원가량 저렴하다. 마케팅도 기존 햄버거 업체와 차별화했다. 신세계푸드는 2019년 8월 노브랜드 버거 론칭 당시 모델 한현민을 활용한 버거송 CF를 통해 유튜브에서 일주일만에 조회 수 200만회를 기록했고, 론칭 1주년을 맞은 지난해 9월에는 햄버거 번(빵)과 패티 자동 조리장비, 서빙 로봇으로 미래 노브랜드 버거 매장의 모습을 구현한 역삼역점을 선보였다. 메뉴에서도 ‘미닝 아웃’(가치관·신념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행위)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위해 닭고기 대체육으로 만든 ‘노치킨 너겟’을 출시해 30만개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피자 토핑으로 주로 쓰이던 페퍼로니를 넣은 ‘페퍼로니 버거’, 감자튀김은 짭짤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달콤한 맛으로 선보인 ‘슈가버터 프라이’, 포장 또는 배달로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크런치 윙’ 등 타 브랜드와 차별화한 이색 메뉴를 출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에 주목해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 빨대를 없애고 빨대 없는 음료컵과 무라벨 생수를 판매하며 ESG 활동에도 나섰다. 이 같은 노브랜드 버거의 활동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올해 1분기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6개 햄버거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노브랜드 버거가 가장 높은 소비자 호감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신세계푸드 측의 설명이다. 실제 노브랜드 버거는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에서 50.22%를 기록해 국내 외식시장에 진출해 있는 6개 햄버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순호감도가 50%를 넘었다고 한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모바일을 통한 배달·포장으로 노브랜드 버거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것에 맞춰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8일에는 배민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노브랜드 버거 1만원권 상품권 판매를 진행해 라이브 방송 1시간 동안 1만장 완판을 기록했다. 또한 연말에는 배달, 포장 등의 주문이 가능한 노브랜드 버거 자체 앱을 선보여 주문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의 슬로건인 ‘굿 이너프(good enough·충분히 좋은)’한 만족감을 주기 위해 선보인 메뉴, 서비스, 인테리어, 마케팅 등이 MZ세대에게 호응을 얻으며 높은 성장세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책꽂이]

    [책꽂이]

    문명과 물질(스티븐 L 사스 지음, 배상규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 재료공학자인 저자가 돌, 점토, 구리, 청동에서 시멘트, 실리콘, 폴리머 등까지 인류 문명을 이끈 물질이 어떻게 세상을 바꿨는지를 살펴본다. 인류가 철을 발견함으로써 가마 온도 높이는 기술을 터득하고, 유리를 다룰 수 있게 되는 등 문명이 진화하는 과정이 담겼다. 360쪽. 1만 9000원.한국 근현대 전력산업사, 1898~1961(오진석 지음, 푸른역사 펴냄) 오진석 배재대 교수가 1898년 한성전기가 설립된 때부터 1961년 한국전력이 출범할 때까지 국내에서 전기와 관련된 산업이 발달한 과정을 다뤘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북한에는 수력, 남한에는 화력 발전소가 들어선 배경 등 근대화 과정의 다양한 일화가 담겼다. 524쪽. 3만 5000원.신화와 클래식(유형종 지음, 시공아트 펴냄) 오페라 평론가의 시각에서 클래식 음악의 모티브가 된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풀어냈다. 모차르트, 베토벤, 헨델 등 여러 음악가들이 신화를 어떻게 음악에 차용했는지, 신화 속에서 무엇을 발견했고 말하려 했는지 등을 짚어 이해의 폭을 넓힌다. 392쪽. 1만 8500원.혐오 없는 삶(바스티안 베르브너 지음, 이승희 옮김, 판미동 펴냄) 독일 유력 주간지 디차이트 편집장인 저자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혐오를 뛰어넘어 우정을 쌓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그렸다. 저자는 난민, 나치주의자, 동성애 혐오자, 이슬람 극단주의자 등과 만나고 이들과 대척점에 있는 사람들을 인터뷰한다. 혐오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접촉’을 제안한다. 312쪽. 1만 7000원.시경 속 동물(장샤오스 지음, 이신혜 옮김, 도서출판 선 펴냄) 중국 문학평론가 장샤오스가 3000년 전 고전 ‘시경’에 등장하는 동물 79종이 어떻게 중국 시와 노래 속 문화코드로 자리잡게 됐는지 분석했다. 백성을 보호하는 상서로운 기린부터 여름밤을 환히 빛내주는 조개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시경에 대자연 같은 광활함이 녹아 있다고 평가한다. 664쪽. 3만 8000원.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김금희 지음, 창비 펴냄) 지난해 김승옥문학상 대상을 받은 김금희 작가의 네 번째 소설집. 표제작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와 ‘기괴의 탄생’ 등 7편의 단편을 통해 작가는 성장, 연애, 관계, 이별과 재회, 상처와 상실감 등을 이야기한다. 324쪽. 1만 4000원.
  • 107년 만의 ‘9월 US오픈’ “날씨 좋지만 러프 질기네”

    107년 만의 ‘9월 US오픈’ “날씨 좋지만 러프 질기네”

    ‘9월의 US오픈, 이대로 쭉~?’ 해마다 6월 셋째 주에 열려 왔던 US오픈 골프대회는 올해는 꼭 석 달이 미뤄진 9월 17일 개막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골프 메이저대회 일정에도 지각변동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1895년 잉글랜드에서 시작돼 올해로 120회째를 맞는 US오픈이 9월에 치러진 것은 매사추세츠주 브루크라인의 ‘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1913년 대회 이후 처음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7일 홈페이지에 ‘9월의 US오픈이 더 낫지 않을까’라는 제목의 머리기사를 올려 107년 만에 9월에 치러지는 US오픈을 옹호했다. PGA 투어는 “선수의 경기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날씨”라면서 1946년 메린랜드주 콩그레서 컨트리클럽에서 우승한 켄 벤추리(미국)가 섭씨 40도에 육박한 폭염 속에서 탈수 증세로 고생했던 일을 상기시켰다. 앞서 5차례나 대회를 연 뉴욕 윙드풋 골프클럽의 6월 날씨는 섭씨 30도 안팎으로 견딜 만하지만 바람이 없고 습도가 상당하다. 그러나 올해 대회 기간에는 아침이면 10도 이하, 낮에는 25도가량이다. 바람이 성가시지만 습도는 훨씬 덜해진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챔피언 욘 람(스페인)은 “아침저녁으로 한기를 느끼지만 스웨터만 입으면 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린은 더 단단하고 러프는 더 길어진다. 밀도도 더 촘촘해졌다. 루커스 글로버(미국)는 “6월에 힘이 없던 러프가 9월에는 더 뻣뻣하고 질겨졌다”며 “때문에 6월보다 코스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 2011년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날씨가 쾌적하긴 하지만 그린이 너무 단단한 데다 만약 바람이 종잡을 수 없이 불어댄다면 경기는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전통적으로 6월 셋째 주 일요일인 ‘아버지의 날’에 끝났던 US오픈이 6월에 열리지 않았던 건 7월 2~6일까지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인버네스 클럽에서 열렸던 1931년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9월과 10월에는 모두 7차례 치러졌다. 올해는 ‘아내 감사의 날’이기도 한 ‘내셔널 페퍼로니 피자의 날’에 120번째 챔피언이 탄생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버지의 날’에 끝나던 US오픈 ‥ 올해는 ‘아내의 날‘에

    ‘아버지의 날’에 끝나던 US오픈 ‥ 올해는 ‘아내의 날‘에

    ‘9월의 US오픈, 이대로 쭉~?’ 해마다 6월 셋째 주에 열려왔던 US오픈 골프대회는 올해는 꼭 석 달이 미뤄진 9월 17일 개막했다. 코로나19가 엄습하면서 골프 메이저대회 일정에도 지각변동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1895년 잉글랜드에서 시작돼 올해로 120회째를 맞는 US오픈이 9월에 치러진 것은 메사추세츠주 브루크라인의 ‘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1913년 대회 이후 처음이다. 당시 캐디 출신의 아마추어로 출전한 프란시스 위메는 디오픈을 6차례나 제패했던 전설적인 골퍼 해리 바든과 US오픈 3승의 테드 레이 등 두 명의 잉글랜드 선수를 연장에서 따돌리고 우승해 화제가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다.영화 ‘지상 최고의 게임’의 실제 주인공이었던 위메는 이 대회 우승으로 ‘미국 아마추어골프의 아버지’로 불리며 비영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영국왕립골프협회(R&A) 회원이 됐기도 했다. 17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홈페이지에 ‘9월의 US오픈이 더 낫지 않을까’라는 제목의 머릿기사를 올려 107년 만에 9월에 치러지는 US오픈을 옹호했다. PGA 투어는 “선수들의 경기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날씨”라면서 1946년 메린랜드주 콩그레스 컨트리클럽에서 우승한 켄 벤추리(미국)가 섭씨 40도에 육박한 폭염 속에서 탈수 증세로 고생했던 일을 상기시켰다.앞서 5차례나 대회를 연 뉴욕 윙드풋 골프클럽의 6월 날씨는 섭씨 30도 안팎으로 견딜만 하지만 바람이 없고 습도가 상당하다. 그러나 올해 대회 기간에는 아침이면 10도 이하, 낮에는 25도 가량이다. 바람이 성가시지만 습도는 훨씬 덜해진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챔피언 욘 람(스페인)은 “아침 저녁으로 한기를 느끼지만 스웨터만 입으면 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린은 더 단단해지고 러프는 더 길어진다. 밀도도 더 촘촘해졌다. 루카스 글로버(미국)는 “6월에 힘이 없던 러프가 9월에는 더 뻣뻣하고 질겨졌다. 이 때문에 6월보다 코스가 더 어려워졌다”고 투덜댔다.2011년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날씨가 쾌적하긴 하지만 그린이 너무 단단한 데다 만약 바람이 종잡을 수 없이 불어댄다면 경기는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전통적으로 6월 셋 째주 일요일인 ‘아버지의 날’에 끝났던 US오픈이 6월에 열리지 않았던 건 7월 2일~6일까지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인버네스 클럽에서 열렸던 1931년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9월과 10월에는 모두 7차례 치러졌다. 올해는 ‘아내 감사의 날’이기도 한 ‘내셔널 페퍼로니 피자의 날’에 120번째 챔피언이 탄생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금희 ‘우리는 페퍼로니…’ 김승옥문학상 대상 수상

    김금희 ‘우리는 페퍼로니…’ 김승옥문학상 대상 수상

    문학동네는 19일 2020 김승옥문학상 대상 수상작에 김금희 작가의 단편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상금은 5000만원, 우수상은 각 500만원이다. 새달 수상작품집이 출간되며, 자세한 심사 경위와 심사평은 계간 ‘문학동네’ 가을호에 실린다. 시상식은 순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함께 발표된 문학동네신인상은 시 부문 임유영, 소설 부문 김본, 평론 부문 박서양씨가 수상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김승옥문학상 대상에 김금희 작가

    김승옥문학상 대상에 김금희 작가

    2020 김승옥문학상 대상에 김금희 작가가 선정됐다. 김승옥문학상을 주관하는 문학동네는 19일 대상 수상작에 김 작가의 단편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상에는 권여선·기준영·은희경·정한아·최은미·황정은 작가가 뽑혔다. 김승옥문학상은 등단 10년 이상 작가들이 한 해 발표한 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무진기행’으로 널리 알려진 김승옥 작가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2013년 KBS순천에서 제정한 문학상으로, 지난해부터는 순천시의 지원으로 문학동네가 주관하고 있다. 대상 상금은 5000만원, 우수상은 각 500만원이다. 새달 수상작품집이 출간되며, 자세한 심사경위와 심사평은 계간 ‘문학동네’ 가을호에 실린다. 시상식은 전남 순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함께 발표된 문학동네신인상은 시 부문 임유영(‘아침’ 외 8편), 소설 부문 김본(‘내일의 집’), 평론 부문 박서양(‘여름을 향해 한 걸음, 더-박솔뫼론’)씨가 수상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112에 전화 걸어 한사코 “피자 주문하려는데요” 한다면

    112에 전화 걸어 한사코 “피자 주문하려는데요” 한다면

    미국에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여성이 911에 전화를 걸어 피자를 주문하는 것처럼 주소를 알려 가해자를 체포하게 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오하이오주 오레곤 시의 911 응대요원 팀 테네익은 처음에는 전화를 잘못 건 것으로 여겼지만 대화를 나눌수록 그녀가 주소를 알려 도움을 청하려 한다고 느꼈다. 이 여성은 딸로 어머니가 남차친구에게 공격을 받고 있었다. 테네익은 예전에 인터넷에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들은 이런 기지를 발휘하라는 얘기를 본 적이 있었다며 그녀는 운 좋게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응대요원과 연결된 것이었다고 말했다. 긴급 신고전화에 모호하게 자신의 처지를 알리는 전술은 인터넷에서 흔히 권하는 내용이지만 이처럼 효과를 본 것은 아주 예외적이라 모든 사례에 적용되긴 힘들다고 영국 BBC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또 응대요원들은 피자 주문을 도움을 청하는 전화로 여기도록 훈련받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테네익 역시 “페이스북에서 이런 조언을 봤더라도 모두가 이런 식으로 훈련받는 것은 아니다”며 “내가 얘기해 본 다른 응대요원들은 나처럼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더라”고 조심스러워했다.녹취록은 다음과 같다. 테네익: 오레곤 911입니다. 신고자: (어느 주소로) 피자 주문하려는 데요. 테네익: 911에 전화해 피자 주문하신다고요? 신고자: 네 맞아요. (어디) 아파트요. 테네익: 피자 주문하시려면 전화 잘못 거셨는데, 신고자: 아니 아뇨.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테네익: 이제 알았어요. 그 뒤 이 여성은 모녀가 얼마나 위험한지,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묻는 테네익의 질문에 예스나 노로 답하지 않는 똑똑함을 보였다. 테네익: 다른 남자가 아직도 거기 있는 건가요? 신고자: 넵, 큰 피자요. 테네익: 알았어요. 의료진은 어때요, 치료가 필요한가요? 신고자: 아뇨. 페퍼로니도 함께요. 피자 전술이 누구로부터 시작됐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하지만 2010년 노르웨이의 여성보호연맹이 캠페인을 할 때 비슷한 행동요령을 제시한 적이 있다. 2014년 5월 레딧 닷컴의 토론방에 어떤 이가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은 911에 전화를 걸어 피자를 주문하는 것처럼 꾸며 도움을 청하라고 주장했다. “처음에는 아주 멍청한 것처럼 굴다가 아주 심각한 것처럼 보이게 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런 조언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이듬해 슈퍼볼 광고에 등장했고, 한 페이스북 글은 응대요원들이 피자 주문을 도움을 청하는 전화로 인식하고 특정한 질문을 던지도록 훈련받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큰일이라고 여긴 미국의 긴급전화 전국연맹의 크리스토퍼 카버는 지난해 AP 통신 인터뷰를 통해 경찰은 특정 낱말이나 시나리오에 귀기울이도록 훈련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한 상황이나 비밀스러운 문구를 짜놓으면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 있다”며 차라리 이럴 때는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하지만 “911에 문자 보내는” 서비스는 미국 모든 곳에서 제공되는 것이 아니며 오레곤 시에서도 작동하지 않는다. 카버는 또 응대요원들이 신고자와 계속 통화하며 전화를 추적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소나 위치부터 알게 해주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은 어떨까? 999에 전화를 거는 이들은 영국 경찰이 “침묵의 해결 방안”이라고 부르는 것을 이용할 만하다. 제대로 말하기 어려운 신고자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있으란 것이다. 55를 누른 다음 아무 말 안하면 응대요원들은 진짜 위험한 상황이구나 알아채게 된다. 폭력이 벌어지는 상황이라면 999에 전화를 건 다음 응대요원이 들을 수 있도록 전화를 켜놓는 방법도 괜찮다. 이렇게 하면 대부분 응대요원들은 이런 통화로부터 위치 정보를 추적해낼 수 있다고 방송은 설명했는데 이게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다. 처음 이 내용을 보도한 미국 ABC 13 채널은 소식을 전한 다음 근처에 사는 이들이 가정폭력을 당하면 대피할 수 있는 피난소나 상담전화 번호를 10군데 이상 소개한 것이 눈에 띄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개엄빠·냥집사 잡아라

    개엄빠·냥집사 잡아라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구가 14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올해 3조원을 넘었다. 2027년에는 6조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 거대한 시장을 놓고 가전, 통신, 유통, 가구 등 관련 업계가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반려동물 전용 브랜드 내놓는 가전업계 가전업계의 경쟁이 가장 뜨겁다. 위닉스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위닉스 펫’을 2016년 출시했다. 위닉스 펫은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큰 고민거리인 털 날림에 최적화된 ‘펫 전용 필터’를 달았다. 또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잦은 외출과 산책으로 인해 오염에 노출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플라스마웨이브(산소이온발생장치)를 탑재했다. 위닉스 측은 “유입된 실내 공기 내 유해 세균 및 바이러스 등을 99.9% 제균한다”고 설명했다. 위닉스 펫에는 또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있어 보호자 외출 시에도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신일은 펫 전용 가전 브랜드 ‘퍼비’를 만들고 최근까지 반려동물 전용 상품을 16개나 내놓는 등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스파&드라이’는 목욕, 마사지, 드라이가 모두 가능한 반려동물 전용 욕조다. 물속에 공기를 분사해 만들어진 공기방울로 목욕과 동시에 마사지까지 가능하다. 물이 빠진 뒤에는 욕조 바닥판에서 나오는 바람이 반려동물의 털을 1차 건조시킨다. 아울러 욕조에 연결했던 호스에 전용 브러시를 연결해 털 사이사이의 물을 2차로 말릴 수 있다. 신일은 이 외에도 자동 발 세척기, 펫 공기청정 온풍기, IoT 항균 탈취 휘산기, 펫 항균 탈취 스프레이 등의 제품을 내놔 호평을 받았다. 신일은 “반려동물이 집에 혼자 있을 때 펫시터 역할을 해 주는 ‘돌봄이 로봇 페디’, 건강 측정이 가능한 ‘펫 헬스케어 포그미’, 반려동물 장난감 등도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쿠쿠에도 역시 펫 전용 가전 브랜드 ‘넬로’가 있다. 넬로의 첫 제품은 반려동물의 털을 말려 주는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이다. 넬로에 따르면 이 제품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트윈 팬’으로 목욕을 마친 반려동물의 털을 30분 안에 완벽히 건조시킨다. 또한 반려동물이 매일 목욕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산책 후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떨어내는 에어샤워 기능을 탑재했다. 트윈 팬 기술은 두 개의 팬이 서로 다른 회전수로 움직여 입체바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36개의 송풍구에서 바람이 나온다. 관리하기 힘들었던 가슴털, 배털까지 말끔하게 말린다. 제품 작동 중에도 상단 필터부를 열 수 있어 반려동물에게 간식을 주거나 만져 주면서 안심시켜 주고 교감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인스퓨어 펫 전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펫 모드’를 탑재해 반려동물의 털과 그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먼지를 보다 강력한 바람으로 흡입해 실내 공기 질을 빠르게 정화한다. 또 필터를 부착해 반려동물의 털이나 먼지가 내부로 유입돼 여러 청정필터를 오염시키는 것을 막는다. 프리미엄 펫 가전 브랜드 펫킷의 자동 급식기 ‘펫킷 프레쉬 엘리먼트 미니’도 있다. 이 제품은 사료의 신선도와 맛, 심지어 그릇의 종류까지 따져 마음에 들지 않으면 끼니를 거르는 고양이들을 겨냥한 것이다. 펫킷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 고양이 정보를 입력하면 저장된 데이터에 따라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적당한 사료를 제공한다. 총 1.5㎏의 사료를 보관할 수 있으며 이중 신선 보관 기술로 항상 새것 같은 사료를 제공한다. 자동 급식기의 사료 배출구 및 기기 내 상부 뚜껑에 식기용 실리콘링을 달고 급식기 내부에는 건조제를 넣어 외부의 습기로부터 사료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약 30일간 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새벽 배송·보안… 반려동물 겨냥 서비스 봇물 통신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보살펴 주는 홈 폐쇄회로(CC)TV 서비스를 출시했다. 주인은 외출 중에도 스마트폰 영상으로 집에 남은 반려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양방향 음성 통화 기능이 있어 분리불안 증세가 있는 반려동물에게 목소리를 들려줄 수도 있다. 또한 IoT 기기와 호환 가능해 반려동물을 위해 집안 조명, 에어컨, 선풍기, 오디오 등을 켜고 끌 수 있다. 반려동물용 홈 CCTV는 보안기기인 CCTV와 달리 작고 귀여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별도의 브라켓 없이도 간편하게 탁상, 벽 또는 천장에 거치 가능하다. 200만 화소의 풀HD급 화질로 최대 4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142도 광각 카메라를 부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또한 128GB의 SD카드를 지원해 최대 50일치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유통업계도 가세했다. GS프레시는 지난 8월 반려동물 쇼핑몰 ‘펫츠비’와 제휴해 6000개의 상품에 대해 새벽 배송을 하기로 했다. 펫츠비에서 오후 9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우선 서울 전역 및 경기 일부 지역으로 한정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송비는 2500원이며 4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한다. GS프레시는 “반려동물 업계 최초의 새벽 배송”이라면서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구업계도 움직이고 있다. 에넥스는 일찌감치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2015년 7월 강아지 전용가구 브랜드 ‘펫토리’를 출시했다. 이어 고양이 전용가구 브랜드 ‘캣토’도 내놓았다. 펫토리와 캣토는 반려동물용 침대와 옷장, 수납장 등을 판매 중이다. 한샘도 반려동물 가구 판매를 시작했다. 한샘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에서는 ‘해빗’, ‘토모’ 등 여러 업체가 입점해 원목으로 만든 강아지집, 안전 울타리, 식탁 세트 등을 판다. 이케아코리아도 반려동물 가구 브랜드 ‘루르비그’를 국내에 선보였다. 반려동물 전용 침대, 쿠션, 이동 가방 등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반려동물 특식 출시하는 식품업계 미스터피자는 최근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용 피자 ‘미스터펫자’(Mr.Petzza)를 선보였다. 미스터피자의 인기메뉴인 ‘치즈블라썸스테이크’와 ‘페퍼로니’ 피자를 모티브로 개발한 2종을 판매한다. 소화가 어려운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도우를 만들었고 유당 분해능력이 없는 동물도 먹을 수 있도록 락토프리 무염 치즈를 사용했다. 또 소고기, 고구마, 닭가슴살 등 반려동물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더했다. 치킨플러스의 반려견 간식 ‘댕댕이 치킨’도 있다. 치킨의 닭다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주성분은 닭가슴살이다. 닭가슴살을 쪄내고 자연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해로운 기름과 염분 사용을 없앴다. 가맹점에서는 조리하지 않으며 펫푸드 전문업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는 완제품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에어프라이어 전용 냉동피자

    에어프라이어 전용 냉동피자

    에어프라이어 전용 냉동피자29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에어프라이어 전용 냉동피자 ‘피코크 잭슨피자 에어’를 소개하고 있다. ‘슈퍼잭슨’, ‘하와이안’, ‘페퍼로니’ 세 가지로 4~5분 만에 조리가 가능하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에어프라이어 전용 냉동피자

    에어프라이어 전용 냉동피자

    29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에어프라이어 전용 냉동피자 ‘피코크 잭슨피자 에어’를 소개하고 있다. ‘슈퍼잭슨’, ‘하와이안’, ‘페퍼로니’ 세 가지로 4~5분 만에 조리가 가능하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골목식당’ 차은우 등장, 백종원 황홀한 음식 맛볼 때 표정 나왔다

    ‘골목식당’ 차은우 등장, 백종원 황홀한 음식 맛볼 때 표정 나왔다

    차은우가 피자마니아로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차은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차은우는 소문난 피자마니아. 이날 차은우는 백종원과 함께 회기동 피자집을 찾았다. ‘얼굴천재’로 불리는 차은우와의 만남에 백종원은 “정말 잘생겼다”며 감탄했다. 상황실의 조보아 역시 “예능에서 한 번 만나본 적이 있는데 정말 잘생겼더라. 아마 내 학교 후배일 것”이라며 차은우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날 백종원은 “피자 전문가로 오신 건데 피자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차은우는 “20대 초반 남자 입맛이다”라며 “어렸을 때 내가 아프면 어머니가 항상 피자를 사 주셨고, 그걸 먹고 감기가 나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피자집 사장이 선보인 네 가지 피자를 시식했다. 차은우는 첫 번째 메뉴인 베이컨 로제 피자를 시식한 뒤 “로제 맛이 잘 안 느껴진다”고 평했고, 두 번째 메뉴인 리코타치즈 명란 피자를 맛본 후 “피자집에서 못 느껴 본 새로운 맛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페퍼로니 피자를 시식한 후 “대학생의 일반적인 입맛을 생각하면 페퍼로니를 택하겠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나도 페퍼로니를 택했다”라며 “평가 잘한다. 나는 할 말이 없다”라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차은우 외에도 ‘스카이캐슬’ 찬희가 함께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시한부 암환자 옛 단골 위해 362㎞ 피자 배달 청년 화제

    시한부 암환자 옛 단골 위해 362㎞ 피자 배달 청년 화제

    시한부 암 선고를 받고 마지막 생을 정리하는 과거의 단골손님을 위해 362㎞이나 떨어진 곳까지 피자를 배달해준 피자 가게 점원의 애기가 미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사는 리치 모건과 그의 아내 줄리는 25년 전 미시간주 배틀크릭에 살 때 동네에 있는 ‘스티브스 피자’를 주로 찾았다. 이 곳에서 먹는 피자를 가장 좋아했기 때문이다. 인디애나폴리스로 이사한 부부는 올해 아내 줄리의 생일에 오래 전 추억이 깃든 배틀크릭 스티브스 피자를 찾아가기로 했었다. 하지만 지난 9월부터 리치의 암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부부는 여행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줄리의 친정아버지 데이비드 돌키는 딸과 사위가 스티브스 피자를 먹으러 여행갈 계획을 세웠다가 암 증세가 악화돼 무산된 것을 알고 안타까운 마음에 지난 13일 저녁 스티브스 피자에 전화를 걸었다. 돌키는 스티브스 피자 점원에게 딸과 사위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하고, 바쁘더라도 문자메시지 한 통 보내줄 수 있겠는지 물어봤다. 단골손님이 오랜만에 가게를 찾아오길 바랐지만 그 계획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움이 크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부탁한 것이었다. 그런데 불과 5분 뒤 다시 피자 가게로부터 전화가 왔다. 수화기에서는 “어떤 피자를 원하느냐”는 말이 들려왔다. 돌키는 362㎞ 떨어진 가게의 점원이 어떤 피자를 원하느냐고 물러본 것에 놀라면서 엉겁결에 “페퍼로니피자와 버섯피자”라고 답했다.돌키에게 전화를 걸어 주문을 받은 이는 스티브스 피자 가게 업주 손자인 돌튼 셰퍼(18)였다. 셰퍼는 “가게 영업을 끝낸 뒤 피자 두 판을 배달해주겠다”고 말했다. 미시간주에서 인디애나주까지 배달이 가능한 거리도 아니고, 스티브스 피자는 원래 배달서비스를 하지 않는 가게였기 때문에 믿기 힘든 얘기였다. 하지만 셰퍼는 정말로 3시간 30분이나 차를 몰고 가는 장거리 배달에 나섰다. 피자가 도착한 시간은 14일 새벽 2시 30분이었다. 피자 두 판을 들고 먼 길을 달린 셰퍼는 “전화로 사연을 듣고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었다”면서 “이런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고비 한 푼 받지 않았고 “호텔을 잡아 줄테니 눈 좀 붙이고 가라”는 제안에도 아침에 일을 해야 한다며 곧바로 돌아갔다. 세상에 둘도 없는 귀한 피자를 받아든 리치와 줄리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줄리는 이같은 스토리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시한부 암 환자 리치는 지난 20일 결국 세상을 떴다. 줄리는 “이 세상에는 마지막 삶을 정리하는 옛 고객을 위해 아무 대가 없이 왕복 450마일(724㎞)을 움직인 돌튼 셰퍼 같은 청년이 이 세상에는 더 필요하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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