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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금 만기 고객엔 3시 전화하세요”…AI 비서 귀띔에 계약 6개 따냈다

    “예금 만기 고객엔 3시 전화하세요”…AI 비서 귀띔에 계약 6개 따냈다

    고객이 ‘이사 전에 단기 투자’ 묻자 “초단기채 60% MMF 20% 등 배분”AI가 투자 포트폴리오 즉시 제안고객 대기 줄고 업무시간 30% 절감5대 지주 AI에이전트 2500개 예정 “내년 2월 이사할 예정이라 돈을 오래 묶어둘 수 없습니다. 단기간 굴릴 만한 상품이 있을까요?” 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서소문지점. 기자가 이렇게 묻자 창구 직원은 기자의 자금 사용 시기와 투자 성향을 ‘자산관리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 입력했다. 응답 시간은 2초. AI 에이전트는 ①개별 초단기채에 보유 자산의 50~60%를 넣고 나머지는 ②머니마켓펀드(MMF)와 ③파킹통장에 각각 20%씩 보관하라고 제안했다. 개별 초단기채는 정부나 기업 등이 발행한 채권 가운데 만기가 수개월로 짧은 상품이다.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이 작고, 이자까지 받을 수 있어 단기간 자금을 굴릴 때 활용된다. MMF는 투자자의 돈을 단기채권 등에 투자하면서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펀드이고, 파킹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면서 필요할 때 바로 꺼낼 수 있는 예금이다. 7개월 후 이사 자금인 만큼 수익보다는 안전성과 현금화 가능성을 우선한 것이다. 화면을 넘기자 예상 수익률과 투자 주제별 추천 상품도 줄줄이 나왔다. 고객이 과거 어떤 상품을 샀는지, 수익률은 어땠는지, 현재 자산은 얼마나 되는지를 종합해 후보 상품을 추려낸 결과다. 기존에는 창구 직원이 투자 상담을 할때 금리와 수익률, 만기, 위험도를 상품별로 일일이 찾아 비교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AI 에이전트가 여러 선택지를 빠르게 좁혀주는 ‘보조 비서’ 역할을 하는 셈이다. 또 ‘베테랑’이 아니어도 신입 직원 역시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상품 정보를 빠르게 제시할 수 있다. 금융지주들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업무 시간이 약 30%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직원이 어떤 고객에게 언제 연락하고,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예컨대 1억원짜리 예금 만기를 앞둔 고객이 있으면 “오후 3시쯤 전화하라”고 알린 뒤, 재예치나 새로운 상품 가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화 문구까지 제안한다. 직원이 고객 정보를 일일이 뒤져 영업 대상을 고르는 대신 AI가 가능성이 높은 고객과 적절한 연락 시점을 찾아주는 것이다. 실제 한 은행 직원은 새로운 지점으로 발령받은 뒤 AI 에이전트가 추천한 고객과 영업 방식을 활용해 한 달 만에 법인대출 계약 6건을 따냈다고 한다. 지점의 주요 거래처나 고객 특성을 잘 알지 못하는 직원에게 AI가 ‘인수인계 담당자’ 역할을 한 것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연말까지 모든 계열사의 각 부서에 AI 에이전트를 2개씩 개발해 적용하라고 주문했다. 신한금융은 자체 개발한 AI 모델과 외부 모델을 함께 활용해 부서별 업무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다. 연말 목표치는 1800개다. 다른 금융지주도 AI 비서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우리금융은 AI 에이전트를 적용할 영역으로 388개 과제를 선정했다. KB금융은 270개, 우리금융은 388개, NH농협금융은 67개의 AI 에이전트를 만들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숫자를 늘리는 대신 대출·외환·수출입 등 세 가지 핵심 은행 업무에 집중해 AI의 정확도와 활용도를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5대 금융지주가 계획한 AI 에이전트를 모두 합하면 연말까지 약 2530개에 달한다.
  • [르포] “예금 만기 고객엔 3시 전화하세요”…AI 비서 귀띔에 계약 6개 따냈다

    [르포] “예금 만기 고객엔 3시 전화하세요”…AI 비서 귀띔에 계약 6개 따냈다

    “내년 2월 이사할 예정이라 돈을 오래 묶어둘 수 없습니다. 단기간 굴릴 만한 상품이 있을까요?” 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서소문지점. 기자가 이렇게 묻자 창구 직원은 기자의 자금 사용 시기와 투자 성향을 ‘자산관리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 입력했다. 응답 시간은 2초. AI 에이전트는 ①개별 초단기채에 보유 자산의 50~60%를 넣고 나머지는 ②머니마켓펀드(MMF)와 ③파킹통장에 각각 20%씩 보관하라고 제안했다. 개별 초단기채는 정부나 기업 등이 발행한 채권 가운데 만기가 수개월로 짧은 상품이다.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이 작고, 이자까지 받을 수 있어 단기간 자금을 굴릴 때 활용된다. MMF는 투자자의 돈을 단기채권 등에 투자하면서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펀드이고, 파킹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면서 필요할 때 바로 꺼낼 수 있는 예금이다. 7개월 후 이사 자금인 만큼 수익보다는 안전성과 현금화 가능성을 우선한 것이다. 화면을 넘기자 예상 수익률과 투자 주제별 추천 상품도 줄줄이 나왔다. 고객이 과거 어떤 상품을 샀는지, 수익률은 어땠는지, 현재 자산은 얼마나 되는지를 종합해 후보 상품을 추려낸 결과다. 기존에는 창구 직원이 투자 상담을 할때 금리와 수익률, 만기, 위험도를 상품별로 일일이 찾아 비교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AI 에이전트가 여러 선택지를 빠르게 좁혀주는 ‘보조 비서’ 역할을 하는 셈이다. 또 ‘베테랑’이 아니어도 신입 직원 역시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상품 정보를 빠르게 제시할 수 있다. 금융지주들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업무 시간이 약 30%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직원이 어떤 고객에게 언제 연락하고,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예컨대 1억원짜리 예금 만기를 앞둔 고객이 있으면 “오후 3시쯤 전화하라”고 알린 뒤, 재예치나 새로운 상품 가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화 문구까지 제안한다. 직원이 고객 정보를 일일이 뒤져 영업 대상을 고르는 대신 AI가 가능성이 높은 고객과 적절한 연락 시점을 찾아주는 것이다. 실제 한 은행 직원은 새로운 지점으로 발령받은 뒤 AI 에이전트가 추천한 고객과 영업 방식을 활용해 한 달 만에 법인대출 계약 6건을 따냈다고 한다. 지점의 주요 거래처나 고객 특성을 잘 알지 못하는 직원에게 AI가 ‘인수인계 담당자’ 역할을 한 것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연말까지 모든 계열사의 각 부서에 AI 에이전트를 2개씩 개발해 적용하라고 주문했다. 신한금융은 자체 개발한 AI 모델과 외부 모델을 함께 활용해 부서별 업무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다. 연말 목표치는 1800개다. 다른 금융지주도 AI 비서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우리금융은 AI 에이전트를 적용할 영역으로 388개 과제를 선정했다. KB금융은 270개, 우리금융은 388개, NH농협금융은 67개의 AI 에이전트를 만들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숫자를 늘리는 대신 대출·외환·수출입 등 세 가지 핵심 은행 업무에 집중해 AI의 정확도와 활용도를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5대 금융지주가 계획한 AI 에이전트를 모두 합하면 연말까지 약 2530개에 달한다.
  • KB국민, 포스코와 K철강 공급망 상생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와 ‘K철강 공급망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와 이환주 국민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은행이 지난 3월 포스코 공급망 협력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양사는 연내 ‘포스코×KB 공급망 상생 패키지’를 출시하고, 포스코 철강 비즈니스 통합플랫폼 ‘마이 포스코(My POSCO)’ 이용 고객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 지원에는 우대금리를 적용한 파킹통장과 서비스형 은행(BaaS) 기반 공급망금융 솔루션, 기업대출 우대금리, 수출입금융 방문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비금융 분야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컨설팅과 KB굿잡 취업박람회 연계 채용지원금, 자금관리서비스(CMS) 구축비·수수료 우대 등을 지원한다.
  • 환율·금리 부담 큰 요즘, 가계 지킬 체크리스트 [김은강 PB의 생활 속 재테크]

    환율·금리 부담 큰 요즘, 가계 지킬 체크리스트 [김은강 PB의 생활 속 재테크]

    달러가 오르고 금리도 오른다. 해외 직구 비용이 늘고, 변동금리 대출 이자는 매월 조금씩 더 올라간다. 장을 볼 때도, 청구서를 받을 때도, 숫자들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는 시대다. 이 두 가지 변수가 동시에 움직이는 국면은 가계 재무에 이중 압박으로 작용한다.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기 전에,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세 가지 행동을 점검해 보자. 첫째, 변동금리 대출을 보유하고 있다면 고정금리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구간에서는 단기적으로 금리가 높아 보이더라도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자 부담을 줄이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주거래 은행 창구나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해 현재 조건과 전환 시 조건을 반드시 수치로 비교해 보길 권한다. 둘째, 달러 자산을 소액이라도 편입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환율이 이미 많이 올랐다는 심리적 부담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구조적 변동성을 유지해 왔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달러 표시 ETF나 은행 외화 예금을 활용하면 환전 수수료를 최소화하면서 소액으로도 달러 노출을 가져갈 수 있다. 전체 금융자산의 10~20% 수준에서 외화 자산을 편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출발점이다. 셋째, 금리 상승기일수록 비상예비자금의 ‘수익성’을 재점검해야 한다. 많은 가계가 비상예비자금을 수시입출금 통장에 그대로 방치해 두는데, 지금처럼 금리가 높은 시기에는 이것만으로도 상당한 기회비용이 발생한다. 파킹통장이나 단기 머니마켓펀드(MMF)를 활용하면 언제든 출금이 가능한 유동성을 유지하면서도 연 3% 안팎의 이자 수익을 챙길 수 있다. 6개월 치 생활비 규모의 예비자금을 별도 계좌에 분리해 두고, 그 안에서 수익률을 최적화하는 습관이 고금리 시대의 기본기다. 환율과 금리는 당분간 쉽게 꺾이기 어려운 흐름이다. 미국의 재정 부담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내외 물가 압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한 이 기조는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다리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보다, 지금의 환경을 새로운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맞게 가계 재무를 재정비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이다. 김은강 신한 프리미어 PWM일산센터 PB팀장
  • 광주은행, ‘하루만 맡겨도 연 5.1%’ 파킹통장 출시

    광주은행, ‘하루만 맡겨도 연 5.1%’ 파킹통장 출시

    광주은행이 단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입출금 자유형 예금 상품인 ‘매일이자Wa파킹통장’을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7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까지 해당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번 상품의 핵심은 소액 자금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점에 있다. 가입일로부터 2개월간 일별 최종 잔액 중 30만 원 이하 금액에 대해 연 2.60%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기본금리 연 2.50%를 합산하면 최고 연 5.10%라는 파격적인 금리 혜택이 실현되는 구조이다.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이자 수취 방식’도 눈길을 끕니다. 매년 3·6·9·12월 넷째 토요일에 이뤄지는 정기 지급 외에도, 고객이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매일 이자받기’를 신청하면 당일 발생한 이자를 즉시 수취할 수 있다. 이는 복리 효과를 기대하는 스마트한 금융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했다는 평가이다. 가입 대상은 가입일 직전 1개월 동안 광주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계좌를 보유하지 않았던 실명 개인 고객으로 한정되며, 1인 1계좌 원칙이 적용된다. 계좌 개설은 전국 광주은행 영업점 방문은 물론,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다.
  • 여윳돈 ‘파킹’만 잘해도… ‘성투의 길’ 보여요

    여윳돈 ‘파킹’만 잘해도… ‘성투의 길’ 보여요

    ①언제든 입출금 가능 ‘파킹통장’하루만 맡겨도 2%대 이자 받아②하루이틀 대기 가능 땐 ‘MMF’최근 1년 기준 수익률 최대 2.9%③가격 변동 감내한 ‘파킹형 ETF’수익률 높지만 원금 손실 우려도 연초는 유난히 여윳돈이 늘어나는 시기다. 연말 성과급과 상여금, 연초 인센티브와 배당금이 한꺼번에 유입되기 때문이다. 다만 투자처를 정하기 전까지 자금을 보통예금에 두면 사실상 이자가 거의 붙지 않는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대기 자금 운용 수단이 파킹통장, 머니마켓펀드(MMF),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다. ①언제든 바로 써야 하는 자금이라면 파킹통장이 적합하고 ②하루 이틀의 대기 기간을 감수할 수 있다면 MMF ③장중 가격 변동을 감내할 수 있다면 파킹형 ETF도 선택지가 된다. 우선 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일반 보통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이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계산되는 구조라, 단기 자금 대기처로 가장 대중적인 선택지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대표 상품 금리는 연 1~2% 초반 수준이다. 27일 기준 케이뱅크 ‘플러스박스’가 최고 연 2.20%,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연 1.60%, 토스뱅크 통장은 연 1.00%다. 1~2년 전 연 3~4%대 ‘파킹통장 열풍’과 비교하면 매력은 크게 낮아졌다. 시중은행이 고금리 파킹통장을 내놓고 있지만, 대부분 급여이체·카드 사용·제휴 서비스 이용 등 우대조건을 충족해야 최고금리가 적용된다. SC제일은행 ‘스마트박스통장’은 최고 연 5.00%, 경남은행 ‘BNK 공공 드림 통장’은 연 4.01%,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연 4.00% 금리를 제공한다. 다만 기본금리는 연 0.01~0.30% 수준에 불과해 조건을 채우지 못하면 일반 입출금 통장과 큰 차이가 없다. MMF 수익률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최근 1년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신종개인용MMF3(S-P)’가 연 2.9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개인솔로몬MMF 1’(2.11%)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170여개 상품 수익률이 대부분 2%대에 형성돼 있다. MMF는 국공채·통안채·은행 예금 등 만기가 짧고 신용도가 높은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초단기 채권형 펀드다. 하루만 맡겨도 수익이 발생하지만, 보통 당일 또는 다음날에 환매가 이뤄져 현금화 속도가 다소 느리다. 상품 간 수익률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설정액 규모, 환매 편의성, 운용사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원금이 보장되지는 않으며, 시장 유동성 경색이나 신용 이벤트 발생 시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파킹형 ETF는 MMF보다 한 단계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다.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CD금리 등에 투자해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성은 제한적인 편이다. 하지만 ETF 특성상 장중 가격 변동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매매 수수료가 발생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머니마켓액티브’, KB자산운용의 ‘RISE 머니마켓액티브’가 있다. 각각 최근 1년 수익률은 3.03%, 2.97%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도 각각 2.68%, 2.73%의 수익률을 기록해 대부분 2%대 후반~3%대 성과를 보이고 있다.
  • KB국민은행, SSG닷컴과 연내 ‘쓱KB은행’ 출시

    KB국민은행, SSG닷컴과 연내 ‘쓱KB은행’ 출시

    KB국민은행이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과 손잡고 ‘쓱KB은행’을 연내 출시한다. 국민은행과 SSG닷컴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SSG닷컴 신사옥에서 ‘금융과 쇼핑’을 결합한 금융 패키지 서비스인 쓱KB은행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환주 국민은행장과 최훈학 SSG닷컴 대표는 협약식에서 개인 고객과 사업자 고객 편익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쓱KB은행은 SSG닷컴 안에서 국민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뱅크 인 플랫폼’(Bank in Platform) 형태로 만들어진다. 개인 고객과 입점 사업자 모두 SSG닷컴 내에서 직접 금융 상품에 가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양사는 올해 안에 서비스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은행은 원하는 상품 구입 자금 마련을 돕는 ‘쇼핑 테마형’ 적금을 출시할 계획이다. 결제금액 일부를 SSG머니로 적립받아 통장으로 자동이체되는 구조의 파킹통장도 내놓는다. 이외에도 파킹통장, 사업자 전용 적금, 판매대금 선정산 제공 팩토링 서비스, 비대면 보증서 대출 및 신용대출 상품 등 SSG닷컴에 입점한 사업자를 위한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 10년간 연 20만명 확보… “軍장병 월급통장 잡아라”

    10년간 연 20만명 확보… “軍장병 월급통장 잡아라”

    국민, PX·대중교통 20% 할인 혜택기업, 최고 금리 7.5% 적금 선보여 신한, 군인 대출상품·3% 파킹통장 10년간 군 장병의 월급통장으로 활용될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입찰 시기가 다가오면서 은행들이 ‘군심’을 사로잡기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장병들의 월급이 최근 크게 오르면서 은행들의 유치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6일 은행들에 따르면 국방부는 2026년부터 향후 10년간 나라사랑카드를 운영할 3기 은행 사업자를 내년 초 모집할 예정이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2016년부터 맡은 나라사랑카드 사업 계약은 내년 12월 만료된다. 은행들이 이 사업에 크게 눈독 들이는 이유는 연간 20만 이상 고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라사랑카드는 징병검사 때부터 군 복무와 예비군까지 10년 이상 병역의무 기간 동안 급여통장·현금카드·병역증 등으로 활용된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나라사랑카드는 지난해 31만 5584장, 올해는 7월까지 12만 598장 발급됐다. 은행들은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시기에 대학교 학생증이나 나라사랑카드로 첫 거래를 튼 고객이 평생 고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더해 10년 전만 해도 15만원이 채 안 됐던 병장 월급이 올해 125만원까지 오르면서 장병들의 재테크 수요가 많이 늘어난 것도 크게 작용했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나라사랑카드를 사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민은행은 군마트(PX)와 대중교통 할인율을 최고 20% 적용하는 등 나라사랑카드 혜택을 강화했다. 기업은행은 ‘장병내일준비적금’에 은행권 최고 금리인 7.5%를 적용하고, ‘IBK군인라운지’ 등 비대면 자산 관리 서비스를 새로 만들었다. 2007년부터 1기 사업자를 맡았던 신한은행은 탈환을 목표로 금리 혜택과 한도를 키운 군인 전용 대출상품과 200만원까지 연 3% 금리를 적용한 군인 파킹통장을 출시했다.
  • 은행들 “軍心 잡아라”…장병 월급 오른 만큼 뜨거워진 ‘나라사랑카드’ 유치전

    은행들 “軍心 잡아라”…장병 월급 오른 만큼 뜨거워진 ‘나라사랑카드’ 유치전

    나라사랑카드 지난해 31만장 발급“대학·군인통장 고객 평생 이어져”월급 100만원 이상 유치효과 극대화은행권, 군인 맞춤 상품·채용 경쟁도10년간 군 장병의 월급통장으로 활용될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입찰 시기가 다가오면서 은행들이 ‘군심’을 사로잡기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장병들의 월급이 최근 크게 오르면서 은행들의 유치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6일 은행들에 따르면 국방부는 2026년부터 향후 10년간 나라사랑카드를 운영할 3기 은행 사업자를 내년 초 모집할 예정이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2016년부터 맡은 나라사랑카드 사업 계약은 내년 12월 만료된다. 은행들이 이 사업에 크게 눈독 들이는 이유는 연간 20만 이상 고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라사랑카드는 징병검사 때부터 군 복무와 예비군까지 10년 이상 병역의무 기간 동안 급여통장·현금카드·병역증 등으로 활용된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나라사랑카드는 지난해 31만 5584장, 올해는 7월까지 12만 598장 발급됐다. 은행들은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시기에 대학교 학생증이나 나라사랑카드로 첫 거래를 튼 고객이 평생 고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있다. 특히 몇 년 사이 장병 월급이 크게 오르면서 은행들의 나라사랑카드에 대한 관심은 더 커졌다. 10년 전만 해도 15만원이 채 안 되던 병장 월급이 지난해 100만원, 올해 125만원까지 오르면서 장병들의 재테크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내년에는 월급이 150만원으로 오르고, 여기에 내일준비지원금 55만원까지 합하면 월 205만원이 되는 만큼 이러한 관심은 더 커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단순히 미래 고객을 확보하자는 차원이었지만 이제는 월급을 받아 돈을 모으는 장병들이 늘어나면서 자금 조달효과가 훨씬 커졌다”며 “장병을 위한 다양한 상품 유치 기회가 열린 만큼 입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은행들은 올 초부터 입찰전에 뛰어들 준비를 하며 ‘군심’을 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짜고 있다. 현 사업자인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나라사랑카드를 사수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국민은행은 군마트(PX)와 대중교통 할인율을 최고 20% 적용하는 등 나라사랑카드 혜택을 강화했다. 기업은행은 ‘장병내일준비적금’에 은행권 최고 금리인 7.5%를 적용하고, ‘IBK군인라운지’ 등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새로 만들었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1기 사업자를 맡았던 신한은행은 탈환을 목표로 최근 금리 혜택과 한도를 키운 군인 전용 대출상품과 200만원까지 연 3% 금리를 적용한 군인 파킹통장을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군인공제회와 퇴직급여를 담보로 납부총액의 90%까지 생활자금을 저금리로 빌려주는 ‘퇴직급여대여’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농협은행은 지난 7월 만 34세 이하 제대 군인 대상 할인 혜택을 강화한 ‘히어로즈카드’를 출시했다. 아예 군인 출신을 채용해 군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는 모습도 보인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을 시작하면서 전역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히어로’ 부문을 신설했으며, 지난 3월에도 육군 대령 출신 군 간부를 경력 채용하기도 했다. 신한은행도 상반기에 전역 장교 특별채용을 실시했으며, 국민은행은 군 마케팅 관련 부서를 군인 출신들로 구성하기도 했다.
  • 3%대 이자에 일일 복리… 갈 곳 잃은 자금, CMA·MMF 쏠렸다

    3%대 이자에 일일 복리… 갈 곳 잃은 자금, CMA·MMF 쏠렸다

    은행 금리 하락·금융 시장 불확실단기 상품이라도 높은 이율 매력 CMA 85조… 계좌 수 은행 넘어서MMF 208조 설정돼 年 14% 증가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가 역대 최대 규모를 돌파했다. 불확실한 금융시장 상황에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갈 곳 잃은 자금이 은행 예적금보다 이율이 높은 CMA로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국내 증권사 CMA 잔고는 85조 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에는 86조 3232억원까지 불어나면서 200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CMA 계좌 수도 지난해 말 3819만좌를 넘기면서 같은 기간 은행 정기예금 계좌 수(2910만좌)보다 많아졌다. CMA는 증권사가 고객의 자금을 받아 ‘단기 금융 상품’에 투자하고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이체·출금 수수료가 면제돼 입출금이 자유롭다. 일반적으로 주식 투자자들이 뚜렷한 투자처를 정하지 못했을 때 대기성 자금을 넣어 두는 용도로 사용된다. 단 수시입출식 통장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예금자 보호 대상은 아니다. CMA의 장점은 은행 보통예금보다 높은 이율이다. 28일 기준 각 증권사 CMA 수익률은 연 3.0~3.6% 수준이다. 은행의 대기성자금이 모이는 ‘파킹통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은행 및 저축은행의 파킹통장 이율은 연 1.0~4.0% 수준이다. 은행의 일반적인 수시입출식 통장에는 연이율 0.1%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CMA는 하루치 이자를 매일매일 지급하는 ‘일 복리’가 적용돼 단리를 적용하는 대부분의 은행 예적금 상품보다 이자가 쏠쏠하다. 투자처에 따라 CMA는 환매조건부채권(RP)형·머니마켓펀드(MMF)형·발행어음형 등으로 구분된다. CMA 잔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환매조건부채권은 일정 기간 후 일정 금액으로 환매할 것을 조건으로 매수하는 채권이다. 국채와 지방채 같은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해 매수 시점에 약정된 수익률을 지급한다. MMF에도 자금이 쏠리고 있다. MMF는 금융사가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단기금융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초단기’ 금융 상품으로, 대표적인 ‘대기성’ 자금 중 하나로 꼽힌다. 금리가 정해져 있지 않고 운용 결과에 따라 수익을 결정하는 실적 배당형 상품이다. 지난 19일 기준 MMF 설정액은 208조 981억원으로 지난해(183조 3455억원)보다 14% 늘었다. 업계에서는 은행 수신금리가 하락하고 금융시장 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CMA로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소비자물가(CPI)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다음달 잭슨홀 미팅(8월 22~24일)에서 금리인하 시그널을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미 대선을 앞두고 금리 변동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기 부담스러운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현금성 자산을 유보하려는 것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위험자산이나 장기자금에 투자하기보다 새로운 투자처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단기자금 수요가 늘었다”며 “여기에 은행 수신금리가 내려가면서 은행 예적금보다 상대적으로 이율이 높은 CMA로 자금이 몰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하루만 맡겨도 연 3% 이자… 개인입출통장에 ‘머니박스’가 쏙~

    하루만 맡겨도 연 3% 이자… 개인입출통장에 ‘머니박스’가 쏙~

    IBK기업은행이 하루만 맡겨도 연 3%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의 입출식 통장을 출시했다. 고금리 혜택뿐 아니라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기업은행은 24일 고금리 파킹통장 ‘머니박스’를 탑재한 ‘IBK개인입출통장’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IBK개인입출통장’은 개인 고객 누구나 조건 없이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체·출금수수료 등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입출식통장이다. ‘머니박스’는 이 개인입출통장과 연결된 계좌 속 파킹 금고 개념으로, 입출식통장 내 여유자금을 잠시 묶어 둘 수 있다. 머니박스 입금 한도는 2000만원이며 하루만 맡겨도 연 최고 3%의 금리를 제공한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 포인트이며 전월 ‘IBK개인입출통장’에 ▲급여이체 실적 ▲연금수급 실적 ▲카드 및 간편결제(Pay) 결제대금 출금 실적 중 한 가지 실적만 있어도 우대금리 연 1%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가입일로부터 6개월간 연 1% 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상품 머니박스는 기업은행 최초 거래 고객 7만명과 기존 거래 고객 3만명을 포함해 총 10만명에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IBK개인입출통장과 머니박스는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금융을 바꾸면 가전을 리모델링해 드립니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기업은행 최초 거래 고객으로 머니박스 가입과 동시에 LG워시콤보, 스타일러, 다이슨 등 6종의 경품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 결과는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경품에 당첨되지 않은 고객에게도 CU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해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기업 고객은 물론 개인 고객을 위한 예·적금 상품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개인도 역시 IBK’라는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기업은행은 IBK개인입출통장과 머니박스 외에도 ‘IBK모으기통장’과 ‘IBK굴리기통장’도 함께 출시했다. IBK모으기통장은 자동이체만으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으로, 12개월 기준 연 최고 3.5%의 금리가 제공된다. IBK굴리기통장은 정기예금 상품으로 복잡한 우대조건을 최소화하고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2개월 기준 연 최고 3.05%의 금리가 제공된다. 개인의 필요한 자금 목적 및 시기를 정해서 돈을 모으는 ‘IBK D-day적금’도 있다. 12개월 기준 최고 연 4.8%의 금리를 준다. 신상품 및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에서 ‘상품몰’을 찾거나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파킹통장처럼… “가상자산 예치금도 이자 드려요”

    파킹통장처럼… “가상자산 예치금도 이자 드려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가상자산거래소가 마치 은행 이자처럼 고객에게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하게 됐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상자산거래소 간 예치금 이자율 경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빗은 업계 최고 수준인 연 2.5% 이용료율을 확정했다. 코빗은 전날 오후 11시만 해도 연 1.5%를 공지했지만, 업계 1·2위인 업비트와 빗썸 등이 잇달아 이율을 2%대로 상향하자 이날 새벽 1시쯤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현재 이용료율은 빗썸이 2.2%, 업비트가 2.1%, 고팍스가 1.3%, 코인원이 1.0%를 제시했다. 예치금 이용료율이 높을수록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모아 점유율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에 나선 것이다.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 이용자는 각 거래소에 원화(예치금)를 먼저 입금해야 하는데 그동안 이용자들은 예치금에 대한 이자 수익을 전혀 받지 못했다. 앞으로는 예치금을 은행이 보관·관리하고 운용 수익을 이용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시장에 미치는 효과는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예치금은 가상자산 매매를 위해 거래소에 잠시 맡기는 것”이라며 “잔금(예치금)의 규모가 크지 않을뿐더러 이자를 얻기 위해 대규모 자금이 새로 움직일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기존에 없었던 이자 개념을 마련해 수익을 돌려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은행의 예금이자 수준으로 예치금 이용료를 높이지 않으면 고객 유입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5대 원화 거래소의 예치금은 ▲업비트(케이뱅크) 3조 9486억원 ▲빗썸(NH농협) 8690억원 ▲코인원(카카오뱅크) 1229억원 ▲코빗(신한은행) 564억원 ▲고팍스(전북은행) 78억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이용자에게 지급해야 할 이용료는 약 1047억원으로 추정된다.
  • 시중은행도 연 3% ‘파킹통장’ 잇따라 출시

    시중은행도 연 3% ‘파킹통장’ 잇따라 출시

    시중은행에서 연 3% 금리의 ‘파킹통장’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은행 예금 금리가 연 2~3% 수준으로 떨어져 매력이 없다 보니 은행들이 수시입출 통장에 높은 금리를 줘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것이다.하나은행은 급여이체만 해도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되는 ‘달달 하나 통장’을 지난 3월 내놓았다. 전월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포함해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고 연 3%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21일 광고 캠페인 공개와 함께 ‘달달 하나 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신한은행이 만든 배달앱 ‘땡겨요’와 연계한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을 출시했다. 땡겨요페이에 계좌를 등록하고 월 1회 이상 주문하거나, 땡겨요페이에 신한은행 결제계좌가 연결된 신한카드를 등록하고 월 1회 이상 주문하면 기본금리 0.1%에 우대금리 2.9% 포인트를 더해 3%를 주는 ‘고금리’ 입출금 계좌다. 수시입출금 통장에 파격적인 금리를 내세워 ‘파킹통장’의 유행을 이끈 토스뱅크는 지난 2월 ‘나눠모으기 통장’을 출시해 일주일만에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 토스뱅크의 기본 통장 금리는 연 1.8% 인데, 이와 별도로 연 2% 금리를 주는 파킹통장을 만든 것이다. 매일 자동으로 이자가 쌓이는 방식으로, 목돈을 구분해 관리하고 ▲캐시백 모으기 ▲카드 결제 잔돈 모으기 ▲계좌 잔돈 모으기 ▲정기적으로 모으기 등 목적별로 자금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산업은행 입출금 통장 역시 금리가 쏠쏠하다.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금액 제한없이 연 2% 금리를 제공한다. 모든 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수수료 없이 이용하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되는 수시입출금 통장의 돈은 고객이 요구하면 언제든지 곧바로 내줘야 하기 때문에 기본 금리가 0.1%로 높지 않다. 그런데도 최근 은행들이 1년짜리 정기예금 못잖은 금리를 주는 것은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기예금에 높은 금리를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시중 은행 관계자는 “예치기간이 길수록 높은 금리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은행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고객을 최대한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 하루만 넣어도 짭짤… 파킹통장이냐 파킹형 ETF냐

    하루만 넣어도 짭짤… 파킹통장이냐 파킹형 ETF냐

    금리도, 증시도 불확실한 전망 속에 갈 곳 없는 대기성 자금이 늘어나면서 ‘파킹통장’과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차를 주차하듯 자금을 잠시 맡겨만 둬도 일반 계좌보다는 수익이 짭짤하기 때문이다. 우선 파킹통장은 언제든지 돈을 넣고 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시입출식 통장의 일종이지만, 일정한 한도 내에서 정기예금에 준하는 금리가 주어지는 게 특징이다. 인터넷전문은행과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연 2% 이상의 높은 금리를 주는 파킹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케이뱅크 플러스박스가 금리가 가장 높다. 연 2.3%로 최대 10억원까지 넣을 수 있으며, 매일 이자 받기 기능을 통해 일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플러스박스를 최대 10개까지 용도에 맞게 쪼개 자금을 운용할 수도 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와 토스뱅크통장도 연 2.0% 금리와 1일 단위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입출금계좌마다 여유 자금을 별도로 ‘파킹’할 수 있는 세이프박스를 만들어 최대 1억원까지 연 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별도의 파킹통장을 만들 필요 없이 기본 계좌 개설 통장이 파킹통장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도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저축은행 중에서는 OK저축은행이 내놓은 OK짠테크통장이 입소문을 탔다. 50만원까지는 연 7.0%의 금리가 적용되고, 50만원 초과분부터 1억원 이하까지는 연 3.3% 금리를 준다. 1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연 1.0%가 적용된다.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자유입출금통장은 1억원까지 2.9%의 금리가 월 복리로 쌓인다. 모든 금융거래 수수료가 무료다. 둘 다 저축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주식 투자자들은 단기 자금을 굴릴 만한 용도로 파킹형 ETF를 눈여겨볼 만하다. 파킹형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미국 무위험지표금리(SOFR) 등 기초 지수의 단기금리를 매일 복리로 계산해 반영하기 때문에 하루만 넣어도 기초 지수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만기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도 파킹형 ETF의 일종이다. 국내 채권 파킹형 ETF는 수익률이 연 3~4% 수준으로 높진 않지만 꾸준히 우상향하는 특징을 지니므로 크게 손실 걱정 없이 단기성 자금을 넣어 두기에 적당하다. 22일 한국거래소의 ETF 시총 순위를 보면 지난 21일 종가 기준 상위 5개 종목 중 4개는 파킹형 ETF가 차지했다. 지난해 6월 상장된 이후 8조 1894억원을 빨아들이며 시총 1위가 된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1.39%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KODEX KORF금리액티브(합성),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의 1년 수익률은 모두 3.7%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ETF를 매매할 땐 운용 보수와 판매 수수료 등을 합쳐 0.02~0.2%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하므로 이에 유의해야 한다. 이론상으로 하루만 보유해도 연 금리를 하루치로 계산한 이자를 주지만, ETF 운용 보수와 판매 수수료 등을 제하고 나면 예상했던 수익률보다 적을 수 있다.
  • “금리 낮은데 고객 몰려”…인터넷은행, 모임통장 확대 주력

    “금리 낮은데 고객 몰려”…인터넷은행, 모임통장 확대 주력

    인터넷은행들이 자금 확보를 위해 모임통장 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모임통장은 자금 조달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신규 고객을 유입하는 창구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뱅크는 이달 말까지 신규고객을 모임통장에 초대하면 배달의민족 1만원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케이뱅크 모임통장은 최대 100명까지 참여할 수 있고 300만원까지 연 2% 금리가 적용된다. 초대받은 케이뱅크 신규고객이 모임통장에 합류하면 최소 100원에서 최대 5000원까지 무작위로 ‘모임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도 지난달 모임통장 전용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모임에 최적화된 캐시백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5만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원이나 3000원 캐시백을 무작위 지급한다. 지난 1월에는 모임통장에 모임원 간 소통을 지원하는 게시판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토스뱅크도 지난달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고 소비 탭 관리와 게시판 기능을 더했다. 이처럼 인터넷은행들이 모임통장에 힘을 쏟는 이유는 모임통장이 낮은 비용 대비 자금 조달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인터넷은행 3사의 모임통장의 금리는 연 0.1~2.0% 사이로 일반 정기 예·적금, 파킹통장에 비해 낮다.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 1분기 말 기준 잔액은 7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 8000억원 늘었다. 모임통장의 또 다른 장점은 신규 고객 유치 효과가 높다는 점이다. 직장인 오모(28)씨도 올해 초부터 스쿼시 모임에서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누구나 입출금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카드를 여러 장 발급하면 현장 결제도 편하기 때문이다. 오씨는 “간단하게 신청만 하면 모임원 누구나 잔액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어 편하다”며 “모임통장을 보면서 은행 애플리케이션도 자주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 신규 고객 72만명 중 모임통장을 사용하는 고객이 31만명으로 약 42%를 차지했다. 시중은행들도 잇따라 모임통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은 각각 ‘모임통장 서비스’와 ‘국민총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모임통장은 예금 확대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며 “여전히 고객들 수요가 높은 상품이라 당분간은 서비스를 확장하는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 SC제일은행, 첫 거래시 연 3.5% 금리 제공… 복리로 차등 지급

    SC제일은행, 첫 거래시 연 3.5% 금리 제공… 복리로 차등 지급

    SC제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영업점에서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3000만 원 이상(최대 20억 원 이내)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신규 가입일로부터 최장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최고 연 3.5%(세전)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 입출식 예금으로 매일의 잔액에 따라 금리를 복리로 차등 지급한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자유롭게 돈을 맡기고 찾는 파킹통장이다. 이전에 SC제일은행과 거래 내역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모집 총 한도는 1000억 원이며 해당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단 가입일로부터 60일에 해당하는 날이 휴일이면 직전 영업일까지 해당금리가 적용되며, 특별금리 제공 기간 중 예금 잔액이 3000만원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특별금리 적용기간이 종료되면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으로 ▲1억원 이상 1.0%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0.6%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0.3% ▲3000만원 미만 0.1%이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단기간에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 특별금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당행 첫 거래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영업점이나 고객컨택센터(1588-159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총무들 속 편한 ‘모임통장’… 연말연시 알뜰하게 모여라

    총무들 속 편한 ‘모임통장’… 연말연시 알뜰하게 모여라

    카카오, 카톡 연계 회원 초대 수월토스, 여러 명에 결제용 카드 발급케이, 팬카페 등 익명 모임 서비스 인터넷은행 ‘모임통장’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모임통장은 동아리 등 단체 모임 등 회비를 모으고 비용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송년회·신년회 등 각종 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에 잘 활용하면 비용을 아끼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뱅크가 2018년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모임통장을 출시했다. 지난 12일 기준 순 이용자 수가 975만명에 달한다. 카카오톡을 이용해 모임원을 쉽게 초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올해 1월부터 생활비 관리 기능을 추가해 목표 생활비 설정 후 예산 대비 지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했고, 회비 관리 기능을 더해 회비 규칙에 따라 알림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내년 1월에는 모임 인증 사진, 영수증 사진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모임 게시판도 운영할 계획이다. 입출금 통장 금리는 0.1%에 불과하지만, 세이프박스(파킹통장)에 연결하면 연 2%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1일까지 모임통장을 개설하고 모임원을 1명 이상 초대하면 지원금 10만원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2월부터 모임통장을 운영해 온 토스뱅크는 공동모임장 다수가 각각 카드를 발급받아 출금과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8일에는 카드값, 통신비 등의 납부에 이용할 수 있는 자동납부와 자동이체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 납부하고 있던 공과금도 모임통장으로 옮겨 사용할 수 있고 통장 메인화면을 원하는 사진으로 꾸밀 수 있다. 결제 내역에 글을 남겨 공유하기도 가능하다. 캐시백 혜택도 사용자 목적에 따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회식, 놀이, 장보기 등 각 영역마다 일 1회, 월 5회까지 월 최대 15번을 받을 수 있는데 1만원 이상 결제 시 건당 500원, 1만원 미만 건당 100원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8월 모임통장을 출시했다. 모임통장 기능만 이용하면 300만원 한도로 연 2.3%의 금리를 받는다. ‘모임비 플러스’ 기능을 선택하면 목표 금액을 정하고 최소 30일부터 최대 200일 내로 기간을 설정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부가 목표 금액을 설정하고 모임비 플러스를 이용한다면 기본금리 2%에 성공 금리 3%를 더하고, 1%(0.5% ,두 명)까지 더해 총 6%의 금리 혜택을 받는다. 최대 연 10%까지 가능하며 한도는 1000만원이다. 통장 프로필 사진, 별명을 설정할 수 있고 아이돌이나 배우 팬 카페에서 전광판, 커피차 등 자금을 모집할 때 쓸 수 있도록 익명 모임통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케이뱅크 역시 모임원 초대 이벤트를 하고 있다. 새 모임원이 초대를 수락하면 경품 추첨권을 받을 수 있다.
  • [알쓸금지]3%대로 내려온 예금 금리…‘안전한 금고’ 없을까

    [알쓸금지]3%대로 내려온 예금 금리…‘안전한 금고’ 없을까

    알쓸금지는 ‘알면 쓸 데 있는 금융지식’입니다. 경제기사 너무 어렵고 멀게 느껴지시나요. 알쓸금지에서는 소소하지만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전하겠습니다.지난해 5%가 넘는 금리를 주는 예금 상품에 가입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금융권의 수신 경쟁이 과열이 더해지면서 고금리 특판 상품이 한창 출시됐었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가입 상품 만기가 돌아오고 있지만 재예치를 할 상품이 마땅치 않다는 것입니다. 주요 은행에선 연 4%대 금리를 주는 상품을 찾기 어려워졌고,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주던 저축은행들도 수신창구를 속속 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비트코인과 금값이 치솟으면서 투자에 눈을 돌리는 투자자도 있겠지만 안전하게 자산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원금이 보호되는 예적금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땐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낮은 금리라 해도 다른 예적금 상품으로 갈아타거나 의외로 높은 금리를 주는 파킹 통장에 넣어두는 게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일 기준 1000만원을 1년간 예금한다고 가정했을 때 SH수협은행의 ‘헤이정기예금’이 연 4.35%(우대금리 포함)의 금리를 지급하고 있으며, DGB대구은행(DGB함께예금)은 연 4.25%, SC제일은행(e-그린세이브예금)은 연 4.20%의 금리를 주고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요 예금상품 금리는 연 3.90~3.95% 수준입니다. 만기를 짧게 가져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5대 은행 중엔 1년 만기 예금보다 6개월 만기 상품의 금리가 더 높은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KB국민은행의 ‘KB스타 정기예금’과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은 6개월 만기 상품의 금리가 연 4%로 1년 만기 상품보다 높습니다. 언제든 목돈을 꺼내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파킹통장’에 예치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수시입출금식 예금상품이라 지금보다 더 높은 금리의 예금 상품이 나온다면 쉽게 갈아탈 수 있고, 금리가 내려간다면 공격적인 투자도 가능합니다. OK저축은행의 ‘OK짠테크통장’은 50만원 이하의 예치금에 대해 연 7.0%의 금리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초과분에 대해선 연 3.5%의 금리를 줍니다. 애큐온저축은행도 최근 파킹통장인 ‘플러스자유예금’ 금리를 연 3.6%에서 3.9%로 0.3%포인트 올렸습니다. 여러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2000만원 이하까지 최고 연 4.1%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광주은행 ‘365 파킹통장’ 출시

    광주은행 ‘365 파킹통장’ 출시

    광주은행은 첫 거래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와 이자 혜택을 주는 자유 입출금 상품인 365 파킹통장‘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별도 조건 없이 잔액 구간별로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상품이다. 1000만원 이하 금액에는 연 3.00%, 1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 금액에는 연 2.00%, 1억원 초과 금액에는 연 0.01%의 금액 구간별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또 2024년 12월 4일까지 가입한 계좌만 1000만원 이하 금액 구간에 연 0.50%P의 이벤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5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존의 입출금통장이 매월 또는 분기마다 이자를 제공했다면 이 통장은 매주 토요일 이자를 지급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최근 초단기 자금 운영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입출금통장에 매주 금리 혜택을 더한 파킹통장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고 연 5% 금리… 잠시 파킹통장에 둘까

    최고 연 5% 금리… 잠시 파킹통장에 둘까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수시입출식 통장 등 요구불예금이 10조원 이상 증가했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채 은행에 쌓아 둔 대기성 자금이 늘었다는 얘기다. 일반적인 수시입출식 통장의 금리가 사실상 제로 수준임을 고려하면 그대로 두기는 아까운 돈이다. 입출금이 자유롭고 일반 요구불예금보다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파킹통장’에 가입해 보는 것은 어떨까.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요구불예금 잔액은 608조 1349억원으로, 전월보다 10조 1698억원 증가했다. 요구불예금은 은행권의 일반 입출금 통장처럼 언제든 돌려받을 수 있는 예금이다. 시중은행 같은 경우 금리 수준이 통상 연 0.1% 수준에 불과하다. 요구불예금 중에서도 파킹통장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주기 때문에 이왕이면 파킹통장에 대기성 자금을 놔두는 게 유리하다. 파킹통장은 주차를 뜻하는 ‘파킹’(parking)과 통장을 합친 말로 잠시 주차하듯 언제든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통장을 뜻한다. 그런데도 시중은행 요구불예금 중 대부분이 일반 요구불예금인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 중 A은행의 경우 지난 13일 기준 전체 요구불예금액 가운데 파킹통장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0.5%에 불과하다. 시중은행보다는 저축은행의 파킹통장 상품이 금리가 높은 편이다. OK저축은행의 파킹통장 상품인 ‘OK 읏백만통장Ⅱ’의 경우 최고 연 5%의 금리를 준다. 다만 예금 잔액마다 금리 적용이 다르다. 100만원 이하에만 최고 5%를 적용하고 100만원 초과~500만원 이하에는 최고 4%, 500만원 초과에는 3.5%의 금리를 제공한다.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최고금리 예치금액 한도와 금리 등을 올리는 등 경쟁도 세지고 있다. 다올저축은행의 ‘Fi 커넥트 통장’은 10일 최고금리(연 4%)가 적용되는 금액 구간을 2000만원 이하에서 3000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DB저축은행도 지난달 20일 파킹통장 상품인 ‘M-Dream Big 보통예금’의 금리를 연 3.5%에서 연 4%로 인상했다.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금리가 13일 기준 연 3.80~4.05% 수준임을 감안하면 매력적이다. 1금융권의 정기예금은 여러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해야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지만, 파킹통장은 일정 금액에 대해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금융권에서는 SC제일은행이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3.6%의 금리를 주는 ‘제일EZ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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