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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념 아닌 기술로 부강하게” 日 신생정당 ‘팀 미라이’ 돌풍

    “이념 아닌 기술로 부강하게” 日 신생정당 ‘팀 미라이’ 돌풍

    ‘디지털 민주주의’를 앞세운 젊은 정치 실험이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깜짝 ‘돌풍’을 일으켰다. 바로 창당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생 정당 ‘팀 미라이’를 두고 하는 얘기다. 1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출범한 팀 미라이는 이번 선거에서 14명의 후보를 내 비례대표 의원 11명을 배출했다. 이는 목표로 제시했던 5석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성과다. 우리말로 ‘미래’를 의미하는 이 정당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책 설계와 의사결정 참여 확대 등 디지털 민주주의 구현을 핵심 정체성으로 삼고 있다. 창당 두 달 뒤 치러진 지난해 여름 참의원 선거에서 안노 다카히로(35) 대표가 비례대표로 당선되며 국정 무대에 처음 진입했고, 득표율 2%를 넘겨 정당 요건을 충족했다. 팀 미라이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젊음’이다. 후보 평균 연령은 39.5세, 당선자 평균 연령은 40.2세로 일본 국정 정당 가운데 가장 젊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존 8석에서 4석으로 줄어든 공산당 당선자 평균 연령(60.5세)과 비교하면 스무살이나 어리다. 도쿄대·교토대 출신과 금융·IT 경력자, AI 엔지니어 등 고학력 전문직 중심 인력으로 구성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창당을 주도한 안노 대표 역시 도쿄대 출신 AI 엔지니어다. 팀 미라이의 돌풍 배경에는 기존 정치권과 다른 접근 방식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술 인력 중심 구조와 정책 전문성 강조 전략이 정치 불신을 느낀 일부 유권자층의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이념 대립 대신 문제 해결을 강조한 메시지도 차별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주요 정당들이 소비세 감세 경쟁을 벌인 것과 달리 팀 미라이는 이번 선거에서 유일하게 세율 유지를 주장했다. 대신 성장 투자 확대와 현역 세대 지원, 기술 기반 행정 개혁을 제시했다. 이어 인구 감소 대응책으로 AI·로봇 활용을 강조하며 “전국 어디든 자율주행으로 이동할 수 있는 사회를 10년 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분열을 조장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깎아내리지 않는다”는 기조도 기존 정치 담론과 다른 색채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은 출구조사에서 무당파층이 가장 많이 선택한 야당이 팀 미라이(28%)였다고 전했다. 정치 피로감이 실제 표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이번 결과가 일본 정치 구도를 단기간에 흔들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산케이신문은 도쿄 외 지역에서의 낮은 득표율을 지적하며 “지지확대가 앞으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피겨 노장 와그너, 세월이 야속해

    피겨 노장 와그너, 세월이 야속해

    1928년 이후 미국의 최고령 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터에 도전했던 애슐리 와그너(27)가 평창행에 끝내 실패했다. “아직 (나에게) 최고의 순간이 오지 않았다”며 스스로 대기만성형 선수라고 치켜세웠던 그도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다. 그는 ‘피겨 퀸’ 김연아(28)의 경쟁자 중 한 명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제기된 러시아의 편파 판정에 묵직한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미국 피겨스케이팅연맹은 7일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대표팀으로 2018 미국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1∼3위를 차지한 레이디 테넬(20), 미라이 나가수(25), 캐런 천(19)을 발표했다. 앞서 연맹은 선수권대회와 최근 국제대회 성적 등을 검토해 국가대표를 선발하겠다고 밝혔으며, 선수권대회 4위를 차지한 와그너는 최종 엔트리 3명에서 빠졌다. 와그너는 예비 명단에 포함됐지만 세 선수 중 한 명이라도 기권하지 않으면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 앞선 소치 대회의 미국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표 선발전에서는 4위임에도 대표팀에 뽑혔지만 이번엔 그런 기적은 없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최선을 다했고 자랑스럽다. 대표팀에 선발된 세 선수에게 축하한다. 응원하겠다”고 썼다. 와그너는 2000년대 후반부터 미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다. 미국선수권대회 3회 우승, 2012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 우승,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2016년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은메달 등 굵직한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피겨스케이팅은 ‘우아함의 대명사’ 미셸 콴(38) 은퇴 이후 여자 싱글에서 고전했지만 그나마 와그너가 미국 선수로는 톱클래스급 기량을 선보였다. 한편 미국 선수권대회 1위로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테넬의 쇼트프로그램 음악이 한국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주제곡이어서 눈길을 끈다. 테넬은 평창에서 ‘태극기 휘날리며’에 맞춰 연기를 펼친다. ‘점프 머신’ 네이선 천(18) 등을 포함한 미국 남자 싱글 대표팀 명단은 8일 발표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美 비밀문서 “전두환, 광주 시민 베트콩 취급하며 잔혹 진압”

    美 비밀문서 “전두환, 광주 시민 베트콩 취급하며 잔혹 진압”

    미국 국방정보국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1980년 6월 11일 본국으로 타전한 2급 비밀문서 일부를 CBS노컷뉴스가 입수해 21일 공개했다.미 정보국은 이 보고서에 신군부 수뇌부들(전두환, 노태우, 정호용)이 베트남전에서 경험을 쌓았고, 그곳에서 공산당으로 보이는 베트콩(베트남인)을 죽인 것처럼 광주 시민을 국민이 아닌, 베트콩처럼 취급하며 잔혹하게 진압했다고 적었다. 한 정보원의 말을 인용해 베트남에서 미군이 양민을 학살한 마을인 ‘미라이(MY LAI)’에 빗대 광주를 ‘한국의 미라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실제로 당시 총리는 광주 시민들에게 담화를 통해 “한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라”고 했다. 정보원은 “이 담화는 당시 전라남도를 별개의 집단으로 간주하던 계엄사령부의 태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군 내부정보원들조차 “광주 폭동에 대한 한국군의 동떨어지고 잔인한 처리”라며 “잘못된 과잉대응”이라고 말했다. 탐사보도기자 팀 셔록은 노컷뉴스에 “한국군 내에도 광주 진압작전의 내용을 잘 알고 전두환의 처사에 반감을 갖고 있는 세력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토대로 미 정보국은 “전라남도 대중들이 길거리로 나온 것은 군대의 초기 진압이 잔인했기 때문”이라고 본국에 타전했다. 군인들은 초기 학생들과 시민들을 뒤쫓아가 대검으로 찌르고, 총을 쏘고, 불을 질렀다. 한 식당 주인은 학생들을 숨겨주다가 총에 맞았고 식당은 불에 탔다. 이에 반발한 광주 시민들이 집에서 나와 거리로 나온 것이다. 올해 첫 천만영화가 된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광주를 다뤘다. 광주 시민들은 과도하고 잔혹한 진압에 대해 “군인들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계속 묻는다. ‘한국인에게 공개 금지(NOT RELEASEBLE TO KOREAN NATIONAL)’라고 적힌 이 보고서는 그 이유를 알고 있었던 셈이다. 이 문서는 미 합동참모본부와 태평양사령관 등 미 군 당국과 국무부 장관과 CIA에게 전달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현대차, 수소연료 전용 신차 내년 말 출시한다

    현대차, 수소연료 전용 신차 내년 말 출시한다

    벤츠·GM도 수소차 출시 박차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친환경 차량인 수소연료전지차의 전용 신차가 이르면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17년 말, 늦어도 2018년 초 출시를 목표로 수소연료전지차 전용 신차를 개발 중이다. 현대차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수소연료전지차인 투싼 수소연료전지차(FC·Fuel Cell)를 개발했다. 현재 개발 중인 신차는 투싼FC와 같이 기존 양산형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닌 수소연료전지차 전용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신형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차 내 친환경 자동차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환경기술센터에서 전담해 개발 중이다. 현대차 기술 개발의 선행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중앙연구소의 환경·에너지팀 등과도 연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수소연료전지 전용 신차의 가격을 8500만원인 투싼FC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 대중화를 더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차량의 형태는 세단이 아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차량 개발과 함께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국내 최초의 수소 융합 스테이션을 완공하고 향후 수소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만큼 이 분야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수소연료전지차 분야에서는 현대차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차세대 친환경차 시장은 일본 도요타가 주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와 미국의 테슬라 등으로 대표되는 전기차, 현대차가 최초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차 분야 등으로 나뉜다. 이 중 수소연료전지차는 공기 중에 있는 산소를 수소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연료로 하기 때문에 화석연료나 기존 전기 에너지가 필요한 하이브리드·전기차와 비교해 가장 환경친화적 차량으로 꼽힌다. 아울러 충전 시간이 5분 내외로 짧아 30분가량의 시간이 필요한 전기차에 비해 편의성도 높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도요타는 현대차보다 한발 늦게 양산형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2014년 수소연료전지 전용 모델 ‘미라이’를 출시했다. 혼다도 지난해 수소연료전지차인 ‘올 뉴 FCV를 공개했고,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등도 최근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을 선언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미셸 콴이 인정한 ‘새별’ 골드, 연아의 라이벌?

    미국 피겨스케이팅의 ‘새별’ 그레이시 골드(19)가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전통적인 피겨 강국 미국이 신성의 등장으로 들썩였다. 지난 12일 보스턴에서 막을 내린 US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전미피겨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골드의 성장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골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72.12점, 프리스케이팅에서 139.57점을 받아 합계 211.69점을 획득, 폴리나 에드먼즈(193.63점)와 미라이 나가수(190.74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기록은 아니지만 새로운 채점 제도가 도입된 2006년 이후 이 대회 역대 최고 점수를 받은 골드는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도 거머쥐었다. 골드는 2012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지난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해 러시아 로스텔레콤컵 2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ISU 그랑프리 2차와 4차 대회에 나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골드의 공인 개인 최고점은 지난해 4월 ISU 월드팀 트로피 대회에서 기록한 188.03점. 밴쿠버 동계올림픽 4위 나가수와 애슐리 와그너 등에 가려 있었지만, 이번 대회 선전으로 미국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세계선수권 5회 우승에 빛나는 ‘피겨 전설’ 미셸 콴은 13일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골드의 기술은 올림픽 챔피언인 김연아와 비교할 만하다. 자신도 올림픽 금메달에 가까이 갈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며 골드 띄우기에 나섰다. 그러나 골드를 김연아의 적수로 평가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 골드도 김연아의 전매특허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를 뛰지만 완성도는 떨어진다는 게 중평이다. 예술성도 김연아와 비교하기 힘들다. 골드가 이번 대회 프리에서 받은 예술점수(PCS)는 68.30점으로 70점을 훌쩍 넘는 김연아에 비해 많이 뒤진다. 골드는 지난해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의 우승을 지켜본 뒤 “김연아는 나의 우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일본의 영자신문인 재팬타임스는 최근 김연아를 조명하는 기사를 싣고 “올 시즌 치른 두 차례 대회를 지켜본 결과 김연아가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85~90%”라고 전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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