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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시장·촉법소년 보도 호평… “AI 가짜뉴스 검증 등 보완을” [독자권익위]

    노동시장·촉법소년 보도 호평… “AI 가짜뉴스 검증 등 보완을” [독자권익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98차 회의를 열고 5월 한 달간의 서울신문 보도를 평가했다. 회의에는 김춘식(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박경환(서울시 재무국장), 이명행(SK하이닉스 PR기획팀장·변호사), 이상은(고려대 미디어학과 석사과정·교사), 차윤주(연세드림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위원이 참석했다. 홍정석(법무법인 화우 GRC그룹장·파트너 변호사) 위원은 서면 의견을 냈다. 위원들은 촉법소년, 온라인 성 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은폐된 청년 노숙 등 사회적 사각지대를 짚은 보도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교육·선거·여론조사 보도에서는 자극적 장면이나 취재원 해석에 기대기보다 원인과 맥락을 더 깊이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배우 김수현 관련 허위 의혹 및 인공지능(AI) 조작 수사 결과 보도를 두고는 의혹 제기 때의 보도량과 결과 보도 사이 균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 차윤주 연세드림세무회계 대표‘억대 보상…’ 노동 시장 입체적 보도개헌 기사 파급력 비해 다소 의례적 5월 노동 보도는 전반적으로 노동시장 변화와 양극화 문제를 입체적으로 짚은 보도였다. 5월 22일자 2면 ‘‘억대 보상’ 新노조는 딴 세상… “성과급? 내 걱정은 계약 연장”’과 5월 25일자 8면 ‘“초기업 교섭, 노동 양극화 완화” “2차 하청업체는 끼기 어려워”’ 기사는 사안을 비판적으로 짚은 데 이어 구조적 접근으로 확장한 점이 좋았다. 5월 7일자 25면 ‘[박상숙의 호모픽투스] “경자유전은 실제와 괴리… 소유권 확인보다 경작 현실 봐야”’는 신선한 인터뷰였다. 농지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우리 사회의 근본적 문제가 얽혀 있다는 점을 잘 보여 줬다. 반면 5월 8일자 1면 ‘선거 득실 따지다 닫힌 ‘개헌의 문’’ 기사는 이슈의 파급력에 비해 다소 의례적으로 다뤄졌다. 개헌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인 만큼 기획과 해설을 통해 더 친절한 맥락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명행 SK하이닉스 PR기획팀장‘촉법소년’ 의제 유기적 확장 돋보여정책 변화 필요 현장 목소리 잘 짚어 촉법소년 관련 보도는 스트레이트 기사에서 기획, 사설, 칼럼으로 이어지며 의제를 유기적으로 확장한 점이 돋보였다. 5월 1일자 10면 ‘엄벌보다 선도에 무게… 촉법소년 ‘만14세’ 유지한다’에 이어 5월 4일자 B4면 ‘[이슈 인사이드] 지자체가 짊어진 위기의 아이들… 교화는커녕 밥 먹이기도 빠듯’, 5월 5일자 27면 ‘[사설] 촉법소년 연령 그대로… 저연령 범죄 예방 대책 더 치밀히’로 이어지며 통계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현장 목소리까지 포함해 잘 짚었다. 5월 25일자 27면 ‘[데스크 칼럼] 3750원짜리 식판’도 그 문제의식을 이어 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경찰이 배우 김수현 관련 의혹은 허위이며, 음성·카카오톡 자료에 AI 조작 정황이 있다고 밝힌 수사 결과 보도와 관련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해 3월 의혹 제기 당시에는 관련 보도가 잇따랐고, 일부 제목은 배우에게 불리한 뉘앙스로 읽힐 수 있었다. 반면 수사 결과 보도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연예인 사생활 문제가 아니라 AI 가짜뉴스와 언론의 검증 책임 문제인 만큼 독자들이 사실관계를 판단할 수 있도록 검증의 층위를 더했어야 한다. 지방선거 관련 5월 18일자 27면 ‘[데스크 시각]시끄럽고 난잡한’ 칼럼은 유권자들이 겪는 불편을 잘 짚었지만, 제목만 놓고 보면 선거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이게 할 여지가 있었다. 투표율 제고 방안도 지역 선관위 활동 소개를 넘어 국민 관심과 참여를 높일 구조적 해법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폐된 노숙’ 청년들 현실 드러내‘한국 문학의 봄…’ 제목·취재 좋아 5월 서울신문이 청년 문제를 다룬 보도는 막연한 어려움이 아니라 가장 취약한 현실을 구체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4월 30일자 2면 ‘PC방·사우나 돌며 ‘은폐된 노숙’… 월 100만원도 못 버는 청년들’은 같은 면 하단의 ‘정부, 예산 8000억원 투입… ‘쉬었음 청년’ 스펙 돕는다’와 비교될 만큼, 청년 문제의 가장 취약한 지점을 선명하게 짚었다. 5월 8일자 2면 ‘국장·미장에 출퇴근길 시간외 거래까지… 24시간 증시에 갇혔다’ 기사는 흥미롭게 읽었지만, 이런 투자 생활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분석이 더해졌다면 완성도가 높아졌을 것이다. 5월 11일자 27면 ‘[데스크 칼럼] 아파트값, 코스피 그리고 월세 난민’을 읽으면 코스피 상승이 개인의 삶에 갖는 의미가 더 선명해진다. 코스피 상승으로 얻은 투자 수익을 주거비 부담이 흡수하는 구조를 짚으며, 코스피 7000, 8000이 개인의 삶에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게 했다. 문화면에서는 5월 12일자 1면 ‘한국 문학의 봄…한글 유학의 붐’ 기사가 제목과 취재 모두 좋았다. 다만 한국 문학의 기회를 살리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까지 나아갔다면 더 깊이 있는 기사가 됐을 것이다. 이상은 고려대 미디어 석사과정‘체험학습 논의’ 교육 보도 두드러져학부모·교사 감정 문제로 소비 위험 5월 교육 관련 보도는 지면과 온라인을 통틀어 현장체험학습 논의와 스승의 날·청탁금지법 논의가 두드러졌다. 다만 일부 보도는 체험학습이 필요한가, 교사를 보호해야 하는가라는 단순 대립 구도로 읽힐 여지가 있었다. 실제 핵심은 체험학습 자체의 필요 여부보다 왜 학교의 안전 책임이 개별 교사에게 집중되는 구조가 형성됐는지에 있다. 특수학생 학부모의 악성 민원, 체험학습 거부 기자회견 등을 다룬 보도도 제목과 장면이 부각되면서 누적된 구조 문제가 개별 학부모나 교사의 감정 문제처럼 소비될 위험이 있었다. 찬반이나 충격 사례를 넘어 학교와 교사·학생·학부모가 어떤 구조 속에 놓여 있는지 분석하는 보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김춘식 한국외대 교수‘소녀에게…’ 플랫폼 책임 문제 환기‘N%성과급’ 노조 내부 목소리 부족 온라인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실태 보도는 플랫폼 책임 문제를 환기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기획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온라인 성착취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드러냈고, 5월 21일 ‘“돈만 주면 다 된다 성착취에 무감한 사회, 10대 피해 점점 늘어”’ 기사에서는 조진경 10대여성인권센터 대표 인터뷰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 문제를 환기했다. 온라인 플랫폼의 책무성을 가짜뉴스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보호 문제와도 연결해 심층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5월 22일자 ‘N% 국민만 누리는 N% 성과급의 과제’ 기사는 기존 노조 문제를 계급적·이데올로기적 관점에서 바라보던 시각과 다른 문제를 제기했다. 성과급 요구 내부의 목소리를 더 전달하면 사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다. 영업이익 N% 성과급 요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에서 발생한 요구인 만큼 이를 기업 노조 전체의 새로운 기준으로 일반화하는 것은 섣부를 수 있다. 교육감 선거 보도는 포퓰리즘 전략을 비판적으로 짚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5월 14일자 12면 ‘연 96조 예산 ‘소통령’ 교육감, 국민적 관심이 ‘눈먼 돈’ 막는다’ 기사는 학생 수는 줄어드는데 교육청 예산은 늘어나는 구조를 짚었다. 현금성 지원 공약뿐 아니라 사라지는 학교와 기존 교육 부지 활용 문제까지 포함해 교육 예산 문제를 전체적으로 짚어보면 좋겠다. 5월 11일자 1면 ‘‘실용 60대’ 스윙보터로 뜬다’ 보도는 다소 아쉽다. 정치학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분석이라도, 386세대가 60대가 됐다고 해서 실제로 이념보다 실용을 기준으로 판단하는지는 직접 검증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유권자 지형에 대한 평가인 만큼 취재원 발언을 그대로 활용해 정치 현상을 단정하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 홍정석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중동 전쟁’ 국제 정세 체계적 전달국내 영향 심층 분석 다소 아쉬워 중동 위기 관련 보도는 복잡한 국제 정세를 체계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5월 6일자 1면 ‘다시 포성 커지는 중동… 미·이란 휴전 붕괴 기로에’ 기사의 경우 상황을 시간 순서와 각국 입장에 따라 정리했고, 미·이란 종전 합의 관련 연속 보도는 단순 속보에 그치지 않고 합의 이면의 해석 차이까지 짚었다. 다만 국제 위기의 국내 영향에 대한 심층 분석은 부족했다고 본다. 미·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위기가 한국 경제, 물가, 에너지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을 수치와 시나리오 분석으로 다룬 기획 기사가 더 필요하다. 전쟁 추경 관련 보도도 재원 조달 방식, 지원금 효과, 타국 사례 비교 등 정책 심층 분석을 보강했으면 좋겠다.
  • 안민석, “등교가 설레는 학교 만들겠다”…경기교육 대전환 5대 공약 발표

    안민석, “등교가 설레는 학교 만들겠다”…경기교육 대전환 5대 공약 발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1일 출정식에서 “등교가 설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9시 성남 서현역 5번 출구 앞에서 안 후보는 “아이들이 질문하는 학교, 선생님이 두려움 없이 가르치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이 되는 학교, AI 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이루는 데 안민석이 앞장서겠다”며 “경기도 교육을 바꾸고 대한민국 교육혁명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정치인 이전에 교육자였다. 교사의 아들로 태어났고, 교사로 아이들을 만났고,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최장수 국회 교육위원으로 교육 현장을 챙겼다”며 “교육은 말로만 바뀌지 않는다. 추진력, 현장감, 정치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 예산을 지키고 교권을 입법으로 회복하고 국회, 정부, 지자체와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이 안민석이다”며 “13년 전 하늘의 별 따기보다도 어렵다고 말했던 생존수영! 오산의 작은 학교에서 시작해서 대한민국 123만 아이들의 필수 교육으로 만든 사람이 안민석이고,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무상급식을 김상곤 교육감에게 제안하고 국회에서 뚫어낸 사람도 안민석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 교육이 바뀐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교육혁명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말하고, “아이들의 등교가 설레는 학교, 선생님이 두려움 없이 가르치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이 되는 학교, AI 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학교 이런 교육혁명을 경기도에서 함께 만들어 보자”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안 후보는 경기교육 대전환을 위한 교육예산 확대, 씨앗교육펀드 조성, 교권 회복,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를 결합한 ‘LAS 교육’, 특수학생·ADHD 학생·느린 학습자·이주배경 학생들까지 더 따뜻하게 품어 안는 손난로 교육감 등 경기교육 대전환 5대 공약을 발표했다.
  • 아들이 여교사 몸 만지자 “순수한 사랑”이라는 학부모…되레 ‘고소’

    아들이 여교사 몸 만지자 “순수한 사랑”이라는 학부모…되레 ‘고소’

    경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특수학생 학부모의 6년간 반복된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로 교사들이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해당 학부모에게 시달린 교사 중 1명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교단을 떠나야만 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남교사노동조합은 지난 6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한 일반 초등학교 특수학생의 학부모가 연쇄적인 교권 침해로 교육 현장이 붕괴했다며 교육 당국의 엄정 대처를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특수교육법상 특수교육 대상자인 자녀 B군이 1학년이던 2021년부터 6학년인 현재까지 6년간 담임과 특수교사, 교장 등 10여명을 상대로 악성 민원을 넣고 아동학대, 협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러한 상황은 반복돼 B군이 고학년이 된 지난해에만 담임교사가 3명이나 바뀌었다. A씨는 B군이 1학년이던 시기부터 교실에 상주하겠다고 요구하면서 수업 도중에 학생을 하교시키거나 수업 자료를 사전에 검열하는 등 교육 활동에 간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학기 담임이었던 신규 교사는 B군의 돌발 행동을 제지하다 손목 인대가 파열되는 영구적 부상을 입었다. 이후 A씨의 계속되는 괴롭힘으로 극심한 공황장애를 겪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해당 교사는 중증 후유증으로 교단을 떠난 상태다. 올해 6학년인 B군은 여성 특수교사의 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거나 여성 자원봉사자의 특정 신체 부위를 움켜쥐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 학급에 있는 여학생에게도 강제적인 신체 접촉을 반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이를 ‘아이의 순수한 사랑’, ‘자기 방어기제’라며 정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특수교사는 “현재 불안장애와 우울장애 진단을 받고 약물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 힘든 상태”라고 호소했다. 올해 새로 부임한 담임교사는 학교 밖으로 무단 이탈하려는 학생의 안전을 위해 교실 뒷문을 잠갔다는 이유로 ‘정서적 감금’에 해당하는 아동학대를 저질렀다며 A씨에게 고소당해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담임교사가 A씨에게 성적 자기 결정권 보호와 안전 원칙을 담은 안내문을 보낸 데 대해서도 A씨는 자신의 자녀를 “성범죄자로 낙인찍었다”며 협박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피해 교사들을 보호하려 한 학교장까지 아동학대 혐의로 허위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교권보호위원회로부터 서면 사과 및 재발 방지 서약 등 1호 처분을 받았지만, 이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제기한 상태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경남도교육감이 가해 학부모를 공무집행방해 및 무고 혐의로 즉각 형사 고발해야 한다”며 “실효성 없는 교권보호제도의 전면 개편과 처분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법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 오세풍 경기도의원, 감액 예산 국면에서 경기교육 핵심 과제 재점검 촉구

    오세풍 경기도의원, 감액 예산 국면에서 경기교육 핵심 과제 재점검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오세풍 의원(국민의힘, 김포2)은 12월 1일(월), 열린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편성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전반을 점검하며, 감액된 예산편성 속에서도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안전, 미래교육 기반 구축이 흔들리지 않도록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오 의원은 올해 경기도교육청 세입이 전년 대비 약 1조 1,500억 원 감소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도 줄어든 상황을 언급하며, “교육환경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재정 안정 전략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수학생, 이주배경학생, 기초학력 보완 학생 등 교육적 지원이 절실한 집단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관련 예산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학교 안전시설 개선 예산이 일부 조정된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오 의원은 체육관, 급식실 등 현장에서 필요성이 큰 사업들이 예산 감액으로 추진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며,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일수록 감액의 여파가 더 크게 체감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마다 기대하고 준비해 온 개선 사업들이 순위 밀림으로 장기간 대기 상태에 놓이지 않도록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최근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으로 추진되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준비와 관련해, 오 의원은 “2026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추진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추경 반영만을 기다리기보다는 인력·조직·예산을 미리 점검하는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포교육지원청의 국(局) 승격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지역의 교육수요 증가를 감안할 때 중장기 계획 속에서 면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 의원은 통합학교 운영 관련 신규 편성된 예산에 대해 협의체 운영, 직무연수 등 논의 중심 사업이 포함된 점을 언급하며,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시설 부족, 특별실 공유, 동선 충돌 문제는 단순한 협의만으로 해결되기 어렵다”며 실질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학교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점검해, 업무 부담을 늘리지 않는 방향의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의원은 이날 질의를 마무리하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예산의 우선순위가 더욱 중요하다”며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준비, 학교 안전 분야만큼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 오세풍 경기도의원 “학생 건강·안전이 우선”...체육시설 환경개선 중요성 제기

    오세풍 경기도의원 “학생 건강·안전이 우선”...체육시설 환경개선 중요성 제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오세풍 의원(국민의힘, 김포2)은 11월 24일(월)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서 특수학교·통합학급 학생들의 생존수영 예산 편성의 실효성과 학교 체육시설 환경 개선 예산의 부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오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속적으로 다뤄 온 특수학교 학생 생존수영 미실시 문제를 다시 한 번 짚으며 “교육청이 ‘본예산에 반영했다’고 했지만 실제 예산 규모와 지원 방식이 명확하지 않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이어 “통합학급 특수학생의 경우 1:1 지도가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인건비가 실제로 반영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현장 요구가 제대로 담겼는지 따져 물었다. 또한 오 의원은 최근 학생들의 체육활동 변화와 학교 현장의 실태를 지적하며 친환경 운동장·실내 체육관 관리 예산이 매년 감소하는 문제에 대해 “학생들은 먼지가 많은 야외보다 실내 체육활동을 선호하고, 인조잔디·친환경 운동장 개선 요구도 꾸준한데 예산은 오히려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후 체육관의 누수·곰팡이 등으로 학부모 민원이 많고, 학생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이지만 예산 배정이 매우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의원은 학교 체육관의 관리 주체와 사후관리 체계가 모호한 점을 문제로 들며, “학교는 제한된 경비로 일상적 관리만 하는 상황이며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체육건강교육과가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시설과·교육지원청과 협업해 학생 건강을 우선하는 체육시설 환경개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이자형 경기도의원, 학생 구강검진 70%가 ‘시진만 하는 출장검진’...경기도교육청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이자형 경기도의원, 학생 구강검진 70%가 ‘시진만 하는 출장검진’...경기도교육청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7일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인사과, 지역교육국, 학생교육원, 4.16생명안전교육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 구강검진 대상 확대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학교보건법」과 ‘학교건강검사규칙’에 따르면 초등학교 전 학년, 중·고등학생 1학년 대상 연 1회 구강검진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중·고생 2, 3학년은 검진 대상에서 제외돼 자발적인 치과 내원이 이뤄지지 않아 구강 관리에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자형 의원은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치료할 경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치료비용 과부담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년 구강검진을 의무화해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검진 방식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했다. ‘학교건강검사규칙’에 따르면 학생들이 검진기관에 방문해 건강검진을 해야 하며, 학교 소재 지역에 검진기관이 없거나 특수학생 및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학교에서 출장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2025년도 경기도 학생 구강검진 현황에 따르면 검진기관 방문은 29.7%, 학교 출장검진은 70.3%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검진기관 접근성이 높을 것이라 예상되는 고양, 수원, 용인 관내 학교 출장검진 비율도 매우 높았다”며 “시진 중심의 출장검진은 진단장비 부족으로 정확한 검진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치과의원이 아닌 출장검진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들이 많다”며 “구강검진의 전문성을 위해 전문장비와 인력이 보장된 검진기관에서의 검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학교 출장검진의 경우 학생 통제와 진행이 수월하고 결석, 방문 미이행자 파악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학생들의 방문검진에 대한 선택권이 침해될 우려도 있다”며 “학생 구강건강 관리라는 좋은 취지로 예산이 지급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원활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오세풍 경기도의원, 특수학교 생존수영 사실상 미실시...“의무교육 사각지대 즉시 해소해야”

    오세풍 경기도의원, 특수학교 생존수영 사실상 미실시...“의무교육 사각지대 즉시 해소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오세풍 의원(국민의힘, 김포2)은 11월 17일(월)에 실시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수학교 및 통합학급 학생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현실을 지적하고 교육청에 실효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오 의원은 “생존수영은 특수학교 학생을 포함한 초3·초4학년 학생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법정 교육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특수학교 학생들은 단 한 번도 생존수영 교육을 받지 못했고, 통합학급 내에서도 학교별 편차가 크다는 학부모 제보가 잇따른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오 의원은 “교육청은 ‘요청이 있으면 지원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신청주의 방식 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이 대거 발생했다”며 “심지어 일부 수영장이 특수학생 교육을 거부한 사례도 있었던 만큼, 이는 단순한 실행 문제를 넘어 교육 기회의 형평성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 의원은 “부모 반대, 시설 거부, 대체수업 등으로 생존수영 참여가 제한된 학생들은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기회를 잃는다”며 “이론 중심의 대체 수업만으로는 생존수영의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 의원은 교육청이 2026년 본예산에 특수학교 생존수영비를 포함한 것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필요했던 조치”라면서도, “여전히 학부모 반대가 존재하는 만큼, 과거의 불편 사례와 안전 우려 등을 정확히 파악해 장애학생도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세풍 의원은 “생존수영은 학생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교육”이라며 “특수학교·통합학급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예외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자형 경기도의원, 광주 한사랑학교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 위한 지원과 관심 촉구

    이자형 경기도의원, 광주 한사랑학교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 위한 지원과 관심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4일 경기도교육청 운영지원과, 행정국, 안전교육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수학생 및 특수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시설, 재정, 인력 지원 필요성을 호소했다. 광주 초월읍 소재 한사랑학교는 1997년 개교해 중도·중복학생을 대상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21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중등과정 수요 확대로 학급 증설이 필요하지만 예산 확보 문제로 초등학교 졸업 인원들이 타 학교로 진학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자형 의원은 “학생들이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매년 눈물의 졸업식을 치르고 있다”며 “학급 증설에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므로 학교 자체 운영비와 교육지원청의 일반재원만으로는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수업 공간 자체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경우 실내운동, 재활, 정서안정, 의사소통 훈련, 일상적응 훈련 등 학생 개인 맞춤형 개별화 교육(IEP) 발달을 지원받아야 하나 학교가 일반 교실로 설계돼 재활·실습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동일한 장소를 시간대별로 나눠 사용하고 있어 교구 재배치·설치·해체 시간 소요 문제가 존재한다. 이 의원은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교육과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책임진다는 측면에서 특수학교의 가치는 더욱 크다”며 “특수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의 질적 평등을 위해 특수학교 재정과 시설, 인력 지원 확대는 필수불가결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경기교육’이라는 교육 이념에 부합하도록 특수교육과 특수학생에 대한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용인 장애학생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큰 호응!

    김선희 경기도의원, 용인 장애학생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큰 호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선희 의원(용인7, 교육기획위원회)은 2025년 6월 13일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교육기획위원회의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승인’ 회의에서 각 학교 교직원 업무포탈에 윈도우 10 기술지원 및 서버 보안 업그레이드 종료에 따른 윈도우 11 업데이트 준비에 차질 없는 추진과 장애인 학생 특수교육 운영에 관한 질의를 이어갔다. 김선희 의원은 각 학교 교직원 업무포탈 컴퓨터 운영 체계의 서버 보안관련 질문에서 올해 10월 14일 종료되는 각 학교 컴퓨터 윈도우10 보안에 대한 대책과 관련하여 윈도우11로의 업그레이드 및 서버 보안 체계 강화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각 기관에서 PC 전수조사 등을 거쳐 자체 교체추진과 윈도우11로 업데이트가 무료로 진행됨을 재확인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대응 방안을 고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용인특례시 장애학생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조성을 위한 예산 편성에 상당한 노력과 공(功)을 들였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근 평택시가 벤치마킹을 하고 갔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용인특례시 장애학생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설립 및 운영 사례는 공모로 이루어졌으며, 도내 장애인과 특수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강조하며, 특히 이 사업은 장애인 재활 및 교육을 위한 AR, VR 기반의 스포츠 체험센터가 지자체와 교육청, 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이루어낸 첫 모범사례라고 밝혔다. 김선희 의원은 ‘용인특례시 장애학생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사례가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도 모범사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교육청 담당자들에게 ‘장애학생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정책이 내년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장애학생 위한 교육환경, 현장에서 직접 살핀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장애학생 위한 교육환경, 현장에서 직접 살핀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상혁)는 제330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5일 강서구에 위치한 공립 특수학교인 서울서진학교(교장 성미애)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특수교육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학생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서진학교는 2020년에 개교한 지적장애 대상 특수학교로, 현재 34학급 19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개교 당시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했으며, 특수교육은 물론 지역 내 장애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한 모범적인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1)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함께 참석해 학교 관계자로부터 학교 운영 현황에 대하여 보고받고, 학부모 및 교직원들과의 간단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서는 특수학교의 높은 입학 대기수요와 장시간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수학교 추가 설립,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증설 요청과 함께 특수실무사 인력 증원 및 전산·사서실무사 배치 등 특수교육 관련 인력 확대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이에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교육청에 특수학교 입학 현황, 특수교육 대상자의 장애 영역, 지역별 분포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세밀하고 종합적인 특수교육 종합계획 수립을 주문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특수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위원들은 학교 내 직업교육 시설과 미래스마트 교육활동 공간 등 특수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교육활동을 직접 참관하는 등 학교 운영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박 위원장은 “특수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문제이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오늘 들은 소중한 의견들을 마음에 새기고,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이를 특수교육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을 비롯해 황철규 부위원장, 김경훈 의원, 이소라 의원, 이희원 의원, 최재란 의원이 함께했다.
  • 급격히 바뀌는 시국에… 김광수 교육감 “정무부교육감 임명 신중한 접근 필요”

    급격히 바뀌는 시국에… 김광수 교육감 “정무부교육감 임명 신중한 접근 필요”

    # “임명 여부 서두르기보다는 교육 환경·상황 고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정무부교육감 임명과 관련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26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2025년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정무부교육감 임명 관련해 제도적 기반은 이미 마련됐지만 현 시점에서 임명 여부를 서두르기보다는 교육 환경과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무부교육감 직제 도입을 검토할 당시에는 유보통합, 늘봄학교, AI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됐다”면서 “도의회 등에서도 제주특별법 특례를 활용한 정무부교육감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되어 정무부교육감 도입을 결정하고 자격 요건마련을 위해 ‘지방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도 본회의 의결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는 점을 강조한 뒤 “여건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정무부교육감을 임명해야 할지 속도를 늦춰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깊다”고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정무부교육감은 도교육청의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2급 별정직 자리로 지방교육자치 강화와 교육 정책 실행력 제고를 목표로 도입된 제도다. 그는 “유보통합이 급물살을 탈 당시에는 192개 학교에다 404개의 유치원이 학교로 흡수되어 대외적인 협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정무부교육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논리로 접근을 했는데 지금은 이 논리가 현실에 맞지 않게 된 것 같다”며 “임명을 당장 서두르기 보다는 현실적인 부분을 감안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올해 전국 시도교육청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 선정… 대한민국자치발전 대상 수상이날 김 교육감은 새해에도 맞춤형 특수교육과 다문화 교육을 실현해 장애 학생과 다문화 학생 모두 미래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되고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담임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가 국어 교과를 제외한 모든 교과를 영어로 협력 수업하는 글로벌 역량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다문화 학생의 증가에 따라 6개 학교에 다문화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도입국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2개 학교에 한국어 학급을 신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성과 등을 바탕으로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또한 4·3 평화·인권교육 내실화, 제주어 보전교육 강화, 곶자왈·습지 등을 활용한 제주 환경교육,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교육정책 추진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새해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 통해 아이들 인성교육 강화”김 교육감은 “2025년에는 독서·인문·예술·체육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학교 오케스트라 운영 내실화를 위한 길라잡이를 제작하며 우수학교 스포츠클럽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진로학업 설계 지원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하며 제주형 한울타리 유치원 시범 운영 사업을 추진하며 생태환경교육과 제주이해교육을 내실화하여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욱이 학교체제개편 및 학교 신설 추진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교육환경에 대비한다. 통합 초·중 1개교,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특수학교 1개교를 신설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특수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특수학교 3학급, 일반학교에 24학급 등 27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특수 교사도 정규교사 10명, 기간제 교사 11명 등 21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특성화고의 신설·전환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협약형 특성화고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운영도 적극 지원한다. 병원형 위(Wee)센터를 새롭게 운영하고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을 지정하여 교육복지에도 힘쓴다. 김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을 위해 디지털·AI 기반 한글 지도 및 AI학습통역도우미를 배치하고 청각장애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체험학습비도 지원하겠다”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정지웅 서울시의원 “늘봄실무직원 도움받을 수 없는 특수교사, 서울시교육청이 나서서 해결해야”

    정지웅 서울시의원 “늘봄실무직원 도움받을 수 없는 특수교사, 서울시교육청이 나서서 해결해야”

    교육부는 올해 학교 일선에서 늘봄학교가 시행됨에 따라 학교 내 늘봄 관련 전담조직인 ‘늘봄지원실’을 설치·운영해 교사와 분리된 늘봄학교 체제를 출범했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것으로,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낮추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다. 현재 ‘늘봄실무직원’은 405명이 12월 중으로 임용 예정이며, 향후 학교 내 늘봄지원실에 구성되어 행정업무를 전담하면서,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교 수 대비 모자란 인원은 기간제 근로자를 추가로 채용해 업무 공백을 방지할 계획에 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특수학급의 늘봄학교 참여 과정에서 늘봄실무직원의 특수교사 행정업무 지원에 관해서는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교육부가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방과후학교의 행정업무도 실무직원에게 이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음에도,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수용하지 않아 결국 특수교사들이 기존 방과후학교 구성을 위해 담당했던 각종 행정 업무를 계속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무담당에 대한 형평성 문제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은 지난 10일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의 입장과 다른 형태로 늘봄학교 행정업무 분담 문제를 다루고 있었던 것을 두고 유감을 표명하며 문제 의식을 가지게 됐다. 학교 현장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의견을 통해 서울시교육청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 방안에 대해 살펴보게 된 것이다. 현재 초등학교 늘봄 전반을 다루고 있는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 관한 방과후과정은 치료지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이 분야는 학생 특성에 따른 전문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당연히 행정업무를 포함해 관련된 업무를 특수교사가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특수교육과 입장은 이와 다르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과정은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모든 학생이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이고, 특수학생에 대한 치료지원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제28조제2항 및 동법 시행령 제24조에 따라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당연히 장애 특성에 따라 필요한 부분에 대한 충분한 협력을 전제로 한다고 밝히며 행정업무 분담을 다루는 늘봄학교 방과후학교와는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치료지원은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2007년 5월 25일 법률 제8483호로 제정․공포된 이후부터 제28조제2항에 의거하여 바우처 형태의 굳센카드를 통해 운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치료지원과 늘봄학교는 별개의 방향성을 가지기 때문에 치료지원을 이유로 특수교사에 대한 방과후학교 행정분담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수학급의 방과후학교 운영은 일반학급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같은 방식으로 이뤄지며, 그 내용 또한 예체능, 연극, 생활공예, 여가활동, 요리, 미술치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습은 특수학생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나 자격을 요구하지 않는 방과후 강사가 진행하고 있어 특수학급을 특별히 구분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정 의원은 “늘봄학교의 취지대로라면 운영 지원 계획에서 특수학급을 별도로 판단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각종 행정업무를 나눌 필요가 없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5년부터는 2학년까지 늘봄학교가 확대되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 실무 혼선이 정리되어야 한다. 특히 늘봄학교가 일반학생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모두 포괄하고 있으므로, 일반교사들과 같이 특수교사들에게도 각자가 늘봄 방과후과정에서 담당하던 행정업무를 경감해 줄 필요성이 보인다”고 하며 “더이상 불분명한 정책논쟁이나 교사 간 교육적 책임 회피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교육부가 제시한 가이드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지침에 특수학급의 방과후학교를 명확하게 규정하여 모든 교사가 동등하게 실무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정책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 광주시교육청 ‘중학생 흉기 소동’ 중학교 감사 착수

    광주시교육청 ‘중학생 흉기 소동’ 중학교 감사 착수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한 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흉기로 교사를 위협한 사건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교권보호현장지원단은 3일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광주시 북구 모 중학교에서 일어난 흉기 소동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일 교육지원청 차원의 학교장·관련 교사 면담이 이뤄졌고, 특별휴가 중인 피해교사와도 접촉해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교원단체가 문제 제기한 사건 당시 학교장 대처는 매뉴얼상 문제가 없지만 적절성 여부에 대해서는 감사실에서 전반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광주시교육청은 피해교사에 대한 심리 상담을 진행과 3주 이내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는 3학년 학생이 수업 중에 화장실에 간 뒤 수업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이를 지적하는 교사에게 흉기로 위협하다 다른 교사와 학생들에 의해 제지당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학교 측은 상황이 종료돼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교육청은 A군을 특수학생으로 지정했으며, 특수학교나 학급으로 전학하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교육단체 등이 문제를 제기한 만큼 학교 현장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며 “조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책임 소재를 물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미애 기자
  • 광주 중학생 교사에 흉기 난동…학교는 ‘쉬쉬’ 축소 반발

    광주 중학생 교사에 흉기 난동…학교는 ‘쉬쉬’ 축소 반발

    광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벌여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인명피해 없이 일단락 됐지만, 학교 측은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는 등 사건을 축소하려 해 반발을 샀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중학생 3학년 A군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교사와 학생에 의해 제지당했다. 당시 A군은 수업 중 화장실에 간다고 한 뒤 수업에 들어오지 않았고, 교사가 출석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자 흉기로 소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커터칼을 들고 있던 A군은 복도에서 약 3분간 흉기난동을 벌였고, 같은 학년 남학생과 교사가 A군의 흉기를 빼앗고 제지했다. A군은 커터칼을 소지한 이유에 대해 “위협만 하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학교 측은 다음 날인 28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해당 사안을 신고했다. 그러나 교사들은 학교 측이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사건 발생 2시간이나 지나서야 한 학부모의 신고를 받고 찾아온 경찰들을 학교 측은 자체적으로 조사할 사안이라며 돌려보냈다. 또 사건 당일 피해 교사에 대해 별도의 보호조치 없이, 정상 근무를 하도록 했다. 학교 측은 경찰 신고가 누락된 건 실수였고, 해당 학생에 대해서는 교육청에 보고해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한 학생의 흉기 난동에 대해 학교 측이 안이하게 대응하면서 교사와 학생 모두 큰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됐다. A군을 가정학습하도록 조치하고, 피해 교사에 대해서는 특별휴가 5일을 부여하는 등 분리 조치했다. 광주교사노조 관계자는 “흉기 난동이 이전에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했지만, 해당 학교장은 일관되게 교사들을 꾸짖고 있다”며 “학교장이 미온적 대처에서 벗어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학생으로 지정된 A군에 대해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로 전학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며 “피해 교사에 대해선 심리 상담과 법률 지원을 안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 관내 사립학교, 특수학급 설치율 고작 2.2% 불과”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 관내 사립학교, 특수학급 설치율 고작 2.2% 불과”

    서울 관내 사립학교의 특수학급 설치율은 고작 2.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교육대상자(특수학생)가 1명 이상 배치됐음에도 특수학급을 설치하지 않은 학교가 422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9년에 제정된 ‘서울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급의 설치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특히 장애유형이나 장애정도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제3조). 아울러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자를 배치한 학교에는 특수학급을 설치해야 하며, 각급학교의 장은 정당한 사유없이 특수학급 설치를 거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제5조). 김 의원은 지난 11월에 개최된 제32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해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을 상대로 특수학생이 배치되어 있어 조례상 특수학급을 의무설치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학교가 422곳에 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조례에 의무사항으로 규정되어 있음에도 특수학급을 설치하지 않고 있는 학교가 422곳에 달한다는 사실에 교육청은 각성해야 할 것”이라며 “더 심각한 사실은 특수학급 미설치교의 경우 현재 공·사립 간 설치율 편차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립학교는 설치율이 72.7%지만 사립학교의 경우 특수학급 설치율(전체 학교 수 대비 특수학급 설치 학교 수의 비율)이 고작 2.2%에 불과하다. 사립학교의 특수학급 설치율을 높이려는 노력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학교 여건상 여유 교실이 부족해 특수학급을 설치하지 못하고 있는 학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특수학급 설치 환경을 조성해 사립학교의 특수학급 설치 확대에 노력하는 한편, 공립학교 대상 특수학급 설치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현재 교육청은 특수학급 신규 설치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특수학급 설치를 유도하고 있으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만으로는 특수학급 설치율을 높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라며 “조례상 특수학급 설치 대상이며, 학부모들의 특수학급 설치 수요가 존재함에도 계속해서 특수학급 설치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학교에 대해서는 행정·재정적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 “경기 장애학생 학습권 침해 우려”… 내년 특수교육지도사 지원 반토막

    “경기 장애학생 학습권 침해 우려”… 내년 특수교육지도사 지원 반토막

    경기도 지자체의 내년도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 지원 예산이 반토막 난다. 특수교육지도사는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 보조인력이지만, 지자체 무관심에 지원 예산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 31일 경기도교육청과 각 시군에 따르면 내년 시군의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 지원 총액은 23억 4700여만원(추정)으로 올해(45억 3900여만원) 대비 21억 9200여만원(48.3%)이나 감소한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2021년 48억 8400여만원, 지난해 48억 9600여만원으로 매년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내년에는 ‘예산절벽 현상’에 직면하게 됐다. 이는 지원을 유지해 오던 고양시와 성남시가 내년부터 지원 중단을 선언한 영향이 크다. 특히 15억 8200여만원(보조인력 122명분) 상당의 인건비를 지원해 왔던 고양시가 올해까지만 지원하기로 했다. 지자체들이 하나둘 지갑을 닫으면서 피해는 특수학생들이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경기도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16개가 인건비를 일부 지원해 왔으나 내년에는 2개가 줄어 14개로 절반 미만이 된다. 일각에서는 인건비 지원 중단 움직임을 부추겼다는 점을 들어 지원하다가 중단한 지자체보다 처음부터 지원하지 않은 지자체 책임이 더욱 크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원하지 않는 지자체 수가 증가하는 데는 애당초 지원하지 않던 지자체 영향이 크다”며 “지자체 지원 중단 규모가 늘어나면 결국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피해가 전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경기도 ‘특수교육’ 보조인력 예산 내년부터 ‘반토막’

    [단독]경기도 ‘특수교육’ 보조인력 예산 내년부터 ‘반토막’

    경기도 지자체의 내년도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 지원 예산이 반토막 난다. 특수교육지도사는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 보조인력이지만, 지자체 무관심에 지원 예산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경기도교육청과 각 시·군에 따르면 내년도 시·군의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 지원 총액은 23억 4700여만원(추정)으로 올해(45억 3900여만원) 대비 21억 9200여만원(48.3%) 감소한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2021년 48억 8400여만원 →2022년 48억 9600여만원 →2023년 45억 3900여만원 등으로 간신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지만 내년 들어 ‘예산절벽 현상’에 직면할 예정이다. 이는 지원을 유지해오던 고양시와 성남시가 내년부터 지원 중단을 선언한 영향이 크다. 특히 고양시는 전체 지원예산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15억 8200여만원(보조인력 122명 분) 상당의 인건비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까지만 유지한다. 일선 시·군들은 지원 중단의 주된 이유로 재정악화를 꼽는다. 또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는 현행법(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상 교육감이 부담하도록 돼 있어 지자체가 지원할 의무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하나둘 지갑을 닫으면서 피해는 특수학생들이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올해까지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16개가 인건비를 일부 지원해왔으나 내년에는 14개로 절반 미만이 되는 등 지자체 관심이 급격히 사그라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건비 지원 중단 움직임을 부추겼다는 점을 들어 지원을 하다가 중단한 지자체보다 처음부터 지원을 하지 않은 지자체 책임이 더욱 크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원하지 않는 지자체 수가 증가하는 데는 애당초 지원하지 않던 지자체 영향이 크다”며 “지자체 지원 중단 규모가 늘어나면 그만큼 교육청 예산 부담도 늘고, 교육청이 인력 확충에 소극적이게 된다. 결국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피해가 전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우여곡절 끝, 중랑에 특수학교 짓는다… 통학 최대 2시간 단축

    우여곡절 끝, 중랑에 특수학교 짓는다… 통학 최대 2시간 단축

    서울에서 유일하게 특수학교가 단 한 곳도 없었던 동부지역(동대문구·중랑구)에 지적장애 특수학교 ‘동진학교’(가칭) 설립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랑구 신내동 700-11 일대 도시계획시설(학교)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진학교는 올해 서울교육청 건축설계 공모 등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2025년 하반기 개교가 목표다.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만들어지는 동진학교는 18학급 111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동진학교는 특수학교 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학교동에는 유치원, 초중고생 교육과 졸업 후 취업을 목적으로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을 교육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복합시설동에는 체육관, 수영장 등이 들어서고 주민과 학생들이 시간대를 구분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동진학교는 2013년 설립 계획이 나온 뒤에도 부지 확정에 번번이 실패하는 등 오랜 진통을 겪어 왔다. 태릉중학교 내에 특수학교를 세우려다 무산된 후 신내동 여러 곳이 후보지로 거론됐지만 부지 소유자와 인근 주민의 반대로 매번 확정에 실패했다. 2020년에야 서울교육청과 중랑구청의 공조로 부지 변경 아홉 번 만에 신내동 700번대 일대가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 동진학교가 개교하면 중랑구 인근 특수교육 학생들의 통학 시간이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중랑구 등 동부교육지원청 관할 구역에는 서울 11개 교육지원청 관할 구역 중 유일하게 특수학교가 없었다. 이에 이곳 특수학생들은 인근의 노원이나 광진, 경기권 등으로 원거리 통학을 해 왔다. 서울시는 “중랑구 거주 특수교육 학생들의 왕복 통학 시간이 최대 3시간 30분에서 1시간 30분으로 줄어들어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등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언주로 인근에 있는 논현 동현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 아파트는 1986년 준공된 6개 동 548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다. 이번 결정으로 최고 35층, 905가구의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책임교육 정책’ 발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책임교육 정책’ 발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4일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교육을 위한 5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5가지 정책은 ▲청소년 해방구 ‘야호ZONE(존)’ 조성 ▲다문화가정과 학교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가치 교육센터’ 운영 ▲학교급별 전환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특수학교 현대화 사업과 특수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 ▲병원학교 학생을 위한 보조강사와 전문상담교사 지원이다. 이 예비후보는 “청소년의 독립 자치·자율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며 “청소년 해방구인 ‘야호 구역(ZONE)’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야호 ZONE에는 보드 게임방, 운동시설, 노래방, 파우더룸(단장실) 등을 설치한다”며 “야호 ZONE은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협치단을 구성해 자율적으로 야호 ZONE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의 동아리 및 자치활동을 펼치는 공간으로 활용해 광주교육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야후 ZONE 설치 장소로 중앙도서관 등 구도심을 꼽았다. 특수학교와 특수학생에 대한 정책으로 노후화된 특수학교의 현대화 사업과 특수학생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제시한 이 예비후보는 “광주 특수학교 중 일부는 1978년, 1986년에 개교해 시설이 노후화됐으며 특수학생 과밀로 인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큰 고충을 겪고 있다”며 “특수학교 현대화 사업과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추진,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민 간 상생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 조성환 경기도의원 특수교육 ‘Role go Job go’ 성과나눔회 참석

    조성환 경기도의원 특수교육 ‘Role go Job go’ 성과나눔회 참석

    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은 지난 14일 파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한 특수학급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개설되었던 미래형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성과나눔회에 참석하여 내년도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 도의원은 특수학생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직업교육을 위하여 미래형 장애학생 직업교육실 구축과 운영으로 10억원을 확보하고 파주와 평택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중 파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약 3억 5천만원을 들여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내에 4개 교실(미디어, 조리, 다목적 등)을 확보하여 직업교육을 위한 시설 구축공사가 진행 중이고 약 1억 5천만원은 2학기에 쿠킹, 미디어, 생태, 악기, 연극, 실용음악, 이미지메이킹 등 프로그램별로 각 5회차씩 진행했다. 각 프로그램을 진행한 체험처와 강사들은 올해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를 보고하고, 예산집행 방법들과 학교, 체험처 간의 협업·지원이 좋았던 점과 보완해야할 점들에 대해 소통했다. 조 도의원은 체험처와 강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파주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충분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으며 특히 “내년부터 운영될 미래형 진로직업교육실이 운영을 시작하면 4개 교실을 동시에 활용하여 여러 학교에서 모인 다양한 특수학생들이 수준별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수업을 설계해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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