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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 논콩, 코레일 타고 전국 누빈다

    김제 논콩, 코레일 타고 전국 누빈다

    전북 김제시에서 생산한 논콩 제품이 코레일유통의 유통망을 타고 소비자들과 만난다. 김제시는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코레일유통과‘인구감소지역 기업 협업 활성화 지원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은 우수한 지역 특산물과 기업의 유통·마케팅 역량을 연계해 지역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최대 논콩 생산지의 강점을 살려 상품성이 낮아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반태콩을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반태콩 업사이클 푸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 기업과 협업해 콩과자, 두유, 단백질 바 등 8종의 고부가가치 식품을 개발한 바 있다. 시는 제품 개발과 상품화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스토리웨이 입점과 주요 철도역 팝업스토어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자원 발굴과 사업 운영, 참여 주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담당하고, 코레일유통은 코레일 편의점(스토리웨이) 및 카페 입점, 주요 역사 내 반짝 매장 운영,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제품 판로 확대와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코레일유통과의 협업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김제 논콩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기업의 새로운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추석 선물은 경북 농특산물로’…사이소 한가위 할인전

    ‘추석 선물은 경북 농특산물로’…사이소 한가위 할인전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에서 9월 한 달간 특별행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추석 선물 세트 기획전을 마련해 실속 있는 명절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참여업체가 자체적으로 10% 이상 할인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경북 주안상 기획전에서는 지역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류를 함께 소개한다. 전통주와 안주를 같이 구매하면 안주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해 준다. ‘사이소 한가위 할인쿠폰’도 준비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족과 지인에게 정성을 전하는 명절 선물이 경북 농업인의 소득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과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데일리 한가위 과일 특별전’을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60곳에서 진행한다.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추석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홍로 사과와 샤인머스캣을 중심으로 할인 판매한다. 홍로 사과는 3일부터 9일까지, 샤인머스캣은 10일부터 16일까지 각각 18%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도는 행사 기간 181t의 과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대경사과원예농협, 영주농협, 문경농협, 풍기농협 등 도내 8개 주요 산지 조직이 참여해 경북 과수 통합브랜드인 ‘데일리’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다.
  • 강서 마곡광장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8일 개장

    강서 마곡광장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8일 개장

    서울 강서구는 오는 8~9일 양질의 농·특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만날 수 있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구와 자매결연을 한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도농 상생 행사다. 중간 유통을 줄여 판로 확보를 돕고, 구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터는 마곡광장 지상 1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업체는 지난번보다 6곳으로 늘어난 44곳에 이른다. 전북 임실, 경북 상주, 충남 태안, 강원 강릉, 경남 함안, 전남광주 순천 등 15개 지자체의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사과·단감 등 제철 과일과 보리·서리태 등 곡류부터 나물과 한과 등 명절 제사용품까지 300개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임실 치즈, 상주 곶감, 여수 갓김치 등 특산품뿐만 아니라 구에서 재배된 서울에서 유일한 쌀 브랜드 ‘경복궁쌀’과 경복궁쌀로 만든 ‘나루 생막걸리’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한가위 보름달 포토존, 전통 떡메치기 체험, 콩주머니 던지기 등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성껏 키운 우리 농산물을 알리는 직거래장터에서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따뜻한 한가위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울 강서구 ‘추석 직거래장터’, 300가지 농·특산물 한곳에

    서울 강서구 ‘추석 직거래장터’, 300가지 농·특산물 한곳에

    서울 강서구는 오는 8~9일 양질의 농·특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만날 수 있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구와 자매결연을 한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도농 상생 행사다. 중간 유통을 줄여 판로 확보를 돕고, 구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터는 마곡광장 지상 1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업체는 지난번보다 6곳으로 늘어난 44곳에 이른다. 전북 임실, 경북 상주, 충남 태안, 강원 강릉, 경남 함안, 전남광주 순천 등 15개 지자체의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사과·단감 등 제철 과일과 보리·서리태 등 곡류부터 나물과 한과 등 명절 제사용품까지 300개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임실 치즈, 상주 곶감, 여수 갓김치 등 특산품뿐만 아니라 구에서 재배된 서울에서 유일한 쌀 브랜드 ‘경복궁쌀’과 경복궁쌀로 만든 ‘나루 생막걸리’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한가위 보름달 포토존, 전통 떡메치기 체험, 콩주머니 던지기 등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성껏 키운 우리 농산물을 알리는 직거래장터에서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따뜻한 한가위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해풍+스마트팜’ 화성송산포도, 에코팜테마파트서 5~6일 축제 개최

    ‘해풍+스마트팜’ 화성송산포도, 에코팜테마파트서 5~6일 축제 개최

    정명근 “송산포도, 해풍·농업인 정성·스마트팜이 만든 최고 특산물”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에코팜테마파크에서 ‘제12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한 송이의 여정, 화성송산포도 팜투페스타!’라는 슬로건으로 송산포도 생산자로 구성된 ‘화성송산포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화성시는 총 2억 7,9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행정·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1일 차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가수 박현빈 등), 시민노래자랑이 펼쳐지고, 2일 차에는 문화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 내내 포도 밟기·따기 체험과 함께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선보이는 시그니처 음료 ‘포도갈수’와 디저트 ‘포도알빵’ 시음·판매 부스, 포도 할인매장 등이 운영된다. ‘화성 송산포도’는 서해안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 농가의 재배 노하우와 첨단 농업기술이 어우러져 뛰어난 당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화성 송산포도’ 재배는 1980년대 후반 시화방조제 건설로 조성된 간척지에서 시작됐다. 시화방조제가 건설되기 전 송산면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병행하는 반농반어(半農半漁)의 방식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시화방조제 건설로 주변 환경과 생업 여건이 크게 달라지면서 송산면과 서신면 일대 주민들은 새로운 소득원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서해안의 해양성 기후와 큰 일교차,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질 간척지 토양이 포도 재배에 적합하다는 점에 주목해 포도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재배 초기에는 가장 대중적인 품종인 캠벨얼리(Campbell Early)가 주를 이뤘지만, 농가들은 비가림 재배와 친환경 농법을 적극 도입하며 재배 품종을 다양화하고 품질도 꾸준히 높여왔다. 최근에는 샤인머스캣을 비롯해 베니바라드, 코코볼 등 30여 품종으로 다양화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계절 포도 산지로 발돋움했다. 2025년도 기준 화성 지역 포도 경작 면적은 현재 약 750ha, 재배 농가는 약 1,500여 호에 이르며, 연간 생산량은 송산·서신·마도 농협 출하량 기준 2,400톤에 달한다. 40여 농가로 구성된 수출협의회는 매년 200여 톤의 포도를 미국, 동남아시아 등 10개국에 수출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포도 주산지로 자리 잡았다. 화성특례시는 품질 경쟁력을 갖춘 ‘송산포도’를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 전국 최초로 ‘노지 과수 포도 스마트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포도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및 ICT 종합정보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화성 송산포도’는 큰 전환점을 맞았다. 현재 관내 포도 70개 농가가 시의 스마트팜 프로그램을 활용 중이다. 스마트폰으로 농장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언제 어디서나 관수, 환기창 개폐, 유동팬 작동, 양액 시비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있다. 시는 ‘화성 송산포도’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도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포도 컨설팅 48건과 포도 스마트팜 컨설팅 28건 등 총 76건의 현장 컨설팅을 마쳤다. 이와 함께 화성농업기술센터 과수명품화사업소 내에 735.1㎡ 규모의 실증시범포(자동화 온실 360.8㎡, 비가림시설 374.3㎡)를 구축해 품종별 재배 실증과 전시,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 송산포도’는 서해 해풍과 농업인들의 피땀 어린 정성, 시의 스마트팜 기술 지원이 결합된 화성 최고의 명품 특산물”이라며 “이상 기후와 농가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마트팜 등 첨단 재배 기술 도입과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과일의 명성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역시 ‘임금님표이천쌀’,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쌀 부문 7번째 수상

    역시 ‘임금님표이천쌀’,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쌀 부문 7번째 수상

    경기 이천시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임금님표이천쌀’이 1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최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쌀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 들어서만 7번째 수상으로 임금님표이천쌀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선 시대 임금님께 진상하던 이천쌀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임금님표이천쌀은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과 찰진 식감, 뛰어난 밥맛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변화하는 소비 환경과 식문화에 맞춰 이천쌀은 다양한 기업·유통 채널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더벤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천쌀을 활용한 음료 4종을 선보였고, 지난 3월에는 이천시·동원F&B·이마트 간 업무협약을 통해 이천쌀 현미를 활용한 즉석밥의 유통·소비 확대를 추진하는 등 새로운 소비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천쌀은 2025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미국, 호주, 일본 등으로 약 103톤을 수출하는 등 해외 판로를 넓혀 가고 있다. 성수석 시장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은 임금님표이천쌀이 오랜 기간 쌓아온 브랜드 경쟁력이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이천쌀만의 차별화된 품질을 유지하는 한편,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소비 수요를 발굴하고 해외 유통망을 확대해 임금님표이천쌀의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농업 부산물은 쓰레기?’, 고부가 상품으로 변신하다

    ‘농업 부산물은 쓰레기?’, 고부가 상품으로 변신하다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이 잇따르면서 농가 소득 증대 및 부산물 재활용 효과가 기대된다. 1일 경북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31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문경 오미에그’ 출범식을 열었다. 오미에그는 문경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오미자를 원료로 청과 음료, 농축액 등을 만들고 남은 씨와 과피를 가공해 만든 사료 첨가제를 닭에게 먹여 생산한 계란 브랜드다. 이 사업은 지역 20개 농가가 참여해 단순한 계란 생산을 넘어 문경 오미자라는 지역 고유의 농업 자원과 축산업을 연계한 순환 농업의 새 모델로 평가된다.특히 시는 이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적극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오미에그는 각종 유효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식품으로 평가된다”면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북 칠곡군은 지난달 버려지던 참외로 친환경 가죽 개발과 상품화에 성공했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상품성이 없어 버려지는 참외를 활용하고자 연구에 착수한 지 2년 만이다. 기술센터는 참외 껍질만 건조·분말화해 식물성 원단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원단을 개발한 뒤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과 공동 연구해 가방과 카드지갑 등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어 이들 상품이 최근 비건표준인증원의 비건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 자동차 내장재 등 산업 소재로도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전남광주특별시 농업기술원은 지난달부터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의 생산과 유통, 저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바이오 차와 기능성 소재, 가공제품 등으로 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산업 모델 구축에 들어갔다. 올해부터 3년간 13억 원을 들여 고구마 덩굴의 효율적 수집·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바이오차, 식품·화장품 소재, 가공 제품 등으로 산업화하는 것이 목표다.
  • 용인-전남광주 장흥, 자매결연…문화·관광·행정·농업 등 교류 협력

    용인-전남광주 장흥, 자매결연…문화·관광·행정·농업 등 교류 협력

    용인특례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흥군이 1일 장흥군청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문화, 관광, 행정, 농업 등 분야에서 교류·협력한다. 문화·체육·관광 등 분야에서는 지역축제·문화 행사와 관광자원 상호 홍보, 예술단 교류, 유소년 친선경기·합동 훈련, 청소년수련시설 간 교류와 문화·진로·체험 프로그램 교류 등을 모색한다. 농축산 분야에서는 지역 특산물 재배 기술과 스마트농업 사례 공유, 직거래장터‧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한 특산물 판매, 축산 기술과 방역 체계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우수 시책 공유와 정책 벤치마킹 등을 통한 교류를, 경제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상권 활성화 사례 등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용인 시민이 장흥군 126타워, 물과학관, 천문과학관,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와 편백소금집 이용 시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료 절반을 할인받고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숙박료도 30% 할인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용인특례시와 장흥군이 친밀한 관계를 맺고,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며 “지난해부터 용인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캐릭터 축제에 장흥군도 대표 캐릭터인 ‘우표’와 함께해 주기로 한 만큼 서로 우정을 주고받으면서 협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두 도시는 규모와 특성이 서로 다르지만 각자 가진 장점을 나누며 서로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두 도시가 든든한 자매도시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장흥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용인시는 현재 장흥군을 포함해 진도군, 영천시, 제주시, 완도군, 사천시, 고성군, 함평군, 속초시, 단양군, 전주시, 광양시, 안동시, 괴산군, 울릉군, 화순군, 양양군 등 국내 17개 도시와 자매결연했고 포항시와는 우호도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또 중국 양저우시, 미국 플러튼시와 윌리엄슨카운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튀르키예 카이세리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등 국외 6개 도시와 자매결연했다. 중국 타이안시와 투먼시, 스페인 세비야시, 호주 레드랜드시, 아랍에미리트 아지만시,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베트남 다낭시 등 국외 7개 도시와는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
  • “굿즈 만들 시간이면 역사 공부나”…먹거리로 독도 억지 주장 펼치는 日 시마네현

    “굿즈 만들 시간이면 역사 공부나”…먹거리로 독도 억지 주장 펼치는 日 시마네현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일본 주장 명칭 ‘다케시마’)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이번엔 독도 이름을 딴 ‘쌀’까지 유통하며 억지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카레와 소금에 이어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한 ‘독도 굿즈’ 도발이 선을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9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누리꾼으로부터 제보받은 사진을 공개하며 “일본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 쌀’까지 등장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2㎏짜리 쌀 포대 전면에는 ‘일본국 다케시마’(日本國竹島), ‘시마네현산 쌀’이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적혀 있다. 또한 ‘특별 재배미’라는 표기 아래 “시마네현 오키군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취지의 영유권 주장 문구까지 함께 새겨졌다. 해당 상품은 과거 시마네현 관련 행사 등에서 판매되어 온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일반 유통망에서 상시 판매되는지는 확인하고 있다. 시마네현의 이 같은 ‘먹거리 굿즈’ 도발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을 앞두고는 현청 구내식당에서 독도 동·서도 모양으로 밥을 뭉친 ‘다케시마 카레’를 판매해 논란을 불렀다. 4월에는 시마네현 관문인 요나고 공항에서 ‘다케시마’ 문구가 새겨진 소금이 판매 중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서 교수는 “그야말로 어리석은 짓”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다양한 굿즈를 만든다고 해서 독도가 일본 땅이 되느냐”라며 “시마네현은 역사를 직시하고 더 이상 독도에 관한 억지 주장을 멈춰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 빛그린 광양매실,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12년 연속 수상

    빛그린 광양매실,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12년 연속 수상

    광양에서 생산되는 ‘빛그린 광양매실’이 27일 열린 ‘202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지역특산물·매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수상이다.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보조인지도, 품질 선호도, 만족도, 향후 사용 의향 등에 대한 1차 평가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광양시는 전국 최대 매실 주산지 중 하나다. 지리산과 백운산이 북서 계절풍을 막아주고 섬진강의 풍부한 수원과 전국 최고 수준의 일조량, 온화한 기후 등 매실 재배에 유리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생산되는 광양매실은 구연산 함량이 풍부하고 향이 진하며 색감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2025년 기준 광양지역 매실 재배면적은 1127㏊다. 3170농가에서 4873t을 생산했다. 시는 광양매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리적표시 제36호 등록(2007년) ▲매실산업특구 지정(2008년) ▲빛그린 브랜드 상표등록(2010년) 등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동력전정가위·매실씨 분리기·선별기 보급, 정지·전정 인력 및 저온저장고 지원, 포장재·망매실 수매·식품원료 구입 장려금 지원 등 고품질 매실 생산과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TV홈쇼핑과 수도권 하나로마트 상생마케팅 등 온·오프라인 판촉 활동을 통해 광양매실의 판로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박성현 시장은 “12년 연속 수상은 고품질 매실 생산에 헌신해 주신 농가와 유통·마케팅 관계자, 광양매실을 아껴주신 소비자 여러분의 신뢰와 협력 덕분”이라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광양매실의 생산과 유통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CJ프레시웨이, 지역 농가와 ‘맛남상생’

    CJ프레시웨이, 지역 농가와 ‘맛남상생’

    CJ프레시웨이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맛남상생’ 캠페인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시작된 ‘맛남상생’은 지역 우수 농산물을 발굴해 단체급식 메뉴와 간편식 등으로 선보이는 CJ프레시웨이의 대표적인 로코노미 활동이다. 충남, 제주, 괴산, 고창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CJ프레시웨이는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지역 농산물 약 1640t을 매입했다. 단순히 농산물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지역 특산물의 특성을 살린 메뉴를 개발해 급식 현장과 간편식 등에 적용하며 소비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충남 부여 수박과 서산 감자, 당진 고구마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괴산 부추를 활용한 페스토 요리를 선보였으며, 고창수박 70t을 매입해 주스와 화채 등으로 개발했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와 음식을 경험하는 로코노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흐름에 맞춰 지역 농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 경기의 맛, 세계를 사로잡는다…경기관광공사, ‘경기 FOOD FESTA 2026’ 개최

    경기의 맛, 세계를 사로잡는다…경기관광공사, ‘경기 FOOD FESTA 2026’ 개최

    ‘경기도 문화사계’ 가을 행사 연계, 요리 경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9월 19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경기도 문화사계-가을’과 연계한 을 개최한다. “경기도의 맛, 세계를 사로잡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특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고 음식문화와 관광·문화 콘텐츠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글로벌 퓨전 요리 경연’은 경기도 특산물을 주 식재료로 활용해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에 오른 일반부와 학생부 각 30개 팀은 제한된 시간 안에 창의적인 메뉴를 완성해야 한다. 심사는 맛과 창의성, 식재료 활용성, 조리 과정, 플레이팅,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K-ART 체험, 문화예술 공연, 창업상담관, 대학 상담관 등 음식·창업·교육·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9월 4일까지 네이버폼(https://form.naver.com/response/L2xVhzI90ja)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 ‘땅끝’ 원도심, 달콤쌉싸름하게 ‘부활’

    ‘땅끝’ 원도심, 달콤쌉싸름하게 ‘부활’

    한때 빈 점포와 낡은 간판만 늘어서던 광주전남 해남군의 원도심이 국내 1호 ‘초콜릿 거리’를 앞세워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온라인 소비 확산으로 쇠락하던 골목에 수제 초콜릿 매장이 들어서고 젊은 층과 외지 관광객이 몰리면서 상권의 표정도 달라졌다. 지난 23일 주말에 찾은 해남군 해남읍 읍내리 하루길. 골목 입구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건물 사이를 가로지르는 대형 리본 조형물 아래에는 분홍색 하트와 초콜릿 아이스크림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었다. 골목 안쪽에는 ‘달끝초코’, ‘땅끝호박당’ 등 수제 초콜릿 전문점과 ‘피낭시에’ 등 복합매장이 자리 잡았다. 진열대에는 해남산 고구마와 밤호박, 무화과를 활용한 초콜릿과 초코파이, 쿠키, 타르트가 놓였다. 지역 특산물에 초콜릿을 입혀 타지역과 차별화한 상품들이다. 하루길 일대는 해남읍의 중심 상권이었지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소비 패턴 변화가 겹치면서 2023년 공실률이 31%까지 치솟았다. 군은 이곳에 새로운 소비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초콜릿을 특화 콘텐츠로 선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남도의 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2024년부터 5년간 60억원을 투입해 초콜릿 교육과 창업, 점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25년 운영된 아카데미 수료생을 중심으로 신규 창업과 기존 점포의 복합매장화가 진행됐고, 올해 초까지 매장 5곳이 영업을 시작했다. 군 집계에 따르면 하루길 내 88개 점포의 평균 매출액은 2024년 하반기 3031만원에서 1년 뒤 3540만원으로 16.8% 증가했다. 공실 점포 역시 2025년 10월 30개에서 2026년 2월 24개로 감소했다. 고구마 초코파이를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는 공남인씨는 “초콜릿을 사러 온 사람들이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고 거리까지 둘러보면서 골목 전체에 활기가 돈다”며 “해남을 찾는 사람들이 일부러 들르는 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2028년까지 초콜릿 관련 매장을 모두 14곳으로 확대해 카페·디저트·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상권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해남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매장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 적막하던 ‘땅끝’ 해남 원도심, 초콜릿 골목으로 되살아났다

    적막하던 ‘땅끝’ 해남 원도심, 초콜릿 골목으로 되살아났다

    한때 빈 점포와 낡은 간판만 늘어서던 전남 해남군 원도심이 ‘초콜릿 거리’를 앞세워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온라인 소비 확산으로 쇠락하던 골목에 수제 초콜릿 매장이 들어서고 젊은층과 외지 관광객이 몰리면서 상권의 표정도 달라졌다. 23일 주말에 찾은 해남군 해남읍 읍내리 하루길. 골목 입구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건물 사이를 가로지르는 대형 리본 조형물 아래에는 분홍색 하트와 초콜릿 아이스크림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었다. 연인과 가족들은 포토존 앞에 멈춰 사진을 찍었고, 아이들은 초콜릿 매장을 오가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골목 안쪽에는 ‘달끝초코’, ‘땅끝호박당’, ‘공심당’ 등 수제 초콜릿 전문점과 ‘피낭시에’, ‘오늘하루’ 등 복합매장이 자리 잡았다. 진열대에는 해남산 고구마와 밤호박, 무화과 등을 활용한 초콜릿과 초코파이, 쿠키, 타르트 등이 놓였다. 지역 특산물에 초콜릿을 입혀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상품들이다. 변화의 출발점은 원도심의 심각한 침체였다. 하루길 일대는 해남읍의 중심 상권이었지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소비 패턴 변화가 겹치면서 2023년 공실률이 31%까지 치솟았다. 빈 점포와 낡은 간판 사이로 차량만 오가던 골목이었다. 해남군은 이곳에 새로운 소비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초콜릿’을 특화 콘텐츠로 선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남도의 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60억원을 투입해 초콜릿 교육과 창업, 점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창업에는 최대 5000만원, 기존 점포의 복합매장화에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했다. 교육을 받은 주민과 상인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면서 골목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2024~2025년 운영된 초콜릿 아카데미 수료생을 중심으로 신규 창업과 기존 점포의 복합매장화가 진행됐고, 올해 초까지 로컬 수제 초콜릿 매장 5곳이 영업을 시작했다. 상권 지표도 움직였다. 해남군 집계에 따르면 하루길 내 88개 점포의 평균 매출액은 2024년 하반기 3031만원에서 1년 뒤 3540만원으로 16.8% 증가했다. 공실 점포 역시 2025년 10월 30개에서 2026년 2월 24개로 감소했다. 사은 행사에는 2226명, 초콜릿 점포 연계 쿠폰 행사에는 644명이 참여하면서 골목 안 소비도 늘었다. 초콜릿 거리가 인근 상권으로 손님을 끌어들이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고구마 초코파이를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는 공남인씨는 “초콜릿을 사러 온 사람들이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고 거리까지 둘러보면서 골목 전체에 활기가 돈다”며 “해남을 찾는 사람들이 일부러 들르는 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남 초콜릿 거리의 핵심은 단순히 초콜릿 전문점을 모아놓는 데 있지 않다. 해남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초콜릿과 디저트에 접목해 ‘해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고구마와 밤호박, 무화과를 활용한 제품에 이어 앞으로는 전복과 다시마 등 수산물까지 활용 범위를 넓힌다. 올해 추가로 선정된 신규 창업 2개 팀과 복합매장화 3개 팀은 초코 에너지바와 브라우니 등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콜릿 거리는 현재의 매장 몇 곳에 머물지 않는다. 해남군은 2028년까지 초콜릿 관련 매장을 모두 14곳으로 확대해 카페·디저트·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상권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향후에는 해남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매장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체험형 콘텐츠도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 요소다. 거점 공간인 ‘달끝초코’에서는 수제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와 성인이 녹인 초콜릿을 틀에 붓고 장식을 더해 자신만의 제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상품을 사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도록 해 원도심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다. 해남군이 노리는 것은 ‘초콜릿 가게 몇 곳의 성공’이 아니다. 쇠락한 원도심에 특화된 콘텐츠를 심어 관광객이 찾아오고, 머물고, 주변 점포에서 돈을 쓰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김덕일 해남원도심 상권활성화 추진단장은 “단순히 점포 수를 늘리는 사업이 아니라 관광객이 머물며 소비하는 상권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과 체험 행사를 확대해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CJ프레시웨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맛남상생’ 캠페인 지속

    CJ프레시웨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맛남상생’ 캠페인 지속

    CJ프레시웨이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맛남상생’ 캠페인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시작된 ‘맛남상생’은 지역 우수 농산물을 발굴해 단체급식 메뉴와 간편식 등으로 선보이는 CJ프레시웨이의 대표적인 로코노미 활동이다. 충남, 제주, 괴산, 고창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CJ프레시웨이는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지역 농산물 약 1640t을 매입했다. 단순히 농산물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지역 특산물의 특성을 살린 메뉴를 개발해 급식 현장과 간편식 등에 적용하며 소비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충남 부여 수박과 서산 감자, 당진 고구마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괴산 부추를 활용한 페스토 요리를 선보였으며, 고창수박 70t을 매입해 주스와 화채 등으로 개발했다. 지역 농산물의 맛과 특성을 살린 메뉴를 통해 급식 이용객에게 차별화된 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와 음식을 경험하는 로코노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역 농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한류 관광객 지방분산 전략은’…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제4회 관광상생포럼’ 개최

    ‘한류 관광객 지방분산 전략은’…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제4회 관광상생포럼’ 개최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HJBC 광화문점 컨퍼런스룸에서 국내 관광전문가들과 함께 ‘민선 9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제4회 관광상생포럼’을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K-컬처의 열기로 몰려들고 있는 많은 한류 관광객들을 지역으로 분산할 수 있는 전략과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 원장은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K-컬처의 열기로 많은 외래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서울 편중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민선 9기 지방자치단체 출범 50여 일을 맞아 외래 관광객들의 지역 분산을 위한 전략과 과제, 그리고 지역 관광경제를 이끄는 지자체의 역할 등을 짚어 봤다”라며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좌담회는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김형우 원장(한양대 겸임교수)을 좌장으로, 김대관 경희대 하스피탤리티 경영학과 교수(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김현환 경희대 관광대학원 특임교수(전 문체부 제1차관), 김재호 인하공전 교수(한국관광학회 부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한 현주소를 진단하고 성적을 매겨본다면.김대관 경희대 하스피탤리티 경영학과 교수 : K-컬처의 글로벌 인기와 지자체별 관광콘텐츠 개발 노력으로 하드웨어적 기반은 어느 정도 확충되었으나, 소비자 체감 만족도와 지역 경제 실질 파급효과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 현 수준을 평가한다면 65점에서 70점 정도를 줄 수 있겠다. 가장 부족한 점은 콘텐츠의 획일화와 지역 간 연결성 부족이다. 특히 관광개발, 관광진흥 등과 관련된 재정을 지방재정으로 전환한 것은 전국이 똑같은 관광지로 획일적 개발을 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예산의 한계와 예산 배분의 문제 등으로 지역에서 운용 가능한 재정은 제한적이다. 특색도 없고, 경쟁력도 없는 나눠주기식 권역별 관광개발은 지역관광 활성화에 오히려 부담이 되고 있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에 젊은 사람이 관광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임금, 복지, 문화 등)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김현환 전 문체부 제1차관 : 대한민국 관광정책의 가장 중요하고 고질적인 문제. 관광수지 적자다. 관광정책의 우선 현실적 목표는 관광수지 개선이라고 생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을 늘 기획하고 시행하고 있으나 바람만큼 잘되지 않았다.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도 한 번도 안건에 빠진 적이 없다. 성적을 매긴다면 B 학점 정도다. 이는 A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D·C에서 올라온 점수이며, 앞으로 노력하면 올라갈 여지가 많다는 의미다. 가장 보완이 시급한 것은 진정한 협업 시스템 구축이다. 관광정책 성격상 협업이 필수적이다. 지방관광은 협업이 중층구조이고, 이해관계가 복잡하다. 때문에 중앙과 지방, 중앙 부처 간, 그리고 지방 간 협업이 잘 안되고 있다. 예를 들어 ‘테마여행 10선’(2017~2021년)의 경우 2~3개 지자체. 광역관광 셔틀버스, 체류형 연계교통 등을 제시했으나 해당 지역 택시·시외버스 운송업계의 강력한 반발 및 영업권 침해 주장으로 선출직인 지자체장은 이를 무시하기가 어려웠다. 김재호 한국관광학회 부회장 : 현 수준을 평가한다면 70점 정도를 주고 싶다. 과거보다 지역관광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심은 크게 높아졌고, 지역의 관광콘텐츠와 관광인프라도 상당히 개선됐다. 최근에는 지역관광이 단순한 관광정책을 넘어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정책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올해 정부도 ‘방한 관광 대전환 및 지역관광 대도약’을 주요 관광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랑 휴가지원, 글로벌 관광특구, 글로벌 축제 육성, 지역관광 교통편의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적 노력과 투자보다 관광객의 실질적인 지역 체류와 소비를 만들어내는 성과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민선 9기에는 정책의 중심을 주민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전환해야 한다.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 : 점수를 매긴다면 70점 정도다. 부산, 경주, 전주 등으로 분산 유치가 늘고 있다고는 하나, 서울-수도권 편중이 여전히 심하다. 더불어 숙박, 접근성, 역내 관광 교통수단 부족 등 지역관광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하다. 콘텐츠도 지역의 매력을 좀 더 신박하게 담아내야 할 필요가 있겠다. 아직도 식상한 붕어빵을 열심히 구워대고 있다. 가장 부족한 점은 콘텐츠다. 고유성, 매력도가 방문요인의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그래서 각 지자체는 욕심을 버리고 우리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해 무엇을 담고, 무엇을 덜어낼지 살펴야 한다. 상생도 가장 큰 과제다. 서울과 지역 간의 상생 전략 마련, 지역 간 문화관광 공동경제권을 추구해야 한다. 또한 지역 스스로가 고유한 지역다움을 담은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극복 전략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 이후 중앙정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순서라고 본다. 특히 소비자의 수준과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 지역소멸 대응 전략과 시급한 인프라는.김대관 : 관광은 지역소멸의 대응 전략이 충분히 될 수 있다. 다만 정주 인구를 늘리는 기존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생활인구’ 및 ‘체류인구’를 확대하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관광객 1명이 지역에서 소비하는 금액이 정주인구 1명의 소비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효한 경제적 대안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워케이션 및 생활형 숙박 인프라와 야간관광 및 체류형 콘텐츠 인프라, 마이크로 모빌리티 체계를 만들어 카셰어링, 수요응답형 버스(MOD), 관광택시 등 대중교통 미비 지역을 연결하는 스마트 이동 인프라 등이 필요하다. 강원도 양양군은 인구 소멸 위험 지역이었으나 서핑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인프라를 구축하고 워케이션 거점을 조성하여 청년 체류 인구와 유동 인구를 폭발적으로 늘린 대표적 성공 모델이다. 김현환 : 지금까지의 지역관광 활성화 대응 정책의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권역별 관광 개발계획 수립, 지방 거점도시 지정 등 선택과 집중, 국내 여행경비지원과 근로자 휴가지원 등 각종 지원 정책 등이 다양하게 추진됐다. 좋은 방향이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찾기보다는 기존의 성과와 부작용을 잘 분석할 필요가 있다. 최근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 사업은 기존 관광특구 중 잠재력이 높고 지방의 실행 의지 강한 곳을 선정해 지원하는데 좋은 방향이다. 지역관광 활성화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숙박 시설을 이야기하고 싶다. 지역관광의 가장 큰 장애 요인 중 하나가 숙소 문제다. 단기적으로 숙박 시설의 공급의 가격 탄력성이 매우 ‘비탄력적’이다. 성수기에는 수요가 급증해도 공급이 늘지 않아 숙박 요금이 폭등하거나 오버투어리즘에 따른 숙박난이 발생하지만, 비수기에는 대규모 공실이 발생한다. 또 높은 고정비용 구조와 투자 회수 기간의 장기성도 문제다. 최근 숙박정책과 관련해 문체부 일원화와 통합 숙박업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관광진흥법과 보건복지부의 공중위생관리법, 농림부의 농어촌민박업 등을 통합하는 것인데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지혜로운 방향을 잘 찾았으면 한다. 김재호 :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관광은 매우 중요한 정책 수단이다. 인구감소지역에서 정주 인구를 단기간에 증가시키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앞으로는 정주 인구만을 기준으로 지역의 활력을 판단하기보다는 ‘관계인구·생활인구’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관광인프라에 대한 개념을 바꿀 필요가 있다. 첫째, ‘시설 인프라’에서 ‘체류 인프라’로 전환해야 한다. 관광객에게 필요한 것은 거대한 랜드마크 하나만이 아니다. 숙박, 음식, 교통, 야간관광, 쇼핑, 체험, 안내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둘째, 관광객의 마지막 1㎞‘를 해결해야 한다. 서울에서 지역의 KTX 역이나 공항까지 가는 것은 비교적 편리하다. 그러나 역과 터미널에서 실제 관광지까지 이동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셋째, 새로운 시설보다 기존 공간을 관광 자원화해야 한다. 이럴 경우 관광정책과 지역 재생정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 결국 지역소멸 대응 관광정책은 ’관광객을 데려오는 정책‘을 넘어 ’관광을 통해 지역에서 새로운 경제활동이 발생하도록 만드는 정책‘이어야 한다. 김형우 : 지역 고유의 매력 있는, 다분히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브랜드화가 급선무다. 하지만 이를 가로막고 있는 고질적 요소가 있다. 선거의 도구화로 전락해버린 지방의 문화관광, 이 같은 정치 예속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 다음 선거를 위한 졸속 추진, 임기 내 뚝딱 테이프 커팅을 위한 무리한 추진 등이 문제다. 또 주변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무분별하게 대입시키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지자체장, 공무원들의 성과주의와 붕어빵 콘텐츠 양산은 혈세 낭비를 가져온다. 무작정 젊은 세대 유치에만 매달리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다. 이를테면 실버세대, MZ세대 유치에 지역적 현실을 감안해서 접근하는 게 좋다. 기후 위기 시대 대응 전략도 절실하다. 길어진 여름에 대비한 여름 관광 활성화, 가뭄과 긴 장마, 긴 폭염 등 경우에 맞는 리스크 대응 전략도 세워둬야 한다. 앞선 지적처럼 접근성 부족, 숙박도 문제다. 지역 실정상 대규모 민간투자를 통한 호텔-리조트를 유치하기란 쉽지 않다. 민박 활성화가 필요하다. 또한 코레일과 지역 기차 역사에 접근성 뛰어난 호텔 개발을 하는 것도 해결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지역관광의 K-컬처 연계와 로컬 브랜딩화에 대한 생각은.김대관 : 드라마 및 영화의 경우 ‘촬영지’ 중심에서 ‘체험 및 라이프스타일’로 확장이 필요하다. 지역 특산물과 K-푸드 레시피를 결합한 쿠킹 클래스, 농가 체험 등과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와 힐링을 결합한 K-웰니스 및 템플스테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K-팝 이나 K-드라마의 배경이 된 이야기를 지역의 역사·자연과 깊이 있게 결합해야 한다. 좋은 사례로 전북 완주군은 BTS가 ‘2019 서머패키지’를 촬영한 오성 한옥마을, 아원고택 등을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BTS 힐링 성지’로 브랜딩하여, 고택 보존과 카페·갤러리 등 감성 로컬 관광지로 지속 발전시켰다. 로컬 브랜딩 성공사례들의 공통점은 지자체-민간 크리에이터-지역주민의 삼각 협력 체계 구축,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관람에서 체험 및 라이프 스타일로 전환한 것이다. 김현환 : K-컬처는 한국관광산업의 큰 기회다. 하지만 문제는 오래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홍콩의 경우 1980~90년대 홍콩영화 열풍이 불었지만, 후속 콘텐츠 부재로 끝났다. 지속 가능한 스토리텔링으로 재투자되지 않으면 같은 길을 걸을 위험이 존재한다. 또 한국에 와도 한류와 관련된 것들을 제대로 체험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공연 관람·사인회·팝업 스토어 등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뭔가 있어야 한다. 문체부에서 공연형 아레나,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같은 K-콘텐츠 복합문화공간 조성 추진하는데 ‘지속 가능한 앵커 시설(앵커 인프라)’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적절하다고 본다. 지역관광 활성화에 있어서 로컬 브랜딩이 참 중요하지만 우리는 잘 안 되어 있다. 지자체마다 유사한 특산물·축제 위주 브랜딩. ‘왜 그 지역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스토리와 디자인 아이덴터티가 부족하다. 일본의 로컬 브랜딩 및 관광 연계 성공사례 중 구마모토현 ‘쿠마몽’은 단순 캐릭터를 넘어 지역의 농산물·관광지에 스토리를 부여하여 브랜드 가치를 창출, 연간 캐릭터 관련 매출이 약 1조 5000억 원에 달한다. 일본관광청(JTA)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외래 관광객 중 2회 이상 방문한 ‘재방문객의 비율은 약 60~65% 수준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한국 등 인접국 관광객의 압도적인 재방문율이다. 김재호 : 현재 우리의 가장 강력한 글로벌 자산은 단연 K-컬처다. 그러나 K-컬처의 세계적인 성공이 곧바로 지역관광의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K-팝, 드라마, 영화, 음식, 뷰티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지만, 실제 관광 소비는 여전히 서울의 주요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K-컬처의 지역화’가 필요하다. 모든 지역이 K-팝 공연장을 만들 필요는 없다.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문화와 K-컬처를 연결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서울에서 성공한 콘텐츠를 지역에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컬처’를 만드는 것이다. 지역관광은 ‘관광지’가 아니라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 관광객은 행정구역을 여행하지 않는다. 김형우 : K-컬처의 지역화는 정말 중요하다. 두루뭉술 K-컬처는 매력 없다. 이제는 K-컬처를 넘어 지역성을 담은 지역 이니셜을 딴 G-컬처, N-컬처 등 로컬컬처의 브랜딩이 중요하다. 또한 머무르는 관광지가 되어야 한다. 이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적용돼야 한다. 지역 폐교 등을 활용한 한글-K컬처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일주일, 보름, 한 달, 석 달 단위의 다양한 체류형 에듀테인먼트 인프라를 적극 구성해야 한다. 그들이 머무르며 일궈낸 것들은 또 다른 창작문화다. 디지털·AI 전환(DX·AX) 시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은.김대관 : DX와 AX는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지방 관광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도구이다. 외래 관광객의 지방 유입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여행의 전 과정에 AI와 DX 기술을 밀착 연계해야 한다. 생성형 AI와 연계해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마케팅, 초개인화 여정 추천이 필요하고, 지방 연계 스마트 통합 모빌리티와 스마트 핸즈프리 서비스, 비전 AI 및 실시간 온디바이스 통·번역 기반 ‘언어 장벽 제로화’, 로컬 스마트 페이와 상권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을 활용하면 좋다. 김현환 : 한국관광공사와 문체부가 매년 실시하는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2000년대부터 2010년대 중후반까지 불편사항 중 장기간 독보적 1위는 ‘언어소통의 어려움’이다. 매년 50~60% 이상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불편에 대한 대응 정책은 영어 메뉴판 보급. 친절 캠페인. 외국어 가능 택시 기사 등 제한적이었다. DX, AX는 이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이다. AI 번역, QR코드 기반 다국어 메뉴판, AI 실시간 번역 키오스크, 네이버·카카오 등 지도 앱의 다국어 검색 기능 강화 등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월 조건부 승인으로 구글이 1:5000의 고정밀 데이터를 수용·가공할 수 있게 됐다. 김재호 : 지역관광에서 AI가 중요한 이유는 대도시와 지역 간 관광 정보·마케팅 격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작은 지자체와 지역관광기업도 다국어 관광콘텐츠, 영상, 이미지, 관광코스, SNS 콘텐츠 등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다. AI 기반 초개인화 관광 서비스가 필요하다. 기존 관광은 지자체가 정해 놓은 ‘추천 관광코스’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앞으로는 관광객의 나이, 국적, 관심사, 이동시간, 날씨, 소비수준 등을 AI가 분석하여 개인별 관광코스를 실시간으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 AI를 ‘지역관광 콘텐츠 제작도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또한 지역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역 대학의 관광·디자인·콘텐츠·AI 관련 학과 학생들이 지역주민, 지자체, 관광기업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투어리즘 리빙랩’을 운영한다면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관광 혁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민선 9기에는 결국 AI활용도에 따라 지자체간 관광경쟁력의 차이가 크게 나타날 것이다. 김형우 : 앞선 말씀들처럼 AI는 지역관광의 현실적 고민을 크게 덜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하지만 AI대전환의 시대 지역 간 수용 편차가 심할 것이다. 이를 중앙정부가 잘 보듬어서 초반부터 불균형을 시정해야 한다. 전환기 격차를 최소화 하며 고른 성장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게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다. 외래 관광객의 서울 편중 현상 극복과 분산 전략은.김대관 : 외래 관광객의 서울 집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관문 다변화’와 ‘테마형 연계 관광 체계’가 필수적이다. 외국인 관광객 분산을 위해 지방 공항 활성화 및 직항 노선 확대, 지역 연계 교통 패스 및 짐 배송 서비스 제공, 글로벌 스타 메가 이벤트의 지방 개최 등 글로벌 인지도 있는 축제와 지역관광을 연계, 공공 부문의 MICE 지역 개최 의무화 또는 할당화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분산 성공사례로 일본은 도쿄·오사카 편중을 막기 위해 지방 고유의 예술제(세토우치)나 전통 마을(타카야마)을 글로벌 브랜드화하고, 외국인 전용 JR 패스로 지방 이동을 유도해 전국적인 관광 균형을 달성했다. 김현환 : 지금이 좋은 기회다. K-컬처로 우리나라에 대한 호감이 높아지고, 대통령의 관심도 크다. 관광은 어느 한 부처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 국가관광전략회의가 총리주재로 한계가 있었지만 지난 4월 대통령 주재로 개정돼 10월부터 시행된다. 일본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좋다. 일본 관광정책 전환점은 고이즈미 총리가 2003년 1월에 ‘관광입국’을 선언한 것이다. 이어 5월 총리가 직접 의장을 맡는 ‘관광입국 추진 관계 각료회의’를 발족, 기존 국토교통성 수준에 머물던 관광업무를 범정부 차원의 국가 핵심 전략으로 격상시켰다. 일본 관광정책은 추진목적과 내용에 따라 3단계의 큰 테마 변화를 거쳐 왔다. 1기(2003~2012년) 관광입국 기반 구축, 방문객 1000만 명 목표, 2기(2012~2019년) 주력 산업화 대폭 확대, 3기(2023년~현재) 지속 가능한 관광 등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일본과 비교해 1단계와 2단계 초입 수준이다. 우리는 2단계와 3단계를 함께 추진하면 좋을 것이다. 일본이 주력산업으로 격상한 것처럼 관광의 우선순위를 더 위로 격상해야 한다. 김재호 :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6월 이미 1000만 명을 돌파했고, 1~5월 누적 외래객도 약 87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1% 증가했다. 이제 정책의 핵심 질문은 단순히 ‘외국인 관광객을 얼마나 더 유치할 것인가’가 아니라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어떻게 지역으로 확산시킬 것인가’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5대 분산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게이트웨이’ 분산이다. 인천공항 중심의 입국구조에서 지방 공항과 국제항만을 활용한 지역 직항 관광을 확대해야 한다. 두 번째로 ‘루트의 분산’이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개별 지역 보다는 서울-인천, 서울-강원, 부산-경남, 광주-전남 등 2~3개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관광 루트를 만들어야 한다. ‘K-컬처 분산’도 필요하다. K-팝만이 아니라 K-푸드, K-뷰티 등 한류 콘텐츠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결해야 한다. ‘모빌리티 분산‘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지역으로 이동하고 지역 내에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의 예약과 결제를 통합해야 한다. 지역관광 홍보도 공급자 중심에서 OTA와 SNS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민선 9기의 지역관광은 ‘관광객을 많이 데려오는 관광’에서 ‘지역을 살리는 관광’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김형우 : 서울시가 맏형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과감하게 나서야 한다. 결국은 서울-수도권 시민들의 지역 여행, 스테이가 관건이다,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매력적인 ‘서울+지역 여행 패키지’를 서울시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제는 지자체가 더 자발적으로 나서야 한다.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관광 전략회의를 전국 광역단체와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말 가려운 것, 절실함을 담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맨날 말의 성찬 가득한 회의만 하면 안 된다. 아이디어 제시 후, 결과는 맹탕인 헛물켜기를 지겹게 봐왔지 않은가. 3000만 외래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꿈은 존중한다. 하지만 당장 숙박 등 서울부터 수용 능력이 부족하다. 의욕 넘치는 숫자만 나열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서울도 이제 오버투어리즘의 몸살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울(인천공항) 인아웃 대신 지역 공항 인아웃의 사례를 대폭 늘려야만 한다. 수도권 일극 체제는 관광분야에서도 극복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 “니가 좋아” 가발 쓰고 손하트 ‘경악’… ‘최연소’ 이동석 시장, 흡사 충주맨? 파격 행보 화제

    “니가 좋아” 가발 쓰고 손하트 ‘경악’… ‘최연소’ 이동석 시장, 흡사 충주맨? 파격 행보 화제

    개인 유튜브에 ‘B급 감성’ 홍보 영상복숭아·고구마 등 특산물 알리기도 6·3 지방선거에서 만 40세로 전국 최연소 시장이 된 이동석 충북 충주시장이 ‘B급 감성’ 홍보 영상으로 충주시를 전국에 각인시켰던 ‘충주맨’을 떠오르게 하는 파격 행보를 보여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아이 러브 충주(I Love Chungju) 직캠’이라는 제목의 18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이 시장은 영상에서 긴 머리 가발을 쓰고 목에 스카프를 두른 채 등장한 뒤 카메라를 지그시 바라보며 연신 ‘손하트’를 그린다. 그는 립싱크로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 속 1990년대 인기 발라드 가수 최성곤(오정세 분)의 ‘니가 좋아’를 부르는데, 손하트를 따라 이동한 카메라는 마지막에 ‘I♥충주’ 문구를 비춘다. 수년간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고 있는 유머러스한 홍보 영상들을 좋아하는 네티즌들은 이 시장의 개인 채널을 찾아와 “전임자 업적 지우는 방법 : 전임자보다 더 미치면 됨”, “충주에 얼마나 진심인지 감도 안 온다”, “이거 하고 싶어서 출마하신 건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 “시장 컷 너무 높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에는 충주산 복숭아 홍보 영상에서 “충주 하면 복숭아지”라고 말한 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 중인 그룹 에이티즈의 ‘배드’(BAD) 포인트 안무를 따라 췄다. 지난 13일 영상에서는 누운 채로 등장해 고구마를 홍보했다. 눈을 감고 있는 이 시장의 얼굴 위로 뜬 ‘죽은척’이라는 문구는 눈을 뜨자 ‘산척’으로 바뀌었고, 이 시장이 갑자기 고구마를 들어 보이며 ‘산척 고구마’라는 문구가 완성됐다. 충주시 산척면 일대에서 재배된 고구마를 홍보하는 영상으로, ‘충주맨’으로 사랑받았던 김선태 전 충주시청 홍보담당관실 뉴미디어팀장이 구축한 기존 ‘충주시’ 유튜브 감성을 그대로 냈다. 이 시장은 취임 첫 달인 지난달 28일 ‘충주시’ 유튜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에서는 의미심장한 배경음악이 깔린 가운데 누군가가 충주시청에 들어오는 발소리가 들렸고, 이에 뉴미디어팀 직원들은 긴장했다. 남성의 정체가 이 시장으로 밝혀진 다음 장면에는 ‘미래도시 젊은충주’라는 슬로건이 나타났다. 이 시장은 이 영상에 ‘신임 시장입니다. 충주 야르(기분 좋다는 뜻의 유행어)’라는 댓글도 남겼다.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충주시장’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나무위키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구미 로컬푸드, 서울광장서 맛·판로 잡는다…40개 농가·업체 참여

    구미 로컬푸드, 서울광장서 맛·판로 잡는다…40개 농가·업체 참여

    경북 구미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수도권 판로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구미시는 다음 달 9일부터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미가 키움! 구미(口味)가 당김!’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40개 농가·업체가 참여해 구미에서 생산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142개 품목을 선보인다. 구미 한우는 현장에서 최대 29% 할인 판매한다. 냉동 김밥과 구슬 떡볶이 등 10개 G-푸드(구미 농식품) 제품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미 출신 개그맨 이선민이 진행하는 깜짝 경매에서는 일부 농산물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미국·캐나다·일본 등 6개국 바이어와 지역 30개 업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리며, 귀농·귀촌 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는 동시에 국내외 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는 건강하고 맛있는 구미의 먹거리를 알려 구미 농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서울·광주 등서 ‘여름 농특산물 직거래·판촉전’

    장성군, 서울·광주 등서 ‘여름 농특산물 직거래·판촉전’

    전남광주 장성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한 대규모 판촉전에 나섰다. 18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 3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여름맞이 장성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및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판매 장소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장성몰’을 비롯해 서울 조계사, 롯데백화점 광주점, 경기 동탄 메타폴리스몰 등 총 4곳이다.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에서는 오는 20일까지 87개 업체가 참여해 전 품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도권과 광주 지역 오프라인 판촉 활동도 적극 펼친다. 서울 조계사 남문 주차장에 이어 광주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20일까지), 경기 동탄 메타폴리스몰(29~30일)에서도 장성산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도 높은 포도와 제초제를 쓰지 않고 GAP 인증을 받은 복숭아를 비롯해 레몬즙, 토마토즙 등 30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왁스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장성의 대표 아열대 과일 레몬으로 만든 레몬즙과, 정제수·첨가물 없이 저온 가열한 토마토즙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의 풍부한 햇살을 받아 자란 명품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자리”라며 “지역 농가에는 힘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을 선사하는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진짜 뉴욕 맞아?” 난리 난 韓‘봉화사과’ 광고…공무원 한 명이 ‘사비 32만원’ 썼다

    “진짜 뉴욕 맞아?” 난리 난 韓‘봉화사과’ 광고…공무원 한 명이 ‘사비 32만원’ 썼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경북 봉화군의 특산물 광고가 등장해 화제다. 투박한 글씨체로 쓴 “봉화사과 맛있지만 광고 안 합니다”라는 문구는 화려한 광고들 사이에서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 광고는 한국 시간 지난 13일 오후 1시 36분부터 14일 낮 12시 36분까지 매시간 36분에 15초씩 송출됐다. 글로벌 브랜드 광고가 주로 걸리는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인구 2만 8000여명의 경북 소도시의 특산물 광고가 등장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광고는 봉화군 농산물 홍보 담당자인 일명 ‘봉화군 봉숭이 주무관’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주무관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AI(인공지능)가 아니다”라며 “13일 오후 1시 36분부터 24시간 동안 노출되는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를 사비 32만 9000원에 직접 결제했다”고 인증했다. 그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송출했다는 것을 이용해 국내 홍보 효과를 노렸다”며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봉화사과를 알아주지 않아서 (광고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봉화군의 기발한 홍보에 네티즌들은 열렬히 호응했다. 한 네티즌은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확인해 보니 진짜라서 놀랐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봉화사과 먹으러 봉화 가야겠다”고 적었다. 지자체 및 정부 기관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울산 남구 공식 계정은 “혹시 광역시에서 일해 볼 생각 없냐”며 스카우트 제의를 건넸고, 의성군청은 “광고 한구석에 ‘의성마늘 짱’을 넣어주면 비용을 반띵하겠다”는 농담을 남겼다. 충주시는 “이왕 사비 쓰신 거 그까이꺼 대애충 한국사과라고 해주시죠. 충주하면 사과, 사과하면 충주”라고 틈새 영업을 했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우리 봉숭이 월드스타 맞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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