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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항 맥문동 꽃 축제’ 서천 시티투어 특별 프로그램 선보여

    ‘장항 맥문동 꽃 축제’ 서천 시티투어 특별 프로그램 선보여

    충남 서천군은 제4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를 맞아 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서천시티투어 특별코스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천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서천의 주요 관광지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당일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별코스는 장항역 출발 코스와 관외인 익산역 출발 코스로 구성된다. 운영은 축제 기간인 28일부터 30일까지다. 참가자들은 장항 맥문동 꽃 축제장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오후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서천특화시장 등 서천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존 서천시티투어와 동일한 성인 기준 4000원이며, 10명 이상 예약 시 운행한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지역 곳곳으로 이어져 머무는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삼존석굴·팔공산 품은 군위… ‘대구 역사문화관광 1번지’ 뜬다

    삼존석굴·팔공산 품은 군위… ‘대구 역사문화관광 1번지’ 뜬다

    삼존석굴, 대구 유일 국보 자존심 인각사는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 학소대와 더불어 ‘명승’ 지정 노력‘왕사남’ 엄흥도 진묘 확인도 추진팔공산엔 자연친화 숲속 야영장군위 시티투어 총 4개 코스 운영동대구~군위역 DRT 관광노선도 대구 유일의 ‘국보’와 국립공원 팔공산을 보유한 군위군이 ‘대구 역사문화관광의 1번지’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028년까지 삼국유사면 일연공원(13만 7000㎡) 일대에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인구가 2만 2000여명인 군위는 대구 전체 인구(235만명)의 1%에 못 미치는 지역이지만 대구에서 제일가는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자랑한다. 특히 부계면 남산리에는 대구의 자랑거리이자 자부심인 아미타여래삼존석굴(국보 제109호)이 있다. 통일신라 초기 석굴사원의 원형을 보존해 세계적 보물로 평가받는 삼존석굴은 세계 유산인 경주 석굴암보다 조성 연대가 100여년 앞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역사 문화 자원인 삼존석굴에 더해 일연공원 일대에 총사업비 35억원(국비 25억원 등)을 투입해 ▲캠핑장 ▲물놀이장 ▲숲속 놀이터 ▲삼국유사 테마로드 등 체험·휴식·캠핑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낡은 일연공원을 정비하고 군위댐·삼국유사테마파크·인각사·화본역·화산산성·김수환 추기경 생가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또 일연공원 인근 천년고찰 인각사(사적 제374호)의 체계적인 조사·보존 관리 및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1만 3302㎡인 사적지 범위를 6만 9992㎡로 확대하기 위해 국가유산청 신청 절차를 밟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11차례 걸친 인각사 발굴 조사를 통해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건물지와 유구 등 606점의 유물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2023년과 2025년 인각사지 동쪽 100m 구릉 1823㎡ 등에 대한 발굴 조사 당시 국내에서도 매우 희귀한 통일신라 시대 구들식 기와가마가 발견되면서 사적지 확대 필요성이 강조됐다. 인각사는 고려 후기 대표적 고승인 일연(1206~1289)이 생애의 마지막 5년을 머물면서 민족의 고전인 ‘삼국유사’를 완성한 고찰이다. 신라 선덕여왕 11년(642)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기록과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기록 등 두 가지가 전해진다. 군은 인각사와 인근 학소대 일원 8만 8616㎡를 국가지정 자연유산인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학소대는 1950년대까지만 해도 수많은 백학이 서식한 것으로 전해지는 곳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음풍영월’(자연 경치를 시로 노래하며 즐김)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 일대가 명승으로 지정되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즐겨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죽음을 그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또 다른 주인공 엄흥도의 발자취를 관광 자원화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유산청에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충의공 엄흥도 묘소에 대한 진묘 진위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진묘로 확정되면 국가 지정 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진묘와 엄흥도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근 집터 등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종을 향한 충절을 지킨 역사적 인물이 머문 지역이라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충신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민에게 교훈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일대 2만 7271㎡에는 자연친화형 숲속 야영장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군의 사업 유치로 국립공원공단이 내년까지 총사업비 50억 5900만원을 투입해 야영 데크 37곳을 비롯해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또 전망대(2층), 숲속 놀이터(800㎡), 계곡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야영장이 들어설 곳은 평균 해발 600m 정도로 일대는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지와 팔공산에서 발원한 물이 흐르는 동산계곡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뛰어난 자연생태를 자랑한다. 대구 도심과 가까운데다 대구공항과 중앙선, 중앙고속도로·상주영천고속도로, 국도 5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연접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군은 기존 관광자원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그 중심에 ‘군위 시티투어’가 있다. 지난달부터 재개된 투어는 기본, 파크골프 A, 파크골프 B, 특별 등 총 4개 코스로 운영된다. 기본코스는 군위역에서 출발해 삼국유사테마파크, 화본마을, 충의공 엄흥도의 묘소, 삼존석굴, 혜원의 집(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을 거쳐 다시 군위역으로 돌아온다. 파크골프 A코스는 군위역에서 삼국유사파크골프장과 화산마을 등을 거친다. 화산마을은 해발 700m 청정지역에 자리 잡은 오지마을로 산과 강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붙든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군위호의 윤슬과 화산풍력단지, 구름보다 높이 서서 바라보는 절경은 촬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파크골프 B코스는 군위역과 군위읍 파크골프장, 사라온이야기마을, 군위전통시장, 김수환 추기경 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사라온이야기마을은 군위의 역사를 재현한 테마공원이다. 적라촌, 적라청, 적라골 3개의 테마로 옛 관아 본청과 검안소, 치안대의 모습과 서당과 주막, 성황골 점집, 동제당 등을 재현해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간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별코스는 군위역에서 출발해 한밤마을과 사유원을 거쳐 군위역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운영된다. 사유원은 팔공산 지맥을 따라 조성된 약 33만 578㎡ 규모의 수목원이다. 올 하반기부터 군은 대구교통공사와 함께 도심 교통 거점인 동대구역과 군위를 연결하는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방식의 관광 노선도 운행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관광 교통 촉진지역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한 덕분이다.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군위아미타삼존여래석굴-한밤마을-부계면 창평리-사유원 노선 ▲군위역-삼국유사테마파크-화본마을-사유원 노선 ▲화본마을-사유원 노선 등 3가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군위는 TK신공항 건설과 중앙선 복선전철 군위역 신설로 약 1400만명의 배후 시장을 2시간 거리에 거느리는 등 차세대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고유가 속 전남 순환 관광버스 ‘남도한바퀴’ 인기

    고유가 속 전남 순환 관광버스 ‘남도한바퀴’ 인기

    이란 사태로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전남 주요 관광지를 순환 운행하는 버스 ‘남도한바퀴’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남도한바퀴 봄 여행코스 이용객은 출시 50여일 만에 55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늘었다. 대부분의 코스가 탑승률 90% 이상 기록했고,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매진이 속출할 만큼 인기를 이어갔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3000여명 늘어난 2만 600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남도한바퀴 봄 코스 흥행에 힘입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코스 3개를 추가 운영해 관광객 유치와 편의 제공에 나선다. 함평나비축제(5월 1~4일)와 프레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5월 2~3일) 연계 코스와 함께 쿠킹클래스 체험 등이 포함된 장성미식산업진흥원 특별코스(5월 말)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고유가 시대에 유류비 걱정 없이 전남 최고의 여행지와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남도한바퀴의 인기 비결”이라며 “계절마다 더욱 알차고 즐거운 여행코스를 운영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광주김치축제 역대 최고 매출…‘민생회복 축제’ 자리매김

    광주김치축제 역대 최고 매출…‘민생회복 축제’ 자리매김

    ‘광주김치축제’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회복 축제’로 도약했다. 광주시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사흘 동안 광주시청 일원에서 개최한 ‘제32회 광주김치축제’에 5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총 10억38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우주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열렸다. 시청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김치마켓과 농산물마켓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방문객 동선을 효율적으로 구성, 방문객과 입점업체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김치마켓은 첫날부터 긴 줄이 이어져 대통령상 수상 김치, 전통시장 김치, 품질인증 김치 등은 조기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는 유명 가수 없이도 ▲천인의 밥상 ▲김치마켓 ▲푸드쇼 등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내실 있는 콘텐츠로 구성,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참여 확대, 문화누리카드 사용 등으로 실질적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축제기간 10억3800만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보다 26.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행사기간 ▲김치팝업 및 대통령상 수상작품 전시 ▲대한민국명장 ‘안유성쇼’ ▲대통령상 김치명인 마스터 클래스 ▲김치놀이터 ▲김치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했다. 또 ▲청년상인 공동 판매전 ▲소금체험관 ▲소금진흥연구센터의 천일염 이력제 ▲오뚜기 팝업 ▲공무원 문화축제 ▲달빛 합동공연 등 전국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한편 첫날 예정돼 있던 ‘K-김치파티’는 인근 화재로 인한 연기 유입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조기 종료했다. 광주시는 축제 기간 광주의 대표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K-미식벨트 특별코스(김치타운-양동시장-광주김치축제)’를 운영해 외부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미식도시 광주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올해 광주김치축제는 실질적 경제효과와 지역 상생의 가치를 동시에 보여준 축제였다”며 “광주만의 고유한 김치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소멸위험도 1위’ 군위군, 군위역 KTX 정차 유치 도전장

    ‘전국 소멸위험도 1위’ 군위군, 군위역 KTX 정차 유치 도전장

    228개 전국 시·군·구 중 소멸위험도가 가장 높은 대구 군위군이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중앙선 복선전철 군위역 KTX 정차 유치에 도전장을 던졌다. 군위군은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잇는 준고속열차 ‘KTX 이음’의 군위역 정차를 유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 서울 청량리역~부산 부전역 노선 추가 정차역을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산 해운대구와 기장군 등이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이를 위해 군위군은 우선 올해 하반기 군위역 이용객 2만명 목표로 마련한 ‘군위역 활성화 실행계획’을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공무원, 사회단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군위역 이용 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출장·여행 시 군위역을 적극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유관기관과 민간 단체의 동참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당근책도 내놨다. 군위역 이용객에게 열차 운임의 30%를 군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기로 했다. 또 군위역~화본역~부계면(창평리) 구간을 잇는 무료 셔틀을 1일 8회 운행한다. 철도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관광객에게 군위역 이용 편의도 제공한다. ‘군위시티투어 시범사업’을 통해 열차 시간에 맞춘 전용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군위역을 출발·도착지로 하는 ▲기본코스 ▲파크골프 코스 ▲사유원 특별코스 등 3개 투어코스를 마련했다.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맞춤형 자유코스도 가능하다. 열차 운임 50% 지원, 여행사 대상 모객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벌인다. 2인 이상 단체 관광객 또는 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 시 관광, 식사, 숙박 등 조건 충족 시 인당 1~2만원, 열차 이용 시 인당 2만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KTX 군위역 정차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루 50여명에 불과한 이용객을 100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라며 “지역 소멸을 막고 대구경북(TK)신공항, 대구 도심 군부대 군위 이전에 대비해 단기간 내 KTX 정차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이용객 증가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이용객 증가

    전남의 관광지를 순환버스로 돌며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남도한바퀴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한바퀴 이용객은 올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1029회, 2만 54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54회, 1만 7115명보다 49%나 늘었다. 이처럼 남도한바퀴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일반코스 기준 9900원부터 2만 4900원까지 3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하고 저렴한 코스를 기획, 이용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탑승해 관광지를 설명하고 남도에 대한 지식과 흥미를 높이는 것도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메가 이벤트와 연계한 특별코스를 운행한 것도 한몫했다. 이에 전남도는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개월간 22개 시군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남도한바퀴’ 겨울 히트 코스 28개 상품을 출시했다. 남도한바퀴 이용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남도의 일몰일출 명승지와 전통시장, 겨울철 진미 탐방 등 겨울 상품을 출시, 이용객 증가 추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겨울 상품은 따뜻한 남도를 즐기도록 순천 세계수석박물관과 보성 판소리성지, 함평 엑스포공원 등 실내 위주 코스로 구성했다. 또한 연말연시 일출일몰을 감상할 목포구등대, 겨울 포구와 낭만을 만끽할 광양 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 코스와 고흥 동강5일장, 함평 천지 전통시장 등 제철 진미를 느낄 지역 5일장 코스도 포함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는 저렴함 비용으로 다양한 여행지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코로나 이후 이용객이 대폭 늘었다”며 “앞으로도 남도한바퀴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 코스 운영 및 상품 예약은 남도한바퀴 누리집(http://citytour.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콜센터(062-360-8502)로 예약하면 된다.
  • 남도한바퀴, 가을 특별상품 운영

    남도한바퀴, 가을 특별상품 운영

    버스를 타고 전남 관광지를 순회하는 남도 한바퀴사업이 대규모 문화 체육 행사와 연계한 가을 특별상품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특별상품은 국제수묵비엔날레’와 전국체육대회, 남도음식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 체육 행사는 물론 섬과 바다, 단풍명소 등을 포함해 오감 만족 전남을 즐기도록 꾸몄다. 먼저 10월까지 두 달간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해 해남-진도 수묵 여행과 목포 수묵 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운행하는 ‘해남-진도 수묵여행’ 코스는 비엔날레 특별전시관인 진도 운림산방과 진돗개 테마파크, 해남 우수영국민관광지를 둘러보고 일요일 ‘목포 수묵여행’ 코스는 비엔날레 주전시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정통 남도 수묵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전남도립미술관을 경유하는 특히 매주 일요일 운행하는 순천·광양 상품에서는 10월 29일까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 전시가 진행돼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증작인 한국 근현대 대표 미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특별상품도 출시한다. 전국체전 개·폐회식을 관람하기 위해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신안 퍼플섬 등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코스, 1박2일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올 가을 대규모 행사를 위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번 남도한바퀴 특별상품은 전남 구석구석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상품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관광지를 버스로 순환하는 ‘남도한바퀴’는 위탁업체인 금호익스프레스(주)와 협력해 전남 22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다양한 노선을 운영,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탑승료 9천900원부터 4만 4천9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해당 지역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올해 700회를 운영해 1만 7268명이 전남 여행을 즐겼다.
  •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대장정 돌입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대장정 돌입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조직위원장 김관영)가 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도내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71개국에서 1만 4000여명의 참가자가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 출전하여 경쟁이 아닌 친목과 화합의 장을 통해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11일 오전 익산 미륵사지에서 성화 채화식이 개최됐다. 채화경을 이용해 채화된 성화는 대회조직위원장인 김관영 전북지사와 익산시 최고령 참가자인 김영순씨(67)를 거친 뒤 성화봉송차량인 종화차로 옮겨졌다.성화는 이날 채화식이 진행된 익산시와 성화출정식이 열리는 전주시를 제외한 12개 시군을 차량으로 순회한 뒤 12일 저녁 전북도청 천년누리 광장에 안치됐다가 13일 개회식이 열리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 최종 도착하게 된다. 성화봉송은 선두에 서는 주주자, 부주자, 호위주자를 포함해 50여명이 맡는다. 14명의 주주자 중 최고령 주자는 이날 채화식에 참가한 김영순씨이며 최연소는 18세 이준형군(김제시)이다. 성화 안치식에는 해외 거물급 스포츠스타들이 눈에 띈다. 먼저 세르게이 부브카 IMGA 회장은 현재 IOC위원과 세계육상연맹 이사로 활동 중이다. 올림픽(4개)과 세계선수권(10개)에서 14개의 금메달을 따낸 우크라이나의 살아있는 스포츠 전설이다. 싱가포르의 세르미앙 응 IMGA위원은 IOC 부위원장과 집행위원회 위원, 재정위원회 위원장을 거치며 IMGA에서 행정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이탈리아 국적의 마누엘라 디 센타 IMGA위원은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국내 스포츠 스타들도 얼굴을 내민다. 배드민턴 정소영·김동문, 농구 우지원·김아름, 하키 이남용, 유도 이원희, 사격 진종호, 탁구 현정화·서효원 선수가 종목별 경기에 참가한다. 이들은 선수들에게 팬 사인회와 스쿼시 구륜회, 역도 김민재 선수 등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탁구계 간판스타이자 현재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은 대회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서 화려한 개막을 전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3일에는 전주시에서 성화 출정식이 열리며 성화 봉송 주자들이 전주 시내 주요 도로를 통해 전주 월드컵 경기장으로 옮겨져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개·폐회식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눈길을 끈다. 13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은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알리는 희망을 빛을 주제로 새로운 변화, 희망을 시작을 알리는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인다. 폐회식은 특별한 희망의 시작을 주제로 20일 전라감영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에게 기억에 남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전북을 알리기 위해 14개 시군에서도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날 성화 채화로 지구촌 생활체육인의 대축제가 사실상 대장정에 돌입했다”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의 선수들이 대회 슬로건인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에 맞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는 대회 참가자들의 방문과 체류가 불편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우선, 쾌적하고 편안한 숙박과 경기장 주변의 특색있는 음식 제공을 위해 시군별 대표 숙박시설 351개소와 음식점 608개소를 선정했다. 또 원활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관리와 감독을 책임질 기술대표도 국내외 적격자를 발굴해 국제경기연맹(IF)의 승인을 받아 위촉했다. 심판 1000명과 운영요원 1000명은 25개 종목단체의 도움을 받아 모집했다.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자원봉사자는 일반봉사자 1300명, 통역봉사자 700명 등 20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전북도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참가 선수단 등을 대상으로 13∼19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전북순환관광버스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전북순환관광버스는 전담 해설사와 함께 진안홍삼스파, 군산 선유도, 고창 읍성, 임실 치즈테마파크, 익산 미륵사지 박물관 등 전북 대표 관광지를 순회한다. 탑승료는 1인 1만 원이다. 점심값과 관광지 입장료 등은 본인 부담이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은“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와 전북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 모두를 환영한다”라며 “K-컬쳐의 본고장 전북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12주기 추도식 방역강화, 최소 인원 참석

    노무현 전 대통령 12주기 추도식 방역강화, 최소 인원 참석

    경남 김해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2주기 추도식을 맞아 진영읍 봉하마을 방역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추도식이 엄수되는 23일 전후로 봉하마을에 추도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노 전 대통령 사저와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 일원에 방역과 안내 인원을 확대한다. 평소 2명이던 근무자를 21일부터 23일까지 최대 8명까지 늘린다. 지난해에는 추도식 당일 8명이 근무했다. 추도식 당일에는 KF94 미착용 방문객을 위해 마스크 500여개도 나눠 줄 계획이다. 이번 추도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추도식은 23일 오전 11시 부터 유족과 정부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박혜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공식 추도사를 하고 해외에 있는 재단 후원회원이 시민추도사를 낭독한다. 밴드 기프트의 멤버 가수 이주혁이 추모 공연을 한다.추도식 당일 오전 10시 부터 2시간 동안 봉하마을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대통령 묘역은 사전 협의한 참석자만 입장할 수 있다. 노무현재단측은 추도식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도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서울역∼진영역 간에 운행하던 봉하 열차와 전국 지역별 단체버스, 김해시티투어의 봉하 특별코스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 중인 김해시 방역대책 등에 따라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 관련 문의가 많다”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추도식 당일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노무현 재단은 노 대통령 서거 12주기 슬로건을 ‘열두 번째 봄, 그리움이 자라 희망이 되었습니다’로 정해 ‘노무현의 명연설’, ‘특별 생방송 토론회’ 등 노 대통령 철학과 가치를 나누는 온라인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5월 한달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부터 24일 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는 노무현 재단이 후원하는 ‘2021 사람사는 세상전’이 열려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함께하는 작가 99명 작품이 전시된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문화야 놀자” 성남시티투어 도시樂버스 62회 운행

    경기 성남시는 오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시티투어 ‘도시樂(락) 버스’를 62회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코스 16회, 토요 정기코스 25회, 단체코스 21회 등 다양한 코스를 돌며 성남지역 곳곳의 문화와 역사를 즐길 수 있다. 이중 특별코스는 ‘문화야 놀자’를 슬로건으로 연극 만원, 코이카와 카페섬 마을, 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 금난새 오페라 이야기, 연꽃 스테이를 주제로 한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관광 일정에 따라 국악 창작 뮤지컬 관람, 가죽 소품·천연비누·도자기 만들기, 드로잉 체험, 모내기 등 이색 체험이 마련된다. 정기코스는 ‘우리동네 만세’를 슬로건으로 주차별 관광지역과 체험거리를 달리해 운행한다. 매달 ▲1주차 토요일은 남한산성, 율동생태학습원 ▲2주차는 남한산성, 판교 25통 골목 ▲3·5주차는 남한산성, 신구대식물원, 판교박물관 ▲4주차 토요일은 판교박물관, 남한산성 관광이 이뤄진다. 단체코스는 20명 이상이 모였을 때 진행하며, 지역 명소 3곳과 날짜를 선택해 코스를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도시락 버스(30인승)가 서울시청역 3번 출구(오전 8시), 교대역 9번 출구(오전 8시 30분), 성남시청(오전 9시)에 들러 관광객을 태우고 각 관광지를 돈다. 성남시티투어 이용금액은 버스비(2000원)와 관광지 체험료(8000원~1만3000원)를 포함해 1인당 1만~1만5000원이다. 점심이나 저녁밥은 개별 자유식이다. 예약하려면 최소 1주일 전에 성남시티투어 홈페이지 (www.seongnamtour.com)나 운영 업체인 ㈜로망스투어로 전화 (070-7813-5000) 신청된다.
  • “문화야 놀자” 성남시티투어 도시樂버스 시동

    “문화야 놀자” 성남시티투어 도시樂버스 시동

    경기 성남시는 오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시티투어 ‘도시樂(락) 버스’를 62회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코스 16회, 토요 정기코스 25회, 단체코스 21회 등 다양한 코스를 돌며 성남지역 곳곳의 문화와 역사를 즐길 수 있다. 이중 특별코스는 ‘문화야 놀자’를 슬로건으로 연극 만원, 코이카와 카페섬 마을, 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 금난새 오페라 이야기, 연꽃 스테이를 주제로 한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관광 일정에 따라 국악 창작 뮤지컬 관람, 가죽 소품·천연비누·도자기 만들기, 드로잉 체험, 모내기 등 이색 체험이 마련된다. 정기코스는 ‘우리동네 만세’를 슬로건으로 주차별 관광지역과 체험거리를 달리해 운행한다. 매달 ▲1주차 토요일은 남한산성, 율동생태학습원 ▲2주차는 남한산성, 판교 25통 골목 ▲3·5주차는 남한산성, 신구대식물원, 판교박물관 ▲4주차 토요일은 판교박물관, 남한산성 관광이 이뤄진다. 단체코스는 20명 이상이 모였을 때 진행하며, 지역 명소 3곳과 날짜를 선택해 코스를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도시락 버스(30인승)가 서울시청역 3번 출구(오전 8시), 교대역 9번 출구(오전 8시 30분), 성남시청(오전 9시)에 들러 관광객을 태우고 각 관광지를 돈다. 성남시티투어 이용금액은 버스비(2000원)와 관광지 체험료(8000원~1만3000원)를 포함해 1인당 1만~1만5000원이다. 점심이나 저녁밥은 개별 자유식이다. 예약하려면 최소 1주일 전에 성남시티투어 홈페이지 (www.seongnamtour.com)나 운영 업체인 ㈜로망스투어로 전화 (070-7813-5000) 신청된다.
  • “이산저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이산저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바야흐로 본격적으로 봄을 여는 부천의 3대 봄꽃축제가 13일 합동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2일 부천시에 따르면 오는 14일과 15일에는 원미산 진달래축제와 도당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22일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올해는 3대 봄꽃축제를 알리는 합동개막식을 부천마루광장에서 열어 성대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봄꽃축제 둘레길 투어와 시티투어 특별코스로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 진달래동산에서 펼쳐지는 봄맞이 대합창 ‘원미산 진달래축제’ 수도권 대표 꽃축제인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15만 그루의 진달래가 장관을 연출하는 원미산자락에서 열린다. ‘봄옷 입는 마을, 노래가 피어나는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진달래축제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봄맞이대합창이 펼쳐진다. 부천시립합창단과 함께 봄맞이 노래를 부르며 다 같이 어울려 참여하는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퓨전 마당놀이를 비롯해 현악3중주와 봄맞이 트로트 향연,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와 진달래 화전 만들기, 캐리커처, 원미산 자생 야생화 전시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 근처에 있다. ● 별빛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축제 ‘도당산 벚꽃축제’ 벚꽃축제가 열리는 도당산에서는 아름드리 벚나무 120여 그루가 만들어내는 벚꽃터널을 만날 수 있다. 해마다 벚꽃축제 때면 새하얀 벚꽃터널 아래 20만여 인파의 행렬로 장관을 이룬다. 밤에는 색색의 조명에 물든 벚꽃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도당산 벚꽃축제는 ‘별빛나는 도당산, 사람과 벚꽃이 하나되는 축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밸리댄스와 탱고, 치어리딩, 아코디언 등 다양한 공연과 어린이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시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14일 저녁에는 도당산의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지하철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에서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 방향으로 직진하면 된다. ●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복사골’의 추억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복숭아로 유명했던 복사골 부천을 상징하는 복숭아꽃축제는 춘덕산에서 열린다. 올해는 ‘아기자기 꽃동산, 가족이 웃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중심 축제로 진행된다. 마술, 주민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캐리커처, 어린이 복숭아꽃 그림그리기대회, 아이클레이 등이 마련된다. 축제 전날인 21일 저녁에는 전야행사로 경기팝스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7호선 까치울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1호선 역곡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0분 거리다. ● 축제의 재미를 더하는 이벤트 ‘합동개막식과 봄꽃 둘레길 투어, 특별 시티투어’ 3대 봄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합동개막식이 오는 13일 오후 7시 부천마루광장에서 펼쳐진다. 봄꽃축제 영상 상영과 치어리더, 부천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창민과 목관 5중주 Ai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로 꽃차 시음과 공예체험 전시 및 판매, 봄꽃축제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홍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봄꽃축제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투어도 마련된다. 오는 14, 15일 3대 축제장을 잇는 봄꽃 둘레길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또 부천시티투어 상상여행과 봄꽃 축제장을 연계한 시티투어 특별코스도 운영한다. 축제장마다 전통시장 2000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원미종합시장과 원미부흥시장, 도당산 벚꽃축제는 강남시장, 춘덕산 복숭아꽃축제는 역곡상상시장 이용쿠폰을 받을 수 있다. 꽃축제와 전통시장을 함께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 봄꽃축제 홈페이지(www.bucheon.go.kr/flower)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봄바람 타고 부산여행..부산시 봄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 마련

    봄바람 타고 부산여행..부산시 봄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 마련

    ”봄바람 타고 매일 축제가 펼쳐지는 부산으로 오세요.” 부산시는 25일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부산관광협회는 봄 여행은 하루하루 축제가 펼쳐지는 부산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17 봄 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봄 여행주간은 부산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 공연 및 행사와 함께 ‘부산여행 게릴라 버스’ 운영을 비롯해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 피란수도 부산 체험, 서부산 투어 등 부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원도심 스토리투어 특별코스인 ‘응답하라! 피란수도 1023’을 운영하고, 영도다리 인근 유라리 광장에서 ‘피란수도 부산’ 체험 프로그램을, 서부산 지역에서는 스탬프랠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부산여행 게릴라 버스도 3회 운영한다. 부산여행 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서 기념품을 제공한다. 관광시설, 숙박업소, 음식점,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10~60% 할인받는다. 부산시 인증 우수관광상품, 전통시장, 온천 체험 등 유료 여행상품도 운영한다. 서울 일대에서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밀면, 어묵 푸드트럭과 찾아가는 홍보 차량으로 홍보활동을 펴고 부산역에서 환대캠페인도 벌인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일본 속 한국문화 유적 답사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일본 속 한국문화 유적 답사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테마기행이 여행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마치 자유여행을 온 듯한 만족감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문화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적지를 몸소 체험하는 현장답사기행의 인기가 특히 높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일본 속의 한국 문화 유적 답사’는 고대 한국 문화의 일본 전파 경로를 따라 일본 속에 뿌리내린 한국 문화의 원류를 찾아보는 테마기행이다. 지난달 27일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의 까다로운 입국 심사를 마친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답사기행 일행은 오사카 히라가타시의 전왕인박사묘(傳王仁博士墓)로 향했다. 백제의 학자 왕인의 묘로 추정되는 곳이다. 답사기행의 해설을 맡은 이종태 국민대 교수는 “응신천황(應神天王) 15년, 아직기(阿直岐)의 추천으로 일본으로 건너간 왕인이 논어와 천자문을 전했다고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적혀 있다”며 “일본 아스카문화(飛鳥文化)와 나라문화(奈良文化)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 문자와 문물을 전한 백제 학자의 뜻이 시공을 초월해 양국을 이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한 농부가 죽순을 캐다 발견했다는 다카마쓰총고분(高松塚古墳)은 1972년 발굴 당시 짙은 채색의 벽화가 나와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일본 언론들은 ‘전후(1945년) 최대의 발굴’이라며 연일 1면 톱을 장식했다. 벽화에 색동 주름치마를 입고 등장한 여인들은 고구려 수산리 고분벽화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여인상이다. 특히 고구려의 진파리 1호분, 강서대묘와 중묘의 벽화와 흡사한 사신도가 눈길을 끈다. 이 교수는 “장례의식은 누군가의 강요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전통과 관습으로 전해지는 것”이라며 “일본 고분에서 채색의 벽화가 나온 것은 처음이어서 고대 한국의 풍습이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제의 고승들은 일본으로 건너가 불교에 크게 공헌했다. 백제인의 예술성과 일본인의 불심이 빚은 불교 건축물이 곳곳에 즐비하다. 세계문화유산인 호류지(法隆寺), 도다이지(東大寺) 등 거대 사찰의 가람배치와 축조기법은 백제에서 가져온 것이다. 특히 신성한 본당을 둘러싸고 있는 긴 복도인 회랑(回廊)의 설치는 전형적인 백제 양식이다. 호류지의 금당은 고구려 승려 담징이 그린 ‘비천도’(飛天圖)로 유명하다. 1949년 화재로 사라져 아쉽게도 모사 작품이었지만 하늘로 훌훌 날아가는 천녀, 위엄 서린 관세음보살 그림이 살아 있는 듯 꿈틀대고 있었다. 백제 사람이 만들었다는 구다라(백제)관음상도 빼놓을 수 없다. 2m가 넘는 목조 관음상의 부드러운 얼굴과 눈썹의 선, 입가에 살포시 머금은 ‘백제의 미소’에서 백제 장인의 흔적이 느껴졌다. 일찍이 프랑스의 지성 앙드레 말로가 ‘모나리자’, ‘미로의 비너스’와 더불어 세계 3대 미술품으로 꼽은 작품이다. 단일 목조건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도다이지(東大寺). 이 교수는 “백제계 행기(行基)와 양변(良弁) 스님이 성무천왕(聖武天王)의 간청으로 불사를 주도했고 그 공로로 지금도 사찰 내에 그들의 흔적(행기당, 개산당)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가람의 총책임자는 고구려 출신 고려복신(高麗福神)이고 대불전 전당을 건립할 때 책임자로 신라인 저명부백세(猪名部百世)가 참여했다는 기록도 있다. 높이 16m의 금동불상 ‘비로자나대불’을 보고 한 시인은 “부처의 진리를 크기로 가둘 수 없고 오묘한 깨달음의 장엄한 빛을 감출 수 없다”고 예찬한 바 있다. 일본 불교의 시조인 쇼토쿠(聖德) 태자의 혼이 밴 오사카의 사천왕사(四天王寺)는 백제 부여 군수리 절터와 같은 가람양식으로 세워졌다고 한다. 하지만 독창적인 일본식 사고를 곁들인 고대 건축 유적이어서인지 우리 사찰과는 모양이 크게 달랐다. 마지막 날 방문한 ‘고려박물관’은 이번 답사의 특별코스다. 일본뿐 아니라 해외에서 유일한 우리 문화재 박물관이다. 건물 앞뜰에는 낯익은 우리 문인석이 서 있었다. 1925년 일본으로 건너온 재일 교포 정조문씨가 40여년간 일본을 돌아다니며 모은 것들로 국보급 문화재도 수두룩하다. 정씨의 아들인 정희두씨는 박물관 입구에 자리 잡은 고려시대 석탑을 가리키며 “아버지가 고베(神戶) 농가에서 우연히 발견한 뒤 10년 넘게 주인을 설득해 사들인 것”이라며 “수집품 하나하나마다 이런 노력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고려미술관은 영원히 뺏길 뻔했던 일본 내 우리 문화재들을 되찾은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차별받던 재일 교포들에게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줬고, 일본으로 하여금 비뚤어진 역사를 바로 고치도록 한 것이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소중한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의와 높은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국내외 문화유적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1989년부터 ‘일본 속의 한국 문화 유적 답사’, ‘중국 실크로드 학술 문화 유적 답사’ 등의 행사를 잇달아 열어 한·중·일 세 나라의 문화 교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역사 문화 유적을 찾는 참가자들의 열기는 뜨겁다. 연령층도 대학생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상진(60)씨는 “일본 속의 한국 문화에 대해 책에서만 공부를 했는데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은 답사여행이었다”고 말했다. 4년째 답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부자(59)씨는 “일본 문화의 일정 부분이 우리 문화의 도래에 있었음을 짐작하게 했다”며 “일본에서의 한류 열풍 원조는 백제 문화”라고 웃으며 말했다. 문화 유적은 과거의 흔적이며 이를 통해 현대문화의 정신과 정체성을 완성할 수 있다. 더욱이 문화 유적 답사는 선조들의 지혜와 삶의 모습을 살펴보며 우리 문화유산의 높은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한층 더 매력적이다. 글 사진 오사카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독일 한 호텔 ‘나치 포로체험’ 테마상품 출시

    독일 한 호텔 ‘나치 포로체험’ 테마상품 출시

    독일의 한 호텔이 나치 포로·죄수체험 테마상품으로 손님을 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멜른에 있는 슈타트 하멜른 호텔이 내놓은 ‘교도소 파티’ 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외신이 25일 보도했다. 요금은 1인당 44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6만8000원. 포로로 투숙하는 손님에겐 유니폼으로 나치정권 때의 죄수복(흰 바탕에 검은 줄이 쳐진 옷)이 제공된다. 식사시간엔 음료수와 국수가 교도소식단으로 나온다. 원하는 사람은 4시간30분 특별코스인 프러시아 교도소 생활을 체험할 수도 있다. 하이라이트는 호텔에서 열리는 교도소 파티. 파티장으로 갈 때는 교도관(?)의 감시 속에 두 사람씩 줄을 서 이동하게 된다. 급히 화장실에 가려면 교도관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볼일을 볼 때도 교도관의 감시를 받는다. 슈타트 하멜른 호텔 건물은 1827년 지어졌다. 원래 교도소로 건설된 건물이 실제 생지옥 같은 수감시설로 활용되기 시작한 건 나치정권 때인 1935년이다.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나치정권 때 교도소에선 최고 474명이 즉결사형, 고문, 영양실조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독일이 2차대전에서 패한 뒤 교도소는 전범수용시설로 이용됐다. 영국군은 이곳에서 전범을 다수 처형했다. 한동안 버려졌던 건물은 1993년 호텔로 변신했다. 사진=슈타트 하멜른 호텔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춘천, 복선 경춘선 맞춤관광 준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강원 춘천의 관광전략이 대폭 수정됐다. 춘천시는 8일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홍보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우선 전용버스로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시티투어를 22일부터 매일 운영한다. 이 상품은 지금까지 화·목·토·일요일 등 주 4회 운행했지만 이날부터 연중 상시 운행체제로 변경돼 매일 오전 10시 춘천역에서 출발한다. 코스도 노인층, 유치원 및 초등생, 가족단위 관광객 등에 따라 다양화한다. 특히 내년 1월 주말에는 빙어낚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춘천댐 주변을 포함하는 특별코스도 운영한다. 요금은 이용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차량 탑승비만 받는다. 시티투어 요금은 종전 점심 식사를 포함해 어른 기준으로 2만원이었으나 식사와 방문지 입장료는 제외해 어른은 5000원, 청소년 어린이 장애인 군인 경로 등의 요금은 3000원으로 낮췄다. 또 현재 시외버스터미널, 남춘천역, 시청, 남이섬, 102보충대에 설치한 관광안내소는 춘천역과 강촌역에 추가 설치하고 관광안내원도 확충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영국문화원의 영어맞춤학습

    영국문화원의 영어맞춤학습

    1934년 발족한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은‘영국의 창(窓)’이다. 영국문화원은 이제 세계 110개 나라에서 영국문화를 알리고 있다. 한국의 영국문화원은 1973년 8월 이후 영어학습, 유학주선, 문화교류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구 육지면적의 4분의1, 세계 인구의 6분의 1을 지배하던 18세기 대영제국은 사라졌지만, 훨씬 더 많은 나라에서 영국 문화의 해를 밝히고 있는 영국문화원을 찾았다. 설치조각 ‘망치질하는 사람’이 눈길을 끄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의 흥국생명 빌딩 4층에는 한국 속 작은 영국이 있다. 주한영국문화원은 영국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원스톱 서비스센터’를 보는 듯하다. ●어린이·대학생·직장인 위한 강좌 다양 영국문화원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어학센터. 세계 공통어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영어의 모국(母國)이라는 자부심으로 영어를 가르친다.‘어떻게 하면 빠른 시간 안에 영어를 습득하는가.’보다는 ‘어떻게 하면 언어의 이론과 실생활이 접목되도록 가르치는가.’에 중점을 둔다. 따라서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실있게 가르치려 노력한다. 어학센터의 영어강좌는 ‘정기코스’,‘특별코스’,‘시험준비반’,‘비즈니스코스’로 크게 4가지 형태다. 정기코스 성인반은 영어 구사 능력에 따라 15개반으로 나누어 ‘말하기’,‘듣기’,‘읽기’,‘쓰기’를 가르친다. 일주일에 4차례, 한 강의에 90분씩 7주 동안 진행한다. 한 반의 정원은 16명. 현재 성인반에 등록한 사람은 1200여명이다. 어린이 영어교실에서는 1000여명의 초등학생이 영어를 배우고 있다. 일반학원과는 달리 책임감을 갖고 지도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 어린이 영어교실의 전 과정을 마치려면 4년이 걸린다.90%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시작해 4∼5학년 때까지 다닌다. 일주일에 2차례, 한 강의에 90분씩 7주 동안 수업한다. 전 세계 영국문화원에서 영어를 배우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예술 경연대회’도 수업과정의 하나이다. 해마다 6∼7월에 수업시간에 그린 그림을 영국에 보내 각국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겨룬다. 입상한 그림은 영국문화원이 전 세계에서 발행하는 달력에 실린다. 한국 어린이들은 최근 3∼4년 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별코스에는 논문을 영어로 쓰려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학위과정 준비 영작문반(Academic Writing)’과 영국 유학이 결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국의 대학생활과 문화를 가르치는 ‘유학준비반’이 있다.BBC뉴스나 영국의 신문·잡지를 보고 영국 사회·문화 현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사토론반(Current Affairs)’은 수강생의 재등록률이 100%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아나운서, 작가 등 방송계 종사자들이 즐겨 찾는 강좌이다. ‘시험준비반’은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영연방국가의 대학, 대학원에 진학할 때 필요한 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시험 대비반도 운영한다. 영연방국가에서 TOEIC처럼 통용되는 영어능력평가인 FCE(First Certificate Exam)준비반도 있다. ‘비즈니스코스’는 직장인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다. 프리젠테이션, 보고서, 이메일, 이력서 등 공식문서를 영어로 작성하는 방법을 공부한다. 토요일 하루 6시간,2주 동안 강의하는 집중코스도 있어 공식적인 자리에서 당장 영어로 발표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영국문화원은 ‘초·중·고 영어교사 무료연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교사경력 15년 이상의 중·고 영어교사 6명을 선발해 영국 네스포트-텔보트(Neath Port-Talbot)지방교육청 산하 6개 학교를 방문하는 연수기회를 주었다. 참여 교사들은 3주 동안 영국의 교육을 직접 보고 한국문화에 대해 영어로 강의하는 기회도 가졌다. 올해는 인천시 교육청과 함께 교사를 선발해 연수를 진행한다.5월에는 과학고와 외국어고 유학담당 교사를 영국 주요대학에 초청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실험성 강한 현대문화 흐름 전파 영국문화원은 현대 영국문화를 전파하는 창구 역할도 맡는다. 비틀스나 스팅처럼 대중적인 스타나 예술인보다는 특정단체나 개인이 소개하기에는 부담이 큰 실험적인 영국 문화를 알리는 데 비중을 둔다. 지난해 4월에는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조너선 반브룩의 작품을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반브룩은 김일성과 김정일을 신랄하게 비판하거나 미제국주의를 맹렬히 비난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현대무용과 인도 전통춤을 결합한 영국 아크람칸 무용단의 공연을 서울 세계무용축제 개막공연으로 올리기도 했다. 오는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는 인체의 움직임으로 삶을 표현하는 영국 DV8의 피지컬 시어터 공연을 LG아트센터에서 소개한다. 179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왕립연구소의 ‘크리스마스 과학강연’도 2001년부터 한국에 소개해 과학분야 교류협력에도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 노벨상 수상자와 유명 과학자들이 공연적 요소를 가미한 실험으로 과학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지난해 8월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출발! 우주로 떠나는 시공여행’에는 5000여명의 청중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오는 8월에도 ‘남극의 생물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포나파 원장 추천 영어학습법 “지금까지는 현대 영국 문화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과학 분야에서도 영국과 한국이 파트너라는 인식을 심어나가겠습니다.” 쇼바 포나파(56) 주한영국문화원장은 “한국은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분야의 강국인 만큼 영국문화원은 두 나라 과학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나파 원장은 붐바이대학 사학과 출신인 인도계 영국인.1977년 영국문화원에 들어간 뒤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전문가로 활동했다. 영어 교육과 관련, 포나파 원장은 “한국은 눈부시게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루었다.”면서 “모든 일을 ‘빨리빨리’ 이루어낸 탓인지 영어도 단시간에 습득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인은 영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열심히 공부하지만 너무 빠른 시간 안에 완성하겠다는 생각은 문제”라면서 “언어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체험을 통해 배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포나파 원장은 특히 “영국의 부모는 아이들이 요리나 운동을 잘하면 칭찬하고 즐거워하지만 한국의 부모는 오로지 공부만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한국의 부모는 자식에 대한 기대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런 점에서 경기도와 서울의 영어마을은 영어를 배우면서 균형감각을 살릴 수 있는 바람직한 교육기관이라는 것이다. 포나파 원장은 “한국인들의 영어에 대한 열망이 큰 만큼 영국문화원은 영어의 모국이라는 자부심으로 책임감 있게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국과 영국의 영어가 다르기 때문에 영국식 영어를 배우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일부 한국인의 생각에는 다른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영어는 이미 전세계인의 언어인 만큼 호주, 캐나다, 필리핀 등에서 사용하는 영어의 발음, 억양, 문법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이라면서 “미국은 이민자를 자국에 동화시키기 위해 영어를 가르치지만 영국은 영어를 세계에 전파시키기 위해 가르친다.”고 강조했다. 포나파 원장은 한류(韓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영화, 가요, 드라마 등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는 아시아 어느 국가보다 우수하다.”면서 “한류를 지속시킬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류를 한국의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방법을 체계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세계 각국에 한국의 이미지를 심으려면 정부 또는 특정 기업만 나서서는 되지 않는다.”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분야에서 함께 움직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美대사관 지원 프로그램 영국문화원 말고도 외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는 또 있다. 주한미국대사관에서 후원하는 yes(young English speakers)프로그램이 그것이다.yes는 한국 젊은이들에게 미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9월에 시작됐다. 한국인 변호사와 Tesol(Teachers of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자격증을 가진 한국인 영어강사 등 4명이 주축이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업 참여자들이 미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놓고 자유토론하는 형식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와 같이 시의성있는 주제나 재즈의 역사와 같이 사회·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가 선정된다. 미국대사관에서는 각 주제를 강의할 수 있는 전문강사나 대사관 직원을 주선한다. 보통 50∼60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매달 셋째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정기모임을 갖는다. 참여자는 대학생, 대학원생, 젊은 직장인이 대부분이다. 태평양시대위원회 김동길 위원장의 도움으로 서대문구 대신동 태평양회관을 모임 장소로 사용한다. 회원 가운데 10여명은 ‘yes+’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 달에 한 차례 모이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회원들이 일주일에 한 차례 모여 심층적인 영어토론을 벌인다. 이들의 정기모임은 용산구 남영동 미국대사관 자료정보센터에서 열린다. 자료정보센터에서는 미국정부의 국제관계, 안보, 인권 등 각종 현안과 관련된 최신 보고서, 연설문, 기자회견문 등을 제공한다. yes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미국 연수기회도 주어진다. 참여한 대학생 8명을 선정, 이달말에 9박10일의 무료 미국 연수를 실시한다. 국무성과 같은 미국 정부 기관과 유명 대학 등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yes프로그램의 1기 활동은 지난달로 막을 내렸고 오는 3월부터는 인터넷 독립신문(www.independent.co.kr)을 통해 2기 회원을 모집한다.(02)397-4666.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日 30만원대 고급 세차업 호황

    일본에서 3만엔(32만원)짜리 세차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아직은 단골이 고급차에 머물고 있지만 10년 불황의 일본에서 ‘상식을 깬 아이디어 상술’로각광받고 있다. 고급 세차장의 주무대는 일류호텔이나 백화점 지하주차장.돈많은 손님이 모이는 곳을 포인트로 삼았다.질 좋은 세차를 원하는 고객이 굳이 세차장을 찾아갈 필요없이 호텔에 머물거나 쇼핑을 하는 사이 세차를 해준다. 일본내 최고급인 도쿄 미나토(港)구의 오쿠라호텔 지하주차장.벤츠,재규어,페라리같은 1,000만엔을 호가하는 초고급 승용차가 세차를 하기 위해 차례를기다리고 있다. 요금은 세차,차내 청소,왁스칠의 ‘기본코스’가 1만엔(10만7,000원).여기에 차체 표면을 특수가공제로 발라 흠집이나 녹을 방지하는 ‘특별코스’는3만5,000엔(37만5,000원) 가량이다. 오쿠라 호텔에서 영업하고 있는 세차전문점 ‘클린 엑스프레스’의 한달 취급차량은 150∼200대.99년의 매출은 4,000만엔(4억3,000만원)으로 전년보다50% 가량 늘어났으며 올들어서도 계속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전문점의 와다 요지(和田良治)사장은 ‘고급차를 모는 사람은 서비스의질만 좋으면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개업했다.그는 “고급차운전자들은 흠집을 내지 않는 정성스런 세차와 언제나 깨끗이 보이고 싶어하는 욕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운전자와 충분히 상담을 거친 뒤 차체의 1㎜ 단위까지 세세히 가공하는데 이쯤되면 세차가 아니라 차를 화장하는 경지에 이른다.3만엔짜리세차의 경우 1박2일간 코팅제를 수차례 뿌리고 벗겨낸 뒤 전용기계에서 얼굴이 비칠 정도로 광을 낸다.한번 세차해본 손님 10명중 9명이 다시 찾을 만큼고액이 아깝지 않을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현재 일본에서는 클린 엑스프레스같은 고급세차점이 테이코쿠(帝國)호텔,세이부,이세탕 백화점 등 일류 호텔과 백화점에서 성업중이다. 황성기기자 marry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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