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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신대, 학과 벽 허문다…AI·반도체 교육 전면 도입

    동신대, 학과 벽 허문다…AI·반도체 교육 전면 도입

    동신대학교가 학과 간 장벽을 허물고 AI·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융합교육을 전면 도입한다. 전남·광주권 반도체 산업 확대와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맞춰 학생이 주전공에 다른 분야의 기술과 지식을 자유롭게 결합해 진로를 설계하는 교육체제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28일 동신대에 따르면 주전공에 연계·융합전공과 소단위 교육과정인 마이크로디그리 등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개방형 융합교육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학과가 정해준 진로를 따르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산업 수요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취업 역량을 쌓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AI·반도체 분야다. AI보안학과는 설계·공정·패키징을 아우르는 ‘AI반도체설계 소단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전기공학과도 반도체 전·후공정 전반을 다루는 교육과정을 신설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미래에너지기술학부는 ‘AI에너지테크 융합전공’과 ‘반도체그린인프라매니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기반시설인 전력·냉각·에너지 효율화, 탄소중립 기술 등을 교육해 관련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한다. 보건의료 분야도 AI와 첨단기술을 접목한다. 방사선학과는 의료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영상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물리치료학과는 로봇재활 기술을 교육과정에 결합한다. 보건행정학과와 응급구조학과는 빅데이터와 첨단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의료데이터 분석과 산업·재난안전 분야로 진로를 넓힌다. 반려동물 산업을 겨냥한 융합교육도 눈에 띈다. 산림조경과 반려동물을 결합한 ‘펫치유공간디자이너’, 식품영양과 연계한 ‘펫푸드’, 물리치료를 접목한 ‘동물재활’ 등 실용형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인문사회·문화예술 분야 역시 AI를 교육에 접목한다. 경찰행정학과와 소방안전학과는 스마트 치안과 지능형 관제 등 첨단 안전관리 중심으로 교과를 개편한다. 공연예술무용, 뮤지컬·실용음악, 국제한국어학과 등은 AI 기반 콘텐츠 기획과 미디어 제작, 에듀테크 등을 접목해 글로컬 문화콘텐츠와 창업 분야 인재를 키운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단 하나의 전공 지식만으로 평생의 진로를 결정짓는 시대는 이미 저물었다”며 “산업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읽고 AI 대전환 시대를 주도할 실무형 다기능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축의금, 실수로 200만원 보냈습니다” 뒤늦게 안 남성…뜻밖의 ‘훈훈’ 결말 [사연잇슈]

    “축의금, 실수로 200만원 보냈습니다” 뒤늦게 안 남성…뜻밖의 ‘훈훈’ 결말 [사연잇슈]

    입력 실수로 지인 결혼식 축의금으로 200만원을 송금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진 가운데, 지인의 센스 있는 대처에 훈훈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27일 한 스레드 이용자 A씨는 “지인 혼사에 20만원을 송금한다는 것이 0 하나를 더 붙여 200만원을 보냈다”는 사연을 공유했다. A씨는 송금 이틀 후에야 실수를 발견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전화를 할지 말지 고민하는 사이 또 이틀이 지나 버렸다. 이후 A씨는 지인으로부터 문자와 함께 180만원을 돌려받았다. 지인이 보낸 문자에는 “잘못 보낸 거 맞지. 난 10년 전에 자네 장모님 돌아가셨을 때 5만원밖에 못 보냈는데 20만원이나 보내 줘서 정말 고맙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내 돈이지만 지인의 그 마음이 그냥 고마웠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구가 축의금 송금 실수로 1000만원을 보내자 바로 연락처를 차단했다는 사연도 봤다”, “지인에게 받았던 축의금을 착각해 3배 높은 금액을 보냈는데 묻지도 않고 그냥 꿀꺽 하더라”, “저도 부친상에 100만원을 보낸 직원에게 90만원을 돌려준 적이 있다”며 송금 실수로 인한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 밖에도 “두 분 다 센스 있고 멋지다”, “가슴 따뜻해지는 사연이다”, “오래 이어 갈 인연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축의금 평균 금액 ‘10만원’…100만원 이상 고액 축의도 늘어한편 카카오페이가 2025년 송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혼식 축의금 평균 송금액은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다. 또 인크루트가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결혼식에 참석해 식사까지 하는 경우 적정 축의금으로 10만원을 꼽은 응답자가 61.8%로 가장 많았다. NH농협은행이 지난 5월 발표한 ‘결혼식 축의금, 얼마 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트렌드 보고서에서도 연도별 평균 축의금은 2023년 11만원, 2024년 11만 4000원, 지난해 11만 7000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축의도 늘고 있다. 100만원 이상 축의금 비중은 2023년 2.95%에서 지난해 3.17%로 늘었고, 같은 기간 1000만원 이상 축의금 비중도 0.22%에서 0.36%로 증가했다.
  • “정책도 상품, 세비가 아깝지 않다는 말 듣는 의회 만들 것”…김현정 강남구의회 부의장 [의정 인터뷰]

    “정책도 상품, 세비가 아깝지 않다는 말 듣는 의회 만들 것”…김현정 강남구의회 부의장 [의정 인터뷰]

    “초심의 열정과 3선의 경륜을 바탕으로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확실한 대변자 역할을 하겠습니다.” 서울 강남구의회 제10대 전반기 부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현정(47·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당을 떠나 ‘구민의 행복’이라는 의원들 공동의 목표이자 교집합을 찾아내 조율하고 중재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면서 “기초 의회는 주민의 신뢰가 중요하다. 주민들로부터 세비(歲費)가 아깝지 않다는 말을 듣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의장은 “집행부와는 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생산적인 긴장 관계’를 유지하되, 구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정책과 예산이라면 언제든 전폭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항공에 입사해 11년간 여객마케팅부에서 고객의 애로사항 해소와 소통 업무를 맡았다. 2018년 강남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주민과의 소통 및 정책 홍보, 행정 감시 활동을 펴고 있다. 새 임기를 시작하는 그의 각오는 자신의 이름을 닮은 ‘파사현정’(破邪顯正)이다. ‘그릇된 것을 부수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라는 의미를 담은 불교 용어다. 지난 27일 부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의회 운영과 지역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 부의장과의 일문일답. - 기업 마케터 경험이 의정활동에 어떤 강점으로 작용했나. 국내 대표 항공사 여객마케팅부에서 11년간 체득한 ‘고객 중심 사고’가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책도 일종의 ‘상품’과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나 조례라도 구민이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복잡한 행정 언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중심 언어’로 바꾸어 소통했습니다. 이러한 실무형 소통 방식이 제 지역구인 압구정·청담동 주민들과 깊은 신뢰를 쌓고 3선에 성공한 가장 큰 자산이 됐습니다. 특히 기업 마케팅의 핵심은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비용 대비 효과(ROI)의 극대화입니다. 이를 의정활동에 대입해 구청의 방대한 예산 집행 과정에서 선심성·일회성 사업을 걸러내고, 구민의 세금이 낭비 없이 쓰이도록 철저하게 검증하는 확실한 나침반이 됐습니다. - 스스로 꼽는 가장 뜻깊은 조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미래 산업 기반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입니다. 강남구는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분야에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지입니다. 기업 마케터 출신으로서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극대화하고 강남의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 기업에 특화된 체계적인 지원 체계와 기본계획 수립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이 조례를 통해 관내 유망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나아가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구정에 접목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임으로써, 주민들께서 일상에서 스마트도시 강남의 변화를 체감하고 지역 경제가 더욱 역동적으로 살아나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에 관심이 많은데. 강남구가 잘사는 지역으로 알려졌지만 화려한 이면에는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가 생각보다 적지 않습니다. 지난 제9대 후반기 복지문화위원장을 맡아 취약계층의 삶을 보듬는 데 집중했습니다. 먼저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전면 재정비했습니다. 제가 대표 발의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지킴이 활동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또 보건소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부족했던 자살 예방 담당 인력 확충을 관철했고, 복지와 금융 시스템을 연계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다졌습니다. 또 1인 가구 급증과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 가구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 안부 확인 시스템 확대를 지원하는 등 기술과 복지를 결합한 안전망을 안착시켰습니다. 아울러 ‘장애 진단비 지원 조례’나 ‘자립 준비 청년 자립 지원 조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입법 조치를 통해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 강남구의 문화·관광 자원 가치를 높이는 데도 관심이 많은데. 제 경험을 이야기하면 항공사에서 신규 노선을 만들 때 ‘어떤 콘텐츠와 스토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오게 할 것인가’를 먼저 고려합니다. 강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히 보고 지나치는 관광이 아니라, K-컬처 인프라와 결합한 야간 문화재 전행,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확대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강남을 글로벌 ‘K-정주형 문화 관광 도시’로 한 단계 진화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봉은사, 선정릉 등 강남이 보유한 유구한 역사문화 유산과 압구정·청담동의 현대적 트렌드를 융합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 문화 벨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 집행부 견제와 협치, 그리고 의회 내부 소통은. 정당을 떠나 ‘구민의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이자 교집합을 찾아내 조율하고 중재하는 것이 제 역할입니다. 구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원칙 위에 서면 집행부와의 관계든 여야 간의 소통이든 해법은 언제나 명확해집니다. 이념이나 정파적 이해관계에 얽매여 무조건 반대하거나, 반대로 맹목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는 지양해야 합니다. 집행부와는 늘 균형 잡힌 시각에서 ‘생산적인 긴장 관계’를 유지하되, 구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정책과 예산이라면 언제든 전폭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정당은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김현기 구청장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서울시의장을 지내셔서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입니다. 이재진 의장과도 조율을 잘하고 있습니다. 의회 내부에서 여야 간 이견이 생길 때마다 부의장으로서 각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잃지 않으려 합니다. 3선 의원 경륜을 바탕으로 수평적이고 포용적인 리더십으로 협치를 이끌겠습니다. - 지역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현재 압구정동과 청담동의 경우 시급한 현안은 ‘주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도시 공간의 재창조’와 ‘교통 및 경제 인프라의 정상화’입니다. 먼저 압구정 아파트 지구의 재건축을 ‘주민 중심의 정교한 속도전’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압구정 재건축은 단순히 아파트를 새로 짓는 것을 넘어 강남의 백년대계를 그리는 가장 핵심적인 과업입니다. 강남구의 신속 화합(신화) 프로젝트 과정에서 주민들의 정당한 목소리와 재산권이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서울시 및 구청과의 행정 절차를 촘촘하게 조율하겠습니다. 과도한 규제는 완화하되 공공기여와의 합리적인 균형을 잡아 압구정이 최고 품격의 명품 주거단지로 신속하게 거듭나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청담·압구정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망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습니다. 주간사 사태 등으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위례신사선 청담사거리 역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감시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경기 침체로 타격을 입은 청담동 명품거리와 압구정 로데오 등 지역 골목상권의 부활을 위해 제가 앞서 다져놓은 4차 산업 기술을 행정 서비스와 골목 마케팅에 접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스마트도시의 편리함과 경제적 활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만들겠습니다. - 주민들에게 어떤 의원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나.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늘 주민 가까이에서 애환을 듣고, 막힌 행정의 혈을 뚫어주었던 ‘실무형 해결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초심의 열정과 3선의 경륜을 합쳐 주민이 가장 신뢰할 수 있었던 확실한 대변자로 평가받는 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자 가장 큰 소망입니다. - 마지막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며 다짐과 약속은. 진정한 의회다움을 회복하고 더 유능한 의회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남구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명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전반기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오만하지 않고 더 겸손하게 현장을 지키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강하고 유능한 강남구의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 미국피칸협회, 맛과 영양 겸비한 ‘미국산 피칸’ 프로모션 진행 예정…일상 식재료로 주목

    미국피칸협회, 맛과 영양 겸비한 ‘미국산 피칸’ 프로모션 진행 예정…일상 식재료로 주목

    - 불포화지방·항산화 성분 풍부… 미국심장협회(AHA) ‘하트체크’ 인증 획득- 샐러드·한식 조림 등 일상 식단 활용법 소개… 대형마트 및 온라인 유통 채널 공급 건강과 미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식음료 시장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미국피칸협회(American Pecan Council)가 미국산 피칸의 영양학적 가치와 다채로운 요리 활용법을 알리는 소비자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형상 호두와 유사한 피칸은 부드러운 식감과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지닌 견과류다. 미국피칸협회에 따르면 피칸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과 항산화 관련 식물성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항산화 관련 성분으로는 비타민 E의 한 형태인 감마-토코페롤을 비롯해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이 들어 있다. 또한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의 ‘하트체크(Heart-Check)’ 인증을 획득해 심장 건강을 고려한 식단에도 활용할 수 있다. 피칸 1회 제공량인 약 28g(피칸 반쪽 약 19개)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각각 약 3g씩, 건강한 지방으로 알려진 불포화지방이 약 18g 함유돼, 망간과 구리, 아연 등 다양한 미네랄과 식물성 성분을 함께 섭취가 가능하다. 피칸은 일상 식단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요거트나 오트밀 위에 피칸을 올리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고, 샐러드나 포케에 곁들이거나 스무디에 갈아 넣으면 한층 부드럽고 진한 맛을 낸다. 피칸 특유의 부드러운 풍미는 한식과도 잘 어우러려 멸치볶음이나 각종 채소볶음에 피칸을 넣으면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으며, 특히 간장 양념을 활용한 볶음이나 조림에서는 짭짤한 맛과 피칸의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룬다. 별도의 조리 없이 피칸 그대로도 건강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미국산 피칸을 구매할 수 있다. 산패를 막기 위해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면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미국피칸협회 관계자는 “피칸은 한 줌의 간식부터 아침 식사와 샐러드, 한식까지 일상 식탁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견과류다”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풍부한 영양에 부드러운 식감, 은은한 단맛을 지닌 미국산 피칸을 일상 속에서 더욱 다채롭게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정성 논란 휩싸인 독파모… 과기정통부, 모티프 이의제기에 세부점수 공개

    공정성 논란 휩싸인 독파모… 과기정통부, 모티프 이의제기에 세부점수 공개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 2차 평가에서 탈락한 AI 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평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참여업체들의 세부 평가 점수를 공개했다. 모티프는 벤치마크 평가에선 1위를 했지만, 사용자·전문가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최종 4위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티프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과기정통부에 업체별 상세 점수와 평가 기준, 평가 내용, 벤치마크 평가의 배점 산정 방식, 전문가 평가의 상세 기준 및 결과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자사 모델이 글로벌 AI 종합 성능 지표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인덱스(AAII)에서 경쟁업체 중 가장 높은 47점을 받았는데도 탈락했다는 이유에서다. 2차 평가의 최종 점수는 벤치마크 40점(AAII 25점·NIA 15점), 전문가 35점, 사용자 25점으로 구성되는데, 모티프는 AAII 점수를 25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모델 간 성능 격차가 분별력 있게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차 평가의 세부 점수를 공개했고 최종 점수는 SK텔레콤 70.6점, 업스테이지 69.9점, LG AI연구원 69.0점, 모티프 65.8점 순이었다. 모티프는 40점 만점의 벤치마크 평가에서 24.6점으로 1위였지만 전문가 평가에서는 27.1점, 사용자 평가에서는 14.1점으로 각각 최하위였다. 특히 AI 전문 사용자진 평가에서 8.4점, 일반 국민 평가에서 5.7점을 받아 선두와 약 2~3점가량 차이가 났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독자 AI 사업은 실제 서비스 목표도 포함해 평가한다”고 말했다. 다만 모티프는 사용자 평가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블라인드 평가 적용 여부를 공개하라고 요구해 평가 방식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1년 반 전 수립된 평가 방식이 3∼6개월 단위로 급변하는 AI 트렌드에 여전히 유효한지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며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정부 투자 집중 방식과 평가 제도의 보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자신감 충전” 겨드랑이털 염색하는 여성들…유행 ‘이유’ 있었다 [월드픽]

    “자신감 충전” 겨드랑이털 염색하는 여성들…유행 ‘이유’ 있었다 [월드픽]

    중국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겨드랑이털을 분홍색, 파란색 등 화려한 색상으로 염색해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 SNS 웨이보 등에는 최근 겨드랑이털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여성들의 인증 사진과 탈색·염색 튜토리얼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여성 A씨는 과거 초등학교 시절 겨드랑이털을 지적받은 뒤 ‘지저분하고 냄새난다’는 강박에 시달리며 수년간 제모를 이어왔다. 그러나 한 인플루언서가 분홍색으로 체모를 염색한 것을 본 뒤 금발로 염색했고, 온라인상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신체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았다. 또 다른 여성 B씨 역시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초록색 겨드랑이털 퍼포먼스에 영감을 받아 자신의 겨드랑이털을 노란색으로 염색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겨드랑이털을 터부시하는 문화가 사실상 ‘서구발 수입 현상’에 가깝다고 분석한다. 유교 사상의 영향으로 체모를 자연스럽게 여겼던 중국에서는 송나라(960~1279년) 시대 회화에서도 여성의 겨드랑이털이 자연스럽게 묘사됐다. 영화 ‘색, 계’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 탕웨이가 1930년대 상하이 여성의 고증을 위해 8개월간 체모를 길러 노출했던 사례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1980~1990년대 서구 미디어와 제모제 광고가 유입되면서 ‘매끄러운 피부가 곧 여성스러움’이라는 인식이 굳어졌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ity·자기 몸 긍정주의)와 페미니즘 담론이 현지 SNS를 중심으로 활성화되면서 이러한 획일적 미의 기준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한 현지 누리꾼은 “체모를 깎든, 그대로 두든, 염색하든 그것은 부끄러움의 문제가 아닌 온전한 개인의 선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겨드랑이 부위 피부가 얇고 예민한 만큼, 탈색제와 염모제 사용 시 피부염이나 자극 등 부작용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신성통상 지오지아, 주우재 26FW 캠페인 ‘더 젠틀 밸런스’ 공개

    신성통상 지오지아, 주우재 26FW 캠페인 ‘더 젠틀 밸런스’ 공개

    신성통상의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오지아(ZIOZIA)가 앰버서더 주우재와 함께한 2026 FW 캠페인 ‘더 젠틀 밸런스’(THE GENTLE BALANCE)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운다. 화보 속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 비중을 지난 SS 시즌 13%에서 47%로 확대했다. 정장 한 벌을 중심으로 스타일을 완성하기보다 재킷, 셔츠, 팬츠, 아우터 등 개별 아이템을 폭넓게 구성해 일정과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와이드 실루엣을 반영한 신규 슬랙스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했다. 격식과 편안함의 경계가 옅어지면서, 남성들의 옷차림도 정해진 스타일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일정과 상황에 맞춰 분위기와 격식의 정도를 유연하게 조절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번 시즌 스타일링은 ‘뮤지엄 큐레이터’라는 콘셉트로 풀어냈다. 주우재는 작품 속 주인공이 아닌 ‘더 젠틀 밸런스’의 스타일을 소개하는 큐레이터로 등장해, 지오지아의 다양한 아이템을 자신의 기준으로 선택하고 조합하며 정장부터 캐주얼까지 폭넓은 스타일을 보여준다. 출근부터 일상까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일을 하나의 흐름으로 담아내며, 지오지아식 ‘균형’을 표현했다. 메인 광고 필름에서는 직접 내레이션을 맡아 전시 도슨트처럼 스타일을 설명하는 연출을 더했다. 주력 제품은 ‘블루 스웨이드 트러커’와 ‘뉴 와이드’ 핏의 헤링본 와이드 슬랙스다. ‘블루 스웨이드 트러커’는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질감을 갖추면서도 물과 오염에 강한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해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재킷이다. ‘뉴 와이드’ 핏의 헤링본 와이드 슬랙스는 기존 와이드 핏의 스트레이트한 느낌과 달리, 여유로운 앞 밑위 길이와 허리 원턱 디테일을 적용해 적당한 볼륨감이 느껴지는 벌룬 팬츠 타입의 실루엣을 구현했다. 클래식한 헤링본과 은은한 변형 헤링본 패턴을 더해 다양한 상의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신성통상 지오지아 관계자는 “주우재는 자신만의 패션 감각과 기준으로 일과 일상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2040 직장인 남성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러한 주우재의 스타일 해석력을 ‘뮤지엄 큐레이터’라는 콘셉트로 풀어내,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선택하고 조합하며 상황에 맞는 스타일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오지아의 FW 컬렉션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자사 온라인 스토어 굿웨어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전에 없던 상황 펼쳐져” 충격…‘마운자로 –14㎏’ 케이윌, 옆머리 만졌다가 무슨 일이[라이프]

    “전에 없던 상황 펼쳐져” 충격…‘마운자로 –14㎏’ 케이윌, 옆머리 만졌다가 무슨 일이[라이프]

    가수 케이윌이 비만 치료제 사용을 중단했다고 밝히며 자신이 몸소 겪은 부작용을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탈모 1차 진단받고 발등에 불 떨어진 케이윌의 쉬운 탈모 관리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케이윌은 “최근에 마운자로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앞서 케이윌은 마운자로를 투여해 14㎏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살이 빠지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게 보였다. 전에 없던 상황이 펼쳐졌다”며 “원래도 머리카락이 얇은 편이었는데 더 얇아졌다”고 달라진 상태를 설명했다. 운동 후 땀에 젖은 머리를 본 배우 정영주가 직접 머리를 정리해 준 일도 고백했다. 케이윌은 “요즘 뮤지컬 연습 전에 운동을 하고 간다. 운동을 하면 땀이 계속 난다. 그러면 옆머리가 젖어 있게 된다”면서 “그런데 영주 누나가 와서 옆머리를 만져 주더라. 아마 그게 비어 보여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예전에는 땀이 나도 그런 일이 없었는데 이제는 상황에 따라 비어 보이는 상태가 된 것”이라며 씁쓸해했다. 다만 현재 머리숱 자체가 적은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머리숱이 없어서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자주 한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케이윌이 두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헤드 스파 전문점을 찾는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검사를 받으며 “다이어트 후 머리가 빠지는 게 눈에 보이니까 이대로 다 빠져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무서운 생각도 든다”며 “서서히 빠진 게 아니라 한 번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두피 검사에서는 탈모 1단계라는 진단을 받았다. 정수리 쪽 두피에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을 들은 케이윌은 “1차 탈모”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체중 감량 효과 큰 만큼 부작용 우려 ↑체중 감량을 개인의 의지력과 노력에만 의존하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일상에서 식이를 조절하고 운동하는 전통적인 다이어트 방식 대신 돈을 쓰더라도 확실하고 빠른 의학적 힘을 빌리겠다는 이들이 늘면서 스타들 역시 ‘비만 치료제’ 사용을 숨기지 않고 당당히 드러내고 있다. 가수 신동은 위고비를 맞고 무려 37㎏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유튜버 빠니보틀도 위고비로 10㎏을 감량한 사실을 숨기지 않으며 “운동이나 식단으로 뺐다고 거짓말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6 다이어트 경험 및 비만 치료제 관련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선호하는 감량법 중 다이어트 주사를 꼽은 비율은 2024년 0.9%에서 2026년 6.9%로 상승했다. 실제 비만 치료제를 처방받아 본 경험률은 6.8%로 2024년(4.4%) 대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처방 약물 종류는 마운자로(58.8%), 위고비(35.3%), 삭센다(19.1%)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투약 후 이상 반응 등 부작용을 겪었다는 수치도 2.3%에서 10.3%로 상승했다. 실제 진입 장벽을 묻는 문항에는 신체 부작용(66.9%), 투약 중단 후 찾아오는 요요 현상(57.0%), 약물 의존 불안감(49.9%)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처럼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인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빠른 체중 감량 효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오심, 구토, 복부 팽만감, 설사, 변비 등 위장관 관련 증상이다. 담석증이나 탈모, 급성 췌장염 등이 보고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미국 의학협회지(JAMA)에 실린 연구에서는 GLP-1 계열 성분을 사용할 경우 장폐색 위험이 4배 이상, 위 무력증은 3.6배, 췌장염은 9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방송인 풍자는 위고비 투약 후 구토와 설사 증세를 겪었으며, 셰프 윤남노는 소화불량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방송인 랄랄은 위고비와 마운자로 주사를 맞은 후 구토와 설사 부작용이 크게 왔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배우 카일 리처드의 딸이자 미국 방송인 소피아 무안스키(25)는 최근 자신의 틱톡에 마운자로 복용 후 겪게 된 탈모 증상을 생생히 보여 주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샤워 중 배수구에 엉켜 있는 머리카락 뭉치와 벽면에 붙은 모발 사진은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비만 치료제는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와 함께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는 만큼 의사의 처방과 감독하에 사용해야 한다. 약물 사용 중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 부작용으로 넘기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특히 갑상선암 가족력, 위장관 질환, 췌장염 이력, 임신 가능성 등이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장기적인 체중 유지를 위해 식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 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특히 목표 체중에 도달했을 때 고용량 유지 대신 의사와 상의해 용량을 천천히 낮추며 ‘유지 용량’ 구간을 충분히 거치는 전략도 요구된다.
  • 열 뿜는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경쟁도 ‘후끈’

    고성능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대형·고밀도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서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액체로 직접 식히는 ‘액체냉각’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 랙에 수십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집적하는 빽빽한 서버 구조가 확산하면서 공기를 순환시키는 기존의 공랭 방식보다 효율적인 발열 관리가 필요해지면서다. 기존 공랭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 냉각 용량의 한계는 랙당 20~30kW 수준이지만, 고성능 GPU 서버 랙은 전력 밀도가 200kW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다. 액체냉각은 냉각수를 서버 내부로 순환시켜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방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전 세계 AI 칩에 액체냉각을 적용하는 비중이 지난해 33%에서 내년 59%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기업들은 잇따라 액체냉각 관련 부품은 물론, 시스템 구축 등 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LG CNS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력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소유한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삼송 데이터센터에 액체냉각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내년까지 액체냉각 인프라 구축과 실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액체냉각의 핵심 부품인 냉각수분배장치(CDU)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핵심 방향으로 냉난방공조에 무게를 실어 왔던 LG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엔비디아로부터 600kW급 CDU의 최종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CDU뿐만 아니라 냉각수를 대량 생성하는 대형 칠러, 칩셋을 직접 냉각하는 콜드 플레이트까지 ‘칩 투 칠러’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게 LG전자의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수한 플랙트그룹을 통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제3캠퍼스에 약 2400억원을 투입해 공조 제품 생산라인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력 품목은 CDU로, 전력 효율을 높이고 이중화 설계와 이상 신호 감지 기능 등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플랙트그룹의 기술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삼일PwC는 최근 보고서에서 “향후 2~3년은 글로벌 냉각 기술의 표준과 생태계가 형성되는 시기”라며 “한국 기업들에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구호·푸치, 구호플러스·세인트제임스… 가을 겨냥 협업패션 공개

    구호·푸치, 구호플러스·세인트제임스… 가을 겨냥 협업패션 공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와 구호플러스(kuho plus)가 다가오는 가을 시즌을 겨냥해 글로벌 디자이너 및 브랜드와 손잡은 파격적인 협업 신상품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파트너의 독창적인 미학이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했으며, 기존 고객에게는 신선한 자극을 주고 신규 트렌드 세터들의 유입을 이끌어내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우선, 구호는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푸치(Francesco Fucci)’와 손잡고 2026년 가을 컬렉션을 선보였다. 하이엔드 브랜드 ‘더 로우‘의 헤드 디자이너를 역임한 푸치는 절제된 고급스러움과 건축적 미학의 대명사로 꼽힌다. ‘건축적 미학’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는 구호와 푸치 특유의 정교한 디자인 철학이 만나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구현해 냈다. 이번 가을 컬렉션은 이탈리아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미니멀 감성이 핵심이다. 울, 코튼, 실크, 모헤어 등 고급 소재 본연의 질감을 살려 단품은 물론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기획됐다. 주요 상품군으로는 오버사이즈 점퍼, 슬리브리스 드레스, 클래식 셔츠, 테이퍼드 팬츠 등을 선보이며 불필요한 디테일을 배제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한편, 영 캐주얼 브랜드 구호플러스는 프랑스 정통 캐주얼 브랜드 ‘세인트제임스(SAINT JAMES)’와 두 번째 협업에 나섰다. 지난해 첫 선보인 협업 티셔츠가 완판 행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힘입은 결과다. 올해 협업 컬렉션 콘셉트는 ‘레이어드 스트라이프(The Layered Stripe)‘다. 세인트제임스의 프렌치 시크 감성에 구호플러스만의 위트 있는 감각을 더해 창의적인 레이어드 룩을 제안한다. 세인트제임스의 대표 아이템인 여유로운 핏의 ‘망키에르 18’과 슬림한 실루엣의 ‘가라티 II 롱’에 세련된 컬러를 입힌 총 5종의 티셔츠로 구성됐다. 이번 구호와 구호플러스의 가을 협업 컬렉션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몰 SSF샵 및 전국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CJ프레시웨이, 지역 농가와 ‘맛남상생’

    CJ프레시웨이, 지역 농가와 ‘맛남상생’

    CJ프레시웨이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맛남상생’ 캠페인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시작된 ‘맛남상생’은 지역 우수 농산물을 발굴해 단체급식 메뉴와 간편식 등으로 선보이는 CJ프레시웨이의 대표적인 로코노미 활동이다. 충남, 제주, 괴산, 고창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CJ프레시웨이는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지역 농산물 약 1640t을 매입했다. 단순히 농산물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지역 특산물의 특성을 살린 메뉴를 개발해 급식 현장과 간편식 등에 적용하며 소비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충남 부여 수박과 서산 감자, 당진 고구마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괴산 부추를 활용한 페스토 요리를 선보였으며, 고창수박 70t을 매입해 주스와 화채 등으로 개발했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와 음식을 경험하는 로코노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흐름에 맞춰 지역 농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 반도체 초격차 기술 한자리에…‘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개막

    반도체 초격차 기술 한자리에…‘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개막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개최하는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6)’이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4년째를 맞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첨단 반도체 패키징(반도체 제조 후공정 기술)과 칩렛(기능별 소형칩) 분야의 기술의 최신 동향,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반도체 기업·전문가 간 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행사다. 올해 산업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180개사가 참가해 400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산업전 기간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SPTF) ▲SBJ 소부장 기술융합포럼 심포지엄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국내외 바이어 수출·구매상담회 ▲반도체 채용박람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 홍보를 위해 행사장 내 24개 부스 규모의 공동관을 운영한다. 도는 산업전을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기업 간 첨단 패키징 분야의 기술협력과 판로개척,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주형철 경제부지사는 “K-반도체 초격차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도체 글로벌 경쟁의 새로운 승부처인 첨단 패키징 기술 경쟁력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제조기업부터 팹리스, 소재·부품·장비, 첨단 패키징 기업까지 연결되는 완성형 반도체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를 중심으로 연구와 실증, 창업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며 ‘첨단과학연구도시’로 전환하고 있다”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해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 AI 두뇌로 달리는 전기차·로보택시… 진화하는 미래 모빌리티

    AI 두뇌로 달리는 전기차·로보택시… 진화하는 미래 모빌리티

    EV·자율주행·민군엑스포 동시 개최기아·KGM·볼보 등 다양한 차종 전시에이투지·SWM, 로보택시 기술 선봬 미래 모빌리티의 최신 핵심 기술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2026 퓨처 모빌리티 위크’가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전기차 경쟁이 ‘얼마나 멀리 달리느냐’를 넘어 ‘얼마나 스스로 판단하느냐’로 확장되고, 인공지능(AI)이 복잡한 도로 상황을 이해·추론하는 자율주행 기술도 진화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기차 전문 전시회인 ‘EV트렌드코리아 2026’과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 드론과 방산 로봇 기술을 아우르는 ‘2026 무인이동체 X 민군협력 엑스포’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 EV트렌드코리아에서 두드러진 변화는 전기차의 ‘외연 확대’다. 기아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 패밀리 전기 SUV ‘EV5’와 함께 7인승 목적기반차량(PBV)인 ‘PV5 패신저’를 전시하며 일상과 레저, 비즈니스 등 다양한 활용성을 강조했다. 전기차의 범위는 차종뿐 아니라 동력원에서도 넓어졌다. KG모빌리티(KGM)는 도심 주행 시 최대 94%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SUV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 SUV ‘토레스 EVX’를 선보였고, 전기차의 장점에 픽업의 적재·활용성을 더한 전기 픽업 ‘무쏘 EV’도 제시했다. 전기차 자체의 경쟁도 배터리와 주행거리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엔비디아·퀄컴과 공동 개발한 지능형 플랫폼 ‘휴긴 코어’를 적용해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플래그십 전기 세단 ‘ES90’으로 소프트웨어중심 차량(SDV) 경쟁력을 강조했다. BYD는 순수 전기 SUV ‘아토3 플러스’와 독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적용한 중형 SUV ‘씨라이언 6 DM-i’를 전시하는 등 경쟁 영역은 차량의 용도와 소프트웨어 경험까지로 넓어지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AME에선 자동차의 ‘두뇌’를 바꾸는 AI 경쟁이 두드러졌고, 피지컬 AI와 E2E(엔드투엔드) 자율주행이 핵심 기술로 떠올랐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 ‘로이’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로보택시 솔루션을 공개했다. 라이드플럭스는 무인 자율주행차와 간선 물류용 화물트럭 AI 소프트웨어를, SWM은 서울 강남 도심을 실제로 달리는 로보택시 기술을 각각 선보였다. 마르코 파보네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겸 엔비디아 AI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추론 기반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 ‘알파마요’를 거론하며 “자율주행을 넘어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로봇까지 폭넓게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파마요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데이터로 학습해 복잡한 상황을 추론하고 스스로 행동하도록 설계된 피지컬 AI 모델이다.
  • 초록우산, 미래세대를 위한 전략적 사회공헌 협력 방향 제시… ‘2026 초록우산 CSR 포럼’ 개최

    초록우산, 미래세대를 위한 전략적 사회공헌 협력 방향 제시… ‘2026 초록우산 CSR 포럼’ 개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사회공헌, 임팩트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2026 초록우산 CSR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기업 사회공헌의 최신 흐름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금융투자협회, 나이키코리아, 신세계그룹, 한화그룹, 한화생명,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현대캐피탈, 한국투자증권, GS건설, KB증권, LG유플러스 등 100여 개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협력과 임팩트 확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포럼은 기조강연, 기업 사회공헌 사례 발표, 특별강연,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트리플라잇 정유진 대표는 ‘기업 사회공헌의 임팩트 창출’을 주제로 사회공헌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변화로 이어지기 위한 전략적 접근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호선 교수가 ‘아동을 둘러싼 환경과 지역사회의 변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속 아동의 성장 환경 변화와 지역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짚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례 발표를 대폭 늘려, 초록우산과 기업이 공동으로 진행해 온 사업의 기획 의도와 운영 과정, 그리고 거둔 성과들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초록우산과 교보생명이 2021년부터 함께해 온 보호대상아동 성장지원사업 ‘꿈도깨비’가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자립 시기가 오기 전부터 초·중·고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를 통해 학업, 진로, 일상생활, 심리·정서 등 다방면에서 아이들이 튼튼한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든든한 버목이 되어주고 있다. 이어 초록우산과 IBK기업은행의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 ‘DDDa 프로젝트’도 다뤄졌다. 지난 2024년부터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이주배경아동의 학습비와 교재·교구, 희망키트 지원과 함께 아동의 언어·학습 수준을 고려한 1대 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과 체험형 진로캠프 등을 제공한다. 초록우산과 롯데그룹이 지난 2017년부터 함께해 온 ‘mom편한 놀이터’도 주요 사례로 공유됐다.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32개의 노후 어린이 놀이터를 아동친화적인 놀이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초록우산과 CJ올리브영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ME:RACLE’도 소개됐다.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기반 형성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사업으로, 실무 중심의 뷰티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뷰티 산업 전반의 트렌드 및 글로벌 감각을 기르도록 지원하고 있다. 초록우산은 이번 포럼에서 아동의 성장·보호, 교육, 환경, 지역사회 변화를 아우르는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관점의 미래세대 사회공헌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기업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임팩트 중심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사회공헌의 가치는 단순히 지원의 규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사회의 내일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데 있다”며 “초록우산은 기업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언제나 아이들 곁에서 아동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임팩트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CJ프레시웨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맛남상생’ 캠페인 지속

    CJ프레시웨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맛남상생’ 캠페인 지속

    CJ프레시웨이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맛남상생’ 캠페인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시작된 ‘맛남상생’은 지역 우수 농산물을 발굴해 단체급식 메뉴와 간편식 등으로 선보이는 CJ프레시웨이의 대표적인 로코노미 활동이다. 충남, 제주, 괴산, 고창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CJ프레시웨이는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지역 농산물 약 1640t을 매입했다. 단순히 농산물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지역 특산물의 특성을 살린 메뉴를 개발해 급식 현장과 간편식 등에 적용하며 소비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충남 부여 수박과 서산 감자, 당진 고구마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괴산 부추를 활용한 페스토 요리를 선보였으며, 고창수박 70t을 매입해 주스와 화채 등으로 개발했다. 지역 농산물의 맛과 특성을 살린 메뉴를 통해 급식 이용객에게 차별화된 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와 음식을 경험하는 로코노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역 농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대한전선, ‘시그레’ 참여해 HVDC 경쟁력 선보여… 유럽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

    대한전선, ‘시그레’ 참여해 HVDC 경쟁력 선보여… 유럽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

    대한전선이 세계 최대 전력망 전시회에서 해저 및 지중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대한전선은 프랑스 파리에서 이달 23~28일 개최하는 ‘시그레(CIGRE) 2026’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기술로 잇는 전력의 미래’라는 주제로 해저케이블 턴키(Turn-key) 솔루션, 초고압직류송전(HVDC) 및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글로벌 네트워크 등으로 구분해 지중부터 해저까지 아우르는 전략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해저케이블 턴키 솔루션을 부스 전면에 배치해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밸류체인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조했다. 현재 운영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과 640kV급 HVDC, 400kV급 HVAC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해저케이블 2공장 등 생산 인프라를 소개했다. 스칸디 커넥터(Skandi Connector)와 팔로스(PALOS)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해저케이블 포설선(CLV)에 대한 상세 정보도 제공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kV 전류형 HVDC 케이블 시스템과 525kV 전압형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 등을 전시해 장거리·대용량 송전 기술력도 강조했다. 640kV급 육상 및 해저 HVDC 케이블 2개 회선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HVDC 테스트 센터도 함께 소개하며 연구개발 및 시험 인프라 역량도 알렸다. 이외에도 유럽을 비롯해 북미, 중동, 아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수행한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와 주요 고객사를 소개했다. 글로벌 전력망 시장에서 축적한 사업 성과와 수행 역량도 강조했다. 시그레는 전력 송배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92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격년으로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100여개 회원국과 1200여개 기관, 1만 5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세계 전력산업의 기술 방향과 시장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 행사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송종민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해저사업부문장 이춘원 전무, 에너지해외사업부장 남정세 상무, 유럽 및 미국 법인장 등이 참석해 유럽 지역의 주요 전력청과 거래처 관계자들을 만나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투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HVDC,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수주 기회를 적극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생산 및 시공 인프라 투자를 통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구호·푸치, 구호플러스·세인트제임스… 가을 겨냥 협업패션 공개

    구호·푸치, 구호플러스·세인트제임스… 가을 겨냥 협업패션 공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와 구호플러스(kuho plus)가 다가오는 가을 시즌을 겨냥해 글로벌 디자이너 및 브랜드와 손잡은 파격적인 협업 신상품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파트너의 독창적인 미학이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했으며, 기존 고객에게는 신선한 자극을 주고 신규 트렌드 세터들의 유입을 이끌어내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우선, 구호는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푸치(Francesco Fucci)’와 손잡고 2026년 가을 컬렉션을 선보였다. 하이엔드 브랜드 ‘더 로우‘의 헤드 디자이너를 역임한 푸치는 절제된 고급스러움과 건축적 미학의 대명사로 꼽힌다. ‘건축적 미학’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는 구호와 푸치 특유의 정교한 디자인 철학이 만나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구현해 냈다. 이번 가을 컬렉션은 이탈리아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미니멀 감성이 핵심이다. 울, 코튼, 실크, 모헤어 등 고급 소재 본연의 질감을 살려 단품은 물론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기획됐다. 주요 상품군으로는 오버사이즈 점퍼, 슬리브리스 드레스, 클래식 셔츠, 테이퍼드 팬츠 등을 선보이며 불필요한 디테일을 배제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한편, 영 캐주얼 브랜드 구호플러스는 프랑스 정통 캐주얼 브랜드 ‘세인트제임스(SAINT JAMES)’와 두 번째 협업에 나섰다. 지난해 첫 선보인 협업 티셔츠가 완판 행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힘입은 결과다. 올해 협업 컬렉션 콘셉트는 ‘레이어드 스트라이프(The Layered Stripe)’다. 세인트제임스의 프렌치 시크 감성에 구호플러스만의 위트 있는 감각을 더해 창의적인 레이어드 룩을 제안한다. 세인트제임스의 대표 아이템인 여유로운 핏의 ‘망키에르 18‘과 슬림한 실루엣의 ’가라티 II 롱‘에 세련된 컬러를 입힌 총 5종의 티셔츠로 구성됐다. 이번 구호와 구호플러스의 가을 협업 컬렉션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몰 SSF샵 및 전국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김조한·기리보이까지…서울 KBS아레나서 이틀간 ‘세대 잇는’ 음악 축제 열린다

    김조한·기리보이까지…서울 KBS아레나서 이틀간 ‘세대 잇는’ 음악 축제 열린다

    다양한 공연 IP브랜드를 제작하는 스카프로덕션이 오는 10월 이틀 동안 서울 KBS아레나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대형 음악 축제를 개최한다. 1990~2000년대를 풍미한 대중음악 메인보컬들의 무대부터 국내 최정상 힙합 뮤지션들의 페스티벌까지 이틀간 연속으로 펼쳐진다. 스카프로덕션은 10월 23~24일 이틀 동안 ‘더 메인 보컬스(THE MAIN VOCALS)’와 ‘스카 슈퍼스웩 페스티벌(SKA SUPER-SWAG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음악을 매개로 30~50대 기성세대부터 젠지(Gen-Z) 세대까지 모두를 포섭한다는 구상이다. 레전드 메인보컬들의 재집결…‘더 메인 보컬스’ 첫선첫날인 10월 23일 오후 7시에는 신규 공연 브랜드 ‘더 메인 보컬스 시즌1’이 베일을 벗는다. 단순한 복고풍 콘서트를 넘어 현대적인 무대 연출과 고품질 라이브 사운드를 결합한 레전드 보컬리스트들의 쇼케이스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솔리드 김조한, DJ DOC 김창열, R.ef 이성욱을 비롯해 클릭비의 오종혁·김태형·유호석, 태사자 김영민,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스페이스A 안유진, 인디고 곽승남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원팩트(ONE PACT)’가 오프닝 게스트로 합류해 대선배 지원사격에 나선다. 스카프로덕션은 이 브랜드를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회차별로 다양한 아티스트 조합을 선보이는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공연 IP로 육성할 방침이다. 10주년 맞은 ‘스카 슈퍼스웩 페스티벌’…현재 진행형 힙합의 정수다음날인 24일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대표 힙합 페스티벌 ‘스카 슈퍼스웩 페스티벌’이 열린다. 2016년 첫발을 내딛은 이 페스티벌은 지난 10년간 국내 힙합 신의 변화를 함께해온 스카프로덕션의 간판 브랜드다. 이번 10주년 무대에는 기리보이, 양홍원, 그냥노창, 신지항, 윤다혜, 루피, 원슈타인, 엘로(ELO), 노윤하, 하이프 프린세스(HYPE PRINCESS) 등 현재 국내 힙합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스카프로덕션 관계자는 “이번 10주년 공연은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는 것에 머물지 않고, 현재 가장 뜨거운 뮤지션들과 함께 브랜드의 미래 10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연계 비공개 예매 등 맞춤형 마케팅 도입한편, 이번 공연은 관람객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티켓 기획도 눈길을 끈다. 30~50대 타깃의 ‘더 메인 보컬스’는 일반 예매와 더불어 동호회, 팬클럽, 온라인 카페 등 80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특별 비공개 예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승인된 커뮤니티 회원에게는 전용 예매 링크와 입장 코드가 부여되며, 정상가(최대 11만 원) 대비 할인된 8만 8,0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동일한 추억을 공유하는 이들이 모여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 단위 관람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하루 차이로 보컬 라이브쇼와 힙합 페스티벌이라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일 이번 공연의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뷰티풀라이프 인 서울 개막식’ 축사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뷰티풀라이프 인 서울 개막식’ 축사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3)은 지난 23일 DDP에서 열린 ‘뷰티풀 라이프 인 서울’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이 글로벌 트렌드의 새로운 기준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뷰티풀 라이프 인 서울(BLS)’은 K컬처 확산으로 서울시민의 일상을 직접 경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마련된 축제이다. 패션, 디자인, 웰니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된 이번 행사는 DDP 내 12개 공간에서 총 14개 프로그램으로 4일간 진행된다. 중심 행사인 ‘서울뷰티위크’는 총 152개 브랜드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 중소 뷰티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 기회를 얻는 등 서울시민의 일상이 글로벌 산업과 긴밀히 연계된다 이 위원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국문화가 전 세계인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고, K컬처가 글로벌 주류 콘텐츠로 산업화되고 소비되고 있다”며 “한국어 가사로 빌보드 차트를 흔든 BTS처럼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으로 바뀌는 세상”이라고 달라진 K컬처의 위상을 소개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런 K컬처의 확대와 서울시민의 삶이 산업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시스템을 굳건히 이어가기 위해서 서울시의회가 서울시와 함께 공적인 영역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개막식은 뷰티산업 기업과 단체 및 바이어, 국내외 인플루언서 등 140여 명이 자리했으며 서울시의회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이 위원장과 이효진, 김길영, 이영숙, 허윤정, 채유미, 손정화, 김미주, 박규남 의원이 함께 참석해 개막식 및 현장 주요 전시 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 “부장님, 전 회식 빠질게요!”…술 마시는 사람 줄어들더니 결국 [라이프+]

    “부장님, 전 회식 빠질게요!”…술 마시는 사람 줄어들더니 결국 [라이프+]

    국내 주류 출고량이 27년 만에 300만㎘(킬로리터, 30억ℓ) 아래로 떨어졌다. 주류 출고량이 300만㎘를 밑돈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292만 2000㎘ 이후 27년 만이다. 23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98만 8000㎘로 집계됐다. 2015년 380만 4000㎘와 비교하면 10년 새 21.5% 줄었다. 주종별로 보면 맥주의 감소 폭이 컸다. 지난해 맥주 출고량은 151만 9000㎘(15억 1900만ℓ)로 전년보다 7.2% 줄었다. 맥주 출고량은 2022년 169만 8000㎘에서 2023년 168만 7000㎘, 2024년 163만 7000㎘, 지난해 151만 9000㎘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소주 출고량도 80만㎘(약 8억ℓ) 아래로 내려갔다. 소주 출고량은 2022년 86만 2000㎘에서 2023년 84만 4000㎘, 2024년 81만 6000㎘, 지난해 79만 3000㎘로 줄었다. 탁주(막걸리)는 5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탁주 출고량은 2020년 38만㎘에서 2021년 36만 3000㎘로 감소한 뒤 지난해 31만 8000㎘까지 내려왔다. 대표 주종인 맥주, 소주, 막걸리의 소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꾸준히 줄어든 셈이다. 술 마시는 횟수 확 줄었다국내 주류 출고량의 감소는 주류 소비 빈도와 음주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5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신 소비자의 월평균 음주 빈도는 8.8일로, 2023년 9.0일보다 줄었다. 술을 마시는 날의 하루 평균 음주량은 6.6잔으로, 2023년 6.7잔보다 감소했다. 성별·연령별로는 30대 남성의 하루 평균 음주량이 8.1잔으로 가장 많았다. 50대 여성은 3.2잔으로 가장 적었다. 여성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일평균 음주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소비자들이 대중적인 주류 트렌드로 꼽은 항목은 편의점 구입이 85.5%로 가장 높았다. 홈술은 54.2%, 혼술은 52.2%, 다양한 맛은 49.1%였다. 2025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 보고서는 “취하기 위해서 마시는 것에서 즐기기 위해 마시는 것으로 음주 문화가 변화하면서 선호하는 주종도 일반적인 주류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종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적 흐름도 비슷하다. 국제주류시장연구소(IWSR)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주류 소비량은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2024년 당시 IWSR는 주류 소비 감소의 배경으로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절제 음주 확산과 높은 생활비에 따른 가계의 가처분소득 감소를 꼽았다. IWSR은 “소비자들이 술을 마시는 빈도와 양을 줄이는 한편 무알코올·저알코올 제품으로 이동하면서 전 세계 주류 소비량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12월 IWSR 보고서를 인용하며 “최근의 주류 소비 감소를 전부 장기적인 ‘탈음주 문화’로 해석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면서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 등 경제적 압박이 단기적으로는 소비 감소의 더 큰 요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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