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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토즈, 일상 소액 결제로 스테이블코인 실증 확대… 식신과 업무협약

    비토즈, 일상 소액 결제로 스테이블코인 실증 확대… 식신과 업무협약

    비토즈(BEATOZ)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 범위를 일반 소비자의 일상 결제 영역으로 넓힌다. 비토즈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과 모바일 전자식권 ‘식신e식권’에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결제 조건에 있다. 비토즈가 그간 검증해 온 기업 및 기관 간(B2B) 건별 대량 거래와 달리, 전자식권은 완전히 다른 구조를 가진다. 약 26만명의 직장인이 점심시간마다 동시에 소액 결제를 발생시키는 반면, 정산은 5만여 개의 개별 가맹점 단위로 이루어진다. 즉, ‘고빈도 소액 결제’와 ‘다중 가맹점 정산’이라는 복잡한 구조를 동시에 소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 실증과 명확히 구분된다. 비토즈는 이번 실증을 통해 실제 사용자 트래픽 속에서 결제 인프라의 처리 능력을 철저히 검증한다. 앞서 비토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한 블록체인 신뢰성 검증 시험에서 1만 7700 TPS의 입력 처리 성능을 공식 기록한 바 있다. 당시 테스트에서는 노드 장애 발생 시에도 트랜잭션과 블록 생성이 지속되는지, 그리고 복구 과정에서 노드 간 동기화가 원활히 이뤄지는지 함께 검증됐다. 이번 단계는 이러한 통제된 시험 환경의 우수한 성과를 실제 운영 환경의 트래픽 위에서 다시 한번 입증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실증에는 비토즈가 링네트와 공동 개발한 CPG(Crypto Payment Gateway)가 적용된다. CPG는 사용자가 보유한 디지털자산의 종류나 블록체인 네트워크 환경에 관계없이 결제 경로 설정과 이종 체인 간 전환, 코인 스왑을 백엔드에서 자동 처리하는 결제 게이트웨이로, 온·오프라인 결제를 하나의 체계로 지원한다. 이번 실증에서는 결제 승인부터 매장 POS 정산 동기화까지의 처리가 결제 집중 구간에서도 지연 없이 이어지는지를 측정한다. 적용 방식은 기존 서비스에 결제 수단 한 건을 추가하는 형태다. 매장의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POS) 단말 교체나 결제 절차 변경 없이 ‘식신e식권’ 앱에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단을 연동한다. 결제 재원은 서비스 운영사가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리하는 잔액이 아니라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자산으로 두고, 결제할 때마다 자산이 직접 이동해 스마트 컨트랙트로 확정되는 구조를 검증한다. 비토즈는 결제 영역별로 실증을 축적해 왔다. 전북은행, 모두투어와 크로스보더 결제, 하나금융티아이, 팝팝과 이커머스 결제, 코밴, 링네트와 오프라인 POS 결제, iM뱅크, 쿠콘과 정책자금 및 지역결제 검증을 마쳤다. 이번 식신 협약은 여기에 일상 소액 결제를 더하는 다섯 번째 영역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이용자와 가맹점이 쓰던 방식은 그대로 두고 결제와 정산 구조만 바꾸는 것이 이번 실증의 전제”라며 “블록체인 결제가 매일 반복되는 식대 결제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는 “결제 인프라의 성능은 시험 환경 수치가 아니라 사용자가 몰리는 시간에 무엇이 일어나는지로 확인된다”며 “링네트와 공동 개발한 CPG를 기반으로 실사용 환경의 처리 데이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형, PGA투어 3M오픈 공동20위…코이번, 셰플러 추격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

    김주형, PGA투어 3M오픈 공동20위…코이번, 셰플러 추격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 오픈(총상금 880만달러)에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이틀 전 PGA투어 사상 16번째로 50대 타수를 적어냈던 미국 교포 마이클 김도 공동20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적어냈다. 25언더파로 우승한 잭슨 코이번(미국)에 11타 뒤졌다. 김주형은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쳤고,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8계단 끌어 올린 데 만족해야 했다. 이틀 전 PGA투어 사상 16번째로 50대 타수를 적어냈던 미국 교포 마이클 김도 공동10위(17언더파 267타)로 대회를 마쳤다. 마이클 김은 이날 2언더파 69타를 쳤다. 아마추어 때 세계랭킹 1위였던 코이번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생애 첫 PGA투어 대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그는 이날 5타를 줄여,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셰플러를 3타차로 제쳤다. 21세의 코이번은 이번에 고작 4번째 PGA 투어 대회 출전이었다. PGA투어에 새별의 탄생을 알린 셈이다. 우승 상금 158만4천달러(약 23억원)에 네년 마스터스 등 굵직한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고 특히 194위였던 페덱스컵 랭킹을 단숨에 70위까지 끌어올려 플레이오프 출전 길을 닦았다.
  • 글로벌 스포츠 스타들 새달 제주 달군다

    글로벌 스포츠 스타들 새달 제주 달군다

    8월 제주가 김연경과 김민재, 박인비 등 국내외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하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달아오른다. 제주도는 8월 초 한·중·일 여자배구 탑클럽 슈퍼매치와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 축구 경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잇따라 열리며 스포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26일 밝혔다. 가장 먼저 8월 1~2일 한라체육관에서 ‘2026 한·중·일 여자배구 탑클럽 슈퍼매치 제주대회’가 열린다. 제주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일본 오사카 마블러스,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가 출전한다. 국가대표 은퇴 후에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김연경이 제주를 찾아 시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 SK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 중인 바이에른 뮌헨의 첫 비수도권 친선 경기로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6~9일에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열린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제주 지역 주니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특별 레슨을 진행하며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 신지은, LPGA투어 첫 우승 10년 만에 두번째 정상…스코틀랜드 여자 오픈 제패

    신지은, LPGA투어 첫 우승 10년 만에 두번째 정상…스코틀랜드 여자 오픈 제패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지 10년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신지은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김아림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린 신지은은 2016년 5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생애 첫 우승을 올린 뒤 10년 3개월여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다시 섰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4억4000만원)보다 더 기뻤던 건 34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 그동안 길었던 부진의 늪을 빠져나왔다는 사실이다. 13살 때이던 2006년 US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일찌감치 골프 신동으로 불렸던 신지은은 2부 투어어를 거쳐 2011년 LPGA 투어에 뛰어들었을 때만 해도 촉망받는 기대주였다. 하지만 첫 우승도 기대보다 늦었고 두 번째 우승은커녕 입스와 함께 찾아온 슬럼프로 긴 세월 동안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2017년부터 작년까지 9시즌 동안 상금랭킹 30위 이내에 진입해보지 못했고 작년에는 59위에 그쳤다. 올해도 미즈노 아메리카스 오픈 공동 7위로 반짝했을 뿐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신지은은 첫날부터 최종일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이뤄낼 만큼 발군의 경기력을 뽐냈다. 5타 차 선두로 시작한 최종 라운드에서 신지은은 보기 5개를 쏟아내며 흔들렸지만 꼭 필요할 때 버디 2개를 잡아냈다. 신지은은 3타 차로 앞선 채 맞은 18번 홀(파5)에서 티샷과 두 번째 샷이 모두 긴 러프에 들어가는 바람에 4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1타를 잃었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신지은이 챔피언 퍼트를 넣자 한국 선수들은 일제히 그린으로 달려나와 샴페인과 물을 뿌리며 신지은의 정상 복귀를 축하했다. 신지은은 현지 인터뷰에서 “어제만큼 긴장하지는 않았고 모든 것이 잘 됐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사흘만큼 샷이 되지 않았다. 3개 홀 연속 보기를 하고 나니 즐겁지 않고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잘 버텨내서 스스로 자랑스럽고 무척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우승했을 때는 내가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우연히 얻은 것처럼 느껴졌는데, 이번에는 완전히 다르다. 내가 노력해서 이뤄낸 것 같다”고 기뻐했다. 올해 LPGA 투어 한국 선수 우승은 6승으로 늘어났고, 유해란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한국인 챔피언이 탄생했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2017년 이미향, 2019년 허미정에 이어 신지은이 세 번째다. 김아림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친 끝에 시즌 최고 성적을 남겼다. 빠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이 5언더파 283타로 3위에 올랐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황유민을 제친 에리카 하라(일본)는 공동 8위(1언더파 287타)를 차지해 격차를 더 벌렸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16위(2오버파 290타)로 대회를 마쳤다.
  • 김연경·김민재·박인비… 스포츠 스타들, 8월 제주를 달군다

    김연경·김민재·박인비… 스포츠 스타들, 8월 제주를 달군다

    8월 제주는 김연경과 김민재, 박인비 등 스포츠 스타들의 대형 이벤트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제주도는 8월 초 한·중·일 여자배구 탑클럽 슈퍼매치, FC 바이에른 뮌헨 친선경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연이어 열리며 국내외 스포츠 팬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24일 밝혔다. 가장 먼저 오는 8월 1~2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는 ‘2026 한·중·일 여자배구 탑클럽 슈퍼매치 제주대회’가 열린다.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일본 오사카 마블러스,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가 참가해 동아시아 여자배구 정상급 클럽 간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국가대표 은퇴 후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연경이 제주를 찾아 시타 행사에 참여하며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8월 4일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SK FC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FC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경기가 열린다. 세계적인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에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하고 있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는 이번 경기가 바이에른 뮌헨이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서 개최하는 첫 친선경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열기는 골프로 이어진다. 8월 6일부터 9일까지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개최된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제주 지역 주니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특별 레슨을 진행하며 꿈나무 육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도는 “국제 여자배구 대회와 세계적인 축구클럽의 친선경기, 국내 대표 여자프로골프 대회가 짧은 기간 연이어 열리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참가 선수단이 제주 관광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제주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류일순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제주가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올여름 스포츠 이벤트의 열기가 9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10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혁준·문아린, 블루원배 제43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우승

    김혁준·문아린, 블루원배 제43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우승

    김혁준(서울자동차고2)과 문아린(대경문화예고2)이 블루원배 제43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김혁준은 24일 경기 용인시 블루원 용인CC(파72)에서 끝난 대회 18세 이하 남자부 경기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김혁준은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김혁준은 “ 국가대표, 국가 상비군과 경쟁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실력으로 우승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남은 대회에서 우승 등 좋은 성적으로 국가 상비군이 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다. 문아린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생애 첫 KGA 주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문아린은 “우승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좋은 성적으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프로 전향 이후에는 국내 투어에서 다승왕이나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는 1983년 시작돼 박세리,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최나연, 김효주, 이정은6, 김경태, 임성재, 김시우 등이 우승했다. 블루원은 윤세영 태영·SBS미디어그룹 창업회장(14·15대 KGA 회장)의 의지에 따라 2018년부터 이 대회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 HJ중공업 골프단 창단…박지영· 조아연· 홍정민 등 5명

    HJ중공업 골프단 창단…박지영· 조아연· 홍정민 등 5명

    HJ중공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박지영, 조아연, 홍정민 등 5명으로 구성된 ‘HJ중공업 골프단’을 창단했다고 26일 밝혔다. HJ중공업 골프단은 계열사 한국토지신탁 골프단을 인수하는 형식으로 창단했다.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주축 선수 박지영, 조아연, 홍정민이 HJ중공업 골프단으로 넘어왔고, KLPGA 2부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민서와 고교생 유망주인 박서진이 새로 합류했다. 골프단 간판인 박지영은 2014년 신인왕에 이어 KLPGA투어에서 10승이나 올렸다. 2019년 신인왕 조아연과 작년 상금왕 홍정민은 각각 4차례씩 우승했다. HJ중공업은 국내 프로 스포츠 발전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표로 올 초부터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선수 인수 절차를 밟아 왔다. HJ중공업은 골프단 운영을 단순한 스포츠 후원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선수들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 프로암 행사, 팬 참여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행사 등을 통해 고객과 국민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갈 계획이다.
  • 미국 교포 마이클 김, PGA투어 16번째 ‘50대 타수’

    미국 교포 마이클 김, PGA투어 16번째 ‘50대 타수’

    미국 교포 마이클 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사상 16번째로 ‘꿈의 50대 타수’를 작성했다. 마이클 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3M오픈(총상금 8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잡아내며 12언더파 59타를 쳤다. PGA 투어에서 50대 타수가 나온 건 지난해 2월 코그니전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제이크 냅(미국)이 59타를 친 뒤 약 1년 5개월 만이다. 투어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은 짐 퓨릭(미국)이 2016년 8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때린 58타다. 마이클 김은 이날 3번 홀(파4)부터 7번 홀(파4)까지 5개 연속 홀 버디에 이어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6언더파를 쳤다. 후반에서도 10번 홀(파4)과 12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15번 홀(파4)부터 18번 홀(파5)까지 4연속 홀 버디를 낚으며 꿈의 59타를 완성했다. 17번 홀(파3)에서는 5m 버디 퍼트가 떨어졌고 18번 홀(파5)에서는 7m가 넘는 퍼트를 성공했다. 그는 경기 후 “최근 매주 대회에 출전하고 있어서 이번 대회를 건너뛸까 고민했다”며 “디오픈에서 컷 탈락한 뒤 이틀 정도 쉬고 왔는데, 정말 잘한 선택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7번 홀을 앞두고 ‘지금이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순간이다. 운에 맡기지 말고 좋은 샷을 직접 만들자’라고 스스로 다짐했다”며 “마지막 두 홀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또 “마지막 퍼트가 생각한 것처럼 정확하게 홀에 들어갔다”며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다만 “좋은 기록을 썼고, 멋진 하루를 보냈으나 아직 대회의 절반만 지났을 뿐”이라며 “남은 3, 4라운드에서 다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태어나 7살 때 미국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마이클 김은 2026년 PGA투어에 입성해 2018년 존 디어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지만 8년이 다 되도록 아직 두 번째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그는 2라운드 59타 덕분에 선두에 올랐지만 26일 3라운드에서는 1타밖에 줄이지 못해 선두 잭슨 코이번(미국)에 5타 뒤진 공동 6위(15언더파 198타)로 밀렸다.
  • 골프존, AI 스핀센서로 필드 구현한 ‘투비전NX플러스’ 출시

    골프존, AI 스핀센서로 필드 구현한 ‘투비전NX플러스’ 출시

    골프존이 정교한 구질 구현과 초고해상도 코스를 선보이는 가맹 전용 시뮬레이터 신제품 ‘투비전NX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AI 스핀센서’ 탑재다. 골프존의 방대한 샷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볼 스핀을 정밀하게 측정하며 페이드와 드로우, 러닝 어프로치 등 실제 필드와 유사한 다양한 구질을 구현한다. 코스 리얼리티도 한층 강화됐다. 항공 촬영 기반의 고화질 그래픽을 적용해 잔디의 결과 벙커 모래의 질감을 살린 약 120개의 ‘리얼리티CC’를 선보였으며, 3.4M의 투어 빠르기 그린 스피드 옵션 등을 추가해 플레이 몰입감을 높였다. 골프존 관계자는 “실제 필드와 같은 현실감 있는 스크린골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AI 스핀센서를 적용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노원구, 자연·과학·예술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노원구, 자연·과학·예술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 노원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자연·과학·예술 등 다양한 관심사를 아우르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곤충 관찰 및 표본 만들기 ▲유리공예 제작 ▲천체망원경 조작 등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을 노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불암산 나비정원에서는 ‘세계의 잠자리 특별전’과 다양한 곤충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별전에서는 한국의 잠자리 표본 29종 84점과 세계의 잠자리 표본 24종 223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야외에서 생물을 직접 관찰하는 ‘불암산 미니 바이오블리츠’와 물장군 표본을 직접 만들어보는 ‘곤충아카데미-물장군 표본교실’ 등 관찰과 체험도 있다. 운영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암산아트포레 갤러리에서는 기획전 ‘그늘에도 색이 있다’와 연계한 ‘유리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바다유리 키링과 모자이크 티코스터를 직접 만들어보며 유리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7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토요일 총 4회 운영된다.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과캉스’ 시리즈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은 미션을 수행하며 과학관 곳곳을 탐험하는 ‘스탬프 투어’와 실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배우는 ‘과학탐구교실’을 즐길 수 있다. ‘가족천문교실’에서는 망원경의 구조를 배우고 직접 조립·조작해보며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사이언스 무비데이’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영화 속 숨은 과학 원리를 흥미롭게 알아본다. ‘스탬프 투어’는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그 밖의 프로그램별 일정과 신청 방법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원수학문화관에서는 오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6개 클래스로 구성해 다양한 교구를 직접 조작하고 체험하며 수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탐구 활동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수학문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가족 모두가 일상 가까이에서 배움과 문화, 휴식을 함께 누리는 여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논술부터 AI 자기주도학습까지…서대문, 학생 성장 맞춤 교육지원

    논술부터 AI 자기주도학습까지…서대문, 학생 성장 맞춤 교육지원

    서울 서대문구가 초등학생부터 수험생까지 성장 단계에 맞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교육 기반 교육지원에 나선다. 서대문구는 2027학년도 교과형 논술 설명회(8월 1일), 우수대학 캠퍼스 투어(7월 29~31일), 인공지능(AI) 시대 자기주도학습캠프(8월 4~5일)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다음 달 1일 오후 2~5시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7학년도 교과형 논술 설명회’​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교과형 논술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실질적인 합격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대학들이 학생부 성적과 논술을 함께 반영하는 교과형 논술전형을 확대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학마다 전형 방식과 평가 기준이 달라 정확한 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 만큼, 학생들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교과형 논술전형의 특징과 출제 유형, 평가 방식, 합격 전략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으며, 학생의 성적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행사는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태일 가천대 입학부처장이 가천대 교과형 논술전형의 특징과 출제 유형, 평가 방식, 합격 전략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이 주요 대학의 교과형 논술전형을 비교 분석하고 학생의 성적과 특성에 맞는 지원전략을 제시한다. 3부에서는 가천대와 국민대, 상명대, 을지대, 한국공학대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일대일 맞춤형 입학 상담이 진행된다. 관심 대학 입학사정관으로부터 대학별 전형 특징과 지원 가능성, 준비 방향 등을 직접 상담받을 수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서대문구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 담당 교사 등이며,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논술’​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다. 함께 운영되는 우수대학 캠퍼스 투어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전공과 대학 생활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또한 AI 시대 자기주도학습캠프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생과 학부모가 EBS 강사로부터 AI 시대에 필요한 수학·영어 학습법과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배운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입시 정보의 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서대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여수의 등대’展 개최

    여수시, ‘여수의 등대’展 개최

    전남광주특별시 여수시는 7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여수 민속전시관에서 ‘여수의 등대’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여수 섬 곳곳에 자리한 등대와 해양수산부 지정 등대 문화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역사적 가치가 있거나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등대를 주제별로 선정해 ‘등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여수 지역에서는 아름다운 등대(오동도 등대)와 역사가 있는 등대(거문도 등대‧소리도 등대‧상백도 등대), 재미있는 등대(여수 구항 방파제 하멜등대), 힐링의 등대(녹산곶 등대‧백야도 등대‧돌산 항남방파제 등대)가 선정됐다. 특히 등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거문도 등대는 대한제국 시기인 1905년 남해안에 최초로 설치된 등대이며, 소리도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부터 현재까지 불빛을 밝히고 있다. 전시에서는 대한제국 시기부터 현재까지 여수 등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관련 기록, 등대 스탬프 투어 여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교육 활동지와 스탬프 체험도 준비했다. 또한 전시관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자료와 성공 개최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섬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여수 민속전시관(여수시 율촌면 서부로 1442)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61-683-223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여수 등대의 문화적, 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등대가 자리한 섬의 역사와 문화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휴가철 숙박·체험 할인

    전남광주특별시, 휴가철 숙박·체험 할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휴가철 전남광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존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을 전남광주관광플랫폼(JG TOUR)으로 개편하고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와 ‘전남 1+1 투어’를 운영한다.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는 전남광주관광플랫폼 앱에서 숙박시설을 예약·결제하면 전남광주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따라 3박까지 최대 12만 원을 할인하는 행사다. ‘전남 1+1 투어’는 전남광주관광플랫폼 앱에서 대상 체험 상품을 구매하면 1명 가격으로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행사로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요트 투어와 두륜산 케이블카, 녹차 족욕 카페 등 다양한 체험 상품을 마련했으며, 1인당 최대 2매를 구매해 최대 4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행사는 전남광주관광플랫폼 앱 회원으로 가입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앱의 숙박 기획전 페이지나 메인 화면의 ‘1+1 투어’ 메뉴에서 원하는 숙박시설과 체험 상품을 예약·결제하면 된다. ‘전남 1+1 투어’는 9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오미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과장은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의 숙박비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남광주에 머무르며 관광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피아니스트 손민수, 다시 바흐를 주목하다

    피아니스트 손민수, 다시 바흐를 주목하다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영국의 대표 클래식 레이블 하이페리온과 계약하고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1권을 오는 2일 발매하기로 했다고 24일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 정식 발매 전인 이날 ‘바흐 프렐류드 제12번 f단조 BWV857’이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된다. 임윤찬의 스승인 동시에 지난 20년간 국제적 명성을 쌓은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손민수는 2006년 호넨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유럽, 북미, 아시아 전역에서 연주했다. 손민수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녹음은 2011년 뉴욕타임스 선정 2011년 최고 클래식 음반으로 꼽히기도 했다. 다시 바흐의 음악을 꺼내 든 것에 대해 손민수는 “우리는 점점 더 시끄럽고 산만한 세상에 살고 있다”며 “바흐의 음악은 우리에게 속도를 늦추고, 더 세심하게 들으며, 더 깊은 무언가와 다시 연결되도록 이끈다. 이 음악은 성찰과 인간성, 균형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손민수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얽혀 있다. 그는 이 앨범을 스승인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에게 헌정했다. 셔먼은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을 높게 평가한 피아니스트였지만, 정작 녹음을 한 적은 없었다. 셔먼이 세상을 떠난 뒤 손민수는 셔먼의 아내이자 자신의 스승이기도 했던 피아니스트 변화경에게 셔먼이 직접 메모와 표시를 남긴 악보를 받았다고 한다. 이 악보를 공부하면서 이번 앨범을 녹음했다. 이번 앨범은 손민수의 주요 글로벌 리사이틀 투어 일정에 맞춰 발매된다. 손민수는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1권’으로 캐나다, 대만, 싱가포르, 한국, 미국 투어를 이어가며, 뉴욕 카네기홀 리사이틀도 포함된다.
  • “올여름엔 ‘야밤버스’ 타고 제주 도심여행 떠나요”

    “올여름엔 ‘야밤버스’ 타고 제주 도심여행 떠나요”

    “올 여름 제주 도심 관광은 야밤버스로 하세요.” 제주의 여름밤을 즐기는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제주시티투어 ‘야(夜)밤버스’가 24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해안 노을과 해녀 공연, 동문야시장, 제주목관아 야간 개장 등을 하나의 코스로 묶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원도심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시티투어 프로그램인 ‘야밤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야밤버스는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이호목마등대의 노을을 감상한 뒤 도두 오래물광장에서 해녀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고, 동문재래시장 야시장과 산지천 분수쇼를 둘러본 뒤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야간 개장을 체험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오픈탑 2층 버스에서는 ‘야밤 DJ’가 동승해 관광 해설과 함께 제주어 퀴즈, 사연 소개, 신청곡, 기념품 증정 등을 진행한다. 이호목마등대 등 주요 정차지에서는 여행객들의 사진을 촬영해 즉석에서 인화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도두 오래물광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를 주제로 한 공연이 열리고, 동문야시장에서는 먹거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체류 시간이 주어진다. 관덕정과 제주목관아에서는 야간 무료 개장을 통해 제주의 역사문화 공간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 2000원, 초·중·고 학생은 8000원이다. 사전 예약은 제주 여행 플랫폼 ‘탐나오’에서 가능하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야밤버스는 제주의 아름다운 야경과 원도심 관광자원을 하나의 코스로 연결한 체험형 관광상품”이라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야간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밤버스는 2019년 처음 운영된 이후 꾸준히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첫해인 2019년 21일간 1034명이 이용했으며, 코로나19 기간에도 운영을 이어갔다. 운영 규모가 가장 컸던 2022년에는 52일간 2263명이 탑승했고, 2023년에는 36일 동안 2129명이 이용했다. 지난해에는 19일간 996명이 이용했으며, 올해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29일간 운영하면서 추석 연휴 기간을 추가 편성해 1416명이 탑승했다.
  • [책꽂이]

    [책꽂이]

    4·3을 걷는 사람들(신원경 지음/아모르문디) 제주 4·3 역사에 다크투어리즘을 접목해 온 사단법인 제주다크투어의 8년 여정을 담았다. 소설가 현기영을 비롯해 유족, 활동가, 시민 등 4·3의 진상규명과 기억을 위해 애써온 사람들의 심층 인터뷰와 북촌리·다랑쉬굴·터진목 등 주요 현장 답사 기록을 교차시켰다. 국가 지원 없이 시민들의 후원으로 활동을 이어온 이들의 기록을 통해 4·3이 오늘날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맞닿아 있는 현재진행형이라는 아픈 사실을 되새긴다. 264쪽. 1만 7800원. 비주얼 의과학사(유임주 지음/한겨레출판) 고대 파피루스에 기록된 몸의 이해부터 현대 분자생물학이 여는 세포·유전자 연구까지. 해부학자인 저자가 150여 점의 시각 자료와 함께 의과학사 전반을 훑어준다. 위대한 발견의 결과보다 그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질병을 둘러싼 가설이 어떻게 세워지고 의심받고 수정됐는지, 서로 다른 연구자와 기술들이 어떻게 교차하며 한 시대의 치료법과 인식 변화를 이끌어왔는지 차근차근 풀어낸다. 452쪽. 2만 5000원. 책 읽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미야케 가호 지음/ 서영찬 옮김/동아시아) 퇴근길 지하철에서 책 한 장도 넘기지 못하는 삶에 회의를 느낀 문예평론가. 그가 IT 기업을 그만두고 ‘일하는 시대에 읽는 사람’의 조건을 추적한다. 저자는 일본 근대 150년의 노동·독서사를 더듬으며, 현대인이 책을 읽지 못하는 원인이 개인의 의지나 시간 관리 탓이 아니라고 말한다. 몸과 영혼을 모두 쏟아붓는 노동을 당연시해 온 사회를 비판하며, 삶의 일부만을 일에 내어주는 것으로 전환할 때 비로소 독서와 문화생활이 가능해진다고 말한다. 344쪽. 1만 8000원. 외톨이 역을 떠나며(전현우 지음/민음사) 도심에서 고립돼 자동차로만 접근해야 하는 ‘외톨이 역’을 출발점 삼아 한국 지방 도시 침체와 이동의 딜레마를 짚는다. 포항·경주·군산 등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지방소멸과 기후위기, 에너지 문제가 얽힌 현실을 입체적으로 그렸다. 동서 간 연결 부재와 소외된 지역의 교통 현실을 따라가며 버려진 철도의 가능성을 다시 묻고, 전국 철도망 재편이라는 대안을 모색한다. ‘거대도시 서울 철도’와 ‘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에 이은 교통철학자 전현우의 철도 3부작 완결편으로, 이동권과 지방 도시의 미래를 함께 사유하게 한다. 512쪽. 3만원
  • “부산 다녀왔다가 불치병 걸렸다”…대만·중국·일본 뒤덮은 ‘부산병’ [이슈픽]

    “부산 다녀왔다가 불치병 걸렸다”…대만·중국·일본 뒤덮은 ‘부산병’ [이슈픽]

    부산을 다녀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병에 걸렸다”며 여행 후유증을 호소하는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면서 ‘부산병’이라는 신조어가 아시아권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최근 대만·중국·일본 등 아시아권 SNS에는 “부산에 다녀온 지 일주일 만에 부산병이 도졌다”, “부산병은 불치병”, “벌써 광안리 바다가 그립다” 등의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부산병’은 부산 여행을 마친 뒤 다시 부산을 찾고 싶을 정도로 그리움과 여운이 남는 상태를 뜻하는 표현이다. 실제 질병이 아니라 특정 지역에 대한 강한 애착과 재방문 욕구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인터넷 밈(meme)이다. 과거 해외 관광객 사이에서 유행했던 ‘서울병’에서 파생된 신조어다. 특히 대만 관광객들의 반응이 두드러진다. SNS에는 “서울병을 치료하러 부산에 갔다가 부산병에 걸렸다”, “부산에서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 같다”, “바다와 야경, 음식이 모두 완벽하다”는 후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이용자는 자신을 ‘부산병 환자’라고 소개하거나 여행 사진을 올리며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표현이 최근 여행 소비 방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한다. 과거에는 “좋았다”, “추천한다” 정도로 여행을 평가했다면, 최근 MZ세대는 여행지에 대한 애정을 ‘○○병’, ‘○○앓이’처럼 감정을 과장한 표현으로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SNS에서 같은 경험을 한 이용자들이 댓글과 게시물을 통해 서로 공감하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실제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야놀자리서치가 중국 SNS 샤오홍슈에 올라온 중국어 여행 게시물 1만 1270건과 중국 최대 OTA 씨트립 리뷰 1만 8694건을 분석한 결과, 부산은 중국인 관광객 만족도 4.723점(5점 만점)으로 도쿄·싱가포르를 제치고 아시아 8개 도시 중 종합 1위에 올랐다. 부산 관련 게시물에서는 ‘자연경관’ 언급 비중이 38.2%로 가장 높았고 ‘음식’이 23.8%로 뒤를 이었다. 관광지 수는 서울보다 적지만 바다와 도시, 레저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가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부산의 인기가 높아진 배경에는 바다를 품은 도시 풍경과 비교적 합리적인 여행 비용, 풍부한 먹거리 등이 꼽힌다. 해운대와 광안리, 감천문화마을은 물론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요트투어, 스카이라인 루지 등은 해외 SNS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대표 관광 콘텐츠다. 여기에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숙박비와 식비, 돼지국밥·밀면 같은 로컬 음식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여행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대만과 일본 일부 지역에서 2시간 안팎의 직항편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2만 3946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통계를 공식 발표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가장 이른 시점에 100만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긴 역대 최단 기록이기도 하다. 외국인 방문객은 대만이 20만 89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19만 7958명, 일본이 13만 217명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과 베트남,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방문객이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관광 소비도 확대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 관광지출액은 23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 증가했다. 부산시는 크루즈 관광 확대와 비짓부산패스 운영, 라인·알리페이 연계 등 관광 편의 개선,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이 성장세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해외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창호 영산대 관광컨벤션학과 교수는 “올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절반이 대만·중국·일본인”이라며 “소비력을 갖춘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인이 부산에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항공편을 늘리고, 무슬림을 위한 음식점 등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관광객이 대형 쇼핑시설에만 머무르지 않고 골목상권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과 안내 체계를 개선하고,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할인·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경기 로컬여행 파트너스 사(社)-시군, ‘지역관광 활성화’ 맞손

    경기 로컬여행 파트너스 사(社)-시군, ‘지역관광 활성화’ 맞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3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2026 경기 로컬여행 파트너스 밋업데이’를 개최했다. 밋업데이는 기업·개인이 모여 1:1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 교육·실습 등을 통해 협업과 사업화 기회를 만드는 행사다. 경기도 로컬여행 파트너스 36개사와 총 22개 시·군, 관광 관련 기관 및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관광 콘텐츠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관광·체험, 플랫폼, 문화예술, 관광컨설팅, 미디어, 굿즈,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로컬여행 파트너스가 참여해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로컬여행 홍보부스에서 스탬프 투어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다양한 로컬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며 경기도 로컬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사전 매칭을 통한 시·군과 파트너스 간 비즈니스 상담을 운영, 시·군 대상으로 파트너스사의 2027년도 계획 및 신규 사업 50여 건을 제안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로컬관광 기업과 시·군이 직접 만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낸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해 경기도 로컬관광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팝업 물놀이터·야간 생태탐험…서울 공원에서 즐기는 싱그러운 여름[이.주.여.주]

    팝업 물놀이터·야간 생태탐험…서울 공원에서 즐기는 싱그러운 여름[이.주.여.주]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면 가족, 연인과 주말에 어딜 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서울시청과 25개 자치구 출입 기자들이 지갑 사정을 걱정하지 않고도 알차게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겸비한 전시, 공연 등 문화행사를 ‘이.주.여.주(이번 주말 여기 주목)’에서 빼곡하게 소개합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월드컵공원과 보라매공원, 선유도공원 등에서 다채로운 여름 행사가 열립니다.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물놀이터부터 신비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생태탐험까지 계절에 맞춘 행사를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가 준비했습니다. 공원에서 물 놀이하고 생태 체험까지 우선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난지비치 일대에서는 오는 24∼25일 ‘난지비치 워터 어드벤처’가 열립니다. 어린이나 가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팝업 물놀이터로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풀장이 설치됩니다. 물풍선이나 물총, 튜브를 가지고 놀거나 부채와 미니보트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현장에서 회차별로 신청을 접수하며, 만들기 프로그램은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서는 다음달 5∼7일 ‘야간 생태탐험단’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초등학생 가족이 식물과 곤충을 오감으로 관찰하며 여름밤 공원의 생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첫째 날에는 하늘공원에서 억새, 갈대, 부들 등 식물의 특징을 촉감으로 느끼고, 둘째 날에는 노을공원에서 여름철 곤충을 관찰하고 소리를 듣게 됩니다. 3일 차에는 그동안 탐험을 토대로 미래의 생태계를 주제로 아크릴 무드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총 40팀을 모집하며, 팀당 참가비는 1만 5000원입니다. 가족과 꽃바구니 만들기…직장인 위한 야간 원예 프로그램도 가드닝 등 식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허브 족욕과 꽃바구니 만들기를 경험하는 ‘가족 허브 체험’, 이달의 색상을 정하고 정원 속 이와 관련한 식물을 찾아보는 ‘컬러가든투어’ 등이 열립니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수경 정원을 만드는 ‘물 만난 정원’이 예정돼 있습니다. 직장인이 여름 저녁에 식용 정원·이끼 화분 등을 가꿔볼 수 있는 ‘힐링원예교실 달빛클래스’도 신설됐습니다. 선유도공원에서는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배우는 ‘선유도 생태섬 물 만난 식물’을 운영합니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미성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 공원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자연 생태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서울의 공원에서 특별한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비 와도 괜찮은 ‘서울 실내 나들이’ 비가 와도 즐길 수 있는 실내 나들이 공간도 있습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까지 이색 ‘과학마트’를 주제로 한 여름 축제 ‘한여름의 과학관’을 개최합니다. 손톱에 봉숭아를 물들이며 색소가 손톱에 스며드는 화학 반응을 경험하거나 암석을 확대경으로 관찰하고 꾸미는 반려돌 꾸미기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또한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증강현실(AR) 안경을 쓰고 서울의 역사를 체험하는 ‘서울 시간여행’을 시범 운영 중입니다. 웅장한 3D 돈의문부터 대한제국 시기의 경성열차, 88서울올림픽까지 시대별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3~9세 어린이를 동반했다면 국내 최초 어린이 수돗물 체험관 ‘아리수나라’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대형 모험 놀이터와 3D 실감 영상관 등에서 놀며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익힐 수 있습니다.
  • KLPGA 2승 김민선, 실종 아동 찾기 성금 1000만원 기부

    KLPGA 2승 김민선, 실종 아동 찾기 성금 1000만원 기부

    실종아동찾기협회(대표 서기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김민선이 실종 아동 찾기 사업과 장기 실종 아동 가족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민선은 실종아동찾기협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민선은 지난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첫 우승을 거둔 뒤 지난 4월 덕신EPC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선의 기부금은 실종 아동 찾기 홍보 활동과 장기 실종 아동 가족들의 심리·경제적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선은 “실종 아동 가족들의 간절한 마음에 작게나마 희망의 빛을 더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밝히는 데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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