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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사] 정몽규 축구협회장 “개혁으로 국민과 팬 신뢰 회복 할 것”

    [신년사] 정몽규 축구협회장 “개혁으로 국민과 팬 신뢰 회복 할 것”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6년을 맞아 지속적인 개혁으로 국민과 축구 팬들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우선 “오는 6월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한국 축구의 기술 철학에 입각한 경기력으로 국민에게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은 충남 천안에 완공한 코리아풋볼파크를 기반으로 한국 축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원년이기도 하다”면서 “한국 축구의 균형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가치체계를 확립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협회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4대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첫 번째로 “대한축구협회가 국민과 팬에게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3대 혁신안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개혁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협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해 네 번째 임기를 시작한 정 회장은 “지난해 3월 발표했던 ‘투명행정, 정도행정, 책임행정’의 3대 혁신안이 협회 전 분야의 사업과 운영 원칙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구조 개혁을 과감히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난 시즌에 많은 질책을 받았던 심판 부문에는 구체적인 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원칙은 분명하게, 과정은 투명하게, 결과에는 책임을 지는 협회가 돼 축구 팬의 신뢰를 차근차근 회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번째로 “월드컵, 아시안게임, 여자 아시안컵 등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각급 대표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역대 원정 월드컵 사상 최고 성적(현재 16강 진출)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세 번째로는 6년간의 준비와 공사로 지난해 완공한 코리아풋볼파크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만들고, 문화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아시안컵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해 2월과 12월에 각각 2031년과 2035년의 아시안컵 유치의향서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출했다. 2027년 상반기에 두 대회의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많은 변화와 도전이 예고된 ‘붉은 말의 해’인 올 한해, 대한축구협회는 맹렬히 질주하는 경주마처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정몽규 축구협회장 “축구종합센터·잔디 문제 해결”

    정몽규 축구협회장 “축구종합센터·잔디 문제 해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대한체육회 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협회 운영을 정상화하고 축구종합센터 건설과 경기장 잔디 문제 등 시급한 사안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28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한 달여 만에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준을 받았다”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육회는 선수·지도자 보호 및 축구 종목의 발전과 규정 및 절차, 법리적 해석, 사회적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축구협회의 혁신 이행을 전제로 전날 정 회장 인준을 통보했다. 정 회장은 “이제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협회 운영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며 “공석인 23세 이하(U-23) 대표팀 등 남녀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빠르게 선임하고 각종 국제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에 건설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완공하고, 경기장 잔디 문제를 풀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축구협회는 정관에 따라 오는 4월 4일 대의원총회를 연다. 협회는 대의원총회를 통해 지난 20일 발표한 ‘투명행정, 정도행정, 책임행정 3대 혁신안’을 반영해 제55대 집행부를 구성하고 협회를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6 북중미 월드컵 지원, 남자 U-23 대표팀 감독 선임,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 한국 축구가 직면한 각종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코원에너지서비스, 삼천리 대표이사 행감 증인 출석 회피…강한 유감 표명”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코원에너지서비스, 삼천리 대표이사 행감 증인 출석 회피…강한 유감 표명”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동대문구1)는 제327회 정례회 기간 중 도시교통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코원에너지서비스 및 삼천리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참석 요청했으나참석하지 않은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최근 사모펀드가 인수한 준공영제 시내버스회사를 매각한다는 언론보도 및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20주년 혁신방안’의 민간자본 종합관리 등과 관련, 진실규명 및 입장을 듣고자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의 증인 출석(11월 4일)을 요청했으나 싱가포르 해외출장을 사유로 불출석 통보함에 따라 사정을 고려해 출석일을 11월 14일로 변경했음에도 결국 경영상의 사유로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았다. 또한 CNG 충전사업자 수익공유(기부금 납부)의 부적절성에 대해 질의하고자 11월 5일 코원에너지서비스와 삼천리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요청했으나 건강상 이유 및 회사내 행사참여 등으로 대리인 출석을 통보함에 따라 출석일을 11월 14일로 조정했음에도 계속해서 대표이사 참석이 불가하다는 연락과 함께 대리인 참석을 통보했다. 반면 다른 CNG충전사업자(한국스마트자동차, 서울씨엔지 등)는 대표이사가 참석해 성실히 질의·답변하고 교통위원회의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교통위원회가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코원에너지서비스와 삼천리의 사정을 고려하여 시간을 변경하는 등의 일정에 편의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참하거나 본인이 아닌 대리자가 참석도록 했다는 것은 서울시의회와의 약속을 어기고 투명행정을 저해하고 서울시민의 알권리를 무시한 처사인바,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해서 유감을 표시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증인들이 불참하더라도 교통위원회는 서울시 교통문제에 대해 문제점을 소상히 파악해 개선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관련법령에 따라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 국민이 여객선을 버스요금으로 탈 수 있게 추진”

    “전 국민이 여객선을 버스요금으로 탈 수 있게 추진”

    “옹진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여개 섬으로 이뤄진 지방자치단체입니다. 모든 국민이 시내버스 요금 수준으로 여객선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서해 도서지역의 인구 소멸을 막을 수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합니다.”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아 13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전 국민 여객선 운임 동일 요금제’와 ‘백령공항 건설’ 등을 꼽으며 이같이 밝혔다. 문 군수는 “현재 백령도를 왕복할 경우 옹진군민이나 인천시민은 뱃삯이 1인당 2500∼3만원 미만이지만 다른 지역 사람이나 관광객은 17만원이 넘어 방문하기가 어렵다”며 “동일 요금제를 실시해야 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일 요금제를 도입하면 연간 150억원의 예산이 드는데 해마다 버스에 2000억원, 지하철에 2400억원을 보조해 주고 있어 무리한 바람은 아니다”라고 했다. 또 문 군수는 “백령도를 오갈 대형 여객선 도입과 백령공항 건설 절차가 예상보다 늦어진다”며 “2023년 5월 기존 하모니플라워호 운항 종료 전까지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는 물론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체 매립지(영흥에코랜드) 조성을 추진하면서 건설하기로 했던 제2영흥대교는 매립장 건설과 상관없이 추진하고, 백령∼대청, 장봉∼모도, 대이작∼승봉 등을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에 힘써 차로 육지에 나올 수 있도록 편리하게 섬 교통을 개선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도서지역까지 각종 규제를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문 군수는 지적했다. 그는 “수도권 최고의 청정 휴양지에 대학교, 대기업 연수원 등이 들어서지 못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이 원천적으로 불가하다”며 “대통령 공약처럼 옹진을 수도권 규제 대상지역에서 조속히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옹진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와 ‘인구 3만을 향한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군민소통 투명행정, 건강 가득 감동복지, 군민 편의 교통혁신, 다시 찾는 명품관광, 조화로운 균형개발, 미래성장 인재양성 등 8대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문 군수는 “취임 후 옹진군을 구석구석 방문하면서 면 소재지만큼 새끼 섬인 굴업·울도·백아·지도·문갑·소청·소연평 등에 노인회관·복지관·상수도시설·공원 등이 얼마나 시급한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들이 원하는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야권 단일후보로 반드시 승리”(종합)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야권 단일후보로 반드시 승리”(종합)

    “정권 폭주 멈추는 견인차” 심판론 강조“공정 경쟁이면 다 좋다…김종인 만나겠다”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열린 마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보궐선거는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이라며 “제가 앞장서서 그 7부 능선까지 다리를 놓겠다.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겠다.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고 말해 국민의힘과의 야권후보 단일화에 나설 뜻임을 분명히 했다. 야권연대 방식에 대해선 “열린 마음으로 이길 수 있는 최선의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 유불리 따지지 않겠다. 공정 경쟁만 할 수 있다면 어떤 방식이든 다 좋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뿐 아니라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어떤 분이라도 만나서 연대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정권 심판론’ 전면에 내세워 이날 안철수 대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부동산 정책,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장관으로 대변되는 현 정부의 불공정 등을 언급하며 서울시정을 정상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사망 선고를 받았다. 문재인 정권은 민주주의의 적, 독재 정권이 되어가고 있다. 무도한 정권의 심장에 직접 심판의 비수를 꽂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문재인 정부의 폭주와 무도하고 무법한 여당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끝까지 달리겠다”고 했다. 2022년 대선 불출마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로 2022년 대권 출마 의지를 접은 것으로 봐도 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대선을 포기하고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한 배경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답변했다. 한편 안 대표로서는 세 번째 서울시장 도전이다. 지난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한 바 있다. 이하 안철수 시장 출마 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나라와 민생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고통스럽지만,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 반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국 전 장관 일가의 행태를 보며 우리는 이 정권 핵심들의 가식과 위선을 목도 했습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대통령의 약속은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개혁을 말하고 서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서민은 더욱 고통 속에 빠트리고 자신들은 호의호식하는 자들의 부정과 위선을 확인했습니다. 뻔뻔한 얼굴로 망나니 칼춤을 추는 법무부 장관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이 정권의 파렴치에 치를 떨어야 했습니다. 국회는 거수기로, 여당은 청와대 출장소로 만들고 야당을 대놓고 무시하고 외면하는 저들의 오만함 때문에 87년 민주화이후 쌓아 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민주주의의 적, 독재 정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부동산 문제는 어떻습니까? 이 정권에는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주택정책의 원칙 자체가 없었습니다. 집주인은 불로소득자로, 강남 주민은 투기꾼으로 몰아 규제와 세금 폭탄만 퍼부었습니다. 그 결과 집값은 폭등했고, 전세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집을 사려던 무주택자들은 대출이 막히고 돈 빌릴 길도 사라졌습니다. 세금 내기 위해 한 채밖에 없는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 그런데 세금 폭탄 때문에 집을 팔 수도 없는 말도 안 되는 상황, 보유세로 몇 달 치 월급을 뜯기는 상황을 만들어 놨습니다. 소득주도성장 하겠다더니 월급 모아서는 영원히 집을 살 수 없는 서울을 만들었습니다. 주거 사다리를 완전히 걷어차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양극화 지옥의 터널로 전 국민을 내몬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올 겨울에는 대규모 확산 사태가 일어날 것이며, 올해 말 정도에 백신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니,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대규모 확산에 대비해 미리 병상을 확보하여 입원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고, 종식을 위해 백신을 준비해야 함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저의 충고에, 또 수많은 전문가들의 조언에 대한 정부의 대답은 무엇이었습니까? 일 년이 지나도록 병상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지난 8월 초에는, 있는 병상도 줄이려고 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벌써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손가락 빨며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하루 수천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외국과는 다르다, 안전성이 확인되면 접종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국민들의 부아를 돋우고 있습니다. K-방역을 자화자찬하며 의료진의 피와 땀을 폄훼하더니 의료진의 뒤통수를 치고 의사와 간호사를 이간질 시키는 몰염치의 극치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을 구하지도 못해놓고 자신들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4400만 명분을 이미 계약한 것처럼 계속 국민을 속이는 행태에 분노했습니다. 이런 정권, 이런 무능을 내년 보궐선거에서 심판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세상 물정 모르는 운동권 정치꾼들이 판치는 암흑의 길로 영원히 들어서게 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 무도한 정권의 심장에 직접 심판의 비수를 꽂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코로나19와 부동산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동안 당 안팎에서 많은 분들이 제게 서울시장 출마를 요청하셨지만, 저는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에 대한 구상을 국민들께 말씀드리고, 중도실용 정치로 합리적 변화와 개혁을 실현하자 했습니다. 꼭 제 손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어 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무능을 바로잡아, 분열과 증오가 아닌 하나 된 대한민국, 과거를 파먹고 사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내년 서울시장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하지 못하면 다음 대선은 하나 마나 할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는 많은 원로분들의 충정 어린 말씀이 계셨습니다. 결자해지(結者解之), 묶은 사람이 풀어야한다는 말씀에 참으로 송구스러웠습니다. 서울시를, 대한민국을 이대로 둬서는 안 되겠다는 절박함, 그리고 지금의 암울한 현실을 바꾸려면 정권교체 외엔 그 어떤 답도 없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가 그 교두보라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부인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지켜보면서 지금은 대선을 고민할 때가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결자해지의 각오와 서울의 진정한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코로나19와 부동산 문제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서울시민 여러분,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전임 시장과 그 세력들의 파렴치한 범죄를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멈춰있는 서울을 다시 세계 속에서 앞서 나가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선거입니다. 그리고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종합평가하는 선거입니다. 2012년 8위였던 서울의 글로벌 도시 순위는 2019년 13위로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도시 전망은 2015년 10위에서 2019년 44위로 34단계나 추락했습니다. 이제 정파와 진영에 갇힌 서울시를 서울시민이 진짜 주인인 도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세계도시로 만들어야만 합니다. 음흉한 범죄와 폭력의 공간이었던 서울시청 6층을 열린 행정, 투명행정의 새로운 공간으로 확 뜯어고치겠습니다. 지난 9년간의 서울시정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시정을 사유화한 세력들의 책임을 묻겠습니다. 그리고 시민을 속이는 정치는 샅샅이 찾아내서 뿌리를 뽑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당신은 어떤 해법이 있냐고 물어보십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제대로 된 원칙 그리고 이념에 치우치지 않는 실용과 문제해결의 정신이 있다면 당면한 서울의 과제, 반드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방역과 빈틈없고 확실한 보상을 통해 저, 의사 안철수가 코로나19 확산, 빠른 시일 내에 확실히 잡겠습니다. 방역의 주역인 의료진과 국민들의 협조 속에서 방역체계를 완비하고 충분한 의료역량을 확보하겠습니다. 부동산시장을 정상화시켜 주거의 꿈을 되살리고, 세금 폭탄은 저지할 것입니다.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고 주거 복지도 강화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국민의 희생과 고통을 강요하는 정치 쇼는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사고는 정부가 치고 책임은 국민에게 돌리는 짓, 이제 끝내야 합니다. 상식과 합리에 기반해서 정책을 만들고 원칙과 명분을 잊지 않는다면 코로나19와 부동산 지옥,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문제를 만드는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그것을 제가 실현해 보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정치를 하면서 성공도 있었고 실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넘어졌을 때 언제나 다시 일어났습니다. 숨이 막혀 포기하고 싶을 때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폭주와 무도하고 무법한 여당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끝까지 달릴 것입니다. 위대한 서울시민과 함께, 위기 때마다 늘 스스로의 힘으로 싸워 이겼던 국민들과 함께, 원칙과 상식을 지키며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정권교체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제입니다. 내년 4월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입니다. 제가 앞장서서 그 7부 능선까지 다리를 놓겠습니다.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내년 4월 보궐선거,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습니다.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넘어, 시민과 국민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거짓과 위선의 정치꾼들이 아니라 서울시민이 진짜 주인 되는 서울시정을 펼치고 국민이 진짜 주인 대접받는 대한민국의 초석을 서울시민들과 함께 놓아 가겠습니다. 이제 저는 시민 분들 곁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오늘은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서울의 미래 비전에 대해 하나하나 말씀드리는 기회를 가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망나니 칼춤 추는 법무부 장관”…‘서울시장 출마’ 안철수의 일침[전문]

    “망나니 칼춤 추는 법무부 장관”…‘서울시장 출마’ 안철수의 일침[전문]

    “망나니 칼춤을 추는 법무부 장관”“월급으론 영원히 집 살 수 없는 서울”“야권 단일후보로 나서겠다”“서울시장 패하면 정권교체 불가능”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패배하면 정권교체 불가능하다. 몸 던져 막을 것”이라며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결자해지의 각오와 서울의 진정한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뻔뻔한 얼굴로 망나니 칼춤을 추는 법무부 장관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이 정권의 파렴치에 치를 떨어야 했다. 국회는 거수기로, 여당은 청와대 출장소로 만들고 야당을 대놓고 무시하고 외면하는 저들의 오만함 때문에 87년 민주화 이후 쌓아 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사망선고를 받았다. 문재인 정권은 민주주의의 적, 독재 정권이 되어가고 있다”며 “소득주도성장 하겠다더니 월급 모아서는 영원히 집을 살 수 없는 서울을 만들었다”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안 대표는 “내년 4월 보궐선거,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넘어, 시민과 국민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거짓과 위선의 정치꾼들이 아니라 서울시민이 진짜 주인 되는 서울시정을 펼치고 국민이 진짜 주인 대접받는 대한민국의 초석을 서울시민들과 함께 놓아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안 대표의 이번 서울시장 재도전을 두고 내후년인 차기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하 안철수 시장 출마 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나라와 민생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고통스럽지만,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 반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국 전 장관 일가의 행태를 보며 우리는 이 정권 핵심들의 가식과 위선을 목도 했습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대통령의 약속은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개혁을 말하고 서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서민은 더욱 고통 속에 빠트리고 자신들은 호의호식하는 자들의 부정과 위선을 확인했습니다. 뻔뻔한 얼굴로 망나니 칼춤을 추는 법무부 장관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이 정권의 파렴치에 치를 떨어야 했습니다. 국회는 거수기로, 여당은 청와대 출장소로 만들고 야당을 대놓고 무시하고 외면하는 저들의 오만함 때문에 87년 민주화이후 쌓아 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민주주의의 적, 독재 정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부동산 문제는 어떻습니까? 이 정권에는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주택정책의 원칙 자체가 없었습니다. 집주인은 불로소득자로, 강남 주민은 투기꾼으로 몰아 규제와 세금 폭탄만 퍼부었습니다. 그 결과 집값은 폭등했고, 전세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집을 사려던 무주택자들은 대출이 막히고 돈 빌릴 길도 사라졌습니다. 세금 내기 위해 한 채밖에 없는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 그런데 세금 폭탄 때문에 집을 팔 수도 없는 말도 안 되는 상황, 보유세로 몇 달 치 월급을 뜯기는 상황을 만들어 놨습니다. 소득주도성장 하겠다더니 월급 모아서는 영원히 집을 살 수 없는 서울을 만들었습니다. 주거 사다리를 완전히 걷어차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양극화 지옥의 터널로 전 국민을 내몬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올 겨울에는 대규모 확산 사태가 일어날 것이며, 올해 말 정도에 백신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니,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대규모 확산에 대비해 미리 병상을 확보하여 입원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고, 종식을 위해 백신을 준비해야 함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저의 충고에, 또 수많은 전문가들의 조언에 대한 정부의 대답은 무엇이었습니까? 일 년이 지나도록 병상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지난 8월 초에는, 있는 병상도 줄이려고 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벌써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손가락 빨며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하루 수천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외국과는 다르다, 안전성이 확인되면 접종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국민들의 부아를 돋우고 있습니다. K-방역을 자화자찬하며 의료진의 피와 땀을 폄훼하더니 의료진의 뒤통수를 치고 의사와 간호사를 이간질 시키는 몰염치의 극치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을 구하지도 못해놓고 자신들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4400만 명분을 이미 계약한 것처럼 계속 국민을 속이는 행태에 분노했습니다. 이런 정권, 이런 무능을 내년 보궐선거에서 심판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세상 물정 모르는 운동권 정치꾼들이 판치는 암흑의 길로 영원히 들어서게 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 무도한 정권의 심장에 직접 심판의 비수를 꽂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코로나19와 부동산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동안 당 안팎에서 많은 분들이 제게 서울시장 출마를 요청하셨지만, 저는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에 대한 구상을 국민들께 말씀드리고, 중도실용 정치로 합리적 변화와 개혁을 실현하자 했습니다. 꼭 제 손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어 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무능을 바로잡아, 분열과 증오가 아닌 하나 된 대한민국, 과거를 파먹고 사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내년 서울시장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하지 못하면 다음 대선은 하나 마나 할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는 많은 원로분들의 충정 어린 말씀이 계셨습니다. 결자해지(結者解之), 묶은 사람이 풀어야한다는 말씀에 참으로 송구스러웠습니다. 서울시를, 대한민국을 이대로 둬서는 안 되겠다는 절박함, 그리고 지금의 암울한 현실을 바꾸려면 정권교체 외엔 그 어떤 답도 없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가 그 교두보라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부인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지켜보면서 지금은 대선을 고민할 때가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결자해지의 각오와 서울의 진정한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코로나19와 부동산 문제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서울시민 여러분,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전임 시장과 그 세력들의 파렴치한 범죄를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멈춰있는 서울을 다시 세계 속에서 앞서 나가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선거입니다. 그리고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종합평가하는 선거입니다. 2012년 8위였던 서울의 글로벌 도시 순위는 2019년 13위로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도시 전망은 2015년 10위에서 2019년 44위로 34단계나 추락했습니다. 이제 정파와 진영에 갇힌 서울시를 서울시민이 진짜 주인인 도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세계도시로 만들어야만 합니다. 음흉한 범죄와 폭력의 공간이었던 서울시청 6층을 열린 행정, 투명행정의 새로운 공간으로 확 뜯어고치겠습니다. 지난 9년간의 서울시정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시정을 사유화한 세력들의 책임을 묻겠습니다. 그리고 시민을 속이는 정치는 샅샅이 찾아내서 뿌리를 뽑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당신은 어떤 해법이 있냐고 물어보십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제대로 된 원칙 그리고 이념에 치우치지 않는 실용과 문제해결의 정신이 있다면 당면한 서울의 과제, 반드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방역과 빈틈없고 확실한 보상을 통해 저, 의사 안철수가 코로나19 확산, 빠른 시일 내에 확실히 잡겠습니다. 방역의 주역인 의료진과 국민들의 협조 속에서 방역체계를 완비하고 충분한 의료역량을 확보하겠습니다. 부동산시장을 정상화시켜 주거의 꿈을 되살리고, 세금 폭탄은 저지할 것입니다.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고 주거 복지도 강화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국민의 희생과 고통을 강요하는 정치 쇼는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사고는 정부가 치고 책임은 국민에게 돌리는 짓, 이제 끝내야 합니다. 상식과 합리에 기반해서 정책을 만들고 원칙과 명분을 잊지 않는다면 코로나19와 부동산 지옥,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문제를 만드는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그것을 제가 실현해 보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정치를 하면서 성공도 있었고 실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넘어졌을 때 언제나 다시 일어났습니다. 숨이 막혀 포기하고 싶을 때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폭주와 무도하고 무법한 여당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끝까지 달릴 것입니다. 위대한 서울시민과 함께, 위기 때마다 늘 스스로의 힘으로 싸워 이겼던 국민들과 함께, 원칙과 상식을 지키며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정권교체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제입니다. 내년 4월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입니다. 제가 앞장서서 그 7부 능선까지 다리를 놓겠습니다.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내년 4월 보궐선거,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습니다.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넘어, 시민과 국민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거짓과 위선의 정치꾼들이 아니라 서울시민이 진짜 주인 되는 서울시정을 펼치고 국민이 진짜 주인 대접받는 대한민국의 초석을 서울시민들과 함께 놓아 가겠습니다. 이제 저는 시민 분들 곁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오늘은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서울의 미래 비전에 대해 하나하나 말씀드리는 기회를 가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소방청 ‘Clean 119 만들겠다’

    소방청 ‘Clean 119 만들겠다’

    소방청이 13일 강도높은 부패방지 시책을 통해 ‘클린 119’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직원 갑질을 근절하고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투명한 인사행정을 통해 내부 청렴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소방청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10점 만점에 8.7점으로 지난해보다 0.4점 올랐다. 소방청은 청렴도 평가에서 2017년부터 2년 연속 2등급을 받았으나 2019년에는 3등급으로 내려갔었다. 올해 민원인 등이 평가한 외부청렴도는 9.01점, 2등급으로 지난해 보다 0.03점 낮아졌으나 공공기관 전체 평균보다는 0.30점 높았다. 소방청은 “소속 직원이 평가한 내부 청렴도가 7.85점, 3등급으로 지난해보다 향상됐다”면서 “부패사건이 없어 감점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특히 지난해 등급 하락의 주요 원인인 내부청렴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직원 갑질 근절 및 반부패 청렴 서약서를 받는 한편 인사행정을 투명하게 운영해 인사업무와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조직문화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올해 미흡했던 점을 분석해 내년에는 청렴도 1등급 기관이 되도록 고위직이 앞장서 부패방지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클린 119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김포시, 2018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경기도 ‘최상위 등급’ 올랐다

    김포시, 2018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경기도 ‘최상위 등급’ 올랐다

    경기 김포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으며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 최상위 등급으로 평가점수에서도 압도적인 상위권이다. 김포는 2010년부터 줄곧 권익위 청렴도 측정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5등급으로 평가되며 경기도 최하위에 머물렀었다. 올해 평가에서 3개 등급 이상 청렴도가 급상승한 기초 지방정부는 전국 226곳 중에서 김포시를 포함한 단 4곳뿐이며 75개 시 중에서는 김포가 유일하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김포시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전국 75개 시 평균인 7.82점보다 0.56점 높은 8.38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1.55점 상승한 것으로 외부청렴도는 8.55점, 내부청렴도는 7.91점으로 나타났다. 부패사건 발생에 의한 감점도 없었다. 특히 외부청렴도는 2017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사이 김포시에서 측정대상 업무처리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것이다. ‘향응 경험률’과 ‘편의경험률’, ‘금품ㆍ향응 경험규모’ 항목에서 해당 경험이 전혀 없는 10점 만점을 나타냈다. 이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직원과 업무 관련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준수 교육 등을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취임 이후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시민소통과 투명행정 등 강도 높은 청렴도 쇄신을 강조했으며 공정한 인사를 약속하고 내부 직원의 불만 사항을 경청하는 등 깨끗한 공직문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표명해 왔다. 이에 따라 간부급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결의 대회를 열어 청렴 의지를 다지고 조직의 허리인 6, 7급 직원들은 직급별 청렴토론회에서 부패요인을 진단하며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또 시는 직원들의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청렴유적지 문화체험’과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 청렴도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청렴컨설팅’을 신청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청렴도 저조 원인분석과 개선방안 마련에 힘썼다. 무엇보다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부정청탁이나 금품수수 등을 멀리하고 올바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애쓴 44만 김포시민의 역할이 컸다고 볼수 있다. 정하영 시장은 “근본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문화가 확실하게 정착돼야 한다”면서 “특히, 모든 직원들이 협업해 공직 전체에 반부패, 청렴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빅데이터·AI 시대, 정부 투명행정 협치하라”

    “빅데이터·AI 시대, 정부 투명행정 협치하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시대의 정부는 문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와 협치하고 행정 과정에서 투명성을 보여 줘야 합니다.”지난 24일 서울 은평구 한국행정연구원(KIPA)에서 열린 26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증거기반 거버넌스 시대의 정부역량 강화’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부 역할에 대한 세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미국 워싱턴대의 스테판 페이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우리의 상사가 ‘알고리즘’이 될 수도 있다”며 “알고리즘이나 구글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정부가 우리를 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빅데이터 시대의 정부는 문제 해결 능력뿐 아니라 해결 방법을 어떻게 설계하느냐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는 정책 과정에서 대화와 타협이 중요하고,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증거에 기초한 정책 운영이 강조되는 시대에 정부의 역량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에드윈 라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개혁 본부장은 2년마다 OECD가 펴내는 ‘한눈에 보는 정부’와 같은 객관적인 국가별 비교 정보는 정부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라우 본부장은 올해도 조만간 발표될 ‘한눈에 보는 정부’에 ‘위기관리와 소통’ ‘공공 분야 혁신’이란 새로운 지표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증거로 각국 정부를 비교하는 OECD의 데이터는 결국 정부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는 “인터넷을 통해 너무 많은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사람들은 증거가 아니라 이념에 기반한 결정을 한다”며 “지금은 한국과 미국 모두 증거가 아니라 감정에 기반을 둔 정부인 듯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기어트 부케르트 벨기에 루벤대 교수는 “이념이 개혁의 바탕이 되고 개혁은 결국 정부 능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공개된 사회, 토론하는 문화, 정치적 리더십 등이 모두 합쳐져서 증거기반 행정시대를 열 것”이라고 제시했다. 안 교수는 이어 “AI는 행정 영역에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AI 정부가 가까운 미래에 나타날 수 있다”며 “일자리를 뺏은 로봇 소유주에게 ‘로봇세’를 물리는 방안이 논의 중인데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해야 하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정윤수 한국행정연구원장은 “AI 시대에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며 과거 정책 문제 해결 과정을 담은 사례 연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강남구, 최고등급 A 받아

    서울 강남구가 감사원이 진행한 ‘2016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자체감사기구 활동을 심사하는 제도다. 올해 하반기 대상 기관은 98곳이었다. 심사는 감사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독립성 확보 노력, 감사 절차 준수 등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삼는다. 상대평가로 등급을 매겨 A등급 15%, B등급 35%, C등급 40%, D등급 10%로 분류한다. 강남구는 인구 30만명 이상 전국 40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기초자치단체 구’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청렴행정을 역점사업으로 중점 추진해 왔다. 특히 2011년부터 개방형 감사관을 임용해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감사 실시 전 과정과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감사를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40명의 구민 감사관 제도도 투명행정에 기여해 왔다. 2011년부터 3기째인 구민 감사관은 직접 위법 건축물 감사, 현장 민원 처리 점검에 나서 불합리한 처리가 없는지 꼼꼼히 살핀다. 특히 강남구는 올해부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범위를 기존 금품 수수·향응 제공에서 소극행정 행태로까지 확대해 부정부패는 물론 부조리한 관행이 없어지도록 유도했다. 우수한 감사인력을 키우기 위해 신규 담당 직원은 전문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게 하고, 연간 40시간 이상 훈련학점을 채우도록 했다. 신 구청장은 “문책 위주 감사가 아닌 개선 위주 감사가 우선”이라며 “공직자들이 더욱 공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자체감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국민에겐 ‘대안’… 집권당엔 ‘부담’

    정치학원·투명행정 개혁 인기 아베 “정말 싫다” 강한 거부감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의 정치적 주가가 지난달 30일 출범한 정치인양성소 ‘희망의 주쿠(塾)’로 한층 더 폭발력을 얻고 고공질주 중이다. 그가 창설한 이 사설 정치교육기관에 4800여명이 응모하는 등 높은 인기와 기대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내년 여름 도쿄도 선거에서 후보 옹립은 물론 신당 창당 등 독자 정치세력의 거점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그 자신도 “이를 기반으로 선거 후보자 결정 방안도 검토하겠다”면서 정치세력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고이케는 일본 국민에게 점차 향후 ‘대안’으로서 인식되는 분위기다. 아베 신조 총리에게 순종하는 추종자만 보이는 집권 자민당에서 제 색깔을 내면서 국민세금 씀씀이를 공개하고, 각종 대형공사 및 프로젝트들을 점검하는 그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그는 이집트 카이로대학을 나와 아랍어 통역사로 활동하다 니혼TV, TV도쿄 등에서 진행자로서 인기를 누렸다. 1992년 당시 일본 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정계에 입문해 중의원 8선 등 9선의 경력을 쌓았다. 환경상, 방위상,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상 등 주요 각료직을 거친 그는 자기 색깔이 뚜렷하고 선이 굵으면서도 여성의 세심함까지 갖췄다. 2007년 아베 1차 내각 해산 뒤 치러진 자민당 후임 총재 겸 총리 선출 선거에서 그는 아소 다로 부총리와 경합을 벌이는 등 일본의 첫 여성 총리를 꿈꾸기도 했다. 2012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아베의 숙적인 이시바 시게루 지방창생담당상을 밀다가 집권파의 눈 밖에 났다. 주류파에 영합하려 하지도 않고, 고분고분하지도 않아 아베와 자민당 주류파들에는 부담스러운 존재다. 아베 총리가 “저 사람은 정말 싫다”고 주변에 직설적으로 말했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다. 2012년 12월 2차 아베 정권이 들어선 뒤 변두리로 밀려났다가 지난 7월 말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첫 도쿄도 여성 지사로서 화려하게 정치 중심으로 복귀했다. 아베 정권이 밀던 마스다 히로야(65) 전 총무상을 100만표 이상의 차로 간단히 따돌리며 자민당 주류파에 충격을 줬다. 도쿄도지사는 도시 주변지역까지 포함하는 광역시 개념이다. 그는 여성 지사로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 보육원 부족 해소에 각별한 관심과 역점을 둬 왔다. 선거 당시부터 그린, 녹색을 자신의 상징 색깔로 삼고 이미지화하고 있다. 보수적인 성향으로 전임 마스조에 요이치 지사가 약속한 도쿄 신주쿠의 제2 한국학교 설치를 위한 부지제공 약속을 백지 상태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쿄 이석우특파원 jun88@seoul.co.kr
  • ‘청렴 집착’ 구청장 ‘투명’ 동대문 열다

    ‘청렴 집착’ 구청장 ‘투명’ 동대문 열다

    ‘청렴은 목민관의 본무(本務)와, 모든 선의 근원이며, 덕의 바탕이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나오는 대목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4일 “공직자에게 청렴은 최우선 가치”라며 “청렴을 구정철학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의 청렴 의지는 단순한 추구 차원이 아니라 집착에 가까울 정도다. 지난 12일에는 구청 청렴사랑 동아리 직원 47명이 문경새재 과거길을 맨발로 걸으며 청렴의지를 새겼다. 또 구청 앞에 청렴송을 심고 청렴소식, 청렴교육, 청렴팀 신설, 간부직원 청렴평가 등 청렴도 높이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는 민선 3~4기를 거치면서 구청장뿐 아니라 직원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구의 사기를 꺾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민선 5기 동대문사령탑을 맡은 유 구청장은 “단돈 1000원이라도 받은 직원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고, 그의 이런 구정 방침에 따라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다. 특히 청렴사랑 동아리 회원들은 늘 곧은 소나무처럼 청렴하자는 의미를 담아 구청 앞에 청렴송을 심었다. 또 매달 월간소식지 ‘청렴동대문’을 펴내고 있다. 앞으로 매월 1일 청렴 관련 법령 제·개정 청렴시책 청렴수기 등을 내부전산망에 올려 홍보하고 직원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읽고 게시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www.ddm.go.kr)에도 올렸다. 또 감사담당관에 청렴업무를 전담할 청렴팀을 신설하는 등 투명행정을 더욱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은 결실로 열매를 맺었다. 구는 지난 7월 16일에 열린 ‘2015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청렴공약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유 구청장은 “평소 청렴을 중요한 삶의 덕목으로 생각하고 친절과 청렴을 구정운영의 제1목표로 삼고 추진해 왔다”며 “공직자는 물론 가족까지 청렴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직원들이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6·4 지방선거 D-8 교육감 판세분석 수도권] 보수 3 vs 진보 1 ‘4파전’

    [6·4 지방선거 D-8 교육감 판세분석 수도권] 보수 3 vs 진보 1 ‘4파전’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진보 성향의 이청연 후보와 보수 성향 이본수·안경수·김영태 후보가 겨루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진보 진영은 일찍이 지난 선거에서 나근형 현 교육감에서 아쉽게 패한 이청연 후보를 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보수 진영도 지난 3월부터 단일화를 시도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는 보수 단일 후보로 이본수 후보를 선출했으나 안경수·김영태 후보는 “정당한 경선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면서 불복하고 출마를 강행했다. 이들 4명의 후보는 나 교육감이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였던 것을 의식한 듯 하나같이 부패척결과 투명행정을 강조했다. 보수 측 단일화 실패로 진보 후보가 크게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4명의 후보가 정식 선거운동 전 여론조사에 엇비슷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인천의 명문인 인하대 총장과 인천대 총장을 각각 지낸 이본수 후보와 안경수 후보가 인지도 면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4파전 구도는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결국 진보 대 보수 대결 국면으로 좁혀지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일고 있다. 이 경우 진보 단일 후보인 이청연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단체장 인터뷰] 안병용 의정부시장

    [단체장 인터뷰] 안병용 의정부시장

    “2014년 의정부시의 가장 큰 현안은 경전철의 정상화입니다.”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3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환승할인제 도입에 따른 분담금 비율 문제로 경전철 운행사인 의정부경전철㈜과 갈등이 있었으나 양측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최선의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내겠다”고 밝혔다. 교수 출신인 안 시장에게 지난해는 성과도 많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였다.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고 교육·문화 도시로 발전해 가는 토대를 만들었지만 경전철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여성가족부가 의정부시를 여성친화도시·평생학습도시·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지정한 데 이어 안전행정부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지정하면서 인증마크를 받았다. 중앙정부가 인증하는 모든 분야를 휩쓰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그러나 반복되는 경전철 고장과 환승할인제 도입에 따른 분담금 비율을 두고 의정부경전철이 현수막 시위를 벌이는 통에 시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 그래서 안 시장은 올해 가장 큰 현안으로 경전철을 꼽았다. 안 시장은 “지난해 시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결정을 내릴 수가 없어 의정부 경전철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올해도 경전철 운영 재정 안정화를 위한 환승할인제 도입 문제 등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운영사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6·4지방선거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인구가 44만명에 이르고 행정의 중심, 교통의 중심으로 경기북부지역의 교육·문화 분야 발전을 선도해 왔다”면서 “다시 시민들이 의정부시 지휘자로 선택해 주면 교육 분야와 녹색도시 건설만큼은 꼭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도시발전의 가장 중요한 투자이고 삭막해지는 도시를 푸르게 가꾸는 일은 미래세대를 위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재임 기간 유독 의정부시가 상급기관 수상이 많았던 이유가 궁금했다. 그는 “내가 재임하는 동안 많은 분야에서 엄청나게 많은 상을 받았다.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4년 연속 교통대책 최우수, 5년 연속 지방재정균형집행 최우수와 여성친화도시, 가족친화도시, 평생학습도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등 모두 시민의 관심과 1000여 공직자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비결이라면 평소 세심한 일 처리와 공무원의 자존감을 높이는 노력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그야말로 사심 없이 투명행정을 펼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지방자치 제1 과제는 재정자립·투명행정”

    “지방자치 제1 과제는 재정자립·투명행정”

    “앞으로는 ‘투명성’이 지방행정의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은 29일 ‘제1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20여년을 맞는 지방자치의 방향에 대해 이같이 내다봤다. 이날 ‘제1회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지방자치의 날은 1987년 10월 29일 헌법을 개정하며 지방자치를 국가운영의 기본원리로 명시한 것에서 유래해 이번에 처음으로 지정됐다. 정통 내무관료로 지방행정을 총괄해 온 이 차관은 “(이번 박람회는)지방자치를 위한 건설적인 담론 형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관료, 공무원들이 주민의 목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이게 됐다”고 지방자치의 성과를 평가했다. 그는 “쉽게 얘기하면 과거에는 공무원들이 중앙정부와 청와대만을 바라보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반대로 주민들을 바라보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방자치에 대한 다양한 의제 가운데 무엇이 중요한지를 생각하고 우선순위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지방자치의 가장 큰 과제로 지방재정 자립과 투명행정을 통한 책임성 강화를 꼽았다. 이 차관은 “현재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50% 수준”이라면서 “지방이 필요한 재원을 스스로 벌어 쓰도록 지방소비세 확대를 통한 지방의 자주적인 재원 확충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향후 지방자치의 방향에 대해서는 “지방의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지방재정 건전화와 같은 현안도 결국 정보공개와 투명한 행정을 통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행사에서는 첫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향후 발전 방안을 담은 ‘지방자치 헌장’도 공포됐다. 헌장에는 주민이 지역의 정책 결정과 지역발전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고 지자체가 협력해 더 큰 공동체의 이익을 추구한다고 명시했다. 이 차관은 “지방자치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민주주의의 기초라는 것이 헌장이 담은 기본적인 방향”이라면서 “지방행정가들에게도 헌장이 큰 틀의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에는 전국 시·도지사와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주민대표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30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에는 ‘지방자치 정책홍보관’과 지자체별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소개할 ‘시·도 홍보관’, ‘향토자원 전시관’ 등이 마련됐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행사를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에서 “새 정부에서는 각 지방이 특성에 맞는 정책을 주도적으로 개발, 추진해 나가고 중앙정부는 적극적으로 지역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면서 “지방이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지방에 맡기고 중앙정부가 해나갈 지원은 책임지며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데스크 시각] 청계천에 비친 박원순 시장/이동구 메트로부 부장급

    [데스크 시각] 청계천에 비친 박원순 시장/이동구 메트로부 부장급

    출근 길, 청계천을 자주 이용한다. 동대문 평화시장 앞에서 천변으로 내려가 청계천 광화문 시작점까지 천천히 걷기를 즐긴다. 30분 남짓이지만 하루 일과를 비롯한 온갖 기억들을 들춰내 볼 수 있어 절로 ‘행복감’에 젖는다. 요즘처럼 계절이 바뀌는 청계천을 걸으면 기분이 더욱 좋아진다. 오늘은 궂은 날씨로 청계천 위 보도를 걸을 수밖에 없었지만 비 오는 날의 청계천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자연이 들춰낸 기억들도 긍정적일 수밖에…. 문득, 어떻게 그 거대하고 복잡했던 고가도로를 뜯어내고 청계천을 복원하려고 마음 먹었을까? 새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출입기자로 만난 역대 서울시장들의 업적이 떠올랐다. 기자로서 처음 만난 서울시장은 고건 시장이다. 그의 두번째 재임 후반기인 2001~2002년의 기억이다. 대(大)행정가로 알려진 만큼 업무 스타일도 깔끔하게 느껴졌다. 전자수의계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 등을 도입해 서울시 투명행정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월드컵공원 등 녹색서울 가꾸기로 일궈낸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의 하늘정원 조성사업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두번째는 이명박 시장. 2002년 7월부터 2006년 임기를 마치기 몇 개월 전까지 지켜봤다. 역동적이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기업가 출신답게 행정에 경영 마인드를 접목시키고 굵직한 사업들을 잘 추진했다. 청계천 복원과 대중교통 체계의 개선은 서울시민들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광장 등과 함께 어우러져 당시 심화되고 있었던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물론 개인적인 호·불호와 정치적인 시각에 따라 평가는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고 시장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각종 정책 추진에 위원회를 많이 이용해 ‘위원회 시장’이란 비판도 있었다. 이 시장은 시정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불도저 시장, 삽질 위주의 정책을 펼친다는 비아냥을 감내해야만 했다. 그렇다면 최근에 세번째로 만난 현재의 박원순 시장은 어떤 업적을 남긴 시장으로 평가될까. 현재까진 전임 시장들과 달리 소통과 내실을 중시하는 정책에 관심을 쏟는다는 평이 우세하다. 부채 줄이기, 시민청 개설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보도 10계명, 푸른도시 선언, 원전 하나 줄이기 운동, 마을 공동체 육성 등 선언적인 정책들 일색이라는 비판도 만만찮다. 전임 오세훈 시장이 채우지 못한 2년 조금 더 남은 잔여 임기를 떠맡았다는 점도 고려됐으리라 짐작된다. 최근 김명수 서울시의회의장은 “깊은 성찰 없는 반짝 아이디어식 정책으로는 시민은 물론 직원들의 공감도 얻어내기 어렵다”면서 “SNS 위주의 시정홍보 및 소통방식에서 빨리 벗어날 것”을 주문했다. 지금처럼 되는 것도, 하는 것도 없는 즉흥적인 시정으로 비쳐지면 곤란하다는 뜻이다. 박 시장의 임기는 아직 1년 가까이 남아 있다. 차기 선거에도 출마할 뜻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일하는 시장, 시민을 위해 업적을 남긴 시장으로 각인되길 바란다. 전임 시장들처럼 서울시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데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다. 서울시엔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기 때문이다. 어느새 도착한 청계천의 시작점 부근에는 시 청사로 향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빨라져 있었다. yidonggu@seoul.co.kr
  • 도봉, 구민 감사관 20명 ‘청렴구정 만들기’ 나서

    서울 도봉구 투명행정의 파수꾼이 될 ‘구민 감사관’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구는 지난 2개월 동안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한 구민 감사관 20명에게 이동진 구청장이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구민 감사관은 토목·건축·보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인 전문 구민 감사관 6명과 각 동을 대표하는 사회적으로 신망이 높고 감사활동에 적극적 참여 의지를 가진 일반 구민 감사관 14명으로 구성했다. 임기 2년인 구민 감사관들은 교육청, 은행, 감사관, 공기업, 학교장, 국립산림연구원, 지방세연구회 등 다양한 전문경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관급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시정건의, 처리방안 제시 등 청렴한 구정과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대문구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 선정

    서대문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제5회 국민신문고대상’ 옴부즈맨 분야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고충민원처리 개인분야에서는 박우석 감사담당관실 팀장이 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내년 11월 22일까지 우수기관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구는 민선 5기 공약사항으로 행정 목표를 투명행정, 책임행정 구현으로 정하고 주민신뢰 회복과 청렴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 2010년 10월 고충민원 총괄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부구청장 직속의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매월 초 민원 처리기간, 분야별 원인 및 사례를 분석해 행정에 반영해왔다. 이에 따라 매월 선정한 10여건의 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하고 제도 개선 건의사항을 모아 심층 분석한 뒤 이를 반복민원, 기피·불신민원에 적용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2011년 6월부터 시민감사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모두 외부인사로 위촉해 독립성을 보장하고 고충민원을 직접 조사 처리하도록 하는 등 내실 있는 활동을 벌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성북 투명행정 파수꾼 구민감사관 27명 떴다

    성북구가 구민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민 감사관 27명을 위촉했다. 구민 감사관들은 2014년까지 활동하면서 하도급공사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구청의 자체 감사와 동 행정 종합감사 등에 참여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주민불편사항 시정과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행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공공사업 감독 참여 ▲청렴 모니터링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및 공무원부조리 신고 등의 역할도 맡는다. 성북구민감사관은 30대 2명, 40대 9명, 50대 8명, 60대 6명, 70대 2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변호사와 토목, 세무, 복지 분야 전문가 등 전문구민감사관이 8명, 일반구민감사관이 19명이다. 구는 이들이 불편사항을 제보하거나 제도개선을 건의하면 열흘 안에 감사부서로 하여금 직접 조사·처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이 밖에도 서울시 최초로 아파트 단지 내 주민의 안전과 편안한 생활을 위해 자율방범활동에 참여할 노인 보안관 21명을 위촉했다. 노인 보안관들은 휴게장소나 공원 순찰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 만들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 김영배 구청장은 노인 보안관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청소년 비행과 탈선, 음주자 소란, 어린이 대상 범죄를 예방하는 활동에 나서는 것을 통해 생활안전망 강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눈] 시늉만 내는 서울시 정보공개/강국진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시늉만 내는 서울시 정보공개/강국진 사회2부 기자

    적지 않은 시민들에게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각각 소탈함과 권위주의, 소통과 불통의 아이콘으로 각인돼 있다. 박 시장이 회의록과 행정정보를 과감하게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정보소통센터 설립을 준비 중인 반면, 김 지사는 “서울신문 기자 강국진입니다.”라고 관등성명부터 대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다. 그렇다면 박 시장이 이끄는 서울시는 시민들의 알 권리와 정보공개에 얼마나 적극적일까. 서울시를 출입한 뒤 서울시와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190건가량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 가장 인상적인 곳은 뜻밖에도 경기도였다. 기자가 청구한 정보에 대해 가장 상세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답변을 보내왔다. 솔직히 잔잔한 감동까지 느낄 정도였다. 경기도에 대한 이미지 자체가 달라졌다. 반면 박 시장이 틈날 때마다 정보공개와 시민 알 권리를 강조하는 서울시는 내용도 가장 빈약해서 한눈에 봐도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한다는 인상이 들 정도다. 5년 전만 해도 정보공개 청구를 해보면 “그래도 역시 서울시”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5년 만에 서울시는 16개 지방정부 어느 곳과 비교해도 가장 허술한 정보공개 체계를 가진 곳으로 전락했다. 심지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오세훈 전 시장 당시 서울시는 “이런 걸 왜 청구했느냐.”고 핀잔을 주며 대놓고 취하를 요구하는 경우까지 있었다. 유례 없는 위자료 소송을 당한 적도 있다. 물론 이 소송에서 서울시는 1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박 시장이 강조하는 정보공개와 정보소통이라는 방향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하지만 우두머리 혼자서 소통하고 시민들에게 알린다고 해서 서울시 시스템까지 자동으로 바뀌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일단 감추고 보는 구시대적 문화가 굳게 자리잡았다. 이를 깨기 위해서는 투명행정을 위한 시스템에 눈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 내년 이맘때엔 “서울시가 중앙정부보다 낫다.”는 칭찬이 곳곳에서 들리길 기대해 본다.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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