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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부동산 실거래·토허제 통계 매달 공개한다

    서울시는 10·15 대책 이후 발생한 부동산 정보 공백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실거래 기반의 주택시장 정보를 매달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 등으로 실거래 신고까지 최대 50일이 소요돼 거래량이나 가격 추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혼란을 줄이겠다는 취지에서다. 시는 앞으로 매달 ▲서울시 토지거래허가 신청 현황 ▲한국부동산원의 실거래가격 지수 ▲실거래가 기반 시장 분석 자료를 공개한다. 기존에는 매매계약 최대 30일 후 실거래 가격이나 거래량을 알 수 있었지만, 10·15 대책으로 매매계약 전 구청의 거래 허가 절차가 늘어나면서 길게는 두달 뒤 확인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제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접수된 서울의 아파트 토지허래거가 신청 건수는 총 9935건(취하·철회·지분거래 등 제외)이다. 이 중 78.3%인 7777건이 처리됐다. 월별로는 지난해 11월 3981건, 같은 해 12월 4888건으로 늘었다. 
  • 토허제 후 ‘깜깜이’ 막는다…서울시, 매달 부동산 정보 공개

    토허제 후 ‘깜깜이’ 막는다…서울시, 매달 부동산 정보 공개

    서울시는 10·15 대책 이후 발생한 부동산 정보 공백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실거래 기반의 주택시장 정보를 매달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 등으로 실거래 신고까지 최대 50일이 소요돼 거래량이나 가격 추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혼란을 줄이겠다는 취지에서다. 시는 앞으로 매달 ▲서울시 토지거래허가 신청 현황 ▲한국부동산원의 실거래가격 지수 ▲실거래가 기반 시장 분석 자료를 공개한다. 기존에는 매매계약 최대 30일 후 실거래 가격이나 거래량을 알 수 있었지만, 10·15 대책으로 매매계약 전 구청의 거래 허가 절차가 늘어나면서 길게는 두달 뒤 확인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제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접수된 서울의 아파트 토지허래거가 신청 건수는 총 9935건(취하·철회·지분거래 등 제외)이다. 이 중 78.3%인 7777건이 처리됐다. 월별로는 지난해 11월 3981건, 같은 해 12월 4888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1월까지 신청 가격은 10월 대비 1.49% 상승했다. 12월 신청분도 전월 대비 1.58% 올랐다. 시는 또한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 중 서울시 아파트 관련 가격 동향을 정리해 매달 발표하기로 했다. 이달 공개된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1.28%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 12.95% 뛰었다. 이에 2021년 10월 고점 대비 1.3% 높아졌다. 생활권역별로는 도심권(3.46%), 동남권(1.82%), 서남권(0.35%)이 전월 대비 매매 가격이 올랐다. 전세 실거래가는 서남권(1.09%) 등 5개 생활권이 오르며 서울은 0.94%가 상승했다.
  • 정원오 “오세훈, 여전히 前시장 탓… 선거 위해 집값 자극하는 정치 멈춰야”

    정원오 “오세훈, 여전히 前시장 탓… 선거 위해 집값 자극하는 정치 멈춰야”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6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신문 인터뷰 기사를 인용하며 “정치인으로서의 자리보전을 위해 시민의 삶을 흔드는 일, 선거를 의식해 집값을 자극하는 방식의 정치는 이제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책임을 말씀해 주십시오’란 제목의 글을 통해 “2021년 재보궐선거 이후 지금까지 ‘과거 탓 정치’가 반복됐다”며 “미래를 말하면서 과거만 호출하는 태도는 비전이 아니라 책임을 회피하는 방식으로 읽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 시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 집값 상승의 근본 원인을 “누가 뭐래도 전임 (박원순) 시장 10년의 암흑기 탓”이라고 진단했고, 신속통합기획 지연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몰염치하고 뻔뻔하다”고 맞받아쳤다. “뉴타운 출구전략의 첫 실행자는 오세훈 시장”정 구청장은 “취임 6년 차를 맞이하신 시장님께서 여전히 ‘전임 시장’ 탓에 머물러 계시는 것이 한편 안타깝다”며 “사실관계 또한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몇 번이고 말씀드렸지만 주택 정책 책임자가 해야 할 일은 공급과 수요를 균형 있게 관리하는 일”이라며 “서울 주택시장의 최고 책임자인 시장 역시, 공급은 예측할 수 있게 관리하고, 수요는 시장에 과도한 신호를 주지 않도록 안정시켜야 하는데 지금까지 오 시장께서는 정반대의 선택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뉴타운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후 뉴타운을 가장 먼저 해제하신 건 바로 오 시장”이라며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4개월 후 사퇴하지 않았다면, 직접 세운 계획에 따라 뉴타운 지정구역을 더 해제했을 것이고, 퇴임 직전인 2011년 5월 공고를 보면, 총 31곳, 49만 7000㎡를 해제 예정 구역(주민 공람)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뉴타운 해제의 설계자이자 출구전략의 첫 실행자는 오세훈 시장 본인”이라며 “모든 책임을 ‘전임 시장 10년’으로 돌리는 태도는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고 했다. “공급뿐만 아니라, 수요 관리도 문제”주택 수요 관리에 대해서도 ‘35일 만의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번복’을 언급하며 지적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해 2월 강남 지역 주요 단지에 대한 토허제를 전면 해제했다가, 3월 다시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까지 더해 토허제를 확대 지정했다”며 “일련의 결정으로 서울 집값은 크게 출렁였고, 시장에 미친 충격 역시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단이 정책적 숙고의 결과였는지, 아니면 정치적 계산이 개입된 결정이었는지에 대해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서울 시민께서 의문을 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적어도, 시민의 삶을 자신의 ‘대권 욕심’이라는 정치적 목적으로 실험대에 올려놓은 결정은 아니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집값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엔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주택정책의 최고 책임자인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주택정책의 최고 책임자인 시가 한 방향의 ‘신호’를 내야 한다”고 했다. “하나는 예측 가능한 공급 대책”이며 “다른 하나는 토허제와 같은 민감한 정책에 대해 공동의 입장을 분명히 하며 일관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토허제의 역설, 집값 잡기는커녕 실수요자만 옥죄고 있어”

    홍국표 서울시의원 “토허제의 역설, 집값 잡기는커녕 실수요자만 옥죄고 있어”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지난 12월 31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시행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지정이 오히려 시장을 왜곡시키고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만 박탈하고 있다며, 도봉구를 비롯한 강북지역의 토허제 즉각 해제와 핀셋규제 전환을 촉구했다. 토허제 시행 이후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등 서울 강북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사실상 거래절벽 상황에 빠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분석 결과 토허제 지정 후 노원구·강북구의 신고가 거래는 0건을 기록했으나, 강남 3구의 신고가 거래 비중은 60%에 달하는 등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토허제가 집값 안정화를 목표로 도입됐으나, 실제 효과는 정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15 대책 시행 이후 한 달간 강남3구와 용산구의 평균 매매가는 2.5% 상승했으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분석 결과 서울 전체 신고가 거래의 87%인 309건이 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특히 15억원 초과 아파트가 시장을 주도하며 실거래가 평균을 끌어올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토허제의 또 다른 부작용은 비규제지역으로의 풍선효과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15 대책 발표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구리시는 178건에서 475건으로 2배 이상, 화성시는 723건에서 1498건으로 2배 증가했다. 부동산R114 분석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집값도 같은 기간 구리시 1.73%, 화성시 1.82% 상승하며 경기도 평균(1.42%)을 웃돌았다. 홍 의원은 “평균 집값이 강남의 5분의 1 수준인 도봉구(5억원)를 29억원대의 강남과 똑같이 규제하는 것은 명백한 과잉 규제이자 ‘부동산 연좌제’”라며 “정부가 풍선효과 차단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만 박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지거래허가제와 대출 규제가 동시에 적용되면서 동북권의 5억원대 아파트를 사려는 실수요자는 2억원만 대출받을 수 있어 사실상 집을 살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도봉구를 포함한 지역은 2022년 말부터 2025년 9월까지 약 2년 9개월간 5.33% 하락했음에도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토허제가 집값을 잡는 것이 아니라 거래를 위축시키고 고가주택 위주 거래로 실거래가 평균만 올리는 효과만 내고 있다”며 “결국 수요만 비규제지역으로 이동시켜 수도권 전체의 주택시장이 교란되고 있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정부는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등 집값 하락 지역의 토허제를 즉각 해제하고, 서울 전역 일괄 규제를 폐기해 실제 투기 우려 지역에만 적용하는 핀셋형·차등형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대출한도 정상화와 규제 완화 로드맵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 선정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상열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 선정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이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선정한 ‘2025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우수의원상을 받았다. 서 의원은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부서인 서울시 도시공간본부, 균형발전본부, 디자인정책관, 미래청년기획관, 글로벌도시정책관, 서울디자인재단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주요 정책과 핵심 사업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서 의원은 이번 도시공간본부, 균형발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전 지역 토허제 지정 관련 서울시 부동산 동향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거래량 감소에 따른 지방세 손실분 예측 필요성 ▲국토부 철도지하화 종합계획에 경인선 등 서울시 주요 철도 구간이 차질 없이 포함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 촉구 ▲곤돌라 소송과 별개로 남산 전체에 대한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 컨텐츠 구상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디자인정책관, 서울디자인재단, 미래청년기획관, 글로벌도시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종 청년일자리사업의 중복 지원 필터링 시스템 마련 ▲DDP 내 보일러 관리 부실로 수도권대기환경청으로부터 행정처분과 사업장 고발당한 건과 관련해 사전 대응 미흡으로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 점 지적 ▲서울이 선진 정책을 선 제안하고 해당 정책의 도입을 원하는 국가를 발굴하는 형태의 ODA 챌린지 사업 방식에 대한 검토 필요성 등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서 의원은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직접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하고 우수의원을 선정해준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번 행감은 현장에서 두 발로 뛰면서 확인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얻은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서울시 정책과 제도를 점검하는 데 주력했다”라며 “앞으로도 체감형 사업과 예산으로 시민들이 보다 질 높은 정책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직접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상임위원회별 우수의원을 1명씩 선정했다.
  • ‘외국인 토허제’ 내년 2월 시행… 자금조달계획서 예외 없다

    ‘외국인 토허제’ 내년 2월 시행… 자금조달계획서 예외 없다

    앞으로 외국인도 국내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내 주택을 매입하려면 자금조달계획서를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이런 내용의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돼 내년 2월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주택 투기 방지와 공평한 세금 추징을 위해 거래 신고 조사와 자금 조달 검증을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토허구역 내 주택 거래 시에는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증서류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하고, 매수인이 외국인인 경우 거래 신고 내용에 ‘체류 자격’과 ‘주소 및 183일 이상 거소 여부’를 포함하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26일부터 외국인이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주택을 매입할 수 없도록 서울 전역과 경기·인천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허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대출규제 등을 받지 않고 자국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을 들여와 실거주하지도 않은 채 투기성으로 고가 부동산을 사들여 집값을 끌어올린다는 지적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토허구역 지정 후 외국인 주택 거래가 확실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수도권 지역 외국인 주택 거래는 10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93건)보다 40%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의 주택 거래로 보이는 ‘위탁관리인 지정거래’는 같은 기간 56건에서 1건으로 급감했다. 박준형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외국인의 투기 행위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고 실수요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시켜 집값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광진구, 토허제 이후 공인중개사 실무 안내…혼선 최소화

    광진구, 토허제 이후 공인중개사 실무 안내…혼선 최소화

    서울 광진구는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광진구 일대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되면서 관내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홍보와 실무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10월 16일부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를 통해 안내공문을 발송했다. 관련 서류 양식과 작성 예시를 광진구청 누리집과 ‘광진구 복주고 덕쌓는 부동산’을 통해 상시 제공하고 있다. 또 관내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허가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신청서, 토지이용계획서, 자금조달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구청에 제출해야 한다. 구는 토지 이용계획의 적정성과 실거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15일 이내에 허가 여부를 알려준다. 지정 기간 중 허가 없이 계약을 체결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허가 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 광진구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주택 거래 시 의무화된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서류 제출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부동산거래신고는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 완료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제재가 적용된다. 광진구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지침을 신속히 반영해 안내자료를 지속 보완하고, 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하여 현장 중심 홍보를 통해 실무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부동산 정책과 제도로 인해 실무 변화가 큰 만큼, 공인중개사가 구민들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서울시, 토허구역 확대 원인제공”

    송재혁 서울시의원 “서울시, 토허구역 확대 원인제공”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은 지난 20일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시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지난 2월과 3월, 불과 35일만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확대지정을 넘나든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질타했다. 정부는 지난 10월 15일 서울 전역(경기도 12개 지역 포함)의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은 국정감사에서 “토허제는 발표 직전 연락이 왔다”, “사전에 충분한 의논이 있었다면 서울시의 의견을 개진하고 싶었다”며 정부로부터 서울시가 패싱 당했다고 날을 세웠다. 송 의원은 “그동안 서울 집값 상승에서 소외됐던 외곽지역까지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 때문에 포괄적으로 지정된 것은 안타깝지만, 서울시가 그 원인을 제공한 만큼 10·15 대책을 정치적인 이슈로 부각시키려는 시도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올 초 1월 14일, 오 시장은 서울시 ‘규제 풀어 민생 살리기 대토론회’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2월 12일, 2025년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잠실·삼성·대치·청담)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했다. 행정2부시장이 결재한 당시 심의자료에는 “부동산시장은 거시금융 및 정책요인에 영향을 더 받으며, 토지거래허가제도의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주택가격은 최근 6개월 동안 상승폭 줄어들면서 최근 하향 안정세로 접어듦” 등의 표현이 나온다. 그러나 그 후 용수철이 튀듯 부동산시장이 급등하자 이른바 잠·삼·대·청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35일 만인 3월 19일, 2025년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3구와 용산구까지 확대 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특정 구역이나 동이 아닌 자치구 단위로 지정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행정2부시장이 결재한 당시 심의자료는 “허가구역 해제 이후 실거주 제한이 풀리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금리 인하와 추가 규제 완화 기대감에 아파트 거래량 및 가격상승이 확대될 조짐이 있다”고 진단하고 “시장 교란 행위 발생 및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으므로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추가적인 가격상승, 투기수요 등 시장 불안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검토 결과를 도출했다. 송 의원은 “불과 35일 만에 주택 가격과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180도 바뀌는 서울시의 정책 혼선이 주택시장을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국토부가 직접 나서는 상황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서울시 패싱을 논하기 전에 먼저 부동산 시장을 혼란스럽게 한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부동산 양극화 심화시키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촉구

    신동원 서울시의원, 부동산 양극화 심화시키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과 그로 인한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지정은 서울 지역 부동산시장의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노원구를 비롯한 강북 외곽 지역의 규제를 완화할 것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촉구했다. 또한 신 의원은 “서울에 대한 투기과열지구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강남 3구는 여전히 집값이 오르고 있지만, 노원구 등 강북 지역은 집값이 내려가고, 거래 절벽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별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이번 부동산 정책은 집값 양극화뿐 아니라 시민의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 의원은 “노원구는 토허제 이후 집값이 하락하는데도 규제로 인해 집을 팔 수도 없다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내건 규탄 현수막만 200개가 넘지만, 구청에서 철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중앙정부의 눈치나 보는 행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서울시도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지역’에 대한 토허제 해제를 정부에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라며 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과 헌법이 보장하는 거주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도록 서울시에도 책임 있는 대응을 주문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29억 강남=5억 도봉 토허제, 이게 연좌제”… 서울 전역 일괄 규제 강력 비판

    홍국표 서울시의원 “29억 강남=5억 도봉 토허제, 이게 연좌제”… 서울 전역 일괄 규제 강력 비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4일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서울 내 심각한 주거 양극화를 외면하고 현금 여유가 없는 서민과 중산층을 배제하는 획일적 규제”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홍 의원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인용해 “지난 22년 12월을 기준으로 3년간 도봉구는 5% 넘게 하락하는 등 서울 25개 자치구 중 8개 구는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지만, 반면 송파구는 30% 가까이, 서초구는 23%, 강남구는 20% 넘게 상승했다”면서 “같은 서울 안에서 서초구 평균 29억원, 도봉구 5억원대로 무려 5배 이상 차이가 나는데도 동일하게 규제하는 것은 강남의 투기 책임을 동북권 시민이 함께 지는 연좌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홍 의원은 토지거래허가제와 대출 규제로 인해 일반 실수요자는 집값의 40%만 대출받을 수 있게 된 점을 강조하며 “동북권의 5억원 아파트를 사려면 3억원 현금이 필요하고, 8억원 아파트는 5억원 가까운 현금이 필요하다”며 “이는 30~40대 직장인이 20년을 모아도 어려운 금액”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25억원 넘는 고가 주택은 이미 대출이 2억원으로 제한되어 투기가 차단된 상태인데 토허제가 추가로 막는 것은 강남 투기가 아니라, 동북권 5억원 아파트를 사려는 이미 한 번 집을 산 30~40대 실수요자, 자녀 학군을 위해 이사하려는 가족, 부모 봉양을 위해 집을 옮기려는 50대와 같은 서민들”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정부는 풍선효과 차단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평균 집값이 강남의 5분의 1 수준인 지역을 선제 규제하는 것은 명백한 과잉”이라고 강조하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15개 구청장이 집단으로 ‘주민 재산권 침해’라며 반발한 정책을 정부가 일방 통보로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서울 동북권지역은 개발에 소외된 상황에서 이번 규제로 재개발·재건축 사업마저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며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즉각 시정하고, 특히 동북권 개발에 힘을 강하게 실어줄 것”을 요구했다.
  • 국토 차관 사퇴에도 들끓는 ‘부동산 민심’… 與 ‘재초환 완화’ 신중론 선회

    국토 차관 사퇴에도 들끓는 ‘부동산 민심’… 與 ‘재초환 완화’ 신중론 선회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이상경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갭투자 논란 등으로 사퇴했지만 당장 ‘민심 달래기’용 뾰족수가 없는 더불어민주당은 ‘로키’(저자세) 모드로 추가 논란을 최소화하면서 정부 정책 뒷받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완화·폐지 검토에 대해서도 신중론으로 선회하는 모습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민감한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정부가 책임지고 하는 만큼 반 발짝 뒤에서 조금 ‘로키’로 필요한 법안이나 제도를 뒷받침하는 것이 당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는 초고강도 규제를 담은 10·15 대책을 설계한 이 전 차관이 지난 24일 전격 사퇴한 이후 나온 집권여당 대표의 첫 공식 입장이다. 정 대표는 10·15 대책 발표 직후부터 부동산 관련 언급을 자제해 왔으나 서울 아파트값 급등세에 ‘부동산 민심’이 심상치 않자 지지율 하락을 우려해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특히 주택시장 관련 부동산 정책은 매우 민감하고 국민들이 예의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개별 의원들의 돌출적인 발언 같은 경우는 가급적 자제해 달라”며 “국민들의 마음을 정말 세심하고 따뜻하게 보살피는 자세가 필요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관련 ‘돌발 발언’이 자칫 성난 여론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민주당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재초환 완화 논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긋는 분위기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재초환에 대한 당의 입장이 변한 것은 전혀 없다”며 “국토위를 중심으로, 또 개별 의원을 중심으로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온 것이지 당은 그것을 논의하고 있거나 (현재로선) 논의할 계획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현행 주택 임대차 보장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을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내용의 이른바 ‘3+3+3법’(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무소속 의원이 함께 발의한 데 대해서도 박 수석대변인은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주당과의 공개 토론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선 “본인이 시장 시절에 했던 토지거래허가구역 번복으로 인한 엄청난 혼란을 어떻게 책임질 거냐”며 “진정성도, 정책의 적정성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오 시장은 10·15 부동산 대책의 수정과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촉구하며 민주당과 정 대표에게 부동산을 주제로 공개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10·15 대책 대폭 수정을 비롯해 정비사업 촉진을 위한 규제 완화, 재초환 폐지 등을 과감히 결단하라”는 글을 올렸다. 또 여당 의원들이 자신의 주택 공급 정책에 비판을 쏟아 내는 것에 대해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공급은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는 긴 과정”이라며 “밭을 다 갈아엎어 놓고 이제 와 열매를 내놓으라고 할 자격이 민주당에 있느냐”고 반박했다.
  • 규제발표 전후 막판 영끌·갭투자로 서울 아파트값 또 뛰었다

    규제발표 전후 막판 영끌·갭투자로 서울 아파트값 또 뛰었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의 ‘3중 규제’로 묶는 고강도 10·15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또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규제 적용 전후로 막차 수요가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3주(10월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 가격은 직전 주 대비 0.50% 올랐다. 추석 연휴 기간 2주를 합산해 발표한 직전 주(0.54%)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성동구(1.25%), 광진구(1.29%), 강동구(1.12%), 양천구(0.96%), 송파구(0.93%), 중구(0.93%), 마포구(0.92%), 영등포구(0.79%), 동작구(0.79%) 등 ‘한강벨트’를 포함한 다수 지역이 가파르게 올랐다. 경기도(0.16%)는 직전 주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특히 이번에 규제 지역에 포함된 성남시 분당구(1.78%), 과천시(1.48%)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남시(0.63%), 안양시 동안구(0.55%), 용인시 수지구(0.41%), 수원시 영통구(0.33%) 등도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10·15 대책 발표 전후 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신고가가 속출했다. 이달 20일부터 토허제가 적용돼 규제지역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원천 봉쇄되면서 매수가 몰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의 자양 9차 현대홈타운 전용면적 82.56㎡가 지난 15일 18억원(4층)에 매매돼 약 4개월 만에 3억원이나 올랐다. 경기 과천시에서는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용면적 94.95㎡가 21억 900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 전문위원은 “토허제를 포함한 규제가 적용된 만큼, 21일부터 거래절벽을 맞게 됐다”며 “다음 주 통계에는 하락세가 일부나마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규제 도입을 앞두고 갭투자, 상경 투자, 1주택자 갈아타기 등 이른바 ‘영끌 매수’가 몰리면서 신고가가 속출했다”며 “부동산 불패 신화에 대한 심리가 여전해 서울 아파트값이 보합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규제지역으로 묶이지 않은 구리시와 화성시 동탄동의 아파트값이 뛰는 ‘풍선효과’에 대해서는 “규제지역이 워낙 광범위한데다 실제 가치 등을 따져볼 때 풍선효과가 장기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서울 구청장들 “주민 재산권 침해하는 ‘토허제’… 즉시 철회하라”

    서울 구청장들 “주민 재산권 침해하는 ‘토허제’… 즉시 철회하라”

    국힘·무소속 구청장 15명 공동성명과도한 규제 부동산 시장 왜곡 우려“사유재산 제재… 지역 한정 적용해야” 서울시 15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시 전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의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지방자치를 무시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정부 부동산 대책에 지자체장들이 공동으로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2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거래허가제는 사유재산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제재인 만큼 극히 예외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한정해 핀셋형으로 적용해야 하지만 이번 지정은 서울시·자치구와의 협의 없이 결정됐다”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서울 25개 구청장 협의체로, 이번 성명 발표에는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 전원과 무소속인 용산구청장 등 야권 성향 구청장 15명이 동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토허구역 지정의 즉각 철회 또는 최소화 ▲정부·서울시·자치구 3자 정책협의체 구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규제 완화 중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정부의 포괄적 규제는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며 “주택 시장 안정을 명분으로 한 과도한 규제가 오히려 시장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자치구는 이미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신속통합기획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부동산 안정은 규제 강화가 아닌 공급 확대와 행정 지원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고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토허구역 지정을 즉각 철회 또는 최소화하고 정부·서울시·자치구 정책협의체를 구성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규제 완화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주민 혼선과 불만이 가중되자 이 같은 여론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야 현역 단제장들은 부동산 민심 악화가 내년 지방 선거에 약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구청장협의회장인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토허구역 지정은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동시에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저해하는 조치”라며 “그간 주택 시장 안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울시와 자치구의 노력이 희석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 발표에 배석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이번 대책은 단기적으로 거래를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주택 시장의 경직과 전월세 불안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오세훈 “10·15대책 과도해…토허구역 일방 통보 받아”

    오세훈 “10·15대책 과도해…토허구역 일방 통보 받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전역을 삼중 규제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과도한 조치”라고 20일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0·15 대책을 평가해달라는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과도한 조치라고 판단한 배경에 대해 “2∼3년 통계를 내보면 주택가격이 오르지 않은 지역도 있는데 그런 구역이 (규제에) 많이 포함돼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지정 문제는 발표 이틀 전 정부가 서면으로 의견을 구해와 ‘신중한 검토가 바람직하다’는 답변을 보냈고,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지정은 발표 직전에 유선상 구두로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있었다면 의견을 개진하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 10·15 부동산 대책의 시장 영향에 대해선 “초기엔 수요 억제가 효과를 발휘해 가격이 당분간 안정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사기도, 팔기도 어렵고 전월세 물량 확보도 어려운 일이 도래할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안정을 위한 충분한 물량 공급은 민간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서울시가 지난 2월 잠실·삼성·대청·청담동(잠삼대청)의 토허구역을 해제했다 한 달 만에 재지정한 것도 문제를 제기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월 잠삼대청에 대한 토허구역 해제는 잘한 것이냐, 그런데 한 달 후 보니 잘 못 됐나”라고 질문했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 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3년간 공급 절벽 사태가 빚은 현상”이라며 “이후 강남3구를 중심으로 작년부터 최고가를 갱신했고 (서울시의) 토허구역 해제 이후 강남권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토허제 해제 상황 당시 거래량 추이를 보면 작년 연말부터 올 초까지는 급감하고 있었고 걱정이 될 정도의 상황이었다”며 “당시 경제 상황에 따른 판단이었다”고 했다. 이어 “토허구역은 반시장적인 제도이기 때문에 평소에 풀어놓지 않으면 급등 시에 정책 수단을 쓰지 못한다”며 “되도록이면 예외적인 상황을 해소할 필요는 분명히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고 4주만에 바로 조치했기 때문에 바로 부동산 가격이 잡혔었다”며 “(시장이) 급상승하니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부동산 가격 폭등의 원인이 아니냐는 분석을 하는데 동의할 수가 없다”고 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국토부 서울 전역 토허제일방적 강행 강력 규탄

    홍국표 서울시의원, 국토부 서울 전역 토허제일방적 강행 강력 규탄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정부가 서울시와의 충분한 협의 없이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일방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지방자치를 무시하고 서민의 내집마련 기회를 원천봉쇄하는 반헌법적 독단 행정”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홍 의원은 “국토부가 현행법 허점을 악용해 지자체장 권한을 우회하는 꼼수를 부렸다”며 “서울시가 부작용을 적극 건의했음에도 이를 완전히 무시하고 강행한 것은 중대한 월권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나아가 “정부는 ‘사전 협의했다’고 주장하지만 서울시는 ‘일방 통보’였다고 반박하고 있어, 정부가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 의원은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4억 3000만원인 상황에서 대출한도를 최대 6억원(15억원 이하 주택)으로 제한하는 것은 중산층과 실수요자, 특히 청년층에게 내집마련을 원천적으로 포기하게 만드는 잔혹한 정책”이라며 “25억원 초과 주택의 경우 대출한도를 2억원으로 제한하는 것은 기회의 평등을 보장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국민들의 주거 기본권을 박탈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25차례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며 수요억제에만 매달렸던 참담한 실패를 벌써 망각했느냐”며 “공급 확대가 아닌 수요억제로는 절대 주택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이미 증명됐음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시장경제 원리를 무시한 반시장적 정책으로는 빈부격차를 더욱 키워 사회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뿐”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홍 의원은 “도봉구를 포함해 서울 동북부 지역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오히려 하락하기도 했는데 일률적으로 토허제로 묶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지 시민들은 심각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이는 경기도 지역도 마찬가지로 지역별 시장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차별 규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투기 과열지역도 아닌 곳까지 똑같이 규제하는 것은 행정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완전히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가 2031년까지 31만호 공급을 목표로 ‘신통기획 2.0’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전면 규제는 주택공급 정책과 정면충돌하는 자가당착”이라며 “정부가 한쪽으로는 공급을 독려하면서 다른 쪽으로는 규제로 발목을 잡는 모순된 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정부는 지방자치 시대에 서울시장의 고유 권한을 침범하지 말고 지방분권 정신을 존중해야 한다”라며 “즉시 이 같은 일방적 조치를 철회하고 지역별 부동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재검토해 토허제 해제를 적극 검토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성동구청장이 직접 ‘토허제’ 안내해요”

    “성동구청장이 직접 ‘토허제’ 안내해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른 성동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지정과 관련해 “‘실수요자’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수요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거래를 신속히 지원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성동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10월 20일부터 지정된다”며 “토지거래허가제의 본래 취지는 가수요를 걸러내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동구는 이 제도가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실거주 등 이용 목적이 명확한 경우 토지거래 허가를 최단 기한 내에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번 대책으로 기존에 지정된 강남·서초·송파·용산구 등 4개 자치구 외에도 서울 내 21개 자치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신규 지정되면서, 거래 규제가 한층 강화됐다. 이에 따라 규제지역 안의 아파트뿐 아니라,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 함께 있는 연립·다세대주택도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한다 정 구청장은 “거래 신고 시 제출해야 하는 주택취득자금 조달계획서 및 입주계획서 등의 증빙자료에 대해서는 문의가 있을 경우 친절하고 충실하게 안내하겠다”며 “행정 절차 과정에서 병목이나 지연으로 실수요자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책으로 불필요한 시장의 혼란과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이고 신속한 행정으로 답하겠다”며 “궁금한 사항은 토지관리과 또는 제 문자 전용 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주시면 자세히 안내하겠다. 늘 곁에서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 하루 만에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방문자도, 문의 전화도 없다”

    하루 만에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방문자도, 문의 전화도 없다”

    정부가 전날 초강력 규제대책을 발표하면서 북새통을 이루던 부동산 시장이 하루 만에 ‘거래절벽’에 부닥쳤다. 살 수도 팔 수도 없는 시장이 당분간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불만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성동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16일 “어제까지 계약서 쓰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오늘은 오후까지 방문자도, 문의 전화조차 아예 없었다”고 했다. 정부가 전날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 등 모두 37곳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의 이른바 ‘삼중 규제지역’으로 묶으면서 대출한도 역시 크게 줄었다. 다만 토허제의 경우 20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급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다. 그러나 이 공인중개사는 “급매물은 어제까지가 마지노선이었던 것 같다. 대출 한도 급감으로 급매물이 나와도 현금이 많지 않으면 사실상 살 수가 없는 상태”라고 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9·7 공급대책이 발표될 때 ‘국토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이게 시장에 일종의 사인으로 받아들여졌다”면서 “추석 직후 대출 한도를 대폭 줄인다는 이른바 ‘지라시’까지 돌면서 어제까지 수요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 가계 신용대출이 전월 대비 8902억원 늘었는데, 이 가운데 99.7%인 8875억원이 13·14일 이틀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대출규제 확대 소식을 미리 접한 이들이 신용대출부터 당겨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거래절벽 현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면서 정부가 크게 오르지 않은 곳까지 규제지역으로 무리하게 지정했다는 반발도 커질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데이터를 시계열 분석한 결과, 2022년 12월 대비 지난달까지 2년 9개월 동안 서울 도봉구의 아파트값은 5.33% 떨어졌다. 이어 금천구(-3.47%)·강북구(-3.21%)·관악구(-1.56%)·구로구(-1.02%)·노원구(-0.98%)·강서구(-0.96%)·중랑구(-0.13%)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이 지역은 부동산 값이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 너무나 강력한 규제가 나왔다. 사실상 부동산을 거래하지 말라는 의미인데, 투기가 아닌 실수요자들까지 한통속으로 취급하는 거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강남3구 십억씩 오를 때는 가만있더니 이제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이 조금 오를 기미가 보이니 묶어버린다’, ‘상승흐름 타려다가 규제랑 토허제 맞은 노도강은 정말 억울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여럿 올라왔다. 한편, 추석 연휴를 낀 2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 등 ‘한강 벨트’ 권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10월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은 2주 전 대비 0.54% 오르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성동구(1.63%)가 2주 전 대비 상승폭을 0.85% 확대한 것을 비롯해 광진구(1.49%)와 마포구(1.29%)가 각각 0.84%와 0.6% 오름폭을 키우며 서울 전체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이번에 규제지역으로 포함된 경기남부권 선호지역도 대책 발표 전 막판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과천시(1.16%)가 2주 전 대비 오름폭을 0.62% 커졌고, 성남시 분당구(1.53%) 0.56%, 안양시 동안구(0.58%)는 0.34%, 광명시(0.62%)는 0.32% 각각 상승세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 [논평]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관련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15일 발표된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곽향기 대변인 논평 전문 주택 안정화 대책이 아니라 이재명의 부동산 계엄이다!! 오늘 정부가 서울을 통째로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및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대책은 국토부가 서울시와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서울시의 반대 의사에도 불구하고 강행했다. 법령상 조정대상 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위해서 정부는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야 하나, 통보만 했다. 토허구역 관련해서도 서울시가 ‘토허구역 추가지정은 없다’는 명확한 입장을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정면으로 깔아뭉갰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했던 말 그대로다. 민주당이나 좌파 집단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또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것도 하는 집단이다. 집권한 지 4개월여 동안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딱 이렇다. 문재인 정부 시절 유행했던 조롱 밈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와 판박이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를 밀어붙이기 위해 법령상의 요건인 ‘두 개의 시·도를 걸쳐서’를 충족시키는 방법으로써 아예 서울 전역을 토허제로 묶는 ‘신박한’ 기술까지 썼다. 우리가 지금껏 상상하지 못한 일이다. 국민들은 정부의 황당한 발표에‘부동산 계엄이다’, ‘사회주의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번 조치의 명분을 부동산 투기 억제를 통한 집값 안정이라 했다. 그런데 지난 5월 8일 대선 기간 당시 이재명 후보는 “집을 투자·투기 수단으로 접근하는 것을 막을 길이 없다. 그걸 억지로 막으려다 부작용이 많이 생겼다”라고 했었다. “투자수단이 아닌, 실제 살아야겠다는 경우엔 충분히 주거를 공급하되 굳이 (투자 목적으로) 집을 사겠다는 사람을 말리지 말자”라고도 했다. 참으로 그는 말 바꾸기 기술자다. 이번 조치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 대부분은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다. 부동산 시장 양극화와 임대차 시장의 불균형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돈 있는 사람은 언제든 집을 살 수 있지만, 어중간한 사람들은 집을 살 기회가 더 희박해졌다. 이미 집 있는 사람은 더욱 시세 차익을 얻을 것이고, 상대적 박탈감은 국민을 더욱 좌절하게 할 것이다. 정비사업의 속도도 현저하게 떨어질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전매제한, 대출 규제 강화, 분양가상한제까지 겹겹이 쌓여 분담금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은 집을 급매로 처분할 수밖에 없고, 내 집 마련의 꿈도 날아갈 판이다. 이렇게 재개발, 재건축의 길을 막으면서도 말로는 주택 공급 확대를 하겠다니, 정말 이들은 상상하는 모든 일과 상상 못 할 모든 일을 하는 집단인 것 같다. 이 와중에 민주당 의원들은 전세계약 갱신청구권을 최대 9년까지 늘리는 임대차보호법 개정안까지 발의해 놨다고 한다. 명분이야 그럴듯하지만, 이런 시도가 결국 세입자에게 족쇄가 되고, 주거 불안을 키운다는 것을 경험했다. 이쯤 되면 그들이 서민이나 세입자를 위한다는 건 침도 안 바르고 하는 거짓말이다. 집값을 올려서 세금을 더 걷고, 가난한 사람을 더 많이 만들어서 배급 사회를 만들려 한다는 주장이 음모론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든다. 사실상 올해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대부분 강남권 한강벨트였다. 지난번의 대출 규제 정책으로 부동산 거래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기도 했다. 그런데 갑자기 투기 조짐 포착을 이유로 서울 전체를 다 묶어버린 진짜 속내가 무엇일까? 꿍꿍이가 없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부동산 대책을 ‘주택 안정화 대책’의 탈을 쓴 ‘부동산 계엄’으로 불러야 할 것 같다. 2025. 10. 15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곽향기
  • 서울 전역 토허제 ‘초강수’…15억 넘는 집 대출 4억만

    서울 전역 토허제 ‘초강수’…15억 넘는 집 대출 4억만

    최근 서울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집값 과열이 이어지자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초강수를 내놓았다. 수도권에서 15억원이 넘는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6억원에서 4억원으로 조인다.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국무조정실·국세청은 15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주택가격 상승이 이어지자 선제적으로 수요 관리에 나서 시장 과열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현재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만 지정된 규제지역을 25개 자치구 전체로 확대한다. 집값 상승세가 번지고 있는 경기도 12개 지역(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분당구·수정구·중원구, 수원시 영통구·장안구·팔달구, 안양시 동안구, 용인시 수지구, 의왕시, 하남시)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규제지역으로 추가된다. 이들 지역은 16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효력이 발생한다. 규제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종전 70%에서 40%로 강화되고 총부채상환비율(DTI)도 40%로 축소된다. 다주택자들은 취득세·양도소득세 중과, 분양권 전매 제한, 청약 재당첨 제한 등 불이익이 적용된다. 이들 규제지역은 토허구역으로도 묶여 갭투자도 어려워진다. 아파트는 물론 ‘동일 단지 내 아파트가 1개 동 이상 포함된 연립·다세대주택’까지 실거주 2년 의무가 생긴다. 지정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고가 주택은 대출 한도도 대폭 축소된다. 규제지역을 비롯해 수도권에서는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 주택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현행 6억원에서 4억원으로 줄어든다.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해진다. 다만 15억원 이하 주택의 대출 한도는 6억원으로 현행 유지된다. 이들 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에 한해 스트레스 금리는 1.5%에서 3.0%로 상향 조정된다. 1주택자가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서 임차인으로 전세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 상환분을 차주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반영한다. 지난달 발표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 하한 상향(15%→20%) 조치는 애초 예정된 시행 시기였던 내년 4월에서 앞당겨 내년 1월부터 조기 시행한다.
  • 수도권 규제 확대… 지선 앞두고 ‘토허제 카드’ 고심

    수도권 규제 확대… 지선 앞두고 ‘토허제 카드’ 고심

    당정, 선거 영향 우려 규제 강도 조율與 일각 “토허구역 확대 과해” 신중구윤철 “세금 아닌 공급 확대 방점”보유세 단계 인상 기조 강조할 듯 초읽기에 돌입한 이재명 정부의 세 번째 부동산 대책에는 서울과 경기 일부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고강도 세제카드를 당장 동원하는 대신 ‘보유세 단계인상’ 기조를 강조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두 차례 부동산 대책에도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만큼 더 강력한 규제책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도한 규제’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은 터라 규제지역 확대 및 세제 수위를 두고 당정이 막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를 열고 토허구역 확대 여부를 논의했다. 정부는 9·7 대책을 발표하면서 지방자치단체장 권한인 토허구역 지정권을 국토부 장관도 보유할 수 있도록 지정권자를 확대하는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법 개정 이전에도 2개 이상 시·도 관할 구역에 ‘걸쳐 있는’ 조건을 충족하면 국토부 장관이 토허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2개 이상의 지역이 연결만 된다면 정부가 토허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과 맞닿은 과천, 성남 등을 한 번에 토허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토허제는 정부가 가진 강력한 규제 카드다. 대출한도가 줄고, 다주택자 양도세가 중과되는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와 달리 거래 자체를 원천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 토허구역으로 묶이면 지자체에 실거주 목적 매매를 입증해야 한다. 2년의 실거주 의무가 있어 전세를 낀 매매(갭 투자)도 불가능하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토허제 확대는 풍선효과를 일으킨다는 부작용이 있지만, 상승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에 정부가 시장에 강력한 메시지를 주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권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노무현·문재인 정부 모두 부동산 정책 실패가 뼈 아팠다. 서울의 한 의원은 “토허제 서울 전역 확대가 거론되는 안 중의 하나인 것은 맞지만, 현실화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 “지방선거 민심에 미칠 영향을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여권 관계자는 “한강벨트 이외 지역까지 규제 지역을 확대하는 것은 다소 과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보유세 인상을 포함한 부동산 세제 개편과 관련해 “내부 검토는 끊임없이 하고 있지만 시장의 세제 민감도가 높다”라며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부동산 정책은 세금으로 수요를 억압해서 가격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을 늘려서 적정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방점”이라며 “(이번 대책의 방점은) 공급 쪽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디지털 토크 라이브’ 행사에서 “신고가 거래를 하고 빠지고, 시장을 교란하는 사람들에 대해 철저한 처벌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감독 조직을 새로 만드는 방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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