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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25일 ‘이순신 장군’ 성대한 생일잔치

    중구, 25일 ‘이순신 장군’ 성대한 생일잔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가터에서 가까운 을지로3가 일대에서 이순신 장군의 생일잔치가 열린다. 서울 중구는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명보아트홀 사거리 일대에서 ‘2026 이순신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큰 호응을 얻었던 지난해 첫 축제에 이어 올해는 28일 충무공 탄신일 481주년을 맞아 ‘이순신의 생일파티’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중구와 중구상권발전소, 명동스퀘어 민관합동협의회에서 공동 주관하고 기업 후원으로 진행된다. ‘철인 이순신 선발대회’부터 소년 이순신 퍼레이드, 중식 대가 정지선 셰프의 토크쇼, 맛집이 모인 ‘먹거리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축제의 시작은 소년 이순신 퍼레이드가 알린다. 소년 이순신과 조선시대 복장을 한 중구돌봄센터 이용 어린이, 해군 의장대 등 94명이 이순신 명예도로인 충무로 진고개부터 명보사거리까지 160m를 행진한다. 소년 이순신은 이순신과 생일이 같은 중구 초등학생 4명이 맡는다. 주민 481명이 제작한 이순신 장군 생일 축하 카드로 만든 3m 크기의 대형 케이크 조형물도 공개된다. ‘철인 이순신’ 선발대회에서는 15개 동의 참가자가 로잉머신 릴레이와 활쏘기를, 예비 철인 60명은 턱걸이(성인 남성), 오래 매달리기(성인 여성), 줄넘기(소년부)를 겨룬다. 중구 학생의 태권도 공연, 해군 홍보대의 비보잉 공연, 이순신 음식 상품화 대회 등도 펼쳐진다. 그 밖에도 종이갓 만들기, 전통놀이, 북아트, 가상현실(VR) 승마 체험, 이순신 인형극 등을 즐길 수 있다. 인근 서울영화센터에서는 영화 ‘한산’을 오후 2시와 오후 4시 30분에 상영한다. 중구 전통시장과 중구문화재단이 참여한 키링 등 24종 굿즈도 선보인다. 1545명에게는 한정판 ‘이순신 멤버스 카드’를 증정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더욱 풍성해진 이순신 축제에 방문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 2009년 후 처음 1530원 뚫렸다… 외국인, 한 달 새 코스피 36조 팔아

    2009년 후 처음 1530원 뚫렸다… 외국인, 한 달 새 코스피 36조 팔아

    중동전쟁발 대외 환경 악화에 원달러 환율이 31일 1530원을 돌파하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이어지면서 원화 가치가 속수무책으로 하락했고, 코스피 낙폭은 4%대로 확대되는 등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4원 오른 1530.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오후 2시 15분쯤에는 1536.9원까지 올라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0일(장중 최고 1561.0원) 이후 1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폭은 오히려 더 확대됐다. 환율 급등의 배경은 단순하다. 중동 리스크→국제유가 상승→달러 강세로 이어지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자금 이탈이 겹치면서 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수요가 늘어 환율을 더 끌어올렸다. 환율은 지난 19일 종가 기준 1500원을 돌파한 뒤 4거래일 연속 1500원대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이날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4조원 가까이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 4000억원과 1조원대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매도하면 원화를 달러로 바꾸기 때문에 환율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다. 특히 외국인은 이달(3~31일)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35조원 넘게 순매도했는데, 이는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비상계엄 여파가 이어졌던 지난해 12월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30조 438억원이었다. 한국은행 등 외환 당국은 지난해 4분기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인 224억 67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 하지만 여전히 환율 상승 불길이 잡히지 않자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은 “최근 환율이 속도 측면에서 빨리 올라가고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이 많아 지켜보고 있다”며 “(다른 통화와) 괴리가 심해지면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증시도 직격탄을 맞았다. 코스피는 장중 5042.99까지 밀린 뒤 224.84포인트(4.26%) 떨어진 5052.46에 마감했다. 중동 사태 이후 최저치다. 시장에서는 5000선을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1.69배까지 낮아지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빠르게 완화되는 모습이다. 2차 지지선인 4500선까지 급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글로벌 기준 PBR 1.6배 안팎이 하단이라는 점에서 5000선이 1차 방어선”이라고 설명했다.
  • “퍼팅이 돈”이라고?… KLPGA는 드라이버 잘 쳐야 상금왕[권훈의 골프 확대경]

    “퍼팅이 돈”이라고?… KLPGA는 드라이버 잘 쳐야 상금왕[권훈의 골프 확대경]

    퍼팅 -0.53타… 티샷 +1.01타로 1위2021년 6회 우승 박민지 최다 상금어프로치 SG·그린 적중률과 밀접5년간 퍼팅 SG 1위 상금왕은 전무정확한 티샷… 버디 기회 더 만들어KLPGA 코스, 볼 스트라이킹 중요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돈” 수많은 골프 격언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은 사람이 언급하는 말이다. 멀리, 높게 날아가는 드라이버 티샷은 모든 골퍼가 선망한다. 선수라고 다를 게 없다. 장타자는 세계 어떤 투어에서든 인기 스타가 된다. 장타자는 팬을 경기장과 TV 앞에 끌어들인다. 그러나 호쾌한 장타가 꼭 성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특히 프로 무대에서는 스코어를 결정짓는 마지막 절차, 즉 퍼팅이 승부를 좌우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돈’이라는 말이 금과옥조가 됐다. 하지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이런 통념이 통하지 않는다. KLPGA투어 상금왕의 경기력을 데이터로 뜯어본 결과는 ‘드라이버가 돈’이었다. 스포츠 데이터 전문 기업 CNPS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KLPGA투어 선수들의 스트로크 게인드(SG) 기록을 뽑아봤다. SG는 특정 부문에서 특정 선수가 전체 선수 평균보다 얼마나 더 많은 타수를 쳤는지, 얼마나 덜 쳤는지를 알려준다. 2021년 박민지의 퍼팅 SG는 -0.53타였다. 평균적인 선수보다 퍼팅으로 매 라운드 0.5타씩 손해를 봤다는 뜻이다. 이는 투어 전체에서 106위에 해당한다. 반면에 박민지의 티샷 SG는 +1.01타로 투어 전체 1위였다. 박민지는 티박스에서 이미 1타 이상의 이득을 챙기고 시작한 셈이다. 2021년 박민지는 6회 우승에 15억 2137만원이라는 아직도 깨지지 않는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 그린이 아닌 티박스에서 투어의 최상위 지배자가 된 것이다. 이런 경향은 작년까지 5년 동안 변함이 없었다. 2022년에도 6승을 거둬 14억원이 넘는 상금을 챙기며 상금왕에 오른 박민지는 티샷 부문 SG 8위(0.70타)였다. 반면 퍼팅 부문 SG는 15위(0.48타)로 겨우 상위권에 턱걸이했을 뿐이다. 2023년 상금왕 이예원도 티샷 부문 SG 3위(0.66타)에 올랐지만 퍼팅 부분 SG는 16위(0.52타)였다. 생각만큼 퍼팅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3번의 우승과 14억원 넘는 상금을 차지했다. 2024년 상금왕 윤이나는 티샷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누렸다. 티샷 SG 1위를 꿰찼는데 무려 1.05타를 벌었다. 그 역시 퍼팅 SG에서는 32위(0.31타)에 그쳤다. 지난해 홍정민도 퍼팅 SG는 35위(0.18타)에 불과했다. 홍정민 역시 티샷 SG 4위(0.88타)를 무기로 상금 순위 1위를 꿰찼다. 지난 5년 동안 상금왕에 오른 선수 중 퍼팅 SG 1위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심지어 퍼팅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도 상금왕이 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티샷 부문 SG에서 10위 밖 선수가 상금왕에 오른 사례는 5년간 없었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런 현상이 벌어진 걸까. 상금왕들의 어프로치 SG 순위가 해답이다. 여기서 어프로치는 그린 주변 쇼트게임이 아니다. 선수가 그린을 향해 치는 모든 샷을 말한다. 어프로치 SG 기록은 그린 적중률과 거의 일치할 만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항목이다. 2021년 박민지는 어프로치 부문 SG 4위(1.55타)였다. 2022년 박민지는 5위(1.05타), 2023년 이예원은 10위(0.94타), 2024년 윤이나는 6위(1.08타), 2025년 홍정민은 1위(1.39타)였다. 그린 적중률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2021년 박민지 3위(78.89%), 2022년 박민지 7위(76.47%), 2023년 이예원 4위(74.88%), 2024년 윤이나 2위(78.36%), 그리고 지난해 홍정민 2위(79.75%)였다. 요약하자면 역대 상금왕은 정확한 티샷을 토대로 누구보다 자주 정규 타수 이내에 볼을 그린에 올렸다. 다른 선수들보다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는 얘기다. 높은 티샷 SG는 단순히 거리가 멀리 나간다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다음 샷을 치는 데 유리한 곳에 볼을 떨군다는 뜻이다. 버디 기회가 잦으니 퍼팅 실력이 조금 처져도 버디는 더 많이 잡아낸다. 이는 정확하게 원하는 지점에 볼을 때려내는 능력, 즉 볼 스트라이킹이 뛰어난 선수가 상금왕을 꿰찼다는 뜻이기도 하다. KLPGA투어 코스 세팅은 티샷, 그린을 향해 치는 어프로치 샷에서 실수하면 타수를 크게 잃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볼 스트라이킹이 매우 중요한 코스 세팅이 KLPGA투어의 특징이다. 다음 달 개막하는 KLPGA투어에서 올해 어떤 선수가 상금왕을 거머쥘지 아직은 알 수 없다. 분명한 건 누구보다 드라이버를 실수 없이 잘 치고, 아이언을 정확하게 치는 선수라면 상금왕 후보라는 사실이다.
  • 몰락한 천재의 부활 드라마… LIV, 반등의 흥행카드 얻었다[권훈의 골프 확대경]

    몰락한 천재의 부활 드라마… LIV, 반등의 흥행카드 얻었다[권훈의 골프 확대경]

    부상·약물 중독으로 12년 공백기작년 복귀했지만 부진 끝에 퇴출프로모션 막차로 호주대회 출전최강 람·디섐보와 맞대결서 우승LIV서 돈 아닌 감동 스토리 펼쳐켑카·리드 공백 메우고 반전 효과 설 연휴 동안 세계 골프에 강력한 폭탄이 터졌다. 호주 애들레이드 그레인지 골프클럽에서 지난 15일 막을 내린 LIV 골프 시즌 두번째 대회에서 앤서니 김이라는 잊혀졌던 선수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 골프 역사상 가장 강렬한 부활 스토리가 펼쳐진 것이다. 그가 과거에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고, 어느날 갑자기 연기처럼 프로 골프 무대에서 사라졌다가 12년 만에 LIV 골프를 통해 복귀했는지는 웬만한 골프 팬이라면 다 아는 유명한 이야기다. 지난 12년 공백기 동안 부상에 따른 좌절, 약물과 알코올 중독이라는 질곡의 늪에서 허덕였던 사실도 어느 정도 알려졌다. 작년 LIV 골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그는 너무나 달라진 외모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일그러진 얼굴, 더 왜소해지고 빈약해진 몸은 누군가 ‘LA 도심에서 흔히 보는 노숙자같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프로 골프 선수의 면모는 찾기 어려웠다. 경기력도 형편없었다. 한번도 20위 이내에 들지 못하고 시즌이 끝나자 곧바로 LIV 골프에서 퇴출되는 수모를 겪었다. 잊혀진 천재, 몰락한 천재의 필드 복귀는 그렇게 허무한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다. 그런데 거기서부터 반전이 시작됐다. LIV 골프 출전권을 다시 찾으려고 나선 LIV 골프 프로모션은 이번 호주 대회 우승의 예고편이었다. 3명을 뽑는 프로모션에서 그는 최종일 마지막 홀 퍼트를 성공시켜 3위에 턱걸이했다. 이게 부활의 전주곡이라는 걸 눈치챈 사람이 있었을까. 12년의 실전 공백과 지난 1년 동안 보여준 경기력을 고려하면 그가 비록 LIV 골프라도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은 거의, 아니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그는 우승했다. 그것도 LIV 골프에서 가장 강하다는 욘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최종 라운드 맞대결에서 이겼다. 람과 디섐보는 메이저대회에서도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다섯명 안에 드는 선수들이다. 그들과 경기력 뿐 아니라 기싸움에서도 앤서니 김은 완승을 거뒀다. 지금까지 골프가 TV로 중계방송된 이래 이보다 더 기가 막힌 부활 스토리는 없었다. 앤서니 김의 우승은 놀랍고, 믿기지 않는 이른바 ‘동화같은’ 또는 ‘영화같은’ 스토리라고 전 세계 골프 매체는 묘사했다. 부활의 원동력이 됐다고 앤서니 김이 털어놓은 아내와 딸의 등장도 드라마에 극적의 요소를 보탰다. 특히 이런 앤서니 김의 우승은 공교롭게도 LIV 골프가 한참 궁지에 몰렸을 때 나왔다는 점이 눈에 띈다. PGA투어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경연장으로 만들겠다던 LIV 골프는 최근 심각한 위기에 몰렸다. 시즌을 시작하기 전부터 브룩스 켑카 ,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 간판급 선수들의 이탈이 줄을 이었다. LIV 골프가 존폐 위기에 빠졌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LIV 골프가 PGA투어를 이기지 못하는 건 무엇보다 전통과 서사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이야기가 없었다. 사람들의 관심은 선수들이 가져가는 천문학적 상금에만 쏠렸다. 고작 50여명의 선수가 컷 없이 54홀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리는 구조에서 나올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을 수 없었다. 람, 디섐보, 더스틴 존슨(미국) 등 최강자들은 늘 상위권이었다. 무명에 가까웠던 테일러 구치(미국)의 시즌 3승과 호아킨 니만(칠레)의 시즌 7승 이변이 없지 않았지만 그저 찻잔 속 태풍으로만 여겨졌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올해 개막전은 암울한 LIV 골프의 미래를 연상시키는 어두컴컴한 야간 경기로 치러졌다. 갤러리가 거의 없이 열린 대회에서 팬들에게 낯선 엘비스 스마일리(호주)가 우승했다. 그런데 LIV 골프 시즌 두번째 대회에서 몰락했던 천재 골퍼가 긴 암흑기를 극복하고 다시 정상에 선 감동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 앤서니 김의 우승이 ‘개인의 부활’을 넘어, 존폐 위기설까지 돌던 LIV 골프에 강력한 반등의 계기를 제공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금까지 LIV 골프 뉴스는 누가 얼마 받고 이적했나 등 돈에 국한됐지만 앤서니 김의 우승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인간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다”면서 “PGA투어가 독점하던 영역을 LIV 골프가 침범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앤서니 김의 극적인 등장으로 LIV 골프는 강력한 흥행 카드를 얻었다. 떠난 켑카, 리드의 공백을 메우고도 남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탈 러시에 상당수 선수들이 불안해하던 LIV 골프 내부의 분위기를 안정시키고 사기를 북돋는 가외 효과도 기대된다. 성적 부진에 시달리던 기존 LIV 소속 선수들에게 “12년 공백을 깬 앤서니 김도 해냈다”는 메시지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앤서니 김의 부활 신화는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더 위력적이다. 그는 마침 LIV 골프가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는 시점에 딱 맞춰 재기했다. 호주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644계단 뛴 그가 다음달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도 우승을 보탠다면 올해 메이저대회 출전도 바라볼 수 있다. 만약 앤서니 김이 메이저대회까지 진출한다면 스코티 셰플러(미국)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못지 않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질 것이다. 앤서니 김의 스웩(Swag)은 현존 골프 선수 가운데 최고로 꼽히기에 최고의 선수가 모인 메이저대회에서 그의 존재감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 김의 부활 드라마는 지금 세계 골프계를 뒤흔들 진앙이 되고 있다.
  • 신동엽 딸 “무용 취미로 시켰다”더니… 서울대·한예종 동시 합격

    신동엽 딸 “무용 취미로 시켰다”더니… 서울대·한예종 동시 합격

    방송인 신동엽의 딸 신지효양이 서울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동시에 합격 통보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공자들 사이에서는 두 학교의 입시 절차나 향후 진로가 다르기 때문에 두 학교 동시 합격이 쉽지 않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소셜미디어(SNS)와 예술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지효양이 다니던 발레 학원 SNS에 그의 합격 소식이 공개됐다. 학원 측은 “자랑스러운 졸업생 신지효(선화예고3).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 줬다”면서 “자신이 꿈꿔 온 목표를 하나하나 이루어낸 지효가 참 대견하다”면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원 측에서는 지난해 9월 신지효양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신동엽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통해 딸의 대학 합격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당시 신동엽은 “딸의 대학교 합격자 발표일”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고, 이후 합격을 확인한 후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아내 선혜윤 PD 역시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는 반려견 ‘크림’의 SNS 계정을 통해 “그동안 엄마가 참 많이 바빴죠? 언니의 대학 합격으로 이제 좀 여유가 생겼으니, 크림이 소식 좀 더 자주 올려볼게요”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신동엽은 2006년 5월 MBC의 선혜윤 PD와 결혼해 2007년 4월 딸 신지효양을, 2010년 아들 신규완군을 얻었다. 발레를 전공한 신지효양은 선화예고에 입학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전공자들은 서울대와 한예종을 동시에 합격하는 것은 각기 다른 차원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실기와 공부 모두 최상위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대의 경우 무용과가 따로 없어 체육교육과 내에서 무용 전공자를 일부 선발한다. 전공생들에게는 실력은 물론이고 상위 1~3% 수준의 내신과 수능 성적이 뒷받침돼야 지원할 수 있는 곳이라는 평을 받는다. 정시의 경우 수능 비중이 실기보다 높고, 무용 전공자라도 기초 체력 종목(100m 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턱걸이, 매달리기 등) 실기시험을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무용 외에 순발력과 근력 훈련을 따로 해야 한다. 또 대학에서는 교육과 이론을 중점적으로 이수해 이후 강사나 교수 등 교육자나 학자, 혹은 문화예술 행정 등으로 진로가 이뤄지는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예종은 국내 유일 국립예술대학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무용수를 배출해왔다. 무용 엘리트들이 모인다는 선화예고 내에서도 실기 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들이 주로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기 비중이 100%에 가깝고 내신 성적을 반영하긴 하지만 실기 능력이 압도적이지 않으면 합격이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한예종 무용원 졸업 후 진로도 전문 무용수가 주를 이룬다.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등 국내외 유수의 무용단에 입단해 무대 활동을 이어가며 안무가로 활동하는 비중이 높다.
  • 세계 1위 성경 구절은 시편 23편 4절…한국은 빌립보서 4장 6절

    세계 1위 성경 구절은 시편 23편 4절…한국은 빌립보서 4장 6절

    지난해 세계인이 가장 많이 찾아본 성경 구절은 시편 23편 4절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위 가운데 7위를 제외한 9개를 싹쓸이할 정도로 시편의 인기는 절대적이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성경 구절 1위는 빌립보서 4장 6절이었다. 목회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세계적인 성경 플랫폼인 ‘바이블 게이트웨이’가 최근 발표한 ‘2025년 가장 인기 있는 성경 구절’은 시편 23편 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였다. 예레미야 29장 11절이 7위로 턱걸이한 것이 유일한 예외였다. 내용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이다. 한국 성도들이 가장 많이 찾은 성경 구절 1위는 빌립보서 4장 6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였다. ‘다번역성경찬송’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의 성경 구절 검색량을 분석한 사단법인 하이패밀리는 “12∙3 계엄 사태와 경제 위기 등을 겪으며 성도들이 기댈 만한 말씀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힘 못 쓴 ‘1% 턱걸이 성장’… 이대론 ‘오천피+α’ 어렵다

    힘 못 쓴 ‘1% 턱걸이 성장’… 이대론 ‘오천피+α’ 어렵다

    지난해 한국 경제가 ‘1% 턱걸이 성장’에 머물렀다. 코로나 충격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고, 외환위기·글로벌 금융위기·코로나 등 초대형 위기를 제외하면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이다. 주식시장에선 코스피가 5000을 찍으며 ‘비욘드 5000’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실물경제의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 한 자산시장 랠리도 지속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한국은행의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97%로, 간신히 1% 성장을 기록했다. 한은이 지난해 11월 제시한 전망치(1.0%)에는 부합했지만, 전년 성장률(2.0%)의 절반 수준이고 1.8% 안팎으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에도 크게 못 미친다. 특히 4분기 성장률 -0.3%는 한은 전망치보다 0.5% 포인트 낮은 수치로 ‘어닝쇼크’(실적 충격) 수준이다. 분기 기준으로 GDP가 감소한 것은 3분기 만이고, 감소 폭으로는 2022년 4분기(-0.4%) 이후 가장 크다. 직전 분기 1.3%의 ‘깜짝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건설경기 급락이 결정타였다. 실제로 지난해 건설투자는 9.9% 감소해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13.2%)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건설업 성장률도 -9.6%에 달했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건설투자가 역성장하지 않았다면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4%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장률을 1% 포인트 이상 끌어내린 요인이 건설 부문 하나에 집중됐다는 의미다. 수출이 성장의 유일한 버팀목이었지만 구조적 취약성은 더 뚜렷해졌다. 지난해 성장률 0.97% 가운데 반도체 수출 기여도가 0.9% 포인트에 달한다. 반도체 수출은 22% 급증했지만 비반도체 수출은 1% 감소했고, 자동차를 제외하면 감소 폭은 1.5%로 확대된다. 석유제품, 합성수지, 철강 등 전통 주력 산업이 동반 부진을 보이면서 성장 엔진이 사실상 반도체 하나로 쏠렸다. 증시 역시 비슷한 구조다. 코스피 상승을 이끈 종목 상당수가 반도체·AI 관련주에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이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보다는 특정 업종 실적에 의존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는 “코스피가 5000을 넘어 안착하려면 산업 경쟁력과 실질 성장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망은 지난해보다는 낫다. 한국은행·국제통화기금(IMF)·한국개발연구원(KDI)은 모두 1.8% 성장을 예상했고,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2.1%를 제시했다. 건설투자가 바닥을 찍고 회복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고, 반도체 공장 증설과 AI 투자 확대도 상방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전년보다 1조 7000억원 늘리고, 상반기 재정 집행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체감 경기 지표도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국민 소득을 보여주는 실질 국내 총소득(GDI)은 지난해 1분기 전기 대비 0.6% 감소한 뒤 2분기부터 반등해 3개 분기 연속 4% 이상 증가했다. GDP 증가율을 웃도는 흐름으로, 생산보다 소득이 더 빠르게 늘었다는 의미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건설 부진과 민간 소비 침체 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재로선 2% 성장률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추경과 관련해서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구체적인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작년 0.97% 성장…‘비욘드 5000’도 결국 성장률에 달렸다

    한국경제 작년 0.97% 성장…‘비욘드 5000’도 결국 성장률에 달렸다

    지난해 한국 성장률 0.97%…사실상 제로 성장 건설투자 급락, 성장률 0.9% 포인트 깎아 반도체 쏠림 속 코스피 5000 뚫은 증시와 괴리 지난해 한국 경제가 1% 턱걸이 성장에 머물렀다. 코로나 충격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로, 외환위기·글로벌 금융위기·코로나 등 초대형 위기를 제외하면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이다. 주식시장에선 코스피가 5000을 찍으며 ‘비욘드 5000’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실물경제의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 한 자산시장 랠리도 지속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한국은행의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97%로 나타났다. 사실상 0%대 성장이다. 한은이 지난해 11월 제시한 전망치(1.0%)에는 부합했지만, 전년 성장률(2.0%)의 절반 수준이고 1.8% 안팎으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에도 크게 못 미친다. 특히 4분기 성장률 -0.3%는 한은 전망치보다 0.5% 포인트 낮은 수치로 ‘어닝쇼크’(실적 충격) 수준이다. 분기 기준으로 GDP가 감소한 것은 3분기 만이고, 감소 폭으로는 2022년 4분기(-0.4%) 이후 가장 크다. 직전 분기 1.3%의 ‘깜짝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건설경기 급락이 결정타였다. 실제로 지난해 건설투자는 9.9% 감소해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13.2%)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건설업 성장률도 -9.6%에 달했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건설투자가 역성장하지 않았다면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4%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장률을 1% 포인트 이상 끌어내린 요인이 건설 부문 하나에 집중됐다는 의미다. 수출이 성장의 유일한 버팀목이었지만 구조적 취약성은 더 뚜렷해졌다. 지난해 성장률 0.97% 가운데 반도체 수출 기여도가 0.9% 포인트에 달한다. 반도체 수출은 22% 급증했지만 비반도체 수출은 1% 감소했고, 자동차를 제외하면 감소 폭은 1.5%로 확대된다. 석유제품, 합성수지, 철강 등 전통 주력 산업이 동반 부진을 보이면서 성장 엔진이 사실상 반도체 하나로 쏠렸다. 증시 역시 비슷한 구조다. 코스피 상승을 이끈 종목 상당수가 반도체·AI 관련주에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이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보다는 특정 업종 실적에 의존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는 “코스피가 5000을 넘어 안착하려면 산업 경쟁력과 실질 성장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망은 지난해보다는 낫다. 한국은행·국제통화기금(IMF)·한국개발연구원(KDI)은 모두 1.8% 성장을 예상했고,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2.1%를 제시했다. 건설투자가 바닥을 찍고 회복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고, 반도체 공장 증설과 AI 투자 확대도 상방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전년보다 1조 7000억원 늘리고, 상반기 재정 집행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체감 경기 지표도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국민 소득을 보여주는 실질 국내 총소득(GDI)은 지난해 1분기 전기 대비 0.6% 감소한 뒤 2분기부터 반등해 3개 분기 연속 4% 이상 증가했다. GDP 증가율을 웃도는 흐름으로, 생산보다 소득이 더 빠르게 늘었다는 의미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건설 부진과 민간 소비 침체 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재로선 2% 성장률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추경과 관련해서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구체적인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무기력한 이민성호, 베트남 김상식호와 24일 3위 결정전

    무기력한 이민성호, 베트남 김상식호와 24일 3위 결정전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에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도 중국에 패하면서 한국인 사령탑은 결승이 아닌 3·4위전에서 맞붙는다.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4강전에서 선수 평균 연령이 두 살 어린 일본에 0-1로 졌다. 전반 슈팅 수에서 1대 10으로 밀리며 내내 수세에 몰렸고,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가노 슈토의 헤더 이후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은 고이즈미 가이토를 막지 못해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했지만 끝내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번 대회 경기력을 고려하면 한일전 패배는 ‘예상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팀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동력을 얻겠다는 각오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그러나 조별리그부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란과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고, 2차전에서는 약체 레바논을 상대로 4골을 넣고 2골을 내줬다. 이어 3차전에서는 두 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완패했다. 이란이 최종전에서 레바논에 0-1로 덜미를 잡힌 덕에 조 2위로 8강에 턱걸이했다. 지난 18일 8강전에서는 호주를 2-1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던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에 극적으로 4강에 진입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였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6득점 6실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허점을 노출했다. 확실한 전술적 해법도, 세대교체도 실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은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4강전에서 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0-3으로 완패했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3전 전승을 포함해 8강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오며 박항서 감독 시절 역대 최고 성적(준우승)을 거둔 2018년 중국 대회 이후 8년 만에 4강에 올랐지만, 결국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24일 0시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3·4위전을 치른다. 조별리그부터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며 사상 첫 우승을 꿈꾸는 중국은 대회 2연패 및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과 25일 0시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 中 작년 성장률 5% ‘턱걸이’… 4분기는 4.5% 그쳐 성장 둔화 우려

    中 작년 성장률 5% ‘턱걸이’… 4분기는 4.5% 그쳐 성장 둔화 우려

    중국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0%를 기록해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분기별 성장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해 연간 GDP가 140조 1879억 위안(약 2경 9700조원)으로 불변가격 기준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4.9%)과 블룸버그통신(5.0%)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고, 중국 당국이 설정했던 ‘5% 안팎’ 성장률 목표에도 맞는 것이다. 이 같은 성장률은 지난해 미중 무역 전쟁 속에서도 상품 무역 흑자가 1조 1900억 달러(약 1700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세가 경제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가통계국은 “2025년 국민경제는 다중의 압력을 견디면서 안정 속에 진전하는 발전 추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분기별로 보면 1분기 5.4%, 2분기 5.2%, 3분기 4.8%, 4분기 4.5%로 낮아졌다. 특히 4분기(4.5%)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소비·투자가 부진했던 2023년 1분기와 같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세부 지표에서는 ‘내수·투자 둔화’ 상황이 관측된다. 지난해 연간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3.7% 증가했는데, 이는 기존 시장 전망치인 4.1%보다 낮게 집계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소비재 판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에 그쳤고, 11월에 비해서는 0.12%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과 전반적인 투자 침체 속에 연간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지난해 인프라 투자는 2.2% 감소했고, 부동산 개발 투자는 17.2% 줄었다. 고정자산 투자는 공장·공공 인프라, 주택과 같은 자산에 대한 투자 상황을 보여주며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부동산·인프라 투자가 한계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대만에 밀렸다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대만에 밀렸다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년 만에 감소 전환하며 3만 6000달러 선에 머물렀다. 저성장과 고환율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대만은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22년 만에 한국을 추월했다. 1인당 GDP는 명목 GDP를 총인구수로 나눈 값으로 국민 1명이 1년간 생산한 경제가치를 뜻한다. 주로 각국의 평균적인 생활 수준을 비교할 때 사용된다. 11일 재정경제부·한국은행·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 6107달러로 전년 3만 6223달러에서 0.3%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원화로는 5270만원 수준이다. 1인당 GDP는 통상 가계 소득만 집계하는 평균소득보다 규모가 크다. 한국의 1인당 GDP는 2016년(3만 839달러) 처음 3만 달러를 돌파했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경기 부양 정책 효과로 3만 7503달러까지 늘었다가 이후 이어진 경기 둔화로 3만 6000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물가 상승·하락 효과를 제거한 순수 ‘경제성장률’ 지표인 실질 GDP는 지난해 1.0%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 0%대 성장률에선 벗어나지만 2020년 -0.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대만의 지난해 1인당 GDP는 3만 8748달러로 추산됐다. 한국이 2003년 대만을 제친 이후 22년 만에 재역전당하게 된 것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TSMC의 수출 호조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만은 올해 한국보다 먼저 1인당 GDP 4만 달러 고지를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일본의 1인당 GDP는 지난해 3만 4713달러로 대만과 한국보다 낮았다.
  • 韓 1인당 GDP 3.6만달러 턱걸이…대만에 22년 만에 ‘역전’

    韓 1인당 GDP 3.6만달러 턱걸이…대만에 22년 만에 ‘역전’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년 만에 감소 전환하며 3만 6000달러 선에 머물렀다. 저성장과 고환율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대만은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22년 만에 한국을 추월했다. 1인당 GDP는 명목 GDP를 총인구수로 나눈 값으로 국민 1명이 1년간 생산한 경제가치를 뜻한다. 주로 각국의 평균적인 생활 수준을 비교할 때 사용된다. 11일 재정경제부·한국은행·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 6107달러로 전년 3만 6223달러에서 0.3%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원화로는 5270만원 수준이다. 1인당 GDP는 통상 가계 소득만 집계하는 평균소득보다 규모가 크다. 한국의 1인당 GDP는 2016년(3만 839달러) 처음 3만 달러를 돌파했다.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경기 부양 정책 효과로 3만 7503달러까지 늘었다가 이후 이어진 경기 둔화로 3만 6000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물가 상승·하락 효과를 제거한 순수 ‘경제성장률’ 지표인 실질 GDP는 지난해 1.0%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 0%대 성장률에선 벗어나지만 2020년 -0.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대만의 지난해 1인당 GDP는 3만 8748달러로 추산됐다. 한국이 2003년 대만을 제친 이후 22년 만에 재역전당하게 된 것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TSMC의 수출 호조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만은 올해 한국보다 먼저 1인당 GDP 4만 달러 고지를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일본의 1인당 GDP는 지난해 3만 4713달러로 대만과 한국보다 낮았다.
  • 이혜훈, 결혼한 장남 포함해 가점 올렸나… 80억 로또 아파트 ‘꼼수 청약’ 의혹

    이혜훈, 결혼한 장남 포함해 가점 올렸나… 80억 로또 아파트 ‘꼼수 청약’ 의혹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부양가족수를 부풀려 서울 강남 ‘로또 아파트’에 당첨됐다는 의혹이 8일 제기됐다. 이 후보자 장남이 결혼 후 신혼집을 마련했는데도 입주자 모집 공고 당일까지 혼인 신고와 주소 이전를 하지 않아 부양가족에 포함됐고 이 덕분에 ‘턱걸이 당첨’에 성공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이 한국부동산원 등으로부터 확보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남편 김영세 연세대 교수는 2024년 7월 모집 공고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면적 137.6㎡(137A 타입)에 청약을 넣어 일반공급 1순위로 당첨됐다. 36억 7840만원에 분양받은 이 아파트 시세는 현재 70억~80억원 가량이다. 김 교수는 무주택 기간(32점), 청약 저축 가입 기간(17점), 부양가족 수 4명(가점 25점)을 더해 최저 가점인 74점으로 당첨됐다. 장남 김모씨가 부양가족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청약 가점은 74점에서 69점으로 떨어져 당첨권에 들 수가 없다. 김씨는 2023년 8월 세종에 위치한 국책 연구원에 입사한 뒤 해당 지역에 실거주했다고 한다. 같은 해 12월 결혼 후 7억 3000만원에 용산 한 아파트에 신혼집 전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김씨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부모 아래 세대원으로 전입된 상태를 유지했고, 청약 신청이 마감된 이튿날에 신혼집으로 주소를 옮겼다. 공급 질서 교란 행위에 해당하는 ‘위장 미혼’으로 의심이 되는 대목이다. 이에 이 후보자 측은 언론에 “혼인 미신고와 전입 미신고는 알았지만 성년인 자녀의 자기 결정사항에 부모가 개입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재경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이 후보자의 시어머니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가를 산 뒤 5개월 만에 이 후보자의 장·차남에게 2억 800만원을 받고 되팔았다는 ‘할머니 찬스’ 의혹도 제기했다. 한편 국회는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재경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 ‘로또 아파트 당첨’ 이혜훈…결혼한 장남도 부양가족에

    ‘로또 아파트 당첨’ 이혜훈…결혼한 장남도 부양가족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부양가족수를 부풀려 서울 강남 ‘로또 아파트’에 당첨됐다는 의혹이 8일 제기됐다. 이 후보자 장남이 결혼 후 신혼집을 마련했는데도 입주자 모집 공고 당일까지 혼인 신고와 주소 이전를 하지 않아 부양가족에 포함됐고 이 덕분에 ‘턱걸이 당첨’에 성공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이 한국부동산원 등으로부터 확보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남편 김영세 연세대 교수는 2024년 7월 모집 공고된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면적 137.6㎡(137A 타입)에 청약을 넣어 일반공급 1순위로 당첨됐다. 36억 7840만원에 분양받은 이 아파트 시세는 현재 70억~80억원가량이다. 김 교수는 무주택 기간(32점), 청약 저축 가입 기간(17점), 부양가족 수 4명(가점 25점)을 더해 최저 가점인 74점으로 당첨됐다. 장남 김모씨가 부양가족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청약 가점은 74점에서 69점으로 떨어져 당첨권에 들 수가 없다. 김씨는 2023년 8월 세종에 위치한 국책 연구원에 입사한 뒤 해당 지역에 실거주했다고 한다. 같은 해 12월 결혼 후 7억 3000만원에 용산 한 아파트에 신혼집 전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김씨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부모 아래 세대원으로 전입된 상태를 유지했고, 청약 신청이 마감된 이튿날에 신혼집으로 주소를 옮겼다. 공급 질서 교란 행위에 해당하는 ‘위장 미혼’으로 의심이 되는 대목이다. 천 의원은 “후보자는 재산증식을 위해 위장 전입, 위장 미혼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정 청약의 끝판왕을 찍었다”며 “부정 청약은 당첨 취소 뿐만 아니라 3년 이하 징역형에도 처할 수 있는 만큼 이 후보자 사퇴는 당연하고 당장 형사입건해 수사에 착수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자 측은 언론에 “혼인 미신고와 전입 미신고는 알았지만 성년인 자녀의 자기 결정사항에 부모가 개입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재경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이 후보자의 시어머니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가를 산 뒤 5개월 만에 이 후보자의 장·차남에게 2억 800만원을 받고 되팔았다는 ‘할머니 찬스’ 의혹도 제기했다. 한편 국회는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재경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 “1년 동안 17㎏ 감량” 복근 공개한 52세 대만 정치인…“주사 맞았냐고?”

    “1년 동안 17㎏ 감량” 복근 공개한 52세 대만 정치인…“주사 맞았냐고?”

    대만의 한 유력 정치인이 “1년 동안 체중을 17㎏ 감량했다”면서 선명한 복근이 드러난 사진을 공개해서 화제다. 이 정치인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1년간의 다이어트 과정을 소개했는데, 각종 근력운동과 더불어 나쁜 식습관 개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1일 싼리신문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의 중도 성향 제3당인 대만민중당의 황궈창 주석(52)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해 소원을 빌고 있는 모든 친구에게 바친다”면서 자신의 체중 변화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황 주석은 사진을 통해 날렵한 턱선과 선명한 복근이 드러난 현재의 모습과 1년 전 배가 불룩한 모습을 비교해 보였다. 황 주석은 “모든 과정은 그저 ‘하면 된다’일 뿐이었다”면서 “계획표에 맞춘 운동으로 근육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육관 관장님과 코치님 등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황 주석은 또한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1년간의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황 주석이 지난해 11월 체중 감량을 결심한 뒤 측정한 체중은 94.6㎏, 체질량 지수(BMI)는 31.9였다. 성인 남성의 BMI가 25를 넘으면 비만 단계에 진입한 것이며, 30을 넘어서면 고도비만에 해당한다. 황 주석을 진단한 체육관에서는 황 주석의 신체 나이가 66세라고 분석했다. 당시 황 주석은 한쪽 무릎을 바닥에 댄 채 버티는 스쾃 자세를 단 몇초간 유지하는 것도 힘들어했으며 팔굽혀펴기를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신체나이 66세, 팔굽혀펴기 한 번도 못해”몸을 움직이는 감각을 회복하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한 관장은 황 주석에게 스쾃과 누워서 팔과 다리 들기 등 기본적인 근력 운동부터 지도했다. 근육이 조금씩 늘기 시작해 마침내 턱걸이에 성공했고, 이후 주짓수를 하며 관절과 근육을 단련하기 시작했다. 황 주석은 “무술은 특히 인내심과 정신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퇴근 후 밤늦게 각종 튀김 음식과 맥주를 즐겼던 습관을 고쳤다고 설명했다. 야시장이나 길거리 노점 등에서 치킨과 감자튀김, 소시지, 완두콩 깍지 등 각종 재료를 튀겨내는 ‘옌수지’는 대만의 대표적인 야식이다. 황 주석은 “퇴근하고 집에 오면 옌수지에 맥주를 곁들이며 스트레스를 풀고 곧바로 잠이 들기 일쑤였다”면서 “1년 동안 완전히 끊었다”라고 강조했다. 수개월 동안 근력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체중이 줄고 근육이 늘자, 이번에는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면서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황 주석은 설명했다. 황 주석은 “이전에는 아침에 힘겹게 일어났는데, 지금은 일찍 잠이 들고 오전 5시에 저절로 일어나게 됐다”면서 “아침 일찍 일정이 없으면 30분~1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출근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운동을 일과의 우선순위로 두면 가능하다”면서 “나에게는 업무 시간 외에 운동이 가장 중요한 활동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야식으로 튀김에 맥주, 1년 동안 끊었다”1년 동안 운동을 한 결과 현재 체중은 77㎏, 체질량 지수는 18%로 줄었다. 황 주석은 “자기 몸을 단련하는 것은 인내력을 키우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라며 “분명히 당신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주석이 1년간의 다이어트 기록을 공개한 뒤 네티즌 사이에서는 “비만치료제를 사용한 게 아니냐”라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해 황 주석은 “운동을 해야 가능한 변화”라며 “비만 주사로는 절대 달성할 수 없다”라고 일축했다. 황 주석을 지도한 트레이너 또한 “주짓수를 배우며 몇 번이나 화장실에 달려가서 토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코넬대 법학박사로 변호사와 대학교수를 지낸 황 주석은 2014년 대학생과 시민운동가들이 당시 중국국민당 정부가 중국과 추진하던 ‘양안 서비스 무역협정’에 반대하며 23일간 입법원(국회)을 점거한 ‘해바라기 운동’을 주도했다. 이어 해바라기 운동을 계기로 창당한 진보·반중 성향의 제3당 ‘시대역량’의 초대 주석을 맡았으며, 2023년 탈당한 뒤 중도 성향의 대만민중당에 합류해 현재 비례대표로 입법위원직을 맡고 있다. 대만민중당은 현재 입법원 원내 3당이다.
  • 박정수, 폐경 되자마자 ‘이 암’ 걸렸다

    박정수, 폐경 되자마자 ‘이 암’ 걸렸다

    배우 박정수가 과거 갑상샘(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박정수는 23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해 암 투병 당시의 상황과 이후 삶의 변화를 털어놨다. 이날 진행자이자 후배 배우인 김지영은 박정수를 소개하며 “선배님은 언제 봐도 아우라가 느껴진다. 어떤 작품에서든 존재감이 빛나시는 분이고, 제가 정말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박정수는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휴식기를 보내고 39세쯤에 다시 (방송) 일을 시작했다”며 암 투병 경험을 공개했다. 이어 “녹화를 하는데 대사가 안 나왔다. ‘아’ 소리도 안 나오고, 목소리 자체가 나오지 않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폐경이 되자마자 갑상샘암이 찾아왔었다”며 “그래서 갑상샘을 다 떼어내는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도 받았다”고 밝혔다. 신체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성하고, 체내 칼슘 농도 조절에 관여하는 갑상샘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질환이 ‘갑상샘암’이다. 박정수는 치료 이후에도 오랜 기간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는 “투병 당시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면역력도 떨어져서 간염, 황달, 대상포진에 감염도 됐다”고 전하며, 이후 삶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박정수는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노후를 위해선 운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살려고 운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 트레이닝과 필라테스 등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체 나이는 50대 수준이라고 설명했으며, 방송에서 40㎏ 중량의 레그프레스와 턱걸이를 무리 없이 수행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박정수는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로, 데뷔 초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으며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드라마 ‘대장금’, ‘동이’ 등 1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순신 1545!”… 중구 새 정신, 2만명 화답했다[현장 행정]

    “이순신 1545!”… 중구 새 정신, 2만명 화답했다[현장 행정]

    장군 생가터서 도시 브랜드 선포탄생 연도서 착안… 도전·희망 뜻거북선 만들기·요리 대회 등 인기로잉머신 1545m 동 단체전 호응 “굳은 신념과 불굴의 용기로 나라를 지킨 진정한 리더인 이순신 장군은 1545년 중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중구민의 자부심을 담아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선포합니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지난달 25일 이순신 생가터 인근인 명보사거리에서 열린 ‘2025 이순신축제’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순신 장군의 탄생연도에서 착안한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 중구’에 대해 “단순한 명칭이 아니라 주민 여러분과 함께 도전과 희망의 뜻을 담았다”고 김 구청장은 소개했다. 이에 주민들은 “새로운 중구, 이순신 1545”를 동시에 외치며 화답했다. 중구가 올해 첫선을 보인 이번 축제에는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2만명이 방문했다. 이순신 정신을 재해석하고 거북선 만들기, 난중일기 컬러링 등 각종 체험 행사로 주민 참여를 이끌어낸 결과다. 주민 120여명이 각자 색칠한 조각을 이어 대형 소년 이순신을 표현한 그림도 이날 공개됐다. 주민들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를 맡았기에 고향이 중구인 줄은 몰랐다”며 자연스레 역사를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 회현동에 사는 구모(70)씨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 공간이 많은 게 인상적”이라면서 “다음엔 이순신 장군의 행적을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철인 이순신 콘테스트’에서는 열띤 응원 속에 해전을 연상시키는 로잉머신 1545m 동별 단체전이 치러졌다. 우승은 동화동 주민에게 돌아갔다. 개인전에서 진행된 소년부 줄넘기, 여성부 오래매달리기, 남성부 턱걸이 대결 등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행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곳곳을 둘러봤다. 우선 김 구청장은 거북모양의 전통약과 등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요리를 준비 중인 ‘이순신 밥상 요리 상품화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어 에코백 제작 등 체험 코너나 먹거리존 등을 찾아 중구 인기 맛집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축하 공연으로는 중구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공연하고, 중구 청소년들이 직접 태권도, 치어리딩, 한국무용 등을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이순신 장군의 후예인 해군홍보대도 비보잉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과 끝을 빛냈다. 김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만들고, 주민이 주인공 된 이순신 축제가 중구의 자부심이 되고, 영웅의 탄생지인 중구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중도파 입장 선회… 美 최장 셧다운 막 내린다

    민주당 중도파 입장 선회… 美 최장 셧다운 막 내린다

    미국을 역대 최장 기간인 40일간 멈춰세웠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사실상 해제 수순에 돌입했다. 상원 공화당의 협상안을 민주당 일부 중도파 의원들이 받아들이면서다. 다만 핵심 쟁점이었던 공공의료보험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문제 논의를 매듭짓지 못했고, 상당수 민주당 의원들은 여전히 반대 기류가 강해 일부 불씨는 남아 있다. 미 상원은 9일(현지시간) 셧다운 사태를 끝내기 위한 임시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심사하기 위한 ‘절차 표결’을 진행해 60대 40으로 통과시켰다. 53석을 가진 공화당은 랜드 폴(켄터키주)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딕 더빈(일리노이주) 등 민주당 의원 7명과 무소속 앵거스 킹(메인주) 의원까지 8명이 찬성하면서 의결정족수에 턱걸이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는 종결됐고, 본회의 표결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합의안에는 연방정부에 내년 1월 30일까지 임시 예산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농무부의 저소득층 식료품 보조 프로그램(SNAP), 식품의약국(FDA)과 보훈 관련 급여 및 프로그램, 군사 프로젝트, 의회 운영 예산 등은 2026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전체 예산을 제공한다. 오바마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 문제는 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공화당은 다음달 관련 법안을 상원 표결에 부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1일 셧다운 이후 해고된 연방정부 공무원은 일터로 복귀하고 미지급 임금도 받는다. 예산부족으로 SNAP 급여 지급도 큰 혼선이 빚어졌지만, 이번 합의로 곧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일부 중도파가 오바마케어 보조금 문제를 합의하지 못했음에도 찬성표를 던진 건 SNAP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고, 항공편 지연·결항 등 피해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달 말 미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까지 셧다운이 풀리지 않을 경우 큰 혼란이 우려됐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BS방송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소비 기간인 추수감사절에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선 여전히 합의안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도 “싸움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표를 던졌다. 예산안이 상원에서 통과되면 하원도 같은 법안을 의결해야 하는데, 하원 민주당 역시 부정적 기류가 강하다. 그렉 카사르(텍사스주) 의원은 엑스(X)에 올린 글에서 “공화당으로부터 약속만 받는 건 타협이 아니라 항복”이라고 반발했다. 다만 하원도 공화당이 다수당이라 가결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지 언론 전망이다.
  • 美 셧다운 종료 수순…상원서 임시 예산안 합의

    美 셧다운 종료 수순…상원서 임시 예산안 합의

    미국을 역대 최장 기간인 40일간 멈춰세웠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사실상 해제 수순에 돌입했다. 상원 공화당의 협상안을 민주당 일부 중도파 의원들이 받아들이면서다. 다만 핵심 쟁점이었던 공공의료보험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문제 논의를 매듭짓지 못했고, 상당수 민주당 의원들은 여전히 반대 기류가 강해 일부 불씨는 남아 있다. 미 상원은 9일(현지시간) 셧다운 사태를 끝내기 위한 임시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심사하기 위한 ‘절차 표결’을 진행해 60대 40으로 통과시켰다. 53석을 가진 공화당은 랜드 폴(켄터키주)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딕 더빈(일리노이주) 등 민주당 의원 7명과 무소속 앵거스 킹(메인주) 의원까지 8명이 찬성하면서 의결정족수에 턱걸이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는 종결됐고, 본회의 표결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합의안에는 연방정부에 내년 1월 30일까지 임시 예산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농무부의 저소득층 식료품 보조 프로그램(SNAP), 식품의약국(FDA)과 보훈 관련 급여 및 프로그램, 군사 프로젝트, 의회 운영 예산 등은 2026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전체 예산을 제공한다. 오바마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 문제는 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공화당은 다음달 관련 법안을 상원 표결에 부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1일 셧다운 이후 해고된 연방정부 공무원은 일터로 복귀하고 미지급 임금도 받는다. 예산부족으로 SNAP 급여 지급도 큰 혼선이 빚어졌지만, 이번 합의로 곧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일부 중도파가 오바마케어 보조금 문제를 합의하지 못했음에도 찬성표를 던진 건 SNAP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고, 항공편 지연·결항 등 피해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달 말 미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까지 셧다운이 풀리지 않을 경우 큰 혼란이 우려됐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BS방송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소비 기간인 추수감사절에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선 여전히 합의안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도 “싸움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표를 던졌다. 예산안이 상원에서 통과되면 하원도 같은 법안을 의결해야 하는데, 하원 민주당 역시 부정적 기류가 강하다. 그렉 카사르(텍사스주) 의원은 엑스(X)에 올린 글에서 “공화당으로부터 약속만 받는 건 타협이 아니라 항복”이라고 반발했다. 다만 하원도 공화당이 다수당이라 가결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지 언론 전망이다.
  • 박위, 전신마비 11년 만에…두 발로 서서 송지은 안았다 ‘감동’

    박위, 전신마비 11년 만에…두 발로 서서 송지은 안았다 ‘감동’

    유튜버 박위가 11년 만에 두 발로 서서 아내 송지은을 품에 안았다. 7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전신마비 11년 만에 두 발로 서서 지은이를 바라보며 안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위·송지은 부부는 함께 헬스장을 찾아 운동하는 일상을 전했다. 송지은이 먼저 운동을 시작했고, 박위도 스트레칭을 마친 뒤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박위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바벨 머신에 몸을 고정한 뒤 턱걸이에 도전했다. 그는 “확 올라갈 줄 알았는데 더 이상 안 올라간다”며 아쉬움을 내비쳤지만, 끝내 스스로 몸을 일으켜 세우는 데 성공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송지은은 남편을 꼭 끌어안으며 “힘들지 오빠, 내가 도와줄까?”라고 말했다. 박위는 “힘들진 않은데, 지은이가 도와주는 게 너무 웃기다. 그냥 안아줘”라며 미소 지었다. 함께 있던 친구는 “힘 센 남자친구가 헬스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너 안고 턱걸이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느낌이다. 그걸 너무 좋아하는 여자친구 같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더했다.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꾸준한 재활 끝에 상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재활 과정과 장애 인식 개선 콘텐츠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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