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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신 481주년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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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처럼 바다 지키는 ‘거북선 NFT’

    이순신처럼 바다 지키는 ‘거북선 NFT’

    페트병 1개당 NFT 20원 보상750만개 재활용해 쓰레기 줄여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외침으로부터 한반도 바다를 지켰다면 이젠 해양 쓰레기로부터 바다를 지켜야 할 때입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을 하루 앞둔 27일 강광민(54) 지구닥터 대표는 “이순신 장군의 ‘바다 수호’ 정신을 오늘날 해양 쓰레기 문제에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바다 환경 보호를 위해 2억원을 들여 자원순환기업을 세우고, 플라스틱병을 회수하면 보상으로 ‘거북선 NFT(대체불가능 토큰)’를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지구닥터는 전국에 설치된 자원회수기 100대에서 하루 약 1t의 폐플라스틱을 모아 재활용 공정 등으로 넘기고 있다. 페트병 1개당 1원짜리 NFT 20개를 지급하는데,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NFT 1억 5000만개가 지급됐다고 한다. 약 750만개의 플라스틱병이 재활용된 것이다. 자기계발 강사인 강 대표가 해양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지난해 4월 인천 강화도 해안가에 쌓인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를 보고 나서다. 고향인 전남 고흥에서 4년간 뱃일을 한 적 있는 강 대표는 “햇살에 은빛으로 반짝이던 고향 바다를 기억한다”며 “해안가에 쌓인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를 보고 이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했다. 강 대표는 한 달에 3~4번 전국 지자체와 기업을 찾아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해양 쓰레기 문제와 연결해 강연하고 있다. 강 대표는 “이순신 장군의 ‘반드시 이겨 놓고 싸운다’는 철학처럼 플라스틱이 바다로 가기 전 육지에서 먼저 회수하면 바다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이순신 정신과 NFT를 결합한 해양 환경 보호 모델을 제시한 공로로 지난달 국회교육위원장상을 받았다. 강 대표는 오는 8월 NFT를 거래 플랫폼에 등록하고, 수익금 전액을 해양 쓰레기 수거와 친환경 선박 개발에 투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거북선이 조선의 바다를 지킨 상징이었다면 이제는 우리나라 바다를 되살리는 상징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장군, 감축드립니다… ‘이순신 생일잔치’ 4만명 북적

    장군, 감축드립니다… ‘이순신 생일잔치’ 4만명 북적

    서울 중구가 이순신 장군 탄신 481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개최한 ‘2026 이순신 축제’가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4만여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순신의 생일파티’를 주제로 열린 축제는 공연, 체험, 먹거리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퍼레이드’로 문을 열었다. 충무로 진고개부터 명보사거리까지 이어진 ‘이순신 명예도로’ 약 160m 구간을 4월 28일 태어난 4명을 비롯해 조선시대 복장을 한 어린이 등 90여명이 행진했다. 체험과 놀이가 가득한 ‘순신 플레이(PLAY)’ 존은 축제가 진행되는 내내 인파로 북적였다. 전통놀이와 북아트부터 가상현실(VR) 승마 체험, 로봇 체험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프로그램에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갓을 쓴 로봇이 퍼포먼스를 하자 시선이 집중되기도 했다. 중구 대표 맛집들이 축제의 풍미를 더한 ‘순신 필드(FIELD)’ 먹거리존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해는 현장 참여 업소 25곳에 더해 인근 협력업소 29곳까지 함께 했다. 주민 481명의 축하 카드로 완성된 3m 대형 생일 케이크 조형물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순신 장군의 탄생 연도에서 착안해 1545명에게 한정 발급한 멤버십 카드와 스탬프 투어가 방문객 참여를 이끌기도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충무공 이순신의 위대한 이야기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용기와 힘이 되길 바라며 이순신 축제를 통해 영웅의 탄생지인 중구의 위상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 중구, 25일 ‘이순신 장군’ 성대한 생일잔치

    중구, 25일 ‘이순신 장군’ 성대한 생일잔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가터에서 가까운 을지로3가 일대에서 이순신 장군의 생일잔치가 열린다. 서울 중구는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명보아트홀 사거리 일대에서 ‘2026 이순신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큰 호응을 얻었던 지난해 첫 축제에 이어 올해는 28일 충무공 탄신일 481주년을 맞아 ‘이순신의 생일파티’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중구와 중구상권발전소, 명동스퀘어 민관합동협의회에서 공동 주관하고 기업 후원으로 진행된다. ‘철인 이순신 선발대회’부터 소년 이순신 퍼레이드, 중식 대가 정지선 셰프의 토크쇼, 맛집이 모인 ‘먹거리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축제의 시작은 소년 이순신 퍼레이드가 알린다. 소년 이순신과 조선시대 복장을 한 중구돌봄센터 이용 어린이, 해군 의장대 등 94명이 이순신 명예도로인 충무로 진고개부터 명보사거리까지 160m를 행진한다. 소년 이순신은 이순신과 생일이 같은 중구 초등학생 4명이 맡는다. 주민 481명이 제작한 이순신 장군 생일 축하 카드로 만든 3m 크기의 대형 케이크 조형물도 공개된다. ‘철인 이순신’ 선발대회에서는 15개 동의 참가자가 로잉머신 릴레이와 활쏘기를, 예비 철인 60명은 턱걸이(성인 남성), 오래 매달리기(성인 여성), 줄넘기(소년부)를 겨룬다. 중구 학생의 태권도 공연, 해군 홍보대의 비보잉 공연, 이순신 음식 상품화 대회 등도 펼쳐진다. 그 밖에도 종이갓 만들기, 전통놀이, 북아트, 가상현실(VR) 승마 체험, 이순신 인형극 등을 즐길 수 있다. 인근 서울영화센터에서는 영화 ‘한산’을 오후 2시와 오후 4시 30분에 상영한다. 중구 전통시장과 중구문화재단이 참여한 키링 등 24종 굿즈도 선보인다. 1545명에게는 한정판 ‘이순신 멤버스 카드’를 증정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더욱 풍성해진 이순신 축제에 방문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서산대사

    호국의 승병장으로 알려진 서산대사(西山·1520∼1604)는 실은 조선조를 통틀어 우뚝한 선승이다.[만국도성이 개미집 같고 천가호걸이 초벌레 같다]는 선시(禪詩)에서 볼 수있듯이 그의 정신세계는 높고 넓고 또한 깊다. 왕조시대에이런 시를 읊었으니 어찌 모함이 없을 것인가.그러잖아도무엄하다고 수군거리는 판에 ‘정여립(鄭汝立)의 난’ 에연루된 무업(無業)이라는 중이 대사를 물고 들어갔다. 다행히 무고인 것이 드러나고 의연한 자세에 감동한 선조(宣祖)가 묵죽 한 점을 하사했다.이에 대사는 즉석에서 시 한수를 지어 바쳤는데.[어진 임금 붓 끝에서 나온 소상강대,달이 떠도 그림자가 없고 바람이 불어도 소리가 없네(蕭相一竹枝,聖主筆端生,月來不見影,風動不聞聲)]. 운율도빼어나지만 의미도 심장하다.시를 받아본 선조는 “과연휴정(休靜·스님의 법명)은 허명(虛名)이 아니었구나”라며 감동했다고 전한다. 그 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대사는 1,500여명의 승군을조직,명나라 군대와 함께 평양성을 탈환하는 데 공을 세웠다.명(明)의 원병도 청병사신이항복(李恒福) 편에 대사의서찰을 받은 석숭대사의 역할이 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서산은 또 이순신(李舜臣)이 공을 세우고도 모함으로 옥에 갇혀 있을 때 몸소 찾아가 위로하고 작전을 논의했다는 일화도 남겼다. 탄신 481주년을 맞아 불교계에서 대사의 재조명 움직임이활발하다.민중의 여망이 모아지다 보면 자연발생적으로 생기는 것이지만, 대사의 행적이 기적을 행사한 기승으로만전해지는 것은 불교계를 위해서도,민족을 위해서도 유감이다. [오늘 나의 행적은 후학들의 이정표가 되나니] 스스로 이런 글귀를 남겼으니 그의 생애와 사상,정신세계의 깊이를재조명하다 보면 오늘 우리 현실에 대한 답이 나올지도 모른다.불교계의 서산대사 재조명 작업은 그런 점에서 적절한 것 같다.특히 수행에 투철하지도 못하면서 선승입네하고 현실에 오불관언하는 사람들,참으로 중생에 대한 연민도 없으면서 현실참여 한답시고 수행에 게으른 사람들에게는 서산대사의 행장이 졸음을 깨우는 죽비가 되지 않을까. △김재성 논설위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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