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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과 전쟁 대비한다면서 개발한 드론에 중국산 부품 수두룩…대만 ‘항젠 스캔들’ 일파만파 [밀리터리노트]

    중국과 전쟁 대비한다면서 개발한 드론에 중국산 부품 수두룩…대만 ‘항젠 스캔들’ 일파만파 [밀리터리노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술 체계에서 무인기(드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대만군이 중국과의 무력 충돌을 대비해 납품받은 훈련용 드론에서 중국산 부품이 다수 확인돼 방산 스캔들로 번지고 있다. 자유시보,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항젠 테크놀러지(항젠과기) 책임자 장둥린이 국가안전법 위반 및 형법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것과 관련해 그가 상당히 오래전부터 중국산 부품 논란을 일으켰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5월 대만 남부 지역을 관할하는 육군 8군단의 훈련용 드론 구매 입찰에서 중국산 부품 사용을 금지한 ‘비적색 공급망’ 규정을 어긴 혐의를 받는다. 당시 군은 입찰 공고 서류에서 중국산 부품 사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했다. 대만의 국가안전법 제11조 1항은 중국 대륙 지역에서 생산·제조된 제품의 인도 및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 드론 생산 라인을 보유하지 않았던 장씨는 협력업체 간부 뤄이샹과 짜고 중국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를 통해 중국산 칩, 비행 제어 보드, 배터리 커넥터 등 주요 부품을 구매해 드론 조립에 사용했다. 이렇게 생산한 드론에 자사 스티커를 부착한 장씨는 중국산 부품 장착 사실을 숨기고 위조한 증명서 등을 이용해 이를 대만산으로 위장한 뒤 드론 180대를 3차례에 걸쳐 군에 납품했다. 그는 중국산 부품에 표시된 원산지 표시에 덧칠을 하거나 상표를 덧붙여 교묘히 가린 것으로 조사됐다. 항젠은 입찰에서 예정가인 450만 대만달러(약 1억 9000만원)보다 낮은 295만 대만달러(약 1억 2000만원)를 제시해 계약을 따냈다. 그러나 군은 3차례에 걸친 검수 과정에서 이상을 발견했고, 중국산 부품 사용을 확인한 뒤 대금 지급을 거부한 동시에 지난 3월 검찰로 사안을 이첩했다. 검찰은 수사에 착수한 지 5개월 만인 지난 18일 장씨를 구속했다. 이번 사건은 군용 드론 조달과 관련해 국가안전법의 비적색 공급망 규정을 위반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장씨 등이 납품한 드론이 비록 실전용이 아닌 훈련용이지만, 전시에는 전장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국산 핵심 부품을 사용해선 안 된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다. 장씨가 구속됐어도 파장은 계속 확산하고 있다. 야당인 국민당의 마원쥔 의원은 항젠이 이미 과거에도 중국산 부품 논란을 일으킨 적 있다며 그런데도 정부 입찰과 보조금을 따낸 경위를 따져 물었다. 마원쥔에 따르면 항젠은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정부 입찰 46건, 총액 약 7631만 대만달러(약 33억 2000만원)를 따냈다. 2015년에는 최대 1700만 대만달러(약 7억 4000만원)의 정부 보조금도 받았다. 그러나 항젠은 2019~2020년에도 중국산 불량 부품 사용이 확인돼 즉시 반품 및 1년 거래 정지 조치를 받은 바 있었다. 민중당은 당시 이에 따른 제재로 벌금 약 13만 대만달러(약 560만원)를 내는 데 그쳤다고 주장했다. 마원쥔은 “정부의 국방 공급망 리스크 관리가 이미 심각하게 무너져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만군이 추진하는 드론 국산화와 비적색 공급망 원칙이 최종 조립 업체나 기체 외형이 대만산인지만 살펴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1차 협력 업체만 조사해서도 안 되며, 칩이나 비행 제어 장치, 통신 모듈부터 2차 공급 업체까지 끝까지 추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방부는 항젠과기 처리에 그칠 것이 아니라 기존 드론 조달·공급 업체의 기록, 2차 공급망 전반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와이제이비앤, 중국 기업과 800만 불 규모 ‘셀리본’ 독점 총판 계약 체결

    ㈜와이제이비앤, 중국 기업과 800만 불 규모 ‘셀리본’ 독점 총판 계약 체결

    - ‘특허기술 수출’에 이어 ‘브랜드 직진출’까지… 中시장 진출 구조 다각화 K-뷰티 헤어·퍼스널케어 전문기업 ㈜와이제이비앤(YJBN Co., Ltd., 대표 장은주)이 자사 플래그십 브랜드 ‘셀리본(CELLREBORN)’의 중국 본토·홍콩·마카오 독점 총판 계약을 약 800만 불 규모로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중국 시장 협력 계약에 이은 두 번째 진출 성과다. 이번 계약은 상하이 기반의 중국 브랜드 운영·유통 전문기업과 체결됐다. 대상 권역은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전역이며, 대상 품목은 셀리본의 헤어케어, 스킨케어, 헤어브러시 및 미용 도구 전 제품군이다. 계약에 따라 제품 공급을 포함해 중국 내 브랜드 운영, 플랫폼 입점, 채널 확장, 마케팅, 판매 전략을 포괄하는 파트너십으로 진행된다. 중국 측 파트너사는 티몰, 타오바오, 징동, 더우인, 샤오홍슈, 위챗몰 등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셀리본 브랜드의 중국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와이제이비앤은 지난달 중국 협력 파트너사와 특허기술 기반 협력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셀리본 브랜드의 중국 직진출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기술 수출과 브랜드 수출을 동시에 추진하며 중국 시장 진출 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보유한 ‘CGE Complex’ 특허기술(특허 제10-2360708호)을 기반으로 식물성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을 개발해 왔다. 셀리본은 현재 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 전 세계 23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경기도 수출프론티어기업(2022년)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2024년)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중국 NMPA 등록을 완료하여 일반무역 기반 유통을 준비 중이다. ㈜와이제이비앤 관계자는 “지난달 특허기술 기반 협력에 이어 이번 800만 불 규모 셀리본 브랜드 독점 총판 계약까지 연이어 체결되면서 중국 시장 진출 구조가 한층 입체적으로 갖춰졌다”며 “기술 라이선스와 브랜드 수출이라는 두 축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K-뷰티 헤어케어의 입지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하이 파트너사의 중국 내 온·오프라인 운영 역량과 ㈜와이제이비앤의 제품 개발·브랜드 경쟁력을 결합해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셀리본을 중국 시장 내 경쟁력 있는 K-뷰티·헤어케어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피스피스스튜디오, 중국 이커머스 공략 본격화

    피스피스스튜디오, 중국 이커머스 공략 본격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중국 자회사 ‘Mardi Mercredi Shanghai Co., Ltd.(이하 상해 법인)’가 현지 운영 대행사인 ‘Ningbo Yijie Technology Co., Ltd.(이하 닝보 예제)’와 브랜드 이커머스 운영 및 물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골자는 중국 시장 내 사업 체계의 직접 운영 전환이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기존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간접 진출 방식에서 상품 기획, 가격 결정, 브랜드 운영 전반을 직접 통제하고 현지 소비자 데이터를 축적하는 구조로 개편을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상해 법인은 티몰(Tmall)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판매 및 마케팅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일 공식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티몰은 알리바바 그룹 기반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심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공식 스토어 운영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하는 동시에 중국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핵심 유통 채널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타오바오(Taobao), 징둥(JD.com), 도우인(Douyin), 샤오홍수(Xiaohongshu), 위챗(WeChat) 등 주요 플랫폼을 보완적으로 활용해 유입 채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또한 콘텐츠 기반 마케팅과 고객 관리 기능을 연계해 신규 고객 확보와 재구매 전환율 향상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닝보 예제와 협업해 스토어 구축부터 마케팅, CS, 라이브커머스, 물류 운영까지 전반적인 이커머스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상해 법인은 Mardi Mercredi 상품을 직접 매입하고, 닝보 예제를 현지 운영 파트너로 지정해 창고·배송·반품·고객 서비스 등 운영 전반을 맡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상하이 안푸루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통합 유통 구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근 사업 구조 변화와 관련해 현재 유통 체계 재편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병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 박화목·서승완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은 중국 시장 내 운영 체계를 정비하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현지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스피스스튜디오는 금일 14일부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은 오는 20일까지 약 5일간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 ‘말포이’가 왜 나와?…中서 ‘복덩이’로 인기 폭발하자 본체 등판 [여기는 중국]

    ‘말포이’가 왜 나와?…中서 ‘복덩이’로 인기 폭발하자 본체 등판 [여기는 중국]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주인공인 해리포터와 앙숙 관계로 등장하는 ‘드레이코 말포이’가 중국 춘제(춘절, 중국의 음력 설)의 마스코트로 떠올랐다. 영국 가디언은 4일 “‘말포이’의 중국식 발음 때문에 말포이 캐릭터가 현지에서 ‘복덩이’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얼푸의 첫 글자 ‘마(马)’는 ‘말’을, 마지막 글자인 ‘푸(福)’는 ‘복’을 의미해 “말이 가져다주는 복”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2026년이 붉은 말의 해인 만큼, 올해와 딱 맞춘 풀이인 셈이다. 극중 말포이의 대사는 아니지만 “입 닥쳐, 말포이!”라는 대사에 포함되어 밈으로도 인기를 모은 말포이 캐릭터는 ‘말의 해’ 의미를 담은 중국식 이름 해석이 확산하면서 더 두꺼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웨이보와 더우인 등 현지 SNS에는 말포이의 트레이드마크인 비웃는 표정을 담은 사진이나 붉은 배너를 문에 걸어놓은 ‘인증샷’을 쉽게 볼 수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 판매자들도 이러한 열풍에 동참해 말포이 캐릭터가 그려진 스티커와 자석을 출시했다. 말포이를 향한 열광의 분위기는 해당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인 톰 펠튼에게도 전해졌다. 톰 펠튼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말포이가 중국 설날 마스코트가 됐다”는 내용의 보도를 공유하며 중국 팬들의 관심에 응답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 2020년 당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재개봉했을 때 사흘 만에 9000만 위안(한화 약 191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해리포터 제작사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중국 내 해리포터 인기에 힘입어 “2027년 상하이에 최대 규모의 해리 포터 스튜디오 투어를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우주서도 ‘니하오’…중국판 스페이스X, 6억 원 티켓 벌써 ‘완판’

    우주서도 ‘니하오’…중국판 스페이스X, 6억 원 티켓 벌써 ‘완판’

    휴머노이드 로봇도 우주행 탑승 눈길 중국의 우주관광 시대가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6일 중국 커촹반일보 보도에 따르면 스타트업 촨웨저 유인우주항공과기유한회사(인터스텔라)는 지난 22일 ‘우주관광 글로벌 발표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유인 우주비행선 ‘촨웨저 1호’(CYZ1)의 풀사이즈 시험용 캡슐을 최초로 공개했다. 촨웨저 기술팀은 발표회에서 “현재까지 총 20여 명의 우주 관광객이 예약을 마쳐 우주선 3대 좌석 분량이 예약 완료된 상태”라며 “오는 2028년 첫 유인 우주비행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첫 번째 우주 관광객 명단도 공개됐다. 명단에는 중국공정원 원사 리리텅, 즈위안 로봇 CMO 치우헝, 아웃도어 브랜드 ‘탐로자’ 창립자 왕징, 치푸자본 푸저쿠안 회장등이 포함됐다. 특히사람 외에도 중칭 로봇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PM01’도 첫 우주 관광객 명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2023년 설립된 촨웨저는 중국에서 재사용 가능한 유인 우주선 개발과 우주관광 운영을 동시에 추진하는 최초의 상업 우주항공 기술 기업이다. 이번에 공개된 ‘촨웨저 1호’는 승객을 지상 100km 높이의 우주 경계선인 ‘카르만 라인’까지 운송한다. 이때 탑승객은 약 3분에서 6분 동안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현재 책정된 우주여행 티켓 가격은 300만 위안(약 6억 2000만 원) 수준. 업체 측은 고정밀 귀환 제어 기술과 모듈형 방열 구조를 통해 비행선의 재사용률을 99%까지 끌어올려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내 민간 우주 기업들의 행보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촨웨저 외에도 중국 최초 민영 우주선 기업 자웨이 테크가 2027~2028년 궤도급 유인 비행 시험을 계획 중이며, CAS Space 역시 2028년 서비스를 목표로 최대 7명이 탑승 가능한 재사용 비행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란항천은 지난해 광군절(11월 11일)을 맞아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을 통해 100만 위안(약 2억 1000만 원)짜리 우주여행 티켓을 판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QY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까지 중국의 근우주 우주여행 시장 규모는 약 8억 9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6~2032년 연평균 성장률은 13.6%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내 업계에서는 재사용 로켓을 중심으로 한 핵심 기술의 돌파가 우주관광 비용 절감의 관건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란젠항천의 ‘주취에 3호’, 중커우주항공의 ‘리젠 2호’, 싱지룽야오의 ‘쌍곡선 3호’, 싱허동력의 ‘즈선싱 1호’ 등 상업 로켓 발사 기업의 첫 비행이 집중되면서 중국에서도 우주 관광의 대중화가 한층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 우주서도 ‘니하오’…중국판 스페이스X, 6억 원 티켓 벌써 ‘완판’ [여기는 중국]

    우주서도 ‘니하오’…중국판 스페이스X, 6억 원 티켓 벌써 ‘완판’ [여기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도 우주행 탑승 눈길 중국의 우주관광 시대가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6일 중국 커촹반일보 보도에 따르면 스타트업 촨웨저 유인우주항공과기유한회사(인터스텔라)는 지난 22일 ‘우주관광 글로벌 발표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유인 우주비행선 ‘촨웨저 1호’(CYZ1)의 풀사이즈 시험용 캡슐을 최초로 공개했다. 촨웨저 기술팀은 발표회에서 “현재까지 총 20여 명의 우주 관광객이 예약을 마쳐 우주선 3대 좌석 분량이 예약 완료된 상태”라며 “오는 2028년 첫 유인 우주비행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첫 번째 우주 관광객 명단도 공개됐다. 명단에는 중국공정원 원사 리리텅, 즈위안 로봇 CMO 치우헝, 아웃도어 브랜드 ‘탐로자’ 창립자 왕징, 치푸자본 푸저쿠안 회장등이 포함됐다. 특히사람 외에도 중칭 로봇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PM01’도 첫 우주 관광객 명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2023년 설립된 촨웨저는 중국에서 재사용 가능한 유인 우주선 개발과 우주관광 운영을 동시에 추진하는 최초의 상업 우주항공 기술 기업이다. 이번에 공개된 ‘촨웨저 1호’는 승객을 지상 100km 높이의 우주 경계선인 ‘카르만 라인’까지 운송한다. 이때 탑승객은 약 3분에서 6분 동안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현재 책정된 우주여행 티켓 가격은 300만 위안(약 6억 2000만 원) 수준. 업체 측은 고정밀 귀환 제어 기술과 모듈형 방열 구조를 통해 비행선의 재사용률을 99%까지 끌어올려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내 민간 우주 기업들의 행보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촨웨저 외에도 중국 최초 민영 우주선 기업 자웨이 테크가 2027~2028년 궤도급 유인 비행 시험을 계획 중이며, CAS Space 역시 2028년 서비스를 목표로 최대 7명이 탑승 가능한 재사용 비행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란항천은 지난해 광군절(11월 11일)을 맞아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을 통해 100만 위안(약 2억 1000만 원)짜리 우주여행 티켓을 판매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QY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까지 중국의 근우주 우주여행 시장 규모는 약 8억 9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6~2032년 연평균 성장률은 13.6%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내 업계에서는 재사용 로켓을 중심으로 한 핵심 기술의 돌파가 우주관광 비용 절감의 관건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란젠항천의 ‘주취에 3호’, 중커우주항공의 ‘리젠 2호’, 싱지룽야오의 ‘쌍곡선 3호’, 싱허동력의 ‘즈선싱 1호’ 등 상업 로켓 발사 기업의 첫 비행이 집중되면서 중국에서도 우주 관광의 대중화가 한층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 경찰, 중국 온라인 쇼핑몰 ‘한국인 계정 판매’ 게시글 삭제 요청

    경찰, 중국 온라인 쇼핑몰 ‘한국인 계정 판매’ 게시글 삭제 요청

    경찰청이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온 ‘한국인 계정 판매 게시글’에 대한 삭제 요청에 나섰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통해 중국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에 대한 모니터링을 거쳐 관련 게시글 삭제를 요청했다. 타오바오 등 여러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는 쿠팡과 무신사, CJ올리브영 등 온라인 플랫폼에 가입한 한국인 계정을 판매한다는 글이 지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온라인에서 쿠팡 관련 게시글은 크게 줄었지만, 다른 플랫폼 계정이 공공연히 거래되는 실정이다. 경찰은 지속적인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삭제 요청을 이어갈 계획이다.
  • ‘60만원 고급 패딩’이 알리에선 3만원? 어울림모터스 “살 생각 없으면 관심 꺼달라”

    ‘60만원 고급 패딩’이 알리에선 3만원? 어울림모터스 “살 생각 없으면 관심 꺼달라”

    출시 소식 후 디자인 유사·가격 논란업체 측, 출시 하루 만에 “완판” 공지“허위사실 유포자엔 법적 대응할 것” 국내 최초 수제 스포츠카 제조사 어울림모터스가 최근 자사 스포츠카 ‘스피라’ 브랜드를 활용한 정가 60만원 경량 패딩을 출시한 가운데 해당 제품과 유사한 패딩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약 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의혹이 온라인상에서 제기됐다. 업체 측은 “중국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저가 원단 노브랜드 제품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어울림모터스는 지난달 29일 자사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스피라 경량 패딩 출시’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업체는 해당 게시물에서 “방수·방풍 기능의 스피라 고급 경량 패딩이 출시됐다. 겨울철 낚시나 골프, 캠핑, 라이딩 등 외부 활동에 아주 유용하게 입을 수 있다. 가격은 60만원이다. 단, 선착순 20분께는 70% 할인한 18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어 “100% 수제작되는 제품이고 앞면과 뒷면의 엠블럼과 로고는 자수로 돼 있다”며 “어울림모터스는 장인정신으로 명차와 명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제품 출시 소식이 알려진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중국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이미 판매 중인 제품과 디자인이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물 없이 사진만 놓고는 두 제품의 외관상 차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유일한 차이는 패딩 가슴과 등 부분 로고 유무로 보이는데, 알리 제품에는 ‘맞춤 로고를 인쇄해 준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이에 여러 네티즌들은 같은 제품에 로고만 인쇄해서 고가에 파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알리에서 판매되는 패딩은 할인가로 약 2만 5000원(정가 약 4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배송비를 포함하면 3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어울림모터스 측은 하루 뒤인 지난달 30일 “이 제품 1차 생산 분이 조금 전 완판됐다. 더 판매할 수 있는 재고가 없어 더 이상 주문을 받을 수 없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스피라 브랜드 패딩 점퍼와 모양이 유사하고 재질이 저가(방수·방풍 기능이 떨어지는)이고 노브랜드로 만들어지는 중국산 제품이 많다. 저가 제품을 원하면 알리나 타오바오에서 구매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이어 “이 제품은 고어텍스 원단으로 수제작되는 제품이다. 중국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저가 원단 노브랜드 제품과 모양이 유사하다고 해서 같은 제품으로 오해하지 마시기 바란다. 인공지능(AI) 툴로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어 올린 것이어서 재질감 등이 정확히 표현되지 않았을 수 있으나, 이미 스피라 브랜드 제품의 퀄리티를 경험해보신 여러분들께서 전량 구매해주셔서 더 이상의 설명을 드리지 않는 점 양해바란다”고 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도 일각의 비판에 대한 반박이 이어졌다. 업체 측은 “스피라 브랜드 제품을 스마트폰이나 PC 화면으로 본 것이 전부인 사람들의 상상에 기인한 댓글은 관심이 가지 않는다. 어차피 스피라 브랜드 제품을 실제로 본 적도, 만져본 적도, 사용한 적도 없는 사람들이 쓰는 댓글은 실제 고객의 의견이 될 수도 없기 때문”이라며 “어차피 살 생각도 (혹은 능력도) 없다면, 그냥 우리 브랜드에 관심을 꺼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스피라 브랜드 제품들은 실제로 보고 느껴본 고객님들께만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만들어 드린다”고 강조했다. 어울림모터스 측은 서울신문의 문의에도 “패딩은 이미 완판됐다”고 밝혔다. 완판됐다는 패딩의 2차 출시 계획 등을 묻는 질문엔 “아직 2차 출시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업체 측은 이어 “소량 판매하는 제품인데 논란이 될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다. 실제 제품을 비교해보고 하는 말도 아니고 노브랜드 중국 업체 제품과 스피라 브랜드 로고가 들어가 있는 제품을 온라인상 이미지의 디자인이 유사하다고 해서 같은 제품이라 단정하는 것도 상식적이지 않아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한 증거 수집은 하고 있고 법적 대응은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제 스마트폰 필요 없나…“이 안경 썼더니 영어가 술술 읽히네요”

    이제 스마트폰 필요 없나…“이 안경 썼더니 영어가 술술 읽히네요”

    중국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기능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안경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기반의 소비자용 스마트안경을 선보인 미국 메타플랫폼(메타)에 이어 ‘스마트폰을 잇는 차세대 기기’로 꼽히는 스마트안경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달 27일 중국 시장에 스마트안경 ‘쿼크 AI’를 공식 출시했다. 쿼크 AI는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표준형인 S1은 3799위안(약 78만원), 저가 모델인 G1은 1899위안(약 39만원)부터 출발한다. 799달러(약 117만원)부터 시작하는 메타 제품과 비교하면 30~70% 저렴해 가격 경쟁력은 쿼크 AI가 더 높다. 쿼크 AI에는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AI 챗봇 ‘큐웬’이 탑재됐다. 안경을 쓴 채 외국어로 된 메뉴판을 보면 실시간으로 번역되고, 회의나 강연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는 AI 회의록 기능, 가상 비서와의 질의응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안경에 장착된 카메라로 제품 사진을 찍으면 중국 알리바바 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인 타오바오에서 해당 제품 가격을 표시해주기도 한다. 일단 중국에서 쿼크 AI 판매를 시작한 알리바바는 내년에 글로벌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안경은 글로벌 빅테크가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정보기술(IT) 기기로 주목하는 분야다. 기존 스마트폰은 텍스트·음성을 입력해야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지만, 스마트안경은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시야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AI 기능을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삼성전자가 스마트안경을 공동 개발 중이며, 아마존과 애플도 이르면 내년 말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내년까지 스마트안경의 세계 판매량은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 [열린세상] 새벽배송 논쟁, ‘원론’ 수준 넘으려면

    [열린세상] 새벽배송 논쟁, ‘원론’ 수준 넘으려면

    최근 ‘새벽배송’이 주요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지난달 말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오전 0시부터 5시까지의 심야 배송 제한을 주장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는 쪽은 심야 근무가 노동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는 만큼 제도적 보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운다. 반면 이에 대한 반대 의견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새벽배송은 분명 개인이 감수하고 선택한 결과이므로 국가 개입의 정당성이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이 논쟁을 지켜보며 택배업 현황을 알지 못하고 노동 문제에도 큰 지식이 없는 필자는 스스로가 지지하는 원론적 수준의 입장 이상으로 생각할 수 없었다. 어쩌면 다른 국가의 사례가 원론을 넘어서는 구체적 참조를 제공해 줄 수 있지 않을까. 그중에서도 자체적인 빅테크 기업을 보유하며 전자상거래와 물류 면에서 양적 팽창과 기술적 고도화를 이루고 있는 중국의 사례를 주목할 만하다.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2024년 택배 업무량은 무려 1745억건에 달한다. 거대한 택배 물량을 처리하는 플랫폼 기반도 상당하다. 징동, 메이퇀, 타오바오와 같은 택배·배달 플랫폼은 시장 지배력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당일배송, 총알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들 플랫폼은 물류비 절감을 위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을 활용한 혁신에도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택배·배달 체계는 상당한 사회적 부담도 낳고 있다. 경기 둔화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많은 노동 인구가 플랫폼 노동으로 유입됐다. 택배 기사만 해도 수백만명에 이를 정도다. 그러나 플랫폼 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중국의 택배·배달 노동은 낮은 임금과 장시간 근로에 노출된 대표적인 직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런 현실은 배달 노동의 삶을 그린 2024년 영화 ‘역행인생’과 2023년 출간된 에세이 ‘나는 북경의 택배 기사입니다’를 통해 한국에도 서서히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전면적인 규제 도입에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시티 구축과 플랫폼 기업 육성이 중국의 장기 국가 전략에서 핵심 축을 이루고 있으며, 경기 침체 속에 플랫폼 일자리까지 위축될 경우 심각한 사회적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직접적인 규제보다는 플랫폼 기업과의 협의를 통한 조정 방식을 선호한다. 과열된 경쟁이 사회적 손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정도의 개입을 택하는 것이다. 물론 한국과 중국은 여러 측면에서 다르므로 두 나라의 상황을 단순히 대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럼에도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플랫폼 경제가 일상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는 중국의 사례를 참고하는 일은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다. 중국의 거대한 시장 규모와 질적 도약을 감안해 볼 때 중국 정부와 플랫폼 기업이 최첨단 물류 체계를 어떤 방식으로 구축하고자 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플랫폼 노동자에게 가해지는 사회적 부담을 어떻게 완화하려 하는지에 관한 정책과 논의 또한 상당히 축적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 과거 우리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이른바 선진국 사례를 통해 우리의 진로를 점검하는 데 익숙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와 마찬가지로 플랫폼 경제의 확산과 노동 문제의 재편을 겪고 있는 아시아 이웃 국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더 이른 시기부터, 그리고 더 심화된 형태로 경험해 왔다. 이들 사례는 원론 수준의 논쟁을 넘어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데 실질적인 참조점이 될 수 있다. 나아가 국경을 넘어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서로의 시행착오와 성과를 공유할 수도 있다. 이번 논쟁을 계기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플랫폼 생태계와 그에 대한 사회적 논의로 관심을 넓혀 보는 건 어떨까. 임명묵 작가
  • “한국 다이소템, 중국서 되판다”…중국인들 싹쓸이하는 이유

    “한국 다이소템, 중국서 되판다”…중국인들 싹쓸이하는 이유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가운데, 이른바 ‘다이궁’으로 불리는 중국 보따리상이 다이소, 올리브영 등 국내 가성비 매장으로 몰리고 있다. 이곳에서 사들인 제품을 중국 내 소비자들에게 되팔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 ‘olive young(올리브영)’, ‘大創(다이소)‘, ‘MUSINSA(무신사)’를 검색하면 수천 개의 상품이 뜬다. 특히 올리브영의 대표 상품인 ‘여드름 커버 스팟패치’는 구매 후기가 8000건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판매자들은 제품 설명란에 한국 매장 방문 사진과 동영상을 인증하면서 ‘한국에서 직접 보냅니다’, ‘서울 현지 직송’ 등의 문구를 내걸기도 했다. 올리브영의 화장품부터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과 소품, 무신사의 의류까지 한국 제품들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가보다 2배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실제 매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첨부해 정품임을 인증한 경우에는 더 비싸지기도 한다. 면세점에서 명품과 고급 화장품을 쓸어 담던 과거 다이궁들과 달리 최근 다이궁들이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 등으로 발길을 돌리는 현상은 중국 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젊은 층은 한국의 최신 유행을 직접 경험하려 하며, 국내 MZ세대가 애용하는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 실제 중국 소셜미디어(SNS) 더우인과 샤오홍슈에는 ‘한국 다이소 필수템’ 관련 콘텐츠가 다수 공유되고 있다. ‘한국 가면 꼭 사야 할 제품’이라는 영상에서는 다이소의 뷰티 도구, 캐릭터 상품 등이 인기 품목으로 소개된다. 중국인들의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국내 매장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무비자 입국 시행 첫날인 지난달 29일 무신사스탠다드 명동점의 중국인 고객 매출은 직전 주 같은 요일보다 71% 늘었다. 다이소 명동역점은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화장품, 생활용품, 스낵류를 전면 배치했고 외국인 매출 비중이 49%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카드가 국내 외국인 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올리브영 이용 금액과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각각 106%, 77% 늘었다. 같은 기간 다이소는 각각 49%, 41% 증가했으며, 무신사는 무려 343%, 348%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반면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은 감소 추세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은 64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466억원)보다 14.2% 줄어들었다.
  • 백제 패션쇼에 中 코스프레? “화려한 무대 연출하려다가…”

    백제 패션쇼에 中 코스프레? “화려한 무대 연출하려다가…”

    제71회 백제문화제 기간 충남 부여에서 열린 ‘백제 복식 패션쇼’에서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판매하는 의상이 사용된 사실이 확인됐다. 12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백제 패션쇼 의상과 중국 온라인 쇼핑몰 판매 의상을 비교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자신을 국가유산해설사라고 밝힌 네티즌은 “백제 복식이 이상해 중국 쇼핑몰에서 찾아보니 코스프레 의상과 너무 흡사했다”고 지적했다. 패션쇼는 지난 4일 부여, 5일 공주에서 각각 열렸다. 주최단체는 지역 평생교육원에서 모델 과정을 수료한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니어모델클럽이었다. 부여군 관계자는 뉴스1에 “공식 프로그램이 아니었고, 단체 측이 무대만 빌려달라는 요청이 있어 비예산으로 허용했다”며 “관람객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시니어모델클럽 관계자는 “백제 복식 제작업체에서 구매한 의상 25벌을 사용했으나 무대 연출상 색상 등이 더 화려한 복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온라인에서 추가로 10여벌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었으나 역사적인 문제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주·세종·청주 등 전국에서 모인 시니어모델들이 함께한 무료 공연이었으며 부여측 초청이 아니라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해명했다. 부여군은 당초 유튜브에 올린 해당 영상을 12일 오전 삭제했다. 부여군은 “공식 프로그램이 아니었는데 유튜브 생중계로 공식 행사로 오인된 부분은 유감”이라며 “백제 복식과 관계없는 복식이 포함됐는지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제71회 백제문화제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개최됐다. 공주는 ‘백제의 문화 71번째 위대한 발걸음’을, 부여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제례, 퍼레이드, 공연, 전시, 체험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Z세대 겨냥해 ‘성수동 팝업·한국어 영상’…중국 화장품 ‘C뷰티’ 한국서 먹힐까

    Z세대 겨냥해 ‘성수동 팝업·한국어 영상’…중국 화장품 ‘C뷰티’ 한국서 먹힐까

    K-뷰티에 열광하던 중국이 역으로 ‘C-뷰티’ 브랜드를 국내에 진출시키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선 이례적인 중국 화장품 브랜드의 상륙이 찻잔 속 태풍으로 그칠지, 대중의 인식을 바꿔놓을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반 뷰티 브랜드 ‘플라워 노즈’는 이달 중순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6가지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슷한 시기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도 열어 온라인 중심 국내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중국 현지와 최대한 비슷하게 가격을 책정해 가성비 강점을 살린다는 방침이다. 2016년 설립된 플라워노즈는 공주풍의 화려한 패키지가 특징인 색조 화장품을 주로 판매한다. ‘잘파 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이른바 ‘코덕’(코스메틱 덕후)으로 불리는 화장품 헤비 유저 일부가 타오바오, 테무 등 현지 온라인몰 직구로 접한 경우가 있었다. 한국에 앞서 미국, 일본 등에 진출했으며 유럽, 동남아 등에서도 판매를 준비 중이다. 플라워노즈 관계자는 “최근 C-뷰티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가 이뤄지면서 매출도 많이 올라가고 있다”면서 “K-뷰티의 성지인 한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유통 채널도 점진적으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8년 서울 명동에 매장을 열었던 OMM 등 과거에도 중국 뷰티 브랜드의 국내 진출 시도는 있었지만, 자리를 잡는 데 성공한 브랜드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화장품 주요 유통망인 올리브영에서도 현재 입점한 중국 브랜드는 없다. 다만 최근 화려한 눈화장 등이 특징인 중국식 화장 ‘도우인 메이크업’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하면서 플라워노즈 외에도 주디돌, 퍼펙트다이어리, 인투유 등의 중국 뷰티 브랜드의 주목도가 올라갔다는 분석이다. 이들 브랜드 차원에서도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거나, 한국어가 적힌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국내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국내 수입 실적은 올해 1~8월 누적 8038만 달러(약 1127억원)를 넘겨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증가했다. 수입 규모는 프랑스, 미국, 일본에 이어 4위다. 화장품 업계 내 중국 브랜드의 전망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이미 자국 브랜드들이 내수를 장악한 만큼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시각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킨케어는 국내 화장품 품질을 따라오기 어렵지만, 섀도우나 립스틱 같은 색조 화장품은 중국도 품질이 나쁘지 않다”면서 “특히 중국 브랜드들은 온라인 마케팅에 강점이 있어서 국내 소비자들도 충분히 호기심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반짝 유행하더라도 장기적인 관심을 받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은 얼굴에 직접 바르는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 신뢰를 쌓기가 쉽지 않아 ‘중국 브랜드’라는 한계를 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도 지난달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행사에서 K-뷰티를 모방한 C-뷰티 가품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 “인형에 자식같이 투자”…中 Z세대서 번진 꾸미기 열풍

    “인형에 자식같이 투자”…中 Z세대서 번진 꾸미기 열풍

    중국 Z세대 사이에서 최근 캐릭터 인형 ‘라부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게 유행이다. 인형을 자식처럼 여기며 옷과 액세서리를 사는데 돈을 쏟아붓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인형 의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티몰에 따르면 지난해 인형 의류 판매는 전년 대비 117% 이상 급증했다. 지난 6월 쇼핑 축제 ‘618’ 기간에는 관련 거래가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구매자의 80% 이상이 여성으로 집계됐다. 저장성 출신 21세 대학생 차이씨는 “관절인형을 좋아하는 건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이라 말했다. 한 달 생활비가 약 2000위안(약 38만원)인 그녀는 2년 동안 인형 옷에만 3000위안(약 55만원) 이상 썼다. 중국 Z세대들이 자신이 아끼는 인형에게 옷을 입히고 액세서리를 달아주며 인형을 데리고 여행을 가는 등의 감정 소비를 즐기고 있고,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받는다고 SCMP는 전했다. SCMP에 따르면 관절 인형뿐 아니라 대중적 인기를 얻은 라부부 인형에도 맞춤 꾸미기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산둥성에서 라부부 의상을 제작하는 리쥔즈는 “지난해 말 출시한 디자인이 올해 들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지금까지 1000벌 가까이 판매됐다”고 말했다. 의상에 이어 전통 장신구 등은 별도로 판매된다. 라부부 수집가 방씨는 “옷을 입히면 인형이 아이처럼 더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 마치 내 곁에 작은 아기가 앉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신소비 경제를 이끄는 MZ세대의 새로운 방식이라고 분석한다. 중국 CCTV 재경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장난감 시장 규모는 2020년 203억 달러에서 2024년 418억 달러로 급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5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출신 아트토이 작가 룽카싱이 디자인한 라부부는 중국 팝마트가 독점 유통하고 있다. 토끼처럼 생긴 귀에 상어와 닮은 입, 큰 눈 등이 특징이며,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팝스타 리한나 등이 소셜미디어(SNS)에 소개하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 소비 촉진 ‘9월 동행축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를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2만 9000여개사가 참여한다. 2020년 동행축제를 시작한 이후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마켓, 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 6000여개 제품이 최대 30% 할인 판매된다. 아마존, 타오바오 등 해외 쇼핑몰 8곳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제품 400개가 할인 판매된다. 오프라인 판매전은 전국 144곳에서 열린다. 골목상권 소비 이벤트도 진행된다.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하면 추첨을 통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2000만원씩 10명, 200만원씩 50명 등 총 10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2025명에게 지급한다. 행사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해준다.
  • 전남도, ‘해외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수출 거점화

    전남도, ‘해외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수출 거점화

    해외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의 수출 거점화를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한백마트에 32번째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장식을 11일 개최했다. 선양 한인타운 중심부 한백마트 안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들어선 이번 상설판매장은 전남의 20개 기업이 만든 50여 종의 농수산가공품, 건강식품, 밀키트(간편조리세트) 등을 상시 판매한다. 연간 30만 달러(약 4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기농과 건강·웰빙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곳을 통해 현지 문화와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 기획, 물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의 전통과 자연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추천 상품을 안내하는 한편 방문객을 위한 시식 행사와 할인쿠폰 제공,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어 단골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선양시가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으로 한국 식품 전문 매장 등이 많이 입점한 만큼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타오바오, 옥타몰 등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해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상설판매장 개장은 중국 시장에 전남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공급망을 마련하는 전략적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지화 지원과 물류 인프라 강화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미국 등 13개국에 31개의 해외 상설판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수출실적은 1083만 달러(약 150억 원)를 기록했다. 올해는 중국을 포함해 카자흐스탄, 라오스 등 4곳에 새로 판매장을 열 예정이다.
  • 中쇼핑몰에 ‘전두환 티셔츠’ 버젓이…“中, 고립국 될 것” 서경덕 일침

    中쇼핑몰에 ‘전두환 티셔츠’ 버젓이…“中, 고립국 될 것” 서경덕 일침

    중국의 한 유명 쇼핑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얼굴이 들어간 상품을 판매해 논란이 일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판매 중단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2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중국 알리바바의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타오바오에서 전두환의 얼굴이 담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반팔 티셔츠, 긴팔 후드 티셔츠, 가방 등 다수의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를 패러디한 ‘사우스 페이스’ 로고를 사용하면서 바로 옆에 전두환 얼굴을 넣었다”며 “큰 문제는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한 후 대통령으로 취임했던 시기의 모습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타오바오 측에 보낸 항의 메일을 통해 “이런 상품을 판매하는 건 수많은 희생자 유족에게 또 한 번의 큰 상처를 입히는 행위”라며 “팔 물건과 안 팔 물건을 최소한 구분할 줄 알길 바란다”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남의 나라의 아픈 역사를 희화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런 부분을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더 큰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인들은 일부 중국인들의 이런 어이없는 행위들이 전 세계에서 중국을 고립국으로 만들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중국의 한 틱톡커가 전두환의 흉내를 내며 광주 시내를 누비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또 중국 프로축구 구단 산둥 타이산의 일부 홈팬은 광주FC와의 경기 도중 전두환의 사진을 펼쳐 비난받았다.
  • ‘서울콘’ 6만명 관람… 온라인엔 3억 뷰

    ‘서울콘’ 6만명 관람… 온라인엔 3억 뷰

    세계적인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에 6만명 넘는 관람객이 몰렸다. 관련 온라인 콘텐츠는 3억 뷰를 넘겼다. 2일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콘에 주최 측 추산 총 6만 100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울을 홍보하는 온라인 콘텐츠를 5590건 생성해 3억 2000뷰를 기록했다. 서울콘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세계 52개국 3498개 팀의 인플루언서가 참가했다. 인플루언서와 기업 간의 협력도 활발했다. DDP와 인근 DDP패션몰에서 열린 ‘글로벌 인플루언서 X 기업매칭 커머스’ 등 프로그램을 통해 총매출 12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18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온라인 쇼핑몰 업체 알리바바 타오바오 글로벌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의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판매할 왕홍(인플루언서)에게 DDP 내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 및 쇼룸을 지원한다. 알리바바는 연간 최대 600억원 상당의 라이브커머스 광고를 지원하고 전문 인력 확보, 판매 방송을 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콘을 통해 인플루언서 전문 콘텐츠로 서울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2025 서울콘은 올해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 “3억원에 떠나세요”···중국 스타트업, 라방으로 ‘우주여행’ 판매

    “3억원에 떠나세요”···중국 스타트업, 라방으로 ‘우주여행’ 판매

    중국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약 3억 원 상당의 우주여행 상품을 판매했다. 25일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장쑤 선란항텐(江苏深蓝航天)이라는 기업이 타오바오 라이브에서 2027년 출발 예정인 우주여행 티켓 2장을 판매했다. 중국 최초로 공개적으로 판매한 우주여행 티켓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우주여행은 높이 약 4미터, 직경 3.5미터에 이르는 우주 캡슐을 타고 떠난다. 내부에는 우주 전경을 볼 수 있는 6개의 창문이 있고 한 번에 최대 6명이 탑승하거나 1톤 이상의 실험 장비를 실을 수 있다. 여행 시간은 약 12분간으로 캡슐은 고도 100km에 해당하는 카르만 라인을 넘어 우주 가장자리까지만 진입하는 비행이다. 궤도에는 진입하지 않은 ‘준궤도’ 비행으로 전체 여행 시간 12분 중 5분가량은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원래 우주여행 가격은 150만 위안으로 약 2억 9236만 원이지만 이번이 타오바오와 콜라보를 진행하며 50만 위안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라이브 판매 가격은 100만 위안(약 1억 9491만 원)이며 보증금은 50000위안(약 974만원)이다. 방송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준비된 수량은 판매 완료된 상태이며 현재 구매할 수 없다. 예약자는 선란항텐과 별도의 계약을 체결한 뒤 예약이 확정된다. 확정 계약 전에는 7일 이내 주문을 취소할 수 있고 확정 이후에는 탑승일 기준 6개월 전까지 무료로 일정을 한 번 변경할 수 있다. 선란항텐 내부 인사에 따르면 이번 우주여행에는 총 6명이 함께 하며 2명은 엔지니어가 동승한다. 나머지 4명은 일반인으로 추후에 2명에 대한 티켓을 추가 판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선란항텐 CEO 훠량(霍亮)은 “18세부터 60세까지의 일반인 중 전문 건강검진을 통과한 사람이 우주여행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우주선에 탑승해 대기권을 통과하고 지구와 우주의 경계를 지나고 나면 무중력 상태에서 사과를 먹거나 물을 마시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라며 상품을 설명했다. 해당 상품 판매시 라이브 방송에서 가장 많은 관심이 쏟아진 내용은 안전 문제였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지구로 돌아올 수 있는 건가요?”라며 안전을 우려했다. 이에 훠량은 “우주 캡슐은 거대한 탈출 캡슐로 설계되어 위험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분리되어 안전 낙하산을 통해 지구로 귀환할 수 있다”라고 안전을 확신했다. 본인 역시 2027년 우주여행에 함께한다며 자사 기술력에 무한 신뢰를 보냈다. 우주 여행 중에는 승객 동의를 얻어 캡슐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며 여행의 모든 순간들이 기록된다고 덧붙였다. 2016년에 설립한 선란항텐은 액체 회수 가능한 운반 로켓 개발에 주력한 기업이다. 상업용 발사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기업이다.
  • “안전하게 지구 귀환 가능한가요?”…中 3억원 우주여행 쇼핑몰서 판매 [여기는 중국]

    “안전하게 지구 귀환 가능한가요?”…中 3억원 우주여행 쇼핑몰서 판매 [여기는 중국]

    중국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약 3억 원 상당의 우주여행 상품을 판매했다. 25일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장쑤 선란항텐(江苏深蓝航天)이라는 기업이 타오바오 라이브에서 2027년 출발 예정인 우주여행 티켓 2장을 판매했다. 중국 최초로 공개적으로 판매한 우주여행 티켓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우주여행은 높이 약 4미터, 직경 3.5미터에 이르는 우주 캡슐을 타고 떠난다. 내부에는 우주 전경을 볼 수 있는 6개의 창문이 있고 한 번에 최대 6명이 탑승하거나 1톤 이상의 실험 장비를 실을 수 있다. 여행 시간은 약 12분간으로 캡슐은 고도 100km에 해당하는 카르만 라인을 넘어 우주 가장자리까지만 진입하는 비행이다. 궤도에는 진입하지 않은 ‘준궤도’ 비행으로 전체 여행 시간 12분 중 5분가량은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원래 우주여행 가격은 150만 위안으로 약 2억 9236만 원이지만 이번이 타오바오와 콜라보를 진행하며 50만 위안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라이브 판매 가격은 100만 위안(약 1억 9491만 원)이며 보증금은 50000위안(약 974만원)이다. 방송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준비된 수량은 판매 완료된 상태이며 현재 구매할 수 없다. 예약자는 선란항텐과 별도의 계약을 체결한 뒤 예약이 확정된다. 확정 계약 전에는 7일 이내 주문을 취소할 수 있고 확정 이후에는 탑승일 기준 6개월 전까지 무료로 일정을 한 번 변경할 수 있다. 선란항텐 내부 인사에 따르면 이번 우주여행에는 총 6명이 함께 하며 2명은 엔지니어가 동승한다. 나머지 4명은 일반인으로 추후에 2명에 대한 티켓을 추가 판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선란항텐 CEO 훠량(霍亮)은 “18세부터 60세까지의 일반인 중 전문 건강검진을 통과한 사람이 우주여행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우주선에 탑승해 대기권을 통과하고 지구와 우주의 경계를 지나고 나면 무중력 상태에서 사과를 먹거나 물을 마시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라며 상품을 설명했다. 해당 상품 판매시 라이브 방송에서 가장 많은 관심이 쏟아진 내용은 안전 문제였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지구로 돌아올 수 있는 건가요?”라며 안전을 우려했다. 이에 훠량은 “우주 캡슐은 거대한 탈출 캡슐로 설계되어 위험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분리되어 안전 낙하산을 통해 지구로 귀환할 수 있다”라고 안전을 확신했다. 본인 역시 2027년 우주여행에 함께한다며 자사 기술력에 무한 신뢰를 보냈다. 우주 여행 중에는 승객 동의를 얻어 캡슐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며 여행의 모든 순간들이 기록된다고 덧붙였다. 2016년에 설립한 선란항텐은 액체 회수 가능한 운반 로켓 개발에 주력한 기업이다. 상업용 발사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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