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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보다 3천원 싸게 모십니다”…화성서 불법 유상 운송(콜뛰기) 외국인 29명 검거

    “택시보다 3천원 싸게 모십니다”…화성서 불법 유상 운송(콜뛰기) 외국인 29명 검거

    경기남부경찰청은 화성시 향남읍 유통상가 및 외국인 밀집지역 일대에서 불법 유상운송행위, 이른바 ‘콜뛰기’를 운영한 외국인 29명을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피의자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형마트 및 유통상가 인근 뒷골목에 자가용 차량을 대기해 놓고 직접 호객행위를 하거나, 텔레그램을 이용해 승객을 모집한 뒤 목적지까지 운송하고 운임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일반 택시요금보다 2000~3000원 저렴하게 요금을 책정해 외국인 이용객들을 유인했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현금 결제만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변 택시 기사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문제를 제기하면 차에 태우려던 승객을 ‘지인’ 또는 ‘친구’라고 주장하며 현장을 벗어났다. 호객행위 이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승객을 모집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콜뛰기 의심 차량을 특정해 수사한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일부 운전자의 무면허 운전 사실도 추가 확인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추가 입건했다. 이들은 평일에는 공장 등 직장에서 일을 하고, 주말에는 콜뛰기 영업을 하며 하루 10만~15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 차량이나 속칭 대포차를 이용한 불법 영업은 무보험·무면허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 회복이 어렵고, 각종 강력범죄에 악용될 우려도 크다”고 밝혔다.
  • 30대 ‘콜뛰기’ 기사, 도로 한복판서 만취 손님 폭행…징역 1년 6개월

    30대 ‘콜뛰기’ 기사, 도로 한복판서 만취 손님 폭행…징역 1년 6개월

    만취한 손님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바닥에 넘어뜨려 뇌 손상을 입힌 30대 ‘콜뛰기’ 기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 신현일)는 중상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불복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결 이후 양형의 조건이 되는 사항에 별다른 사정 변경을 찾아볼 수 없다”며 “원심의 양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4일 자정쯤 경기 평택시 한 도로에서 40대 손님 B씨를 밀치고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넘어뜨린 뒤 바닥에서 일어난 B씨를 재차 여러 차례 때려 넘어지게 하면서 B씨의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무면허 여객자동차운송사업(콜뛰기)를 하던 중 “술을 마신 뒤 귀가하려는 손님이 있다”는 유흥주점 업주의 요청을 받고 B씨를 태우고 콜뛰기를 하던 중 피해자가 “운전 ×같이 한다”는 말을 듣고 화가나 차량에서 함께 내려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몸싸움으로 B씨는 12주간 치료가 필요한 뇌 손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피해자가 먼저 욕설하고 폭행했으므로 이를 특별양형인자 중 감경 요소로 참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런 사정만으로 피해자에게 범행의 발생이나 피해 확대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 이천·광주서 자가용 택시영업 ‘콜뛰기’ 41명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이천·광주 지역에서 자가용을 이용해 불법 택시를 운영하며 억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불법 업체 운영 업주 1명과 운전기사 40명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른바 ‘콜뛰기’로 불리는 불법 유상 운송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 없이 요금을 받고 승객을 실어 나르는 행위다. 차량 안전 점검이나 보험 가입, 운전자 자격 검증이 이뤄지지 않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승객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천시 일대 불법 유상 운송 콜뛰기 업주인 피의자 A씨는 ‘○○렌트카’라는 상호로 위장해 콜센터를 운영하며 기사를 모집, 이천과 광주 지역에서 운송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1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승객이 콜센터 번호로 택시 요청 전화를 하면 착신 전환된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받아 무전기를 통해 택시 면허가 없는 운전기사들에게 승객의 위치와 연락처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불법 영업을 했다. 운전기사들로부터 월 40만원씩 사납금을 받아 5년간 총 1억753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피의자 중에는 폭행, 강간 등의 강력범죄 전과가 확인됐다. 12명은 불법 유상 운송으로 벌금형, 기소유예를 처분받은 상태에서도 불법 운행을 하다 적발됐다. 이천시는 불법 택시 영업 의심 행위와 관련한 다수의 신고 민원을 받은 뒤 지난 6월 1105건에 대해 경기도 특사경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수원지검 여주지청과 공조해 미스터리 쇼퍼(암행요원) 투입, 잠복 수사, 계좌·통신영장 집행 등을 통해 콜뛰기 일당을 붙잡았다.
  • 이천·광주서 자가용 불법 택시 영업 ‘콜뛰기’ 41명 적발

    이천·광주서 자가용 불법 택시 영업 ‘콜뛰기’ 41명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이천·광주 지역에서 자가용을 이용해 불법 택시를 운영하며 억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불법 업체 운영 업주 1명과 운전기사 40명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른바 ‘콜뛰기’로 불리는 불법 유상 운송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 없이 요금을 받고 승객을 운송하는 행위다. 차량 안전 점검이나 보험 가입, 운전자 자격 검증이 이뤄지지 않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승객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천시 일대 불법 유상 운송 콜뛰기 업주인 피의자 A씨는 ‘○○렌트카’라는 상호로 위장해 콜센터를 운영하며 기사를 모집, 이천과 광주 지역에서 운송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1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승객이 콜센터 번호로 택시 요청 전화를 하면 착신 전환된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받아 무전기를 통해 택시 면허가 없는 운전기사들에게 승객의 위치와 연락처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불법 영업을 했다. 운전기사들로부터 월 40만 원씩 사납금을 받아 5년간 총 1억753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피의자 중에는 폭행, 강간 등의 강력범죄 전과가 확인됐다. 12명은 불법 유상 운송으로 벌금형, 기소유예를 처분받은 상태에서도 불법 운행을 하다 적발됐다. 앞서 이천시는 불법 택시 영업 의심 행위와 관련한 다수의 신고 민원을 받은 뒤 지난 6월 1천105건에 대해 경기도 특사경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수원지검 여주지청과 공조해 미스터리 쇼퍼(암행요원) 투입, 잠복 수사, 계좌·통신영장 집행 등을 통해 콜뛰기 일당을 붙잡았다.
  • 차 빌려주고 ‘허위 흠집’ 협박… 수천만원 뜯은 20대 구속

    차 빌려주고 ‘허위 흠집’ 협박… 수천만원 뜯은 20대 구속

    지인에게 차를 빌려준 뒤 허위 흠집을 이유로 수천만원을 뜯어낸 2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부장검사 최형규)는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공갈, 폭행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1년 동안 동네 후배인 20대 B씨 등 3명에게 차량을 빌려준 뒤, 차량에 흠집이 생겼다며 거짓으로 협박하고 수리비와 합의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부 피해자에게는 ‘콜뛰기’라고 불리는 불법 유상 운송을 시켜 수입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로부터 갈취한 금액은 모두 39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자신을 고소한 피해자들을 찾아가 겁을 주며 고소를 취소하도록 협박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에서 송치된 공갈 사건을 직접 보완 수사해 보복 협박과 추가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며 “범행의 전모를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 전과 16범이 불법 ‘자가용 영업’…경기특사경 ‘콜뛰기’ 19명 적발

    전과 16범이 불법 ‘자가용 영업’…경기특사경 ‘콜뛰기’ 19명 적발

    자가용 승용차나 렌터카를 이용해 불법 콜택시 영업을 하는 이른바 ‘콜뛰기’ 일당 19명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5~11월 화성·평택·안산 등을 중심으로 불법 유상운송 영업 행위에 대한 수사를 벌여 알선 업주와 운전기사 19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사례를 보면 알선업주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운전기사 11명과 화성시 향남 공장밀집지역과 중심상권 일대에서 대리운전업체로 위장해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불법 콜택시 영업을 하다가 단속됐다. A씨는 이용객들이 전화하면 무전기로 운전기사들에게 알선했고, 그 대가로 운전기사 1인당 한 달에 20만~30만원의 알선료를 받아 23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B씨를 비롯한 운전기사 11명도 승객 1인당 8000원~2만원의 운송요금을 받는 등 약 1만회에 걸친 불법 콜택시 영업을 해 총 1억1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 C씨는 2021년 7월 이전 불법 콜택시 영업으로 세 차례 벌금형 처벌을 받고도 렌터카를 이용해 경기 광주시 일대에서 1년 6개월간 불법 영업을 하다가 올해 4월 또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피의자 19명 중에는 강력범죄 전과자 3명도 포함됐다. 이들 중에는 폭행과 성매매 알선 등 강력범죄 전과자도 포함돼 있다. D씨는 특수협박·무면허운전·특가법상 도주차량 등 전과 13범, E씨는 폭행·상해·음주운전·무면허운전·특가법상 도주차량 등 16범, F씨는 성매매 알선으로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13범이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사경단장은 “택시기사들은 운행 자격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지만 불법 콜택시 기사들은 신분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제2의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불법 콜뛰기 근절에 수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특사경, ‘콜뛰기‘ 등 불법 택시영업· 자가용 화물차 무더기 적발

    경기특사경, ‘콜뛰기‘ 등 불법 택시영업· 자가용 화물차 무더기 적발

    자가용과 렌터카로 불법 택시영업 일명 ‘콜뛰기’를 한 일당과 허가 없이 자가용 화물차로 운송을 하고 돈을 받은 화물차주 등 17명이 경기특사경에 덜미를 잡혔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여객 및 화물자동차 불법유상운송 기획수사를 벌여 불법 유상운송행위 운전기사, 자가용을 이용한 불법화물운송 차주 등 총 17명을 적발,1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5명은 현재 수사 중이다. 피의자 A씨는 2021년 8월 불법 대리운전회사 대표, 콜택시 기사 20명과 함께 불법 콜택시 영업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다. A씨의 경우 12차례 동종전과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나 반성 없이 계속 불법행위를 하다 적발 입건돼 신병 처리 중이다. 피의자 B씨는 불법 콜택시 영업을 하다 적발돼 기소유예 등의 처벌을 받은 이후에도 평택시 인근에서 불법 콜택시 영업행위를 하다가 1년 6개월여 만에 다시 적발돼 입건됐다. 피의자 C씨는 지인이 임차한 차량을 이용해 평택시 인근에서 교통취약지역 승객을 대상으로 불법 택시 영업을 하던 중 수사관들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다. C씨는 폭행·폭력 4건, 준강제추행·성폭특례법 위반 2건, 음주·도주치상 2건 등 다수의 강력범죄 전과를 갖고 있어 이용객들이 2차 범죄와 사고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됐다. 자가용 화물차를 이용해 돈을 받고 불법으로 화물을 운송한 차주도 적발됐다. 자가용 화물차는 개인이 일반 트럭을 구매해 허가 번호판 없이 운송 영업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피의자 D씨는 수원, 동탄 일대에서 약 3개월 동안 화물운송 허가 없이 본인의 자가용 화물자동차를 이용해 건당 1만6500원의 수수료를 받으며 1일 평균 8건의 불법 택배 운송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현행 여객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콜뛰기 등 불법 유상운송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김민헌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택시기사들의 경우 운행 자격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지만 콜택시 기사들은 신분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제2의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불법 콜뛰기 근절을 위해 수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자가용 불법택시 ‘콜뛰기‘ 기승…경기도, ‘전과 16범’ 등 불법 운송업자 30명 적발

    자가용 불법택시 ‘콜뛰기‘ 기승…경기도, ‘전과 16범’ 등 불법 운송업자 30명 적발

    자가용 승용차나 렌터카로 불법 콜택시 영업(일명 콜뛰기)을 한 이들과 자가용 트럭으로 불법 화물운송을 한 업자들이 대거 경기ㄷ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9~12월 기획수사를 통해 불법 콜택시 영업 업주와 운전기사 28명, 불법 화물운송 차주 2명을 적발해 6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24명을 입건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중 불법 콜택시 피의자들의 범죄 이력을 보면,강도·절도 11건, 폭행·폭력 15건, 음주·무면허운전 24건 등 다수의 강력범죄 전과가 확인됐다. A씨는 운전기사 18명과 함께 대리운전 업체로 위장해 광주시 일대 상가에 홍보물을 배포하고 콜택시 영업을 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A씨는 운전기사들에게 지급한 무전기로 불법 콜택시 영업을 알선해 주고 그 대가로 기사 1명당 하루 1만8000원의 사납금을 받았다. A씨와 운전기사 18명은 이를 통해 운송료 6000여만원을 포함, 7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미스터리 기법 수사나 카파라치 등의 단속을 피하려고 고객 1000여명의 연락처를 저장한 뒤 모르는 번호의 전화는 받지 않는 치밀함을 보였다. B씨 등 9명은 지난해 적발돼 벌금형 처벌을 받은 뒤에도 똑같은 상호와 전화번호로 콜뛰기 영업을 하다가 4개월 만에 다시 적발됐다. 이들은 22회의 동종 범죄로 벌금형 또는 집행유예 등의 처벌을 받았으나 이런 불법 영업을 반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강도, 절도, 폭력, 사기 등 16건의 범죄 이력을 가진 C씨는 올해 7월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지명수배 중인 상태에서 불법 콜택시 기사를 하다가 적발됐다. D씨와 E씨는 화성시 일대에서 자가용 화물차를 이용해 건당 900원의 수수료를 받으며 1일 평균 150~200건의 불법 택배 운송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여객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보면 불법 유상운송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김영수 공정특사경 단장은 “콜뛰기 기사들은 자격 제한을 받지 않아 제2의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사고가 나면 보험 처리를 할 수 없어 그 피해가 승객에게 전가된다”며 “도민 안전을 위해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렌터카 불법영업’ 콜뛰기 집중 단속

    경기도, ‘렌터카 불법영업’ 콜뛰기 집중 단속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렌터카를 이용해 택시처럼 영업을 하는 일명 ‘콜뛰기’ 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230여 개에 이르는 렌터카 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대여용 자동차를 이용한 불법 유상운송 행위 여부▲명의대여 등을 통한 무등록 자동차 대여사업 운영행위 ▲신고된 지역 외에서의 무신고 영업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도는 특히 최근 광주, 시흥, 안산, 평택, 화성 동탄 등 도내 일부 지역에서 성행하고 있는 ‘콜뛰기’ 운행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야간 시간대 유흥가나 택시 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터넷 카페나 일부 음식점 등을 통해 손쉽게 ‘콜뛰기’ 업체 전화번호가 공유되고 있고, 주민들도 이러한 불법 렌터카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뛰기’ 기사들은 정해진 월급 없이 운행 실적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기 때문에 과속,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다 사고가 발생해도 대부분 보험 처리가 되지 않아 피해를 고스란히 이용객들이 감당해야 한다고 도는 밝혔다. 이밖에 기사 고용과정에서 범죄전력 조회 등 신분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용객들이 제2의 범죄 위험에 노출돼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이러한 불법행위는 최대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도민 안전과 공정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렌터카 업계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갈 것”이라며 “수사를 통해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행정처분, 검찰 송치 등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렌터카 업체와 공모해 23대의 렌터카를 지입 형태로 제공받은 후 관할 관청에 등록 없이 대여사업을 운영해 부당 이득을 챙긴 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자가용 불법영업 허용하면 택시산업 붕괴”

    “자가용 불법영업 허용하면 택시산업 붕괴”

    택시업계에서 카풀은 ‘자가용 자동차 불법 행위’다. 공유서비스가 아니다. 택시업계의 카풀 비상대책기구 대변인 역할을 하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의 이양덕 상무는“언론들이 택시를 악마로 본다”며 업계 고충을 호소한다.→택시를 악마로 본다는 게 무슨 말이냐. -‘승객 골라 태우기’ 등 우리가 잘못해 온 부분은 시인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면허제 시장의 생태계를 파괴해선 안 된다. 카풀은 무상호출 서비스를 3년간 해오다가 지난 4월부터 1000원을 내면 좀 더 빨리 손님이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호출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번에는 아예 자가용으로 유사 택시영업을 하려 한다. 어떻게 반대하지 않겠느냐. 정부가 신산업으로 낡은 산업을 깨트리려는 취지는 이해한다. 하지만 영국 런던에서 우버차량을 불태우고 미국 뉴욕 본사에서 시위하는 등 해외 사례들 보면 아찔하다. 우리도 그렇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카풀이 공유경제로 바람직한 것 아닌가. -자가용을 이용한 승객운송이 공유경제라고 하면 서울 강남 일대에 만연한 이른바 ‘콜뛰기’라는 불법 영업은 공유경제를 개척한 선도산업이다. 이 같은 불법행위에 정보기술(IT) 이 접목된다는 이유만으로 혁신성장, 공유경제를 주장할 순 없지 않느냐. →카풀로 택시산업 붕괴되고 기사들이 비정규직화되느냐. -모빌리티가 운전자 200만명을 모집해 정부 권고대로 운전자 1인당 하루 2회 운행해 80%를 가동하면 택시 하루 총 운행 실적(538만건)의 약 59%가 잠식된다. 택시 종사자들을 비정규직인 카풀 운전자로 전락시키며 택시산업 붕괴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주장하는 정부 정책과도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다. 규제 완화가 아니라 규제 강화를 해야 한다. 박현갑 논설위원 eagleduo@seoul.co.kr
  • 양복 사주고 용돈 주고 고교생까지 조폭 영입 …‘이천 연합파‘ 46명 무더기 검거

    양복 사주고 용돈 주고 고교생까지 조폭 영입 …‘이천 연합파‘ 46명 무더기 검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기 이천지역에서 불법을 일삼아 온 조직폭력배 46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광역수사대는 새 두목을 추대한 후 세력 확장을 위해 고교생 등 미성년자가 포함 된 신규 조직원들을 대거 영입하고, 기강을 세우기 위해 조직원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집단 폭행하는 등 각종 불법을 일삼아 온 ‘이천 연합파’ 행동대원 B씨(48세) 등 1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범죄단체 구성·활동) 등 혐의로 구속하고, 두목 A씨(55세) 등 34명은 불구속 입건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두목 A씨는 유흥업소 운영 등으로 벌어들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2014년 8월 이천지역 두 개 폭력조직을 통합하고, 자신은 두목으로 추대되어 확고한 폭력조직을 구성했다. 조직원들은 나이대별 리더를 정해 놓고 매월 5만원∼20만원씩 2500만원을 모금하여 영치금, 벌금 대납, 변호사 비용 등으로 사용하여 결속력을 다졌다. 이들은 당시 고등학생인 신규 조직원 D씨 등 3명을 선배들에게 인사를 잘 안한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하는 등 5회에 걸쳐 집단 폭력을 행사했다. 또다른 조직원들은 노래방에서 술과 도우미를 주문하는 등 불법 영업을 유도한 후 업주를 협박 하거나,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경쟁 도박장 주인을 찾아가 협박했고, 렌트카 등을 이용하여 불법으로 유상운송 영업(일명 ‘콜뛰기’)을 하면서 1억3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탈퇴한 한 미성년 조직원은 “정장을 사주고, 용돈을 주는 게 멋있어 보여서 조직에 가입했다”라며 “하지만 기강을 잡는다며 폭행하는 걸 보니 생각했던 조직의 모습이 아닌 것 같아 탈퇴하게 됐다”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천연합파 소속 폭력배들은 개별 범죄로 처벌받은 적은 있으나, 범죄단체 구성 혐의로 검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두목 A씨는 범죄행위에 가담했거나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지 않아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광역수사대는 주민 불안을 야기하는 조직폭력배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아울러 조직폭력 근절을 위해 운영자금에 대한 사용처 등 수사도 계속 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유흥업소 종업원·관광객 태우고 9개월간 10억 챙겨

    고급 승용차 등으로 유흥업소 여종업원 등을 태워주고 돈을 받는 이른바 ‘콜뛰기’ 영업을 한 불법 무허가 여객운송업체 총괄 관리자 등 74명이 무더기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김모(31)씨 등 74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하고 7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총괄 관리자인 김씨를 포함한 운영자 5명, 배차 관리자 6명, 운전기사 62명, 경쟁업체를 위협해 영업을 못 하게 한 폭력배 1명으로 구성됐다. 김씨 등은 해운대해수욕장 등을 무대로 지난해 12월 초부터 지난 8월 31일까지 승용차로 유흥업소 여종업원과 관광객을 태워주고 회당 5000∼50만원을 받아 10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콜뛰기를 이용했고 승객 대다수는 유흥업소 여종업원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무허가 운송업체 10여개의 전화번호 등을 적은 홍보용 라이터와 명함을 만들어 유흥업소 등지에 뿌린 뒤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며 이동 거리에 따라 요금을 받았다. 김씨는 운전기사들에게 월 30만∼40만원의 수수료를 챙기면서 단속에 대비해 별명과 무전기를 이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제차와 국산 고급 승용차로 불법 영업을 한 운전기사들은 과속, 난폭 운전을 일삼고 단속에 적발돼 벌금을 낼 경우 총책인 김씨가 일부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강남서 단속 피해 도망친 ‘난폭 운전자’…8분 동안 ‘벌점 325점’

    강남서 단속 피해 도망친 ‘난폭 운전자’…8분 동안 ‘벌점 325점’

    서울 강남에서 중앙선 침범 후 경찰 단속을 피해 도망치다 모두 16번의 교통법규를 더 어긴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경찰 단속을 피하려고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김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17일 오전 2시 58분 김씨는 강남구 도산대로에서 빌린 승용차를 몰고 중앙선을 침범했다가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 이때 경찰을 피해 8분간 5.8㎞를 달아나면서 교통법규를 16차례 어긴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도주하면서 교통 신호를 무시하고 시속 60㎞ 구간에서 시속 100㎞가 넘는 과속운전을 했다. 급히 유턴하다 손님을 태운 택시를 위협하기도 했다. 도주 약 8분 만인 오전 3시 6분 김씨는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순찰차에 포위됐다. 이때 또다시 달아나려고 후진을 하다 순찰차를 들이받아 14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8분 동안 김씨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받은 벌점을 합산하면 325점에 달한다. 누적 벌점이 1년 동안 121점, 2년 동안 201점, 3년 동안 271점을 넘으면 면허가 취소된다.김씨는 “이미 벌점이 15점이 있어서 이번에 단속되면 운전면허가 정지될 것 같아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중앙선 침범으로는 벌점 30점이 부과되고 누적 벌점이 40점이면 면허가 정지된다. 경찰은 김씨가 ‘콜뛰기’로 불리는 자가용 불법 택시영업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과거 렌터카로 불법 영업을 하다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콜뛰기 기사들은 손님을 목적지까지 최대한 빨리 데려다주려 하다 보니 난폭운전의 주범이 되고 있다”며 “콜뛰기 근절을 위해 단속과 수사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논쟁] 우버(Uber)택시 영업

    [이슈&논쟁] 우버(Uber)택시 영업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우버(Uber)는 46개국 220개 도시에서 영업 중이며 2013년 7월 서울에서도 영업을 시작했다. 승객은 우버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 등에 깔고 근처에 있는 차량이나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돈은 이미 앱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지불하고 기사의 신원이나 경로, 요금 등을 승차 전후에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우버는 진출하는 도시마다 큰 논란을 부르고 있다. 렌터카 업자나 일반 자가용 소유자가 허가 없이 택시 같은 운송영업을 하는 부분이 실정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품질 좋고 안전한 개인 소유의 차와 운전자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버는 혁신 정보기술(IT) 기업이자 공유경제 모델로 불린다. 오히려 오래된 법이 혁신을 포용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혁신 IT기업이라는 찬사와 단지 불법운송업체일 뿐이라는 비난의 가운데에 선 우버를 두 전문가에게 물었다. 일러스트 길종만 기자 kjman@seoul.co.kr [贊]조산구 공유기업 코자자 대표 “도심 운행 차량 줄고 교통 혼잡 해결 공유경제 차원에서 ‘우버’ 이해해야” 우버는 2010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우버리무진이란 서비스로 시작했다. 음식 배달이나 비행기 공유까지 다양한 시범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실시간주문(On Demand) 서비스로 진출도 꾀하는 모습이다. 최근에 182억 달러 가치로 1억 2000만 달러를 투자유치했는데 이는 페이스북의 기업 공개 전 투자유치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우버서비스는 기존의 택시회사의 개입 없이, 택시 면허나 정부의 규제와는 별도로 자체의 신뢰시스템을 통해서 운영된다. 그래서 기존 택시 사업자와의 갈등이 일어나고 있고 기존 제도와의 충돌이 불거지고 있다. 우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이슈들은 공유경제 기업들에 공통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우버만의 고유한 특징과 이슈가 있을 수 있지만, 소유 대신 공유를 통한 접근을 강조하는 공유경제 차원에서 우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공유경제는 원래 남아 도는 자원을 서로 나눠서 경제적인 이익을 얻는 것으로 시작됐다. 대표적인 글로벌 사업자로 차량공유의 우버, 숙박공유의 에어비엔비, 금융 분야의 랜딩클럽이 있다. 유휴자원의 공유로 시작된 공유경제는 공유 차원을 넘어 시민이 제품 생산과 서비스 제공 등을 주도하는 시민중심의 경제모델로서 기존 자본주의를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경제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버도 시민들이 주도해 차를 공유해 원하는 차량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누구나 자기 차량으로 우버기사로 등록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즉 특별한 투자가 없이 있는 차를 이용해서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승객들은 우버풀이란 서비스를 통해서 같은 방향의 승객들과 합승도 가능하다. 사회적인 측면에서, 우버를 통해서 도심에서 운행하는 차량이 줄면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환경도 쾌적하게 할 수 있다. 물론 우버와 같은 공유서비스가 시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한다고 해도 기존사업자와의 이해관계나 기존 제도와의 충돌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합의 과정이 필요하다. 사실 서울시에 7만명의 택시기사가 있다. 이들의 입장에서, 또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으로 보면 불법이기도 하고 면허 비용 없이 영업하는 측면에서 불공정하다고 보는 것이 당연하다. 반면 우버 입장에서는 사용자들의 수요가 있고 면허 대신 자체 신뢰시스템으로 안전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과 단순히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한다는 주장으로 법적 공방을 넘어서려고 하고 있다. 사회적인 관점에서는 자본주의를 보완하면서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제모델로서 공유경제가 유일한 해법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여러 이해 당사자의 이해관계 속에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우버를 포함한 공유경제 사업모델에 대한 맹신도, 기존 사업자와 규제 측면에서 새로운 혁신을 무조건 가로막는 것도 옳지 않다. 공유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에서 논란의 진행과정과 합의 및 합법화 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주시해 볼 수 있다. 2014년 6월에 제정된 콜로라도의 차량공유 서비스와 10월에 제정된 샌프란시스코의 단기 숙박공유 합법화 과정을 참고할 만하다. 이들은 공유 참여 시민들의 입장, 기존 사업자의 관점, 경제 및 사회적 영향과 공유플랫폼 사업자의 역할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합의를 거쳐 법제화를 진행했다. 합의와 서비스의 진화가 맞물려서 결국 이해 관계자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하더라도 합리적인 사회적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현시점에서 일방적인 공유경제나 혁신에 대한 환상을 가져서도 안 되겠지만, 이제야 돋아나는 새로운 경제모델과 서비스에 대해서 그 의미와 장단점을 파악하기 전에 일방적인 시각으로 규제를 만들어서도 안 된다. [反]백호서울시 교통정책관 “택시보다 요금 비싸고 ‘콜뛰기’ 조장…사고 발생 땐 보험 보장 받을 수 없어” 우버가 미국에서 출현한 배경은 대도시의 인구 대비 영업용 택시가 부족해 택시 잡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다. 즉 운행되지 않는 자가용을 이용해 택시와 유사한 영업을 제공하는 공유경제 차원이었다. 그러나 한국의 택시 환경은 출퇴근이나 심야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길거리에 나오면 언제든지 택시를 잡을 수 있다. 또 렌터카나 자가용을 이용한 유상운송행위는 불법이므로 우버를 공유경제로 논의할 수는 없다. 택시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택시 면허가 필요하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렌터카 사업자나 자가용 소유자가 돈을 받고 승객을 실어 나르는 행위를 유상운송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버가 택시 면허 없이 우버 블랙과 우버 엑스 영업을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다. 또 택시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택시 운전 자격이 필요하다. 일반인이 택시 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운전자격시험을 치러야 하고 운전적성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울시가 경찰청에 운전자의 범죄 경력을 조회해 이상이 없는 경우에 비로소 운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버는 신원 조회를 통해 운전사의 범죄 경력을 조회한다고 하지만 민간 기업은 범죄 경력 조회 자체가 불법이다. 현행법에서는 우버 블랙(리무진 서비스)이나 우버 엑스(개인 차량 서비스)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없다. 렌터카 사업자나 자가용 소유자가 영업 목적으로 불특정 다수를 동승시키면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우버 측에 사고 시 보험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금액 등을 요청했으나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우버 승객의 대부분인 서울시민의 안전을 무시하고 있는 처사다. 또 우버(택시 콜 서비스)는 일반 택시보다 몇 배 비싼 요금을 받고 있다. 그리고 기상 여건이나 연말에는 피크타임 요금으로 기존 요금보다 두세 배 비싼 요금 폭탄을 부과한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택시운송사업자가 요금을 결정한 경우는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버는 택시운송사업자가 아님에도 운송 요금을 결정하며 요금을 신고하지도 않는다. ‘공유경제’를 기치로 내세운 ‘우버’는 소비자인 서울 시민의 권익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우버의 약관을 보면 우버 이용자가 소송을 제기하려면 국내 법원이 아니라 네덜란드 법원에 제기하도록 명시돼 있다. 즉 소송을 못 하도록 막아 놓은 것이다. 또 약관도 모순투성이다. 우버 이용자가 국내 법원에서 분쟁 해결을 원하면 분쟁 발생일로부터 30일 내에 우버에 고지해야 한다고 약관에 적시했다. 그러나 뒤쪽에는 이용자로부터 어떠한 민원이나 불만도 접수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소비자인 서울 시민, 아니 대한민국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우버가 택시업계와의 사전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우버 택시를 출범시켰다. 기존 택시사업자와 기존 요금 부과 시스템을 사용하므로 불법의 소지는 피해 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불법 유상운송행위인 우버 블랙과 우버 엑스 영업을 지속하면서 택시업계와 사전 협의 없는 우버 택시가 업계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염려스럽다. 미국 워싱턴DC 등 일부 외국 도시들이 우버를 합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히려 엄격한 운전자 자격 요건, 차량 검사, 면허 요건을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독일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대다수 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우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버가 기존의 택시업계와 공정한 경쟁을 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제공하기를 바라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현행 법 아래서는 속칭 ‘콜뛰기’와 같은 방식인 우버 블랙과 우버 엑스의 영업을 절대 허가할 수 없다는 것이 서울시의 입장이다.
  • [투데이 인사이드] 단속해도 그때뿐… ‘꽃배달 콜뛰기’ 성업 중

    [투데이 인사이드] 단속해도 그때뿐… ‘꽃배달 콜뛰기’ 성업 중

    “단속요? 맨날 하는 건데요, 뭐. 우리 없어지면 무전기 업체들은 다 문 닫아야 할걸요?” 지난 2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미용실 앞. ‘콜뛰기’(불법 자가용 택시) 운전기사 박모(27)씨의 무전기가 쉼 없이 울려댔다. 박씨가 모는 벤츠 E클래스 차량의 운전대 옆에는 무전기와 스마트폰 여러 대가 달려 있었다. 승객을 가장한 기자가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남성에게 “콜을 불러 달라”고 부탁하자 10분 만에 도착한 차였다. 콜뛰기를 불러준 남성은 “단속이 심하지만 ○○○ 소개라고 하면 바로 올 것”이라고 했다. 논현동에서 강남역 근처로 이동하는 짧은 시간에도 박씨의 스마트폰은 끊임없이 울렸다. “응, ○○아.” “오빠, 나 여기 ○○○ 앞.” 수화기 너머로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것으로 짐작되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박씨는 무전기를 들더니 어딘가에 “남는 차 있느냐”고 묻는다. 배차받은 차량 번호를 듣고 박씨가 다시 전화를 걸었다. “○○아, 검정색 ○○○○ 타.” 박씨는 무전기와 개인 휴대전화, 영업용 휴대전화를 쉴 새 없이 바꿔 가며 전화를 걸고 받았다. 역삼동과 선릉역, 강남역 일대의 유흥업소 위치를 줄줄 꿰고 있었다. 경찰이 되려고 했다는 박씨는 “먹고살기 위해 일을 시작했다”고 심드렁하게 말한 뒤 위태롭게 가속 페달을 밟았다. 경찰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콜뛰기 차량의 불빛은 여전히 강남 유흥가를 중심으로 불야성을 이룬다. 초저녁 논현동 원룸촌 일대의 미용실과 네일숍을 출발한 콜뛰기 차량은 밤새 룸살롱과 모텔 사이를 누비다 새벽이면 다시 논현동으로 돌아왔다. 일대 유흥업계 종사자들은 “밤 문화가 있는 한 ‘꽃배달’(유흥업소 여성을 실어 나른다는 뜻의 은어)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날 오후에도 원룸과 미용실이 많아 콜뛰기 차량이 몰리는 논현초등학교 인근에는 콜뛰기 차들이 늘어서 있었다. 왕복 2차선 도로의 한 차선에는 약 150m에 걸쳐 벤츠와 아우디, BMW 등의 고급 외제 차량이 즐비했다. 간혹 눈에 띈 모범택시들은 바쁘게 오가는 콜뛰기 차량과는 달리 빈 차임을 알리는 빨간 등만 켜져 있었다. 한 미용실 직원은 “택시와 달리 콜뛰기 차량은 술집 위치는 물론이고 여성들의 집 주소까지 알고 있다”면서 “술에 취해도 척척 데려다 주는데 번거롭게 택시를 탈 이유가 없다”고 귀띔했다. 대기 중인 차량에 다가가 “콜뛰기하러 왔느냐”고 묻자 열이면 열 “아는 사람을 태우러 왔다”고 둘러댔다. 그러나 내려진 창문 틈으로 유흥업소 위치가 표시된 지도와 여러 대의 휴대전화가 눈에 띄었다. 다른 미용실 직원은 “손님으로 온 여성이 콜뛰기 기사에게 요즘 단속이 심하니 조심하라는 말을 했다더라”면서 “기사들도 단속에 대비해 손님을 여자 친구나 아는 여동생이라고 둘러댈 수 있도록 앞자리에 앉히는 게 관행”이라고 말했다. 어렵게 취재에 응한 30대 중반의 콜뛰기 업체 대표 A씨는 “단속 때문에 특별히 힘든 것은 없다”면서 “잠시 주춤하긴 하겠지만 기껏해야 교통법 위반으로 벌금만 몇 푼 내면 되는데 콜뛰기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단속을 피하고자 명함을 돌리는 대신 지인을 통해 알음알음으로 일을 주선한다고 했다. 하루 12~13시간을 일하면서 약 150㎞를 주행한다. 2005년부터 콜뛰기를 해 왔다는 그는 “언론과 경찰이 콜뛰기 기사를 범죄자 집단으로 몰고 가지만 오히려 매일 만나는 업소 여성들은 우리를 ‘삼촌’으로 여기며 믿는다. 손님을 내려준 뒤 집에 불이 켜질 때까지 지켜볼 만큼 서비스도 좋다”고 말했다. 또 “전에는 누워서도 월 500만~600만원은 벌 만큼 수입이 좋았지만 지금은 기름값과 보험료를 떼고 나면 월 200만원도 많이 가져가는 편”이라면서 “강남 콜뛰기는 이른바 조직의 ‘대빵’이 없어서 한 명만 잡아가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닭장차’(경찰 버스) 열 대가 와도 부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흥업계 관계자들의 말은 경찰의 인식과는 온도 차가 컸다. 단속을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전에는 20여개 업체에 1000여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단속 이후에는 추산조차 하기 어려울 만큼 줄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콜뛰기 기사들은 강남 일대를 돌아다니는 순찰차를 두고 “순찰차와 콜뛰기 단속은 별 관련이 없다. 서울청에서 잠깐 단속 나올 때만 조심하면 된다”고 전했다. 일반 택시기사도 이른바 강남의 꽃배달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택시기사 김모(71)씨는 “단속 때문인지 전에 비해 30% 정도 줄어든 것 같지만 택시가 콜뛰기와 상대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신호 무시는 물론이고 중앙선 침범과 역주행도 불사하는데 당해낼 재간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엔 콜뛰기 업체와 대부 업체가 손을 잡는 경우도 있다. 다른 택시기사 이모(58)씨는 “대부 업체에서 유흥가 여성들에게 ‘좋은 조건으로 돈을 빌려줄 테니 우리가 소개하는 콜뛰기를 이용하라’고 권유한다더라”면서 “돈과 밤 문화가 있는 이상 콜뛰기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성매매·강도 전과자,강남서 불법택시 영업

     서울 강남 일대에서 고급 승용차로 승객을 태워다 주고 일반 택시의 4배 이상 요금을 받은 이른바 ‘콜뛰기’ 조직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등·하굣길 학생이나 주부들도 안전한 이동을 위해 이들의 차를 이용했지만 이들은 4명에 3명꼴로 강도, 절도, 성매매 알선 등 범죄 전과자들이었다.  서울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15일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불법 택시영업을 해 온 업체 대표 박모(43)씨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다른 4개 업체 대표 등 5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2010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강남 일대에서 벤츠, BMW, 렉서스, 에쿠스 등 고급차로 승객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고 택시비의 4배가 넘는 요금을 받아 23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콜뛰기에 이용된 차량 3대와 관련 장부 등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의 주요 고객은 오후 시간대 강남 일대 유흥업소로 출근하는 여성들이었지만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연예인을 비롯해 주부, 전문직 종사자, 등·하교 학생 등 일반인들도 포함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1회 요금은 강남권 1만원, 강남 외 서울 지역 3만~5만원, 수도권 10만원 수준이었다. 고수익에 세금도 한 푼 내지 않아 업체 대표들은 연간 억대의 수입을 올렸고 관리직은 월 500만~700만원, 기사는 200만~400만원을 벌었다.  이들은 강남 일대 유흥업소와 미용실 등에 명함을 뿌려 홍보하고 차량 안에 태블릿PC, 담배, 생수, 물티슈, 생리대, 스타킹 등 물품을 비치했다. 단골손님들에게는 대신 먹을거리를 사다 주는 등 심부름 서비스도 했다.  이번에 붙잡힌 60명 중 45명은 강·절도, 성매매 알선, 폭행 등 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이용자는 “여러 번 이용해 보니 믿을 수 있어서 아이의 등·하교를 맡기거나 마트에 장 보러 갈 때 이용했다”면서 “우리 아이에게 무슨 일을 저질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콜뛰기 차량은 교통사고가 나도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면서 “잠적한 운전사나 장소를 옮겨 영업하는 일당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불법택시 영업 23억 챙긴 ‘콜뛰기’ 전과자가 모는데 학생·주부도 이용

    서울 강남 일대에서 고급 승용차로 승객을 태워다 주고 일반 택시의 4배 이상 요금을 받은 이른바 ‘콜뛰기’ 조직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등·하굣길 학생이나 주부들도 안전한 이동을 위해 이들의 차를 이용했지만 이들은 4명에 3명꼴로 강도, 절도, 성매매 알선 등 범죄 전과자들이었다. 서울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15일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불법 택시영업을 해 온 업체 대표 박모(43)씨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다른 4개 업체 대표 등 5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2010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강남 일대에서 벤츠, BMW, 렉서스, 에쿠스 등 고급차로 승객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고 택시비의 4배가 넘는 요금을 받아 23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콜뛰기에 이용된 차량 3대와 관련 장부 등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의 주요 고객은 오후 시간대 강남 일대 유흥업소로 출근하는 여성들이었지만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연예인을 비롯해 주부, 전문직 종사자, 등·하교 학생 등 일반인들도 포함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1회 요금은 강남권 1만원, 강남 외 서울 지역 3만~5만원, 수도권 10만원 수준이었다. 고수익에 세금도 한 푼 내지 않아 업체 대표들은 연간 억대의 수입을 올렸고 관리직은 월 500만~700만원, 기사는 200만~400만원을 벌었다. 이들은 강남 일대 유흥업소와 미용실 등에 명함을 뿌려 홍보하고 차량 안에 태블릿PC, 담배, 생수, 물티슈, 생리대, 스타킹 등 물품을 비치했다. 단골손님들에게는 대신 먹을거리를 사다 주는 등 심부름 서비스도 했다. 이번에 붙잡힌 60명 중 45명은 강·절도, 성매매 알선, 폭행 등 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이용자는 “여러 번 이용해 보니 믿을 수 있어서 아이의 등·하교를 맡기거나 마트에 장 보러 갈 때 이용했다”면서 “우리 아이에게 무슨 일을 저질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외제차 타고 고의로 쾅!

    서울 강남 일대에서 유흥업소 종업원 등을 상대로 불법 자가용 택시를 운영하는 이른바 ‘콜뛰기’ 업자 손모(24)씨는 영업용으로 구입한 고급 외제 승용차를 몰고다니면서 외제차의 위력을 실감했다. 콜뛰기의 특성상 주택가의 좁은 골목을 헤집고 다니는 등 험하게 운전해도 주변 차들이 ‘알아서’ 비켜 줬기 때문이다. 손씨는 ‘외제차는 무조건 피하라’는 공식을 역으로 이용해 BMW, 벤츠, 폴크스바겐 등 고급 외제차를 모는 콜뛰기 업자 3명과 함께 강남 일대와 지방도로 등지에서 진로변경하는 차들과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냈다. 이들은 사고를 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차량을 수리하지 않는 조건으로 보험회사로부터 1회당 1000여만원을 받은 뒤 정비소에서 값싸게 수리했다. 사기를 쳐 챙긴 보험금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모두 23차례에 걸쳐 1억 3000만원에 달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외제차로 일부러 사고를 내 억대의 보험금을 가로챈 손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윤모씨 등 3명을 수배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강남 ‘콜뛰기’ 100억대 폭리, 연예인·유흥업소 여성 주고객

    연예인과 유흥업소 여종업원 등을 상대로 불법 자가용 택시영업(일명 콜뛰기)을 하며 100억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운전기사 중에는 강간·마약 등 강력범죄자들도 끼어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강남 유흥업소 일대에서 불법 자가용 택시영업을 한 10개 조직 255명을 붙잡아 박모(38)씨 등 20명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235명은 훈방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을 상대로 지난 2월부터 한달간 가짜 휘발유 1500ℓ를 판매한 정모(29)씨 등 2명을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2008년 3월부터 최근까지 강남 유흥업소 일대에서 고급 승용차, 렌터카, 대포차 등을 이용해 불법 자가용 택시영업을 하면서 110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배 광역수사대 지능1팀장은 “처음에는 90% 이상이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상대로 영업을 했는데 최근에는 가수 K씨 등 유명 연예인이나 사업가 등으로 확장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 팀장은 “(서울 강남) 차병원사거리 쪽에 가면 밤 10시부터 새벽 4~5시까지는 무법천지라고 할 정도로 극성”이라며 “골목길로만 다녀 빠른 데다 개인의 비밀이 보장돼 이용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콜뛰기 기사 가운데는 강도상해, 강간, 성매매 알선, 마약 등 강력범죄 전과자도 5명이나 포함돼 있는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가 나면 승객에 대한 보험처리가 안 된다.”면서 콜뛰기 차량을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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