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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본에 없던 성적 장면 반복”…유명 배우, 대역 배우에 피소

    “대본에 없던 성적 장면 반복”…유명 배우, 대역 배우에 피소

    할리우드 배우이자 감독인 케빈 코스트너(70)가 최근 연출한 영화 촬영 과정에서 각본에 없던 강간 장면을 추가하고 이를 반복 촬영했다는 이유로 대역 여배우에게 소송을 당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영화 ‘수평선: 미국의 전설-2장’에서 여주인공 엘라 헌트의 대역으로 출연한 데빈 라벨라는 코스트너와 영화 제작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라벨라 측은 소장에서 “2023년 5월 2일, 시나리오에 없던 폭력적인 강간 장면이 갑작스럽게 추가돼 촬영장 내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스트너가 다양한 버전의 강간 장면을 실험하며 반복적으로 공격당했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사건 당일 주연 배우 엘라 헌트가 갑작스러운 연출 변경에 당황해 촬영을 거부하고 현장을 떠났으며, 이에 따라 라벨라가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대역으로 투입됐다는 것이 원고 측 주장이다. 라벨라의 변호인은 “이번 사건은 남성 중심적이고 성차별적인 할리우드 제작 관행의 전형”이라며 “의뢰인은 보호받지 못한 채 심각한 성적 행위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코스트너 측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라벨라는 당일 리허설 이후 촬영에 동의했다”고 반박했다. 변호인은 “코스트너는 늘 모든 스태프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코스트너는 ‘늑대와 춤을’(1990), ‘의적 로빈 후드’(1991), ‘보디가드’(1992) 등으로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미국 드라마 ‘옐로우스톤’ 시리즈로 흥행에 성공했다. 문제의 장면이 포함된 ‘서부극 수평선: 미국의 전설’은 총 4부작 중 2편으로, 지난해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됐지만 아직 정식 개봉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 케빈 코스트너, 여배우에 피소…“성폭행 장면 강요” vs “근거 없는 주장”

    케빈 코스트너, 여배우에 피소…“성폭행 장면 강요” vs “근거 없는 주장”

    미국의 배우 겸 영화감독 케빈 코스트너(70)가 영화 촬영 중 예정에 없던 성적 장면을 추가했다는 이유로 여성 대역 배우에게 소송을 당했다. 28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지는 “대역 배우인 데빈 라벨라가 27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에 코스트너와 영화 제작사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소장 내용의 핵심은 코스트너가 지난 2023년 5월 자신이 감독을 맡은 영화 ‘호라이즌: 아메리칸 사가 2’ 촬영 현장에서 라벨라에게 성폭행 장면 촬영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라벨라는 해당 작품에서 주연 배우인 엘라 헌트(27)의 대역을 맡았다. 소장 내용에 따르면 헌트는 사건 당일 코스트너가 돌연 성폭행 장면을 추가한 것에 놀라 촬영을 거부하고 현장을 떠났다. 이에 코스트너가 헌트 대신 대역 배우 라벨라를 투입했고, 라벨라는 앞선 상황에 대해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 채 촬영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라벨라 측 주장이다. 라벨라 측은 소장에 “해당 장면 촬영 후 라벨라가 수치심, 굴욕감을 경험했고 감정 통제력도 잃게 됐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사건으로 라벨라의 경력이 통째로 흔들렸다”며 “트라우마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6월 심리 치료에 착수했다”고 강조했다. 라벨라 측은 또 “문제의 장면 촬영 전 적절한 통지나 준비 절차, 안전 조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라벨라의 변호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 사건을 “남성 중심적이고 성차별적인 할리우드 영화 제작의 명확한 사례”로 규정하면서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한 행동 강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라벨라는 보호받지 못한 채 가혹한 성행위에 노출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코스트너 측은 라벨라 측 고소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코스트너의 변호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코스트너는 모든 이들이 영화 촬영에 편하게 임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촬영장 안전도 중시한다”고 했다. 코스트너 측은 소장 내용에 대해 “라벨라의 행동과 사실에 완전히 어긋나는 것”이라며 “전혀 근거가 없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라벨라는 상대 배우와 리허설한 후 해당 장면 촬영을 승인했다”며 소를 제기한 라벨라를 “연쇄 고발자”(serial accuser)라고 칭했다. 코스트너는 1990년대 전성기를 보낸 할리우드 스타 배우로, 대표작으로는 영화 ‘언터처블’(1987) ‘늑대와 춤을’(1990) ‘맨 오브 스틸’(2013) 등이 있다. 2024년에는 자신이 연출·제작·출연을 맡은 영화 ‘호라이즌: 아메리칸 사가’를 내놨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이번 송사에서 문제가 된 ‘호라이즌: 아메리칸 사가 2’는 지난해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됐지만 아직 극장 개봉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 불신 가득한 사회, 탐정 된 음모론자… 그래도 답은 ‘소통’

    불신 가득한 사회, 탐정 된 음모론자… 그래도 답은 ‘소통’

    신뢰 하락·자기방어 심리에 바탕사회 문제를 각자 이해하는 방식존재 인정하고 합리적 논의해야 32년 전인 1992년 5월에 봤던 영화 한 편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월남전을 다룬 영화 ‘플래툰’으로 명성을 얻은 올리버 스톤 감독의 ‘JFK’다.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을 둘러싼 음모론을 다룬 영화로 케빈 코스트너, 게리 올드먼, 토미 리 존스, 도널드 서덜랜드, 케빈 베이컨, 조 페시 등 출연진도 화려하다. 얼마나 재미있게 봤는지 지금은 사라진 고려원이라는 출판사에서 출간한 원작 ‘JFK-케네디 대통령 암살의 진상’이라는 책까지 사서 읽었을 정도다. 책은 아직도 책장 한구석에 고이 모셔져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영화 ‘JFK’를 비롯한 ‘JFK 암살 사건 음모론’이야말로 ‘모든 음모론의 어머니’라고 지적한다. 지금처럼 인터넷과 소셜미디어(SNS)도 없던 시절 미국인들 대부분으로 하여금 이것을 진실이라고 믿게 한 엄청난 음모론이기 때문이다.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관련 책까지 산 나도 혹시 음모론자일까. 흔히 음모론에 쉽게 빠지는 사람은 학력이나 지능이 낮고 비합리적인 생각을 많이 하거나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음모론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이거나 직장 동료들이다. 과학적 회의주의자인 저자마저도 음모론을 믿을 뻔했다고 고백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저자는 “음모론자는 바보가 아니라 전쟁, 범죄, 빈곤 등 복잡하고 위험한 사회문제를 자기 나름대로 이해하고 해결하고 싶기 때문에 음모론을 믿는 것”이라고 말한다.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음모론의 사례와 확산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JFK 암살 사건을 비롯해 9·11 테러가 미국 정부 자작극이라는 ‘9·11 트루서’(truther), 빌 게이츠가 코로나19 백신에 나노 칩을 심었다는 백신 불신론자 등 다양한 사례들이 등장한다.저자인 마이클 셔머 박사는 재러드 다이아몬드,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핑커 등과 함께 오랫동안 사이비 과학, 창조론, 미신, 음모론에 대항해 온 인물이다. 저자는 음모론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를 진화론적, 심리학적, 사회학적으로 분석했다. 인류의 조상이 오래전 동굴 생활을 하던 때부터 생존을 위해 우리 마음속에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 자동 알고리즘이 있다. 여기에 인지 부조화, 확증 편향, 패턴 만들기, 우리 편 편향 등 다양한 심리적 요인이 개입한다. 최근에는 정부를 비롯한 국가 및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 하락까지 더해진다. 문제는 음모론을 믿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양극단으로 치닫는 정치적 분열과 가짜 뉴스가 넘쳐나게 되며 이런 것들이 다시 음모론자를 확대 재생산하는 식의 피드백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책의 마지막 부분에 ‘음모론자와 대화하는 기술’들을 제시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대화의 첫 번째 단계는 상대를 음모론에 빠진 맹신자로 여기는 대신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존재임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상대방을 ‘한심한 음모론자’로 낙인찍는 순간 대화는 사라지게 된다고 지적한다. 저자가 음모론을 파헤치는 이유도 음모론자들을 사회에서 몰아내고 배척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자신과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 그들이 이성과 합리성을 되찾도록 돕고자 함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우리 편 아니면 다 죽어라’라는 식으로 막말을 쏟아 내는 한국의 일부 정치인들, 대놓고 편가르기에 앞장서는 언론들이 떠오를 수도 있다. 이들을 보다 보면 사회적 문제에 자신만의 해법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음모론자’들이 차라리 나아 보일지도 모른다.
  • [데스크 시각] 역사 창작물을 어떻게 볼 것인가

    [데스크 시각] 역사 창작물을 어떻게 볼 것인가

    프랑스 혁명군을 이끌며 유럽 대부분을 정복한 군사 천재, 프랑스 변두리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황제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다. 19세기 초까지 그의 존재감은 강력했으나 한편으로는 전쟁광이자 독재자로 불린다. 7개 대형 분쟁을 치르며 유럽에서 최소 300만명이 사망했다. 정권을 비판한 이들을 추방하거나 투옥했고 귀족제와 식민지 노예제도를 부활시킨 탓이다. 지난해 11월 영국 영화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나폴레옹’이 개봉하자 고증에 실패했다는 평가만 이어졌다. 나폴레옹이 마리 앙투아네트의 처형 장면을 지켜보는 모습, 영국 육군 최고 지휘관인 웰링턴 공작을 만나는 장면 등 흥미로운 요소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게 학계의 비판이다. 특히 프랑스 매체들은 “프랑스 역사를 왜곡한 반프랑스적 영화”라며 비난을 쏟아부었다. 역사 영화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대표적 사례는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암살을 다룬 ‘JFK’(1991)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이 사건을 오즈월드의 단독 범행이 아니라 정부 고위층이 개입했다는 음모론으로 바라봤다. 워낙 치밀한 각본과 케빈 코스트너, 토미 리 존스 등 명배우의 연기로 아카데미영화상 8개 부문 후보에도 지명됐다. 그러다 보니 음모론을 사실이라고 믿을 우려가 대두됐다. 개봉 후 1992년 갤럽 조사에선 77%가 음모론을 믿는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갤럽 조사를 보면 이미 1970년대부터 70~80% 미국인은 케네디 사망에 음모가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관객들이 영화를 사실이라고 신뢰하는 일은 거의 없다는 의미다. 지금 ‘건국전쟁’을 두고 논란이 크다. 영화가 이승만 전 대통령을 지나치게 미화했다는 것인데, 물론 이 전 대통령의 공도 없지는 않다. 다만 이 전 대통령이 어떤 인물인지 학교에서 짧은 현대사 시간에 배웠고 이후 과거사 진상보고서 등으로 많이 알고 있어 볼 엄두는 안 난다. 제주4·3사건 관련 보고서는 1947년부터 8년 가까이 제주도에서 무고한 민간인 1만 4442명을 학살하도록 지시한 세력으로 이 전 대통령,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 서북청년회 등을 지목한다. 1만명에 달하는 여수·순천 주민이 사망한 사건이나 국민보도연맹 사건을 비롯해 대전·거창·산청·함양·문경 등에서 당시 정권에 의해 목숨을 잃은 양민이 수십만 명에 이른다. 모두 좌익세력 색출을 명목으로 삼았다. 해방 후 친일 행태를 청산하기 위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약화시켰고 정적 조봉암을 간첩으로 몰아 사법살인을 저질렀다. 헌법을 유린해 장기 집권의 발판을 마련했다. 3·15 부정선거의 여파로 4·19 혁명이 일어 결국 이 전 대통령은 하야했다. 집권 세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양민 학살은 피해자들이 살아 있는 한 용서받지 못할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봉한 ‘건국전쟁’과 뒤따르는 논란을 보면서 역사 창작물의 순기능을 떠올려 본다. 그 바탕에는 창작의 자유와 선택의 존중을 깔아 뒀다. 어떤 음흉한 속셈으로 역사를 철저히 왜곡하지 않는 한, 인권 유린이나 학살 같은 반인륜적인 행태를 없던 일로 치부하거나 미화하는 또 다른 폭력이 아닌 한 긍정적인 기능은 있다. ‘나폴레옹’은 프랑스 내에서 나폴레옹의 공과를 재조명하게 했고, ‘JFK’로서 미국 의회는 케네디 암살에 관한 기록물을 세상에 공개했다. ‘건국전쟁’으로써 이 전 대통령의 평가를 어떻게 내려야 할지 알게 되지 않을까. 105주년 3·1절에 내놓은 대통령 기념사에는 ‘어느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으며’라는 문구가 있다. 여전히 일본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한 부분에는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지만 적어도 이 문구 액면 그대로는 동감한다. 역사는 일방적인 판단이 아니라 끊임없는 검증의 작업이다. 결국 중요한 건 우리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려는 노력과 비판적 사고를 키우려는 행동,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세다. 최여경 국제부장
  • 위안을 주던 ‘로빈후드 나무’ 댕강 잘렸는데 그루터기 남아 다시...

    위안을 주던 ‘로빈후드 나무’ 댕강 잘렸는데 그루터기 남아 다시...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 ‘의적 로빈후드’(1991)에 등장해 우리에게도 낯익은 나무가 16세 소년에 의해 무참히 잘려나갔지만 그루터기가 튼튼히 남아 있어 다시 가지를 뻗칠 수 있다는 희망을 낳고 있다고 BBC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잉글랜드 북동부 노섬벌런드에는 하드리아누스 성벽(Hadrian’s Wall)이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다. 그 옆 시카모어 갭(Sycamore Gap)이란 언덕이 있는데 플라타너스 나무가 외로이 서 있어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곤 했다. 2016년 우드랜드 트러스트가 주최한 대회에서 올해의 나무로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나무였다. 그런데 27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밑둥만 남긴 채 댕강 잘렸다. 누군가 전기톱으로 자른 것이 분명했다. 경찰은 곧바로 16세 소년을 체포했다가 보석으로 석방한 뒤 6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BBC가 전했다. 누가 어떤 이유로 그런 짓을 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그 이유를 아는 이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무참히 베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주민들의 충격은 엄청났다. 북동부의 상징을 잃어버린 것을 개탄스러워했다. 많은 이들이 나무 옆에서 파트너에게 청혼했고, 사랑하는 이의 유골을 나무 근처에 뿌렸던 추억이 깃든 곳이라고 말했다.노섬벌런드 국립공원관리청의 토니 게이츠 최고경영자(CEO)는 이 나무가 예술가들, 작가들 그리고 사진작가들에게 “영감을 안겨 영국 정체성의 일부였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이곳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고, 이곳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잃어버리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섬벌런드에 다른 멋진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관광에 너무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작가 이언 스프로트는 “가슴이 찢어졌다”고 말했고, 헥샴 의원 가이 오퍼먼은 “완전히 혼절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내셔널 트러스트 총책임자 앤드루 포드는 이 나무의 그루터기가 아주 건강해 줄기 아래에서 새싹이 자라 다시 나무를 덮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BBC는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이 나무에 얽힌 추억이 사진들을 보내달라며 문자 중계를 하고 있다.
  • 男배우 전처 “나와 결혼 뒤 남편 재산 5300억 늘어”

    男배우 전처 “나와 결혼 뒤 남편 재산 5300억 늘어”

    할리우드 배우 케빈 코스트너와 아내 크리스틴 바움가트너가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바움가트너 측이 “결혼 기간 중 어마어마하게 재산이 늘었다”고 주장했다. 연예매체 TMZ는 24일(현지시간) “바움가트너 측은 케빈 코스트너의 현재 자산이 4억 달러(약 530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면서 “2004년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했을 당시 케빈 코스트너는 자산이 약 1억 달러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러나 “케빈 코스트너가 20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자산을 4배로 늘렸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매체 피플에 따르면 바움가트너 측은 혼전계약서에 따라 150만 달러(약 20억원)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18년 만인 지난 5월부터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바움가트너는 케빈 코스트너가 외도를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케빈 코스트너는 이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16세, 14세, 13세 등 세 자녀가 있다.
  • 현실판 ‘틴컵’ 마이클 블록… 세계랭킹 3000등 껑충

    현실판 ‘틴컵’ 마이클 블록… 세계랭킹 3000등 껑충

    22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브룩스 켑카만큼이나 사람들의 주목을 더 받는 선수가 있다. 바로 공동 15위에 오른 레슨 프로 마이클 블록이다. 1년에 수백만에서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투어 프로 사이에서 시간당 150달러의 레슨비를 받는 그가 좋은 성적을 내면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이다. 23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블록은 무려 3003계단을 뛰어올라 577위에 자리했다. 블록은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전인 지난주 세계랭킹이 3580위였다. 이날 CNN 아침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블록은 마치 골프 영화 ‘틴컵’과 흡사하다는 질문에 “맞다. 내가 레슨 프로라는 점에서 똑같다”고 말했다. ‘틴컵’은 시골 골프장에서 일하는 레슨 프로가 US오픈에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는 내용이다. 케빈 코스트너가 주인공을 맡아 골프를 소재로 한 영화 가운데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블록은 “작은 도시 골프장 레슨 프로인 내가 3라운드에서는 저스틴 로즈, 4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와 경기했다.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PGA 챔피언십 공동 15위 덕분에 26일 개막하는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초청받은 그는 이번 주에 예약한 레슨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레슨을 받기로 한 고객들이 너그럽게 이해해주리라 믿는다”면서도 “아내가 레슨비를 올려 받으라고 할 것 같다”고 웃었다. 블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비에호의 아로요 트라부코 골프클럽의 헤드 프로다. PGA 챔피언십은 출전 선수 156명 중 20명 몫을 미국 내 클럽 프로에게 배분한다. 블록도 이를 통해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 아무도 블록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사실 출전 사실조차 아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블록은 연이틀 이븐파 70타를 치며 공동 10위로 컷을 통과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3라운드에서도 이븐파를 적어내며 공동 8위로 올라선 블록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선 슈퍼스타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매킬로이가 보는 눈앞에서 151야드 15번(파3) 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까지 만들어냈다. 블록은 “매킬로이가 내게 (홀인원이라고) 5차례나 말해야 했다. 매킬로이가 내게 홀인원을 했다고 말해주는 건 정말 멋진 경험”이라고 기뻐했다. 블록은 최종 합계 1오버파 281타를 기록, 공동 15위로 PGA 챔피언십을 마쳤다.18번 홀을 파로 마친 뒤 매킬로이보다도 더 큰 환호성을 받으며 감격한 블록은 “아이를 가졌을 때도 울지 않았고, 인생에서 단 두 번 운 것이 골프에 관련된 것이었다. 이후 이번 주까지 아내는 내가 우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내 가족과 직업, 모든 것을 사랑하지만, 골프는 내 인생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공동 15위는 PGA 챔피언십 역사에서 클럽 프로가 거둔 성적 중 역대급이다. 1988년 제이 오버턴(미국)이 공동 17위에 오른 것이 최근 35년 사이에 유일하게 클럽 프로가 20위 안에 든 기록이었다. 2000년 이후로는 2005년 스티브 슈나이터가 공동 40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자신의 공에 새겨넣은 ‘왜 안돼?’(Why Not)라는 문구를 제대로 실현한 블록은 “초현실적인 경험이었고, 앞으로의 삶이 전과는 같지 않을 거라는 묘한 느낌도 든다. 그래도 좋은 쪽으로, 그건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 이혼 소송당한 유명 배우…아내가 소송 건 이유 밝혔다

    이혼 소송당한 유명 배우…아내가 소송 건 이유 밝혔다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케빈 코스트너가 아내에게 18년 만에 이혼 소송을 당한 이유가 공개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가 코스트너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은 그가 일에 중독돼 있어서다. 가정생활보다 일을 중시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측근에 따르면 바움가르트너는 코스트너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원했지만 그는 촬영 기간 동안 그녀의 곁에 별로 없었고 그의 부재에 힘들어했다. 코스트너는 지난해부터 영화 ‘호라이즌’의 감독·제작·주연에 집착하면서 가정을 돌보지 않았다. 또다른 연예 관계자도 “코스트너는 영화 촬영과 드라마 ‘옐로스톤’의 인기 등을 이유로 꽤 오랫동안 집에 가지 않았다”며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상황이 더 나빠질 것 같았기 때문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스트너는 2004년 콜로라도에서 핸드백 디자이너 겸 모델인 바움가르트너와 결혼해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코스트너는 전 부인 등과의 관계에서도 4명의 다른 자녀를 두고 있다. 1981년 영화 ‘말리부 핫 서머’로 데뷔한 코스트너는 영화 ‘실버라도’, ‘늑대와 춤을’, ‘노 웨이 아웃’, ‘언터쳐블’ 등의 흥행으로 톱스타 반열에 오르고 감독과 제작자로도 성공했다.
  • “어쩔 수 없는 상황”…유명 男배우, 결혼 18년만에 이혼

    “어쩔 수 없는 상황”…유명 男배우, 결혼 18년만에 이혼

    미국 배우 케빈 코스트너(68)와 부인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49)가 18년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0 CNN에 따르면 코스트너의 대변인 아널드 로빈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 코스트너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고 있는 코스트너의 부인 바움가르트너와 세 자녀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스트너 부부가 어떤 일로 이혼하기로 결심하게 된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코스트너는 핸드백 디자이너이면서 전직 모델인 바움가르트너와 2004년 결혼했다. 둘 사이에는 자녀 셋이 있다. 코스트너에게는 1978년부터 1994년까지 결혼 관계를 유지했던 첫 부인 신디 실바나 등에게서 낳은 아이도 넷이 있다.
  • 뮤지컬 ‘보디가드’ 맨체스터 공연, 피날레곡 따라 부른 두 훼방꾼

    뮤지컬 ‘보디가드’ 맨체스터 공연, 피날레곡 따라 부른 두 훼방꾼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팰리스 극장에서 뮤지컬 ‘보디가드’의 마지막 노래 ‘아 윌 올웨이즈 러브’를 마치지 못한 채로 막을 내렸다고 BBC를 비롯한 영국 주요 매체들이 다음날 일제히 보도했다.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로 너무도 유명한 곡인데 두 명의 관객이 출연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다 아예 자신들의 노래인 양 큰소리로 불러대는 바람에 빚어진 일이었다. 영국 밴드 퍼시캣 돌스 출신 멜로디 쏜턴이 어떻게든 노래를 마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결국 사과해야 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올려 “정말 힘겹게 노래를 이어가려 했으나 불가능했다”면서 정말 유감이라고 밝혔다. 극장 측은 두 청중이 끝내 객석에 앉기를 거부했으며 노래 부르기를 멈추지 않아 결국 보안요원을 투입해 끌어냈다고 했다. 극장 측은 공연 시작하기 전에 따라 부르지 말도록 청중들에게 협조를 부탁하는 안내 방송을 했는데 소용 없었다. 뮤지컬은 1992년 케빈 코스트너와 휴스턴이 호흡을 맞춰 낯익은 영화를 각색한 무대로 에이든 캘러헌과 쏜턴이 함께 출연했다. 극장 대변인은 “앉기를 거부하고 다른 이의 공연을 망친 방해꾼 고객들 때문에 마지막 10분 가량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던 것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요원들이 “이 어려운 상황에도 전문적이고도 조용히 해결”한 것과 맨체스터 광역 경찰(GMP)의 도움에도 감사를 표했다. 관객 중의 한 명이었던 칼 브래들리는 BBC 라디오 맨체스터에 일부 관중이 피날레 노래가 시작되기 전에 카운트다운하는 등 작정한 듯 따라 부르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브래들리는 2층 관람석에 있던 두 사람이 “처음부터 도드라져 보이고 싶어 높은 음으로 따라 부르기 시작했는데 제대로 소리가 안 나왔고, 한바탕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쏜턴은 계속 노래하려 했지만 마이크가 꺼져 있었고, 결국 불이 나가고 드라마는 매듭을 짓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른 관중들까지 이런저런 소리를 질러대 모두가 일어선 채로 2층을 올려다봤다. 쏜턴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소름끼치는 일이었다. 난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아름다운 쇼를 보여주기 위해 무대 위에 있는 사람들을 존중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캘러헌은 트위터에 “나쁘게 구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망쳤다”고 적었다. 이어 출연진은 공연을 계속하고 싶어 했지만 “역겨운 행동 때문에 그러지 못했고, 대형 사고가 됐다”면서 “99.9%의 똑똑한 청중들에게는 아주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개탄했다. 극장 대변인은 당연히 이후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관객들이 출연진과 동료 관객, 극장 팀을 배려해줄 것을 요청드린다. 그래야 모두가 무대 위의 대단한 즐길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라이언 일병 구한 시즈모어 연명중단 사망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라이언 일병 구한 시즈모어 연명중단 사망

    최근 주치의가 연명치료 중단을 권유했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졌던 미국 배우 톰 시즈모어가 끝내 눈을 감았다고 매니저가 전했다. 향년 61. 매니저 찰스 라고에 따르면 고인은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의 병원에서 동생 폴, 쌍둥이아들 제이든과 재거(이상 17)가 곁을 지킨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블랙 호크 다운’에서의 강렬하고 선굵은 연기가 눈에 선한데 안타깝다. 고인은 1990년대 군인이나 경찰관, 범죄자 등 거친 사내 역할로단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내추럴 본 킬러’와 ‘진주만’, ‘히트’ 같은 작품을 떠올리면 된다. 실제로 약물중독 전력도 있었고 가정폭력으로 실형을 살기도 했다. 지난달 18일 갑자기 뇌동맥류(brain aneurysm) 진단을 받은 뒤 혼수 상태에 빠졌고, 의료진이 가족들에게 연명 치료 중단을 권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연극을 전공해 석사학위까지 딴 뒤 올리버 스톤 감독의 ‘7월 4일생’(1989)에 비중있는 역할을 맡아 할리우드에 존재를 알렸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1990년대 드라마 ‘트루 로맨스’에 출연하게 됐고 ‘Devil in a Blue Dress’에서 덴절 워싱턴의 상대로, 전기 영화 ‘와이어트 어프’에서 케빈 코스트너와 연기 호흡을 선보일 정도로 성장했다. 스톤 감독은 ‘내추럴 본 킬러’에 잭 스카네티 형사 역으로 그를 다시 기용했고, 시즈모어는 ‘히트’에 로버트 드 니로의 심복으로 출연하게 됐다. 그 뒤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충직한 호바스 상사로 톰 행크스와 호흡을 맞췄다. 시즈모어는 TV 영화 ‘위트니스 프로텍션’(1999)에서의 악당 역할로 골든글로브 후보로 지명됐고 ‘그랜드 테프트 오토-악의 도시’(2002)에 마피아 보스 소니 포렐리의 목소리로 출연했다. 명성과 돈이 쌓이자 오히려 약물중독이 심해져 그는 헤로인과 크리스털 메스에 빠졌다고 회고록에 털어놓았다. 1995년 그를 재활시설로 끌고가 입소시킨 인물이 드 니로였다. 응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해 체포되게 할 것이라고 윽박질렀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촬영할 때 당장 약물을 끊지 않으면 잘라버리고 그를 빼고 영화를 찍겠다고 호통을 쳤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시즈모어가 힘겹게 약물과 싸울 때 다른 “내면의 악마”가 또아리를 틀었다. 1997년 여배우이며 테니스 선수 출신인 아내 메이브 퀸란에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체포됐다. 둘은 2년 뒤 이혼했다. 2003년에도 할리우드의 유명 마담 하이디 플라이스를 구타해 징역 6개월형 선고와 함께 재활시설 입소 및 분노충동 조절 명령을 받았다. 플라이스는 남자친구인 시즈모어가 담뱃불로 지지거나 현관을 두드리거나 70통 이상의 욕설 전화를 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당시 “내면의 악마가 내 인생을 점령하도록 허용한 탓”이라고 했다. 2005년 보호관찰 기간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결과를 조작하려고 요상한 짓을 하려 했다가 적발돼 다시 교도소에 갔다. 풀려났다가 2년 뒤 약물 기운에 운전하다 또 체포돼 보호관찰 위반으로 징역 16개월형을 받았다. 시즈모어는 2013년 회고록에다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에서 정상까지 올라가 본 넘”이라며 “수백만 달러짜리 집과 포르셰, 드니로와 함께 소유한 레스토랑을 갖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완전 빈털터리”라고 털어놓았다. 재미있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내가 뭘 줄지는 말해줄 수 없다”고 알듯 모를 듯한 말을 남겼다. 2007년 그가 삶과 경력을 다시 살리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다룬 다큐 시리즈 ‘Shooting Sizemore’가 제작됐다. 1990년대처럼 굵직한 역할을 다시 맡지는 못했지만 세상을 뜨기 몇년 전에도 드문드문 작품활동을 했다. 넷플릭스 히트작 ‘Cobra Kai’에 몇 차례 특별출연했고, 2017년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컬트 TV 드라마 ‘트윈 픽스’ 리바이벌 작품에 얼굴을 내밀었다.
  • 20년간 10대 성폭행한 사이비교주 정체…아역배우 출신

    20년간 10대 성폭행한 사이비교주 정체…아역배우 출신

    영화 ‘늑대와 춤을’에 출연했던 미국 원주민 배우가 사이비 교주 행세를 하면서 10대 원주민 소녀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미성년자 성폭행, 아동학대, 성매매 알선 혐의로 네이선 리 체이싱히즈 호스(46·약칭 체이싱 호스)를 붙잡아 교도소에 수감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체이싱 호스는 1990년 미국에서 개봉한 ‘늑대와 춤을’에서 인디언 수족의 소년 전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실제로도 수족의 후예다.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과 연출을 모두 맡은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7개 부문을 휩쓸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체이싱 호스는 사이비 종교 집단의 교주 역할을 하면서 20년에 걸쳐 원주민 소녀들을 성폭행했다. 그는 네바다뿐만 아니라 몬태나, 사우스다코타주 등지에서 ‘영적인 존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성스러운 지도자’를 자처하며 2000년대 초반부터 성범죄를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13살 소녀를 성폭행하고 15~16살 미성년자를 자신의 아내로 삼았으며 돈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하기도 했다. AP통신은 체이싱 호스의 유죄가 확정되면 종신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아카데미 ‘인디언 전사’…20년간 원주민 소녀 성폭행

    아카데미 ‘인디언 전사’…20년간 원주민 소녀 성폭행

    1990년 미국에서 개봉한 ‘늑대와 춤을’에서 아메리칸 원주민 소년 전사 역할로 출연했던 네이선 리 체이싱 히즈 호스(46·약칭 체이싱 호스)가 20년간 미성년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영장에 따르면 그는 영적인 존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이비 종교 집단의 교주 역할을 하면서 20년에 걸쳐 원주민 소녀들을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2일(한국시간) 체이싱 호스를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AP 통신이 입수한 50쪽 분량의 압수수색 영장을 보면 그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자신을 ‘영적인 존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성스러운 지도자’라고 소개하며 명성을 쌓았고, 이후 자신의 지위와 추종자들의 믿음을 이용해 성범죄를 저질렀다. 2015년에는 인신매매 혐의로 몬태나주 포플러의 포트펙 보호구역에서 한 차례 추방당하기도 했다. 최연소 피해자는 13세 였으며, 그중 15~16세에 불과한 미성년자를 자기 아내로 삼고, 돈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아내에게 총기 사용을 훈련한 뒤 “내가 죽거나 법 집행 기관이 가족을 뿔뿔이 흩어지게 할 경우, 그들에게 총을 쏘고 극단적 선택을 할 수 있는 ‘알약’을 먹으라”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성폭행 혐의로 무기징역, 성매매 혐의로 최대 20년형을 선고받는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현재 체이싱 호스는 보석금 없이 수감된 상태이나 공식적으로 기소되진 않았다. 한편 체이싱 호스는 1990년 개봉한 영화 ‘늑대와 춤을’에서 인디언 수(Sioux)족의 소년 전사 ‘많이 웃다’로 출연했다. 감독이자 배우인 케빈 코스트너가 연기한 ‘존 던바’ 중위와 헤어지며 눈물 흘리던 역할로, 백인들 품에서 되찾은 중위의 일기장을 돌려주는 모습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실제 수족의 후예로 ‘체이싱 히즈 호스’(Chasing His Horse)라는 이름 역시 ‘말을 쫓아가’라는 의미를 담은 원주민식이다. ‘늑대와 춤을’은 아카데미상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7개 부문을 휩쓸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 ‘늑대와 춤을’ 출연 체이싱 호스, 어린 원주민 소녀들 유린한 혐의로 체포

    ‘늑대와 춤을’ 출연 체이싱 호스, 어린 원주민 소녀들 유린한 혐의로 체포

    케빈 코스트너가 기획, 제작, 연출, 주연까지 다한 할리우드 영화 ‘늑대와 춤을’(1991)에 수(Sioux) 족 젊은이 ‘많이 웃는 자’를 연기한 네이선 체이싱 호스(‘네이선 리 체이싱 히즈 호스’라고도 함)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경찰에 체포됐다고 영국 BBC가 1일 전했다. 비밀스러운 종교 집단 ‘더 서클’ 지도자로 여러 원주민 젊은 여성들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가 2000년대 초부터 적어도 여섯 여성을 괴롭힌 혐의로 수사해 왔다. 현재 어떤 변호사도 선임되지 않아 어떤 언급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경찰이 몇달 동안의 수사 끝에 혐의 사실이 맞다고 판단해 이날 그의 집을 압수수색했는데 그는 모두 다섯 아내와 한 집에 함께 살고 있었다. 그의 혐의에 대해 처음 경찰에 제보가 당도한 것은 지난해 10월 무렵이었다. 체이싱 호스는 원래 치유 의식과 영적 모임을 수행하는 주술사로 미국과 캐나다에 흩어져 살아가는 아메리카원주민 부족 집단들에게서 널리 인정받아온 인물이다. 하지만 이런 지위를 악용해 지난 10년 동안 몬태나와 사우스 다코타, 네바다 등 여러 주를 넘나들며 치유한다며 인권을 유린해왔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 여성 가운데 가장 나이 어린 소녀는 열세 살 밖에 되지 않는다. 그의 아내 중 한 명은 열다섯 살에 “선물”로 건네졌다가 열여섯 살이 된 뒤에 아내가 됐다고 했다. 그는 성폭행하는 모습을 녹화했는가 하면, 돈을 받고 다른 남성에게 성교하도록 주선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체이싱 호스는 인신매매 등의 의혹이 제기돼 2015년 몬태나주의 보호구역에서 추방 당했고, 그 뒤 여러 주를 전전하며 지내온 것으로 보인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배트맨 거절했다 후회한 ‘좋은 친구들’ 리오타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배트맨 거절했다 후회한 ‘좋은 친구들’ 리오타

    영화 ‘꿈의 구장’(1989년, Field Of Dreams)과 ‘좋은 친구들’(1990년, Goodfellas) 등으로 유명한 미국 배우 레이 리오타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영화를 촬영하다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미국 언론들과 영국 BBC가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68. 새 영화 ‘데인저러스 워터스’ 촬영을 위해 머물던 곳에서 전날 밤 잠자던 도중 갑자기 숨을 멈춰 세상과 작별했다고 홍보책임자가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54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태어난 리오타는 1978년 텔레비전 드라마 ‘어나더 월드’로 얼굴을 알리고, 1983년 ‘외로운 법정’(The Lonely Lady)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986년 블랙코미디 영화 ‘섬싱 와일드’(Something Wild)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1988년 영화 ‘도미니크와 유진’에서 쌍둥이인데도 아주 판이한 성격 때문에 갈등하는 연기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야구 영화 ‘꿈의 구장’에서 그는 ‘맨발의 조’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마틴 스코시지 감독의 갱스터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실존 인물이자 화자인 ‘헨리 힐’ 역으로 로버트 드니로, 조 페시 등과 호흡을 맞췄다. 1990년대에는 커트 러셀과 함께 ‘무단침입‘(Unlawful Entry), 드 니로와 함께 ‘캅 랜드’, 우피 골드버그와 함께 ‘코리나 코리나’에 출연했다. 2019년 넷플릭스 영화 ‘결혼 이야기’(Marriage Story)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는 이 영화에서 제이 마로타 변호사를 연기했는데 애덤 드라이버와 스칼렛 요핸슨이 파경 위기에 몰린 부부로 출연했다. 로라 던이 변호사로 출연해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고인은 지난해에는 소프라노스의 프리퀄(전편)인 ‘The Many Saints Of Newark’에 주연으로 출연했는데 정작 오리저널에는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 가장 최근에는 내년 개봉되는 영화 ‘The Cocaine Bear’ 작업을 마쳤는데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또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 오디션에 참여할 기회를 날렸던 일이 못내 후회된다고 2016년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내가 첫 영화 일을 했을 때 팀 버튼은 배트맨을 제작할 준비가 돼 있었다. 그는 내게 관심 있었는데 내가 엣지 있고 리얼한 연기를 펼칠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었다. 난 ‘배트맨이라고? 멍청한 아이디어야’라고 생각했다. 난 그때 내가 생애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영화 비틀쥬스를 막 끝냈다. 해서 맞다. 난 그 오디션 보지 않을 것을 후회한다.”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Making Of The Mob’에도 목소리로 참여했고, 데이비드 구에타의 노래 ‘Lovers On The Sun’을 비롯한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에 얼굴을 내밀었다. 유족으로는 전 부인 미셸 그레이스와의 사이에 낳은 딸이자 배우인 카슨 리오타(23)와 약혼녀 제이시 니톨로가 있다.
  • 디캐프리오의 호소… “지구 지킴이, 누구나 해야 한다” [그 책속 이미지]

    디캐프리오의 호소… “지구 지킴이, 누구나 해야 한다” [그 책속 이미지]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자선사업가이자 환경운동가로도 유명하다. 24세였던 1988년 비영리단체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재단(LDF)을 설립해 녹지와 바다 보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수많은 환경운동을 이끌었다. 2020년까지 50여개 나라에서 200가지가 넘는 기금을 지원했다. 8000만 달러가 넘는다. “꾸물거릴 시간이 없다. 지금 즉시 전 지구적으로 함께 움직여야 하며 모든 사람이 크든 작든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책에는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등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선 ‘환경 영웅’들의 호소가 담겼다. 깨끗한 물을 아프리카 대륙에 공급하기 위한 재단을 설립한 맷 데이먼을 비롯해 케빈 코스트너, 해리슨 포드 등 영화배우부터 10대 소녀 그레타 툰베리까지. 유명 인사들의 절실한 목소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선 누구든지,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영감을 던진다.
  • ‘오스카’ 윤여정, 올해는 시상자로 무대 선다

    ‘오스카’ 윤여정, 올해는 시상자로 무대 선다

    지난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올해는 시상자로 나선다.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윤여정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4회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 윤여정은 가수 겸 배우 레이디 가가를 비롯해 케빈 코스트너, 조이 크라비츠, 로지 페레스, 크리스 록과 함께 시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시상자로 나서는 건 전년도 수상자를 시상자로 초청하는 아카데미 관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여정이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며 “어떤 부문을 시상할지 아직 정확히 전달받지는 못했으나 같은 부문인 여우조연상을 시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윤여정, 레이디가가와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윤여정, 레이디가가와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배우 윤여정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에 나선다.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3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첫번째 시상자 리스트를 발표했다. 할리우드 배우 케빈 코스트너, 레이디 가가, 조 크라비츠, 로지 페레즈, 크리스 락과 함께 윤여정도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은 지난해 개최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전년도 수상자가 성별만 바꿔 동일한 부문만 시상하는 관례에 따라, 윤여정 씨는 올해 오스카 남우조연상 시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최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을 미친 여성’ 중 한 명으로 윤여정을 선정하기도 했다. 매체는 윤여정에 대해 “40년 넘게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었지만 미국이 알아차리는 데 2021년까지 걸렸다”고 소개했다.
  • 윤여정, 이번엔 시상자로 美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 선다

    윤여정, 이번엔 시상자로 美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 선다

    배우 윤여정이 이번엔 시상자로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선다. 3일(이하 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측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자 명단에는 할리우드 배우 케빈 코스트너, 레이디 가가, 조 크라비츠, 로지 페레즈, 크리스 락과 함께 배우 윤여정이 이름을 올렸다.윤여정은 지난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년도 수상자가 성별만 바꿔 동일한 부문만 시상하는 관례에 따라, 윤여정은 올해 오스카 남우조연상 시상에 나설 전망이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 이후 국제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선정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을 미친 여성'에도 올랐다. 버라이어티는 "윤여정은 40년 넘게 뛰어난 성적을 냈지만 미국이 알아차리는 데 2021년까지 걸렸다"고 소개했다. 한편,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 “문 대통령이 ‘꽃미남 경호원’ 왔냐고…웃으며 말씀하셨다”

    “문 대통령이 ‘꽃미남 경호원’ 왔냐고…웃으며 말씀하셨다”

    문 대통령 경호원 출신 최영재“아랍 왕족 백지수표 제의 받기도”“전역 후 미용사 변신…미용실 운영중” 문재인 대통령 경호 당시 사진 한 장으로 유명해진 최영재. 19대 대선 과정에서 문 대통령을 경호했던 그가 그 사진 때문에 경호원에서 해고됐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꽃미남 경호원’이라는 별명을 얻고 국내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15일 최영재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일화를 전했다. 최영재는 ‘대통령도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것을 알고 계시냐’는 진행자 박명수의 질문에 “알고 계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 저한테 꽃미남 경호원 왔냐고, 잘 지내냐고 웃으면서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또 최영재는 “그때 사진 찍힌 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졌다. 신기한 게 미국에서 먼저 퍼졌다”며 “미국, 영국에서 보도가 됐고 이후 우리나라 방송에도 나오면서 유명해졌다”고 전했다.최영재는 앞서 지난 8월 2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을 때 문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경호를 하다 ‘꽃미남’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치른 뒤 해고됐던 해프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경호 대상자에게는 늘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그때 경호원들은 그 카메라를 든 손을 지켜봐야 한다. 그 과정에서 사진이 찍힌 것”이라며 “그걸로 유명해지고 나니 날 쓰는 곳이 없더라. 얼굴이 알려져서 더 이상 경호 일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최영재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아랍 왕족의 단독 경호 연락이 왔다. 백지 수표를 제시했다. 받고 싶은 만큼 적으라고 했다. 두 달인가 한 달 일하고 1년 연봉 받는 거였다”며 “하지만 그때 방송이 많이 들어와서 거절했다. 방송하면서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놓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뉴욕포스트 “섹시한 한국 경호원, 온라인을 달구다” 최영재가 언급한대로 당시 그는 주요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섹시한 한국 경호원이 인터넷을 달구다’라는 제목으로 최영재를 소개했다. 당시 외신은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는 ‘불행하게도’ 기혼이고 두 딸이 있다. 하지만 점점 늘어나는 그의 팬들은 조금도 주눅 든 것 같지 않다”며 “반응이 너무 뜨거워 그는 오히려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문 대통령이 취임한 후 며칠 만에 최영재 경호원이 큰 주목을 받는 것처럼 보인다. 케빈 코스트너가 휘트니 휴스턴을 사랑에 빠뜨린 이후 최영재는 가장 매력적인 경호원의 포즈로 소셜미디어를 열광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특전사 전역 후 헤어 디자이너로 변신 “두 딸 때문에…” 용인대 경호학과 출신으로 특전사 장교로 10년간 복무한 최영재는 특전사 707부대에서 대 테러 교관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세계 특전사 30개국 최정예 파견부대원들 중에서 사격 1위를 할 만큼 최고요원이었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딸들과 떨어져 있는 것이 싫어서 군생활을 마치고 나오게 됐다고 전해진다.과거 대통령 경호를 마치고 최영재는 “문 대통령께서 집권하시고 매일 바쁘게 국정운영을 해나가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는데, 폐를 끼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다. 그 동안 그 분이 우리의 자랑이었듯, 우리가 그분에게 자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에게 “이제 국민의 몸이십니다. 건강하십시오! 건강하셔야 사람이 먼저인 나라다운 나라 만드실 수 있습니다. 건강 하십시오!”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영재는 특전사 전역 후 헤어 디자이너가 됐다는 특이한 이력을 자랑한다. 특전사에 있을 때 미용 자격증이 없었지만 후임들의 머리를 잘라주곤 했다는 그는 전역 후 두 딸 때문에 자격증을 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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