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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서 즐기는 ‘일·쉼 함께하는 워케이션어때요?’

    전남광주서 즐기는 ‘일·쉼 함께하는 워케이션어때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섬·해양·산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기도록 사무 공간과 지역 체험을 결합한 워케이션 관광상품을 운영해 관심을 모은다. 여수·나주시와 보성·해남·함평·완도·진도군 등 7개 시·군에서 접할 수 있다. 워케이션은 맞춤형 숙소와 오피스 공간,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했다. 지원 대상은 중앙정부, 지자체, 기업, 공공기관 임직원, 1인 사업자와 디지털 노마드 등이다. 기업과 기관은 직원 복지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고, 참여 직원은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며 지역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시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보성군은 득량면 초루, 제암산자연휴양림,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율포해수녹차센터 등 ‘쉼과 회복’에 특화된 코스를 선보인다. 완도군은 국내 최초 해양치유시설 완도해양치유센터의 해조류 스파테라피, 해수 치유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완도곰어촌카페·햇살마루 등 감성 로컬 공간도 제공한다. 여수시는 낭만바다요트·아쿠아플라넷 체험, 나주시는 전통한옥·나주배한상체험·에코뮤지엄 VR도슨트체험을 준비했다. 해남군은 오시아노캠핑장·자전거투어·케이블카체험, 함평군은 돌머리캠핑장·갯벌체험·해수찜 체험, 진도군에서는 해양안전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운영한다. 워케이션 참가 시 웰컴키트도 제작·지원하고 있다. 이동 편의를 위해서 보성·해남·함평·완도·진도는 공유 차량(쏘카)을 할인 제공한다. 해남은 캠핑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오미경 전남광주특별시 관광과장은 “해양치유부터 초록빛 자연, 근대 한옥스테이까지 전남광주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살린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과 휴가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일·휴양 양립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주말을 제외하고 최소 1박 2일부터 3박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시군별 상품 가격은 구성에 따라 차이가 있다. 1박당 공통으로 10만원을 지원한다.
  • 47세 배우 민지영, 암투병 안타까운 근황… 하던 일 중단하고 남편과 한국행

    47세 배우 민지영, 암투병 안타까운 근황… 하던 일 중단하고 남편과 한국행

    배우 민지영(본명 김민정·47)이 갑상선암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 심경을 털어놨다. 민지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3년 동안 캠핑카에 살면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민지영은 남편 김형균과 함께 캠핑카를 타고 모로코의 광활한 설산과 사막을 가로지르는 로드트립 여정을 공개했다. 캠핑카로 세계를 여행 중이던 민지영은 그러나 “잠시 한국에 다녀오려고 한다”라고 밝히며 여행을 잠시 중단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여정을 잠시 멈추고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 근처 장기 주차장에 캠핑카를 맡긴 뒤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민지영은 영상 뒷부분에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사정을 털어놨다. 그는 “벌써 또 1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제가 암 검진을 받으러 잠시 한국에 다녀올 시기가 됐다”며 “가장 원했던 그림은 갑상선암 수술을 하고 5년 차가 됐을 때 더 이상 내 몸에 문제가 없다는, 암 완치 판정을 받는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왼쪽 갑상선에서도 암세포가 발견돼서 지켜보고 있었다. 수술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이번에 갑상선암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없게 됐다”고 고백했다. 민지영은 “저도 사람인지라 때로는 몸 안에 시한폭탄을 달고 사는 기분이다. 갑자기 마음이 우울해질 때도 있고 피곤도 빨리 느끼고 부종도 심할 때도 있고 하루하루 지치고 힘들 때도 많다”면서도 “너무나 감사했던 건 제 몸에 암세포들보다 더 강력한 해피 바이러스들이 가득 들어 있어서 이렇게 늘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텐션 떨어지지 않게 여러분과 함께 여행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한국 들어가서 지금 제 상태가 어떤지 체크를 해봐야겠지만, 정말 다행인 건 갑상선암이 워낙 느리게 자라는 암이기 때문에 상태 체크만 하고 다시 돌아와서 여행을 이어나가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지영은 KBS2 드라마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 폭우 덮친 경북 북부…366명 긴급 대피·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침수

    폭우 덮친 경북 북부…366명 긴급 대피·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침수

    의성, 안동 등 경북 북부에서 심야와 새벽 시간대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민 대피령이 이어졌다. 기록적인 호우에 292가구 366명이 안전을 위해 사전 대피했다. 지난해 대형 산불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임시주택 일부도 침수 피해가 났다. 또 지방하천 2곳이 범람하기도 했으며 소방은 164건의 신고를 받고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19일 경북도·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안동(남선) 189.0㎜, 문경(동로) 178.0㎜, 의성(비안) 157.5㎜ 등을 기록했다. 안동시 남선면에서는 전날 오후 5시 시간당 65.5㎜의 폭우가 내렸다. 의성군에는 시간당 최대 46.0㎜의 비가 왔다. 의성군은 단촌면 폭우로 이날 0시를 기해 단촌면 구계1·2리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구계리로 연결되는 농어촌도로 203호선 일부가 유실돼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진 데 따른 조치다. 구계1리 주민 55명과 구계2리 주민 60명, 캠핑장 야영객 40명 등 155명이 마을회관과 문화센터 등으로 대피했다. 이 마을은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나 이재민들이 임시주택에서 생활하는 곳이다. 구계 1리와 2리에 45가구가 임시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가 주변 하천 범람 우려로 사전에 대피했다. 임시주택 45동 가운데 구계 2리 12동은 침수 피해도 났다. 마을 전신주도 넘어져 전기 공급과 통신에도 애로를 겪고 있다. 의성군은 침수된 임시주택 상태를 확인한 뒤 별도 주거 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에서는 홍수경보 발령 등에 따라 일직면 10명, 남선면 36명, 임하면 16명 등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의 산불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 11동도 침수됐다. 안동시는 지방하천 안망천 범람으로 옆의 도로가 유실되고 임시주택에 물이 들어찼다고 설명했다. 폭우로 인한 경북 북부지역 사전 대피 인원은 292가구 366명(안동 74명, 의성 156명, 영주 78명, 예천 81명 등)이다. 소방은 인명구조 20건, 안전조치 144건 등 164건의 신고를 받고 조치를 완료했다.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에서는 불어난 물에 휩쓸린 캠핑카에서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미시 고아읍에서도 침수된 주택에 고립된 주민 1명을 구조했다. 예천군 감천면 수한리 마을 입구에서는 야산 경사면 바위 등이 도로로 흘러내려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울릉읍 사동항으로 향하는 도로에도 낙석이 떨어져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소방은 도로 장애 87건, 토사·낙석 9건, 주택 침수 24건, 맨홀 뚜껑 조치 등 기타 24건을 안전 조치했다. 안동에서는 백일천과 안망천이 범람했고, 안동 일직면 귀미리와 의성 단촌면 구계리 일원 도로가 유실돼 통제됐다. 봉화 물야면 개단리 세월교와 내성천 둔치주차장도 침수 우려로 통제됐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전날 오후 11시 40분을 기해 지방하천 미천이 지나는 안동시 일직면 운산리 일대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가 수위가 낮아지자 이날 오전 5시 40분 특보를 해제했다. 예천군 한천의 신예천교 수위도 높아지면서 이날 오전 3시 40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예천군은 한천 수위 상승으로 신예천교 하상도로를 통제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안내했다.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서는 오전 4시 32분께 수목 전도와 토사 유출로 서벽∼영월 구간 도로가 통제됐다. 예천군과 봉화군, 영주시, 안동시, 의성군에서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영주시는 지속된 호우로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산림 인접 주민이 마을회관 등 산림과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유도했다. 봉화군도 이날 새벽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자 산림 인접 지역 및 저지대 등 위험지역 주민들이 마을대피소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12∼18시)까지 경북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앞으로 30∼10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경북도는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 디테크모빌리티·싱츠자동차, 한중 프리미엄 모빌리티 협력 강화… 국내 생산 기반 구축 추진

    디테크모빌리티·싱츠자동차, 한중 프리미엄 모빌리티 협력 강화… 국내 생산 기반 구축 추진

    - 주요조건 합의서 체결 통해 수입·판매 넘어 공동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확대 국내 프리미엄 모빌리티 기업과 중국 특수 목적 차량 전문 제조 기업이 손을 잡고 국내 프리미엄 커스터마이징 모빌리티 시장 선점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에 나선다. 주식회사 디테크모빌리티는 2026년 7월 15일 한중기업가협회 김훈 회장과 디테크모빌리티 임유섭 부회장, 서형원 대표, 이지혜 부사장, 베이징팀장 채배정이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Zhejiang Xingchi Automobile Co., Ltd.(浙江星驰汽车有限公司·싱츠자동차)를 방문해 현지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프리미엄 컨버전 차량의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벤츠 V300L과 VITO를 기반으로 한 VIP 의전용 프리미엄 컨버전 차량의 국내 수입·판매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동시에 국내 생산 기반 구축과 공동개발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싱츠자동차는 2013년 설립된 중국의 특수·컨버전 차량 전문기업으로 저장성 하이닝시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벤츠 스프린터와 S클래스, V클래스, VITO 등을 기반으로 VIP 의전차량과 고급 비즈니스 차량, 캠핑카 및 특수목적 차량을 연구·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연구개발부터 제작, 판매까지 자체 수행하는 첨단기술기업이다. 싱츠자동차 천 회장은 “디테크모빌리티는 한국 VIP 의전차량 시장에 대한 경험과 사업 역량을 보유한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싱츠자동차의 차량 제작 및 컨버전 기술과 디테크모빌리티의 한국시장 운영 역량을 결합해 한국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차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위국 회장은 “차량 공급에 그치지 않고 한국 내 생산시설 구축과 공동개발을 통해 양사의 협력 범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중기업가협회 김훈 회장은 “이번 합의는 단순한 차량 생산과 판매, 수출입을 넘어 국내 기술과 중국의 기술의 협력으로 양국 간의 우호관계를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테크모빌리티는 “이번 협력은 한중 협력을 통한 국내 커스터마이징 시장의 생산, 판매 및 A/S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한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VIP 의전용 프리미엄 차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방문의 의전은 코리아레이싱모델그룹 이현진 회장과 전문 의전 인력이 맡았으며, 해당 의전팀은 향후 양사의 VIP 의전서비스와 브랜드 홍보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디테크모빌리티는 앞으로 프리미엄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공동개발과 국내 생산 기반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 부산모빌리티쇼 개막…12개국 141개사 육해공 모빌리티 한자리에

    부산모빌리티쇼 개막…12개국 141개사 육해공 모빌리티 한자리에

    부산시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내일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2026 부산 모빌리티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했으며, 일반 관람은 27일부터 시작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독일 등 12개국 141개사가 참여해 1961개 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완성차 브랜드 신차, 항공·해상 모빌리티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행사에서 준중형 세단인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020년 아반떼 7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모델이다. 이 외 아이오닉 5·6·9, 코나 일렉트릭, 스타리아 라운지 EV, 넥쏘 등 모델을 전시한다. 기아는 EV3, EV4 GT, EV5, EV6 GT, EV9 등 전기차 라인업과 함께 콘셉트카 ‘비전 메타 투리스모’ 등을 전시한다. 목적기반모빌리티 모델인 PV5를 기반으로 한 신규 모델 3종도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MAGMA)’의 방향성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세계적 내구 레이스인 르망24 완주에 성공한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슈퍼카, 클래식카, 튜닝카 등 이색 차량과 육해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빌리티를 볼 수 있다. 브랜드별 신차 시승, 비포장도로(오프로드) 동승 체험, 모션 시뮬레이터 체험, 자동차 안전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운대 구남로에서는 28일까지 알브이(RV) 튜닝카, 캠핑카, 친환경 자동차 등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도 열린다. 도모헌에서 이날부터 열흘간 자동차 회화·조형 작품과 역사적인 클래식카 특별 전시를 열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시 행사로 코리아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로봇엑스포 등 관련된 다양한 전시회도 열린다.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함께 열려 최신 산업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
  • 호주 여행 유튜버에 “당신이 빈대 옮겼지?”…“인종차별, 공론화해야” 난리난 영상

    호주 여행 유튜버에 “당신이 빈대 옮겼지?”…“인종차별, 공론화해야” 난리난 영상

    유명 여행 유튜버들이 함께 호주 여행을 떠났다 현지 업체 직원으로부터 “당신이 빈대를 옮겼을 것”이라는 취지의 황당한 발언을 들었다. 호주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한목소리로 “이건 인종차별”이라며 공분했다. 네티즌들의 분노를 일으킨 영상은 여행 유튜버 원지(37)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지의하루’에 공개한 ‘분노주의 극대노 사건…망한 호주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었다. 원지는 또다른 유명 여행 유튜버 채코제(37), 캡틴따거(35)와 함께 시드니의 한 캠핑카 대여 업체에서 캠핑카를 빌려 호주 여행에 나섰다. 그러나 여행 첫날 캠핑카 안에서 빈대에 물렸다. 일행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체를 찾았는데, 직원은 “당신들이 빈대를 옮겨왔을 수 있다”며 모멸적인 태도로 이들을 응대했다. 여성 직원은 일행에게 “당신이 뭔가를 옮겨와서 차량에 퍼뜨렸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진짜 빈대라면 당신이 어디선가 옮겨왔거나 어떤 방식으로 유입했을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이어 “당신을 비난하는 건 아니다”라면서 “예약 전에 차에 이미 빈대가 있었다면 그건 다른 문제로, 해충 방제업체에서 원인을 진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원은 일행에게 “창문을 잘 닫아놨나”라고 물었고, 이들은 그렇다고 답했다. “말투·표정·제스처 모두 우리 혐오하는 듯”호주 교민들 “인종차별, 방송에 제보할 것”“다른 연락처가 있나”고 묻는 이들에게 채코제는 여행을 도와준 현지 코디네이터에게 전화했고, 코디네이터와 통화할 수 있도록 직원에게 휴대전화를 건넸다. 그러자 직원은 “솔직히 당신 휴대전화를 만지기 싫다. 아이가 있다”며 거절했다. 직원의 말투와 표정, 제스처에서 자신들을 혐오하는 듯한 태도가 고스란히 느껴지자 일행은 일제히 분노했다. 직원은 “당신에게 뭔가 있었다면 (휴대전화를) 만지고 싶지 않다”며 “스피커폰 기능을 켜라”고 명령조로 쏘아붙였다. 이어 “내 가족에게 (빈대를) 옮기고 싶지 않다. 내 입장을 이해해달라”고 주장했고, 이에 캡틴따거는 “우리도 가족이 있다. 여기 올 때 (우리에게) 질병이나 빈대는 없었다”고 맞섰다. 직원은 “그러겠지. 난 질병이라 한 적 없다”면서, 캡틴따거가 “여행 첫날에 빈대에 물렸다”며 항의하려 하자 말을 자르며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불쾌한 상황은 다른 직원이 현장에 나타나서야 마무리됐다. 다른 직원은 이들을 친절하게 응대하며 “오늘은 저녁 맛있게 드시고 잘 주무시라”고 달랬다. 이어 원지는 해당 영상에 댓글을 달아 이후 상황을 전했다. 원지에 따르면 방제업체의 방역 진단 결과 캠핑카 내부에서 빈대가 발견됐고, 업체 측은 (부정적인) 리뷰나 콘텐츠 노출을 하지 않겠다고 서명하면 이용 요금을 환불해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원지는 “기분이 나빠 환불받지 않았다”면서 “대부분의 호주 사람들은 친절하게 대해줘서 여행 자체는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현지 교민들 사이에서는 “인종차별”이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한 호주 교민은 “호주 방송국에 제보하고 소셜미디어(SNS) 콘텐츠로 만들겠다”면서 “호주 사람들이 동양인을 무시하는 게 아직도 남아있다지만, 저렇게 대놓고 하는 경우는 잘 없는데다 직원이 손님을 상대로 저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호주에서 거주한 지 20년이 됐다는 또 다른 교민은 “저건 완전 무시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15년차 교민은 “영상 보다가 순간 욕설이 나왔다”면서 “혹시나 빈대를 옮겨왔더라도 ‘당신 만지기 싫다’는 식으로 응대하지 않는다. 저 직원은 해고당해도 할말이 없다”고 분노했다. 현재 구글 맵의 해당 캠핑카 업체 페이지에는 한국 네티즌들의 ‘별점 테러’와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 “미래 모빌리티를 한자리에”…2026 부산모빌리티쇼 26일 개막

    “미래 모빌리티를 한자리에”…2026 부산모빌리티쇼 26일 개막

    2026 부산모빌리티쇼(BIMOS 2026)가 ‘내일의 길을 열다’(Moving Tomorrow)를 슬로건으로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벡스코 및 도심 특별전시장에서 펼쳐진다. 26일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일반 관람객은 27일부터 7월 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조망하는 미래 융복합 모빌리티 페스티벌로 운영된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육·해·공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기업이 합류한다. 수영구 도모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자동차와 가장 오래된 소방차 등 역사적인 자동차 및 예술품을 전시하고, 해운대 구남로에서는 캠핑카·레저차량(RV)·튜닝카 전시 등 도심 특별전시를 확대해 지역 관광·문화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1주 차에는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코리아캠핑카쇼, 2주 차에는 오토매뉴팩, 로봇엑스포, 빅테크쇼가 동시 개최돼 전장부품, 배터리, 로보틱스 등 첨단 산업 간 융복합 기술 트렌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와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참여도 확대된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해 BMW와 MINI가 참가하며, 전기차 브랜드 BYD와 영국 오프로더 브랜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미국 픽업트럭 브랜드 RAM이 처음 참가해 다양한 차량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 서초, 고속터미널서 즐기는 독서의 여유

    서초, 고속터미널서 즐기는 독서의 여유

    서울 서초구는 서초문화재단과 함께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이동형 도서관 프로그램 ‘여행하는 서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여행하는 서재는 캠핑카를 도서관으로 개조해 구 곳곳을 찾아가는 사업이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배우고, 나누고, 자라는 5월’을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이용자가 함께 읽고 소통할 수 있는 책 중심으로 구성했다. 어린이가 스스로 질문하고 배우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왜?라고 묻는 아이들’, ‘똑똑한 말, 당당한 말’을 비롯해 가족과 스승의 의미를 돌아보는 ‘엄마의 말 연습’,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등의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큐레이션 도서 열람과 함께 구립도서관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와 신규 회원가입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5월은 어린이와 가족, 스승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달”이라며 “여행하는 서재를 통해 터미널을 오가는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본사 ‘갑질’ 형벌 폐지…담합 땐 매출액 30% 과징금

    본사 ‘갑질’ 형벌 폐지…담합 땐 매출액 30% 과징금

    본사가 대리점 경영에 부당하게 간섭할 때 내야 하는 정액 과징금 한도가 5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어난다. 담합을 하다 적발되면 관련 매출액의 30%를,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면 20%를 과징금으로 내야 한다. 단순 실수나 고의성이 없는 행위는 형사 제재인 ‘벌금’ 대신 행정 제재인 ‘과태료’를 부과해 불필요한 ‘전과자 양산’을 막는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경제형벌 합리화 2차 방안’(331개)을 발표했다. 형벌 중심의 제재를 줄이는 대신 높은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해 위법 행위의 재발을 원천 차단하려는 조치다. 앞서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 부처에 걸쳐 지난 9월 1차 방안(110개)을 발표한 바 있다. 개편안의 핵심은 형사처벌에 대한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것이다. 본사가 대리점의 경영 활동에 부당하게 간섭하면 적용되던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은 폐지된다. 대신 관련 매출액 산정이 어려울 때 사용하는 ‘정액 과징금’ 한도를 5억원에서 50억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시정 명령을 내린 뒤에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만 형벌을 부과한다. 납품업자의 타사 거래를 부당하게 방해하면 즉시 부과되던 형벌도 사라진다. 대신 정액 과징금을 5억원에서 50억원으로 10배 높여 억지력을 높인다. 발주자로부터 선급금을 받고도 하청업체에 지급하지 않을 경우 부과되는 ‘하도급 대금 2배 이하’의 벌금은 사라지고, 정액 과징금이 50억원(현행 20억원)으로 높아진다. 캠핑카 개조 후 미검사 때 벌금→과태료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가격 남용 행위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은 관련 매출액의 6%에서 20%로 3배 이상, 정액 과징금 한도는 2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5배 상향된다. 담합 과징금은 관련 매출액의 20%에서 30%로, 정액 한도는 4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높아진다. 거짓·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속이는 ‘표시·광고의 공정화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은 관련 매출액의 2%에서 10%로 5배 불어난다. 정액 과징금 한도는 5억원에서 50억원으로 10배 확대된다. 전자상거래 등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을 때 과징금은 관련 매출액의 10% 또는 최대 50억원이 부과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시뮬레이션과 해외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정률·정액 과징금 한도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의성이 없거나 가벼운 위반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완화한다. 예를 들어 캠핑카를 튜닝한 뒤 검사받지 않은 경우 현재를 벌금 대상이지만 앞으로는 과태료로 전환된다. 당정은 이번에 발표한 331개 규정을 개편하는 입법안을 내년 3월까지 국회에 제출하고 3차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제계는 환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미한 실수에 대한 사업주의 형사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제도 합리화 방향에 공감하며, 개선된 법령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배임죄 개선 등 남은 과제도 보완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 서대문구 캠핑 라이브러리에서 가을 독서 즐기자

    서대문구 캠핑 라이브러리에서 가을 독서 즐기자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주말인 25일과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 앞 숲속 공간에서 야외도서관 ‘캠핑 라이브러리’를 연다. 구는 야외도서관에서 캠핑장에 있는 느낌으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캠핑카와 북 텐트, 해먹 등을 배치하고 도서와 담요를 빌려준다. 또한 방문자들은 ‘키즈놀이터’에서 블록 놀이와 보드게임을, ‘버스킹 공간’에서는 ‘책 이야기를 노래로 전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작가놀이터’에서는 정호선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식빵과 과자를 활용한 그림그리기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공예놀이터’에서는 거북선, 마패, 무드 등, 붕어빵 모양 비누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아울러 상상력을 더하는 ‘팝업북 코너’, 영유아를 위한 ‘빅블록 키즈놀이터’, 풍선을 전하는 ‘피에로 이벤트’도 마련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독서와 쉼, 놀이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분이 가을 정취 속 야외도서관을 찾아주시길 기대하며 누구나 일상 속에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벌거벗고 기어다니는 중국판 ‘모글리’…‘석사’ 부모 “자연을 가르치는 것”

    벌거벗고 기어다니는 중국판 ‘모글리’…‘석사’ 부모 “자연을 가르치는 것”

    중국의 한 부모가 세살짜리 자녀를 벌거벗긴 채 길거리에 방임해 키워 파문이 일고 있다. 당국이 부모의 ‘아동 학대’를 의심하고 개입에 나섰지만, 고학력자인 부모는 “자연을 가르치는 것”이라며 맞섰다. 21일 중화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쓰촨성 야안시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 남자아이가 옷을 입지 않은 채 길바닥에 엎드려 음식을 핧고 있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됐다. 아이는 피부가 까무잡잡하고 머리가 헝클어진 모습으로 길바닥을 손과 발로 기어다니고, 음식을 먹을 때는 몸을 굽혀 입으로 핧아먹는 등 짐승의 행동을 모방하고 있었다. 아이는 입을 열고 소리를 내긴 했지만 사람의 언어가 아닌 짐승의 소리에 가까웠다. 영상을 촬영한 네티즌은 “‘야생 아이’가 개처럼 밥을 먹고 기어다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영상이 확산되자 당국이 조사에 나서 아이의 인신매매 및 아동학대 피해 여부, 건강 상태 등을 살폈다. 아이를 ‘현대판 모글리’처럼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아이의 부모였다. 당국에 따르면 아이는 3세이며, 부모에게는 이 아이 외에 1살 남아가 더 있었다. 특히 부모가 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한 ‘고학력자’라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충격을 받았다.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부모는 이렇다할 직업이 없으나, 경제력이 있는 조부모의 도움을 받아 평소 캠핑카를 타고 곳곳을 떠돌며 생활하고 있었다. 부부는 아직 두 자녀를 호적에 올리지 않은 상태다. 이 탓에 아이들은 의료보장이나 의무교육 등에서 배제됐다. 부모는 평소에도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지 않았고 경제적 도움을 주는 조부모의 접근마저 차단했으며, 겨울에도 아이에게 옷을 입히지 않았다. 한 이웃 주민은 “눈이 오는 한겨울에도 부모는 따뜻한 옷을 입었지만 아이는 옷을 입고 짐승의 울음소리를 냈다”고 말했다. 부모는 이같은 양육 방식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 “자연과 가까워지는 것” 등을 추구하는 ‘자연교육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당국 관계자들에게 “이게 우리의 생활 방식이다.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맞섰다. 당국은 부모의 이같은 양육 방식이 아동 학대에 해당한다며 경고했고, 결국 아이 어머니의 출신지인 베이징으로 가 아이들을 호적에 올리기로 했다. 당국은 “아이를 때리는 것만이 학대가 아니며, 반문명적인 양육 방식을 ‘가정 사생활’이라고 은폐하는 것은 아동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캠핑의 모든 것, 해남으로 모인다”

    “캠핑의 모든 것, 해남으로 모인다”

    국내 캠핑 산업의 흐름과 감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가 ‘땅끝마을’ 전남 해남에서 열린다. 전남도와 해남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화원면 오시아노관광단지 일원에서 ‘진짜 캠핑, 지금부터 전남에서’를 주제로 ‘전남캠핑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100여 개 브랜드와 4000여 명의 캠퍼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산업 전시·체험형 축제로, 전남이 ‘캠핑·레저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행사장은 오시아노관광단지 내 6만㎡ 잔디광장과 축구장 부지에 조성된다. MSR, 스노우라인, 지프, 자칼, 에코플로우, 모비가든, 캠프벨리, 기아, 폭스바겐, 삼성스토어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가 참가해 최신형 캠핑카·카라반, 텐트, 전력장비, 레포츠용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일본·중국·네덜란드 등 3개국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제관’ 이 신설돼 해외 캠핑 트렌드와 제품 디자인, 친환경 캠핑 기술을 함께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체험과 교육 중심의 ‘참여형 박람회’로 기획됐다. 닭섬 일대에는 전기·수도 등 외부 자원에 의존하지 않는 ‘오프그리드 라이프스타일 체험존’이 운영된다. 태양광 조리기기, 친환경 이동주택, 자급형 에너지 시스템 등 지속가능한 야외생활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친환경 캠핑’의 미래를 제시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캠핑 수칙 퍼즐’, ‘해멍(바다멍) 힐링 라운지’, ‘미로파크’, ‘카약·패들보드 체험’, ‘버블체험’, ‘부시크래프트(야외생존기술)’ 등이 상시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캠핑 동호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대회도 눈길을 끈다. ‘장작 높이쌓기 대회’, ‘캠핑 젠가 토너먼트’, ‘농활(농촌봉사) 캠핑’, ‘캠핑고시’ 등 오직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0여 팀, 4000여 명의 캠퍼들이 오토존·RV존·미니멀존 등 13개 캠핑사이트에 머물며 오시아노의 해안 절경 속에서 캠핑의 진수를 즐길 예정이다. 둘째 날인 18일 오후 6시에는 배우 박광현의 사회로 ‘오시아노 뮤직페스타’ 가 열린다. 마크툽, 길구봉구, HYNN(박혜원)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낭만적인 캠핑 음악의 밤을 연출하며, 이어지는 불꽃쇼가 해변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와 푸드트럭 존이 운영돼 관광객들의 오감 만족을 더한다. 해남 특산물은 물론 전남의 대표 농수산물, 수공예품, 로컬 브랜드 제품까지 두루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가을철 야외활동의 최적지인 오시아노에서 캠핑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전문 캠퍼뿐 아니라 가족·연인 등 일반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캠핑 관광’을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캠핑+관광+환경’을 결합한 복합형 야외 축제를 통해 레저산업의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 ‘둘째 임신’ 이시영 안타까운 근황…분만 위험 커지는 ‘이 병’ 진단

    ‘둘째 임신’ 이시영 안타까운 근황…분만 위험 커지는 ‘이 병’ 진단

    이혼 후 둘째를 임신한 배우 이시영(43)이 임신성 당뇨(임당)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시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서 아들 정윤군을 데리고 지인과 함께 캠핑카를 타고 강화도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정윤이가 캠핑에 빠져서 2주에 한번씩 가고 있다”면서 “배가 많이 나와서 움직이기가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지인이 “8개월 차 배처럼 안 나와 보인다”고 하자 이시영은 “첫째 때보다 배가 덜 나왔다. 그런데 아기는 더 크고 양수도 많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시영은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은 사실도 털어놨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당 대사의 생리학적 변화가 과장돼 나타난 결과다.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 즉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진 것이다. 임신성 당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임신 초기 태아 손상과 자연유산이 발생할 수 있고, 말기에는 거대아, 고인슐린증, 사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태아가 과도하게 성장해 분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 태아에게 저혈당증, 저칼슘혈증, 황달, 적혈구과다증, 호흡곤란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이시영은 “임당 수치가 있어 깜짝 놀랐다. 내가 건강하게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받은 2차 검사 가이드를 봐도 튀김류나 해당하는 게 없었다. 다들 이해를 못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원인은 복숭아였다. 배고플 때 밥은 안 먹고 복숭아를 4~5개씩 먹었다. 복숭아가 당도가 엄청 높다. 복숭아만 끊으면 될 것 같다”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이시영은 2017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결혼 8년 만인 올해 초 파경 소식을 전했고, 지난 7월에는 결혼 생활 중 보관해둔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둘째는 딸로 알려졌다.
  • “타고 싶은 사람 타세요” 2억 캠핑카 ‘공유’해버린 중국 남성

    “타고 싶은 사람 타세요” 2억 캠핑카 ‘공유’해버린 중국 남성

    “열쇠는 여기 있습니다. 저는 집에 갑니다. 캠핑카 쓰실 분은 자유롭게 이용하세요.” 중국 언론 지무신문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광시(广西)성 난닝(南宁)시에서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가격이 100만 위안(약 1억 9663만 원)이 넘는 고급 벤츠 캠핑카 한 대가 도심 도로변에 며칠째 주차돼 있었고, 심지어 차 키 위치까지 누리꾼들에게 공개됐다. 이에 따라 누구나 캠핑카를 열고 떠날 수 있는 ‘열린 모험’이 시작됐다. “진짜 열렸다!” 캠핑카 명소 된 거리난닝 시민들에게 익숙한 번화가 홍더우동제(红豆东街). 이 거리 한복판에 캠핑카 한 대가 마치 버려진 듯 세워져 있었고, 이를 찍은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영상에는 차량 번호판과 함께 열쇠가 숨겨진 위치까지 상세히 설명돼 있었다. “차는 여기 있고, 열쇠는 이 구멍에 있어요. 누구든지 타 보세요”라는 안내에 일부 시민들이 실제로 찾아갔고, 문이 열리자 댓글 창은 열광적인 반응으로 들끓었다. 입소문이 나면서 도로는 순식간에 ‘캠핑카 체험 명소’가 됐다. 시민들은 차 안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며 차주를 ‘통 큰 사람’이라며 칭찬했고, 당사자인 차주는 “문 잠그지 마세요. 자꾸 열쇠 찾는 게 귀찮네요”라며 더욱 열린 태도를 보였다. 차주는 상하이에 거주하는 궈(郭) 씨. 지난 8월, 상하이에서 캠핑카를 몰고 출발해 저장·푸젠·광동을 거쳐 남쪽 국경까지 여행을 계획했으나, 지난 10일 난닝에 도착한 그는 가족이 그리워져 캠핑카를 길가에 세운 채 고속철을 타고 귀가했다. 당시 궈 씨는 “그냥 재미 삼아 열쇠 위치를 영상에 올렸을 뿐, 설마 정말 누가 타겠어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그의 믿음에서 시작된 이 실험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전직 군인의 도전 “아이와 여행을 떠나고 싶었어요”그 영상에 감동한 난닝 시민 모(莫) 씨가 등장했다. 전직 군인 출신인 그는 부인과 딸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고, 궈 씨에게 조심스레 메시지를 보냈다. 대형차 운전면허증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의외로 궈 씨는 흔쾌히 수락했다. “첫 번째로 운전해보고 싶다고 연락한 분이었고, 왠지 모르게 신뢰가 갔어요.” 이후 두 사람은 영상 통화로 인사를 나누고, 열쇠 위치까지 공유됐다. 지난 19일, 모 씨는 아내와 딸을 데리고 캠핑카 여행을 시작했다. 난닝에서 위린(玉林)까지 3일간 총 500km가 넘는 여정을 달렸고, 차 뒤에 실려 있던 오토바이는 딸아이의 최애 장난감이 됐다. 차 안 침대는 세 사람이 자기엔 조금 좁았기에, 밤에는 부녀가 차 안에서, 부인은 근처 호텔에서 잠을 잤다. 여행을 마친 뒤 모 씨는 세차까지 해서 궈 씨에게 돌려줬다. “궈 형이 더러워도 괜찮다고 했지만, 저만의 원칙이 있으니까요”라며 정성을 다했다. 두 사람은 얼굴 한 번 보지 않고도 ‘신뢰’라는 이름의 끈으로 이어졌다. 모 씨는 “국경절에 궈 씨가 다시 난닝에 오면 꼭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경험은 캠핑카 업계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문제도 돌아보게 했다. 캠핑카 소유주는 많지만 정작 실사용은 적은 현실 속에서, 궈 씨는 “이런 방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면 공유 캠핑카 서비스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차를 훔쳐 가면 어쩌려 했냐”며 우려했지만, 궈 씨는 “모 씨가 영상까지 찍으며 책임지겠다고 해서 의심은 없었다”고 전했다. 오히려 “이건 나 자신과 세상과 난닝 사람들에 대한 작은 실험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 “타고 싶은 사람 타세요” 2억 캠핑카 ‘공유’해버린 중국 남성 [여기는 중국]

    “타고 싶은 사람 타세요” 2억 캠핑카 ‘공유’해버린 중국 남성 [여기는 중국]

    “열쇠는 여기 있습니다. 저는 집에 갑니다. 캠핑카 쓰실 분은 자유롭게 이용하세요.” 중국 언론 지무신문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광시(广西)성 난닝(南宁)시에서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가격이 100만 위안(약 1억 9663만 원)이 넘는 고급 벤츠 캠핑카 한 대가 도심 도로변에 며칠째 주차돼 있었고, 심지어 차 키 위치까지 누리꾼들에게 공개됐다. 이에 따라 누구나 캠핑카를 열고 떠날 수 있는 ‘열린 모험’이 시작됐다. “진짜 열렸다!” 캠핑카 명소 된 거리난닝 시민들에게 익숙한 번화가 홍더우동제(红豆东街). 이 거리 한복판에 캠핑카 한 대가 마치 버려진 듯 세워져 있었고, 이를 찍은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영상에는 차량 번호판과 함께 열쇠가 숨겨진 위치까지 상세히 설명돼 있었다. “차는 여기 있고, 열쇠는 이 구멍에 있어요. 누구든지 타 보세요”라는 안내에 일부 시민들이 실제로 찾아갔고, 문이 열리자 댓글 창은 열광적인 반응으로 들끓었다. 입소문이 나면서 도로는 순식간에 ‘캠핑카 체험 명소’가 됐다. 시민들은 차 안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며 차주를 ‘통 큰 사람’이라며 칭찬했고, 당사자인 차주는 “문 잠그지 마세요. 자꾸 열쇠 찾는 게 귀찮네요”라며 더욱 열린 태도를 보였다. 차주는 상하이에 거주하는 궈(郭) 씨. 지난 8월, 상하이에서 캠핑카를 몰고 출발해 저장·푸젠·광동을 거쳐 남쪽 국경까지 여행을 계획했으나, 지난 10일 난닝에 도착한 그는 가족이 그리워져 캠핑카를 길가에 세운 채 고속철을 타고 귀가했다. 당시 궈 씨는 “그냥 재미 삼아 열쇠 위치를 영상에 올렸을 뿐, 설마 정말 누가 타겠어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그의 믿음에서 시작된 이 실험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전직 군인의 도전 “아이와 여행을 떠나고 싶었어요”그 영상에 감동한 난닝 시민 모(莫) 씨가 등장했다. 전직 군인 출신인 그는 부인과 딸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고, 궈 씨에게 조심스레 메시지를 보냈다. 대형차 운전면허증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의외로 궈 씨는 흔쾌히 수락했다. “첫 번째로 운전해보고 싶다고 연락한 분이었고, 왠지 모르게 신뢰가 갔어요.” 이후 두 사람은 영상 통화로 인사를 나누고, 열쇠 위치까지 공유됐다. 지난 19일, 모 씨는 아내와 딸을 데리고 캠핑카 여행을 시작했다. 난닝에서 위린(玉林)까지 3일간 총 500km가 넘는 여정을 달렸고, 차 뒤에 실려 있던 오토바이는 딸아이의 최애 장난감이 됐다. 차 안 침대는 세 사람이 자기엔 조금 좁았기에, 밤에는 부녀가 차 안에서, 부인은 근처 호텔에서 잠을 잤다. 여행을 마친 뒤 모 씨는 세차까지 해서 궈 씨에게 돌려줬다. “궈 형이 더러워도 괜찮다고 했지만, 저만의 원칙이 있으니까요”라며 정성을 다했다. 두 사람은 얼굴 한 번 보지 않고도 ‘신뢰’라는 이름의 끈으로 이어졌다. 모 씨는 “국경절에 궈 씨가 다시 난닝에 오면 꼭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경험은 캠핑카 업계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문제도 돌아보게 했다. 캠핑카 소유주는 많지만 정작 실사용은 적은 현실 속에서, 궈 씨는 “이런 방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면 공유 캠핑카 서비스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차를 훔쳐 가면 어쩌려 했냐”며 우려했지만, 궈 씨는 “모 씨가 영상까지 찍으며 책임지겠다고 해서 의심은 없었다”고 전했다. 오히려 “이건 나 자신과 세상과 난닝 사람들에 대한 작은 실험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 (영상) “축제가 아니라 악몽”…모래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버닝맨

    (영상) “축제가 아니라 악몽”…모래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버닝맨

    미국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 한가운데에서 열리는 버닝맨(Burning Man) 2025 행사에 모래를 동반한강풍이 들이닥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7~8만 명의 참가자가 모였는데요. 시속 80km 달하는 강풍과 먼지 폭풍, 불볕 더위, 폭우 등이 이어지며 시설물이 파손되고 RV와 텐트 등이 전복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행사 구조물을 잡고 강풍을 버티는 아찔한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악천후로 인해 최소 4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전해졌습니다. 버닝맨이 열리는 블랙록 사막은 지반 특성상 폭우에 취약하다고 알려졌는데요. 지난해에도 이틀간 내린 비로 수천 명이 진흙탕에 고립되고 1명이 숨졌습니다. 올해도 축제 기간(8월 24일 ~ 9월 1일) 사이 국지성 폭우와 홍수, 우박이 예고된 상황입니다. 한편 버닝맨은 사막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축제로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에 열리는데요. 티켓값은 550달러~3000달러(약 76~420만원)이며, 조기 매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텐트, 캠핑카, 침낭 등 숙박 장비 및 식량 등을 개인이 직접 준비해야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 “분당에 집 샀다”…송종국, 2002 월드컵 4강 포상금 공개, 얼마길래?

    “분당에 집 샀다”…송종국, 2002 월드컵 4강 포상금 공개, 얼마길래?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뒤 포상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송중국은 지난 13일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에 나와 4강에 진출한 뒤 받은 혜택에 관해 얘기했다. 송종국은 “2002년 월드컵 당시 16강에 진출하면 소나타를 한 대씩 주기로 했는데, 8강에 진출하면서 대형 세단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협회에 모여서 포상금 수표를 받았다. 3억원이었는데, 세금 떼고 2억 7000만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송종국은 “건물 지하에 있는 차 한 대씩 받아서 그대로 집에 갔다. 제 인생 첫 차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표를 받고 집에 가서 어머니께 드렸다. 그 돈으로 분당에 집을 샀다”고 말했다. 송종국은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중 한 명이다. 2006년 배우 박잎선과 결혼해 2007년 딸을, 2008년엔 아들을 낳았지만 지난 2015년 이혼했다. 지난해 11월엔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캠핑카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 ‘갑상선암 투병’ 민지영, 여행 중 급히 귀국 “난소암 수치가…”

    ‘갑상선암 투병’ 민지영, 여행 중 급히 귀국 “난소암 수치가…”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배우 민지영(46)이 세계 여행 도중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귀국했다. 6일 민지영의 유튜브 채널 ‘민지영TV’에는 ‘우리 부부가 급하게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민지영은 “갑자기 급하게 한국에 갔다 오는 계획을 세웠다”며 “제가 아직 갑상선암 완치 판정을 못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건강검진도 받고 암 검진도 받을 겸 짧은 일정으로 한국에 다녀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일에서 귀국해 건강검진을 받은 민지영은 “건강검진 결과 난소암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불안한 마음으로 급하게 정밀검사를 받았고 정말 감사하게도 여성 암은 아니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독일로 출국하기 전 갑상선암 초음파 검사를 받은 민지영은 “약간 커지고 있는 결절이 발견돼 조직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들었다. 검사 결과에 당황하던 민지영은 “아직 해외에서 지내고 있어서 1년 정도 후에 검사받아도 괜찮을까요?”라고 질문했다. 그는 의사가 “결절 모양이 나쁘지 않아 1년 정도 더 지켜봐도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며 “내년 정기검진 때 초음파와 세침흡인검사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호르몬 수치가 100% 정상은 아니지만 정상에 가깝다”며 “갑상선 호르몬을 추가로 보충해야 하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00년 SBS 공채 탤런트 9기로 데뷔한 민지영은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 역할을 실감 나게 소화해 ‘국민 불륜녀’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8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으며 2021년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민지영·김형균 부부는 현재 캠핑카를 타고 세계 여행하는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 캠핑카 수돗물로 코 세척했다가…‘이것’ 감염돼 8일 만에 사망한 여성

    캠핑카 수돗물로 코 세척했다가…‘이것’ 감염돼 8일 만에 사망한 여성

    미국의 한 여성이 끓이지 않은 수돗물로 코를 헹군 뒤 뇌 감염으로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71세 여성이 텍사스의 한 캠핑장에서 캠핑카 탱크에 저장된 수돗물로 코(부비강)를 세척하다 ‘뇌를 파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했던 이 여성은 코 세척 장치에 끓이지 않은 수돗물을 담아 사용한 후 4일 만에 발열, 두통, 의식 변화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후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뇌염(PAM) 감염이 의심돼 치료받았으나 증상이 나타난 지 8일 만에 사망했다. CDC는 조사를 통해 여성의 뇌척수액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강이나 호수, 온천에 서식하는 단세포 생물이다.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얼러트’에 따르면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코를 통해 뇌에 도달하면 조직을 파괴하고 염증을 유발한다.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은 증상이 시작된 후 1~18일 이내에 사망한다.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증상 등이 나타나고 균형 감각을 상실하거나 환각 증상을 겪을 수도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캠핑 중 강이나 호수에 노출된 적은 없으나 발병 전 나흘 동안 캠핑카에서 나온 물을 사용해 여러 차례 코를 세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CDC는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강이나 호수에 들어갈 때 코를 막고, 온천에서는 머리를 물 밖에 내놓고 있으라고 조언했다. 또한 코를 헹굴 때는 증류수나 끓인 수돗물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 사진 한 장에, “생큐” 한마디에… 참전용사는 인생을 보답받았다 [월요인터뷰]

    사진 한 장에, “생큐” 한마디에… 참전용사는 인생을 보답받았다 [월요인터뷰]

    용사들 사진의 시작우연히 美 참전용사의 자부심 보고무작정 대사관 통해 찾아가기 시작자비 들이고 후원도 받으면서 촬영23만명, 현재 그들은당시의 감정 그대로 사진에 담겨여전히 고통 속에 사는 분들 많아촬영 후 한 달 만에 돌아가신 분도오늘 막 오른 특별전의 초점은75주년 한국전… 많이 잊혀진 전쟁그들 살아 계실 때 고마움 전하려 해다음 세대에 많은 기록 전하고 싶어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인 올해, 몇 세대를 건넌 전쟁은 이제 한국에서 ‘잊혀진 기억’이 돼 가고 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종전 5년 만에 벌어진 한국전쟁은 참전국 16개국, 참전군 약 194만명에 이르는 처절하고 격렬한 전쟁이었다. 2022년 5월 말 현재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는 23만여명, 현재는 더 줄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당시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나라’ 한국을 위해 참전했던 세계 각국 군인들은 이제 자신들의 기억조차 희미해진 채 여생을 마무리하고 있다. 잊혀진 참전용사들을 찾아가 사진을 찍어 주고 전흔 속 상처를 치유해 주는 사진작가 라미 현(46·한국명 현효제)을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줌을 통해 화상 인터뷰했다. 그는 서울에서 2일 시작하는 특별전 ‘FREEDOM IS NOT FREE: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서’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한국에서 군인에 대한 이미지는 좋지 않은 편이다. “나도 대전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조교를 했고 군대에 관한 좋은 기억이 없었다. 유학 후 귀국해 사진 스튜디오를 열고 패션 광고도 찍었다. 2013년 육군 1사단 홍보 영상을 만들 기회가 있었는데, 28년 군 생활 후 전역을 앞둔 원사 한 분이 ‘한평생 나라가 먼저였다. 단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가족 여행을 전역하면 가 보고 싶다’고 한 말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았다.” -참전용사를 사진으로 기록하게 된 계기는. “2016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 전시회를 마침 미 해병대 참전용사가 우연히 지나가다 들르셨다. 한국전 참전용사를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는데 자부심이 엄청났고 눈에서 광채가 났다. ‘벌써 60여년 전 일어난 전쟁이고, 내 나라를 지킨 것도 아닌데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이듬해 보훈부의 해외 참전용사 국내 초청 행사 때 13개국 약 50명의 촬영을 맡았는데 그분들 눈동자에도 똑같은 자부심이 새겨져 있었다. 그 후 각국 대사관에 무작정 ‘한국전 참전용사를 소개해 달라’는 이메일을 보냈다. 가장 처음 답장 온 곳이 영국 대사관이었다. 런던 외곽 버지니아 워터에 사는 알렌 가이라는 분께 ‘그냥 만나 보고 싶다’고 하고 찾아갔다. 그분이 현관문을 연 순간 특이한 경험을 했다. 국적도 세대도 다른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인데 너무 친숙하고 낯익었다. 30분만 방문하기로 했는데 동네 참전용사분까지 오셔서 6시간을 머물렀다. 그게 시작이다. 난 사진을 찍으러 갔을 뿐인데 ‘복무에 감사드립니다’(Thank you for your service) 한마디에 ‘인생 전체를 보답받은 것 같다’고 하시더라.” -참전용사들 섭외는 어떻게 하나. 최근 미국 전역을 캠핑카를 타고 돌아다니던데. “한 분이 연결되니 자연스레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됐다. 해외라 최대 2주 기간 내에 가능한 많은 분을 만나야 해서 쉴 새 없이 돌아다녔다. 코로나 대유행 전에는 ‘챕터 미팅’(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참전용사 모임)에 가면 한 번에 40~50분을 찍는 건 수월했다. 못 오신 분은 집까지 찾아갔다. 다녀오면 액자를 만드는데 활동 초기엔 돈이 없으니 소셜미디어(SNS)에 우리 취지를 올리고 후원을 받았다. 하지만 그땐 비난 댓글이 엄청났다. 당시 군 비리로 안 좋은 사건 보도들이 많을 때라 군인 사진만 올려도 ‘죽어라’ 같은 비난까지 올라왔다. 다행히 ‘우리나라를 지켜 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사진 프린트 값으로 5만~6만원씩 후원해 주는 분들이 생겨났다. 우리는 그래도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 교육을 받고 자라지 않았나. 그런 마음으로 후원을 해 주시는 것 같다. 자비도 많이 들였고 외국 현지에 가면 많은 분들이 먹여 주고, 재워 주고, 차를 태워 주기도 한다(웃음).” -활동의 근간은 사명감인가. “재미가 있었다. ‘그냥 한 번 더 찾아가 보자’ 하는 마음이었지만 내가 방문한 이후 용사들에게는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었다. 그들은 본인들이 영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겁쟁이라고 생각하고, 살아남은 죄책감으로 평생을 살았다. 인물 사진은 표피를 찍지만 내면의 모습까지 들어 있다. 사진 제목에는 누구의 아버지 혹은 엔지니어·목수가 아니라 ‘참전용사’로 쓴다. 촬영할 때 그들은 참전 당시의 순간으로 돌아간다. 그 순간 셔터만 누르면 된다. 이미 준비된 모델이다.” -사진 찍을 때 참전 당시 경험이 소환되나. “첫사랑, 부모님께 받은 선물 등등 감정은 기억된다. 전쟁은 그 어떤 감정보다도 강력한 기억으로 남고 소멸되지 않는다. 그들이 왜 싸웠는지 당시 느낌이 사진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분의 경험은 내가 차마 알 수 없지만 최대한 있는 그대로 기록해 드린다.” -참전용사들은 전쟁 트라우마도 많을 것 같다. “정말 많은 분들의 머릿속에서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2차 대전 이후 마지막 참호전이 통상 한국전이라고 한다. 적 진지에 포탄을 엄청 쐈는데 직전에 대피 경고음으로 사이렌이나 종을 울렸다. 참전 후 집으로 돌아간 젊은이들이 아침식사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에 얼음이 돼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만났던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는 당시 걸렸던 동상이 치유가 안 돼 평생 퉁퉁 부은 코끼리발로 고통받았다. 미국 미시간주에서 촬영한 루디 제이콥은 ‘한국전’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30분 동안 울기만 해서 촬영이 한동안 중단됐다. 그분들은 일상에서 항상 전쟁의 기억을 안고 살아야 한다.” -기억에 남는 분들은. “루이지애나에서 지난 1월 만난 조지 하인즈는 5형제 중 넷째로 형제 모두 2차 대전과 한국전 참전용사였는데 촬영 한 달 만에 돌아가셨다. 그는 ‘한국은 전쟁 폐허 속에서 기적을 만들어 낸 나라다. 오늘날의 한국은 많은 희생 위에 세워졌고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면서 ‘한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억해 달라’고 했다. 지난 3월 100세로 별세한 얼 리차드 래틀 용사(테네시주 녹스빌 한국전 참전용사회장)는 ‘한국전에 참전한 게 내 인생 가장 자랑스러운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오후에 촬영하기로 약속했는데 당일 오전에 돌아가신 분도 있다. 우리에겐 시간이 적이다.” -참전용사들의 반응은. 폐허에서 상전벽해한 한국에 대한 소회도 남다를 텐데. “처음엔 나를 사기꾼으로 보더라. 그들은 ‘잊혀진 전쟁, 잊혀진 참전용사’가 된 지 오래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가가 필요할 때 내가 응답했다는 자부심, 자유와 민주주의의 씨앗을 작게나마 심었지만 그것이 어마어마하게 자란 데 대한 가슴 벅참이 공통적으로 있다.” -한미 동맹, 자유에 대한 생각은. “한국전으로 인해 한미 동맹이 생겨났고 여기엔 정치적 필요도 작용했지만 그와 별개로 고마운 것은 고마운 거다. 많은 젊은이들이 ‘미국의 국익’ 때문에 참전했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현재 기준으로 과거를 판단하진 않았으면 한다. 2차 대전 세대에게 가장 중요했던 가치는 ‘자유’였고, 그들에게 자유는 의무였지 권리가 아니었다. 그들 덕분에 우리는 자유를 권리로 받게 됐고 이를 당연시한다.” -전시회의 초점은. “기록은 역사가 되고 역사는 자부심이 된다. 75주년을 맞는 한국전은 이미 많이 잊혀진 전쟁이다. 참전용사들이 살아 계실 때 조금이라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이후 작품 300여점 위주로 사람들이 전쟁을 기억하고, 느끼고,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오감을 자극하는 몰입형 설치 전시까지 포함돼 있다. 최대한 많이 기록해서 다음 세대에게 전달해 주고 싶다.” -사람들에게 바람이 있다면. “길 가다 국가유공자, 한국전 참전 마크가 있는 모자를 쓴 분들을 만나면 지나치지 마시고 ‘감사합니다’ 인사 한마디 해 주시라. 그분들에겐 그 말이 인생과 맞바꾼 의미다.” ■라미 현 사진작가는 한양대 인문학부,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카데미오브아트유니버시티(AAU)를 졸업한 후 2013년부터 영미권 위주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액자에 담아 전달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온 사진작가다. 이 작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프로젝트 솔저’를 이끌고 있다. 그는 200개 도시에 거주하는 2500여명의 참전용사를 찾아가 지금까지 총 5500개 이상의 사진 액자를 전달했다. 2023년부터 미국 50개주 참전용사 촬영 캠핑카 투어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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