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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외국인 관광객 벌써 300만…수도권 이탈 없이 동남권 체류

    부산 외국인 관광객 벌써 300만…수도권 이탈 없이 동남권 체류

    올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지난 7월 기준 29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올해 1~7월 외국인 관광객 292만 7674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인 400만 명의 73.2%에 해당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0만 3466명과 비교하면 46.1%나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인 21.3%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지난 7월에만 50만 7045명, 그 전달 48만 4057명이 방문하며 두 달 연속으로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 한 달 전국 점유율은 24.2%로, 우리나라에 방문한 외국인 4명 중 1명은 부산을 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3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당시 돌파 시점은 10월이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달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이달 말 공식 집계될 예정이지만, 매월 40만~50만명이 방문한 점을 고려했을 때 300만명은 이미 넘어섰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가별 누적 관광객 수는 대만이 60만 5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중국 59만 4000명, 일본 34만명 순이었다. 부산과 직항 노선이 없는 미국에서도 전년 14만 5535명보다 78.4% 늘어난 25만 9675명이 방문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부산 김해공항에는 올해 상반기에 외국인 101만 4341명이 입국해 전년(69만 1993명) 대비 46.6% 늘었다. 특히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가운데 50.2%는 부산에만 머물었고, 47.9%는 경남 울산 등으로 이동해 동남권 안에서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비중은 1.9%에 불과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늘면서 관광 소비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7월 부산의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7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 늘었다. 특히 의료관광 소비가 118.4% 늘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역 의료관광 소비액의 37%를 차지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오는 10월 한 달간 부산 전역에서 ‘페스티벌 시월’이 열리는 등 여러 대형 행사가 예정돼 있어 부산 관광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김해공항과 부산역에 비짓부산패스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16개 구·군과 함께 주요 관광지의 안내체계를 정비하는 등 보다 편리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제 중요한 것은 몇 명이 왔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머물고 얼마나 깊이 경험했느냐이다.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의 98%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부산과 동남권에 머물었다는 것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체류 기간 연장과 관광 소비의 지역 확산이라는 질적 성장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 생활플랫폼 진화하는 ‘지역화폐’… “소모성 예산” 논란 되풀이

    생활플랫폼 진화하는 ‘지역화폐’… “소모성 예산” 논란 되풀이

    대전·세종, 캐시백 등 업그레이드21개 지원금 ‘온통대전’으로 지급교통·복지 등 AI 플랫폼 자리매김‘여민전’ 선순환 캐시백 체계도 강화국비 50% 부담… 지방 재정난 가중‘고무줄 캐시백’ 불안정 운영 현실“미래 위한 정책이 희생돼선 안 돼”광역단체·자치구 중복 발행도 문제지역화폐가 진화하고 있다. 정부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지역 수요가 늘면서 민선 9기 지방자치단체에서 진일보한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개편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캐시백에 집중됐던 지역화폐에 정책 수당 지급과 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기능을 연계해 생활경제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소상공인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라는 평가와 함께 소모성·퍼주기식 예산이라는 논란은 여전하다. 지방재정 위기 상황에서 지역화폐 확대에 대한 비난 여론도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재정 부족으로 중단됐던 지역화폐 캐시백 지급이 ‘온통대전 2.0’이라는 이름으로 최근 재개됐다. 온통대전은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기본 10%의 캐시백을 시기별로 차등화한다. 추석이 있는 9월에 15%, 10~11월 취약계층과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청년창업 가맹점 이용자에게 13%, 착한가격 업소는 12월까지 상시 15%를 적용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흩어져 있던 정책 지원금과 몰라서 사용하지 못했던 혜택을 단계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소비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띈다. 올해는 버팀 이음 프로젝트 등 21개 정책지원금을 온통대전으로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결혼장려금·농민수당 등 5개 사업 300억원을 추가한다. 특히 국내 9개 카드사의 포인트를 온통대전 충전금으로 전환 사용이 가능해진다. 일부 지역에서 협약 은행 포인트를 지역화폐와 연계 활용하고 있지만 시중은행과 대형 카드사가 참여한 것은 대전이 처음이다. 지역화폐에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하고 걷기·대중교통·공공시설 이용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가맹점의 부담 완화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결제를 10월 자치구별 2~3개 골목형 상점가에서 시범 운영한다. 권오봉 시 온통대전2.0추진태스크포스(TF) 단장은 “대전은 자영업 10곳 중 9곳이 소상공인이고 폐업률이 10.4%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며 “온통대전이 ‘민생 백신’을 넘어 정책지원금과 교통·문화·복지 등 생활서비스가 연결된 인공지능(AI) 시민 생활 경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28년까지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년 3월 지역화폐 ‘여민전’을 출시한 세종시도 내년부터 2.0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여민전 가입자는 8월 말 기준 13만 1195명으로, 전체 인구(39만 972명)의 33.6%다. 올해 목표 1530억원 중 782억 3000만원(51.1%)을 상반기에 발행했다. 여민전 2.0은 가맹점별 이용 정보 조회 시스템과 전용 페이지를 구축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QR코드 결제 기능과 외국어 지원도 곁들인다. 특히 결제 후 현금화되는 가맹점 정산금을 여민전으로 적립·재사용하는 등 ‘선순환 캐시백’ 체계도 강화한다. 정부는 지역화폐가 지역경제를 선순환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현재 24조원인 발행 규모를 2030년까지 31조원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발행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다만 국비와 시비 부담률이 각각 50%로,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는 정부 지원 확대에 따른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 지역화폐는 예산에 맞춰 캐시백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온통대전은 충전 제한은 없지만 결제 순서대로 캐시백을 지급해 조기 소진된다. 반면 여민전은 매월 캐시백 지원 예산에 맞춘 선착순 충전 방식이라 충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부족한 지방재정은 지역화폐의 불안정한 운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올해 대전은 237억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지만 상반기 시비 확보액은 60억원에 불과했다. ‘사전사용제도’를 활용해 국비를 우선 사용했으나 4월부터 국비(25억원) 범위 내에서만 캐시백을 운영하면서 매월 8일 전후로 예산이 소진됐다. 더욱이 7~8월은 재원 부족으로 지급을 중단해 ‘고무줄 캐시백’ 지적이 나왔다. 시는 재정 혁신을 통해 급하지 않은 지출을 줄이고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등 하반기 추경을 통해 393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화폐를 우선 사업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며 “주머니에서 곶감 빼먹는 식으로 미래를 위한 정책이 희생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 위기에 지역화폐 예산을 늘린다는 지적에 대해 허태정 대전시장은 “정부가 지역화폐 정책을 확대하는 상황에 지원을 포기하는 것이 지역에 더 큰 손실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광역지자체와 자치구의 중복 발행 문제도 있다. 도 단위와 달리 광역지자체의 자치구는 재정적 여유가 부족하고 별도 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대전은 온통대전과 지난해 발행한 중구통, 2019년 발행됐다 2024년 중단된 대덕e로움이 재발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허택회 대전대 행정학과 교수는 “별도 발행은 전체 파이를 키울 수 있지만 호환이 안 되면 사용이 불편해진다”며 “통합 후 자치구의 별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정 지역과 가맹점, 상품 등에 대해 자치구가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각 자치구는 광역 단위 지역화폐의 한계를 지적한다. 온통대전 사용처는 서구와 유성구에 집중됐다. 업종별 상위권인 외식·소매업·학원도 상대적으로 서구와 유성구에 많다. 이에 광역지자체는 시스템 관리와 정책 수단을 강화하고 예산은 자치구에 배분해 자체 발행하는 것이 실효성을 높인다는 주장이다. 학원비 결제로 지역화폐를 소진하면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영암군, 모든 군민에게 농촌기본수당 10만원 지급

    영암군, 모든 군민에게 농촌기본수당 10만원 지급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농촌기본수당 1인당 10만원을 월출페이로 지급한다. 영암군은 올해 상반기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026년 8월 24일부터 영암군에 주소를 둔 주민이다. 신청 기간은 9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월출페이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은 9월 7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은 9월 14일부터 시작한다. 농촌기본수당은 신청한 다음 날 월출페이로 지급된다. 상반기에는 상품권과 월출페이 가운데 지급수단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부터는 월출페이로 일원화한다. 지급된 수당이 지역에서 소비돼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매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영암군은 월출페이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과 카드 소지 여부 등에 따라 신청·지급 방법을 안내한다. 월출페이 가입이나 카드 발급이 필요한 주민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요양병원 입소자 등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주민에게도 별도의 신청·지급 절차를 마련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영암군과 읍·면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촌기본수당은 군민의 생활을 뒷받침하면서 지역에서 소비가 이뤄지도록 하는 영암의 기본 사회 정책”이라며 “하반기부터 월출페이로 지급하는 만큼 군민들이 신청하고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꼼꼼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 속 일제히 상승 마감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 속 일제히 상승 마감

    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주요 지수가 대체로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295.07포인트(0.56%) 오른 53,061.95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35.13포인트(0.46%) 상승한 7,666.60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도 118.05포인트(0.45%) 오른 26,217.83에 장을 마감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는 66.11포인트(0.23%) 상승한 29,143.33으로 집계됐다. 이날 장에서는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 종목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0.64포인트(0.45%) 오른 11,339.25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 민감 흐름을 반영하는 다우 운송 지수는 53.88포인트(-0.26%) 내린 20,713.48로 마감해 지수별로는 혼조 양상도 나타났다. 투자 심리는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었다.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14포인트(-6.98%) 내린 15.20까지 떨어지며 시장의 불안 심리가 완화된 흐름을 보였다. 나스닥 대형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3.21% 오른 224.41달러로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1억 5311만 3226주, 거래 대금은 344억 달러에 달했다. 메타도 2.47% 상승한 592.85달러, 알파벳 클래스 A는 0.63% 오른 337.12달러, 알파벳 클래스 C는 0.53% 오른 333.7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0.26% 상승한 357.01달러, 아마존은 0.02% 오른 254.98달러로 소폭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 내에서는 SK하이닉스 ADR이 2.61% 오른 164.98달러, 마이크론이 2.43% 상승한 956.08달러, ASML 홀딩 ADR이 1.03% 오른 1,682.30달러, 인텔이 1.21% 상승한 90.0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브로드컴은 0.66% 내린 367.24달러, AMD는 0.55% 하락한 457.06달러, 램리서치는 0.65% 떨어진 288.3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 흐름은 다소 엇갈렸다. 애플은 0.05% 내린 324.96달러로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84% 하락한 496.82달러를 기록했다. 스페이스X는 1.07% 내린 140.71달러, 팔란티어는 5.81% 급락한 169.46달러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코스트코도 1.22% 하락한 928.48달러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위 종목에서는 오라클이 3.13% 오른 145.75달러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비자는 1.54% 상승한 378.40달러, 존슨앤드존슨은 1.48% 오른 275.21달러, 마스터카드는 1.21% 상승한 588.14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98% 오른 6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캐터필러도 1.68% 상승한 792.28달러를 기록했다. 금융과 헬스케어, 소비 관련 대형주들도 전반적으로 견조했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0.36% 오른 356.22달러,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B는 0.58% 상승한 505.24달러,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0.85% 오른 399.66달러, P&G는 0.98% 상승한 147.64달러로 마감했다. 머크는 1.19%, 애브비는 0.67%, 코카콜라는 0.27% 각각 올랐다. 반면 에너지와 일부 산업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엑슨모빌 홀딩스는 0.24% 내린 164.15달러, GE 에어로스페이스는 0.48% 하락한 329.5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셰브론은 0.35% 오른 211.78달러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반도체와 인터넷 플랫폼 중심의 기술주 강세가 전반적인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낮아진 변동성 지수는 투자 심리 안정 신호를 뒷받침했다. 다만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일부 소비 및 산업 종목의 약세가 혼재하면서 종목별 차별화 장세도 함께 나타났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가을밤 한강’ 흠뻑 젖도록… 9월부터 그늘막·배달존 확대

    ‘가을밤 한강’ 흠뻑 젖도록… 9월부터 그늘막·배달존 확대

    서울시가 야간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1호 사업인 ‘한강 밤핑’에 한 달간 1만 10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가을밤 한강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그늘막 이용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503팀, 1만 1476명이 ‘한강 밤핑’을 위해 여의도와 뚝섬한강공원을 찾았다. 한강밤핑은 당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운영된 임시 야영장이다. 두 공원에 텐트 100동씩 총 200동 규모가 설치됐다. 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 94.7%가 “내년에도 운영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강밤핑은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여의도·뚝섬·망원 3개 권역 5만 7000여개 점포의 신한·BC·국민·삼성 등 4개 카드사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3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94억원) 늘었다. 이동통신사 위치 데이터 기반으로 추정한 야간 유동 인구도 여의도의 경우 112.4% 증가했다. 시는 9월부터 야영을 종료하는 대신 여가 공간을 확대한다. 우선 11개 모든 한강공원의 그늘막 이용 시간을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한다. 그늘막 허용 구역도 광나루·잠실·뚝섬·양화한강공원에 각각 1곳을 추가하면서 총 20곳으로 늘어난다. 돗자리는 장소나 시간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그늘막은 2개 면 이상 개방한 상태로 지정된 공간에서 써야 한다. 배달존을 대폭 늘리면서 주문한 음식을 받기 쉬워진다. 그동안 여의도·뚝섬·망원 등 3개 공원 6곳에만 배달존이 있었지만, 11개 한강공원에 총 17곳의 배달존이 설치된다. 여의도·뚝섬은 각각 4곳과 3곳에서 운영한다. 또한 조명등 14개와 폐쇄회로(CC)TV 12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야간 순찰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영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밤핑’으로 한강이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야간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의정홍보위원회 출범...전략적 의정홍보 본격화

    경기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의정홍보위원회 출범...전략적 의정홍보 본격화

    경기도의회가 급변하는 미디어 플랫폼 환경에 발맞춰 도민과의 정책 소통을 체계화하기 위해 전담 기구를 새로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2일 도의회 접견실에서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정홍보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도의원 및 외부 민간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원회는 도의원 6명과 학계·미디어 전문가 2명, 당연직 위원 2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도의회에서는 이영봉(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김선희(국민의힘, 용인6), 김승기(더불어민주당, 남양주3), 김해련(더불어민주당, 고양7), 윤도희(더불어민주당, 안양3), 최수연(더불어민주당, 양주3) 의원이 참여했다. 민간 전문가로는 정윤경 한세대 휴먼서비스대학원 공공정책학과 특임교수와 이하유 서울예술대 미디어창작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위촉직 위원의 공식 임기는 오는 2028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의정홍보위원회는 도의회의 주요 의정활동과 정책 성과를 신속·정확하게 알리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주요 홍보 사업과 콘텐츠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간행물 등 각종 의정홍보물 제작 기본계획은 물론 매체별 명칭·규격·발행 주기·배부 방침·편집 방향 등을 총괄 검토하며 도민의 미디어 소비 패턴에 부합하는 홍보 기법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전반기 위원회는 경기도의회 대표 홍보영상을 비롯해 카드뉴스 등 영상·도안 콘텐츠, 도의회 소식지, 웹툰 ‘만화로 보는 조례 이야기’ 등의 실효성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시사회를 앞둔 경기도의회 오리지널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의 공개 일정에 맞춰 신규 영상 포맷을 활용한 파급력 제고 방안도 다룰 계획이다. 남종섭 의장은 “의정홍보는 의정활동을 단순히 알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이 의회의 역할과 성과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소통 과정”이라며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의정홍보를 추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도의회 회의실(예담채)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의정홍보위원회 회의’에서는 호선을 통해 위원장단을 구성했다. 심의 결과 제12대 전반기 위원장에는 이영봉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김승기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영봉 위원장은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성과가 도민께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위원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기존 홍보 방식을 폭넓게 점검하고 미디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보다 효과적인 의정홍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1만명 즐긴 ‘한강 밤핑’…한강공원에 그늘막·배달존 늘린다

    1만명 즐긴 ‘한강 밤핑’…한강공원에 그늘막·배달존 늘린다

    서울시가 야간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1호 사업인 ‘한강 밤핑’에 한 달간 1만 10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가을밤 한강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그늘막 이용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503팀, 1만 1476명이 ‘한강 밤핑’을 하기 위해 여의도와 뚝섬한강공원을 찾았다. 한강밤핑은 당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운영된 임시 야영장이다. 두 공원에 텐트 100동씩 총 200동 규모가 설치됐다. 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 94.7%가 “내년에도 운영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강밤핑은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여의도·뚝섬·망원 3개 권역 5만 7000여개 점포의 신한·BC·국민·삼성 등 4개 카드사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3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94억원) 늘었다. 이동통신사 위치 데이터 기반으로 추정한 야간 유동 인구도 여의도의 경우 112.4% 증가했다. 시는 9월부터 야영을 종료하는 대신 여가 공간을 확대한다. 우선 11개 모든 한강공원의 그늘막 이용 시간을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한다. 그늘막 허용 구역도 광나루·잠실·뚝섬·양화한강공원에 각각 1곳을 추가하면서 총 20곳으로 늘어난다. 돗자리는 장소나 시간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그늘막은 2개 면 이상 개방한 상태로 지정된 공간에서 써야 한다. 배달존을 대폭 늘리면서 주문한 음식을 받기 쉬워진다. 그동안 여의도·뚝섬·망원 등 3개 공원 6곳에만 배달존이 있었지만, 11개 모든 한강공원 총 17곳에 배달존이 설치된다. 여의도·뚝섬한강공원은 1개씩 늘려 각각 4곳과 3곳에서 운영한다. 또한 조명등 14개와 폐쇄회로(CC)TV 12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야간 순찰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영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밤핑’으로 한강이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야간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반도체 약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반도체 약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 전반의 약세 속에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9.02포인트(-0.79%) 내린 5만2766.88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54.67포인트(-0.71%) 하락한 7631.47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71.12포인트(-1.03%) 밀린 2만6099.7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 낙폭은 운송과 반도체 업종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다우운송지수는 2만767.36으로 2.51%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만1288.61로 2.14% 내렸다. 나스닥100 역시 1.29% 떨어지며 기술주 중심의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했다. 반면 변동성지수(VIX)는 16.34로 9.52% 급등해 시장 경계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엔비디아는 1.51% 하락한 217.44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1.24% 내린 501.02달러, 아마존은 1.87% 떨어진 254.92달러, 알파벳 클래스A와 클래스C는 각각 1.28%, 1.01% 하락했다. 테슬라는 3.22% 밀린 356.09달러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고, 팔란티어도 3.47% 하락했다. 반도체주 전반의 약세도 지수 부담을 키웠다. AMD는 2.3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64%, SK하이닉스 ADR은 2.31%, ASML 홀딩 ADR은 1.82%, 램리서치는 3.7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 가운데 브로드컴도 0.18% 내렸고, 인텔 역시 0.60%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상위 종목에 포함된 TSMC ADR도 0.32% 내리며 반도체 투자심리 둔화를 나타냈다. 대형 기술주 가운데서는 일부 종목이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애플은 2.61% 오른 325.13달러로 주요 빅테크 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고, 메타도 1.08% 상승한 578.54달러를 기록했다. 월마트 역시 1.00% 상승했다. 그러나 이들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전반의 매도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뉴욕거래소 대형주 가운데서는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이며 엑슨모빌 홀딩스가 2.24%, 셰브론이 2.38% 상승했다. 방어주 성격의 제약·헬스케어주도 상대적으로 견조해 존슨앤드존슨이 2.01%, 애브비가 1.39%, 머크가 1.42%,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이 1.77%, 일라이 릴리가 0.28% 올랐다. 반면 금융과 경기민감, 일부 소비 관련 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자는 1.77%, 마스터카드는 1.39%, 캐터필러는 2.30%, GE 에어로스페이스는 1.38%, 코카콜라는 0.76% 하락했다. 특히 오라클은 5.23% 급락하며 뉴욕증시 상위 종목 가운데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B는 0.34%, 클래스A는 0.60% 내렸고, JP모건체이스도 0.30% 하락 마감했다. 종합하면 1일 뉴욕증시는 애플과 메타, 에너지·제약주의 일부 선방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주요 기술주의 전반적인 약세가 시장 하락을 주도한 하루였다. 주요 지수의 동반 하락과 VIX 급등은 투자자들이 성장주 중심의 위험자산 노출을 다소 줄이며 경계 모드에 들어갔음을 시사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딥시크·키미만이 아니다…개인 PC서 돌아가는 中 ‘작고 강한 AI’ [고든 정의 TECH+]

    딥시크·키미만이 아니다…개인 PC서 돌아가는 中 ‘작고 강한 AI’ [고든 정의 TECH+]

    최근 몇 달간 중국의 AI 모델은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7월에 발표된 문샷 AI의 키미 K3는 가중치가 공개된 오픈 모델 가운데서 가장 큰 2.8조개의 파라미터를 지닌 프런티어급 모델로 API 데뷔 후 불과 36시간 만에 글로벌 AI 성능 평가 플랫폼인 Arena.ai의 웹 개발(WebDev) 및 코딩(Code) 리더보드에서 1679점을 기록하며, 미국 빅테크의 최신 모델(앤스로픽의 페이블 5, 오픈AI의 GPT-5.6 Sol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모델이 공개된 후 성능보다 다른 이유로 더 유명해졌는데, 미국 앤스로픽의 최신 모델을 증류한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델 증류만으로 2.8조개 파라미터를 지닌 초대형 모델을 만드는 건 불가능하지만, 미국 정부와 앤스로픽이 반발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AI의 약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증시에 충격을 준 딥시크는 올해 다시 공격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 토큰 소비량 기준으로 앤스로픽의 뒤를 이어 2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몰리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가격을 인상하긴 했지만, 중국 AI 모델의 거센 약진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됩니다. 상대적으로 뉴스에는 덜 나오지만, 다른 중국 AI 모델들도 올해 상당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의 큐원(Qwen)은 최신 3.8 버전을 내놓으면서 개인 PC에서도 돌아갈 수 있는 Qwen 3.8 27B를 선보였습니다. 파라미터가 수조개가 넘는 대형 프런티어 모델과 비교하면 270억(27B)개의 파라미터를 지닌 Qwen 3.8 27B의 성능은 대단치 않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벤치마크는 의외의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Qwen 3.8 27B는 실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에이전트 능력을 측정하는 가장 중요한 에이전틱 코딩 벤치마크인 SWE-bench Pro에서 앤스로픽의 클로드 오푸스 4.6 맥스(Claude Opus 4.6 Max)의 53.4%를 상회하는 61.7%를 기록하며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실제 수많은 다운로드가 이뤄지면서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가정용 오푸스(Opus at home)라는 반응이 나오는 중입니다. 여러 벤치마크를 가중 평균해 모델의 전반적인 지능을 하나의 숫자로 요약하는 벤치마크인 AAII(Artific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에서도 52점을 기록해 오픈웨이트 모델 중 상위권이며, 일부 프런티어 모델에 근접하는 수준입니다. (xhigh reasoning 설정 기준) Qwen 3.8 27B도 압축하지 않은 BF16 모델은 56GB 정도 용량이라 개인 PC의 그래픽카드 및 메모리에 모두 올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신 4비트 양자화 모델은 크기를 16.5GB까지 줄여 어느 정도 사양이 되는 개인 PC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개인적으로 사용한 결과 16GB 이상 메모리를 지닌 그래픽카드에서 충분히 구동할 수 있었고 코딩 및 에이전틱 임무에서 생각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습니다. 다만 원활하게 돌리기 위해서는 24GB 메모리를 지닌 그래픽카드나 그에 준하는 통합 메모리가 권장됩니다. 흥미롭게도 Qwen 3.8 27B나 같이 공개한 Qwen 3.8 플래시 넥스트와 프런티어급 모델인 Qwen 3.8 맥스는 모두 한 가지 공통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엔비디아 GPU처럼 고성능 AI 가속기를 구하기 힘든 중국 내 특수 상황을 반영해 제한적인 컴퓨터, 서버 사양에서도 높은 성능을 낼 수 있게 개발됐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제한된 하드웨어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내게 개발한 것이 이제는 27B 정도의 소형 모델에서도 높은 성능을 낸 비결로 보입니다. 중국 AI 모델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국 프런티어 모델에 대한 증류 의혹이 있긴 하지만, 가성비 모델을 만드는 기술에 있어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가장 독보적인 기술을 지닌 것은 사실입니다. 결국 같은 성능이라면 비용을 절감하는 쪽이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모델을 계속 무료로 푸는 정책 역시 장기적으로 보면 경쟁자에게 큰 부담입니다. 중국의 AI 굴기는 이미 무시하기 힘든 수준으로 성장한 만큼 미국의 프런티어 모델들도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용을 고민하지 않고 성능을 높이는 것보다 같은 성능이면 더 효율적이고 저렴한 모델을 개발해 원가를 절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소버린 AI를 강조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입니다.
  • 대구시 민선 9기 첫 추경안 제출… 민생경제·첨단산업 인프라에 집중 투입

    대구시 민선 9기 첫 추경안 제출… 민생경제·첨단산업 인프라에 집중 투입

    대구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12조 6053억원 규모의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기정예산(12조 1988억원)보다 4065억원(3.3%) 늘어난 올해 2회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시정비전인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 실현을 위해 편성됐다. 재원은 순세계잉여금 1192억원, 보조금 491억원, 세외수입 584억원, 지방채 1090억원 등으로 충당했다. 핵심 분야별로는 우선 민생경제 활성화에 379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를 1조 2500억원으로 늘리고, 총 2500억원 규모 대출의 보증료 지원에 14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소비 촉진 행사(50억원)와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6억4000만원)도 포함됐다. 미래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인프라 확충에는 430억원이 쓰인다. 전기차 구매 지원 예산을 40억원 늘려 지원 물량을 6919대로 확대한다. 수성알파시티 인공지능 전환(AX) 혁신허브 구축(24억 3000만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실외이동로봇 시험평가센터 구축(17억 4000만원) 등 첨단 산업 실증·인증 기반도 강화한다. 청년 지원과 인재 양성 분야에는 203억원을 편성했다. RISE 사업(131억원)과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30억원)을 비롯해 청년창업펀드(20억원) 및 첨단전략산업펀드(8억원) 출자로 1조원 규모 신성장펀드 조성을 뒷받침한다. 재난안전과 복지, 의료 등 시민 일상 수호에는 540억원을 배정했다. 하수관로 정비 등 재해예방 사업에 177억5000만원을 투입하며, 난임시술비 지원 횟수 제한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43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산단·교통 인프라 개선에는 1195억원이 투입된다.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210억원), 상화로 입체화(172억원)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도시철도 4호선은 공론화를 통해 추진 방향을 잡을 방침이다. 시내버스(287억원) 및 도시철도(201억원) 적자보전 등 필수 경비 1318억원도 함께 편성됐다. 김 부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법정·의무경비와 국비 매칭 사업 등 필수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제328회 대구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최종 확정된다.
  • “삼전닉스 성과급 22조, 내년 성장률 최대 0.09%P 높인다”

    “삼전닉스 성과급 22조, 내년 성장률 최대 0.09%P 높인다”

    이천·화성·청주 등 월별 4% 높아주택 덜 산 충청권, 증가 효과 더 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이 늘면서 소비도 함께 증가해 내년 경제성장률을 최대 0.09% 포인트 높일 수 있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 기업이 번 돈이 직원들의 지갑을 거쳐 실제 내수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한은이 31일 공개한 BOK 이슈노트 ‘반도체 수혜지역의 소비는 어떻게 될까’에 따르면, 한은은 반도체 호황이 실제 소비 증가로 이어졌는지 살펴보기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이 많이 사는 지역의 카드 사용액을 분석했다. 경기 이천·화성과 충북 청주 흥덕구 등이 대표적인 지역이다. 분석 결과 성과급 지급 이후 반도체 종사자가 많이 사는 지역의 월별 소비는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최대 4%가량 높았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추가로 늘어난 소비는 1조 1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지금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 올해 말까지 1조 70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5~2026년 연평균 800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민간소비 증가액의 약 2%에 해당한다. 반도체 호황이 없었을 때와 비교하면 이런 소비 증가로 국내총생산(GDP) 수준은 지난해 0.01%, 올해 0.03%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내년에는 두 회사 임직원이 세금을 떼고 현금화할 수 있는 성과급이 올해 4조 4000억원에서 21조 9000억원으로 약 5배 늘어날 전망이다. 한은은 그만큼 소비 효과도 커져 내년 성장률을 0.06~0.09% 포인트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특히 한은은 성과급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는 비중이 작을수록 소비 증가 효과가 컸던 점에 주목했다. SK하이닉스가 있는 이천과 청주를 비교할 때, 성과급 지급에 따른 소비 증가는 주택 시장보다 소비로 유입되는 비중이 높았던 청주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천 주민의 동탄 지역 월평균 주택 매입 건수는 전년의 약 2배로 늘었다. 반면, 청주 거주자들은 대전·충청권에 계속 머물렀다. 이재호 한은 조사총괄팀 차장은 “이천이 청주보다 수도권에서 가까워 출퇴근도 가능하다 보니 동탄 등 수도권 주택 매입이 컸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 트럼프, 또 ‘한국’ 콕 집어 비난…“도와달랬더니 거절, 기억하겠다”

    트럼프, 또 ‘한국’ 콕 집어 비난…“도와달랬더니 거절, 기억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이란 관련 지원 거절을 다시 문제 삼으며 “이 일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약 2주 전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이 동맹국을 돕는 데 막대한 돈을 쓰면서도 필요할 때 도움을 받지 못한다며 한국을 직접 사례로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뉴스 ‘선데이 나이트 인 아메리카’ 인터뷰에서 “우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다른 나라를 돕는 데 수십억 달러를 쓰지만 다른 나라들로부터 거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며 “한국이 바로 그 예”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국에 4만명의 병력을 두고 있다”며 이란 문제와 관련해 “조금 도와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지만 한국이 “차라리 안 하겠다”(We’d rather not)는 취지로 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하게 요구한 것도 아니었다. 참여할 뜻이 있느냐고 물었지만 ‘사양한다’(No, thank you)는 답을 들었다”며 “나는 속으로 ‘이건 기억해 두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우리를 위해 나서려 하지 않는다면 우리만 멍청한 사람(stupid person)이 돼 그들을 도울 수는 없다”며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많은 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을 약 4만명이라고 언급했지만, 실제 주한미군은 약 2만 8500명이다. 주한미군 비용 거론…통상·방위비와 연계 가능성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트루스소셜에서 이 대통령에게 이란 비핵화에 동참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지만 “사양한다”는 답을 들었다고 처음 공개했다. 이튿날에는 주한미군을 3만 9000명이라고 주장하며 한국을 북한으로부터 지켜주고 있는데 왜 이란 문제에서는 미국을 돕지 않느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그렇다면 왜 우리가 한국을 돕느냐”는 취지로 반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이란 관련 지원 거절과 함께 한미연합훈련 비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신호를 거론하며 훈련 축소를 지시했다. 한미는 이후 을지자유의방패(UFS) 지휘소연습을 11일에서 5일로 줄였고 야외기동훈련도 축소했다. 방위비는 2030년까지 협정…훈련·전력운용은 조정 가능이번 인터뷰에서 눈에 띄는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지원 거절과 주한미군을 잇달아 거론한 뒤 “많은 돈을 벌 것”이라고 한 부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한국 등 아시아 동맹국과 관세를 협상하면서 미군 주둔비용까지 함께 다루는 ‘원스톱 쇼핑’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세와 무역수지, 대미 투자와 미국산 무기·에너지 구매 같은 경제 현안에 미국이 제공하는 안보비용까지 한 협상테이블에 올리는 방식이다. 이번에는 여기에 한국이 이란 문제에서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는 불만이 더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논리를 다시 적용하면 관세·대미 투자·미국산 제품 구매와 방위비가 한국에 추가 부담을 요구하는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다. 방위비는 당장 바꾸기 어렵다. 한미가 체결한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된다. 올해 한국 측 분담액은 1조 5192억원이며 이후에는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되 연간 인상률을 5% 이내로 제한한다. 분담액과 산정방식을 바꾸려면 한미가 협정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 반면 연합훈련과 미군 전력운용은 한미 군 당국의 협의와 미 국방부의 결정에 따라 조정된다. 이번 UFS처럼 훈련 기간과 규모가 줄어들 경우 한국군이 미군과 연합지휘·전개·증원 절차를 숙달할 기회도 함께 줄어든다. 한국, 이란전 대신 호르무즈 항행 자유 기여 협의한국 정부는 이란 군사작전에 병력을 보내는 대신 호르무즈해협의 항행 자유에 기여하는 방안을 미국과 협의해왔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미국이 특정 군사자산 파견을 요청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고, 외교부는 호르무즈해협의 항행 자유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한국의 이란 관련 지원 거절과 주한미군 비용을 한꺼번에 꺼내며 “기억하겠다”, “많은 돈을 벌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한국의 이란 관련 기여를 동맹의 부담 분담과 계속 연결할 경우 향후 한미연합훈련과 미군 전력운용은 물론 방위비·통상 협상에서 한국에 요구하는 부담 수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삼성·SK 성과급 늘자 소비도 쑥… 내년 성장률 최대 0.09%p 끌어올린다

    삼성·SK 성과급 늘자 소비도 쑥… 내년 성장률 최대 0.09%p 끌어올린다

    반도체 수혜지역 소비, 다른 지역보다 최대 4%↑내년 현금화 성과급 21.9조원… 올해의 약 5배이천 동탄 주택 매입 2배… 청주는 소비 더 늘어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이 늘면서 소비도 함께 증가해 내년 경제성장률을 최대 0.09% 포인트 높일 수 있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 기업이 번 돈이 직원들의 지갑을 거쳐 실제 내수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한은이 31일 공개한 BOK 이슈노트 ‘반도체 수혜지역의 소비는 어떻게 될까’에 따르면, 한은은 반도체 호황이 실제 소비 증가로 이어졌는지 살펴보기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이 많이 사는 지역의 카드 사용액을 분석했다. 경기 이천·화성과 충북 청주 흥덕구 등이 대표적인 지역이다. 분석 결과 성과급 지급 이후 반도체 종사자가 많이 사는 지역의 월별 소비는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최대 4%가량 높았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추가로 늘어난 소비는 1조 1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지금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 올해 말까지 1조 70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5~2026년 연평균 800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민간소비 증가액의 약 2%에 해당한다. 반도체 호황이 없었을 때와 비교하면 이런 소비 증가로 국내총생산(GDP) 수준은 지난해 0.01%, 올해 0.03%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내년에는 두 회사 임직원이 세금을 떼고 현금화할 수 있는 성과급이 올해 4조 4000억원에서 21조 9000억원으로 약 5배 늘어날 전망이다. 한은은 그만큼 소비 효과도 커져 내년 성장률을 0.06~0.09% 포인트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특히 한은은 성과급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는 비중이 작을수록 소비 증가 효과가 컸던 점에 주목했다. SK하이닉스가 있는 이천과 청주를 비교할 때, 성과급 지급에 따른 소비 증가는 주택 시장보다 소비로 유입되는 비중이 높았던 청주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천 주민의 동탄 지역 월평균 주택 매입 건수는 전년의 약 2배로 늘었다. 반면, 청주 거주자들은 대전·충청권에 계속 머물렀다. 이재호 한은 조사총괄팀 차장은 “이천이 청주보다 수도권에서 가까워 출퇴근도 가능하다 보니 동탄 등 수도권 주택 매입이 컸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 아이스토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Apple Premium Partner 매장 그랜드 오픈

    아이스토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Apple Premium Partner 매장 그랜드 오픈

    Apple 프리미엄 리셀러인 아이스토어(대표 김두원)가 오는 9월 4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Apple Premium Partner(APP) 매장을 공식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경기 남부 프리미엄 백화점이자 분당·판교의 탄탄한 배후 인구와 판교 테크노밸리를 아우르는 IT 중심 상권으로 Apple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아이스토어는 이번 판교점 신규 개점을 계기로 분당과 판교 지역 소비자들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이스토어 판교점은 매장 내에 Apple 공인 서비스센터를 함께 운영해, 고객이 별도의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매장 안에서 Apple 정품 부품을 사용한 제품 진단과 수리, 보증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는 Mac, iPad, iPhone, Apple Watch, AirPods 등 Apple 전 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스태프가 구매 상담은 물론 초기 설정과 데이터 이전, 제품별 활용법까지 고객 곁에서 꼼꼼하게 안내한다. 또한 그룹 데모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Apple 제품의 다양한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세션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스토어는 이번 신규 오픈을 통해 전국 27개 매장(APP 전용 매장 3곳 포함)과 공식 서비스센터 3곳을 갖추고 고객 맞이에 나선다. 한편 아이스토어는 판교점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MacBook Pro 지정 품목 10% 할인과 iPad Air 지정 품목 구매 고객 대상 Apple Pencil Pro 증정 혜택은 오픈일부터 3일간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AirPods Pro 3는 오픈 당일에 한해 선착순 20대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그룹 데모 프로그램 참여 고객에게는 키보드 장패드와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증정하며, 경품 추첨 이벤트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오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두원 아이스토어 대표이사는 “판교는 Apple 제품 활용도가 높은 IT 전문가부터 일상 속에서 Apple 제품을 사용하는 일반 고객까지 폭넓은 수요가 모여 있는 상권인 만큼, 단순 판매를 넘어 제품 체험과 교육까지 아우르는 수준 높은 매장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판교점 오픈을 계기로 아이스토어를 대한민국 대표 Apple 공식 리셀러 채널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 찾은 日관광객 늘어난 이유…고유가·쇼핑·엔저

    한국 찾은 日관광객 늘어난 이유…고유가·쇼핑·엔저

    올 7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일본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누적 1280만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56만명) 대비 21.3% 증가했다. 방한 외국인 관광 소비도 꾸준히 늘었다. 올해 7월까지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12조 8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조 1515억원) 대비 48.3%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중 일본인이 228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192만명) 대비 18.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해외여행을 떠난 일본인은 81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81만명) 대비 4.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를 고려하면 일본인의 한국 여행 선호가 다른 나라 대비 높아진 셈이다. 문체부는 “3월 이후 지속된 고유가로 항공사들이 기존 장거리 노선을 일본 등 근거리 위주로 재편한 게 일본 방한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국내 지방공항(김해·제주·청주 등)과 연계한 ‘첫 한국여행 캠페인’, ‘지금이야말로 부산’ 캠페인 등 지역관광 코스 제안, 여행상품 개발, 항공편 할인 등 혜택 제공이 통한 것으로 봤다. 김해·제주·청주공항의 일본인 입국자는 각각 26만 9752명, 2만 2048명, 2만 5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2%, 60%, 93% 급증했다. 일본에서 한국 식료품·미용·메이크업 등이 인기를 끄는 것도 일본인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 수입 화장품 중 한국 제품 점유율이 2025년 30.8%(1위)에서 2026년 1분기 33.5%(1위)까지 증가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일본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성수 등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도장 찍기 대회(스탬프 랠리)’를 현지 유력 온라인여행사(OTA)인 라쿠텐트래블과 협력해 운영했다. 다이소 등 생활용품, 백화점 등 복합 쇼핑몰, 전통시장 등을 소개하는 소셜미디어(SNS) 홍보도 강화했다. 연초부터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일본인의 해외여행 비용 부담도 가중됐다. 원화 가치도 비슷하게 하락하면서 한국 여행도 상대적으로 유리해졌다. 문체부와 공사는 일본인 방한객의 한국 내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주요 백화점·면세점·편의점 등과 협력해 쇼핑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지난 7월까지 1만장 배포했다. 이 밖에 방한 중 신용카드·간편결제를 활용한 소비 시 캐시백 제공 및 포인트 적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항공 공급 좌석 증가와 K컬처 인기, 환율 변동 등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방한 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9월에 열릴 ‘한일 관광 당국 간 협의회’도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만큼 양국 우호 관계를 두텁게 하고, 관광교류의 지속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구례군,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20만원씩

    구례군,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20만원씩

    구례군이 28일 산동면 지리산 나들이장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들과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기념했다. 카드 전달식에는 삼대 가족을 비롯해 청년, 다자녀 가족이 참여해 농어촌 기본소득의 첫 지급을 함께 축하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나들이장터 내 로컬마켓을 방문해 기본소득 카드로 첫 결제를 하면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구례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지난 2개월간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지난 6월 11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군위원회와 읍·면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은 7·8월 2개월분을 합산해 1인당 40만원씩 지급한다. 2만 630여명이 지급 대상으로 18개월 동안 받는다. 장길선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기본소득이 지역 안에서 활발히 사용될 수 있도록 면 지역의 소비처와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에서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처 안내와 홍보를 지속하는 한편 지역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 활성화 방안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매월 20만원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매월 20만원

    전남광주 보성군이 군민 1인당 매월 20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한다. 보성에 주민등록을 둔 실거주자가 지급 대상이다. 군은 28일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 대상자 3만 1125명에게 7~8월분 1인당 40만원씩 총 124억 5000만원을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했다. 군은 이날 겸백면민의 날 행사장에서 첫 지급을 기념해 다자녀·다문화 가정, 청년 부부, 장수 노인 부부 주민 대표 4가구에 보성사랑상품권 카드 모형을 전달했다.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은 정부 시범사업 기준액인 월 15만원에 군비 5만원을 더해 1인당 월 20만원씩 18개월간 지급한다. 올해 지급 대상 3만 6800여명과 내년 추계 인원을 기준으로 한 총사업비는 약 1304억원이다. 이 가운데 군비는 약 619억원(47.5%)이다. 군은 기본소득이 지역 가맹점에서 소비되는 만큼 군민의 생활 안정은 물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구 유입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난 6월 1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총 1418명이 보성군으로 전입했다. 기본소득 시행에 대한 기대가 새로운 전입 수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지난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신청한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해 첫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31일 기준 전체 사업 대상자 3만 8086명 가운데 26일까지 3만 4473명이 신청해 90.5%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8월 신청자는 자격 확인을 거쳐 9월에 지급한다. 신규 전입자는 3개월간 실거주 여부를 확인한 뒤 지급 대상으로 확정된다. 이후에는 매월 말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에 충전된다. 기본소득은 생활권에 따라 사용 지역이 구분된다. 보성읍·벌교읍 주민은 군내 12개 읍면 전역에서, 10개 면 주민은 보성읍과 벌교읍을 제외한 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위 사용 지역 기준과 별도로, 일부 업종의 월별 사용 한도는 읍·면 주민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병원·약국·학원·안경점·영화관 5개 업종은 월 20만원까지, 주유소·편의점·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는 월 1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을 함께 이끄는 정책”이라며 “기본소득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보성에 지속적인 활력을 만들도록 세심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아렌시아, 올리브영과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캠페인 참여… 마이멜로디 에디션 출시

    아렌시아, 올리브영과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캠페인 참여… 마이멜로디 에디션 출시

    독보적인 떡솝 제형으로 사랑받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렌시아(ARENCIA)가 올리브영과 글로벌 인기 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가 함께 진행하는 대형 콜라보 캠페인에 참여해 ‘마이멜로디 기획세트’를 전격 선보인다. 아렌시아의 베스트셀러 라인업에 귀여운 마이멜로디 디자인을 더해 소장 가치를 높인 이번 에디션은, 쫀득한 텍스처와 뛰어난 세정력은 그대로 살리면서 감각적인 패키지로 일상 속 스킨케어 루틴에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아렌시아의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인 ‘프레시 그린 떡솝 클렌저’와 ‘그린티 LHA 딥 포어 찹쌀떡솝’ 클렌징 라인에 사랑스러운 ‘마이멜로디’ 디자인이 담긴 특별한 패키지의 기획세트로 재탄생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레시 그린 떡솝 클렌저’는 독자적인 떡 제형으로 모공 속 노폐물과 세안 후 남는 잔여물을 말끔하게 세정해 주며, ‘그린티 LHA 딥 포어 찹쌀떡솝’은 매끄럽고 정돈된 피부 결을 완성해 주는 아렌시아만의 차별화된 딥 클렌징 솔루션이다. 두 제품 모두 아렌시아 특유의 쫀득한 텍스처와 피부 부담을 줄인 저자극 케어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아렌시아는 이번 콜라보 캠페인 참여를 통해 8월 30일부터 한 달간 다채로운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마이멜로디 기획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프레시 그린 떡솝 기획세트’에는 마이멜로디 카드 지갑, ‘그린티 LHA 딥 포어 찹쌀떡솝 기획세트’에는 세안 밴드를 추가 증정하며 올리브영 한정 기획세트를 선보이며 특별 할인 혜택 등 풍성한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아렌시아 관계자는 “올리브영 X 산리오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우수한 제품력은 물론 일상 속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이번 기획세트와 함께 매일 반복되는 클렌징 시간이 더욱 즐겁고 기분 좋은 케어의 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렌시아와 마이멜로디가 협업한 기획 세트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 [서울데이터랩] 나스닥 급등…엔비디아 8%대 강세에 반도체주 랠리

    [서울데이터랩] 나스닥 급등…엔비디아 8%대 강세에 반도체주 랠리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기술주 강세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11.16포인트(1.57%) 오른 2만 6541.35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100 지수도 417.04포인트(1.43%) 상승한 2만 9641.56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55.29포인트(0.72%) 오른 7730.99,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5.56포인트(0.20%) 상승한 5만 3569.4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의 상승 탄력이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0.93포인트(2.33%) 오른 1만 1882.17로 마감하며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다우운송지수는 142.79포인트(-0.66%) 내린 2만 1440.27로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의 불안 심리를 보여주는 VIX 지수는 0.70포인트(-4.60%) 하락한 14.51로 내려가며 투자 심리 안정 흐름을 반영했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엔비디아가 8.74% 급등한 227.98달러로 마감하며 랠리를 주도했다. 거래량은 2억 9470만 7808주, 거래대금은 667억 달러에 달했다. 브로드컴도 4.49% 상승했고, 인텔은 4.36%, 팔란티어는 4.75%, 테슬라는 2.60%, 마이크로소프트는 1.75% 올랐다. 애플도 0.36%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전반의 강세도 눈에 띄었다. TSMC ADR은 뉴욕증시 상위 종목 가운데 2.30% 오른 427.30달러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 ADR은 2.27% 상승한 161.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램리서치는 1.82%, 오라클은 2.06% 상승했다. 다만 반도체주 내에서도 차별화는 이어져 AMD는 0.89%, ASML 홀딩 ADR은 0.61%, 마이크론은 0.32% 하락했다. 대형 플랫폼과 소비 관련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아마존은 1.54% 하락했고, 알파벳 클래스 A와 클래스 C는 각각 0.39%, 0.41% 내렸다. 메타도 0.87% 약세를 보였다. 반면 스페이스X는 0.89% 상승했다. 유통주 가운데 월마트는 1.64%, 코스트코는 2.24% 하락했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서는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제약주인 일라이 릴리는 1.12%, 존슨앤드존슨은 1.57%, 애브비는 1.81%, 머크는 2.33%,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1.49% 하락했다. 금융주에서는 제이피모간체이스가 0.64%,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70%, HSBC 홀딩스 ADR이 0.77% 내렸다. 에너지주도 엑슨모빌 홀딩스가 1.11%, 셰브론이 0.22% 하락하며 부진했다. 소비재와 산업재도 대체로 약세였다. 비자는 1.10%, 마스터카드는 1.13%, 코카콜라는 1.13%, P&G는 1.28% 하락했다. 캐터필러는 0.60%, GE 에어로스페이스는 3.29% 내렸다.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B는 0.24%, 클래스 A는 0.13% 하락 마감했다.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다우의 완만한 상승과 S&P500의 견조한 흐름 속에,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및 기술주 강세가 나스닥 상승을 이끈 장세로 요약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글로벌 투어리스트 ‘성지’ 된 서울

    글로벌 투어리스트 ‘성지’ 된 서울

    지난달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월 기준 역대 최대치인 161만명을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쓴 돈도 4개월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7월 외국인 관광객 카드 소비액이 1조 7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69.7% 급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61만명으로 월 기준 최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수를 기록했던 지난 3월의 157만명보다 4만명이 많았다. 올해 1~7월 누적 방문객은 총 983만 명으로 전년 동기(811만 명) 대비 21.3%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가별 비율은 중국이 60만명(37.1%)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25만명(15.8%), 대만 20만명(12.4%), 미국 12만명(7.2%) 등 순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소비는 지난 4월 처음 1조원을 넘어선 뒤 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이 1조 2053억원으로 가장 많은 소비를 기록했고 이어 6월(1조 1766억원), 4월(1조 1532억원) 순이었다. 1~7월 누적 소비액은 6조 68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8.7%가 늘었다. 이들은 쇼핑(46.4%)에 가장 많은 돈을 썼고, 의료·웰니스(24.4%), 식음료(13.1%) 순으로 소비가 많았다. 외국인 관광객 소비가 높았던 지역은 강남구(29.4%), 중구(28.3%), 마포구(7.2%), 서초구(6.5%) 등 순이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 달성이 목표인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다. 의료·웰니스, 미식, 뷰티 등 고부가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곳곳의 관광자원과 야간관광을 연계해 관광객이 낮부터 밤까지 서울을 즐기며 더 오래 머물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조성호 시 관광체육국장은 “이제는 관광객 수를 넘어 더 오래 머물고 많이 경험하며 다시 찾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매력적인 콘텐츠와 야간관광을 확대해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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