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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진공 이사장 “축제 바가지요금 단속 강화할 것”

    소진공 이사장 “축제 바가지요금 단속 강화할 것”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최근 지역 축제와 수산시장에서 ‘바가지 요금’ 문제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교육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조성하는 등 경기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 이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취임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바가지 요금 문제와 관련해 “전통시장이 소비자에게 외면받지 않도록 교육하고 단속하는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인 전통시장, 고정적인 장소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며 “보통 축제를 주관하는 회사가 있는데, 참여 상인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일이 벌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관심을 주지만 지자체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그런 경우 지원사업을 할 때 마이너스 주겠다고 이미 공표도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폭우에 따른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피해 지원과 관련해선 “정부 방침이 결정되면 그에 따라 신속하게 차질 없이 정책자금을 집행하겠다는 자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소진공의 향후 추진 과제로 ‘내수 소비 활성화 및 해외 진출 지원’,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역량 강화’, ‘조직 정비 및 미래 비전 수립’ 등을 제시했다. 그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해 올해 하반기 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9월 동행축제 참여, 전통시장 크라우드펀딩 조성, 온누리 상품권 집중 홍보, 팔도장터관광열차 운행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박 이사장은 “서울 광장시장과 망원시장, 부산 깡통시장, 강원 속초중앙시장, 대전 도마큰시장 등 광역별 대형 전통시장 대상으로 펀딩 설명회를 열어 시장 투자를 유치하고, 온누리상품권은 올해 발행 목표를 4조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19개인 전통시장 야시장을 올해 56곳으로 확대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야시장 활성화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서 상권, 경쟁점포, 매출액 등을 한 곳에서 적시에 제공하는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을 2025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취임1주년’ 최대호 안양시장 “4차산업혁명 선도…글로벌기업유치”

    ‘취임1주년’ 최대호 안양시장 “4차산업혁명 선도…글로벌기업유치”

    최대호 안양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안양시를 4차산업혁명을 이끌 신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최 시장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 승격 50주년 및 민선 8기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현 청사 부지에 미래선도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시·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민 및 전문가 회의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안양교도소 이전 등 숙원사업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8월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이룬 성과로는 안양역 앞 장기방치건축물 원스퀘어를 24년 만에 철거하는 등 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이뤘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가처분 소송 승소 후 재공모를 진행 중이며, 인덕원 일대는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계획을 수립 및 고시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인덕원역은 GTX-C노선의 추가정차역으로 확정돼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며 “지역내 4개역이 신설될 예정인 월곶~판교선은 지난 2월 안양역을 시작으로 착공됐고, 석수2동 방향으로 출입구가 신설되는 신안산선 석수역은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민선 8기 1주년의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 사단법인 노동인권센터 설립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국민권익위) ▲재난기본소득 지급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산림청) ▲상병수당 시범사업 선정 ▲확장현실(XR)광학부품 거점센터 유치 ▲원스퀘어 철거 등을 꼽았다.
  • 정하영 시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주행안전성 검증 실시”

    정하영 시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주행안전성 검증 실시”

    취임 1주년 소통행정을 실시 중인 정하영 시장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두 곳을 선정해 주행안전성 검증을 실시하고 있고, 검증기간 동안 실무를 담당할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며 “한 달 보름 남짓 진행될 검증기관 동안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의 10년 염원 사업인 김포도시철도의 적기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통행정은 오는 19일까지 13개 읍·면·동 순회하며 통진읍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에 따른 설명’과 ‘민선7기 1년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 보고’ 순으로 진행 중이다. 정 시장은 “민선7기 출범 후 시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1년이었고 지난 1년간 시정 평가와 앞으로 2년차 김포시정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소통행정을 계획했었다”며, “그러나 오는 27일 예정됐던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불가피하게 연기돼 무엇이 문제이고 언제 개통이 가능한지에 대해 시민들께 설명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예정대로 소통행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되철도 개통지연에 대해 정 시장은 “지난 3일 국토부로부터 안전상 이유로 공신력 있는 기관에게 추가 검증을 받고 결과를 보고하라는 공문을 받아 부득이 하게 도시철도의 개통을 연기하게 됐다”고 이유를 말했다. 정 시장은 “지난해 11월 도시철도의 모든 공사를 완료한 후 12월부터 종합시험운행 절차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직선구간을 75km/h 이상 운행 시 차량진동이 발생했다. 김포시는 급곡선 구간이 많은 데다 빠른 속도로 운행하는 도시철도의 특성으로 차륜에 편마모가 발생한 것을 원인으로 진단하고 차륜 삭정과 차량 방향전환을 통해 차량진동 현상을 기준치 내로 바로잡았다. 하지만 국토부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게 김포시의 해결방안을 검증받으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포도시철도 TF팀은 최병갑 부시장을 팀장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10개 철도관련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소통행정에서 시민들은 “도시철도가 두 번이나 개통이 연기돼 분노가 크다.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김광식 교통개선과장은 “오는 27일에 맞춰 실시될 예정이었던 2차 버스노선 개편은 도시철도 개통일까지 연기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29일부터 출근시간대에 개화역·김포공항역을 연계하는 전세버스를 투입하겠다”고 개통지연에 따른 대중교통 대책안을 밝혔다. 전세버스는 20번(운양~개화·공항) 2대, 8000번(구래~운양~개화) 2대, 21번·22번(구래~장기~개화·공항) 각 5대, 2번(장기본동~시청~개화·공항·송정) 6대 등 서울 환승거점(개화역, 김포공항역) 연계 5개 노선에 총 20대가 투입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장덕천 부천시장 “교통·일자리 갖춘 스마트한 자족도시 만들겠다”

    장덕천 부천시장 “교통·일자리 갖춘 스마트한 자족도시 만들겠다”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천을 교통·일자리를 갖춘 스마트한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지난 1년간 시정 성과와 향후 추진할 7대 역점 사업을 발표한 뒤 언론인들과의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시민이 누리는 부천 위해 달려온 1년 장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잘사는 부천, 숨쉬는 부천, 누리는 부천, 따뜻한 부천’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시민 누구나 ‘잘사는 부천’에서 새로운 일터와 삶터를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일드림(dream)센터를 개소했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천페이를 출시했다. 지난 5월에는 대장동이 3기 신도시로 지정돼 첨단 자족도시를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숨쉬는 부천’을 위해 시민이 불편해하는 일상 속의 환경·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시했다.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그린시티)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을 시작하는 등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했다.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리는 부천’이 되도록 문화·예술 분야에서 인프라 확충에도 역량을 모았다.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문화예술회관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삽질을 시작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세계 7대 장르 영화제에 선정돼 세계적인 영화제로 인정받았다. 10개 광역동 출범으로 발생하는 유휴 청사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자치 공간으로 제공한다.시민이 희망을 품는 ‘따뜻한 부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65년간 주둔해 온 오정 군부대 이전으로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부천형 공공주택인 제로주택도 입주를 이어가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를 설� ㅏ楮되構� 커뮤니티센터 선도 지자체로 뽑혀 시민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을 다졌다. 장 시장은 스마트한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2년차 시정계획을 7대 역점과제 중심으로 설명했다. ●부천 경제 선도할 3대 프로젝트 추진 먼저 대장동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패키징과 금형 등 부천시 5대 특화산업과 지능형 로봇, 신소재 산업 등 지식기반사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4차산업 실증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지정으로 우려되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와 지상에 도로를 개설하고, 격자형 전철노선과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해 서부지역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영상문화산업단지를 문화콘텐츠, 첨단기업, 복합시설 등을 갖춘 융·복합 단지로 조성한다. 이곳에 영화와 만화, 음악, VR, 캐릭터산업, 공연, 전시 등 문화산업을 모아 문화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우선협상대상 컨소시엄에는 소니 픽쳐스를 비롯해 문화산업을 이끌 사업자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기업체 198개와 일자리 4만 6000개, 3조 6000억원 생산효과도 예상된다. 종합운동장 일대는 첨단지식사업, 친환경 주거시설 등을 고루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LH와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공람을 거쳐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263개 기업체 신설, 일자리 2500개 창출, 연간 최대 41억원 지방세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선도 사업 추진 지역을 중심으로 노인 맞춤형 통합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천형 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한다.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받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의료, 요양, 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10개 광역동에 복지와 주민을 연결하는 지역중심의 컨트롤타워 체제를 마련하고, 복지관을 10개소로 확충하고 광역동과 1대1 매칭해 재가복지와 사례관리의 민간협력을 강화한다.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기관 퇴원 어르신에게 자택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3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도 스마트하게 대응 춘의·도당동 등 7개 동 일대에 48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다중 이용 장소에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측정기를 설치하고, 통학로·전철역 등 미세먼지 취약지에 안심공기를 제공한다. 공업단지 도로변 등 미세먼지 발생지역에 비산먼지 저감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으로 과학적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가 미세먼지 저감 R&D사업도 진행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버스정류장 공간 분리형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개발하고 무인헬기 및 스프레이캐논, 광촉매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양이온을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집진장치 설치 및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내장된 방음벽체 개발로 중동역 철로변 소음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초대형 공기청정타워로 유명한 시안 중국과학원과 미세먼지 저감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기도 하는 등 사회적 재난인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7월 중으로 세계적인 미세먼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싱크 탱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과 정책을 재정비하여 과학적인 정책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사람이 중심되는 스마트시티 조성 역곡·오정·대장신도시, 종합운동장, 영상문화산업단지 등 신규 개발 단계는 물론 원도심 주차장 공유서비스 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에도 스마트시티 개념을 도입해 도시성장 단계별로 스마트시티를 추진한다.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스마트시티담당관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도 스마트하게 해결한다. 공동주택 스마트홈 서비스 구축으로 층간소음 분쟁 예방시스템, 세대·단지 내 공기질 모니터링시스템 등 9개 스마트서비스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경찰, 소방관과 실시간 현장영상을 공유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더 스마트하고 더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쓴다. ●주차문제 도시재생사업으로 해결 주차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을 추진한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곳의 지하에 시 예산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예산의 2분의1~4분의1만 투입하고도 같은 면의 주차장을 지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 스마트챌린지 공모에 선정되어 신흥동 일대에 대규모 야간주차장 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골목 차량 100대를 야간에 비는 인근 공영·민간 주차장으로 이동시켜 주차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120억원 주차장 설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나 학교·교회 등이 소유한 주차장을 유휴 주차시간에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 공유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최근 서울신학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사 원도심 지역에 주차장을 확보하기도 하는 등 이웃과 주차장을 공유하는 선진주차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경인선 상부에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하고, 로봇으로 정차된 차량을 직접 옮겨 주차면수를 확보할 수 있는 부천형 주차로봇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원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정군부대 일대는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각종 교통·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24시간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첨단 시설을 갖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스마트시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출퇴근이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 체계 구축 소사~대곡선, 원종~홍대입구 격자형 지하철 건설 등 광역교통망 구축, 옥길지구를 경유하는 제2경인선 유치, 대장지구에 S-BRT 신설 및 복합환승센터 설치 등으로 사통팔달 교통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서인천IC~신월IC까지 약 10km를 지하화하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여 남북 단절해소 및 균형발전도 도모한다. ●무한한 문화 잠재력으로 문화산업화 추진 세계의 문화발전을 선도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의 국제적 책임을 다하고 문화산업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2021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총회 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 웹툰융합센터 건립, 게임캐릭터 사업시설 및 e-스포츠 멀티플렉스 조성, 국립영화박물관 유치로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예술인 공공임대주택 입주로 창작·창업·주거 일체형 인재·기업유치 시스템을 구축하여 문화콘텐츠 인재·기업 육성에도 힘쓴다.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바탕으로 관광과 예술을 연계하여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첨단 전시기법을 도입해 체험과 교육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부천아트벙커 B39는 전시, 체험, 페스티벌이 융합된 복합예술관광지로 조성하고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는 공연 비즈니스 마켓으로 성장시켜 문화의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장덕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곁에서 발로 뛰고, 현장을 자주 찾아가 소통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골고루 누리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하영 김포시장 “김포시 공무원 1년간 업무평가 점수는 60점”

    정하영 김포시장 “김포시 공무원 1년간 업무평가 점수는 60점”

    “취임 후 1년간 김포시 공무원들의 업무성적을 매긴다면 60점을 주겠습니다.”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은 2일 가진 취임1주년 언론브리핑에서 시정설명이 끝난 뒤 이어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정 시장은 “김포는 도시화가 급팽창하고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전국에서 인구증가율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요구는 더욱 커지고 김포에 이사온 주민들의 이전 거주지는 서울과 인천·고양 등으로, 완성된 도시에서 행정서비스를 받고 와서 김포시의 행정서비스에 불만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김포시 공무원들은 자기가 맡은 업무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없다”며, “공무원 조직이 열려 있지 않고 닫혀 있는 문화가 팽배해 있으며, 상하관계나 부서관계가 창의적이고 독창적이지 못한 조직”이라고 질타했다. 현재 민선7기 들어 행정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이냐는 질의에 “아직도 어느 부서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다른 어느 부서에서는 펑펑 놀고 있다는 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변화를 이끄는 데 있어 가장 큰 문제는 팀장들이다. 200여명 팀장들이 있는데 이들이 시장의 시책에 잘 움직이지 않는다”며, “시장의 시정철학을 가장 잘 이행하고 빠르게 뛸 수 있는 팀장들의 의식이 정체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팀장들과의 소통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시장의 지적에 대해 한 부서팀장은 “부서간 협업이나 칸막이를 없애라고 얘기했는데 사실 여의치 않은게 사실이다. 공직자들이 한꺼번에 변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부서간 협업을 해야 하는 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한 팀장은 “팀장들이 시에서 허리역할을 하는 위치다. 시장의 시정철학을 따라야 하는 게 맞는데, 일하다 보면 어떤 업무를 놓고 네일이냐, 내일이냐 문제로 부딪히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는 수동적이 아니라 내 업무와도 관련 있다고 생각하고 좀더 능동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임명과 관련, 김포출신이 아닌 보훈인사·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에 대해 “김포에서 태어나서 김포에서 학교 다니고 그런 사람은 김포인구의 10%도 안 된다”면서 지난해 시장 선거운동 중 우리 당 사람들에게 김포출신이라든지, 내가 김포 학교 나왔다는 말을 절대 하지 말라고 했다. 되레 김포출신임이 김포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악의 하나’ 일 수 있다고 얘기한 적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본부장은 처음 김포 문화재단에 취직하려는 생각을 안했던 사람이다. 채용공고가 나면서 선거과정에서 김포와 연관을 갖다보니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블라인드 채용과정을 거쳐 두 사람이 최종 경선을 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모에서 정관 개정을 하지 않았으면 공무원 출신 공직자가 또 그 자리에 갔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은수미 “소통, 공감으로 성남 미래 50년위해 헌신할 것”

    은수미 “소통, 공감으로 성남 미래 50년위해 헌신할 것”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는 단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고 다른 지역, 중앙정부에서도 수용할 수 있도록 시범 시행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1일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 일자리, 문화 등 시책 추진 상황과 계획을 밝혔다. 은 시장은 “50년 전 12만 명이 강제이주 되었을 때만 해도 오늘날의 성남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당시 정부의 위협 앞에서도 시민들은 보금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성남은 분당, 판교, 위례 신도시로 확장하며 성장해왔다”며 “시민여러분 덕분에 흔들림 없이 전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난 1년은 오랜 과제를 매듭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그 토대를 놓는 시간이었다”면서 “모두의 숙원이던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과 1공단 부지 근린공원 기공식을 하고 성남시의료원 개원 준비,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사업, 밀리언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아동수당 100%,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등 아동정책 3종 세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방향을 분명히 했다”며 “아동의료비의 경우 복지부와의 협의과정에서 시는 성남 이외 지역에 사는 아동들도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 확대하는 방법을 고민했고 다른 지역, 중앙정부에서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시범 시행 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단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는 것 등에 합의한 이유를 설명했다. 문화와 역사의 도시 성남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역사를 품은 성남을 만들기 위해 광주대단지사건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1공단 부지 시립박물관 건립, AR 기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독립운동가 웹툰은 하반기에 온라인에서 볼 수 있게 준비 중이다.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구 영성여중부지에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만들고 위례 업무2부지(창곡동 594번지 일대)에도 LH, 성남문화재단, 가천대와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오는 10월에는 성남을 관통하는 탄천 축제도 계획 중이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주거, 교통, 문화를 갖춘 경제허브로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 3월 600대의 공유전기자전거를 도입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승인 고시되어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판교트램(성남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해 성남트램(성남도시철도 1호선),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 등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과 직장인을 위한 주거 공간, 창업과 주거의 결합이나 문화공간 확대 등 ‘스마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실내 경기장뿐 아니라 1500석의 야외공간을 갖춘 e-스포츠경기장을 조성함으로써 게임산업을 커뮤니티와 결합해 도시와 문화 역사를 접목하겠다”고 덧붙였다. 은 시장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경쟁을 위한 경쟁이 타인에 대한 배려는커녕 혐오까지 불러일으키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정치를 요구한다”면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성남의 미래 50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포토] ‘다시 봄’… 문재인 정부 취임 1주년 기록사진전

    [포토] ‘다시 봄’… 문재인 정부 취임 1주년 기록사진전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사진전이 열린다. 청와대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재에서 ‘다시 봄, 문재인정부 취임1주년 기록사진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는 청와대 전속사진가와 청와대 출입사진기자단이 찍은 50여점의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청와대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공항 원칙대로 신속 처리” 황 총리 취임1주년 기자 간담

    “신공항 원칙대로 신속 처리” 황 총리 취임1주년 기자 간담

    황교안 국무총리는 16일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과 관련해 “가급적 신속한 시간 안에 빨리 진행되도록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시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정부에선 현안과 관련한 갈등이 있거나 국민 안전, 경제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예민하게 체크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신공항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일각에서는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뭐하느냐, 총리실은 뭐하느냐고 말하지만 답을 하자면 정부는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다만 총리실에서 진행하려면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에 따라 원칙대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절차들이 지연되면 하나마나한 정책이 되기 때문에 외국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를 받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역 결과에 따라 원칙적으로 입지선정 작업을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황 총리는 “기본적으로 부처에서 해야 하지만, 부처 간 갈등이나 사안과 관련한 사회적 갈등이 커지면 총리실에서 나서게 된다”며 “문제가 생기면 가급적 빠른 시간 안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에 신공항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맡긴 상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포토] 박근혜 대통령 취임1주년 대국민담화

    [포토] 박근혜 대통령 취임1주년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싸이, 한국어·한국문화 알리는 데 기여, 이제는 ‘K스타일’…한류 장기화 중요”

    “싸이, 한국어·한국문화 알리는 데 기여, 이제는 ‘K스타일’…한류 장기화 중요”

    “언어는 최고의 문화 수출품인데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우리말로 노래를 불러 말춤뿐 아니라 한국인의 삶과 생활방식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한류확산·외래 관광객 증가 등 성과 ‘한류 장관’을 자임해 온 최광식(59)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류를 통한 교류가 세계화의 또 다른 모습이라며 한류의 확산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장관은 17일 서울 종로구 와룡동 문화체육관광부 청사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한류는) 문화부의 여러 업무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것”이라며 “K팝에서 K아트로 넘어갔고, 이제 K스타일로 변해 가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 나가 보면 한국어를 구사하고 가르치는 외국인과 학원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우리말과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는 한류 확산, 런던올림픽의 성과, 외래 관광객 증가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예술인복지법과 국어기본법을 비롯한 각종 법률 제·개정,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지원 확대 등을 소개했다.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출신인 최 장관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인 2008년 3월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임명되면서 관계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2월 문화재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7개월 뒤 문화부 장관에 임명됐다. 이 대통령과 같은 고려대 출신으로 ‘초고속 영전’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취임 한 해를 맞으며 이 같은 논란은 어느 정도 희석된 상태다. ●독립예술영화 지원·쿼터제 도입 미흡 파주출판단지를 위한 인쇄문화산업진흥 5개년 계획 등 이례적으로 문화 전 분야에 걸쳐 중·장기 계획을 내놓기도 했으나 “한류 장관으로 기억되고 싶다.”던 바람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문화계 전반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지만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지원책과 쿼터제 도입 논의는 요원한 상황이다. 또 ‘한류’라는 이름으로 대기업의 문화·연예계에 대한 독과점이 기승을 부리지만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문화부가 홍상표 전 청와대 수석보좌관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임명하면서 낙하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 장관은 앞으로 해외문화원과 교육원 통합 추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개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화재 후속 조치 등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친환경 농법 보급 앞장”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올해 하반기 농정 목표로 친환경 농업 보급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이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국민과 함께, 자연과 함께’를 내걸고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농정도 국민이 원하는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고, 친환경 농법 보급에 앞장서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지난 1월 경남 고성에 갔는데 우리 농법을 바꾸기 위해 힘쓰고 있었다.”면서 “사료나 비료를 일절 쓰지 않아 연간 비용은 60% 줄이면서 생산은 6% 늘렸고 친환경 농산물이라 가격을 더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고성에서 쓰는 농법은 토착 미생물과 한약재를 농자재로 활용, 토양의 지력을 높이고 다른 사료나 비료를 쓰지 않는 것”이라면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친환경·자연 농법은 이제 (실용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 장관은 “해외 한식당을 새로 단장하는 ‘깨끗한 식당 만들기’ 사업을 한국음식업중앙회와 같이 하고 이를 위해 재단을 내년에 설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취임1주년…단체장 인터뷰] 김관용 경북지사

    [취임1주년…단체장 인터뷰] 김관용 경북지사

    “경북에도 많은 일자리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먹고 사는 데 걱정 없는 경북 만들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3일 “지난 1년이 그랬듯이 남은 3년 임기 동안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겠다.”고 취임 당시의 각오를 거듭 다졌다. 김 지사는 취임 직후 임기 내에 7만 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경북에서 더 이상 먹고 노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가 바탕이 됐다. 김 지사의 이런 의지 때문에 도정의 초점은 일자리 창출에 맞춰져 추진되고 있다. 물론 김 지사가 의욕적으로 앞장서 뛰고 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2조 219억원(외국자본 7억 8000만달러, 국내자본 1조 2809억원)의 자본을 도내로 유치했다.”고 자랑했다. 이로 인해 1만 6800개의 일자리도 생겼다고 했다. 이어 선거 때 약속한 9개 분야·40개 시책·125개 세부사업 추진에 역점을 둔 결과 농민사관학교 설치, 지능로봇연구소 설립, 해양바이오연구원 설립 등 14건은 완료했다고 자부했다. 또 도민의 최대 관심사인 도청 이전을 비롯해 ‘낙동강 프로젝트’와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CEO’를 자처하며 1년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그는 많은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가 지방행정 혁신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전국 단위 각종 평가 때 4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와 농민사관학교는 전국 시·도지사 공약 가운데 최우수 공약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도민과의 약속인 일자리 7만개 창출은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국내·외 자본을 적극 끌어들여 공장을 짓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산 1000억원대의 중견 기업 육성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지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위기에 처한 농촌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이 도정의 중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우산업 발전 등 농어업 육성 10대 프로젝트의 차질없는 추진은 물론 농어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모든 정책을 다 동원할 것”이라고 재삼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화·교육·의료 등의 각종 혜택은 수도권이 다 누리고, 환경만 지키고 있는 지방은 결국 죽으라는 것밖에 더 되느냐.”며 반발했다. 비수도권이 모인 지역균형발전협의체의 공동 회장인 김 지사는 “수도권의 규제가 완화되면 모든 것들이 수도권으로 빨려든다.”며 “수도권 규제 완화를 막는데 지방이 총력전을 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취임1주년…단체장 인터뷰] 박성효 대전시장

    [취임1주년…단체장 인터뷰] 박성효 대전시장

    대전 시장실 벽에는 크레용으로 그린 초등학생 작품 10여점이 붙어 있다. 액자로 만들지 않고 압정으로 그냥 꽂아 놓아 수수하기 이를 데 없다. 박성효 시장은 “비싼 그림 걸어 두면 뭐해. 좋잖아.”라며 웃어 넘겼다. 매달 각 학교에서 그림을 보내줘 바꾼단다. 돈 한푼 안들이고 시장실을 환경미화하고 있는 것이다. 겉치레를 중시하지 않는 그의 개성이 엿보인다. 시민과 가깝다는 메시지도 은근히 던진다. 박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무엇보다 중시한다.‘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들도 이런 차원에서 나왔다. 취임 직후 ‘3000만그루 나무심기’에 적극 나섰다. 요즘 시내 주요 도로변과 아파트단지 등에 소나무와 이팝나무 등을 추가로 심고 있다.“참 좋다.”고 칭찬하는 시민이 많다. 매년 200만그루씩 심는다는 계획이다.2020년까지 계속된다. 올들어 지금까지 150만그루를 심었다. 박 시장은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이 만한 게 없다.”고 말했다. 책읽기도 독려한다. 가족이 함께 읽기를 권장하고 있다. 건전한 가족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다. 그는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화목한 가정으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했다.‘이제는 가족입니다’가 시정의 모토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환경과 문화부문의 강화다. 하지만 대전은 산업단지가 무척 적다. 그는 “그렇더라도 공해를 유발하는 기업은 유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민 삶의 질을 해친다는 이유다. 대신 지식산업 관련업체를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대전은 대덕연구단지가 있어 지식산업 인프라는 국내 최고다. 얼마 전 일본을 방문해 엑스포과학공원 컨벤션센터에 호텔을 짓겠다는 사업자를 찾아냈다. 지난해 10월 ‘2009년 국제우주항공총회(IAC)’도 유치했다. 지금은 엑스포과학공원에 ‘로봇랜드’를 유치하는 데 온힘을 쏟고 있다. 대학 총장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장 등으로 구성된 ‘로봇랜드 유치출범위원회’를 발족시켰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인간형로봇 ‘휴보’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근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을 유치하는 데 실패한 게 그를 로봇랜드 유치에 더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고 있다. 취임 후 박 시장을 가장 괴롭힌 문제는 시내버스 파업이다. 시민들이 11일 간 불편을 참아내며 지지했지만 협상결과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는 평가다. 그는 “관리가 소홀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낸 뒤 “문제가 된 준공영제를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시장은 과학도시 대전을 ‘과학수도’로 업그레이드하고 반드시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살기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모델로 삼고 있는 해외 도시가 있느냐.”고 묻자 “우리 대전이 세계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맞받아쳤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취임1주년…단체장 인터뷰] 김범일 대구시장

    [취임1주년…단체장 인터뷰] 김범일 대구시장

    김범일 대구시장에 대한 지난 1년 동안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가시적인 성과도 상당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다. 상대적으로 열세라는 평가를 딛고 얻어낸 쾌거다. 김 시장은 “세계육상대회 유치를 계기로 시민들이 냉소주의와 패배감에서 벗어나 대구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대구·경북 한방산업진흥사업 추진, 섬유산업 고부가가치화와 기계·금속산업 육성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눈에 많이 띈다. 또 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희망경제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저소득층 실업자 고용촉진사업과 취업알선 지원기능을 강화했다. 이 밖에 산업용지 공급 확대, 비즈니스서비스산업 기반 조성, 전시 컨벤션산업 육성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시정 역량을 쏟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국제지식산업도시’ 건설을 위한 3대 발전 전략 및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또 디지털산업단지 재정비, 동대구 역세권 개발, 광역교통망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한 도시 업그레이드 등의 사업을 차근차근 벌여나가기로 했다. 올해 말부터 공단 개발도 추진한다. 올해는 봉무단지, 내년에는 성서 5차단지와 테크노폴리스를 각각 착공한다. 지역연구개발의 거점이 될 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 조성사업도 올해 말 공사에 들어간다. 디지스트는 메커트로닉스, 모바일, 나노 등 신성장 분야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기발전계획도 밝혔다.2020년 대구의 인구는 275만명으로 잡고 도시공간구조를 2도심·4부도심·1신도시로 설정, 도시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WEC) 등 각종 국제행사 유치 및 성공적 개최로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발돋움시킨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각종 국제대회 개최만큼 그 지역을 홍보하는 데 효과적인 것이 없다.”며 “국제회의와 행사 등이 지속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유치에 실패한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과 관련해서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예정 구간의 교통 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민자 유치 등을 통해 모노레일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취임1주년…단체장 인터뷰] 김완주 전북지사 “도정 최종 목표는 산업부흥 중앙 의존적 경제구조 탈피”

    [취임1주년…단체장 인터뷰] 김완주 전북지사 “도정 최종 목표는 산업부흥 중앙 의존적 경제구조 탈피”

    “전북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북의 신 산업혁명은 이제 시작입니다.” 취임 1년을 맞은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10일 “지난 한해는 전북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해 지혜를 모으고 밑그림을 그리는 데 총력을 기울인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터를 고르고 기둥을 세우는 단계이지만 중앙 정부와 기업들이 스스로 변하는 전북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북 도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북의 산업을 부흥시키는 것입니다.” 김 지사는 “단기적인 경기부양이나 중앙 정부만 바라보는 의존적 경제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전북이 추진해온 일련의 산업정책은 전북의 신 산업혁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전북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로 우선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시작했다.’는 점을 내세운다. 도는 지난 1년 동안 전북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 각 산업의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일에 삼성경제연구원 등 한국 최고의 두뇌집단을 동원했다. 예전에는 다소 느슨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도청 직원들이 매일 밤 늦도록 야근을 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짜내고 있는 것도 크게 달라진 풍속도이다. “첨단 부품소재와 식품 산업, 국제 해양관광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입니다. 그 유효성과 가능성은 충분히 입증됐습니다.” 김 지사는 “산업 전략 수립과 함께 사업의 목표가 뚜렷해졌다.”면서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국제공항과 항만의 글로벌화를 힘껏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제일주의’를 내걸고 1년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그는 국정시책 합동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돈 버는 농어업 육성, 글로벌 인재 양성 등 많은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 최고 수준의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새만금특별법 제정 가시화 ▲첨단부품소재산업 본궤도 진입 ▲복합소재기술원 설립 ▲도 산하 5개 기관 낙후지역 이전 추진 등은 민선 4기 1년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들이다. “남은 3년은 전북의 4대 성장동력산업을 그려진 구상에 따라 실천하고 성과를 거두는 시간이어야 합니다.” 김 지사는 앞으로 경제발전의 구상을 완성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마련함과 동시에 민자를 유치해 공장을 짓고 고용을 창출하는 데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행정 혁신뿐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육현실 개혁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우수교사 유치, 농촌지역 특목고 확대, 교육의 현장성 강화로 우수한 향토 인재를 육성키로 했다. “전북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회대타협을 실현하는 사회연대협약을 제안합니다.” 김 지사는 전북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이 소지역주의를 벗고 지역간 화합과 상생 발전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또 노사 대협약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안정된 고용시장을 조성해 기업들이 찾아오는 지역으로 만들 것을 호소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취임1주년…단체장 인터뷰] 김용서 수원시장

    [취임1주년…단체장 인터뷰] 김용서 수원시장

    경기 수원시는 민선 4기 들어 중앙정부와 경기도,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34개의 각종 상을 휩쓸었다. 김용서 시장의 1년 성적표인 셈이다. 김 시장은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행정경험과 오랜 기업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에 경영 마인드를 접목시키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특히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던 수원 도심은 김 시장 취임 이후 크게 개선됐다. 국도 1호선과 주요교차로에 대한 입체화 및 외부 순환도로망 개설 등 도로사업에 올인한 결과 교통사정이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이다. 그는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광교명품신도시와 관련,“뛰어난 녹지비율(41%)과 자족기능,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국내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정보기술과 생명공학, 나노기술, 융합복합기술을 한 단지에 묶어놓은 광교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인근 삼성전자와 연계한 실리콘밸리가 조성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시장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화성을 복원하는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성역화사업을 통해 성곽 안을 200년 전 모습으로 완전 복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3430억원을 투입했지만 국비 지원은 140억원에 불과했다.”며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 시장은 “10여년 전 복개한 수원천이 도로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복개 여론도 높다.”며 “서울 청계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분야에 예산을 집중투자하는 것과 관련,“교육인프라를 구축해 인재를 양성하지 않는다면 지역 발전은 물론 나라의 장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지난해까지 730억원을 학교시설 개선에 투입했고 올해도 106억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취임1주년…단체장 인터뷰] 박맹우 울산시장 “광역시 10돌 도약 원년 삼아 세계적 생태·산업도시 건설”

    [취임1주년…단체장 인터뷰] 박맹우 울산시장 “광역시 10돌 도약 원년 삼아 세계적 생태·산업도시 건설”

    “광역시 승격 10년이 되는 올해를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울산을 세계 경제의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재선으로 6년째 시정을 이끌고 있는 박맹우 울산시장은 “글로벌 기업환경과 푸른 생태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어 울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시정 각오를 밝혔다. 박 시장은 “우리나라 산업 중추도시인 울산이 세계와 겨루기 위해서는 행정이 적극 나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같은 넓은 땅을 가진 나라와 기업 환경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행정이 발벗고 나서야 한다.”면서 “시민·노사·사회단체도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 고도화와 전기·전자 등 첨단산업 유치에 전력을 쏟는 한편 2011년까지 1000여만㎡(300여만평)의 공장 용지를 조성해 공급하고 장기적으로 1000여만㎡ 더 조성해 산업용지 부족난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5년 전 시정을 맡은 직후 태화강 복원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오염 때문에 시민들이 찾지 않던 강이 수영대회를 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원으로 바뀌었다. 박 시장은 “태화강 대숲공원 주변 35만여㎡의 태화들도 공원으로 조성해 태화강변 일대가 세계적인 강변 공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몇년 전부터는 울산 도심 곳곳이 푸른 덩굴식물로 덮이고 있다.“삭막한 도심의 콘크리트 건물벽과 담벽을 덩굴을 심어 푸르게 꾸며 보자.”며 박 시장이 아이디어를 냈다. 울산시는 2010년까지 100만 그루의 덩굴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박 시장은 올해 초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인사 쇄신제도인 ‘시정지원단’을 도입한 것과 관련해 “신분보장과 관행적 온정주의 때문에 능력과 실적 중심의 인사운영제도가 정착되지 못하는 공직사회 인사 관행을 고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년보장을 믿고 일 안 하는 공무원들의 정신 자세를 바꾸어 열심히 일하게 하고 조직에 적절한 긴장감이 유지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퇴출이 목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광역시 승격 10년 울산 어떻게 달라졌나 대한민국의 ‘산업수도’ 울산이 15일 광역시로 승격된 지 10돌을 맞는다. 경남도의 기초단체로 있던 울산시와 울주군은 1995년 1월 울산시로 도·농 통합돼 2년 후인 1997년 7월15일 광역시(1개 군,4개 구)로 승격됐다. 광역시 승격을 계기로 울산시는 공해도시라는 좋지 않은 이미지를 씻기 위해 환경개선을 최대 역점 시책으로 추진했다. 환경개선 중기종합계획을 세워 기업체 등과 합심해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 대기가스 배출이 대폭 감소하는 등 공해와 악취가 없는 친환경 생태산업도시로 바뀌었다. SK㈜가 1000억원을 들여 도심 야산 등 364만㎡(110만여평)를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시에 기증한 울산대공원(2006년 5월 완공), 죽음의 강이던 태화강이 연어가 돌아오고 2년 전부터 수영대회를 여는 등 되살아난 사례가 생태도시로 변모한 울산의 상징으로 꼽힌다. 한국 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자동차 관련 생산·연구 단지인 오토밸리와 정밀화학지원센터 조성을 올해 완료하고 주력 산업인 자동차·조선·정밀화학 산업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 여건도 매년 향상됐다. 광역시 승격으로 늘어난 교육 예산을 교육환경 개선에 해마다 대폭 투입한 데 따른 것이다. 광역시 승격 후 지난해까지 62개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됐다. 울산과학고가 설립되고 10여년 숙원사업이었던 국립대학(울산과학기술대학) 설립이 확정돼 2009년 3월 개교한다. 또 축구전용경기장을 건립해 2002년 월드컵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종합운동장을 신축해 2005년 제86회 전국체전과 이듬해 제35회 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취임1주년 단체장 인터뷰] 허남식 부산시장

    “부산 경제의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남은 임기 동안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지난 1년간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하철 환승제 등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지역 경제도 각종 지표상으로 호전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시행되는 버스·지하철 환승제 및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시민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를 재임 동안 최대 성과 중의 하나로 꼽았다. 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적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환율 인상 및 고유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부산의 주력 산업인 조선 기자재와 자동차 부품, 기계업종 등이 호조를 보여 수출이 늘고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도 사상 최고 증가를 기록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창출 시책 등을 중점 추진,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부산에 산업용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강서구 화전산단 등 11개 산업단지가 조성 또는 완공된 상태이고 강서구 미음신도시도 모두 산업 용지로 전환하는 등 산업 용지 확충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북항 재개발과 KTX 부산역 지하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항 재개발 계획은 방향을 놓고 정부와의 갈등도 있었지만 복합형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KTX 부산역 구간 지하화는 현재 기술성, 안전성 용역이 진행 중이어서 이 결과에 따라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줄어드는 인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만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구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국 최하위권인 출산율과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점, 지방 분권과 권한 이양이 지방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워했다. 허 시장은 부산 시정과 관련해 유엔 경제이사회국 주관 정부혁신 포럼에 부산의 선진 지식행정시스템이 소개됐고, 국정시책 합동 평가에서 여성, 복지, 지역경제 등 5개 분야가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부산의 행정력은 이미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자랑했다. 허 시장은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장점은 살리고 어려움은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산은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과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만큼 시민과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글로벌 마케팅 주력… 올 수출목표 23억弗” 취임1주년 정귀래 aT사장

    “글로벌 마케팅 주력… 올 수출목표 23억弗” 취임1주년 정귀래 aT사장

    ‘고객과 함께 우리 농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 26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정귀래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이 지난 4월 선포한 비전이다.aT가 국내의 농산물 수급조절에만 주력했다가는 ‘우물안 개구리’로 전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 사장은 취임 이후 aT가 글로벌 마케팅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켰다. 모스크바에 aT센터를 열어 종전 5개국 8개소 이전 해외사무소를 지난해 모두 9개로 늘렸다. 최근에는 센다이와 칭다오에도 aT센터를 개설하기에 앞서 해외시장 조사요원을 파견했다. 내년에는 타이베이에 aT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또한 국내 화훼산업을 돕기 위해 지난 18일에는 세계 최대규모인 네덜란드 알스미어 화훼도매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 사장은 “현재의 국제농업환경은 FTA(자유무역협정) 확산,DDA(도하개발어젠다) 협상 등으로 급변하고 있다.”면서 “전세계를 우리 농산물의 유통시장으로 보고, 수출지원을 하는 것이 aT의 임무”라고 말했다. 글로벌 마케팅에 대한 하드웨어 구축은 성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15억달러였던 농산물 수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20억달러를 넘어섰다. 정 사장은 올해는 23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치도 단일 농산품으로는 최초로 지난해 1억달러 수출을 이뤘다. 올해는 1억 12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정 사장은 내부 체질도 개선했다. 우선 종전 농수산물유통공사라는 사명을 글로벌 감각에 맞도록 aT로 바꿨다.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부서를 팀제로 전환, 팀장은 1∼3급 가운데 능력있는 직원으로 선발하도록 했다. 지난 2월에는 경영혁신과 조직·정원관리를 맡을 CS(고객만족)혁신부를 신설했다. 고객지원시스템, 비축물자전자입찰시스템 등이 구축된 것도 정 사장이 추구하는 고객만족경영의 일환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취임1주년 이해찬총리 ‘대권’ 속내 언뜻 비친 듯

    취임1주년 이해찬총리 ‘대권’ 속내 언뜻 비친 듯

    이해찬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대권’에 대한 속내를 내비쳤다.“(어떤 자리를) 맡겠다고 해서 맡은 적이 없으며, 현 직분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총리로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차기 대권의 기회가 올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의중을 언뜻 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총리는 취임 1주년을 맞아 2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차기대권 도전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권에 관심이 없다.”면서도 “지금까지 30년 이상 사회생활을 하면서 한번도 저 자리에 가야겠다고 해서 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신문들은 대권에 관심이 있지만 나는 대권에 관심이 없다.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감옥도 가보고 국회의원도 해보고 서울시 부시장도 해봤으나 한번도 저 자리에 가야겠다고 해서 간 게 아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총리를 하는 동안 대권을 의식해 한눈을 파는 것은 국가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지금까지 차기 대선에 나서겠다고 한 적이 없다. 그렇다고 나서지 않겠다고 한 적도 없다. 이날 ‘대권에 관심없다.’고 했지만 이 말이 총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해당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날 발언을 계기로 여권의 잠재후보군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여권 일각에선 기존의 김근태 복지·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이 총리가 가세한 3룡(龍)론과 김혁규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28일 입각한 천정배 법무부장관 등을 포함한 ‘7룡론’이 나오고 있다. 이 총리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일체감’도 강조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천 법무와 이재용 환경부장관 인선에 대해 “최상의 선택으로 본다.”며 야당의 공세를 정면으로 치받았다.“이 장관은 환경전문가이고, 구청장도 훌륭하게 해낸 분”이라며 “지역안배와 전문성을 살리는 차원에서 이뤄진 인선인데 이걸 문제삼으면 특정지역의 사람은 쓰지 말고 무능한 사람을 쓰란 말이냐.”고 반문했다. 이밖에 “대통령과 여러차례 논의했고, 나도 적극 천거했다.”“요즘처럼 청와대와 총리실이 협조하던 때가 별로 없다.”“일주일에 다섯번은 청와대에 들어간다. 오늘도 간다.”는 등의 말로 최근의 당·정·청 갈등설을 불식하려 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의 부동산값 폭등과 계속되는 내수부진, 교육정책의 혼선 등에 대해서는 외부적 요인 만을 애써 강조해 정부 정책을 책임진 총리로서 지나친 책임회피, 나아가 현실부정이 아니냐는 비판도 받고 있다. 이 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 5% 달성이 어려울 듯하다.”라고 예상하면서도 그 요인으로 고유가와 원화절상, 기업의 투자부진을 꼽았을 뿐 정부 정책의 문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부동산값 폭등에 대해서도 “일부 지역만 올랐고, 그것도 호가에 불과할 뿐 비교적 중산층 이하 서민들 주택은 굉장히 안정돼 있다.”고 말해 국민들의 정서와는 다소 거리를 보였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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