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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 와인 함박웃음...우리술 품평회 대통령상 수상

    영동 와인 함박웃음...우리술 품평회 대통령상 수상

    포도와 와인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또한번 자존심을 지켰다. 영동군은 블루와인컴퍼니(대표 진창원)의 ‘베리와인1168 CS’가 2026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대상과 우리술 전체 제품 가운데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1168은 진 대표가 와이너리를 시작한 2011년과 당시 진 대표 나이 68세를 의미한다. CS는 포도품종 캠벨얼리와 스위트의 약자다. 영동 와인이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대통령상 수상은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등 6개 주종에서 각각 대상을 받은 제품간 경쟁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다. 영동군 관계자는 “베리와인1168 CS는 포도향을 잘 살렸고 맛이 깔끔하며 가성비가 좋은 와인”이라며 “오랫동안 전통주가 강세였던 우리술 품평회에서 과실주가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영동 와인의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 대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2024년에는 갈기산포도농원의 ‘포엠 로제’, 2025년에는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샤인머스켓 화이트 스파클링’이 과실주 대상을 받았다. 이번 우리술 품평회에는 전국 294개 업체 472개 제품이 출시됐다.
  • “내 아들 학폭 조사?” 교직원 21명에게 274회 행패…법정구속

    “내 아들 학폭 조사?” 교직원 21명에게 274회 행패…법정구속

    청주지법 영동지원 형사1단독 강춘구 판사는 20일 교직원들에게 욕설하거나 고성을 지른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아동학대 등) 등으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과 벌금 2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자기 자녀 B군이 재학하던 옥천의 한 초등학교와 옥천교육지원청,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21명에게 274차례에 걸쳐 전화로 욕설하거나 고성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B군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조사를 받게 되자 이에 항의하는 등 각종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담당 부서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기도 했으며, 일부 교직원은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A씨는 2024년 6월 B군이 수학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자택에서 플라스틱 막대로 때린 혐의로도 기소됐다. 강 판사는 “학부모의 요구가 정당한 목적을 갖고 있다고 할지라도 교직원의 인격권을 침해하고 학교 운영 자체를 방해할 정도의 행위까지 정당화될 순 없다”고 판시했다.
  • 고물가·경기 침체에 곳간 연다… 민생회복지원금 전국 확산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소비를 지역 안에서 순환시키겠다는 전략이나 재정 건전성을 둘러싼 우려도 나온다. 16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의령군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들어갔다. 올해 6월 말 기준 주민등록을 둔 약 2만 460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모두 125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의령사랑상품권으로 준다. 신청은 9월 11일까지다. 하동군도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을 8101억원 규모로 확정하면서 민생회복지원금 120억원을 편성했다. 군민 3만 9703명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53만 7372명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총사업비는 544억여원으로, 9월 17일 지급을 목표로 잡았다. 통영시도 시민 1인당 35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비슷한 흐름이다. 강원 속초시는 지난달 20일부터 1인당 20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 중이다. 전남광주 함평군은 1인당 50만원을, 충북 영동군과 전북 고창군·완주군·부안군은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남광주 나주시와 고흥군 등은 20만~30만원 지급을 추진 중이다. 반면 강원 강릉시와 충남 당진시에서는 민생지원금 지급안이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각 지자체는 소비 위축과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데 지원금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은 사용처가 지역으로 제한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 증대 효과가 크다는 점을 강조한다. 반면 재원 마련을 위해 재난 대응 등을 위해 비축한 예비비나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을 끌어다 쓰기도 해 현안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보편적 현금 지급은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경제적 효과 평가’에서 “소비쿠폰과 유사한 정책을 시행할 때 정책 시점, 차등 지원 방식, 사용처 등을 정밀 설계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상공인 등이 자생적 회복력을 갖출 수 있는 생태계도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충북지역 초등 6학년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로 배치

    충북지역 초등 6학년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로 배치

    충북도교육청은 2027학년도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조정하는 학생배치계획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조정해 운영 중인 충북교육청이 내년부터 6학년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과 중학교 진학이라는 학교생활 주요 전환기에 학생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6학년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중학교 생활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학급 규모를 줄여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 생활을 면밀히 살피고, 상담과 진학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정에 따라 2027학년도 도내 6학년 학급 수는 692학급에서 814학급으로 122학급 늘어난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19.4명에서 16.5명으로 낮아진다. 현재 도내 시군별 6학년 학급당 학생 수는 △청주 21.7명 △ 충주 18.9명 △제천 18.7명 △보은 9.8명 △옥천 12.4명 △영동 11.2명 △진천 19.9명 △괴산증평 14.8명 △음성 17.5명 △단양 9.5명이다. 내년부터 △청주 18.1명 △충주 15.9명 △제천 15.7명 △보은 8.6명 △옥천 11.8명 △영동 10.1명 △진천 16.6명 △괴산증평 13.4명 △음성 15.6명 △단양 8.9명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학교별 교실 공간과 교원 정원 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학급당 학생 수가 상향 편성될수 있다.
  • 이재명 대통령, 野 다선들과 ‘릴레이 골프 회동’

    이재명 대통령, 野 다선들과 ‘릴레이 골프 회동’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부터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과 골프 회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전·현직 국회부의장, 4선의 김태호 의원 등과는 실제 라운딩이 성사됐고, 또 다른 의원들에게도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이 대통령은 6·3 지방선거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이 선출된 지난 6월 모처에서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인 주호영(5선·대구 수성갑) 국민의힘 의원과,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박덕흠(4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부의장과 골프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는 조정식 국회의장도 참석했다고 한다. 주 의원은 회동 당시 이 대통령에게 대구·경북(TK) 행정통합 무산을 지적하며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은 지난 4월 2일 이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았을 당시 비공개 환담에서도 TK 행정통합을 요청한 바 있다. 김태호(4선·경남 양산을)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달 초 이 대통령과 골프를 쳤고 개헌 등 정국 현안 관련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이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 제안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각각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단기예보] 폭염·열대야 이어져…오늘~내일 동해안 중심 강한 비, 해상 풍랑·너울 주의

    [단기예보] 폭염·열대야 이어져…오늘~내일 동해안 중심 강한 비, 해상 풍랑·너울 주의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겠다. 낮에는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 오늘과 내일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 부산·울산, 경남 중·동부 내륙,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늘부터 시작돼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짧은 시간에 강하게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오늘 오전까지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산지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산지 20~60㎜, 많은 곳은 80㎜ 이상이며 강원 북부 동해안과 산지는 5~40㎜다.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는 20~60㎜, 많은 곳은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산지에서 80㎜ 이상이 예상된다. 부산·울산은 20~60㎜, 경남 중·동부 내륙과 울릉도·독도는 5~40㎜, 제주도 산지·중산간은 10~50㎜, 제주도 해안은 5~30㎜가 내릴 전망이다. 오늘 오후에는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 전북, 전남 북부, 경상권 내륙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 5~40㎜, 충북과 대구·경북 내륙 5~60㎜, 대전·세종·충남과 전북, 광주·전남 북부, 경남 서부 내륙은 5~40㎜다.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 하천변, 지하차도, 저지대와 급경사지 주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은 오늘과 내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지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는 중부지방이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35도,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낮 최고기온은 27~34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상된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곳이 많아 냉방기기 활용과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대비가 필요하다. 바다 상황도 좋지 않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 먼바다, 서해 남부 먼바다, 동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 일부 해역은 최대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서해상, 동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 경남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와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고, 해안도로 침수 가능성도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순간풍속 70㎞/h 이상, 산지는 90㎞/h 이상에 이르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도 내일까지, 남해안은 모레까지 순간풍속 55㎞/h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글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흐리겠고, 밤에는 강원 영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오산시민, 자매도시(영동·속초·순천·진도·남원) 관광·숙박 최대 50% 할인

    오산시민, 자매도시(영동·속초·순천·진도·남원) 관광·숙박 최대 50% 할인

    경기 오산시는 전국 5곳의 자매도시에서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관광시설과 숙박시설 등의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신분증 등 오산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만 제시하면 관광지 입장료와 숙박비 등을 할인받을 수 있고, 일부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매도시는 충북 영동군과 강원 속초시, 전남광주 순천시·진도군, 전북 남원시 등 5곳이다. 영동에서는 노근리평화공원 숙박시설과 대회의실, 식당, 명상룸 등 대관시설 이용료를 30% 할인받을 수 있고 속초시는 속초시립박물관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속초해수욕장에서는 파라솔과 튜브를 무료로 빌릴 수 있고,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권도 받을 수 있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와 낙안읍성민속마을,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입장료를 50% 할인하고 진도군에서는 진도타워와 해양생태관 등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남원시는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지리산허브밸리,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 입장료를 면제한다. 항공우주천문대와 어린이과학체험관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남원예촌 숙박료는 주말 기준 20~30%, 화인당 한복대여료는 50% 깎아준다. 조용호 시장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자매도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혜택도 함께 챙겨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교류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1인당 50만원? 추석, 설렌다” 수천억원 민생지원금 어디에 풀리나

    “1인당 50만원? 추석, 설렌다” 수천억원 민생지원금 어디에 풀리나

    각 지자체, 추석 전 지원금 속속 발표함평·의령 1인당 50만원 ‘최고 금액’통영, 35만원으로 상향·409억 투입지역 내에서 사용하는 선불카드 방식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여러 지자체가 ‘민생지원금’ 지급 계획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이들 지자체가 이번 지원금에 투입하는 예산을 합하면 2000억원 선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6일 전북 부안군은 고물가 등으로 위축한 소비 심리를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군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30만원씩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부안 관내에서만 쓸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준다. 다음달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재원 마련 후 추석 연휴 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수익 구조를 만들어 중장기적으로는 2030년부터 모든 군민에게 매달 30만원 이상의 기본소득을 주는 선순환 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고창군도 추석 전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군민활력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추경예산안을 전날 의결했다. 소요 예산은 약 151억 2000만원으로, 지난 6월 30일 기준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 지급 대상이다. 완주군 역시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한다. 대상은 지난달 31일 기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10만 5000여명이다. 올해 말까지 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의 지원금은 다음달 8월부터 군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는 나주시가 238억원을 들여 시민 1인당 20만원을, 고흥군은 약 180억원을 투입해 군민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민생지원금 지급 계획 중 가장 큰 액수는 1인당 50만원을 주는 전남광주 함평군과 경남 의령군이다. 함평군은 지난달 30일 추경안을 의결하면서 민생회복지원금에 151억 1000만원을 편성했다. 지원금은 군민 1인당 50만원씩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올해 말까지다. 의령군 역시 군민 1인당 5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난 6월 30일 기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영주권자 등 약 2만 4600명이 대상이다. 총 125억원 규모의 지원금이 의령사랑상품권으로 전달된다.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읍면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방문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통영시는 시의회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규모를 시민 1인당 35만원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강석주 시장이 후보 시절인 6·3 지방선거 당시 공약한 1인당 33만원보다 증액된 것이다. 지원금 소요 예산은 409억원으로, 시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49억원과 일반 재원 60억원을 활용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 4월 15일 기준 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외국인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 11만 6353명이다. 경남에서는 이밖에도 김해시가 545억원을 들여 시민 1인당 10만원을, 하동군이 120억원을 들여 1인당 30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주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충북 영동군도 군민 1인당 30만원의 2차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난달 1일 기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군민이 대상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다.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형태 지원금은 다음달부터 순차 지급된다. 영동군은 지난 1월에도 군민 1인당 50만원의 1차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 기상관측 사상 최악 폭염…15만명 몰린 곳, 20대 ‘픽’ 쓰러져

    기상관측 사상 최악 폭염…15만명 몰린 곳, 20대 ‘픽’ 쓰러져

    2일 경남 양산의 기온이 42.5도를 찍으며 122년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이 덮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양산의 기온은 오후 1시 16분 42.0도를 기록한 데 이어 1시 26분에는 42.5도까지 치솟았다. 양산 낮 최고 기온은 지난달 29일 이후 닷새 연속 40도를 넘긴 상태다. 전날에는 41.6도를 기록하며 기상관측 사상 최고 기온 기록을 쓴 데 이어 하루 만인 이날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내 기상관측 사상 42도가 측정된 것도, 특정 지역에서 닷새 연속 40도를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40도 안팎까지 치솟자 각지에서는 온열질환과 단수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인천시가 주최하는 록 음악 축제인 ‘2026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는 15만명이 몰린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잇따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폭염에 대비한 의료 부스와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공연을 관람하던 2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열경련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달 31일과 전날에도 열실신과 열경련 등을 호소하는 관람객이 이어지는 등, 이날 오후 2시까지 관람객 6명과 입점업체 관계자 1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전날 오후 충북 영동군에서는 한 50대 남성이 밀폐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인근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으러 갔다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차에 휴식을 취하러 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에는 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에서 등산하던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사망자 13명을 포함해 총 1781명으로 집계됐다. 남부 지역을 덮친 최악의 폭염으로 프로야구 경기도 차질을 빚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 대 NC 다이노스 경기를 폭염을 이유로 취소했다. 전날 경기가 취소된 데 이어 이날도 경기 개시 시각까지 38도를 웃돌 것으로 관측되자 경기가 취소됐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삼성 라이온즈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는 경기 개시 이후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경기 시작 시간을 30분 늦췄다.
  • 폭염 속 차안에서 쉬던 50대 숨져…열사병 추정

    폭염 속 차안에서 쉬던 50대 숨져…열사병 추정

    폭염 속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하던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쯤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 둘레길 주차장에서 50대 A씨가 차량 내 숨져 있는 것을 지인 B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지인들과 함께 인근 하천에 다슬기를 잡으러 왔던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7시 40분쯤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차에 휴식을 취하러 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발견된 당시 차량에는 에어컨이 틀어져 있지 않았고, 모든 창문은 닫힌 상태였다. 경찰은 A씨에게 지병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밀폐된 차 안에서 잠을 자다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영동지역은 낮 최고기온은 35까지 치솟았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 체면 접고 양산 편 남자들… 눈치보기엔, 오늘도 최고 37도

    체면 접고 양산 편 남자들… 눈치보기엔, 오늘도 최고 37도

    양산 쓰면 체감 더위 3.6도 낮아져‘중년 여성 전유물’ 고정관념 옛말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수요 증가오늘 제주부터 비… 전국에 확대 서울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3일 정오 서울 마포구 공덕역 앞. 점심시간을 맞아 건물 밖으로 나온 직장인들은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삼삼오오 양산을 펼쳐 들었다. 20대부터 50대까지 양산을 든 남성들이 심심찮게 눈에 띄었고, 양산을 함께 나눠쓰기도 했다. 갈수록 심해지는 더위 속에 중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양산이 청년과 남성들 사이에서도 폭염을 견디기 위한 일상용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2년 전부터 양산을 챙겨 다닌다는 30대 남성 이주영(31)씨는 “예전에는 양산이 여성스럽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쓰고 안 쓰고의 차이가 커 무조건 챙긴다”며 “회사에서도 남자 팀원 2~3명이 양산을 쓴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 대학가에도 양산을 든 남성 청년들이 적지 않았다. 대학생 김모(21)씨는 “지난해 양산 없이 다니다 피부가 빨갛게 익어 고생했다”며 “올해는 반팔을 입을 때부터 챙기는 필수품”이라고 말했다. 남자 동기들과 같이 양산을 쓰고 가던 최모(25)씨도 “살인적인 더위를 피하는 데 남녀가 어디 있겠냐”며 “주변 또래 중에서도 양산을 쓰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고 했다. 양산의 효과는 연구에서도 확인된다. 일본 쓰쿠바대 연구진이 2024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양산을 쓰면 햇볕을 그대로 맞았을 때보다 기온과 습도, 복사열 등을 종합한 더위 수준이 평균 3.6도 낮아졌다.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뜨거운 햇볕을 가리기 위해 양산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양산 디자인도 단순해지는 추세다. 남색 양산을 든 동대문구 주민 한모(66)씨는 얼굴의 검버섯을 가리키며 “몇십 년 전과 달리 이제는 양산 없이 다니지 못할 만큼 뜨겁고 자외선이 강하다”며 “아내 양산은 레이스가 있어 들기 망설여졌지만, 요즘은 단순한 디자인도 잘 나와서 괜찮다”고 말했다. 양산 수요도 증가 추세다. 다이소에 따르면 지난달 우양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 증가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무난한 디자인에 우산도 겸하는 우양산을 출시하면서 이를 찾는 남성 고객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올여름은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이었던 지난해보다 기온이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6~8월 전국 평균기온은 25.7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적으로 확충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올해 7~8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도 60%로 전망됐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7도,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5~37도로 예보됐다. 14일은 새벽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이 203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12일까지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741명이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5시 쯤 충북 영동군에서 무더위 속 밭일을 하던 8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 충북 영동서 밭일하던 80대 숨져...온열질환 추정

    충북 영동서 밭일하던 80대 숨져...온열질환 추정

    충북 영동에서 무더위 속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남성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32분쯤 영동군 심천면의 한 주택 마당 텃밭에서 8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신고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A씨는 숨진 상태였다. 당시 영동 지역 온도는 32도였다. 이날 영동군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으며 한낮 최고 기온은 35.2도였다. 경찰은 A씨가 텃밭에서 홀로 일을 하다가 온열질환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최대 200㎜ 장맛비 내린다…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주의’ 상향

    최대 200㎜ 장맛비 내린다… 산사태 위기경보 ‘관심→주의’ 상향

    9일까지 중부지방·호남 중심 많은 비 오는 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7일 서울·대구·인천·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경북에 내려진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된다. 전남광주·부산·울산·경남은 이미 ‘주의’ 단계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는 현재 ‘관심’ 단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일 강수량은 충남 금산에서 93.7㎜(금산)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충북 영동 86.5㎜(가곡), 전북 익산 78.0㎜(함라), 충남 서천 68.5㎜(춘장대), 충북 옥천 66.5㎜, 전북 군산 62.6㎜, 경북 칠곡 61.5㎜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강서구에 17.9㎜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비가 관측됐다. 이어 은평 17.5㎜, 용산 14.0㎜, 구로 13.5㎜, 금천 13.0㎜ 등으로 뒤따랐다. 8일 새벽에서 오후까지 서해상에 새로 형성된 정체전선이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에 따라 북상하면서 중부지방과 호남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우리나라 북쪽에 형성된 절리저기압에서 부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정체전선이 형성된다. 정체전선은 8일 저녁부터 9일 새벽까지는 찬 공기에 밀려 남하하다가 9일 오전부터 다시 북상해 10일 낮 북한 쪽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진동하면서 중부지방과 호남에 많은 비가 매우 거세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는 150㎜ 넘는 비가 내릴 수도 있다. 8~9일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전북 80~150㎜(최고 200㎜ 이상),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 50~100㎜(경기남부·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충북 최고 150㎜ 이상), 전남북서부·경북중부·경북북부 30~80㎜(경북중·북부 최고 120㎜ 이상, 전남북서부 최고 100㎜ 이상), 대구·경북남부 20~60㎜, 강원동해안 5~50㎜, 광주·전남(북서부 제외) 10~40㎜, 경남서부내륙 5~40㎜, 제주 5㎜ 안팎이다.
  • 영동군 감 껍질로 혈당조절 기능성 식품 만든다

    영동군 감 껍질로 혈당조절 기능성 식품 만든다

    충북 영동군은 지역 특산물인 감의 껍질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시·군 특화소재 활용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등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화자원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군은 단순 폐기물로 인식되던 감껍질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감껍질은 폴리페놀, 탄닌, 카로티노이드 등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과 혈당 조절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은 혈당 조절 기능을 활용해 당뇨에 좋은 기능성 식품 원료를 개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감껍질은 그냥 버려지거나 퇴비 정도로 썼다”며 “기존 농업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영동군의 감 생산량은 충북 전체의 40%, 전국의 4%를 차지한다.
  • 0원 인증 챌린지·할인… 지자체, 고유가 지원금 ‘소진작전’

    고유가 피해 지원금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마다 다양한 방법이 총동원되고 있다. 지원금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충북 옥천군은 고유가 지원금의 신속한 관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남김없이 싹!, 골목상권으로 쏙! 0원’ 인증 챌린지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청 직원들이 지급받은 고유가 지원금을 모두 사용한 뒤 잔액 0원이 찍힌 앱 사진 등을 찍어 메일을 통해 군청 경제과로 보내는 방식이다. 지난 10일 시작된 챌린지는 19일까지 이어진다. 군은 공직자가 먼저 실천하면 단순한 소비 권장보다 군민들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보고 챌린지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옥천은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금보다 먼저 고유가 지원금을 써야 기본소득 지원금을 쓸 수 있는 구조다 보니 빠른 소비가 요구된다”며 “어르신들이 지원금 사용을 깜박하는 경우도 있어 챌린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전 군민의 84%인 4만 1922명이 총 98억 8000여만원의 고유가 지원금을 받았다. 1·2차로 나눠 지급된 고유가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이 자동 소멸된다. 지원금 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다. 충북 영동군은 고유가 지원금의 빠른 소비를 위해 6월 한 달간 영동전통시장 다목적 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 매주 토요일 먹거리 장터와 체험 공연이 마련되는 토요 장터가 펼쳐지고 매주 금요일에는 불금 야시장이 마련된다. 40개 전통시장 점포가 참여하는 할인 행사도 매주 토요일 열린다.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매주 수요일은 전통시장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 “영동은 과일의 고장인데 6·7월은 과일 생산이 안 돼 지역경제가 비수기”라며 “이때 주민들의 소비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고유가 지원금, 지금 바로 사용하세요’ 슬로건을 집중 홍보한다. 시군, 공공기관, 민간 단체가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도 추진한다.
  • 온실가스 방치 땐 산불 43% 급증… 2000만 수도권도 위험지대 된다

    온실가스 방치 땐 산불 43% 급증… 2000만 수도권도 위험지대 된다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으면 55년 뒤 우리나라 봄철 기온은 현재보다 6도 오르고, 산불 위험도 크게 치솟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기상청은 11일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 없이 고탄소 배출 국가로 갈 경우 21세기 후반기(2081~2100년)에는 봄철(2~5월) 산불기상지수가 현 4.35에서 6.22로 43%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불기상지수는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과 초기에 얼마나 빠르게 확산·강화할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불이 잘 붙고 진화가 어려운 상위 5% 수준의 ‘극한산불’ 환경이 조성될 확률도 최대 2.7배까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강릉이나 삼척 등에서 봄철에 자주 발생한 대형 재난성 산불이 일상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원인은 온실가스에 따른 기후 변화로 봄철 평균 최고기온이 현재 14.6도에서 향후 20.6도로 6도나 상승하는 데 있다. 기온이 오르면 산속의 낙엽과 나무가 더욱 건조해지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커질 확률이 높아진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산불 위험 지역도 한반도 전체로 확대된다. 현재 산불이 잦은 강원 영동과 경북 지역뿐 아니라 강원 전체(59% 증가)와 충북(47% 증가), 수도권(46% 증가)의 산불기상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이 대형 산불 위험으로부터 더는 안전지대가 아니게 된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한편 이번 주말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여름철 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토요일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엔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제주는 흐리겠다. 일요일인 14일 낮 최고기온은 31도까지 오른다. 찬 공기가 우리나라 대기 상층을 차지하고 있어 당분간 크게 덥지는 않겠지만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일이 잦겠다. 낮 동안 햇볕에 달궈진 공기가 상승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이다. 지역에 따라선 돌풍·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다만 강수량이 많지는 않겠다.
  • 고탄소 지속되면 산불 는다…55년 뒤 ‘극한산불’ 환경 오나

    고탄소 지속되면 산불 는다…55년 뒤 ‘극한산불’ 환경 오나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으면 55년 뒤 우리나라 봄철 기온은 현재보다 6도 오르고, 산불 위험도 크게 치솟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기상청은 11일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 없이 고탄소 배출 국가로 갈 경우 21세기 후반기(2081~2100년)에는 봄철(2~5월) 산불기상지수가 현 4.35에서 6.22로 43%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불기상지수는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과 초기에 얼마나 빠르게 확산·강화할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불이 잘 붙고 진화가 어려운 상위 5% 수준의 ‘극한산불’ 환경이 조성될 확률도 최대 2.7배까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강릉이나 삼척 등에서 봄철에 자주 발생한 대형 재난성 산불이 일상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원인은 온실가스에 따른 기후 변화로 봄철 평균 최고기온이 현재 14.6도에서 향후 20.6도로 6도나 상승하는 데 있다. 기온이 오르면 산속의 낙엽과 나무가 더욱 건조해지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커질 확률이 높아진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산불 위험 지역도 한반도 전체로 확대된다. 현재 산불이 잦은 강원 영동과 경북 지역뿐 아니라 강원 전체(59% 증가)와 충북(47% 증가), 수도권(46% 증가)의 산불기상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이 대형 산불 위험으로부터 더는 안전지대가 아니게 된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한편 이번 주말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여름철 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토요일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엔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제주는 흐리겠다. 일요일인 14일 낮 최고기온은 31도까지 오른다. 찬 공기가 우리나라 대기 상층을 차지하고 있어 당분간 크게 덥지는 않겠지만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일이 잦겠다. 낮 동안 햇볕에 달궈진 공기가 상승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이다. 지역에 따라선 돌풍·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다만 강수량이 많지는 않겠다.
  • 충북도 전 도민 대상 AI 교육...디지털배움터 등 운영

    충북도 전 도민 대상 AI 교육...디지털배움터 등 운영

    충북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기본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고령자나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주 대상이었으나 모든 도민이 AI를 활용할 수 있게 대상을 확대했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다. 교육은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AI 디지털배움터(거점센터)를 활용한 집합교육을 추진한다. 배움터는 총 5곳이다. 현재 충북도 노인종합복지관, 제천종합사회복지관, 영동우체국, 옥천청소년수련관 별관 등에 구축됐고, 오는 8월 진천복합혁신센터에도 마련될 예정이다. 도내 11개 시군 경로당, 복지관, 마을회관 등으로 강사가 파견되는 방문 교육과 교육 공간이 부족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도내 소외지역 등을 에듀버스가 운행하는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희망자들은 디지털배움터와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교육 일정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충북도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5만 8600명을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활용법 등으로 구성된 AI 디지털 기초, 키오스크 등을 알려주는 AI 디지털 생활,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등을 알려주는 AI 디지털 심화 등 다양하게 마련된다. 취약계층과 자주 접하는 복지사, 이장 등을 위한 AI 디지털 조력자 지도 교육,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계층별 실용 교육 등도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계층별, 수준별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촘촘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 와인축제 11일 개막...14일까지 영동군에서

    대한민국 와인축제 11일 개막...14일까지 영동군에서

    충북 영동군이 개최하는 ‘제15회 대한민국와인축제’가 11일부터 14일까지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영동군의 와인산업 30주년을 맞아 산업 중심 콘텐츠를 강화했다. 1996년산 빈티지 와인 옥션과 30주년 기념 퍼포먼스, 프리미엄 한정판 와인 출시 등 영동 와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996년은 영동 포도영농조합이 처음으로 와인을 생산한 해다. 축제장 내 와인 판매장은 구매와 시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변에 지역 음식 부스와 소상공인 판매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배치해 와인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와인아카데미, 과일꼬치 만들기, 커스텀 와인잔 만들기, 샹그리아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1996년생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개 한정 와인잔을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영동난계국악단 공연과 한국와인대상 시상식, 타임슬립 1996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공식 개막식은 12일 오후 7시 개최된다.
  • 조정식, 국회의장 당선…“국민통합·효능감 있는 정치 구현하겠다”

    조정식, 국회의장 당선…“국민통합·효능감 있는 정치 구현하겠다”

    조정식(63·6선, 경기 시흥을) 의원이 5일 22대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조 의장은 앞서 지난달 1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국회의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278표 중 267표를 얻어 당선됐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조 의장은 이날 국회법상 당적보유 금지조항에 따라 탈당계를 제출해 무소속이 됐다. 국회의장은 국회법상 의장의 당적보유 금지조항에 따라 당선된 다음날부터 의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당적을 가질 수 없다.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임기는 2028년 5월까지 2년이다. 조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의 명령만을 받들겠다”며 “국민 앞에 성과로 증명하겠다. 말이 아닌 결과로, 정쟁이 아닌 민생 국회의 효능감으로, 국민께서 체감하는 22대 국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지난 전반기 국회는 내란의 위기를 극복한 헌법수호 국회였다”며 “후반기 국회 역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서 국회의 사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효능 국회, 국민주권 국회, 미래 도약 국회, 국익 외교 국회 등 국회의 역할을 완수하기 위한 네 가지 비전도 언급했다. 특히 조 의장은 “내년이면 1987년 헌법 체계가 40주년이 된다. 이제는 국회가 오래 미뤄두었던 숙제를 마칠 때”라며 “국민주권을 실현하고 효능감 있는 책임정치를 만들 수 있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은 전국 동시선거가 없는 해로 헌법 개정 논의를 제대로 해볼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면서 “22대 국회가 대한민국 의정사에 남을 개헌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정당 대표님들과 의원 여러분이 꼭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남인순(68·4선, 서울 송파병) 민주당 의원이 총투표수 265표 중 251표로 당선됐다.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에는 박덕흠(73·4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의원이 총투표수 246표 중 214표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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