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찾은 박수현 지사 “충남 내륙 새 성장 거점 만든다”
박 지사, ‘충남通행’ 공주시민과 대화사통팔달·세종시 인접성·역사문화 연결
충남도가 풍부한 백제 역사문화 자산을 가진 공주를 충남 내륙의 새 성장 거점으로의 육성을 제시했다.
박수현 지사는 17일 ‘충남통(通)행’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시에서 최원철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충남지사 공주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박 지사는 △충청내륙철도 조속 완성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실현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 확대 △아산∼세종 광역도로망 구축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내륙철도는 태안에서 서산공항과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청양, 공주, 세종을 거쳐 대전까지 146.7㎞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에 총력 대응 중이다.
보령∼부여∼공주∼논산∼계룡∼대전을 잇는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도 국가 계획 반영과 후속 절차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박 지사는 설명했다.
공주∼세종 광역BRT 1단계는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 18.5㎞를 잇는 노선이다. 올해 말 준공 및 시범 운행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도시 성장 기반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송선·동현지구는 세종시 주거·업무·산업 수요를 유치할 수 있는 자족형 신성장 거점 도시로 조성하기로 하고, 잔여 보상과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연내 착공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KTX 공주역 역세권은 기존 도심과의 접근성, 연계 교통망, 인근 산업단지 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해 단계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백제 왕도의 역사문화 자산도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연결한다.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정지산 유적, 고마나루, 대통사지, 수촌리 고분군 등 공주 지역 핵심 유적 6개소에 대한 발굴·정비와 활용을 확대하고,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보존·관리 추진단 유치와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박 지사는 “교통 여건이 뛰어난 공주는 세종시와 인접하고, 백제 역사문화 자산이 풍부한 곳”이라며 “시민 목소리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살피며 공주가 충남 내륙권의 새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22일 아산, 29일 서천 등에서 충남통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남TV’를 통해 생중계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서도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