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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해녀들 모여라… 해녀축제에 이틀동안 3만명이 빠진다

    전국 해녀들 모여라… 해녀축제에 이틀동안 3만명이 빠진다

    전국의 해녀들이 제주에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24일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제16회 제주해녀축제 및 제6회 해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녀문화를 보전·전승하기 위한 제주해녀축제가 올해는 전국 해녀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특히 이번 해녀축제에는 강원, 경북, 울산·부산, 경남 등 한반도 해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동·남해 해녀 60여 명과 각 지역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전국 해녀 교류, 해녀축제 거리 퍼레이드, 개막식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현직 해녀, 주민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하며 연이틀 동안 3만여명이 축제를 즐길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축제 전야제 행사로 제주출향해녀 300명과 전국해녀를 초청해 전국해녀 네트워크 구축방안과 제주해녀 울릉도·독도 출어 연구 토론회, 한반도 해녀 교류 행사를 통해 해녀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1만 2000명의 해녀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해녀는 3226명으로 알려졌다. 특히 23일 개막식에 앞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녀의 안전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기원굿도 봉행된다. 또한 해녀굿, 거리 퍼레이드, 구좌합창단, 김녕해녀&마로 공연, 지역문화공연, 해녀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경연으로 해녀물질대회, 해녀 명랑운동회, 수산물 자선경매도 있다. 숨비소리 플로깅, 해녀물질, 소라바릇잡이, 폐그물 활용 소원글 달기, 맨손 고등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여성 영상영화제, 해녀 책방, 해녀 디지털 화보, 해녀 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전시도 선보일 계획이다.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해녀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해녀문화의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 차원의 해녀 보전정책이 마련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전야제 행사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주토론회’를 22일 오후 성산 휘닉스제주 아일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도는 해녀정책 추진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정부 차원의 해녀보전 정책 수립을 이끌어 내고자 제주도의회와 협력해 전국 순회 토론회를 열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달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권역 순회 토론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강원 8명, 경북 출향해녀 27명, 울산·부산 각 5명, 경남 7명, 제주 40명 등 전국 6개 지역 90여 명 해녀들이 초청돼 열띤 토론과 함께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 토론회 이후에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서해․남해 해녀들의 토론회를 개최하고, 권역별 순회 후에는 11월쯤 정부정책 발굴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해 전국해녀들이 참가하는 ‘한반도 해녀포럼(가칭)’ 발족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해녀축제는 지난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간 태풍 등 기상 악재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최되지 못했으며, 지난해 제15회 해녀축제에는 약 3만 2000명의 도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
  • 식량 떨어지면 괭이갈매기 알 주워다 먹으며… 제주해녀, 독도를 지켜내다

    식량 떨어지면 괭이갈매기 알 주워다 먹으며… 제주해녀, 독도를 지켜내다

    제주해녀들이 일제강점기때 울릉도와 독도 어장에서 물질하며 독도의용수비대와 독도경비대의 활동을 도왔던 기록을 전시하는 기획전이 열려 관심을 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공동으로 ‘제주해녀, 대한민국 독도를 지켜내다’를 주제로 기획전을 지난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제주-경북 해양인문 교류 및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올해는 해녀박물관에서 열리는데 이어 내년 4월에는 울릉군 독도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를 떠나 울릉도와 독도에 출향했던 해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도 영유권 강화 및 독도어장 보호에 기여한 제주해녀들의 가치와 위대함을 재조명할 예정이어서 의미가 깊다. 특히 9월 22~24일 3일간 해녀박물관을 중심으로 구좌읍 해안변 일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제주해녀축제에서도 제주출향 해녀와 전국 해녀를 초청해 독도를 지킨 제주해녀의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제주해녀들은 일제강점기부터 울릉도와 독도 어장까지 바깥물질을 나갔으며, 1950년대부터 울릉도와 독도어장에서 활동했던 60여명의 제주해녀들은 물질 뿐만 아니라 독도의용수비대 및 독도경비대의 활동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영토 독도 영유권 강화에 기여한 숨은 주역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들에게 울릉도와 독도는 단순히 작업공간이 아닌, 자신들의 삶을 지탱해준 고향과도 같은 곳이었다”면서 “더불어 독도어장에서 물질활동을 통해 독도의 영토수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다는 것은 그들에게 큰 자부심이자 자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해녀들은 서도의 물골 안 자갈밭에 가마니를 깔고 얇은 군인 담요를 덮고 쪽잠을 자고 인원이 많아지면 나무판자를 2층으로 올린 임시막사를 만들어 이용하기도 했다”면서 “기상악화로 보급이 끊어져 식량이 떨어지면 괭이갈매기 알을 주워다 삶아 먹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현재 울릉도에는 총 9명의 해녀가 살고 있다. 현재 모두가 물질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 중에는 고령으로, 건강상의 이유로 물질을 그만 둔 사람들이 다수다. 하지만 울릉도 앞바다에서 미역, 전복,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을 채취하며 물질을 이어가는 사람도 있다. 현직 해녀와 은퇴한 해녀 모두 제주해녀로 각자의 사연을 간직한 채 울릉도에 살고 있다.먼저 ‘프롤로그’에서는 울릉도·독도·제주도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비교해 거리는 멀지만 한반도 영토 내 중요한 위치를 나타내는 섬임을 역사자료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부 ‘제주해녀, 울릉도와 독도에 가다’는 일제강점기부터 제주해녀들이 울릉도와 독도에서 물질하는 사진자료와 이들이 울릉도와 독도까지 가는 여정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보여주며, 왜 울릉도와 독도어장까지 갔는지를 여러 자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2부 ‘제주해녀, 울릉도와 독도에 살다’에서는 제주해녀들의 의용수비대와의 만남, 미역 채취 작업 및 독도생활의 애환을 해녀들의 생생한 구술 영상과 신문기사 자료 등을 엿볼 수 있다. 3부 ‘제주해녀,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다’는 물질뿐만 아니라 독도경비대와의 협업, 독도 시설물 건립을 도왔던 제주해녀들의 활약상을 통해 독도 영유권 및 독도어장 수호의 주역임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에필로그’에서는 2022년 제주-울릉 두 지역 해녀들의 만남을 통해 역사적으로 잊혀졌던 제주해녀들의 독도 출향물질을 조명한다. 정 국장은 “이번 전시는 울릉도와 독도어장에서 활동한 제주해녀들의 삶과 이야기를 기록하고 대내외에 알리는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 독도를 함께 지켜낸 제주해녀들의 가치와 위대함을 재조명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출향해녀는 3000명이며 전국적으로는 1만 2000여명(2019년 기준)이 해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말 기준 도내 해녀는 현직 제주해녀 3226명, 전직해녀 5019명 등 총 8245명이다.
  • 섬속의 섬 우도에서 제주 최연소 해녀 탄생

    섬속의 섬 우도에서 제주 최연소 해녀 탄생

    제주도내 최연소 해녀가 섬속의 섬 우도에서 탄생했다. 21일 제주시 우도면에 따르면 제주 도내 최연소 해녀 임혜인(22)씨에게 우도면 조일리 어촌계에 정식 가입한 것을 축하하면서 해녀증을 전달했다. 임 씨는“어렸을 때부터 바다를 접하며 자연스레 해녀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지난 7월 27일 정식해녀로 인정받은 만큼 사라져가는 제주해녀문화의 명맥을 잇고 싶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 임씨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2019년 어머니와 함께 우도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도면 관내 현직해녀는 2021년 201명에서 2023년 182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현재 우도 최고령 해녀는 87세다. 제주해녀는 현재 3226명이 현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1만여명의 해녀가 물질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 ‘제주해녀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로 지정됐고, 2016년‘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한국의 해녀는 전통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됐으나 지방자치단체별로 조례를 통해 해녀 보전정책을 추진하면서 지역적 한계에 처한 실정이다. 한편 도는 제주를 중심으로 전국 해녀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고자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함께 18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권역별 순회를 마친 뒤에는 정부 정책 발굴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고 전국해녀들이 참가하는 ‘한반도 해녀포럼(가칭)’을 발족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이후 9월 해녀축제 사전행사로 전국 해녀를 초청해 대한민국 해녀활동에 대한 시책 발굴과 독도 출향해녀 관련 학술대회, 10월쯤 국회에서 전국 해녀 네트워크 확대와 법제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지역별 순회를 확대해 경북, 울릉군, 서해, 남해권 등에서 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 해녀와 예술이 하나되는 마을브랜드 공연 떴다

    해녀와 예술이 하나되는 마을브랜드 공연 떴다

    해녀와 예술이 하나되는 마을브랜드 공연이 만들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문화를 마을의 고유 브랜드로 육성하는 해녀문화예술 지역특성화 사업을 조천읍 북촌리, 한림읍 협재리, 애월읍 고내리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어촌계와 예술단체의 협업을 통해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공연을 제작·발표하는 축제형 공연 육성사업으로 올해 3개 어촌계와 3개 공연단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북촌어촌계와 놀이패 한라산은 지난 8월과 9월 북촌포구 일원에서 북촌 해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뒷개 할망 춤추다’를 2회에 걸쳐 선보였다. 7명의 해녀와 예술가들이 수개월간 연습한 노래와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지난해보다 공연의 질이 한껏 높아졌다는 평을 받았다. ‘뒷개할망 춤추자’는 북촌해녀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다루면서, 북촌어촌계와 시민들과 함께 제작한 일종의 지역 친화적 참여형 공연을 표방했다. 특히 ‘뒷개할망 춤추자’에는 손으로 드는 작은 곰새기(돌고래) 모형을 비롯해 더 큰 대형 모형도 제작했다. 바다에서 운명을 달리한 외로운 넋·혼이라는 ‘수중고혼(水中孤魂)’을 돌고래를 통해 보여줘 호응을 얻었다. 협재어촌계는 올해 처음 선정된 어촌계로 극단 이어도와 함께 지난 9월 협재 해녀만의 이야기인 독도 출향해녀를 소재로 한 ‘협재리 트위스트’를 공연했다. 독도 출항기와 협재리 해녀의 삶을 영상, 체험, 공연 등으로 풀어냈다. 2차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3시 협재리 마을회관 잔디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내어촌계와 사우스카니발의 ‘까파치기’는 고내리 해녀의 삶을 음악으로 풀어낸 공연으로 지난 9월에 이어 오는 30일 오후 6시 고내포구에서 열린다. 고종석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문화예술 지역특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어촌계마다 지닌 독특한 이야기를 다양한 예술 장르로 풀어내 마을 브랜드로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4년 만에 다시 열린 제주 해녀축제 “좋수다”

    4년 만에 다시 열린 제주 해녀축제 “좋수다”

    24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의 전통을 잇기 위한 ‘제주해녀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됐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된 제주해녀축제는 2019년 태풍 ‘타파’와 2020년·2021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아 ‘인류의 유산, 세계인의 가슴속에’란 주제로 제주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해녀들의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다시 돌아온 해녀축제의 공식 개막을 알렸다. 이어 제5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도는 지난 2016년 제주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 이듬해 ‘해녀의 날’을 지정하고 2018년부터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기념식 이후 다채로운 해녀축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1930년대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소재로 한 마당극 공연과 해녀 물질대회, 해녀 명랑운동회, 수협 천하장사 대회가 이어졌다. 또 해녀 가족 노래자랑, 해녀 패션쇼 등 해녀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해녀축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보말(‘고둥’을 뜻하는 제주어) 까기, 수산물 무게 맞추기, 수산물 자선경매, 고등어 맨손 잡기, 어린이 사생대회 등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북촌어촌계와 놀이패 한라산이 함께하는 마당극 ‘뒷개할망 춤추다’와 음악그룹 사우스카니발의 축하공연도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23일에는 제주해녀와 출향해녀가 참여하는 ‘제주해녀 학술대회’가 열려 해녀문화의 전국 네트워크 결성을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되기도 했다. 제주해녀축제는 해녀문화를 후손에게 보전·전승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됐다. 제주의 해녀문화를 여러 방면에서 보호하려는 노력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1971년 ‘해녀노래’가 제주도 무형문화재 1호로 지정된 이후 해녀와 어부들의 안전한 조업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주칠머리당 영등굿’이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1980년)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2009년)에 연거푸 등재됐다. 또 ‘제주 해녀의 물옷과 물질도구’가 제주도 민속문화재 제10호(2008년), ‘제주 해녀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2015년)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어 제주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2016년)으로 등재됐다. 사진은 24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제15회 제주해녀축제에서 해녀들이 거리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이 축제는 25일까지 이어진다.
  • 숨비소리길 플로깅하고, 물질하고, 보말까고… 나도 제라진 해녀다

    숨비소리길 플로깅하고, 물질하고, 보말까고… 나도 제라진 해녀다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열리지 못한 제주해녀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25일 ‘인류의 유산, 세계인의 가슴속에’를 주제로 제주시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과 인근 해안 일대에서 제주해녀축제를 ‘제라지게(최고, 진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첫날인 23일 오후 1시부터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제주해녀와 출향해녀가 참여하는 ‘제주해녀 학술대회(세미나)’가 열려 해녀문화 전국 네트워크 결성을 위한 각계 역할과 협력방안이 논의되고, 경상북도에서 온 출향 해녀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24일에는 오전 8시 40분 해녀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거리행진을 시작으로 10시부터 제5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어 1930년대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소재로 한 ‘좀녀풀이’ 마당극 공연은 관광객과 도민에게 해녀의 삶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밖에도 해녀 물질대회, 해녀 명랑운동회, 수협 천하장사 대회, 해녀 패션쇼, 해녀가족 노래자랑 등 해녀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셋째 날인 25일에는 보말까기, 수산물 무게 맞추기, 수산물 자선경매, 고등어 맨손잡기, 어린이 사생대회 등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됐으며, 북촌어촌계와 놀이패한라산가 함께하는 마당극 ‘뒷개할망 춤추다’와 음악그룹 사우스카니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해녀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주해녀의 대표 콘텐츠인 해녀굿, 해녀물질작업 등을 소재로 한 해녀 미니 다큐멘터리 상영회, 해녀 물소중이을 직접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공간, 100여명이 숨비소리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숨비소리길 플로깅 등도 눈길을 끈다. 또한, 하도어촌체험마을에서는 해녀물질체험과 소라바릇잡이 등 체험프로그램이 24~25일 이틀간 진행된다. 한편, 제주해녀축제는 국내 유일의 여성 중심 해양축제로 해녀문화를 후손들에게 보전·전승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그러나 2019년에는 태풍 ‘타파’와 2020,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돼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제주여인의 상징인 해녀의 전통문화와 숨비소리가 전 세계로 울려 퍼지도록 제주해녀축제를 해녀와 도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제주의 대표 해양문화 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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