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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치동 업무시설·코엑스 리모델링… 글로벌 MICE 허브된다

    대치동 업무시설·코엑스 리모델링… 글로벌 MICE 허브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지상 24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서고,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의 코엑스 전시·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일부 시설을 증축·리모델링한다. 서울시는 두 사업을 연계해 대치·삼성 일대의 업무·상업 기능을 활성화하고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기반을 강화해 동남권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전날 제15차 건축위원회에서 ‘대치동 890-16·20번지 업무시설 건립사업’과 ‘한국종합무역센터 특별계획구역 증축사업’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대치동 업무시설은 대지면적 약 2760㎡에 지하 9층~지상 24층, 연면적 약 5만㎡ 규모로 건립된다. 저층부에는 시민 발길을 끌고 거리에 활력을 더할 전시공간과 회의·협업공간을 배치한다. 상층부에는 대규모 사무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업무 수요에 대응한다. 건물 동쪽에는 시민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외부공간을 조성한다. 한국종합무역센터 증축사업도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 한국종합무역센터는 코엑스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쇼핑몰 등이 모인 마이스 복합단지로 연면적 97만 2598㎡, 지하 6층~지상 54층 규모다. 코엑스 외관을 정비하고 노후 시설과 내부 공간을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와 코엑스를 직접 연결하는 보행통로 2곳을 신설한다. 현재 영동대로와 맞닿은 지상에 있는 한국종합무역센터 차량 진출입로는 복합환승센터와 연결되는 지하 2층으로 옮긴다. 지하 1층에는 삼성역에서 코엑스를 거쳐 봉은사역까지 끊김이 없이 걸어갈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은 지상으로 나가지 않고도 삼성역과 봉은사역, 복합환승센터, 코엑스에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된다. 명노준 시 주택실장은 “서울 동남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이스 허브를 조성해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후속 절차를 꼼꼼히 챙겨 시민이 이동과 휴식 등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공방 대신 ‘패스’…여야 의원들 축구장서 ‘티키타카’

    공방 대신 ‘패스’…여야 의원들 축구장서 ‘티키타카’

    국회에서 각종 현안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던 여야 국회의원들이 26일 축구공을 두고 패스를 주고받았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논란, 부동산 정책 및 세제 개편안 등으로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운동장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함께 뛰는 친선경기가 열렸다. 22대 국회의원축구연맹 축구대회는 이날 국회운동장에서 22대 회장 취임식과 함께 열렸다. 민주당에서는 김영진·한병도·김동아·문금주·천준호·김기표·박용갑·박희승·모경종·이재강·민병덕·전용기 의원 등이 출전했고, 여성 의원으로는 임오경·백승아 의원도 그라운드에 올랐다.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수·구자근·이상휘·정동만·박성민·김형동 의원 등이 뛰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고, 경기 시작 전 한병도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는 등 여야 의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현장을 찾은 조정식 국회의장과 함께 한 원내대표와 정 원내대표는 시축에 나서기도 했다. 경기는 의원축구연맹이 출입기자단을 3대 2로 꺾었다. 전반에는 이상휘·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이 골을 넣었고, 후반에는 임오경 민주당 의원이 득점했다. 여야 의원들이 한 팀으로 뛴 경기에서 양당 의원들의 득점이 이어진 것이다. 조 의장은 축사에서 “본회의장이나 의장실에서 보면 다들 얼굴이 굳어 계신데 오늘은 얼굴이 너무 환하시다”며 “이게 바로 국회의 통합과 협치 정신이 아닌가”라고 했다. 축구에서 패스를 주고받으며 팀워크를 만드는 ‘티키타카’를 언급하며 여야 간 소통과 협치를 당부하기도 했다. 서삼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22대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으로 취임했다. 서 의원은 “여야 의원들이 함께 뛰고 땀 흘리며 소통과 협력을 넓혀가는 ‘낭만의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국회의원축구연맹에는 현재 여야 의원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개막식 참석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개막식 참석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 시대의 핵심 미래 기술로 주목받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 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김태형, 더불어민주당, 화성 5)는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개막식에 참석해 첨단 패키징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컨벤션센터, 제이엑스포, 전자신문사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선도 기업을 포함한 약 180개 사가 참가해 400개 부스 규모로 신기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반도체 국제포럼, 1:1 수출상담회, 전문 기술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김태형 위원장을 비롯해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살라 나스리(Salah Nasri) ISIG 대표, 김준혁 국회의원,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요 임직원 등이 참석해 개막 특별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했다. 김태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 패키징과 칩렛 기술은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인공지능과 고성능 컴퓨팅 시대를 맞아 여러 반도체를 하나로 연결하고 통합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라며 “경기도가 첨단 패키징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의 기술 개발과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산업 생태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적 지원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산업이 한 단계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이 기술을 만들고, 경기도가 기회를 만들며, 의회가 제도로 뒷받침하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로운 기술과 투자, 수출과 협력이 이어지는 성공적인 산업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채정선 경기도의원, “푸드뱅크는 물품 나눔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 만드는 일”

    채정선 경기도의원, “푸드뱅크는 물품 나눔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 만드는 일”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 지역의 기부식품 배분 효율성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채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은 지난 25일 양주시에서 열린 경기나눔푸드뱅크 북부물류센터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도내 나눔 문화 확산과 기부식품 제공에 헌신해 온 복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나눔푸드뱅크 북부물류센터는 기업과 개인 후원자로부터 기탁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기초푸드뱅크와 푸드마켓으로 신속하게 배분하는 핵심 복지 물류 플랫폼이다. 과거 경기도는 화성시에 위치한 남부 물류창고를 중심으로 기부 물품을 일괄 관리해 왔다. 이로 인해 경기북부 지역은 물품 수령 시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과 운송비 부담이 컸을 뿐만 아니라, 기부 물품 증가에 따른 보관 공간 부족 문제까지 겹치면서 북부 전용 물류 거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도는 2019년 양주시에 북부 물류창고를 개설해 북부 시·군의 기초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 기부 물품을 원활히 전달해 왔으며,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보관과 배분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채정선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과 같은 자리가 있기까지 지역에서 오랜 시간 역할을 해 온 기초푸드뱅크와 푸드마켓,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해 온 많은 종사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최근 복지 정책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돌봄’을 강조하며 “지역의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은 물품을 나누는 것을 넘어 오랫동안 지역을 살피고 이웃을 돌보는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 채 의원은 “결국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는 일”이라며 “저 역시 경기도의회에서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좋은 정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과 사업을 꼼꼼히 검토하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 김창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평화·안보 역사자원 보존·활용 토론회 참석

    김창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평화·안보 역사자원 보존·활용 토론회 참석

    경기도의회가 도내 접경지역에 분포한 평화·안보 역사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이를 교육과 관광 자원으로 연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창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지난 25일 연천군 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평화·안보 역사자원의 체계적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접경지역 역사자원의 가치와 입법 지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전역에 흩어져 있는 평화·안보 관련 유·무형 자산을 적극 발굴·관리하고, 문화·관광·교육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정책 대안과 조례 제정 등 입법 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윤종영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회의를 이끌었으며, 정대영 경기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역사·통일안보·관광·행정·생태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김창식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연천을 비롯한 경기도 접경지역은 한국전쟁과 분단의 역사, 참전용사와 지역주민의 희생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소중한 현장”이라며, “이러한 평화·안보 역사자원을 돌아보고 미래세대에 전할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가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고,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와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토론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 한글·지역 잇는 로컬콘텐츠 거점 ‘조치원ㄱ’ 개소

    한글·지역 잇는 로컬콘텐츠 거점 ‘조치원ㄱ’ 개소

    국내 유일의 한글 문화도시인 세종에 한글문화 확산과 산업화를 위한 거점 공간이 조성됐다.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경부선 조치원역 1층에 한글과 지역을 잇는 콘텐츠를 선보일 ‘조치원ㄱ’ 개소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조치원ㄱ은 ‘한글로(路) 조치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조치원을 한글과 지역의 문화콘텐츠가 생산·소비되는 거점으로 조성해 원도심에 활력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추진됐다. 조치원ㄱ은 조치원 재생의 시작을 연다는 의미와 ‘조치원에 가다(GO)’, ‘조치원을 기억하다’ 등으로도 해석된다. 조치원역 1층의 유휴공간을 정비해 음료·디저트류 판매와 한글 굿즈 등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판매한다. 공간 발굴과 조성, 운영기업 선정, 콘텐츠 개발까지 공공기관과 방송사, 민간 전문가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건축사와 조경 전문가가 공간 기획과 조성을 지원했고 각 분야 셰프를 비롯한 외식·창업·콘텐츠 전문가가 운영기업 선정과 사업화 과정에 참여했다. 운영은 공모 과정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세종의 외식업체가 선정돼 지역 특색을 담은 음료와 디저트 등을 선보이고 다양한 로컬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다. ‘조치원ㄱ’ 조성 과정과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은 29일 방송될 예정이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조치원ㄱ은 조치원역의 작은 공간에서 출발했지만 지역과 전문가의 협력으로 완성한 상생 모델”이라며 “지역을 이어주는 출발점으로, 원도심의 활성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은주 경기도의원, 경기광역푸드뱅크 북부물류센터 이전 개소식 참석

    국은주 경기도의원, 경기광역푸드뱅크 북부물류센터 이전 개소식 참석

    경기북부 지역의 기부식품 보관 및 신속한 배분을 책임질 광역 복지 물류 거점이 확장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은주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5일 양주시에서 열린 ‘경기광역푸드뱅크 북부물류센터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시설 확장을 축하하고 안정적인 기부식품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은주 부위원장과 채정선 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복지사업과 관계자, 전창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경기광역푸드뱅크 및 양주지역 기초사업장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확장 이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시설 라운딩, 기부물품 배분,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북부물류센터는 기존의 열악했던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종전 센터는 약 60평 규모로 공간이 협소한 데다 냉장·냉동 설비가 갖춰지지 않아 기부물품의 신선도 유지와 북부지역 기초사업장 지원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약 130평 규모로 확장 이전한 신규 센터는 100평 규모의 대형 보관창고와 약 7만 1,400L 용량의 최신 냉장·냉동 시설을 완비했다. 아울러 쾌적한 사무공간과 원활한 물품 상·하차를 위한 전용 주차공간도 함께 확보했다. 국은주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푸드뱅크는 단순히 식품을 전달하는 곳을 넘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이어주는 중요한 복지의 연결망”이라며 “특히 경기북부는 지역이 넓고 복지 수요도 다양한 만큼 기부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물류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 부위원장은 “이번 북부물류센터의 이전과 확장이 경기북부의 기부식품 제공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고,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위해 애써주신 경기도 복지사업과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현장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국은주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기부식품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나눔의 손길이 도내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청년들 잇는 ‘찐 연결망’ 구축… 대구·경북 ‘기회 밀도’ 높인다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청년들 잇는 ‘찐 연결망’ 구축… 대구·경북 ‘기회 밀도’ 높인다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대구·경북을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선 청년 간 ‘기회의 밀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서울신문과 삼성이 공동 주최한 ‘대구경북 청년포럼- 청년과 함께 그리는 대구경북 청사진’에서 나왔다. 기업 유치나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도시 공간과 네트워크 구조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수립하는 데 있어 청년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25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송규종 삼성물산 사장, 지역 청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기조강연 ‘청년의 내일이 시작되는 곳, 대구·경북 청년 청사진’에서 “청년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일자리 자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장 가능성과 선택지가 풍부하기 때문”이라며 “사람과 사람의 접촉을 늘리고 지식이 교환되는 ‘연결된 공간’을 설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마 교수는 2015년 70만 5000명, 69만 3000명이던 대구와 경북의 청년(19~39세) 인구가 2023년 각각 58만 5000명, 52만 9000명으로 급감했다는 통계를 제시했다. 청년들이 꼽은 수도권 이주 원인은 직업, 교육, 주택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청년이 체감하는 생활 여건에서도 격차가 드러났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마강래 교수는 “대구는 일자리와 소득, 문화 및 관계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고 경북은 일자리와 더불어 교통·생활 인프라, 문화적 선택지를 넓히는 전략이 시급하다”며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도시의 조건과 지역경제를 혁신하는 도시의 조건이 정확히 일치하는데 핵심은 바로 ‘사람과 사람의 접촉’”이라고 분석했다. 마 교수는 특히 대구와 경북이 청년 중심의 혁신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고밀(Density) ▲다양성(Diversity) ▲소통(Networking)의 3박자를 갖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뭔가 성장하고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청년에게 주는 게 중요하고 그러려면 청년 간의 접촉이 늘어야 한다”며 “대구·경북이 청년에게 강한 연결망을 제공하고 우연한 기회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혁신적 접촉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의 내일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청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주체로 봐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박성민 대구시 청년특보는 “지금까지 나온 청년 정책이 효과적이지 않았던 건 청년의 삶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정책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진단한 뒤 “정부와 정치권에서 청년의 목소리에 가장 많이 귀 기울이는 시대인 만큼 그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철 대구YMCA 사무총장은 “‘청년·미래세대 영향평가’를 도입해 주요 정책을 수립할 때 청년과 미래세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사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창식 대구청년센터장은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주거,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등을 갖춰서 청년이 대구·경북을 선택할 이유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와 경북에 필요한 것은 ‘정책을 연결하는 통로’라는 주장도 나왔다. 안병욱 경북청년센터 팀장은 “경북은 22개 시군에 대학과 기업, 청년지원기관, 정책 자원이 분산돼 있어 이를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앞서 추 시장은 축사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청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현실이라 우리 공직자들에게도 정책을 만들면서 공급자 중심으로 생각하지 말고 수요자인 청년을 중심으로 생각하라고 말한다”며 “그런 이유로 시장 직속 청년특보를 신설했고 이번 포럼에서 나온 청년의 목소리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청년이 정책을 주도하고 꿈을 펼치는 ‘청년 성장도시 대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양 부지사도 “청년이 직접 지역의 비전을 이야기하고 정책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소통의 장이야말로 청년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경북도는 청년 소통 기반 조성, 지역대학과 연계한 창업과 일자리 연계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구와 경북이 함께 그리는 ‘초광역경제권’은 행정의 경계를 넘어 산업과 교통, 주거와 문화가 하나로 이어지는 신성장 거점의 시작”이라며 “청년의 절실한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이를 스스로 체감하는 경험이야말로 지역에 청년을 뿌리내리게 하는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호남권 반도체 용수 구축사업 예타 면제 의결 환영”

    전남광주특별시, “호남권 반도체 용수 구축사업 예타 면제 의결 환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5일 국무회의에서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의 핵심 기반시설인 용수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와 총 6조원 규모의 통합재정 지원이 의결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국무회의 의결로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 일원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날 “반도체 용수 구축 예타 면제와 통합재정 지원 의결은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차원의 확고한 의지 표현”이라며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통합특별시는 이어 “용수 사업을 시작으로 반도체 팹(Fab) 가동에 필수적인 전력과 부지 등 남은 핵심 기반시설 역시 정부의 후속 조치를 통해 차질 없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기업·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예타 면제와 통합재정 지원 의결이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예타 면제 의결로 광주 군공항 부지 826만㎡(250만평) 일원에 들어설 반도체 팹 4기와 협력사에 필수적인 용수(하루 65만t) 구축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용수사업을 시작으로, 팹 가동에 필요한 전력 6.3GW 및 부지 관련 후속사업 역시 정부 차원의 세부 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예타 면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함께 의결된 서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통합재정지원 방안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는 통합 재정 특전(인센티브) 가운데 총 6조원(연 1조5000억원씩 4년)이 반도체특별회계 출연금으로 확보된다. 이를 통해 통합특별시는 지역 여건과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탄력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통합특별시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조건이 안정적인 부지·전력·용수 확보인 만큼 ‘부지·전력·용수·기업지원’이 동시에 이뤄지는 ‘원팀 체계’를 구축, 기업 투자와 팹 건설 일정에 맞춘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할 방침이다. 민형배 시장은 “오늘 예타 면제 및 통합재정지원 의결은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결단”이라며 “용수 공급을 비롯한 핵심 기반시설을 최대한 앞당기고, 통합재정지원 재원을 활용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과감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이어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력·부지 사업계획도 조속히 구체화하겠다”며 “2030년 6월 첫 반도체 양산이라는 목표를 차질 없이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영암군, 삼호시장 조성 청사진 마련

    영암군, 삼호시장 조성 청사진 마련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이 대표 전통시장인 삼호시장을 새로운 생활·상업 거점으로 조성하는 밑그림이 나왔다. 새로운 삼호시장은 삼호읍 용앙리 일원 5226㎡의 부지에 총사업비 113억 원을 들여 연면적 1990㎡ 규모에 5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서는 2층 규모의 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로운 삼호시장 설계 공모에는 15개 업체가 참가 등록해 7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영암군은 지난 19일 삼호시장 조성사업 건축설계공모 심사를 열고 공간 계획과 이용 편의성, 점포 배치와 동선,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강천건축사사무소의 제안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약 300m에 이르는 길고 좁은 부지의 특성을 시장 공간에 효과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용객들이 시장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점포 동선을 구성하고,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열린 공간을 제시했다. 영암군은 삼호시장 조성을 통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지역 순환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주변 상권과 함께 삼호읍의 새로운 생활·상업 거점을 만들 방침이다. 군은 당선작을 토대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실제 시공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해 2028년 개장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삼호시장을 주민과 상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소비가 활성화되는 시장으로 만들겠다”며 “글로벌 하모니거리 등 주변 상권과 어우러져 사람들이 찾고 머무는 삼호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중 청소년, 경기대학교 K-PARK서 교류 스포츠로 ‘우정과 화합’ 다져

    한·중 청소년, 경기대학교 K-PARK서 교류 스포츠로 ‘우정과 화합’ 다져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KGU K-PARK와 서울·경기 일원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2026 한·중 청소년 풋살 문화교류 캠프’가 열렸다. 한·중 수교 34주년을 맞아 열린 캠프는 한·중 양국 청소년들이 풋살을 비롯한 스포츠 활동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함께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미래 세대 간 교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중국 측 참가자 106명과 한국 측 참가자 572명 등 총 712명이 참여한 가운데 22일 열린 개회식에서 경기학원 손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통해 한·중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누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사)한국국제문화교류원,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 중국 연태시대 외우호협회 등 한·중 관련 기관이 공동 추진하고 경기대와 문화체육관광부, 성평등가족부, 주한중국대사관, 수원특례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아주미디어그룹이 후원했다. 김현수 경기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은 “경기대는 앞으로도 대학이 보유한 교육·문화·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관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국제교류·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제 디자인상 다수 수상한 건축가 장승효, 산업 인프라를 기념적 건축으로 재해석하다

    국제 디자인상 다수 수상한 건축가 장승효, 산업 인프라를 기념적 건축으로 재해석하다

    도시 곳곳에는 역할을 다한 산업 시설과 역사적 인프라가 남아 있다. 최근 건축계에서는 이러한 장소를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공공 공간과 문화적 자산으로 재해석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의 기능과 장소의 기억을 현대 건축을 통해 새로운 공간 경험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러한 흐름의 핵심이다. 뉴욕에서 활동 중인 건축가 장승효(Seung Hyo Chang)의 ‘Hardcore: A Monument on the Erie Canal’ 프로젝트도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다. 미국 뉴욕주의 역사적인 이리 운하(Erie Canal)를 대상으로 한 이 작품은 과거 산업 인프라를 현대적인 기념 건축으로 재해석했다. 최근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MUSE Design Awards에서 Architectural Design - Landmarks & Symbolic Structures 부문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산업 시설의 단순한 보존을 넘어, 그 역사적 켜를 방문객이 오롯이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운하와 주변 풍경에 조화롭게 스며든 두 채의 매스 사이에는 다채로운 야외 공간이 펼쳐진다. 방문객은 거닐며 마주하는 시시각각 다른 풍경과 스케일 속에서, 정형화되지 않은 유연한 동선을 따라 주체적으로 공간을 탐험하게 된다. 건축의 형태는 절제되어 있으며, 그 대신 비례와 배치, 재료의 질감이 공간의 경험을 만들어낸다. 일부 공간은 의도적으로 비워 주변 자연환경을 공간 경험의 일부로 끌어들인다. 이 작품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의도적인 대비를 함께 활용해 공간 경험을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이를 통해 기념비성은 특정한 형태가 아니라, 방문자가 공간을 경험하는 방식에서 구현된다. 건축가 장승효는 이 밖에도 다수의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도쿄 디자인 어워드(Tokyo Design Awards) Architectural Design - Multi Unit Housing Low Rise 부문 금상(Gold Award), 런던 디자인 어워드(London Design Awards) Architectural Design - Rural Design 부문 금상(Gold Award), 그리고 뉴욕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어워드(NY Architectural and Interior Design Awards) Residential Architecture - Sustainable and Eco-Friendly Homes 부문 금상(Gold Award) 등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건축을 단순한 공간 구축을 넘어 장소의 서사와 고유한 경험을 빚어내는 매개체로 정의하는 그는, 현재 글로벌 건축사사무소 BIG - Bjarke Ingels Group 뉴욕 오피스에서 공공 건축부터 지속 가능한 도시 공공 공간까지 폭넓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 靑 “대통령 임명권 침해”… 조희대 “권력 자의적 행사 통제를”

    靑 “대통령 임명권 침해”… 조희대 “권력 자의적 행사 통제를”

    靑 “헌정사 없던 초유의 사태” 강조손봉기 반려·재제청 요구 시기 고심 대법원장 “‘법의 지배’ 가치 더 소중” 조희대 대법원장의 ‘서면 제청’으로 논란이 된 손봉기(사법연수원 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대법관 임명 제청 건에 청와대가 ‘재제청 요구’ 시기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이 물러서지 않는 가운데 청와대의 고민도 길어지면서 대법관 공백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조 대법원장이 손 부장판사를 대법관 후보로 제청한 과정에 관해 “대통령의 임명권이 일정 정도 침해됐다는 인식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또 “(법적 문제는) 더 따져봐야겠으나 기존의 관행에서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헌정사에 없던 초유의 사태”라고 강조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에서 (대통령의) 임명권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손 부장판사 제청건을 반려하고 대법원에 다시 제청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시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선 부적절한 제청 과정 외에 손 부장판사의 자질이 충분치 않다는 판단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한 관계자는 “조 대법원장과의 근무연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손 부장판사는 대구지법에서 조 대법원장과 통산 2년가량 근무가 겹쳤다고 한다. 청와대는 재제청 요구가 자칫 사법부와의 전면전으로 보일 수 있어 여론의 추이를 보고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다만 결론이 늦어질수록 대법관 공백이 장기화돼 청와대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에서는 법원행정처 폐지 등을 포함한 ‘2차 사법개혁’ 카드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법관 추천위원회 자체를 무력화하는 게 조 대법원장의 노림수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며 “대법관을 추천할 때마다 추천위를 구성하게 돼 있는 법적 맹점을 개정해 꼼수를 막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경파를 중심으로 탄핵소추안 발의 움직임도 있는 만큼 오는 31일 법사위 전체회의에 조 대법원장의 출석 여부 등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조 대법원장은 이날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축사에서 “사법제도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국가권력의 자의적 행사를 통제하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는 ‘법의 지배’라는 가치는 더욱 소중하다”면서 “법원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사법권을 헌법과 법률 그리고 양심에 따라 엄정하게 행사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법치주의를 실질적으로 구현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 ‘대법관 제청 사태’ 뒤숭숭한 법원… “제청 비판 부적절” vs “대법관 공백 유감 표명부터 했어야”

    ‘대법관 제청 사태’ 뒤숭숭한 법원… “제청 비판 부적절” vs “대법관 공백 유감 표명부터 했어야”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서면 제청 논란으로 사법부와 정치권의 긴장 국면이 이어지면서 법원 내부도 뒤숭숭한 분위기다. 대법관 공백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청와대가 사실상 반대 입장을 취할 경우 후속 방안을 두고도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법관후보자추천위원회를 다시 꾸려 원점에서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 조 대법원장은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변호사협회 주최로 열린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축사에서 “사법제도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국가권력의 자의적 행사를 통제하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는 ‘법의 지배’라는 가치는 더욱 소중하다”면서 “법원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사법권을 헌법과 법률, 그리고 양심에 따라 엄정하게 행사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법치주의를 실질적으로 구현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사법제도의 변화를 둘러싸고 제기되는 다양한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법조계와 긴밀히 소통해 사법제도가 오직 국민을 위해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를 두고 법원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정욱도(사법연수원 31기)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다시 이번 대법관 임명 제청을 보면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번 제청에 대한 비판은 지나치고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부장판사는 “법률가 중 직업적 양심을 걸고 이번 제청이 위헌 또는 위법이라고 단정할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대법원장의 제청권에 ‘임명권자와 협의한 뒤 그 의지를 수용해야 한다’는 내적 한계가 있을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이어 “만약 그렇다면 어느 정권 하에서든 대법원장의 제청이란 대통령의 임명 의중에 대한 사전 공표에 불과하고, 헌법 조문이 명시적으로 요청하는 ‘3부의 관여’는 ‘2부의 관여’로 새롭게 해석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송승용(29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같은날 코트넷에 ‘대법관 제청 거부 또는 재제청 요구는 가능한가’라는 글을 올리고 “이번 제청은 형식이 서면인지, 장소가 대면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시기와 내용면에서 부적절한 제청”이라면서 “제청이 미뤄지면서 대법관 임명을 못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대법원장은 왜 그런 공백을 초래했는지에 관해서 먼저 설명하고 유감표명을 하는 것에서 시작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송 부장판사는 이어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고 내 할일만 하겠다는 자세는 책임있는 자세나 도리가 아니다”라면서 “기존의 관례가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존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약 7개월 간 제청이 지연돼 대법관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조 대법원장이 무리하게 서면 제청을 밀어붙인 것 자체가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취지다. 향후 절차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경지법의 부장판사는 “대통령의 임명권은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후보자에 대한 의견이 다르면 반려할 수 있다”면서도 “만약 특정 다른 후보자를 재제청하도록 요구한다면 이는 임명권 행사를 넘어서는 제청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부장판사는 “헌법상 명시된 다음 규정이 없기 때문에 명백히 어떻게 해야할지 답을 아는 사람은 없다”면서 “김병화 후보자 낙마 사태 당시 후보추천위원회를 재구성했던 전례가 있으니 유사한 과거 사례를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대법원장이 제청권을 행사했고, 그에 대해서 청와대 결정을 기다리는 입장”이라고만 말했다.
  •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뷰티풀라이프 인 서울 개막식’ 축사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뷰티풀라이프 인 서울 개막식’ 축사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3)은 지난 23일 DDP에서 열린 ‘뷰티풀 라이프 인 서울’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이 글로벌 트렌드의 새로운 기준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뷰티풀 라이프 인 서울(BLS)’은 K컬처 확산으로 서울시민의 일상을 직접 경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마련된 축제이다. 패션, 디자인, 웰니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된 이번 행사는 DDP 내 12개 공간에서 총 14개 프로그램으로 4일간 진행된다. 중심 행사인 ‘서울뷰티위크’는 총 152개 브랜드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 중소 뷰티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 기회를 얻는 등 서울시민의 일상이 글로벌 산업과 긴밀히 연계된다 이 위원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국문화가 전 세계인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고, K컬처가 글로벌 주류 콘텐츠로 산업화되고 소비되고 있다”며 “한국어 가사로 빌보드 차트를 흔든 BTS처럼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으로 바뀌는 세상”이라고 달라진 K컬처의 위상을 소개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런 K컬처의 확대와 서울시민의 삶이 산업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시스템을 굳건히 이어가기 위해서 서울시의회가 서울시와 함께 공적인 영역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개막식은 뷰티산업 기업과 단체 및 바이어, 국내외 인플루언서 등 140여 명이 자리했으며 서울시의회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이 위원장과 이효진, 김길영, 이영숙, 허윤정, 채유미, 손정화, 김미주, 박규남 의원이 함께 참석해 개막식 및 현장 주요 전시 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 세종대, 제84회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1971명 졸업

    세종대, 제84회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1971명 졸업

    세종대학교는 지난 21일 교내 대양홀에서 제84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박사 208명, 석사 781명, 학사 982명 등 총 197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졸업장은 수년간의 땀과 열정이 빚어낸 결실이자 또 다른 도전의 출발점”이라며 “전공 역량과 협업 능력,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신뢰와 품격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문인 배우 유연석은 영상 축사를 통해 “처음부터 모든 정답을 알고 출발하는 사람은 드물다”면서 “타인의 속도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학위수여식 뒤에는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졸업생들과 악수하며 새출발을 응원했다. 졸업생들은 가족·친구들과 캠퍼스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대학 생활을 마무리했다.
  • “일·학업 병행해 맺은 결실”… 한양사이버대, 1754명 학위 취득

    “일·학업 병행해 맺은 결실”… 한양사이버대, 1754명 학위 취득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배움의 열정을 꽃피운 1754명의 졸업생이 감동의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2일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학사 1507명, 석사 247명 등 총 1754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행사는 KBS 백승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학교법인 한양학원 김종량 이사장과 이기정 총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과 가족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종량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근면·정직·겸손·봉사의 건학 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삶의 나침반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고, 이기정 총장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의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2년여간 지역사회 봉사를 이어오며 뒤늦게 배움의 꿈을 이룬 글로벌경영학과 한병기 학우가 ‘사랑의 실천상(이사장상)’을 수상하고 감동적인 답사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전체 수석 졸업생에게 주어지는 총장상은 대학원 이대욱 원생과 학부 최원영 학우 등 43명이 영예를 안았다. 이연복 특임교수 등 학교 구성원들의 축하 영상과 한양대 음악대학 혼성 중창단의 공연이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 김성기 경기도의원, 30년 장기재직 사회복지사 격려행사 참석…처우 ‘개선’ 아닌 ‘향상’이 맞는 말

    김성기 경기도의원, 30년 장기재직 사회복지사 격려행사 참석…처우 ‘개선’ 아닌 ‘향상’이 맞는 말

    김성기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열린 ‘30년 이상 장기 재직 사회복지 종사자 격려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30년 넘게 복지 현장을 지켜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30년 이상 장기 재직한 사회복지 종사자에게 연수비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과 금철완 경기도 복지국장이 함께 자리해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선정자 대표 소감 발표와 연수비 전달식이 이어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참석한 종사자들의 근속 연수를 모두 합하면 622년 3개월에 이른다. 김 의원은 “622년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경력의 합이 아니라, 우리 이웃의 삶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지켜온 헌신과 책임의 시간”이라며, “여러분이 흘린 땀 덕분에 경기도의 복지 현장이 한 걸음씩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사회복지 분야의 제도적 접근 시 용어 정립의 중요성을 짚었다. 김 의원은 “‘처우 개선’이라는 말을 흔히 쓰지만, 개선은 잘못된 것을 고칠 때 쓰는 말”이라며,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현장에서 해온 기여를 생각하면 처우는 요청이 아니라 마땅히 보장되어야 할 권리인 만큼, ‘향상’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실제로 상위 법률과 경기도 조례는 모두 ‘처우 및 지위 향상’을 공식 행정 명칭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어 “제도는 만들어졌지만 현장의 체감은 여전히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계속 살피고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 사업은 「경기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뿌리를 두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조례 개정을 통해 ‘30년 이상 재직자’ 대상 국내외 연수 지원 근거가 신설됐으며, 김 의원은 당시 도의회 정책지원관으로 재직하며 해당 자치법규 개정 실무를 뒷받침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연수가 잠시 쉼을 얻고 동료들과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30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10년, 20년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박찬구 정무부시장 만나 강동 주요 현안 논의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박찬구 정무부시장 만나 강동 주요 현안 논의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전주혜 국민의힘 강동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박찬구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만나 강동지역 주요 현안과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사업 추진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박 의원은 지역구(상일, 명일1·2동)와 관련해서는 ▲삼익그린2차·상일동 빌라단지(통합) 재건축 ▲교통환경 개선 등 주민의 주거와 교통에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먼저 박 의원은 삼익그린2차와 상일동 빌라단지의 통합 재건축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에서 제기된 주요 현안들을 세심하게 전달했다. 아울러 사업이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앞으로 필요한 행정 절차도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번 서울시 면담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주거와 교통 등 지역의 숙원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앞으로도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이날 나눈 논의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세심히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박 의원은 “재건축과 교통, 주거 문제는 모두 주민들의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는 현안”이라며 “주민곁愛서, 현장속愛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서울시와 함께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 논의된 현안들이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때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 정점식 “李 대통령, 대북 스토킹·훈련 패싱에도 환호작약…적에 구걸 평화 안돼”

    정점식 “李 대통령, 대북 스토킹·훈련 패싱에도 환호작약…적에 구걸 평화 안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북 저자세 기조를 폐기해야 한다”며 “해괴하기 짝이 없는 대북 스토킹을 멈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연합 훈련 축소에 이 대통령이 화답한 것을 두고는 “도대체 어느 나라 군 통수권자가 동맹과의 훈련 일정을 패싱당하고 나서 이처럼 환호작약(歡呼雀躍·기뻐서 소리치며 날뛰는 모습)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57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어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핵무기가 80~100개가 있다고 했다”며 “수량의 차이는 있지만, 이미 북한의 핵무장 능력이 상당히 고도화되었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운 현실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안보 상황이 엄중한데,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한미 연합훈련을 축소하여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려고 했다면서, 무려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며 “게다가 3일 후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에게 ‘당사자 간 종전 논의’와 ‘3대 평화 공존’과 같은 제안을 했다. 해괴하기 짝이 없는 대북 스토킹”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햇볕정책, 평화와 번영 정책, 문재인 정부 한반도 정책 등 대통령마다 간판만 바꿔 온 민주당의 대북 굴종 정책은 결국 대국민 사기극이었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과거 대북정책의 오류를 인정하고, 대북 저자세 기조를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안보는 냉혹한 현실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역사상 그 어떤 나라도 적(敵)에게 구걸해서 평화를 얻은 적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핵의 고도화가 현실이 된 지금, 우리는 북핵에 맞서 평화를 도모할 수 있는 ‘강한 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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