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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를 훔쳐가?” 20대 절도범 감금·폭행에 ‘쇠구슬 권총’ 협박까지…고려인 일당 체포

    “차를 훔쳐가?” 20대 절도범 감금·폭행에 ‘쇠구슬 권총’ 협박까지…고려인 일당 체포

    자신이 일하는 중고차 매장에서 차량을 훔친 20대를 감금한 후 폭행하고 모의 권총으로 협박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고려인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강도 미수,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카자흐스탄인 A씨 등 3명을 체포해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피의자 가운데 40대 우즈베키스탄인 B씨는 소지하고 있던 모의 권총으로 피해자를 협박해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달 24일 충남 아산시 일대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C씨를 1시간 30분가량 차에 감금한 채 폭행하고 모의 권총 등으로 협박하며 2000여만원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전날인 23일 C씨 등 2명이 A씨가 딜러로 일하는 중고차 매장에서 차를 훔친 사실을 알고 보복성 범죄를 계획·실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C씨 등은 A씨 등이 범행한 다음 날인 같은 달 25일 경찰에 체포됐다. C씨 등은 지난해 8~12월 화성과 평택 등지에서 차 3대와 타이어 휠 2개를 훔친 혐의로 경찰 추적을 받아 왔다. 경찰은 C씨로부터 A씨 등 혐의를 인지하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해 이달 15일 평택과 아산 등지에서 이들을 각각 체포했다. 이어 B씨 차량에 있던 모의 권총도 압수했다. 실제 총기와 동일한 외형을 띤 B씨 모의 권총은 무게가 864g에 달하는 금속 재질로, 압축가스를 이용해 직경 6㎜짜리 쇠구슬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모의 권총 취득 경로에 대해 “석달 전 고향으로 돌아가는 동포로부터 건네받아 소지하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일당과 C씨 일당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적 20∼40대 남성으로, 모두 고려인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로 파악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하겠다는 방침이다.
  • “전 애인 만나러 왔다”…日 입국 20대 한국인, 흉기소지 혐의로 체포

    “전 애인 만나러 왔다”…日 입국 20대 한국인, 흉기소지 혐의로 체포

    전 연인을 만나기 위해 일본에 입국한 한국인 남성이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시즈오카아사히티비에 따르면 시즈오카현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쯤 시마다시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커터칼을 소지한 혐의(총포도검류 단속법 위반)로 한국 국적의 2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자칭 강원도에 거주하는 대학생으로, 지난 11일쯤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했다. 그는 시즈오카현에 거주하는 전 연인을 만나기 위해 일본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그가 입국 당일 전 애인인 한 여성의 집에 몰래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이 여성은 자신의 집에 해당 남성이 다녀간 흔적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 애인인 한국 남성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 이후 경찰은 시마다시 일대에서 남성을 발견해 가방에서 커터칼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혐의를 인정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이 흉기를 소지한 경위와 정확한 입국 목적, 전 연인과의 관계 등을 포함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사제총기 제조·유통 사범 19명 검거…“강력범죄 선제 차단”

    사제총기 제조·유통 사범 19명 검거…“강력범죄 선제 차단”

    경찰청·관세청·국가정보원으로 이뤄진 ‘사제총기 유통방지 합동대응단’이 사제총기 제조·유통 사범 19명을 검거했다. 범정부 합동대응단은 지난해 9월 출범한 이후 국내 불법 총기 제조·유통 고위험자를 수사해 총 1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2명은 구속됐다. 합동대응단은 불법 총기 3정과 모의총포 338정, 조준경 272개 등 각종 총기 부품과 도검·화약류도 다량 압수해 검찰에 넘기거나 폐기 처분했다. 합동대응단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인천 송도 사제총기 살인 사건’을 계기로 구성됐다. 해외 직구를 통한 총기 관련 부품 반입과 이를 활용한 사제총기 제작 가능성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에 기관 간 정보 공유와 공조 수사를 통해 유사 범죄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관세청과 국정원은 해외 직구를 통해 유입되는 총기 및 관련 부품, 제작용 도구 등의 통관 내역과 테러 첩보를 정밀 분석해 단순 호기심을 넘어 실제 총기 제작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자’를 선별했고, 이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청은 국내 불법무기류 단속을 강화했다. 지난해 불법무기류 사범 112명을 적발했으며, 온라인상 총기 제조 관련 불법 게시물에 대한 삭제·차단 요청도 2024년 1587건에서 지난해 1만 831건으로 582.5% 늘었다. 합동대응단은 단속과 함께 제도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총포화약법상 규제 대상인 총기 관련 부품에 대해 엑스레이 판독을 강화하는 등 밀반입을 차단하기로 했다.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총기 제작 우려가 있는 물품에 대해서도 정보분석 전담팀을 꾸려 반입 내역을 면밀히 분석하고 경찰과 공조할 예정이다. 합동대응단은 “물품 차단이나 국내 단속만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치안 사각지대의 고위험자를 부처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끝까지 추적하고 있다”며 불법 총기로 인한 강력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 SNT다이내믹스, 1억 달러 수출의 탑 전수식…“K-방산 위상 높여”

    SNT다이내믹스, 1억 달러 수출의 탑 전수식…“K-방산 위상 높여”

    SNT다이내믹스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본사에서 ‘1억불 수출의 탑’ 전수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수식은 ‘1억불 수출의 탑’ 수상과 관련해 K-방산 수출 유공자 공로를 치하하고자 열었다. 앞서 SNT다이내믹스는 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지난 60여년 동안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중·대형과 특수차량용 차축, 중구경 총포류 등을 개발·생산하며 대한민국 방위·자동차 부품산업 발전과 국외시장 개척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2023년 3643만 달러, 2024년 3778만 달러, 2025년 1억 3063만 달러를 기록하며 3년간 수출실적이 많이 늘어난 점도 수출의 탑 수상에 도움이 됐다. 이와 함께 독자 개발한 1700마력급 중전차용 자동변속기 튀르키예 수출과 K9 변속기 폴란드 수출, 양산 공급·MRO(유지·보수·정비)를 포함하는 기술 협력형 수출구조 확립 등 공로도 인정받았다.
  • 선수용 실탄 4만 9000발 불법유출… 실업팀 사격 감독 등 7명 구속

    선수용 실탄 4만 9000발 불법유출… 실업팀 사격 감독 등 7명 구속

    경찰이 선수용 실탄 불법 유통 사건을 수사해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6일 총포·화약류 단속법 위반 혐의로 지자체 체육회 소속 실업팀 사격 감독인 40대 남성 A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실탄을 사들인 B씨 등 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선수용 실탄 4만 9000발과 총기류 57정(사제 총기 15정) 등을 압수했다. 검거된 40명 중 주범인 A씨를 비롯해 유통에 적극적으로 관여했거나, 소지한 실탄과 총기 수가 많은 피의자 7명을 구속했다. 불구속 입건된 33명은 대부분 A씨 등으로부터 실탄을 산 소비자들로 파악됐다. 실탄 소비자들은 주로 유해 야생동물을 쫓거나 사냥하기 위해 실탄을 구입했으며, 단순히 취미용으로 사들인 피의자들도 있었다. 실탄은 1발당 1000원 정도에 지인, 동호회 등을 통해 알음알음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통 과정에서 전 국가대표 감독 C씨가 A씨에게 실탄을 구입해 불법 유출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나, C씨는 지난해 지병으로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입건 계획은 없으며 사건을 마무리 짓고 다음 주 무렵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검찰, 사제총으로 아들 살해 60대 사형 구형…“죄질 극악”

    검찰, 사제총으로 아들 살해 60대 사형 구형…“죄질 극악”

    자신의 생일상을 차려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기풍)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살인,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2)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죄질이 극악하고 어떠한 참작 사유도 없다”며 “생명을 박탈하는 범죄로 극형이 불가피하다”며 구형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0일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 B씨를 살해하고 며느리와 손주 2명, 외국인 가정교사 등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범행을 계획하고 유튜브를 통해 사제 총기 제작법 등을 배운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또 서울 도봉구 쌍문동 아파트 자택에 시너가 든 페트병·세제·우유 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를 설치해 폭발시키려고 했다. A씨는 자신의 성폭력 범죄로 이혼한 뒤 전 아내와 B씨로부터 장기간 경제적 지원을 받았으나 2023년 말부터 지원이 끊기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 아베 총격범 첫 직접 진술 “45살까지 살아있는 게 아니었는데...통일교 헌금만 아니었으면”

    아베 총격범 첫 직접 진술 “45살까지 살아있는 게 아니었는데...통일교 헌금만 아니었으면”

    “45살까지 살아있는 게 아니었는데… 큰 폐를 끼쳐 정말 죄송합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저격한 야마가미 데쓰야(45)가 20일 처음 증언대에 섰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에 대한 깊은 원한이 어떻게 전 총리 암살로 이어졌는지 직접 설명하는 첫 자리인 만큼 일본 사회의 이목이 쏠렸다. 이날 후지TV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검은 스웨터에 베이지색 바지, 안경을 착용한 모습으로 나라지방법원에 입장했다. 그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범행에 이르기까지의 경위를 차분히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를 둘러싼 질문에는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았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그는 “어머니의 신앙 때문에 이런 일을 저질렀고 그 책임을 어머니 또한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진술했다. 이어 “어머니가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통일교와 관련해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너무 많았다. 그렇게까지 거액을 헌금하지 않았더라면 그걸로 충분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의 재판에서는 변호인 측 증인으로 피고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출석해 어머니의 신앙 때문에 요동친 가족 환경이 드러났다. 어머니는 1991년 통일교에 입교해 1998년경까지 약 1억 엔(약 9억 3000만원)을 헌금했다. 어머니는 야미가미가 2002년 자위대에 입대한 무렵 파산했다. 할아버지가 손자들에게 남기려던 재산까지 헌금으로 사라졌으며, 어머니가 성인이 된 자녀들에게 한국 방문 경비나 생활비를 지속해 요구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2005년 야마가미는 보험금 수령인을 형과 여동생으로 바꾼 뒤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의 형은 2015년에 자살했다 쟁점은 이런 성장 환경이 범행 동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다. 어머니는 앞선 공판에서 “헌금에 몰두해 아이들을 방치했다. 내가 가해자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베 전 총리는 2022년 7월 나라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야마가미에게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야마가미는 살인과 총포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다. 정식재판은 지난달 말 시작됐으며 선고는 내년 1월 21일 내려질 예정이다.
  • 수능 시험장에 ‘흉기 든 가방’…20대 수험생 입건

    수능 시험장에 ‘흉기 든 가방’…20대 수험생 입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제주지역의 한 시험장 운동장에 흉기가 든 가방을 둔 20대 수험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수능일이던 전날 서귀포시에 있는 한 시험장을 찾아 흉기가 든 가방을 운동장 한편에 놓고 간 혐의를 받는다. 시험장 관계자가 가방 속 흉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해당 흉기는 관할 관서의 허가받아야 하는 도검류로 확인됐다. A씨는 해당 시험장에서 오후 5시쯤 퇴실한 뒤 대기 중이던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서 “평소 호신용으로 들고 다니던 것으로 시험장에 갖고 들어갈 수 없어 운동장에 뒀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APEC 앞두고 ‘사제총기 의심부품’ 통관 수사

    경찰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제총기 부품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국내로 들여온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한국을 찾는 각국 정상들에 대한 테러나 암살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달 말 관세청으로부터 ‘사제총기류 제작에 악용될 수 있는 부품들이 통관절차에서 발견됐다’는 취지의 수사 의뢰를 접수했다. 국수본은 의심 사례를 취합한 뒤 전국의 시도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제총기 부품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들여온 이들 가운데 일부는 피의자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제총기가 실제로 제작된 정황이나 암살, 테러 첩보 등이 경찰에 포착된 것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경찰서에서 보관하고 있는 민간 총기 8만 4927정의 출고도 전날부터 금지됐다. 총기 출고는 다음달 3일 오전에야 재개된다. 경찰은 또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1709곳을 점검해 총기와 실탄 유출 여부, 대여 및 회수 현황 등 기록도 이미 들여다봤다. APEC 정상회의 이전인 28일부터 다음달 3일 오전 6시까지는 행사장 반경 2㎞ 내 지역에서 화약류 사용과 운반도 금지된다.
  • APEC 앞두고 ‘사제총기 의심부품 통관’ 첩보·경찰 수사

    APEC 앞두고 ‘사제총기 의심부품 통관’ 첩보·경찰 수사

    경찰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제총기 부품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국내로 들여온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한국을 찾는 각국 정상들에 대한 테러나 암살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달 말 관세청으로부터 ‘사제총기류 제작에 악용될 수 있는 부품들이 통관 절차에서 발견됐다’는 취지의 수사 의뢰를 접수했다. 국수본은 의심 사례를 취합해 전국의 시도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제총기 부품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들여온 이들 가운데 일부는 피의자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수본 관계자는 “수사 중이기 때문에 혐의나 규모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사제총기가 실제로 제작된 정황을 경찰이 파악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요 인사에 대한 암살이나 살해 첩보가 포착된 것도 없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APEC 기간 각국 정상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하는 만큼 혹시 모를 테러나 암살 등 신변 위협 시도 가능성에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각 경찰서에서 보관하고 있는 민간 총기 8만 4927정의 출고는 전날부터 금지됐다. 총기 출고는 APEC 참석 정상들이 출국한 이후인 다음달 3일 오전에야 재개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1709곳을 점검해 총기와 실탄 유출 여부나 대여 및 회수 현황 등 기록도 이미 들여다봤다. 경찰은 불법무기류 유통, 인터넷상 총포·화약류 제조 방법 게시나 유포 등도 집중 단속 중이다. APEC 정상회의 이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 오전 6시까지는 행사장 반경 2㎞ 내 지역에선 화약류 사용과 운반도 금지된다.
  • ‘전차 심장’ 파워팩부터 소구경 화기까지

    ‘전차 심장’ 파워팩부터 소구경 화기까지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및 중구경 총포류 전문업체인 SNT다이내믹스와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가 ‘서울 ADEX 2025’에 참가해 K방산의 핵심 기술과 미래 비전을 공개한다. 두 회사는 핵심 부품 국산화 성과를 바탕으로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차세대 소구경 화기 등 신성장동력을 제시하며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1700마력급 K2전차용 파워팩을 주력으로 내세운다. SNT다이내믹스의 자동변속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엔진이 결합된 이 파워팩은 지난해부터 튀르키예로 수출이 시작되었으며, 2026년부터는 K2전차 4차 양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전진 6단, 후진 3단의 소형·고효율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SNT다이내믹스는 미래 전술차량에 적용될 전기 파워트레인인 EDU(전기차용 드라이브 유닛)와 전동화 차축(eAxle)을 선보이며 미래 기술 혁신에 방점을 찍었다. 배터리 에너지를 바퀴로 전달하는 EDU는 이미 미국 GM의 전기차에 16만 대 이상 공급되며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eAxle은 모터, 인버터, 기어박스가 일체화된 차세대 친환경·고효율 솔루션이다. 이 외에도 LTV용 120㎜ 박격포체계, LAH용 터렛형 기관총 등 다양한 제품을 출품해 기술력을 과시한다. SNT모티브는 세계 유명 방산업체들과의 협업 계획을 알리는 동시에 보병 전력 강화를 위한 신규 개발 화기들을 대거 공개한다. STSR23 7.62㎜ 반자동 저격총은 K-14 저격총의 정확성을 유지하면서 작동 방식을 반자동식으로 변경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STSM21 9㎜ 기관단총은 특수전 임무에 최적화되었으며, 총열과 개머리 모듈화, 양손잡이 사용 편의성 등을 강화한 모델이다.
  • “이거 진짜라고”…위장 경찰에 가짜 권총 2500만원에 팔려다 덜미

    “이거 진짜라고”…위장 경찰에 가짜 권총 2500만원에 팔려다 덜미

    위장 중인 경찰에게 가짜 권총을 진짜 권총이라고 속여 판매하려고 한 40대 남성이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0단독 허성민 판사는 최근 사기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6월 대구에서 실제 리볼버 권총과 비슷한 형태의 모의 권총 1정을 구매했다. 이후 A씨는 같은 해 7~8월쯤 부산의 한 건물 창고에서 교도소 복역 시절 알게 된 지인 B씨에게 이 모의 권총을 보여주며 ‘2500만원에 팔아주면 중개수수료 50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B씨는 지난 5월 ‘구매자를 찾았다’며 부산에서 A씨를 다시 만났다. 그러자 A씨는 ‘실린더와 공이, 총열을 개조해야 실제 권총이 된다’며 이를 위한 선수금 100만원을 요구했다. 이에 당시 위장 거래에 나섰던 경찰관 C씨는 B씨를 통해 100만원을 A씨에 전달했다. A씨는 다시 권총 개조를 위한 착수금 1150만원을 요구했지만, 경찰은 지급을 보류했고 지난 7월 29일 A씨를 체포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실제 권총과 육안상 거의 같은 모의 총포를 실제 권총으로 속여 이를 판매하고자 했는데, 범행 내용과 경위에 비춰 죄질이 불량하다”며 “모의 총포를 1년여간 소지하다가 사기 범행을 주도했고, 이종 범행으로 인한 누범기간 중에 재범했다”고 했다.
  • 트럼프, 정신 못 차렸나…“불법 이민 단속에 우체국 직원까지 동원” [핫이슈]

    트럼프, 정신 못 차렸나…“불법 이민 단속에 우체국 직원까지 동원”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 단속 목표 건수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분야의 수사 요원까지 빼가면서 사회적인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DHS) 산하 이민단속국(ICE) 외에도 국토안보수사국(HSI), 세관국경보호국(CBP), 법무부 산하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은 물론이고, 우정청(USPS) 소속 직원들까지도 원래 업무에서 빠져 불법 이민자들을 추적·구금·추방하는 업무를 지원하는 데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임기 초인 지난 1월부터 매일 3000명의 불법 이민자를 체포해 추방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단속을 벌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추방 프로젝트가 과열되면서 타 부서 요원과 직원들까지 투입되자, 조직범죄 대응과 예방 등 본업을 위한 수사·정보 역량을 부실화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특히 국경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범죄조직들을 수사해 온 국토안보수사국(HSI)이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SI 요원으로 20년간 현장에서 일하다가 은퇴한 전직 HSI 고위 간부 오스카 헤이글시브는 “(요즘은) HSI 특수요원이 되기에 별로 좋은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낮에는 불법 이민자 단속, 밤에는 본업”HSI 엘파소 사무소의 책임자인 특수요원 제이슨 T. 스티븐스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이민 단속이 HSI의 핵심 업무 중 하나가 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고발 등 행정조치나 수사를 하는 역량에는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이 만난 연방 수사기관들의 전현직 직원들은 사뭇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일선 요원 사이에서는 일과 시간 중에는 이민자 체포 업무를, 근무 시간 이외의 새벽 시간대에는 본업인 범죄 사건 수사를 해야 한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화물 단속으로 마약 등 밀수품과 범죄 단서를 찾아내는 업무를 맡아 온 세관국경보호국(CBP)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CBP 소속 요원들은 최근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펜실베이니아주 등지로 파견돼 불법체류 근로자들을 체포하는 데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자들이 본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다 보니 사건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조사가 부실해지고 자연스럽게 기소 건수도 감소하는 추세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시라큐스대가 운영하는 공공 기록 데이터베이스 ‘거래기록접근정보센터’(TRAC)로 집계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5∼6월 연방 전문수사기관들이 수사해 검찰로 송치한 사건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송치 사건 건수는 법무부 산하 마약단속국(DEA)은 10%, 연방보안관청(USMS)은 13%, 주류·담배·총포 담당국(ATF)은 14%가 감소했다. 장기간 공들인 정보망 붕괴, 고급 인력 유출수사와 범죄 예방에 필수적인 정보망도 붕괴하고 있다. 전문 요원들은 오랜 시간을 들여 마약 밀매 조직이나 아동 인신매매 조직 내에서 정보원을 확보하고 신뢰를 쌓는다. 이러한 정보원과 정보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현장 활동이 필수적인데, 요즘은 본업이 아닌 이민 단속 업무에 차출되느라 제대로 된 관리가 어렵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민 단속 투입 탓에 본업을 하는 인력이 줄면서 애리조나와 텍사스 등에서는 CBP가 마약 밀매에 흔히 쓰이는 경로 등에서 운영하던 검문소들에 인력이 배치되지 않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는 결국 고급 인력 유출로 이어졌다. 최근 몇 개월간 휴스턴에서 사직한 HSI 고급 간부는 최소 6명이며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등지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나왔다. 자유주의 성향의 싱크탱크인 카토 연구소의 이민 문제 담당 국장인 데이비드 비어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이 이민 단속을 통해 범죄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그들(트럼프 행정부)은 그저 사람들을 추방하기만 하면 마약밀수, 성매매, 아동 인신매매에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서 교훈 얻지 못했나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나친 불법 이민 단속이 미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대량 구금 사태’를 통해서도 제대로 된 교훈을 얻지 못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ICE의 불법 이민 단속 과정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대규모로 단속·구금됐던 사태 이후 한국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그들(외국 기업)을 환영하며 그들의 직원들도 환영한다”며 다분히 한국을 의식한 발언을 내놓았지만 과도한 불법 이민단속을 둘러싼 공방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이민자 추방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제3의 도시인 시카고에 주방위군을 배치하겠다고 공언했으나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AP통신은 7일 “시카고 도심과 교외 지역에서 매일 발생하는 점점 더 대담하고 공격적인 단속에 구금된 사람 중에는 법적 지위를 가진 미국 시민인 이민자와 어린이들도 있다”고 보도했다.
  • 권총·소총 등 불법 총기류 폭증…적발 96%가 중국산

    권총·소총 등 불법 총기류 폭증…적발 96%가 중국산

    최근 권총과 공기총 등 불법 총기류 밀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발된 총기류의 대부분이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총포류 적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8건, 2021년 86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2년부터 폭증했다. 2022년 3363건, 2023년 2178건, 2024년 4063건, 올해는 지난 8월을 기준으로 4562건에 이른다. 특히 올해 적발된 총포류 중 96% 이상(4419건)이 중국산으로 나타났다. 세관별로는 인천세관의 적발 건수가 지난해 3040정에서 올해 1852정으로 줄어든 반면 평택세관은 868정에서 1619정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군산세관도 지난해 213정에서 올해 2035정으로 치솟으며 10배에 달하는 폭증세를 기록했다. 정 의원은 “지난 7월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사망 사건은 불법 총포류 관리의 허점을 드러낸 대표적 사례”라며 “세관에서 적발된 총기류가 단순 소지차원을 넘어 사제총기 제작의 부품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은 훨씬 더 심각하다”고 했다.
  • 푸틴 “전쟁 후 무기 업그레이드”…크렘린 “트럼프 이해해”

    푸틴 “전쟁 후 무기 업그레이드”…크렘린 “트럼프 이해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기간의 실전 경험을 통해 러시아에서 생산하는 무기의 성능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자평했다. 러시아 ‘총포 제작자의 날’을 맞아 중부 페름의 모토빌리하 공장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최근 수년간 특별군사작전에 필요한 수요가 높은 무기와 장비의 생산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성능도 전투 사용에 기반해 상당히 향상됐다”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2년 동안 무기 생산량이 종류에 따라 2배, 3배, 10배, 15배 증가하고, 일부 유형의 무기는 생산량이 30배 증가했다며 “품질도 개선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특별군사작전과 관련된 사건들이 지나가기를 희망하고 기대하지만, 특별군사작전이 끝나도 현대 군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군을 계속 발전시키고 현대적이고 굳건하며 강력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특별군사작전 기간 방위산업의 생산 역량은 최대치로 가동되고 있다”며 “러시아의 무기는 러시아의 안보를 강화하고 세계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다연장로켓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모토빌리하 공장에서 푸틴 대통령은 특별군사작전 구역에서 가져온 무기 전시를 시찰했다. 크렘린궁, 트럼프에 “감정적 접근 이해해” 앞서 이날 크렘린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 우크라이나 문제를 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실망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페름에서 기자들과 만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 개인이 우크라이나 해결을 촉진하는 노력을 계속하기 위한 정치적 의지와 의도를 갖고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에 상당히 감정적이다. 이는 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 또한 우크라이나 문제를 정치적, 외교적으로 해결하려는 열망을 유지하고 있고, 이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은 ‘대립’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며 평화에 걸림돌을 만들고 있다는 러시아의 입장을 재차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영국 국빈방문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과 내 관계 때문에 우크라이나 문제가 가장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가 나를 정말로 실망시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에게 이 문제를 해결할 의무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SNT그룹 창업 46주년…최평규 회장 “디지털 전환 대응 기업 혁신”

    SNT그룹 창업 46주년…최평규 회장 “디지털 전환 대응 기업 혁신”

    창업 46주년을 맞은 SNT그룹이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대응하는 기업 혁신에 나선다. 최평규 SNT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창업 46주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보낸 기념사에서 “지금 세계는 디지털 대전환(DX)의 시대”라면서 “SNT도 제조 중심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기업문화와 패러다임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에게 “일하는 방식 또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협업과 소통으로 임무를 신속하게 완수하는 ‘애자일 씽킹(Agile Thinking)’으로 무장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SNT의 핵심 역량인 정밀기계 기술력에 정밀 전자제어 기술을 더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적으로 혁신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게 최 회장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SNT 로보틱스를 설립하고, 엔지니어링 중심기업으로 혁신에 나설 예정이다. 최 회장은 “SNT 로보틱스는 산업용 다관절 로봇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로봇 등 로보틱스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로봇 산업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올해 인수한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10만평 규모 공장 부지를 적극 활용해 미국 등 북중미사장 공략을 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SNT 모티브의 모빌리티 핵심 부품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SNT에너지가 사우디 현지공장(SNT Gulf)과 연계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에너지 발전 플랜트 시장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는 교두보로도 활용한다. 최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간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를 강조하며 “디지털 대전환의 변화를 주도하고 SNT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SNT그룹은 1979년 창업한 삼영기계공업사(현재 SNT에너지)가 모태다. 현재 지주회사인 SNT홀딩스와 총포류·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SNT모티브, SNT다이내믹스, SNT저축은행 등 계열사를 두고 있다.
  • 외교부, 美 한국 공장 급습에 “유감…권익 부당 침해 안 돼”

    외교부, 美 한국 공장 급습에 “유감…권익 부당 침해 안 돼”

    외교부는 미국 당국이 4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에 있는 우리 기업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단속해 다수의 국민이 구금됐다며 우려와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투자업체의 경제활동과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어선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해 주미대사관 총영사와 주애틀랜타총영사의 영사를 현장에 급파하고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현장 대책반을 출범시킬 것을 지시하는 등 적극 대처 중”이라며 “서울에서도 주한미국대사관을 통해 우리의 우려와 유감의 뜻을 전달하고 우리 국민의 정당한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이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 체류자 단속을 벌이고 450명의 불법 체류자를 체포했다. 미 주류·담배·총포 담당국(ATF) 애틀랜타 지부는 이날 엑스(X)에 “오늘 HSI, ICE, 마약단속국(DEA), 조지아주 순찰대 등과 함께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현대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이민 단속 작전을 벌여 약 450명의 불법 체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450명 가운데 한국에서 현지로 출장을 간 직원 300명 이상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 “중국 스파이 처단한 것”…‘일본도 살인’ 부친, 집행유예

    “중국 스파이 처단한 것”…‘일본도 살인’ 부친, 집행유예

    “중국 스파이를 막기 위한 살신성인 행위다. 아들은 총성 없는 전쟁 영웅이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사건’ 가해자의 부친이 피해자를 비하하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김민정 판사는 27일 오전 10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백모(68)씨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사회봉사 120시간과 집행유예 기간 본인 명의나 다른 사람 명의 계정을 이용해 피해자 및 유족 관련 내용을 공개된 곳에 게시하지 않는 것을 특별준수사항으로 정해 보호관찰도 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살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아들에 대해 ‘피해자가 실제 중국 스파이로서 한반도 전쟁을 일으키고자 했으므로 아들의 범행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댓글을 게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로 백씨는 지난해 8월부터 9월 사이 총 23회에 걸쳐 “중국 스파이를 막기 위한 살신성인 행위”, “총성 없는 전쟁 영웅”, “한반도 안위를 걱정한 그의 대의”, “자신을 희생해 한반도 전쟁을 막은 남자” 등의 옹호성 댓글을 잇따라 게시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살인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아버지로서 오히려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줬다”며 “유족들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중국 스파이라는 등의 표현이나 게시한 내용들을 볼 때 비현실적이고 믿기 어려워 일반인들에게 그대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크지 않았으므로 피해자의 사회적·인격적 평가가 실질적으로 저하될 위험성은 낮았다고 본다”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백씨 측이 “댓글 작성이 사회적 비난에 대한 방어적 표현으로서 의견표명 및 가치판단에 해당하므로 사자명예훼손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검찰은 백씨에 징역 2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아들 백씨 “미행, 스파이, 암살 위협”검찰 사형 구형…1심서 무기징역 선고 한편 백씨의 아들(37)은 지난해 7월 29일 오후 11시 22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이 102㎝의 일본도로 피해자 김모(43)씨의 얼굴과 어깨 등을 향해 10여차례 휘둘러 살해했다. 검찰 조사 결과 백씨는 재직 중이던 회사에서 3년 전 퇴사한 뒤 정치·경제 기사를 접하다 “중국 스파이가 한국에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망상에 빠졌고, 아파트 단지에서 마주친 피해자를 ‘자신을 감시하는 중국 스파이’라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백씨를 구속기소하면서 백씨가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범행을 저지른 점, ‘일본도’, ‘용무늬검, 검도검, 장검’, ‘살인사건’ 등을 검색하기도 한 점 등을 들어 “망상이 범행동기로 작용했을 뿐 행위의 내용과 결과, 그에 따른 책임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백씨는 구속 전 피의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없다”면서 “피해자가 미행한다고 생각했다. 마약 검사를 거부한 건 비밀 스파이 때문”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했다. 또 재판 과정에서는 “김건희, 한동훈, CJ가 지난 3년 동안 저를 죽이려 위협해 사건이 일어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백씨 측은 정신감정을 요청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아냈지만, 검찰은 올해 1월 결심공판에서 백씨에게 사형을 내릴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 2월 1심 재판부는 살인과 총포화약법 위반, 모욕 혐의로 기소된 아들 백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의 정신 상태를 감안한다고 해도 그 죄질이 불량하고 피고인의 책임은 엄중하다”면서 “유족들은 사랑하는 남편, 아버지, 아들을 잃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과 비통함 속에 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사회/사제총 살해범, “살려달라”는 아들 애원에도 총격

    자신의 생일상을 차려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은 전처와 아들 양쪽으로부터 생활비를 받아온 사실이 들통나 지원이 끊기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총에 맞은 아들이 “살려달라”고 애원했음에도 다시 방아쇠를 당겼다. 25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인천지검 공소장에 따르면, 피의자 A씨(62)는 1998년 성범죄로 수감됐다가 이듬해 아내와 이혼했다. 그러나 아들이 어린 점을 고려해 전처와 6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2015년 사실혼이 청산된 이후에도 직업을 갖지 않고 매달 전처와 아들로부터 각각 320만원씩, 2021년부터 약 2년간은 모두 640만원을 받아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처가 양쪽에서 돈을 받은 사실을 알아차리고 지원을 끊자 A씨는 “고립시켰다”며 피해망상에 사로잡혔다. 그는 전처가 사랑하는 아들을 없애겠다고 마음먹고 범행 도구를 찾던 중 유튜브에서 사제 총제작 방법을 익혔다. 온라인에서 부품을 사 20여년 전 보관 중이던 산탄 180여 발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자택에서 발사 실험도 했다. 지난달 20일 아들 B씨(33)가 송도 아파트에서 아버지를 위해 생일상을 차려주던 날 비극이 벌어졌다. A씨는 “편의점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운 뒤 차량에서 총열과 격발장치, 산탄을 챙겨 아파트로 돌아왔다. 현관 초인종을 누른 그는 문을 연 아들에게 곧바로 총을 쐈다. 피격당한 아들이 벽에 기대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그는 오른쪽 가슴에 다시 방아쇠를 당겼다. A씨는 며느리와 손주 2명, 외국인 가정교사까지 모두 살해하려 했으나, 가정교사가 달아나는 사이 며느리와 아이들이 방으로 피신해 화를 면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살던 서울 도봉구 아파트에 시너와 점화장치를 설치해 흔적을 지우려 했으나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검찰은 지난 14일 A씨를 살인·살인미수·총포화약법 위반·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 월 640만원 생활비 끊어서 ‘앙심’… “살려달라”는 아들에게 또 방아쇠

    월 640만원 생활비 끊어서 ‘앙심’… “살려달라”는 아들에게 또 방아쇠

    전처·아들 중복 지원 받다 ‘들통’“고립시켰다” 피해망상 사로잡혀 자신의 생일상을 차려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은 전처와 아들 양쪽으로부터 생활비를 받아온 사실이 들통나 지원이 끊기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총에 맞은 아들이 “살려달라”고 애원했음에도 다시 방아쇠를 당겼다. 25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인천지검 공소장에 따르면, 피의자 A씨(62)는 1998년 성범죄로 수감됐다가 이듬해 아내와 이혼했다. 그러나 아들이 어린 점을 고려해 전처와 6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2015년 사실혼이 청산된 이후에도 직업을 갖지 않고 매달 전처와 아들로부터 320만원을 받았으며, 2021년부터 약 2년간은 모두 640만원을 받아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처가 양쪽에서 돈을 받은 사실을 알아차리고 지원을 끊자 A씨는 “고립시켰다”며 피해망상에 사로잡혔다. 그는 전처와 아들을 없애겠다고 마음먹고 범행 도구를 찾던 중 유튜브에서 사제 총제작 방법을 익혔다. 온라인에서 부품을 사 20여년 전 보관 중이던 산탄 180여 발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자택에서 발사 실험도 했다. 지난달 20일 아들 B씨(33)가 송도 아파트에서 아버지를 위해 생일상을 차려주던 날 비극이 벌어졌다. A씨는 “편의점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운 뒤 차량에서 총열과 격발장치, 산탄을 챙겨 아파트로 돌아왔다. 현관 초인종을 누른 그는 문을 연 아들에게 곧바로 총을 쐈다. 피격당한 아들이 벽에 기대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그는 오른쪽 가슴에 다시 방아쇠를 당겼다. A씨는 며느리와 손주 2명, 외국인 가정교사까지 모두 살해하려 했으나, 가정교사가 달아나는 사이 며느리와 아이들이 방으로 피신해 화를 면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살던 서울 도봉구 아파트에 시너와 점화장치를 설치해 흔적을 지우려 했으나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검찰은 지난 14일 A씨를 살인·살인미수·총포화약법 위반·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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