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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도교육청 예결특위, 특수교육원 등 현장 점검… 2027년도 재정설명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교육청 예결특위, 특수교육원 등 현장 점검… 2027년도 재정설명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주요 교육기관의 운영 실태를 살피고 2027년도 교육재정 여건과 신규 공약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채명)는 17일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과 조원청사, 경기도교육연구원 일대에서 현장방문을 진행한 뒤 조원청사 회의실에서 재정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일정은 교육 현장의 핵심 현안을 직접 파악하고, 민선 6기 안민석 교육감의 공약 추진 방향을 검토해 다가오는 예산 심사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먼저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을 찾아 특수교육 지원체계와 교육프로그램, 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특히 특수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과 교육시설 확충, 지역 간 지원 격차 해소 등 현장의 주요 과제를 확인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교직원·학부모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관계자들로부터 청취했다. 이어 조원청사와 경기도교육연구원을 방문해 기관별 주요 업무와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교육정책 연구성과가 실제 경기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시설 운영 실태와 기관별 현안을 점검했다. 또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제도적 개선과제, 향후 예산 지원 필요사항을 폭넓게 확인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뒤에는 조원청사 회의실에서 재정설명회를 별도로 진행했다. 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7년도 재정운용 여건과 예산편성 방향, 조직 운영 현황을 비롯해 민선 6기 안민석 교육감의 공약 및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세입 전망과 재원 배분의 우선순위, 주요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 개편과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국가 지원 축소,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일몰 등 세입 여건 변화가 경기도교육청 재정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위원들은 중장기 세입 감소와 재정 불확실성에 대비해 세입 추계의 정확성을 높이고, 유사·중복사업 정비와 성과 중심의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한정된 재원을 교육 현장에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민선 6기 안민석 교육감 취임 이후 공약별 세부과제를 구체화하고, 조직과 제도 등 정책 이행 기반을 마련해 온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AI 기반 교육체제 구축, 교권 119센터 운영, 안심에듀버스 확대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보완 방향을 보고했으며, 위원들은 사업별 성과와 현장 체감도, 지역 간 형평성 및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교육청은 앞으로 ▲(가칭)경기성장이음플랫폼 구축 ▲교권보호국 신설 ▲31개 시·군 단독 교육지원청 설치 ▲RAS 경기 문예체 교육 ▲씨앗교육펀드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신규 과제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 일정과 총사업비, 연도별 예산 규모, 재원 조달 방안 및 성과관리 계획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정책의 타당성과 재정 지속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채명 위원장은 “이번 일정은 교육기관의 운영 실태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재정설명회를 통해 2027년도 교육재정 여건과 민선 6기 공약·정책의 추진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투자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현장의 목소리와 면밀한 재정 분석 결과를 향후 예·결산 심사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채명 위원장을 비롯해 이자형 부위원장, 이은미·장윤정·박은주·오민용·우현욱·윤도희·장정희·정종혁·최순자·차유미 위원 등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 충청권 지자체 ‘충청 내륙철도’ 건설 한목소리…국토부에 건의문

    충청권 지자체 ‘충청 내륙철도’ 건설 한목소리…국토부에 건의문

    충청권 지자체들이 ‘충청 내륙철도’ 건설에 한목소리를 냈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대전시와 세종시, 서산·공주·청양·홍성·예산·태안 등 충남 6개 시군이 충청권 초광역 생활권 형성을 위한 핵심 교통 기반인 충청 내륙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는 이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충청권 동서축 교통망 구축과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1시간 생활권’ 실현, ‘5극 3특’ 전략을 뒷받침할 핵심 국가사업의 필요성을 담았다. 단순히 이동 시간을 줄이는 것이 아닌 충청권 지자체 간 연계를 강화하고 메가시티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충청 내륙철도는 충남 태안~서산공항~내포신도시~공주~세종~신탄진·대전을 잇는 총연장 146.7㎞의 단선 전철로, 총사업비가 4조 4725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지역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해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핵심 교통망이다. 충청권 지자체들은 철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충남 서해안과 내륙 지역의 대도시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돼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충청권 초광역 생활권 형성과 관광·산업 물류 수송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도와 충청권 지자체는 국토부가 연말 발표할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 내륙철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김병진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지하차도·상부공원화 전 구간 현장점검

    김병진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지하차도·상부공원화 전 구간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은 지난 17일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건설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공정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김 의원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전체 사업 추진현황과 공구별 공정계획을 보고받은 뒤 1단계와 2-1단계, 2-2단계 현장을 차례로 이동하며 공사 진행상황과 주요 지연 요인을 직접 확인했다.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은 양천구 신월IC부터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 이르는 총 7.6㎞ 구간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 중 신월IC~목동운동장 4.1㎞ 구간에는 지하차도와 상부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총사업비 8504억원이 투입되는 본 프로젝트는 2031년 지하차도 통합 개통을 거쳐 2032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은 그간 지속된 설계 변경과 공사비 증액 문제를 짚으며, 앞으로의 공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려면 연차별 예산 투입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적기 예산 반영 실패 시 공기 연장이 불가피함을 현장에서 강조하고, 향후 예산 확보 추이를 면밀히 살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현장을 직접 돌아보니 각 공구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지금부터는 계획된 공정을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한 예산이 제때 투입되지 않으면 공기는 다시 늘어나고 그 부담은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사업기간과 사업비가 여러 차례 늘어난 만큼 2032년 준공계획만큼은 또다시 변경돼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가 공구별 남은 공정과 연차별 필요 예산을 면밀히 관리하고 계획된 시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예산 반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국회대로 공사로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 온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또 다른 계획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공정과 확실한 준공”이라며 “공사기간을 더 이상 늘리지 않고 하루라도 빨리 시민들에게 도로와 공원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 최보라 경기도의원 “화재·누수 취약한 청소년야영장 59억 전액 삭감… 2027 세계청년대회 연계 외면”

    최보라 경기도의원 “화재·누수 취약한 청소년야영장 59억 전액 삭감… 2027 세계청년대회 연계 외면”

    최보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1)이 지난 16일 제393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경기도 청소년야영장 체육관 리모델링’ 사업 예산의 전액 삭감과 이에 따른 안전 취약 시설 방치 문제를 강력히 지적했다. 최 의원은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청년이 찾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이하 WYD)’를 앞두고 수도권 숙박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안산에 위치한 경기도청소년수련원(400명 규모)은 이미 대관이 마감될 정도로 수요가 높은데, 정작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도 청소년야영장 체육관은 화장실과 샤워실조차 없고 여름철 누수와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집행부가 공사기간(이하 공기) 등을 이유로 대회 전 활용이 어렵다고 난색을 보이자, 최보라 의원은 “단순히 기간이 부족하다는 원론적 변명만 늘어놓을 뿐 구체적인 공기 분석이나 기술적 근거 자료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제 행사를 앞두고 도내 공공시설을 정비해 활용할 기회를 행정 편의주의로 걷어차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최 의원은 “청소년야영장의 체육관 시설은 화재에 극도로 취약한 가연성 외장재인 ‘드라이비트’를 정비하고 누수 지붕을 대수선하는 필수 안전 사업”이라며 “2021년부터 5년간 공공건축 심의, 실시설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올해 7월 계약심사까지 마쳐놓고는 착공 직전 ‘안전등급 B등급’과 ‘재정 악화’를 핑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했다”고 짚었다. 이어 최 의원은 “소규모 부분 보수가 시급하다는 점을 집행부 스스로 인정했음에도, 사업 규모 조정이나 ‘단계별 추진’이라는 대안 검토도 없이 59억여 원 전액을 일도양단식으로 잘라냈다”며 “이미 투입된 설계비와 보완 설계비 1억 6000여만원의 혈세가 매몰 비용으로 사장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사업을 무조건 전액 삭감하기에 앞서 필요한 부분부터 고쳐 쓰는 규모 조정과 단계별 추진 방안을 먼저 강구했어야 한다”며 “2027 세계청년대회라는 대규모 국제 행사를 앞둔 만큼, 청소년야영장 체육관을 안전하게 정비해 연계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조속히 재검토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한편,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에 위치한 경기도 청소년야영장 실내체육관의 지붕 및 외장 드라이비트 대수선을 추진하던 ‘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총사업비 59억 1800만원: 도비 2억 9600만원, 지방채 56억 2200만원)이 사실상 보류됐다.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은 이번 제2회 추경에서 ‘착공 예정 사업 재검토 방침’을 이유로 관련 예산 전액을 감액 편성했다.
  • [포착] 트럭에 천 두르고 ‘뱃노래’ 열창…700억 쏟은 ‘여수섬박람회’ 부실 공연 논란

    [포착] 트럭에 천 두르고 ‘뱃노래’ 열창…700억 쏟은 ‘여수섬박람회’ 부실 공연 논란

    약 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가 부실한 공연 콘텐츠로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소셜미디어(SNS)에는 지난 15일 섬박람회 주행사장에서 펼쳐진 ‘거문도 뱃노래’ 공연 장면 영상과 사진이 공유됐다.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공연은 여수 지역 문화예술공연단이 여수의 무형문화재인 거문도 뱃노래를 재현한 프로그램이다. 거문도 뱃노래는 전남 여수 거문도 어민들이 고기를 잡으며 부르던 전통 노동요다. 그러나 공연 연출 방식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1t 트럭에 천을 두르고 돛을 달아 배의 형상을 만들고, 공연자들이 적재함에 올라타 노를 젓는 모습이 담겼다. 천으로도 충분히 가려지지 않은 트럭으로 뱃노래를 연출하는 장면에 700억원대 예산이 투입된 행사의 공연으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섬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비슷한 방식의 연출과 공연이 많이 있어 와서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지는 못했다”며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에는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행사장 식당에서 판매하는 1만 4900원짜리 간장게장 백반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9일 구독자 약 64만명을 보유한 음식 리뷰 유튜버 ‘맛상무’는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주행사장을 관람하던 중 1만 4900원짜리 간장게장 백반을 주문했다. 쟁반에는 간장게장과 공깃밥을 비롯해 김치, 콘샐러드, 김, 국물 등이 담겼다. 흔히 여러 종류의 밑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지는 ‘게장 백반’과는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맛상무는 게장에 대해서는 “살이 많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밥을 맛본 뒤에는 전기밥솥에서 하루 정도 묵은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를 중심으로 열린다. 섬의 생태와 문화, 미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전시와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로, 30개국 참여와 관람객 300만명을 목표로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703억원 규모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개막 전부터 준비 부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4월 당시 충주시 홍보 담당 공무원으로 활동했던 ‘충주맨’ 김선태씨가 박람회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관계 공무원들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이 모습을 두고 행사 준비가 미흡해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직위는 개선 제안은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되, 일부 왜곡이나 폄훼 시도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최종부 서울시의원 “민주당, 청년 AI 예산 전액삭감해 놓고 책임까지 떠넘기지 말라”

    최종부 서울시의원 “민주당, 청년 AI 예산 전액삭감해 놓고 책임까지 떠넘기지 말라”

    서울시의회 최종부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 ‘청년 AI 사다리’ 사업 예산 전액 삭감을 둘러싼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주장과 관련해 “민주당이 전액 삭감을 선택해 놓고 이제 와 그 책임까지 오세훈 시장과 국민의힘에 돌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번 제339회 임시회에서 청년 AI 사업을 심사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 겸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사업 논의부터 예산 전액 삭감까지의 전 과정을 지켜봤다. 그는 사업 준비 부족을 이유로 줄곧 반대해 예산 삭감을 주도했던 민주당이 이제 와서 결과의 책임을 서울시와 국민의힘에 돌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실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표결에서는 민주당 의원 6명과 국민의힘 의원 4명의 찬반 끝에 56억 2500만원의 예산이 전액 삭감됐으며, 예결위에서도 해당 감액안이 그대로 유지됐다고 했다. 이어 “사업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면 구체적인 수정안을 제시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보완을 요구할 수도 있었다”라며 “사업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과 사업예산 전액을 없애는 결정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이 제기한 ‘225억원 규모의 1년 사업을 56억원짜리 3개월 사업으로 위장했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추경안 제출 이후 의회에 제공된 자료와 설명에서는 시범사업 기간이 2026년 10월부터 2027년 9월까지 1년, 총사업비가 225억원이머 이 가운데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분 약 56억원을 이번 추경에 요청한다는 사업 구조가 일관되게 제시됐다. 최 의원은 “225억원이라는 총사업비도, 1년이라는 사업 기간도 숨겨진 적이 없다”며 “이미 의회에 공개돼 있던 내용을 두고 ‘3개월 사업으로 위장했다.’, ‘225억원을 은폐했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관계와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올해 3개월분의 예산을 추경에 편성한 사업 구조 자체에 대해서는 의회가 얼마든지 검토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미 공개되어 있던 사업 기간과 총사업비를 숨겼다는 식의 주장까지 맞다고 볼 수는 없으며, 이 두 가지는 엄연히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이 청년 AI 사다리를 사실상 ‘AI 구독권 50만장을 나눠주는 사업’으로 규정하는 데 대해서도 실제 사업내용과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업계획에는 AI 이용권뿐 아니라 AI 윤리교육, AI 기초·업무·취업 활용 교육, AI·클라우드 실습, 수준별 맞춤교육과 기업 맞춤형 부트캠프, 기업·공공기관 연계 실무 프로젝트와 해커톤 등이 포함돼 있었다. 최 의원은 “사업계획이 완벽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교육과 실습, 기업 프로젝트와 성과관리까지 포함된 사업을 민주당이 단순한 구독권 배포사업으로만 설명하는 것 역시 실제 사업내용과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50만명 역시 별도의 산정 논리가 있었다. 사업계획에서는 서울 거주 19~29세 청년 약 130만명을 기준으로 AI 경험 인구를 약 98만명, 향후 이용의향에 따른 잠재 이용자를 약 126만명으로 추산하고 이 가운데 50만명을 지원 규모로 설정했다. 또 장기 미접속이나 이용률 저조 시 이용권을 회수하고, 지속 이용률·교육 참여 및 이수율·AI 활용 수준과 직무역량 변화 등을 성과지표로 관리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었다. 최 의원은 “사업자 선정, 데이터 보안, 중앙정부 사업과의 정합성 등은 의회가 충분히 점검할 수 있다”라면서도 “민주당이 50만명이라는 지원 규모까지 아무런 근거 없이 정한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민주당이 정책의 실효성보다 정쟁이나 당리당략을 앞세워 전액 삭감을 결정한 것이라면, 그 과정에서 청년들의 미래 기회가 뒷전으로 밀린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라며 “AI 활용 역량이 취업과 창업, 업무 경쟁력과 연결되는 시점에서 청년 정책만큼은 정치적 유불리보다 실효성과 기회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예산 삭감이 청년 AI 지원 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2027년 사업을 보다 철저히 준비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역시 2027년 사업 추진을 앞두고 면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이 더 나은 청년 AI 정책을 만들겠다고 한다면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올해 56억 2500만원을 전액 삭감한 결정의 주체가 누구였는지까지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민주당은 이제 책임을 다른 곳에 돌릴 것이 아니라, 이번 사업의 무엇을 어떻게 바꾸고 2027년에는 어떤 더 나은 정책을 내놓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대안으로 답해야 한다”라며 “청년의 미래가 정쟁의 소재로 소모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AI 활용 기회와 교육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교정시설 유치 효과 보나…영덕군, “법무부 제안 신중 검토”

    교정시설 유치 효과 보나…영덕군, “법무부 제안 신중 검토”

    경북 영덕군이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정시설 조성 사업 참여를 검토한다. 군은 법무부로부터 ‘국립 교정시설 조성 선정 공모’에 대한 사업 제안 및 참여 검토 안내를 받아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법무부가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용성을 고려해 국립 교정시설 후보지를 사전 공모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지난달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교정시설 4개소에 대한 공모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4일까지 유치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1개소당 총사업비 약 4000억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부지 약 19만㎡에 연면적 5만 3000㎡ 규모로 조성된다. 수용인원은 1000여명, 상주 직원은 300여명 수준이다. 교정직원 및 가족 정착에 따른 인구 증가, 지역 소비 확대, 생활 SOC 확충 등에 따라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효과는 총 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군은 법무부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기대효과, 입지 여건,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다. 아직 국립 교정시설 유치 여부나 구체적인 입지를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영덕군의회와도 추진 방향을 공유해 신중히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교정시설은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인 만큼, 주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초기 단계”라며 “주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 국제 데이터 관문으로 뜬다

    새만금, 국제 데이터 관문으로 뜬다

    새만금지구에 아시아 8개국을 연결하는 해저 광케이블 육양국이 들어선다. 육양국은 해저광케이블을 육상으로 끌어와 국내 통신망과 연결하는 시설이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국가산단 2공구 5180㎡ 부지에 국제 해저광케이블 육양국이 구축될 전망이다. 내년 1월 착공, 2029년부터 글로벌 통신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340억원이다. 이 사업에는 글로벌 통신·테크 기업 등 11개 기업이 참여하며 국내 구간은 개발청과 협약을 맺은 드림라인이 맡는다. 앞서 지난 7월 새만금개발청과 기간통신사업자 드림라인이 새만금 육양국 건설 투자협약을 했다. 새만금 육양국은 싱가포르를 출발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브루나이·필리핀·대만·한국·일본 등 아시아 8개국을 연결하는 총연장 8900㎞ 규모의 국제 통신망과 연결될 전망이다. 해외 데이터가 국내에 들어오고 국내 데이터가 세계로 나가는 디지털 관문 역할을 한다. 현재 국제 해저광케이블 육양국은 부산·경남 거제 등 남해안에 집중돼 있다. 서해안에는 충남 태안의 육양국이 운영되고 있으나 시설이 낡아 대체 경로 확보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에 육양국이 구축되면 국제 통신 경로가 서해안으로 분산돼 해저케이블 장애나 자연재해 등에 따른 데이터 서비스 중단 위험을 낮출 수 있게된다”며 “현대차그룹 등 첨단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데이터센터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 영일만횡단대교, 결국 우회하나…발등에 불 떨어진 포항 정치권

    영일만횡단대교, 결국 우회하나…발등에 불 떨어진 포항 정치권

    경북 포항을 중심으로 동해안 남-북을 잇는 영일만횡단대교의 노선 결정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지역 정치권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해상 노선이 아닌 내륙 우회 노선이 급부상하면서다. 16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영일만횡단대교는 장기간 사업 추진이 부진한 가운데 당초 추진된 해상 노선과 해상·육상 혼합 대안,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내륙 우회 노선 등 3가지 방안이 제시된 상태다. 원안인 해상 노선은 포항 남구 동해면에서 북구 흥해읍까지 약 18㎞를 해상교량과 터널, 도로로 연결하는 방안이다. 당초 총사업비 3조 2000억원 규모였으나 사업 표류로 인한 자재비 상승 등으로 KDI 재검토 과정에서 4조원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에 관계기관이 검토한 절충안으로는 해상교량 구간을 줄여 육상 구간으로 진입하는 혼합 노선이 제시됐지만 이 역시 사업비는 2조 700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포항 정치권은 내륙 간 연결에 따른 접근성 향상과 물류, 시내권 교통 혼잡 우려 등을 고려한 원안 유지와 사업 무산을 우려한 혼합 노선을 두고 최근까지도 갈등을 빚고 있다. 경북도 내에서는 정치적 이유로 사업이 장기간 방치되자 포항 지역 사회에서 결단을 내려달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중이다. 문제는 지역에서 갈등이 이어져 동력이 약해진 사이 내륙 우회 노선이 검토된 것이다. KDI는 최근 적정성 재검토 과정에서 남포항IC~이동~흥해읍으로 이어지는 사업비 약 2조원대의 내륙 우회 구간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륙 구간 검토로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박용선 포항시장은 최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출신 국민의힘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과 이상휘(포항 남구·울릉) 의원 등을 만나 해상노선 추진 뜻을 모으고 정부에 단일 입장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박 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을 만나 사업의 시급성과 국회 협조 및 내년도 예산 증액을 건의했다. 현재 영일만횡단대교 사업은 KDI 적정성 재검토가 막바지 단계인 상황이다. 연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는 노선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영일만횡단대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포항의 핵심 현안”이라며 “지역 정치권과 한뜻으로 모은 해상노선 추진안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조속한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 ‘GTX-C노선’ 실착공 …추미애 지사, “수도권 30분 교통 혁신 이뤄질 것”

    ‘GTX-C노선’ 실착공 …추미애 지사, “수도권 30분 교통 혁신 이뤄질 것”

    경기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GTX-C노선(양주 덕정역~수원역)이 15일 실착공에 들어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수원역에서 열린 ‘GTX-C노선 착공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해 “출퇴근 시간 30분을 약속드렸는데 GTX-C가 적기에 공사를 마치고 개통이 된다면 수원에서 삼성역까지 약 25분, 양주에서 삼성역까지 약 30분 등 출퇴근 30분 교통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을 잘 지켜달라”며 “교통혁명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희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24년 1월 착공식 이후 사업이 지연됐던 GTX-C노선의 착공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수원역(9월 16~18일)과 의정부역(9월 20~22일)에 홍보관을 운영해 열차 디자인과 노선 정보를 살펴보고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은 경기 남부와 북부를 서울 도심 및 강남권과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이다. 양주시 덕정역에서 출발해 서울 청량리역, 삼성역, 양재역 등을 거쳐 수원역과 안산 상록수역으로 이어지는 86.6㎞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4조 9,272억원이다. GTX-C노선은 총사업비 증액 이견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으나, 대한상사중재원 중재 절차 등을 거쳐 총사업비 조정 문제가 정리됐다. GTX-A노선은 수서~동탄,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돼 현재 운행 중이며,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마석, GTX-C노선은 덕정~수원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 GTX- C 노선 2년 8개월 만에 첫 삽… 2031년 양주 덕정~삼성역 ‘30분대’

    GTX- C 노선 2년 8개월 만에 첫 삽… 2031년 양주 덕정~삼성역 ‘30분대’

    경기 북부에서 서울 강남권을 거쳐 수원으로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15일 첫 삽을 뜬다. 2024년 1월 착공기념식을 연 지 2년 8개월 만에 실제 공사에 착수하는 것이다. 2031년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역~삼성역 구간 이동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GTX-C 노선 민간투자 사업이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GTX-C는 경기 북부와 서울 도심, 경기 남부를 연결하는 핵심 광역급행철도 중 하나다.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출발해 창동역, 청량리역, 삼성역, 양재역 등 서울 도심을 지나 금정역에서 경기 남부의 수원역과 상록수역으로 갈라지는 노선이다. 총길이는 86.6㎞에 이른다. 공사가 완료되면 수도권 남북을 잇는 광역급행철도망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60개월이다. 개통 시점은 2031년으로 예상된다. 노선이 개통되면 경기 남·북부에서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해져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직장인의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이동하는 시간은 기존 약 80분에서 30분으로 50분 단축된다. 수원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75분에서 30분으로 45분 줄어든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등 수도권 광역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추진되는 GTX-C 노선의 총사업비는 4조 9272억원이다. 당초 4조 6084억원에서 약 3200억원 증액됐다. 앞서 정부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2021~2022년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공사비가 급등했고, 인상분이 사업비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시공 계약이 체결되지 못하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오랜 기간 난항을 겪었던 C노선의 착공을 국민께 알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쁜 마음”이라며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품질과 안전을 챙기며,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원주 연세의료원 제2병원 첫삽… 2028년 완공

    강원 원주 지정면 기업도시에 들어서는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이 첫 삽을 떴다. 원주연세의료원은 14일 지정면 가곡리 제2병원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제2병원은 1만 798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만1964㎡ 규모로 들어선다. 2028년 3월 완공 예정이며 이후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원한다. 총사업비는 650억원이다. 진료 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이고, 주요 시설은 외래진료실과 수술실, 건강검진센터, 어린이전문진료센터다. 특수촬영 장비와 초음파, 골밀도, 내시경 등 진단·검사 시설도 갖춘다. 병상은 50개이고, 주차장은 261면이다. 제2병원은 일산동에 있는 835병상 규모의 본원과 기능을 분담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급종합병원인 본원은 중증·응급의료에 집중하고 제2병원은 외래진료와 건강검진, 생활밀착형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일상적인 수요에 대응한다. 백순구 연세대 원주의무부총장은 “건강관리부터 전문진료까지 연계되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제2병원이 완공되면 지역을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윤순옥 경기도의원 “지방채로 환급하고 시군에 청구서… The 경기패스 지속 가능한가”

    윤순옥 경기도의원 “지방채로 환급하고 시군에 청구서… The 경기패스 지속 가능한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윤순옥 부위원장(국민의힘·양평1)은 지난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2026년도 교통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The 경기패스의 과도한 지방채 의존과 시·군 재정 부담 가중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윤 부위원장은 “The 경기패스 총사업비가 4764억원에서 6630억원으로 1866억원, 약 40% 증가했다”며 “본예산과 제1회 추경을 거치고도 제2회 추경에서 대규모 증액이 필요해졌다면 당초 수요 예측과 재정계획이 적정했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교통국장은 정부의 모두의 카드 환급지원율 상향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가 함께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 부위원장은 “국비가 늘었다고 해서 경기도와 시군의 부담 여력까지 함께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며 “도민에게 돌아가는 혜택만 강조하고 그 비용을 지방채와 시군 재정으로 충당하는 구조를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번 추경에 따라 추가되는 지방재정 부담은 지방채 약 280억원과 시군비 약 653억원을 합쳐 933억원에 이른다. 특히 지방채 규모는 당초 198억원에서 약 478억원으로 늘어났다. 윤 부위원장은 도로나 철도 같은 장기 기반시설과 달리 매월 소모되는 환급금 재원으로 지방채를 발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올해 집행된 환급금은 흔적 없이 사라지는 반면, 지방채 원리금은 고스란히 미래 세대의 재정 부담으로 전가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시군이 부담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를 묻자 교통국은 경기도가 해당 시군의 부담분을 대신 납부하는 구조는 아니라고 답변했다. 윤 부위원장은 “결국 시군이 재원을 마련하지 못하면 해당 지역 이용자의 환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라며 “경기도가 혜택은 크게 홍보하면서 재정부담과 지급 책임을 시군에 맡긴다면 도민을 불안정한 환급 약속에 묶어두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윤순옥 부위원장은 “The 경기패스의 취지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에게 약속한 혜택을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는지를 묻는 것”이라며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면 사업 규모와 분담방식을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시군의 부담 능력과 지방채 상환계획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재원구조부터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주 기업도시에 연세의료원 제2병원…650억 들여 2028년 완공

    원주 기업도시에 연세의료원 제2병원…650억 들여 2028년 완공

    강원 원주 지정면 기업도시에 들어서는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이 첫 삽을 떴다. 원주연세의료원은 14일 지정면 가곡리 제2병원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제2병원은 1만798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만1964㎡ 규모로 2028년 3월 완공되고, 이후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원한다. 총사업비는 650억원이다. 진료 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이고, 주요 시설은 외래진료실과 수술실, 건강검진센터, 어린이전문진료센터다. 특수촬영 장비와 초음파, 골밀도, 내시경 등 진단·검사 시설도 갖춘다. 병상은 50개이고, 주차장은 261면이다. 제2병원은 일산동에 있는 본원과 기능을 분담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원은 중증·응급의료에 집중하고, 제2병원은 외래진료와 건강검진, 생활밀착형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일상적인 수요에 대응한다. 원주연세의료원은 본원 본관동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신축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5만3309㎡ 규모이고, 9개 일반병동 408병상과 현대식 중환자실 61병상을 갖춘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본원 별관동을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1만3972㎡ 규모로 지었다. 백순구 연세대 원주의무부총장은 “건강관리부터 전문진료까지 연계되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제2병원과 본원 새병원이 완공되면 지역을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재해위험지역 정비 총력

    전남광주특별시, 재해위험지역 정비 총력

    계속되는 이상 기후로 극한 호우 등에 따른 기후 재난이 잇따르면서 전남광주특별시가 대대적인 재해위험지역 정비에 나선다. 전남광주특별시는 2027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신규 33개 지구와 계속사업 123개 지구 등 총 156개 지구(총사업비 2조 6천억원)에 2748억원을 투입한다. 총사업비 3889억원 규모의 신규 33개 지구에는 나주 운암천, 북구 신안지구, 서구 유촌지구, 화순 이양지구 등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 포함됐으며 304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통합특별시는 이들 지역의 재해 위험 요인을 정비해 집중호우 등 유사 재해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재해 취약 시설과 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통합특별시는 관계 부처가 협업해 지역 단위로 침수 붕괴 등의 재해 위험 요인을 통합 정비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했다. 또 민간 전문가를 활용한 사전 컨설팅 실시와 중앙부처에 사업의 시급성과 국비 지원 필요성을 지속 설명해 33개 지구를 2027년 신규사업으로 선정해 재해예방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통합특별시는 앞으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실시설계와 사전 설계검토, 보상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재해예방사업 이월 방지단을 운영해 사업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을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재해위험지역을 미리 정비하는 것이 재난 피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 방법”이라며 “실제 피해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재해 위험 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7년 재해예방 국비 148억 확보…12개 사업 추진

    울산시, 2027년 재해예방 국비 148억 확보…12개 사업 추진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7년도 재해예방사업 정부 예산안에 관내 12개 사업을 위한 국비 148억 5700만원이 반영됐다고 14일 밝혔다. 분야별 예산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10개 지구 118억 1100만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2개소 30억 46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신규 사업은 남구 삼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총사업비 389억원)와 중구 유곡·무주골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총사업비 104억원) 등 2곳이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분야에서는 올해 태화지구 준공에 이어 2027년까지 신정3·반천·내황지구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규 대상지인 삼산지구는 기본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우수유출저감시설의 경우 기존 정골 사업과 함께 신규인 유곡·무주골 사업을 추진한다. 유곡·무주골에는 12만 6000t 규모의 저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안에 반영된 예산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도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이라며 “진행 중인 사업의 마무리와 신규 사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진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13년째 공사… 서울시, 이제는 결과로 답해야”

    김병진 서울시의원 “국회대로 13년째 공사… 서울시, 이제는 결과로 답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은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의 장기 지연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시에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철저한 공정관리를 촉구했다. 국회대로 사업은 2013년 시작해 당초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2028년으로 한 차례 미뤄진 데 이어 다시 2032년까지 연장됐다. 총사업비 역시 당초 5612억원에서 8504억원으로 약 2900억원 증가했다. 김 의원은 설계변경과 지장물 이설 등 복합적인 요인이 공사 지연을 초래했으나, 무엇보다 적기에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적시 예산 투입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비 급증과 공기 연장으로 이어져, 그 피해와 고통이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전가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10년 넘게 이어진 장기 공사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극심한 소음과 먼지, 교통 혼잡에 시달려왔다. 이와 함께 상인들 역시 차량 접근 차단과 물품 상·하차 난항으로 지역 상권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아무리 필요한 사업이라도 시민에게 10년, 15년씩 희생을 요구한다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대형 건설사업의 장기화가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의 사업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부순환로 오류IC 일대 평탄화 사업 역시 약 1.1km 구간에 사업기간만 약 17년, 실제 공사에도 약 10년이 소요된 점을 언급하며 장기공사가 국회대로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반면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같은 시장의 역점 추진 사업에는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밀어붙인 대조적 모습을 근거로 서울시가 설정한 시정 우선순위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으며 “감사의 정원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행정의 우선순위를 묻는 것”이라며 “시장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사업에는 속도를 내면서 시민들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는 사업이 장기간 지연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32년 준공 계획이 또다시 미뤄지지 않도록 남은 공정과 사업비를 면밀히 산정해 연도별 필요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는 한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국회대로와 남부순환로와 같은 장기공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형 건설사업의 계획·설계·예산·공정관리 전반을 재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행정의 선택이지만 시작한 사업을 제때 끝내는 것은 행정의 책임”이라며 “13년을 기다린 주민들에게 다시 6년을 기다리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이제는 말이 아닌 예산과 공정, 결과로 책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해양 방산 전초기지 부산, 글로벌 MRO 거점 ‘쾌속 전진’

    해양 방산 전초기지 부산, 글로벌 MRO 거점 ‘쾌속 전진’

    K조선의 호황 속에 유지·보수·정비(MRO) 산업은 새로운 먹거리이자 조선업의 미래를 가늠할 키워드로 꼽힌다. 우리 정부가 K조선 공급망 핵심 조선사 등을 대상으로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국 진출 지원, MRO 인프라 확충 및 인증·수출 판로 개척 지원 등 전폭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이 다름 아닌 부산이다. K해양 방산 전초기지 부산은 세계 MRO 시장 선점을 향한 쾌속 행보를 보이고 있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함정 MRO 산업을 미래 첨단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대외적으로 선언한 가운데 무엇보다 단순 정비 위주가 아닌 MRO 최고 단계의 정밀 유지보수·성능개량 등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의 구상 카드는 ‘대체 불가-해양 MRO 부산형 전략 마스터플랜’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세계가 산업 안보 핵심인 조선·해양 패권을 놓고 경쟁 중”이라며 “대한민국 해양 MRO의 골든타임 사수해야 한다. 대체 불가 해양수도 부산이 대한민국의 미래 대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부산은 대한민국 MRO 공급망의 절대적 집적지로 꼽힐 만큼 우수한 MRO 역량과 대체 불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방위산업·친환경 부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거나 단종부품을 신속하게 국산화할 수 있는 390여개에 달하는 소부장 기자재망, MRO 클러스터 협의체를 중심으로 즉각적인 정비와 역설계, 시공이 가능한 100여개 선박수리 협력망을 갖췄다. 여기에 조립과 테스트를 담당할 HJ중공업 등 앵커 조선소 등 소위 부산형 함정 MRO 공급 생태계를 이미 완비하고 있다. 한라IMS, 파나시아, 동화엔텍 등 조선 기자재 기업들이 글로벌 기자재 선도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고, HJ중공업은 이미 미 해군 MRO 사업 자격인 함정 정비협약(MSRA) 자격을 획득하고 유수의 조선소들과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 부산은 신항(가덕도 백옥포 일원)에 1조 5500억원을 들여 첨단수리조선 실증 거점 역할을 할 대형 수리조선단지 마스터플랜까지 추진 중이며 해양 MRO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할 방산 품질인증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MRO 산업을 뒷받침할 최고 역량의 해양 연구 기반 시설에다 지난 4월엔 산업통상부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공모에, 5월엔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 혁신클러스터 함정 MRO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는 산업통상부 사업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트랙과 방사청 ‘기반 구축 및 기술개발(R&D)’ 트랙을 상호 연계·보완하는 함정 MRO 성장축의 완성을 의미한다.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 혁신클러스터 함정 MRO 사업’은 국내외 함정 MRO 클러스터 조성과 기반 지원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소조선소, 기자재 업체 등에 기술개발과 보안인증,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30년까지 총사업비 490억원(국비 245억원) 투입해 부산을 비롯해 울산·경남·전남을 아우르는 초광역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특히 부산의 경우 강서구 일원에 ‘함정 MRO 방산 품질인증센터’를 구축, 핵심 부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관련 기업의 품질인증을 지원하게 된다. 품질인증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MRO용 위상배열 초음파(PAUT)센서를 탑재한 스마트 비파괴검사 장비 검사 로봇 개발, 혁신제품 및 단종부품 개발과 부품 국산화, MSRA 및 미 함정 사이버보안 인증(CMMC) 컨설팅 등 지역 조선·방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게 된다. 정부의 K조선 비전과 마스가 프로젝트를 전방위로 보조하며, 격변하는 동북아 함정 MRO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부산이 함정 MRO 시장 선점 등 글로벌 MRO 거점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서울에너지공사, 7000억규모 ‘마곡ENS’ 입찰공고

    서울에너지공사, 7000억규모 ‘마곡ENS’ 입찰공고

    서울 강서·마곡지역의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강서구 마곡동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서남2단계) 건설사업’(마곡ENS)이 본격화된다. 서울시 산하 서울에너지공사와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은 14일 서남2단계 건설사업의 EPC(설계·구매·시공)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2025년 9월 서남2단계 사업의 사업 방식을 특수목적법인(SPC) 방식으로 확정하고 같은 해 10월 남동발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입찰공고를 위한 선행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 사업은 285㎿(메가와트)급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CHP) 1기와 68G㎈/h(시간당 기가칼로리) 규모 열전용보일러(PLB) 1기, 축열조 등 주요 열·전력 공급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체 생산 규모는 258G㎈/h이며, 총사업비 7000억원이 투입된다. 열병합발전은 하나의 연료로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지역난방에 활용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는 고효율 발전 방식이다. 마곡지구는 최근 주거·업무·상업시설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난방 수요가 급증했다. 공사는 사업이 완료되면 약 7만 4000가구와 업무·공공시설 428곳에 안정적인 난방을 공급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본다. 공사는 14일 입찰공고 이후 입찰참가자격 서류 접수와 심사, 10월 현장설명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32년 최종 준공이 목표다. 황보연 공사 사장은 “공사가 책임 있는 주체로서 서남2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강서·마곡지역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열공급 기반을 적기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킨텍스 현장 찾아 전시산업 및 제3전시장 건립 현황 점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킨텍스 현장 찾아 전시산업 및 제3전시장 건립 현황 점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장태환, 더불어민주당, 의왕2)는 지난 10일 고양 킨텍스를 직접 방문해 전반적인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오는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제3전시장 건립 현장의 안전 관리 및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먼저 킨텍스 관계자로부터 기관 운영 현황을 청취한 위원회는 제1·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SCM Fair 2026과 K-Battery Show 2026을 차례로 참관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두 전시는 각각 물류·공급망 관리 및 물류자동화 솔루션,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를 주제로 하며, 위원회는 전시 현장을 통해 관련 산업의 최근 기술 동향과 기업들의 활동상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위원회는 제3전시장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주요 공정별 추진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정부의 수도권 종합전시장 건립 기본계획에 기반해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형 프로젝트는, 기존 10만 8000제곱미터 규모의 킨텍스 전시면적을 17만제곱미터까지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6706억원에 달한다. 올 상반기 말 기준 공정률은 12.4%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토목 및 골조 공사가 주를 이루고 내년에는 철골과 외장 공사가 시행되며, 최종 준공 목표인 2028년에는 설비와 마감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장태환 위원장은 “킨텍스는 기업과 산업을 연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경제 인프라”라며 “특히 제3전시장 건립을 계기로 경기도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판로를 확대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킨텍스가 기업과 산업을 연결하는 거점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공급망과 이차전지 등 경기도 미래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산업 변화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기업들의 목소리가 경기도의 경제·산업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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