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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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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정밀한 국산 탑재체 싣고… 천리안 6호, 2033년 우주로

    2020년 세계 최초로 발사된 정지궤도 환경·해양 전용 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 임무를 이어받는 ‘천리안위성 6호’ 개발이 본격화된다. 우주항공청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기획한 ‘정지궤도 환경·해양위성’(천리안위성 6호) 개발 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천리안위성 6호는 7694억 원을 투입해 2027년부터 7년 동안 개발 과정을 거쳐 2033년에 발사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천리안 2B호는 환경·해양 탑재체가 30분씩 번갈아 관측했지만, 천리안 6호는 두 탑재체를 동시에 작동시켜 각 탑재체의 관측 시간을 30분에서 60분으로 늘린다. 환경탑재체는 오존, 에어로졸, 이산화질소 등 동아시아 대기오염물질을 동(洞) 단위 수준으로 관측하기 위해 공간해상도를 7×8㎞에서 4.5×5㎞ 수준으로 높인다. 또 가시광선 채널을 추가해 지표 부근 오존, 에어로졸 분류 정확도를 향상하고 야간 조도, 태양유도엽록소형광(SIF) 등 새로운 관측 결과도 내놓을 수 있게 된다. 해양탑재체도 가시광선 1채널, 근적외선 2채널, 단파적외선 1채널과 편광 5개 채널을 추가하고 신호대잡음비도 30% 향상시키며 관측 시간도 60분으로 늘려 유해조류 세분화, 해무 등 연안해양환경 관측 대상을 확대하고 관측 정확도도 높아진다. 또 정부는 국내 최초로 정지궤도위성 탑재체를 국산화하고 현재 화학추진시스템을 화학과 전기 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도 국내 개발할 계획이다. 천리안 6호가 본격 가동되면 초미세먼지, 지상 오존, 산불 등 재해재난으로 인한 대기환경 영향과 적조, 기름 유출, 저염분수 등 해양환경 변화를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세계 3대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활용한 북반구 대기오염물질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동북아시아 해양 재난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 양천구 어린이집에선 IoT로 실시간으로 공기질 본다

    양천구 어린이집에선 IoT로 실시간으로 공기질 본다

    서울 양천구는 미세먼지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영유아가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집 31곳에 IoT(사물인터넷) 기반 환경센서 설치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센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CO2) 등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표시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환기나 공기청정기 가동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할 수 있다. 구는 앞서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2023년부터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 등 34곳에 IoT 환경센서 설치를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연면적 제한 없이 희망하는 모든 어린이집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국·공립어린이집 16곳, 민간어린이집 2곳, 가정어린이집 13곳 등 총 31곳을 지원한다. 구는 신청한 어린이집 중 재원 아동 수, 연면적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했다. 한곳당 50만원의 환경센서 설치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구는 어린이집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재·교구 구입비 등을 올 상반기에 37곳에 지원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45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의 공기질 관리는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IoT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은 건강하게 생활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등하굣길 매연 괜찮을까…“초미세먼지 늘면 소아 백혈병 위험 29% 증가”

    등하굣길 매연 괜찮을까…“초미세먼지 늘면 소아 백혈병 위험 29% 증가”

    매일 아침 초등학교 1학년 자녀의 손을 잡고 왕복 4차선 도로를 따라 등교하는 김모(38) 씨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신호 대기 차량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와 뿌연 도로 먼지가 아이의 코와 입으로 그대로 들어가는 듯해서다. 김 씨는 “아이 키가 자동차 배기구 높이와 비슷해 매연을 더 직접적으로 마시는 것 같아 찝찝하지만 다른 등굣길이 없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등굣길을 위협하는 교통 매연이 호흡기 질환을 넘어 소아암, 특히 소아 백혈병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는 국내외 공동 연구진이 1990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교통 관련 대기오염과 소아암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분석 결과 대기오염 물질 농도가 높을수록 소아암 발병 위험도 커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하면 소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위험은 29%, 소아 안구 암인 망막모세포종 위험은 68% 높아졌다. 공기 중 벤젠 농도가 1㎍/㎥ 오를 때마다 전체 소아 백혈병 위험은 12%, 급성골수성백혈병 위험은 22% 증가했다. 노출 시기별로는 임신 중보다 출생 후 영유아기 노출이 소아 백혈병 위험 증가와 더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 연구진은 대기오염 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염증 반응과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DNA가 손상돼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아이들이 성인보다 오염물질에 취약하다고 봤다. 신체 기능과 면역 체계가 발달하는 시기인 만큼 환경 유해 요인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와 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한 대기오염 저감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도 시사한다. 김병미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박사는 “이번 연구는 교통 관련 대기오염 노출이 소아 백혈병을 비롯한 특정 소아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체계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미래 세대인 어린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기오염 물질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정책적 노력과 후속 연구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집에서 삼겹살 자주 구워 먹는데…“치매 증상 심해질 수도” 충격

    집에서 삼겹살 자주 구워 먹는데…“치매 증상 심해질 수도” 충격

    집에서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5일 실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뇌 인지기능 저하를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형질전환 쥐(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동물모델에 돼지고기 조리 연기 유래 초미세먼지를 하루 4시간, 주 5회, 4주간 흡입 노출시킨 결과,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동물모델의 기억을 담당하는 뇌(해마) 부위에 변화가 관찰됐다. 공간 기억 및 환경 변화 인지 능력이 저하됐으며, 기억 형성과 신경세포 간 연결을 담당하는 단백질의 발현이 줄어 세포 신호 전달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양상도 확인됐다. 현대인은 하루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는데, 조리 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농도의 수십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책임자인 김영열 호흡기알레르기질환연구과 과장은 “실내 공기 질 개선과 조리 시 환기 강화 등 실내 초미세먼지 저감이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 질환 위험을 낮추는 잠재적 예방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이번 연구가 실내 환경 요인이 신경 퇴행성 질환의 발생·진행을 유발할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물모델 연구 결과인 만큼 인체에 대한 영향은 추가 검증은 필요하다. 연구 결과는 실내 환경·건강 분야 국제 학술지 ‘인도어 에어’(Indoor Air)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종로구, IoT·AI로 공기질 관리하고 어르신 건강 지킨다

    종로구, IoT·AI로 공기질 관리하고 어르신 건강 지킨다

    서울 종로구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스마트 실내공기질 종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감염병과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르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번 시스템은 복지관 주요 공간의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기술로 24시간 실시간 감지·분석한다. 고정밀 센서로 수집된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기살균기가 자동으로 악취·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복지관 환경을 항상 청정하게 유지함으로써 면역이 취약한 어르신도 오랜 시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취약계층 이용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중 실내 공기질을 우수하게 관리한 시설을 선정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복지시설의 실내 환경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필수적인 복지서비스”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복지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전기 오토바이 시장 커지는 베트남…LG에너지솔루션, 혼다와 ‘맞손’

    전기 오토바이 시장 커지는 베트남…LG에너지솔루션, 혼다와 ‘맞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혼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현지 전기 오토바이 시장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일 하노이에서 혼다, 하노이시 당국과 ‘전기 이륜차용 공공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3분기부터 하노이 주요 지역에 50여개의 BSS를 구축하고 총 500대 규모의 오토바이를 도입해 실증 사업에 나선다. 인구가 850만명인 하노이는 등록된 오토바이 수가 600만대를 넘는다. 그러나 전기 오토바이 보급률은 미미해 초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고질적인 하노이시의 사회 문제로 꼽혔다. 이에 하노이시는 지난해 대기질 개선 및 오염물질 저배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도심 지역 내 내연기관 오토바이 운행 제한 정책을 발표했다. 정책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며 시간대·구역별로 내연기관 오토바이 운행이 제한된다. 베트남 국가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내 오토바이 시장 규모는 8000만대에 달하지만 전기 오토바이는 320만 대로 4%에 불과하다. 호주 멜버른 공대는 베트남 전기 오토바이 시장이 내연기관 오토바이 규제에 따라 연평균 1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혼다는 베트남 오토바이 제조업 협회(VAMM) 집계 기준 지난해 시장 점유율이 86%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전기 이륜차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륜차용 배터리 분야에서 안전하면서도 수명을 획기적으로 높인 차별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친환경 교통 인프라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초미세먼지 20년 새 40% 줄었다

    서울, 초미세먼지 20년 새 40% 줄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 연평균 농도가 20년 전보다 4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연간 73일에서 182일로 2.5배 증가했다. 서울시는 6일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2006년 ㎥당 30㎍에서 2025년 ㎥당 18㎍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도 같은 기간 60㎍에서 32㎍으로 46.7% 줄었다.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줄고 ‘좋음’ 일수는 늘었다. ㎥당 초미세먼지량이 36㎍ 이상인 ‘나쁨’ 일수는 2006년 108일에서 지난해 32일로 70.3% 줄었고, ‘좋음’(㎥당 15㎍ 이하)이었던 날은 같은 기간 73일에서 182일로 늘었다. 시는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6년부터 진행한 경유버스 ‘탈디젤화’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당시 8900여대의 경유버스를 CNG(천연가스)버스 등으로 전환한 끝에 2014년 경유버스를 퇴출했고, 전체 시내버스의 23%를 전기버스로 채웠다. 또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및 조기폐차 지원으로 지난해까지 노후 경유차 53만대에 대한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다. 반면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강한 햇빛에 반응해 생성되는 2차 대기오염물질인 오존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연평균 오존 농도는 2025년 기준 0.0326ppm으로 2015년 0.022ppm 대비 48.1% 증가했다.
  • 코웨이, 봄날엔 청정기로 장마엔 제습기로… 변덕쟁이 날씨 고민 끝

    코웨이, 봄날엔 청정기로 장마엔 제습기로… 변덕쟁이 날씨 고민 끝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에 더해 이른 더위까지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진다. 여기에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까지 대비해야 하는 만큼, 청정과 제습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코웨이의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공기청정과 제습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프리필터, 에어매칭필터, 멀티큐브 탈취강화필터, 에어클린 V케어필터로 구성된 4단계 청정 시스템을 통해 0.01μ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부유 세균과 곰팡이, 바이러스까지 관리해 준다는 게 코웨이의 설명이다. 탈취강화필터는 생활 냄새를 줄이고, 펫필터 장착 시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원인 물질인 황화수소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청정 성능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증으로도 입증됐다. KOT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실내공기청정기 부유 미세플라스틱 저감 인증’을 받았으며, 영국 알레르기 협회의 BAF 인증을 획득해 알레르겐 유발물질 제거 성능을 인정받았다. 제습 기능도 강화했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하루 최대 21ℓ의 제습이 가능하며, 제습된 공기를 공간 전체로 빠르게 순환해 장마철에도 적정 습도를 유지해 준다. ‘에어 팝업 모션’을 활용하면 바람 방향을 조절해 의류 건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위생과 편의성도 개선했다. 제습 후에는 내부를 자동 건조하고, 하루 두 차례 팬을 UV로 살균해 오염을 최소화한다. 5.5ℓ 대용량 물통은 만수 시 자동으로 트레이가 열려 비움 시점을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과 저소음 설계(32.3dB)도 갖췄다. 코웨이 관계자는 “청정과 제습 기능을 결합해 계절별 실내 공기질 고민을 줄일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국내 첫 MOF 공기청정기 선봬

    LG전자, 국내 첫 MOF 공기청정기 선봬

    LG전자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기후테크 공기산업박람회 ‘에어페어 2026’에서 대한민국 10대 기술로 선정된 금속유기골격체(MOF) 소재의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AI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M7’을 선보였다. MOF는 적은 양으로도 큰 표면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미세기공을 통해 유해가스나 냄새를 강력하게 흡착할 수 있는 ‘스펀지’ 같은 구조의 신소재로, 지난해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오마르 M 야기 미국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화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물질이다. LG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MOF를 공기청정기에 적용한 사례는 MOF의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MOF를 적용한 M7 필터 2개가 탑재된 LG전자의 공기청정기 M7 1대는 축구장 11.7개 크기(8만 4000㎡)에 달하는 표면적의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초미세먼지·극초미세먼지·요리 시 발생하는 유증기 등 먼지 4종과 휘발성유기화합물(TVOC)·포름알데히드·암모니아 등 유해가스 3종, 냄새를 포함 총 8가지 오염원을 감지해 제거한다. 야기 교수는 마실 물이 부족한 사막환경에서 공기 중의 수분을 모아서 응축하는 방식으로 식수원을 공급하는 회사를 설립해 전세계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 먼지 99% 흡수해 압축… 금천 야심작 ‘수소 청소차’

    먼지 99% 흡수해 압축… 금천 야심작 ‘수소 청소차’

    서울 금천구는 지난 3일 금천 자원재활용 처리장에서 와이제이산업과 공동 개발한 ‘수소 전기 노면 분진 청소차’와 ‘미세먼지 고형화 장치’ 시연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시연회에는 다른 자치구 담당자, 현대자동차와 청소차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연회에서 수소 전기 노면 분진 청소차는 기존 경유 청소차가 따로 하던 노면 청소와 분진 흡입을 동시에 하면서도 환경부 기준(95%)을 크게 뛰어넘는 미세먼지 98.8%, 모래 99.7% 흡입 성능을 뽐냈다. 특히 흡입한 물질을 쓰레기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3단계로 분리 수거하고 수거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작업 소음은 경유차 대비 최대 9㏈ 낮아 주거지역 야간 운행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살수장치 없이도 분진 확산을 완벽 차단하는 비산방지 기술로, 기존 청소차의 고질적 문제였던 겨울철 결빙 및 운행 중단까지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고형화 장치는 청소차와 호스를 통해 연결해 도로에서 수거한 분진을 골프공 크기의 벽돌로 압축·배출하는 방식을 시연했다. 20초에 1개씩, 시간당 약 21㎏을 처리하는 성능을 선보였다. 금천구와 와이제이산업은 수소 전기 노면 분진 청소차 특허 3건(등록 완료)과 미세먼지 고형화 장치 특허 1건(진행 중) 등 총 4건을 확보했다. 해당 기술이 다른 지자체에 팔리면 판매 금액의 2%를 로열티로 금천구에 지급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구가 개발한 친환경 기술이 전국 자치구로 확산해 더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건강도 지키고 돈도 벌고… 금천구·민간 손잡고 친환경 청소차 기술 개발

    건강도 지키고 돈도 벌고… 금천구·민간 손잡고 친환경 청소차 기술 개발

    서울 금천구는 지난 3일 금천자원재활용처리장에서 와이제이산업과 공동 개발한 ‘수소 전기 노면 분진 청소차’와 ‘미세먼지 고형화 장치’의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서울시 자치구 청소차 담당자, 현대자동차 관계자, 청소차 관련 업체 등이 참석했다. 우선 수소 전기 노면 분진 청소차는 기존 경유 청소차가 따로 수행하던 노면 청소와 분진 흡입을 동시에 처리했다. 이 차는 환경부 기준(95%)을 크게 뛰어넘는 미세먼지 98.8%, 모래 99.7% 흡입 성능을 보여줬다. 특히 전국 최초로 흡입한 것을 쓰레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3단계로 분리해 수거하고 수거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작업 소음은 경유차 대비 최대 9dB 낮아 주거지역 야간 운행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살수장치 없이도 분진 확산을 완벽 차단하는 비산방지 기술로, 기존 청소차의 고질적 문제였던 동절기 결빙 및 운행 중단까지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고형화 장치는 청소차와 호스를 통해 연결해 도로에서 수거한 분진을 골프공 크기의 벽돌로 압축·배출하는 방식을 시연했다. 20초에 1개씩, 시간당 약 21㎏을 처리하는 성능을 선보였다. 금천구와 와이제이산업은 이번 기술과 관련하여 수소 전기 노면 분진 청소차 특허 3건(등록 완료)과 미세먼지 고형화 장치 특허 1건(출원 진행 중) 등 총 4건을 확보했다. 해당 기술이 타 지자체에 판매되면 판매금액의 2%를 로열티로 금천구에 지급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금천구가 개발한 친환경 기술이 서울시를 넘어 전국 자치구로 확산돼 더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창문 안 열고도 환기… AI가 제어

    창문 안 열고도 환기… AI가 제어

    금호석유화학의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은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한 ‘자동환기창 Pro’를 앞세워 프리미엄 창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 외부 오염물질 유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자동환기창 Pro에는 AI 스마트센서가 탑재돼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초미세먼지 및 유해물질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환기를 작동시킨다. 창호 상단에는 고성능 3중 안심 필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를 99.95% 이상 없애고, 세균과 바이러스 등 외부 오염원을 차단한다. 또한 유리 표면에 은 코팅을 적용한 ‘로이유리’를 사용, 가시광선은 투과하고 적외선은 반사함으로써 외부 냉기를 막고 실내 열 손실을 줄여준다. 여기에 4중 기밀 구조로 틈새를 최소화하고 외부 소음 유입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고효율 전열교환 소자를 활용해 열 회수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감 설계를 통해 소비 전력을 최소화했다. 디자인은 가로형 슬림 구조를 적용해 시야를 가리지 않으면서 개방감을 높였고, 중앙부에 곡선형 디자인을 도입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 초미세먼지에 갇힌 서울

    초미세먼지에 갇힌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낸 9일 서울 종로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10일에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등은 ‘나쁨’ 상태가 유지되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 한국도 ‘파란 하늘’ 좀 보려나…中 “미세먼지 더 엄격히 관리” 선언 [핫이슈]

    한국도 ‘파란 하늘’ 좀 보려나…中 “미세먼지 더 엄격히 관리” 선언 [핫이슈]

    중국이 대기오염 감소를 위해 더욱 엄격한 미세먼지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은 25일(현지시간) “생태환경부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전날 새로운 대기질 평가 기준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의 1급(청정지역) 기준치는 1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로, 2급(일반지역) 기준치는 25㎍/㎥로 조정한다. 또 PM2.5 일평균 농도 1급 기준치는 25㎍/㎥, 2급 기준치는 50㎍/㎥로 조정하기로 했다. 더불어 당국은 오는 3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를 대기오염 감소를 위한 ‘1단계’로 지정하고 PM2.5의 연평균 농도는 30㎍/㎥, 일평균 농도는 60㎍/㎥ 내에서 관리한다고 밝혔다. ‘2단계’인 2031년 3월 1일부터는 개정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때부터는 미세먼지(PM10), 이산화황, 이산화질소의 기준 농도도 강화된다. 중국 환경 부처는 장·단기 관리 체계를 마련해 미세먼지뿐 아니라 다른 대기 오염물질에 대한 전반적 모니터링과 억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대기질 평가 기준을 이전보다 훨씬 엄격하게 설정함으로써 오염 저감을 체계적으로 유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단계가 실시되는 2031년 이후에는 강화 기준이 완전 시행되며 국내 기업과 지방정부 모두 새로운 대기질 목표를 준수하도록 행정력과 기술 지원이 강화될 예정이다. ‘파란 하늘’ 이어지는 베이징중국의 이 같은 노력으로 수도 베이징의 대기질은 크게 개선됐다. 베이징시 당국에 따르면 2024년 PM2.5 연평균 농도는 38µg/㎥로, 2013년 대비 64.2% 감소했고 ‘좋음’ 일수도 증가했다. 최근에는 지난해 베이징의 공기질 우수·양호 일수가 311일로 전년 대비 21일 증가했으며, 비율은 85.2%로 처음으로 80%를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베이징뿐 아니라 베이징-천진-허베이, 장강삼각주 등 여러 도시권의 PM2.5 농도가 2013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는 통계도 있다. 생태환경부 관계자는 정부의 탈탄소 전환 정책과 함께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이어질 다양한 오염물질 배출 감축 조치가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70억t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청정 난방 감당 못하는 농촌 노인들다만 중국의 대기질 개선 정책은 주로 도시·산업단지 중심으로 설계·집행되어 온 탓에 농촌 지역은 모니터링과 관리 체계가 상대적으로 덜 촘촘한 편으로 알려졌다. 공식 대기질 관측소 대부분이 도시·준도시 지역에 설치되어 있어 농촌 데이터가 부족한 부분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무엇보다 도심보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농촌의 노인들은 비교적 저렴한 석탄 난방을 주로 사용하다가 정부 정책으로 보조금을 통해 가스 난방으로 교체했지만, 비싼 가스 난방 사용료를 감당하지 못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지난 1월 “허베이성 지역의 가구당 난방비가 하루 63~94.5위안(약 1만 3160~2만원)에 달한다”며 “겨울철 총비용은 7560~1만 1340위안(약 158만~237만원)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농민일보는 “허베이성 농촌 가정의 겨울철 난방비는 수천 위안 수준이지만, 이들 가구의 연소득은 1만~2만 위안(약 209만~418만원)에 불과하다”며 “허베이성 농촌의 난방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석탄을 태우더라도 추위에 떨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녜후이화 인민대 교수는 같은 시기 싱가포르 연합조보에 “베이징 정부가 허베이성에 보상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며 “허베이성의 희생과 베이징 대기질 개선이 연관이 있는지 인과관계가 규명된다면 보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의 미세먼지, 한국 대기질에도 영향한편 중국의 미세먼지는 한국의 대기질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위도 지역에 있는 한국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편서풍의 영향을 받는데, 중국 동부 산업지역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나 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봄이나 겨울에 대기가 정체되면 외부에서 들어온 오염물질이 빠져나가지 못해 대기 오염물질 농도가 상승할 수 있다. 따라서 중국의 엄격한 대기 관리가 한국의 맑은 하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한국 하늘의 대기질이 전적으로 중국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한·중·일 공동 연구 및 한국 환경당국 분석에 따르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약 30~50% 정도가 국외(주로 중국) 영향이며, 나머지 50~70%는 국내 산업, 차량 배출, 난방, 발전 등 내부 요인이다. 기상 조건에 따라서도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다.
  • 마이녹셀, ‘탈모·두피 고민’ 맞춤형 샴푸 3종

    마이녹셀, ‘탈모·두피 고민’ 맞춤형 샴푸 3종

    현대약품의 탈모 케어 브랜드 마이녹셀이 소비자별 두피 고민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군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라인업은 ‘댄드러프 스칼프 쿨링’, ‘뉴트리션 스칼프 볼륨’, ‘포어 클렌징 스칼프’ 샴푸 3종(사진)으로 구성됐다. 세 제품 모두 현대약품이 독자 개발한 ‘마이녹셀 콤플렉스’를 함유해 탈모 예방과 두피 건강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비듬과 가려움, 모발 볼륨 저하, 모공 탄력 등 증상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쿨링 샴푸’는 사과 식초 성분을 함유해 두피 열감과 비듬 완화에 탁월하며, ‘볼륨 샴푸’는 단 1회 사용으로도 24시간 지속되는 뿌리 볼륨 효과와 모발 밀도 개선을 임상으로 확인했다. 딥 클렌징에 특화된 ‘포어 클렌징 샴푸’는 초미세먼지 세정 및 두피 유분 개선 효과가 검증되어 민감한 두피 관리에 효과적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은 마이녹셀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두피 상태에 최적화된 전문적인 홈케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추위 물러간 자리에 미세먼지 공습… 설 연휴도 포근한 날씨

    추위 물러간 자리에 미세먼지 공습… 설 연휴도 포근한 날씨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2일 서울 종로 일대가 뿌옇게 보인다. 설 연휴 초반인 14~15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영상 18도까지 오르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16~18일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오는 16일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나 비가 예보돼 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연합뉴스
  • 파란 하늘 아래 두꺼운 미세먼지층

    파란 하늘 아래 두꺼운 미세먼지층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5일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파란 하늘 아래로 두꺼운 미세먼지층에 갇힌 듯한 모습이다.
  • 광주시, 올해 39억원 투입…수소차 106대에 보조금

    광주시, 올해 39억원 투입…수소차 106대에 보조금

    광주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사업비 45억2100만원을 투입, 오는 26일부터 친환경 수소차 106대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구매보조금 지원대상은 수소승용차 104대와 수소버스 2대로, 광주시는 수소승용차 1대당 3100만원을, 수소버스 1대당 3억500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중 수소승용차 11대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게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사업자·법인·단체로, 지원 대수는 1인(개소) 당 1대이다. 접수는 광주지역 현대자동차㈜ 지점 또는 대리점에서 상담·구매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상자는 차량 출고 순으로 선정한다.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한 차량을 2년 내 말소하거나 타 시도로 판매(수출 말소는 5년 내)하는 경우는 차량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회수한다. 보조금 반납 의무는 회수 당시 소유자에게 있으므로 차량매매 시 계약서에 해당 사실을 명시해야 한다. 보조금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인근 현대자동차 대리점 등 차량 제조·판매사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673억원을 투입해 수소승용차 1481대, 수소버스 44대, 수소청소차 4대 등 수소차 1529대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17.4t, 온실가스(CO₂) 2968t을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4만5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이다. 현재 광주에는 진곡·동곡·임암·벽진·월출·장등·신촌·매월 등 8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지난해 수소차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서 수요가 많아져 조기에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가 많을 경우 추가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동네 어디 사느냐가 男 ‘전립선암’ 위험 결정…“운동도 소용없어”

    동네 어디 사느냐가 男 ‘전립선암’ 위험 결정…“운동도 소용없어”

    초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된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급격하게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질산염 성분이 전립선암 위험을 가장 크게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베이징대 연구팀은 지난 13일 국제 학술지 ‘비뇨기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남성 22만 4272명을 평균 13.7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들의 초미세먼지(PM2.5) 노출 정도와 전립선암 발병 관계를 분석했다. 초미세먼지는 단일 물질이 아니라 여러 화학 성분의 혼합물이다. 연구팀은 초미세먼지를 구성하는 5가지 주요 성분의 영향을 각각 조사했다. 황산염, 질산염, 암모늄, 원소 탄소, 유기물이 그것이다. 초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될수록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수준(1㎥당 2.53㎍) 증가할 때마다 발병 위험이 6.9%씩 올라갔다. 초미세먼지 농도 변화에 전립선암 위험이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 또한 그 안에 들어 있는 독성 화학 물질인 황산염, 질산염, 암모늄에 많이 노출된 남성일수록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컸다. 특히 질산염의 영향이 가장 두드러졌다. 질산염 노출량이 일정 수준 늘어날 때마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도가 8.8%씩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러 오염물질이 동시에 작용할 때도 질산염의 영향력이 압도적이었다. 전체 오염 효과의 76.6%를 질산염이 차지했다. 대기오염의 영향은 유전이나 생활 습관과도 상관없이 나타났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유전적 위험이 낮더라도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전립선암 위험은 그대로 증가했다. 다만 이번 연구에는 몇 가지 한계가 있다. 연구 참여자 대부분이 백인이어서 다른 인종에게는 적용하기 어렵다. 또 종양의 심각도를 파악할 자료가 없어 양성과 악성 종양을 구분하지 못했다. 거주지 주소로 오염 노출을 추정했기 때문에 개인의 이동이나 실내 공기 질은 완전히 반영하지 못했을 수 있다. 연구팀은 “어디에 사느냐가 유전이나 생활 습관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건강한 습관이 기본 위험은 낮추지만 오염으로 인한 위험까지 없애지는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질산염을 배출하는 교통과 농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질병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전국 미세먼지 ‘나쁨’…서쪽 짙은 안개에 교통·항공 차질 우려

    전국 미세먼지 ‘나쁨’…서쪽 짙은 안개에 교통·항공 차질 우려

    16일 전국이 미세먼지에 뒤덮이면서 대기질이 크게 악화됐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까지 겹쳐 교통안전과 항공편 이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충북은 오전까지, 대전·세종·광주·전북은 오전 중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전날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오염물질이 대기 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충청과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으며, 오전 6시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함께 미세먼지 다배출 사업장 가동 조정, 건설 현장 날림먼지 관리 강화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대기질은 17일에도 일부 지역에서만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었다. 수도권과 충청, 호남,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부 내륙에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며, 해안 교량과 하천·호수 인근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겠다. 안개로 인한 이슬비가 내린 뒤 지면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 일부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날 낮 기온은 평년보다 3~8도 높아 포근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4~17도로 예상되며, 주말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기온 상승으로 강과 호수, 저수지 등에 낀 얼음이 얇아져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된다. 강원 동해안과 일부 경상권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미세먼지와 안개로 인한 건강·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지역에서는 화재 예방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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