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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미래 주역 경주초등 학생들, 경북도의회에서 1일 도의원 체험”

    경북도의회 “미래 주역 경주초등 학생들, 경북도의회에서 1일 도의원 체험”

    경북도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경주초등학교 학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7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경주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 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황명강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의회는 여러분과 같은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반영하는 곳으로 이번 경험이 지방의회를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 는 등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의회교실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우리가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청소년 처벌을 강화하자 ▲수업태도를 개선하자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야 합니다 ▲학교 층마다 콜랙트콜을 설치해 주세요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초등학생 마음 건강 지원을 위한 동물 교감 활동 조례안 ▲초등학생의 바른 언어 습관 형성을 위한 조례안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긴장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시종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2014년부터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의회교실은 단순한 도의회 견학을 넘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회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상북도의회는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2023년 10월부터 관련 조례를 제정·시행해오고 있다.
  •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 APEC 문화고위급대화 외신 6개 매체 방문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 APEC 문화고위급대화 외신 6개 매체 방문

    서울 성동구가 지난 달 30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문화고위급대화 취재차 방한한 외신 기자들이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센터를 찾아 시설 탐방 및 심층 취재를 진행했다. 이번 외신 방문은 ‘APEC과 문화산업’을 주제로 국제협력과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진행됐으며 필리핀, 태국, 베트남, 브라질, 인도, 브루나이 등 6개국 소속 기자들이 참여했다. 외신들은 지난달 26일부터 2박 3일간 경주 일대에서 열린 APEC 문화고위급대화(HLD-CCI) 취재 일정을 소화한 뒤 구 센터를 방문했다. 먼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기반의 음악·그림·코딩 창작 교육 프로그램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미래의 예술가’, AI 로봇을 활용한 전략 수립 및 조종 프로그램 ‘AI 로봇 리그’를 참관했다. 이어 AI 융합체험관에서는 로봇, 가상현실(VR), 증강현실(XR),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드론 등 최첨단 미래 기술에 대한 체험이 진행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는 인공지능 시대, 최첨단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성동구만의 차별화된 교육 시설”이라며 “이번 외신 방문이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가 한국 미래기술 교육의 표본으로 아시아 태평양 국가로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옥상서 날아온 돌에 테슬라 파손·사람 맞을 뻔…학원 애들이 던진 듯”

    “옥상서 날아온 돌에 테슬라 파손·사람 맞을 뻔…학원 애들이 던진 듯”

    부산의 한 3층 건물 옥상에서 돌이 날아와 차량이 파손되고 사람이 맞을 뻔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31일 ‘실시간 옥상에서 돌 던지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돌 여러 개가 횡단보도와 주변 도로 위로 떨어진 모습, 테슬라 차량 한 대가 돌에 맞아 파손된 모습,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모습 등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A씨는 “밑에 사람 맞을 뻔하고 1층 가게 직원 바로 눈앞에 돌이 떨어졌다. 시간 차로 저도 맞을 뻔했다. 가는 데 순서 없다는 말이 떠오르는 하루”라고 적었다. 그는 ‘범인이 누구냐’고 묻는 댓글에 “건물에 있는 학원 다니는 애들인 듯하다”며 “던지려고 자세 잡던 애한테 ‘던지지 말라’고 소리치니 숨어버렸다. 잡아야 할 텐데”라고 답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누가 맞을 줄 알고 돌을 던지나”, “부모 금융치료 꼭 가야 한다”, “살인미수다. 강력히 처벌 해야 한다”, “차 뒷유리랑 선루프 사이에 정확하게 맞췄네. 수리비 많이 나오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높은 건물에서 돌이나 벽돌 등을 투척하는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다. 2023년 11월엔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이 10층 높이에서 던진 돌에 70대 주민이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다리가 불편한 아내를 부축하며 아파트 입구 계단을 오르다 참변을 당했다. 물건을 투척해 타인의 신체나 재산에 피해를 입히면 재물손괴죄(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 과실치상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고의성이 인정되면 상해죄(7년 이하 징역, 10년 이하 자격정지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나 특수상해죄(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로 처벌받는다.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면 과실치사나 상해치사 혐의가 적용된다. 다만 돌을 던진 사람이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이면 형사처벌 대신 소년원 송치와 같은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만 10세 미만인 범법소년은 보호처분도, 형사처벌도 받지 않는다.
  • 초등 아들에게 흉기 던진 엄마, 선고 당일 ‘아이 탓’···재판부 “선고 못 해”

    초등 아들에게 흉기 던진 엄마, 선고 당일 ‘아이 탓’···재판부 “선고 못 해”

    초등학생 아들에게 흉기를 던지는 등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가 선고 당일 법정에서 종전 입장과 달리 범행을 부인하고 아들을 탓하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재판 절차를 다시 밟게 됐다. 지난 28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에 대한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 선고 공판에서 김 판사는 “변론을 재개하고 양형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초등학생 아들의 뺨을 밀치고 흉기를 던져 가슴에 맞히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으로 기소됐다.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면서 괴성을 지르거나 식사 중 계란찜을 던지는 등 폭언·폭행을 반복했다. A씨의 아동학대 범행은 피해 자녀가 경찰에 직접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A씨는 또 출동한 경찰에게 욕설하고 손을 깨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판사가 이날 판결 선고에 앞서 반성 여부를 묻자 A씨는 “(아들에게) 칼을 던지지 않았다”며 기존의 자백을 번복했다. 계란찜을 던졌다는 혐의도 부인하며 “아들이 거짓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판사는 “반성문과 법정 태도가 전혀 다르다”며 강하게 질타하며 “당초 기록상 A씨가 굉장히 반성하는 것으로 보여 사건을 빨리 종결하려고 했으나 이 상태로는 선고할 수 없다”며 변론을 재개하고 양형 조사를 결정했다. 아동학대 사건에서 양형 조사는 전문 조사관이 가정환경과 양육 상황을 살피는 절차다. A씨에 대한 선고 기일은 양형 조사를 거친 뒤 오는 10월 20일 공판 이후 다시 지정될 예정이다.
  • 팔수록 적자인데 일본서 난리 난 문예지...‘대박’ 비결은 종이? [와쿠와쿠 도쿄]

    팔수록 적자인데 일본서 난리 난 문예지...‘대박’ 비결은 종이? [와쿠와쿠 도쿄]

    “종이 매체는 이제 끝났다.” 일본도 예외가 아니었죠. 문예지는 줄줄이 폐간을 선언했고, 발행 부수는 10년 사이 반토막이 났거든요. 그런데 일본에서 이 흐름을 정면으로 거스르며 눈길을 끈 잡지가 등장했어요. 지난해 11월 창간한 쇼가쿠칸(小学館)의 이름부터 엉뚱한 문예지 ‘고트’(GOAT). ‘종이를 먹어 치울 만큼 사랑한다’는 콘셉트의 염소 캐릭터를 내세운 고트는 창간하자마자 서점가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놨습니다. 전략은 단순했어요. 무조건 싸게, 대신 두껍게. 500쪽이 넘는 두께인데 가격은 단돈 510엔, 우리 돈 4800원 남짓이었죠. “말도 안 되게 싸다”, “종잇값만 해도 본전”이라는 글이 소셜미디어(SNS)에 쏟아지고, 인증사진이 줄지어 올라왔습니다. 창간호는 6쇄 5만6000부, 제2호는 5만5000부까지 팔리며 단숨에 문예지 1위에 올랐어요. 흥미로운 건 이 잡지가 오히려 ‘종이’에 집착했다는 점이에요. 아쿠타가와상과 함께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꼽히는 나오키상 수상 작가 아사이 료의 작품에 ‘NT 라샤 칠흑’이라는 특수지를 쓴 게 대표적이에요. 이 종이는 빛이 반사돼도 하얗게 뜨지 않는, 말 그대로 ‘궁극의 검은 종이’로 본래 표지 장식 등에 쓰이는, 거친 질감의 종이죠. 당시 편집자는 칠흑이라는 주제로 글을 부탁했다고 하죠. 고트는 목차나 삽화마다 종이를 달리 쓰고, 일부는 크기까지 바꾸는 실험도 했습니다. 책 끝에는 사용한 종이 종류를 전부 공개했어요. 장르의 벽도 허물었습니다. 순수 문학, 시, 단가, 에세이는 기본이고, 초등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프로필장’을 형식화한 풀컬러 호러소설까지 실었거든요. 프로필장은 당시 초등학생·중학생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일종의 교환노트예요. 이름과 생일, 좋아하는 아이돌, 장래 희망 같은 질문이 인쇄돼 있고, 친구들이 차례로 채워 넣는 방식이죠. 한국의 ‘교환 일기’와도 비슷해요. 고트는 이 프로필장을 단순한 추억 아이템으로 끝내지 않고, 한 장 한 장이 이야기를 이어가는 소설 형식으로 변주했어요. 독자 입장에서는 어린 시절의 친근한 형식 속에서 낯선 공포를 마주하는, 새로운 경험을 한 셈이었죠. 잡지 밖으로 확장된 것도 재미있어요. 종이를 먹는 ‘고트 군’ 캐릭터는 북엔드, 책갈피 굿즈로 매진 행렬을 만들었고, 호텔과 협업한 ‘고트 군 룸’까지 준비 중이라고 해요. 독자들은 잡지만 읽는 게 아니라 ‘세계관’을 함께 소비하고 있는 거죠. 누구 때문에 읽기 시작해도 새로운 최애를 발견할 수 있는, 마치 페스티벌 같은 잡지. 고트의 흥행은 종이 매체에 질문을 던집니다. 가격 장벽을 낮추고, 종이의 물성을 극대화하며, 장르를 허물고, SNS 확산을 설계한다면. 물론 팔수록 적자라는 구조는 여전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문예지는 돈벌이가 목적이 아니었죠. 단행본이나 문고본으로 이어질 작품을 길러내는 ‘씨앗 뿌리기’의 무대였어요. 고트는 그 오래된 본질을, 가장 과감하고 솔직한 방식으로 되살려낸 셈입니다. 디지털에 지친 세대일수록 손끝에서 느끼는 경험은 더 강하게 다가올지도 몰라요. 종이 매체 시장에도 생각보다 쉽게 꺼지지 않을 작은 반격의 불씨가 아직 남아 있는 건 아닐까요. ‘와쿠와쿠’(わくわく)는 일본어 의성어로, 무언가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아 들뜨고 기대되는 느낌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도쿄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일본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역동적인 생활 경제 현장을 격주로 연재합니다. 화려한 뉴스의 이면, 숫자로는 보이지 않는 트렌드 속에서 일본이란 나라의 진짜 표정을 들려드립니다.
  • 다문화 학생 20만명 최다… 전체 유초중고생은 13만명 줄었다

    다문화 학생 20만명 최다… 전체 유초중고생은 13만명 줄었다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이 2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저출생 영향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은 1년새 13만명가량 줄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올해 4월 1일 기준 전국 유·초·중·고교와 고등교육기관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초·중·고교와 대안학교 등을 다니는 다문화 학생 수는 20만 2208명으로 전년보다 8394명(4.3%) 많아졌다. 집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2016년 9만 9186명과 비교하면 8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비율은 4.0%로 전년 대비 0.2% 포인트 늘었다. 대학·전문대학·대학원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수도 재적학생 기준 25만 3434명으로 전년 대비 4만 4472명(21.3%)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만 6541명(30.2%)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이 7만 5144명(29.7%)으로 2위였다. 전체 유·초·중·고교 학생은 총 555만 1250명으로 조사돼 전년보다 13만 3495명(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초·중·고등학생 수는 1986년 1031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떨어지기 시작해 1990년 10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2021년에는 600만명대가 무너졌고, 2005년 소폭 반등한 이후 20년째 하락하고 있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생은 48만 1525명으로 전년 대비 3.4%(1만 7079명), 초등학생은 234만 5488명으로 6.0%(14만 9517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도 153곳이 줄어든 8141개원으로 조사됐다. 고등학교는 129만 9466명으로 전년보다 0.4%(4859명) 줄었다. 반면 중학교는 137만 356명으로 전년보다 2.8%(3만 7506명) 늘었다.
  • 동대문구, 초등생 대상 ‘뮤지컬’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형태의 교육극을 통해 불법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극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캐릭터와 이야기를 통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 불법마약류 사용에 대한 경각심,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집중도와 호응도를 높이고, 사회적 이슈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이날과 다음달 15일 진행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꾸준한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불법 약물의 위험성을 인지시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극이 불법 약물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계기가 돼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다문화 학생 20만명 ‘역대 최대’…학생은 13만명 줄었다

    다문화 학생 20만명 ‘역대 최대’…학생은 13만명 줄었다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이 2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저출생 영향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은 1년새 13만명가량 줄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올해 4월 1일 기준 전국 유·초·중·고교와 고등교육기관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초·중·고교와 대안학교 등을 다니는 다문화 학생 수는 20만 2208명으로 전년보다 8394명(4.3%) 많아졌다. 집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2016년 9만 9186명과 비교하면 8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비율은 4.0%로 전년 대비 0.2% 포인트 늘었다. 대학·전문대학·대학원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수도 재적학생 기준 25만 3434명으로 전년 대비 4만 4472명(21.3%)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만 6541명(30.2%)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이 7만 5144명(29.7%)으로 2위였다. 전체 유·초·중·고교 학생은 총 555만 1250명으로 조사돼 전년보다 13만 3495명(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초·중·고등학생 수는 1986년 1031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떨어지기 시작해 1990년 10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2021년에는 600만명대가 무너졌고, 2005년 소폭 반등한 이후 20년째 하락하고 있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생은 48만 1525명으로 전년 대비 3.4%(1만 7079명), 초등학생은 234만 5488명으로 6.0%(14만 9517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도 153곳이 줄어든 8141개원으로 조사됐다. 고등학교는 129만 9466명으로 전년보다 0.4%(4859명) 줄었다. 반면 중학교는 137만 356명으로 전년보다 2.8%(3만 7506명) 늘었다.
  • 부천시, 경기회복·민생안전 2회 추경 3024억 편성

    부천시, 경기회복·민생안전 2회 추경 3024억 편성

    경기 부천시는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제1회 추경보다 3024억원 증가한 총 2조7940억원 규모의 2회 추경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1283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사업과 9월부터 인센티브 10%를 적용해 34억원을 추가 발행하는 부천페이 등 경기 활성화 효과가 큰 사업이 중점 반영됐다. 또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5억원) ▲초등학생 입학준비금(4억5000만원)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7억원)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2억원) ▲청년기본소득(3억5000만원)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1억원) 등 세대별 맞춤형 지원 예산도 폭넓게 편성했다. 이밖에 시민의 문화·휴식 공간 확대와 교통·안전권 보장을 위해 자연생태공원 야간 운영 사업 3억원, 버스 이용 편의 개선 등을 위한 예산 5억원, 시민 안전을 위한 도로 유지·보수 예산 6억4000만원도 포함됐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민생 중심 사업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생활 안정과 경기회복을 함께 이루기 위한 의미 있는 예산”이라고 말했다.
  • 정책 선도도시 광주의 혁신, ‘대한민국 행정’ 패러다임 바꾼다

    정책 선도도시 광주의 혁신, ‘대한민국 행정’ 패러다임 바꾼다

    #공공기관 통폐합·임기 일치제8개 기관 4개로 대대적 구조조정 유사·중복 기능 줄여 효율적 통합기관장 임기 맞춰 책임경영 실현#공직사회 인공지능 당직제 도입전국 최초 24시간 민원 응대 가능 직원 피로 낮추고 서비스 질 향상 코로나19 거쳐 미래형 행정 각광#산단 근로자 반값 아침밥 추진2023년 하남·첨단산단서 첫 시행시중 절반 가격인 2000~3000원대한 해 2만개 샌드위치·샐러드 판매#광주다움 통합돌봄·다양한 복지 연령·소득·질병 등 관계없이 제공초등학생 학부모 10시 출근도 각광공공심야어린이병원, 오픈런 해결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선도적으로 추진한 각종 혁신 정책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공공기관 통폐합과 당직제도 전면 개편, 여당이 추진 중인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는 광주시가 이미 시행해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정책들이다. 대통령 공약으로 정부가 검토 중인 ‘산업단지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 역시 광주시가 2023년부터 시행한 ‘근로자 반값 아침’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이끌어 온 광주가 대한민국 정책 분야에서도 표준모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광주발 공공기관 구조혁신안 발표 강 시장은 2023년 2월 ‘민선 8기 광주시 공공기관 구조혁신안’을 발표하며 공공기관 개혁에 나섰다. 8개 기관을 4개로 통합해 기존 24개 공공기관을 20개로 감축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광주관광공사 등 4개 통합기관은 유사·중복 기능 조정과 기능 중심의 조직 통합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시장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켜 실질적인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강 시장은 당시 “시민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공공기관은 조직논리에 연연하지 않고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며 개혁 의지를 밝혔고 산하 공공기관장 임명권이라는 권한도 과감히 포기했다. 이는 현재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개혁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 대통령이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비효율적인 당직제도 전면 개편을 지시한 가운데 광주시는 이미 ‘인공지능(AI) 당지기’를 도입,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24시간 민원 응대가 가능한 AI 시스템을 도입해 야간 당직의 비효율성을 해결했다. 이 시스템은 직원들의 피로도를 현저히 낮추면서도 행정 서비스의 질을 크게 끌어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특히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비대면 행정 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된 상황에서 광주시의 AI 당지기는 미래형 행정 모델의 전형을 보여 줬다는 평가다. 정부가 검토 중인 산단 근로자 대상 천원 아침밥 정책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광주는 이미 2023년부터 산단 근로자 반값 아침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광주시는 하남산단과 첨단산단에서 시중 가격의 50% 수준인 2000~3000원에 아침 식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남산단점의 경우 2023년 한 해 동안 1만 9184개의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판매해 하루 평균 102명의 근로자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준비한 물량이 매일 완판될 정도로 현장 반응도 뜨겁다. ●신청주의·선별주의 틀 깬 복지정책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대한민국 복지정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2023년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연령, 소득, 질병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보편적 돌봄 정책으로 ‘초고령화 사회 대응 모델’로 평가받는다. 특히 신청주의·선별주의의 한계를 넘어서는 보편적 접근 방식을 도입한 게 핵심이다. 전화번호가 1660-2642(이웃사이)인 ‘돌봄콜’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돌봄을 신청할 수 있게 만들어 ‘신청주의’의 한계를 깨뜨렸다. 또 동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직접 돌봄 대상자를 발굴해 일대일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선별주의’라는 높은 벽도 허물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6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의 현장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충분히 반영해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전국 시행 때 실질적으로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광주의 돌봄 정책이 전국 표준으로 확산될 것임을 의미한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최초의 혁신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유연근무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으며 지난해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우수 정책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소아과 오픈런 대란’을 해결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의료 공백을 해소하며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필수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는다. 또 손자녀 돌보미 지원사업,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 성폭력 피해자 새출발 응원금 등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 정책으로 꼽힌다. 광주시의 이러한 선제적 정책 추진은 지역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중앙정부가 광주의 정책 모델을 국정과제로 채택하는 것은 광주가 명실상부한 ‘정책 선도도시’임을 보여 준다. 특히 공공기관 개혁, AI 행정, 근로자 복지, 통합돌봄 등 핵심 분야에서 광주가 먼저 길을 닦고 성과를 입증한 것은 다른 지자체들에도 큰 시사점을 준다. 광주의 혁신 DNA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전체의 행정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시장은 “광주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정’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 정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제주,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제주,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제주도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FC)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도는 28일 도청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실천하고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도시를 일컫는다.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는 도시로 제주도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하다. 아동친화도시는 현재 40개국이 인증받았다. 우리나라는 2013년 서울 성북구가 최초로 인증받은 것을 시작으로 제주를 포함해 106개 지자체가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도는 부산, 대구, 광주, 세종에 이은 다섯 번째 광역지자치단체이자 도 단위 광역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6월 대면심사에 전국 최초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꿈나무의 제주어) 무료 운영과 전국 최초 8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에게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공공형 어린이실내놀이터 조성, 아동참여예산제 도입 등 주요 아동복지정책을 소개했다. 선포식에는 오 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인증 기준에 담긴 아동친화적 정책을 도정 전반에 내재화하고 실천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작은학교’ 살리는 정주 여건 개선 사업

    정주 여건 개선이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성패를 가를 핵심 지원책으로 떠올랐다. 경남 통영시는 폐교 위기에 놓인 욕지도 내 초·중학교를 살리고자 빈집 리모델링과 교육·일자리 혜택 지원 등을 추진, 최근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한 5인 가족이 욕지도에 정착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인구 1900명의 욕지도는 통영에서 30㎞ 이상 떨어진 외딴섬이다. 육지 이주 등으로 섬 인구가 계속 줄면서 욕지초·중은 전교생이 각 7명에 그쳐 페교 위기에 처했다. 학교를 살리고자 주민과 욕지초 동문 등은 지난해부터 갖가지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자녀를 동반해 욕지도로 이주하면 주거·일자리를 제공하고 장학금 지급·공부방 운영, 골프·스노클링 강습 등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홍보했다. 통영시도 힘을 보탰다. 시는 올해 1회 추경에 빈집 정비 예산 등 8000만원을 편성해 욕지도 학교 살리기를 지원했다. 정주 여건 개선이 핵심인 정책 덕에 초등생 2명을 포함한 김모씨 가족 5명이 대구에서 욕지도로 터를 옮겼다. 이로써 욕지초 학생 수는 2학기부터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북 예천에 사는 유치원생 2명 등 4인으로 구성된 허모씨 가족도 빈집 리모델링 끝나는 대로 입주할 예정이다. 두 가족은 무상으로 3년 동안 머물 수 있다. 통영시는 집 주인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를 부담한다.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전남 해남에서도 한창이다. 방치된 빈집을 고쳐 전학해 오는 가구에 제공하고 부모 일자리·교육 지원책과 연계한 사업으로 2021~2024년 학생 77명을 포함해 42가구 171명이 해남으로 전입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전입 희망자가 원하는 빈집을 주택 소유자와 협의하고 리모델링하는 ‘전입희망세대 맞춤형 빈집 정비사업’이 효과를 본다”며 “빈집 정비 혹은 임대주택 건립 후 전입자를 모집하는 기존 정책과 달라 예산 집행 효율성과 전입가구 만족도 역시 높다”고 했다.
  • “이제 우리 아이 맘 편히 논다”… 제주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이제 우리 아이 맘 편히 논다”… 제주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제주도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FC·Child Friendly Cities)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도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부산, 대구, 광주, 세종에 이은 다섯번째 광역지방자치단체이자 도 단위 광역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실천하고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도시를 일컫는다.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는 도시로 제주도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하다. 아동친화도시는 현재 전세계 40개 국가에서 인증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3년 서울 성북구가 최초로 인증받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제주를 포함해 106개 지자체가 인증을 획득했다. 도는 유니세프 인증 기준 강화에 맞춰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인증을 신청해 올해 3월 서면심사를 통과한 뒤 지난 6월 오영훈 지사가 직접 대면심사에 참여했다. 오 지사는 전국 최초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꿈나무의 제주어) 무료 운영과 전국 최초 8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에게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아동참여예산제 도입 등 주요 아동복지정책을 30분 이상 소개한 뒤 “지역 맞춤형 아동 복지정책을 계속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28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오 지사를 비롯,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도내 사회복지 및 아동 청소년복지 관련 단체,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인증 기준에 담긴 아동친화적 정책을 도정 전반에 내재화하고 실천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그린피 5000원·연중 메이저급 대회 개최…파크골프, 화천 경제 ‘나이스 샷’

    그린피 5000원·연중 메이저급 대회 개최…파크골프, 화천 경제 ‘나이스 샷’

    2018년부터 4개 골프장 순차 개장코스·야간 경기·휴게실·풍경 인기마니아·부부 등 연중 메이저 대회어린이부터 실업팀까지 저변 확대4년간 180만명 방문… 경제 활성화 파크골프는 골프에 비해 장비가 단출하고 이용료가 저렴한 데다 규정도 복잡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파크골프 열풍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강원 화천이 있다. 2010년대 후반부터 일찌감치 파크골프 산업에 뛰어든 화천은 연평균 45만명의 동호인이 찾는 ‘파크골프 성지’로 부상했다. 화천군이 운영하는 파크골프장은 총 4개에 달한다. 2018년 하남면 용암리에 처음으로 18홀 규모의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을 지었고, 이곳에서 파크골프를 처음 접한 최문순 화천군수는 재미와 운동 효과를 두루 갖춘 파크골프가 머지않아 대중 스포츠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직감했다. 최 군수는 즉시 담당 공무원을 파크골프 종주국인 일본으로 출장 보내며 추가 구장 건설에 착수해 2021년과 2022년 하남면 거례리에 각 18홀 규모의 산천어 1·2구장을 차례로 개장했다. 산천어 1·2구장과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인증을 받은 구장이다. 특히 산천어 2구장은 총길이가 1500m로 전국에서 가장 길고, 산천어 1구장은 조명시설을 완비해 야간에도 경기를 할 수 있다. 또 곳곳에 심어진 나무 아래 그늘이 지고, 선상 휴게실도 갖춰 최상의 컨디션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다. 북한강 수면 위로 넘실거리는 물결과 잔잔하게 피어오르는 풍경도 인기 요인이다. 18홀을 도는 데 드는 그린피는 단돈 5000원으로 20만원 안팎의 회원제 골프장과 비교하면 40분의1 수준이다. 화천지역 펜션, 모텔, 민박 등의 숙박시설을 이용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무료로 파크골프장에 입장할 수 있다. 지난달 개장한 화천의 네 번째 파크골프장인 사내면 사창리 사내 파크골프장도 5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2만 9997㎡ 부지에 18홀 규모로 만들어진 사내 파크골프장은 사창리 주민들이 도보로 오갈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다. 화천군은 2027년 개통하는 동서고속화철도가 경유하는 간동면, 하남면에도 각각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되면 화천지역 내 파크골프장은 모두 6개(108홀)로 늘어난다. 화천군은 메이저급 대회도 연중 열고 있다. 3월 전국 파크골프 시즌오픈 대회를 시작으로 6월 전국 부부 파크골프 대회, 9~10월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 10~11월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시즌오픈 대회에는 2000명이 넘는 마니아들이 참가한다. 부부 파크골프 대회는 부부가 팀을 이뤄 출전하는 전국 유일의 대회다.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남녀 우승 상금이 각각 3000만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고, 왕중왕전에서는 전국 최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화천군은 올해 대회 수를 늘려 지난달 전국의 암환자 동호인 1000여명이 출전한 암 극복 건강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열었고, 오는 10월에는 전국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국 대회를 신설한다. 화천군은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실업팀도 창단했다. 전국에서 유일하다. 9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명의 선수는 화천군 문화체육과 직장경기운동부에 배치돼 전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화천군은 2년 전부터 화천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도 열고 있다. 화천지역에서 활동하는 파크골프 동호회는 32개에 이르고, 동호인 수는 1000명이 넘는다. 김준동 화천군 홍보팀장은 “지역 내 각 기관단체장 배 대회도 수시로 열리고 있다”며 “파크골프가 단순히 외지 관광객 유치에 그치는 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체육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화천군이 파크골프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산천어 1구장을 조성한 이후부터 지난달까지 4년간 화천지역 파크골프장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180만명이 넘는다. 이 중 절반은 외지인이다. 주말, 평일 구분 없이 서울과 경기, 인천은 물론 부산, 대구, 경남·북, 전남·북, 충청, 제주에서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화천을 찾고 있다. 화천에서 열리는 메이저급 대회는 다른 지역 대회와 달리 예선을 포함해 최대 2개월에 걸쳐 열리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극대화한다. 화천군 관계자는 “대회를 전후해 찾는 방문객은 지역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비중이 높아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다”며 “과거 산천어축제 기간에만 관광객들로 가득하던 화천은 이제 파크골프 특수를 연중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 송파·하남·성남 맞붙은 위례신도시 ‘공동 학군제’ 도입 목소리

    송파·하남·성남 맞붙은 위례신도시 ‘공동 학군제’ 도입 목소리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조성된 위례신도시에서 ‘공동학군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같은 생활권인데도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집 앞에 있는 학교 대신 먼 거리에 있는 학교로 배정되는 경우가 잦아 학생과 학부모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서다. 26일 경기 하남시에 따르면 위례72단지에 사는 학생들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서울 학군 중학교가 있지만,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도보로 20분 이상 걸리는 위례중으로 배정받는다. 이 때문에 통학거리가 2배 가까이 길어져 자전거나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위례중 관계자는 “학급 수가 45개로 하남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과밀 상태인데 인근 서울 학교는 교실이 남아돈다”며 “현재 학급당 학생 수가 31명인데 앞으로 초등학생 유입이 계속되면 과밀 기준인 34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실만 부족한 게 아니다. 학급 수가 많다 보니 체육교사만 7명인데 운동장이 좁아 수업을 나눠도 제대로 하기 힘들다”면서 “의무교육을 받으면서도 행정구역 때문에 교육 환경 격차가 생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미 교실 16개를 증축해 더 늘릴 공간이 없고, 북위례 쪽에 중학교 신설 계획이 없어 과밀 문제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위례중 교실이 2027년 3곳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해 내년에 특별실 3개를 교실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위례고도 현재 30학급이 운영 중으로 교실 수가 모자라 내년에 리모델링해 특별실 8개를 일반교실로 전환할 예정이다. 하지만 2029학년도 이후에는 위례중 졸업생만 고려해도 다시 교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계와 정치권에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공동학군제를 제시한다. 실제로 광주·전남 장성 첨단3지구는 공동학군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인 사례가 있다. 윤태길 경기도의원은 “위례신도시는 행정구역 때문에 학생들이 구조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세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공동학군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례중 학부모 박모씨도 “행정구역 경계 때문에 교통과 교육 불편이 계속된다”며 “학생들이 집 가까운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 “섬마을에 새 가족 와요”…전교생 7명 통영 욕지초 9월 전학생 2명 맞는다

    “섬마을에 새 가족 와요”…전교생 7명 통영 욕지초 9월 전학생 2명 맞는다

    전교생이 7명인 경남 통영시 욕지초등학교가 올 2학기 전학생 2명을 맞는다. 경남 통영시는 학생 수 감소로 말미암아 폐교 위기에 놓인 욕지 초·중학교를 살리고자 교육 혜택 제공·빈집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 결과,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한 5인 가족이 욕지도에 정착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욕지도는 통영에서 30㎞ 이상 떨어진 남해안 외딴섬이다. 통영시 당포항에서 차도선을 타면 50분 이상 걸린다. 현재 욕지도 인구는 1900여명이다. 욕지도에 있는 욕지초등학교는 지난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다만 육지 이주 등으로 섬 인구가 계속 줄면서 폐교 위기에 처했다. 이는 욕지중학교 역시 마찬가지다. 욕지초와 욕지중 학생은 각 7명에 불과하다. 학교를 살리고자 욕지도 주민과 욕지초 동문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욕지 학교 살리기’ 활동을 벌였다. ‘욕지 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과 동문은 올해 초 유튜브에 ‘작은 학교에서 시작되는 큰 꿈, 욕지초등학교, 욕지중학교로 오세요’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자녀를 동반해 욕지도로 이주하면 주거·일자리를 제공하고 장학금 지급·공부방 운영, 골프·스노클링 강습 등 다양한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통영 당포항~욕지도로 오가는 차도선이 도착하는 곳에는 자녀 동반 전입 환영과 연락처를 적은 플래카드도 내걸었다. 통영시도 힘을 보탰다. 시는 올해 1회 추경에 빈집 정비 예산 등 8000만원을 편성해 욕지도 학교 살리기를 지원했다. 이번에 욕지도로 이사한 김모씨 가족 5명 중 초등학생은 2명이다. 대구에 사는 김씨는 올해 초 욕지도에 놀러 왔다 현수막을 보고 추진위원회에 자녀 동반 전입을 문의했다. 이들 가족 덕분에 욕지초 학생 수는 오는 2학기부터 전체 7명에서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가족을 환영하고자 욕지면사무소, 욕지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기관 단체 회원들은 최근 새 가족이 입주할 집 담장을 도색하고 옥상 청소를 하는 등을 했다. 김씨 가족에 이어 경북 예천에 살던 허모씨 가족도 욕지도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유치원생 2명 등 4인으로 구성된 허씨 가족은 빈집 리모델링 끝나는 대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가족의 아이 중 1명은 이미 욕지초 병설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두 가족은 무상으로 3년 동안 빈집에 머물 수 있다. 통영시는 추경 예산을 활용해 입주 가족 대신 집 주인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를 부담한다. 시는 전입 희망자가 원하는 빈집을 대상으로 주택 소유자와 협의를 거치고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전입희망세대 맞춤형 빈집 정비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 집행 효율성과 전입가구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욕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살리는 동시에 섬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기쁨과 활력을 주고자 한다”며 “오는 9월 2회 추경 때에도 예산을 추가 편성해 도서지역 교육 정주여건를 강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욕지 학교 살리기 추진위는 다음달 전입 가족 환영식을 열 예정이다.
  • 송파, ‘하하호호 청소년 관광’ 참가자 모집

    송파, ‘하하호호 청소년 관광’ 참가자 모집

    서울 송파구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하하호호 청소년 관광 프로그램’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하하호호 청소년 관광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송파구 관광지 탐방과 각종 체험학습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해 참가한 청소년의 97%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난이도에 따라 총 4개 코스를 개발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모바일 보물찾기 게임과 방 탈출 게임 등이, 석촌호수에서는 올해 새로 설치된 미디어 아트 조형물 ‘더 스피어’ 체험과 환경 정화 활동(플로깅) 등이 진행된다. 코스별 소요 시간은 2시간 안팎이다. 프로그램은 10월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신청은 송파구 5, 6학년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누구나 가능하며 회차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송파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다함께돌봄센터’ 21호점·22호점 개소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다함께돌봄센터’ 21호점·22호점 개소

    수원특례시는 25일 영통구 망포동에 다함께돌봄센터 21·22호점을 개소했다. 다함께돌봄센터 21호점은 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 단지 안에 있고, 정원은 22명이다. 영통푸르지오파인베르 단지 내에 있는 22호점은 정원 20명이다. 수원시는 현재 23개소(학교돌봄터 1개 포함)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이 이용할 수 있고, 초등 저학년과 맞벌이·다자녀 가정 자녀를 우선 지원한다. 센터장 1명, 돌봄교사 1명, 시간제 돌봄교사 1명을 배치해 운영한다. 아동에게 급·간식과 함께 놀이·학습지도·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일 기준,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 21~22호점 개소로 아동과 학부모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안정적인 학습·놀이·특별활동 프로그램과 급·간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과 후 초등 돌봄 서비스 제공 시설 확충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체계적 돌봄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다함께 돌봄센터가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아동수당 매년 1세씩 확대… 2030년이면 초 6학년까지 준다

    아동수당 매년 1세씩 확대… 2030년이면 초 6학년까지 준다

    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에 매월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의 지급 대상 나이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세씩 높아진다. 퇴직연금은 단계적으로 의무화된다. 정부는 22일 이런 내용의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저출생·고령화 추세를 고려해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 주고 노후 자산을 보장하는 방안이 대거 담겼다. 정부는 자녀 아동수당(월 10만원) 지급 대상을 2030년까지 매년 1세씩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현재 8세 미만을 대상으로 지급되고 있고, 내년에 9세 미만, 2027년에 10세 미만, 2028년에 11세 미만, 2029년에 12세 미만, 2030년에 13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내년부터 시행되면 2030년까지 아동수당에 국비 13조 3355억원이 들어간다. 정부는 자녀 1명당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한부모가족에 아동 양육비를 지급하는 소득 기준을 현행 ‘중위소득 63% 이하’에서 더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를 초등학생(9세 미만)까지 확대하는 한편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제공해 교육비 부담을 줄여 줄 계획이다. 정부는 일·가정 양립 여건을 조성하고자 근로자와 사업주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근로자 대상으로 임신 중인 기간까지 배우자의 출산휴가·육아휴직을 허용한다. 저소득층에는 출산 전후 휴가 급여를 추가로 지급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도 올린다. 이와 함께 일하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자 현 중위소득 200%까지인 소득 기준을 완화해 공공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가구를 대폭 늘린다. 내년 6월에는 민간 돌봄 서비스 등록제를 시행해 등록 기관의 서비스 역량을 키운다. 정부는 주 4.5일제 근무를 확산시키기 위한 계획도 마련한다. 경제활동인구 확충을 위해 청년 대상 구직 촉진 수당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사회적 대화를 통해 정년도 단계적으로 연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1000명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에 적용 중인 ‘재취업 지원 서비스 의무화 대상’을 늘려 고령층의 전직·재취업을 지원한다.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를 중심으로 노인 일자리도 꾸준히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기본적 삶을 위한 ‘사회 안전 매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퇴직연금 제도의 단계적 의무화를 추진한다. 현행 퇴직금 제도는 회사의 재정 상태에 따른 미지급 위험이 크지만, 퇴직연금은 금융사가 운용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정부는 우선 규모가 큰 사업장부터 퇴직연금 도입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2027년에 100인 이상 사업장, 2028년에 5인 이상~99인 이하 사업장, 2030년에 5인 미만 사업장으로 3단계에 걸쳐 도입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중소·영세사업장에 재정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작은 기업일수록 퇴직연금 의무화에 재정·행정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고령층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한 주택연금 제도 개선 방안도 내놓는다.
  • 서초구청장배 꿈나무 수영대회 24일 개최

    서울 서초구는 오는 24일 서초종합체육관 실내수영장에서 ‘제31회 서초구청장배 꿈나무 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꿈나무 수영대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수영 인재 발굴을 위해 열리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접수 개시 2시간 만에 정원 300명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서초구의 대표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는 학년별·종목별·성별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개인전은 1~2학년부는 25m, 3~4학년, 5~6학년부는 50m로 종목은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이다. 이와 함께 혼계영은 학년 구분 없이 남·여 각각 팀을 구성된다. 종목별 1~3위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며,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매 경기가 끝난 직후 바로 진행되며, 참가자 300명 전원이 본인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경기장 곳곳에 비치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의 꿈나무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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