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체육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런던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967
  • 계좌 압류된 경주시체육회…고 최숙현 배상금 4억 5000만원 미납

    계좌 압류된 경주시체육회…고 최숙현 배상금 4억 5000만원 미납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북 경주시체육회가 배상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금융계좌가 압류돼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10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예산 부족으로 9월 열리는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직접 참가나 경주시민체육대회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시와 협의 중이다. 최 선수 사망 이후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졌으나 지급하지 못하자, 시체육회 계좌가 압류돼 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시체육회는 지난해 11월 1심에서 패소한 뒤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으나 배상금과 이자, 소송비용 등 약 4억 5000만원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2020년 6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소속 최 선수는 폭행과 가혹행위 피해를 호소하면서 숨졌다. 당시 팀 감독과 주장은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돼 각각 징역 7년과 4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관련해 시에 대해서는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시체육회는 지난 4월 열린 벚꽃마라톤대회와 관련한 용역비 등 2억원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시체육회 산하 가맹단체에 직접 보조금을 지급해 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15년전 성접대, 공소시효가…” 경찰, 축구협회 ‘심판 매수 의혹’ 수사 검토

    “15년전 성접대, 공소시효가…” 경찰, 축구협회 ‘심판 매수 의혹’ 수사 검토

    대한축구협회가 14~15년 전 국내에서 열린 국제 경기에서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경찰이 이를 수사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성접대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게 되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소추 요건이나 이런 걸 검토할 필요가 있을 듯한데, 세부적인 내용은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 협회를 대상으로 한 감사 결과 협회가 2011~2012년 월드컵과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및 친선 경기 등 국내에서 열린 7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 명에게 성접대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문체부와 당시 협회 임원들의 비위 의혹을 수사했던 경찰은 이러한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뒤늦게 언론 보도와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자료 입수를 통해 드러났다. 문제는 공소시효다. 현행법상 공소시효가 15년이 넘는 사건은 통상 중대범죄에 해당한다. ‘심판 성접대’는 업무상 배임 또는 성매매처벌법 등을 적용할 수 있는데, 2011년 이뤄진 성접대는 이미 15년 전의 일이다. 경찰은 현재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전반에서의 비위 및 절차 위반 등을 수사하고 있다.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등이 지위를 이용해 홍 전 감독 선임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으며, 지난 6일에는 충남 천안시 축구협회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나섰다. 한편 협회의 과거 ‘심판 성접대’ 파문은 일본으로도 번졌다. 일본 언론들은 당시 한국에서 열린 경기에 심판을 맡아 성접대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심판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어 교도통신 등은 일본축구협회(JFA)가 자국 심판 4명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 “여행비 50% 환급받으세요”…태안군, 9월부터 반값 여행

    “여행비 50% 환급받으세요”…태안군, 9월부터 반값 여행

    “태안에서 힐링하고 여행비 50% 환급받으세요.” 충남 태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 유인과 국내 여행 소비 촉진, 지속 가능한 생활 인구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국비 10억 8000만원이 지원된다. 태안군은 태안해양치유센터 개관과 21개 해수욕장, 100여 개의 야영장을 갖춘 웰니스 관광의 적지임을 내세웠다. 1688개소의 숙박업소와 1603개소의 음식점 등 관광 서비스 중심 산업구조를 부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은 9월부터 관외 거주 관광객이 태안을 방문해 지출한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0만원, 2인 이상은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층 방문 유도를 위해 만 19~34세 이하 청년에게는 환급금의 20%를 추가로 가산해 환급한다. 동일 거주지에 등록된 가족이 함께 방문하면 최대 5인이 5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받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2027년 4월 30일까지 태안군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1809만명의 방문객이 태안을 찾았다”며 “반값 여행 지원을 통해 해양치유와 휴식이 있는 매력적인 태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충전 걱정 없이 씽씽…광진구,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36대 운영

    충전 걱정 없이 씽씽…광진구,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36대 운영

    서울 광진구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36대를 운영하고 수리비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동보장구는 장애인의 이동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필수 이동 수단이다. 구는 15개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자양한강도서관, 광진문화예술회관, 광진구민체육센터 등 주요 공공시설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차산역과 중곡역, 어린이대공원역 등 7개 지하철역을 비롯해 정립회관 3개소, 아차산 동행숲길 전망데크, 건국대학교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에도 충전기를 설치해 장애인이 외부 활동 중에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광진구를 비롯한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급속충전기 위치와 동시 충전 가능 대수는 ‘스마트서울맵’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충전기 방전 등으로 인한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수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동보장구 수리비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등록장애인 가운데 전동휠체어 또는 전동스쿠터를 보유한 구민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는 연간 최대 30만 원, 일반 장애인에게는 연간 최대 15만 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한다. 수리를 희망하는 구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장애인 휠체어 수리를 신청하고 수리 의뢰서를 발급받아 지정 수리업체를 선택하면 출장 또는 방문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전동보장구는 장애인의 일상과 사회활동을 이어주는 중요한 이동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충전 기반 시설 확충과 수리비 지원 등 장애인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장애인이 이동에 불편함 없이 어디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광진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양재천 달빛야행런’ 개최…완주하면 인근 상권 쿠폰 지급

    서울시, ‘양재천 달빛야행런’ 개최…완주하면 인근 상권 쿠폰 지급

    서울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 러닝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시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양재천 달빛야행(夜行)런’을 28일 양재천 일대에서 개최한다. 시민들이 서울의 야간 수변공간과 인근 상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콘텐츠로 운영한다. 코스는 양재천과 여의천을 따라 이어지는 5.8㎞ 구간이다. 7979 서울 러닝크루와 함께하는 행사는 여름철 시민들이 도심에서 시원한 밤공기를 즐기며 운동할 수 있도록 익숙한 휴식 문화인 ‘사우나’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참가자에게는 사우나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우나 보관함 키 굿즈, 미니 양머리 머리띠 등 다양한 아이템도 제공된다. 시는 행사를 양재천 수변문화쉼터와 카페거리 등 인근 명소를 연계해 운영한다. 완주자에게는 서초구 상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양재천길 상권사랑 쿠폰을 지급한다. 행사 당일 촬영한 사진에 창의적 제목을 붙여 제출하는 참여형 사진 이벤트도 있다. 우수작 제출자에게는 양재천길 상권사랑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11일 오후부터 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또는 동마클럽에서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300명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시는 ‘양재천 달빛야행런’을 시작으로 수변공간과 생활체육, 상권을 연계한 야간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수변문화관광 거점 육성’ 조례 제정 추진

    이오수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수변문화관광 거점 육성’ 조례 제정 추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오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9)은 10일 호수와 하천, 해안 등 경기도의 다양한 수변공간을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기도 수변문화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수변문화관광’을 독자적인 정책 축으로 세우고, 시·군 공모를 통한 거점 선정부터 관리, 평가, 재선정 및 우선 지원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체계화한 전국 최초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의 수변 관련 정책이 공원 관리나 수상레저 같은 개별 분야에 머물렀다면, 이번 조례안은 수변공간을 문화·관광과 지역경제를 잇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정의했다. 자연·생태·역사적 자산에 문화예술, 생활체육, 지역 상권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단순 방문을 넘어 관광객의 체류와 실질적 소비를 유도하는 혁신적인 수변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도지사가 시·군 공모를 통해 일정 지역을 ‘수변문화관광 거점’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 과정에서는 수변공간과 주변 문화·관광자원의 연계성과 접근성, 콘텐츠의 차별성과 지속 가능성, 주민·문화예술인·지역상권의 참여와 협력체계, 생태환경 보전과 관광객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 활성화 사업도 폭넓게 규정했다. 수변문화관광 자원 조사·발굴과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공연·전시·축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생활체육·생태교육 프로그램, 관광코스·관광상품, 야간·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홍보, 지역주민·문화예술인·관광사업자·지역상권 연계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변문화관광 거점에서 추진하는 문화·관광 사업과 둘 이상의 시·군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협력 사업에 우선 지원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지역 간 경계를 넘어 권역을 아우르는 수변문화관광 활성화의 기틀을 다졌다. 관광 활성화와 환경 보전의 조화도 제도적으로 담았다. 사업이 수변공간의 이용이나 환경, 안전, 시설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해당 관리기관 및 관계부서와 미리 협의하도록 했다. 권역별 관광개발계획과의 연계, 수변자원 실태조사, 관련 공공기관을 통한 사업 위탁·대행 근거도 함께 마련했다. 이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가진 호수와 하천, 저수지, 습지와 해안을 단순한 수변공간이 아니라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자원으로 바라볼 때”라며 “전국 최초로 수변문화관광과 거점 육성의 제도적 틀을 마련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수변문화관광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체류형 산림관광산업 육성 나서

    전남광주특별시, 체류형 산림관광산업 육성 나서

    전남광주특별시가 ‘전남광주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의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제도에 따른 체류형 산림관광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산림이용진흥지구는 ‘전남광주특별시 특별법’에 따라 산림 규제를 완화해 다양한 산림관광·휴양·치유·레저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으로 산림 비율이 높은 전남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림이용진흥지구로 지정되면 평균경사·표고 등 산지전용 허가 기준 완화, 대체 산림자원 조성비 감경 또는 면제 등 특례가 적용돼 보전산지 내 산림휴양·관광 등 지역 특화사업과 산림 이용 진흥 사업에 필요한 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전체 면적의 55%인 70만ha가 산림으로 이뤄진 데다 다양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전남광주특별시는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을 통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고 산림휴양시설, 산림레포츠시설, 체험·숙박시설 등 다양한 체류형 산림관광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 특성을 반영해 남해안·다도해 권역은 해양관광과 산림휴양을 연계하고, 지리산·백운산 권역은 생태·치유 중심의 산림 복지 거점으로 육성하는 등 차별화된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도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사업 면적 3만㎡ 이상, 산지 면적 50% 이상이며 산림자원과 경관 활용 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발굴된 대상지는 전문가 의견을 들어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여부를 검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휴양·관광, 체육시설, 지역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신희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이용진흥지구는 산림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고 관광과 휴양, 지역경제를 함께 발전시키는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이라며 “전남광주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산림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안시현 경기도의원, 소요산 관광 거점시설 조성 현장 점검

    안시현 경기도의원, 소요산 관광 거점시설 조성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이 동두천시 소요산 축산물브랜드육타운을 방문해 ‘소요산권 관광 거점시설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2020년부터 운영이 멈춘 축산물브랜드육타운을 소요산권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문화관광자원 개발 공모에 선정되면서 도비 10억 7000만원과 시비 35억원을 포함해 총 45억 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지하 2층, 연면적 2663㎡ 규모의 기존 건축물을 친환경적 공법으로 새단장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다목적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시설 1층에는 소요산권 관광지의 동선과 코스, 축제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통합관광안내센터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과 소상공인 브랜드를 활용한 먹거리 판매·휴게공간, 그리고 족욕장이 마련된다. 이어 2층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로 꾸며지는 전시·체험 공간과 온 가족이 머물 수 있는 가족라운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안 의원은 현장을 찾아 시설별 공간 배치와 관광 안내 체계를 점검하고,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거점시설이 단순한 휴게 공간이나 안내소를 넘어, 소요산과 인근의 역사·문화·레저 자원을 하나로 잇는 핵심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소요산 일대는 동두천 관광특구의 핵심 지역임에도 도내 관광특구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 부족해, 관광특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활성화 사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개정 시행된 ‘경기도 관광진흥 조례’는 도지사가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동두천·송탄·통일동산·고양·수원화성 등 5개 관광특구가 지정돼 있다. 안 의원은 “오랫동안 비어 있던 시설을 다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소요산을 폭넓게 둘러보고 지역에서 더 오래 머물도록 만드는 중심 공간이 돼야 한다”며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이 시설 운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에 관광특구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경기도가 평가와 권고에 머물지 말고 관광콘텐츠 개발, 안내체계 개선, 홍보와 편의시설 확충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소요산 관광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동두천 관광특구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살피겠다”고 밝혔다.
  • 베리미디어, ‘2026 제70회 미스코리아’ 주관방송사 선정… ‘왕관쟁탈전’ 첫선

    베리미디어, ‘2026 제70회 미스코리아’ 주관방송사 선정… ‘왕관쟁탈전’ 첫선

    종합 미디어 기업 베리미디어가 ‘2026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주관방송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베리미디어는 이번 대회를 단순 중계에 그치지 않고 기획, 콘텐츠 제작, 방송, 디지털 플랫폼 운영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프로젝트로 운영한다. 방송과 OTT를 잇는 멀티플랫폼 전략을 통해 후보자들의 성장 스토리와 도전 과정을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변화의 첫 시도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왕관쟁탈전 : 미스코리아’를 선보인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왕관쟁탈전’은 ‘진짜를 찾아라’를 콘셉트로 본선에 진출한 후보 26명이 미션을 수행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다. 마지막 3회는 본선 대회 직전에 방영돼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하용운 베리미디어 사장은 “주관방송사로서 올해 미스코리아의 콘텐츠와 방송 방식 모두에 새로운 변화를 줄 것”이라며 “단순 중계를 넘어 시청자와 호흡하는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왕관쟁탈전 : 미스코리아는 GTV, 생활체육TV, KsportsTV를 통해 방영되며 GMTV, StoryTV, 리빙TV, 다문화TV, 시네마TV, BallTV, UHDDreamTV 등 베리미디어 계열 채널에서 순차 편성된다.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공개된다.
  • 황철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2026 서울 세계청소년 하키대회’ 조직위 출범식 참석

    황철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2026 서울 세계청소년 하키대회’ 조직위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6 서울 세계청소년 하키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시하키협회와 헤럴드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발대식은 ‘2026 서울 세계청소년 하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기반을 다지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대한하키협회 소속 청소년 선수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발대식은 하키 종목의 국제 스포츠 대회를 준비하는 첫걸음이자, 세계 청소년들에게 서울의 문화와 미래를 선보일 특별한 여정의 시작”이라며 조직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또한 “스포츠는 단순히 승패나 메달의 개수를 넘어 가치를 세우는 위대한 힘이 있다”며, 자신의 과거 경험과 함께 “경기장에서 흘린 청소년들의 땀방울은 국적과 언어를 넘어선 깊은 공감이 되고 미래세대의 시야를 넓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서울의 대표 명소인 한강공원에서 펼쳐질 다양한 이벤트 및 문화 행사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서울이란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이번 대회가 K-스포츠와 K-컬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황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본 대회가 성공적인 국제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서울이 전 세계 청소년들이 가장 찾고 싶은 스포츠·문화·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 AI 시대 도서관의 미래는…WLIC 부산 2026 주요 의제 및 글로벌 연사 소개

    AI 시대 도서관의 미래는…WLIC 부산 2026 주요 의제 및 글로벌 연사 소개

    - 8월 10~13일 부산 벡스코에서 200여 개 전문 강연·학술 세션 진행- AI·사이버보안·기후위기 대응·문화유산 보존·지적 자유 등 글로벌 의제 한자리에- 세계적 석학 기조연설부터 ‘올해의 공공도서관상’·IFLA 회장 세션·차세대 리더 세션까지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전 세계 도서관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여 미래 도서관의 역할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고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정연욱‧차지호 공동조직위원장, 이하 국가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 2026 Busan, 이하 WLIC)’가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Libraries Powering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AI, 정보 접근성, 지속 가능성 등 도서관계가 직면한 주요 과제를 다룬다. 특히 올해 WLIC에서는 200여 개의 전문 강연과 학술 세션이 운영되며,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IFLA가 공개한 학술 프로그램에는 ‘도서관의 사이버 보안(Cybersecurity in Libraries)’, ‘AI 시대의 도서관: 혁신, 윤리, 소통의 균형(Libraries in the Age of AI: Balancing Innovation, Ethics, and Human Connection)’ 등 AI 시대의 도서관을 다루는 세션이 다수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 리터러시(Climate Literacy for Sustainable Futures)’, ‘위협받는 장서(Collections Under Threat)’, ‘공격받는 도서관과 지적 자유를 위한 세계적 대응(Libraries Under Attack and the Global Fight for Intellectual Freedom)’, ‘움직이는 문화 기억(Cultural Memory in Motion)’ 등 기후 위기와 문화유산 보존, 지적 자유, 지식 접근권을 둘러싼 국제적 현안도 폭넓게 논의된다. 세계 석학 기조연설… AI 시대부터 ‘공존의 도서관’까지 대회 기간 매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기조연설에는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한민국 차지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미래학자 소하일 이나야툴라(Sohail Inayatullah), 말레이시아 생명공학정보센터 마할레추미 아루자난(Mahaletchumy Arujanan) 사무총장, 핀란드 IFLA 대도시도서관분과 토미 라이티오(Tommi Laitio) 의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차지호 의원은 10일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AI 기본사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능 인프라의 재정의(The AI Universal Basic Society: Redefining Intelligence Infrastructure for a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AI를 사회의 보편적 공공 인프라로 바라보는 미래상을 제시한다. 소하일 이나야툴라 미래학자는 11일 ‘도서관의 대안적 미래(alternative futures for libraries)’를 주제로 발표한다. 마할레추미 아루자난 사무총장은 ‘도서관, 미디어 그리고 새로운 과학 공유지: 연구와 사회의 연결 (Libraries, Media and the New Science Commons: Connecting Research with Society)’을, 토미 라이티오 의장은 ‘공존의 길 찾기(Navigating Coexistence)’를 주제로 12일 함께 발표한다. 세계 최고 공공도서관은 어디? ‘올해의 공공도서관상’ 부산서 발표 세계 공공도서관의 혁신 사례를 만날 수 있는 ‘IFLA/James Bennett 2026 올해의 공공도서관상(Public Library of the Year Award 2026)’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45분까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상은 개방적이고 기능적인 건축 설계와 혁신적인 정보기술(IT), 지역 문화 등을 조화롭게 구현해 새로운 공공도서관의 기준을 제시한 도서관에 수여된다. 11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벡스코 301호에서 열리는 ‘IFLA 회장 세션(IFLA President’s Session)’에서는 레슬리 위어(Leslie Weir) IFLA 회장과 테 파에아 파링아타이(Te Paea Paringatai) 차기 회장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도서관이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리더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불확실성 시대 도서관협회 전략 공유… 한국 사례 세계에 소개 한국 도서관계의 경험을 세계 전문가들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11일 오후 1시 45분부터 2시 45분까지 열리는 ‘불확실성 시대의 도서관협회 리더십: 전략, 회복 탄력성 그리고 쇄신(Leading Library Associations Through Uncertain Times: Strategies, Resilience, and Renewal)’ 세션에서는 다양한 불확실성 속에서 도서관협회가 어떻게 변화에 대응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것인지 논의한다. 미국, 독일, 레바논, 한국 등 각 지역의 도서관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략 수립과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한국에서는 2026 부산 WLIC 국가위원회 부위원장인 연세대학교 이지연 교수가 시민과 사회를 향해 역할을 넓혀 가는 한국도서관협회의 전환 전략을 소개한다. 한국인 ‘차세대 리더’도 세계 무대에 미래 도서관계를 이끌 차세대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는 ‘차세대 리더 세션- 현재는 우연의 산물이다’(Emerging Leaders Session – The Present is an Accident)도 열린다. IFLA는 세계 도서관·정보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과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들을 ‘차세대 리더(Emerging Leaders)’로 선정해 WLIC 참여와 국제적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16명이 선정됐으며, 대한민국에서는 포산고등학교 송미애 사서교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송미애 사서교사는 11일 오후 3시 15분 차세대 리더 세션(Emerging Leaders Session)에서 ‘생성형 AI가 학교도서관의 정보 탐색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How Generative AI is Changing Information-Seeking in School Libraries)’를 주제로 발표한다. 200여 개 세션에서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 해법 모색 WLIC의 전문 프로그램은 IFLA의 각 전문위원회가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로부터 발표 제안을 받아 구성하고 있으며, 이번 WLIC 학술 프로그램의 특징은 AI와 같은 신기술뿐 아니라 기후변화, 문화유산, 지적 자유, 정보 접근성, 메타데이터 등 도서관과 사회가 함께 직면한 문제를 폭넓게 다룬다는 점이다. 세션별 세부 일정과 연사, 장소 등 전체 학술 프로그램은 WLIC 2026 공식 홈페이지의 iPLANN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데스크 시각] 해석할 권리를 독점하는 사회

    [데스크 시각] 해석할 권리를 독점하는 사회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면 역시 ‘시네마 천국’이다. 추억의 명작을 얼마 전 다시 보면서, 주인공의 어린 시절 추억과 우정을 떠올리게 하는 마지막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았다. 그러다 문득, 마을 신부님은 저 좋은 장면을 혼자만 보려고 저렇게 열심히 가위질을 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신부님이 근엄하게 앉아서 영화를 보다가 몸을 바들바들 떨며 작은 종을 흔들어대면 극장을 찾은 마을 주민들은 앞뒤 맥락이 끊긴 장면을 볼 수밖에 없다. 토론도 없고 명문화된 규정도 없다. 사실 그런 게 있더라도 어차피 규정을 해석하는 것도 신부님 몫이다. 신부님이 움켜쥔 작은 종은 결국 검열을 통한 해석의 독점을 가능하게 하는 여의봉이다. 극장에서 신부님 종소리를 들으며 우리가 의식해야 했던, 한때 위대하게 혹은 두렵게 느껴졌던 그런 존재들은 이제 어지간히 모습을 감췄다. 분명히 민주화의 중요한 성취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특정인 혹은 특정 권력집단이 해석을 독점하던 시대가 저물고 ‘해석의 민주화’가 되었느냐 하면 선뜻 고개를 끄덕이기도 쉽지 않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해석의 민주화’가 너무 지나쳐서 문제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모두가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사회적 합의가 되지도 않고 합의를 해도 금방 휴지조각이다. 아무리 시끄럽게 종을 울려도 사람들이 듣는 둥 마는 둥 하니 짜증이 나는 사람도 없지 않겠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사라져 버린 작은 종을 굳이 찾아내서 해석을 독점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 아닐까 싶다. 어느새 우리 사회는 신부님의 작은 종을 갖고 싶어 하고, 그걸로 사람들 머릿속까지 좌지우지하려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중에서도 요즘 종소리가 가장 크고 시끄럽게 울리는 건 축구 쪽이 아닌가 싶다. 크게 두 부류가 있는 듯하다. 하나는 대표팀과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했던 경험과 유명세를 보유한 이들이다. 이들의 선수 경력은 찬사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이들은 지도자나 행정 경력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비유하자면 서울대에 수석 합격한 뒤 졸업하기 전 미국 하버드로 유학 갔다 돌아온 이들이 한국 대입제도 개혁을 총괄하는 모양새다. 또 다른 부류는 말 그대로 전문가 행세를 하는 유튜버들이다. 이들은 대개 달변이고, 풍부한 사례를 들어 조목조목 비판하는 데 능하다. 하지만 홍명보호가 월드컵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배한 뒤 이들의 언행을, 체코한테 승리한 직후와 비교해 보면 과연 같은 사람이 맞나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더 나아가 이들이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을 2022 카타르월드컵 직전까지 어떻게 비판했는지, 또 16강전 진출 이후엔 또 어떻게 찬양했는지 기억을 떠올려 볼 수도 있겠다. 시간이 갈수록 두 부류가 통합되는 모양새다. 그런 속에서 한국 축구 혁신 논의는 구체적인 방법론이 갈수록 희미해진다.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을 둘러싼 논란 역시 처음엔 ‘불공정한 선임’이 핵심이라더니 홍 전 감독이 1순위 후보였다는 게 드러나고 나니까 지금은 그냥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만 남았다. 그러면서 일본 축구 발전을 배워야 한다며 단기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꾸준함과 일관성을 강조하는 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걸까. 축구협회 거버넌스 개혁 논의는 선거인단 확대 말고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하지만 그게 축구 발전에 어떻게 이바지한다는 것인지 과문한 나로서는 이해하기 쉽지 않다. 결국 회장만 잘 뽑으면 다 잘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목소리를 높이는 축구 ‘전문가’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의 종소리 뒤에는 무엇이 남을까. 그들의 해석에 동조하는 축구협회일까 아니면 축구팬들이 등을 돌리고 관심을 끊어버려 텅 빈 그라운드일까. 강국진 문화체육부장
  • 김민석, 2주차 경선 싹쓸이… 정청래와 1.48%P차

    김민석, 2주차 경선 싹쓸이… 정청래와 1.48%P차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2주차 주말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제주·인천에 이어 9일 강원·대구·경북(TK) 투표 결과에서도 정청래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김 후보와 정 후보 간 누적 득표율은 1.48% 포인트(3086표) 차로 벌어졌지만 여전한 박빙 구도다. 이에 당권 주자들은 권리당원 전체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는 오는 15일 호남 순회경선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전날 제주·인천 투표 결과 2만 2537표를 얻어 1만 9862표를 얻은 정 후보를 제친 데 이어 이날 강원·TK 투표 결과에서도 1만 8977표로 정 후보(1만 7355표)를 앞섰다. 송 후보는 제주·인천(4799표), 강원·TK(2760표)에서 모두 3위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누적 득표율 46.01%(9만 5821표)로 정 후보(44.53%·9만 2735표)를 제치고 전날에 이어 선두를 지켰다. 다만 송 후보가 9.46%(1만 9715표)를 득표하면서 어느 후보도 누적 과반 득표를 얻진 못하고 있다. 이에 선호투표제로 치러지는 당대표 당선자 결정 방식에서 송 후보의 2순위 득표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강원과 TK의 권리당원 비중은 각각 전체의 2.9%, 1.9%다. TK는 전략지역으로 득표에 가중치(5%)가 붙지만 승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이에 후보들은 이번 주말 합동연설회에서도 ‘승부처’인 호남 당심을 겨냥한 메시지를 잇달아 냈다. 김 후보는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가 된다면 다음 날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 ‘메가지방성장특위’를 출범시키는 것”이라며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는) 호남에서 시작해서 충청, 영남으로 이어지게 하고, 대한민국 전역으로 뻗어나가서 경기도와 강원도까지 AI가 진출하게 하는 ‘호남 대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열린 TK 합동연설회에서는 “8월 17일 전당대회 후 8·18 민주당은 다를 것이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할 것”이라고 당정일치를 강조했다. 반면 정 후보는 전북 완주 출신인 어머니를 거듭 언급하면서 “대구·경북이 민주당의 아버지라면 호남은 민주당의 어머니”라며 “정청래가 당대표 되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잘 안 될 거다. 제발 그러지 맙시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가 프로젝트가 누가 당대표가 되는가에 따라 하고 못하고 그런 문제냐”라고 반문하며 “제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제일 잘할 수 있다”고 강변했다.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도 “어머니, 정청래입니다. 도와주십시오!”라고 썼다. 정 후보는 TK 합동연설회 도중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을 강조하던 중 “이명박 대통령 임기 안에 반도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실수를 하기도 했다. 그러자 송 후보는 “말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는 것은 말실수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당대표에 따라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며 “그러니까 선거하는 거 아니냐. 실력의 문제”라며 자신의 광역단체장 경력을 부각했다. 당권 주자들은 10일 KBC가 주최하는 TV생방송 토론회에서도 호남 발전 전략 등을 놓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승부를 결정 지을 호남과 서울·경기 경선은 오는 15일과 16일 각각 열린다. 이번 전당대회에선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되고 당대표 선거인단 반영 비율은 대의원·권리당원 70%와 일반 국민 여론 조사 30%다. 여론조사까지 합산한 최종 결과는 오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정 후보는 이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가 생각보다 훨씬 초박빙으로 흐르고 있는데 이 자체가 저의 큰 승리”라며 “오늘 결과는 제게 상당히 고무적인 투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엑스(X)에 정 후보가 대표로 재임할 당시 당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과 관련해 “관리 무능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 “위안부 사과 요구하는 나라의 현실” 일본도 축구심판 성접대 조사

    “위안부 사과 요구하는 나라의 현실” 일본도 축구심판 성접대 조사

    일본 교도통신은 최근 대한축구협회(KFA)가 과거 외국인 심판과 경기 감독관 등을 상대로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일본축구협회(JFA)가 당시 경기에 배정되었던 일본인 심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9일 보도했다.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실시한 대한축구협회 특정 감사 결과가 수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국제적인 파장을 낳고 있다. 앞선 한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비위 행위가 발생한 시점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다. 이 기간 한국에서 개최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및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전 3경기와 친선 평가전 4경기 등 총 7경기에 걸쳐 외국인 심판진과 경기 감독관 등 10여 명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향응 제공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접대에 동원된 비용은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법인카드로 결제되었으며, 서울과 울산 지역에 있는 유흥 및 마사지 업소 등지에서 성접대가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루된 외국인 심판진의 국적은 일본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문제가 된 경기 중에는 2012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경기는 주심과 부심을 포함한 4명의 심판진 전원이 일본 국적 심판들로 구성되었으며, 당시 한국 대표팀은 이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 지은 바 있다. 문체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 경기를 배정받은 일본인 심판 중 2명이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의 연루 심판들은 이미 은퇴한 상태지만, 일본인 심판 중 일부는 현재 일본축구협회 산하에서 J리그 심판 관리 및 육성을 담당하는 매니저 등의 요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축구협회는 보도 직후 긴급 대응에 나서, 당시 경기를 관장했던 일본인 심판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다. JFA는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투명하게 그 결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축구 심판 상대의 성접대 의혹이 재조명되면서 한일 양국 축구 팬들과 대중의 비판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 일본 현지 커뮤니티와 네티즌들은 “설령 15년 전의 과거 일이라 할지라도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한 치의 숨김없는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며 엄정하고 단호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과거 한국 사회의 구태의연한 접대 문화와 도덕성 결여를 꼬집는 비판적 여론도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일본을 향해 종군위안부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하는 나라의 현실이 성접대다”라며 시대착오적인 성접대 문화를 비판했다.
  • “옷 어떻게 갈아입나” 男女 한곳에 득실득실…‘칼잠’ 잔다 [월드픽]

    “옷 어떻게 갈아입나” 男女 한곳에 득실득실…‘칼잠’ 잔다 [월드픽]

    일본에서 지난달 28일 구마모토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대피소의 열악한 사생활 보호와 지원 격차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폭염과 태풍 북상 속에 대피소 생활이 장기화하며 이재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구마모토현 우키시 등의 대피소는 칸막이조차 없어 이재민들이 맨바닥이나 소파에서 ‘칼잠’을 자야 하는 실정이다. 히카와초의 중학교에 마련된 대피소 등에는 종이상자 침대와 칸막이가 설치됐으나, 남녀가 같은 교실에서 지내는 데다 칸막이가 낮아 옷을 갈아입기도 힘들다는 민원이 잇따른다. 이는 해외 주요국의 신속한 구호 체계와 대조된다. 대만은 2024년 4월 화롄 강진 당시 발생 4시간 만에 개인 텐트와 샤워 시설을 완비했고, 이탈리아는 재해 발생 48시간 내 필수 설비를 국가·지자체 연계로 구축하도록 법제화했다. 전문가들은 지자체에 구호를 전담시키는 일본 재해대책기본법이 지원 격차를 초래한다고 지적한다. 미즈타니 요시히로 피난소·피난생활학회 대표는 “대피소 환경이 표준화되지 않아 구호 수준이 제각각인 ‘대피소 복불복’이 발생한다”며 법제 개혁을 촉구했다. 뉴욕타임스(NYT) 또한 지난 6일 일본 대피소의 열악한 환경이 해결 과제라고 분석했다. 2016년 지진 당시에도 전체 사망자의 상당수는 비좁은 대피소와 차량에서 장기간 머물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건강 악화로 숨졌다. 이번에도 대피소엔 폭염에도 에어컨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이 많다. 침구류도 부족해 많은 사람은 딱딱한 체육관 바닥에서 잠을 자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서면 각의(국무회의)에서 구마모토 지진을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는 ‘격심재해(특별재해)’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하천·도로·농지 등 복구 사업의 국고 보조율을 10%가량 올려 지자체 재정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격심재해는 피해 조사와 산정 작업이 필요해 지난달 28일 지진 발생 이후 지정까지 열흘가량 걸렸다. 현재까지 집계된 구마모토 강진으로 인한 총 사망자 수는 36명이다. 주택 피해는 지난 1일 기준 3649채로 집계돼 하루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현재 구마모토 내 대피소 218곳에서 9045명이 대피 생활을 하고 있다.
  • “어떤 정신머리로 이따위 사과문을” 박문성, 축구협회에 분노…관계자 사퇴 촉구

    “어떤 정신머리로 이따위 사과문을” 박문성, 축구협회에 분노…관계자 사퇴 촉구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대한축구협회(KFA) 사과문에 분노했다. 박 해설위원은 “어떤 정신머리를 갖고 있으면 이따위 글을 쓸 수 있나”라고 격한 표현을 써 가며 협회 관계자들의 사퇴를 요구했다. 앞서 협회는 8일 발표한 ‘축구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최근 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협회는 “국회 청문회에 이어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과 다수의 내부 구성원들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 년 전 일에 대한 보도에 이르기까지, 협회와 관련된 각종 사안으로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전방위적인 외부의 비난과 질타를 전 구성원 모두 가슴 깊이 새기고 철저한 쇄신의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또 “높아진 외부의 기준과 눈높이에 맞춰 조직문화의 투명성과 도덕성도 더욱 더 제고하겠다”고도 다짐했다. 외국인 심판 성접대 파문…파면 팔수록 ‘비리투성이’ 협회의 사과문은 전날 외국인 심판 성 접대 사실이 보도된 것과 맞물려 비난 여론이 더욱 커진 가운데 나왔다.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월드컵·올림픽 예선 등 총 7경기에 참가한 외국인 심판들에게 협회 차원에서 총 8차례의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했다는 내용이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축구협회 비위 조사 결과 종합’ 자료에는 협회 관계자들이 서울과 울산, 창원 등의 안마 시술소에서 회당 수십만원에서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했고, 정산 서류에는 식사나 음주·마사지 비용 등으로 기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회의 비리를 외신들이 보도하고 해외 축구팬들 사이에서 ‘2002년 심판 매수설’이 재차 고개를 들자 국내 축구팬들은 당혹감마저 느끼는 상황이다. 박문성 “심판 매수와 성접대 안하는 이유가 눈높이 때문?” 박 해설위원은 사과문 공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따위 사과문은 뭔가. 대체 축구협회 누구의 짓인가. 어떤 정신머리를 갖고 있으면 이따위 글을 쓸 수 있나”라고 격분했다. 그는 이어 “사과문에 ‘다수의 내부 구성원들조차 몰랐던 십수년 전의 일’, ‘전방위적인 외부의 비난과 질타’, ‘높아진 외부의 기준과 눈높이’ 이따위 표현을 어떻게 쓸 수 있단 말인가”라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입에도 올리기 싫은 심판 매수와 성 접대가 ‘우린 몰랐던 십수년 전 일을 왜 꺼내는가’, ‘왜 외부에서 축구협회를 까는가(비판하는가)’, ‘세상이 달라졌으니 이제 안 하겠다’고 눙치고 넘어갈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심판 매수, 성 접대가 높아진 기준과 눈높이 때문에 하면 안 되는 일인가. 에이 못난 사람들아”라고 지적했다. 박 해설위원은 협회 관계자들을 향해 “제발 다들 그만두셔라. 이 글을 쓴 사람과 컨펌해 준 사람들은 그중에서도 꼭 물러나셔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책임은 사과문으로 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 행동으로 하는 것이다. 꼭 물러나셔라”라고 거듭 사퇴를 촉구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전부터 각종 불공정 의혹에 시달렸던 협회는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을 계기로 대표팀 운영과 감독 선임 과정 등을 놓고 전 국민적인 비판에 직면했다. 국회 청문회가 열렸고, 경찰은 지난 6일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협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 김민석, 제주·인천 경선 승리…누적 득표 0.87%P차로 鄭에 역전(종합)

    김민석, 제주·인천 경선 승리…누적 득표 0.87%P차로 鄭에 역전(종합)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2주차 경선인 제주·인천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앞질렀다. 지난주 충청권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경선까지 합산한 누적 득표에서 1위를 차지한 정 후보를 김 후보가 0.87%포인트 차로 앞서며 선두가 뒤바뀐 것이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인천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후 결과 발표에서 김 후보가 47.75%(2만2537표)로 1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42.08%, 1만9862표), 송영길(10.17%, 4799표) 순이다. 제주에서는 김 후보가 52.64%(8742표)를 얻어 정 후보(39.89%·6625표)를 앞섰다. 송 후보는 7.47%(1240표)를 기록했다. 인천에선 김 후보가 45.09%(1만3795표)를 얻어 정 후보(43.27%·1만3237표)를 근소하게 따돌렸다. 인천 지역 6선 의원인 송 후보는 11.63%(3559표)를 기록했다. 누적 득표율(경남지역 가중치 미반영)에선 김 후보(45.42%·7만 6844표)와 정 후보(44.56%·7만 5380표)가 1%포인트 이내 격차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송 후보는 3위(10.02%·1만 6955표)로 3위를 유지 중이다. 정 후보는 김 후보에게 누적 선두를 내줬지만 격차가 1%포인트 이내라는 점을 강조하며 9일 강원·대구·경북 경선에서 재역전을 예고했다. 정 후보는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1%도 안 되는 차이로 제게 힘을 주신 권리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일 강원과 대구·경북에서는 다시 역전할 것이다. 오직 당심과 민심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특히 이번 결과를 ‘선방’으로 평가했다. 그는 “제주에서는 우리 권리당원들이 고군분투했고, 저는 더 질 줄 알았다”며 “인천에서는 송 후보와 김 후보가 연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 정도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했다. 이어 “강원과 대구·경북에서는 개혁에 대한 당원들의 열망이 저에게 모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가 되면 당의 모든 경선 갈등을 완전히 ‘제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확실하게 시작하겠다”며 “단단하게 확장하고 그 위에 보수, 진보, 중도 모든 유능한 세력을 하나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김 후보를 겨냥해 “이번 전당대회의 본질은 반명·분열주의·신천지 의혹 제기로 당을 갈라치기하고 당을 공격하고 당원들의 가슴에 피멍 들게 한 후보를 당원들께서 심판하는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이제 다 했다. 연임할 필요가 없다”며 “뼈해장국도 세 번 끓이면 물도 안 나오는데 뭘 또 검찰 개혁(을 얘기하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범민주진보세력과의 통합·연대로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 대선에서 승리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완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당권 경쟁이 0.87%포인트 차의 초접전으로 다시금 재편되며 오는 9일 강원·대구·경북 경선과 다음 주 호남·수도권 경선이 최종 승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鄭·金 초접전에 宋 ‘안방’ 변수…달아오른 민주당 인천 경선

    鄭·金 초접전에 宋 ‘안방’ 변수…달아오른 민주당 인천 경선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2주차 순회경선이 열린 8일 인천 남동구 남동체육관 앞. 당대표 경선에 나선 송영길(기호 1번)·정청래(기호 2번)·김민석(기호 3번) 후보 지지자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저마다 후보 이름을 연호하며 장외 응원전을 펼쳤다. 파란색 옷에 파란 두건을 맞춰 입은 지지자들 수백명은 각자 ‘청래형! 민주당을 부탁해요’, ‘완벽한 국정파트너 김민석’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송 후보 지지자들은 ‘비상하라 송골매’(송영길 골수 매파)라고 적힌 깃발을 흔들었다. 정 후보 지지자들은 ‘개혁’을, 김 후보 지지자들은 ‘당정 일치’를 앞세웠다. 권리당원 황새주(52)씨는 “검찰개혁 입법을 완수한 정 후보가 남은 개혁을 무사히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인천 영종구 주민 이문규(44)씨는 “지금은 이재명 정부가 안정적으로 성과를 내도록 당이 뒷받침해야 할 때”라며 “총리를 지낸 안정적인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송 후보 지지자들은 송 후보와 인천의 오랜 인연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2000년 인천 계양에서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인천 최초 6선을 지냈고, 인천시장을 역임했다. 인천 검단구에서 온 박선영(36)씨는 “인천에서 송 후보가 정치 활동을 하며 지역 발전의 역사와 함께했다”며 “인천을 발전시킨 경험을 토대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써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인천 경선은 세 후보 모두에게 중요한 분기점이다. 지난주 충청과 부산·울산·경남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 후보는 누적 45.51%(5만5518표)를 얻어 김 후보(44.52%·5만 4307표)를 불과 0.99%포인트(1211표) 차로 앞섰다. 한 차례의 지역 경선 결과만으로도 선두가 뒤바뀔 수 있는 초접전이다. 송 후보는 누적 9.97%(1만 2156표)에 머물렀지만 정치적 고향인 인천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려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내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오전에 열린 제주 순회경선에선 후보 간 신경전이 이어졌다. 제주 헤리티크 제주에서 열린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제주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김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경선 갈등을 완전히 제로로 만들겠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이에 정 후보는 “반명·분열주의·신천지 연합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고 해놓고 이제 와서 덮어두느냐”며 사과를 요구했다. 송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지금 이재명 정부 시대에 연임할 이유가 없다. 개혁은 누구의 독점물이 아니다”라고 견제하는 한편,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을 공언했다.
  • 안민석, “폭염 등 재난으로부터 학생 보호는 무엇보다 중요 책무”

    안민석, “폭염 등 재난으로부터 학생 보호는 무엇보다 중요 책무”

    경기도교육청, 개학 앞두고 폭염 대비 학교 안전관리 특별점검 경기도교육청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2학기 개학을 앞둔 각급 학교의 폭염 대응 상황을 재점검하고 학교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5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학교 현장의 폭염 피해 예방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개학이 시작되는 시기를 앞두고 10일 개학 대비 대책 회의를 개최하는 등 기존에 추진한 분야별 폭염 대책이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및 신속한 전파, 폭염 취약 시간대 야외·체육 활동 최소화 및 조정, 냉방시설 점검 및 적정 실내 온도 유지, 급식실 등 현업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폭염 취약 학생·교직원 건강 상태 확인, 학교 공사 현장 옥외작업 중지 등이다. 이와 함께 기상 상황과 학교 여건에 따라 야외활동 등 교육 활동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안민석 교육감은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학교 현장의 폭염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개학을 맞아 관련 부서 모두 그동안 추진한 안전대책의 특별 재점검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을 비롯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책무”라며 “학생은 안전하게 생활하고 학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계속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속보] ‘심판 성접대 논란’ 축구협회 “과거의 일…현재는 부적절 행위 절대 없어”

    [속보] ‘심판 성접대 논란’ 축구협회 “과거의 일…현재는 부적절 행위 절대 없어”

    대한축구협회가 과거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과 국회 청문회, 경찰 압수수색 등 잇따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축구협회는 8일 ‘축구 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으로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국회 청문회와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 다수의 내부 구성원조차 알지 못했던 과거 일에 대한 보도까지 이어졌다”며 “협회와 관련한 여러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축구협회가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월드컵·올림픽 예선 등에 참가한 외국인 심판들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진선미 의원실이 공개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자료에는 협회 관계자들이 서울과 울산, 창원 등의 안마시술소에서 사용한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정산 서류에는 식사나 음주·마사지 비용 등으로 기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결재 문서가 담당 직원과 과장, 국장에 이어 당시 부회장까지 보고된 정황도 드러났다.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협회 차원의 조직적인 접대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당시 외국인 심판들이 배정된 국가대표팀 7경기에서 한국은 5승 2무를 기록했다. 협회는 다만 “현재 협회에서는 이러한 부적절한 행위나 법인카드 사용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축구를 대표해 온 선수들의 값진 성과와 노력이 이번 일로 오해받거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구협회는 “최근의 비판을 조직 개혁의 계기로 삼겠다”며 “조직문화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높이고 회장 선거인단 확대를 포함한 제도 개선 작업도 조속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축구가 가진 본연의 가치로 팬들의 분노를 환호로, 야유와 비난을 응원과 칭찬으로 바꿀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