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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숫가루와 2번 하이브리드 앞세워 우승한 이예원, 이번에는 초대대회 우승 나선다

    미숫가루와 2번 하이브리드 앞세워 우승한 이예원, 이번에는 초대대회 우승 나선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체력보강을 위해 단백질이 포함된 미숫가루를 먹으며 체중을 3㎏가량 늘린 이예원이 이번에는 초대대회 우승으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10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83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격한다. 이번 대회는 DGB금융그룹이 지난달 iM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바꾼 이후 개최하는 첫 공식 행사다 이예원은 최근 2년 연속 ‘초대 챔피언’에 오른 신설대회 단골 우승자로 이번에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실제로 이예원은 지난 2023년 신설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2024년 태국 푸껫에서 처음으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iM금융오픈에서 이예원이 정상에 오르면 3년 연속 초대 챔프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무엇보다도 이예원은 올 시즌 체력보강을 위해 평소 좋아하지 않는 미숫가루를 전지훈련 2개월동안 아침과 저녁 식사 후 틈틈히 먹으며 체중을 늘린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여기에 러닝과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면서 체력을 끌어올렸다. 이 때문인이 이예원의 샷은 더욱 묵직해지면서 비거리도 늘었다. 이예원은 지난 6일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 우승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에는 80~90%의 힘을 썼다면 지금은 70%의 힘으로 비슷한 비거리를 낼 수 있다”고 체력 증진의 이점을 설명했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이예원이 마지막 18번홀(파5) 192m를 남기고 2번 하이브리드로 친 세컨샷이 예술이었다. 당초 3번 우드로 치려다 캐디의 권유로 2번 하이브리드로 쳣는데 그린에 정확이 떨어졌다. 이후 이예원은 8m짜리 그림같은 이글을 성공시키며 우승했다. 이예원은 “3번 우드로 치려다 바람이 잦아들고 캐디도 2번 유틸리티를 권해 자신있게 쳤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이번에도 이예원의 그림같은 하이브리드 샷을 볼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예원은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로 과정에 집중하겠다”며 “현재 컨디션도 좋고 흐름도 좋다. 내 플레이를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2주 연속 우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이예원에 맞설 상대로는 올 시즌 개막전 챔피언인 박보겸이 있다. 대상과 상금 랭킹에서 모두 이예원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는 박보겸은 “이번 대회 코스는 그린이 작아 어프로치 샷이 까다로와 1라운드부터 그린 공략에 집중해 좋은 흐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번 대회 코스에서 열린 제10회 교촌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기억이 있는 박지영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박지영은 “이 코스는 티샷부터 그린 주위 쇼트 게임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플레이가 필요하다”며 “바람 방향도 수시로 바뀌어 까다롭지만 지난해 우승의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려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 시즌 박지영, 이예원과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박현경, 마다솜, 배소현 등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0번 홀에 iM금융그룹 기부존을 설치해 선수들이 버디 할 때마다 20만원씩 최대 3000만원을 모아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쓸 예정이다.
  • 김미리 의원, 방학중 비근무자 무급대책 논의

    김미리 의원, 방학중 비근무자 무급대책 논의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1)은 지난 9일 남양주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 담당자들과 개학 연기에 따른 방학중 비근무자 무급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개학 연기에 따른 방학중 비근무자에 대한 처우로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개학준비 등 별도의 직무지도가 필요함을 안내하는 교육부의 공문에도 불구하고, 휴업 3주간의 무급을 결정한 경기도교육청의 결정을 질타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름·겨울방학 조정으로 수업일수를 확보할 것이기에 방학중비근무자는 3월 근무일이 여름·겨울방학으로 변경돼 임금총액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면서 “17개 시·도교육청은 근로자의 의견을 들어 맞춤형복지비, 정기상여금, 연차수당을 미리 지급하거나, 임금 선지급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교육청의 대책은 조삼모사일 뿐”이라면서 “개학 연기 후 방학중비근무자들에게 발송된 문자나 게시내용, 통지서 내용을 보면 과연 차별없는 교육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방학 중 체력보강이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무급기간에 대한 경제적 보완을 해왔던 방학중 비근무자들에게 개학연기로 인한 불가피한 휴무상태에 대해 생활안정 대책을 보다 과감하게 수립해 달라”면서 “코로나19 대응으로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대해 소외받는 교육 가족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름 체력보강 식품 ‘치즈’, 과자에 찍어먹는 등 이색 변신

    여름 체력보강 식품 ‘치즈’, 과자에 찍어먹는 등 이색 변신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체력과 입맛이 떨어지는 시기다.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포함된 우유나 치즈가 체력 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가운데 많은 식품 업계들도 이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1일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치즈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식품”이라며 “고단백∙고영양 식품으로 여름철 체력 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어떤 식재료와도 잘 어울려 많은 업체들이 올 여름 신메뉴에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화제를 모은 크림치즈에 찍어 먹는 막대형 과자 '끼리'가 출시 6개월 만에 판매 갯수 100만 개를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끼리 크림치즈포션'과 '끼리 딥앤크런치'로 국내에 출시된 끼리 치즈는 프랑스 치즈 전문기업 벨 사의 대표 치즈 브랜드다. 한국야쿠르트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끼리 치즈를 국내 소비자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하게 제공하고자 지난 2월 프랑스 벨 사와 손을 잡고 국내에 선보였다. 한국야쿠르트는 런칭 초기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하다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지난 5월부터 전국적으로 판매처를 늘렸으며, 하반기에는 수입물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끼리 치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하고 합리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을 알아주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한국야쿠르트는 건강한 제품을 통해 고객의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新국토기행] 경남 거제시

    [新국토기행] 경남 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면적은 402.26㎢, 해안선 길이는 386.74㎞에 이른다. 해금강을 비롯해 섬과 해안의 기암괴석,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 같다. 곳곳에 해수욕장이 있고, 한국전쟁 당시 17만여명의 포로를 수용했던 포로수용소 등 구석구석에 유적지와 관광명소가 있다. 특히 동부면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전망대 사이 1475m 구간에 한려수도 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가 내년 상반기 완공되면 거제도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 주변 청정해역은 수산물의 보고다. 사시사철 싱싱한 해산물을 공급한다. 세계 3대 조선소 가운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있는 조선산업 중심지다. 거제도는 1971년 통영시와의 사이에 거제대교가 놓여 육지와 처음 다리로 이어졌다. 1999년 신거제대교에 이어 2010년 부산 가덕도와 해저터널·다리로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됐다.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한려해상권의 거점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시민 평균 연령이 36.2세, 해마다 5000여명씩 인구가 늘어나는 젊고 성장하는 도시다. [볼거리] ●바다의 금강산 명승 제2호 ‘해금강’ 거제 관광을 대표하는 명소로 남부면 해금강마을에서 남쪽으로 500m쯤 떨어진 해상에 있는 무인도다. 원래 이름은 갈도(葛島)다. 생김새가 칡뿌리가 뻗어 내린 모습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바다의 금강산이란 뜻으로 해금강이라 불린다.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돼 ‘거제 해금강’으로 등재됐다. 수억년에 걸쳐 파도와 바람에 씻긴 바위섬의 환상적인 비경에 눈을 뗄 수가 없다.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해골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묘한 바위가 깎아지른 듯 수십m 높이로 절벽을 이뤄 섬을 둘러싸고 있다. 열십자 모양으로 뚫린 십자동굴 사이로 배가 드나든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려고 서불을 갈도에 보냈다는 서불과차(徐市過此) 설화도 전한다. ●바다 풍경이 한눈에 ‘바람의 언덕&신선대’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 북쪽 해안에 있는 언덕으로 사시사철 바닷바람이 분다. 언덕이 바다 쪽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어 앞이 탁 트여 있다. 언덕에서 보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원래 지명은 띠밭늘이었다. 2002년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며 여러 드라마 촬영을 통해 알려졌다. 신선대는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길목 입구인 남쪽 해변에 있는 기암괴석 지역이다. 신선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고 할 정도로 해안 경관이 절경이다. 파도가 쉴 새 없이 밀려와 기암괴석에 부딪혀 하얗게 부서지는 모습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이어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해안 따라 굴러다니는 흑진주 ‘몽돌해변’ 흑진주처럼 반들반들 윤이 나는 검은 몽돌이 덮인 몽돌밭 해변이 1.2㎞에 걸쳐 있다. 몽돌밭은 폭 50m로, 면적은 3만㎢에 이른다. 바닷물이 밀려들고 나가면서 몽돌의 ‘자글자글’ 굴리는 소리는 우리나라 자연 소리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답고 감미롭다. 바닷물이 맑고 깨끗해 가족 피서지로도 알맞다. 땅 모양이 학이 날아오르는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학동으로 불리게 됐다. 해안을 따라 3㎞에 걸쳐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이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팔색조 번식지로도 유명하다. ●740여종의 식물과 공룡 흔적 간직한 ‘외도’ 해상식물공원이 조성된 개인 소유 섬으로 거제도에서 4㎞ 떨어져 있다. 해안선 길이는 2.3㎞에 이른다.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외딴섬을 이창호(2003년 작고)·최호숙 부부가 사들여 식물공원을 조성했다. 1976년 관광농원 허가를 받은 뒤 30여년에 걸쳐 개간과 조경을 해 1995년 외도해상농원을 개장했다. 희귀 아열대 식물을 비롯해 740여종의 식물을 정갈하게 가꿔 놓은 식물원과 전망대, 조각공원 등이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조성돼 있어 이국적 정취가 느껴진다. 개발되지 않은 섬 동쪽 끝에 공룡굴과 공룡바위, 공룡발자국화석이 있다. 외도 관광은 오전 8시~오후 5시(여름철은 6시)이며 숙식은 할 수 없다. 장승포동이나 일운면 구조라, 동부면 학동리, 남부면 갈곶리, 일운면 와현리 등의 선착장에서 해상관광유람선이 다닌다.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뒤덮인 ‘지심도’ 섬 전체가 동백나무 숲이라 동백섬으로도 불린다. 일운면 지세포리에 딸린 섬으로 지세포에서 동쪽으로 6㎞ 떨어져 있다. 면적은 0.356㎢, 해안선 길이는 3.7㎞다. 섬 모양이 군함처럼 생겼다.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 해발 97m쯤 된다. 조선 현종 때 주민 15가구가 이주해 살기 시작한 뒤 현재 10여 가구, 20여명이 거주한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 1개 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했던 군 요새였다. 섬을 덮은 동백나무는 12월 초순부터 4월 하순까지 꽃이 핀다. 동백꽃을 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3월이다. 장승포항에서 배를 타고 20분쯤 걸린다. 섬 안에 민박집도 있다. ●닭과 용을 닮은 해발 566m 명산 ‘계룡산’ 거제 본섬 한가운데 우뚝 솟은 명산이다. 해발 566m로 꼭대기에는 의상대사가 절을 지었다는 의상대 터가 있다. 산 형상이 닭과 용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688년(숙종 14년)에 현령 김대기가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길을 개설했다. 이를 기리는 김현령치비가 서문고개에 있다. 계룡산 아래에 6·25전쟁 때 포로수용소가 설치됐다. 포로수용소 건물 돌담 벽이 보존돼 있다. 정상에 서면 거제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부산 가덕도와 태종대도 볼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보인다. 산행코스 가운데 계룡사에서 계곡을 따라 송신탑으로 오르는 길은 경사가 급해 힘들다. 능선을 따라 불이문바위, 장군바위, 거북바위, 장기판 바위 등 기암괴석이 줄지어 있다. 가을 억새도 아름답다. ●대통령이 남긴 발자취 ‘김영삼 대통령 생가’ 장목면 대계리 외포마을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태어나 13살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거제시는 오래된 김 전 대통령 생가를 헐고 2001년 새로 지었다. 566㎡의 대지에 팔작지붕으로 된 본채와 사랑채, 시주문을 건립하고 돌담도 만들었다. 생가 옆에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이 있다. ●시인 유치환의 숨결 ‘청마 생가&기념관’ 거제도는 ‘깃발’ 시인 청마 유치환이 태어난 곳이다. 청마는 1908년 거제시 둔덕면 방하마을에서 태어나 1910년 통영으로 이사했다. 시는 2000년 생가를 복원했다. 생가 근처에 청마 묘소가 있다. 청마의 문학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청마기념관을 생가 옆에 2008년 건립했다. 청마는 1967년 2월 13일 오후 9시 35분 부산 동구 좌천동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부산대학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운명했다. 처음에는 부산 사하구 하단동 승학산 기슭에 장지를 마련했다. 그 뒤 양산시 백운공원묘지로 이장했다가 1997년 4월 5일 이곳으로 옮겼다. [먹거리] ●청정해역서 자란 바다의 우유 ‘굴’ 거제 연안에서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이 많이 생산된다.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된다.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거제 연안을 엄격하게 심사해 청정지역으로 지정하고 굴을 수입한다. 굴은 남성에게는 정력 식품, 여성한테는 미용 식품으로 알려졌다. 성장발육과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가 크고 소화흡수가 잘되는 타우린, 아연 등의 성분이 많아 어린이들에게 최고 영양식이다. 고혈압, 뇌졸중, 당뇨, 관절염, 골다공증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겨울이 제철이다. 껍질째 익힌 뒤 까서 초장 등에 찍어 먹으면 향긋한 맛이 느껴진다. ●진한 색과 강렬한 향의 유혹 ‘유자’ 거제는 기후·환경이 유자 생산에 알맞다. 연평균 기온이 13도 이상 온화한 기후에서 자란 거제 유자는 색깔이 진하고 껍질이 두꺼워 향이 강하고 오래간다. 생산 시기는 11~12월이다. 껍질이 두껍고 울퉁불퉁한 못난 것일수록 품질이 좋은 것이다. 유자는 비타민C를 비롯해 유익한 성분이 많아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 통증·염증·기침완화, 혈액순환, 위암·폐암·피부암 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 잘게 썰어 설탕에 재어 유자청을 만들어 차로 마신다. 빵도 만든다. ●추워질수록 맛 좋아지는 ‘대구’ 대구는 머리와 입이 커서 대구(大口)라고 부른다. 동해·서해 깊은 바다에 떼 지어 사는 한대성 고기로 겨울철 산란을 하기 위해 냉수층을 따라 남해 진해만으로 회유한다. 동해·남해안에서 잡히는 대구는 서해에서 잡히는 대구보다 크다. 특히 진해만 일대(거제해안)에서 겨울철에 잡히는 무게 7.5㎏이 넘는 대구를 최상품으로 꼽는다. 겨울 거제에서 잡은 대구로 요리하는 대구탕은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대구는 산란기에 암수가 사랑을 나누면서 서로 볼을 비벼대는 특성이 있어 살이 더욱 쫄깃하다. 대구볼찜 요리는 쫄깃한 대구 고기 식감을 음미할 수 있다. 대구는 고단백질 저지방 식품으로 간세포 재생 및 해독작용, 노폐물 배출, 피로회복 등에 효험이 있다. 황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A는 살보다 알에 6배쯤 많다. 대구탕에 내장과 알을 함께 넣어 먹으면 간 보호 효과가 크다. ●싱싱함이 살아 있는 거제 별식 ‘멍게·성게 비빔밥’ 거제 지역 별미 음식 가운데 하나다. 멍게 비빔밥은 4~6월 거제 해안에서 채취한 싱싱한 멍게를 재료로 쓴다. 멍게를 양념과 버무려 저온에서 숙성시킨 뒤 참기름·깨소금·김가루 등을 넣고 밥과 함께 비빈다. 비빔밥과 함께 내놓는 싱싱한 생선으로 끓인 담백한 국 맛도 으뜸이다. 멍게에는 항균·항암과 체력보강, 식욕증진, 노화방지, 숙취해소를 비롯해 감기·기침을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성게는 밤송이 조개라고도 한다. 성게는 5~6월이 산란기이며 여름이 제철로 가장 맛이 좋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성게를 재료로 요리하는 거제 성게 비빔밥은 특유의 향긋한 향과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식욕을 돋운다. 성게는 빈혈예방, 결핵 완화와 거담작용, 암 예방 및 노화방지 등에 효능이 있다. ●자연이 키우고 전통 방식으로 채취한 ‘돌미역’ 거제 자연산 돌미역은 사등면 견내량 지역과 남부면 여차 지역 등에서 생산된다. 물살이 빠른 암반에서 자라 맛이 쫄깃하고 영양이 뛰어나 최고의 상품으로 꼽힌다. 3~5월 봄철에 전통 방식으로 채취한 뒤 바닷바람에 건조한다. 견내량에서 채취하는 미역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도 나온다. 미역은 혈압을 낮추고 암세포를 억제하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몸 안의 중금속이나 농약, 발암물질 등을 밖으로 배출하며 체질개선과 노화방지 효능이 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新국토기행] 경남 거제시

    [新국토기행] 경남 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면적은 402.26㎢, 해안선 길이는 386.74㎞에 이른다. 해금강을 비롯해 섬과 해안의 기암괴석,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 같다. 곳곳에 해수욕장이 있고, 한국전쟁 당시 17만여명의 포로를 수용했던 포로수용소 등 구석구석에 유적지와 관광명소가 있다. 특히 동부면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전망대 사이 1475m 구간에 한려수도 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가 내년 상반기 완공되면 거제도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 주변 청정해역은 수산물의 보고다. 사시사철 싱싱한 해산물을 공급한다. 세계 3대 조선소 가운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있는 조선산업 중심지다. 거제도는 1971년 통영시와의 사이에 거제대교가 놓여 육지와 처음 다리로 이어졌다. 1999년 신거제대교에 이어 2010년 부산 가덕도와 해저터널·다리로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됐다.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한려해상권의 거점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시민 평균 연령이 36.2세, 해마다 5000여명씩 인구가 늘어나는 젊고 성장하는 도시다. [볼거리] ●바다의 금강산 명승 제2호 ‘해금강’ 거제 관광을 대표하는 명소로 남부면 해금강마을에서 남쪽으로 500m쯤 떨어진 해상에 있는 무인도다. 원래 이름은 갈도(葛島)다. 생김새가 칡뿌리가 뻗어 내린 모습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바다의 금강산이란 뜻으로 해금강이라 불린다.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돼 ‘거제 해금강’으로 등재됐다. 수억년에 걸쳐 파도와 바람에 씻긴 바위섬의 환상적인 비경에 눈을 뗄 수가 없다.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랑바위, 신부바위, 해골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묘한 바위가 깎아지른 듯 수십m 높이로 절벽을 이뤄 섬을 둘러싸고 있다. 열십자 모양으로 뚫린 십자동굴 사이로 배가 드나든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려고 서불을 갈도에 보냈다는 서불과차(徐市過此) 설화도 전한다. ●바다 풍경이 한눈에 ‘바람의 언덕&신선대’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 북쪽 해안에 있는 언덕으로 사시사철 바닷바람이 분다. 언덕이 바다 쪽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어 앞이 탁 트여 있다. 언덕에서 보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원래 지명은 띠밭늘이었다. 2002년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며 여러 드라마 촬영을 통해 알려졌다. 신선대는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길목 입구인 남쪽 해변에 있는 기암괴석 지역이다. 신선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고 할 정도로 해안 경관이 절경이다. 파도가 쉴 새 없이 밀려와 기암괴석에 부딪혀 하얗게 부서지는 모습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이어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해안 따라 굴러다니는 흑진주 ‘몽돌해변’ 흑진주처럼 반들반들 윤이 나는 검은 몽돌이 덮인 몽돌밭 해변이 1.2㎞에 걸쳐 있다. 몽돌밭은 폭 50m로, 면적은 3만㎢에 이른다. 바닷물이 밀려들고 나가면서 몽돌의 ‘자글자글’ 굴리는 소리는 우리나라 자연 소리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답고 감미롭다. 바닷물이 맑고 깨끗해 가족 피서지로도 알맞다. 땅 모양이 학이 날아오르는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학동으로 불리게 됐다. 해안을 따라 3㎞에 걸쳐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이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팔색조 번식지로도 유명하다. ●740여종의 식물과 공룡 흔적 간직한 ‘외도’ 해상식물공원이 조성된 개인 소유 섬으로 거제도에서 4㎞ 떨어져 있다. 해안선 길이는 2.3㎞에 이른다.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외딴섬을 이창호(2003년 작고)·최호숙 부부가 사들여 식물공원을 조성했다. 1976년 관광농원 허가를 받은 뒤 30여년에 걸쳐 개간과 조경을 해 1995년 외도해상농원을 개장했다. 희귀 아열대 식물을 비롯해 740여종의 식물을 정갈하게 가꿔 놓은 식물원과 전망대, 조각공원 등이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조성돼 있어 이국적 정취가 느껴진다. 개발되지 않은 섬 동쪽 끝에 공룡굴과 공룡바위, 공룡발자국화석이 있다. 외도 관광은 오전 8시~오후 5시(여름철은 6시)이며 숙식은 할 수 없다. 장승포동이나 일운면 구조라, 동부면 학동리, 남부면 갈곶리, 일운면 와현리 등의 선착장에서 해상관광유람선이 다닌다.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뒤덮인 ‘지심도’ 섬 전체가 동백나무 숲이라 동백섬으로도 불린다. 일운면 지세포리에 딸린 섬으로 지세포에서 동쪽으로 6㎞ 떨어져 있다. 면적은 0.356㎢, 해안선 길이는 3.7㎞다. 섬 모양이 군함처럼 생겼다.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 해발 97m쯤 된다. 조선 현종 때 주민 15가구가 이주해 살기 시작한 뒤 현재 10여 가구, 20여명이 거주한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 1개 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했던 군 요새였다. 섬을 덮은 동백나무는 12월 초순부터 4월 하순까지 꽃이 핀다. 동백꽃을 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3월이다. 장승포항에서 배를 타고 20분쯤 걸린다. 섬 안에 민박집도 있다. ●닭과 용을 닮은 해발 566m 명산 ‘계룡산’ 거제 본섬 한가운데 우뚝 솟은 명산이다. 해발 566m로 꼭대기에는 의상대사가 절을 지었다는 의상대 터가 있다. 산 형상이 닭과 용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688년(숙종 14년)에 현령 김대기가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길을 개설했다. 이를 기리는 김현령치비가 서문고개에 있다. 계룡산 아래에 6·25전쟁 때 포로수용소가 설치됐다. 포로수용소 건물 돌담 벽이 보존돼 있다. 정상에 서면 거제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부산 가덕도와 태종대도 볼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보인다. 산행코스 가운데 계룡사에서 계곡을 따라 송신탑으로 오르는 길은 경사가 급해 힘들다. 능선을 따라 불이문바위, 장군바위, 거북바위, 장기판 바위 등 기암괴석이 줄지어 있다. 가을 억새도 아름답다. ●대통령이 남긴 발자취 ‘김영삼 대통령 생가’ 장목면 대계리 외포마을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태어나 13살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거제시는 오래된 김 전 대통령 생가를 헐고 2001년 새로 지었다. 566㎡의 대지에 팔작지붕으로 된 본채와 사랑채, 시주문을 건립하고 돌담도 만들었다. 생가 옆에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이 있다. ●시인 유치환의 숨결 ‘청마 생가&기념관’ 거제도는 ‘깃발’ 시인 청마 유치환이 태어난 곳이다. 청마는 1908년 거제시 둔덕면 방하마을에서 태어나 1910년 통영으로 이사했다. 시는 2000년 생가를 복원했다. 생가 근처에 청마 묘소가 있다. 청마의 문학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청마기념관을 생가 옆에 2008년 건립했다. 청마는 1967년 2월 13일 오후 9시 35분 부산 동구 좌천동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부산대학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운명했다. 처음에는 부산 사하구 하단동 승학산 기슭에 장지를 마련했다. 그 뒤 양산시 백운공원묘지로 이장했다가 1997년 4월 5일 이곳으로 옮겼다. [먹거리] ●청정해역서 자란 바다의 우유 ‘굴’ 거제 연안에서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이 많이 생산된다.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된다.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거제 연안을 엄격하게 심사해 청정지역으로 지정하고 굴을 수입한다. 굴은 남성에게는 정력 식품, 여성한테는 미용 식품으로 알려졌다. 성장발육과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가 크고 소화흡수가 잘되는 타우린, 아연 등의 성분이 많아 어린이들에게 최고 영양식이다. 고혈압, 뇌졸중, 당뇨, 관절염, 골다공증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겨울이 제철이다. 껍질째 익힌 뒤 까서 초장 등에 찍어 먹으면 향긋한 맛이 느껴진다. ●진한 색과 강렬한 향의 유혹 ‘유자’ 거제는 기후·환경이 유자 생산에 알맞다. 연평균 기온이 13도 이상 온화한 기후에서 자란 거제 유자는 색깔이 진하고 껍질이 두꺼워 향이 강하고 오래간다. 생산 시기는 11~12월이다. 껍질이 두껍고 울퉁불퉁한 못난 것일수록 품질이 좋은 것이다. 유자는 비타민C를 비롯해 유익한 성분이 많아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 통증·염증·기침완화, 혈액순환, 위암·폐암·피부암 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 잘게 썰어 설탕에 재어 유자청을 만들어 차로 마신다. 빵도 만든다. ●추워질수록 맛 좋아지는 ‘대구’ 대구는 머리와 입이 커서 대구(大口)라고 부른다. 동해·서해 깊은 바다에 떼 지어 사는 한대성 고기로 겨울철 산란을 하기 위해 냉수층을 따라 남해 진해만으로 회유한다. 동해·남해안에서 잡히는 대구는 서해에서 잡히는 대구보다 크다. 특히 진해만 일대(거제해안)에서 겨울철에 잡히는 무게 7.5㎏이 넘는 대구를 최상품으로 꼽는다. 겨울 거제에서 잡은 대구로 요리하는 대구탕은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대구는 산란기에 암수가 사랑을 나누면서 서로 볼을 비벼대는 특성이 있어 살이 더욱 쫄깃하다. 대구볼찜 요리는 쫄깃한 대구 고기 식감을 음미할 수 있다. 대구는 고단백질 저지방 식품으로 간세포 재생 및 해독작용, 노폐물 배출, 피로회복 등에 효험이 있다. 황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A는 살보다 알에 6배쯤 많다. 대구탕에 내장과 알을 함께 넣어 먹으면 간 보호 효과가 크다. ●싱싱함이 살아 있는 거제 별식 ‘멍게·성게 비빔밥’ 거제 지역 별미 음식 가운데 하나다. 멍게 비빔밥은 4~6월 거제 해안에서 채취한 싱싱한 멍게를 재료로 쓴다. 멍게를 양념과 버무려 저온에서 숙성시킨 뒤 참기름·깨소금·김가루 등을 넣고 밥과 함께 비빈다. 비빔밥과 함께 내놓는 싱싱한 생선으로 끓인 담백한 국 맛도 으뜸이다. 멍게에는 항균·항암과 체력보강, 식욕증진, 노화방지, 숙취해소를 비롯해 감기·기침을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성게는 밤송이 조개라고도 한다. 성게는 5~6월이 산란기이며 여름이 제철로 가장 맛이 좋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성게를 재료로 요리하는 거제 성게 비빔밥은 특유의 향긋한 향과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식욕을 돋운다. 성게는 빈혈예방, 결핵 완화와 거담작용, 암 예방 및 노화방지 등에 효능이 있다. ●자연이 키우고 전통 방식으로 채취한 ‘돌미역’ 거제 자연산 돌미역은 사등면 견내량 지역과 남부면 여차 지역 등에서 생산된다. 물살이 빠른 암반에서 자라 맛이 쫄깃하고 영양이 뛰어나 최고의 상품으로 꼽힌다. 3~5월 봄철에 전통 방식으로 채취한 뒤 바닷바람에 건조한다. 견내량에서 채취하는 미역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도 나온다. 미역은 혈압을 낮추고 암세포를 억제하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몸 안의 중금속이나 농약, 발암물질 등을 밖으로 배출하며 체질개선과 노화방지 효능이 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클라라 삼계탕 먹방, 카메라 의식 않고 폭풍 흡입 ‘살 안찌는 비결은?’

    클라라 삼계탕 먹방, 카메라 의식 않고 폭풍 흡입 ‘살 안찌는 비결은?’

    ’클라라 삼계탕 먹방’ 배우 클라라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체력보강! 원기회복! 전복삼계탕 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클라라는 검정 민소매를 입고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삼계탕을 먹고 있다. 특히 클라라는 카메라도 신경 쓰지 않은 채 삼계탕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클라라는 최근 배우 조여정과 함께 찍은 영화 ‘워킹걸’ 촬영을 마쳤다. 사진 = 클라라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특별한 보양식, 마포곱창 짚불구이 곱창집 창업 아이템 눈길

    특별한 보양식, 마포곱창 짚불구이 곱창집 창업 아이템 눈길

    점점 추워지는 날씨,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체력보강과 건강관리를 위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겨울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독감 바이러스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춥다고 따뜻한 집안에서만 생활하다 보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겨울이라도 가벼운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면서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특히 기온이 낮고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에는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표적인 겨울 보양식으로 겨울이 제철인 굴과 전복, 호흡기에 좋은 귤, 영양이 풍부한 곱창을 꼽을 수 있다. 곱이 꽉 찬 곱창은 콜라겐과 탄력섬유, 소화효소가 풍부해 사계절 건강 보양식으로 손꼽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에 먹으면 더욱 효과가 뛰어나다.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재료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 마포곱창은 짚불에 굽는 특별한 조리법으로 재료의 맛을 최상으로 끌어내 주목 받고 있다. 짚불에 구워 곱창 특유의 잡내를 제거하고 짚불에 구워 빠른 시간 안에 곱창을 바싹 구울 수 있어 쫄깃쫄깃하면서도 뛰어난 식감을 자랑한다. 처음에는 저렴한 가격에 반하지만, 나갈 때는 곱창 맛에 반해 단골이 늘어난다는 마포곱창은 짚불곱창 외에도 소특양구이, 소막창구이 등 다양한 일품 메뉴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편, 맛집으로 손꼽히는 마포곱창은 곱창집 창업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창업 관리에 있어 철저한 현장교육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도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로 각광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혁신보다 당권’… 통진당 ‘6월 혈투’

    ‘혁신보다 당권’… 통진당 ‘6월 혈투’

    농민 출신인 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의 ‘친정’이자 통진당 지지단체인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신당권파에 사실상 등을 돌렸다. 전농은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농민 후보인 문경식 비례대표(16번) 후보를 일단 사퇴시켰지만, 철저한 진상조사 없는 출당이나 징계 등 극단적 선택은 반대한다며 구당권파와 같은 주장을 펴 왔다. 그러나 언론이 모인 자리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향해 공개적으로 대립각을 세운 적은 없었다. 그러던 전농이 1일 민주노총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빈민연합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강기갑 비대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작심한 듯 날을 세웠다. 이광석 전농 의장은 “근거 없는 의혹으로 당원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거나 커다란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왜곡하지 말고 당원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며 “단 한 명이라도 억울한 누명을 씌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민주노총 정희성 부위원장은 “외부단체에 이래라 저래라 훈수를 두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맞받아쳤다. 간담회 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친정인 전농에서 쓴소리를 들은 전농 출신 강 위원장의 표정도 어두워졌다. 강 위원장은 “오늘은 진상규명 문제가 아니라, 새지도부 건설과 통합진보당 혁신을 위한 노동계와 농민계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수습을 시도했으나 전농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 의장은 “농민은 태풍이 불어도 논과 밭을 버리지 않는다. 우리는 통진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퇴를 거부한 비례대표 당선자 및 후보를 제명하려는 혁신비대위와 통진당에 대한 조건부 지지철회로 구당권파를 압박한 민주노총을 싸잡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례대표 부정 경선 문제는 온데 간데 없이 종북 문제만 부각되자 위기를 느낀 NL계열은 다시 뭉치는 분위기다. NL 계열인 인천연합이 힘을 보태고, 민주당까지 혁신비대위에 힘을 실어줬지만 여러 세력의 결사체인 신당권파가 구심력을 강화하는 구당권파에 맞서려면 상당한 체력보강이 필요할 것이라는 회의적 시각도 많다. 당내에서는 민족해방(NL) 계열의 비주류이자 신당권파 쪽에 선 ‘울산연합’이 당권을 위해 경기동부연합과 다시 손을 잡았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울산연합은 부인하고 있지만 이·김 의원의 즉각적인 제명은 안 된다는 입장인 만큼 구당권파와의 교감이 가능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최근 백승우 전 사무부총장 등 구당권파 5명이 ‘보복성 인사발령을 냈다.’며 울산연합의 민병렬·참여계인 권태홍 공동집행위원장 중 권 집행위원장만 당기위에 제소한 것도 ‘친(親)울산연합’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신당권파 측 관계자는 “우리도 당권 준비를 해야 하지만, 비례대표 사퇴 압박이 당권을 차지하려는 정치적 술수로 오해를 살까 걱정돼 다들 소극적”이라고 토로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아슬아슬… U -20, 와일드카드로 16강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U-20대표팀은 지난 6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네메시오 카마초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홈팀 콜롬비아에 0-1로 패했다. 1승 2패(승점 3·골득실 -1)가 된 한국은 콜롬비아, 프랑스에 이어 조 3위가 됐지만 조 3위 6개팀 중 성적이 좋은 4팀에 주는 와일드카드로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8강에 진출했던 2009년 U-20월드컵 이후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이다. 이광종 감독은 “경기 내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지만 16강에서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겠다. 선수들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만큼 체력보강과 상대 전력분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우승후보’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7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호주를 5-1로 대파하고 C조 1위(3승)를 확정지었다. 한국-스페인전은 11일 오전 7시에 치러진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일본통신]日프로야구 전반 마감…한국선수 성적표

    [일본통신]日프로야구 전반 마감…한국선수 성적표

    일본프로야구가 20일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센트럴리그에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38승 9무 24패(승률 .613)의 성적으로 2위인 주니치 드래곤즈(34승 2무 36패, 승률 .486)에 무려 8경기 앞선 1위로 전반기를 끝냈다. 야쿠르트를 제외하고 5할 승률팀이 없는 것은 센트럴리그가 교류전에서 퍼시픽리그에게 밀린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퍼시픽리그는 지난해 리그 우승팀인 소프트뱅크 호크스(47승 5무 23패)가 니혼햄 파이터스(47승 2무 23패)와 함께 승률 .671로 공동 1위를 차지하며 절대강자의 이미지를 이어갔다. 전반기 동안 센트럴리그는 야쿠르트의 일방독주, 그리고 퍼시픽리그는 후반기에서도 1위팀을 예상 하기가 힘들 정도로 박빙의 순위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프로야구는 올스타전(22-24일)을 치르고 난 후 26일부터 다시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치열한 순위싸움 만큼이나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의 명암도 엇갈렸다. 한국인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센트럴리그에서 뛰고 있는 임창용(35. 야쿠르트)은 팀이 1위 질주를 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해냈다. 전반기까지의 성적은 34.2이닝(36경기)을 소화하며 3승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34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엔 나무랄데 없는 성적표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전반기였다. 지난해 임창용은 양리그 통틀어서 전문 마무리투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블론세이브’가 없었다. 가히 ‘언터처블’과 같은 모습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것. 하지만 올해는, 이제 막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 벌써 3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기대만큼의 모습은 아니다. 한때 0점대 평균자책점을 눈앞에 뒀던 임창용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 들어 실점하는 경기들이 늘어나며 어느새 평균자책점이 2.34까지 뛰어올랐다. 19세이브는 이 부문 1위인 데니스 사파테(히로시마, 22세이브)와는 3개차이며 후지카와 큐지(한신)와 함께 공동 2위이다. 임창용은 지난해를 제외하면 유독 여름철에 약했던 전례가 있다. 올해 다시 과거의 전철을 밟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와 함께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체력보강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할 숙제가 남아 있다. 이승엽(35. 오릭스)은 시즌 초반과 전반기 막판의 온도 차이가 매우 컸다. 올 시즌 전,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이승엽은 팀타선의 전반적인 부진에 똑같이 합류하며 시즌 초반 오카다 감독의 애간장을 태웠다. 한때 타율이 .150까지 추락했을 정도로 그의 재기가 불투명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승엽은 다소 살아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20일)에서 3안타를 기록함으로써 어느새 타율을 .227(홈런 6개, 20타점)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일본프로야구가 극심한 투고타저로 3할 타자 품귀현상과 함께 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를 제외하면 홈런타자가 실종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후반기까지 이어갈 필요가 있다. 최근 들어 맞아나가는 타구의 질이 좋다는 점도 후반기를 기대케 한다. 박찬호(38. 오릭스)와 김태균(29. 지바 롯데)은 부상에 따른 부진으로 1군이 아닌 곳에서 전반기를 마감했다. 팀의 4선발로 올 시즌을 시작한 박찬호는 한때 보크 논란과 더불어 이닝이 거듭될수록 구위가 떨어지는 약점을 드러내며 일본야구에 적응하지 못한 전반기였다. 타선의 지원부족을 감안하면 아쉬운 면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평균자책점 4.29(1승 5패)이 말해주듯 결코 박찬호 다운 기록이 아닌것은 분명하다. 5월 하순 2군으로 떨어졌던 박찬호는 한달만인 6월 막판 1군 복귀가 예상됐지만 햄스트링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아쉬움을 샀다. 박찬호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1군 복귀가 예상된다. 김태균의 전반기는 극과 극이었다. 팀의 4타자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타격부진으로 8번타순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김태균은 그러나 센트럴리그와의 교류전을 기점으로 타격감이 되살아나며 한때 3할 타율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중 당한 크고 작은 부상에 따른 컨디션 조절 실패와 함께 허리부상이 찾아오며 지금은 팀의 전력 외 선수로 분류돼 있는 상황이다. 김태균의 일본생활이 우려되는 것은 언제쯤 허리부상이 완쾌 될지 모른다는 점에 있다. 김병현(32. 라쿠텐)은 비록 전반기 동안엔 1군에서 볼수 없었지만 후반기엔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볼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즌 개막을 불과 보름여 앞둔 지난 4월 7일 발목부상을 당했던 김병현은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이스턴리그(2군)에서 고무적인 활약을 펼치며 호시노 감독의 콜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병현은 2군에서 13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1.23의 기록을 남겼다. 시즌 전과 비교해 볼끝이 살아나고 있다는 소식 자체가 김병현의 후반기 활약을 예고 하고 있는 셈이다. 올 시즌 라쿠텐의 마무리는 외국인 투수인 라이언 스파이어(32)의 몫이었다. 150km를 상회하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지만 이 선수 역시 제구력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스파이어는 5.31의 평균자책점(8세이브)이 말해주듯 전문 마무리투수로는 미흡한 면이 많다. 7월 5일 오릭스전에서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도 잡아내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된 후 2군으로 내려가 있는 상태다. 물론 김병현이 1군에 올라오더라도 스파이어를 대신해 당장에 마무리 보직을 맡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중간투수로 뛰며 일본 1군 마운드의 흙냄새에 익숙해진다면 마무리 기회는 생각보다 일찍 찾아올수도 있다. 물론 김병현의 구위가 되살아났다는 믿음을 호시노 감독에게 증명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긴 하지만 그의 마무리 보직은 결코 허황된 전망이 아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스트레스 날리고 컨디션 챙기고

    스트레스 날리고 컨디션 챙기고

    어느새 201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일인 11월18일을 꼭 100일 앞둔 오는 10일을 전후해 온·오프라인 업계가 다양한 수능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몰들은 한발 앞서 수험생활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 학습도구를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식품업계는 수험생을 위한 ‘수능보양식’ 홍보전에 나섰다. ●독서대·플래너 등 온라인몰 상품 할인 G마켓은 ‘D-100 수능 만점 X-파일’ 이벤트를 열고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수능시험 당일 필요한 준비물과 건강관리제품, 수험생 선물 등을 50%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시험장에서 필요한 ‘수험시계’(2700원)를 비롯해 100일 동안 학습집중력을 높여주는 독서대(7900원), 오파장 스탠드(1만9300원)등도 판매한다. 여기에 전자사전인 ‘샤프 리얼딕’(12만9000원), ‘누리안 컬러전자사전’(13만 8000원)이나 수험생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홍삼액 제조기’(17만 520원)도 선보이고 있다. ‘수능 100일 작전 스터디플래너’(4700원)와 ‘모바일스피커’(2만원) 등도 내놓았다. 인터파크는 ‘2011 수능 성공을 위한 코치, 수능플래너’ 판매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프랭클린플래너 2011 수능 플래너’(7000원)는 ▲D-100 시간관리 ▲D-100 건강&생활관리 ▲D-100 학습관리 ▲2011 수능정보 등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어 수능 이후까지도 체계적인 시간관리를 할 수 있다. 수능플래너, 메모 패드, 계획하기 스티커, 스트레스리듀스볼로 구성된 ‘수능세트’도 9900원에 살 수 있다. 롯데아이몰닷컴은 ‘수능 100일 이벤트 기억력을 높여라 기획전’을 통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스틱향 제품과 산소발생기를 판매한다. ‘라벤더 향세트’는 잠자리 들기 전에 혹은 공부 중 사용하면 진정 작용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라벤더향 20개들이 2세트와 향꽂이로 구성해 1만 5000원에 판매한다. 휴대용 산소발생기인 ‘합격산소 플러스100’은 1만 2900원이다. ●죽 등 영양식 판매몰이 나서 수험생들이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을 지나 날씨가 추워지는 늦가을 수능일까지 꾸준히 체력을 유지하려면 면역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영양식과 건강기능식품이 필수다. 본죽에서는 수험생을 위해 DHA 함량이 높은 참치야채죽(7000원)을 수험생 영양죽으로 추천한다. DHA가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포도당과 무기질,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균형 있게 공급해 준다. 두뇌를 맑게 하고 체력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전복죽(1만원)도 수험생 영양죽으로 인기가 높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죽이 부담스러운 수험생에게는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선식도 권할 만하다. ㈜얼쑤의 선식인 ‘자연한끼’(5포 1만원)는 검은콩과 옥수수, 현미, 보리 등 다양한 곡물에 사과, 딸기 등 과일을 첨가해 맛과 영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1포에 145㎉에 불과해 체중이 불어나기 쉬운 수험생에게 다이어트 영양식으로도 제격이라고 얼쑤 측은 밝혔다. ●기억력 개선·피로 회복 위한 영양제도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아이패스’(50㎖·30포 14만원)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정관장 홍삼농축액으로 제조한 기억력 개선 건강 기능식품이다. 수험생의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홍삼의 쓴맛도 최대한 줄여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CJ 뉴트라의 청소년 맞춤 영양 비타민인 ‘닥터 뉴트리D’는 눈의 피로개선에 도움을 주는 빌베리 성분이 함유돼 수험생의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여기에 항산화 기능을 위한 비타민 C, E 등도 풍부해 활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5만 5000원.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온라인몰, 보양식 할인 “휴대형 간편보양식 뜬다”

    온라인몰, 보양식 할인 “휴대형 간편보양식 뜬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떨어진 체력을 보강하고 입맛을 살려주는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많다. 삼계탕, 장어, 전복요리 등이 대표보양식으로 꼽히지만 가정에서 조리하기 어렵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 자주 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최근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즙이나 절편형태의 보양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온라인유통업계에 따르면 몸보신을 위한 다양한 보양식 중에서 휴대가 간편한 파우치형 즙제품이 올 여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7월 1일부터 22까지 복분자, 블루베리, 칡, 마늘 등 각종 과즙 및 건강즙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0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과즙 상품 ‘고창복분자 생과즙 원액’(30봉)은 무농약 고창 복분자즙으로 원기회복에 좋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유명해진 블루베리 인기도 급상승 중이다. 또한 쓰거나 매운 맛 때문에 마시기 힘들었던 양파나, 마늘 등의 건강식품도 거부감을 줄인 즙형태 제품으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홍삼 역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즙제품 인기가 가장 두드러진다. 7월 들어 홍삼액 판매량이 전년대비 약 40% 증가했다. ‘금산 참좋은 홍삼’(60포)과 어린이용으로 출시된 ‘홍삼튼튼박사’(30포)가 반응이 좋다. 휴대가 간편한 절편과 캔디형 홍삼제품도 7월 같은 기간 전년대비 35%, 3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옥션은 7월 1일부터 22까지 건강즙 판매량이 작년 대비 36% 가량 증가했다. 옥션은 종류별 건강즙을 할인 판매하는 ‘웬만한 즙 옥션에 다있다’ 행사전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헛개나무 열매즙 60팩과 헛개환 한달 분으로 구성된 ‘농촌사람들 헛개나무즙’, ‘정관장 홍삼 홍이장군 30포’ 등이 대표 인기상품이다. 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 판매량도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항상 휴대하면서 챙겨먹을 수 있는 휴대용 약통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파크는 휴대용 건강 보양식 매출이 증가했다. 홍삽즙, 흑마늘진액 등의 원액 즙 식품류는 7월들어 전달대비 40%, 전년대비 30% 매출이 증가했으며 캔디형식으로 먹는 비타민 및 체력보강제 등의 건강보조식품 7월 매출도 전월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롯데닷컴에서는 동일 기간 홍삼 캔디, 양갱 및 칡즙 등 휴대가 간편하고 영양도 풍부한 보양 간식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약 8% 정도 증가했다. ‘정관장 레네세캔디 수’는 6년 근 홍삼농축액과 홍삼분말 등의 원료로 만들어진 캔디가 한 개씩 낱개포장 돼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G마켓 선정우 건강식품팀장은 “삼계탕이나 전복 등 전통 보양식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지만 특히 올 여름에는 회사나 학교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휴대형 보양식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숙종 지진희, ‘동이’ 제작팀에 ‘어식(御食)’ 하사?

    숙종 지진희, ‘동이’ 제작팀에 ‘어식(御食)’ 하사?

    배우 지진희가 MBC 월화드라마 ‘동이’ 스태프들을 위해 통돼지 바비큐파티를 열어 한 턱을 크게 쐈다. 지진희는 지난 1일 ‘동이’ 촬영이 한창인 용인 오픈세트장에 200인분의 출장 바비큐를 불러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특별한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한 것. 지진희는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배우들 및 스태프들이 많이 고생하며 촬영하고 있다.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체력보강도 하고 단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들 많이 고생하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힘과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욱 의기투합 해서 남은 촬영 잘 이어갔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잦은 밤샘 촬영과 산속에서 무더위와 벌레와의 사투로 인해 다소 지쳐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임금께서 내리시는 어식에 성은이 망극하다”며 위트 넘치는 멘트로 화답했다. 드라마 ‘동이’에서 숙종 역을 맡은 지진희는 역대 사극 속 왕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부드러움과 자유분방함을 선보이며 유례없는 ‘깨방정’ 임금의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색다른 왕의 모습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숙종은 최근 동이 한효주와의 러브라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숙종에 의해 승은 상궁으로 등극한 동이의 반격으로 극 전개에 큰 전환점을 맞을 예정이다. 시청률 30%대를 육박하며 월화 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MBC ‘동이’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NOA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지진희, 스태프·배우들에게 ‘통돼지 어식’ 하사

    지진희, 스태프·배우들에게 ‘통돼지 어식’ 하사

    ‘깨방정 숙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지진희가 ‘동이’ 스태프들을 위해 통돼지로 한턱 내 화제다. 지진희는 지난 1일 MBC 드라마 ‘동이’ 촬영이 한창인 경기도 용인 오픈세트장에 200인분출장 바비큐로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저녁 식사를 마련했다. 지진희는 “여름철 배우들 및 스태프들이 고생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체력보강도 하고 단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들 많이 고생하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힘과 격려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욱 의기투합해서 남은 촬영 잘 이어갔으면 한다.”고 한턱 낸 소감을 밝혔다. 이에 ‘동이’ 스태프와 배우들은 “임금께서 내리시는 어식에 성은이 망극하다.”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회답했다.한편 드라마 ‘동이’에서 숙종 역을 맡은 지진희는 역대 사극 속 왕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부드러움과 자유분방함을 선보이며 유례없는 ‘깨방정’ 임금의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열린세상]‘글로벌’ 뒤집어보기/오영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열린세상]‘글로벌’ 뒤집어보기/오영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차범근, 허정무, 박찬호…. 내로라하는 해외파 스포츠 스타들이다. 이들에게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외국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차별과 설움을 당한 것이다. 차범근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할 당시 동독 출신 동료가 5m 전방에서부터 마늘냄새가 난다며 코를 쥐었다고 회고했다. 허정무 감독은 PSV에인트호번 선수 시절 체력보강을 위해 황기와 닭, 마늘을 고아 국물을 내 마셨는데, 라커룸에 들어갔다가 “마늘을 먹었냐.”는 힐난을 들어야 했다. 현역 메이저리거인 박찬호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1999년 6월의 ‘이단 옆차기 사건’이 상대 선수가 인종차별성 폭언을 퍼부은 데서 비롯됐다고 털어놨다. 모든 국민이 분개할 이런 사건은 그러나 상황과 내용만 다를 뿐 한국에서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이번에는 한국인이 가해자다. 중국동포를 비롯해 베트남·필리핀·몽골 등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냉대 받거나 무시당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 수출 순위 9위를 기록한 무역강국이자 국내총생산(GDP) 세계 15위의 경제대국이다. 주요 20개국(G20)의 선도국으로, 1인당 소득이 500달러도 안 되는 최빈국에서 60년 만에 2만달러 국가로 발돋움했다. 1990년대 초 ‘세계화’란 말이 유행하기 훨씬 전부터 해외에 진출했고, 국제사회에서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감각과 세계적 기준을 익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외국인 거주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노라면, 이런 노력도 한낱 물거품처럼 여겨진다. 미국·독일·일본처럼 잘 사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에게는 비굴하다 싶을 정도로 관대하고 후발국 국민에게는 가혹할 만큼 냉정하면서 과연 선진국 진입이 가능할지 의심스럽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민족이라는 변할 수 없는 사실이 후발국 이주자 개인에게 투영되는 상식 이하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지난해 서울YWCA가 서울시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문화 관련 조사에서 ‘한국인은 외국인 이주자에 대해 편견이 심한 편’이라는 항목이 5점 만점에 3.84점이나 됐다. ‘타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불편하다.’ ‘국제결혼 여성은 학력이 낮을 것이다.’라는 항목에선 10대들의 반응이 가장 높게 나왔다. 우리는 ‘130만 이주민 시대’를 살고 있다. 국제결혼율이 10%를 넘고, 취학연령이 된 다문화 아동이 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오는 2050년에는 이민자와 그 자녀의 숫자가 전체 인구의 21%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는 곧 우리 사회가 단일민족·단일문화 사회에서 다민족·다문화 사회로 바뀌고 있음을 뜻한다. 그간 우리는 글로벌 진출에 힘쓴 결과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해외 여러 나라에서 우리 손으로 만든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자동차를 타고 있다. G20 회의에서 국제공조를 이끌어내는 한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일하게 국제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변모했다. 하지만 이런 대외 지향성, 글로벌 활동과 인식은 우리 사회에 편중된 감각을 심어주기도 했다. 기업은 물론 정부·언론까지 글로벌화를 ‘해외진출’이라는 공격적인 의미로 받아들였다. 냉전체제 이후 경제전쟁 시대가 전개되고 우리 경제의 해외 의존도가 심화될수록 글로벌화 경쟁을 통해 시장의 대세를 장악하는 것으로 해석해왔다. 그게 아니다. 글로벌화는 해외진출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에서도 세계적 수준인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려는 노력을 의미한다.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과정이 있어야 비로소 글로벌 스탠더드는 달성될 수 있고, 진정한 글로벌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땅의 외국인은 우리 문화에 동화되어야 하고, 해외에 진출하는 한국인이나 해외동포는 정체성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는 사고가 지배하는 한 우리의 글로벌 감각은 반쪽짜리일 수밖에 없다. 고답적 전통과 단선적 문화에 매몰되기보다 비록 외부에서 온 것일지라도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해줄 세계적인 제도·가치·사고를 내재화할 때 우리의 글로벌 감각도 성숙될 것이다.
  • [비상경제대책회의 중간점검] 12개부 전문가 경제상황 실시간 체크

    [비상경제대책회의 중간점검] 12개부 전문가 경제상황 실시간 체크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에는 정부 12개 부처에서 파견된 14명이 일하고 있다. 정부 정책과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스크린하고 조정하는 현장지휘부인 셈이다. 이수원 비상경제상황실장이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비상경제계획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실장이 벙커실무팀장인 셈이다. 그는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옛 경제기획원·기획예산처에서 잔뼈가 굵은 기획 및 예산전문가다. 기획예산처 교육문화예산과장, 기획총괄과장, 재정정책기획관을 거쳤다. 이 실장은 총괄·거시팀장을 겸하고 있다. 실물·중소기업팀장은 김정환 지식경제부 국장, 금융·구조조정팀장은 홍재문 금융위원회 국장, 일자리·사회안전망팀장은 조남권 보건복지가족부 국장이 각각 맡고 있다. 10명의 행정관이 팀장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비상경제상황실은 정부 부처의 정책 실행결과를 모니터링하는 상황실 역할을 주로 한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실효성 있는 대책들도 집중 검토된다. 총괄·거시팀은 거시경제지표를 실시간으로 점검·정리하고 모니터링한다. 실물·중소기업팀은 중소기업의 흑자도산 방지에, 일자리·사회안전망팀은 신빈곤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에 각각 역점을 두고 있다. 각 부처의 비상경제상황실과 서로 연계 체계를 구축, 각종 경제지표와 경제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취합해 상황을 정리하고 대책을 마련한다.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지만 실무회의는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정책실장 겸임)이 이끈다. 상황실 직원들은 매일 15시간 이상을 지하벙커에서 근무하다 보니 햇빛 보기가 어렵다. 이수원 비상경제상황실장과 팀원들은 거의 주말마다 양재천 주변을 달리면서 체력보강도 하고 팀워크도 다진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박철우, 안젤코 제치고 MVP

    [프로배구 V-리그] 박철우, 안젤코 제치고 MVP

    국내 최고의 특급 공격수로 주목받아 왔으면서도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풀타임을 뛰기에는 체력이 받쳐주지 않았기 때문. 시즌 초반에는 체력보강을 위해 보약과 개고기 등 몸에 좋다는 것은 무엇이든 먹었다. 경북사대부고 2학년 때 한 차례, 2007년 세 차례의 기흉(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차 통증을 느끼는 병) 수술을 받은 현대캐피탈 ‘주포’ 박철우(23·라이트) 얘기다. 6년차인 그가 결국 생애 첫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의 주인공이 됐다. ‘용병급 토종’이 ‘슈퍼용병’을 이겼다. 박철우는 16일 서울 여의도63시티에서 열린 2008~09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23표, 주관방송사 2표, KOVO 전문위원회 14표 등 총 39표 중 23표를 얻어 11표에 그친 2위 삼성 크로아티아 용병 안젤코(26·라이트)를 제치고 정규리그 남자부 MVP에 선정됐다. 신인선수상은 LIG의 세터 황동일(23)에게 돌아갔다. 이번 정규리그 MVP 경쟁은 안젤코와 박철우의 경합으로 모아졌다. 유력 후보였던 안젤코는 지난해에 이어 득점왕(885점) 2연패와 서브왕(세트당 0.367개)까지 개인타이틀 2관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용병급’ 활약을 보인 박철우였다. 정규리그에서 공격성공률 55.32%로 안젤코(51.99%)를 제치고 생애 첫 공격상을 받은 데 이어 MVP에서도 안젤코를 누른 것. 박철우는 “믿고 도와주신 감독님과 동료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 힘들 때 옆에 있어 준 여자친구도 고맙다.”면서 “더욱 열심히 해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 정규리그 MVP는 GS칼텍스의 도미니카 출신 데라크루즈(22·라이트)가, 신인선수상은 현대건설 세터 염혜선(18)이 수상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2009 별을 쏜다] (10) 男체조 차세대 에이스 김수면

    [2009 별을 쏜다] (10) 男체조 차세대 에이스 김수면

    “새해 제 소망요? 운동하면서 다치지 않는 거요.”본격 훈련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던 남자 체조 차세대 에이스 김수면(23·한국체대4년)은 이렇게 말했다. 태릉선수촌의 기상시간은 새벽 6시. 매일 저녁 7시까지 이어지는 체력보강훈련과 기술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지루할 만도 하지만, 준비운동 단계부터 그의 눈빛은 진지했다. “운동을 마치면 사우나에 가서 몸을 푸는 게 제 컨디션 유지의 비결이죠.” 김수면이 몸 관리를 중요시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을 2개월여 앞둔 6월 체조국제연맹(FIG) 월드컵이 중국 톈진에서 열렸다. 그날 따라 느낌이 안 좋았던 그는 결국 시합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올림픽까지 2개월도 남지 않은 터라 비상에 걸렸다. 수중 재활치료까지 했지만 발목은 쉽게 낫지 않았다. 결국 완치되지 않은 채로 올림픽에 나섰다. 이미 마루와 도마에서는 세계적인 기량(스타트 점수가 세계 5위권)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메달을 기대하기는 무리였다. “평소 컨디션이었다면 메달을 딸 수도 있었는데, 부상 탓에 두 달 동안 훈련량이 절반으로 줄어든 게 아쉬웠죠. 런던에서는 마루, 개인종합 모두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 올림픽의 아픈 기억을 뒤로 하고 나간 지난해 11월 제4회 아시아체조선수권대회(카타르)에서 그는 마루 1위, 안마 2위, 개인종합 3위로 3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차세대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혔다. 이미 그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의 막내로 출전, 생애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양태영과 김대은을 이을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실력파. 김수면은 먼저 체조를 시작한 형 영민(24)을 따라 포철서초교 2학년 때 우연히 체조에 입문했다. 어머니 송정희(52)씨를 따라 형이 체조하는 걸 구경하러 갔다가 감독의 눈에 띈 것. 그는 포철중·고교를 거치면서 한눈 팔지 않고 체조에 열중한 끝에 고교 2학년 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 고교 3학년 시절 전국체전 등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개인종합 1위에 오르며 남자 고등부의 최강자가 됐다. 하지만 2006아시안게임을 준비할 때 슬럼프가 찾아왔다. 그는 마음을 추스르며 정면으로 부딪쳐 보기로 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반열에 당당히 올랐다. 그는 “어떻게 해야 되나 막막했죠. 잠을 못 이룰 때는 정말 괴로웠어요. 혼자 밤에 나와 리듬을 찾기 위해 개인운동도 하고 운동 훈련량도 늘리면서 노력으로 극복했죠.”라며 씩씩하게 웃었다. 김수면은 최근 포스코건설과 계약금·연봉 포함, 1억 5000만원선에서 입단 계약을 마쳤다. 정신적 안정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 2년 전 김대은(25)과 김승일(24)이 전남도청에 입단하면서 받은 1억 4000만원을 넘는 역대 신인 최고액. 남자 국 가대표 팀 이주형 감독은 “(김)수면이는 순발력과 몸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근력만 좀 붙으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종합 1위도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글 사진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배구] 올스타 휴식기 PO티켓 좌우

    3라운드를 끝으로 정규리그 전반기를 마친 프로배구가 20일까지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갔다. 3라운드 전승을 거둔 현대캐피탈(13승2패)은 선두로 나서며 1위 독주체제를 굳혔다. 이런 가운데 4라운드에서는 승차가 각각 1경기씩인 삼성화재(10승5패)와 LIG(9승6패), 대한항공(8승7패)이 정규리그 상위 세 팀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 “체력강화 주력할 것”현대는 올스타전 휴식기를 체력보강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선수들은 체계적으로 짜여진 체력강화 프로그램에 의해 관리된다. 현대 김호철 감독은 “특정 팀에 연패당하지 않고 6패 이하로 막는다면 정규리그 우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후반기 팀 전망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삼성 “안젤코 위주 공격패턴 개선”지난 10일 현대전에서 패한 삼성은 안정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신치용 감독은 “4라운드 1·2차전 LIG-대한항공전에서 연승을 거둘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삼성은 3라운드 마지막 현대전에서 블로킹에 번번이 막혔던 안젤코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패턴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계획. 선수들의 체력보강은 물론 3라운드 마지막 현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이용택(22·레프트) 등 젊은 선수들의 활용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대한항공 “부상선수 컨디션 회복 중점”지난 11일 LIG전 패배 탓에 무거운 마음으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은 대한항공은 부상선수들도 속출해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다. 대한항공은 전반기 범실이 371개로 모든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상태. 휴식기에는 범실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부상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LIG “세트플레이·서브리시브 보완”반면 LIG는 같은 날 대한항공전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휴식기에 세트플레이와 서브리시브를 중점적으로 보완한다면 4라운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LIG 박기원 감독은 “대한항공전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끈을 잡았다. 휴식기에 서브리시브를 집중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프로배구는 오는 18일 올스타전을 갖고 21일부터 4라운드에 돌입한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묘수찾기 실패… 부실 키울라

    정부가 구조조정 묘수 찾기에 실패했다.고민 끝에 결국 기존에 있는 구조조정 기구를 최대한 활용하되 ‘위상’과 ‘사람’을 보강하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 ●“先 은행 자본확충·後 기업 구조조정은 바람직” 이는 지금처럼 채권단 자율로 구조조정을 추진하되 이견이 있거나 부실이 현실화되면 정부가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미다.법이 보장한 ‘옥석가리기’ 권한 한계와 은행권 선(先)체력보강 필요라는 현실을 감안한 결정이지만 구조조정 지연을 둘러싼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9일 정부가 내놓은 ‘구조조정 전담기구’는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회 등 기존 조직에 사무국만 보강한 것이다.조정위원장을 비상근에서 상근으로 바꾸고 역량 있는 위원장과 사무국장을 영입하기로 한 정도가 강화된 내용이다.물론 물밑에서의 정부 ‘막후조정’은 좀더 힘과 속도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채권단이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지원을 잠정결정한 것도 이같은 산물로 해석된다. 그 대상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현행 구조조정 기구는 이미 부실이 발생한 기업에 대해서만 사후적 조정권한을 갖는다.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부실징후 기업에 대한 사전적 조정권한은 사유재산권 침해의 위헌소지가 있다.”며 “법 테두리 내에서 묘수를 찾아봤지만 뾰족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은행권 체력 소진도 정부의 이같은 결정에 한몫했다.기업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려면 이에 따른 부실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체력(자본금)을 은행이 비축해야 한다.하지만 은행권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악화일로다.이에 따라 정부는 은행들로 하여금 증자 등 최대한 자체 노력으로 기본자본을 확충하도록 하되 여의치 않으면 국책은행 중심의 ‘자본확충 펀드’까지 동원해 자본 수혈을 끝낼 방침이다.그런 다음 본격적인 기업 구조조정에 착수하겠다는 복안이다. 외환위기 때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낸 이성규 하나은행 부행장은 “은행들이 지금은 BIS비율에 발목잡혀 부실기업 잘라내기를 적극적으로 할 수 없다.”며 “정부가 선(先) 은행 자본확충-후(後) 기업 구조조정의 방향은 잘 잡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럴 여유가 없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지금은 1분1초가 급한 비상시국인데 특별비상경제입법을 통해서라도 선제적 구조조정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결국 부실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본확충 마치면 퇴출바람 불 듯 대주단과 패스트트랙에서 C·D등급을 받은 기업들을 빚 액수에 따라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회(500억원 이상)와 채권은행조정위원회(500억원 미만)로 각각 넘겨 워크아웃 내지 퇴출 절차를 밟게 하겠다는 정부 구상이 뜻대로 될지도 미지수다.남병호 기업재무개선지원단(금융위·금감원 합동조직) 과장은 “당장은 연명하는 기업이 나올 수 있겠지만 연말연시를 기해 은행들의 자본확충이 끝나면 본격적인 퇴출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라고 장담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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