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소년학생
    2026-09-01
    검색기록 지우기
  • 종합의견
    2026-09-01
    검색기록 지우기
  • 상황극
    2026-09-01
    검색기록 지우기
  • 강원 삼척
    2026-09-01
    검색기록 지우기
  • 파업절차
    2026-09-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
  • 남북 청소년, 코로나 속 北인권·통일 위한 행사 나서

    남북 청소년, 코로나 속 北인권·통일 위한 행사 나서

    탈북민 청년과 남한 청년들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북한 인권 증진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행사를 치르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있다. 북한민주화청소년학생포럼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의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영어 웅변대회를 열었다. 예선을 통과한 5개조, 16명의 고등학생은 이날 본선에서 북한 인권 문제와 한반도 평화통일, 북한 비핵화 등을 주제로 영어 스피치를 진행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이 왜 중요한지, 북한 비핵화 협상에 북한 인권 문제를 왜 의제에 포함해야 하는지 등을 청중들에게 역설했다. 포럼은 앞서 지난달 21일 골든벨 경연대회도 진행했다. 고등학생 50명이 대회에 참가해 북한의 보편적 인권 문제와 현안, 북한 사회의 현실과 주민의 삶, 한반도 통일 관련 현안 등에 대한 문제를 풀며 북한 인권과 통일 의식을 함양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부는 현장에서, 일부는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아울러 포럼은 지난 5월 15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북한 아동·청소년 인권과 통일을 위한 희망음악회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럼은 매년 남북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주최함과 동시에 남한 탈북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조성과 중국 내 탈북민 청소년에 대한 구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포럼은 중국 옌볜에서 탈북 청소년이 거주하는 고아원을 방문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구호 기금을 보냈다. 박광일 포럼 대표는 “미래 통일 시대에 주인공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 과정에서 북한 아동·청소년들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도록 하기 위해 지금부터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돕는 것이 단체의 목적이자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포럼은 북한 아동·청소년들의 인권 증진과 한반도의 행복한 통일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진행해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포토] 김정은, 당대회 기념공연 관람… 수행하는 현송월

    [포토] 김정은, 당대회 기념공연 관람… 수행하는 현송월

    북한 조선중앙TV는 1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8차 당대회 기념 공연 ‘당을 노래하노라’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붉은 원)이 김 위원장 바로 뒤편에 서서 수행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중요예술단체를 비롯해 군대와 사회의 예술단체, 예술교육기관 창작가, 예술인, 체육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출연한 공연은 제1부와 제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2021.1.14 조선중앙TV 화면
  • 김정일 권력승계 작업 박차/잇단 충성집회속 대대적 생일 준비

    ◎전문가들 “내년 10월10일 취임” 관측 북한은 김일성 사망 2주년이었던 올해에도 김일성 우상화작업을 계속해온 가운데 최근들어서는 김정일의 공식적인 권력승계를 위한 정지작업을 병행해서 벌이고 있다.북한은 최근 각급 집회를 통해 김정일에 대한 충성과 옹위를 서약하는 한편 내년 2월 김정일의 55회생일(2월16일)행사를 대대적으로 치를 계획 아래 안팎으로 준비작업을 시작하는 등 김정일의 권력승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8일 평양에서 김정일의 군최고사령관 추대 5주(12월24일)를 맞아 중앙연구토론회를 열고 전군·전민이 김정일을 옹호하는 「방패」·「총폭탄」이 될 것을 촉구했다.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김일성군사대학,김일성정치대학,노동신문사,노동당출판사,조선인민군신문사,사회과학원 등 각기관들의 대표자가 나와 「김정일의 군사부문 영도」를 주제로 한 토론을 벌이며 충성분위기를 부추겼다.평양방송은 『김정일을 최고사령관으로 추대한 5돌을 맞으며 수많은 각계층 근로자들과 인민군 장병들이 「인민무력부 혁명사적관」을 찾고 있다』고 전하고 지난 5년동안 5천여명의 외국 방문객과 50여만명의 군장병 및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방문했다고 선전했다. 이 방송은 인민무력부 혁명사적관을 찾은 군장병등 각계각층의 근로자들이 『김정일의 영도를 받고 있는 한 언제나 백전백승한다는 철의 신념을 간직하고 조국의 방선을 금성철벽으로 지켜나갈 충성의 결의를 굳게 다지고 있다』며 김정일에 대한 북한군의 충성을 강조했다.인민무력부 혁명사적관에는 김일성과 김정일이 지난 기간동안 군부문 현지지도시에 내린 지침·과업 등 각종 「사적」들이 수집,전시되고 있다. 북한은 이달초부터 청소년학생과 근로자·군인들을 동원해 인민무력부 혁명사적관과 같이 김정일의 군부「지도력」을 과시하는 사적관들에 대한 방문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이면서 최근에는 기념우표 발행과 함께 보천보전자악단에서 우상가요「조선의 장군」을 창작,보급하고 있다.또 올들어 주요 촬영소에서는 김정일의 「은덕」「영도력」「충성배가」등을 주제로한 극영화를 대량 창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말 덴마크에서 「김정일동지 탄생 55돌 경축행사준비위원회」를 결성한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주재 북한대사 손성필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일동지 탄생 55돌 경축행사 러시아준비위원회」를 조직했다. 내년도 김정일의 생일행사는 북한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5주,10주 등 이른바 「꺾어지는 해」인데다가 공식적인 권력승계절차 등과 맞물려 그 어느때 보다도 더 요란하게 치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최근들어 더욱 빈번해진 김정일의 「현지지도」시찰은 이들 충성모임과 연계돼 이른바 「대를 이은 충성」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지난 11일 평양에서는 「여맹」(여맹·위원장 김성애)중앙위 제5기24차 전원회의를 개최,여맹원들을 김정일에게 충성하는 「충신 효자」로 만들 것을 촉구한데 이어 13일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궐기모임을 열고 전체 교직원·학생들에게 김일성·김정일만을 절대적으로 숭배하는 충신·효자가 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최근 북한전문가들 간에는 북한의 김정일은마침내 94년의 김일성사망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는 당총비서직에 공식취임,명목상의 권력공백기를 마감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돌고 있다.그러나 김정일은 김일성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또하나의 최고위직인 국가주석직은 보다 의례적인 자리로 격하시켜 다른 사람에게 넘길 가능성이 있다고 북한문제 분석가들은 전망하고 있다.최근 북한을 다녀온 한 북한문제 전문가는 김정일의 공식 권력승계문제와 관련,▲김정일의 이례적으로 잦은 공석등장 ▲11월 24일의 판문점 방문 ▲매우 빈번하고 공식적인 충성다짐대회 ▲북한 관영매체들의 암시등을 예거하면서 북한은 의미없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북한문제 분석가들은 97년 9월9일의 노동당 창당기념일 등이 김정일의 최고위직 공식 승계일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우리 정부의 한 당국자는 김정일의 공식 권력승계문제와 관련,대내외여건이 정비된 시점에서 김정일 자신이 선택할 것 같다고 내다보고 『3년상이 끝나는 97년 하반기 이후 제7차 당대회 및 제10기 최고인민회의의 개최와 더불어 승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안호상씨 긴급 구속/검찰,남북교류법 적용/박성철 면담 등 조사

    ◎어제 판문점통해 귀환 지난 11일 정부의 승인 없이 불법으로 북한을 방문한 대종교 안호상총전교(93)와 김선적종무원장(69)등 2명이 16일 상오 판문점을 통해 귀환,관계당국에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안씨 등은 이날 상오11시30분 북한 안내원과 함께 판문점 북측지역 판문각에 도착,군사정전위와 중립국감독위 회의실 사이 군사분계선에서 판문점에 근무하는 한국군 장교에게 넘겨졌다. 안씨 등은 즉시 마이크로버스편으로 비무장지대 밖 헬기장으로 이동,관계기관에 인계돼 헬기편으로 서울 가락동 경찰병원으로 이송돼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찰은 검사 3명을 경찰병원으로 보내 입북경위와 북한에서의 활동,친북행위여부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안씨와 김씨를 남북교류협력 및 협력에 관한 법률혐의로 긴급구속했다.긴급구속은 검사가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를 영장 없이 구속하는 것으로 48시간 안에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 검찰은 그러나 안씨가 고령인 점을 감안,안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국가보안법의 적용여부는 안씨등의 모든 행적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방북을 희망하는 다른 종교인들에 의한 비슷한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앞으로 종교단체들과 대화를 갖고 남북한 사이의 순수한 종교교류는 이달말 평양국제체육문화축전이 끝나고 북한경수로 문제가 긍정적으로 가닥이 잡히면 전향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을 주지시키기로 했다. 한편 안씨 등은 귀환 전날인 15일 평양의 만수대의사당에서 북한의 박성철 부주석을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내외통신이 북한 중앙방송을 인용,보도한 데 따르면 안총전교 등은 같은 날 북한의 중앙역사박물관을 참관하면서 사회과학원 소속 역사학자들과 좌담회를 가졌으며 김일성경기장에서 진행된 평양시 청소년학생들의 집단체조 「위대한 인민의 수령」을 관람했다.
  • “김정일,등소평을 배워라”/이재근(서울광장)

    이제는 역사의 유물이 돼버린 사회주의 경제체제는 기본적으로 노동 집약적인 집단생산과 균등분배의 개념전개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구소련의 국영집단농장(소포스),마오쩌뚱(모택동)중공의 인민공사,북한의 「새벽별 보기」 천리마운동이 각기 형태와 내용은 같지 않지만 요컨대 인민들의 집단적 「먹거리 해결방책」이라는 점에서는 크게 다를 바 없다.경세제민(경세제민)하는 정치 경제라는 것도 결국은 백성들의 입을 옷과 살 집,먹을 입을 해결해주는 일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다. 집단조직이나 집체구조는 일시적으로는 힘을 발휘할 수 있다.그러나 갈수록 자체의 무게에 눌려 지속적인 힘과 활력을 잃게 된다.집단농장,인민공사,천리마운동은 진작 실패로 끝났고 사회주의는 몰락했다.소련은 망했고 중공은 이른바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중국으로 탈바꿈했다.북한만이 「우리식 사회주의」로 남아 있지만 굶주리는 주민들의 식량문제 해결은 아직 요원하다. 그러니까 지금 북한의 김정일이 당장 해야 할 일은 권력승계작업의 마무리라거나 핵놀음,명예박사를 탐내는 일,자기 생일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정하는 따위가 아니다.굶주리고 헐벗어 지친 나머지 『싸우다 죽으나 굶어서 죽으나 매한가지』라는 심정으로 반사적인 대남 적개심만 불태우는 주민들의 먹거리를 해결해줘야 한다.정말 한날 한시가 급한 일 아니겠는가. 집단을 조직하고 집체를 꾸미다가 결딴난 데가 또한 북한이다.6년전인가.89년7월 평양에서 열렸던 「세계 청소년학생축전」(평축)은 여러 의미에서 90년대 북한에 변화를 몰고 왔다.6·25이후 북한에 2만여명 이상의 외국인이 한꺼번에 들이닥친 것이 처음이어서 그랬는지 평양당국은 앞뒤 가리지 않고 분에 넘치게 물쓰듯 돈을 썼다.한풀이 같은 집체의 한판 굿거리가 바로 국고를 탕진하고 경제를 수렁에 빠지게 한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평축」이 끝나면 「이밥」에 「고깃국」먹는 새세상이 온다고 주민들을 달랬지만 결과는 허망했다.약속했던 새세상은 커녕 이 때부터 북한경제는 회복불능의 늪에 젖어들었다.집단을 좋아하고 집체를 과시한 결과였다. 그 무렵 덩샤오핑(등소평)의 중국은 달랐다.덩샤오핑은 개방과 개혁에 속도를 가하면서 우선 주민들의 먹거리해결에 모든 정책을 집중했다.당대 제일의 실용주의자답게 그는 개방문제가 초래하는 부작용과 정치적 소요 우려에 대해 『창문을 열면 모기가 날아 들어오기 마련』이라며 일축했다.덩샤오핑식 실용주의의 등록상표인 「흑묘 백묘론」의 실천이었다.『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인 것이다. 개방과 더불어 중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자 덩샤오핑은 79년 전국인민대표자회의 대표연설에서 『우리나라는 아직 못산다.이런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은 모두 잘 사는 나라 사람들이다.그들은 잘 살지 못하는 우리를 위해 돈을 내놓아야 할 의무가 있고 우리는 그들에게서 돈을 더 받을 권리가 있다』는 유명한 「말씀」을 남겼다. 이것이 바로 그 이후 지금껏 중국이 외국인들에게 씌우는 공식 바가지의 합법적 근거로 되었다.모든 공공요금,즉 교통료와 우편료·숙박료·관광지입장료 그리고 물건값까지 외국인에게는 자기들 내국인의 3배 내지 6배를 받는규정이 만들어진 것이다. 백성은 『먹는 것으로 하늘을 삼는다』(이식위천)고 했다.국민은 먹어야 하고 지도자는 어떤 경우건 백성을 잘 먹여야 한다.내일 먹을 양식이 충분히 있을 때와 그렇지 못할 때의 정치환경은 엄청난 차이를 가져온다.어떻든 12억 인구의 먹거리를 해결한 덩샤오핑은 대단한 인물이다.그 점에서 그는 42년동안 권좌에 앉았던 마오쩌뚱보다 더 위대할 수 있다. 북한은 요즘 「평화를 위한 국제체육 문화축전」이라는 또하나의 「평축」을 벌이려 하고 있다.그러나 김정일은 덩샤오핑에게서 배워야 한다.이제 그런 쓸데없는 「평축」들은 그만두고 주민들 식량난을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다.북한주민들의 굶주림 실상은 지금 전 세계가 다 아는 일이다.남쪽의 대화제의를 받아들이고 동포애가 실린 이쪽의 양곡제의도 받아들여야 한다. 남한 쌀에 대한 보답으로 그쪽의 샘물과 목재를 보낸다면 더욱 좋은 일이다.
  • 북,조문방북 불허 비난

    【내외】 북한은 15일 한국정부의 김일성사망 조문단파견 불허방침에 대해 『상식이하의 무례한 처사』,『초보적인 예의 범절도 모르는 비인간적 행위』등으로 비난공세를 펼쳤다. 북한은 이날 관영 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한국정부가 국민들의 조의표시를 총칼로 탄압했으며,청소년학생들의 조의방문을 위한 북행길마저 차단했다면서 이같이 비난했다. 북한은 이어 김일성의 사망에 대한 조의 표명 문제로 한국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남조선 각계각층에서 애도기운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인민 체력검정 대비 매주 1시간씩 별도훈련(북한 이모저모)

    ◎9월 새학기 앞두고 학용품·비품준비에 주력 ○주민·청소년·학생 대상 ○…북한은 지난 3월부터 「8∼9월 인민체력검정월간」을 대비,매주 1시간씩 수검종목 훈련을 별도로 실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방송들의 올해 「8∼9월 인민체력검정월간」개막식 관련보도에 의하면 김정일이 지난 3월 주민·근로자·청소년학생등 모든 수검대상자들이 이번 인민체력검정에 1백% 참가,1백% 합격할 수 있도록 『모든 단위들에서 매주 1시간씩 정규생활 일과에 수검종목 훈련을 실시토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김정일은 이와함께 『현실 발전의 요구에 맞게 인민체력검정대상자의 범위를 넓힐 것』을 지시했다고 북한방송들이 보도,▲남자 9∼50세 ▲여자 9∼40세로 되어있는 수검대상자가 올해부터 늘어나게 됐음을 시사했으나 구체적인 범위에 대해서는 언급치 않았다. 올해 「8∼9월 인민체력검정월간」은 지난 8일 평양을 비롯해 각지에서 일제히 개막됐다. ○교육기자재 확보 촉구 ○…북한은 최근 오는 9월 새학년도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학용품 및 교구비품 준비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4일 당기관지 노동신문에 「새학년도 준비사업을 힘있게 다그치자」제하의 사설을 게재,9월1일부터 시작되는 새학년도 개학에 대비한 교원들의 학습준비와 교육기자재 확보를 촉구한 이래 각 지방의 제지공장·가구공장·건설사업소 등을 독려,이의 관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북한방송들이 보도했다. 이와관련,강원도의 경우 우선 건설·증축중인 학교시설물에 대해 개학전까지 조기완공을 목표로 근로자·주민들을 적극 건설현장에 투입하고 있으며 교구비품 및 학용품 확보를 위해서 통천·창도가구공장과 세포종이공장 등이 학생들의 책걸상이나 노트생산에 역점을 두도록하면서 일별·월별 생산계획을 제시하고 이를 1백50%씩 달성토록 독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집단체조 비약적 발전 ○…북한의 집단체조(매스게임)는 지난 60년대초 김정일의 지도아래 제4차 당대회(61·9)를 축하하는 내용의 「노동당시대」를 공연한 것을 계기로 비약적인 발전을 보았다고 평양방송이 11일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주체적 집단체조의 발전에도」제하의 문답프로를 통해 김정일이 집단체조의 주제와 기본내용을 『김일성의 혁명역사와 혁명사상,김일성이 이룩한 혁명업적』으로 제시하고 집단체조 창작과정에서 이를 철저히 반영할 것을 강조한 이후부터 북한의 집단체조가 「주체적 집단체조」로 발전하게 됐다고 소개하면서 그같이 주장했다.
  • “감기·폐렴에 좋다”… 공기욕 권장(북한 이모저모)

    ◎환경적응력 높여 질병예방 도움/숲속·바닷가서 5∼20분간 적당 ○평양신문 최근호 보도 ○…북한은 주민 체력단련의 방편으로서 「공기욕」을 널리 권장하고 있다. 평양신문 최근호는 「공기욕」이 대기의 온도,습도 흐름등 물리적 성질이 서로 다르게 작용할때 몸의 열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 인체의 환경 적응력을 높여주고 감기 기관지염 폐렴을 비롯한 여러가지 질병,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사람의 활동능력도 높여준다면서 「공기욕」의 요령과 효과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공기욕」은 대기의 온도에 따라 더운 공기욕(20∼30℃),신선한 공기욕(15∼20℃),찬공기욕(4∼15℃)으로 대별된다.처음 시작할 때는 더운 공기욕으로부터 시작,점차 온도를 낮추면서 하는게 기본이며 통풍이 잘 되며 먼지가 없고 공기가 맑은 숲속이나 바닷가,호수가 등에서 하는 것이 좋다. 시간은 대체로 더운 공기욕인 경우 15∼20분,신선한 공기욕은 5∼10분,찬 공기욕은 3∼5분 정도가 알맞으며 몸이 단련되는 정도에 따라 점차 시간을 늘여나간다. ○가을철 식수운동 활발/관목 등 20만그루 목표 ○…북한은 최근 근로자와 청년학생등 전 주민을 대상으로 「가을철 나무심기운동」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21일 북한 중앙방송에 의하면 『나무를 많이 심을 것』을 강조한 김일성의 최근 교시에 따라 각지의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거리와 마을에 각종 꽃과 관목등을 심었으며 평양시의 경우 이번 가을에 20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목표로 평양∼개성간 고속도로,광복·통일거리,능라도,사동공원등에서 식수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는 것. 또한 중앙인민위원회를 비롯,정무원사무국 철도부 금속공업부등 중앙기관과 평양시기관의 정무원(공무원)들도 20일 「금요 노동의 날」을 맞아 평양시 곳곳에 2만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이 방송은 첨언. ○고유그림 조선화 물감/식물 등 자연에서 채취 ○…동양화의 일종으로 북한에서 「우리 고유의 그림형식」이라 하여 장려되고 있는 「조선화」는 대부분 자연에서 얻어낸 색감(물감)을 이용해 만들어지며 그 색깔 또한 오랫 동안 변하지 않는다고 월간잡지 천리마 최근호가 소개했다. 「조선화」의 색감에는 식물의 꽃,줄기,뿌리를 가공하여 만든 덩어리색감이 있으며 흙에서 얻어낸 색감과 아름다운 보석(색보석)을 갈아서 만든 먹과 같은 색감이 있다. 이처럼 자연에서 얻어낸 색감들로는 푸른색 노란색 진분홍색 등 식물에서 채취한 색감들과 군청색 청록색과 같은 돌에서 얻은 색감들이 있다.그리고 소나무나 향나무를 태워서 얻어낸 청먹과 광물성기름이나 고무를 태워 만든 홍먹도 있다. 일반적으로 식물에서 얻어낸 색감들은 대체로 투명하고 침착한 빛깔로서 종이에 잘 스며드는 것이 특징이며 돌가루색감들은 화려하고 선명하나 종이에 잘 스며들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 문씨·임양 위문단/북한서 파견 통보

    북한은 19일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조선학생위원회 최현덕위원장등 20명의 청소년학생위문단과 여연구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의장등 각계 각층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위문단이 오는 25일과 8월10일 각각 서울을 방문,복역중인 임수경양과 문익환목사를 만나 위문하겠다고 통보했다.
  • 한ㆍ소 접근에 조총련 분열 조짐/상공인중심조직 크게 동요

    ◎강도높은 사상교육 “역작용” 초래/현직 부의장이 한덕수 발언 비판하기도/북한에 육친 「인질」… 정신적 갈등 한국과 소련의 급속한 접근에 자극받아 조총련이 또다시 분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한과는 달리 정보의 개방사회인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조총련계 상공인들은 북한의 종주국이었던 소련이 최근 어떤 자세로 한국과의 접촉을 심화 시키고 있는가에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서너명만 모이면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루마니아 사태 및 소련의 동향을 화제에 올리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북한은 조총련 내부의 동요를 막기 위해 김일성부자에 대한 사상 및 충성교육의 강도를 높이고 있으나 오히려 이것이 역작용을 일으켜 「통일의 최대 장애는 김일성왕조」라는 사실을 더욱 깊게 인식시켜 주고 있다. 북한이 올들어 조총련의 철저한 사상ㆍ충성 교육을 위해 내린 지시와 소집한 회의는 무수히 많다. ○소 태도에 깊은 관심 1월 1일 김일성 신년사 및 조총련 전국위원장 회의의장 한덕수 앞으로 보낸 김일성의 축전,1월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노동당 중앙위 6기 7차 전체회의,1월12일 조총련 열성자대회,1월17일 조총련 전국위원장회의,1월19일 전국정치부장회의,2월7일 조총련 관동지구 조직부장회의,2월9일 전국선전부장회의 등이 그것이다. 한일 공안당국은 이외에도 이른바 「학습조」 조장회의가 매일 장소를 바꿔가며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 회의가 김일성부자에 대한 충성심 교육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마찰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 1월17일 개최됐던 조총련 전국위원장회의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조총련 조직에서의 인사말이나 보고의 경우 미리 작성된 원고를 기계적으로 읽는 것이 상례이나 이날 한덕수의장은 이같은 관행에서 일탈,엉뚱한 행동을 했다. 한은 원고를 읽다말고 느닷없이 재일조총련계 상공인들을 비판하기 시작한 것이다. ○「루마니아」 화제로 『상공회 및 상공인들이 지난해 평양에서 개최됐던 제13회 세계청소년학생축전 때 비협조적 자세를 보인 것은 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트집을 잡았다. 바로 이때 이변이 일어났다.조총련중앙본부 선전국장을 역임,현재 부의장직에 있는 오형진이 벌떡 일어나 대든것. 『의장,원고대로 읽으시오,원고를. 쓸데없는 말을 하면 안돼요. 상공회와 상공인은 제13회 세계청년학생축전을 개최할 때 적극적으로 협력했소. 이런 애국적인 상공인을 비판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요』 이같은 오의 발언에 이어 다수의 상공회의 간부들도 일제히 한의장의 발언을 비난하고 나서 전국위원장회의는 한때 혼란에 빠졌다. ○연일 「학습조」 회의 조총련조직은 소련ㆍ동구제국의 공산당 일당독재와 궤를 같이 하기 때문에 의장의 발언을 비판한다는 것은 조직으로부터의 추방 또는 제명처분에 상당하는 중벌행위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벌행위를 저지른 당사자가 현직 부의장이라는 사실을 도쿄의 관계기관은 의미심장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오형진은 김정일직계로 알려져 있다. 즉 오는 일본 전국에 널려있는 조총련조직내 김정일파의 최고 정점에 서있는 인물로 김일성이 루마니아의 차우셰스쿠처럼 처형된다면 모를까,평온무사하게 은퇴하게 된다면 조총련 조직의 의장자리를 떠맡을 수 있는 최근거리에 있는 측근이다. 현재 부의장으로는 허종만도 있으나 그는 오와는 경쟁상대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형진의 이같은 교만한 자세는 김정일의 후광을 빌린 행동으로서 장차 조총련조직의 정점에 설 사람은 자신이라는 사실을 시위하기 위한 의도적 제스처였던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한다. ○곳곳서 마찰 빚어 북한은 올들어 김일성 본인 및 권력 세습후계자인 김정일에 대해 어떤 일이 있더라도 충성을 다한다는 사상교육을 철저히 행하고 있으며 조총련 조직에 대해서도 사상교육의 강화를 지시하고 있다. 그러나 조총련계 상공인들은 이제까지는 육친이 북한에 「인질」로 잡혀 있다는 사실 하나로 발목이 잡혀 북한과 유대관계를 맺어왔으나 최근들어 한국과 소련이 수교관계에까지 이른데다 동구 여러나라에서 일어난 사상적 격동에 자극받아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를 놓고 크게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도쿄=강수웅특파원〉
  • “김정일 출생지는 백두산”날조/생일을 계기로 본 우상화의 실상

    ◎75년이래 공휴일로… 쌀ㆍ고기ㆍ소주 “특별배급”/정초부터 경축행사… “위대한 영도자”특집도 오는(16일)은 북한이 「민족의 명절」로 내세우고 있는 김정일의 48회 생일. 북한주민들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의 연휴를 보내며 모처럼 술과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 지난 74년 김일성의 생일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제정했던 북한은 75년 김정일의 생일을 공휴일로 지정한데 이어 86년에는 생일 다음날까지 공휴일로 연장했으며 생일인 16일에는 김일성 생일인 4월15일과 정권수립일인 9월9일 등과 마찬가지로 쌀과 고기 소주등이 주민들에게 특별배급된다. 김일성부자의 세습체제확립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왔던 북한은 동구권의 개혁과 소련공산당의 권력독점폐지등 급변하는 국제정세에도 아랑곳 없이 올해도 김정일의 생일을 맞아 연초부터 각종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는등 김정일 우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한은 90년대 벽두인 지난 1월5일 중앙방송 논설프로그램에서 『오늘 우리당의 혈통은 당건설과 혁명위업을 완성해나가는 보람찬 투쟁속에서 김정일동지의 세련된 영도에 의해 빛나게 고수되고 발전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시작으로 방송매체를 통해 김정일 우상화를 위한 특집시리즈물을 내보내는가 하면 연초부터 그의 생일날 주민들에게 지급할 당과류 술 고기 학용품 등의 생산을 독려해 왔으며 각 도단위의 기념경축공연 예술경연대회 「백두산 상체육대회」「정일봉달리기」등 갖가지 경축행사를 펼쳐 왔다. 특히 중앙방송은 이달들어 「지ㆍ인ㆍ용을 겸비한 위대한 영도자」라는 특집시리즈물을 통해 『김정일동지를 후계자로 모신것은 민족의 대행운』이라고 강변하면서 김정일을 「김일성의 인품과 덕망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절세의 위인」「현세와 내세를 밝혀주는 찬란한 향도」등으로 묘사하고 있다. 북한은 또 주민조직망별로 「2월의 명절을 빛나게 맞이하자」는 구호를 내걸고 「인민의 지도자」「지도자의 품」「아! 정일봉」등 김정일우상도서에 대한 독서회와 「언제나 향도의 별과함께」「친애하는 지도자 고맙습니다」등 개인찬양 노래모임을 개최해오고 있다. 북한은 또 해외의 친북인사를 동원,김정일의 「위대성과 영도력」을 찬양케해 마치 그가 해외에서도 존경받는 인물인양 선전하고 있는데 해외친북인사들이 보내온 「축전」「축하편지」등을 주민들에게 보급,이를 암송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부주석 이종옥,당비서 박남기,최고인민회의의장 양형섭등 고위간부들이 참가한 김정일 문헌연구토론회가 지난달 18일 평양에서 개최된 것을 비롯해 도별 연구토론회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으며 청소년학생들이 참가하는 정일봉달리기는 지난 11일 청진시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북한은 최근 신문ㆍ방송등 선전매체를 총동원,80년대에 이룩한 정치ㆍ경제등 모든 분야의 성과를 김정일의 「영도」로 치켜세우고 있는데 올해는 김정일이 80년 제6차 노동당전당대회를 통해 후계자로 선임된지 10년이되는 해이고 제7차 전당대회가 가을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이같은 김정일 우상화작업은 「김일성의 수렴청정」설과 함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일은 현재 최고정책결정기구인 당정치국회의를 김일성과 번갈아 주재할 정도로 실질적인 통치권을 행사,후계자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내외통신의 분석에 따르면 김정일의 출생연도와 출생지는 사실과 달리 조작되었다고 한다. 김정일은 본래 1940년 2월16일 소련의 원동지방인 오케얀스카야에서 태어났으나 북한은 그의 출생지를 혁명의 성산이라고 일컫는 백두산 밀영으로 조작,김정일의 「혁명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82년 김일성의 70회생일을 계기로 출생연도까지 42년으로 고쳤다는 것. 김일성과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은 40∼41년도에는 소련 및 만주지방에서 생활했다. 북한은 지난 87년2월 백두산 와사봉 수림지구에 백두산 밀영을 조성하고 이곳에 김정일이 태어났다는 귀틀집을 지어놓고 주민들을 집단으로 참관시키고 있는데 지난 3년동안 50만명의 주민이 참관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