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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형배 특별시장 “국립의대 신청, 통합시가 책임 있게 결정…정치적 책임 질 것”

    민형배 특별시장 “국립의대 신청, 통합시가 책임 있게 결정…정치적 책임 질 것”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국립의대 신청에 대해 통합특별시가 책임 있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지역 대학과 정치권을 상대로 ‘공동 정치협상’을 제안하고, 통합특별시가 주도한 국립의대 신청결과를 수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민형배 시장은 28일 통합특별시 무안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립의대 설립추진계획서를 오는 30일까지 제출할 수 있도록 다시 길이 열렸다”며 “이제 통합특별시가 책임 있게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합의가 끝내 이뤄지지 않으면서 정부 제출 시한을 넘겼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며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께 다시 한번 기회를 요청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결정의 본질은 우리 지역에 국립의대를 신설하는 것”이라며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쪽에는 아쉬움과 상실감이 남을 것이다. 시장으로서 무겁고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특히 “결정에 따르는 정치적 책임도 제가 지겠다. 어느 대학이 선정되더라도, 국립의대 신설을 성사시키는 일에 함께해달라”면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우리 지역의 미래 의료체계를 세우는 일에 책임을 다하겠다. 국립의대 신설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남의대 신청대학 결과 발표 이후 불거질 지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 정치협상’에 나설 것을 송형곤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의장에게 제안했다. 지역 정치권과 자치 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공동 정치협상은 ▲공정하게 심사하고 결과를 존중할 것 ▲심사가 끝나면 경쟁도 끝낼 것 ▲전남의대 선정 이후 지역 의료 체계를 함께 설계할 것 등의 세가지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민 시장은 손훈모 순천시장이 ‘전남연구원 이사진에 목포대 교수가 포함돼 불공정하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전남연구원 이사진에는 목포대는 물론 순천대 교수도 포함돼 있다.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민 시장은 “외부 심사위원단이 1박2일 일정으로 독립적으로 서울에서 심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공정성을 문제 삼는 것은 이번 사안을 엉뚱한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 통합특별시가 공정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목포대와 순천대로부터 국립의대 신청서를 제출받아 30일까지 심사한 뒤 대학 1곳을 선정, 교육부에 국립의대 신청 대학으로 추천하게 된다. 계획서에는 의대 정원으로 100명을 명기할 방침이다. 통합특별시는 독립적이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를 전남연구원에 위탁했으며, 전남연구원은 의료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현장 확인 등으로 진행되며 구체적 평가 기준은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 성동구, ‘반려동물 문화특강’…응급처치부터 미용까지

    성동구, ‘반려동물 문화특강’…응급처치부터 미용까지

    서울 성동구는 ‘2026년 반려동물 문화특강’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인이라면 알아두면 좋은 응급처치, 사진 촬영, 홈케어 미용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가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돌봄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9일과 17일, 30일 구청 10층 소회의실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 강의는 ‘생명을 지키개’를 주제로 진행된다. 베이지동물병원 송민혁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반려동물의 응급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는 방법부터 초기 대응 요령, 상황별 대처법 등 위급한 순간에 반려인이 알아두어야 할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준다. 이어 두 번째 강의에서는 전문 사진사 윤석구 작가가 ‘찰칵! 추억 남기개’를 주제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반려동물 사진 촬영법을 소개한다. 반려동물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움직임을 포착해 더욱 예쁘고 생동감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실생활 촬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반려동물 미용 전문가 김계형 강사가 ‘깔끔하고 예쁘개’를 주제로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홈케어 미용법을 소개한다. 브러싱을 비롯해 발톱, 눈, 귀 관리와 올바른 목욕법 등 반려동물의 청결과 건강관리를 위한 기초 미용법과 관리 시 주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각 강의는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되며 회차별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러 강의를 중복해 신청할 수도 있다. 특강 참여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안내문의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유보화 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평생 살고 싶은 성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운동·문화부터 심야버스까지…서울시 ‘야간경제’ 본격화

    운동·문화부터 심야버스까지…서울시 ‘야간경제’ 본격화

    서울시는 시민의 저녁시간을 문화·체육·관광·상권 활성화로 연결하는 ‘서울형 야간경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을 발표하며 “시민의 저녁을 더 풍요롭게 하고 그 활력을 골목과 지역 경제의 기회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5년 내 연간 야간소비 5조원 추가 창출,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 소상공인 야간매출 비중 50% 이상을 달성하고자 한다. 우선 퇴근 후에도 충분히 운동할 수 있도록 시·자치구와 학교·공원 체육시설 269곳을 최대 자정까지 개방한다. 지하철 유휴 공간을 활용한 ‘펀스테이션’(Fun Station)을 18곳으로 확대하며 수변공간 ‘서울 물빛나루’는 현재 19곳에서 2030년까지 40곳으로 늘린다. 주 1회 야간 개방하는 시립 박물관·미술관 8곳은 다음 달부터 주 5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운영하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남산·광화문·한강은 4대 야간 랜드마크로 육성한다. 골목상권과 연계한 ‘서울 달빛야장’도 5곳에서 2028년까지 25곳으로 넓힌다. 노포와 골목맛집을 발굴하고 공간 개선과 브랜딩, 마케팅을 함께 지원해 지역마다 특색 있는 야간명소로 육성한다. 심야 인프라와 안전 관리도 대폭 강화한다. 10월부터 주요 야간명소를 잇는 심야 ‘반딧불이버스’를 운행한다. 주요 거점에는 인공지능(AI) 인파 감지 폐쇄회로(CC)TV와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광역예방순찰대와 ‘서울보안관’을 투입해 순찰을 강화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청결기동대 150명을 배치한다. 아울러 ‘야간경제 활성화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9월 ‘서울야간경제위원회’를 출범해 제도적 기반을 다진다. ‘야간경제 상생특구’를 추진해 랜드마크의 활력이 주변 상권으로 퍼지도록 돕고 ‘서울 나이트 맵’으로 정보 접근성을 확대한다. 정책 성과는 생활인구·매출 등 빅데이터로 분석해 신속히 보완·확대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서울의 밤을 더 쉽게 찾고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이러한 변화가 상권을 살리고 관광객을 머물게 하는 서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고찬양 서울시의원, 화곡터널 환경 개선 적극 나서… “걷고 싶은 안심 터널 만들 것”

    고찬양 서울시의원, 화곡터널 환경 개선 적극 나서… “걷고 싶은 안심 터널 만들 것”

    서울특별시의회 고찬양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13일 강서구의회 김영회 의원과 함께 강서도로사업소장을 만나 화곡터널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고 의원은 화곡터널 내 ▲낮은 조도 ▲벽면 낙서 ▲옹벽 누수 및 물 고임 ▲청결 불량 ▲시설물 점검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현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화곡터널은 주민과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우리 지역의 중요한 관문”이라며 “작은 시설물 하나와 청소 상태까지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에 직결되는 만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서도로사업소장은 현장 확인을 통해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정비하고, 원인 파악이나 공사 등 시간이 필요한 사항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답변했다. 고 의원은 “1983년부터 주민들과 함께해 온 화곡터널이 안전하고 걷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시설물 점검과 환경정비는 물론 음향·천장형 경관조명,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관계 부서와 지속 협의해 주민들이 사랑하는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자치광장] 도시의 품격은 일상의 관리에서

    [자치광장] 도시의 품격은 일상의 관리에서

    도시의 발전은 더이상 새로운 건물과 대규모 시설을 늘리는 것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자치구에서는 무엇을 새롭게 만들 것인가 못지않게, 조성된 도시를 얼마나 깨끗하고 안전하며 편리하게 관리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이제 자치구는 개발 중심을 넘어 주민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는 ‘관리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관리형 도시는 주민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다시 돌아올 때까지 쾌적함과 안전함, 생활의 편리함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도시다. 거리와 골목의 청결 상태, 파손된 보도, 꺼진 가로등, 방치된 쓰레기, 훼손된 공공시설과 같은 생활 속 문제를 주민이 반복해서 요청한 뒤에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먼저 찾아내고 신속히 해결하는 도시여야 한다. 보도블록이 깨지거나 들떠 있다면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정비해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의 차선이 흐려졌다면 민원을 기다리지 말고 현장을 점검해 즉시 개선해야 한다. 공원의 벤치나 운동기구가 파손됐다면 접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리와 안전 점검까지 완료해야 한다. 골목에 쓰레기가 반복적으로 쌓인다면 한 차례 수거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배출 시간과 장소, 주변 환경을 함께 살펴 원인까지 해결해야 한다. 계절과 상황에 앞서 대응하는 선제적 관리도 중요하다. 여름에는 그늘막과 무더위 쉼터, 공원과 어린이놀이터의 위생 상태를 살피고 집중호우 전에는 빗물받이와 침수 취약지역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겨울에는 경사진 골목과 제설 취약구간을 관리하고 가을에는 낙엽으로 인한 보행 불편과 배수 장애를 신속히 해소해야 한다. 공사장 주변의 소음과 먼지, 불법 적치물, 행사 이후의 쓰레기까지 주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행정이 일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부서별 경계를 앞세우기보다 주민 불편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 민원이 접수됐다는 사실에 만족하지 않고 실제로 해결됐는지,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지는 않은지까지 확인해야 한다. 현장 순찰과 주민 제보,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불편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찾아내고 문제가 커지기 전에 대응하는 예방행정도 강화해야 한다. 반복되는 민원은 지역별·유형별로 분석해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 처리 결과 역시 주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시 관리의 수준은 거대한 사업보다 작은 불편을 대하는 행정의 태도에서 드러난다. 행정에는 사소해 보이는 문제도 주민에게는 매일 반복되는 큰 불편일 수 있다. 흔들리는 보도블록 하나, 어두운 골목 하나, 제때 치워지지 않은 쓰레기 하나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이 생활행정의 기본이다. 도시의 품격은 눈에 띄는 시설보다 이러한 일상의 세심한 관리에서 완성된다. ‘관리하는 도시’는 민선 9기 성동 구정을 이끄는 중요한 기준이다. 주민이 말하기 전에 먼저 살피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움직이며, 해결된 이후까지 책임지는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 언제 걸어도 깨끗한 거리,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골목, 생활의 불편이 신속히 해결되는 성동을 만들어야 한다. 도시의 진정한 경쟁력은 화려한 외형이 아니라 주민이 매일 체감하는 생활의 품질에서 나온다.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최적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누리는 ‘관리형 도시 성동’, 그것이 민선 9기가 세워 갈 새로운 도시의 기준이다. 유보화 서울 성동구청장
  •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말복 맞이 환경공무관과 첫 소통 행사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말복 맞이 환경공무관과 첫 소통 행사

    서울 동대문구는 최동민 구청장이 말복을 맞아 환경공무관 격려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들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환경공무관들과 함께한 첫 소통의 자리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도로와 골목길 등 현장에서 청소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환경공무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 구청장은 환경공무관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혹서기 현장 근무의 어려움과 청소 업무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환경공무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근무 여건과 현장 업무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가오는 가을철에는 도로변과 이면도로, 산책로 등에 쌓이는 낙엽으로 청소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낙엽 청소와 환경 정비에 각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애써 주시는 환경공무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일하는 환경공무관과 함께 청결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 취약계층 반려견 목욕·진료까지 통합 지원

    종로구, 취약계층 반려견 목욕·진료까지 통합 지원

    서울 종로구는 취약계층 주민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도록 위생·진료·위탁 등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반려인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동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반려견 이동 목욕 서비스’, ‘우리동네 동물병원’, ‘우리동네 펫위탁소’ 사업을 운영 중이다. 그중 반려견 이동 목욕 서비스는 특수 차량이 가정을 찾아가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관리를 제공한다. 구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선착순 30마리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목욕·건조, 발톱·발바닥 털 정리, 보호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인력이 행동 특성을 분석하고 불안 반응도 확인한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필수 진료와 선택 진료로 구분된다. 필수 진료로는 기초 건강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이 포함된다. 선택 진료로는 중성화 수술 등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마리당 최대 40만원(필수 20만원·선택 20만원)으로, 최대 2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다. 보호자 본인 부담금은 1만원이다. 긴급 수술이 필요할 경우 재능 기부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입원이나 출장 등에 대비한 무료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 전체 위탁 기간은 총 10일로, 횟수 제한 없이 나눠 쓸 수 있다. 1인 가구는 반기별 최대 5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세가지 서비스 지원 대상은 종로구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사회적 고립 가구 등이다. 신청 방법 등은 관광체육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찬종 구청장은 “생명 존중의 가치를 행정에 담아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신안군, 압해읍 송공항 ‘섬 뻘낙지 거리’…맞춤형 위생 컨설팅 추진

    신안군, 압해읍 송공항 ‘섬 뻘낙지 거리’…맞춤형 위생 컨설팅 추진

    전남광주 신안군이 지역 대표 먹거리 거리의 위생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신안군(군수 김태성)은 압해읍 송공항에 위치한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 내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2026년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 음식점 위생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장 방문형 맞춤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군은 먼저 각 업소를 직접 찾아 위생 관리 실태와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사전 진단을 실시하고, 파악된 취약점을 바탕으로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 집중한다. 사전 진단 결과를 토대로 오염되기 쉬운 주방 후드, 화구, 조리 시설 등의 청결 관리와 개선을 청소·정비 비용 지원 형태로 돕는다. 아울러 식재료 보관 기법, 조리 기구 위생 관리, 주방 청결 유지 요령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도 함께 시행한다. 식중독 예방 및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개인위생 관리, 교차 오염 방지 등 식품 안전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업소별 진단 결과와 개선 내역, 성과를 정리한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향후 신안군 위생 지원 사업의 기초 자료이자 지속 가능한 위생 관리 시스템 구축의 발판으로 활용하게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고,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안의 음식 문화 품격을 올리고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켄트로얄,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하이엔드 구강케어 콜라보레이션 론칭

    켄트로얄,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하이엔드 구강케어 콜라보레이션 론칭

    구강웰니스 전문 기업 켄트오랄스가 전개하는 하이엔드 구강 케어 브랜드 ‘켄트로얄(KENT ROYAL)’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미엄 콜라보레이션 신제품을 선보인다. 칫솔 2종과 도자기 칫솔꽂이를 결합한 총 4종 구성으로, 지난 10일 라이프스타일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에서 단독 론칭됐다. 1777년에 영국에서 탄생한 켄트는 오늘날까지 영국 왕실의 로열 워런트를 유지해 온 유서 깊은 브러시 전문 브랜드이다. 오랜 역사 동안 쌓아 온 브러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치약과 구강청결제 등 구강 내 토털 케어 영역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입안의 모든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켄트로얄은 지난해 중순 판매를 중단했다. 실적 때문이 아니라 브랜드를 다시 정의하기 위해서였다. 로고에서 패키지, 제품 구성까지 예외 없이 원점에서 다시 짰다. 출발점은 영국의 아카이브였다. 1777년 이후 켄트가 만들어 온 수십 종의 핸들을 직접 분석해 형태와 무게중심, 그립 각도를 하나씩 살폈고, 250년 가까이 손에서 손으로 다듬어진 기록에서 지금의 사용자에게 가장 잘 맞는 형태를 찾아냈다. 새로운 켄트로얄의 핸들은 그렇게 완성됐으며, 그 과정에 1년이 걸렸다. 우리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협업 파트너로 낙점한 배경은 명확하다. 이 작품은 한국의 전통 설화와 문화를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고유의 유산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주체적으로 이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오랜 전통을 오늘의 감각으로 진화시킨다는 점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관은 켄트로얄이 지향하는 ‘EVOLVING HERITAGE’와 정확히 맞닿는다. 켄트로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에디션은 잇몸이 예민한 고객을 위한 소프트 칫솔 ‘빅토리아(Victoria)’와 미디엄 칫솔 ‘샴록(Shamrock)’으로 구성된다. 빅토리아에는 0.01mm 초극세모 끝을 네 가닥으로 나눈 ‘더블 테트라(Double-Tetra)’ 칫솔모가, 샴록에는 한 가닥씩 나선형으로 촘촘하게 꼬아 올린 ‘스파이럴(Spiral)’ 칫솔모가 적용됐다. 칫솔모 원사 입고 단계부터 자체 기준으로 검수하며, 아카이브 연구를 거쳐 다시 설계한 핸들이 두 제품에 공통으로 적용됐다. 여기에 달항아리와 매병에서 모티프를 얻은 도자기 칫솔꽂이를 더했다. 국내 장인의 손을 거쳐 전량 국내에서 제작된 이 칫솔꽂이는 욕실에 두는 생활용품이 아니라 공간에 남는 오브제로 설계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이번 에디션은 총 4종으로 구성된다. 빅토리아·샴록 각각의 9개입 패키지와 3개입 칫솔에 도자기 칫솔꽂이를 더한 스페셜 세트 2종으로 선보였다. 켄트로얄이 지향하는 ‘일상을 격상시키는 리추얼’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 특유의 세계관을 절제된 디자인 언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켄트로얄은 지난 10일 29CM의 대표 홈 기획전인 ‘이구홈위크’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에디션’을 전격 공개했다. 나아가 다음 달 3일까지는 ‘이구홈 성수 1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들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켄트로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협업을 통해, 오랜 헤리티지를 지닌 켄트로얄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 서울유니에듀, 호반건설과 ‘안전보건 공시제 대응 실무’ 파일럿 교육 실시

    서울유니에듀, 호반건설과 ‘안전보건 공시제 대응 실무’ 파일럿 교육 실시

    서울유니에듀, 호반건설과 ‘안전보건 공시제 대응 실무’ 파일럿 교육 성료- 8월 1일 안전보건 공시제 본격 시행 앞두고 대응 실무 프로그램 첫 적용- 호반건설, ‘중대재해 ZERO’ 달성 기조 잇는 전사적 안전보건경영 총력 서울유니에듀는 지난 7월 7일 호반건설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공시 대응 실무 딥다이브(Deep-dive)’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유니에듀가 새롭게 선보인 안전보건 공시제 대응 실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표 건설사인 호반건설과 함께 진행한 첫 파일럿 교육이다. 이날 호반건설 오디토리움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는 안전보건, 법무, 재무, 구매, 공사팀 등 관련 부서 임직원 21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안전보건 공시제의 도입 배경 및 기존 문서와의 차이점 , 건설 대기업 공개 사례 분석, 안전 비용과 안전 투자의 구분 및 판단 기준 등이었다. 특히 공시 항목별 부서의 역할과 정량적 수치 평가 방향, 업무별 쟁점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실무 검토가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호반건설의 강력한 중대재해 근절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호반건설은 ‘완벽한 안전 성취’를 목표로 중대재해처벌법 요구 조건에 맞춰 전사적인 안전 경영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호반건설은 최근 3년간 건설 현장 중대재해 ‘0건’을 기록하며 ‘중대재해 제로’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KOSHA-MS’와 ‘ISO 45001’ 등 국내외 주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 중이며, 매월 위험도(RISK) 기준에 따라 고위험 현장을 특별 관리하는 ‘고위험 현장 집중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통로 확보와 작업장 정돈을 위한 ‘3無3行(3무3행)’ 청결 문화 운동, 낙하 및 붕괴 등 위험 구간 내 안전감시단 상주 배치 등 실효성 있는 산재 근절 대책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선제적인 노력에 힘입어, 호반건설은 앞서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산업재해예방 TF가 주최한 ‘건설업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20대 건설사 CEO 간담회’에서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공시제 대응 교육 역시 투명하고 철저한 안전보건 정보 공시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중대재해 예방 기조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편, 지난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안전보건 공시제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을 사용하는 사업주, 연간 건설공사금액 1,200억 원 이상 건설사업주,‘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법’ 제49조 및 제76조에 따른 지방공사 및 지방공단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기관과 기업은 매년 안전보건관리체제, 안전보건 활동 및 예산의 실적과 계획, 산업재해 발생 현황 등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안전보건 공시제 실무 교육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서울유니에듀는 단순한 제도 이해를 넘어 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호반건설과의 교육 또한 현업의 특성과 부서별 기능을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서울유니에듀 관계자는 “이번 파일럿 교육에서 수렴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응 실무 프로그램을 한층 보완할 것”이라며 “공시제 시행 이후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실무 밀착형 교육 과정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남도선관위 ‘통영시장선거 당선·선거무효 소청’ 기각

    경남도선관위 ‘통영시장선거 당선·선거무효 소청’ 기각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힘 천영기 전 통영시장이 제기한 통영시장선거 당선 및 선거무효 소청을 기각했다. 도선관위는 10일 선거소청결정공고에 “투표지 등 검증 결과 피소청인(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현 통영시장)의 당선인 결정에 위법함 없음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예비적으로 통영시장선거 무효를 구하는 취지의 천 전 시장 측 소청에 대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만한 선거 관련 규정 위반 사실이 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소청인(천 전 시장)의 주위적·예비적 소청을 모두 기각한다”고 강조했다. 천 전 시장은 6·3지방선거가 끝난 뒤 당선 무효 선거 소청 등을 제기했다. 그는 당초 3만 3582표(48.90%)를 얻어 3만 3626표(48.97%)를 득표한 강석주 현 시장에게 44표(0.07%) 차이로 졌다. 그러나 지난달 27∼28일 재검표 결과 득표 차이가 38표로 줄었다. 당락 변동은 없었다. 한편 도선관위는 경남지역 6·3지방선거에서 있었던 기초자치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등 10건의 선거 또는 당선 무효 소청에 대해서도 기각 결정을 내렸다.
  • “공항 화장실서 샤워하는 노숙인들 퇴거”…‘인권 침해’ 주장에 시끌 [라이프+]

    “공항 화장실서 샤워하는 노숙인들 퇴거”…‘인권 침해’ 주장에 시끌 [라이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부 노숙인을 대상으로 퇴거 조치에 나서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인천공항 공사는 지난달 30일 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생활하는 일부 노숙인의 소지품에 퇴거 명령서를 부착했다. 명령서에는 즉시 노숙을 중단하고 여객터미널 밖으로 퇴거하라는 내용과 함께 퇴거 요구에 불응할 경우 공항시설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인천공항은 노숙인뿐 아니라 고령층에게도 일종의 ‘피서 공간’으로 떠올랐다. 공항은 24시간 냉방이 가동되고 화장실과 의자 등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 운영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제1·2터미널에서 단기 체류자까지 포함할 경우 노숙인 규모는 평소 수십 명에서, 많을 때 200여 명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인천공항공사가 최근 파악한 공항 내 상주 노숙인은 16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최근 보도에서는 일부 노숙인이 승객용 의자에 누워 장시간 잠을 자거나 많은 짐을 주변에 쌓아두고, 화장실에서 몸을 씻는 모습 등이 전해졌다. 수유실에서 잠을 청하거나 공항 이용객과 시비가 붙은 사례가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특히 일부 장기 체류자들이 장애인 화장실에서 몸을 씻거나 화장지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등의 행동으로 청소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는 환경미화원들의 호소가 쏟아졌다. 이에 인천공항 측은 ‘즉시 노숙 중단 및 퇴거’ 조치를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더불어 그동안 노숙인들에게 귀가나 다른 장소로 이동할 것을 권유하고 가족과 연락을 시도하는 등 계도도 이어가고 있다. 폭염에 노숙인 강제 퇴거는 인권 침해 공항 측 조치와 관련해 노숙인 인권단체 홈리스행동은 노숙인에게 대체 공간을 제공하지 않은 채 퇴거부터 요구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냉방시설이 갖춰진 공항에서 노숙인을 내보낼 경우 이들이 다시 거리나 폭염에 노출된 공간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홈리스행동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약 1년간 생활하다 최근 서울의 노숙인 숙소로 이동한 한 노숙인은 퇴거명령이 내려지기 전 짐을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충분한 시간을 얻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인천 지역의 노숙인 지원체계가 충분한지에 대한 논란도 있다. 현재 인천에는 서울과 같은 형태의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나 별도의 일시보호시설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가 자활 시설 등을 통해 거리 상담과 주거 연계 사업을 진행하고 재활시설 내 일시보호소를 활용하고 있지만, 인권단체는 상담 횟수와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주장욱 홈리스행동 상임활동가는 “인천공항 공사는 졸속으로 추진한 퇴거 조치를 중단하고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인천시에도 거리 노숙인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공항 이용객 불편과 보안은 어떻게 해결하나 인권단체의 반발과 달리 일각에서는 공항이 다수가 사용하는 편의시설인 데다가 보안 관리가 필요한 장소라는 점에서 노숙인 퇴거와 같은 강경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장기간 특정 공간을 점유하거나 개인 물품을 쌓아두는 행위가 계속될 경우 이용객 동선과 청결, 시설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노숙인의 인권뿐 아니라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청소 업무를 담당하는 미화원과 공항 이용객의 권리도 함께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와 함께 일부 노숙인의 위생상 문제나 부적절한 행동을 전체 노숙인의 모습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편, 홈리스행동은 오는 12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항 공사의 퇴거 조치 중단과 노숙인을 위한 공적 지원체계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 양양 ‘친절 맛집’은 여기…이달말까지 설문조사

    양양 ‘친절 맛집’은 여기…이달말까지 설문조사

    강원 양양군은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달 말까지 ‘음식점 친절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조사는 네이버폼에서 진행되고,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입 시 인사, 친절한 응대, 부드러운 말투, 이해하기 쉬운 메뉴 설명 등이 주요 조사 항목이다. 또 가격표와 원산지 정보 표시, 청결 상태 등도 조사한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개선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양양에는 일반음식점 942개, 휴게음식점 191개, 제과점영업 13개 등 총 1146개의 식품접객업소가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음식과 서비스가 관광지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 요소가 되고 있다”며 “친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해 관광도시 양양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고추 삼국지’ 불붙은 출하철 판촉경쟁

    ‘고추 삼국지’ 불붙은 출하철 판촉경쟁

    고추 출하철을 맞아 전국 주산지 자치단체들의 판촉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역산 고추의 우수성 홍보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소득 증대 기여를 위해 적극 나선 분위기다. 전북 진안군은 지난 4일 진안홍삼한방센터에 ‘2026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 시장’을 개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진안고원 고추 시장은 해발 400m 이상의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마른 고추를 직거래하는 장터다. 올해 고추 시장은 오는 10월 4일까지 진안 고원시장 장날인 4·14·24일과 9·19·29일 오전 6~11시 운영된다. 진안 고추는 색깔이 곱고 향이 뛰어나며, 과피가 두꺼워 고춧가루 생산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경북 영양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2026 영양 고추 핫 페스티벌’을 연다. 군은 우수 지역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서울광장에서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도 엄선된 영양 고추, 고춧가루 등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직거래에 나설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비롯해 영양 고추 테마 동산, 문화관광 홍보관, 음식 홍보관, 생태관광 홍보관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행사에 오시면 선별·포장·품질 검수 등 엄격한 과정을 거친 우수 영양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충북 괴산군은 괴산 청결 고추 출하 시기를 맞아 괴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 직거래 시장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직거래 시장은 괴산 장날인 3일을 시작으로 오는 8일, 13일, 18일, 23일, 28일 6차례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5~7시다. 1991년 시작된 직거래 시장은 소비자가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농가는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 호평받아 왔다. 지난해 직거래 시장에서는 총 37t의 홍고추가 출하됐고, 평균 가격은 ㎏당 3511원을 기록했다. 군은 고추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3∼6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6 괴산 고추 축제’를 연다.
  • 진안·영양·괴산 ‘고추 삼국지’…출하철 판촉 경쟁 불붙었다

    진안·영양·괴산 ‘고추 삼국지’…출하철 판촉 경쟁 불붙었다

    고추 출하철을 맞아 전국 주산지 자치단체들의 판촉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역산 고추의 우수성 홍보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소득증대 기여를 위해 적극 나선 때문이다. 전북 진안군은 지난 4일 진안홍삼한방센터에 ‘2026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을 개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진안고원 고추시장은 해발 400m 이상의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마른 고추를 직거래하는 장터다. 올해 고추시장은 오는 10월 4일까지 진안 고원시장 장날인 4·14·24일과 9·19·29일 오전 6~11시 운영된다. 진안고추는 색깔이 곱고 향이 뛰어나며, 과피가 두꺼워 고춧가루 생산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경북 영양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2026 영양고추 HOT(핫) 페스티벌’을 연다. 군은 우수 지역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서울광장에서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도 엄선된 영양고추, 고춧가루 등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직거래에 나설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비롯 영양고추 테마동산, 문화관광 홍보관, 음식디미방 홍보관, 생태관광 홍보관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행사에 오시면 선별·포장·품질 검수 등 엄격한 과정을 거친 우수 영양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충북 괴산군은 괴산청결고추 출하 시기를 맞아 괴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 직거래시장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직거래시장은 괴산 장날인 지난 3일을 시작으로 오는 8일, 13일, 18일, 23일, 28일 6차례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5~7시이다. 직거래시장은 1991년 시작됐으며,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농가는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 호평받아 왔다. 지난해 직거래시장에서는 총 37t의 홍고추가 출하됐고, 평균 가격은 ㎏당 3511원을 기록했다. 군은 고추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3∼6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6 괴산고추축제’를 연다.
  • 자전거로 출퇴근하는데…“핸들에 ‘세균 득실’ 대변 성분까지” 충격

    자전거로 출퇴근하는데…“핸들에 ‘세균 득실’ 대변 성분까지” 충격

    영국에서 폭염과 교통 체증을 피해 전기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공유 전기 자전거의 핸들이 심각하게 오염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최근 위생 서비스 전문 업체 ‘이니셜 워시룸 하이진’은 연구 결과 공유 전기 자전거 핸들에서 높은 수준의 생물학적 오염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런던 도심 일대에 배치된 공유 전기 자전거 50대를 대상으로 ATP(아데노신삼인산) 측정 검사를 실시했다. ATP 검사는 병원이나 식품 산업 현장에서 표면의 청결도를 평가하는 데 주로 쓰이며, 땀·침·상피세포·음식물 잔여물 및 분변 성분 등 생물학적 오염 여부를 측정한다. 조사 결과 대상 자전거의 평균 ATP 오염도는 1563단위(RLU)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들이 ‘고위험 오염’ 기준으로 보는 수치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심지어 오염이 가장 심한 자전거는 7123단위에 달해 극심한 위생 문제를 드러냈다. 자전거 핸들 표면에서는 피부 세포, 땀, 침, 음식물 잔여물 외에 일부 분변 성분까지 함께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측은 “ATP 검사가 특정 바이러스나 세균의 종류를 직접 식별하는 것은 아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생물학적 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화장실 감소 등으로 야외에서 손을 씻기 어려운 환경인 만큼, 이용 전후로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현지 소셜미디어(SNS)에는 “자전거를 타기 위해 물티슈를 따로 챙겨 다닌다”, “깨끗한 자전거를 찾는 게 하늘의 별 따기” 등의 후기가 속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생 문제 외에도 전기 자전거 이용 시 안전사고 위험을 경고했다. 한 전문가는 “전기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에 비해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사고 시 손목·다리 골절이나 두부 손상 등 중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헬멧 착용과 서행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자판기 빨대’ 침으로 쓱 핥고 ‘제자리’에…19세 프랑스인 유학생에 68만원 벌금 [월드픽]

    ‘자판기 빨대’ 침으로 쓱 핥고 ‘제자리’에…19세 프랑스인 유학생에 68만원 벌금 [월드픽]

    싱가포르에서 한 프랑스인 유학생이 주스 자판기의 빨대를 혀로 핥은 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제자리에 꽂아 넣는 모습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벌금형을 받았다. 싱가포르 법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공질서 방해 혐의로 기소된 프랑스인 유학생 디디에 가스파르 오웬 막시밀리앙(19)에게 벌금 600싱가포르달러(약 68만원)를 선고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막시밀리앙은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지난 3월 싱가포르의 한 쇼핑몰에 설치된 오렌지주스 자판기에서 빨대를 꺼내 혀로 핥은 뒤 다시 제자리에 꽂아 놓고는 이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공유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일자 그는 결국 4월 재판에 넘겨졌다. 현지 법상 공공질서 방해죄는 최대 징역 3개월까지 가능하다. 검찰은 그가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자판기의 위생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보고 법정 최고형인 벌금 2000싱가포르달러(약 225만원)를 구형했다. 다만 검찰은 막시밀리앙이 문제가 된 빨대를 직접 거두어 가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않았고, 실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 또한 어린 나이에 수사 초기부터 잘못을 인정한 점도 양형에 참작됐다. 변호인은 “온라인에서 주목받기 위해 연출한 행동이었으며 침이 묻은 빨대는 자신이 마실 음료에 쓰려고 다시 꺼냈기 때문에 타인에게 피해를 줄 의도도 없었다”며 “피고인은 이번 일로 깊이 반성하고 있고 벌금도 부모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련해 납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경영대학에 재학 중인 그는 학업 일정에 따라 당분간 프랑스로 돌아갈 예정이다. 다만 향후 학생 비자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이민 당국의 심사에 따라 결정된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자판기 업체 ‘아이주스’(IJooz)는 음료 투입구를 소독하고 내부 빨대 500개를 전량 교체했다. 업체 측은 향후 재발을 막기 위해 빨대를 개별 포장하고 결제가 완료돼야 보관함이 열리도록 기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공공장소에서의 행동과 청결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거나 공공기물을 훼손하면 무거운 처벌이 뒤따른다.
  • 발 담그고 첨벙첨벙… 청계천이 가장 시원해지는 열흘

    발 담그고 첨벙첨벙… 청계천이 가장 시원해지는 열흘

    서울 한복판이 이색 피서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청계천 청계폭포~광통교 120m 구간에서 여름철 시민체험형 축제인 ‘2026 청계천 물 첨벙첨벙!’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에서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청계천 물 첨벙첨벙’은 청계천 물길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색 체험행사다. 행사 기간에만 5만 2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 등이 다녀갔다. 평일 평균 4000여명, 주말에 7000명이 방문했다. 20년 만에 청계천을 최초로 개방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청계천에서는 안전과 공익을 위해 입수행위가 제한된다. 시는 지난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감성과 수요를 확인하고 물놀이와 휴식이 결합한 수변감성공간 조성 정책을 세우는 데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휴게·편의시설을 늘리고 위생·안전 대책을 강화했다. 청계폭포~모전교~광통교 120m 구간은 시민이 편안하게 앉아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도심 휴식처로 바뀐다. 수변 산책로에는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휴게 의자와 테이블, 그늘막이 마련된다. 현장에는 물놀이용 신발(워터슈즈) 무료 대여 부스도 운영돼 별도 준비물 없이 방문한 시민이나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비가 오면 안전을 위해 임시로 중단될 수 있다. 시는 현장 안내 배너의 QR코드로 청계천 방문 인증 사진을 응모하는 ‘베스트 포토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으로 소정의 경품을 준다. 시는 현장 위생과 안전 관리에 힘써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수질·위생관리를 위해 행사 개최 전 하천 바닥을 2회 청소한다. 특히 이끼와 녹조류를 제거하는 등 위생 관리에도 힘쓴다. 안전을 위해 운영요원 4명과 응급의료 인력 1명 등 총 10명의 전담 인력을 상시 배치한다. 소방서·경찰서 및 응급실과의 비상 연락 체계도 유지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지난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편의시설과 안전·위생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며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더라도 도심 한복판 청계천에서 온 가족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폭염 속 ‘풍덩’했다가 5년간 104명 사망…‘슬기로운 피서생활’ 이렇게 [강 기자의 세종실록]

    폭염 속 ‘풍덩’했다가 5년간 104명 사망…‘슬기로운 피서생활’ 이렇게 [강 기자의 세종실록]

    수영 미숙 40%·안전 부주의 31% 순 구명조끼 착용 필수…음주 수영 금지 다슬기 채취 2명 이상…호루라기 휴대 화재위험경보 ‘경계’ 발령…화재 14%↑ 에어컨 화재 79% 전기 요인…과부하 에어컨 단독 콘센트·실외기 청결 유지를 많이 덥죠? 지난 27일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역대급 무더위가 밤낮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와 계곡을 찾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하지만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 물놀이 사고로 104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바로 지금,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한여름의 낭만이 한순간의 비극으로 바뀌지 않도록, 꼭 알아둬야 할 슬기로운 물놀이 안전수칙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6~8월 물놀이 사고 사망자의 54%인 56명이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변을 당했습니다. 하천이 32명(31%)으로 가장 많았고 계곡 28명(27%), 해수욕장 24명(23%), 바닷가 20명(19%) 순이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수영 미숙이 42명(40%)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떠내려가는 신발 등 물건을 잡으려다 물에 빠지는 등의 안전 부주의 32명(31%), 음주 수영 15명(14%), 높은 파도나 급류에 휩쓸린 경우 9명(9%), 튜브 전복 사고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름철 다슬기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적지 않았는데요. 최근 3년간 6~8월 다슬기 채취 중 사망자는 총 32명으로, 이 중 절반인 16명이 8월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특히 다슬기 채취 사망자는 지역 주민(11명·34%)보다 지형에 익숙하지 않은 외지인(19명·59%) 비율이 25%포인트나 높았습니다.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 갯벌이나 갯바위, 얕은 바다에서 해산물을 직접 채취하는 해루질 사망자도 외지인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속에서 피부 당기면 즉시 나와 휴식만조 1시간 전 갯벌서 나와야야간 피하고 주변 지형지물 익혀야끔찍한 사고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행안부는 물놀이와 다슬기 채취, 해루질을 할 때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입수 전 준비운동, 음주 후·식사 직후 입수를 삼가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빠르거나 출입이 금지된 구역은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어린이는 반드시 부모와 동행하고, 부모는 스마트폰 대신 아이들에게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튜브나 신발이 물에 떠내려가면 어른에게 알리되 무리하게 따라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파도가 거센 바다에서는 미련 두지 말고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자칫 물건을 잡으려다 깊은 물에 빠지거나 큰 파도에 휩쓸려 내려가면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이죠. 물속에서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길 때는 즉시 나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물놀이 중 과도한 경쟁이나 장난은 자제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큰 소리로 주변에 알리며 119에 신고하되 직접 뛰어들기보다 주변에 튜브 등 안전장비 등을 활용해야 합니다. 소방청은 피서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민간자원봉사자 등 6245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해수욕장과 계곡 등 전국 275곳에 배치해 구조 활동을 하고 있지만, 모든 지역에 있을 수 없는 만큼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스스로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다슬기를 채취할 때는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활동하고, 낯선 장소나 어두워진 이후에는 채취를 하지 않는 게 현명합니다. 하천 바닥은 고르지 않고 이끼 등으로 미끄럽기 때문에 필히 구명조끼와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해야 합니다. 채취망에도 물에 잘 뜨는 고무공이나 스티로폼을 달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루질을 할 때는 사전에 물때 정보를 확인하고, 물이 들어오는 만조 시각 최소 1시간 전에는 갯벌에서 나와야 합니다. 구명조끼와 가슴까지 올라오는 방수 장화인 ‘가슴장화’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야간에는 손전등과 자신의 위치를 알릴 ‘호루라기’ 등을 가져가 유사시에 대비해야 합니다. 소라, 낙지, 조개 등을 더 잡겠다고 출입통제구역으로 넘어가는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물이 들어올 때 가장 먼저 잠기고 수심이 깊은 갯골 지형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사전에 해루질을 할 주변의 모든 지리적 특징과 눈에 보이는 시설물인 지형지물을 충분히 파악해 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야간에는 갯골과 바위 등 지형지물을 제대로 식별하기 어려워 길을 잃거나 고립되는 등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에어컨·선풍기 화재 2000건 넘어31명 사망…장시간 모터 과열·부주의‘난 폭염에 물놀이하러 나가기도 싫고 그냥 집에서 24시간 에어컨 틀어놓고 편하게 쉴래’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물놀이 사고만큼이나 조심해야 할 게 실내 냉방기기 사용 중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 사고입니다. 선풍기, 에어컨 화재는 최근 5년간 2000건이 넘게 발생해 31명이 사망했습니다. 부상은 136명, 재산피해액도 142억원에 이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선풍기, 에어컨 화재는 2184건으로 지난해에도 514건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7~8월에 화재가 집중됐습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1663건으로 76.1%를 차지했습니다. 에어컨 화재의 79%(1564건 중 1239건), 선풍기 화재의 68%(602건 중 420건)가 전기적 요인으로 파악됐는데 장시간 이용에 따른 모터 과열이나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과 사용자의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지난 8일 밤 서울 은평구 노후 다세대 주택에서 난 화재로 어린이(초등학교 1·2학년) 2명이 안타깝게 숨졌는데 원인이 거실의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돼 소방당국은 에어컨 등을 현장에서 수거해 감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에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로 주민 2명이 부상을 입고 3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죠. 소방청은 28일 오후 2시를 기해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위험경보는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운영됩니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과 함께 폭염특보 발효 지역이 늘자 화재도 덩달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소방청은 특보 발효 전인 7월 1일부터 9일까지 하루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84건이었지만 특보 발효 이후인 10일부터 27일은 96.1건으로 14.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름철 화재 연평균 8828건미사용 전자기기 전원 콘센트 분리를최근 5년간 여름철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882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3.1%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평균 35%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방청 관계자는 “폭염 속에 냉방기기 과다 사용과 노후 설비의 결합으로 전기 화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멀티탭 과부하, 문어발식 전기 사용을 피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전원은 콘센트에서 분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에어컨의 경우 ‘전용 단독 콘센트’를 이용하고 실외기 주변의 먼지 제거와 충분한 통풍 공간 확보 등 기본적인 전기화재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소방청은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작은 부주의에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1482명으로, 이 중 9명이 숨졌습니다. 폭염은 7.4일, 열대야는 7.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일부 지역은 기온이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돼 있어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무더위 속에서도 일상을 이어가는 모든 이들이 모처럼의 휴식을 물놀이 사고나 냉방기기 화재 같은 안전사고로 잃는 일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폭염은 피할 수 없지만 사고는 막을 수 있습니다. 폭염을 슬기롭게 이겨내며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강 기자의 세종실록’은 대한민국 행정의 수도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정부 정책과 관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생생하게 보도하는 코너입니다. 세종시에 포진한 각 정부부처가 내놓는 모든 정책이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고, 오늘의 행정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관점으로 ‘세종 현대사(現代史)’를 기록하겠습니다.
  • 보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157곳 전수 점검···관내 1414명 거주

    보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157곳 전수 점검···관내 1414명 거주

    보성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계절근로자가 배정된 관내 157개 농가의 숙소를 전수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근로자의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보장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점검 대상은 벌교읍 50곳, 회천면 34곳, 조성면 28곳, 득량면 21곳, 보성읍 11곳 등 관내 11개 읍면의 농가 숙소 157곳이다. 군은 숙소의 시설 유형과 적정성을 비롯해 △냉난방 설비 작동 여부 △샤워 시설과 위생 상태 △소화기 비치 여부 △화재 예방 시설 등을 확인하고 있다. 실제 거주 상태와 숙소 청결도도 함께 점검한다. 군은 올해 590개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2400명을 배정받았다. 상반기 2060명, 하반기 340명 규모다. 현재 업무협약과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등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 1414명이 관내 농가에서 일하고 있다. 군은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농번기 인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농가의 인력 고용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가가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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