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천연소재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1
  • “신나는 여름”…글로벌 ‘보령머드축제’ 24일 개막

    “신나는 여름”…글로벌 ‘보령머드축제’ 24일 개막

    17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려축제 콘텐츠 확대·야간 프로그램 강화 글로벌 여름 축제인 ‘충남 보령 머드축제’가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20일 보령시에 따르면 올해 ‘제29회 보령머드축제’는 머드체험존, 머드몹신 등 온몸으로 즐기는 생생한 머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머드엑스포광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머드 체험존은 일반존·패밀리존·어린이 맞춤형 워터파크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올해 축제는 셀프머드마사지를 할 수 있도록 머드광장 내 셀프마사지통 20기를 배치한 머드캐스크존을 신설 운영한다. 바다를 내려다보며 머드 체험이 가능한 머드 인피니티풀도 함께 조성했다. 축제 기간 낮의 에너지를 밤까지 이어가기 위한 야간 콘텐츠가 확대됐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머드온더비치’는 EDM, DJ 쇼 등이 펼쳐진다. ‘드론라이트쇼’, ‘K-힙합 페스티벌’, ‘8090 나이트쇼’ 등 세대 맞춤형 야간 공연이 마련된다. KBS K-POP 슈퍼라이브와 머드락페스타, 빅머드쇼, TV조선 슈퍼콘서트 등 공연도 예정됐다. 시는 축제 기간 △지역소비 촉진 할인쿠폰 △로컬배달존 △지역특산물 판매부스 등 지역 소비 연결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유입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엄승용 시장은 “보령머드축제가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발돋움하는 만큼 브랜드 가치와 축제 콘텐츠를 한층 강화해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머드라는 천연소재로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뇌건강 개선 천연소재 개발…민간기업에 이전 성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뇌건강 개선 천연소재 개발…민간기업에 이전 성과

    목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민간 기업인 바이오포트코리아와 기억력, 인지기능, 수면장애 개선에 효과적인 발레리안 복합 추출물에 대한 특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발레리안 복합 추출물은 설령쥐오줌풀, 섬바디, 갯질경, 병꽃나무를 일정 비율로 혼합해 제조한 천연물 추출물이다. 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발레리안 추출물에서 유래한 유효성분이 신경세포 보호와 신경염증 완화에 효과적임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 억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기후에너지환경부)이 시행하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의 일환인 ‘섬 야생생물 유래 천연물(지표/기능 성분) 소재화’를 통해 수행됐으며, 그 연구 성과로 특허가 출원됐다. 생물자원관은 이번 특허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함으로써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후속 협력 연구와 기술 자문을 통해 동물시험 및 인체 적용 단계 등으로 연구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공공 연구 성과를 민간 기업과 공유하고 산업화로 연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우리 기관은 앞으로도 원천기술의 고도화와 지속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생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성 관리엔 ‘엠존’ 필수”… 바로나코스매틱, 남성용 마사지 젤 ‘엠존 프로’ 출시

    “남성 관리엔 ‘엠존’ 필수”… 바로나코스매틱, 남성용 마사지 젤 ‘엠존 프로’ 출시

    -바르는 습관으로 챙기는 남성 활력… 천연 한방 성분 15종 함유-샤워 후 간편한 사용, 쿨링과 따뜻한 자극의 이중 케어 선사 100세 시대를 맞아 자기 관리에 투자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씻는 것을 넘어 적극적인 ‘바디 케어’를 돕는 제품이 주목받는다. ‘하루의 활력, 매일 바르는 습관’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바로나코스매틱은 남성 전용 건강 마사지 젤 ‘엠존 프로(M-ZONE PR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남성도 여성의 와이(Y)존 못지 않게 ‘엠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며 “이 제품은 천연 한방 성분 15종이 담긴 남성 청결 및 활력 케어 젤로, 샤워 후 가볍게 바르면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엠존 주변 피부의 컨디션을 높여 활력 있는 하루를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엠존 프로(M-ZONE PRO)’의 가장 큰 특징은 엠존과 그 주변 피부에 전하는 진정 및 활력 케어 효과에 있다. 해당 제품에는 엉겅퀴추출물, 소리쟁이뿌리추출물, 코치닐선인장추출물, 당근추출물, 사탕무뿌리추출물 등이 함유돼 민감한 부위의 자극을 최소화하고 마사지 시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한다. 바로나코스매틱은 “참당귀뿌리추출물과 비수리추출물, 방풍뿌리추출물 등 전통 원료가 함유돼 마사지 시 피부에 활력을 부여하고 건강한 밸런스를 돕는다”며 “보리수나무가지잎추출물 등은 지친 하루의 스트레스 회복 등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엠존 프로는 단순 마사지 젤이 아닌 엠존과 주변 순환을 활성화해주는 한방 복합 젤”이라며 “마사지 시 느껴지는 시원한 쿨링감과 따뜻한 자극의 2중 체감 효과가 유효 성분의 흡수를 도와 따뜻한 순환 체감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평소 소홀하기 쉬운 남성들의 엠존은 위생과 통풍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샤워 후 전용 제품을 활용해 마사지하는 습관만으로도 청결 유지와 활력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천연 성분의 화장품 전문 제조·유통사 바로나코스매틱은 지속 가능한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연의 생명력을 가진 천연 식물과 천연소재 제품만을 엄선해 론칭해왔으며, 천연 소재의 효능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화학 공정을 배제한 자연친화적 생산을 고집한다.
  •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봄맞이 상품 제안전’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봄맞이 상품 제안전’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 24일까지 ‘봄 맞이 상품 제안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에 따르면 18일부터 2층에서 여성 미입점 POP-UP ‘아일로’ 특가상품전을 진행한다. ‘아일로’는 면·린넨·울 등 천연소재 위주 데일리 캐주얼 브랜드다. 6층에서는 아웃도어 봄 산행 의류 특집전으로 18일부터 23일까지 K2, 아이더 대표 브랜드 이월 상품전이 열린다. 19~20일 7층에서 LG전자 프로모션도 마련된다.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 자사 제휴카드 20만원 이상 구매 시 18일부터 20일까지 ‘고메이494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맨발걷기 길·국민댄조 운동 활성화 방안’ 제안

    김용호 서울시의원, ‘맨발걷기 길·국민댄조 운동 활성화 방안’ 제안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20일 제32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맨발걷기와 국민댄조 운동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난 1년 동안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포럼을 3차례에 걸쳐 개최한바, 1차는 7월 12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2차는 8월 16일 ‘2040 미래도시 서울,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건설’, 3차는 11월 9일에 천만 서울시민의 건강한 100세 삶을 목표로 ‘맨발걷기와 국민댄조 운동을 통한 시민건강 증진’ 방안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질문은 위 정책포럼 중 3차로 발표한 최근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맨발걷기와 국민댄조 운동’에 대해 오 시장과 관계 공무원에게 질문을 했다. 김 의원은 먼저 ‘맨발걷기 건강길’의 효과와 필요성에 대해 시정질문을 하며, 대전 계족산 맨발 황톳길 및 순천 국가정원 내 오천그린광장 어싱길,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및 5개 공원의 맨발 황톳길, 함양군 상림공원 숲길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맨발걷기 길을 소개했다. 또한 용산가족공원 건강길 및 서대문구 안산 황톳길, 강남구 대모산 흙길과 황톳길 등 서울 시내 여러 지역에서 최근 개장한 맨발걷기 황톳길을 설명한 후, 서울시에서도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맨발걷기 건강길을 만들어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3.4km와 남산공원 한남자락(하얏트호텔 맞은편 야외식물원 일대) 1.5km 구간 ▲‘청계천 배오개다리에서 버들다리까지 770m와 버들다리에서 오간수교까지 269m 등 약 1km 구간 ▲‘어린이대공원 둘레길 3.5km 구간’을 서울의 맨발걷기 건강길로 3곳을 추천 및 제안했다. 위 3곳에 황톳길, 마사톳길, 흙길, 천연소재 코르크길 등 맨발걷기 건강길을 조성한다면 대한민국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 맨발걷기 건강길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남산은 최근 코로나 이후 남산을 찾는 이용객은 연간 900만명에 육박하고 외국 관광객의 숫자 또한 점차 증가 추세에 있으며, 울창한 숲길과 수려한 자연환경이 잘 갖춰진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및 ‘남산공원 한남자락’에 맨발걷기 건강길이 조성된다면 서울시민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관광상품으로도 각 광을 받을 것”이라며 “어린이대공원 둘레길 순환도로가 아름다운 건강길로 재조성된다면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수많은 어린이와 서울시민들이 맨발로 걷고 뛰어놀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제안했다. 두 번째 질문으로 김 의원은 댄스와 체조를 결합한 ‘국민댄조운동’에 대해 ‘하이컨디션 국민운동본부’의 국민댄조 홍보 영상을 소개하면서 지난 2월 종로구민회관, 4월 용산 아트홀과 서초 사랑의교회, 6월 북서울꿈의숲,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용산가족공원과 강북솔밭공원에서 개최된 ‘국민댄조운동캠페인’에서 직접 참여한 국민댄조 홍보 결과를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줬다. ‘국민댄조운동’의 특징은 ①동작이 비교적 단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독특하게 호흡과 케겔동작을 결부시켜 체조의 효과 높다 ②안티스트레스의 목적으로 신명 나고 흥이 날 수 있도록 국악, 가요, 팝송 등 모든 장르의 음악에 맞추어 진행될 수 있다 ③케겔동작을 장 건강에 응용해 장청뇌청의 댄조 목적이 명확하고, 느리게 빠르게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평생토록 수련하더라도 지루하지 않다 ④국민댄조 전문강사 양성으로 젊은층 및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효과로는 ①치매 및 성인병 예방, 변비 및 치질 예방, 면역력 향상 ②요실금, 변실금, 전립선 건강 및 대장암을 예방한다 ③뱃살제거, 미용 및 다이어트 효과, 스트레스 및 우울증을 해소한다 ④매일 아침 건강쾌변 생활습관으로 개선으로 컨디션 향상에 도움을 주어 개인의 직무 능력 향상 효과와 조직 전체의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한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내년에 ‘국민댄조운동’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시청광장에서 3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댄조운동을 개최하면 시청과 의회 공무원, 직장인,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석해 건강한 서울, 활기찬 서울을 조성할 것을 제안하며, 이때 오 시장도 함께 나와서 춤을 출 것을 요청하자 오 시장은 자신도 춤추는 것을 좋아한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또한 국민댄조운동이 젊은 층에서의 확산을 위해서는 서울시립대학교를 시범 대학으로 지정해 서울광장과 같은 방식으로 7개월간 국민댄조운동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것을 적극 제안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에게, 서울시가 추진 중인 ‘손목닥터 9988사업’ 및 ‘9988 하는 날 걷기 이벤트’와 ‘국민댄조운동’을 연계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맨발걷기 건강길 제안에 대해 “좋은 제안이라고 하며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밝히면서, 국민댄조운동에 대해서는 “시민단체 중심에서 자발적으로 시작할 부분이 있으니 내년에 가능한지 자세히 살펴봐서 각종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 ‘부채붓꽃’ 추출물서 각막염 예방·치료 효과

    ‘부채붓꽃’ 추출물서 각막염 예방·치료 효과

    습지에서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인 ‘부채붓꽃’에서 각막염을 예방·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발견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9일 부채붓꽃 추출물에서 각막염을 유발하는 ‘가시아메바’ 사멸 효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채붓꽃은 예로부터 ‘두시초’(豆豉草)라고 해 뿌리줄기를 약재로 사용했다. 위통·복통·치질 치료에 쓰여졌으나 이번에 담수생물소재 상용화를 위한 활용기술 고도화 연구를 통해 가시아메바 사멸 효능이 첫 확인됐다. 가시아메바는 토양이나 하천 등에 서식하는 원생동물로 오염된 물로 사람이 감염되면 각막염과 같은 각막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진은 부채붓꽃 추출물이 가시아메바의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스스로 사멸하도록 유도하고 생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원관은 지난 9월 특허 출원에 이어 가시아메바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정확한 유효물질에 대한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콘택트렌즈 세척제 및 보존제 첨가물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천연소재 개발이 기대된다. 부채붓꽃은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식물이자 국가적색목록 위기종이다. 국내에서는 강원 삼척과 양양 해안가 습지에서 드물게 자라고 세계적으로 일본과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 사업’ 경남 유치 추진...농림부 9월 공모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 사업’ 경남 유치 추진...농림부 9월 공모

    경남도가 정부의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경남도는 새로운 미래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견인을 위한 천연물 소재 허브 구축을 위해 경남지역 관련 9개 기관·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는 경남도와 진주시,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분소, (재)경남항노화연구원, (재)남해마늘연구소, (재)하동녹차연구소, (사)경남육묘인연합회, (사)한국농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거점화를 위한 상호 협력 ● 천연물 소재 허브 기반시설 구축 및 행·재정적 지원 ●시설 운영 및 사업화 지원 ● 재배 표준화 기술 보급 지원과 천연물 생산·공급 지원 ● 지역특화 천연물 원료 표준화 공동연구와 안전성·유효성 평가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9월 공모예정인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사업’ 유치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사업은 천연물 생산에서부터 소재추출, 가공,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표준화 지원 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새로운 미래 성장산업으로 꼽히는 그린바이오산업 거점 육성을 위해 공모로 추진한다. 5년간 국비 150억원과 지방비 150억원 등 모두 300억원이 투입된다.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대비해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및 운영방안’ 용역을 완료하고 진주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사전에 사업계획서를 준비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천연물 등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과 전·후방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세계 그린바이오 산업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6.7%씩 성장해 1조 9208억 달러(약 2497조원) 규모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천연물 소재 허브를 구축하고 관련산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2027년까지 국내시장을 10조원 규모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 “비행기 일등석 같은 車시트, 휴식과 안전까지 책임질 것” [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비행기 일등석 같은 車시트, 휴식과 안전까지 책임질 것” [오경진 기자의 전기차 오디세이]

    자동차에서 가장 비싼 부품은 무엇일까. 내연기관차에서는 엔진, 전기차로 넘어오면서는 배터리다. 전동화 패러다임 속 ‘왕좌’가 바뀐 모습. 그러나 시대가 변해도 굳건히 2등을 지키는 부품이 있었으니, 바로 자동차의 ‘시트’다. 차 안에서 할 수 있는 게 많아지는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에 탑승자의 이동 경험을 책임질 시트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중요한 시기에 시트 제조사들은 한 가지 딜레마에 빠졌다. 전기차가 더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도록 ‘경량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시트를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야 하는 역설적 요구에 직면한 것이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지난 13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에서 이인호 시트선행연구실장(상무)을 만났다. 현대트랜시스는 자동차의 시트와 변속기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다. “딜레마의 해답은 현대차그룹의 방향성이기도 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에 있습니다. 단거리 운송이 목적일 땐 경량화된 시트를, 장거리를 달릴 땐 편의 기능이 탑재된 고급 시트를 공급하면 되겠죠. 현대트랜시스도 프리미엄 시트부터 ‘헤일링’(차량공유), 교통약자 등 다양한 상황에 특화된 시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목적에 따라 시트 기능을 차별화하고, 경량화와 거주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입니다.” 엔진이 사라졌고 전용 플랫폼도 속속 개발됐다. 전기차의 실내는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넓어졌다. 이런 변화가 자율주행 기술과 맞물렸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하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시트도 더이상 ‘앉는 곳’이 아니다. 적극적인 의미의 휴식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책임져야 한다. “자세히 보면 변수는 더욱 복잡합니다. 전비(전력소비효율)가 중요해져 시트 이동 시 전력도 최소화해야죠. 주행 중 소음이 줄어든 만큼 시트도 조용해야 합니다. 요즘엔 친환경성을 가장 고민합니다. 전기차가 지향하는 가치에 맞춰 시트 소재도 바뀌어야 한다는 요구가 거셉니다.” 피마자씨와 녹말가루 등의 천연소재로 만들어 유해물질 발생을 줄인 폼패드, 폐가죽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가죽 원단, 자투리 가죽을 엮는 위빙 기술.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현대트랜시스가 그동안 개발한 친환경 소재와 가공 기법이다. 지난해 2월 리니아펠레 국제가죽박람회와 같은 해 6월 밀라노 디자인위크 등에서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끈 기술들이다. 아직 그룹사인 현대차와 기아가 주 고객이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스타트업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현대트랜시스도 고객을 다변화할 기회가 주어졌다. 대표적인 곳이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과 루시드다. “루시드는 플래그십 세단을, 리비안은 픽업트럭을 만듭니다. 색깔까지 섬세하게 골랐던 루시드는 ‘이 세상에 없을’ 고급스러운 시트를 요구했고 리비안은 높은 내구성에 도전적인 디자인을 원했죠. 이들과의 협업으로 회사의 역량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었습니다.” 최근 선보인 히트작으로는 제네시스 ‘G90’에 탑재된 ‘에르고 모션 시트’가 있다. 시트 내 7개의 공기주머니가 주행모드에 따라 부풀고 꺼짐을 반복하면서 최적의 운전 자세를 잡아 준다. 예컨대 스포츠 모드에서는 운전자의 옆구리를 조여 주는 대신 쿠션의 공기주머니는 빼서 더 낮은 자세에서 운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동차 시트 업계는 현재 애디언트, 리어, 포비아, 도요타 보쇼쿠 등 4개사가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과점하고 있는 상태다. 아직 후발주자인 현대트랜시스도 미래차 전환에 대비하고 기술 경쟁력을 키우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을 것으로 이 상무는 기대했다. “지금은 시트가 고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동 중에도 회전하고 눕는 등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시트의 안전도 다양한 자세를 포괄하는 쪽으로 발전할 것이고요. 현재 저희는 시트를 첨단 기술이 결합된, ‘개인화된 가구’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탑승자의 심박수나 스트레스를 확인하는 등 노인 탑승자를 위한 헬스케어 기술도 적용해 볼 생각입니다. 이동하면서 공연을 보고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MZ세대를 위해 고성능 스피커나 진동 기능이 추가될 수도 있겠죠. 비행기 일등석처럼 편안한 시트를 전기차 안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날을 꿈꾸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 비행기 일등석의 편안함, 전기차에서 누린다[전기차 오디세이]

    비행기 일등석의 편안함, 전기차에서 누린다[전기차 오디세이]

    자동차에서 가장 비싼 부품은 무엇일까. 내연기관차에서는 엔진, 전기차로 넘어오면서는 배터리다. 전동화 패러다임 속 ‘왕좌’가 바뀐 모습. 그러나 시대가 변해도 굳건히 2등을 지키는 부품이 있었으니, 바로 자동차의 ‘시트’다. 차 안에서 할 수 있는 게 많아지는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에 탑승자의 이동 경험을 책임질 시트의 역할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시트 제조사들은 한 가지 딜레마에 빠졌다. 전기차가 더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도록 ‘경량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시트를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야 하는 역설적 요구에 직면한 것이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지난 13일 경기 화성에 있는 현대트랜시스 동탄연구센터에서 이인호 시트선행연구실장(상무)을 만났다. 현대트랜시스는 자동차의 시트와 변속기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다.“딜레마의 해답은 현대차그룹의 방향성이기도 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에 있습니다. 단거리 운송 목적일 땐 경량화된 시트를, 장거리를 달릴 땐 편의 기능이 탑재된 고급 시트를 공급하면 되겠죠. 현대트랜시스도 프리미엄 시트부터 ‘헤일링’(차량공유), 교통약자 등 다양한 상황에 특화된 시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목적에 따라 시트 기능을 차별화하고, 경량화와 거주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입니다.” 엔진이 사라졌고, 전용 플랫폼도 속속 개발됐다. 전기차의 실내는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넓어졌다. 이런 변화가 자율주행 기술과 맞물렸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하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시트도 더이상 ‘앉는 곳’이 아니다. 적극적인 의미의 휴식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책임져야 한다. “자세히 보면 변수는 더욱 복잡합니다. 전비(전력소비효율)가 중요해져 시트 이동 시 전력도 최소화해야죠. 주행 중 소음이 줄어든 만큼 시트도 조용해야 합니다. 요즘엔 친환경성을 가장 고민합니다. 전기차가 지향하는 가치에 맞춰 시트 소재도 바뀌어야 한다는 요구가 거셉니다.” 피마자씨와 녹말가루 등 천연소재로 만들어 유해물질 발생을 줄인 폼패드, 폐가죽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가죽 원단, 자투리 가죽을 엮는 위빙 기술.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현대트랜시스가 그동안 개발한 친환경 소재와 가공기법이다. 지난해 2월 리니아펠레 국제가죽박람회와 같은 해 6월 밀라노 디자인위크 등에서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끈 기술들이다.아직 그룹사인 현대차와 기아가 주 고객이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스타트업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현대트랜시스도 고객을 다변화할 기회가 주어졌다. 대표적인 곳이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과 루시드다. “루시드는 플래그십 세단을, 리비안은 픽업트럭을 만듭니다. 색깔까지 섬세하게 골랐던 루시드는 ‘이 세상에 없을’ 고급스러운 시트를 요구했고, 리비안은 높은 내구성에 도전적인 디자인을 원했죠. 이들과의 협업으로 회사의 역량을 한차원 높일 수 있었습니다.” 최근 선보인 히트작으로는 제네시스 ‘G90’에 탑재된 ‘에르고 모션 시트’가 있다. 시트 내 7개의 공기주머니가 주행모드에 따라 부풀고 꺼짐을 반복하면서 최적의 운전 자세를 잡아준다. 예컨대 스포츠 모드에서는 운전자의 옆구리를 조여주는 대신 쿠션의 공기주머니는 빼서 더 낮은 자세에서 운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동차 시트 업계는 현재 에이디언트, 리어, 포비아, 도요타 보쇼쿠 등 4개사가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과점하고 있는 상태다. 아직 후발주자인 현대트랜시스도 미래차 전환에 대비하고 기술 경쟁력을 키우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을 것으로 이 상무는 기대했다.“지금은 시트가 고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동 중에도 회전하고 눕는 등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시트의 안전도 다양한 자세를 포괄하는 쪽으로 발전할 것이고요. 현재 저희는 시트를 첨단 기술이 결합된, ‘개인화된 가구’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탑승자의 심박수나 스트레스를 확인하는 등 노인 탑승자를 위한 헬스케어 기술도 적용해볼 생각입니다. 이동하면서 공연을 보고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MZ세대를 위해 고성능 스피커나 진동 기능이 추가될 수도 있겠죠. 비행기 일등석처럼 편안한 시트를 전기차 안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날을 꿈꾸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 경남도, 지방재정협의회에 내년 주요 국비사업 10건 3329억원 지원 건의

    경남도, 지방재정협의회에 내년 주요 국비사업 10건 3329억원 지원 건의

    경남도는 28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에서 2023년 경남 주요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지방재정협의회는 기획재정부가 해마다 정부예산 편성에 앞서 지자체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다. 올해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 시도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에서 김완섭 예산실장과 각 예산심의관, 주요 소관 과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에서는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주요 현안 소관 실국장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이날 지방재정협의회에서 모두 10건의 경남지역 주요 국비사업을 건의했다. 건의한 국비지원 예산은 3329억원이다. 경남도 건의 국비사업에는 진해신항(1단계) 건설, 마창대교·거가대로 통행료 인하(신규),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신규), 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계속) 및 디지털 가야역사문화공원(신규) 등이 포함됐다. 국립 양식 사료연구소 설치(신규), 양산 신기~유산 국지도 건설,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건설,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 구축(신규), 굴껍데기 자원화 전처리 시설 지원(신규), 섬진철교 재생사업(신규) 등도 건의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건의한 사업은 경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현안사업이다”며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되고 지역정책과제로 채택된 사업인 만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경남도는 올해 7조 425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상 첫 국비 7조원 시대를 열었다. 경남도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7조 4000억원으로 정해 지난 4월 국고예산 7조 5890억원을 정부부처에 신청했다. 경남도는 내년 정부예산안 심의가 이달부터 본격화되면서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정부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경남도 역점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실, 시·군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내년 국비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과 서울은 세계가 주목하는 K문화 허브”…뱅앤올룹슨, 아시아 최초 ‘맞춤 제작’ 도입

    “한국과 서울은 세계가 주목하는 K문화 허브”…뱅앤올룹슨, 아시아 최초 ‘맞춤 제작’ 도입

    “한국과 서울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문화 허브로, 많은 것들이 한국에서 탄생되고 또 그로부터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저희 뱅앤올룹슨에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덴마크 하이엔드 가전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의 아시아 최대 규모 플래그십 스토어의 문이 열린 지난 12일 서울 강남 압구정동. 리뉴얼 오프닝 행사에 맞춰 방한한 크리스토퍼 오스테가드 포울슨 B&O 수석부사장은 한국 시장 확대 비전을 소개하며 맞춤형 가전 주문 제작 시스템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프로그램은 아시아 지역 매장 중 압구정 스토어에서만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로 B&O는 스피커와 TV 등 하이엔드 제품의 색상부터 소재, 디자인까지 고객의 취향에 맞춰 제작할 방침이다. 포울슨 수석부사장은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고객이 꿈꾸는 대로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한다”라면서 “고객이 원하는 요청 사항에 최대한 맞추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스탠코 밀류셰프 아시아·태평양 디렉터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 가장 먼저 적용한 배경으로 “한국 소비자는 천연소재, 우드 등 다양한 소재로 선보이는 제품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지니고 있다”라면서 “맞춤 제작 프로그램이 소비자층 특성과 잘 매칭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B&O는 우선 압구정 매장에 국내에 출시한 전 제품을 전시하고, 제품 체험과 구매 상담, AS 등을 종합 제공한다. 압구정 매장은 전체 419㎡(126평)로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상위 5대 규모의 매장이다. B&O의 최첨단 홈시어터 환경을 구축한 ‘베오리빙룸’에서는 OLED TV 영상과 더불어 최상의 음질을 체험할 수 있고, 자체 커피 바에서 제공하는 음료를 마시며 모든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B&O는 오프라인 매장 강화와 더불어 새로운 온라인 판매망도 구축한다. 밀류셰프 디렉터는 “조만간 한국에서 이커머스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한국에는 온라인 쇼핑에 매우 능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고객이 많은 만큼 옴니 채널(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상품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25년 덴마크 엔지니어 피터 뱅과 스벤드 올룹슨이 옥탑방에 라디오 공장을 차리면서 시작된 B&O는 독자적인 기술과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현재 세계 명품 오디오 시장을 선도하는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성장했다.덴마크 왕실과 정부가 자국을 방문한 국빈에게 선물하는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에게 B&O 스테레오 시스템을 선물했고,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전 총리는 조지 W.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베오사운드 3200’과 ‘베오랩 4000’을 선물하기도 했다.
  • 전남 농특산물의 화려한 변신, 뷰티상품 인기

    전남 농특산물의 화려한 변신, 뷰티상품 인기

    친환경 농특산물들을 원료로 만든 뷰티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업인 소득증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지역 9개 시,군의 17개 업체가 지역 대표 농특산물에서 원료를 추출해 화장품과 입욕제 등 모두 39종의 뷰티상품을 개발해 대기업 중심의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 업체가 개발한 상품은 천연오일부터 에센스, 수분크림, 비누, 샴푸, 마스크팩 등 다양하다. 사용하는 원료는 여수 동백나무와 순천 고들빼기, 광양 매화꽃, 담양 대나무, 고흥 유자, 보성 녹차, 장흥 어성초, 완도 황칠, 진도 울금 등 대부분 전남의 대표 친환경 농특산물에서 추출했다. 2011년 여수에서 창업한 김광진 ㈜엘엔케이네이처 대표는 여수시와 공동으로 천연동백오일과 동백에센스오일, 동백수분크림 등을 개발해 온라인과 오픈마켓에서 관광 선물용 등으로 판매에 나서 연간 4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는 박영수 대표는 두피 건강과 탈모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샴푸와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는 크림 등 5종의 상품을 개발, 연간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녹차의 고장 보성에서는 백수오와 녹차를 이용해 미백과 주름 개선, 피부 문제점이 없는 화장품, 비누, 샴푸, 마스크팩 등을 생산, 각각 연간 8억 원과 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화의 고장 광양에서도 매화수를 첨가해 만든 천연 화장품으로 지난해 11월 ‘유럽유기농 화장품 인증(COSMOS)’을 얻어 수출시장에 도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어 케이뷰티(K-beauty)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국내 뷰티산업 시장규모가 16조 2천633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4.9%씩 성장하고 있다”며 “전남의 친환경 농특산물과 풍부한 천연소재를 이용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뷰티상품을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 페트병도 명품스피커로 변신… ‘순환경제’로 지구가 되살아난다

    페트병도 명품스피커로 변신… ‘순환경제’로 지구가 되살아난다

    독일의 생활 세제 브랜드 프로쉬의 리필 용기①는 좀 특별하다. 페트병 만들 때 쓰는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제작하고 제품 정보가 적힌 앞뒤 포장지를 붙였다 뗄 수 있으며 포장지의 85%에는 인쇄된 내용이 없어 재활용이 쉽도록 설계됐다. 나머지 15%의 인쇄포장지도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재활용할 수 있다. 덴마크의 명품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의 무선 스피커 ‘베오사운드 레벨’②에는 투명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생 플라스틱 부품이 들어간다. 재활용할 수 있는 알루미늄, 자작나무, 목재섬유, 직물 등 천연소재가 사용됐다. 최소 10년 이상 쓰고 나서 쉽게 해체할 수 있도록 단순하게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두 제품의 공통점은 C2C 인증을 받았다는 것이다.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하고 생산 단계에서부터 재활용을 고려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라는 뜻이다. C2C는 ‘요람에서 요람으로’(Cradle to Cradle)의 약자이다. 20세기 유럽 복지국가의 캐치프레이즈였던 ‘요람에서 무덤까지’에서 착안한 표현으로 자원의 끊임없는 순환을 의미한다. 생태 건축가 윌리엄 맥도너와 그린피스 출신의 화학자 미하엘 브라운가르트가 제안한 C2C는 자원을 한 번 쓰고 버리는 생산·소비 방식을 요람(원료)에서 무덤(쓰레기)까지에 비유하면서, 한 번 쓴 자원을 버리는 대신 다음 단계의 생산 원료로 쓰는 순환경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순환경제는 자원을 이용해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고 소비한 다음 폐기하는 선형경제를 대체할 수 있는 개념이다. 선형경제에서는 에너지 낭비와 환경오염 등 부작용을 피할 수 없지만, 자원이 돌고 도는 순환경제 테두리 안에서는 인간의 소비 욕구를 만족시키면서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다. 독일 환경연구의 대부이자 정치가인 에른스트 바이츠제커는 1990년대 생태효율성(eco-efficiency)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모든 생산·소비 활동에 투입되는 자원과 에너지를 재활용하면 인간의 복지 수준이 향상되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유한한 지구에서 순환경제 방식은 선택의 대상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 방식이다. 2050년이면 지구 인구는 90억~100억명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풍요로운 삶을 갈구하는 이들을 먹여살리려면 세계 경제는 3배 이상 성장해야 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지난해 내놓은 ‘그린 딜’ 보고서는 향후 40년간 화석연료, 금속 광물 등 원자재 소비는 2배 상승하고 폐기물 발생량은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형경제 체계로는 감당할 수 없는 미래인 것이다. 2019년 12월 그린 딜을 발표한 EU는 순환경제를 통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철강, 시멘트, 화학제품 등 에너지 집약산업을 탈탄소화하고 ▲섬유, 건축, 전자, 플라스틱 배터리 등 자원 집약적인 분야는 재사용을 강화해 자원 사용을 줄이며 ▲2030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사용 가능하도록 바꾸고 ▲배터리, 건설 자재 등 이차원료와 부산물 사용을 생산에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내용이다. 엘런맥아더재단은 EU 그린 딜 실행으로 2030년까지 1조 8000억 유로(약 2460조원)의 경제 순이익과 100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세계 경제가 순환경제 체제로 전환되면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도 지난해 7월 한국판 그린 뉴딜을 발표하면서 순환경제 전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간행물 ‘환경포럼’에 실린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그린 뉴딜 추진 방향’에 따르면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천연자원의 수입 의존도가 약 70%로 높은 데다 철강, 화학, 자동차 등 중화학·제조업 중심 산업체제로 자원 순환구조와는 거리가 멀다. 게다가 폐기물 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2018년 1710만t인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따라 2030년에는 910만t(46.8% 감소), 2050년에는 440만t(74.3% 감소)으로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공정 효율을 높여 제조 과정에서 원료 낭비를 최소화하고 공유경제를 통해 꼭 필요한 만큼만 생산하는 등 제조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EU가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출기업들이 고품질의 재생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재활용산업 분야의 리빌딩(재구조화)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라온즈, 스마트 헬스케어‧천연소재로 새로운 도약 준비

    ㈜라온즈, 스마트 헬스케어‧천연소재로 새로운 도약 준비

    ㈜라온즈(대표 신상용)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라온즈는 지난 2001년에 창업 이래, ICT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장비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사업을 수행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신규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라온즈가 개발한 ‘스마트글래스’는 파킨슨 환자를 위한 보행보조기구다. 제품에는 AR(증강현실)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접목했다. 환자에게 보행동결(갑자기 얼어붙은 사람처럼 몸이 말이 듣지 않고 걸음을 멈추는 현상)이 발생하면, 보행 방향 바닥에 특정한 시각적 패턴을 생성해 보행동결 현상을 해소하고 외부 도움 없이 정상 보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천연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서 직접 생산‧가공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우간다 현지에 천연물 가공센터를 구축하고, 우수한 품질의 천연 바이오 소재를 만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시어버터를 비롯한 천연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 원료를 기존의 화학적 용매 추출법이 아닌 유럽의 엑스트라버진(처음 짜낸 질 높은 상태)등급의 냉압착 방식으로 생산해 국내를 넘어서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한 이스라엘 MobileODT사와 지난 2019년부터 독점 수입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반도체와 제약 관련 산업의 생산, 품질관리 분야의 축적된 시스템 구축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공정 설비‧생산관리시스템‧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상용 대표이사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도전과 창조‧사회적 기여‧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백년 지속 가능한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고객과 주주 그리고 모든 라온즈 가족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라쉬반, ‘박군 강철체력=라쉬반 드로즈’ 풋티지 광고 온에어

    라쉬반, ‘박군 강철체력=라쉬반 드로즈’ 풋티지 광고 온에어

    남성 기능속옷 브랜드 라쉬반이 최근 강철부대 출연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박군을 앞세운 풋티지 영상을 선보였다. 라쉬반은 채널A에서 송출중인 밀리터리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장면을 활용한 풋티지를 선보인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풋티지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영상을 광고로 활용하는 기법이다. 풋티지 영상은 ‘강철체력’이라는 메시지를 앞세워 박군이 훈련하는 장면과 “안되면 되게하라” 등의 명장면을 라쉬반의 슬로건과 매칭해 편집했다. 이를 통해 지치지 않는 체력을 선보이는 박군이 챙겨입는 남자속옷이 ‘라쉬반 드로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라쉬반은 분리구조와 천연소재의 특징으로 여름에 특히 좋은 제품인 만큼 7월까지 TV와 디지털 매체를 대상으로 광고를 온에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회에서는 박군이 대원들을 위해 속옷을 선물하는 장면을 통해 땀날때 챙겨입으면 좋은 속옷이라고 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 라쉬반 관계자는 “매 출연 영상마다 박진감 넘치는 참호 육탄전을 보여주고 있는 박군이 훈련하고 강한남자의 모습을 담은 이번 광고로 ‘라쉬반 드로즈’가 건강에 좋은 대표 남자팬티 제품이라는 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박군과 ‘라쉬반드로즈’를 연계한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군이 선택한 제품은 라쉬반 자사홈페이지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슴골 관심없어”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여성 속옷

    “가슴골 관심없어”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여성 속옷

    코로나19의 대유행이 여성 속옷 업계의 판도까지 바꾸어 놓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7일 기존의 가슴을 크게 만들어주는 원더브라나 섹시한 레이스로 사랑받았던 빅토리아시크릿 등의 속옷 브랜드가 대중의 선호도를 잃고 있다고 보도했다. ‘성’과 ‘유혹’에 초점을 맞추었던 여성 속옷 업계가 보여주는 것보다 입어서 느끼는 편안함을 더 중요하게 여기게 됐다는 것이다. 코로나는 아름다움보다 편안함을 중시하는 여성 속옷의 변화 속도를 더 높였는데, 코로나로 인한 봉쇄 이후 60%의 여성이 보정 기능을 하는 철사심이 없어 편안한 브래지어로 바꾸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여성의 46%는 편안함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은 아예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과적으로 섹시한 브래지어와 끈팬티 등을 생산했던 앤 써머와 같은 브랜드는 쇠퇴하고, 편안한 속옷 제품을 내놓는 브랜드들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속옷 브랜드 ‘우먼후드’의 대표 타냐 로버츠슨은 “속옷은 그동안 남성 관객을 위해 디자인됐지만, 속옷이 속옷의 기능을 해야 한다는 여성의 목소리가 점차 힘을 얻고 있다”면서 “여성의 목소리가 속옷의 디자인이 바뀌게 된 뿌리”라고 말했다.대표적인 예가 가슴골을 드러내는 원더브라나 빅토리아 시크릿과 같은 제품이었다. 특히 빅토리아 시크릿은 화려한 속옷쇼로 큰 인기를 모았으나, 2010년대 중반 들어 급증한 여권 신장 운동과 다양한 체형 포용 운동과 같은 시대적 흐름의 영향으로 2019년 패션쇼가 폐지됐다. 패션 브랜드 자라는 지난해 섹시함보다는 재질을 중요시한 속옷 제품을 내놓았다. 특히 속옷 광고에서는 다양한 인종과 몸매의 모델을 기용했다. 패션 리서치 회사 리스트의 조사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이 발렌타인 데이나 생일에 남성으로부터 고가의 속옷 선물을 받기 보다는 스스로를 위해 비싼 브래지어와 팬티 등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성들의 변화한 소비 행태를 반영해 속옷 회사들도 더 이상 섹시하게 보일 수 있는 제품 생산에만 골몰하지 않게 된 것이다. 특히 가슴을 크게 만들어주는 보정 속옷의 판매량은 지난해 45%나 판매량이 감소했다. 철사심이 들어있는 보정 속옷은 편하지도 않을 뿐더러 가슴골을 부각하는 패션도 더 이상 유행이 아니기 때문이다. 속옷의 재질도 변화해 꽃이나 리본으로 장식하는 대신 2019년 여배우 케이티 홈즈가 입었던 캐시미어 브래지어처럼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편안한 제품이 인기다. 피부에 좋지 않은 합성재질보다는 캐시미어, 실크와 같은 천연소재 속옷 제품이 각광을 받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GS, 친환경 바이오 스타트업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한다

    GS, 친환경 바이오 스타트업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한다

    GS그룹이 친환경 바이오 스타트업 6곳을 선정해 사업화를 지원키로 했다. ㈜GS는 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더 지에스 챌린지’에 선발된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6곳과 스타트업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85곳이 응모했고 6곳이 선정됐다.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대체육, 단백질 제조(마이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항공 방제용 친환경 방제제(잰153바이오텍), 미세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천연소재 친호나경 석세포(루츠랩), 곤충을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뉴트리인더스트리), 대사공학 기반 기능성 화장품 소재와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큐티스바이오), 세포응집체와 세포외소포 바이오 생산기술(스페바이오) 등의 사업 아이디어가 제안됐고 GS의 전문가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홍순기 ㈜GS 사장은 “세계적인 기업들도 모두 스타트업에서 시작했듯이 앞으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응원하며, GS는 스타트업, 벤처캐피털(VC) 등과 지속해서 협력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상생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SF ‘승리호’ 로봇 업동이에게 필요한 기술?…사람 손보다 민감한 전자 피부 개발

    SF ‘승리호’ 로봇 업동이에게 필요한 기술?…사람 손보다 민감한 전자 피부 개발

    최근 공개된 한국형 SF ‘승리호’에는 인공지능 전투로봇 ‘업동이’가 등장한다. 업동이는 돈을 벌어 인공피부를 이식해 사람같은 외모를 갖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현실에서는 사람의 피부와 똑같은 모양을 갖고 감각까지 갖춘 인공피부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손보다 더 뛰어난 감각을 가진 인공 전자피부를 만드는데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포스텍 화학공학과, 울산대 화학과 공동연구팀은 사람의 손가락 감각을 흉내내 접촉하는 물체의 모든 종류와 재질을 동시에 구별할 수 있는 인공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실렸다. 현재까지 개발된 인공피부나 다감각 센서는 민감도를 높이거나 물체의 재질 정도만 알아낼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할 뿐 물체 종류와 재질을 동시에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다. 사람의 손가락은 압력과 인장강도, 진동 등 다양한 종류의 자극을 민감하게 인지한다. 이는 손가락 피부 표면에 존재하는 지문이 외부 자극을 증폭시키고 피부 내부에 포함된 다양한 감각수용체가 감지해 종류와 재질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연구팀은 손가락 지문을 흉내내기 위해 미세 주름을 가진 얇은 고분자 탄성체 막을 만든 뒤 안쪽에 은나노선과 산화아연나노선을 삽입해 신축성이 좋은 다감각 인공전자 피부를 만들었다. 이번에 개발한 인공전자 피부는 압력, 인장, 진동 등 자극에 따라 다른 종류의 전기작동이 되도록 해 외부 자극을 구별했다. 또 물체를 문지를 때는 복합적인 전기신호가 만들어져 물체의 종류와 재질을 동시에 구분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인공전자 피부를 로봇 손에 부착시켜 천연소재, 세라믹, 금속, 합성고분자 등 다양한 물질을 구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칠거나 끈적함, 딱딱함 등 물체 질감도 구별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지 정확도면에서 인간이 느끼는 피부 감각과 비슷하거나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길원 포스텍 교수는 “이번 기술은 물체의 종류와 재질을 동시에 정확히 구별해 인지할 수 있다”라며 “인공보철에 사용되는 다감각 센서, 로봇의 전자피부는 물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울산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도시 울산을 위한 포부 밝혀

    울산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도시 울산을 위한 포부 밝혀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은 공업도시에 갇힌 울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콘텐츠 산업을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울산광역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지역 창작자와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장비 및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에 2020년 총 사업비 1,750백만 원을 지원해 창작·창업자를 위해 5단계로 이루어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각 단계 별 프로그램과 결과물은 아래와 같다. ▲아이디어 발굴토크 크리에이티브 콘서트(이하 토크콘), 스토리텔링대전, 콘텐츠발굴단은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어의 발굴을 위해 편성되었다. 토크콘은 유명 웹툰작가, 방송 및 영화감독 등 콘텐츠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웹툰작가 마인드C, 이신화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이공, 72초tv 제작팀장 전설민규, 리플컴퍼니 허윤 대표, 하상욱 시인 등을 초청했다. 스토리텔링대전은 지역 소재 콘텐츠 발굴 및 창작 문화의 활성화, 지역 전문 창작인재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이고, 콘텐츠발굴단은 현장 답사를 통해 지역 내 숨은 이야기들을 발굴하여 콘텐츠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기를 제공한다. 위 프로그램은 각각 6회, 2회, 2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토크콘의 경우 총 참여인원 425명, 스토리텔링대전은 1회 68작, 2회 53작 출품해 총 121작을 출품, 콘텐츠발굴단은 1차에는 13명, 10건의 콘텐츠 발굴. 2차에는 23명, 19건 콘텐츠 발굴로 총 29건의 지역 콘텐츠 소재를 발굴하는 결과를 낳았다. ▲아이디어 창작교육에 중심을 둔 아이디어 창작 단계 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 교육, SNS활용 콘텐츠 디자인 창작 교육, 스토리텔링 기초 교육, 디지털드로잉, 캐릭터디자인 교육 등과 더불어 3D 프린팅 활용 교육, Zbrush 활용 교육, 영상촬영 스킬업 아카데미 등으로 실제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필요한 기술에 관해 기초와 심화과정을 모두 다루어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한 해 동안 총 17개 콘텐츠 창작교육과정 교육, 약 200명 가량의 수강생이 콘텐츠 교육 수혜를 받았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 또한 10점 만점에 9.5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다. ▲아이디어 구체화창작자들이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구체화 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아이디어 구체화 단계에서는 지역 명소 현장답사를 통해 소재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콘텐츠기록단과 단기간 합숙을 통해 멘토링, 특별강연, 창작지원 등을 지원하는 창작실험캠프로 구성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2회에 걸쳐 운영되었고 각각 참여인원은 총 44명과 24명이다. 20건의 창작물과 1·2회 각 우수3팀, 총 6팀을 선발하여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2차 콘텐츠기록단에서는 우수상을 차지한 ‘옥골시장 죽 앞치마’를 직접 상인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옥골시장 죽 앞치마는 죽의 재료를 형상화한 패턴의 앞치마로 천연소재인 타이벡을 사용해 환경을 고려했고, 시장 상인들에게 통일감을 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추후 ‘잊혀져가는 마을’편의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울산 야음동 신화마을의 벽화를 캐릭터화 하여 화투로 재탄생시킨 제품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시제품 제작 지원2회에 걸쳐 진행된 시제품 제작 지원은 접수 신청한 팀 중 콘텐츠 기획력, 지원의 필요성, 활용계획의 타당성 등을 평가해 선발하여 시제품 지원에 필요한 비용과 시설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회차는 14개팀 접수, 8개팀 선발. 2회차는 16개팀 접수, 4개팀을 선발해 실제 제품의 제작을 도왔다. 울산지역바다를 소재로 한 캐릭터 피규어, 울산여행을 배경으로 한 중국어 학습 게임, 울산문화재관련 체험키트, 세계 여러 나라의 특징과 위인들에 관해 학습할 수 있는 보드게임 등이 그 결과물에 해당된다. ▲사업화 지원사업화 지원은 창업자 혹은 예비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요소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단계로 CEO인큐베이터 전문교육, CEO클럽,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사업, 입주기업 성장지원사업(멘토링, 마케팅 지원), 온라인마켓 운영 교육 등을 진행했다. 실무교육과 콘텐츠 산업 종사자간의 네트워킹 자리 제공 등으로 실제 업무는 물론 정보 교류의 기회도 더했다.특히 입주기업성장지원사업의 마케팅지원 분야에서 관내 입주기업 6개사의 2020 광주에이스페어 참가를 지원해 현장에서 미래고객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했다. 콘텐츠분야 네트워킹 자리도 지속적으로 마련했다. 유관기관, 창작자 간담회를 통해 울산지역 콘텐츠 창작 환경에 관한 토론, 업무협의 방향 논의, 바라는 점과 희망프로그램 등 수요조사를 진행해 창작 및 창업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경청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가상현실진흥원,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콘텐츠산업 활성화, 원활한 청소년 활동사업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울산지역 콘텐츠 분야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은 지역 이용자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SNS 매체 운영에도 힘을 쏟았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에도 꾸준히 콘텐츠를 게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종 14명의 홍보 서포터즈 유크래커(U-CRAKER)를 운영하며 서포터즈가 직접 제작한 신선한 콘텐츠로 채널을 더욱 다채롭게 꾸려나갔다. 또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U-스낵툰, U-플레이리스트, U-mail me 등 울산콘텐츠코리아랩만의 홍보전략을 녹여낸 동영상을 시리즈물로 제작해 브랜드 홍보에 이바지했다. 특히 ‘울산 나얼 저격수’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권민제와의 협업을 통해 기관의 홍보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키고자 했다. 울산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2020년 한 해 동안의 사업을 되짚어보며 더욱 보완하고 추가하여 내년 2021년에도 콘텐츠 산업 발굴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기여될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이 울산의 콘텐츠 분야 창작자와 창업자들을 위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과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내년도 사업에 관해서 공식 홈페이지 및 SNS계정을 통해 언제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바이러스 감염억제 특허기술 이전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바이러스 감염억제 특허기술 이전

    재단법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이 약초를 활용한 항포진 바이러스제 조성물 특허기술을 천연화장품 제조 기업에 이전했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28일 연구원에서 나니조아와 기술 이전 협약식을 갖고 ‘천연 항포진 바이러스제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 제조 특허 기술을 나니조아에 이전하기로 했다.‘천연 항포진 바이러스제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 특허는 항포진 바이러스로부터 감염증식을 억제하는 약초 조성물에 관한 기술 특허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이 2012년 출원해 2014년 등록됐다. 선학초, 산부추, 백복령, 산청목, 목단피, 황금, 개똥쑥 등의 약초로 제조하는 조성물은 포진 바이러스 감염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의약, 화장료, 식품 등의 조성물로 이용된다. 연구원은 기술이전과 함께 나니조아와 제품 생산 및 판매 방법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계속한다. 경남한방연구원은 나니조아가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면 매출액 1%를 기술료로 받기로 했다. 나니조아는 경남 산청에 본사가 있는 천연 화장품 제조기업으로 약초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에 경남도 창업초기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나니조아는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천연 항포진 바이러스제를 포함한 화장품 원료 등록을 올해 안에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화장품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포진바이러스에 따른 피부발진과 가려움 증상을 완화하는 로션 제품도 만들 계획이다. 천연소재를 활용해 항노화제품을 연구·개발하는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0건의 기술이전을 했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항노화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맞춰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제품을 연구해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