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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21일 출정식 개최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21일 출정식 개최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청장 후보가 전날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정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흥식 영등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공동선대위원장단, 구·시의원 후보들이 참석해 승리를 다짐했다. 조유진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6·3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선거”라며 “내란을 딛고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려면 지방정부 교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손잡고 일하는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이상 무사안일과 행정편의주의에 영등포를 맡길 수 없다”며 “지난 4년 전임 구청장이 추진했던 굵직한 사업들을 취소했다가 재추진하거나 엉뚱한 사업으로 탈바꿈하는 행정 혼선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무추진비, 기본경비, 행사 경비 비율이 높아 경직성·소모성 지출에 대한 구조조정이 요구된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조 후보는 현재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을 맡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 생애 첫 ‘끝내기’ 그리고 또 ‘끝내기’…눈물도, 감동도, 웃음도 터졌다

    생애 첫 ‘끝내기’ 그리고 또 ‘끝내기’…눈물도, 감동도, 웃음도 터졌다

    올 시즌 모두 13개 통산 1366개각양각색 7명 특별한 사연 전해키움 김웅빈 연이틀 끝내기 안타“신이 주신 기회…후회 없이 야구”이정훈·채현우 등 백업선수 감동 “거의 한 3년간 계속 2군에 있다 보니까 많이 힘든데….” 지난 19일 영웅군단의 영웅이 된 김웅빈(30·키움 히어로즈)은 방송 인터뷰 도중 갑자기 고개를 푹 숙였다.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을 날린 뒤 고생했던 시간이 떠올랐던 탓이다. 눈이 벌게진 채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그를 임병욱(31)은 두 팔을 벌려 안아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김웅빈은 6-6으로 맞선 9회말 1사에서 SSG 마무리 조병현(24)의 시속 146㎞ 몸쪽 낮은 직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2024년 12경기, 2025년 10경기에 출전하며 1군에서 자리를 잃어가던 선수의 한 방은 남다른 감동을 줬다. 그는 “기회는 신이 주는 거라 생각하고 한 경기, 한 타석 소중히 여기고 후회 없이 야구하고 있다”면서 “첫째가 36개월, 둘째가 8개월인데 아내가 뒷바라지를 열심히 해주고 있다. 제가 보답을 많이 못 한 것 같아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고백했다. 이런 말을 할 기회가 많지 않기에 아낌없이 꺼낸 진심이었다. 어쩌면 다시 안 올 것 같은 짜릿함은 하루 만에 금세 찾아왔다. 그는 20일에도 5-5로 맞선 9회말 2사 1, 2루에서 조병현의 직구를 또 공략해 경기를 끝냈다.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를 통해 김웅빈은 그간의 마음고생을 제대로 씻었다. 그는 “방송에서 울어서 의도치 않게 ‘국민 울보’가 된 것 같다”고 환하게 웃어 보이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이날까지 올해 13번의 끝내기 안타(홈런 포함)가 나왔다. 이 가운데 7번이 생애 첫 기록이다. 박준순(20·두산 베어스), 정준재(23·SSG)처럼 어린 선수들의 끝내기가 있었고 이유찬(28·두산), 강민성(27·kt 위즈), 채현우(31·SSG), 이정훈(32·kt), 김웅빈처럼 백업 선수의 끝내기도 나왔다. 수훈선수가 될 기회가 드물기에 하나같이 사연이 절절하다. 데뷔 10년 차에 대타 요원으로 주로 활약하는 이정훈은 지난 17일 끝내기 안타를 때린 후 “아내가 대타로 나가서 못 치는 날은 표정에 티가 난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기죽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아내가 맛있는 요리를 해주며 “내일 야구 안 할 거냐”고 위로해준다는 따뜻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해 타율 0.188이 커리어 하이였던 채현우는 지난 16일 꿈에 그리던 끝내기 안타를 날린 뒤 “치는 순간 고생하신 부모님이 생각났다”면서 기념구를 부모님께 드리겠다고 웃었다. 구단 담당자가 경기 정보를 적어준 기념구에는 ‘넌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할 거야’, ‘언제나 처음은 소중하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미안한 마음에, 힘들었던 시간 때문에 선수들은 하나같이 고마운 사람을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프로 8년 차에 지난해까지 통산 5안타에 그친 강민성 역시 지난달 28일 “부모님이 힘드셨는데 이제 많이 호강시켜 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끝내기 안타는 안방 경기에서만 나와 감동의 크기가 남다르다. KBO리그에서는 통산 1366개가 나왔다. 어찌 보면 흔한 기록이지만 백업 선수들에게는 무미건조한 통계 수치를 뛰어넘는 사연이 쏟아진다. 끝내기 안타 하나로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 오래가진 않고, 끝내기 안타 하나가 선수의 성적을 극적으로 바꿔놓지도 않지만, 그토록 꿈꾸던 끝내기 한 방이 야구 인생을 특별하게 수놓고 있다.
  • “부모님·여보 생각에”…꿈꾸던 그날 눈물 글썽, 그렇게 끝내기 영웅이 탄생한다

    “부모님·여보 생각에”…꿈꾸던 그날 눈물 글썽, 그렇게 끝내기 영웅이 탄생한다

    지난 17일 KT 위즈 팬들은 두 가지 기쁨을 누렸다. 3-6으로 뒤지던 7회말 6-6 동점을 만들며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한미 통산 200승 제물이 되는 것을 피했고, 내친김에 9회말 끝내기 승리까지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이정훈. 그는 7-7로 맞선 9회말 1사 1, 3루에서 우익수 방면으로 내야를 뚫고 나가는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팀의 8-7 역전승을 완성했다. 원래는 통산 9번의 끝내기를 기록해 ‘끝내기의 사나이’로 불리는 배정대 타석이었지만 대타로 들어서서 대형 사고를 쳤다. 그의 생애 첫 끝내기다. 올 시즌 프로야구가 마무리 투수의 부진이 팀마다 고민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다른 시각에서 보면 마무리 투수의 부진은 극적인 끝내기 안타와 맞닿아 있다. 투수들로서는 뼈아픈 상황이지만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때린 선수들에게는 그토록 꿈에 그리던 장면이라 더 특별하다. 프로 데뷔 10년 차에 대타 요원으로 주로 활약하는 이정훈은 끝내기 주인공이 되자 아내 이야기를 꺼내며 “아내가 대타로 나가서 못 치는 날은 표정에 티가 난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나 남편이 기죽지 않기를 바라는 아내는 맛있는 요리도 해주며 “내일 야구 안 할 거냐”는 말로 힘을 줬다. 이날 첫 끝내기를 기록한 그는 여러 차례 아내 이야기를 꺼내며 “앞으로 아내가 많이 웃을 수 있도록 내가 잘하는 길밖에 없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하루 앞서 이번 시즌 LG 트윈스 상대로 거둔 SSG 랜더스의 첫 승도 끝내기로 완성됐다. 지난해 타율 0.188이 커리어 하이였던 8년 차 백업 요원 채현우가 주인공이었다. 채현우는 8회말 대주자로 투입돼 9회말 2사 1루에서 우익수가 따라가기 벅찬 깊숙한 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채현우 역시 통산 첫 끝내기 안타다. 그는 “항상 끝내기를 꿈꿨었다”면서 “치는 순간 부모님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끝내기 안타 덕에 아들의 야구를 위해 묵묵히 뒷바라지해준 부모님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었다. 채현우는 ‘넌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할 거다’라는 문구가 적힌 기념구를 부모님께 드릴 생각에 싱글벙글했다. LG에게는 고통스러운 패배였지만 채현우의 인생에서는 어쩌면 다시 없을 소중한 순간이었다. 이번 시즌 끝내기 안타는 총 11번 나왔다. 3월 28일 한화와 KT의 개막전에서 강백호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것을 시작으로 4월에는 18일 이유찬(두산 베어스), 21일 김민혁(KT), 26일 박준순(두산), 28일 강민성(KT), 29일 장성우(KT)가 기록했다. 5월에는 3일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6일 정준재(SSG), 10일 안치홍(키움 히어로즈), 16일 채현우, 17일 이정훈이 쳤다. 이 가운데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친 선수는 6명이다. 이유찬, 박준순, 강민성, 정준재, 채현우, 이정훈이 처음으로 끝냈다. 하나같이 백업 선수이거나 저연차 선수라는 점에서 끝내기 안타가 나오기까지 얽힌 사연들이 무수히 반짝인다. 강민성은 2019년 프로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통산 성적이 38경기 5안타인 무명의 선수였지만 마침내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며 감동을 줬다. 숱하게 꿈꿔온 끝내기를 마침내 해낸 강민성은 눈시울을 붉히며 “부모님도 힘드셨는데 이제 많이 호강시켜드리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다. 스스로가 백업 선수인 것을 잘 알기에 그는 “대단한 선수만 우승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백업으로라도 우승을 꼭 같이해서 우승 반지를 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유찬은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했는데 마음처럼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주전이 아니더라도, 팀이 내게 필요로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으니 거기에 맞춰서 잘 준비하겠다”는 말로 간절함을 보였다. 정준재 역시 “끝내기 안타를 치는 상상만 했었는데 실제로 때려내니 기분이 무척 좋다”고 해맑게 웃었다. KBO리그에서 끝내기 안타는 통산 1364개가 나왔다. 어찌 보면 흔한 기록이지만 수훈 선수로 선정될 기회가 잘 없는 선수들에게는 무미건조한 통계 수치를 뛰어넘는 감동적인 사연이 있다. 끝내기 안타 하나로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 오래가진 않고, 끝내기 안타 하나가 선수의 성적을 극적으로 바꿔놓지도 않지만, 그래도 그 끝내기 한 방이 야구 인생을 특별하게 수놓는 것은 틀림없다.
  • 서울시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철도공단에 3차례 보고”

    서울시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철도공단에 3차례 보고”

    서울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공사 구간의 철근 누락 논란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철근 누락을 보고하기 전 국가철도공단에 이 사실을 총 3차례 보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이날 “관련 절차에 따라 기둥 주철근 누락 사항이 포함된 감리보고서를 국가철도공단에 3차례 보고했다”고 밝혔다. 공문 발송일은 각각 지난해 11월 13일, 12월 12일, 올해 1월 16일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10일 시공사 현대건설로부터 관련 사항을 통보받은 뒤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구조안전성 검토 결과, 건물 기둥이 하중을 충분히 버틸 수 있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구조기술사가 판단했기 때문에 공사를 지속했다는 것이다. 이어 최종 보강방안을 4월에 확정해 같은 달 24일 국가철도공단, 29일 국토교통부에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안전관리시스템에 따라 시공사가 오류를 발견하고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안전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임춘근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난해 11월 10일 시공사로부터 사실을 보고받은 후, 국가철도공단과의 위탁 협약에 따라 매월 건설관리보고서를 제출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건설관리보고서에 관련 사안을 세 차례 포함해 철도공단에 통보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해식 의원은 “서울시 공사 감독의 최종 책임자는 당연히 시장”이라며 “중대한 하자가 발생했는데 도시기반시설본부장만 알고 시장한테 보고가 안 됐다는 것을 믿을 사람이 누가 있냐”고 밝혔다. 채현일 의원도 “철근이 누락된 것을 알고도 6개월간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1000만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내팽개친 사건”이라며 행정안전부와 국토부의 합동 감사를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10일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 철도공단에 건설관리보고서를 세 차례나 통보했다는 점을 근거로 민주당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수민 의원은 “(철도공단에 보고가 됐는데도) 민주당에서 오 시장이 6개월간 사건을 은폐했다고 하는 건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 천하의 염경엽도 한화가 부럽다 “나는 언제 저런 야구 해보나”

    천하의 염경엽도 한화가 부럽다 “나는 언제 저런 야구 해보나”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연일 어려운 경기를 펼쳐가는 상황을 두고 한화 이글스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지난해 한화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한화의 부러움을 샀지만 현재는 입장이 바뀐 분위기다. LG는 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접전 끝에 3-4로 패했다. 3-2로 앞선 상황에서 배재준을 9회말에 내보냈으나 대주자로 투입됐던 채현우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단독 1위로 올라갈 기회를 놓쳤다. 전날에 이어 1점 차 승부였다. LG는 15일 SSG전에서 7-7로 맞은 9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홍창기가 SSG 마무리 조병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8-7로 역전하고 그대로 승리를 지켰다. 마무리 유영찬의 부상 이탈 후 아직 불펜 활용 방안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LG로서는 힘겹게 지킨 승리였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한화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0.5경기 차이로 KT가 선두, LG가 2위인 상황에서 KT가 지고 LG가 이기면 단독 선두 자리가 바뀔 수 있었다. 그리고 KT와 한화의 경기는 한화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며 KT의 항복을 받아내던 참이었다. 취재진과 염 감독이 사전 인터뷰를 위해 더그아웃에서 만났을 때 한화는 이미 10-0으로 앞서고 있었다. 이날 경기 포함 5월에 14경기에서 113득점을 올린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또 불타오른 경기였다. 한화와 KT의 경기 상황을 전해 들은 염 감독은 “나는 언제 이런 야구 해볼까”라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매일 힘겹게 1점 차 승부를 벌이는 상황에 대한 고민이 담긴 질투였다. 염 감독은 “어제도 (8회초까지) 4점 차라 편하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어제는 화나더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이번 시즌 LG는 유독 접전 승부가 많다. KT와 개막 시리즈 2차전 때 5-6으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4월에 10번, 5월에 4번이 1점 차 승부였다. 2점 차 승부도 5번 있었다. 다수의 경기가 피를 말리는 상황이다 보니 염 감독도 입이 바싹 마르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계획한 대로 선수단이 제대로 굴러가면 머리가 덜 아프겠지만 LG는 특히 불펜 활용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일단 마무리로 손주영 카드를 꺼냈지만 중간에 막아줘야 할 함덕주, 장현식이 부진하자 가차 없이 2군으로 내려보냈다. 홍창기가 1할대 타율에 그치는 등 타자들도 주전 선수들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선수단이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도 선두 싸움을 펼치는 것을 두고 염 감독도 “진짜 희한한 일이다”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박)해민이랑 (오)지환이가 아파서 쉬어야 하는데 둘이 빠지면 수비가 확 무너지고, 수비가 무너지면 빅이닝을 내주게 된다”면서 “더 이상 부상이 안 나와야 하는데 해민이랑 지환이 때문에 안 쓸 수도 없고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LG는 이날 올해 4번째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유영찬의 이탈 이후 접전 승부에서 불펜이 무너지는 경기가 반복되는 LG로서는 방망이 화력으로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치는 한화가 더욱 부러워지는 결과였다.
  • 대주자→생애 첫 끝내기 ‘4할 타자’ 그저 부모님 생각만…“항상 고생 많이 하셔서”

    대주자→생애 첫 끝내기 ‘4할 타자’ 그저 부모님 생각만…“항상 고생 많이 하셔서”

    그토록 꿈에 그리던 끝내기 안타를 드디어 때렸다. 그 순간 아들의 야구를 위해 고생한 부모님이 생각났다.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효심이다. 채현우가 생애 첫 끝내기로 SSG 랜더스의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채현우는 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안방 경기에서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배재준을 상대로 9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가 따라가기 벅찬 깊은 안타를 때려내며 4-3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SSG가 LG를 상대로 거둔 첫 승리가 그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주로 백업으로 출전하고 이날 역시 대주자로 나선 채현우였기에 그야말로 반전의 끝내기였다. 앞서 SSG는 최정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믿었던 기예르모 에레디야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승부는 연장으로 가는 듯했다. 채현우는 앞서 8회말 김재환의 대주자로 투입됐다. 팀에서 기대했던 것은 주루였지 방망이가 아니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채현우의 요즘 타격감이 좋았다는 점이 LG로서는 치명적이었다. 채현우는 제한된 기회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해내며 이날까지 5월 타율 0.375, 시즌 타율 0.400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본인 스스로도 요즘은 타격에 자신을 보일 정도였다. 극적인 승리 후 만난 채현우의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다. 끝내기 안타를 때리는 순간 홈으로 전력 질주한 정준재와 마찬가지로 채현우 역시 2루까지 전력으로 달렸기 때문이다. 채현우는 “치는 순간 (공이) 빠지는 건 알았는데 준재가 들어올 수 있나 보면서 뛰었다”면서 “준재가 잘 들어와 준 덕분에 끝내기를 칠 수 있었다”고 웃었다. 자신이 해결 못 하면 연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채현우는 “부담스럽다기보다는 자신 있게 들어가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끝내기 안타는 올 시즌 10번째였다. 통산으로도 1363번째. 흔한 기록이지만 채현우에게는 잊을 수 없는 첫 기억이다. 아마추어 시절에도 끝내기는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채현우는 “항상 끝내기를 꿈꿨었다”면서 “한 번도 끝내기를 쳐본 적이 없어서 그런 상황이 오면 끝내기 안타를 쳐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고 감격에 젖어 말했다. 꿈에 그리던 끝내기 안타가 나온 순간 1루로 달려 나가며 채현우는 문득 부모님 생각이 났다. 부모님이 야구 뒷바라지를 위해 고생했던 시간들이 스쳐 갔다. 송원대 졸업 후 입단해 고교 동기들보다 늦은 2019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지난해까지 통산 12안타에 그친 무명 선수였다. 지난해 41경기 타율 0.188이 커리어 하이 성적이다. 그에게 이날 끝내기는 그간의 설움을 한방에 씻어내리는 보석 같은 안타였다. 찰나에 지나간 부모님 생각을 뒤로 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정준재를 바라봤고, 정준재가 들어오는 걸 보고는 짜릿함을 느꼈다. 채현우는 “준재가 들어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달리기가 워낙 빨라서 잘 들어가 줬다”면서 “이렇게 기분 좋은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정말 기분 좋았다”고 웃었다. 얻어걸린 게 아니라 좋은 타격감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SSG는 김재환이 최근 합류해 외야 주전 경쟁이 치열하지만 믿고 쓸 수 있는 채현우 카드가 하나 더 생겼다. 주전 기회가 제한적이지만 채현우는 “내가 잘해야 기회를 더 많이 받는 것이기 때문에 운동을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타격도 타격이지만 빠른 발의 장점을 살려 외야 수비도 더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크다. 이날 인터뷰가 끝날 즈음 채현우의 생애 첫 끝내기 안타 기념구가 전달됐다. 채현우는 기념구를 들고 활짝 웃으며 “바로 부모님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오셨어야 하는데 내일(17일) 오신다”며 약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기념구에는 그의 이름과 등번호, 경기 정보와 함께 “넌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할 거다”란 문구가 적혀 있었다. 데뷔 8년 차에 연봉 3500만원을 받는 평범한 선수지만 채현우는 자신도 잘할 수 있는 선수라는 걸 화려하게 증명했다.
  •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 SSG 채현우 극적인 끝내기…LG에 첫 승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 SSG 채현우 극적인 끝내기…LG에 첫 승

    SSG 랜더스가 9회말 극적인 끝내기로 LG 트윈스를 꺾고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이번 LG에 시즌 4패를 당한 끝에 신고한 첫 승리다. SSG는 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안방 경기에서 LG를 4-3으로 꺾었다.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격언을 몸소 증명한 경기였다. 1회 각각 네 타자씩 상대하며 무실점으로 묶었던 두 팀은 2회 방망이가 달아올랐다. 2회초 LG가 문정빈의 좌중간 안타를 때리며 출루했고 후속 타자인 이영빈이 최민준의 시속 140㎞ 투심을 공략해 비거리 140m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때리며 2-0으로 달아났다. SSG도 2회말 김재환의 안타, 최지훈과 오태곤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이지영이 중견수 희생타를 날리며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창평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동점에는 실패했다. SSG는 4회말 1사 1, 3루에서 박성한이 좌익수 방면 적시타를 날리며 동점에 성공했다.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경기는 7회초 균형이 깨졌다. 천성호가 땅볼을 때렸지만 수비 실책으로 2루까지 진출했고 박동원의 희생번트, 문정빈의 중견수 희생타로 LG가 역전에 성공했다. SSG는 8회말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무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LG 벤치는 우강훈 대신 김진성을 투입했다. 그러나 김진성이 폭투로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3루가 됐다. 최지훈이 땅볼을 때려 에레디아를 잡으면서 LG가 한숨 돌렸지만 오태곤이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됐다. 이지영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SSG는 김정민을 빼고 홍대인 대타 카드를 꺼내 승부수를 띄웠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LG는 9회말 배재준이 마무리로 나섰다. 그러나 박성한과 정준재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SSG는 최정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든 뒤 채현우가 우익수 오른쪽 깊숙하게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리며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SSG는 역전하기 전까지 11안타를 때리고도 2득점에 그치며 전날에 이어 또 1점 차로 패배할 위기에 놓였지만 결국 마지막에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끝내기 안타는 이번 시즌 10번째다. 채현우는 개인 통산 첫 번째 끝내기 안타로 주말을 맞아 경기장을 가득 채운 만원 관중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 서울시장 8차례 맞힌 ‘민심 바로미터’… 재건축 해법이 승부처[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시장 8차례 맞힌 ‘민심 바로미터’… 재건축 해법이 승부처[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영등포는 서울 민심의 바로미터다. 1995년 이후 여덟 번의 지방선거에서 시장 당선인을 모두 적중했다. 심지어 당선인이 영등포에서 얻은 득표율과 서울 득표율이 거의 같았다. ‘정치 1번지’ 종로급은 아니더라도 국회의사당이 있는 이곳은 4선 김민석 국무총리, 5선(영등포 3선) 권영세 의원 등 거물을 다수 배출했다. 19대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4연승 중이지만, 근래 보수세가 강화하는 모양새다. 재건축 대상 단지가 많고 부동산 규제·세금에 민감해서다. 구청장의 경우 5~7대 지선에서 민주당(조길형, 채현일)의 3연승 이후 2022년 국민의힘(최호권)이 탈환했다. 민주당에선 국회·청와대 경험을 두루 쌓은 조유진 후보, 국민의힘에선 3선 시의원 출신 최웅식 후보가 나선다. “구 전체를 ‘창업특별구’ 조성…‘국제 금융특구’도 완성할 것”민주당 조유진 후보“영등포의 ‘브랜드 대전환’을 이뤄내겠습니다.” 조유진(60)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1일 인터뷰에서 “영등포는 임시정부가 해방 후 첫발을 디딘 여의도 비행장이 있던 곳이자 87년 체제를 만들고 12·3 비상계엄 후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회의사당이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한강의 기적을 이끈 산업화의 심장부, 영등포를 브랜딩해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문래동에서 여의도로 선회한 제2세종문화회관을 원위치로 되돌리고 영등포 전체를 국제금융특구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여의도의 금융, 문래동의 제조·창작 분야를 연결해 창업이 일상이 되는 창업특별구를 만들겠다”며 “여의도에 아트센터를 세우고 제2세종문화회관을 애초 구상처럼 문래동에 조성해 뿌리 산업과 인공지능(AI) 산업이 결합한 문화·경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에 ‘글로벌 금융 아카데미’를 만들고 영등포 전체를 국제금융특구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개발·재건축, 경부선 지하화, 영등포역 KTX 정차 확대 등 현안을 해결하려면 이재명 대통령과 즉각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앙 정치의 통찰력과 행정 능력을 갖춘 준비된 통합형 전문가인 제가 ‘천하제일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5대째 토박이로 누구보다 애정이 깊다”며 “여의도와 원도심의 벽을 허물고 하나 되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여의도 중심으로 AI시티 구축…서남권 어린이 종합병원 유치”국민의힘 최웅식 후보“서울의 중심이었지만 불균형 발전으로 낙후된 이미지의 영등포를 ‘명가재건’하겠습니다.” 최웅식(64)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인터뷰에서 “신길동에서 태어나 초중학교를 나오고 지금도 어머니부터 자녀까지 3대가 영등포에 살고 있다”며 “떠났다 돌아온 이들과 달리 한 번도 영등포를 떠나보지 않아 골목골목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미래 경제·생활복지·미래 교통까지 3대 전략을 내세웠다. 그는 “인공지능(AI) 시티와 AI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여의도를 미래 산업·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만들고 서남권 어린이 종합병원 유치, 권역별 24시간 돌봄센터·공공 산후조리원·제2노인종합복지관으로 의료특구 영등포의 위상에 걸맞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유치, 국철 1호선·경부선 지하화, 경전철 서부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3선 시의원을 지낸 최 후보는 “교통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하면서 예산 집행 등 정책 실행 과정을 다뤘다”며 “(김영주)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을 지내 중앙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만큼 재개발·재건축, 경부선 지하화, 서부선 도시철도 등 대규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등포역이 서울역보다 먼저 생긴 것처럼 영등포를 다시 서울의 중심으로 돌려놔 주민들이 영등포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케플러 채현, ‘발레복 노출’ 어땠길래…팬들에 “화내지 말아 달라”

    케플러 채현, ‘발레복 노출’ 어땠길래…팬들에 “화내지 말아 달라”

    그룹 ‘케플러(Kep1er)’의 멤버 김채현이 최근 콘텐츠 촬영 중 착용한 발레복 의상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자 직접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진화에 나섰다. 그는 노출이 있는 발레복에 대한 팬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에 의상 선택의 배경을 설명하며 스태프를 향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일 케플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공주님들 스텝 밟으십니다 | 케플러 발레단’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멤버 최유진, 샤오팅과 함께 발레 수업을 받는 김채현의 모습이 담겼다. 문제가 된 것은 김채현이 착용한 핑크색 레오타드 의상이었다. 다른 멤버들의 의상과 비교해 가슴 라인이 깊게 파여 있어 발레 동작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노출이 다소 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팬들 사이에서는 소속사의 의상 준비 소홀을 질타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활동성이 강조되는 운동 콘텐츠에서 굳이 노출이 있는 옷을 입혔어야 했나”, “코디네이터가 누구냐”는 식의 비판이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김채현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접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그 의상은 내가 직접 선택한 것”이라며 “발레 하면 핑크라는 이미지가 떠올라서 예쁜 옷을 입고 싶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좋아해 줄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라서 놀랐다”고 심경을 덧붙였다. 이어 “예쁜 옷을 입고 싶은 내 마음도 있었다. 앞으로는 잘 조율해서 입겠다. 너무 화내지 말아 달라”며 팬들을 다독였다. 한편 최근 연예계에는 수지, 박지현, 손나은 등 많은 스타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발레를 즐기는 이른바 ‘취발러(취미 발레인)’ 활동을 공개하며 발레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자세 교정과 체중 감량 효과 뿐 아니라 취향에 맞게 발레복을 갖춰 입는 재미가 있어 2030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일상복에 발레 요소를 가미한 ‘발레코어’ 패션의 유행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레오타드에 타이즈와 워머를 매치하거나, 토슈즈를 연상시키는 플랫슈즈와 리본 장식 등은 여전히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소비되고 있다.
  • 발레복 입은 女아이돌, 때아닌 ‘노출 논란’…“내가 선택한 것”

    발레복 입은 女아이돌, 때아닌 ‘노출 논란’…“내가 선택한 것”

    걸그룹 케플러의 멤버 김채현이 발레복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채현은 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그 옷은 내가 선택했다. 발레는 핑크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예쁜 옷을 입고 싶었다”며 “좋아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 못 한 반응이라 놀랐다”고 말했다. 앞서 케플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공주님들 스텝 밟으십니다’라는 제목으로 발레에 도전하는 샤오팅, 최유진, 김채현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들은 발레복을 입고 등장해 전문가의 설명에 맞춰 강도 높은 스트레칭과 기본 발레에 도전했다. 문제는 김채현이 착용한 발레복이었다. 팬들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몸매를 강조한 의상에 “과하다”, “굳이 저렇게 입혔어야 했냐”라며 코디 담당자를 향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채현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팬들을 이해한다”며 “그래도 예쁜 옷을 입고 싶은 내 마음도 있다. 앞으로는 조율해서 입을 테니 너무 화내지 말라”고 전했다. 케플러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 ‘吳 10년 심판본부’ 내세운 정원오…‘중도 확장 선대위’ 띄우는 오세훈

    ‘吳 10년 심판본부’ 내세운 정원오…‘중도 확장 선대위’ 띄우는 오세훈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20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선 경쟁자인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한 ‘오세훈 10년 심판본부’도 별도로 꾸렸다. 반면 오 시장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배제하고 ‘중도 확장’을 강조하는 선대위를 꾸릴 전망이다. 정 전 구청장 측은 이날 국회에서 “용광로·원팀 선대위 구성을 마쳤다”며 인선 내용을 소개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5선으로 서울 지역 최다선인 이인영 의원과 4선 서영교 의원이 맡았다. 경선 경쟁자였던 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과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한정애·남인순·진선미·황희·김영호·진성준·고민정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을, 황 의원은 특보단장을 각각 겸직한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부터 좌장 역할을 해온 이해식 의원이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실무를 총괄하고, 채현일 의원은 종합상황본부장 및 지원본부장을 맡는다. 윤건영 의원이 전략총괄본부장을 맡았고, 정책총괄본부는 오기형·정태호 의원 2인 공동본부장 체제로 운영된다. 전략메시지본부는 박성준 의원, 유세본부는 김동아 의원, 캠페인본부는 한민수 의원이 이끈다. 또 재선 천준호 의원이 이끄는 ‘오세훈 10년 심판본부’를 설치해 지난 10년의 행정적 과오와 예산 낭비를 낱낱이 파헤칠 계획이다. 반면 오 시장은 당의 지원을 최대한 배제하고 독자적인 선대위를 꾸리겠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미 경선에서 경쟁한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청년과 중장년 등 각계각층이 어우러지는 ‘대통합 선대위’를 구상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우리 아이 갑자기 키 자라고, 몸에서 체취… 빨리 온 사춘기? 성조숙증 의심해 보세요

    우리 아이 갑자기 키 자라고, 몸에서 체취… 빨리 온 사춘기? 성조숙증 의심해 보세요

    여아는 8세 이전 가슴에 몽우리남아는 9세 되기 전에 고환 커져여아가 남아의 4배 많은 14만명과잉 영양·환경 호르몬 등 원인성조숙증 진성과 가성으로 구분발병시기·진행속도 등 검사 진행2차 성징 빠르면 성장도 빨리 멈춰 12세까지 호르몬 억제 주사 치료 초등학교 입학식 날, 같은 반 아이들과 줄 서 있는 모습을 보니 내 아이가 두 뼘 더 크다. 체격도 건장하다. 최근엔 살이 찌더니 가슴에 몽우리가 생겼다. 자녀가 또래보다 성장이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야 한다. 성조숙증은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는 병이다. 여아는 8세 이전에 유방이 발달하고 남아는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진다. 키가 갑자기 자라고, 두피에 기름이 끼고, 몸에서 체취가 느껴지며 체중이 빠르게 증가한다. 국내 성조숙증 환자는 매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7만 2152명이던 환자 수는 2024년 17만 5249명으로 10년 만에 10만명 넘게 늘었다. 또 2024년 기준 여아 환자가 13만 9740명으로 남아 환자 3만 5509명보다 4배 많았다. 성조숙증의 주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여아가 많은 이유 역시 명확하지 않다. 과거보다 영양 상태가 좋아지면서 아이들의 체지방량이 평균적으로 늘었고, 이것이 성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준다고 보고 있다. 채현욱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성조숙증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기 시작한 것은 30년 전”이라며 “비만 등 과잉 영양과 환경 호르몬, 식품 속 유해물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성조숙증은 진성과 가성으로 구분한다. 성호르몬은 뇌의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에서 분비돼 남녀 생식샘에 작용하는데, 시상하부·뇌하수체·생식샘 축이 활성화돼 성호르몬 분비가 빨라지면 ‘진성 성조숙증’이다. 이 축과 관련 없이 2차 성징이 일찍 시작되면 ‘가성 성조숙증’이다. 진성 성조숙증 원인에 대해선 아직 연구 중이다. 아주 드물게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성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기도 한다. 중추신경계에 종양이 있으면 생식샘자극호르몬 분비를 유도해 성조숙증을 일으킨다. 뇌염, 뇌증, 뇌손상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도 원인일 수 있는데 이때는 보행 장애가 증상으로 함께 나타난다. 가성 성조숙증은 갑상샘 저하증, 선천성 남성 호르몬 과다 분비, 가족력으로 인한 테스토스테론 과다 분비, 난소의 혹, 고환의 종양 등이 원인이다. 가성 성조숙증은 원인 질환으로 인해 성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는 것이어서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성조숙증이 의심돼 병원을 찾으면 우선 진단을 위해 발병 시기, 진행 속도, 과거 병력 등을 알아보고 신장, 체중, 2차 성징 정도 등을 진찰한다. 또한 엑스레이로 뼈의 성숙도를 나타내는 뼈 나이를 측정해 실제 나이와 비교한다. 혈액검사를 통해 성호르몬 농도를 측정하고 뇌 이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도 한다. 진성 성조숙증으로 진단되면 생식샘자극호르몬 분비 호르몬을 억제하는 주사를 주기적으로 근육에 맞는다. 치료 중에는 성호르몬 분비가 억제되고, 2차 성징이 더뎌진다. 뼈 나이가 정상적인 사춘기 시작 나이인 12세가 될 때까지는 이 치료를 이어간다. 주사를 중단하면 다시 2차 성징도 시작된다. 성조숙증은 키와도 연관이 깊어 빠른 진단이 중요하다. 2차 성징이 빨라지면 성장이 멈추는 시기도 남들보다 당겨진다. 만약 9세에 2차 성징이 시작되면 약 2년 동안 사춘기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키가 멈춘다. 양승 한양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성조숙증이 나타난 여아는 원래 커야 할 키보다 12㎝ 정도 덜 자란다”고 했다. 주사 치료 부작용은 거의 없다. 김자혜 서울아산병원 소아내분비대사과 교수는 “주사 부위 염증과 질 출혈 등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 몇 주 후 호전된다”며 “부모가 자녀의 생활 습관, 식이를 점검해 주고 영유아 검진을 통해 자녀의 성장 추이를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신정훈 출판기념회..전남광주특별시장에 도전

    신정훈 출판기념회..전남광주특별시장에 도전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28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섰다. 행사장에는 지지자와 지역 정·관계 인사 등 1만명가량이 몰리며 통합 이슈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해식·김성회·박선원·이건태·채현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통합특별시장 선거에 나서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민형배·이개호·정준호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정청래 대표를 포함한 당 소속 의원 80여명과 송영길 전 대표,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 등은 영상 축사를 보냈다. 행사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경수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과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초대 총장은 한국에너지공대(켄텍) 유치 과정과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초전도 도체 실험시설 예산 확보에 얽힌 비화를 소개했다. 이들은 광주·전남의 에너지 산업 전략과 국가 연구 인프라 확충이 통합 논의와 맞닿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저서 『돌아온 광주, 하나 된 전남』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할 구조적 해법으로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제시했다. 그는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라며 “에너지 혁신도시 조성과 전남형 기본소득을 통해 산업 지도를 다시 그리고, 시민 주권형 지방정부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의 성원을 발판 삼아 끝까지 책임 있게 완주하겠다”고 강조했다.
  • [단독] 코인 범죄 피해 7조원… 압수·회수 고작 0.7%

    [단독] 코인 범죄 피해 7조원… 압수·회수 고작 0.7%

    보관 중이던 코인 유출·탈취당해탈취 연루 업체 지갑에 보관하기도초기에 동결 못 하면 추적도 어려워“기술 이해 높은 전문가에 위탁해야” 최근 5년간 가상자산 범죄 피해액은 7조원에 달하지만 수사기관이 확보한 자산은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어렵게 압수한 가상자산을 내부 관리부실로 유출되는 일이 최근 잇달아 발생하면서 전문 위탁 시스템 도입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피해액은 총 6조 7428억원이다. 반면 같은 기간 경찰이 실제 압수해 확보한 가상자산은 이날 시세 기준 약 486억 8600만원(비트코인 약 461개, 테더 112만개 등)에 그쳤다. 피해액 대비 실물 자산 확보 비율은 0.7% 수준으로, 범죄자들이 가로챈 가상자산 1000원 중 고작 7원 정도만 수사기관의 손에 들어온 셈이다. 가상자산 거래는 국경을 초월해 이뤄지는데다 암호화돼 있어 범죄 발생 초기에 동결하지 못하면 추적이 쉽지 않다. 김기범 성균관대 과학수사학과 교수는 “가상자산의 기술적 특성상 해외 이전 속도가 빨라 초기 단계에서 동결하지 못하면 사실상 회수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더 큰 문제는 어렵사리 확보한 가상자산의 보관 방식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21년 임의 제출받아 보관 중이던 비트코인 22개를 2022년 분실했는데, 최근 조사 결과 강남서는 해당 자산을 경찰 소유 ‘콜드월렛’(오프라인 전자지갑)이 아닌 탈취에 연루된 업체 소유 지갑에 보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코인을 꺼낼 때 필요한 ‘니모닉 코드’(전자지갑 복구 암호문)조차 넘겨받지 않는 등 기본 지침도 지키지 않았다. 이 비트코인을 외부로 빼돌린 피의자 2명은 지난 25일 체포됐다. 경찰에 앞서 광주지검 역시 지난해 8월 압수물 인수인계 과정에서 일반 인터넷망으로 피싱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보관 중이던 비트코인 약 320개를 탈취당했다. 해외에서는 수사기관이 압수한 가상자산을 전문 시스템에 맡겨 관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국은 압수한 가상자산을 ‘코인베이스’(가상자산 거래소)의 수탁·보관 서비스에 위탁해 관리하고 있다. 또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 등을 통해 정부가 관리하는 지갑 주소와 잔액을 공개하며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사기관의 자체 보관은 한계가 명확하다며 수탁·보관 업체를 통한 보관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 대표는 “가상자산은 물리적 장치보다 접근 권한에 대한 내부 통제 시스템이 핵심”이라며 “기술적 이해도가 높은 전문 업체에 맡겨야 유출 등의 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했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도 “일선 수사기관이 가상자산 압수물을 직접 보관하는 방식은 유실이나 해킹 등에 취약하다”며 “압수 단계부터 전문 사업자에게 위탁해 안전하게 통합 관리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청은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가상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업자에 위탁 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압수물의 준비부터 보관, 송치까지 단계별 관리 및 감독 업무를 분류하고 관련 절차를 재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출마선언 앞둔 정원오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구조화해야”

    출마선언 앞둔 정원오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구조화해야”

    “준공영제의 핵심 문제는 표준운송원가 산정 방식과 시내버스 노선 조정의 행정적 한계.”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3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서울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정책토론회’에서 대중교통 체계 전반의 재구조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의 대중교통 개편은 철도망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망 정비가 기본이 돼야 한다”며 “서울뿐 아니라 경기도와 연계한 광역철도망을 토대로, 아직 노선이 없는 지역에는 시내버스 또는 광역버스를 보완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디서나 가까운 전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를 촘촘히 연결하고, 마을버스마저 운영이 어려운 사각지대에는 공공버스를 투입해야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지난달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 갈등 끝에 역대 최장기간 전면 파업한 것을 계기로 준공영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내버스를 필수공익사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오세훈 시장과 정책 차별성을 부각하려는 정 구청장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토론회는 정 구청장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이해식,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 소장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정 구청장을 비롯해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센터장, 윤은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부장, 박준환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이용주 아주대 도시교통연구센터 교수, 홍주희 태승알엔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 구청장은 ‘서울시 대중교통 대전환,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을 넘어 혁신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어느 지역이든 대중교통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했다. 그는 “표준운송원가 체계 개편을 통해 경영 합리화를 모색하고, 수익성을 중심으로 노선을 재편해 민간의 활력을 살려야 한다”며 “수익이 나는 노선은 민간이 유지하되, 수익이 나지 않는 노선은 사모펀드에 매각되지 않도록 공공이 맡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적자 노선에 대한 공공성 강화를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요금 문제는 서울시가 철저히 관리해 공공이 맡은 부담이 시민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버스 기사 처우와 고용 문제 역시 후퇴하지 않도록 공공의 영역에서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04년 준공영제 전면 개편 때처럼 한 번에 모든 것을 바꾸기는 어렵다”면서도 “단계적으로라도 분명한 목표를 갖고 한 방향으로 꾸준히 추진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정원오 “윤여준, 나의 멘토” 윤여준 “가시는길 훤하게 열려”…출판기념회 성황

    정원오 “윤여준, 나의 멘토” 윤여준 “가시는길 훤하게 열려”…출판기념회 성황

    “행정은 곧 ‘시민의 불편과 끝까지 싸워 나가는 일’이라는 믿음이 전해질 수 있길 바랍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일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매우만족, 정원오입니다’ 출판기념회에서 “도시는 큰 구호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 불편을 하나씩 꾸준히 해결해 나갈 때 달라진다”며 “이 책은 수천 날 동안 받아온 성적표 가운데 주민들께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정책들을 정리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박홍근·이해식·채현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민주당 소속 서울 구청장,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또 최근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송기섭 진천군수,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회의 상임대표 등도 자리했다. 여권 인사들은 정 구청장의 책 출간을 축하하며 정치권에서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선거법상 구체적인 언급은 꺼렸으나 사실상 서울시장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다. 정 구청장은 윤 전 장관이 행사 무대에 오르자 “저의 멘토”라고 소개했다. 이에 윤 전 장관은 “제가 멘토라는 건 과장된 말씀이고, (정 구청장을) 지지하고 성원하는 사람”이라며 “앞으로 제가 짐작하기에는 정 구청장이 가시는 길이 훤하게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정치와 나라를 바꾸는 데 큰 역할 하시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3선 강동구청장을 거친 이해식 의원은 “제가 구청장으로 있을 때 초선이었던 정 구청장이 어떻게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저한테 자문을 구했는데, 이제는 청출어람으로 가장 성과가 뛰어난 지자체장이 되셨다”고 치켜세웠다. 영등포구청장을 지낸 채현일 의원은 “저는 구청장으로 당선되자마자 정 구청장께 자문을 구했다”며 “제가 구청장으로 일하는 동안 성동구의 좋은 행정을 영둥포구에 적용해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책은 정 구청장이 12년 동안 성동구청장으로 일하며 얻은 성과를 조명했다. 부제는 ‘도시를 바꾼 47가지 장면과 진심으로 일하는 마음’이다. 정 구청장은 “구청장으로서 하루하루는 늘 성적표를 받는 마음이었다”며 “선거는 4년에 한 번이지만, 행정은 365일 멈추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말씀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가장 솔직한 평가였다”며 “그 평가는 때로 긴장됐고 때로는 아프기도 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정책을 더 세심하게 만들고 행정을 더 균형 잡히게 다듬어주었다”라고 강조했다. 또 “행정은 언제나 시민의 일상에서 시작된다”며 “그 일상을 더 나아지게 할 작은 변화를 오래 듣고, 다시 살피고, 끝까지 실천할 때 도시는 반드시 바뀐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 민주당 ‘합당’ 논쟁 속 ‘400억 부채설’까지 나오자 혁신당 ‘불쾌감’

    민주당 ‘합당’ 논쟁 속 ‘400억 부채설’까지 나오자 혁신당 ‘불쾌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에 대해 당내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혁신당의 ‘400억 부채설’까지 제기되자 범여권 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합당에 대한 개별 의견 표명을 자제하던 의원들이 장례 절차가 끝나자 하나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한준호 의원은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은 여기에서 멈춰 달라”고 촉구했다. 전날 이해찬 총리의 영결식 등 모든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자 정청래 대표를 향해 직접 목소리를 내며 명확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한준호 의원은 “충분한 숙의 없는 통합은 또 다른 분열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면서 “그래서 지금은 무엇보다 신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합당이 전국적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된다는 객관적인 근거와 지표는 무엇인지, 후보연대·정책연대 등 다양한 협력 방식이 있음에도 왜 반드시 합당이어야 하는지, 왜 지금이어야 하는지” 등 질문에 당이 함께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청래 대표 측 인사인 이성윤 최고위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당 대표의 제안은 양당 통합을 결정한 게 아니라 당원들과 함께 공론화의 문을 열어보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합당은) 전 당원의 참여와 논의를 바탕으로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과 혁신당은 윤석열 정권에 함께 맞서고 12·3 내란을 같이 극복했다. 같은 길을 가며 함께 뭉치고 다져서 올해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뤄내야 한다”고 적었다. 합당을 둘러싼 갈등은 민주당 내부뿐 아니라 민주당과 혁신당 사이에서도 수면 위로 올라왔다. 혁신당은 특히 지난 주말 사이 ‘밀약설’, ‘400억원 부채설’ 등 잇따라 제기된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민주당을 향해 불쾌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밀약설’의 발단은 황운하 혁신당 의원의 언론 인터뷰에서 시작됐다. 황운하 의원은 지난달 29일 사견을 전제로 “합당 시 조국 혁신당 대표가 공동 대표를 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조국 대표까지 나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경고했으나 민주당에서는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출신의 한 국무위원이 황운하 의원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한 민주당 의원에게 ‘밀약? 타격 소재, 밀약 여부 밝혀야’, ‘당명 변경·나눠먹기 불가’라는 메시지를 텔레그램으로 보낸 것이 한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해당 메시지는 정청래 대표와 조국 대표 간 합당과 관련한 밀약이 있는지 공격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해석되고 있다.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해당 메시지를 언급하며 “근거 없는 밀약설로 우당(友黨)의 대표를 모욕하지 말라”며 “조국 대표를 비롯한 당의 구성원 그 누구도 민주당과 합당에 관한 실무 논의를 진행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여권 인사들이 사적 대화에서조차 근거 없는 밀약설을 제기하며 타격 소재를 궁리하는 모습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조국 대표도 서왕진 원내대표의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공감을 나타냈다. 여권 지지층 일각에서는 양당 합당시 민주당이 혁신당의 부채를 떠안아야 한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국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혁신당 부채가 400억원이라는 허위 사실이 대대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혁신당은 무차입 정당으로, 부채가 0원”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정파적 목적을 위해 혁신당을 음해하는 자들에게 경고한다. 당장 허위 선동 글을 내려라”라고 응수했다. 이해민 혁신당 사무총장도 기자간담회에서 “사전 밀약설은 존재하지 않는 음모론이다. 양당은 한번도 공식적인 논의 테이블을 마련하지 않았다”면서 “실무 협의도 시작하지 않은 시점에 ‘밀약’을 운운하는 것은 매우 악의적인 프레임”이라고 날을 세웠다. ‘혁신당 부채 400억원설’에 대해서도 이해민 사무총장은 “지지율 하락이나 재정 위기 등의 이유로 합당을 구걸한다는 비방 역시 매우 모욕적이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당 대표의 제안이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면서 “혁신당은 허위·조작 사실에 대해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다만 “대의를 위한 걸음은 멈추지 않겠다”면서 합당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과 혁신당의 의원이 직접 맞붙어 설전이 오아기도 했다. 채현일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혁신당을 향해 ▲민주당의 중도·실용주의 노선과 어떻게 융합할지 ▲합당 이후 상시적인 노선 갈등과 내부 긴장을 초래하지는 않을지 ▲합당이 혁신당 조국 대표의 정치적 입지 보존 수단이 아닌지 등에 관해 답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신장식 혁신당 의원은 채현일 의원 등의 이름을 거론하며 “(합당을 제안한) 민주당이 먼저 의견을 정하는 것이 상식이자 순서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 개개인의 정치적 셈법에 따라 일방적인 주장과 ‘타격’ 모의만 해서는 안 된다”며 “질서 있고 치열한 토론을 통해 내부 정리를 해달라. 제발 당내 권력 투쟁에 혁신당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지적했다.
  • ‘선처 없다’ 칼 빼든 경찰…“무분별 협박 글, 전부 손해배상 청구”

    ‘선처 없다’ 칼 빼든 경찰…“무분별 협박 글, 전부 손해배상 청구”

    무분별한 온라인 협박 글로 공권력 낭비를 조장하는 행태에 대해 경찰이 전부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포공항 자폭 예고 협박 글 등 공중협박 수사 상황과 대응 방안’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청장은 “공중협박 문제가 워낙 많다 보니 법으로 공중협박죄를 신설해 단속하고 있는데도 최근 김포공항 대한항공 폭파 협박 등 여전히 문제”라며 “그런 신고가 들어오면 시민들도 굉장히 불안해하고 경찰력도 낭비돼 엄단 의지를 밝혔는데도 개선이 잘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은 경찰이 출동하거나 많은 경찰력이 소요되는 때만 선별적으로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다”면서 “이번부터는 전 건에 대해 검거 전이라도 손해액을 산정해 보관하다가 검거되면 소액이라도 청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규모는) 적으면 150만원에서 많으면 몇천만원까지 된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청은 공중협박 게시물과 관련해 현재 손배소 1건을 진행 중이며 추가로 4건을 청구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배상액이 수천만원대 규모로 추산되는 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9일 한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 김포공항에서 비행기 자폭 테러를 벌이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게시물에 담긴 좌표는 김포공항 내 대한항공 사무실의 위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하고 지난 20일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서울청 사이버수사대로 사건을 이송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해 신설된 ‘공중협박죄’를 근거로 수사하고 있다. 해당 조항은 불특정 또는 다수 사람의 생명, 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며 공연히 공중을 협박한 사람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그런데도 협박 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게시된 폭파 협박 글은 총 177건에 달했다.
  • [인사] 한국은행

    ▪한국은행◇부서장 보임△윤리경영실장 김상규 △지속가능성장실장 최영주△커뮤니케이션국장 이석우 △정보보호실장 이재율△경제통계1국장 김영환 △금융업무국장 김태정△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강태수 △런던사무소장 서평석△북경사무소장 이재화 △상해주재 김 철△감사실장 신재혁 △목포본부장 김준철△광주전남본부장 황광명 △충북본부장 송대근△인천본부장 최병오 △경기본부장 진수원△경남본부장 성광진 △포항본부장 이덕배△강남본부장 최인방 ◇1급 승진△기획협력국 신현길 △IT전략국 하혁진△경제모형실장 이정익 △통화정책국 박영환△국제협력국 곽상곤 △인천본부장 최병오△인사경영국소속 송상진 △인사경영국소속 송재창△인사경영국소속 정흥순 ◇2급 승진△IT전략국 김은정 △IT전략국 송상범△IT전략국 윤재호 △인사경영국 권태율△조사국 백재민 △금융결제국 고경철△금융결제국 이상호 △금융업무국 이종상△발권국 김수영 △국제국 임영진△외자운용원 김용환 △경제연구원 김태경△광주전남본부 오석은 △제주본부 가 국△인사경영국소속 구자천 △인사경영국소속 김기봉△인사경영국소속 김민수(前금융통계팀) △인사경영국소속 박기덕△인사경영국소속 박충원 △인사경영국소속 주성제△인사경영국소속 한 민 ◇3급 승진△공보관 신영석 △IT전략국 김진만△IT전략국 임현덕 △조사국 정원석△조사국 최창훈 △금융안정국 임영주△금융안정국 최은지 △금융결제국 박지순△금융결제국 최병현 △발권국 차재훈△국제국 김현희 △프랑크푸르트사무소 박동민△국제협력국 구종환 △감사실 최 신△부산본부 서자영 △대구경북본부 이지혜△대구경북본부 최기산 △대전세종충남본부 조미경△강원본부 남윤미 △제주본부 강석창△경기본부 최혜정 △경남본부 김영일△강릉본부 이승우 △포항본부 박준석△인사경영국소속 박신영 △인사경영국소속 최 준 ◇4급 승진△기획협력국 김현호 △IT전략국 김경홍△IT전략국 배정주 △경제통계1국 임연빈△경제통계2국 이재운 △경제통계2국 이채현△금융업무국 배주원 △금융업무국 이유경△국제협력국 박지수 △외자운용원 김지우△외자운용원 최재혁 △부산본부 금정현△광주전남본부 박건우△대전세종충남본부 김윤재△대전세종충남본부 박서희△강원본부 신하늘△제주본부 강창욱△경기본부 김승갑△경기본부 이다혜△경남본부 김지윤△경남본부 허성혁△강릉본부 홍준의△인사경영국소속 김선안 △인사경영국소속 배기원 ◇5급 승진△부산본부 박현정 △대구경북본부 신윤주△광주전남본부 김순례 △대전세종충남본부 설미영△대전세종충남본부 안선화 △충북본부 이혜란△강원본부 김영미 △인천본부 김은숙△인천본부 우현진 △울산본부 김미정
  • ‘尹 구형’ 사흘 미뤄지자…與, 지귀연에 성토 “재판이 봉숭아학당”

    ‘尹 구형’ 사흘 미뤄지자…與, 지귀연에 성토 “재판이 봉숭아학당”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연기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겨냥해 무능하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엄중해야 할 내란 재판이 예능 수준으로 격하됐다고 비판하며,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와 엄정한 처벌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가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을 13일로 미룬 것을 두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재판을 마무리하는 결심 공판에서는 검찰 구형과 피고인 최후 진술, 판결 선고일 지정이 이뤄진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내란 세력이 조직적으로 ‘법정 필리버스터’를 벌여 재판을 지연시키는 전략을 재판부가 방조한 결과”라며 “조희대 사법부의 무능이 낳은 사법 참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지귀연 판사를 겨냥해 “슬픈 표정 짓지 마라”, “법정이 춥다”는 식의 혼잣말과 농담 섞인 발언으로 비정상적인 재판을 이끌었다며 “엄중해야 할 내란 재판이 봉숭아학당으로 전락했고 예능 수준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일로 지귀연 재판부의 한계가 다시 한번 분명해졌다”며 “내란전담재판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법부에 신속한 재판과 엄정한 처벌을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같은당 의원들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 “이제 법정에서도 필리버스터가 통하는 것인가”라며 “특검과 법원은 법정최고형으로 내란을 단죄하라는 국민의 뜻과 헌법 명령에 화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지원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을 “법꾸라지(법 미꾸라지), 법 기술자를 넘어 법 도사, 법 귀신”이라 부르며 “이 광경을 보고도 ‘윤 어게인’을 외치는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함께 역사와 국민에 의해 지옥으로 보내질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이용우 의원은 “침대 재판하는 내란 세력과 무능한 재판장 지귀연의 대환장 콜라보”라고, 채현일 의원은 “구형도 없는 빈 껍데기 결심 공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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