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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주민 불편 해소·미래 청사진”…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후끈

    종로 “주민 불편 해소·미래 청사진”…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후끈

    서울 종로구가 ‘2025 종로구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31일까지 톡톡 튀는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종로구는 15일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종로의 미래를 밝힐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선정작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된다. 공모 지정 주제는 ▲인구 활력 종로 ▲스마트·디지털 혁신 ▲친환경·지속 가능 종로 ▲사회적 약자 지원 ▲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개다. 또한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살맛 나는 종로 만들기’라는 자유 주제도 있다. 누구나 개인 또는 팀(4명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나 포스터 QR코드에서 서류 양식을 받을 수 있다. 제안서 또는 1분 이내 세로형 쇼츠 영상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동이나 어르신 등을 위해 손 글씨 등 자유 형식 응모도 가능하다. 12월 발표될 수상작에는 금상(100만원),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장려상(20만원) 등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참여자 1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살맛 나는 종로를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이 모이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종로구, 주민 정책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종로구, 주민 정책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서울 종로구가 ‘2025 종로구 창의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31일까지 톡톡 튀는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종로구는 15일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종로의 미래를 밝힐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선정작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된다. 공모 지정 주제는 ▲인구 활력 종로 ▲스마트·디지털 혁신 ▲친환경·지속 가능 종로 ▲사회적 약자 지원 ▲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개다. 또한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살맛 나는 종로 만들기’라는 자유 주제도 있다. 누구나 개인 또는 팀(4명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나 포스터 QR코드에서 서류 양식을 받을 수 있다. 제안서 또는 1분 이내 세로형 쇼츠 영상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동이나 어르신 등을 위해 손 글씨 등 자유 형식 응모도 가능하다. 12월 발표될 수상작에는 금상(100만원),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장려상(20만원) 등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참여자 1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살맛 나는 종로를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이 모이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단독] 서울시, 첫 민간인 ‘핵 벙커’ 만든다

    [단독] 서울시, 첫 민간인 ‘핵 벙커’ 만든다

    서울시가 송파구 가락동 공공주택 단지 지하에 핵·화생방 민방위 대피시설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핵 위협이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핵 방호 능력을 갖춘 민방위 시설 ‘비밀 벙커’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설은 유사시 최대 2주간 주민들이 머물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추고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12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 중인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지하 3층에 핵·화생방 대피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9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 시설은 입주민을 위한 대피처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부지가 SH 소유로 시 차원의 신속한 사업 착수가 가능하고, 향후 타 지역 확산을 위한 시범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수립한 ‘디펜스 서울 2030’ 계획에 핵·화생방 대피시설 건립을 주요 사업으로 포함시킨 바 있다. 현재 설계용역은 70%가량 진행됐다. 다음달 착공,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설치 비용은 약 34억원으로 추산된다. 시가 핵·화생방 대피시설 건립에 나선 배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제 정세 불안정과 북한의 군사적 위협 고조 등이 꼽힌다. 시 관계자는 “현대적 위협 양상이 달라진 만큼 민방위 대피시설 개념을 확장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시민 보호와 안보 인프라 구축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민방공 대피시설은 1만 8000여곳에 이르지만 핵 방호 능력을 갖춘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서울시 관리 대피시설 가운데 핵 방호 기능이 있는 곳은 시청 지하 충무시설이 유일하다. 공공시설이 아닌 강남권 민간 고급빌라가 방공호를 갖춰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이에 시는 2023년부터 수도방위사령부 등 군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보포럼’을 열어 방호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방호능력 강화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2023년 안보포럼에서 “천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지자체인 만큼 수도 서울의 방호태세를 더욱 튼튼하게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핵 잠재력 확보 필요성도 역설했다. 지난 6월엔 “핵 억제에 필요한 역량 확보, 일본 수준의 잠재적 핵능력 검토 등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송파 공공주택에 들어설 대피시설은 연면적 2147㎡(약 649평)로, 최대 102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핵·화생방 공격 시 14일간 생존이 가능한 설비도 갖춰진다. 대피공간인 ‘청정구역’을 비롯해 ▲외부 출입 시 거치는 ‘제독구역’ ▲공조·저수 시설이 들어서는 ‘청정기계실’ 등이 설치된다. 급수·위생시설도 갖춘다. 시 관계자는 “직접 타격 충격의 방어는 쉽지 않지만 분진 등 방사능 오염을 피할 수 있는 시설을 위해 앞으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평상시에는 주민 운동시설로 개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대피시설에 핵이나 전자기펄스(EMP) 공격을 염두에 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서울광장 하부, 주요 지하철 역사에 화생방 대피시설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민방위 대피소 중 일부를 대피 충분조건에 맞게 재평가하는 작업도 착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자체는 국방, 군사시설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 국방·군사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며 “민방위 시설은 서울시 자체 사업으로 국방부와 협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재완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는 “대피 시설을 갖추는 것도 결국 핵 억제력을 향상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며 “많은 인원을 수용해 최소한의 생존 기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최병욱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는 “민·관·군 합동 작전 차원에서 국방부와 긴밀한 협의도 필요하다”며 “누구를 위한 방어 시설인지 목적성을 분명히 하고 북한 핵 공격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단독]서울시, 공공주택에 지자체 첫 민간인 핵 벙커 만든다

    [단독]서울시, 공공주택에 지자체 첫 민간인 핵 벙커 만든다

    서울시가 송파구 가락동 공공주택 단지 지하에 핵·화생방 민방위 대피시설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핵 위협이 고도화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핵 방호 능력을 갖춘 민방위 시설 ‘비밀 벙커’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설은 유사시 최대 2주간 주민들이 머물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추고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12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 중인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지하 3층에 핵·화생방 대피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9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 시설은 입주민을 위한 대피처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부지가 SH 소유로 시 차원의 신속한 사업 착수가 가능하고, 향후 타 지역 확산을 위한 시범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수립한 ‘디펜스 서울 2030’ 계획에 핵·화생방 대피시설 건립을 주요 사업으로 포함시킨 바 있다. 현재 설계용역은 70%가량 진행됐다. 다음달 착공,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설치 비용은 약 34억원으로 추산된다. 시가 핵·화생방 대피시설 건립에 나선 배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제 정세 불안정과 북한의 군사적 위협 고조 등이 꼽힌다. 시 관계자는 “현대적 위협 양상이 달라진 만큼 민방위 대피시설 개념을 확장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시민 보호와 안보 인프라 구축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민방공 대피시설은 1만 8000여곳에 이르지만 핵 방호 능력을 갖춘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서울시 관리 대피시설 가운데 핵 방호 기능이 있는 곳은 시청 지하 충무시설이 유일하다. 공공시설이 아닌 강남권 민간 고급빌라가 방공호를 갖춰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이에 시는 2023년부터 수도방위사령부 등 군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보포럼’을 열어 방호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방호능력 강화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2023년 안보포럼에서 “천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지자체인 만큼 수도 서울의 방호태세를 더욱 튼튼하게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핵 잠재력 확보 필요성도 역설했다. 지난 6월엔 “핵 억제에 필요한 역량 확보, 일본 수준의 잠재적 핵능력 검토 등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송파 공공주택에 들어설 대피시설은 연면적 2147㎡(약 649평)로, 최대 102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핵·화생방 공격 시 14일간 생존이 가능한 설비도 갖춰진다. 대피공간인 ‘청정구역’을 비롯해 ▲외부 출입을 거치는 ‘제독구역’ ▲공조 및 저수 시설이 들어서는 ‘청정기계실’ 등이 설치된다. 평상시에는 공간을 주민 운동시설로 개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대피시설에 핵이나 전자기펄스(EMP) 공격을 염두에 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서울광장 하부, 주요 지하철 역사 등을 활용해 화생방 대피시설을 추가로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민방위 대피소 중 일부를 대피 충분조건에 맞게 재평가하는 작업에도 착수했다. 시는 현재 민방위 대피시설 2975곳, 2만 9384㎡를 관리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자체는 국방, 군사시설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 국방·군사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며 “민방위 시설은 서울시 자체 사업으로 국방부와 협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재완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는 “대피 시설을 갖추는 것도 결국 핵 억제력을 향상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며 “많은 인원을 수용해 최소한의 생존 기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최병욱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는 “민·관·군 합동 작전 차원에서 국방부와 긴밀한 협의도 필요하다”며 “누구를 위한 방어 시설인지 목적성을 분명히 하고 북한 핵 공격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기술형 입찰 적정공사비로 수의계약 지양해야”

    남창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기술형 입찰 적정공사비로 수의계약 지양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지난 1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상임위 건설기술정책관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고난이 기술형 입찰이 반복되는 유찰 후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것을 지적하고 정상적인 입찰이 되도록 개선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회에서 심의한 턴키 및 기술제안 입찰공사 중 3건의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등 6건이 수의로 계약되고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건설’ 1건만 경쟁입찰로 시공사를 선정한 부분을 지적했다. 입찰 참여자가 없는 반복 유찰로 수의계약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낮게 책정한 공사비가 주요 원인이었을 것이라고 하며 대심도 사업의 경우 정부가 공사비를 감액 조정했지만 나머지 사업들은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공사비를 산정했는데도 유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 의원은 공사를 기술형 입찰로 발주하는 이유가 경쟁을 통한 민간의 창의적 기술력을 도입하고 시공자가 직접 설계한 계획으로 공사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관리의 장점인데 창의적 기술력은 빠지고 행정 편의만 추구하는 기술형 수의계약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공사비 산정은 수요기관에서 결정하지만 건설정책담당관에서 적정공사비 검토를 하고 있으므로 정상적인 발주와 공사관리를 위해서는 수요기관과 계약부서에 합리적인 의견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건설정책관은 최근에 발생한 기술형 입찰의 유찰 후 수의계약 현상은 일반물가 상승에 비해 건설물가 상승이 두 배 이상 많았고 적정한 공사기간이 주어지지 않아 하도급 돌간작업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주요 원인이었는데 규제 혁신을 통해 도심지 공사 특성을 반영한 공사비 산정과 공기 산정으로 정상적인 기술형 입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 서울시 새해 첫 직원조례…吳시장 “청렴, 규제철폐로 도시경쟁력 5위 오를 것”

    서울시 새해 첫 직원조례…吳시장 “청렴, 규제철폐로 도시경쟁력 5위 오를 것”

    지난해 성과 공유하며 격려…“자부심 잊지 않길”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시청에서 열린 2025년도 첫 직원조례에서 “눈앞에 다가온 ‘세계 도시경쟁력 5위’는 새롭고 대단한 정책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행정에 청렴, 창의혁신, 규제철폐가 녹아들면 자연히 세계적 수준으로 뛰어오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도시경쟁력 6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4년 만에 1등급 달성’ 등의 성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에드먼드 펠프스의 말처럼 작고 평범해 보이는 일들이 쌓여서 위대한 성취를 이뤄내는 것”이라며 “도시경쟁력 순위와 종합청렴도 상승, 밀리언셀러 정책 등 성과 뒤에서 맡은바 묵묵히 할 일을 다 하며 밑바탕을 만들어 준 직원 여러분이 한 시도 자부심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올해 직원조례는 기존의 딱딱한 형식을 탈피하고 재미와 감동을 더한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채웠다고 서울시는 소개했다. 오 시장의 정책 특강과 함께 개그맨 황영진과 서울시 유튜버 정규현 주무관의 ‘그것이 알고 싶다, 서울시 성과의 비밀’ 코너, 시 직원들의 하루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청사 24시’ 방영 등이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주요 부서 직원들에게 오 시장이 직접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오 시장은 “한 마음 한뜻으로 목표를 향해 뛰어가며 개인으로서, 또 서울시 직원으로서의 꿈과 비전을 공유하고 이뤄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 청암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 성료···1954년 간호기술학교로 첫 발

    청암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 성료···1954년 간호기술학교로 첫 발

    청암대학교가 순천만생태교육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4일 열린 기념식에는 강병헌 학교법인청암학원 이사장,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을 비롯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노관규 시장, 강형구 시의장, 허동균 순천교육장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암대학교는 1954년 순천간호고등기술학교로 개교한 후 도립순천간호고등기술학교, 순천간호전문학교, 순천간호전문대학, 순천전문대학, 순천청암대학, 청암대학을 거치면서 지역의 명실상부한 전문직업인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에서 거주하고 있는 1964년 갑진년생 모임으로 결성된 ‘갑진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강병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개교 7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통해 설립자이신 고 강길태 박사의 건학 이념과 교육 정신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오늘까지 이어져 온 70년 역사와 전통을 새롭게 설계해 재도약 기회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강인한 도전 정신과 패기 넘치는 청년 정신으로 100년을 훌쩍 넘는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김준성 청암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축사를 통해 “70년이라는 역사는 대학 구성원인 수 많은 선·후배들과 교직원이 한 마음으로 이뤄낸 끊임없는 도전과 헌신의 결실이다”며 “오늘 이 기념식을 통해 70년의 자랑스런 과거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100년의 꿈을 키워본다”고 말했다. 청암대학교는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통해 ‘2035 청암다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미래가 선택한 청암’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창의혁신역량을 갖춘 창의융합인, 인성역량을 갖춘 소통협력인, 통합사고역량을 갖춘 문제해결인, 디지털 리터러시역량을 갖춘 DX실용인이라는 청암다움 인재상도 발표했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SH공사 이전 사옥, 2026년 하반기 착공 예정”

    민병주 서울시의원 “SH공사 이전 사옥, 2026년 하반기 착공 예정”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민병주 의원(국민의힘·중랑구 제4선거구)은 SH 사옥 중랑구 이전과 관련한 진행 상황을 전하며 계획대로라면 중랑구 사옥이 오는 2026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옥 이전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있는 민 위원장은 지난달 6월에도 SH공사로부터 신내동 신사옥부지 복합개발사업 전략 수립 용역이 완료됐고, 사옥 이전 추진방안 방침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보고받은 바 있다. 지난 10일 SH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사전협상 절차 이행을 위한 과정으로 창의혁신 기획설계 용역 기술용역 타당성심사가 완료됐고, 7월 중으로 용역 발주(예정), 8월에는 용역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전협상 준비 과정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26년 상반기 기본설계를 거쳐 당해 하반기 사옥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민 의원은 2024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으로 중랑구 망우본동 도시재생사업 예산 5억 54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망우본동 도시재생사업은 망우본동 183-34 일원(면적 15만 4000㎡)에 공영주차장 및 약자동행시설 등 생활SOC와 안전통학로가 조성되는 것으로, 지난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5단계)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추경이 확정되면서 오는 10월 생활SOC 시설 및 안전통학로 설계 용역을 시행, 내년 2월경에는 시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기존 나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차량 65대가 사용 가능한 주차장이 들어서며, 건물 1층에는 장애인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 센터와 어르신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보차분리 보행로 조성, 스마트 버스정류장 및 LED표지병, 과속경보전광판 등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시설물 설치를 위한 보도확장 및 포장공사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민 의원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추경 확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시설 조성으로 주민 편의가 대폭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도봉구 새달부터 싹 바뀐다... “조직개편으로 하반기 성과 극대화”

    도봉구 새달부터 싹 바뀐다... “조직개편으로 하반기 성과 극대화”

    서울 도봉구가 다음 달 1일 조직개편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봉구는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해 민선 8기 후반기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구민의 신뢰,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의 기능별 전문화, 효율성 강화, 수요자 중심의 행정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항은 ▲부서 신설 ▲팀 분리 ▲직제개편 ▲팀 명칭 변경 등 4가지다. 디지털 혁신기술을 구정 정책에 발 빠르게 접목하고 추진할 ‘스마트혁신과’를 신설한다. 스마트도시 총괄 기획 및 스마트 관련 공모사업을 담당할 ‘스마트기획팀’도 새롭게 만들었다. 지역사회 기능 유지를 위한 필수노동자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필수노동자 지원 전담팀인 ‘노동희망팀’도 신설한다. 정책 영역별 기능 전문화를 위해 팀 분리도 했다. ‘자치지원팀’을 ‘자치지원팀’과 비영리민간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자치협력팀’으로 분리하고 ‘아동청소년친화팀’을 청소년 기능 전문화를 위해 ‘아동친화팀’과 ‘청소년지원팀’으로 나눈다.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팀, 방과후돌봄팀, 지속가능발전팀, 일자리지원팀을 각각 상생경제팀, 아동친화팀, 창의혁신팀, 일자리사업팀으로 통폐합한다. 직제개편도 한다. 민선8기 핵심전략사업의 추진 상황을 주민에게 잘 전하기 위해 ‘홍보담당관’을 부구청장 직속 담당관에서 전략 사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국’ 홍보정책과로 직제 및 명칭을 변경한다. 또 기획재정국 소속인 ‘도시활성화추진반’은 청년미래과와 유기적인 업무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미래환경국’으로 직제를 변경한다. 구민이 부서 업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팀 명칭도 변경한다. ‘징수과’와 ‘부과과’를 각각 ‘세무관리과’와 ‘재산소득세과’로 바꾼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 ‘자치마을팀’, ‘통합복지팀’, ‘행정민원팀’도 각각 ‘행정팀’, ‘복지팀’, ‘민원팀’으로 명칭을 간소화한다. 이외 구청의 10개 팀도 업무 성격에 맞춰 명칭을 수정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구민의 행정 신뢰와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흔들림 없이 남은 과제와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슬기로운 챗GPT 활용법… 30분 걸리던 업무가 1분도 안돼 뚝딱

    슬기로운 챗GPT 활용법… 30분 걸리던 업무가 1분도 안돼 뚝딱

    챗GPT를 활용하니 한 건물당 30분 정도 걸리던 소방시설 업무가 채 1분도 안돼 뚝딱 해결돼 화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챗GPT 활용 경진대회에서 서부소방서 예방구조과 김찬호 소방장의 ‘안전에 챗-GPT를 더하다’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챗GPT를 활용해 건축주가 건축물에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을 한눈에 파악하는 프로그램을 구현했는데 건축물 1개당 통상 30분 정도 소요되는 업무를 1분도 채 안돼 마무리 됐다. 우수상에는 김태우 친환경농업정책과 여성농업인지원팀장의 ‘몬딱-물어봅써(‘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제주 사투리) 제주여성농업인정책 GPTs’와 권용석 도개발공사 경영혁신팀 과장의 ‘너무 힘든 민원, 감정 안쓰고 10배 빠르게 처리하기’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이동민 도 회계과 주무관의 지방계약 상담 챗봇 ‘계약의 신’ 누구나 쉽게 계약 체결!’ ▲오현진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 주무관의 온나라 문서 기안을 위한 공문서 작성 ‘공문이 챗봇과 함께!’ ▲한수미 제주시 재산세과 주무관의 ChatGPT를 활용한 효율적인 세입자료 검증 및 보정 ▲문현식 도 정책기획관 미래창의혁신팀장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제주신화 콘텐츠 재창출로 그리스 로마신화를 뛰어 넘는다’가 선정됐다. 도는 우수사례 7건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친 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수상작 외 작품도 관련 부서에 공유하고 타당성 검토 및 보완·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양제윤 도 혁신산업국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제주도 공직자들은 챗GPT 기술의 이해를 더욱 높이고,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실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응모작들은 향후 제주도의 디지털전환 행정 및 도민서비스 개선 작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송파, SH공사와 손잡고 주민 복합시설 건립

    송파, SH공사와 손잡고 주민 복합시설 건립

    서울 송파구 옛 성동구치소 부지 주민 복합시설 건립에 시동이 걸렸다. 송파구는 지난 1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업무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H공사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 중 공공기여 부지 내 주민소통거점시설을 조성, 구에 귀속한다. 구는 시설의 기본계획 수립과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올해 안에 설계공모 및 기본 설계, 내년 실시설계 및 착공 등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민소통거점시설은 도서관, 키움센터, 보건지소와 더불어 가락2동주민센터를 이전해 지역에 부족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두 기관은 구치소 부지에 건설 예정인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입주 전 주민소통거점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사업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사업에 따라 전체 7만 8758㎡ 부지에 SH공사가 추진하는 공공주택 1150가구와 업무시설, 청소년교육복합시설, 문화체육복합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SH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을 위한 알찬 시설들을 만들고 나아가 명품주거단지로 차질 없이 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은평은 구경오세요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은평은 구경오세요

    서울 은평구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은평’ 전시회를 은평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1일 밝혔다.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은평’ 전시회에는 도시계획 전문가가 아닌 홍익대학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은평의 미래 도시 모습에 관한 설계 작품이 전시된다.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활력 있는 은평구가 되기 위해 미래세대가 스스로 머물고 거주하고 싶은 도시 상을 그린 것이다. 전시 작품은 총 3점이다. 주제는 ▲수색·DMC역부터 공영차고지를 묶어 개발계획을 세운 ‘링크드 은평 : 통일시대 글로벌 거점으로서의 은평’ ▲불광천변 일대와 새절역을 묶어 개발계획을 세운 ‘물결도시 은평’ ▲수도권고속철도(GTX) A 개통을 앞둔 연신내역과 혁신파크 개발을 앞둔 불광역을 묶어 개발계획을 세운 ‘새로운 수도권의 중심 : 미래로 나아가는 창의혁신도시 은평’이다. 지난 5월 은평구는 시·구·전문가(교통·철도·도시계획·건축)를 포함한 방문단을 꾸려 대중교통중심개발(TOD개발) 방식으로 역세권 고밀개발의 우수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일본 도쿄 일대를 시찰했다. 미나토구청, 니켄세케이 건축그룹, UR 도시재생기구, 동일본철도 등의 일본 관계자와 함께 역세권 개발 현장에 동행해 토론하는 등 시찰했다. 구는 내년 GTX-A 개통을 앞둔 연신내역과 혁신파크 개발을 앞둔 불광역 등 두 거점을 중심으로 은평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 고밀 입체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연신내·불광 지역 중심 입체도시 조성 용역’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용역을 통해 원활한 개발 진행과 업무·상업·창업·문화의 중심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들이 살고 싶은 도시 상을 파악했으며, 선진사례 시찰을 통해 은평구에 맞는 개발 방향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 백자·피라미드·산… 오세훈의 ‘건축 혁신’

    백자·피라미드·산… 오세훈의 ‘건축 혁신’

    서울시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활성화를 위해 민간 분야 6개 작품과 공공주택 설계 디자인 1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이들 건축물을 통해 ‘오세훈표’ 서울시 도시 디자인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시는 30일 민간 분야 도시 건축 디자인 혁신 활성화를 위한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공모’ 관련 최종 기획디자인(안)으로 6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획안은 ▲어번테이블(종로구 관철동) ▲테라스형 도심 녹화 주거단지(강남구 청담동) ▲테라리움(강남구 청담동) ▲케이프로젝트 복합문화시설(성동구 성수동2가) ▲도화서길 업무시설(종로구 수송동) ▲서울 트윈픽스(강남구 역삼동) 등이다. 어번테이블은 외부 수직면을 관통하는 녹색공간 조성과 저층부 공공을 위한 휴게 복합공간을 제시해 공공성을 인정받았다. 케이프로젝트 복합문화시설은 플랫폼 구조를 이용한 새로운 업무공간에 대한 창의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테라스형 도심 녹화 주거단지는 저층부 피라미드형 정원과 녹지의 수직 연속성을 표현한 점, 테라리움은 중층부 독창적 디자인의 스카이 가든이 특징이다. 도화서길 업무시설은 백자의 은은한 질감을 표현한 외부 디자인이, 서울 트윈픽스는 한국의 산 이미지를 잘 형상화한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선정된 디자인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 시행을 위한 용적률, 높이 등 세부 인센티브 항목과 인센티브량 등이 결정된다. 시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에 대한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설계공모 당선작도 이날 발표했다. 당선작은 피에이씨건축사무소와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가로에서 공동출품한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최근 아파트 단지의 지역사회와의 단절, 단지 내부의 개인 소외현상, 공동체 해체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열린 배치와 열린 골목길, 마당 등을 제안해 이웃과 교류하는 공동체 마을을 설계했다. 심사위원회는 “일반적인 우리의 아파트 단지는 담장으로 둘러싸인 섬처럼 도시 속에 떠 있는데 이 설계안처럼 점형으로 배치한다면 경계를 모호하게 해서 주변의 도시와 잘 어울리는 단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은 3877억원이 투입돼 1150가구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내년 사업 승인, 2025년 착공이 목표다.
  • 용산전자상가 ‘아시아 실리콘밸리’ 된다

    용산전자상가 ‘아시아 실리콘밸리’ 된다

    연면적 30% 이상 신산업에 활용건물 보행로 연결하고 녹지 조성기준 맞추면 용적률 1000% 허용 전자산업의 메카였던 서울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인근 용산정비창에 조성되는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 마련’(조감도)에 대한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용산전자상가는 1990년대 PC 보급 확산으로 호황기를 맞았으나, 2000년대 들어 온라인 중심의 소비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상권 활력이 떨어졌다. 나진상가 기준 평균 공실률은 지난 2017년 23%에서 2021년 58%로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시는 2021년 용산정비창 부지와 용산전자상가를 연계 개발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시는 용산전자상가의 탄탄한 산업기반과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개발 예정인 국제업무지구와의 인접성에 주목했다. 시는 용산전자상가의 미래 비전을 ‘AI·ICT 기반의 디지털 및 메타버스 신산업 혁신지, 용산 메타밸리(Meta-Valley)’로 정했다. 먼저 이 일대를 AI·ICT 기반의 신산업 혁신·창업 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산업 용도를 연면적의 30% 이상 의무 도입한다. 대신 이에 맞춘 도시계획시설 폐지에 따른 공공기여 중 30%를 완화할 계획이다. 녹지공간 조성 및 저층부 연계를 통해 열린 녹지네트워크를 조성한다. 전자상가 일대의 건축물들을 입체적 보행통로로 연결하고, 국제업무지구와 전자상가, 나진상가와 용산역 간은 보행데크 및 보행통로로 잇는다. 도심형 복합주거 공급을 통해 직주(직장·주거) 혼합을 실현한다. 주거용 건축을 허용(용적률의 50% 이하)하되, 주거시설 중 일정 부분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한다. 아울러 전자상가 일대를 창의적인 친환경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서울시 창의혁신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제로에너지빌딩(ZEB) 등 에너지 관련 친환경 기준을 준수할 경우 1000% 이상의 건축도 가능해진다.
  •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공공주택 1150가구 선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100년 후에도 지속 가능한 미래형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송파구 가락동 162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들어설 1150가구 공공주택에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건립사업’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기존 공공주택 설계공모와는 달리 창의적인 디자인 유도를 위해 가구 수, 평형타입 등의 제한을 최소화하고, 특별건축구역을 고려해 추진된다. 100년 후에도 지속 가능한 혁신적 디자인의 미래 주거형태가 선정 대상이다. 설계공모는 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페이지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설계안이 선정된 당선자는 사업 승인까지 완료 후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 오는 12일 참가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열고 기술검토와 작품심사를 거쳐 8월 31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 동작구, 전국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동작구, 전국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울 동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도 등 3개 분야 12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하는 제도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자율추진 혁신과제 ▲주민참여 활성화 ▲조직문화 혁신 등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우선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지표에서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의 혁신과 소통 의지가 높이 평가받았다. 박 구청장은 11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자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밤새워 총력 대응했다. 또한 자율추진 혁신과제 지표에서 전국 최초로 지하벙커를 활용한 ‘대방청소년문화의집(벙커)’을 조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방치된 군사시설인 벙커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전문가와 내부시스템을 활용한 조직진단을 통해 행정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일하는 조직’으로 조직문화를 혁신한 것도 높이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향후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를 받게 된다. 박 구청장은 “변화와 혁신에 대한 구민의 갈망이 컸던 만큼 최고의 가치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동작구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고 말했다.
  • 새로운 75년 위해 교육정책 전환…개교 75주년 영남대

    새로운 75년 위해 교육정책 전환…개교 75주년 영남대

    개교 75주년을 맞은 영남대가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영남대 개교 75주년 기념식에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 김관용 전 경상북도 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주호영 국회의원, 김상훈 국회의원, 김승수 국회의원,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기념식사에서 “지난 75년의 영남대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 속에서 민족과 함께한 75년이었다. 지난해 국제사회로부터 선진국으로 공식 인정받은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에 발맞추어 영남대는 인류와 나누는 75년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면서 영남대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교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장기근속포상 41명, 천마아너스강의우수교수 7명, 강의우수교수 18명, 우수연구상 16명, 모범직원 9명, 총동창회장상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산학연구진흥팀과 천마아트센터 운영팀은 모범부서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영남대 개교기념식에서는 ‘송암 이종우 공로대상’을 제정해 대학의 발전과 혁신에 공헌한 교수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 설레는 스무살…동작구, 성년의날 맞은 3300명에게 축하카드 발송

    설레는 스무살…동작구, 성년의날 맞은 3300명에게 축하카드 발송

    제50회 성년의날을 맞은 16일 서울 동작구는 올해 스무살이 되는 지역 내 만 19세 청소년에게 ‘성년의 날 축하카드’를 보냈다. 구는 성년의 날을 맞이해 만 19세 청소년 2003년생 3300여명에게 스무살 희망과 도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아 카드를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성년이 되는 동작구 청소년들이 자부심과 꿈을 갖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성년의 날 축하카드를 제작했다. 카드에는 ‘설레는 스무 살의 시작을 축하하며,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의 모든 순간이 눈부시게 빛나길 응원합니다!’라는 격려 메시지를 담았다. 김인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우리 청소년이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꿈을 갖고 빛나는 미래를 향해 동작구와 함께 더욱 발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작구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방동 노량진 근린공원 내 옛 군사시설인 지하벙커는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대방청소년문화의집 벙커’로 탈바꿈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 ICT(정보통신기술) 스포츠존, 메타버스 온라인센터, 유튜브 공작소 등 청소년들이 소통하고 성장하기에 좋은 추억을 만들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 재학생들에게 ‘통큰 장학금 2억원’ 쐈다!

    재학생들에게 ‘통큰 장학금 2억원’ 쐈다!

    영진전문대가 학습과 취업,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한 비교과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백호마일리지 장학금으로 총 1억1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진은 백호마일리지 장학금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2019학년도를 포함, 2년간 총 2억17만 원의 장학금을 비교과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영진은 재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취창업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백호마일리지’제도를 2019학년도에 본격 도입했다. 백호마일리지는 대학이 마련한 비교과프로그램인 백호튜터링,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 진로 및 취창업 캠프, 학습법?산업체인사?인성 특강 등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그 실적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2020학년도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취창업 등의 역량 향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그 열정이 뜨거웠다. 대부분 온라인 언택트로 진행된 취업특강에는 4000여 명, 자격증 취득 외국어능력향상 등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에 1500여 명, 기초학습 능력을 향상하는 스마트-인(SMART-人) 320여 명, 전자책?오디오 북 등 도서 활용 지식향상에 1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총 연인원 1만823명이 비교과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비교과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정부 부처와 기업에서 개최한 각종 공모전에서 대상, 금상 등을 차지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전국 2ㆍ4년제 대학생들이 겨루는 2020년 ‘제8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장려상을 차지했다. 또 전국 2ㆍ4년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산학협력학회가 주관한 ‘제1회 전국 창의혁신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역시 2ㆍ4년제 대학생 참여 과기부 주최, ‘2020 이브와 ICT멘토링’대회에서 전문대 중 최고상인 은상을 차지했다. 한국지멘스 주최 ‘제7회 지멘스 스마트 NC 경진대회’에서도 대학생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백호마일리지 활동으로 글로벌마스터로 선정돼 100만 원 상금을 받은 김이든(여, 컴퓨터정보공학과 4년) 학생은 “일본 취업을 염두에 두고 대학에 입학, 글로벌존(Global Zone)활동, 외국어UCC대회에 참가했고 특히 지난해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원어민 교수와 TOEIC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토익 700점을 받은 덕분에 NTT데이타젠트로닉스에 조기 합격했다”면서 “이번에 받은 상금은 일본 출국 전에 준비할 공부에 쓸 생각”이라고 했다. 최재영 총장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교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을 응원하고 학습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창의혁신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전문대 최고상

    ‘창의혁신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전문대 최고상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재학생들로 구성된 판타스틱4 팀이 한국산학협력학회가 주관한 ‘제1회 전국 창의혁신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원격학습이 보편화 된 가운데, 고품질의 개인 맞춤형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학생들의 참여형 문제해결 과정 및 결과물을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컴퓨터정보계열 일본취업반인 일본IT기업주문반 2~3학년생 4명이 참여한 판타스틱4 팀은 이번 대회에 ADAM(Auto Delivery Auto Machine) 작품을 출품, 전문대학 입상 팀 중에 최고상인 창업진흥원장상(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팀이 출품한 ADAM작품은 코로나19에 따라 수요가 급증한 배달 수요를 자율주행 로봇(자동차)이 대체하는 무인배달 시스템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팀을 이끈 정현재(3년, 학생)은 “코로나로 배달 음식 등에 수요가 넘쳐나 이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로봇에 관련 앱(App)을 더하는 작품을 기획했다”고 했다. ADAM 시스템에 적용된 자율주행 로봇은 관제 시스템 명령에 따라 정해진 경로를 기반으로 카메라, 라이다 센서, 정밀 GPS를 사용한 운행 환경 정보들을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장애물 인식 및 회피 기능을 구현했다. 또 서비스 사용자인 발송자, 수신자를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해 자율주행 로봇 이용 신청과 배달 결과를 확인하고, 결제까지 연동하게 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한 유소영(3년) 팀원은 “지난 3년간 대학에서 배운 기술들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면서 “작품을 제작하면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IT엔지니어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주용(2년), 김기운(3년) 팀원은 “팀원으로 몇 개월 함께 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전공 실력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돼 기분 좋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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