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창업 아카데미
    2026-09-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1
  •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서울 설명회 순항… 1만 명 규모 대폭 확대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서울 설명회 순항… 1만 명 규모 대폭 확대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지역허브기관)와 서울지역 32개 멘토기관이 공동개최하여 지역 창업열기 확산 주도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서울중기청)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창경)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지원 사업 ‘제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서울 권역 설명회를 잇따라 열고 예비 창업자 모집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노용석, 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국가창업시대로의 전환을 도모하며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이라면 누구든 창업에 도전할 수 있게 마련한 창업 인재 육성 플랫폼이다. 지난 3월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5천 명 선발에 6만 3천 명의 참가자가 몰려 정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기준 사상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열풍에 부응하여 중기부는 2차 프로젝트의 선발 인원을 기존의 두 배인 1만 명(일반/기술 트랙 8천 명, 로컬 트랙 2천 명)으로 확장해 혁신 인재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번 2차 사업은 선발 규모 증대뿐만 아니라 심사 체계 개선,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 도전자와 멘토의 현장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했다. 접수는 8월 20일(목)부터 시작되어 9월 17일(목)까지 계속되며, 9월 17일(목) 16시까지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서울창경은 수도권 로컬 분야 멘토 기관과 일반·기술 분야의 지역 허브 기관(32개 멘토 기관 운영 지원 역할)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며, 접수 단계부터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와 성장 가능성 발굴을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서울창경은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 질의를 해소하기 위해 9월 15일(화)까지 서울 지역 멘토 기관들과 손잡고 오프라인 설명회를 이어간다. 이 중 9월 6일(일) 본아카데미홀과 9월 9일(수)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일반·기술 분야 및 로컬 분야 설명 외에도, 일반·기술 분야의 다양한 멘토 기관 소개와 기관별 육성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2차 프로젝트는 1차 때에 비해 신청 자격 요건을 완화하고 멘토 기관의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도전의 문을 더욱 넓히고 지원 체계를 개선한 만큼 더욱 많은 분들이 설명회에 관심을 갖고 프로젝트에 도전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창경 관계자 역시 “서울창경은 서울 지역 일반·기술 분야의 지역 허브 기관이자, 수도권 로컬 분야 멘토 기관으로서 혁신 아이디어를 지닌 (예비) 창업자들이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접수 마감이 임박한 만큼 오프라인 설명회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많은 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 도전으로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관악구가 알려주는 생성형 AI 마스터 하는 법

    관악구가 알려주는 생성형 AI 마스터 하는 법

    서울 관악구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취·창업 경향을 파악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생성형 AI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본격 추진된 청년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인 ‘관악형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의 하나로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현직자·창업자 특강을 비롯해 각각의 특성에 맞춘 창업·취업 역량 강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AI를 활용한 실습과 시장 분석, 직무 분석 등을 안내한다. 과정은 오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12회차에 걸쳐 관악청년청, 신림동쓰리룸, 관악50플러스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30명이다. 관악구 거주 청년에게 우선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비는 무료다. 참여하려면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하면 된다. 각 회차의 강의일로부터 이틀 전까지 모집한다. 노트북과 충전기는 본인이 지참해야 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AI 분야의 실전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고,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34년 도시 품격·안전 지킴이… 일상 책임지는 부산시설공단

    34년 도시 품격·안전 지킴이… 일상 책임지는 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등 교량·도로·상가 관리 교통약자 위한 택시 ‘두리발’ 운영 안전관리에 AI 도입해 재난 대응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혁신 속도 에너지 절감 정책 등 ESG 노력도 “도시의 하루가 끝난 뒤에도 누군가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을 지킨다.” 최근 공개된 부산시설공단(BISCO) 미니 다큐멘터리 ‘우리가 잠든 밤, 도시를 지키는 사람들’이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광안대교 해상교량통합관제센터와 만덕제2터널, 태종대유원지 등 부산 곳곳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밤을 지새우는 직원들의 모습은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의 헌신 위에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30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1992년 부산시주차관리공단으로 출범해 올해 34년을 맞았다. 1998년 부산시설관리공단으로 개편됐고 2010년 현재 명칭으로 출범하며 부산 대표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공단 관리 시설은 시민 일상과 가까운 곳에 있다. 광안대교, 도시고속도로, 영도대교 등 핵심 교통시설을 비롯해 부산시민공원, 북항친수공원 등 지역 대표 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자갈치시장, 영락공원, 공영주차장, 종합버스터미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운영도 공단 몫이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도 운영하고 있고 스포원파크 등 체육시설, 여자핸드볼팀과 남녀사이클팀을 운영하며 체육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단 역할은 시설 유지·관리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에는 시민 문화와 여가를 책임지는 공공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비콘그라운드, 복합문화공간 ‘새모’를 운영하며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개관한 새모는 어린이 대상 ‘들락날락’을 비롯해 전시와 공연,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비콘그라운드에서는 스포츠와 문화, 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역시 문화예술과 청년 활동 거점 기능을 하며 도시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미래 도시를 준비하는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방공기업 현실에서 인공지능(AI) 도입은 여전히 ‘예산이 생기면’, ‘외부 용역으로’라는 조건부 과제에 머물러 있다. 공단은 이 전제를 정면으로 뒤집었다. 별도 예산 투입 없이 기존 노후 서버와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해 사내 AI 서비스 시범 구축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 플랫폼 ‘BISCO AI’를 활용해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직원 주도형 AI 학습조직 ‘B.R.A.I.N.’(브레인)을 운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있다. AI 기술은 현장 안전관리에도 적용되고 있다. 윤산터널에는 AI와 폐쇄회로(CC)TV, 레이더를 연계한 위험탐지 시스템을 구축해 정지 차량과 낙하물, 역주행 등 돌발 상황을 24시간 실시간 감지하고 있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운전자에게 즉시 정보를 제공해 사고를 예방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다. AI·사물인터넷(IoT)·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지하차도 침수 대응체계도 구축해 재난 대응 역량도 높였다. 실시간 침수 예측과 3차원(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연계해 재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공디자인 혁신도 주목받고 있다. 2024년 디자인 경영을 선언하고 미래디자인팀을 신설한 데 이어 ‘BISCO 디자인 비전 2028+’를 수립하고 시설물 색채와 조명, 안내 체계, 공공 사인 등을 시민 중심으로 개선하고 있다. 올해는 디자인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디자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도 눈에 띈다. 전사적 에너지 절감 계획을 수립하고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와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운영시간 조정, 유연근무제 확대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다양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8건의 대외 수상과 인증 달성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안전 활동 수준 평가 A등급, 환경보전 유공 부산시장 표창 등을 수상하며 안전과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부산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노인 인권 보호 유공 국무총리 표창과 교육 기부 메세나탑 최고상을 12년 연속 수상했다.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도에서도 3년 연속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은 복권기금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어린이대공원과 태종대유원지는 산림청 모범 도시 숲 인증을 획득했고 친환경 경영을 통한 환경보전 유공 표창도 받았다.
  • 내년 청년예산 43조… 1인당 34세까지 최대 1.9억 지원

    내년 청년예산 43조… 1인당 34세까지 최대 1.9억 지원

    내년 청년 예산이 올해보다 53.5% 확대된 43조 3000억원으로 편성된다. 확대된 예산은 출생, 양육, 교육, 구직, 자산축적, 주거, 혼인 등 청년의 성장 단계별 지원에 쓰인다. 이를 통해 청년 1인당 34세까지 최대 약 1억 9582만원 규모의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년 예산 언박싱 2027’에서 이러한 내용의 ‘청년 성장단계별 종합투자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일자리·창업 분야에서 성장 이동 사다리 복원, 교육·주거·자산 분야에서 출발선의 격차 완화, 생활·문화 분야에서 삶의 질 강화를 목표로 종합 투자에 나선다. 정부는 첫 일자리 탐색부터 진입・정착・성장까지 청년 일자리를 지원한다. 취업 경험이 부족한 청년이 경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 첫 취업 지원제도를 도입하고, 미취업 청년과 기업·공공기관 등의 일자리·프로젝트 수요를 연결하는 청년 플레이그라운드를 신설한다. 대학생의 현장 실습 기회를 확대하는 대학생 첫경력 프로젝트, 청년을 채용하는 중소·중견기업 및 지역 대기업에 지급하는 채용 장려금을 신설해 취업 기회가 첫경력으로 이어지게 한다. K-뉴딜 아카데미, K-디지털트레이닝 인공지능(AI) 과정, 인턴형 일경험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커리어뱅크를 통해 프리랜서 경력, 자격 증명 등 다양한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의 장기 근속과 자산 형성 지원도 확대한다. 수도권 중소·중견기업 취업 청년에 대한 지원금(연 240만원)을 신설하고, 비수도권 지역 지원금도 연 240만~360만원에서 720만~900만원으로 강화한다. 중소기업 재직 청년을 위해 청년미래적금 내 우대 트랙을 신설한다. 창업 분야에서는 창업 교육·코칭부터 투자 유치까지 책임 지원하는 청년창업패키지를 도입한다. 창업 초기 청년의 보험료를 월 60~80% 수준으로 지원해 휴·폐업 이후에도 재도전의 기반을 마련한다. AI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인재를 지원한다. 대학생의 AI 공동 구독을 지원하고, 기존 전공·경력에 AI를 결합한 X+AI 전환 교육 과정을 신설한다. 지방 국립대 전액 장학금을 신설하고, 지방 사립대 학생 대상 지역인재장학금 규모를 4000명에서 1만명으로 늘린다. 청년의 월세·보증금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사다리를 구축한다. 청년 대상 월세 세액공제율을 우대하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 월세 수준의 원리금 상환으로 집을 사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 전세와 월세 대출 모두를 보증하는 청년 전월세결합보증을 신설한다. 보편형 공공임대주택을 청년층에 50% 이상 공급하고, 청년 보편형 전세주택도 신규 공급한다. 영유아부터 청년기까지 전 생애 단계별 자산 형성도 돕는다. 출생부터 만 18세까지 정부와 부모가 함께 적립·투자하는 우라아이자립펀드, 미취업 청년이 취·창업 시 이자를 면제 받고 저리로 상환이 가능한 청년기회자금을 도입한다. 청년미래적금을 확대·개편하고 청년 대상 ISA 소득공제도 제공한다. 청년의 생활·군복무·가족형성 등도 지원한다. 취약 청년에게 맞춤형 일경험을 제공하고, 고립 청년에게는 생활권 가까이에서 참여 가능한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청년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모두의 카드’ 대중교통 환급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문화패스’는 모든 청년이 매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원 범위는 체육 분야까지 넓힌다. 군복무 청년은 ‘병내일준비적금’(월 최대 55만원, 정부지원금 100% 매칭)을 통해 사회 복귀 기반을 마련한다. 혼인・출산・양육 메리트도 강화한다. 혼인지원금(생애 1회 100만원)과 아이맞이지원금(출산 시 1000만~2000만원을 연간 4회 분할지급)을 신설하고, 아동기본수당(0~1세 월 최대 60만원, 2~12세 월 최대 30만원)을 도입한다. 청년이 쉽게 정책을 찾고,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 기반도 강화한다. 온통청년, 고용24 등 전달 플랫폼을 고도화해 정책 검색과 신청을 연계하고,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추천·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 참여예산 등을 통해 정책 수립·집행 과정에서 청년의 참여를 확대해 예산 사업에 대한 청년 체감도를 높인다. 정부는 성장 단계별 지원을 통해 청년 개인이 18세까지 최대 1억 4057만원, 34세까지는 최대 약 1억 9582만원 규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 지방우대지역에서 첫째로 태어나는 경우(부모소득 기준중위 100%)를 가정했다.
  • ‘땅끝’ 원도심, 달콤쌉싸름하게 ‘부활’

    ‘땅끝’ 원도심, 달콤쌉싸름하게 ‘부활’

    한때 빈 점포와 낡은 간판만 늘어서던 광주전남 해남군의 원도심이 국내 1호 ‘초콜릿 거리’를 앞세워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온라인 소비 확산으로 쇠락하던 골목에 수제 초콜릿 매장이 들어서고 젊은 층과 외지 관광객이 몰리면서 상권의 표정도 달라졌다. 지난 23일 주말에 찾은 해남군 해남읍 읍내리 하루길. 골목 입구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건물 사이를 가로지르는 대형 리본 조형물 아래에는 분홍색 하트와 초콜릿 아이스크림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었다. 골목 안쪽에는 ‘달끝초코’, ‘땅끝호박당’ 등 수제 초콜릿 전문점과 ‘피낭시에’ 등 복합매장이 자리 잡았다. 진열대에는 해남산 고구마와 밤호박, 무화과를 활용한 초콜릿과 초코파이, 쿠키, 타르트가 놓였다. 지역 특산물에 초콜릿을 입혀 타지역과 차별화한 상품들이다. 하루길 일대는 해남읍의 중심 상권이었지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소비 패턴 변화가 겹치면서 2023년 공실률이 31%까지 치솟았다. 군은 이곳에 새로운 소비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초콜릿을 특화 콘텐츠로 선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남도의 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2024년부터 5년간 60억원을 투입해 초콜릿 교육과 창업, 점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25년 운영된 아카데미 수료생을 중심으로 신규 창업과 기존 점포의 복합매장화가 진행됐고, 올해 초까지 매장 5곳이 영업을 시작했다. 군 집계에 따르면 하루길 내 88개 점포의 평균 매출액은 2024년 하반기 3031만원에서 1년 뒤 3540만원으로 16.8% 증가했다. 공실 점포 역시 2025년 10월 30개에서 2026년 2월 24개로 감소했다. 고구마 초코파이를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는 공남인씨는 “초콜릿을 사러 온 사람들이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고 거리까지 둘러보면서 골목 전체에 활기가 돈다”며 “해남을 찾는 사람들이 일부러 들르는 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2028년까지 초콜릿 관련 매장을 모두 14곳으로 확대해 카페·디저트·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상권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해남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매장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 적막하던 ‘땅끝’ 해남 원도심, 초콜릿 골목으로 되살아났다

    적막하던 ‘땅끝’ 해남 원도심, 초콜릿 골목으로 되살아났다

    한때 빈 점포와 낡은 간판만 늘어서던 전남 해남군 원도심이 ‘초콜릿 거리’를 앞세워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온라인 소비 확산으로 쇠락하던 골목에 수제 초콜릿 매장이 들어서고 젊은층과 외지 관광객이 몰리면서 상권의 표정도 달라졌다. 23일 주말에 찾은 해남군 해남읍 읍내리 하루길. 골목 입구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건물 사이를 가로지르는 대형 리본 조형물 아래에는 분홍색 하트와 초콜릿 아이스크림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었다. 연인과 가족들은 포토존 앞에 멈춰 사진을 찍었고, 아이들은 초콜릿 매장을 오가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골목 안쪽에는 ‘달끝초코’, ‘땅끝호박당’, ‘공심당’ 등 수제 초콜릿 전문점과 ‘피낭시에’, ‘오늘하루’ 등 복합매장이 자리 잡았다. 진열대에는 해남산 고구마와 밤호박, 무화과 등을 활용한 초콜릿과 초코파이, 쿠키, 타르트 등이 놓였다. 지역 특산물에 초콜릿을 입혀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상품들이다. 변화의 출발점은 원도심의 심각한 침체였다. 하루길 일대는 해남읍의 중심 상권이었지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소비 패턴 변화가 겹치면서 2023년 공실률이 31%까지 치솟았다. 빈 점포와 낡은 간판 사이로 차량만 오가던 골목이었다. 해남군은 이곳에 새로운 소비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초콜릿’을 특화 콘텐츠로 선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남도의 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60억원을 투입해 초콜릿 교육과 창업, 점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창업에는 최대 5000만원, 기존 점포의 복합매장화에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했다. 교육을 받은 주민과 상인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면서 골목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2024~2025년 운영된 초콜릿 아카데미 수료생을 중심으로 신규 창업과 기존 점포의 복합매장화가 진행됐고, 올해 초까지 로컬 수제 초콜릿 매장 5곳이 영업을 시작했다. 상권 지표도 움직였다. 해남군 집계에 따르면 하루길 내 88개 점포의 평균 매출액은 2024년 하반기 3031만원에서 1년 뒤 3540만원으로 16.8% 증가했다. 공실 점포 역시 2025년 10월 30개에서 2026년 2월 24개로 감소했다. 사은 행사에는 2226명, 초콜릿 점포 연계 쿠폰 행사에는 644명이 참여하면서 골목 안 소비도 늘었다. 초콜릿 거리가 인근 상권으로 손님을 끌어들이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고구마 초코파이를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는 공남인씨는 “초콜릿을 사러 온 사람들이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고 거리까지 둘러보면서 골목 전체에 활기가 돈다”며 “해남을 찾는 사람들이 일부러 들르는 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남 초콜릿 거리의 핵심은 단순히 초콜릿 전문점을 모아놓는 데 있지 않다. 해남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초콜릿과 디저트에 접목해 ‘해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고구마와 밤호박, 무화과를 활용한 제품에 이어 앞으로는 전복과 다시마 등 수산물까지 활용 범위를 넓힌다. 올해 추가로 선정된 신규 창업 2개 팀과 복합매장화 3개 팀은 초코 에너지바와 브라우니 등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콜릿 거리는 현재의 매장 몇 곳에 머물지 않는다. 해남군은 2028년까지 초콜릿 관련 매장을 모두 14곳으로 확대해 카페·디저트·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상권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향후에는 해남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매장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체험형 콘텐츠도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 요소다. 거점 공간인 ‘달끝초코’에서는 수제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와 성인이 녹인 초콜릿을 틀에 붓고 장식을 더해 자신만의 제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상품을 사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도록 해 원도심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다. 해남군이 노리는 것은 ‘초콜릿 가게 몇 곳의 성공’이 아니다. 쇠락한 원도심에 특화된 콘텐츠를 심어 관광객이 찾아오고, 머물고, 주변 점포에서 돈을 쓰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김덕일 해남원도심 상권활성화 추진단장은 “단순히 점포 수를 늘리는 사업이 아니라 관광객이 머물며 소비하는 상권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과 체험 행사를 확대해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 숙명여자대학교

    △부총장 차용진 △대학원장 최영우 △특수대학원장 조정열(연임) △교육대학원장 이상일 △문과대학장 정상현 △이과대학장 김근일 △공과대학장 임광일 △생활과학대학장 정선아 △사회과학대학장 옥경영 △법과대학장 정경수 △경상대학장 모영규 △음악대학장 박수진 △약학대학장 김용기 △미술대학장 김흥렬 △순헌칼리지학장 조남기 △한류국제대학장 최동주 △산학협력단장 신지영(연임) △기획처장 박경태 △교무처장 김종민 △입학처장 조은 △학생처장 임미정 △경력개발처장 손서희(연임) △사무·관리처장 임용훈 △국제처장 윤창규 △디지털정보혁신처장 김병규(연임) △대외협력처장 윤광일 △연구처장 임호선(연임) △교육혁신원장 이재경(연임) △중앙도서관장 박성훈 △음악치료대학원장 김운성 △산학협력진흥본부장 김봉준 △법무감사실장 이기종(연임) △대학IR센터장 방준석(연임) △창업지원단장 한유진(연임) △창업혁신센터장 손종서(연임) △대학혁신단장 차용진(겸직) △대학혁신단부단장 박경태 △BK21총괄사업단장 최영우 △아태여성정보통신원장 한유진(겸직) △숙명앵커사업단장 차용진(겸직) △교원양성센터장 이유경 △기획처 부처장 박준동 △입학처 부처장 이정복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임미정(겸직) △사회봉사센터장 임미정(겸직) △숙대신보사주간 박영은(연임) △교육방송국주간 박영은(연임·겸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손서희(연임·겸직)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손서희(연임·겸직) △공동기기운영센터장 이한길 △숙명글로벌어학원장 김경령(연임) △숙명DSS센터장 이지수(연임) △숙명문화원장 강혜경 △박물관장 강혜경(겸직) △숙명역사관장 강혜경(겸직) △르꼬르동블루-숙명아카데미원장 강혜경(겸직) △아시아여성연구원장 이영애 △교육대학원 교학부장 이유경(겸직) 이상 9월 1일자
  • (주)아이비김영,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 525.2억원…교육 포트폴리오 다각화 순항

    (주)아이비김영,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 525.2억원…교육 포트폴리오 다각화 순항

    - 뷰티 부문 매출 33.2% 성장 견인…기타사업 영업손실 5.8억원 축소 주식회사 아이비김영(339950)이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525억 200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존 주력인 편입 교육 사업이 탄탄한 실적 기반을 유지한 가운데, 뷰티 사업의 외형 확장과 기타 사업의 손익 개선이 맞물리며 사업 다각화 성과가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아이비김영의 2026년 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액 525억 2000만원, 영업이익 34억 1000만원, 반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3%, 영업이익은 1.1% 각각 증가했다. 반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7% 감소했으나, 이는 전년도에 반영됐던 사업 양도차익(41억 4000만원)에 따른 역기저효과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뷰티사업부문의 외형 성장이 두드러졌다. 뷰티 부문 상반기 매출액은 107억 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80억 8000만원) 대비 33.2% 급증했다. K-뷰티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과 전문 미용 인력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사 실적 다각화를 이끄는 핵심 축으로 안착했다. 다만, 뷰티사업부문 영업이익은 5억 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6억 3천만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회사 측은 사업 확장 과정에서 교육 인프라 확대, 브랜드 운영 역량 강화, 신규 수강생 유입을 위한 마케팅 및 운영 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인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경쟁력과 교육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 성격이 크다는 설명이다. 아이비김영은 현재 뷰티사업부문을 ‘메가스터디뷰티아카데미’와 ‘MBC아카데미뷰티학원’ 두 브랜드를 중심으로 메이크업, 헤어, 네일, 에스테틱 등 주요 뷰티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미용학과 입시부터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현장 실무 역량 강화, 취업 연계형 교육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주력인 편입사업부문은 상반기 매출액 319억 1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09억 6000만원) 대비 3.1% 늘어나며 안정적인 현금창출원 역할을 지속했다. 편입 부문 영업이익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점 이전 및 확장에 따른 일회성 중복 비용이 발생해 전년 동기(35억 1000만원) 대비 다소 감소한 30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 기타사업부문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손익 개선 폭이 컸다. 기타사업부문의 2026년 상반기 매출액은 9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113억 2000만원 대비 감소하였지만, 영업손실은 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7억 7000만원 대비 5억 8000만원 축소됐다. 기타사업부문의 손실 축소 주된 배경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장에 대해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여 기타사업부문의 손익 안정화에 집중해 온 결과이며, 이에 따라 손실 폭이 크게 감소하면서 사업 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올해 기타사업부문의 BEP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에는 편입사업부문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유지하는 가운데, 뷰티사업부문의 외형 성장과 기타사업부문의 손익 개선이 함께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편입사업에서 축적한 교육 운영 노하우와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뷰티사업, 직무교육, 자격증, 평생교육, 출판 등 다양한 교육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사업별 수익성 관리도 병행해 종합교육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래 과학인재 키운다’… 호반그룹, 대학생 10개 팀에 장학금 6000만 원 수여

    ‘미래 과학인재 키운다’… 호반그룹, 대학생 10개 팀에 장학금 6000만 원 수여

    호반그룹은 지난 14일 사옥 3층에서 미래 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K-과학인재 아카데미 대학생 프로젝트’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반그룹이 지난 3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K-과학인재 아카데미’ 비전 선포식을 가진 후 추진해 온 과학 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다.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교육, 연구, 창업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취지다. 6.5 대 1 경쟁률 뚫은 10개 팀 참가… 창업·사업화 기회까지 제공지난 5월 시작된 이번 대학생 프로젝트에는 6.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개 대학생 팀이 참여했다. 호반그룹은 각 팀이 분야별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팀당 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또 지난 14일 호반건설 사옥에서 진행된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심사를 거쳐 우수 팀들에게 총 60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그룹은 단순한 장학금 지급에 그치지 않고, 수상 팀들이 제출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창업이나 사업화에 도전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이끌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숭실대, 예비 창업자 위한 ‘2026 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숭실대, 예비 창업자 위한 ‘2026 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예비·초기 창업기업과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숭실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다음달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부터 투자유치, 시장검증, AI 마케팅, 글로벌 진출, 재무전략까지 스타트업 성장 전반을 다루는 실전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현재 6회차까지 진행됐으며 누적 256명이 참여했다. 아카데미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와 피보팅(사업전환), 투자 생태계 및 자금조달, 시장검증(PMF)과 MVP 설계, IR 자료 작성 및 피칭 전략 등을 주제로 현업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 제작과 SNS 확산 전략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남은 과정에서는 유통채널 확대, B2B 영업, 글로벌 시장 진출, 재무전략 등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핵심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캠퍼스타운사업단 관계자는 “창업자가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사업화부터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예비·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 창업 상권·마케팅 비법 다 알려 주는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는 ‘2026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마련한 교육은 26일부터 이틀간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최근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구성했다. ▲창업자금 보증지원제도와 소상공인 정책자금 활용법 ▲상권 입지 분석과 임대차 계약 시 주의사항 ▲사업계획서 작성과 손익계산 실습 ▲세무 전략 등 필수 경영 지식을 포함한다. 디지털 시대의 실전 마케팅 능력을 키우는 과목도 준비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인공지능(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네이버 쇼핑 검색 유입 노출 전략 ▲스마트스토어 활용법 등 과목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수료생은 교육이 마무리된 뒤에도 재단이 제공하는 창업 상담과 소상공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면 7일부터 24일까지 소상공인 아카데미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형 창업 오디션 ‘모두의 창업’과 ‘CES 등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으로 청년뿐 아니라 여성, 중장년까지 누구나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코리아교육그룹 SBS아카데미AIX학원, ‘AIX FRONTIER 2026’ 개최…AI 시대 실전 역량 조명

    코리아교육그룹 SBS아카데미AIX학원, ‘AIX FRONTIER 2026’ 개최…AI 시대 실전 역량 조명

    AI 전환 시대 필요한 실질적 역량과 인사이트 공유선착순 110명 한정, 럭키드로우 이벤트 진행 SBS아카데미AIX학원이 AI 전환 시대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세미나 ‘AIX FRONTIER 2026’을 개최한다. 코리아교육그룹 컴퓨터학원 SBS아카데미AIX학원은 오는 8월 8일 강남역 메가박스 9층 르 리클라이너 1관에서 ‘AIX FRONTIER 2026’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110명에 한해 접수를 받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최근 AI 활용 능력은 단순 기술 숙련도를 넘어 문해력과 맥락 이해, 질문력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언어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코딩 리터러시, 검증력,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추세다. 이번 세미나는 ‘AI 전환 시대, 배움과 일의 미래를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커리어와 창업, 실무 적용에 필요한 AI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스토리 수익화와 AI 리더십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집중형 강연 형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굿모먼트 대표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이소라 대표가 ‘스토리가 돈이 되는 시간’을 주제로 강연한다. AI 콘텐츠 환경 속에서 개인의 경험과 직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수익화 가능한 스토리를 설계하고, 이를 취업 경쟁력과 개인 브랜드, 자동 수익화 구조로 연결하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AI 오케스트레이터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AI 시대 리더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함께 기술 변화 속에서 인간 중심 사고와 인문학적 통찰의 중요성을 짚는다. 강연 종료 후에는 Q&A 세션과 함께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된다. 총 59명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및 애플펜슬, 갤럭시 버즈, 기계식 키보드, 마사지건, 커피 쿠폰 등 약 2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SBS아카데미AIX학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 트렌드 소개가 아닌, 실제로 활용 가능한 전략과 사고방식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AI 시대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실행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대헌 호반그룹 사장, 차세대 과학 인재 만나 도전과 성장 응원

    김대헌 호반그룹 사장, 차세대 과학 인재 만나 도전과 성장 응원

    호반그룹이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호반그룹은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이 지난 4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K-과학인재 아카데미 고등학생 캠프’를 찾아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출범한 K-과학인재 아카데미의 첫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현장을 김 사장이 직접 살펴보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과학인재 아카데미는 호반그룹과 서울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 플랫폼이다.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연구와 교육,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인재 육성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처음 열린 고등학생 캠프는 전국의 과학 분야 우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서울대학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약 300명이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30명이 선발됐다. 참가 학생들은 서울대 교수진과 연구진의 지도를 받아 실험·실습, 진로 특강, 멘토링, 창의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대 연구실을 방문해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둘러보며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도전 정신을 응원했다. 이어 캠프를 준비한 서울대 교수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참가 학생들에게 햄버거와 치킨 등 간식을 깜짝 선물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 사장은 “호반그룹은 K-과학인재 아카데미를 통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과학인재 아카데미는 지난 3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 플랫폼의 출범을 알렸으며, 고등학생 캠프와 대학생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프로젝트에는 지난 5월 6.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개 팀이 참여해 분야별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각 팀에 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이달 열리는 최종 발표회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우수 팀 3개 팀을 선정해 총 6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고, 향후 창업 및 사업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장학사업과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꾸준히 힘써왔다. K-과학인재 아카데미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까지 지원 영역을 확대하며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 한양대 외국인 유학생팀, 토스 마케팅 공모전 ‘대상’ 영예

    한양대 외국인 유학생팀, 토스 마케팅 공모전 ‘대상’ 영예

    한양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또스또스’ 팀(정보시스템학과 난인징,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리나셴, 일반대학원 러닝사이언스학과 정위징)이 핀테크 기업 토스가 주최한 외국인 마케팅 공모전 ‘토스 포리너 브릿지 크루’에서 35개 참가 팀 중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13일 토스 오피스에서 열렸다. ‘또스또스’ 팀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금융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소셜미디어인 더우인과 샤오홍수의 특성에 맞춘 카드뉴스 및 챌린지 콘텐츠를 기획해 토스 서비스의 활용법을 흥미롭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양대의 체계적인 실무형 취업 지원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세 학생은 지난 3월 교내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전용 취업박람회를 계기로 팀을 꾸렸으며 학교의 글로벌 인턴십, AI 활용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등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실무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양대 국제입학팀은 외국인 유학생의 진로와 취업을 통합 지원하는 ‘하이올(HY All-Care)’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유학생들이 국내 산업 현장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망하지 않는 식당의 비밀은? 서울시, 외식 창업 11기 청년 모집

    망하지 않는 식당의 비밀은? 서울시, 외식 창업 11기 청년 모집

    서울시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외식 경영인으로 키우는 실전 창업교육 프로그램 ‘프렙 아카데미’ 정규과정 11기 교육생을 7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프렙 아카데미’는 단순 창업 교육이 아닌 ‘학습-적용-검증’을 반복하며 시장에서 통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가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교육생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과 시장 체험, 검증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교육부터 창업 자금,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을 지원한다. 교육은 약 12주간 진행된다. 총 250시간 이상 운영되는 60여개의 실무·체험 중심 교육으로 메뉴 개발과 브랜딩, 상권 분석, 원가 관리, 고객 검증, 사업계획 수립까지 창업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도록 한다. 시는 교육 성과가 창업 이후 생존율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지금까지 창업에 나선 117명 중 103명이 현재까지 매장을 운영하며 생존율 88%를 기록했다. 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 중 외식·카페 등 식음료 분야 예비 창업자가 모집 대상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8월 3일까지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 1주일 육아휴직 신설, 모바일 로또 판매,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1주일 육아휴직 신설, 모바일 로또 판매,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8월부터 육아휴직을 최소 1주일씩 사용할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 제도’가 신설된다.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갑자기 아프거나 휴원·휴교·방학을 했을 때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하려는 조치다. 같은 달 ‘코레일톡’과 ‘SRT’를 합친 고속철도 통합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다. 철도 승차권 예매 가능 시점은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확대된다. 7월 중으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 선착순으로 450만장 배포된다. 통신 3사의 모든 LTE·5G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 옵션(QoS)이 기본으로 제공되면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제한된 속도로 무제한 쓸 수 있게 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 정책을 정리했다. 금융·재정·조세●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주말과 1월 1일을 제외하고 은행 간 외환시장이 24시간 운영된다. 외국인 투자자나 수출입 업체 등이 새벽 시간에도 실시간 환율로 환전 거래를 할 수 있다. ●로또복권 모바일 판매 도입 PC와 모바일에서 1인당 최대 5000원까지 로또를 살 수 있다. 모바일 구매는 평일에만 가능하다. ●노란우산공제 납입한도 확대 소기업·소상공인의 노란우산공제 연간 납입한도가 12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늘어난다. ●면세품 교환 절차 간편화 해외 출국 시 구매한 800달러 이하 면세품은 입국 후 세관에 신고하거나 다시 출국하지 않아도 국내 면세점을 방문하거나 우편·택배를 통해 교환할 수 있다. ●세무 전문 인공지능(AI) 홈택스 챗봇 운영 PC(홈택스)와 모바일(손택스)에서 생성형 AI 챗봇이 24시간 세금 신고와 장려금 신청 등을 안내한다. ●정기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시행 국세청이 지정해 실시한 정기 세무조사를 대상자가 3개월 내에서 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주가조작 신고포상금 지급 상한 폐지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 행위를 신고하면 부당이득의 최대 30%를 포상금으로 받는다. 기존 30억원 지급 상한은 없어진다. ●연금계좌 외국 납부 세액공제 연금계좌를 통해 해외 펀드 등에 투자했을 때 외국에 낸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지급되는 소득에 대해 2026년 7월 1일 이후 인출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폐업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 부담 완화 정책자금을 받은 폐업 소상공인이 재취업하면 대출 상환 기간을 최대 7년 연장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근속하면 대출 잔액에 대한 금리도 0.5%포인트 낮아진다. 교육·복지·노동●양육비 선지급 소득기준 폐지 비양육 부모에게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한부모 가족은 소득과 관계없이 미성년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을 받는다. ●단기 육아휴직 신설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는 자녀의 방학이나 휴원·휴교, 질병 등을 이유로 연 1회, 1~2주 단위의 유급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배우자 휴가·휴직 확대 배우자 유산·사산 시 5일의 휴가(최초 3일 유급)가 신설된다. 배우자 출산 전후 휴가는 출산예정일 50일 전부터 쓸 수 있고, 임신 중 유산·조산 등의 위험이 있으면 배우자 육아휴직을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도 사용할 수 있다. ●그냥드림 사업 전국 확대 취약계층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이 9월부터 전국 229개 시군구 300개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복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난임치료휴가 급여 지원 확대 우선지원대상기업 근로자의 난임치료휴가 급여 지원 기간이 최초 2일에서 4일로 늘어난다. 급여 상한액도 16만 8420원에서 33만 6840원으로 오른다. ●학교 밖 청소년 모의평가 응시료 지원 학교 밖 청소년은 6·9월 수능 모의평가 응시료를 연 2회(회당 1만 2000원)까지 전액 지원받는다. ●도산 사업장 체불근로자 보호 강화 사업장이 도산해 임금이나 퇴직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정부로부터 최종 6개월분의 체불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K뉴딜 아카데미 신설 미취업 청년에게 직무훈련과 현직자 멘토링, 진로 설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수당은 수도권 월 30만원, 비수도권 월 50만원이다. ●공공생리대 지원 12개 시범지역에서는 공공시설에 설치된 지급기를 통해 여성 누구나 무료로 생리대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실시간 침수 예보 도입… 층간소음 24시간 챗봇 운영산업·중기·환경●제조업 AI 대전환(M.AX) 1500여 기업·연구기관·학계가 모인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100조원 규모의 신시장을 창출한다. ●톱티어 비자 대상 확대 첨단산업 기업 인재들에게 발급되던 ‘톱티어 비자’가 과학기술 분야 교수와 연구원까지 확대된다.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 허용 하반기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에 있는 의료기관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병원 위치, 진료 분야 등을 외국어로 표기한 의료광고를 게시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제한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매장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이 제한된다. 보건·법무관리·회계·세무 관련 서비스업은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다. 상품권 깡으로 적발되면 부당이득의 3배 이내 과징금이 부과된다. ●위조 상품 환불 지원 11월부터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이 ‘짝퉁’(위조상품)으로 의심될 때 감정을 지원하고, 위조 상품으로 확인되면 해당 쇼핑몰을 통해 환불을 지원한다. ●K브랜드 정부 인증제도 도입 8월부터 정부가 K브랜드를 인증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해외에서 국가인증상표 사용 제품을 위조한 제품에 정부가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 ●‘모두의 창업’ 1만명 모집 창업 아이디어를 정부가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지원 규모가 1기 5000명에서 2기 1만명으로 확대된다. ●층간소음 챗봇 상담 안내 서비스 맞춤형 층간소음 정보를 24시간 언제든지 물어보고 비대면으로 갈등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시 침수 정보 제공 서울 강남·서초·관악·동작·영등포·구로구 등 6개 구민에게 침수주의보·침수경보가 발령됐을 때 안전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링크에 접속하면 자신이 침수 우려 지역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반값 ‘모두의 카드’ 9월까지 연장… 공휴일 고속도로 다자녀 감면국토·교통·농림●반값 ‘모두의 카드’ 연장 반값 모두의 카드 혜택이 9월까지로 연장된다. ‘출퇴근 시차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급률이 최대 83.3% 적용되고, 환급 기준 금액은 50% 인하된다. ●고속철도 통합 앱 출시 8월부터 ‘코레일톡’과 ‘SRT’ 앱이 통합돼 하나의 앱으로 KTX와 SRT 등 모든 철도 열차를 예매할 수 있다. ●철도 승차권 예매 기간 확대 철도 승차권 예매 가능 기간이 기존 열차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확대된다. ●광역전철 15분 내 재승차 제도 도입 코레일이 운영하는 1·3·4호선 수도권 구간에서도 15분 내 재승차 시 기본 운임을 면제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장애인이나 유공자가 장기 임차한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50% 감면된다. 다자녀 가구 차량은 주말·공휴일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10% 감면받을 수 있다. ●그린바이오 산업 계약학과 운영 그린바이오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그린바이오 계약학과’가 경상국립대에 9월부터 석사 과정으로 개설·운영된다. ●농지 위 화장실·주차 공간 허용 8월부터 농지 전용 허가 없이 농지 위에 화장실과 주차 공간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베트남 농식품 수출 지원 7월부터 베트남 복합형 거점 물류센터를 통해 K푸드를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기업의 통관·물류·마케팅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공공비축미 매입 중간 정산금 상향 9월 이후 수확기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 경영 지원을 위해 중간 정산금을 40㎏ 포대당 6만원을 지급한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025년 1월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산부에게 24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지원된다. 군 간부 단기복무장려금 지급… 휴대전화 기본 데이터 보장국방·병무·행정●군 간부 단기복무장려금 지급 확대 장려금 지급 대상을 졸업 후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선발된 장교와 단기복무부사관 전원으로 확대한다. 장교는 1200만원, 부사관은 1000만원씩 지급된다. ●시험 응시에 따른 입영일자 연기 기준 명확화 입영일자를 연기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시험일정’을 ‘시험일자’로 변경해 규정 해석의 혼선을 방지한다. ●현역병 입영일자 보장 현역병 입영일을 본인이 선택한 사람은 상근예비역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영일 본인 선택 취소 횟수는 입영일자 30일 전까지 기존 3회에서 1회로 축소된다.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 표기·등재 개선 10월 29일부터 주민등록표 등·초본에 배우자를 제외한 가족은 ‘세대원’, 그 외에는 ‘동거인’으로 표기한다. ●휴대폰 기본 데이터 보장 통신 3사의 데이터 요금제를 개편해 모든 LTE·5G 데이터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이 포함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음성·문자 제공량이 늘어난다. ●통신요금 최적요금제 고지제도 시행 통신 3사가 이용자의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해 패턴에 적합한 최적 요금제를 안내해야 한다. ●연구비 사용 자율성 강화 회의비, 출장비, 재료 구입비를 비목 구분 없이 쓸 수 있는 ‘연구혁신비’가 신설된다. 증빙은 카드 매출 전표와 사용 목적으로 간소화된다. ●전자장치 부착 가해자 위치 피해자에 제공 전자발찌를 부착한 가해자가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피해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가해자의 실제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된다. ●모든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어선 사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의무 착용 대상을 어선에 승선하는 모든 어선원으로 확대한다.
  • 지역과 대학, 함께 성장한다… ‘지·산·학 협력’ 나선 강원대

    지역과 대학, 함께 성장한다… ‘지·산·학 협력’ 나선 강원대

    석박사·교원·외국인 유학생 대상창업 기업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교육·투자 유치·해외 진출 등 지원지역 현안 해결 플랫폼 G-랩 운영기업 경쟁력 높이고 일자리 창출 강원대가 앵커(ANCHOR·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대학 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산학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대학이 살리는 지역, 지역이 키우는 대학’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대 앵커 사업단은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강원기술창업허브협의회를 출범했고 창업 정보와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 ‘창업톡’을 개발했다. 창업 기업이 입주하는 인큐베이터, 시제품을 제작·검증하는 테스트베드도 구축했다. 사업단은 이런 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석박사 실험실 창업스쿨과 교원 기술창업 아카데미, 외국인 유학생 창업스쿨, 찾아가는 지역민 창업교육, 지역민 창업 성장 및 정보지원 등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석박사 창업스쿨에는 29명이 참여했고 이 중 2명이 기업을 창업했다. 찾아가는 창업교육은 도내 7개 거점에서 총 36회에 걸쳐 열렸다. 사업단은 창업 기업이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 인큐베이팅, 멘토링, 초기 창업 성장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업 기업이 경영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지-테크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사업단과 KNU창업혁신원은 창업 기업에 맞춤형 투자 유치 전략 수립과 발표 자료 제작을 컨설팅하고 강원기술창업허브협의회는 창업 기업과 투자자 간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초 ㈜비티에너지가 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수식 수력발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비티에너지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도 선정된 유망 기업이다. 사업단은 창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수출 전략 수립을 위한 사전 교육부터 현지 바이어 및 투자자 상담, 협약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크리네이처와 ㈜델라루즈코스매틱이 일본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맺었고, 빅플렉스인터내셔널은 기술이전을 협약했다. 2020년 창업한 크리네이처는 천연물 소재를 연구해 한방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델라루즈코스매틱은 피부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로 2019년 설립한 뒤 춘천시장 혁신기업 표창, 무역의 날 특수 유공자 표창 등을 수상했다. 최병용 사업단 지산학협력본부 팀장은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지역과 연결해 창업 기업 발굴부터 교육, 사업화, 해외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며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협력 네트워크도 확대하는 등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업단은 대학이 나서 인구 유출과 고령화, 지역소멸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인 G-랩(지역위기 대응 공동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G-랩에 참여한 학생과 교수들은 철원군,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나노인텍, ㈜럼플리어와 함께 음극재용 나노 실리콘과 도전재용 나노 탄소 소재의 물성 및 전기화학적 특성을 연구 분석했고, 나노 실리콘용 복합 바인더를 설계하기도 했다. 또 화천군의 지원을 받아 병풍쌈의 뇌졸중 질환 예방 효능을 검증했고, 병풍쌈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화장품 개발을 연구했다. 대한건설협회 강원도회와도 협업해 도내 접경지역에 적용할 도로 설계 기술과 도로 관리법을 연구하기도 했다. 최용석 사업단 지산학협력본부장은 “G-랩을 통해 지·산·학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지역특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시티즌 프로젝트도 가동하고 있다. 유학생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공공기관을 탐방하는 ‘투게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학내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다국어 결제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 유학생의 국내 취업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교육과 개인별 맞춤형 비자, 체류 조건 등을 안내하는 특강을 열고 유학생 전용 취업 플랫폼을 개발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교내에서 연 유학생 취업 지원 박람회에는 기업 32곳과 유학생 370명이 참여해 구인구직 활동을 벌였다. 이득찬 사업단장은 “2년 차에 접어든 앵커 사업이 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대학과 지역,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통해 현장 수요에 기반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성장을 도모하며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부는 최근 기존의 라이즈(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앵커 사업으로 전면 개편하며 실질적인 성과 중심으로 사업을 재구조화했다.
  • “구청장 1시간은 주민 38만 시간… 천하제일 영등포 만들 것”[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구청장 1시간은 주민 38만 시간… 천하제일 영등포 만들 것”[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4년 만의 영등포 탈환구정 정상화하라는 주민 명령 실감정체·퇴보한 부분들 면밀히 살펴야국제금융특구·창업특별구 조성영등포판 정부 ‘모두의 창업’ 도입글로벌 인재 모아 금융기관 유치도구정 철학은 민주·공정·투명성주민 알 권리 위해 간부회의 생중계부패방지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공무원 무사안일주의 타파안 된다는 답변 대신 지원책 모색위임받은 권력 체감시켜 드리고파 “제게 주어진 1시간은 영등포 주민들의 38만 시간과 같습니다. 1분 1초도 아껴 쓰려고 합니다. 또 지체해서도 안 됩니다.” 서울의 대표적 ‘스윙스테이트’ 영등포 민심은 이번에도 교차투표를 했다. 시장으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지만, 삶의 질과 직결된 구청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조유진(60) 당선인을 택한 것이다. 지난 26일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난 조 당선인은 “영등포를 정상화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뼈저리게 실감한다”며 “당선된 이후 느끼는 책임감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크다”고 고백했다. 이어 “영등포가 강남, 서초보다 우위에 서는 시대가 머지않아 올 것”이라는 민선 9기의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주당이 4년 만에 영등포를 탈환했다. “영등포 곳곳을 빠짐없이 살피고 모든 분야에서 정체하거나 퇴보한 부분을 살펴 정상화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 주민들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면서도 구청장은 저를 선택해 주셨다. 여기에 담긴 유권자의 뜻을 헤아리고 받들어야 한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대학 신입생 때 아버지와 청계천 일대를 걷던 기억이 난다. 힘겹게 짐을 부리던 일꾼들을 보시며 아버지는 ‘나중에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을 잊지 말고, 이분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하셨다. 정치를 하라는 말씀은 아니었지만 마음 속 깊이 남았다. 학창 시절 민주화운동이 한창이었다. 대학 2학년 때 학교 선배이기도 한 박종철 열사의 죽음을 목도하면서 한국 사회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본격적인 정치 입문은 2000년 총선 직후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남궁석 의원의 비서관으로 들어가면서다. 김대중 정부가 벤처기업을 육성하면서 한국 경제가 살아나던 변곡점이었는데 그때 민주당 당원이 됐다.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의 방송찬조연설단 원고팀장을 맡았다.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자갈치 아지매’ 찬조 연설 원고를 제가 썼다.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향해 힘들어도 소신을 지켜온 그가 대통령이 돼 동서를 화합하고 지역 구도를 타파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성과를 인정받았고 이를 계기로 청와대 행정관으로 들어가게 됐다.” -캠페인 내내 영등포를 ‘국제금융특구’와 ‘창업특별구’로 만들겠다고 했다. 실행 방안은. “영등포는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산업화의 엔진이었다. 인공지능(AI), 로봇, 정보기술(IT) 등 첨단 산업을 응용한 대변환기에 도약하려면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창업에 뛰어들어야 한다. 영등포의 지리·역사적 여건을 활용해 청년, 여성, 중장년은 물론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창업특별구’를 만들겠다.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모두의 창업’ 프로그램을 영등포구에도 도입하겠다. 정부 지원에서 아쉽게 탈락한 스타트업은 구에서 정부에 준하는 지원을 하고, 이들이 CES(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 같은 글로벌 무대에 진출해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돕겠다. 이미 ‘국제금융특구’로 지정된 여의도를 기반으로 금융 중심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볼륨을 키우겠다. 예를 들어 외국인이 많이 사는 대림동을 국제적 금융 인재의 산실로 만드는 식이다.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부지에 ‘국제 금융 아카데미’를 조성하고 핀테크, 블록체인, 가상화폐 등 첨단 금융 기법을 교육해 세계의 청년 인재들이 모여들게 하겠다. 또 부동산 금융에 특화된 연구소와 기관을 유치하고, 마이스(MICE·국제회의 및 전시와 관광을 결합한 산업)를 키워 각국 금융 기업이 영등포에 와서 국제회의를 할 수 있게 하겠다.” -민선 9기를 이끌어갈 당선인의 구정 철학은 무엇인가. “키워드는 민주성, 투명성, 공정성이다. 우리나라는 법치주의 국가인 동시에 민주주의 국가이기에 행정의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이 구정에 대해 알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 예를 들자면 문래동 데이터 센터 건립이나 여의도금호리첸시아 인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환기구 문제 등이다. 주민이 의사 결정 과정을 모르다 보니 불안해한다. 구청이 관심을 갖고 주민 입장에서 행정을 해야 한다. 나아가 주민이 의사 결정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처럼 구청의 주요 회의를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를 해보려고 한다. 구정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알려야 주민도 참여할 수 있고 민주주의도 실현된다. 공정성은 구청장이 가진 막강한 권한을 바르게 쓰는 것이다. 조례와 법령을 합치면 구청장에게는 약 3000개의 권한이 있다. 이 권한이 잘못 사용되면 부패와 비리의 온상이 될 수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해 권한을 시스템으로 통제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인허가·계약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자동으로 경고가 울리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취임 후 ‘1호 결재’가 궁금하다. “영등포구 헌법도시 선언을 1호로 결재할 계획이다.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일하던 시절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헌법과 정치를 접목해보라’는 권유를 받았고 이후 대통령의 국정 행위를 헌법의 관점에서 모니터링하는 일을 했다. 또 ‘헌법 사용 설명서’, ‘처음 읽는 헌법’ 등 헌법 입문서를 써서 헌법 가치에 대한 인식 확산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정의 모든 분야에 국민주권과 기본권 보장 등 헌법가치가 실현되도록 하는 헌법도시 선언을 준비 중이다.” -선거 기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달라. “경로당을 방문했을 때 초등학교 동창의 아버지를 우연히 만났다. 뵙는 순간 친구의 어릴 적 모습이 아버지께 있어 곧바로 알아봤다. 아버님께서 ‘당선될 테니 걱정하지 말고, 절대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드렸다.” -영등포 주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항상 주민이 먼저다. 공무원이 흔히 빠지기 쉬운 행정 편의주의와 무사안일주의를 타파하겠다. 법이 금하는 게 아니라면 주민이 민원을 제기했을 때 ‘안 된다’가 아닌 ‘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하는 발상의 전환을 이루겠다. 영등포구청장의 1시간은 주민들의 38만 시간이다.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말처럼 주민은 지금 당장 배가 고프고 아픈데 ‘기다리라’는 말만 해서는 안 된다.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하겠다. 주민들이 위임한 권력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를 느끼도록 하겠다. 제 선거 슬로건이 ‘천하제일 영등포’다. 영등포는 상해 임시정부가 해방 후 첫발을 디딘 여의도 비행장이 있던 곳이자 87년 체제를 만들고 12·3 비상계엄 후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회의사당이 있는 상징적 공간이다. 이런 세 가지 역사성이 천하제일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근거가 됐다. 앞으로 창업특별구와 국제금융특구가 되면 영등포가 강남, 서초보다 우위에 서는 시대도 머지않아 열릴 것이다. 또한 홍콩과 싱가포르, 두바이, 뉴욕, 상하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려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게 ‘천하제일 영등포’의 비전이자 미래상이다.” ■ 조유진 당선인은 1966년 신길동에서 태어난 5대째 영등포 토박이다. IMF 외환위기가 그의 삶을 바꿔놓았다. 전자부품업을 하던 아버지 사업이 급격하게 기울면서 채권 추심업자들이 집에 들이닥쳤다. 서울대 신입생(경제학과)이던 그는 “법을 모르면 무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자퇴 이후 1986년 서울대 법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남궁석 의원실에 몸담았다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캠프의 방송찬조연설 원고팀장을 맡았다. 이를 계기로 2003~2004년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는 원내대표 특보와 의원실 보좌관으로 호흡을 맞췄다. 2015년 10월 시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체급을 올려 도전한 6·3지방선거에서 52.03%로 너끈하게 구청장에 당선됐다.
  • [박성원의 직설대담] “여름 베짱이 아닌 겨울 개미처럼 미래에 투자할 때다”

    [박성원의 직설대담] “여름 베짱이 아닌 겨울 개미처럼 미래에 투자할 때다”

    2030에게 지금 민주당은 기득권층대결·전투 아닌 결과 내는 여당 돼야대지진의 전조… 양극화 해법 절실조작기소 예단 말고 진상규명 집중혁신고속도로 깔아 30년 뒤 평가를미래 투자로 엔비디아 10개 만들자메가특구식 산업 생태계 조성할 것정년연장, 고용·임금체계 변화 필요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거듭 하락하고 있다. 국정기조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박용진 대통령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2024년 총선에서 ‘비명횡사’(공천 탈락)할 만큼 이 대통령과 대척점에 서기도 했던 그는 이재명 정부에 울린 경보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박 부위원장은 “마치 대지진의 전조 같은 느낌이 드는 요즘”이라면서 “20, 30년 뒤를 향한 혁신의 고속도로를 깔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6·3 지방선거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자꾸 하락하는데. “민심의 경고다. 양극화와 관련해 소외되고 있다고 느끼는 층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2030층은 자산 축적도 못 하고 어려워져 기득권층에 대한 비판이 많아졌다. 민주당은 지금 기득권층이다. 그런데 여전히 사회적 약자라는 의식에 빠져 있다. 2030은 민주당 주류세력인 586세대가 20대 운동권적 시절에 민정당, 민자당을 보던 눈으로 지금의 민주당을 보고 있다. -여당이 된 민주당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건가. “우리 사회의 과제로 등장한 양극화 해법을 제시하고 사회적 불합리, 불공정 문제를 바로잡아 달라는 경보가 울렸다. 민주당은 협의를 하고 성과를 만들어 내기보다는 여전히 대결적이고 전투적이다. 야당은 창이고, 여당은 방패다.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 여당이 여전히 투쟁만 하고 거친 목소리를 내는 데 머물러 있어선 안 된다.” -구체적으로 여당에 어떤 역할이 필요하다는 건가. “시간이 별로 없다. 아파트 하나 지으려 해도 20년이 걸린다. 5년 단임제 정부에서는 웬만한 사업은 집권 기간 안에 성과를 보기 어렵다. 국회에서 안정적으로 입법을 할 수 있도록 야당을 설득하고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 줘야 한다.” -양극화 해소의 실질적 해법은 뭐라고 보나. “지금 대지진 직전의 전조가 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삼성전자 성과급 사태, 코스피 9000,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잇단 수상 등은 모두 전무후무한 사태들이다. 천재급 관료들도 역대급 초과세수는 예측하지 못했다. 이러한 때 정부는 20년 뒤를 위해, 한국 사회 양극화를 시정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노르웨이처럼 급증하는 세수를 갖고 만든 기금, 펀드로 수익률을 높이면 국민 전체의 삶이 달라진다. 미래성장기금, 국부펀드 같은 구상도 이런 아이디어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대출규제에 이은 보유세와 양도세 인상 등 수요억제 위주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비판과 불만도 커지고 있는데. “과열된 시장을 식히기 위해 수요억제책을 동원하는 건 고육지책이다. 지금 (공급 계획을) 시작해도 첫 삽 뜨는 데만도 20년 정도 걸리니까 다양한 금융·세제 정책을 동원하려는 것이다. 공급도 중요하지만, 저런(집값 상승) 상황을 속수무책으로 둘 순 없지 않나.” -이 대통령 공소취소를 가능케 하는 조작기소특검법에 대한 반발과 거부감도 특히 2030의 민심 이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당한 수사, 기소, 판결을 받았던 일들이 과거에 많지 않았나. 권위주의 정부 시절 일들이 20년, 30년 지나서 재심받고 수사, 재판 과정의 문제점들이 뒤늦게 드러나 법무부도, 재판부도 사과하는 사례들을 많이 봤다. 정치적 의도를 갖고 이 대통령을 혹은 야당을 향해서 수사와 기소를 했다는 여러 상황들이 드러나고 있으니 일단 확인해 보자는 것이다. 특검은 그런 의심스러운 상황들을 들여다보는 단계다. 결과를 예단해서 지금 (공소취소 같은 얘기를) 뭐라 하는 건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이 되는 것이다. 지금은 진상규명에 집중하면 된다.” -비주류 의원 때와 가까이서 이 대통령을 접해 본 이후 ‘이재명 리더십’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게 있다면. “당대표 시절이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 대통령을 접하면서 상황적응력, 임기응변이 빠르다고 느꼈다. 지난 1년간 계엄을 해결하고, 미국과의 위험천만하고 다급한 무역통상협상을 해내고, 이란전쟁이라는 대외적 위기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을 따박따박 해냈다. 쓸모 있는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본다.” -성공하는 이재명 정부가 되기 위해 유념했으면 하는 게 있다면. “5년 단임 정부에서는 일의 결과나 성과가 한두 번 정권이 바뀐 뒤에야 나올 수 있다.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부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새로운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정책적 준비를 해야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경부고속도로, 김대중 정부 때 정보고속도로처럼 새로운 길을 닦는 일을 해 줬으면 좋겠다. 20, 30년 뒤 ‘이재명 정부가 그때 새로운 혁신의 세 번째 고속도로를 깔아서 오늘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으면 한다. 김대중 정부 때 초고속 인터넷고속도로를 깔았기에 네이버 같은 기업들이 나오지 않았나. 30년 뒤 평가를 받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초호황기에 급증한 초과세수를 놓고 국민배당식으로 쓸 거냐, 미래투자에 쓸 거냐를 놓고 정부 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있는데. “일시적 호황, 주기를 탈 수밖에 없는 ‘반짝 세수’는 중장기적으로 어려울 때를 대비한 일종의 연금저축으로, 중장기 안정화기금으로 쌓아 둬야 한다고 본다. 지금 벌었으니 지금 쓴다는 여름 베짱이식으로 소비해서는 안 될 것이다. 사회안정기금으로 써야 할 것을 60, 70년대 스웨덴식 사회연대기금으로 쓴다면 나는 반대다. 초과세수는 겨울 개미와 같이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써야 한다. 초과세수는 늘 있는 게 아니니까 국가가 책임 있게 투자 구조를 만들어서 엔비디아 같은 성장기업 10개를 만들고 성과를 함께 향유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으로 교섭과 파업의 대상이 ‘사업경영상 결정’으로 넓어졌고, 하청기업 노조도 원청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산업현장이 노조리스크에 빠져들고 기업투자와 청년고용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업들의 우려는 알겠지만, 사회적 양극화에 대해 기업들이 해야 할 역할도 있고, 업무환경 변화에 대해 노동자들이 교섭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은 맞다고 본다. 다만 실제 기업에 큰 부담을 지우느냐 하는 것은, 실제 판례가 쌓이는 것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AI와 반도체 기업 육성을 위한 각국의 경쟁은 기업과 정부가 한 몸이 된 총력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기업에서 절실히 요청하는 연구개발(R&D) 분야의 주52시간제 예외 인정 문제조차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주52시간은 반도체보다는 스타트업에서 더 많이 요구되는 사항이다. 원청보다는 빨리 납품해 달라는 요구를 받는 하청에서 더 많이 필요한 거다. 열어 놓고 검토해야 할 사안이지만, 그걸 적극 요구하는 쪽에 되묻고 싶다, 과연 무엇을 혁신했는지를. 주52시간제가 혁신을 게을리한 것에 대한 핑계가 돼선 안 된다고 본다.” -우리 경제는 1분기에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산업의 양극화, 경제 양극화 때문에 온기를 고루 느끼지 못하고 있다. 고른 성장을 위해 산업정책, 특히 규제합리화 정책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나. “소재·부품·장비산업을 포함해 반도체의 독자적 생태계 형성에 기업과 정부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돌아봐야 한다. 자율주행택시, 바이오, 로봇, 이런 분야에서도 생태계를 얼마나 잘 형성하는지가 중요하다. 기업이 잘나간다고 거기에 다 맡기기만 해서는 안 된다. 중소·혁신기업들이 함께 크는 생태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그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규제합리화위원회가 할 일도 많을 텐데. “활동을 시작한 지 이제 3개월 지났다. 생태계 조성을 메가특구식으로 하려 한다. 로봇산업에 제일 필요한 게 데이터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 생산 현장에서 협업하고 생활 현장에서도 로봇과 동거하려면 배달로봇이 인도를 갈 수 있는지,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지, 공원 주행을 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이 한꺼번에 잘 풀려야 한다. 하나씩 풀어서는 부지하세월이다. 로봇산업 메가특구를 지정해서 로봇제조업체, 서비스·부품업체들을 다 그곳으로 오게 하고 지자체가 인허가권을 다 갖고, 지역도 성장시키고 산업도 성장시키는 구상이다. 로봇의 도시 광주, 자율주행의 도시 대전 이런 식이다. 올해 안에 관련법을 통과시키고 특구 지정까지 해서 변화의 시작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좀더 구체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규제혁신의 성과 같은 건 없나. “주식결제 주기를 예로 들 수 있다. 매도 후 2일이 지나서야 돈이 들어오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협의해 왔다. 증권사들이 반대했지만,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양대 노총은 임금 삭감 없는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청년일자리 축소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고용유연성을 높이고 연공서열형 임금 체계를 개인별 직무·성과급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정년 연장은 60세 이후 연금 수급 연령까지의 소득절벽을 메워 줌으로써 국민 전체의 삶이 안정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국민 건강수명도 길어져서, 과거에 합의된 은퇴 시기를 늦추는 건 맞는 방향이라고 본다. 다만 AI 도입에다 정년 연장까지 겹치면 청년고용에 타격이 커질 수 있다.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 주는 정책과 함께 가야 한다. 일률적 정년 연장이 아니라 고용·임금체계 변화를 노사 간 합의로 열어 두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박용진 부위원장은 1971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났다. 신일고, 성균관대 사회학과·국정관리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총학생회장을 지낸 뒤 정치에 투신해 민주노동당, 민주통합당, 민주당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서울 강북을)에서 당선된 뒤 재선의원까지 지냈다.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 시절 비주류로 대척점에 섰다가 2024년 22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했다. 하지만 2025년 대선 때는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 국민화합위원장을 맡았고, 올해 3월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발탁됐다. 의원 시절 기업 지배구조 문제를 파고들어 ‘삼성 저격수’로 불렸고 ‘유치원 3법’ 제정을 주도하는 등 진보와 실용을 겸비한 활동을 보였다. 박성원 논설위원
  • AI 라이브커머스 여성 인력 키운다

    AI 라이브커머스 여성 인력 키운다

    서울 강남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상품을 기획하고 온라인 생방송 판매까지 진행할 수 있는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26년 취·창업 여성인재개발 아카데미-AI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참가자를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라이브커머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교육생이 상품 발굴부터 방송 기획, 콘텐츠 제작, 실시간 판매까지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형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판매나 콘텐츠 제작 경험이 부족한 여성도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1인 판매자와 콘텐츠 제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난해 여성인재개발 아카데미를 통해 높은 취·창업 성과를 거뒀다. 2개 과정에서 53명이 수료해 49명이 취업하거나 창업하며 92%의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유통창업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수료생 22명 전원이 취·창업으로 이어졌다. 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AI 활용 교육을 강화해 변화하는 온라인 유통시장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품 기획과 방송 대본 작성 ▲실시간 고객 소통 방법 ▲방송 데이터 분석 ▲네이버 쇼핑라이브·그립 등 실제 판매 플랫폼을 활용한 방송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생은 상품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송 흐름을 직접 설계한다. 또 스튜디오에서 촬영과 진행을 연습한 뒤 실제 플랫폼 송출까지 경험하게 된다. 취업과 창업을 위한 후속 지원도 제공한다. 교육과정 전반에 실습과 상담을 연계하고, 수료 후에는 취업상담과 창업 자문 등을 통해 교육생이 온라인 판매자나 라이브커머스 진행자,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여성이다. 교육은 7월 7일부터 10월 22일까지 주 2회 신사동 소재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교육비는 10만 원이며, 전 과정을 수료하면 전액 환급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인공지능은 상품 기획과 콘텐츠 제작, 고객 소통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며 1인 창업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며 “지난해 수료생 전원이 취·창업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AI 실무교육을 더욱 강화해, 여성들이 변화하는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사업 기회를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