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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6세부터 황영조 등 올림픽 스타까지… 달구벌 달군다

    전 세계 생활체육 육상인들의 축제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가 21일 막을 올린다. 다음 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06개국에서 1만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들은 트랙과 필드, 로드레이스 등 3개 분야 34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나이와 국경을 뛰어넘은 육상 동호인들의 참가가 눈길을 끈다. 최고령 참가자는 태국의 사왕 잔프람(106)으로 27일과 29일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종목에 나선다. 여든에 운동을 시작한 그는 통산 7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시는 그를 위한 최고령자 특별 시상식도 마련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100m 경기에 출전하는 김명락(90)씨가 최고령자다. 90세 이상 대회 참가 선수는 총 26명이다. 지난 3월 서울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54분 10초 기록으로 70대 마라토너 중 세계 1위에 오른 신행철(71)씨는 이번 대회에서 400m와 하프마라톤 등 무려 7개 종목에 도전한다. 왕년의 올림픽 스타들도 이번 대회를 빛낸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56)는 10㎞ 달리기에 참가한다. 그는 대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해 왔다.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 창던지기 금메달리스트인 다이니스 쿨라(라트비아)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멀리뛰기 은메달리스트 제임스 벡포드(자메이카), 2008 베이징올림픽 4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노부하루 아사하라(일본) 등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낸다. 대구시는 국내 주요 공항과 역 등 5개 거점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하는 등 해외 참가자를 위한 맞춤형 수송·안내 대책을 마련했다. 또 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6개 언어 통역 인력 402명과 자원봉사자 844명을 현장 곳곳에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대구 지역 주요 교통 거점과 경기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면서 “참가자들에게는 도시철도를 무상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어르신 곁에 자연이 온다… 성동 ‘찾아가는 정원치유’

    어르신 곁에 자연이 온다… 성동 ‘찾아가는 정원치유’

    서울 성동구는 ‘찾아가는 어르신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식물과 정원을 활용한 치유 활동으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왕십리도선동, 왕십리2동, 사근동, 성수1가2동, 송정동, 용답동 등 노인(종합)복지관 6곳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 60세 이상 115명을 대상으로 복지관별 8회씩, 총 4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자연이 건네는 다정한 안부’가 주제다. 식물을 매개로 다양한 정원치유 활동으로 참가자의 감각, 정서,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식물과 교감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자는 ▲향기로 만나는 비누 만들기 ▲나만의 정원 만들기 ▲꽃을 활용한 스카프 천연염색 ▲계절 소재로 만드는 갈란드(꽃 장식) ▲낙엽으로 만드는 자화상 등 활동에 참여한다. 유보화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누리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도록 정원을 활용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팝은 전진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존재’… 태국 방콕 사로잡은 K팝 커버댄스

    ‘K팝은 전진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존재’… 태국 방콕 사로잡은 K팝 커버댄스

    지난 1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북부에 위치한 퓨처파크 랑싯 쇼핑몰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객들은 무대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객석에 자리를 잡고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영상을 감상하거나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공연을 기다렸다. 객석에서는 음악에 맞춰 환호와 함성이 이어졌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쇼핑몰을 찾은 일반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자리를 잡은 채 무대를 함께 즐겼다. 15년 만에 제자들과 한 무대… 폭발적 에너지로 무대 장악본선 진출 팀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 끝에 최종 우승의 영예는 8인조 남성팀 ‘디비니티(DIVINITY)’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소리꾼’, ‘MEGAVERSE’, ‘RUN IT’을 커버하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현장을 장악했다. 20~30대로 구성된 디비니티는 안무가, 댄스강사, 전문 댄서 등으로 이루어져 다른 팀들에 비해 평균 연령이 높은 편이다. 팀 리더 티라파카윗(37)은 “15년 전 처음 이 행사에 참가했는데, 지금은 댄스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제자들과 같은 무대에 서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진정한 K팝 커버댄스의 매력을 선보이고, 관객분들도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두가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K팝의 매력을 묻는 말에 다양한 스타일과 멋진 퍼포먼스를 꼽으며 “K팝은 우리의 열정과 꿈을 일깨워주고 계속 전진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존재”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비니티는 오는 가을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무대에 올라 세계 각국에서 모인 정상급 크루들과 최종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광복절에 열린 문화 교류의 장… 세계 최대 온·오프라인 한류 축제 이날 현장에서는 한국과 태국 양국의 우호 증진을 다지는 내빈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는 “8월 15일 광복절이라는 뜻깊은 날에 열리는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태국에서 K-POP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이번 행사가 한국과 태국 양국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지희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장 역시 환영사를 통해 “이 축제를 오랫동안 이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태국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이었다”며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무대가 여러분의 꿈을 이루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소중한 단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젊은 세대가 음악과 춤을 통해 교감하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신문과 한태교류센터 KTCC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LG, Happy Korea, KTCC미디어,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 106세부터 왕년의 올림픽 스타까지…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21일 개막

    106세부터 왕년의 올림픽 스타까지…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21일 개막

    전 세계 생활체육 육상인들의 축제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가 오는 21일 막을 올린다. 개막을 이틀 앞두고 대구시는 선수단 및 방문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 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06개국에서 1만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들은 트랙과 필드, 로드레이스 등 3개 분야 34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나이와 국경을 뛰어넘은 육상 동호인들의 참가가 눈길을 끈다. 최고령 참가자는 태국의 사왕 잔프람(106)씨로 오는 27일과 29일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종목에 나선다. 여든에 운동을 시작한 그는 통산 7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시는 그를 위한 최고령자 특별 시상식도 마련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100m 경기에 출전하는 김명락(90)씨가 최고령자다. 90세 이상 대회 참가 선수는 총 26명이다. 지난 3월 ‘2026 서울마라톤’에서 2시간 54분 10초 기록으로 70대 마라토너 중 세계 1위에 오른 신행철(71)씨도 이번 대회에서 400m와 하프마라톤 등 무려 7개 종목에 도전한다. 왕년의 올림픽 스타들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56)는 10㎞ 달리기에 참가한다. 그는 대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해왔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창던지기 금메달리스트인 라트비아의 다이니스 쿨라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멀리뛰기 은메달리스트 제임스 벡포드(자메이카), 2008 베이징 올림픽 4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노부하루 아사하라(일본) 등도 다시 한 번 기량을 뽐낸다. 대구시는 해외 참가자를 위한 맞춤형 수송·안내 대책을 마련했다. 국내 주요 공항과 역 등 5개 거점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했다. 또 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6개 언어 통역 인력 402명과 자원봉사자 844명을 현장 곳곳에 배치한다. 대구 지역 주요 교통 거점과 경기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도시철도를 무상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도 지급할 예정이다.
  • 성동구, 어르신 맞춤형 ‘찾아가는 정원치유’ 운영

    성동구, 어르신 맞춤형 ‘찾아가는 정원치유’ 운영

    서울 성동구는 ‘찾아가는 어르신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식물과 정원을 활용한 치유 활동으로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왕십리도선동, 왕십리2동, 사근동, 성수1가2동, 송정동, 용답동 등 노인(종합)복지관 6곳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 60세 이상 115명을 대상으로 복지관별 8회씩, 총 4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자연이 건네는 다정한 안부’가 주제다. 식물을 매개로 다양한 정원치유 활동으로 참가자의 감각, 정서, 인지 기능을 자극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식물과 교감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자는 ▲향기로 만나는 비누 만들기 ▲나만의 정원 만들기 ▲꽃을 활용한 스카프 천연염색 ▲계절 소재로 만드는 갈란드(꽃 장식) ▲낙엽으로 만드는 자화상 등 활동에 참여한다. 유보화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누리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도록 정원을 활용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만’ 이름 지운 광주비엔날레…대만 작가들 “전시 불참”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국가별 전시관인 ‘파빌리온’의 대만 명칭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대만 파빌리온 포스터에서 ‘대만(Taiwan)’이라는 국가명을 삭제하고 국립대만미술관의 영어 약칭만 표기하면서다. 대만 정부와 참여 작가들은 정치적 이유에 따른 정체성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파빌리온 명칭이다. 파빌리온은 광주비엔날레 본전시와 별도로 국가나 지역을 대표하는 성격의 전시로, 다국적 작가 그룹이나 특정 기관이 주관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국가명을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번 광주비엔날레에서 대만 파빌리온은 ‘대만’이라는 국가명 대신 전시를 주관하는 국립대만미술관의 영어 약칭으로 표기됐다. 대만 측은 당초 기획 단계에서 ‘대만 파빌리온’이라는 명칭으로 광주비엔날레 재단과 협의를 거쳐 계약까지 체결했는데, 개막을 불과 20여 일 앞두고 명칭이 변경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시 준비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대만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었던 전시 공간은 개막이 임박한 시점까지 전시 준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파빌리온 운영 자체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만 문화부는 광주비엔날레 재단 측에 명칭의 일방적인 변경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만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참여 작가들도 집단 반발에 나섰다. 대만 파빌리온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작가 10명은 공동 성명을 내고 명칭 변경에 항의했다. 일부 작가는 전시 참여를 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광주비엔날레에서 참가자의 정체성이 제약받고 있다며, 국가명 삭제는 단순한 행정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표현의 자유와 세계 예술 공동체에 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작가들은 작품과 예술가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인 국가·지역적 배경을 주최 측이 임의로 삭제하는 것은 예술의 자율성과 표현의 자유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정치적 의도나 외부 압력에 따른 조치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재단 측은 전시를 주관하는 국립대만미술관과 체결한 협약서에 따라 기관 이름을 사용했을 뿐이며, 협약 내용에 근거한 행정적 조치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대만 측은 당초 협의·계약 과정에서 사용했던 명칭이 개막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바뀐 만큼 재단의 설명만으로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민주주의와 인권, 표현의 자유를 핵심 가치로 내세워온 광주비엔날레에서 참가자의 국가·지역 정체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번 사태가 국제 예술계의 외교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오늘은 싫어”…성관계 거절, 행복한 커플은 달랐다 [라이프+]

    “오늘은 싫어”…성관계 거절, 행복한 커플은 달랐다 [라이프+]

    연인 사이에서 성관계 요구를 거절해야 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이때 거절 자체보다 어떻게 의사를 표현하느냐가 관계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심리학 전문 매체 사이포스트(PsyPost)에 따르면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은 성관계 제안을 거절할 때 적대적이거나 회피적인 태도를 덜 보이는 사람들이 연애 관계와 성생활에 더 높은 만족도를 느끼는 경향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성 연구 저널’(The Journal of Sex Research)에 실렸다. 연구진은 성관계 거절 방식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눴다. 상대에 대한 애정이나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면서 거절하는 ‘안심형’, 비판적이거나 상처를 주는 방식으로 거절하는 ‘적대형’, 의사를 직접적이고 분명하게 밝히는 ‘주장형’, 상대의 접근을 못 본 척하는 등 피하거나 돌리는 ‘회피형’이다. 연구진은 특히 현재 순간의 감정과 상황을 판단하지 않고 인식하는 ‘마음챙김’ 성향이 거절 방식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살폈다. 마음챙김 높은 사람, 적대적·회피적 거절 적었다첫 번째 연구에는 연애 중인 성인 383명이 참여했다. 평균 연령은 약 39세였고 현재 연인과 만난 기간은 평균 14년이었다. 참가자들은 평소 마음챙김 성향과 네 가지 성관계 거절 방식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현재 연애 및 성생활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답했다. 분석 결과 마음챙김 성향이 높은 사람일수록 적대형과 회피형 거절을 덜 사용했다. 나이와 성관계 빈도 등 다른 변수를 고려하면 자신의 의사를 직접 밝히는 주장형 거절도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마음챙김과 안심형 거절 사이에서는 뚜렷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적대적이거나 회피적인 반응을 줄이는 것이 마음챙김 성향과 높은 관계·성적 만족도를 이어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마음챙김이 긍정적인 표현을 크게 늘린다기보다 순간적으로 상대를 공격하거나 밀어내는 부정적인 반응을 줄이는 역할을 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이어 409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절반에게 5분간 마음챙김 훈련 음성을 들려주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태양계에 관한 교육용 음성을 들려준 뒤, 연인이 성관계를 원하지만 자신은 원하지 않는 가상의 상황을 제시했다. 하지만 짧은 마음챙김 훈련만으로 거절 방식이 달라지지는 않았다. 연구진은 5분이라는 시간이 행동 변화를 끌어내기에 너무 짧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실험 전부터 마음챙김 수준이 높았던 참가자들은 상대를 안심시키는 방식을 더 사용할 의향을 보였고 적대적 거절도 적었다. 8주 추적해도 같은 결과…“원인은 단정 못해”세 번째 연구에서는 연인과 함께 사는 성인 193명을 8주 동안 추적했다. 참가자들은 매주 성생활과 관계 만족도, 지난 일주일간 상대의 성관계 제안을 어떻게 거절했는지를 보고했다. 그 결과 처음부터 마음챙김 성향이 높았던 사람들은 실제 생활에서도 8주 동안 적대적인 거절을 지속해서 덜 사용했다. 적대적 거절이 적을수록 매주 측정한 관계 만족도와 성적 만족도도 높은 경향을 보였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만으로 마음챙김이 좋은 관계를 직접 만든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부 연구가 자기보고 방식이나 가상의 상황에 의존했고, 실험에서도 짧은 마음챙김 훈련이 실제 행동을 바꾸지는 못했다. 연구 참가자의 다수가 백인과 이성애자였다는 점도 한계로 꼽혔다. 또 성관계 거절이 얼마나 자주 발생했는지는 따로 조사하지 않았다. 성욕 차이나 신체적 문제로 거절이 반복되는 관계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연구진은 성관계 요구를 거절하는 순간 상대를 비난하거나 일부러 상처를 주고, 모른 척 피하는 행동을 줄이는 것이 관계를 지키는 데 중요할 수 있다고 봤다. 결국 중요한 것은 거절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욕구가 엇갈리는 순간에도 상대를 적으로 만들지 않는 방식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 잇다(itdaa) x 서울시, AI·멘토링 기반 ‘청년 취업 지원’ 확대

    잇다(itdaa) x 서울시, AI·멘토링 기반 ‘청년 취업 지원’ 확대

    - 서울시 대학생 일경험 ‘서영커’ 캠프 운영 지원, ‘AI 인턴 역량 검사’ 수행 계약 체결- 봄학기 5.5대 1→여름학기 7.1대 1 경쟁률(잇다 제공), 참여 대학 31개→37개로 확대- 120여 개 대학·3500명 현직자 네트워크 기반… 지자체·대학으로 협력 확대 방침 레디앤스타트(대표 조윤진)의 현직자 기반 커리어 플랫폼 잇다(itdaa)가 ‘서울영커리언스’ 운영에 이어 ‘AI 인턴 역량 검사’ 수행 계약을 체결하며, 서울시와 손잡고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기업 채용 기준이 직무 적합성과 실무 역량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취업 전 실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일경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은 실무 경험을 요구받으면서도 이를 쌓을 기회가 부족한 ‘일자리 미스매치’에 직면해 있다. 이에 잇다는 서울시와 협력해 대학생 일경험 프로그램 ‘서울영커리언스(서영커)’ 운영을 지원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서영커는 캠프·챌린지·인턴십(Ⅰ·Ⅱ)·점프업 총 5단계 코스로, 대학 재학 단계부터 진로 탐색과 실제 일경험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 청년 정책이다. 잇다는 서영커의 첫 단계인 ‘캠프’ 운영을 지원하며, 3500명 현직자 멘토링 풀과 SaaS 플랫폼·콘텐츠·교육이 결합된 자체 솔루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커리어 로드맵 설계를 제공해 왔다. 그동안 축적한 취업 멘토링 데이터와 전국 120여 개 제휴 대학, 3500명 현직자 멘토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이 진로와 직무를 구체화하고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다. 8월 21일까지 모집하는 ‘서영커 캠프’ 가을학기 참가자들은 잇다 플랫폼 기반 AI 진로 검사와 현직자 멘토링, 직무 부트캠프 등을 거치며 적성을 분석하고 목표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경로를 설계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 기간에는 현직자와 일대일 상담이 가능한 잇다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잇다의 솔루션을 적용한 프로그램에 청년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잇다에 따르면 올해 봄학기에는 200명 모집에 1093명이 지원해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여름학기에는 1422명이 지원해 경쟁률 7.1대 1을 기록했다. 높은 참여 수요에 힘입어 여름학기 참여 대학도 기존 31개에서 37개로 확대됐다. 이번 ‘AI 인턴 역량 검사’ 수행 계약을 계기로 서울시와 잇다의 협력 범위도 넓어진다. 잇다가 자체 개발한 AI 진단 검사는 개인의 성향과 역량을 분석해 적합한 직무와 기업을 탐색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청년에게는 적성에 맞는 일경험 기회를, 기업에는 직무 적합도가 높은 인재를 연결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잇다는 서울시와 구축한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향후 전국 지자체와 대학으로 커리어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개별 대학 단위의 취업 지원을 넘어 대학·지자체·기업·현직자를 하나의 커리어 생태계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조윤진 레디앤스타트 대표는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실제 직무를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을 확인할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라며 “AI 역량 진단부터 현직자 멘토링, 직무교육, 실제 일경험까지 연결하는 잇다의 커리어 솔루션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구체적인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디지털 인재 이음’ 1박 2일 취업캠프 운영

    관악구, ‘디지털 인재 이음’ 1박 2일 취업캠프 운영

    서울 관악구는 관악 청년과 G밸리 정보기술(IT)기업을 연결하는 ‘제2∼3차 서울 디지털 인재 이음 취업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프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서울 서남권 IT 취업연계 및 직무교육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1박2일 합숙형 캠프로 관악구는 협조기관으로 청년들의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앞서 지난달 27∼2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G밸리 IT기업 10곳과 청년 19명이 참여한 1차 캠프를 연 데 이어 같은 장소에서 2차(8월 24∼25일)와 3차(8월 31일∼9월 1일) 캠프가 열린다. 참가자에게는 ▲직무 이해 및 진로 설계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입사지원 컨설팅 ▲면접 코칭 및 기업 매칭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관악구 거주 청년 구직자 중심으로 2·3차 각 50명, 총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취업 의지와 IT 직무 관심도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관악구 거주자를 1순위로 선정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 캠프를 통해 G밸리 IT기업에 채용된 참가자가 정규직으로 3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1인당 120만원의 안착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악 청년과 G밸리 일자리를 잇는 서남권 공동 취업지원 모델이 자리 잡고, 청년 취업과 기업 인재 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구로 ‘다락’에 여름이 왔어요…에이드·초록숲 만들기

    구로 ‘다락’에 여름이 왔어요…에이드·초록숲 만들기

    서울 구로구는 무더운 여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간 ‘다락’에서 여름맞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공간 다락은 신도림과 오류동 두 곳에서 운영되는 주민 복합문화공간이다. 공연과 전시, 문화체험, 영화 상영뿐 아니라 학습·독서와 휴식을 위한 공간도 갖추고 있다. 구는 올해 계절에 맞춘 체험과 친환경 활동, 가족 참여 프로그램,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체험은 22일 오류동 다락과 29일 신도림 다락에서 각각 오후 2~4시 진행된다. 두 곳 모두 ‘프레시 애플민트 에이드 만들기’와 ‘싱그러운 여름 초록숲 행잉볼(걸이 장식) 만들기’를 운영한다. 에이드 만들기는 제철 과일과 탄산을 활용해 직접 여름 음료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초록숲 행잉볼 만들기에서는 식물을 활용해 공간을 꾸미는 걸이 장식을 만든다. 두 프로그램은 동시에 진행되며 체험 시간은 각각 약 30분이다. 참가자는 원하는 체험을 골라 참여할 수 있다.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해야 한다. 참가비는 체험별 5000원이다. 신청은 지난 12일부터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오류동·신도림 다락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문화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마련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센트비, 김해 분성광장서 다문화 축제…이주민 지역사회 교류 지원

    센트비, 김해 분성광장서 다문화 축제…이주민 지역사회 교류 지원

    - 센트비, 김해 다문화 커뮤니티 축제 열어…‘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이주민 고객과 현장 교류- 임직원 기부 물품 나눔과 캐시백·음식 바우처 제공…이주민 고객 위한 실질적 혜택 마련- 최성욱 대표 “금융 넘어 이주민 고객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교류 지원할 것”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SentBe, 대표 최성욱)가 지난 16일 경남 김해시 분성광장에서 재한 인도네시아 커뮤니티와 함께 ‘다문화 커뮤니티 축제’를 열고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 및 인근 영남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김해 분성광장은 지역민과 이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다문화 소통 거점 공간이다. 센트비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주민 고객을 일상 가까이에서 만나 소통하고, 금융 서비스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김해에는 88개국 출신 약 3만 2천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부산·창원·거제·진주 등 인근 지역의 외국인 커뮤니티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축제는 재한 인도네시아 커뮤니티 주도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글로벌 플리마켓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문화예술 공연, 어린이 전통 의상 패션쇼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허리에 묶은 줄 끝의 못을 손을 쓰지 않고 병에 넣는 전통 게임과 물 전달 릴레이 게임 등에 참여하며 인도네시아 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센트비는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From SentBian to Customer’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센트비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생활용품을 이주민 고객에게 무료로 나누며, 물품의 재사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나눔과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5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은 이 캐시백을 본인의 인도네시아 계좌로 송금 시 사용하거나, 행사장 내 음식 판매 부스에서 쓸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음식 바우처로 전환해 받을 수 있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이주민 고객은 센트비의 중요한 고객이자 한국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성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주민 고객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웨이브파크’의 변신…재난 분야 종사자에 심신회복 장으로

    ‘웨이브파크’의 변신…재난 분야 종사자에 심신회복 장으로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 있는 웨이브파크가 여름철 물놀이·서핑 중심 시설에서 스포츠와 안전, 교육,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광을 아우르는 사계절 콘텐츠 플랫폼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웨이브파크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 기획과 대외 협력 기능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유관 기관·기업·단체 및 거북섬 상권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외 고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2020년 10월 문을 연 웨이브파크에는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서프존과 파도를 활용한 물놀이 공간, 다이빙 풀, 영유아 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지금까지 일본과 중국, 대만, 미국, 호주, 러시아 등 6대륙 54개국에서 온 서퍼 4만 2000여 명이 이용했다. 웨이브파크는 이 같은 시설을 활용해 경찰관과 소방관, 해양경찰 등 재난·안전 분야 종사자를 위한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의 심신 회복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소방·해경·라이프가드·민간 구조 단체·대학 구조팀 등이 수영과 구조 보드,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능력을 겨루는 ‘웨이브 리스큐 챔피언십’ 개최도 검토한다. 장기적으로는 수난 구조와 수상 안전 훈련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거북섬 수변 환경을 활용한 마라톤·러닝·자전거·수영 행사와 수영·달리기를 결합한 ‘웨이브 아쿠아 런’도 추진한다. 참가자들이 경기 이후 물놀이와 휴식, 식음료, 음악 등을 함께 즐기도록 해 스포츠와 관광을 하나의 상품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가을철에는 유기동물 입양 홍보와 반려견 물놀이·보드 체험 등을 결합한 ‘웨이브 펫 페스타’를,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역사·수학·자녀 교육 강연과 체험을 결합한 ‘웨이브 캠퍼스’, 약 200명이 참여하는 스피닝과 물·음악을 결합한 행사도 신규 콘텐츠로 준비한다. 웨이브파크 관계자는 “여름에는 파도와 물놀이, 가을에는 스포츠와 반려동물, 겨울에는 스케이트와 눈썰매 등 계절마다 다른 테마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방문객이 거북섬에서 식사하고 숙박하도록 인근 상권과 연계한 공동 상품과 프로모션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조미향 구로구의원,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 철저한 준비 촉구…“새만금 잼버리 실패 반면교사 삼아야”

    조미향 구로구의원,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 철저한 준비 촉구…“새만금 잼버리 실패 반면교사 삼아야”

    서울 구로구의회 조미향 의원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역할 준비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제3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전 세계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와 희망을 나누는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서울과 대한민국의 도시·문화·안전관리 역량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면서도 “많은 인파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화려한 행사보다 중요한 것은 철저한 준비”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준비 부족으로 큰 오점을 남겼던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사례를 언급하며 “폭염 대비 물자, 급식, 의료, 화장실 등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 부실과 현장 대응 미숙으로 인한 불평과 피해가 참가자들에게 돌아갔던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폭염과 폭우 가능성이 큰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구로구 역시 현장과 가장 가까운 행정기관으로서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로구는 고척스카이돔 등 대규모 문화체육시설이 있고 신도림역·구로역·개봉역 등 서남권 주요 교통거점을 품고 있어, 대회 기간 구로구에 체류할 인원이 약 3만 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 의원은 구로구 집행부에게 서울시 관계기관과의 사전정보 공유, 서울대교구 제16지구 대표단’과 업무협약 등 사전 협력 체계를 조속히 마련해 폭염·폭우·응급의료 대책 촘촘한 마련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이번 행사는 특정 종교만의 행사를 넘어 스마트도시 구로구가 어떤 도시인지 전 세계 청년들에게 보여주는 국제적 기회”라며 “구로구의회 차원에서도 특별위원회 구성 협의, 구청 부서 및 제16지구 대표단·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역할을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 “싫으면 싫다”…성관계 때 솔직한 사람, 연애도 행복했다 [라이프+]

    “싫으면 싫다”…성관계 때 솔직한 사람, 연애도 행복했다 [라이프+]

    성관계에서 자신의 욕구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원하지 않는 행동에는 분명하게 거절 의사를 밝히는 사람이 연애 관계에서도 더 높은 만족도를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순히 성생활에 적극적인 사람이 행복하다는 뜻이 아니라, 상대에게 자신의 욕구와 경계를 명확히 전달하는 능력이 관계의 질과 연결돼 있다는 분석이다. 17일(현지시간) 심리학 전문 매체 사이포스트(PsyPost)에 따르면 이탈리아 연구진은 이성애 관계를 맺고 있는 성인 473명을 대상으로 신체에 대한 만족감, 성적 자존감, 성적 자기주장과 연애 관계 만족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가자의 연령은 18~49세였으며 남성이 50.1%, 여성이 49.7%를 차지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행동과학’(Behavioral Sciences)에 실렸다. 연구진이 주목한 것은 ‘성적 자기주장’(sexual assertiveness)이다. 이는 성관계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먼저 제안하거나 선호를 표현하고, 원치 않는 행동은 거절하며 자신의 경계를 분명히 하는 능력을 말한다.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태도와는 다르다. 분석 결과 성적 자기주장이 높은 사람일수록 현재 연애 관계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자신의 성적 매력이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뜻하는 ‘성적 자존감’ 자체는 관계 만족도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원하는 것 말하고 싫은 것은 거절…남녀 차이도 없어성적 자기주장은 크게 두 방향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원하는 관계나 행동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능력과 원하지 않는 요구에 ‘싫다’고 말하는 능력이다. 연구에서는 이 두 능력을 포함한 성적 자기주장이 관계 만족도와 긍정적인 연관성을 보였다. 특히 이러한 구조는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성관계에서 자신의 욕구와 경계를 표현하는 능력이 어느 한쪽 성별에만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는 의미다. 연구진은 신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함께 살펴봤다.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은 성적 자존감이 높은 경향을 보였고, 높아진 성적 자존감은 다시 성적 자기주장과 연결됐다. 즉 자신의 몸에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 성적인 자신감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상대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경로가 관찰된 것이다. 다만 자신의 몸을 좋아한다고 해서 곧바로 관계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었다. 연구진의 분석에서는 자신의 욕구와 한계를 실제로 상대에게 표현하는 과정이 관계 만족도와 더 직접적으로 연결됐다. “편안하게 욕구·경계 말하는 능력 중요”…인과관계 단정은 못 해연구를 이끈 마르코 리초 이캠퍼스대 연구원은 사이포스트에 성적 욕구와 필요, 경계를 편안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연애 관계 만족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성생활은 관계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지만, 서로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명확히 소통하는 능력은 실제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연구만으로 성적 자기주장이 높기 때문에 연애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연구는 특정 시점의 자기보고식 설문을 토대로 변수 간 연관성을 분석했기 때문이다. 관계가 원만한 사람이 자신의 욕구를 더 편안하게 표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연구 대상도 대부분 젊은 이탈리아 성인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약 23세, 평균 교제 기간은 약 3년이었다. 따라서 장기간 결혼생활을 한 부부나 다른 문화권의 연인에게 같은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연구진은 향후 다양한 연령과 문화권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전북도, 태조 이성계 유적지 관광 활성화 추진

    전북도, 태조 이성계 유적지 관광 활성화 추진

    ‘조선 건국의 본향’ 전북특별자치도가 태조 이성계 관련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체류형 역사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 남원, 진안, 임실 등 도내 주요 역사 유적지를 잇는 ‘2026년 태조 이성계 유적지 역사탐방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태조 이성계 역사자원을 테마로 한 역사탐방, 사진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전북도는 그간 축적된 운영경험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일반 관광객에게 유료 관광상품을 처음 판매할 예정이다. 일반 관광객이 여행상품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1박2일 및 당일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확대하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내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총 16회로 운영된다. 파급력이 높은 인플루언서 및 주한 외국인 대상의 프로그램(5회)을 비롯해, 일반 관광객을 위한 1박 2일 유료투어(5회) 및 당일형 유료투어(6회)로 다변화했다. 유료 상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과 연계하여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는 역사 유적지 관람에 문화예술, 전통체험, 미션 수행 등을 결합한 차별화된 이색 체험형 콘텐츠들을 대거 선보인다. 전통 갓을 쓰고 전주 한옥마을을 탐방하는 ‘전주 한옥마을 갓투어’, 경기전 내 문화유산을 활용해 QR코드로 힌트를 풀어가는 추리 미션 프로그램 ‘조선왕조 문화유산탐험대’, 황산대첩 역사와 판소리·전통국악을 결합한 ‘황산대첩 전승공연’ 등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가치와 재미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도내 역사 유산을 지역의 대표 체험·숙박·먹거리와 결합해 여행의 즐길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 남원 황산대첩비지, 진안 마이산 은수사, 임실 성수산 상이암 등 조선 개국의 서사가 서린 핵심 유적지 도보해설과 함께 완판본 목판 인쇄 체험, 남부시장 야시장, 임실치즈 체험 등 지역 특화 자원을 다채롭게 제공한다.
  • 스리랑카 대통령 비서실 개발담당관, AI 기반 시민참여·거버넌스 강화 위해 한국 찾았다

    스리랑카 대통령 비서실 개발담당관, AI 기반 시민참여·거버넌스 강화 위해 한국 찾았다

    - KOICA 초청연수 첫날, 경기 성남서 입교식·환영식 열려...2026~2028년 3개년 역량강화 사업 본격 시동스리랑카 대통령 비서실(Presidential Secretariat) 소속 개발 담당관 15명이 인공지능(AI) 기반 시민 참여 및 거버넌스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고 숭실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이번 초청 연수는 10일 경기 성남 소재 KOICA 국제협력연수센터(ICC)에서 입교식과 환영식을 열고 공식적인 첫걸음을 뗐다. 이번 사업의 정식 명칭은 ‘스리랑카 대통령 비서실 개발 담당관 역량강화를 통한 AI 기반 시민 참여 및 거버넌스 강화(2026~2028)’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6.6.2(효과적이고 책임 있으며 투명한 제도 구축을 위한 대응적·포용적·참여적 의사결정)의 스리랑카 현지 이행을 목표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KOICA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입교식이 진행됐고, 낮 12시부터는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오찬이 마련됐다. 오후에는 스리랑카 대통령 비서실의 행정 현황을 담은 국별 보고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향후 2주간 진행될 연수의 방향을 함께 그렸다. 사업 관리자를 맡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신종홍 교수는 환영사에서 스리랑카 대통령 비서실이 2026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접수한 민원이 12만 6604건에 달하지만, 이 중 80% 이상이 여전히 서류와 전화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완전한 디지털 채널의 비중은 9%에도 못 미친다는 점을 짚었다. 신 교수는 “한국 역시 과거 민원이 처리 과정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른바 ‘블랙홀 효과’를 겪었다”며, “이를 극복한 전환점은 최첨단 기술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추적하고 반드시 답하겠다는 공직 사회의 결단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리랑카 국별 보고서 표지에 나란히 실린 서울의 해태상과 스리랑카 야파후와 사자상을 언급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시작되는 협력이 2176만 스리랑카 국민과 정부 사이의 신뢰를 지키는 ‘수호자의 과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1차 연도 연수는 ‘기초(Basic)’ 단계로 AI·데이터·거버넌스 개념과 SDG 16.6.2 지표를 이해하고 현황을 진단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액션플랜(AP)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수생들은 강의와 그룹 활동은 물론 서울시청사, 서울시 교통실 미래첨단교통과, 서울 AI 스마트시티센터 등 국내 우수 사례 현장 견학을 통해 실무 역량을 다진다. 이어 2027년 2차 연도에는 현지 맞춤형 시민 참여 전략과 피드백 시스템을 설계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2028년 3차 연도에는 고급 AI 알고리즘과 예측 분석을 접목한 AI 거버넌스 제도화 로드맵을 각각 목표로 한다. KOICA와 숭실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립된 액션플랜이 스리랑카 대통령 비서실의 실제 AI 기반 거버넌스 혁신 정책에 반영되고, 연수생들이 AI·데이터 기반 시민 참여 및 피드백 시스템을 기획·설계·운영할 수 있는 현지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제니·이효리 이어 박진영·류혜영까지…셀럽들이 ‘발가락’에 빠진 이유 [돋보기]

    제니·이효리 이어 박진영·류혜영까지…셀럽들이 ‘발가락’에 빠진 이유 [돋보기]

    과거 ‘무좀 양말’이나 ‘아저씨 양말’로 통했던 발가락 양말이 최근 젊은 층의 웰니스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진영과 류혜영 등 유명인들이 잇따라 착용하면서 관심이 커진 데다 러닝과 필라테스 등 운동 인구 증가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배우 류혜영은 최근 “건강을 위해 발가락 양말을 신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수 박진영 역시 지난달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발가락 양말을 소개하며 “다섯 개의 발가락이 따로 놀면 (몸의) 중심을 잡아준다”며 “똑같이 살아도 훨씬 덜 피곤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배우 고윤정과 가수 이효리 등 연예인들의 착용 모습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제가 됐다. 운동할 때뿐 아니라 일상복에 발가락 양말을 매치하는 모습이 확산되면서 기능성 제품을 넘어 패션·웰니스 아이템으로 소비되는 분위기다. 실제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 7월 ‘발가락 양말’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9% 증가했다. 올해 2분기(4~6월) 거래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늘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발가락 양말 역시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다이소몰에서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발가락 양말이 최근 등장한 제품은 아니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부터 알려졌지만 발가락 사이의 땀과 습기를 관리하는 기능성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주로 중장년층이나 무좀 환자가 신는 양말로 여겨졌다. 그렇다면 발가락을 하나씩 나눠 감싸는 것만으로 실제 발 건강에도 도움이 될까. 가장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발가락 사이의 습기와 마찰을 줄이는 것이다. 신발과 양말에 오랫동안 갇힌 발은 땀이 차기 쉽다. 특히 발가락 사이가 습한 상태로 유지되면 무좀을 일으키는 피부사상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발가락 양말은 각 발가락을 따로 감싸 피부끼리 직접 맞닿는 것을 줄여준다. 중국 상하이 해군군의대학 연구팀이 발 피부 질환이 없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발가락 분리 양말과 일반 양말의 무좀 예방 효과를 비교한 결과, 발가락 분리 양말을 착용한 집단에서 유의미한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발가락 양말 착용자의 72.9%가 가려움과 발적, 각질, 짓무름 등의 증상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러닝이나 등산을 즐기거나 장시간 걷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물집은 피부가 반복적으로 마찰하면서 발생하는데, 발가락 사이를 천으로 분리하면 피부끼리 직접 쓸리는 것을 줄여 물집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균형 감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발가락을 각각 움직이기 쉬워지면서 발바닥 감각과 지면을 딛는 능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대학 연구에서 일반 양말과 맨발, 발가락 양말 착용 상태의 정적 균형을 비교한 결과 발가락 양말을 착용했을 때 일부 균형 지표가 개선됐다. 다만 발가락 양말을 신는다고 발 근육이 저절로 강화되거나 누구나 균형 감각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발가락 사이의 마찰과 압박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돕는 보조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일반 양말보다 의학적으로 우월하다고 단정할 만큼 연구 근거가 충분하지는 않다고 설명한다. 발 건강을 위해서는 양말만큼 신발도 중요하다. 발가락을 각각 분리해도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으면 신발 안에서 다시 발가락이 압박되기 때문이다. 발가락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앞부분에 충분한 공간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가락을 각각 분리하는 방식은 양말을 넘어 신발로도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니와 이효리, 신민아 등이 이른바 ‘발가락 신발’을 신은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각 발가락을 장갑처럼 하나씩 끼워 넣는 형태로, 러닝과 피트니스, 수상 스포츠 등을 위한 기능성 신발에서 최근에는 독특한 패션 아이템으로 영역을 넓혔다. 다만 발가락 양말과 발가락 신발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발가락 신발은 일반 운동화보다 밑창이 얇은 제품이 많아 처음부터 장시간 걷거나 운동하면 발바닥과 종아리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평발이나 족저근막염 등 족부 질환이 있다면 자신의 발 상태를 고려해 착용해야 한다. 발가락 양말도 지나치게 작은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발가락을 과도하게 조이면 오히려 압박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고, 봉제선이 발가락 사이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면 피부에 불편을 줄 수 있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이라면 발가락 양말에만 의존하기보다 양말을 자주 갈아 신고 신발 내부를 충분히 말리는 등 기본적인 발 관리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 한강버스 선상에서 짝 찾는 미혼 남녀들

    한강버스 선상에서 짝 찾는 미혼 남녀들

    최고 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시의 미혼 남녀 만남 프로그램 ‘서울팅 2.0’이 다음달 한강버스에서 열린다. 17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9일 뚝섬에서 ‘설렘 인(in) 서울, 한강버스편’이 진행된다. 한강버스 선상 데이트, 취향 맞춤형 일대일 데이트,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자연스럽게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 운영비는 신한카드가 전액 후원한다. 서울시는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11월부터 회차별 100명씩 5차례 서울팅을 개최했다. 총 1만 3854명이 참가 신청을 해 평균 2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126쌍이 커플로 연결됐다. 지난해 2월 ‘설렘, 아트나잇’에서 만난 한 커플은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시는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탄생육아몽땅정보통’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서울에 사는 25~45세 미혼(초혼)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시는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결정해 다음달 11일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시는 서울팅 2.0부터 지속적인 만남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칭된 커플에는 소상공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설렘데이트권’을 제공한다.
  • 경쟁률 36대1…9월 한강버스에 올라탄 ‘서울팅’

    경쟁률 36대1…9월 한강버스에 올라탄 ‘서울팅’

    최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시의 미혼 남녀 만남 프로그램 ‘서울팅 2.0’이 다음달 한강버스에서 열린다. 17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9일 뚝섬에서 ‘설렘 인(in) 서울, 한강버스편’이 진행된다. 한강버스 선상 데이트, 취향 맞춤형 일대일 데이트,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자연스럽게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 운영비는 신한카드가 전액 후원한다. 서울시는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11월부터 회차별 100명씩 5차례 서울팅을 개최했다. 총 1만 3854명이 참가 신청을 해 평균 2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126쌍이 커플로 연결됐다. 지난해 2월 ‘설렘, 아트나잇’에서 만난 한 커플은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시는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탄생육아몽땅정보통’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서울에 사는 25~45세 미혼(초혼)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시는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결정해 다음달 11일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시는 서울팅 2.0부터 지속적인 만남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칭된 커플에는 소상공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설렘데이트권’을 제공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미혼 남녀 청년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고 뜻깊은 인연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외국인 뚜벅이들, 제주 올레 걸으며 쓰레기 주우면 올레페이 3000원 충전해줘요

    외국인 뚜벅이들, 제주 올레 걸으며 쓰레기 주우면 올레페이 3000원 충전해줘요

    제주올레 100㎞ 완주자 가운데 외국인 여행객이 내국인보다 많아졌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도보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제주올레가 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함께 17일부터 외국인 도보여행객을 대상으로 ‘제주올레 에코 여행(Jeju Olle Eco Travel)’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제주올레 100㎞ 완주자는 외국인이 1773명으로, 내국인 1382명보다 391명 많았다. 제주올레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각각 100㎞ 이상 걸은 여행객에게 발급하는 공동완주인증서도 외국인이 201명으로 전체 발급자의 56%를 차지했다. 제주올레는 외국인 올레꾼의 증가세에 맞춰 이들이 제주의 자연을 직접 보호하고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올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올레’와 텀블러·손수건 등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BYO(Bring Your Own)’ 두 가지 활동으로 진행된다. 외국인 참가자가 두 활동 가운데 하나의 참여 기준을 충족하고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에서 인증하면 올레페이 3000원 충전권과 인증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올레페이는 제주올레 공식 앱인 ‘올레패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 제주올레 가맹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활동을 지역 소비로 연결해 지속가능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것이다. 클린올레는 2009년부터 이어져 온 제주올레의 대표 환경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공식 안내소에서 쓰레기 봉투를 받은 뒤 올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클린하우스에 버리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인증하면 된다. BYO는 손수건이나 텀블러 등 개인용 다회용품을 지참하고 제주올레 한 개 코스 이상을 완주하면 참여할 수 있다. 코스 스탬프가 찍힌 지류 또는 모바일 패스포트를 공식 안내소에 제시한 뒤 전용 큐알(QR)코드로 활동을 인증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출시된 올레패스 글로벌 버전과 연계해 운영된다. 외국인 여행객은 올레패스를 통해 제주올레 길 정보를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로 확인할 수 있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는 “외국인 올레꾼들이 단순히 길을 걷는 데 그치지 않고 제주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지속가능한 제주 여행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은 준비된 리워드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외국 국적의 제주올레 도보여행객만 참여할 수 있으며, 클린올레와 BYO 모두 참여할 수 있지만 리워드는 1인당 한 차례만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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