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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법, 상관 모욕 예비역 병사에 징역형

    인천지법, 상관 모욕 예비역 병사에 징역형

    인천지법은 군복무 당시 상관을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과 5월 충북에 한 군부대 복무 당시 여군 부사관 B씨와 C중위로 부터 근무 및 훈련 태도와 관련한 지적을 받자 동료 병사에게 두 상급자를 험담하는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예비군 물자 정리 작업 과정에서 다른 병사와 장난을 치다가 B씨로부터 지적을 받았다는 이유로 “장난칠 수도 있지 ○○ 예민하네”라거나 “○○, 그 ○ 얼굴 보기도 싫네”라는 등 심한 욕설을 했다. 또 지난 5월 중순에도 중위 C씨로부터 뜀걸음 중 걷지 말라는 지적을 받자 다른 병사에게 “○○○, 왜 이렇게 ○같냐”는 등 C씨를 모욕한 혐의를 받았다. 송 판사는 “피고인이 초범으로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지하철 선로 자살기도 50대 교통방해죄 징역4개월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이충상)는 지하철이 진입할 때 선로로 뛰어들려다 주변 사람들의 제지로 미수에 그친 장모(50)씨에 대해 전차교통방해죄를 적용, 징역 4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장씨는 여러 차례 훈방조치되거나 철도법위반 등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면서 “대중 교통수단인 지하철의 소통을 방해하면 자칫 엄청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장씨가 주변 사람들이 말려 선로에 뛰어내리지 못해 전차 진행이 1∼2분 지연됐을 뿐 소통을 방해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미수범으로 본다.”고 덧붙였다.노숙생활을 하던 장씨는 지난 3월 오후 1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술에 취해 선로로 뛰어들려다 주변 사람들이 붙잡아 사고를 면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싱가포르,미 고교생에 「회초리 매질」 판결/클린턴의 재심요구 거절

    ◎유학중 남의 승용차 훼손한 혐의/미 여론조사선 38%가 “맞아 싸다” 미국사회에서 최근 청소년범죄에 대한 체벌논쟁이 열띠게 벌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체벌논쟁은 싱가포르에 유학중 경범죄로 징역4개월에 6대의 매질을 선고받은 미고교생 마이클 페이군(17·고교2년)때문에 빚어지게 됐다. 페이군은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의 한 주택가에 세워둔 두대의 승용차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리고 달걀을 던졌으며 체포 당시 훔친 교통표지판을 소지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4개월에 2천2백달러의 벌금,그리고 6대의 「매질」선고를 받았다. 논쟁부분은 이 가운데 「회초리 매질」부분.직경 1.26㎝,길이 1m20㎝인 등나무 회초리로 피고인의 엉덩이에 매질을 가하는 싱가포르식 처벌이다.회초리는 죄인을 때릴때 갈라지지 않도록 여러차례 물에 적셔 말린 것으로 대단한 탄력성을 특징으로 한다.매질 「집행관」은 「몸의 무게를 실어 최대한 타격을 가하도록」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다. 교도소내에서 집행되는 이 매질은 국제사면위원회가 이미 「고문」으로 분류하고 있을 정도로 「가혹」하다.전직 싱가포르 교도소관리들도 『3대만 맞으면 엉덩이에 피가 맺히고 한대 맞을 때마다 살을 에는 아픔이 동반되며 상처는 영영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을 정도다. 이 소식을 접한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범죄사실에 비해 형벌이 가혹하다』며 재심을 요구했으나 최근 싱가포르대통령은 『미국뉴욕경찰이 질서파괴범을 봐주지 못하는 것처럼 관용을 베풀 사항이 아니다』며 일거에 거절했다. 양 국가 대통령이 사건에 관심을 보이자 미언론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회초리 매질」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하는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스위크 최신호의 여론조사결과는 38%가 싱가포르 정부 결정을 찬성한 반면 52%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은 청소년범죄에 대해 「보석금만 내면 풀려나는」 느슨한 미국식 형사범처벌방식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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