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질적 성장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32
  • [지방시대] ‘청년창업도시’로 나아가는 수원

    [지방시대] ‘청년창업도시’로 나아가는 수원

    한 여고생이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찾아가 대표와 인터뷰하며 재활용 플라스틱의 상품성을 높일 방안을 논의하고 플라스틱의 특정 재질만 없애는 미생물의 특성을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스물한 살에 재생 플라스틱 순도 향상 설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창업했고 그 기업은 2025년 기준 자산 규모 54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7월 1일 수원시 청년벤처기업인과의 소통간담회에서 만난 ㈜리플라 서동은 대표의 이야기다. 리플라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인 미국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두 차례(2024·26년) 받으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민선 9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한 후 첫 일정은 청년벤처기업인과의 만남이었다. 20~40대 청년 기업인 7명을 만나 기업을 운영하면서 어떤 점이 힘든지 들었다. 또 수원시가 어떤 지원을 해 주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지 물었다. 청년 대표들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기업을 상대로 영업할 때 레퍼런스(실적)를 요청받는데, 창업 기업은 레퍼런스를 만들기 쉽지 않다는 의견, 청년 사업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마케팅·법률·회계 등 분야의 전문가를 연계해 줬으면 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수원시가 기업을 지원할 때 기술 상향 등을 조건으로 제시하면 기업이 더 노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동기가 될 것이라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청년 창업마을’을 만들어 달라는 제안도 있었다. 청년 기업인들은 “수원시의 기업지원정책이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리플라는 2025년 수원시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에 참가해 5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의향서를 확보했다. 한 청년 대표는 국제방송 채널 아리랑 TV로 전 세계 134개국에 기업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2026 중소기업 수출홍보 간소화 사업’에 참여했는데 “해외 바이어에게 연락이 와 수출 상담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때처럼 9기에도 첨단기업 유치, 기업 지원에 힘을 쏟을 것이다. 수원을 첨단과학연구도시로 조성하고, 특히 청년벤처기업을 육성해 청년창업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수원은 첨단과학연구도시이자 청년창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훌륭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관내 대학에서 매년 이공계 인력 수천 명이 배출되고 삼성전자 본사와 수많은 연구 기관에서 일하는 연구 인력은 5만명에 이른다. 창업 초기 기업 등에 투자하는 수원기업새빛펀드는 1·2차를 합쳐 8000억원 규모로 조성돼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정주 환경도 우수하다. 2024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살기 좋은 도시’ 2위에 선정됐고 지난 4월에는 경기도에서 가장 살기 편한 ‘슬세권 명당’ 도시라는 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수원시는 서수원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어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들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경제자유구역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고,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미래형 첨단도시가 될 것이다.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고, 연구가 현실이 되는 혁신 생태계를 완성하겠다. 민선 9기에도 꾸준히 기업인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설계하겠다. 수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창업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수원시와 함께할 청년 기업인들을 기다리겠다. 이재준 수원시장
  • “수자원은 산업의 혈맥… 물 관리에 국가 미래 경쟁력 달렸다”

    “수자원은 산업의 혈맥… 물 관리에 국가 미래 경쟁력 달렸다”

    안정적 용수 공급 첨단산업 관건수자원 관리 ‘대규모 인프라 투자’AI 정수장·디지털 트윈 방식 접목깨끗·안전한 물… 국민 삶과 직결국민 편익 위한 ‘적극 행정’ 지원수자원 국정 과제 뒷받침에 총력물은 인류의 탄생과 함께해 온 가장 오래된 자원이다. 고대 문명은 예외 없이 큰 강을 따라 발원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도 용수가 없으면 가동될 수 없다. 그만큼 수자원은 산업을 지탱하는 생명줄이자 혈맥이다. 국내 수자원 인프라를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홍정민 상임감사로부터 수자원이 오늘날 경제 발전의 근간을 이루게 된 배경과 AI 시대 수자원 활용법을 들어봤다. 홍 감사는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변호사이자 경제학자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회의원에서 수자원공사 상임감사로 변신했는데 취임 100일 소회는. “기후 위기 시대 국민의 물 복지를 책임지는 수자원공사 상임감사가 된 것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경제학을 전공하고 변호사로 활동하고, 국회의원 시절 산업·과학기술·예산 분야의 정책을 다룬 경험이 공공기관 경영과 사업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크게 다가온 건 국민의 신뢰였다. 감사의 역할은 단순히 잘못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이 더 투명하고 건강하게 운영되도록 방향을 세우는 일이라 생각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취임 후 축하 화분을 기부하고 감사실 직원과 함께 지역 아동을 위한 친환경 벌레 퇴치 모빌을 만들며 소통했다. 작은 실천이었지만 공공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작이었다.” -경제학자로서 본 수자원의 가치는. “그간 경제학자로서 공공성과 질적 성장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 고부가가치 산업이 성장의 핵심이었기에 이른바 중후장대(철강·조선 등 중화학 제조업) 방식의 대규모 인프라 산업이 산업화 시대에 어울리는 모델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상임감사로 부임해 치열한 현장을 살펴보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에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단산업에 용수와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거대한 전환기를 맞았다.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키고 미래 산업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일은 막대한 자본과 장기적 안목을 필요로 하는 ‘현대판 대규모 인프라 투자’다. 그리고 수자원은 단기적 이윤을 좇는 민간 시장에 맡길 수 없는 핵심 공공재 영역이다. 글로벌 무한경쟁 속에서도 공기업의 역할과 존재 가치는 여전히 크고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낀다.” -취임 전후 수자원공사에 대한 시각은 어떻게 달라졌나. “취임 전에는 국민의 생활과 산업을 뒷받침하는 물관리 전문 공기업 정도로 인식했던 것 같다. 하지만 취임 후 현장을 직접 둘러보니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었다. 댐이나 광역상수도 시설물 관리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사업, 수변도시 조성, 나아가 물 산업 스타트업 육성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놀랐던 점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역할이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찾아간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바닷물의 흐름을 이용해 연간 50만명 이상이 쓸 수 있는 청정 전력을 생산하고 있었다. 태양광, 수열에너지 등으로 재생에너지 스펙트럼을 확장해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전환의 한 축을 담당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인공지능(AI) 정수장이나 ‘디지털 트윈’ 물관리 플랫폼처럼 첨단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접목해 시설 운영과 물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점도 새로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현장을 꼽으라면. “얼마 전 경북 구미 해평취수장과 구미정수장을 다녀왔다. 여름철 낙동강은 기온 상승으로 녹조가 자주 발생한다. 녹조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이기도 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야 할 식수와 직결돼 있어 직접 챙겨보고 싶었다. 방문한 날 유독 녹조가 심했는데, 실시간으로 수질을 모니터링해 조기에 위험을 파악하고 고도정수처리 기술로 미세물질과 맛·냄새를 철저히 걸러내고 있었다. 초록빛 물이 투명하게 정화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면서 공사의 업무가 국민의 삶과 정말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감사 운영 방향이라면. “감사의 역할은 기관이 법과 원칙 안에서 보다 건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위험을 미리 살피고 현장이 책임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세 가지 감사 운영 방향을 세웠다. 첫째는 예방 중심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 감사체계 확립이다. 감사 업무에 AI 활용 범위를 넓혀 감사 사각지대를 줄이는 방향으로 내부 통제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는 공사의 투자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도록 내실을 다지는 일이다. 대규모 사업과 예산을 집행하는 기관인 만큼 객관적 시각에서 사업추진 과정을 점검해 사업이 책임 있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준과 절차를 바로 세우겠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한 조직 문화를 공고히 하려고 한다. 현장과 호흡하는 열린 창구를 운영하고 청렴의 가치를 조직 전체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간 중점적으로 바꾼 부분은. “감사실의 역할을 업그레이드했다. 감사실은 기관의 리스크를 미리 찾아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조직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감사실 내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주요 현안과 잠재적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위법·부당한 사항은 엄정하게 대응하고, 공익적 목적과 국민 편익을 위한 적극 행정은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감사의 지적이 두려워 관행에 안주하는 행태야말로 조직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다. 앞으로 공공기관에는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과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업무가 많은 만큼 발생 가능한 위험을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사업추진 기반을 점검·보완하려고 한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스타트업 & AI 전문가 현장 정책 간담회’ 개최

    유호준 경기도의원, ‘스타트업 & AI 전문가 현장 정책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유호준 의원이 지난 19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스타트업 & AI 전문가 현장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외 청년 창업가와 AI·스타트업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유 의원실과 민간 스타트업 커뮤니티 ‘스타트업인사이트(대표 김종완)’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거창한 이론 중심 논의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땀 흘리는 초기 창업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 의원과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임창휘 의원을 비롯해 백인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스타트업본부장, 법무법인 리버티 홍지형 파트너변호사, ‘모두의 창업 1기’ 합격 창업가 대표단(양대산·최현근·조진희·길성민 대표 등)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1부는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경기도의 핵심 정책 안내로 꾸며졌다. 먼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백인호 본부장이 권역별 창업혁신공간 조성 현황부터 전주기 보육 체계, 경기 스타트업 플랫폼(GSP), 투자 연계형 지원사업까지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서 스타트업 전문 홍지형 변호사가 초기 기업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부정경쟁방지법 및 영업비밀 관리 요령, 계약서 리스크 대응법을 실전 중심으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부 정책 자유 토론에서는 창업 1~3년 차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데스밸리 극복과 제도 개선을 위한 3대 핵심 정책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경기도 창업 지원사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신청 요건을 유연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매출 실적이 부족한 1년 차 미만 극초기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이 강조됐다. 아울러, 타 지역의 유망 기업이 협약 후 일정 기간 내 도내로 이전하는 조건(미이행 시 환수 규정 적용)을 통해 기업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기도 세수 확보를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또한 도내 각 시·군 및 공공기관별로 분산된 창업 지원 공고 창구를 단일화해 가독성을 높이고, 기업의 아이템과 성장 단계에 맞춘 최적의 공모를 찾아주는 AI 맞춤형 매칭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강조됐다. 아울러 단순한 사무실 임대 위주의 지원을 넘어, 시제품 제작에 애로를 겪는 초기 창업자를 위해 도내 제조업체와 OEM 공장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선배 창업가 및 전문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상생·협업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육 생태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유 의원은 “상임위가 미래과학협력위원회로 보임된 만큼 AI·반도체·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의 기반이 되는 스타트업 분야에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돌파구를 찾고자 한다”라며 “오늘 제안해 주신 지원 조건 유연화, 공고 단일화,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 3대 과제에 대해 관계 부서 및 기관과의 검토를 거쳐 9월 초까지 1차 피드백을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 의원은 “현장의 생생한 고민은 11월 예정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향후 조례 제·개정, 예산 심의 등 의정 활동 전반에 적극 반영하여 경기도가 대한민국 스타트업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이기대 경기도의원, 사회연대경제 지역 기반 강화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이기대 경기도의원, 사회연대경제 지역 기반 강화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9)은 지난 19일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협의회와 ‘경기도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송규근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6), 유수연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1)도 함께했으며, 파주·수원·남양주·군포·부천·시흥·광명·양주·의정부·고양 등 도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7년도 경기도 사회연대경제 예산을 필두로 지역별 현안과 기초 지원체계의 역할, 도와 시·군 간 협력 강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정책이 현장에서 결실을 맺으려면, 광역 정책뿐만 아니라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을 최일선에서 지원하는 기초 단위 지원체계의 전문성과 안정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특히 저출생·고령화와 양극화, 지역 소멸 등 구조적 복합 위기를 극복할 해법으로 사회연대경제의 중요성이 거듭 강조되고 있다. 실제로 이번 간담회 자료에서는 사회연대경제를 국가 경제의 중추적 축으로 정립해, 일자리와 돌봄, 지역 활력이라는 세 마리 토기를 동시에 잡겠다는 명확한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이어진 발언에서 이 의원은 무엇보다 사회연대경제 정책의 뿌리가 되는 지역 현장과 기초지원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사회연대경제 정책은 행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현장에서 실행되고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동조합 등 현장의 주체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 지원하는 기초지원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기반이 흔들리면 경기도 사회연대경제 전체 생태계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며 “각 시·군의 여건과 특성을 살리면서도 경기도와 기초지자체, 현장 지원조직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정책 전달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2027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사회연대경제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사회연대경제를 단순한 지원사업의 관점에서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사회연대경제는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줄여야 할 예산이 아니라, 어려울수록 지역의 일자리와 돌봄, 공동체와 지역경제를 위해 지키고 전략적으로 키워야 할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의 규모만 볼 것이 아니라 어떤 사업이 현장에서 실제 성과를 내고 있는지, 무엇이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인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며 “오늘 현장에서 주신 의견들이 2027년 경기도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사회연대경제는 지역사회가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돌봄, 지역의 활력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경제 주체”라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경기도 사회연대경제의 지역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고, 사회연대경제가 경기도 경제의 든든한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고찬양 서울시의원, 까치산·화곡중앙시장 활성화 지원… ‘상권에 활력 더한다’

    고찬양 서울시의원, 까치산·화곡중앙시장 활성화 지원… ‘상권에 활력 더한다’

    서울시의회 고찬양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19일 지역 전통시장인 까치산시장과 화곡중앙시장이 서울시 ‘2026 하반기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이번 사업을 통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는 기존 고객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과 젊은 세대까지 폭넓은 신규 방문을 유도하고, 전통시장 고유의 정취와 매력을 널리 알려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고 의원은 “까치산시장과 화곡중앙시장이 서울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체류시간도 확대돼 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 젊은 세대가 함께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형규·이효진 서울시의원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형규·이효진 서울시의원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준형, 더불어민주당·강동3)는 지난 19일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첫 기획경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최형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과 이효진 의원(국민의힘, 서초4)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1987년생 변호사 출신인 최형규 부위원장은 법률사무소 부광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중랑구청과 경기도 양주시청 자문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중랑구(을) 청년위원장과 중앙당 중앙위원을 역임하며 정치적 역량을 쌓았다. 전문성과 정무적 감각을 모두 갖춘 만큼,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입법 활동을 펼쳐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 부위원장은 “선거 기간 중에 많은 현장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와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였다. 위원장님과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서울시의 예산과 경제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지역경제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대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진 부위원장은 아나운서 및 스피치·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출신의 재선 의원이다. 제11대 의회에서 임산부 공공시설 이용 지원, AI 시대 예술인 권리보호 제도를 마련하는 등 현장 밀착형 입법 활동에 앞장섰으며, 제12대에도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운영부대표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거창한 정치적 수사보다는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입법으로 시민들이 서울시의회에 대해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동료 의원님들과 협력하여 정파를 넘어 서울의 민생경제와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능력과 사명감을 갖춘 최형규, 이효진 의원님께서 부위원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부위원장 선임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서울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기획경제위원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합니다. 동료 의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기획경제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LG엔솔, 美 랜싱 공장 가동… 5대 ESS 생산 거점 완성해

    LG엔솔, 美 랜싱 공장 가동… 5대 ESS 생산 거점 완성해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랜싱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위한 5대 생산거점을 완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8일(현지시간) 미시간 랜싱 공장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 ESS는 잉여전력을 배터리 등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전력으로 변환하여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지역 내 7번째 생산공장으로,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기차용 삼원계(NCM) 배터리를 함께 생산하는 복합 제조 거점으로 운영된다. 배터리 셀 생산 능력은 연간 총 35GWh 이상이 될 예정이다. 랜싱 공장에서 생산하는 ESS용 LFP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의 ESS SI(시스템 통합) 법인 버텍을 통해 핵심 전력 인프라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주요 고객에게 공급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랜싱 공장을 통해 급성장 중인 북미 ESS 시장 공략을 위한 5대 생산 거점 체계를 완성했다. 랜싱 공장 외에 미시간 홀랜드 공장,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온타리오 공장 등 3개 단독 생산거점을 운영 중이다. 또 혼다와의 합작공장인 L-H 배터리 컴퍼니 오하이오 공장, GM 합작공장인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 등 2개의 합작공장으로 북미 ESS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랜싱 공장 가동은 북미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국 모빌리티 산업과 에너지 인프라 미래를 뒷받침할 최첨단 배터리 제조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국 배터리 생태계를 강화하고 현지 생산 역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년 반 동안 전략적 리밸런싱을 추진해 북미 ESS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랜싱 공장은 여러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 끝에 거둔 실질적 성과”라고 했다.
  • 충남도의회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반대”…전면 재검토 촉구

    충남도의회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반대”…전면 재검토 촉구

    충남도의회가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 개편안과 관련해 19일 “충남의 도농 복합적 교육 현실을 도외시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심화시킬 우려가 크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를 명분으로 대한민국 공교육 근간이 되어 온 교부금 산정 방식을 ‘내국세 연동’에서 ‘학생 수 및 경상성장률 연동’ 등으로의 전환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개편은 충남의 특수성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며 헌법이 보장한 교육의 자주성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도의회는 학생 수를 기준으로 한 재원 배분이 ‘도농 간 교육격차’를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했다. 충남은 천안·아산 등 도시 지역의 과밀학급 해소와 농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의 필수 인프라 유지를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이중적 교육 과제를 안고 있다. 도의회는 “학생 수만을 잣대로 예산을 축소·배분하면 재정이 수도권과 대도시로 집중돼 농어촌 학교 존립이 위협받고 국가 균형발전에도 역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 운영비, 인건비, 시설 안전 및 급식 환경 개선비 등 교육예산의 90% 이상은 학생 수가 아닌 ‘학교 및 학급’ 단위로 발생하는 경직성 고정비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보통합, 늘봄학교, AI 디지털 교육 등 미래 교육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 인구 지표에 교육재정을 종속시키는 것은 미래세대의 학습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도의회는 정부에 △교부금 개편안을 재고하고 현행 내국세 연동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과 △별도의 안정적인 법정 재원을 마련 △충남의 도농 복합적 특수성을 반영한 지방의회 및 교육청과 실질적 재정 협의에 나설 것 등 3대 요구사항을 공식 건의했다. 의원들은 “지방교육재정 안정성을 저해하는 일방적 제도 개편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도내 모든 학생들의 온전한 배움터와 교육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교육공동체와 연대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LG엔솔, 미국 미시간 랜싱공장 본격 가동…5대 ESS 생산거점 완성

    LG엔솔, 미국 미시간 랜싱공장 본격 가동…5대 ESS 생산거점 완성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랜싱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5대 생산거점을 완성했다. 이를 계기로 급성장하는 현지 ESS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8일(현지시간) ‘미시간 랜싱 공장’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 톰 배럿 공화당 하원의원 등 미국 측 주요 인사를 비롯해 홍상우 시카고 총영사,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 최대식 미시간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지역 내 7번째 생산공장으로,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기차용 삼원계(NCM) 배터리를 함께 생산하는 복합 제조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배터리 셀 생산 능력은 연간 총 35GWh 이상이 될 예정이다. 랜싱 공장 본격 가동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급성장 중인 북미 ESS 시장 공략을 위한 5대 생산 거점 체계를 완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랜싱 공장, 미시간 홀랜드 공장,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온타리오 공장 등 3개 단독 생산거점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혼다 합작공장 L-H 배터리 컴퍼니 오하이오 공장, GM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 등 2개의 합작공장으로 북미 전역의 ESS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랜싱 공장의 가동은 LG에너지솔루션 북미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국 모빌리티 산업과 에너지 인프라 미래를 뒷받침할 최첨단 배터리 제조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국 배터리 생태계를 강화하고 현지 생산 역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랜싱 공장에서 생산하는 ESS용 LFP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의 ESS SI(시스템 통합) 법인 버텍을 통해 핵심 전력 인프라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주요 고객들에 공급될 예정이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도요타에 공급돼, 켄터키주 조지타운의 도요타 공장에서 생산되는 2027년형 하이랜더 등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년 반 동안 전략적 리밸런싱 활동을 추진해 북미 ESS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랜싱 공장은 여러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 끝에 거둔 실질적 성과”라며 “5대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생산 역량과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강화해 북미 ESS 시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설] 청년 고용 덮친 AI, 직무 재설계로 출구 찾아야

    [사설] 청년 고용 덮친 AI, 직무 재설계로 출구 찾아야

    지난 4년간 청년 일자리 28만 5000개가 사라졌다는 한국은행 보고서가 나왔다. 사라진 일자리의 94%는 정보서비스업, 출판업, 컴퓨터 프로그래밍업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도가 높은 업종에서였다. 청년들이 선호하던 ‘괜찮은 일자리’부터 속수무책 줄고 있는 것이다. 고학력일수록 AI 등장에 타격을 더 받는 ‘학력의 배신’ 양상도 감지됐다. 2019년 1월~2022년 10월 대졸 청년과 전문대졸 이하 청년층의 실업률은 각각 8.2%와 8.0%로 차이가 미미했다. 그러나 챗GPT 출시 이후 간격은 벌어졌다. 2022년 11월 이후 전문대졸 이하 평균 실업률은 5.4%인 반면 대졸 청년층 평균 실업률은 7.0%였다. 코로나19 이후 대면 서비스업이 회복된 반면, 대졸 청년이 주로 맡는 인지·분석 업무는 AI가 빠르게 흡수하면서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대학 졸업장이 취업 보험이 아니라 AI 경쟁의 최전선 입장권이 된 셈이다. 청년들은 이 변화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청년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5년 내 자기 직무가 AI로 축소될 것이라고 답했다. AI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64.7%)보다 “초급 업무를 AI가 대신하면 고숙련 인력으로 클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65.6%)이 더 많았다. 취업하더라도 쉬운 일부터 배워가며 숙련되던 성장의 계단이 무너지고 있다는 공포가 일자리 감소 불안보다 더 크다.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역시 도전에 직면했다. 지금 신입 채용을 줄이면 몇년 뒤 조직의 맥락을 이해하고 후배를 가르칠 중간 관리자가 비게 된다. 한은은 이를 ‘인재 파이프라인’, 즉 신입에서 숙련 인력으로 이어지는 인재 공급 경로가 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를 간파한 IBM 등은 발빠르게 대응했다. AI가 할 수 있는 코딩 대신 고객 대면과 AI 산출물 검증 중심으로 주니어 직무를 재설계해 올해 미국 내 신입 채용을 3배로 늘렸다. 청년고용 위축은 AI만이 아니라 경력직 선호, 정년연장, 인구구조 변화가 겹친 복합 위기다. 직무 구조 자체를 바꿔야 풀릴 문제가 됐다. 한은은 청년고용 지원을 머릿수 보조금에서 훈련·경력 축적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런 식의 질적 전환이 필요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정부는 AI 전환기에 맞는 직업훈련 체계를, 대학은 실무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기업은 AI와 협업하는 새로운 주니어 직무를 설계해야 한다. 교육·채용·직무를 함께 재편하는 중장기 인력수급 전략만이 청년 위기의 출구가 될 수 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의료기술의 해외진출, 정책과 예산으로 시장 문턱 낮춰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 의료기술의 해외진출, 정책과 예산으로 시장 문턱 낮춰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 2)이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견인하기 위해 의회와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및 예산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상현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경기도 메드테크 아카데미’ 행사에 참석해 경기도를 찾은 베트남 보건부 및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며, 의료기술의 실질적인 상용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의료기술이 실제 진료 현장에 안착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 단계를 넘어 의료진의 직접적인 사용 경험과 제품에 대한 두터운 신뢰 형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과거 대학과 병원에서 직접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했던 경험을 언급한 박 의원은 “좋은 기술을 만드는 것과 그 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선택받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며 의료기기는 결국 의사가 사용하고 환자에게 적용하는 제품인 만큼, 의료진이 직접 사용해 보고 그 가치를 신뢰할 수 있어야 병원 도입과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아카데미 행사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의료진의 실습 체험과 기업·병원·유통사·정부 관계자 간의 실질적 교류를 이끌어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 의원은 “어제는 베트남 의료진 여러분께서 경기도 기업의 의료기기를 직접 체험하는 Hands-on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오늘은 기업과 병원, 유통사, 정부 관계자가 직접 만나 시장 진출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며 “제품을 보여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사용해 보고 신뢰를 만들고, 그 신뢰가 병원 도입과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이 직면한 수출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 부문의 가교 역할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좋은 기술을 가진 기업이 혼자 힘으로 해외 인허가와 병원 네트워크, 유통과 판로의 모든 문턱을 넘도록 두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의료진, 병원과 정부를 연결해 그 문턱을 함께 낮춰주는 것이 지방정부와 의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맺은 인연이 제품의 추가 시연을 넘어 병원 도입과 실제 수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도 기업들이 기술력만으로 시장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현실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번 행사가 한국과 베트남 의료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경기도 의료기기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오현정 경기도의원, 마을공동체 예산 축소 위기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해야

    오현정 경기도의원, 마을공동체 예산 축소 위기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 2)이 도내 시·군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오현정 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에서 경제노동위원회 장태환 위원장 및 도내 각 시·군 마을네트워크 대표단과 ‘경기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현황과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네트워크로 꾸려진 ‘경기도 마을정책 추진단’을 소개하고,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현안과 건의 사항을 장태환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해 정책적 지원책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현장에는 장태환 위원장을 포함해 신남균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 이혜옥 여주 노루목 향기 대표, 여미경 고양 마을만들기 경기도네트워크 대표, 금미선 화성 경기도시군마을공동체네트워크 대표, 황정주 용인 문화숨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안은형 평택 마을만들기네트워크 대표 등 도내 주요 마을공동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위축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도 마을공동체 지원 정책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특히 도내 22개 시·군에서 관련 예산이 삭감되고 김포, 성남, 이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중간지원조직마저 폐지되면서 지역 간 격차가 벌어지고 현장의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대해 장태환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최일선에서 돌봄과 안전, 민생 현안을 자발적으로 해결해 온 마을공동체의 노고와 최근 겪고 있는 예산 축소 등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위원장은 “풀뿌리 주민 참여의 결실인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탄탄해져야 비로소 경기도의 지역경제와 민생 살림도 함께 살아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내 마을공동체가 자립하고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오현정 의원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아우르는 마을정책 추진단의 소중한 제안들이 도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과 기금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부대 대신 ‘택배 창고’ 때렸다… 우크라가 찾은 러시아 경제의 ‘아킬레스건’ [밀리터리노트]

    군부대 대신 ‘택배 창고’ 때렸다… 우크라가 찾은 러시아 경제의 ‘아킬레스건’ [밀리터리노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의 대형 물류창고를 잇달아 정밀 타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 드론은 수도 모스크바 인근 포돌스크와 트베리 등 핵심 물류 거점을 정조준해 폭격했다. 지난달 이후 타격받은 와일드베리스 창고만 20여 곳에 달하며 인명 피해와 함께 대규모 물류 마비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다. ‘러시아판 아마존’에 부닥친 13조원대 충격파 18일 시장 분석업체 데이터 인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타격으로 와일드베리스가 입은 상품 손실과 물류 공간 파괴 규모는 최대 4800억 루블(약 7조 9700억원)에 달한다. 입점 판매자들의 피해까지 합산하면 전체 경제적 손실은 8000억 루블(약 13조 28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2022년 전쟁 이후 해외 기업들이 철수하면서 와일드베리스는 러시아 유통 시장의 절반을 점유할 만큼 급성장했으나, 축구장 수십 개 크기의 거대 물류센터가 화재에 취약하다는 점이 치명적 약점으로 작용한 셈이다. 군수 보급차단과 ‘경제 병목’ 타격의 이중 포석우크라이나 측은 와일드베리스가 단순한 민간 쇼핑몰을 넘어 러시아 군수물자 유통의 핵심 통로로 쓰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해당 물류망을 통해 항법 장비, 드론 부품, 전선 보급품 등이 유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군사적 차단을 넘어 러시아 경제·사회 구조의 ‘아킬레스건’을 노렸다는 분석이 더 무게를 얻는다. 와일드베리스는 월간 이용자 8000만명, 입점 중소상공인만 100만명에 달해, 물류망 마비가 곧바로 민간 경제와 국민 체감 물가에 직격탄을 날리기 때문이다. 국책은행 부실화와 엘리트층 압박 카드 이번 타격의 파장은 러시아 금융권으로도 전파되고 있다. 와일드베리스는 최근 단기 차입금이 8배 이상 폭증하는 등 총부채가 140억 달러(약 19조 8000억원)에 이르는 상황이다. 주요 채권자인 스베르방크와 VTB 등 러시아 대형 국책은행들 역시 대출금 회수 불능 위험에 노출됐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간 거래액 6조 루블(약 99조 5000억원) 규모의 기업을 흔듦으로써 러시아 금융 시스템을 압박하고, 푸틴 측근 및 엘리트층에는 “전쟁의 대가가 민간 삶과 자산까지 파괴한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효과를 노렸다고 밝혔다. 상징적 민간 타격인가, 실질적 병목 붕괴인가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전선 뒤편의 ‘사회적 병목 지점’을 정밀 조준하기 시작했다고 예상하고 있다. 전선의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러시아 내부의 유통과 금융이라는 급소를 타격해 전쟁 수행 능력을 근본적으로 약화시키려는 의도란 분석이다.
  • 여수·순천·광양 3개 시의회 “순천대학교 의과대학·동부권 대학병원 설립하라”

    여수·순천·광양 3개 시의회 “순천대학교 의과대학·동부권 대학병원 설립하라”

    여수·순천·광양 3개 시의회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의 실질적 균형성장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3개 시의회는 동부권이 통합특별시의 한 축으로서 인구와 행정수요, 산업적 역할 등 정책 결정과 기능 배분에 정당하게 반영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치기로 했다. 시의원들은 1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84만 주민들은 통합특별시 출범이 행정구역의 통합을 넘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각 권역의 특성과 산업적 기여가 공정하게 반영되는 새로운 균형성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하지만 출범 이후에도 주요 정책과 현안이 광주와 서부권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동부권에서는 성장의 편향과 구조적 불균형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비판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핵심 현안으로 우선 주민의 생명권과 의료주권을 위해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부권 대학병원의 설립을 촉구했다. 3개 시의회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의 입지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인구와 의료수요, 의료접근성, 의료취약도, 산업적 위험성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시의원들은 “동부권 인구와 산업적 기여, 행정수요가 실질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며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인구·산업적 기여·행정수요·지역 특성 등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동부권에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개 시의회는 또 “여수광양항은 대한민국 수출입 물류와 국가 기간산업을 뒷받침하는 국가 전략항만이다”며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강제통합을 즉각 중단하고, 항만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의원들은 또 “여수·광양국가산단과 율촌산단, 광양 세풍산단을 연계한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라”며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이차 전지 화학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영철 순천시의장은 “여수·순천·광양 3개 시의회는 앞으로도 동부권의 공동 발전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을 위해 초지역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며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또한 공정과 신뢰의 원칙 아래 통합의 성과가 모든 권역에 고르게 돌아가는 균형성장을 책임 있게 실현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와이즈넛, 상반기 연결매출 146.5억원…전년比 8.2% 증가

    와이즈넛, 상반기 연결매출 146.5억원…전년比 8.2% 증가

    AI 에이전트 매출 539% 급증…영업손실 50.3% 축소 도메인 특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096250, 대표이사 강용성)이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6억 5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실적은 AI 에이전트 부문이 전년 대비 539% 급성장하며 전체 외형 확대를 이끌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폭을 대폭 줄여 수익성 개선 흐름을 굳혔다. 와이즈넛의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15억 9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32억 원) 대비 적자 폭이 50.3%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 역시 5억 10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0억 원) 대비 74.3% 대폭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AI 에이전트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AI 에이전트 부문 매출은 61억 5000만 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9억 6000만 원) 대비 539.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AI 에이전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7.1%에서 올해 상반기 42.0%로 34.9%포인트(p) 확대됐다. 와이즈넛은 신규 AI 에이전트 사업 수주가 확대되고 기존 레거시 사업의 생성형 AI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AI 에이전트 부문의 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 검색·챗봇 사업을 통해 축적한 자연어 처리 기술과 고객 기반, 산업별 구축 경험 등이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사업으로 이어지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는 설명이다. 2분기 기준 실적은 매출액 74억 3000만 원, 영업손실 1억 6500만 원, 당기순이익 5억 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AI 에이전트 사업의 양적 성장과 판관비 효율화, 전년 동기 코스닥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손실 규모를 크게 낮췄다. 현재 와이즈넛은 공공과 기업 현장의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AX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생성형 AI 도입을 넘어 고객이 보유한 내부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AI 에이전트와 연결해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에이전트 특화 LLM ‘WISE LLOA’와 RAG 기반 에이전트 솔루션 ‘WISE iRAG’, 에이전트 제작·운영 도구 ‘WISE Agent Labs’ 등 자체 기술을 비롯해 공공·기업 분야에서 축적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산업별 AI 에이전트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하반기에도 공공기관과 기업의 AX 수요에 맞춰 도메인별 AI 에이전트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AI 에이전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는 AI 에이전트가 검토와 검증 단계를 지나 공공과 기업 현장에서 실제 매출로 전환되는 변곡점을 만들어 냈다”라며, “이 성장세를 하반기에는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사업을 기반으로 외형 확대뿐만 아니라 수익성까지 갖춘 성과로 증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李대통령 “DJ, 일찌감치 미래 내다본 선구자…뜻 이어 AI 혁명 주도”

    李대통령 “DJ, 일찌감치 미래 내다본 선구자…뜻 이어 AI 혁명 주도”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김대중 대통령님의 혜안과 개척자 정신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가장 뚜렷한 이정표”라며 “국민주권정부는 그 뜻을 이어받아 인공지능(AI) 혁명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물결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대독한 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처한 안팎의 현실도 그때 못지않게 엄중하다”며 “급변하는 국제질서의 재편과 세계적인 산업 대전환의 격랑 속에 경제적 불확실성은 가중되고, 오랫동안 누적된 양극화의 그늘은 짙기만 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시련이 거셀수록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길을 일궈내셨던 대통령님의 빛나는 혜안과 발자취를 되새긴다”며 “대통령님께서는 국가가 벼랑 끝에 섰을 때조차 일찌감치 먼 미래를 내다보신 선구자셨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국난에 처한 나라를 일으키는 중에도 전국에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해 지식정보화 강국의 기틀을 만드셨고,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원칙으로 문화산업의 토양을 일구어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의 씨앗을 심었다”고도 짚었다. 이어 “초격차 기술 확보와 신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성장의 엔진을 힘차게 돌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그 누구도 함부로 넘볼 수 없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민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었던 대통령님의 철학도 이어가겠다”며 “국가 재정이 극도로 어렵던 시절에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제정해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국민의 권리이자 생산적 투자’임을 선언한 그 깊은 뜻을 되새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짙게 드리운 양극화의 그늘을 걷어내고, 모든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사회적 안전매트리스를 단단히 구축하며, 성장의 결실이 온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임을 한시도 잊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도약을 이끄는 성장과 온기를 나누는 포용을 두 축으로 삼아,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말보다 실천으로, 구호보다 성과로 국정의 책임을 다하면서 국민의 일상을 든든히 지키고 나라의 미래를 열겠다”며 “김대중이라는 위대한 이정표를 항상 가슴에 품고, 어떠한 시련을 마주하더라도 주저함 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 스타 학과 육성하고 융복합 인재 양성… 대구대 혁신 로드맵

    스타 학과 육성하고 융복합 인재 양성… 대구대 혁신 로드맵

    AI교육혁신처로 성장 고도화데이터 기반 진로 관리 시스템 도입학점 입력 시 취업 가능 기업군 소개미래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특수교육·재활·사회복지 강점 살려기계·전자공학 첨단 기술 접목 시도캠퍼스 ‘투트랙 전략’경산 유휴 부지 기업·연구소로 활용대명엔 문화·평생교육 등 운영 검토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대학의 생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대구대는 위기를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로 삼고 질적 고도화를 이루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과 지역 사회와 밀착된 캠퍼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윤재웅 대구대 총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대학은 그 어느 대학보다 특성화가 잘돼 있는 만큼 이를 ‘스타 학과’로 육성해 우리만의 색깔을 명확히 하고 전공 교육 체계 자체에 융복합 플랫폼을 마련해 다른 전공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맞춤형 진로… 학생 중심 교육 혁신 대구대는 가장 먼저 ‘AI교육혁신처’를 신설하여 대학 교육 전반의 체질 변화를 꾀하고 있다. AI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는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누적된 졸업생의 취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기반 학생 역량 및 진로 관리 시스템’ 도입이다. 학생이 자신의 현재 학점이나 어학 성적, 자격증 등을 입력하면 AI가 취업 가능한 기업군을 제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보완해야 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시뮬레이션해 주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가령, 현재 학점이 3.0이고 토익이 600점이라면 취업할 수 있는 기업이 제시되고 이를 학점 3.5, 토익 800점까지 끌어올렸을 경우 취업 가능한 기업도 달리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학생에게 자신의 현재 학업 성취 수준과 목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게 함으로써 학업적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재학생 이탈 방지와 충원율 제고라는 과제도 함께 풀어간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전공과 교양 수업 전반에도 AI를 도입해 학생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고 보고서 작성과 문헌 조사, 데이터 분석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성화 분야 고도화 및 융합 70년 역사 속에서 다져온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는 대구대의 핵심 경쟁력이자 고유의 자산이다. 1961년과 1987년 국내 최초로 각각 설립된 특수교육학과와 재활과학대학을 비롯해 꾸준히 전문 인재를 배출해 온 사회복지 분야는 전국적인 인지도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대구대는 이러한 전통적인 강점 분야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하기 위해 AI 및 기계·전자공학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새로운 융복합 교육 모델을 시도하고 있다. 기존의 학문적 경계를 넘어 다가올 미래 헬스케어 및 첨단 재활 기기 산업 등을 선도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함이다. 또 지역 우수 기업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 과정을 설계하거나 현장 실습 교육 등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기업 관계자 등을 초빙한 특강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는 게 윤 총장의 설명이다. 연구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대학의 경쟁력은 우수한 연구에서 출발한다는 게 윤 총장의 지론이다. 이를 위해 대형 국책 사업을 유치하고 산학 협력 확대, 연구 지원 체계를 강화해 교수들이 연구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연구 성과를 교육과 지역 사회 발전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캠퍼스 경계 허문 ‘지산학 협력’ 조성 물리적 경계를 넘어 지역 사회와 연계하는 ‘현장 연계형 미래 캠퍼스’ 전략도 본격화한다. 경산캠퍼스는 교육과 연구 중심의 헤드쿼터로, 대구 도심에 있는 대명동 캠퍼스는 시민 친화형 열린 공간이자 스타트업 육성과 지산학 협력의 전진 기지로 삼아 유기적인 캠퍼스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경산캠퍼스는 넓은 부지에 완비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주형 산학·국제화 캠퍼스’로 재편한다. 대학 외곽에 있는 여유 건물과 부지를 활용해 지역 기업의 연구소나 분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이 현실화하면 기업은 양질의 연구 공간과 인력을 제공받고 대학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교내 연구소에서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익히고 우수 기업 취업이라는 성과를 내는 선순환 생태계가 자리 잡게 된다. 또 2500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기숙사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현재 간호학과만 있는 대명동 캠퍼스는 특수교육, 재활, 사회복지 등 선도 학과를 중심으로 한 융복합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 콘텐츠, 평생교육, MBA 과정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열린 캠퍼스’로 재편해 대학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윤재웅 총장은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 또한 공고하게 다져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보다 나은 일자리를 구하고 대학의 위상 또한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총장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 “대구대만의 정체성 발전시켜 학생들 잠재력 이끌어낼 것”

    “대구대만의 정체성 발전시켜 학생들 잠재력 이끌어낼 것”

    복수전공 넘어선 융복합 전공 도입진로 동아리로 공동체 간 협력 장려지역사회 연계 계약형 학과 구상도 “국가가 해야 할 역할을 대신하는 대학인 만큼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윤재웅 대구대 총장은 지방대학의 생존 위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대학의 체질을 미래형으로 바꿀 결정적 기회라는 것이다. 임기를 시작한 지 40여 일 된 윤 총장은 임기 중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역점 사업으로 학생 중심 교육과 디지털 혁신을 꼽았다. 이를 통해 대구대만의 정체성을 키워 브랜드 가치를 발전시키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윤 총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구대는 특수교육과 재활과학, 사회복지 등 특성화 분야가 명확하다. 어떻게 보면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지역의 사립대학이 대신하고 있는 셈”이라며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도 굉장히 많은 만큼 ‘우리도 가능하겠는데’라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방대학 위기로 사기가 떨어진 학생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게 우선”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기존의 교육혁신원을 ‘AI교육혁신처’로 승격했다. 총장 선거 과정에서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던 재학생 충원율 제고와 학생 중심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서다. 윤 총장은 “AI 기반 학생 역량 및 진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AI가 학생 개인의 성적과 역량을 진단해서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성적 향상, 졸업 후 진로를 추적 관리하는 체계를 갖출 것”이라며 “전공 및 교양 교육에도 AI 활용 교육을 강화해서 융복합 인재로 길러내는 역할도 맡는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성공지원센터를 총장 직속 기구로 신설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 생활을 지원하고 학생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캠퍼스 환경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70년 역사 동안 쌓아온 독보적 자산인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의 정체성도 시대 흐름에 맞춰 재정립한다. 대학 전체의 위상을 견인할 ‘스타학과’로 집중 육성하는 동시에 기존 전공 교육과 접목한 융복합 혁신 교육의 토대로도 활용하겠다는 게 윤 총장의 설명이다. 그는 “인문계, 이공계 학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복수전공을 넘어서는 융복합 전공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의 전반적인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질 개선의 핵심인 학과 구조 개편에 있어서도 단순한 경제적 논리에 매몰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윤 총장은 “지방대학은 앞으로 양적 팽창이 아닌 질적 성장으로 승부해야 생존할 수 있다”며 “명문 사학으로서 기초 학문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학과 최소 정원 기준을 30명 미만으로 하향 조정해 소규모 학과의 자생력을 높이고, 이에 따른 재정·수업 시수 부족 문제는 단과대학 공통 교양 강좌 개설 및 국제대학 유학생 수업 연계 등 유연한 제도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 총장은 학생들이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같은 목표를 향해 공동체를 형성해 협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시대가 변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학생들이 예전보다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문화가 줄어든 건 사실”이라며 “비슷한 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면 발생하는 시너지가 명확한 만큼 스터디 모임 형식의 진로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거나 공부를 도와가는 환경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대학 육성 정책을 두고는 지방 사립대에도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윤 총장은 “서울에 있는 대학에 모든 투자가 집중되는 게 문제가 있고 지역에 분산 투자해야 한다는 정책 기조에는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지방 국립대 등록금 0원 정책 등이 나오는 만큼 지방 사립대에도 그에 걸맞은 역할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대해선 “인근 대학과 협력해서 지역의 핵심 산업과 대학 교육을 연계해 특정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하는 계약형 학과 도입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공공병원 AI의료기기 지원으로 도민서비스 향상돼야”

    박상현 경기도의원 “공공병원 AI의료기기 지원으로 도민서비스 향상돼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13일 경기도의료원의 AI 진단 보조기기 지원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기업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공공의료원 자체의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되어야 사업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 의원과 경기도 바이오산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진단 보조기기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선정 결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의료기기 전주기 개발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가 AI와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고 도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로 돌아와야 한다”며 “공공병원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성장산업국·AI국 등의 예산이 투입되는 연구사업과 연계해 경기도의료원 내 연구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러한 조직 혁신은 보건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의 변화는 어느 한 부서나 상임위원회만의 과제가 아니다”라며 “공공의료와 AI·바이오·의료기기 산업이 연결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고, 경기도의료원이 새로운 기술을 실증하고 확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와 조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선정된 2개 기업과의 협약 추진 시점에 맞춰 향후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 정석원 경기도의원,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대안교육 현장 목소리 청취

    정석원 경기도의원,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대안교육 현장 목소리 청취

    경기도의회 정석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2)은 14일 양주상담소에서 양주시의회 유선희 의원 및 양주 학부모 단체와 만나, 학생들이 보장받아야 할 학습권과 대안교육 현안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학원 형태에서 대안교육기관으로 행정적 전환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학습 단절을 막고, 재학생들의 학습 연속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육 환경 변화로 인한 재학생들의 학년 배치 및 학습 중단 우려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정 의원은 “행정 절차나 기관 전환 과정에서 아이들이 갑자기 배움을 중단하거나 학년 배치 등에서 불이익을 겪어서는 안 된다”며 “특혜나 예외 적용이 아닌 현행 법률에 따른 적법한 등록 대안교육기관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자문과 소통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양주는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인 만큼 다양한 교육적 수요를 가진 학생과 가정의 선택지 역시 존중받아야 한다”며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제로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및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