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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 16개 섬, 전국 최초 ‘섬 반값여행’ 시행

    전남광주 16개 섬, 전국 최초 ‘섬 반값여행’ 시행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관광경비의 50%를 돌려주는 ‘섬 반값여행’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8개 시군 16개 섬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2026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계기로 관광객의 지역 체류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진행된다. 관광객이 대상 섬을 방문해 숙박, 음식, 체험 등 관광경비를 지출하면 사용금액의 50%를 1인 최대 10만원의 모바일 지역화폐로 돌려준다. 행사는 오는 11월 4일까지다. 목포 달리도·외달도, 여수 하화도·사도·거문도·개도·금오도, 고흥 쑥섬·연홍도, 보성 장도가 대상이다. 또 강진 가우도, 영광 송이도, 진도 관매도, 신안 흑산도·반월박지도·증도 등에서 운영된다. 특히 다음 달 5일부터 2개월 동안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박람회 관람객이 다른 섬까지 여행하도록 유도하고, 관광 수요를 지역 체류와 소비로 연결할 계획이다. 여행 참여를 바라는 관광객은 전남광주관광 플랫폼(JG TOUR) 앱에서 여행 시작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등록하고 승인을 받으면 여행에 참여할 수 있다. 여행 중에는 방문하는 섬이 속한 시군의 지역화폐 앱을 이용해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된다. 대상 섬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하면 해당 섬이 속한 시·군의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도 인정한다. 여행을 마친 후 10일 이내에 전남광주관광 플랫폼 앱에서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지역화폐 사용 내역과 관광 관련 소비 증빙을 확인한 뒤 적격 여부를 심사해 소비금액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해당 지역 재방문 때 가맹점이나 지역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미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과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은 관광객이 박람회 관람에 그치지 않고 전남광주의 다양한 섬을 함께 둘러보길 바란다”며 “섬 반값여행이 관광객의 여행 부담을 덜고 전남광주 섬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례군,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20만원씩

    구례군,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20만원씩

    구례군이 28일 산동면 지리산 나들이장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들과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기념했다. 카드 전달식에는 삼대 가족을 비롯해 청년, 다자녀 가족이 참여해 농어촌 기본소득의 첫 지급을 함께 축하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나들이장터 내 로컬마켓을 방문해 기본소득 카드로 첫 결제를 하면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구례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지난 2개월간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지난 6월 11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군위원회와 읍·면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은 7·8월 2개월분을 합산해 1인당 40만원씩 지급한다. 2만 630여명이 지급 대상으로 18개월 동안 받는다. 장길선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기본소득이 지역 안에서 활발히 사용될 수 있도록 면 지역의 소비처와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에서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처 안내와 홍보를 지속하는 한편 지역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 활성화 방안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실손보험 가입자 1000만원 선결제 유도…병의원 15곳 수사의뢰

    실손보험 가입자 1000만원 선결제 유도…병의원 15곳 수사의뢰

    실손보험이 있는 환자에게 고액 선결제를 유도하고 현금과 현물 등으로 돌려주는 ‘가짜 진료’를 벌인 병의원이 덜미를 잡혔다. 보건복지부는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이 의료비 불법 환급 등이 의심되는 15개 병의원에 대해 경찰에 추가 수사를 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사 의뢰는 지난 7월 실시한 1·2차 수사 의뢰에 이은 세 번째 수사 의뢰다. 7월 말까지 비정상·가짜진료 제보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례나 2차 행정조사 대상 의료기관 중 수사를 통해 위법 여부를 따져야 할 필요가 있는 15개 기관이 선별됐다. 그간 행정조사반은 6월 출범 후 33개 의료기관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복지부가 수사를 의뢰한 의료기관은 요양병원 8곳, 한방병원 4곳, 병원 1곳, 의원 2곳이며, 지역별로는 경기 4곳, 서울 3곳, 전남광주 3곳 등이다. 이 중엔 환자의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 고액의 진료비를 먼저 결제하도록 유도한 후 진료비 일부를 현금이나 현물로 돌려주는 이른바 ‘페이백’이 의심되는 사례도 포함됐다. 한 병원에선 암 환자 입원 상담을 하며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물어 1000만원 상당의 패키지 결제를 유도한 후 월 50만원씩 실손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되기도 했다. 또 다른 병원에선 환자의 건강 상태와 관련 없는 고액의 입원비 결제를 유도하고 이를 거부하니 입원을 거절했다는 제보도 있었다. 진료비 일부를 카페·네일샵·마사지 등의 쿠폰으로 환급하거나 택시비를 지원하는 등의 방식으로 환자를 유인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행정조사반은 대한의사협회와의 실무 협의를 통해 비정상·가짜진료 근절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계의 자정 노력을 위한 방안을 찾아 나가기로 했다. 9월 초엔 3차 행정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비정상·가짜진료에 대한 내용은 전화(☏129) 또는 이메일(medi129@korea.kr)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 의료기관 종사자, 환자 및 보호자 등 누구나 제보할 수 있다.
  • 삼성, 경상 지역 수해 복구에 30억원 지원

    삼성, 경상 지역 수해 복구에 30억원 지원

    삼성 관계사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상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삼성은 경남 거제·통영과 경북 안동·의성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등 9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폭우로 일부 피해를 입었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삼성은 성금과 별도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 세트 1000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 300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후원으로 제작한 구호물품에는 담요와 운동복, 수건, 세면도구 등 필수 생활용품이 담겼다. 삼성카드는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올해 8~10월 청구되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의 납부를 최장 6개월 유예하고, 결제 예정 금액을 최장 6개월 동안 무이자로 나눠 낼 수 있도록 한다. 카드대출 이자는 최대 30% 감면하며, 장기카드대출 만기가 10월 말 안에 돌아오는 고객에게는 만기를 연장해 준다. 삼성은 1995년 이후 국내 재난·재해 복구를 위해 모두 130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지난해 7월 전국적인 집중호우와 같은 해 3월 경북·경남·울산 산불 당시에도 각각 성금 30억원을 지원했다. 산불 피해 지역에는 10억원 상당의 가전제품도 기부했다.
  • 용인특례시, 추석 명절 특별 캐시백…결제 금액 10%, 최대 3만 원

    용인특례시, 추석 명절 특별 캐시백…결제 금액 10%, 최대 3만 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화폐 결제 금액의 10%를 돌려주는 ‘추석 명절 특별 캐시백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용인와이페이로 결제한 금액이다. 시는 용인와이페이 사용자가 결제한 금액의 10%를 지급한다. 1인당 최대 지급 한도는 3만 원으로, 정책수당, 인센티브로 지급한 금액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 사업과 별도로 매월 지급하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10%는 동일하게 유지한다. 월별 인센티브는 1인당 충전 한도 30만 원 내에서 최대 3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안산화폐 ‘다온’ 특별 결제액 환급 행사를 추진한다. 9월 한 달간 다온 충전 시 10%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추석을 앞둔 9월 14일부터 30일까지는 다온카드 결제액의 5%를 환급(캐시백)으로 추가 적립한다.
  • ‘오리진서울 2026’, 9월 1일~2일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개최

    ‘오리진서울 2026’, 9월 1일~2일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개최

    비트코인 네이티브 기업 오리진엑스(대표 이정욱)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글로벌 비트코인 컨퍼런스 ‘오리진서울 2026’의 메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온체인 분석 기업 체크온체인(Checkonchain)을 비롯해 KB자산운용, 유텍소(UTEXO), 풀거 벤처스(Fulgur Ventures), 케이크 월렛(Cake Wallet), 위저드사딘(Wizardsardine), 휴먼라이츠재단(HRF)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미국 비트코인 파크, 호주 비트코인 시드니, 태국 비트코인 치앙마이, 일본 다이아몬드 핸즈, 베트남 비트코인VN 등 세계 각지에서 비트코인 산업과 교육, 커뮤니티를 다져온 리더들도 서울에 총집결한다. 이번 메인 컨퍼런스에는 금융, 투자, 개발, 채굴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외 전문가 60여 명이 연사로 나선다. 행사는 9월 1일 ‘인더스트리 데이’와 2일 ‘퍼블릭 데이’로 이틀간 이어지며, 총 40개의 다채로운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퍼블릭 데이는 온체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 비트코인 약세장을 진단하는 세션으로 막을 연다. 이어 교육, 미디어, 문화 등 다양한 통로로 비트코인이 대중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다루는 글로벌 여성 비트코이너 패널 토론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첫 세션은 체크온체인 공동 창업자이자 수석 분석가인 제임스 체크(James Check)의 ‘약세장의 해부’다. 제임스 체크는 비트코인 온체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 약세장의 구조와 시장 내부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분석한다. 일본의 비트코인 교육자 테루코 네리키(Teruko Neriki)는 ‘일본에서 비트코인 확산하기: 무엇이 통했고, 무엇이 통하지 않았나’를 주제로 발표한다. 지난 8년간 밋업과 콘퍼런스, 서적 번역, 지역 거점 출범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효과가 있었던 접근과 그렇지 않았던 시도, 결국 현장에서 물러나게 된 이유를 공유한다. 위저드사딘의 케빈 로액(Kevin Loaec)과 비트코인 팟캐스터 스테판 리베라(Stephan Livera)는 ‘콜드카드 이후, 당신의 비트코인은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대담한다. 하드웨어 지갑을 둘러싼 최근 논쟁을 바탕으로 시드 생성과 검증, 제조사에 대한 신뢰, 셀프 커스터디의 현실적인 한계를 짚을 예정이다. 오리진엑스 이정욱 대표는 ‘계속 나아가며 배우는 길’을 주제로 키노트에 나선다. 신뢰를 쌓는 과정과 물리적 공간의 의미, 서울에서 비트코인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이어 온 시간과 시행착오를 직접 이야기한다. 퍼블릭 데이의 마지막은 ‘비트코인은 어떻게 사람들에게 닿는가’ 패널 토크로 장식된다. 서로 다른 국가와 교육, 미디어, 제품, 문화 분야에서 활동해 온 5명의 글로벌 여성 비트코이너가 무대에 올라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처음 발견하고 이해하며 실제로 사용하게 되는 과정을 논의한다. 이 밖에도 퍼블릭 데이에서는 정보 접근권과 인권, 시드 백업과 상속, 건강과 장기적 사고, 비트코인 교육, 세계 각 도시의 비트코인 거점 운영 경험을 다룬다. 9월 1일 인더스트리 데이에서는 체크온체인과 KB자산운용, 유텍소, 풀거 벤처스, RGB 프로토콜 협회, 아크 랩스 등이 참여해 ETF 이후 변화한 시장 구조와 기업 커스터디, 아시아 비트코인 투자, 스테이블코인, AI 결제, 채굴과 에너지 인프라를 논의한다. 이정욱 대표는 “비트코인은 국경 없이 작동하지만 각 지역에서는 서로 다른 제도와 산업, 문화 속에서 사람들에게 전달돼 왔다”며 “오리진서울은 5개 대륙 22개국에서 축적된 경험을 서울에서 연결하고, 비트코인이 시장과 기술을 넘어 사람과 지역 사회에 어떻게 닿는지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2026 오리진서울의 모든 메인 세션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이 지원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전체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 인천e음 캐시백 다음달 지급 재개

    예산 소진으로 중단된 인천 지역화폐 ‘인천이(e)음’ 캐시백 지급이 다음 달 재개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24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언론 설명회에서 “새로 빚을 내지 않고 인천이음 캐시백을 다시 시작할 길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캐시백은 10%로 추석을 앞둔 다음 달 21일부터 연말까지 지급한다. 다음 달 21일부터 30일까지 결제 한도는 100만 원으로 10만 원을 돌려받는다. 10월부터 연말까지 결제 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월 최대 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에 캐시백 예산 779억 원을 반영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고유가 대응과 민생 지원을 위해 캐시백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결제 한도는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각각 확대됐다. 박 시장은 이에 더해 6·3 지방선거 당시 결제 한도를 100만 원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캐시백 금액을 월 최대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두 배 상향한 셈이다. 그러나 박 시장은 지난달 취임한 뒤 올해 관련 예산 2581억 원이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자 같은 달 16일부터 캐시백 지급을 전면 중단했다. 2019년 인천이음 도입 이후 캐시백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처음이다. 이에 야당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쏟아졌고 시가 다시 지원에 나섰으나 재정 여건상 ‘월 20만 원 캐시백’ 공약은 지키지 못했다. 박 시장은 “예전과 똑같은 규모로 (캐시백 제도를) 되돌리지는 못했다”면서도 “인천이음 예산이 바닥나 멈춰서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정이 감당할 수 있고 효과가 이어질 수 있는 규모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보성 장도’ 여행경비 50% 환급···1인 최대 10만원

    ‘보성 장도’ 여행경비 50% 환급···1인 최대 10만원

    보성군이 ‘2026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장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의 절반을 돌려주는 ‘장도 섬 반값여행’을 운영한다. 보성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이 장도를 여행하며 사용한 여객선 운임과 숙박비, 음식비, 체험비 등 경비의 50%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해 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전남광주관광플랫폼 ‘제이지 투어(JG TOUR)’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여행 시작일 최소 5일 전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신청 승인을 받은 뒤 보성군 모바일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여행 경비를 결제하고, 여행 종료 후 10일 이내 앱을 통해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장도는 멀리서 바라본 섬의 모습이 노루를 닮아 이름 붙여졌다. 섬 주변에는 생명력 넘치는 넓은 펄갯벌이 펼쳐져 있다. 꼬막과 낙지, 바지락 등 다양한 갯벌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순천갯벌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 뻘배어업’ 등 갯벌과 함께 살아온 주민들의 독특한 어업 문화도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도는 세계자연유산 갯벌과 보성 뻘배어업, 섬마을의 음식과 생활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라며 “섬 반값여행이 관광객들이 장도에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계기가 돼 섬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문·어학·시니어 특화 교육 한곳에…종로평생학교 수강생 모집

    인문·어학·시니어 특화 교육 한곳에…종로평생학교 수강생 모집

    서울 종로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종로평생학교 2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평생학습을 위해 인문학과 예술, 시니어 특화 강좌 등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한 8개 분야 총 23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적 서사로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명화 속에 담긴 예술인 문학, 한글 캘리그래피, 피아노클래스, 스텝워킹PT 자격증반, 초보자를 위한 부동산 경매 가이드, 내 삶에 꼭 필요한 세금 이야기 등 관심 분야를 골라 들을 수 있다. 강좌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달간 종로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모집 정원은 강좌별로 다르며, 수강료는 1만원에서 2만원이다. 다만 수업에 필요한 교재비나 재료비, 자격증 취득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수강을 원할 경우 종로교육포털을 통해 신청하고 온라인으로 수강료 결제까지 마쳐야 한다. 기간 중 종로구민을 우선 모집하되, 정원이 채워지지 않은 강좌는 타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신청자에게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배우는 즐거움을 톡톡히 누릴 수 있도록 더 다양하고 알찬 평생학습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 ‘한류 관광객 지방분산 전략은’…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제4회 관광상생포럼’ 개최

    ‘한류 관광객 지방분산 전략은’…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제4회 관광상생포럼’ 개최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HJBC 광화문점 컨퍼런스룸에서 국내 관광전문가들과 함께 ‘민선 9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제4회 관광상생포럼’을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K-컬처의 열기로 몰려들고 있는 많은 한류 관광객들을 지역으로 분산할 수 있는 전략과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 원장은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K-컬처의 열기로 많은 외래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서울 편중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민선 9기 지방자치단체 출범 50여 일을 맞아 외래 관광객들의 지역 분산을 위한 전략과 과제, 그리고 지역 관광경제를 이끄는 지자체의 역할 등을 짚어 봤다”라며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좌담회는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김형우 원장(한양대 겸임교수)을 좌장으로, 김대관 경희대 하스피탤리티 경영학과 교수(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김현환 경희대 관광대학원 특임교수(전 문체부 제1차관), 김재호 인하공전 교수(한국관광학회 부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한 현주소를 진단하고 성적을 매겨본다면.김대관 경희대 하스피탤리티 경영학과 교수 : K-컬처의 글로벌 인기와 지자체별 관광콘텐츠 개발 노력으로 하드웨어적 기반은 어느 정도 확충되었으나, 소비자 체감 만족도와 지역 경제 실질 파급효과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 현 수준을 평가한다면 65점에서 70점 정도를 줄 수 있겠다. 가장 부족한 점은 콘텐츠의 획일화와 지역 간 연결성 부족이다. 특히 관광개발, 관광진흥 등과 관련된 재정을 지방재정으로 전환한 것은 전국이 똑같은 관광지로 획일적 개발을 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예산의 한계와 예산 배분의 문제 등으로 지역에서 운용 가능한 재정은 제한적이다. 특색도 없고, 경쟁력도 없는 나눠주기식 권역별 관광개발은 지역관광 활성화에 오히려 부담이 되고 있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에 젊은 사람이 관광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임금, 복지, 문화 등)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김현환 전 문체부 제1차관 : 대한민국 관광정책의 가장 중요하고 고질적인 문제. 관광수지 적자다. 관광정책의 우선 현실적 목표는 관광수지 개선이라고 생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을 늘 기획하고 시행하고 있으나 바람만큼 잘되지 않았다.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도 한 번도 안건에 빠진 적이 없다. 성적을 매긴다면 B 학점 정도다. 이는 A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D·C에서 올라온 점수이며, 앞으로 노력하면 올라갈 여지가 많다는 의미다. 가장 보완이 시급한 것은 진정한 협업 시스템 구축이다. 관광정책 성격상 협업이 필수적이다. 지방관광은 협업이 중층구조이고, 이해관계가 복잡하다. 때문에 중앙과 지방, 중앙 부처 간, 그리고 지방 간 협업이 잘 안되고 있다. 예를 들어 ‘테마여행 10선’(2017~2021년)의 경우 2~3개 지자체. 광역관광 셔틀버스, 체류형 연계교통 등을 제시했으나 해당 지역 택시·시외버스 운송업계의 강력한 반발 및 영업권 침해 주장으로 선출직인 지자체장은 이를 무시하기가 어려웠다. 김재호 한국관광학회 부회장 : 현 수준을 평가한다면 70점 정도를 주고 싶다. 과거보다 지역관광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심은 크게 높아졌고, 지역의 관광콘텐츠와 관광인프라도 상당히 개선됐다. 최근에는 지역관광이 단순한 관광정책을 넘어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정책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올해 정부도 ‘방한 관광 대전환 및 지역관광 대도약’을 주요 관광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랑 휴가지원, 글로벌 관광특구, 글로벌 축제 육성, 지역관광 교통편의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적 노력과 투자보다 관광객의 실질적인 지역 체류와 소비를 만들어내는 성과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민선 9기에는 정책의 중심을 주민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전환해야 한다.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 : 점수를 매긴다면 70점 정도다. 부산, 경주, 전주 등으로 분산 유치가 늘고 있다고는 하나, 서울-수도권 편중이 여전히 심하다. 더불어 숙박, 접근성, 역내 관광 교통수단 부족 등 지역관광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하다. 콘텐츠도 지역의 매력을 좀 더 신박하게 담아내야 할 필요가 있겠다. 아직도 식상한 붕어빵을 열심히 구워대고 있다. 가장 부족한 점은 콘텐츠다. 고유성, 매력도가 방문요인의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그래서 각 지자체는 욕심을 버리고 우리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해 무엇을 담고, 무엇을 덜어낼지 살펴야 한다. 상생도 가장 큰 과제다. 서울과 지역 간의 상생 전략 마련, 지역 간 문화관광 공동경제권을 추구해야 한다. 또한 지역 스스로가 고유한 지역다움을 담은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극복 전략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 이후 중앙정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순서라고 본다. 특히 소비자의 수준과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 지역소멸 대응 전략과 시급한 인프라는.김대관 : 관광은 지역소멸의 대응 전략이 충분히 될 수 있다. 다만 정주 인구를 늘리는 기존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생활인구’ 및 ‘체류인구’를 확대하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관광객 1명이 지역에서 소비하는 금액이 정주인구 1명의 소비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효한 경제적 대안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워케이션 및 생활형 숙박 인프라와 야간관광 및 체류형 콘텐츠 인프라, 마이크로 모빌리티 체계를 만들어 카셰어링, 수요응답형 버스(MOD), 관광택시 등 대중교통 미비 지역을 연결하는 스마트 이동 인프라 등이 필요하다. 강원도 양양군은 인구 소멸 위험 지역이었으나 서핑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인프라를 구축하고 워케이션 거점을 조성하여 청년 체류 인구와 유동 인구를 폭발적으로 늘린 대표적 성공 모델이다. 김현환 : 지금까지의 지역관광 활성화 대응 정책의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권역별 관광 개발계획 수립, 지방 거점도시 지정 등 선택과 집중, 국내 여행경비지원과 근로자 휴가지원 등 각종 지원 정책 등이 다양하게 추진됐다. 좋은 방향이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찾기보다는 기존의 성과와 부작용을 잘 분석할 필요가 있다. 최근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 사업은 기존 관광특구 중 잠재력이 높고 지방의 실행 의지 강한 곳을 선정해 지원하는데 좋은 방향이다. 지역관광 활성화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숙박 시설을 이야기하고 싶다. 지역관광의 가장 큰 장애 요인 중 하나가 숙소 문제다. 단기적으로 숙박 시설의 공급의 가격 탄력성이 매우 ‘비탄력적’이다. 성수기에는 수요가 급증해도 공급이 늘지 않아 숙박 요금이 폭등하거나 오버투어리즘에 따른 숙박난이 발생하지만, 비수기에는 대규모 공실이 발생한다. 또 높은 고정비용 구조와 투자 회수 기간의 장기성도 문제다. 최근 숙박정책과 관련해 문체부 일원화와 통합 숙박업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관광진흥법과 보건복지부의 공중위생관리법, 농림부의 농어촌민박업 등을 통합하는 것인데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지혜로운 방향을 잘 찾았으면 한다. 김재호 :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관광은 매우 중요한 정책 수단이다. 인구감소지역에서 정주 인구를 단기간에 증가시키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앞으로는 정주 인구만을 기준으로 지역의 활력을 판단하기보다는 ‘관계인구·생활인구’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관광인프라에 대한 개념을 바꿀 필요가 있다. 첫째, ‘시설 인프라’에서 ‘체류 인프라’로 전환해야 한다. 관광객에게 필요한 것은 거대한 랜드마크 하나만이 아니다. 숙박, 음식, 교통, 야간관광, 쇼핑, 체험, 안내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둘째, 관광객의 마지막 1㎞‘를 해결해야 한다. 서울에서 지역의 KTX 역이나 공항까지 가는 것은 비교적 편리하다. 그러나 역과 터미널에서 실제 관광지까지 이동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셋째, 새로운 시설보다 기존 공간을 관광 자원화해야 한다. 이럴 경우 관광정책과 지역 재생정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 결국 지역소멸 대응 관광정책은 ’관광객을 데려오는 정책‘을 넘어 ’관광을 통해 지역에서 새로운 경제활동이 발생하도록 만드는 정책‘이어야 한다. 김형우 : 지역 고유의 매력 있는, 다분히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브랜드화가 급선무다. 하지만 이를 가로막고 있는 고질적 요소가 있다. 선거의 도구화로 전락해버린 지방의 문화관광, 이 같은 정치 예속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 다음 선거를 위한 졸속 추진, 임기 내 뚝딱 테이프 커팅을 위한 무리한 추진 등이 문제다. 또 주변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무분별하게 대입시키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지자체장, 공무원들의 성과주의와 붕어빵 콘텐츠 양산은 혈세 낭비를 가져온다. 무작정 젊은 세대 유치에만 매달리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다. 이를테면 실버세대, MZ세대 유치에 지역적 현실을 감안해서 접근하는 게 좋다. 기후 위기 시대 대응 전략도 절실하다. 길어진 여름에 대비한 여름 관광 활성화, 가뭄과 긴 장마, 긴 폭염 등 경우에 맞는 리스크 대응 전략도 세워둬야 한다. 앞선 지적처럼 접근성 부족, 숙박도 문제다. 지역 실정상 대규모 민간투자를 통한 호텔-리조트를 유치하기란 쉽지 않다. 민박 활성화가 필요하다. 또한 코레일과 지역 기차 역사에 접근성 뛰어난 호텔 개발을 하는 것도 해결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지역관광의 K-컬처 연계와 로컬 브랜딩화에 대한 생각은.김대관 : 드라마 및 영화의 경우 ‘촬영지’ 중심에서 ‘체험 및 라이프스타일’로 확장이 필요하다. 지역 특산물과 K-푸드 레시피를 결합한 쿠킹 클래스, 농가 체험 등과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와 힐링을 결합한 K-웰니스 및 템플스테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K-팝 이나 K-드라마의 배경이 된 이야기를 지역의 역사·자연과 깊이 있게 결합해야 한다. 좋은 사례로 전북 완주군은 BTS가 ‘2019 서머패키지’를 촬영한 오성 한옥마을, 아원고택 등을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BTS 힐링 성지’로 브랜딩하여, 고택 보존과 카페·갤러리 등 감성 로컬 관광지로 지속 발전시켰다. 로컬 브랜딩 성공사례들의 공통점은 지자체-민간 크리에이터-지역주민의 삼각 협력 체계 구축,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관람에서 체험 및 라이프 스타일로 전환한 것이다. 김현환 : K-컬처는 한국관광산업의 큰 기회다. 하지만 문제는 오래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홍콩의 경우 1980~90년대 홍콩영화 열풍이 불었지만, 후속 콘텐츠 부재로 끝났다. 지속 가능한 스토리텔링으로 재투자되지 않으면 같은 길을 걸을 위험이 존재한다. 또 한국에 와도 한류와 관련된 것들을 제대로 체험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공연 관람·사인회·팝업 스토어 등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뭔가 있어야 한다. 문체부에서 공연형 아레나,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 같은 K-콘텐츠 복합문화공간 조성 추진하는데 ‘지속 가능한 앵커 시설(앵커 인프라)’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적절하다고 본다. 지역관광 활성화에 있어서 로컬 브랜딩이 참 중요하지만 우리는 잘 안 되어 있다. 지자체마다 유사한 특산물·축제 위주 브랜딩. ‘왜 그 지역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스토리와 디자인 아이덴터티가 부족하다. 일본의 로컬 브랜딩 및 관광 연계 성공사례 중 구마모토현 ‘쿠마몽’은 단순 캐릭터를 넘어 지역의 농산물·관광지에 스토리를 부여하여 브랜드 가치를 창출, 연간 캐릭터 관련 매출이 약 1조 5000억 원에 달한다. 일본관광청(JTA)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외래 관광객 중 2회 이상 방문한 ‘재방문객의 비율은 약 60~65% 수준이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한국 등 인접국 관광객의 압도적인 재방문율이다. 김재호 : 현재 우리의 가장 강력한 글로벌 자산은 단연 K-컬처다. 그러나 K-컬처의 세계적인 성공이 곧바로 지역관광의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K-팝, 드라마, 영화, 음식, 뷰티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지만, 실제 관광 소비는 여전히 서울의 주요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K-컬처의 지역화’가 필요하다. 모든 지역이 K-팝 공연장을 만들 필요는 없다.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문화와 K-컬처를 연결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서울에서 성공한 콘텐츠를 지역에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컬처’를 만드는 것이다. 지역관광은 ‘관광지’가 아니라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 관광객은 행정구역을 여행하지 않는다. 김형우 : K-컬처의 지역화는 정말 중요하다. 두루뭉술 K-컬처는 매력 없다. 이제는 K-컬처를 넘어 지역성을 담은 지역 이니셜을 딴 G-컬처, N-컬처 등 로컬컬처의 브랜딩이 중요하다. 또한 머무르는 관광지가 되어야 한다. 이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적용돼야 한다. 지역 폐교 등을 활용한 한글-K컬처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일주일, 보름, 한 달, 석 달 단위의 다양한 체류형 에듀테인먼트 인프라를 적극 구성해야 한다. 그들이 머무르며 일궈낸 것들은 또 다른 창작문화다. 디지털·AI 전환(DX·AX) 시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은.김대관 : DX와 AX는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지방 관광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도구이다. 외래 관광객의 지방 유입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여행의 전 과정에 AI와 DX 기술을 밀착 연계해야 한다. 생성형 AI와 연계해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마케팅, 초개인화 여정 추천이 필요하고, 지방 연계 스마트 통합 모빌리티와 스마트 핸즈프리 서비스, 비전 AI 및 실시간 온디바이스 통·번역 기반 ‘언어 장벽 제로화’, 로컬 스마트 페이와 상권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을 활용하면 좋다. 김현환 : 한국관광공사와 문체부가 매년 실시하는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르면 2000년대부터 2010년대 중후반까지 불편사항 중 장기간 독보적 1위는 ‘언어소통의 어려움’이다. 매년 50~60% 이상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불편에 대한 대응 정책은 영어 메뉴판 보급. 친절 캠페인. 외국어 가능 택시 기사 등 제한적이었다. DX, AX는 이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이다. AI 번역, QR코드 기반 다국어 메뉴판, AI 실시간 번역 키오스크, 네이버·카카오 등 지도 앱의 다국어 검색 기능 강화 등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월 조건부 승인으로 구글이 1:5000의 고정밀 데이터를 수용·가공할 수 있게 됐다. 김재호 : 지역관광에서 AI가 중요한 이유는 대도시와 지역 간 관광 정보·마케팅 격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작은 지자체와 지역관광기업도 다국어 관광콘텐츠, 영상, 이미지, 관광코스, SNS 콘텐츠 등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다. AI 기반 초개인화 관광 서비스가 필요하다. 기존 관광은 지자체가 정해 놓은 ‘추천 관광코스’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앞으로는 관광객의 나이, 국적, 관심사, 이동시간, 날씨, 소비수준 등을 AI가 분석하여 개인별 관광코스를 실시간으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 AI를 ‘지역관광 콘텐츠 제작도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또한 지역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역 대학의 관광·디자인·콘텐츠·AI 관련 학과 학생들이 지역주민, 지자체, 관광기업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투어리즘 리빙랩’을 운영한다면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관광 혁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민선 9기에는 결국 AI활용도에 따라 지자체간 관광경쟁력의 차이가 크게 나타날 것이다. 김형우 : 앞선 말씀들처럼 AI는 지역관광의 현실적 고민을 크게 덜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하지만 AI대전환의 시대 지역 간 수용 편차가 심할 것이다. 이를 중앙정부가 잘 보듬어서 초반부터 불균형을 시정해야 한다. 전환기 격차를 최소화 하며 고른 성장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게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다. 외래 관광객의 서울 편중 현상 극복과 분산 전략은.김대관 : 외래 관광객의 서울 집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관문 다변화’와 ‘테마형 연계 관광 체계’가 필수적이다. 외국인 관광객 분산을 위해 지방 공항 활성화 및 직항 노선 확대, 지역 연계 교통 패스 및 짐 배송 서비스 제공, 글로벌 스타 메가 이벤트의 지방 개최 등 글로벌 인지도 있는 축제와 지역관광을 연계, 공공 부문의 MICE 지역 개최 의무화 또는 할당화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분산 성공사례로 일본은 도쿄·오사카 편중을 막기 위해 지방 고유의 예술제(세토우치)나 전통 마을(타카야마)을 글로벌 브랜드화하고, 외국인 전용 JR 패스로 지방 이동을 유도해 전국적인 관광 균형을 달성했다. 김현환 : 지금이 좋은 기회다. K-컬처로 우리나라에 대한 호감이 높아지고, 대통령의 관심도 크다. 관광은 어느 한 부처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 국가관광전략회의가 총리주재로 한계가 있었지만 지난 4월 대통령 주재로 개정돼 10월부터 시행된다. 일본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좋다. 일본 관광정책 전환점은 고이즈미 총리가 2003년 1월에 ‘관광입국’을 선언한 것이다. 이어 5월 총리가 직접 의장을 맡는 ‘관광입국 추진 관계 각료회의’를 발족, 기존 국토교통성 수준에 머물던 관광업무를 범정부 차원의 국가 핵심 전략으로 격상시켰다. 일본 관광정책은 추진목적과 내용에 따라 3단계의 큰 테마 변화를 거쳐 왔다. 1기(2003~2012년) 관광입국 기반 구축, 방문객 1000만 명 목표, 2기(2012~2019년) 주력 산업화 대폭 확대, 3기(2023년~현재) 지속 가능한 관광 등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일본과 비교해 1단계와 2단계 초입 수준이다. 우리는 2단계와 3단계를 함께 추진하면 좋을 것이다. 일본이 주력산업으로 격상한 것처럼 관광의 우선순위를 더 위로 격상해야 한다. 김재호 :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6월 이미 1000만 명을 돌파했고, 1~5월 누적 외래객도 약 87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1% 증가했다. 이제 정책의 핵심 질문은 단순히 ‘외국인 관광객을 얼마나 더 유치할 것인가’가 아니라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어떻게 지역으로 확산시킬 것인가’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5대 분산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게이트웨이’ 분산이다. 인천공항 중심의 입국구조에서 지방 공항과 국제항만을 활용한 지역 직항 관광을 확대해야 한다. 두 번째로 ‘루트의 분산’이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개별 지역 보다는 서울-인천, 서울-강원, 부산-경남, 광주-전남 등 2~3개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관광 루트를 만들어야 한다. ‘K-컬처 분산’도 필요하다. K-팝만이 아니라 K-푸드, K-뷰티 등 한류 콘텐츠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결해야 한다. ‘모빌리티 분산‘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지역으로 이동하고 지역 내에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의 예약과 결제를 통합해야 한다. 지역관광 홍보도 공급자 중심에서 OTA와 SNS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민선 9기의 지역관광은 ‘관광객을 많이 데려오는 관광’에서 ‘지역을 살리는 관광’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김형우 : 서울시가 맏형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과감하게 나서야 한다. 결국은 서울-수도권 시민들의 지역 여행, 스테이가 관건이다,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매력적인 ‘서울+지역 여행 패키지’를 서울시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제는 지자체가 더 자발적으로 나서야 한다.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관광 전략회의를 전국 광역단체와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말 가려운 것, 절실함을 담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맨날 말의 성찬 가득한 회의만 하면 안 된다. 아이디어 제시 후, 결과는 맹탕인 헛물켜기를 지겹게 봐왔지 않은가. 3000만 외래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꿈은 존중한다. 하지만 당장 숙박 등 서울부터 수용 능력이 부족하다. 의욕 넘치는 숫자만 나열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서울도 이제 오버투어리즘의 몸살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울(인천공항) 인아웃 대신 지역 공항 인아웃의 사례를 대폭 늘려야만 한다. 수도권 일극 체제는 관광분야에서도 극복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 4대 금융, 경남 수해 복구에 20억원 성금… 긴급 금융지원도

    4대 금융, 경남 수해 복구에 20억원 성금… 긴급 금융지원도

    KB, 생활안정·경영자금 긴급대출신한, 카드대금·보험료 납부 유예하나, 만기연장·최대 1.3%P 우대우리, 中企에 2000억원 금융지원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경남 거제·통영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지주 차원에서 각각 5억원씩 총 20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 긴급생활안정자금과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비롯해 카드대금·보험료 납부 유예 등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선 KB금융은 은행·카드·보험사를 통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개인에게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자영업자·중소기업에는 운전자금 최대 5억원과 시설복구 소요자금을 빌려준다. KB국민카드는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유예하고,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의 보험료 납입을 연체이자 없이 미뤄준다. 신한금융도 주요 계열사를 통해 피해 고객 지원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개인에게 최대 3000만원, 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카드대금 청구·분할상환 유예와 단·장기 카드대출 수수료 30% 할인에 나서고, 신한라이프는 보험료 납입 유예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감면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에 앞서 별도로 2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하나금융의 경우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긴급 금융지원을 이어간다. 하나은행은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개인에게 최대 50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은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간 만기를 연장하고 최대 1.3% 포인트의 금리 우대도 제공한다. 하나생명과 하나손해보험은 보험료 납입 유예와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기업과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마련해 업체당 최대 5억원의 운전·시설자금을 공급하고 최대 1.5%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피해 주민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카드는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 유예하고,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원금이나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 금융지원 외에 현장 구호도 병행한다. KB금융은 구호텐트와 급식차를 지원하고, 신한금융은 긴급구호키트와 구호텐트 지원에 이어 임직원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500개를 전달했고, 우리금융은 긴급 구호세트와 구호급식차량을 피해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 권민수 신임 한은 부총재 “신중하고 유연한 정책 판단 필요한 시점”

    권민수 신임 한은 부총재 “신중하고 유연한 정책 판단 필요한 시점”

    물가·가계부채·환율 리스크 강조금융안정·원화 국제화 추진 의지시장 목소리 반영 ‘양방향 소통’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가 취임하면서 물가와 금융불균형, 환율 변동성 등을 고려해 “신중하고 유연한 정책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시장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안정과 원화 국제화 등 한은의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권 부총재는 21일 오전 한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반도체 호조로 성장세는 예상보다 나아지고 있지만, 물가는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고 가계부채와 주택가격을 중심으로 금융 불균형 위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 변동성과 지정학·통상 리스크까지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총재는 이날부터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신중하고 유연한 통화정책’은 신현송 한은 총재가 지난 4월 취임 당시 첫 번째 과제로 제시한 방향이다. 권 부총재는 금융안정 역할 강화와 원화 국제화·지급결제 혁신, 구조개혁에 대한 정책 기여 등 신 총재가 제시한 과제를 다시 언급하며 “이 과제들이 조직 전체의 힘으로 열매를 맺도록 한은 안살림을 튼튼히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거시경제 분석과 경기 판단 역량을 높이고 통화정책 수단과 시장 커뮤니케이션도 개선하겠다고 했다. 구조적 문제와 성장잠재력, 지역·부문·계층 간 균형발전, 기후변화 등 중장기 과제도 꾸준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외환시장 대응 역량과 원화 국제화 추진 의지도 강조했다. 권 부총재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성과를 이어가면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이라는 다음 과제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기구와 중앙은행 협력체에서 우리 경제가 마주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의제를 앞장서 제기하고 해법을 주도적으로 제시하는 위상을 갖겠다”며 “투자자와 정책당국, 국민께 한은 판단을 알기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고, 시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양방향 소통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160억원짜리 스마트 도시 중단?”…부산 기장 군수·국힘 지방의원 또 충돌

    “160억원짜리 스마트 도시 중단?”…부산 기장 군수·국힘 지방의원 또 충돌

    민선 9기 들어 민주당 소속 부산 기장군 신임 군수와 국민의힘 기장군 지방의원이 현안 사업을 놓고 사사건건 부닥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기장군 강소형 스마트 도시 사업 중단 논란을 놓고 또 한차례 충돌을 빚고 있다. 박종철 부산시의원(기장군·국민의힘)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기장군 의원들은 18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 기장군 강소형 스마트 도시 조성사업 중단 논란과 관련 우성빈 기장군수에게 중단 경위와 근거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사업 하나가 아니라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일부 추진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면 전체를 포기하기보다 사업을 조정하고 보완하는 방안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날 기자회견은 우 군수가 자체 업무보고에서 강소형 스마트 도시 조성 사업 중 용궁사 진입부 인공지능 전기차 차선 확보 난항 등을 지적하며 사업 중단을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강소형 스마트 도시 사업은 국비 80억원과 지방비 80억원 등 160억원을 들여 AI 전기차와 주차·충전 시스템, 원격관제, 다국어 안내·결제, 안전속도 제어, AI 기반 위험 감지 등 스마트 관광·교통·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이다. 박 의원 등은 “국비 공모사업은 기장군이 원한다고 언제든 다시 확보할 수 있는 재원이 아니다”라며 “ 중앙정부 심사를 거쳐 경쟁 지자체와 경쟁해 어렵게 확보한 기회인 만큼 사업을 포기하는 과정 역시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 잘못된 판단이었다면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한편, 기장군은 우 군수 취임 후 부정부패·낭비성 의심 사업 전수조사 TF를 꾸려 일부 사업의 실효성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 강소형 스마트 도시 사업 중단 논란에 앞서 우 군수와 국민의힘 지방의원들은 전임 군수 시절 핵심 추진 사업이던 장안 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죽도 매입사업 등에 대한 우 군수의 재검토 방침을 둘러싸고도 충돌한 바 있다.
  • 보성군, 9월부터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5% 추가 캐시백

    보성군, 9월부터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5% 추가 캐시백

    전남광주 보성군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환급(캐시백)하는 행사를 한다. 군은 통합특별시비 1억 500만 원을 투입해 확보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 이용자가 관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과 별도로 결제 금액의 5%가 추가 환급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10만 원 결제 시 5000원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적립된 환급금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환급금 사용 설정(캐시백 ON/OFF) 기능을 ‘사용(ON)’으로 설정하면 이후 결제 시 우선 차감된다. 군은 이번 지원으로 약 21억 원 규모의 추가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상품권 사용을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해 전통시장과 음식점, 소매점 등 소상공인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정보무늬(QR) 결제 가맹점을 확대해 군민과 보성을 찾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5% 추가 캐시백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성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외국인 뚜벅이들, 제주 올레 걸으며 쓰레기 주우면 올레페이 3000원 충전해줘요

    외국인 뚜벅이들, 제주 올레 걸으며 쓰레기 주우면 올레페이 3000원 충전해줘요

    제주올레 100㎞ 완주자 가운데 외국인 여행객이 내국인보다 많아졌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도보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제주올레가 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함께 17일부터 외국인 도보여행객을 대상으로 ‘제주올레 에코 여행(Jeju Olle Eco Travel)’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제주올레 100㎞ 완주자는 외국인이 1773명으로, 내국인 1382명보다 391명 많았다. 제주올레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각각 100㎞ 이상 걸은 여행객에게 발급하는 공동완주인증서도 외국인이 201명으로 전체 발급자의 56%를 차지했다. 제주올레는 외국인 올레꾼의 증가세에 맞춰 이들이 제주의 자연을 직접 보호하고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올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올레’와 텀블러·손수건 등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BYO(Bring Your Own)’ 두 가지 활동으로 진행된다. 외국인 참가자가 두 활동 가운데 하나의 참여 기준을 충족하고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에서 인증하면 올레페이 3000원 충전권과 인증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올레페이는 제주올레 공식 앱인 ‘올레패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 제주올레 가맹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활동을 지역 소비로 연결해 지속가능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것이다. 클린올레는 2009년부터 이어져 온 제주올레의 대표 환경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공식 안내소에서 쓰레기 봉투를 받은 뒤 올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클린하우스에 버리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인증하면 된다. BYO는 손수건이나 텀블러 등 개인용 다회용품을 지참하고 제주올레 한 개 코스 이상을 완주하면 참여할 수 있다. 코스 스탬프가 찍힌 지류 또는 모바일 패스포트를 공식 안내소에 제시한 뒤 전용 큐알(QR)코드로 활동을 인증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출시된 올레패스 글로벌 버전과 연계해 운영된다. 외국인 여행객은 올레패스를 통해 제주올레 길 정보를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로 확인할 수 있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는 “외국인 올레꾼들이 단순히 길을 걷는 데 그치지 않고 제주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지속가능한 제주 여행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은 준비된 리워드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외국 국적의 제주올레 도보여행객만 참여할 수 있으며, 클린올레와 BYO 모두 참여할 수 있지만 리워드는 1인당 한 차례만 지급된다.
  • 이천수 “축협 안마시술소 법카, 나라 망신…선수로서 많이 쪽팔린다”

    이천수 “축협 안마시술소 법카, 나라 망신…선수로서 많이 쪽팔린다”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과거 대한축구협회의 외국인 심판 접대와 안마시술소 법인카드 결제 논란을 두고 “나라의 망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천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서 “더 말할 것도 없다. 창피하다”며 “안마시술소에서 사용한 법인카드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국가대표 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를 뛰었던 선수로서 많이 쪽팔리고 창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축구협회에 몸담았던 인사 가운데 현재까지 축구계에 남아 있는 관계자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이천수는 “그때 있었던 사람들, 지금까지 있는 사람들은 다 무조건 그만둬야 한다”며 “그만두기만 하면 안 된다. 숨지 말고 얼굴을 비치고 ‘나는 이제 축구계에서 일을 안 하겠다’고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축구단 등 다른 축구 조직으로 자리를 옮겨 현장에 복귀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프로팀에도 가지 말아야 한다”며 “한 명이라도 전염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다시 전염될 것”이라고 했다. 축구협회 조직 자체의 쇄신도 촉구했다. 이천수는 “회장이 바뀌어 봤자 우리는 바뀌지 않는다. 회장 한 명은 조직을 이길 수 없다”며 “축구의 망신이고 나라의 망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천수가 이처럼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은 배경에는 최근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축구협회의 과거 외국인 심판 접대 논란이 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등 비리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가대표·올림픽대표 경기 등에 참가한 외국인 심판과 중국축구협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모두 8차례 부적절한 접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는 2012년 2월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안마시술소에서 한국과 쿠웨이트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경기 심판 2명을 대상으로 50만원이 축구협회 법인카드로 결제된 내용도 담겼다. 당시 담당 직원은 실제 사용액 50만원을 32만원으로 줄여 ‘심판 마사지’라고 정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체부 조사 과정에서 당시 심판국 직원들은 해당 비용에 성매매 비용이 포함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 같은 접대는 한 차례에 그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3월 온두라스와의 국가대표 친선전 당시 심판 3명을 대상으로 안마시술소에서 75만원이 결제됐고, 같은 해 열린 중국·세르비아·오만·폴란드 관련 경기에서도 외국인 심판 등에 대한 접대가 이어졌다. 문체부는 당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협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심판들을 접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 해당 접대가 실제 심판 판정이나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확인된 것은 아니다. 문체부는 당시 안마업소 비용을 결제한 심판국 직원 2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축구협회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최종적으로 징계를 받지 않았다. 검찰이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리자 축구협회는 2019년 자체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없음’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축구협회는 지난 8일 공식 사과문을 내고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과거 접대 논란에 대해서는 “다수의 구성원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 년 전 일에 대한 보도”라며 “현재는 이와 같은 부적절한 행위나 카드 사용은 절대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파장은 해외로도 번지고 있다. 일본축구협회는 접대 대상으로 거론된 자국 심판들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최근 논란과 관련해 “축구협회가 어떻게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 최민 경기도의원 “생리용품 지원 이제 동네슈퍼에서도 쓸 수 있어야”

    최민 경기도의원 “생리용품 지원 이제 동네슈퍼에서도 쓸 수 있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사용처 확대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편의점 중심의 생리용품 구매처를 동네슈퍼 등 지역 소매점까지 확대하기 위한 유통·결제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 청소년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코나아이㈜,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 ㈜리테일엔인사이트 등 6개 기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은 2021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작됐으며, 올해 참여 시·군은 첫해 14개에서 27개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11~18세 여성청소년 약 38만 7000명으로, 1인당 연 최대 14만 2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경기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사업 규모가 꾸준히 커진 것과 달리, 오프라인 사용처는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4사 위주로 편중되어 있었다. 이 때문에 골목상권 깊숙이 자리 잡은 동네슈퍼나 중소 소매점까지 가맹점을 대폭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은 동네슈퍼가 주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밀착형 유통망임에도, 생리용품 지원사업 사용처에서 사실상 배제되어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사용처 확대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로는 중소슈퍼의 POS(Point of Sale·판매시점정보관리) 시스템 연계 문제가 꼽혔다. 매장마다 제각각 다른 POS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어, 현재의 생리용품 바우처 결제 시스템을 일괄적으로 도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중소슈퍼의 POS 체계를 표준화하고 이를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스템과 연계해 동네슈퍼에서도 생리용품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은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약 9000만원을 활용해 POS 일원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광명 지역 40개 점포에 우선 적용한 뒤 운영 성과를 토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나아이㈜ 측도 편의점과 동일한 방식의 표준화된 결제 연동 체계가 구축될 경우 동네슈퍼까지 생리용품 지원금 사용처를 확대하는 방안을 기술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민 부위원장은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이제는 청소년들이 지원금을 어디에서 얼마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야 할 단계”라며 “생활권 가까이에 있는 동네슈퍼가 사용처에서 빠져 있다면 정책 접근성 측면에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에서 POS 표준화와 결제 연계 모델이 안정적으로 구축된다면 다른 시·군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될 것”이라며 “기술업체 간 제휴 등을 포함해 실제 POS 연계가 가능한 방안을 관계 기관이 구체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 부위원장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 생리용품 지원처 확대를 위한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의를 적극 주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코나아이㈜를 향해서는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와 함께 향후 확장 가능성까지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부위원장은 “특정 시·군에서 먼저 시작하는 만큼 초기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시·군의 참여까지 위축될 수 있다”며 “기술적 안정성은 보수적으로 살피되, 사용처 확대 가능성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리용품 지원사업은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정책이 아니라 청소년이 실제 생활권 안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 소상공인의 유통망과 공공의 결제 시스템을 연결해 청소년의 선택권과 접근성을 함께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화폐를 도입한 중요한 취지 가운데 하나가 골목상권과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는 데 있는 만큼, 동네슈퍼로 사용처를 확대하는 것은 청소년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화폐의 정책 목적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부위원장은 “이번 논의가 광명 한 지역의 사례에 머무르지 않고 도내 다른 시·군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와 관계 기관이 현장에서 실제 작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차안에서 주유하세요”…천안시, 장애인 ‘희망주유소’ 52곳 운영

    “차안에서 주유하세요”…천안시, 장애인 ‘희망주유소’ 52곳 운영

    QR코드로 주유 지원…이동권 등 보장장기수 천안시장 “민관 상생 모델” “QR코드를 촬영하면 셀프 주유 지원을 도와줍니다.” 충남 천안시는 장애인의 셀프주유소 이용 편의 지원을 위해 정보무늬(QR코드) 기반 ‘희망주유소(HOPE Station)’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주유소는 주유기나 결제 단말기 조작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민관협력형 공공서비스다. 천안에서 52곳의 주유소가 동참한다. 희망주유소에서는 장애인이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현장 직원과 바로 연결돼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주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 운전자들은 셀프주유소가 증가하면서 주유기 및 결제 단말기 조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천안 지역도 160곳 중 72%인 115곳이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는 셀프주유소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12일 협력주유소를 방문해 지정서를 전달하고 현장 시연에 참여했다. 장 시장은 “희망주유소는 장애인의 이동권과 에너지 접근권을 보장하는 민관 상생 모델”이라며 “더 많은 주유소가 약자 배려에 동참해 포용적인 도시 천안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 해운대 넘어 자갈치·깡통시장까지… 외국인들 부산에서 60%나 더 썼다

    해운대 넘어 자갈치·깡통시장까지… 외국인들 부산에서 60%나 더 썼다

    부산 방문객 전년보다 44% 늘어외국인이 부산에서 쓴 카드 매출이 1년 새 60% 급증했다. 해운대뿐 아니라 남포·광안·전포 등 부산 주요 상권에서도 외국인 소비가 가파르게 늘었다. 11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최근 1년(2025년 7월~2026년 6월) 부산의 해외카드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0% 늘어 제주(53.1%)와 서울(36.4%)을 웃돌았다. 전국 해외카드 매출에서 부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8%로 서울(65%)에 크게 못 미쳤지만, KCD가 공개한 지역 가운데 증가세는 가장 가팔랐다. 서울에서는 서비스업의 해외카드 매출 비중이 두드러진 반면 부산은 외식·유통업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산의 해외카드 매출이 60% 뛴 데는 외국인이 한 번에 더 많은 돈을 썼다기보다 결제 자체가 많아진 영향이 컸다. 해외카드 결제 건수는 1년 새 51.0% 늘어난 반면 객단가(카드 한 번 결제할 때 쓴 평균 금액)는 5.9% 증가했다. 외국인 소비는 해운대를 넘어 부산 주요 상권으로 확산했다. 해운대 중동과 우동의 해외카드 매출은 각각 81.8%, 73.2% 늘었고 자갈치시장이 있는 남포동은 143.0% 뛰었다. 민락동(105.8%), 광안동(101.2%), 전포동(100.2%)도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부평깡통시장이 있는 부평동을 포함한 보수동·부평동 권역도 56.8%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의 지갑은 먹거리에서 많이 열렸다. 부산 해외카드 매출의 57.7%가 외식업에서 발생했다. 한식 매출은 71.8% 늘었고, 이 가운데 백반·한정식은 82.2%, 고기·육류요리는 69.4% 증가했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이 크게 늘어난 것이 소비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부산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은 242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9%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의 신용카드 지출액도 63.0% 증가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첫 수능 “시험지구 현행 유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첫 수능 “시험지구 현행 유지”

    전남광주통합교육청이 오는 11월 19일 시행되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100일 앞두고, 교육 행정 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도 수험생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리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11일 전남광주통합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교육 행정이 전격 통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능에서는 기존의 시험지구 운영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행정 구역의 일체화에 따른 수험생과 학부모의 심리적 동요를 불식시키고, 고사장 배치 등 실무적 혼선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번 수능은 광주 단일 시험지구와 전남 지역 7개 시험지구를 포함한 총 8개 시험지구 체제로 치러진다. 교육청은 12일 전남청사(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와 광주청사(옛 광주교육정보원)에서 고교 진학 부장 및 원서 접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설명회를 개최, 응시 원서 작성 시 유의 사항과 관리 지침을 시달할 예정이다. 수험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행정 혁신도 이어진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도입된 ‘수능 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수험생은 컴퓨터나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전용 누리집에 접속, 인적 사항과 응시 영역을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응시 수수료 역시 가상계좌나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다각화된 방식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 입력 기간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실제 원서 접수 및 변경은 9월 4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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