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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관 콘셉트’ 유명 유튜버, 방송 중 경찰관 모욕…항소심서 감형

    ‘보안관 콘셉트’ 유명 유튜버, 방송 중 경찰관 모욕…항소심서 감형

    불특정 다수가 시청하는 방송에서 경찰관을 모욕한 보안관 콘셉트의 유명 유튜버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구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 강경호)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명 유튜버 A(40)씨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판결 이후 관련 민사소송에서 인정된 손해배상액 10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피해자에게 지급했고, 판결이 확정된 죄를 동시에 판결할 경우 형평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감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23년 8월 부산 금정구의 한 식당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지능범죄수사팀 소속 경찰관에 대해 “아무리 경찰 짬밥이 얼마 안 돼서 된장인지 똥인지 몰라도 어린 친구가….” 등의 발언을 하며 두 차례에 걸쳐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전화금융사기(전화금융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관이 자신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하겠다고 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1심 재판부는 “경찰관인 피해자의 정당한 업무 수행에 불만을 품고 유튜브 시청자들에 대한 자기 영향력을 이용해 앙갚음하고자 불특정 다수가 시청하는 방송에서 피해자를 모욕했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 전북경찰청, ‘소상공 예산 가족에 몰아주기’ 전주시 전윤미 의원 내사

    전북경찰청, ‘소상공 예산 가족에 몰아주기’ 전주시 전윤미 의원 내사

    경찰이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예산을 가족과 지인 업체에 몰아준 전윤미 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 사건을 전주완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 배당했다. 경찰 내사는 수사의 전 단계로 이 과정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한다. 경찰은 당초 고발장이 접수되면 사안을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정계와 시민·사회단체의 수사 촉구 목소리가 높아지자 첩보를 통한 인지수사로 선회했다. 경찰은 “법리 검토 등을 거쳐 대상자 입건 내지는 불입건 결정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문 미용인 출신인 전 시의원과 그의 가족·지인은 전주시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돕고자 진행한 ‘전주맛배달’ 할인 구독 행사 지원금 1억 800만원 중 65%인 7000만원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전 의원은 2023년 당시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해당 사업을 심의하는 상임위에 속해 있었다. 전 의원은 언론보도를 통해 의혹이 불거지자 “이번 일은 결코 사익을 취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게 아니다”라면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으며 향후 법적 판단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세계유산 안동 ‘병산서원 훼손’ KBS 드라마팀 관계자 3명 검찰 송치

    세계유산 안동 ‘병산서원 훼손’ KBS 드라마팀 관계자 3명 검찰 송치

    경북 안동경찰서는 10일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인 병산서원을 훼손한 혐의(문화유산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로 KBS 드라마 현장 소품팀 관계자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 병산서원 만대루와 동재 나무 기둥 여러 곳에 소품용 모형 초롱을 달기 위해 못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시는 KBS 현장 소품팀인 두 업체를 지난달 3일과 8일 경찰에 잇따라 고발했다. 제작진이 병산서원에서 못을 박은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에는 일반 시민이 작성한 고발장이 접수되기도 했다. 안동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한 관계자는 “KBS가 외주를 준 현장 소품팀 팀장과 직원들이 문화재를 훼손한 혐의를 확인했다”며 “검찰에 송치했다”라고 말했다. KBS는 안동시 요청에 따라 논란을 빚은 촬영 영상을 전량 폐기하고 사과했다.
  • 전남 화장시설서 불에 탄 금니 무더기 발견…경찰 수사 착수

    전남 화장시설서 불에 탄 금니 무더기 발견…경찰 수사 착수

    전남 여수의 화장시설에서 금니로 추정되는 금속 물질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여수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여수시립공원묘지 영락공원 화장장의 창고를 정리하다가 금니로 추정되는 금속 물질을 발견하고 수사기관에 의뢰했다. 여수경찰서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식 수사에 착수하고 해당 사건을 지능범죄수사팀에 배당했다. 경찰은 시신 화장 과정에서 나온 불에 탄 금니가 유족에게 인계되지 않고 어떤 이유로 창고에 보관됐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초 영락공원의 한 직원이 “영락공원 화장장 창고를 정리하던 중 금이빨로 추정되는 물품이 발견됐다”며 “고인을 모욕하고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여수시와 지역 언론에 제보했다. 여수시 감사담당관실은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누군가 화장된 유골 속에서 비산화물질을 수거한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기관에 관련 자료를 넘겼다. 시는 관련법에 따라 화장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시신 처리에 대한 세부 지침은 마련돼 있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최근 별도로 ‘시신 처리에 관한 운영 지침’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신 처리 전 금니 등이 있을 경우 동의를 얻고 일지에 작성토록 하고 직원 2명 이상 입회하에 동의를 얻은 후 바로 폐기하고 있다”며 “10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어 수사기관에 사건을 넘긴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민법상 유골과 함께 나온 잔류물들은 유족이 권리를 갖고 있어 유족이 원하면 돌려줘야 한다. 하지만 화장 뒤 금니로 나오는 금의 양이 매우 적고 곧바로 순금 형태로 추출되는 것도 아니어서 실제로 금니를 돌려달라는 유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점을 악용해 지난 2011년에는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부로 일하는 이모(당시 52세)씨는 2006년 8월부터 5년간 시신의 금니에서 녹아내린 금을 빼돌린 뒤 25차례에 걸쳐 금은방 등에 팔아 약 2000만원의 부수입을 올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었다.
  • ‘대장암 투병’ 휴직 경찰관,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영상)

    ‘대장암 투병’ 휴직 경찰관,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영상)

    투병 생활로 휴직 중인 경찰관이 예리한 촉을 발휘해 보이스피싱범을 잡아냈다. 지난 29일 경찰청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3월 전북 익산시의 한 은행에서 보이스피싱범이 검거되는 장면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은행 자동화기기 코너에 들어온 한 남성이 서성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현금인출기 앞을 왔다 갔다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차례를 양보했다. 남성이 안절부절못하며 두리번두리번하던 그 순간 충북 청주상당경찰서 소속 정세원 순경이 은행 업무를 보러 들어왔다. 남성은 정 순경에게도 “입금이 오래 걸리니 먼저 하시라”며 양보했고, 보이스피싱을 수사하는 지능범죄수사팀에서 근무했던 이력이 있던 정 순경은 남성에게서 수상함을 감지했다.남성이 다급하게 휴대전화를 숨기는 듯한 모습에 정 순경은 공무원증을 꺼내 들었다. 남성에게 경찰임을 알린 정 순경이 어디로 입금하는지 묻자, 남성은 “나는 잘 모르니 담당 직원이랑 통화해 보라”며 정 순경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내밀었다. 하지만 전화 속 인물도 얼버무리며 급히 전화를 끊어버렸고, 이에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확신한 정 순경은 즉시 112에 신고했다. 정 순경은 대장암으로 휴직해 고향 익산에 머물며 항암치료를 받던 상황이었고 걷기도 힘든 상태였으나, 남성의 도주를 우려해 다른 경찰이 올 때까지 말을 걸며 남성을 심적으로 압박했다. 곧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검거했고, 남성으로부터 회수된 1700만원은 피해자에게 무사히 돌아갔다. 정 순경은 “마땅히 경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경찰도 영상 끝에 “정 순경이 병마를 물리치고 다시금 경찰관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이 함께 응원해달라”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 “포승줄 묶인 모습 노출돼 인권침해 당했다”…인권위 판단은?

    “포승줄 묶인 모습 노출돼 인권침해 당했다”…인권위 판단은?

    피의자가 포승에 묶인 모습을 노출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판단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피의자가 포승에 묶인 모습이 외부에 노출되도록 하는 것은 인격권 침해라며 경찰청장에게 ‘수갑 등 사용지침’ 관련 규정 보완을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대구의 한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돼 있던 A씨는 병원 진료를 받고자 이동하는 과정에서 포승에 묶인 모습이 외부에 노출됐다. 이에 A씨의 배우자는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같은 해 12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경찰이 수갑을 채운 뒤 수갑 가리개를 사용했지만 포승은 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피진정인인 해당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경사는 번화가에 있는 병원의 지리적 특성과 현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수갑·포승 사용은 도주와 자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포승을 가리는 등의 보호조치가 미흡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관련 규칙·지시사항의 구체적 명문화와 함께 장비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인권위는 “이 같은 문제는 ‘수갑 등 사용지침’에 포승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는 등 관련 규정의 미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규정 보완을 권했다. 이 지침에는 “수갑을 찬 모습이 타인에게 노출돼 인격적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수갑 가리개로 수갑을 가리는 등 조치해야 한다”고만 돼 있다. 인권위는 또 보완한 내용을 각 지방경찰청, 경찰서에 하달해 직무교육을 하라고 권고했다.
  • “먼저 해라” ATM 양보에 보이스피싱 직감…암 투병 휴직 경찰 ‘기지’

    “먼저 해라” ATM 양보에 보이스피싱 직감…암 투병 휴직 경찰 ‘기지’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휴직 중인 경찰관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수거책을 잡았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전북 익산시 한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앞에서 충북 청주상당경찰서 소속 정세원 순경은 한 남성으로부터 “입금이 오래 걸리니 먼저 해라”는 권유를 받았다. 정 순경은 ATM 한 대가 고장 난 탓에 나머지 한 대에 고객들이 줄을 서 있었는데 30대 후반의 남성이 자신의 차례가 왔음에도 순서를 양보하는 걸 이상하게 여겼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정 순경은 남성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어디에, 얼마나 입금하시는 거냐”, “텔레그램으로 지시받고 일하시는 거냐”며 질문을 이어갔지만 남성은 쭈뼛거리며 대답을 회피했다. 당황한 그에게 자신이 경찰임을 밝히며 가방 속을 확인해보니 현금 1700만원이 세 개의 봉투에 나뉘어 담겨 있었다. 계속된 질문에 남성은 계속 답변을 회피하며 ‘자신은 잘 모르니 담당 직원이랑 통화해보라’며 정 순경에게 핸드폰을 건넸다. 핸드폰으로 연결된 직원은 “금 거래를 하는 거라 이런저런 돈을 입금하는 것”이라고 답변을 얼버무리면서 어느 거래소에서 근무하냐고 묻자 “나중에 전화하겠다”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보이스피싱 범죄라는 확신이 든 정 순경은 즉시 112에 신고하고 남성이 도망가지 못하게 계속 추궁하며 붙잡아 둔 뒤 도착한 경찰관들에게 남성을 인계했다. 익산경찰서는 이 남성으로부터 돈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준 뒤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순경은 청주상당경찰서 소속의 3년 차 경찰관이다. 지난해 10월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휴직한 뒤 고향인 익산에 머물며 항암 치료를 받던 중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일조했다. 항암 치료를 위해 가슴에 케모포트(약물 투여를 위한 기구)를 삽입한 상태여서 뛰거나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기 힘든 상태지만, 의심스러운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주저 없이 나서 1700만원의 피해를 막았다. 정 순경은 “1년간 지능범죄수사팀에서 근무했던 덕분에 ‘먼저 하시라’는 말 한마디에 느낌이 왔다. 마땅히 경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이라며 “송금 직전 검거에 성공, 피해자가 돈을 돌려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 경찰, 천안시산림조합 등 압수수색

    경찰, 천안시산림조합 등 압수수색

    경찰이 1일 충남 천안시 산림조합 간부의 횡령 혐의 확인을 위해 조합과 유통센터,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천안서북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천안시 산림조합 간부의 자택과 사무실인 조합본점, 조합임산물유통센 등 산림조합과 관계된 기관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조합 간부와 친척이 지난 2019년 천안지역 수해가 발생하자 산림청과 천안시로부터 지원받은 수해복구 지원금 17억 원 중 6600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하지 않은 장비를 사용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작성해 4곳의 현장에서 1000~2000만원을 분산해 편취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불송치 했던 ‘성남 FC 후원금 의혹‘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불송치 했던 ‘성남 FC 후원금 의혹‘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시민축구단인  ‘성남 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2일 성남시청 정책기획과 등 5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지난해 9월 후원금 의혹 사건에 대해 한 차례 불송치 결정을 내렸던 경찰이 이번에 다시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수사 결과가 뒤바뀔지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 분당경찰서 수사2과 지능범죄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수사관 22명을 투입해 성남시청 정책기획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체육진흥과, 정보통신과 등 5개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은 성남 FC 의혹에 대한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추가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압수수색 대상에 이 전 후보의 집 등 관계인들의 자택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 예정인 자료 등 구체적인 수사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4일 경찰이 이 전 후보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놓고 성남시청도 압수수색하면서 이 전 후보 관련 각종 의혹 사건이 잇따라 강제수사로 전환하고 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전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 네이버,차병원 등  기업들로 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2018년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시 바른미래당 측은 이를 두고 이 전 후보가 기업들에 각종 인허가 편의를 봐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사안이라며 이 전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대선 전인 지난해 9월 이 전 후보를 상대로 서면조사만 하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고발 3년 3개월여 만이었다. 그러나 고발인 측은 즉각 이의 신청을 했고, 원지검 성남지청은 사건을 건네받아 수사 여부를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수사팀 요청을 여러 차례 반려하는 등 묵살했고, 수사를 맡은 박하영 차장 검사가 지난 1월 사의를 표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는 등 파문이 확산 됐다. 이에 따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2월 경기 분당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사건을 재검토해 온 경찰이 강제수사에 들어간 것이다. 경찰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 현직 경찰관 첫 확진자 발생…인천 삼산경찰서 폐쇄

    현직 경찰관 첫 확진자 발생…인천 삼산경찰서 폐쇄

    1차 검사 음성 후 재검사서 양성삼산서 경찰관 250명 검사 인천 경찰서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인천 삼산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A경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난 3일 연차 휴가를 내고 1차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인천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A경위가 처음이다. 그는 5일부터 주말인 7일까지 근무를 하지 않다가 8일 출근했고, 점심은 구내식당이 아닌 외부 음식점에서 먹었다. A경위는 당일 근무지인 삼산서 내 강력팀 사무실과 여청수사팀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에는 점심을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먹었으며 오후 4시쯤 몸살 증상으로 조퇴했다. 인천경찰청은 결국 A경위가 확진 판정을 받자 이날 오후 삼산서를 폐쇄하고 지능범죄수사팀과 사이버수사팀 등 삼산서 수사과 소속 경찰관 55명을 우선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또 이들을 포함한 본서 직원 250여명이 11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최근 삼산서를 방문한 민원인과 지구대·파출소 근무자들도 검사를 받도록 조처할 계획이다. 삼산서 관할 사건 처리나 112 신고 대응은 당분간 인접한 계양서와 부평서가 나눠서 처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오늘 밤 근무자들은 내일 오전 9시까지 경찰서에서 근무하고 검사를 받는다”며 “또 다른 감염자가 발생하면 추가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인사] 대전지방경찰청, 충북지방경찰청

    ■ 대전지방경찰청 ◇ 경정 승진 △ 지방청 사이버수사대 홍영선 △ 지방청 홍보담당관실 장병섭 △ 서부서 112종합상황실 오종규 △ 유성서 지능범죄수사팀 이재영 ◇ 경감 승진 △ 유성서 여성청소년수사팀 우희갑 △ 동부서 경무계 김주인 △ 둔산서 형사팀 김상석 △ 지방청 시설계 주용덕 △ 지방청 지능범죄수사2대 김동배 △ 동부서 가양지구대 김동수 △ 대덕서 교통안전계 신정훈 △ 지방청 경비경호계 육인철 △ 둔산서 청사지구대 이영호 △ 지방청 강력계 고기형 △ 중부서 형사팀 최룡 △ 중부서 형사지원팀 신향란 △ 지방청 국제범죄수사대 손흥열 △ 서부서 청문감사관실 윤용제 △ 대덕서 여성청소년계 윤은정 △지방청 아동청소년계 권용재 △지방청 감사계 박재영 ■ 충북지방경찰청 ◇ 경정 승진 △ 지방청 수사과 고병길 △ 지방청 경비교통과 박지환 △ 지방청 보안과 구연순 △ 청주흥덕경찰서 형사과 이민우 △ 청주상당경찰서 수사과 박용덕 ◇ 경감 승진 △ 청주흥덕경찰서 수사과 김경철 △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충열 △ 단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최재형 △ 청주청원경찰서 사창지구대 신현길 △ 제천경찰서 정보보안과 이강록 △ 지방청 경비교통과 이영진 △ 지방청 형사과 박홍균 △ 영동경찰서 경무과 송석웅 △ 청주상당경찰서 정보보안과 전태환 △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안정환 △ 지방청 보안과 이성호 △ 괴산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신강민 △ 진천경찰서 상산지구대 신희종 △ 청주상당경찰서 성안지구대 김상정 △ 충주경찰서 생활안전과 김종구 △ 지방청 청문감사담당관실 윤회운 △ 지방청 112종합상황실 이재영 △ 지방청 경무과 김기왕 △ 단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황경숙 △ 지방청 여성청소년과 오길
  • 황운하 부하, 김기현 고발인과 535회 통화… 수사정보 누설로 선고 앞둬

    황운하 부하, 김기현 고발인과 535회 통화… 수사정보 누설로 선고 앞둬

    경찰 “울산 ‘김기현 첩보’ 받은 뒤 수사…나머지 3곳은 수사 의뢰 주체 등 달라”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경남권의 야당 후보들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경찰을 움직여 수사를 벌였다는 이른바 ‘하명 수사’ 의혹이 울산에서 사천, 양산, 창원 등 경남권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리를 수사했던 경찰 간부가 해당 사건 고발인과 1년간 535차례나 통화한 정황도 드러났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당시 경남지방경찰청장)이 2017년 12월 경남청장에 부임한 직후 당시 송도근 사천시장, 나동연 양산시장, 조진래 전 창원시장 후보(전 경남도 정무부시장) 등 3명을 “무차별 수사했다”며 조직적인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송 시장은 건설업자에게 5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나 전 시장은 ‘카드깡’ 수법으로 업무 추진비를 유용한 혐의, 조 전 후보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 송 시장 외에 나머지 2명은 지난 선거에서 낙선했다. 야권은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이 수사한 김기현 전 울산시장 사례와 닮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경찰은 울산 수사와 사천·양산·창원 등 3곳의 수사는 시작부터 결과까지 판이하다고 주장한다.먼저 수사 착수 경위가 다르다는 입장이다. 황 청장은 청와대가 이첩한 ‘김기현 첩보’를 받아 수사를 시작했다. 반면 양산 수사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고발로, 창원 수사는 조 전 후보의 비위를 감지한 경남도의 수사 의뢰로 시작됐다. 사천 수사는 전임 청장 시절부터 진행된 수사를 이어받았다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 한국당은 황 청장과 이 청장 모두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곽상도 한국당 의원 등은 국회에 관련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한편 ‘김기현 수사’의 오점도 황 청장을 곤란하게 하고 있다. 황 청장이 발탁해 수사를 맡긴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팀장 A경위가 김 전 시장을 고발한 건설업자 B씨와 535차례 전화하며 수사 정보를 흘렸다는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A경위는 지난 5월 수사 사항 누설 및 강요 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보일러실서 펑” 김포요양병원 화재로 2명 사망, 47명 중경상

    “보일러실서 펑” 김포요양병원 화재로 2명 사망, 47명 중경상

    경기 김포 풍무동 스타프라자 건물 요양병원에서 24일 오전 9시 3분 화재가 발생해 오후 3시 현재 90대 노인 등 2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했다. 화재는 50분 만에 진화됐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인명피해는 모두 49명으로, 이 중 90대 노인 등 2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2명은 건물 4층 집중치료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환자였다. 부상자 중 8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는 연기를 마신 환자들이다. 중상환자 중 일부는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4층 요양병원의 16.52㎡ 규모 보일러실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원인을 경찰과 합동으로 정밀 조사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보일러실과 환자병실이 아주 가까운 거리여서 연기가 바로 병실로 흡입된 것 같다”고 전했다. 건물구조를 보면 5층은 주차장이고 4층은 700평 규모로 요양병원이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병실은 3개로 화재 당시 132명가량 환자들이 입원 중이었다. 다행히 연기를 조금 마신 80대환자는 “아침에 침대에 누워 있는데 보일러실 쪽에서 갑자기 “펑펑” 하는 소리가 두세 번 들리더니 곧바로 전기가 끊어졌다”면서, “병실안이 깜깜해져 간병인의 안내를 받으며 천천히 뻐져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환자들은 현재 김포 우리병원을 비롯해 일산백병원 등 인근 11개병원에 나눠 치료 중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김포시 풍무동 김포요양병원 건물에서 합동 현장 감식을 했다. 합동 감식에는 소방본부 화재조사팀뿐 아니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투입됐다. 합동감식팀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소방당국이 최초 발화점으로 추정한 건물 4층 요양병원 보일러실 주변을 집중적으로 감식했다. 또 4층 보일러실과 병원 복도 등지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는지도 확인했다. 한편 김포경찰서는 강력팀 등 19명을 투입해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수사전담팀은 팀장 외 2개 강력팀 8명과 지능범죄수사팀 4명, 피해자보호팀 2명, 형사지원팀 2명 등 모두 17명으로 꾸려졌다. 경찰은 요양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병원에 불법 시설물 설치여부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 설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정밀 조사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포 요양병원 화재로 2명 사망…부상자 36명으로 늘어

    김포 요양병원 화재로 2명 사망…부상자 36명으로 늘어

    김포의 한 요양병원에서 24일 발생한 화재로 90대 노인 등 2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36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쯤 김포시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A(90·여)씨 등 2명이 숨지고 다른 환자 36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11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중 6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30명은 연기를 마신 환자들이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1대와 소방관 등 인력 1154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시작된 지 5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2층에 연면적 1만4814㎡ 규모다. 요양병원은 이 건물 지상 3층과 4층을 사용했으며 화재 당시 입원한 환자는 130여명이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요양병원 4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강력팀 등 19명을 투입해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수사전담팀은 팀장 외 2개 강력팀 8명, 지능범죄수사팀 4명, 피해자보호팀 2명, 형사지원팀 2명 등 모두 17명으로 꾸려졌다. 경찰은 추후 요양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병원에 불법 시설물을 설치했는지와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등 소방 설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신고 내용을 토대로 건물 4층 보일러실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합동 감식을 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8년 전 얻은 우울증 탓에 극단적 선택한 경찰 ‘순직’ 인정

    18년 전 발병한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더라도 공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면 순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박성규)는 전직 경찰관 A씨의 배우자가 인사혁신처를 상대로 “순직 유족급여 부지급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 1988년 경찰이 된 A씨는 2017년 1월 한 경찰서의 지능범죄수사팀장으로 전보돼 근무하다 그해 11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의 배우자는 A씨가 공무상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에 해당한다며 순직 유족급여 지급 및 공무상 요양 승인을 신청했다. 그러나 인사처는 A씨가 1999년부터 우울증을 앓아 왔던 만큼 직무수행이 아닌 개인적 성향 등 공무 외적인 원인으로 사망한 것이라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법원은 A씨의 우울증 발병과 악화가 공무상 스트레스와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A씨가 지능범죄수사팀장을 맡은 뒤 사건의 피의자 및 피해자 가족 등으로부터 여러 민원이 제기되거나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고, 상부로부터 업무 실적에 대한 압박을 받으면서도 팀원들에게 실적을 올리라고 질책하지 못했던 상황 등을 근거로 “2017년부터 받은 공무상 스트레스로 인해 집중적으로 우울증의 발병 및 악화가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다른 마약 투약자 봐주려다 황하나도 무혐의

    다른 마약 투약자 봐주려다 황하나도 무혐의

    2017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 마약 혐의에 대한 부실 수사는 다른 사건 연루자에 대한 봐주기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청탁을 받은 다른 투약 혐의자를 무혐의 처리하는 과정에서 황씨도 덩달아 무혐의 처분됐다는 것이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서울 강남경찰서 박모 경위에게 직무유기·뇌물수수·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 경위는 2015년 종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근무 당시 황씨 등 7명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인지하고도 별다른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2017년 6월 이들을 무혐의로 송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공급책으로 지목된 조모씨만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또 박 경위는 지인인 경비 용역업체 공동운영자 박모(37)·류모(46)씨의 업무를 도와주는 대가로 3000만원을 받고, 이들의 제보로 황씨가 연루된 마약사건 수사를 착수하며 500만원을 받은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가 당시 연인의 마약 투약 사실을 알게된 후, 마약을 끊게 할 목적으로 “공급원을 처벌하고 연인은 보호해 달라”며 박 경위에게 금품과 함께 사건을 제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마약 수사는 마약수사반이나 형사과 강력팀이 전담한다”며 “박 경위가 청탁을 받고 이례적으로 수사과 지능팀에서 맡겠다고 상부를 설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 경위는 “지인과의 금전 거래 과정에서 빌린 돈일 뿐”이라며 뇌물수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두 차례 박 경위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모두 반려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황하나 경찰 ‘뒷배’ 없었다…“여친 마약 끊게 하려던 일반인이 사건 제보”

    황하나 경찰 ‘뒷배’ 없었다…“여친 마약 끊게 하려던 일반인이 사건 제보”

    지수대, 황하나 마약사건 수사관 기소의견 송치평소 유착 관계 있었던 일반인이 사건 제보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의 마약 혐의에 대해 부실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다만, 이 사건은 여자친구의 마약 공급원을 끊어내려는 한 일반인이 해당 경찰관에 500만원을 주고 청탁해 시작된 수사로 나타났다. 해당 경찰관은 청탁자 여자친구의 혐의를 무마해 주려다 황씨까지 무혐의 처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서울 강남경찰서 박모 경위에 직무유기·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경위는 2015년 서울 종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근무할 당시 황씨 등 7명의 마약 관련 혐의를 알고도 충실한 조사 없이 무혐의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황씨와 함께 입건된 조모씨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7명은 혐의없음 의견으로 종결했다. 최근 황하나 ‘봐주기 수사’ 의혹이 불거지자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관실은 감찰 조사를 진행했고, 지난 4월 지능범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 수사를 담당한 지수대는 통상 마약 사건은 형사과에서 담당하지만, 당시 이례적으로 수사과에서 담당했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고 이를 집중적으로 수사했다. 경찰조사 결과, 당시 수사과 소속 박 경위는 2015년 지인인 용역업체 공동대표 유모(46)씨와 박모(37)씨의 제보로 이 사건을 인지했다. 박 경위는 과거 이들에게서 3000만원을 받고 명도소송 과정에 경찰 병력 동원 등을 도와주는 등 유착 관계를 이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씨는 당시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마약 범죄 사실을 고백하자, 마약 공급원을 차단할 목적으로 박 경위에게 “마약 공급원을 처벌하되 여자친구는 선처해 달라”는 조건으로 500만원을 주고 이 사건을 청탁했다. 이후 박 경위는 공급원이었던 조씨 등 2명만을 기소하고 박씨의 여자친구와 황씨 등 다른 마약 연루자들은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박 경위와 뇌물 공여 혐의를 받는 당사자들은 “빌려준 돈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황씨가 경찰총장, 서장 등과의 친분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불거졌던 남대문경찰서 2개 사건 부실 수사는 혐의 없음으로 결론났다. 당시 황씨를 대상으로 접수된 진정 사건에서 황씨는 결국 모욕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됐다. 황씨가 되려 고소한 사건에서는 담당 경찰관이 반려 처리했다. 지수대 관계자는 “당시 황씨가 진술한 서장실 묘사도 사실과 다르고, 수사 과정과 결과도 결과적으로 황씨에게 불리한 결론이 나는 등 혐의점이 없다”고 전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황하나 무혐의’ 마약 봐주기한 경찰관, 직무유기로 檢 송치

    ‘황하나 무혐의’ 마약 봐주기한 경찰관, 직무유기로 檢 송치

    “황하나 혐의 알고도 ‘무혐의’ 검찰 송치에 금품수수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에 대해 부실하게 수사하고 무혐의로 검찰에 넘긴 경찰관이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서울 강남경찰서 박모 경위를 직무유기·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수수)·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 경위는 2015년 서울 종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근무할 당시 황씨 등 7명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인지하고 사건을 맡았는데도 별다른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황씨를 불기소 의견(무혐의)으로 송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2015년 9월 서울 강남에서 대학생 조모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했다. 2015년 11월 이 사건에 연루돼 입건된 인물은 황씨를 비롯해 총 7명이었다. 그러나 당시 경찰은 이들 중 황씨 등을 빼고 2명만 소환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종로서는 황씨를 약 2년이 2017년 6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황씨는 실제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박 경위는 금품수수 혐의도 받고 있다. 2015년 초 용역업체 공동 운영자인 류모(46)씨와 박모(37)씨의 업무를 도와주는 대가로 3000만원을 받고, 같은 해 9월에는 박씨의 애인 C씨로부터 마약혐의 제보를 받으면서 이들로부터 500만원을 챙긴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말부터 두 차례에 걸쳐 박 경위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본인이 빌린 돈이라 주장하는 만큼 직무 관련성·대가성에 다툼이 있다’며 영장을 모두 반려했다. 박 경위는 2017년 자신이 구속해 송치한 A씨에게 자신과 친분이 있는 변호사를 소개해 주는 등 직무상 관련이 있는 법률사건 수임에 관해 변호사를 소개한 혐의도 받는다. 박 경위와 함께 황씨 마약 사건을 수사했던 또 다른 박모 경위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황하나 마약 부실수사 의혹’ 경찰관, 뇌물수수 혐의 추가

    ‘황하나 마약 부실수사 의혹’ 경찰관, 뇌물수수 혐의 추가

    황하나씨가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을 당시 부실하게 수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 수사관이 뇌물수수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직무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 A경위를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경위는 황씨가 지난 2015년 마약류관리법(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을 당시 종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소속 담당 수사관이었다. 서울청은 A경위가 황씨 마약 투약 혐의 사건 제보자의 지인으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져 수천만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서울청은 A경위가 돈을 받고 사건 처리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A경위는 개인적으로 빌린 돈이라면서 대가성과 직무 관련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2015년 9월 서울 강남에서 B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그런데 당시 종로서는 황씨를 출석시켜 조사하지 않은 채 2017년 6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반면 B씨는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A경위는 마약 공급책에 해당하는 황씨를 형사입건하고도 별다른 수사 없이 무혐의로 송치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 4월 대기발령된 뒤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됐다. 황씨 사건 수사를 함께 담당한 경찰 수사관 C경위도 같은 처분을 받았다. 서울청은 최근 직무유기·뇌물수수 혐의로 A경위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강 수사가 필요하다며 영장을 반려했다. 현재 황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황씨는 2015년 5~6월, 그리고 같은 해 9월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불법 복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황씨를 추가 기소했다. 황씨는 지난 2~3월 옛 연인이자 가수 겸 배우인 박유천씨와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오피스텔 등에서 여섯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봐주기 수사’ 의혹 경찰관들 입건…직무유기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봐주기 수사’ 의혹 경찰관들 입건…직무유기 혐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의 과거 마약 투약 혐의를 부실하게 수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관들이 정식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15년 황하나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종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 2명을 18일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수사 기록과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해볼 때 담당자들이 마약 공급책인 황하나씨를 입건했으면서도 별다른 수사 없이 상당 기간이 지난 뒤 무혐의 송치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황하나씨는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대학생 조모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이 적발돼 2015년 11월 불구속 입건된 사람은 황하나씨를 비롯해 모두 7명이었다. 그러나 당시 사건을 수사한 종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입건된 7명 중 황하나씨 등을 빼고 2명만 소환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2017년 6월쯤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때까지 공급책인 황하나씨는 단 한 차례도 소환 조사를 받지 않았다. 반면 ‘황하나씨에게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했다’고 1심 판결문에 적시된 대학생 조씨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문 범죄사실에는 조씨가 2015년 9월 중순 황하나씨로부터 비닐봉지에 들어있는 필로폰 0.5g을 건네받고 그 해 9월 22일 대금 30만원을 송금했다는 내용도 적혀 있다. 즉 마약을 투약한 사람은 실형을 선고받고, 공급책은 무혐의로 풀려난 결과가 나온 것이다. 종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이 당시 대학생 조모씨로부터 “황하나씨가 남양유업 회장의 손녀”라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사실도 확인되면서 경찰이 ‘봐주기 수사’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휴대전화를 분석해 이들과 황하나씨의 친인척 사이에 유착 혐의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월부터 실시한 마약류 특별단속 결과 현재까지 모두 1486명을 검거했고, 이 중 517명을 구속했다”면서 “이 중 클럽과 관련해서는 총 103명이 입건됐고, 16명이 구속됐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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