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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과열에 中총리 “홍콩직접투자 연기” 시사

    증시과열에 中총리 “홍콩직접투자 연기” 시사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자산시장 거품 방지는 정부 책임이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총리가 연일 중국 주식시장에 대해 수위 높은 언급을 내놓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원 총리는 5일 기자회견에서 “자산시장의 거품을 막는 것은,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과 다르지 않으며 이는 정부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과열된 증시를 식히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원 총리는 지난 3일에도 홍콩 증시의 급등 요인이 된 ‘중국 내지인들의 홍콩 증시 직접투자 허용 방침’을 무기한 연기할 뜻을 내비쳤다. 버블이 낀 중국 증시가 급작스러운 자금유출로 흔들릴 것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원 총리의 입장이 실망매수 급증으로 반영돼 5일 홍콩 항셍지수는 1526.02포인트(5.01%) 내린 2만 8942.32로 장을 마감,3만선 아래로 주저앉았다.2001년 9월12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원 총리는 일단 “행정 수단은 동원하지 않고 시장 정책으로 버블을 방지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주가 급등락은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만큼 정부가 시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말해 어떤 방식으로든 과도한 자금 유입 흐름을 막는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펀드회사들이 새로운 상품을 내놓을 경우 이전 상품 발매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야 한다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펀드회사들이 상품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 당국은 “맹목적인 펀드 가입을 부추겨 투기심리를 확산시키는 마케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펀드상품을 개발할 때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는 내용을 첨가해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증감위는 지난 9월 이후 신규펀드 발매를 한 건도 승인하지 않고 있다. 원 총리는 또 “주식시장이 안정되려면 상장기업의 수준이 높아야 하고 시장이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 기업에 대한 투명성 요구도 함께 제고될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 증시곡선의 상승 추세는 당분간 이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성호 금융감독원 베이징사무소장은 “속도를 늦추자는 것이지, 중국기업의 몸값을 낮추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미세 조정을 통해 상승곡선을 수평이동시키겠다는 취지”라고 해석했다.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 이동현 과장은 “거품 논란은 주가지수 3000선에서부터 본격화한 것이지만, 상승기조는 무너지지 않고 있지 않으냐.”면서 “현재 6000선에서 시작해 당분간 조정을 받은 뒤 내년 올림픽까지 상승이 이어지리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jj@seoul.co.kr
  • “유동성·경제지표 호전·北 리스크 감소 탓”

    한국개발연구원(KDI) 김현욱 연구위원은 1일 주식시장의 폭등세에 대해 “걱정스럽다. 바람은 천천히 꾸준히 올라가는 것인데, 이렇게 13주간 쉬지 않고 가파르게 올라가는 원인들로 현재의 펀더멘털이 합당한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33포인트 상승한 1716.24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했다.13주째 쉬지 않고 가파른 기울기로 상승한 것이다.●KDI “걱정 스럽다… 속도조절 필요한데” 김 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 보면 투자자들이 재무구조조정을 끝내놓은 기업들의 가치를 평가하고 장래성이 높다고 평가하는 것”이라면서 “최근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개선되고 있고, 소비가 회복되는 분위기이며, 금리도 5∼6%로 올랐지만 여전히 유동성을 우려할 정도의 저금리이기 때문에 주가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국민총생산’(잠정치)에 따르면 1∼3월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10.8%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지난해 4분기의 설비투자는 5.3% 증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볼 만하다. 메리츠증권의 윤세욱 리서치센터장은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4월에 0.3%포인트 상승하며 내수경기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4월에만 외국인 42억달러 투자 금융연구원의 하준경 연구위원도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풍부한 유동성이 주식시장에 대거 유입되기 때문에 이같은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위원은 “현재 주식시장의 상승은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2001년부터 저금리에 근거한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에 쏠렸다가 이제 주식시장으로 옮겨온 것”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위원은 “특히 지난해 한국 증시는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가장 신통치 못했는데, 올해는 같은 이유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싼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평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4월에만 외국인투자자들이 우리 증시에 42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당시 코스피가 상승 랠리를 시작하던 상황이었다. 또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중요 요인인 ‘북핵 리스크’도 올해 들어 크게 줄어든 것도 증시 강세의 요인으로 평가된다.●美 서브프라임 위기설 극복 안정적 미국이 서브프라임모기지론발 위기설을 극복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호재다. 중국 정부가 경기·증시과열을 막기 위해 편 긴축정책은 중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한국 등 아시아권 증시에는 영향이 적다. 아시아 증시는 미국 증시에 더 연동해서 움직이고 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中 금리인상 한국에 제한적 영향”

    중국이 지난 18일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전격 인상하고, 위완화 환율 변동폭을 확대함에 따라, 국내 증권시장과 환율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 “중국이 전방위 긴축정책을 폈지만,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20일 평가했다. 즉 ‘차이나 쇼크’는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각각 0.18%포인트와 0.27%포인트 인상했다. 또한 지급준비율도 0.50%포인트 올리고, 미 달러화에 대한 위환화 환율 변동폭도 상하 0.3%에서 0.5%로 확대했다.중국 정부가 경기과열을 막고 속도조절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금융적 카드’를 한꺼번에 모두 제시한 셈이다. 중국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 기준으로 지난해 130%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도 연초대비 50%나 급등했다.4월 이후 한 달 반 동안 주가상승률이 26%에 달해 극단적인 과열에 대한 우려감이 국내외적으로 팽배한 상태였다. 현대증권 이상재 경제분석팀장은 “중국정부가 대출금리보다 예금금리 인상 폭을 확대한 것은 증시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이동한 과잉유동성을 진정시킬 필요 때문”이라면서 “과열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했으나 그 폭과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중국경제의 고성장 기조가 훼손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때문에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중국이 무역수지 흑자 폭을 축소하기 위해 수입확대 정책을 유지하는 만큼 한국의 대중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원·달러 환율도 위완화 절상 폭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돼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있는 만큼 원·달러 환율이 920∼940원대에서 안정될 것으로 봤다. 우리투자증권의 강현철 연구위원은 일시적인 충격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강 연구위원은 “차이나 쇼크로 주가가 16.8% 급락했던 2004년 4월이나,11.6% 급락한 지난해 5월과 같은 충격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한국경제가 회복되는 시점인 만큼 긍정적 효과가 더 클 것”으로 판단했다.강 연구위원은 “경험적으로도 경기 회복 또는 경기 상승기의 금리인상 조치는 주가에도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번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이 상승기조 자체를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한국 증시가 조정된다면 포트폴리오를 새로 구성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中 주가 급락… 거품 붕괴 신호탄?

    中 주가 급락… 거품 붕괴 신호탄?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70%가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칠 수 있다.” 장기간 급상승을 이어온 중국 증시에 대한 ‘과열 경고음’이다.31일 중국 언론 등에 소개된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인 청쓰웨이(成思危)의 발언이다. 그는 “현재 중국 증시에 거품이 형성되고 있으니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경고음이 ‘내부’에서 나왔다는 점에 주목한다.2001년 6월 금융당국이 국유주 매각 조치를 발표한 뒤 순식간에 관련 주가가 30% 이상 폭락하면서 매각 방침을 철회해야 했던 기억이 떠오른 까닭이다. 이를 재현하듯,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2786.34로 4.92% 하락했다. 선전시장의 성분지수는 7632.94로 7.62%나 곤두박질쳤다. 이날 증시는 단기 급등에 대한 조정 가능성으로 오전장부터 밀리다가 오후에 기관 중심으로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폭이 벌어졌다. 상하이 종합지수 하락폭은 지난해 6월7일 5.33%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컸다. ●매일 계좌 30만개 생겨 지난 1년여 중국에는 주식 광풍이 불었다.30대 후반의 한 회사원은 집을 팔아 남긴 현찰 1억여원을 전부 증시에 투자했다.“최소 2배 장사인데 모험을 해야 한다.”고 했다. 유동성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아 주식을 사는 일은 흔하다. 올 들어 30만개의 새로운 계좌가 날마다 개설되고, 하루 주식 거래액도 1000억위안(약 12조원)을 돌파했다. 기금이나 펀드를 출시한 뒤 하루면 다 팔려나간다. 지난해 새로 출시된 펀드만 92개다. 증권회사들은 고객들을 객장까지 버스로 실어나르고, 투자자들이 객장 모니터를 지키기 위해 삼삼오오 조를 짜고 자리를 지키기도 한다.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올 1월 말까지 중국 증시가 기록한 상승률은 150%에 육박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부양조치를 고민하던 중국 금융당국은 이제 시장을 냉각시키는 연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부동산 시장을 누르면서 주식 부양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던 것이 다소 무색해졌다. 마냥 불붙는 증시를 방치했다가 주식시장이 조정받을 경우 투자자 손실, 은행부실 등으로 후유증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증시과열은 핫 머니탓? 중국 정부는 증시과열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불법적으로 중국에 유입되는 핫머니를 주목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핫머니 규모가 수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흐름을 감시하기 위한 금융정보기구 설립을 검토 중이다. 푸단대학의 자금세탁방지연구센터 소장인 앤리신(嚴立新)은 “중국에 들어온 핫머니는 400억∼500억달러이며 자금의 상당부분이 증시로 유입돼 거품을 일으키는 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하이 루이신(睿信)투자의 CEO인 리전닝(李振寧)은 “핫머니의 상당 부분은 해외 화교의 자금이 기증이나 유산증여 방식을 가장해 들어오거나 밀수, 환치기 등의 불법적인 경로로 들어온 것”이라고 추정했다. 중국 금융당국은 이번 춘제(春節·설날) 연휴가 지나면 주식투자 대출을 조사하기 위한 은행에 조사반을 파견키로 했다. 집을 산다거나 실내장식을 한다는 이유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속속 주식시장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로 전용된 대출은 발견 즉시 회수토록 은행에 지시했다. 대출을 승인한 은행 관계자는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각종 펀드 등 투신사 상품들도 시차를 둬 시장에 출시할 것을 지시했다. jj@seoul.co.kr
  • 증시 과열논쟁 본격 ‘점화’

    증시 과열인가,아닌가? 증시과열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20일 종합주가지수가 887.48로 주춤하긴 했으나 장중 한때 903포인트까지 치솟아과열논쟁에 불을 댕기고 있다.‘외상거래’인 미수금잔고가 2년4개월만에 1조 1500억원(19일 기준)을 넘어서고,지수의 하루등락폭이 20포인트를 넘는 등 장중 변동이 심해‘상투’가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과열 의견은 증시에서 ‘소수파’다. 안티뷰닷컴 정동희(鄭東熙·전 피데스 투자전략팀장) 사장은 “투자심리가 6개월째 브레이크없이 달려와 지수상승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중독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럴 때가 머니게임이 끝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최근세계경기가 회복단계에 들어서긴 했지만,재고조정만 활발할뿐 투자부문에서는 여전히 답보상태라는 것.예를 들어지난 1월 미국 반도체공장 가동률의 경우 60.1%로 92∼93년 불황때보다 가동률이 15%포인트 정도 낮다는 지적이다. 최근 국내기업의 실적개선도 저금리로 금융비용 감소에의한 것일뿐 실질적으로 회복되지 않았다는 근거를 댄다. 때문에 현재 거래소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과거 고점인 15배 수준까지 오른만큼 하락할 수 밖에 없다는 논리다. 미래에셋 이종우(李鍾雨) 실장은 “최근 기업의 순이익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지만 몇몇 업종의 주가는 이미 기대감을 안고 지난해 9월 이후 3∼4배씩 급등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승 지속을 주장하는 ‘다수파’는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 성과 ▲저금리로 인한 기업의PER 상향조정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 등을 이유로 꼽는다.LG투자증권 이덕청(李德淸) 금융팀장은 “현재 국내 기업들의 평균 PER는 저금리와 기업실적의 추가적인 개선 등으로 20배까지 올라가야 한다.”며 “현재 14∼15배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개인투자자금도 지수 800선에서 투신권에 집중 유입됐기때문에 ‘실탄’이 풍부한 기관들의 체력도 좋다는 분석이다.지수 400∼600포인트에선 외국인이 샀고,700에선 기관이,800 이후엔 개인자금이 투신권으로 몰려 앞으로 ‘기관화 장세’가 펼쳐진다는 예상이다.1조원대를 웃도는 미수금도 고객예탁금이 12조원을 넘어선 상황에서는 큰 부담이 아닌 만큼 ‘깡통계좌’가 속출하는 과거의 부작용이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증시 전문가 4人의 전망

    - 대유리젠트증권 金鏡信이사 최근 시장을 짓눌렸던 증시과열논쟁과 금리논쟁이 마무리된 것은 호재로 꼽을 수 있다.4월 한달동안 증시로 14조원 가량의 자금이 들어왔다. 3월의 4조원보다 4배 가까운 규모다.기관과 외국인이 다시 매수에 나선 것도 주목할 만하다. 4월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약 30% 올랐고 아직도 상승추세는 살아있다.이달중에 지수 850을 전후해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현재는 순환매가 진행 중이고 한단계씩 올라가는 모습이다. 단기급등했다는 것과 6월 중 유상증자 물량이 6조원 정도로 추산된다는 것,그리고 증안기금이 보유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한 것 등이 우려할 만한 대목들이다. - 대우증권 鄭同培 투자정보부장 단기적으로는 대형주가 전고점 수준을 돌파하지 못하면 지수가 조정을 받겠지만 전고점을 넘어서면 증시는 한단계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수가 조정을 받으면 중소형주가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예상된다. 아직까지 특별한 악재는 없다.주가가 오르니까 시중자금이 증시로 들어오고 기관들이 주식을사게 되고 다시 주가가 오르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악재가 발생한다면 국내보다는 해외쪽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주가가 떨어지게 되고 엔이 약세로 돌아서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6월에 예정돼있는 6조원 가량의 유상증자 물량도 시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이번의 상승세로 850선까지는 무리없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이후에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대우증권 鄭同培 투자정보부장 단기적으로는 대형주가 전고점 수준을 돌파하지 못하면 지수가 조정을 받겠지만 전고점을 넘어서면 증시는 한단계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수가 조정을 받으면 중소형주가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예상된다. 아직까지 특별한 악재는 없다.주가가 오르니까 시중자금이 증시로 들어오고 기관들이 주식을 사게 되고 다시 주가가 오르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악재가 발생한다면 국내보다는 해외쪽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주가가 떨어지게 되고 엔이 약세로 돌아서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6월에 예정돼있는 6조원 가량의 유상증자 물량도 시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이번의 상승세로 850선까지는 무리없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이후에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LG증권 黃浩永 투자전략팀장 향후 주식시장은 풍부한 유동성과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실적 개선이라는 두 요인에 의해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유동성의 크기가 사상 최대이고 강력한 구조조정 진행이 기업가치를 높여줘 경기회복과 맞물리면 기업수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추가상승이 전개된다면 종목별 차별화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다.경기회복으로 금리의 추가하락이 어려워진 이상 금리하락,주가상승이라는 장세와는 다른 성격의 장세가 펼쳐질 것이다. 경기회복 국면을 얼마나 잘 활용해 영업이익을 늘리는 가에 따라 기업가치에 차이가 생기고 투자도 차별화가 더욱 심화될것으로 보인다. - 대신증권 羅民昊 투자정보팀장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현 장세는 금리인하에 따른 유동성 장세라고 본다.금리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희박하고 금리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금리가 0.01% 오를 경우 일반인들에게는 큰 의미가없지만 투자규모가 큰 기관들에게는 영향이 있다.언제부터 기관들이 주식을팔고 채권을 사느냐를 눈여겨봐야 한다. 826포인트가 고점(高點)이 될 지,아니면 금주 중에 새로운 고점을 기록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그 이후에는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두달 이상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하반기에는 장이 강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 600과 850 또는 이번에 형성되는 고점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 유상증자로 부채감축 적극 유도

    정부는 현재의 주식시장 활황세를 활용,기업들이 적극적인 유상증자로 부채비율 감축목표를 달성토록 유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증시상황이 과열은 아니라고 보고 금리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지는 않을 방침이다. 정덕구(鄭德龜) 재정경제부 차관은 18일 “기업들이 증시 활황세를 활용,유상증자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줄이도록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직접금융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5대 그룹을 포함,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한 64대 그룹 계열사들이 주채권은행에 월별 유상증자계획을 제출토록 하고 그 이행상황을 월단위로 점검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차관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증시과열 우려 및 이에 따른 금리인상 필요성과 관련,“현재의 주식시장 상황을 과열로 보지 않는다”면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아직 1%를 넘지 않고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에 못미치는 상황에서 금리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는 지난 17일 올해 안으로 계열사와 금융자산 매각으로 10조6,000억원,외자유치로 86억달러(10조3,000억원) 등을 마련,부채 가운데 29조4,985억원을 상환하는 내용의 재무구조개선계획 수정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부채상환이 이루어지면 대우의 총부채는 지난해말 59조8,775억원에서 올해말 30조3,790억원으로 감소,부채비율이 199.5%로 줄어들게 된다.이를 위해 연말까지 26개 계열사를 정리하기로 했다. 현대그룹도 재무구조개선 계획 수정안에서 올해중 유상증자 규모를 당초의5조6,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 그린스펀 FRB의장-”美 올 성장지속… 증시과열 우려”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23일 올해 미국 경제는 성장세가 계속되겠으나 증시과열로 인한 우려가 경제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린스펀의장은 6개월마다 열리는 상원 금융주택개발위원회 청문회에 나와“미경제는 지난 8년동안 기술적 진보로 인한 기업생산성과 이윤성이 모든재화와 자산,주식가격에 반영이 됐다”고 말했다. 그린스펀의장은 아시아지역 경제현황에 대한 증언에서 “국제통화기금 안정프로그램 측면에서 한국은 태국과 함께 적절한 거시경제 정책과 심도있는 구조조정으로 금융제도와 기업자금여력을 강화시켰다”고 평가했다. FRB는 상원 금융위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의3.9%보다 낮은 2.5∼3%를 유지하고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6∼2.4%로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 국제금융시장 다시 ‘출렁’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미국 증시의 폭락이 예고되는 등 국제금융시장이 다시 요동칠 조짐이다.그 여파로 국내 주가가 폭락,종합주가지수 600선이 붕괴됐다.?걋㎨훑?의 평가절하 가능성 한국은행이 21일 입수한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에 대한 국제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는 위안화의 평가절하 폭을 6.9%로 예측했다.또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부설연구기관인 EIU는 평가절하 폭을 11%,독일 도이치방크는 13%로 각각 전망했다. 이들 기관은 모두 99년 중에 평가절하가 이뤄진다고 분석했다.중국 중앙은행 총재는 위안화의 평가절하에 대한 소문이 퍼지자 최근 이를 부인했다.?갚뭄뺐姸┸÷? 파장 21일 주식시장에서는 기업들의 대규모 유상증자 실시로 공급물량이 는 데다,위안화의 평가절하와 미국 증시의 폭락 가능성 예고 등의 악재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31.39포인트 하락한 582.04를 기록했다.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이날 “미국 경제는 양호한 고용상태 유지등 괄목할 만한 성장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증시과열이 폭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은 브라질 레알화의 평가절하(30%) 여파로 중국은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브라질 상품과의 가격경쟁이 불리해졌다며,중국이 위안화에 대한 평가절하를 한다면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브라질 사태가 잠잠해진 뒤 단행할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吳承鎬 osh@
  • 경기 회복세 인가

    한국은행이 국내경기가 지난해 말 이미 저점(底點)을 통과했으며 회복세가빠르게 진행되어 연간 3.2%의 경제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주목을 끈다.이 예측은 최근 경제동향을 놓고 회복조짐이냐,거품현상이냐로 갈라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 관심을 갖게 한다. 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에 제출한 ‘국내외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말 1%에서 3.2%로 수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한은은 작년말 9월 이후의 반도체·조선·자동차 생산이 호조를보이면서 성장을 이끌어왔고 올해는 적정수준 이하로 떨어진 재고회복 생산이 급증,성장세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경제부도 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되고 국가신용등급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달 20일쯤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정책협의에서성장률 등 거시지표를 전면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혀 한은과 비슷한 예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우리경제가 제 궤도에 들어섰는지의 여부는 1·4분기쯤 지나봐야 확실하게 알 것이라고 신중하게 부연하고 있기는 하지만,어쨌든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경기회복 속도가 한국은행의 예측대로 빨라진다면 무리한 경기부양책보다는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성장잠재력 회복에 정책의 비중을 두는 방향으로 거시경제 운용을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경기가 저점을 통과했다면 1·4분기중 먼저 금융과 기업구조조정을 명료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거시경제운용면에서는 최근 증시과열과 환율하락이 경제회복은 물론 성장잠재력 배양에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그 점에서정책의 매개변수인 환율·금리·주가 등에 대한 정책운용의 투명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경기부양을 위한 인위적인 금리인하가 타당한 정책인가,금리인하로 인해 시중자금이 주식으로 몰려들어 금융장세를 보이는 등 주가에 거품이 일고 부동산가격이 들먹이고 있는 것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신중하게검토해야 할 시점이다.현재 주가와 환율이 실물경제를 반영한 것이 아니라는 데는 이견(異見)이없다. 정부는 경기가 당초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면 경기부양에 보다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타당하다.무리한 경기부양은 거품으로 이어지거나경기회복 후에 부작용을 초래한다.정부와 한국은행은 빠른 시일 안에 정밀검증을 거쳐 경제운영계획을 조정해야 할 것이다.구조조정과 경기진작 가운데어느 것에 비중을 더 둘 것인가를 선택할 것을 당부한다.
  • 증시과열 경계해야(사설)

    증권시장이 이상(異常)과열현상을 보이고 있어 일반투자자들의 주의가 요청된다.최근 주식시세는 일주일만에 무려120포인트 급상승하고 10일에는 41포인트나 뛰는 등 하루 오름폭으로는 사상최고를 기록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도 모두 연일 사상최고기록을 경신하기 바쁠 정도였다. 이러한 폭발적 장세(場勢)는 요즘 경제상황에서 드러나고 있는 적잖은 호재(好材)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사(社)가 국제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우리나라 원화표시 채권에 ‘투자 적격’등급을 부여했고 재벌개혁과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큰데다 시중금리가 계속 내림세를 보이는 것등이 주가 폭등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특히 시중금리 인하추세로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여유자금이 계속 증시로 몰려 주가를 부채질한다는 것이다.이처럼 최근 증시는 아직 실물경제 회복이 가시화(可視化)되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뜨겁게 달아오른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물론 주가는 경기호전의 전망이 우세할 경우 어느 정도 상승커브를 그릴 수 있다.그렇지만 요즘의 주가동향은 이상과열에 투기조짐까지 보임으로써 선의(善意)의 일반투자자들이 예상치 않은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큰 것이다. 비록 앞으로의 경기전망이 좋다하더라도 현시점에서는 기업들의 투자기피와 경기침체로 자금수요가 크게 줄고 따라서 금리도 하락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이러한 과정으로 풍부해진 시중유동성이 주가를 올리는 이른바 금융장세의 거품현상은 언젠가 없어지게 마련인 것이다.때문에 사업성을 고려해서 주식종목을 선택하지 않고 마구잡이식으로 무조건 투자하는 뇌동매매(雷同賣買)는 절대적으로 삼가야 할 것임을 강조한다. 요즘 주식투자에는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명예퇴직금을 비롯,큰 손 투기자금과 함께 지난번 러시아채권투자에서 피해를 본 헤지펀드(국제투기자금)까지 가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투자형태도 과거 손실을 메우는 데 바빠서 하루 이틀 만에 사고 파는 투기성 짙은 초단기매매가 성행한다는 것이다.주가는 실물경제의 움직임이 반영되는 자본주의 산업사회의 거울이다.따라서 투기성 거품장세는 결국 원상으로 돌아가 실물경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수렴작용을 한다. 투자자들은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말을 되새겨야 한다.정부도 상장기업 공시(公示)제도를 강화하고 국제투기자금의 급격한 유출입 대책을 마련,증시의 건전육성과 일반투자자 보호에 힘써야 할 것이다.
  • 고수익 주식투자 ‘스폿펀드’ 관심을

    ◎목표수익 설정… 달성되면 바로 돌려줘/5개 상품 1개월내 20% 초과달성 기염/실적 나쁘면 오래 끌어… 여윳돈 투자를 지난해 11월 말부터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투신사에 취급이 허용된 단기주식형 수익증권 ‘스폿(spot)펀드’가 잇달아 좋은 실적을 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수익을 거둘 수 있는 만큼 그에 따르는 위험도 만만치않지만 요즘처럼 주가 차별화가 뚜렷한 장세에서는 한번 투자해볼만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목표수익 1년 20%·2년 35% ◆스폿펀드란=투자신탁 상품가운데 일정 수준의 목표수익을 달성하면 조기상환의 우대혜택이 주어지는 상품을 말한다.‘스폿’이란 명칭이 붙은 이유는 목표수익 달성을 위해 시장여건을 탄력적으로 반영하여 현장감있게 집중적으로 운영된다는 의미 때문이다.사전에 목표수익률을 설정해 그 수익률이 달성되면 언제든지 환매수수료없이 해약할 수 있다.목표수익률은 1년 이내는 20%,2년이내는 35%이다.연수익률 개념이 아니라 투자금액대비 수익률이기 때문에 가령 1백만원을 투자해서1년이내 20만원의 수익을 달성하면 조기상환된다. 이 펀드가 첫선을 보인 것은 지난 92년 10월말.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주가의 이상급등과 증시과열을 부추긴다는 지적으로 94년 발매가 중단됐다가 정부의 증시부양책의 하나로 다시 허용됐다. ○열흘만에 20% 남겨주기도 ◆어떻게 운용되나=펀드 설정 열흘만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한국투신의 ‘스파트주식 1호’의 예를 살펴보자.지난 11월 28일 25억원 규모로 발매한이 펀드는 설정일 이후인 12월 3일 종합주가지수가 55포인트 하락해 장중 저점인 356.82를 기록하자 주식편입에 들어갔다.IMF구제금융 지원에 따라 종목별 주가차별화 양상이 심해질 것으로 보고 사전에 선정해둔 재무구조 우량종목 20개에 집중투자한 것.이같은 전략이 주효해 주가는 3일동안 78포인트나 올라 목표수익률을 웃돌자 펀드를 해지,고객에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줬다. 이처럼 스폿펀드는 일반 주식형에 비해 투자종목을 20개 내외로 선택해 집중투자,단기간내 고수익을 목표로 운용하는 공격형 상품이다.주식편입 비율도 90% 이상으로 일반 주식형의 주식편입 비율이 80% 이하인 점을 감안할 때 주식투자비율이 가장 높은 상품이다.나머지 10%는 단기금융상품 등 현금성 유동자산에 투자하는데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주가상승이 예상되면 주가지수선물과 옵션투자를 이용해 현물주식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실현하기도 한다.아무래도 펀드규모가 크면 탄력적인 운용이 어렵기 때문에 스폿펀드들은 주로 20억∼1백억원 내외로 설정된다. ○대개 20억∼100억 규모 설정 ◆성공 사례=한국 대한 국민투신 등 3대 투신사들이 설정한 펀드 가운데는 설정후 한달도 안돼 목표수익률(20%)을 초과 달성,고객들에게 원리금을 돌려준 펀드가 벌써 5개이다.한국투신은 앞서 예로 든 스파트주식 1호 외에 지난달 3일 설정한 20억원 규모의 ‘스파트주식 2호’도 16일만에 조기 해지했다.대한투신은 ‘뉴스파트’ 2호와 5호의 수익률이 목표를 넘어 조기 상환했으며 국민투신도 지난달 1일 설정한 ‘스파트주식 1호’가 22.6%의 수익을 올리자 19일 고객들에게 원리금을 돌려줬다. 지난 8일 현재 한국투신 4백2억원(펀드수 13개),대한투신 3백12억원(9개),국민투신 1백억원(4개)이 설정돼 있다. ○중도해지땐 수수료 높아 ◆유의점=수익이 나오지 않으면 몇년을 끌 수도 있다.또 과거의 스폿펀드는 조기상환이 아니고는 신탁기간 이내에는 중도해약이 제한되었으나 이번에 새로 허용된 스폿펀드는 언제든 지원하는 경우 돈을 찾을 수 있다.그러나 6개월 이내에 중도해약을 할때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한다. 처음부터 고객들의 돈을 모아서 펀드를 운영하는 ‘모집식’과 일단 회사돈으로 운영하면서 중간에 판매하는 ‘매출식’에 따라 수익금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상담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주가하락 시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가능한 장기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증권거래세 대폭인상/0.2%서 0.35%로/정부,3차증시진정책발표

    ◎기관투자 통화채 1조 추가배정/개인 위탁증거금 40%→1%로/고객예탁금 금리 4%→1%로 정부는 증시과열 및 주가양극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위탁증거금률을 인상하고 기관투자가의 여유자금 약 1조원을 통화채로 거둬들이기로 했다.또 최대의 기관투자가인 투신사의 펀드에 편입되는 특정 주식의 비율을 현 10%에서 5%로 낮추기로 했다.재무부는 2일 올들어 3번째로 이같은 내용의 증시 진정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라 주식을 살 때 내는 위탁증거금은 오는 7일부터 개인의 경우 현 40%에서 80%로,기관투자가는 20%에서 40%로 높아진다.증권사가 외상으로 고객에게 빌려주는 신용융자의 비율도 현재는 자기자본의 18% 또는 점포당 18억원 중 큰 금액이지만 7일부터는 자기자본의 12%나 12억원 중 큰 금액으로 축소된다.이에 따라 증권사의 신용융자 금액은 모두 4천5백억원이 줄어든다. 또 최근의 증시과열이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기 때문에 빚어지는 것으로 보고 은행·증권·투신·보험·단자등 기관투자가들의 여유자금 1조원 정도를 통화채로 흡수할 방침이며,증시안정기금도 통화채를 사들이도록 했다. 이번 대책은 대부분 수요 억제책으로 공급물량 확대에 초점을 둔 지난 달 28일의 2차 대책과 비교된다. 재무부는 주가의 지나친 양극화 현상을 막기 위해 일정 수익률을 올리면 자동으로 결산하는 투신사의 스파트 펀드 신규판매를 중지하도록 했다.또 투신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주식형 수익증권을 수탁받지도 못하도록 했다.금융기관에는 주식매입의 자제를,증안기금에는 보유 주식의 매각을 각각 권유하기로 했다. 고객예탁금 금리는 오는 15일부터 연 4%에서 연 1%로 낮추며,증권거래세율은 이달 중순쯤 증권거래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는 대로 현행 0.2%에서 0.35%로 높인다.따라서 오는 7월부터 농어촌특별세가 부과되면 증권거래세율은 0.45%로 높아진다.
  • 개미군단 증시로 몰려/위탁계좌 한달새 10만개 증가

    최근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활황세를 보이자 개미군단으로 불리는 일반 투자자들이 증시로 물밀듯이 몰려들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증권사의 위탁자 계좌수는 6백16만5천1백12개로 한달만에 9만9천6백4개나 늘었다.하루 평균 4천개의 계좌가 새로 늘어난 셈이다. 또 주식을 사기 위해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맡긴 고객예탁금도 큰 폭으로 증가,지난달31일까지 4조1백78억원으로 4조원대를 돌파했다.불과 한달만에 1조5천억원 이상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 일반 투자자들은 17조5천1백97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17조2천9백6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거래규모가 35조원에 달했다. 이처럼 돈이 증시로 몰려드는 것은 지난 해 하반기 이후 실세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며 여타 상품에 비해 주식의 투자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졌고 또 시중의 여유자금이 갈만한 마땅한 투자처도 없기 때문이다. 한편 증시안정 대책으로 기관에 대해 위탁증거금 20%가 부과됐음에도 최근의 증시과열을 주도하는 은행은 지난 한달동안 1조7백61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1조5천21억원어치를 사들여 4천2백60억원의 월간 순매수 최대치를 기록했다.
  • 증시는 건전해야 한다(사설)

    증권정책 책임부처인 재무부가 28일 기관투자가 보유주식 매각물량확대등의 증권시장안정대책을 내놓은 것은 요즘의 증시왜곡현상을 될수있는 한 빨리 바로 잡으려는 시의적절한 조치로 볼 수 있다.그만큼 최근 증권시장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였던 것이다. 전체 주식가격을 가리키는 종합주가지수는 계속 큰 폭으로 올라서 증시가 과열조짐까지 나타내고 있으나 거래의 양상은 극단적인 양극화현상을 연출,값이 비싼 주식은 오름세를 지속하는 반면 저가주는 크게 떨어지기만 하는 기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증시에 상장된 주식들의 값어치가 해당기업의 영업실적이나 전망들에 따라 차별화되는 것은 당연하다.그러나 최근의 주가양극화는 이러한 기업의 내재가치를 충실히 반영했다기 보다는 주로 기관투자가들이 수익을 높이는데 너무 집착함으로써 빚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물의를 빚었다.이들은 고가주가 가격상한폭이 커서 차익을 많이 얻을수 있는데다 이러한 주식은 해당기업의 보유부동산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인 점등을 고려,집중적인 매수에 나섰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와는 반대로 전체주식투자인구의 70%를 차지하는 일반소액투자자들이 지닌 것으로 알려진 저가주는 비록 성장성이 좋은 우량기업의 주식인 경우에도 시세가 폭락함에 따라 투자자 손실은 접어두고라도 그 기업은 자금조달이나 이미지 관리면에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는 또 저가주의 투매를 부채질해서 전체 주가의 양극화를 심화시키므로 자본의 대중화를 겨냥한 증시인구 저변확대와 건전발전을 저해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이다. 더욱이 증권시장의 문호가 열리기 시작한 92년이후 외국증권사들의 흑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최근 고가주 폭등세도 외국투자자들이 앞장서면 국내기관투자가들이 합세하는 방식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에 증시를 비롯한 전체금융시장 개방압력에 직면한 우리로서는 더이상 주가 왜곡현상을 방관만 할수 없었던 것이다.양극화가 심해지는 것 외에도 전체 주가가 지나치게 오르는 것도 경계해야 할 일이다. 현시점에서 보면 세계 및 국내경기호전전망,금리하락등 주가를 부추길 호재는 매우 많다. 그럼에도 우리는 실물경제의 회복속도보다 너무 빠르게 뛰어넘고 솟구치는 주가동향이 자칫 거품을 만들수도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이는 두말할 필요없이 투자자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자본시장을 통한 국내산업의 자금운용정책도 그르치게 만든다. 물론 주가는 시장기능에 맡기고 개입을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그렇지만 증시의 이상현상이 계속되면 선의의 일반투자자를 보호하고 실물경제가 정상적인 금융의 뒷받침을 받을수 있게끔 어느정도의 안정화시책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번 당국의 조치가 증시과열을 사전에 방지하고 우량저가주의 제값찾기에 도움을 줌으로써 자본시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 “주가 폭등 경제에 주름” 판단/증시안정대책 왜 나왔나

    ◎부문간 불균형으로 물가자극 등 우려 증권당국이 증시과열을 막기 위해 마침내 물리력을 동원했다. 올들어 과열조짐을 보이며 치솟는 주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증안기금 보유물량을 대량으로 내놓도록 했으나 지난 12일부터 매수세가 매물을 능가해 힘을 못쓰자 다소 강도가 높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보다 직접적인 제어방식으로 선회한 셈이다. 증권당국이 주가지수 9백선 돌파를 막기 위해 강경책을 구사하는 것은 경기회복 속도보다 주가상승이 지나치게 앞지를 경우 경제 각 부문간에 불균형을 초래,그렇지 않아도 불안한 물가를 자극하는 등 역기능을 불러 일으킬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또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 이후 상대적인 박탈감에 빠진 농촌지역과의 위화감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듯 싶다. 그래도 증권당국이 14일 내놓은 대책은 증시의 자율기능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것들로 ▲대주제 부활 등 공급물량 확대 ▲기관 및 외국인 투자가에 대한 위탁증거금 부과 ▲기관투자가에 대한 매입자제 요청 등이다. 대주제나 신규공급물량 확대방침은 지금의 증시과열이 우량종목의 수급 불균형에 있다고 보고 공급을 늘려 이를 해소하겠다는 뜻이다.기관과 외국인 투자가에 대한 위탁증거금 부과는 이들이 증거금을 내지 않는 점을 악용,과도한 매수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주가를 부추기는 행위를 제어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기관의 순매수 우위 철회나 행정지도를 통한 기관의 매수자제 요청은 사태의 추이에 따라 타율의 강도를 높이는 등 보다 강경한 진정책이 나올 수도 있는 사실을 시사한다. 증권당국이 이처럼 확고한 의지를 천명한 이상 당분간 증시는 당국의 뜻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8백50∼9백선 사이에서 움직이리라는 전망이다.그러나 이번 조치로 증시의 자율조정 기능이 한단계 후퇴하게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증시안정책에 주가 폭락/19.63P 하락

    ◎대주제·기관 위탁증거금제도 부활 증시 안정대책이 주식시장을 강타,주가가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63 포인트 내린 8백79.03을 기록했다.거래량 5천80만주,거래대금 1조5천2백52억원으로 거래대금은 7개월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대주제 부활,기관 투자가에 대한 위탁증거금 도입 등 증시 안정대책과 5백20억원 어치의 증안기금 매물이 쏟아져 치솟던 매수세를 잠재웠다. ◎17일부터 시행 오는 17일부터 증권사가 일정 기간 후에 돌려받는 조건으로 고객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대주제가 3년8개월만에 부활된다.기관 및 외국인 투자가들도 17일부터 주식을 사려면 매입액의 20%를 위탁증거금으로 내야 한다. 증권업협회는 14일 증권사 사장단회의를 열고 증시침체를 막기 위해 지난 90년 5월15일 자율결의를 통해 중단했던 대주제를 증권사별로 자기자본의 10% 범위에서 재개키로 결의했다. 증권거래소도 기관 및 외국인 투자가에 대한 위탁증거금 제도를 부활,주식을 살 때매입액의 20%를 증거금으로 내도록 했다. 증권당국은 이와 함께 올들어 주식을 많이 사들이는 은행 등 기관 투자가들에 대해 주식매입을 자제토록 행정지도를 펴는 한편 이번 조치로도 증시과열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기관 투자가의 위탁증거금 비율을 40%로 늘리는 등 추가 진정책을 강구키로 했다.또 유·무상 증자와 기업공개 등을 통해 공급키로 한 신규 주식을 당초의 4조7천억원에서 5조원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증권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책으로 지난 92년 「8·24 증시안정 시책」으로 시행했던 기관 투자가의 순매수 우위정책은 철회된 셈』이라고 말했다.
  • 과열증시 진정책 마련착수/대주제 부활·기관 매입증거금 40% 내게

    정부는 최근 주식시장이 단기간에 이상과열·급등현상을 보임에 따라 4년만에 대주제를 부활하는 등 긴급 증시안정대책 마련에 들어갔다.대주제는 증권사가 보유한 주식을 주식투자자에게 빌려주고 일정기간 후에 되돌려받는 제도로 지난 90년5월까지 시행됐다가 증시가 침체되자 중단됐었다. 이는 올 들어 주가가 이상 과열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증안기금의 보유물량을 매물로 내놓고 있으나 좀처럼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따른 것이다. 증권당국자는 13일 『최근 증시가 뚜렷한 경기회복 조짐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풍부한 시중자금에 힘입어 이상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증시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대책이 강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당국은 이에 따라 우선 대주제를 부활하고,기관투자가들도 일반투자자들과 마찬가지로 주식을 살 때 일정금액을 계약금 형식의 증거금으로 증권사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기관투자가도 일반투자자처럼 주식 매입금액의 40%를 증거금으로 내야될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반투자자는 미리 매입금액의 40%를 증거금으로 내야 주식을 살 수 있지만 기관투자가는 매입증거금없이 주식을 매입할 수 있다. 증권당국은 이밖에 최근의 증시과열이 은행 등 기관투자가의 지나친 주식매입에 따른 것으로 보고 가급적 주식매입을 자제하도록 강력 유도할 방침이다.
  • 주가 12P 폭등… 9백선 접근/증안기금 매물 역부족…8백98기록

    증안기금의 소나기 매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사흘째 큰 폭으로 오르며 9백선에 바짝 다가섰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35 포인트가 오른 8백98.66을 기록하며 1주일만에 연중 최고치(1월7일의 8백95.25)를 뛰어 넘었다.90년 1월25일의 9백5.75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이날 주식시장은 증시과열을 막기 위해 증안기금이 80여 종목에 걸쳐 1천7백억원 어치의 매물을 내놓았으나 폭주하는 매수세를 저지하지 못했다. 개장초 증안기금의 매물에도 불구,고객예탁금의 큰 폭 증가세에 힘입어 저PER(주가수익비율)주·이동통신관련주·삼성계열주 등 자료보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대형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9백선을 넘기도 했으나 삼미계열의 자금악화설로 저가주의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후장 들어서도 우량주는 치솟고 저가주는 약세로 밀리는 양극화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전·포철 등 국민주의 외국인 투자한도가 8%에서 10%로 확대되리라는 풍문과 함께 기관 및 일반투자자들의 국민주매수주문이 밀려들며 다시 9백선을 넘었다.그러나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차익매물과 증안기금 매물로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 “연말 9백선 돌파” 지배적/주가 얼마나 오를까/전문가 진단

    ◎금리자유화후 여유자금 속속 유입/경기 빠른회복세,대세 상승 뒷받침/단기급등 따른 경계속 NAFTA관련주 매도 예상 주가가 연일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일부의 과열우려에도 불구,매수세가 최근의 상승국면에서 소외됐던 증권 등 대중주와 저가주 등으로 확산되며 매수기반을 넓혀가는 형국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지금의 장세를 내년까지 이어지는 본격적인 대세 상승기로 보고 연말까지 대망의 9백선 돌파도 무난하다는 낙관적인 견해를 내놓고 있다. 대우증권의 유근성 투자분석부장은 실명제와 금리자유화 이후 실세금리가 내리면서 시중의 여유자금이 상대적으로 고수익이 보장되는 주식시장으로 몰리는 데다 예상보다 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타는 등 증시주변의 호재가 현재의 상승세를 받치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지난 주 3년5개월만에 지수가 8백선을 넘으면서 소액투자자인 개미군단들도 확신을 갖고 증시에 들어오기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단기급등에 따른 호흡조절은 있겠으나 과거와 같은 폭락장세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쌍용투자증권의 배동식 태평로지점장은 최근의 장세를 『유통물량이 부족해 사고 싶은 종목을 사지 못하자 주변의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실명제 이후 장세를 주도한 자산가치 우량주(저PBR주)나 수익률이 높은 고가의 저PER주,업종별 간판기업에 해당하는 대형 우량주의 매물이 부족해 중·소형주나 증권주 등 대중주,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일부 저가주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배지점장은 『과거의 폭락경험에 비춰볼 때 지금의 장세가 다소 불안한 것은 사실이나 외국인의 여유자금이 계속 유입되고,기관들도 남아도는 돈을 굴릴 데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지금의 상승장세에서 소외된 「잡주」로까지 매수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일증권의 고중대 주식부장은 지금의 고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종목별 상승국면은 최소한 이달 말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다음 달에는 현재 엔고로 호황을 구가하는 수출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넘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신증권의 안승배 주식과장은 증시활황으로 보유주식의 평가손이만회된데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증권주가 앞으로 투자자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금리자유화로 수익악화가 우려되는 은행주나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으로 타격이 예상되는 제조주에서는 매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당국이 증시과열을 막기위해 각 증권사가 한도(자기자본의 60%)이상으로 보유한 상품주식을 처분토록 종용한다든가 현재 일부 저PBR주나 저PER주에서 보이는 거품현상이 다음 주 후반쯤 전 업종으로 확산되면 지금의 상승세는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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