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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건’ 명배우, LA 자택서 피습 사망…범인은 ‘여자친구 아들’

    ‘탑건’ 명배우, LA 자택서 피습 사망…범인은 ‘여자친구 아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명품 조연’ 배우로 꼽히는 제임스 핸디(81)가 여자친구의 아들에게 흉기에 찔려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핸디는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자택 앞마당에서 가슴 부위에 자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소방대원들은 그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현장에서 핸디의 여자친구 아들인 마이클 글레드힐(44)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글레드힐은 당시 같은 집에서 함께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법원은 정신 상태 평가를 위한 심리 검사를 명령했다. 보석금은 200만 달러(약 27억원)로 책정됐다. 외신들은 범행 동기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핸디의 지인들을 인용해 용의자가 최근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1944년 뉴욕에서 태어난 핸디는 1970년대 후반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15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1995년 영화 ‘쥬만지’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고, 2022년 흥행작 ‘탑건: 매버릭’에도 바텐더 역으로 출연했다. ‘엑스파일’, ‘NCIS: 로스앤젤레스’, ‘더 클로저’ 등 유명 작품에 출연한 관록 있는 배우다. 핸디의 소속사 관계자는 “그는 재능 있고 겸손하며 품위 있는 배우이자 친구였다”고 추모했다.
  • 미국 맛 가미한 보물 찾기…한국 맛과 다른 백수 아빠[OTT 언박싱]

    미국 맛 가미한 보물 찾기…한국 맛과 다른 백수 아빠[OTT 언박싱]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거둔 세계적인 성공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대 미디어믹스가 나아가야 할 모범사례로 언급할 수 있다. 구독자 유지를 위해 다수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필요한 OTT에 하나의 콘텐츠로 매체와 국경을 넘나드는 미디어믹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듯하다. 이런 변화의 흐름 속 콘텐츠 공급의 중심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 일본 만화계다. 그간 일본 만화는 자국에서 다수의 실사화가 이뤄졌지만, 일본 시장을 제외하고는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지 못했다. 넷플릭스는 이 일본 만화를 타국에서 실사화 또는 스핀오프 제작을 하며 콘텐츠의 가능성을 폭발시켰다. ‘기생수: 더 그레이’가 한국에서의 성공 사례라면 미국에서는 ‘원피스’①를 꼽을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100만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의 성공 비결은 자연스러운 세계관 표현이다. 만화가 지닌 상상력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세계관이 바탕이다. ‘원피스’는 해적왕이 처형을 당하기 전, 자신이 숨겨 둔 보물 원피스가 어딘가에 있다는 유언을 남기며 펼쳐진 대해적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다양한 국적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큼 일본에서 실사화가 이뤄졌다면 분장에서 오는 이질감이 코스프레 느낌을 강하게 주었을 것이다. 다국적 출연진을 바탕으로 세계관을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몰입감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일본 소년만화의 클래식한 배틀물 전개를 어드벤처에 중점을 두어 각색한 점 역시 포인트다. ‘쥬만지’, ‘구니스’ 등 1980~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어드벤처 영화를 연상시키는 구성으로 변화를 줘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가 동료들을 모아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완성해 나간다. 마니아층이 열광할 원작 캐릭터의 성공적인 구축과 대중성을 높이는 구성 변화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데 성공한 작품이다.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국내 OTT 작품 중 이런 성공 사례를 뽑자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②을 들 수 있다. 주인공 남금필은 기존 한국 드라마 장르가 다뤄 왔던 삶의 무게에 찌든 중년 남성과 완전히 다른 캐릭터성을 보여 준다. 인생에서 봄의 시기에 와야 할 사춘기가 40대에 찾아온 그는 무작정 직장을 그만둔다. 진정한 자아 찾기를 핑계 삼아 자유롭게 살아가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거 같다는 이유로 만화가에 도전한다. “성장은 나이와 관련이 없다”는 영화 ‘어바웃 어 보이’의 명대사처럼 철없는 아빠가 일탈을 통해 성숙한 어른이 돼 가는 과정을 다룰 것이라 예상했던 이 작품은 더 깊은 의미를 담아내고자 한다. 어른이 돼 간다는 건,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울게 된다는 성장의 멜랑콜리를 표현한다. 넉살 좋은 영업사원처럼 보였던 금필은 딸과 아버지를 호강시켜 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내면의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여느 어른처럼 항상 미소를 보이며 사회생활을 하던 그이지만, 사실 마음은 눈물범벅이었던 것이다. 자발적 백수 라이프를 시작한 금필의 코믹한 모습이 주는 웃음 이면에 더 나아질 수 없는 삶에 대한 현실도피가 담겨 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제목의 의미는 다르게 읽힌다. 실패한 인생을 외면하는 변명이 아닌, 실패하고 싶지 않다는 간절한 외침으로 말이다. 만화에는 노력과 열정만 있으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다는 정신일도(精神一到)의 자세가 담겨 있다. 금필이 만화가에 도전하는 이유는 유년 시절 청운의 꿈을 다시 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일지 모른다. 최선만 다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만화에는 존재하기 때문이다. 과연 금필은 자신이 꿈꾸는 어른이 될지, 아니면 세상이 원하는 어른의 모습으로 남게 될지, 드라마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스즈메는 문을 닫으려 하고, 다리 하나 없는 의자와의 여행

    스즈메는 문을 닫으려 하고, 다리 하나 없는 의자와의 여행

    그의 작품에는 늘 올라가는 남성과 내려오는 여성이 교차한다. 여성은 하늘과 우주에 머무르며, 남성은 지구에 있기 때문이다. 아이맥스 스크린을 가득 채운 시원한 풍광에 선들이 아래로, 위로 뻗어나간다. 선이 인연을 의미함은 물론이다. 12년 전 동일본 대지진의 트라우마가 여전히 일본인들의 가슴에 남아있음을 떠올리게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8일 우리 관객을 만난다. ‘초속 5센티미터’(2007)과 ‘별을 쫓는 아이들’(2011)과 ‘언어의 정원’(2013)으로 우리의 감성을 깨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너의 이름은.’(2016)과 ‘날씨의 아이’(2019)에 이어 ‘트리플 천만 관객’을 일본에서 동원한 작품이다. ‘너의 이름은.’은 380만 2000여명을 모아 지난 5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역대 국내 흥행 일본 애니 1위의 영예를 물려줬는데 이번 작품으로 되갚을지 주목된다. 주인공은 일본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사는 소녀인데 거리에서 마주친 청년 소타를 찾고자 인근 폐허로 향했다가 그곳에 우두커니 서 있는 수수께끼의 문을 발견한다. 스즈메가 호기심에 손잡이를 돌리는 순간, 마을에 지진과 함께 재난이 닥쳐온다. 보이지 않던 소타가 문을 닫기 위해 분투하고 스즈메가 가세하며 가까스로 열린 문을 닫는다. 소타는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기 위해 전국을 떠돌고 있었다. 하지만 소타는 이 사건을 계기로 발이 하나 없는, 작은 의자로 변해버린다. 스즈메는 의자가 돼 버린 소타와 함께 재난의 문을 닫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그 여정이 한신고베 지진과 동일본 대지진 현장으로 연결됨은 물론이다.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일본의 전통 설화를 장황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여행을 하며 스즈메는 어린 시절 재난으로 잃은 엄마를 마주하고, 깊은 상흔처럼 들러붙은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극복해낸다.신카이 감독이 그동안 작품들에서 선보였던 세계관을 집대성한 느낌이 강렬하다. 수채화처럼 투명한 이미지가 눈길을 붙들고 섬세한 언어가 영롱하다. 의자로 변해버린 사람이 신비한 고양이 ‘다이진’을 쫓아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으러 모험에 나선다는 설정이 색다르다. 판타지 요소가 강한 작품에는 모든 것을 빼앗아 가버릴지 모를 재난에 맞서 싸우며 그래도 희망을 찾아 일상을 열심히 살아내야 한다는 메시지가 오롯하다. 선전 포스터에 등장하는 “다녀오겠습니다” 인삿말에 응축돼 있다. 아름다운 색감에 감성을 더하는 건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다.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아 온 도아카는 주제곡 ‘스즈메’를 통해 관객에게 묘한 감성을 일깨운다. 슬프기도, 따뜻하기도, 그립기도 한 그의 OST는 엔딩 크레디트가 끝날 때까지 관객을 붙잡을 정도로 매혹적이다. 음악은 신카이 감독과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에서 호흡을 맞춘 일본 밴드 래드윔프스가 맡았다. 미국과 일본에서 영화음악 작곡가로 활동해온 진노우치 가즈마도 참여했다. 그는 ‘명탐정 피카츄’와 ‘쥬만지:넥스트 레벨’ 등에 참여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일본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이 황금곰상을 수상한 뒤 21년 만의 쾌거라고 떠들썩했지만 수상하지 못했다. 대신 199개국에 선판매됐다.1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고 해서 화제를 모은 스즈메 역의 성우 하라 나노카가 신카이 감독과 함께 7일 한국을 찾아 9일까지 머무르며 무대 인사 등에 나선다. 신카이 감독은 “애니메이션의 쾌감을 총동원해 여행의 고양감을 그리고, 이야기가 완수해야 할 공감이나 격리의 기능을 플롯 밑바탕에 내던지며 그것들이 잘 구동하길 바라면서 만들었다”면서 그런 작업이 가능한 것은 지금의 나이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날씨의 아이’가 개봉했던 2019년의 여름날에 두 가지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 이번 작품의 계기 됐다고 돌아봤다. 장소를 애도하는 이야기와 기묘한 모양을 한 자와 소녀가 여행하는 이야기라고 했다. 허망함과 폐쇄감이 떠오르는 곳에서 시대에 포박당한 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우리 모두를 그리고 싶었다는 얘기다. 122분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다.
  • ‘히어로’ 드웨인 존슨은 딱! 흥행 질주엔 흠…

    ‘히어로’ 드웨인 존슨은 딱! 흥행 질주엔 흠…

    DC코믹스의 새로운 히어로(영웅) 블랙 아담이 극장가에 출격했다. 마블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DC의 입지를 다지고 세계관을 확장할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이란 기대와 달리, 극장가 흥행성적은 그다지 폭발적이진 않아 보인다. 지난 19일 개봉한 DC코믹스 시리즈 11번째 영화 ‘블랙 아담’은 5000년 전 가장 번성했던 고대 국가 칸다크의 테스 아담(드웨인 존슨 분)이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노예 출신인 아담은 마법사들의 도움으로 강력한 힘을 지니게 됐지만 개인적인 복수에 힘을 쓴 뒤 영원의 바위 아래 봉인된다. 아드리아나(사라 샤이)는 국제 군사 조직인 인터갱에 대항하고자 희귀 금속 이터니움으로 만들어진 고대 유물을 찾다가 우연히 잠들었던 아담을 깨운다. 다시 세상에 나온 아담은 엄청난 괴력으로 인터갱을 쓸어버리고, 그의 폭주를 막고자 호크맨(알디스 호지), 닥터 페이트(피어스 브로스넌), 아톰 스매셔(노아 센티네오), 사이클론(퀸테사 스윈들)으로 구성된 히어로 군단 ‘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가 등장하면서 예측 불허 상황으로 치닫는다. 영화 ‘분노의 질주’, ‘쥬만지’ 시리즈 등으로 액션 연기를 보여 준 드웨인 존슨이 블랙 아담 역을 맡았는데, 몸에 잘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다. 금속 슈트를 장착한 리더 호크맨, 몸속 분자 구조를 변형하는 아톰 스매셔, 바람을 조종하는 사이클론 등 다른 캐릭터의 고군분투도 볼만하다. 영화 ‘007 골든 아이’부터 ‘007 어나더 데이’까지 약 8년간 제임스 본드로 활약해 온 피어스 브로스넌의 히어로 도전이 눈에 띈다. 그는 대마법사 닥터 페이트로 미래를 내다보고 강력한 구속 능력을 펼친다. DC 시리즈에는 슈퍼맨에게 대적할 상대가 없어 캐릭터 간 균형이 안 맞는다는 불평이 나온 터라 블랙 아담의 등장에 팬들은 개봉 전부터 환호했다. 게다가 DC코믹스 시리즈는 다소 어두운 색채가 강했는데, 이번에는 군데군데 농담을 섞어 가며 밝은색을 더했다. 다만 캐릭터에 집중하다 보니 줄거리의 개연성은 다소 떨어진다. 칸다크의 자유를 바라는 시민들을 통해 영웅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지만, 화려한 액션에 비해 중간중간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블랙 아담’은 개봉 이후 마땅한 경쟁상대가 없어 관객 수 1위를 달리고 있다. 22일 13만 2000여명, 23일 11만 2000여명으로 개봉 5일차 누적관객 수 42만 8000여명을 기록했는데, ‘흥행 돌풍’ 수준이라기엔 부족하다. ‘공조2’와 ‘인생은 아름다워’가 힘이 달리면서 홀로 독주하는 모양새지만, 이번 주 개봉하는 소지섭 주연의 ‘자백’, 이성민 주연의 ‘리멤버’와 경쟁해야 한다.
  • 드웨인 존슨 액션 통할까?…불안한 1위 ‘블랙 아담’

    드웨인 존슨 액션 통할까?…불안한 1위 ‘블랙 아담’

    DC코믹스의 새로운 히어로(영웅) 블랙 아담이 극장가에 출격했다. 마블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DC의 입지를 다지고 세계관을 확장할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이란 기대와 달리, 흥행성적이 그다지 폭발적이진 않아 아쉬움을 자아낸다. 19일 개봉한 DC코믹스 시리즈 11번째 영화 ‘블랙 아담’은 5000년 전 가장 번성했던 고대 국가 칸다크의 테스 아담(드웨인 존슨)이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노예 출신인 아담은 마법사들의 도움으로 강력한 힘을 지니게 됐지만 개인적인 복수에 힘을 쓴 뒤 영원의 바위 아래 봉인된다. 현재의 칸다크는 국제 군사 조직 인터갱이 통치하는 독재 국가로 전락했다. 아드리아나(사라 샤이)는 인터갱에 대항하고자 희귀 금속 이터니움으로 만들어진 고대 유물을 찾다가 우연히 잠들었던 아담을 깨운다. 다시 세상에 나온 아담은 엄청난 괴력으로 인터갱을 쓸어버리고, 그의 폭주를 막고자 호크맨(알디스 호지), 닥터 페이트(피어스 브로스넌), 아톰 스매셔(노아 센티네오), 사이클론(퀸테사 스윈들)으로 구성된 히어로 군단 ‘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가 등장하면서 예측 불허 상황으로 치닫는다. 영화 ‘분노의 질주’, ‘쥬만지’ 시리즈 등으로 액션 연기를 보여준 드웨인 존슨이 블랙 아담 역을 맡았는데, 몸에 잘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다.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번개를 쏘고, 차량을 맨손으로 찢어버리고, 주변을 모두 폭파해버리는 시원한 액션을 선보인다. 아담뿐 아니라 다른 캐릭터의 고군분투도 볼만하다. 금속 슈트를 장착한 채 철퇴를 휘두르는 리더 호크맨, 황금 투구로 미래를 내다보고 강력한 구속 능력을 펼치는 대마법사 닥터 페이트, 몸속 분자 구조를 변형해 신체 크기를 조절하는 아톰 스매셔와 바람을 조종하는 사이클론 등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특히 영화 ‘007 골든 아이’부터 ‘007 어나더 데이’까지 약 8년간 제임스 본드로 활약해온 피어스 브로스넌의 히어로 도전이 눈에 띈다.블랙 아담은 DC 만화 원작에서도 슈퍼맨에 맞서 싸울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닌 인물로 묘사됐다. 슈퍼맨에 대적할 상대가 없어 캐릭터 간 균형이 안 맞는다는 불평이 나온 터라 블랙 아담의 등장에 DC코믹스 팬들은 개봉 전부터 환호했다. 블랙 아담이 선도 악도 아닌 자기만의 가치관을 지닌 예측 불가 성격이어서 후속 영화의 스토리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마블 시리즈가 다소 밝고 유쾌한 느낌이라면 DC코믹스 시리즈는 다소 어두운 색채가 강했는데, 이번에는 군데군데 농담을 섞어가며 밝은 색을 더했다. 다만 캐릭터에 집중하다 보니 줄거리의 개연성은 다소 떨어진다. 칸다크의 자유를 바라는 시민들을 통해 영웅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지만, 화려한 액션에 비해 중간 중간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슈퍼맨을 비롯해 앞으로 DC코믹스 다른 히어로들과의 연계로 풀어야 할 숙제로 보인다. 개봉 이후 마땅한 경쟁상대가 없어 관객 수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지는 못하는 점도 아쉽다. 22일 13만 2000여명, 23일 11만 2000여명으로 개봉 5일 차 누적관객 수 42만 8000여명을 기록했다. ‘공조2’와 ‘인생은 아름다워’가 힘이 달리면서 홀로 독주하는 모양새지만, 이번 주 개봉하는 소지섭 주연의 ‘자백’, 이성민 주연의 ‘리멤버’와 경쟁해야 한다.
  • ‘스파이더맨’ 위해 성형 강요… 끝까지 거절한 여배우

    ‘스파이더맨’ 위해 성형 강요… 끝까지 거절한 여배우

    “나는 내 치아가 마음에 들었고, 다른 사람의 말에 억지로 성형을 하고 싶지 않았다.” 영화 ‘스파이더맨’ 3부작에서 스파이더맨의 여자친구 메리 제인을 연기한 배우 커스틴 던스트(39)는 당시 현장 프로듀서로부터 성형을 강제당했다고 고백했다. 영화는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지만 당시 19살이었던 커스틴 던스트에게 촬영 현장은 악몽과도 같았다. 커스틴 던스트는 최근 영국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프로듀서가 날 어디로 데려가는지 몰랐다. 뒤늦게 그가 내게 성형을 시키려는 걸 깨달았다. 차에서 안 나가고 버텼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프로듀서는 ‘이상적인 미의 기준’에 맞춰서 치아를 성형하라고 설득했지만 실패했다.여성 감독이자 배우 소피아 코폴라의 한 마디 덕분이었다. 소피아 코폴라는 16살이던 커스틴 던스트에게 “치아가 멋지다”라고 칭찬했고, 던스트는 그 자신감으로 촬영에 임하며 부당한 요구에 맞설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던스트는 “가장 멋진 여성이 내 모습을 좋아했다는 사실이 나를 지켜주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스파이더맨’ 출연 당시 피터 파커 역을 맡았던 토비 맥과이어와 임금 격차가 심했다고도 했다. 던스트는 “스파이더맨과 임금 차이는 매우 컸지만, 당시에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도 못했다. 나는 ‘토비가 스파이더맨 역할을 하고 있다’고만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2편 포스터에는 누가 나왔는줄 아나? 바로 스파이더맨과 나였다”고 말했다. 1989년 영화 ‘뉴욕 스토리’로 데뷔한 던스트는 이후 ‘작은 아씨들’, ‘쥬만지’, ‘브링 잇 온’, ‘이터널 선샤인’, ‘마리 앙투아네트’, ‘멜랑콜리아’, ‘히든 피겨스’ 등에 출연했다.
  • “가족 전부 걸렸다” 드웨인 존슨, 코로나 확진 고백

    “가족 전부 걸렸다” 드웨인 존슨, 코로나 확진 고백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드웨인 존슨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올리며 “나와 내 아내, 두 딸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코로나19는 우리 가족이 견뎌야 했던 일 중 가장 도전적이고 어려운 일이었다”고 밝혔다. 드웨인 존슨은 “격리 수칙을 지켜왔고 일도 그만뒀으나 아주 가까운 가족의 지인으로부터 감염됐다”면서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심각한 부상을 당하거나 퇴출 당하거나, 파산을 당하는 등 내가 몇 번 겪었던 여느 사건들을 극복하는 것과는 달랐다. 나의 우선순위는 항상 내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나만 걸렸던 것이기를 바랐지만, 그렇지 않았고 내 가족 전부가 걸렸다”라며 “정말 아찔했는데 그래도 우리 가족들은 좋고 거의 나아가고 있다”고 상태를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방심하지 말라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챙겨 먹으라고 조언하는가 하면 정치적인 이유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 레슬러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한 드웨인 존슨은 ‘분노의 질주’ ‘쥬만지’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지난달에는 2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남자 배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역으로 출발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그때 그 시절’ 모습

    아역으로 출발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그때 그 시절’ 모습

    차곡차곡 쌓아 올린 실력이 언젠가 빛을 발하는 것처럼 할리우드 배우 중에도 어릴 적부터 커리어를 쌓아 성공한 배우들이 있다. 스칼렛 요한슨, 조지 포스터, 커스틴 던스트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세 명의 할리우드 배우는 일찍이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어릴 적 영화와 TV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올린 배우들의 아역 시절 모습은 어땠을까. 스칼렛 요한슨은 10살에 1994년 영화 ‘노스(North)에서 로라 넬슨 역할로 출연하며 처음으로 스크린에 얼굴을 비췄다. 요한슨은 14살에 ’나홀로집에3‘에도 출연해 출연 당시 청순한 모습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03년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으며,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어벤져스‘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영화 배우이자 감독인 조디 포스터의 본명은 ’앨리샤 크리스찬 포스터‘다. 포스터는 7살에 1969년 드라마 ’더 코트쉽 오브 에디스 파더(The Courtship of Eddie‘s Father)’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1989년 ’피고인’, 1992년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2013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커밍아웃한 조디 포스터가 동성 애인과 2014년 결혼을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포스터는 예일대 출신 학력으로 할리우드 지성으로 불리기도 한다.커스틴 던스트는 12살에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와 함께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 출연했다. 10대 뱀파이어 클로디아 역으로 출연한 던스트는 성인 배우 못지않은 열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1년 영화 ‘멜랑콜리아’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쥬만지’, ‘처녀 자살소동’, ‘캐츠’, ‘스파이더맨3’ 등에 출연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이성민 “이번 설 연휴 영화 보실 땐 꼭 ‘조미모남’ 하세요”

    이성민 “이번 설 연휴 영화 보실 땐 꼭 ‘조미모남’ 하세요”

    국정원 요원부터 박정희 前대통령까지설 영화 2편 동시 개봉·브라운관도 점령 “‘박통’ 싱크로율 위해 손가락까지 따라해” 올 설 연휴 극장가는 이성민(52)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국가정보국 요원으로 분한 ‘미스터 주’, 박정희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박통’ 역을 맡은 ‘남산의 부장들’이 연휴를 앞둔 지난 22일 동시 개봉했다. tvN 드라마 ‘머니게임’에서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열연하며 브라운관까지 점령했다. “남들이 보면 욕할 텐데, 촬영한 시점도 다 다른데 어떻게 몰려가지고… 참 민망합니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성민은 머쓱한 듯 머리를 긁적였다. 사라진 외교 특사 팬더의 행방을 쫓는다는 내용의 ‘미스터 주’는 한국 최초로 동물과 대화할 수 있다는 설정을 가미한 영화다. 바로 그 시도가 이성민의 마음을 움직였다. “‘쥬만지’(1995)처럼 외국 영화들에선 굉장히 익숙한 소재인데 한국엔 없었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에 없던 시도를 하면서 그가 가장 중점을 뒀던 건 ‘앙상블’이다. 함께 팬더를 쫓는 개 ‘알리’하고도, 컴퓨터그래픽(CG)하고도, 다른 인물 배우들과도 연기 앙상블을 맞춰야 했다. “사람이면 말로 설명해 가며 할 수 있는데, 살아 있는 동물이니까 늘 긴장했다”는 그는 쓰러진 알리가 계속 움직이는 바람에 어이 없어서 즉흥 연기를 했던 것이나, 공 하나를 두고 동물들과 대화하는 듯 연기했던 얘기를 신나게 풀어냈다. 동물 영화를 찍는 노하우도 생겼다. “후반 작업으로 동물들 목소리를 더빙하고 그걸로 CG를 만들었는데 오히려 이걸 선행했으면 영화가 더 풍성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촬영을 먼저 하니까 CG 동물들이 특징적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한 리액션이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흥행에 성공해서 후속편을 찍게 되면 김태윤 감독에게 그렇게 조언할 참이다. 1979년 박 전 대통령 사살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남산의 부장들’에서 이성민은 우민호 감독이 꼽은 가장 ‘싱크로율’(일체감)이 높은 캐릭터다. “사극 속 인물도 아니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인물을 맡은 건 처음이에요. 워낙 유명한 배우들이 그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그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특수분장으로 대통령의 귀와 입을 모사하고, 직접 ‘박통’의 옷을 제작했던 이에게서 옷을 맞췄다. 그는 “악수할 때 손을 높게 들지 않는 것, 뒷짐 질 때의 손가락 모양까지 세심하게 따라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다작에 지칠 법도 하지만 늘 전작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는 이성민은 요즘 ‘조미모남’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아침에는 ‘미스터 주’, 저녁에는 ‘남산의 부장들’”이라고 홍보하느라. “아이들과 함께하면 ‘미스터 주’, 부모님 모시고는 ‘남산의 부장들’” 식으로 연신 두 영화를 짝짓더니 “‘미스터 주’의 유일한 반려작은 ‘남산의 부장들’”이라며 우스개를 던졌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영화 ‘백두산’ 개봉일 45만명 동원, ‘시동’ 밀어내고 1위

    영화 ‘백두산’ 개봉일 45만명 동원, ‘시동’ 밀어내고 1위

    영화 ‘백두산’이 첫날 4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전날 1970개 스크린에서 8731회 상영해 45만 235명을 동원했다. ‘백두산’은 백두산의 마지막 화산 폭발을 막으려고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다. ‘시동’은 ‘백두산’에 밀려 하루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전날 관람객 수는 13만 6267명이다. 개봉일보다 40%가량 줄었다. 스크린 수가 첫날 1500개에서 1100개 수준으로 줄어든 탓으로 보인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는 신작 한국 영화들이 개봉하면서 3위로 밀렸다. 누적 관객 수는 1238만 9058명이다. 백두산의 현재 실시간 예매율 44.9%로 1위를 달린다. 순제작비는 260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730만명이다. 오는 26일에는 한석규·최민식 주연 ‘천문’이 개봉한다. 이에 따라 영화 순위도 달라질 확률이 높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가 4위로 출발했다. 켄 로치 감독 신작 ‘미안해요, 리키’도 전날 개봉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쥬만지:넥스트 레벨’(5위), ‘포드 V 페라리’(6위), ‘나이브스 아웃’(7위), ‘감쪽같은 그녀’(9위)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쥬만지’ 이번엔 사막+설산이다 ‘정글은 시작에 불과해’

    ‘쥬만지’ 이번엔 사막+설산이다 ‘정글은 시작에 불과해’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이 더욱 위험하고 스릴 넘치는 모험을 예고했다. 전 세계 9억 6천만 달러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쥬만지: 새로운 세계’ 속편이자 새로운 전설이 된 액션 어드벤처의 컴백을 알리는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전편을 능가하는 더욱 짜릿하고 놀라운 스케일을 예고하며 12월, 놓쳐서는 안 될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의 컴백을 알린다. 전편인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쥬만지 게임 안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미지의 정글 속에서 거대 하마, 코뿔소 떼, 맹독을 가진 뱀들과 주인공들을 쫓는 적까지 다양한 위협 속 위험천만한 미션을 해결하며 스릴 넘치는 모험을 선사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겨울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온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타조 떼에게 쫓기는 일촉즉발 박진감 넘치는 사막의 모래 언덕,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설산의 위험천만한 빙벽과 위협적인 원숭이 떼의 습격을 받는 아찔한 협곡의 공중다리 등 더욱 더 다채롭고 장대해진 배경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여기에 예측 불가능한 미션과 차원이 다른 액션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전작을 능가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로 더욱 스펙터클하고 생동감 넘치는 모험을 선사할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오는 12월 극장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으로 흥행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망가진줄 알았던 ‘쥬만지’ 게임 속으로 갑자기 사라진 친구 스펜서를 찾기 위해, 또다시 떠난 아이들이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더욱 진화되고 예측 불가능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액션 어드벤처이다. 12월 개봉. 사진 = 소니픽쳐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미국판 ‘극한직업’ 제작·주연 맡은 케빈 하트 교통사고로 부상

    미국판 ‘극한직업’ 제작·주연 맡은 케빈 하트 교통사고로 부상

    영화 ‘극한직업’의 미국판 제작과 주연을 맡게 된 미 유명 코미디언이자 배우 케빈 하트가 교통사고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CNN은 2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사고 조사서를 인용해 케빈 하트가 전날 칼라바사스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심각한 등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하트가 탔던 차를 운전했던 지인 자레드 블랙도 하트와 마찬가지로 등에 부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트니스 트레이너인 블랙은 하트의 1970년형 플리머스 바라쿠다를 몰았으며 주행 도중 통제력을 잃고 도로를 벗어난 뒤 제방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당시 차에는 세 사람이 타고 있었고 하트와 블랙 이외에 나머지 한 사람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 순찰대원 측은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트는 지난 7월 자신의 40번째 생일을 기념해 사고 차량을 구매했다. 사고 전날인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집에 있는 게 좋다”면서 미국의 노동절 연휴에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임을 알리기도 했다. 국내 관객에게는 드웨인 존슨과 함께 출연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로 인지도를 얻은 하트는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코미디언이다. 2015년 세계 최초로 5만명 이상의 관객이 모인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스탠딩 코미디를 펼치며 기네스북에도 이름을 올렸다. 해당 공연은 ‘케빈 하트: 왓 나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제작됐다. 2017년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케이블 TV 배우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한 하트는 최근 개봉한 프랑스 영화 ‘언터쳐블: 1%의 우정’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인 영화 ‘업사이드’에서 백수 델을 연기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드웨인 존슨 美배우 수입 1위 8940만弗

    드웨인 존슨 美배우 수입 1위 8940만弗

    미국 할리우드 액션배우 드웨인 존슨이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번 영화배우로 집계됐다고 미 경제매체 포브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운동선수 출신으로 영화 ‘쥬만지’,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에 출연한 그는 많은 작품에 출연한 덕분에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1년간 8940만 달러(약 1075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최고소득 상위권에는 마블 영화 출연 배우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어벤져스’ 등에 출연한 크리스 헴스워스(7640만 달러), 3위는 역시 ‘어벤져스’ 흥행을 이끈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6600만 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이 밖에 크리스 에번스(4350만 달러), 폴 러드(4100만 달러) 등도 10위권에 들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가장 돈 많이 버는 남자 배우는 조지 클루니…1년 수입 2600억원대

    가장 돈 많이 버는 남자 배우는 조지 클루니…1년 수입 2600억원대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남자 영화배우는 조지 클루니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 클루니는 2017년 6월부터 1년간 2억 3900만 달러(2674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 클루니의 수입은 영화보다는 대부분 사업 쪽에서 벌어들였다. 동업자들과 함께 만든 데킬라 회사 카사미고스를 거대 양조업체 디아지오에 팔면서 큰 돈을 벌게 된 것이다. 나머지 돈은 과거 출연했던 영화나 광고 계약 등에서 나왔다. 조지 클루니는 평소 자신을 도와준 친구 14명에게 100만 달러(11억 1900만원)씩 ‘통 큰 한 턱’을 쏘기도 해 관심을 모은 바도 있다. 2위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다작 배우이자 제작자인 ‘더 록’ 드웨인 존슨이었다. 드웨인 존슨은 1억 2400만 달러(1387억원)를 벌었다. 드웨인 존슨의 수입 대부분은 ‘쥬만지: 새로운 세계’ 등 영화 출연에서 나왔다. 3위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히어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 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4위는 역시 ‘어벤져스’ 멤버인 호주 출신 배우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로 64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액션 배우인 청룽(성룡)이 4550만 달러를 벌어 5위에 자리했다. 앞서 지난주 발표된 여자배우 수입 랭킹에서는 스칼릿 조핸슨(33)이 4050만 달러(456억원)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새영화> ‘유전’ 메인 예고편

    <새영화> ‘유전’ 메인 예고편

    “할리우드 판 ‘곡성’”이라는 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유전’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전’은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2018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된 뒤, ‘충격적으로 무서운 공포영화라’는 평과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예고편은 엄마를 소개하는 ‘애니’와 그녀가 미니어처를 작업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당신 어머니와 많이 닮았네요”라며 애니에게 접근하는 이웃의 등장과 “가끔 엄마가 아직 내 곁에 있는 것 같아요”, “죽지 않았어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들이 숨겨진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특히 창문에 부딪힌 비둘기의 목을 자르는 딸과 유리에 비친 또 다른 자아를 보게 되는 아들의 모습에 이어 “우리 가족은 저주 받았다”, “끊을 수 없는 피의 대물림”이라는 강렬한 카피는 극의 공포지수를 예상케 한다. ‘식스 센스’의 토니 콜렛을 비롯해 ‘유주얼 서스펙트’, ‘라우더 댄 밤즈’의 가브리엘 번,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알렉스 울프, 주목할 만한 신예 밀리 샤피로가 출연했다. 영화 ‘유전’은 북미보다 하루 앞선 6월 7일에 세계 최초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127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공포에 지배당한 가족 이야기…‘유전’ 티저 예고편

    공포에 지배당한 가족 이야기…‘유전’ 티저 예고편

    공포영화 ‘유전’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유전’은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의 이야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숲 속에 있는 집 전경과 해외 언론의 호평이 이어진다. “무섭지 않은 장면이 단 1분도 없다(Hollywood Reporter)”, “현대 공포영화 최고의 걸작(USA TODAY)”, “욕 나오게 무섭다(Consequence of Sound)”, “지난 50년간 최고의 공포영화(The PLAYLIST)”라는 특이한 찬사가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영상 말미, 공포에 사로잡힌 주인공 토니 콜렛의 모습과 “그냥 받아들여”라는 카피는 작품의 공포 지수를 궁금케 한다. 공포영화의 걸작 ‘식스 센스’의 토니 콜렛을 비롯해 ‘유주얼 서스펙트’, ‘라우더 댄 밤즈’의 가브리엘 번,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알렉스 울프, 주목할 만한 신예 밀리 샤피로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영화는 가족들 간의 비정상적인 관계에서 생기는 불안과 공포를 다룬 단편 영화로 천재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아리 애스터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6월 개봉 예정. 127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재난 블록버스터 ‘램페이지’, 괴수 광란 예고편

    재난 블록버스터 ‘램페이지’, 괴수 광란 예고편

    영화 ‘램페이지’의 괴수 광란 예고편이 공개됐다. ‘램페이지’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으로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동물학자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파괴를 저지르는 ‘광란’이라는 뜻의 램페이지’(RAMPAGE)는 제목처럼 역대급 괴수 블록버스터를 예고한다. 영화는 80년대 큰 인기를 얻은 동명의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게임과 마찬가지로 고릴라와 악어, 늑대가 사상 최강 사이즈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실험의 부작용으로 점점 커지고 변이하면서 상상초월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간들의 욕심으로 인해 유전자 이상으로 난폭해진 동물에 관한 스토리는 ‘혹성탈출’과 ‘쥬라기 월드’로, 괴수의 사이즈 업그레이드는 ‘킹콩’과 ‘콩: 스컬 아일랜드’로 완성돼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두 스토리가 혼합된 ‘램페이지’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영상에는 괴수들의 광란에 맞서 온몸을 내던지는 드웨인 존슨의 강력한 액션이 눈길을 끈다. 그가 출연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전 세계에서 약 1조원을 벌어들이며 대성공하면서 그 역시 흥행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도심을 파괴하는 거대 괴수들과 이를 막으려는 드웨인 존슨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영화 ‘램페이지’는 4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크다, 미쳤다, 엄청나다’…영화 ‘램페이지’ 4월 개봉

    ‘크다, 미쳤다, 엄청나다’…영화 ‘램페이지’ 4월 개봉

    재난 블록버스터 ‘램페이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램페이지’는 정부의 유전자 실험으로 거대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동물학자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80년대 큰 인기를 얻은 동명의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램페이지’는 게임과 마찬가지로 고릴라와 늑대, 악어가 사상 최강 사이즈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실험 부작용으로 점점 커지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다. 인간들의 욕심으로 인해 유전자 이상으로 난폭해진 동물에 관한 스토리는 ‘혹성탈출’과 ‘쥬라기 월드’를 통해, 또 괴수 사이즈 업그레이드는 ‘킹콩’과 ‘콩: 스컬 아일랜드’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두 콘셉트가 모두 들어 있는 ‘램페이지’는 시각적 즐거움을 충분히 만족시킬 예정이다.여기에 최근 ‘쥬만지’를 통해 흥행배우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공고히 한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고 ‘문라이트’, ‘007’ 시리즈로 익숙한 나오미 해리스와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인기를 끈 제프리 딘 모건이 출연한다. 특히 재난 영화로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브래드 페이튼 감독이 드웨인 존슨과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 ‘샌 안드레아스’에 이어 ‘램페이지’로 3번째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제목인 ‘램페이지’(RAMPAGE)는 파괴를 저지르는 ‘광란’이라는 뜻으로 큰놈들의 광란을 그린 괴수 블록버스터란 의미를 지닌다. ‘크다, 미쳤다, 엄청나다’라는 카피가 담긴 티저 포스터와 대형 액션을 예고하는 예고편을 선보인 ‘램페이지’는 4월 개봉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새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새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쥬만지’는 미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 로빈 윌리엄스(1951~2014)의 코미디 계열 출연작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다. 1980년대 후반 ‘굿모닝 베트남’과 ‘죽은 시인의 사회’로 입지를 굳힌 윌리엄스는 1990년대 들어 장기인 코믹 연기에 기댄 작품들에 거푸 출연했다. ‘쥬만지’는 여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여세를 몰아 국내에서도 제법 인기를 끌었다. 새로 이사 간 집의 다락방에서 오래된 쥬만지라는 이름의 보드 게임을 발견한 꼬마들이 상자에 적힌 지시대로 주사위를 던졌다가 온갖 괴물들이 현실 세계로 뛰쳐나와 소동을 일으키는 이야기다. 윌리엄스는 26년간 게임 속에 갇혀 있다가 세상으로 나와 꼬마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22년 만에 그 ‘쥬만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새달 3일 개봉하는 ‘쥬만지: 새로운 세계’다. 오리지널 원작이 꼬마들을 주인공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작품이었다면 새로운 작품은 청소년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주인공들은 고등학생이지만 그들의 게임 속 아바타로 영화 전반에서 활약하는 것은 성인 캐릭터들이다. 다소 고루한 느낌을 줄 수도 있는 보드 게임도 비디오 게임으로 설정이 달라졌다. 친구 네 명이 학교 창고를 청소하다가 낡은 ‘쥬만지’ 비디오 게임을 발견한다. 어찌어찌 각자 게임 캐릭터를 선택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는 순간 한 명씩 화면 속 낯선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그 세계에서 약골의 공부벌레 스펜서는 근육질의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드웨인 존슨)으로, 몸치인 마사는 라라 크로포드 같은 여전사 루비 라운드하우스(캐런 길런)으로, 풋볼 유망주 프리지는 저질 체력의 동물 학자 무스 핀바(케빈 하트)로, 특히 소셜미디어 중독 퀸카인 베서니는 중년의 뚱보 지도 학자 셸리 오베론(잭 블랙)으로 성별까지 완전히 뒤바뀐다. 원래 성격과는 전혀 다른 모습과 능력의 캐릭터로 변해 좌충우돌한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이 영화는 로빈 윌리엄스에게 헌정된 작품이다. 1995년작과의 연결고리가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도 영화를 보는 재미일 듯. 드웨인 존슨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에서, 잭 블랙은 ‘구스 범스’ 등에서 비슷한 모험을 펼쳐 살짝 기시감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로는 크게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12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두 유 노우 BTS?” 질문에 잭 블랙, 예상치 못한 대답

    “두 유 노우 BTS?” 질문에 잭 블랙, 예상치 못한 대답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무한도전’바라기 모습을 보였다.미국 MTV 측은 지난 11일 미국 LA에서 열린 영화 ‘쥬만지:새로운세계’(감독 제이크 캐스단)의 레드카펫 행사 현장을 찾았다. 이날 MTV 측은 주연 배우들과 인터뷰를 했다. 드웨인 존슨, 잭 블랙, 닉 조나스, 카렌 길런 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리포터 조시 호로비츠는 배우들에게 기습 질문을 던졌다. “대부분의 10대 소녀들이 알고 있는 보이 그룹이 있다”며 “이들을 아느냐“라고 물었다. 놀랍게도, 이들은 방탄소년단을 알고 있었다. 드웨인 존슨은 “케이팝 친구들이다”며 “‘BTS’는 ‘비하인드 더 신’이라는 뜻”이라고 직접 설명했다. 닉 조나스도 방탄소년단을 알고 있었다. 그는 “BTS”라고 외치며 “요즘 끝내주게 인기 많은 보이 밴드”라고 극찬했다. 잭 블랙은 사진을 보자마자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 “당연히 알고 있다”며 “무한도전 멤버들이다. 아, 아니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잭 블랙은 2016년 1월과 2017년 8월 두 차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멤버들과 우정을 다진 바 있다. 한편 ‘쥬만지:새로운 세계’는 게임 ‘쥬만지’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내년 1월 3일 개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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