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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해경, 해·공 입체작전…불법 중국어선 2척 나포

    목포해경, 해·공 입체작전…불법 중국어선 2척 나포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로 어업 활동을 한 범장망 중국 어선 2척이 목포해경에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은 지난 24일 오후 7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약 103km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국적 범장망 어선 2척을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포는 불법 범장망 조업을 근절하기 위해 목포해경이 사전에 기획한 해·공 합동 작전의 결과물이었다. 해경은 야간을 틈타 우리 수역에서 게릴라식 조업을 하는 불법 범장망을 검거하기 위해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동시에 투입했다. 항공기에서 그물을 걷어 올리는 순간을 채증하고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경비함정이 전속 기동해 검색팀을 투입하는 등선 작전을 펼쳤다. 해경 검색팀이 A호(15명 승선)에 올라타자 일부 선원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격렬히 저항했다.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검색팀은 평소 훈련대로 장비를 이용해 선원들을 신속히 제압하고 선박을 장악했다. 하지만 거센 너울성 파도 속에서 도주하는 선박에 올라타는 과정 중 검색팀 경찰관이 우리 고속단정으로 추락해 부상을 입고 육지로 이송되기도 했다. 범장망은 한 번 조업에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고 단속될 경우 거액의 담보금을 납부해야 해 선원들의 저항이 매우 거칠고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나포한 A호와 B호(승선원 13명)를 목포해경 전용 부두로 압송했다. 이어 불법 어획물(각각 아귀 등 잡어 200kg, 1t)에 대한 조사뿐 아니라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흉기로 위협한 A호 선원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특히 A호의 경우 단속 과정에서 일부 선원이 흉기를 들고 경찰관을 위협하는 등 극렬히 저항해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 외에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 적용해 엄벌할 예정이다. 채수준 목포해경서장은 “치밀하게 준비된 입체적 작전으로 불법 조업 현장을 적발했으나 단속 과정에서 흉기 저항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고 거센 너울성 파도 속에서 도주하는 중국 어선에 등선하던 중 우리 경찰관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며 “우리 해양 주권을 침해하고 공권력에 대항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한밤의 나포작전’ 펼친 목포해경, 무허가 중국어선 2척 검거

    ‘한밤의 나포작전’ 펼친 목포해경, 무허가 중국어선 2척 검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무허가로 어업 활동을 한 범장망 중국 어선 2척이 목포해경과 남해어업관리단의 합동 작전으로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은 4일 오후 10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약 92km 해상에서 배타적경제수역 어업주권법을 위반해 무허가 조업을 한 혐의로 범장망 중국 어선 A호(396톤)와 B호(200톤)를 각각 나포했다고 5일 밝혔다. 범장망은 그물코가 촘촘해 치어까지 싹쓸이하는 등 수산자원 고갈의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때문에 우리 수역 내에서 외국 어선의 범장망 조업은 엄격히 금지돼 왔으나, 일부 중국 어선이 주로 밤이나 기상 악화 시기를 틈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그물을 몰래 설치하고 도망가는 ‘게릴라식’ 조업을 해 단속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해경은 항공기와 3000톤급 경비함정을 배치해 우리 해역에서 몰래 조업하던 범장망 중국 어선을 특정하고 남해어업관리단과 입체적인 합동 작전을 펼쳐 2척을 나포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 범장망 중국 어선들은 해경 단속정이 다가오자 불을 모두 끈 채 도주하며 단속을 회피하려 했다. 하지만 해경은 항공기에서 조명탄을 투하하며 추격한 끝에 중국 어선에 올라타 나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의 조사 결과 나포된 A호와 B호는 우리 해역에서 3일 범장망 어구를 투망하고 4일 양망해 각각 아귀 등 잡어 약 300kg씩을 포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두 선박을 목포해경 전용 부두로 압송해 배타적경제수역 어업주권법상 무허가 어업 활동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 목포해경, ‘쇠창살로 무장’ 무허가 중국어선…2척 나포

    목포해경, ‘쇠창살로 무장’ 무허가 중국어선…2척 나포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무허가로 어업 활동을 한 중국 어선 2척이 목포해경에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은 18일 오후 1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약 78km 떨어진 해상에서 허가 없이 조업하고 정당한 해양경찰의 정선 명령에 불응한 혐의로 302톤급 중국 어선 주선 A호와 종선 B호를 나포했다고 19일 밝혔다. 나포된 중국 어선 A호와 B호는 해경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방해용 쇠창살과 펜스를 두른 채 해경의 정선 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했으나, 목포해경 3015함 검색팀의 추격 끝에 등선과 나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 활동을 하고자 하는 중국 어선은 한·중 어업 협정에 따라 선박마다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나포된 중국 어선들은 허가를 받지 않은 채 17일 밤 8시쯤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인 신안군 홍도 북서방 37km 해상에서 그물을 투망한 후 종선과 함께 끄는 방식으로 조업해 정어리 등 잡어 2000kg을 포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두 선박을 목포해경 전용 부두로 압송해 경제수역 어업주권법상 무허가 어업 활동 및 정선 명령 불응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 목포해경, 어구실명제 위반한 중국 어선 나포…4천만 원 담보금 부과

    목포해경, 어구실명제 위반한 중국 어선 나포…4천만 원 담보금 부과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국제협약상 어구실명제법을 위반한 중국 어선이 해양경찰에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은 16일 오후 4시 1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약 66km 떨어진 해상에서 경제수역어업주권법상 제한 조건을 위반한 채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한 혐의로 146톤급 중국 어선 A호(유망)를 나포했다고 17일 밝혔다.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 활동 허가를 받은 중국 어선은 한·중 양국 어선의 조업 조건 및 입어 절차 규칙에 따라 어구를 바다에 부설할 때에는 해당 어구마다 어구의 위치를 표시한 부표 또는 깃대를 설치해야 한다. 또 그 부표 또는 깃대에는 어선 명칭과 번호, 사용 어구의 일련번호를 알아보기 쉽게 표기해 붙여야 한다. 하지만 A호는 11월 30일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역해 조업하면서 어선의 명칭, 어선 번호와 일련번호 등을 표기하지 않은 유망 어구를 투망해 조업한 것으로 드러나 해경에 나포됐다. 목포해경은 17일 0시 25분쯤 나포한 A호에 담보금 4000만 원을 납부받고 현장에서 계도 조치 후 석방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들어 모두 17척의 중국 어선을 나포해 담보금 총 6억 2000여만 원을 부과해 국고에 귀속했다.
  • 쇠창살·철조망 달고 도주…서특단, 불법 조업 중국어선 나포

    쇠창살·철조망 달고 도주…서특단, 불법 조업 중국어선 나포

    서해 북단 소청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이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가 나포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200t급 중국 어선 A호를 나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호는 지난 21일 오후 5시 23분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67㎞ 해상에서 특정해역을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호는 서특단이 정선 명령을 내리자 이를 불응하고 쇠창살과 와이어, 철초망 펜스까지 설치하고 도주했다. 서특단은 와이어와 철조망 펜스를 제거한 뒤 선내에 진입, 잠긴 조타실 문을 열고 A호를 나포했다. 짝을 지어 그물을 끄는 쌍타망 철선인 A호에는 당시 멸치 등 잡어가 실려있었다. 해경은 A호를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 조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중국 해경, 한국 해경에 “적극적 수색구조에 감사” 서한 보내

    중국 해경, 한국 해경에 “적극적 수색구조에 감사” 서한 보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발생한 중국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 중국 해경 측으로부터 감사 서한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중국 해경국 부해분국은 지난 13일 감사 서한문을 서해해경청에 보내왔다. 중국 해경은 서한문에서 “지난 10~12일 여성 수색구조 활동기간 귀측은 적극적으로 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수색구조 활동을 벌여 우리 측 현장 수색구조 역량과 긴밀히 협력하고 함께 힘을 모아 어민의 이익을 보호했다”며 “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측이 공동으로 노력해 해양 질서를 확고히 수호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한문은 지난 9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과 10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 해상에서 잇따라 발생한 중국어선 전복 사고가 계기가 됐다. 서해해경청은 사고가 발생하자 즉시 광역구조본부를 설치하고, 가용함정과 항공기를 총동원해 집중 수색에 나섰다. 또 군 등 유관 기관과 중국 해경 함정, 항공기까지 동원한 대대적인 합동 수색을 진행해 중국 선원 2명을 구조하고, 구명벌 등 부유물을 발견해 인양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중국 주광주총영사관 주적화 부총영사가 서해해경청을 방문해 한국 해양경찰의 헌신적인 수색구조 활동에 중국 정부와 선원 가족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수색과 구조활동은 국가를 초월한 인도적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해양에서의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목포해경, 배타적경제수역 제한조건 위반 중국어선 검거···담보금 4천만 원 받아

    목포해경, 배타적경제수역 제한조건 위반 중국어선 검거···담보금 4천만 원 받아

    목포해경이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제한조건을 위반해 어업활동을 한 중국 어선을 검거했다. 해경은 지난 12일 오후 3시 5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33킬로미터 해상에서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끈 채 우리 해역에서 조업하고 그 내용을 일지에 기록하지 않은 혐의로 117톤급 타망 어선 A호를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중국 석도항을 출항해 다음 날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에 들어온 중국어선 A호는 10일 약 1시간 동안 선박자동식별장치가 미작동했으나 그 사유를 조업일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선박자동식별장치(AIS)는 선박의 위치, 침로, 속력 등 항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장치로 해상에서의 충돌을 방지하고 광역 관제, 조난 선박의 수색 및 구조활동 등 효율적인 안전 관리에 필수적인 선박 장치다. 한·중 양국 어선의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 규칙에 따르면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 허가를 받은 중국어선은 AIS를 상시 표출해야 하며 고장 등 AIS를 미작동 할 경우 그 사유를 조업일지에 기재해야 한다. 해경은 12일 오후 11시 50분쯤 검거한 A호에 담보금 4천만 원을 징수하고 현장에서 석방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모두 13척의 중국어선을 검거해 담보금 총 4억 6천 200만 원을 부과했다.
  • 서남해안 공해상 중국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3명···수색 이틀째 계속

    서남해안 공해상 중국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3명···수색 이틀째 계속

    9일 서남해안 공해상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은 대형 경비함정 2척과 항공기 3대, 서해특수구조대를 투입해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은 사고 직후부터 밤샘 수색까지 펼쳤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실종자들이 선내보다는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타격신호를 보내 생존 반응을 살폈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었고 생존 선원들이 “배가 급격히 기울어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탈출했다”고 진술한 데 따른 것이다. 해경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약 30㎞까지 범위를 넓히고 구획을 나눠 해상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9일 오전 6시 50분쯤 98t급 중국 어선 A호가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공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중국인 선원 11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6명은 인근 어선이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이 선체를 확인한 결과 외부 충돌 흔적은 없었다. 해경에 따르면 생존 선원들은 “앵커를 내리던 중 갑자기 배가 기울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6명과 사망자 2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실종자 3명의 착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실종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못했거나 서해의 강한 조류때문에 멀리 떠밀려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재 서해 기상이 나쁘지 않아 수색 작업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군산 어청도 근해서 중국어선 전복…선원 11명 중 2명 구조

    군산 어청도 근해서 중국어선 전복…선원 11명 중 2명 구조

    전북 군산 어청도 근해서 중국어선 1척이 전복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3분쯤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50㎞ 해상(한·중 어업협정선 내측 37㎞)에서 99t급 중국어선 1척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중국 해경 측에서 서해해양경찰청으로 통보해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3000t급 경비함 등 경비함 4척과 헬기를 현지로 급파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사고 선박은 중국 영구(營口) 선적으로 유망 그물을 사용해 참조기, 갈치 등의 조업을 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에는 총 11명이 타고 있었고 이 중 2명은 인근을 지나가던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현장에서 승선원 9명에 대한 인명구조와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서해 공해상서 중국어선 전복… 2명 사망·3명 실종

    서해 공해상서 중국어선 전복… 2명 사망·3명 실종

    서해 공해상에서 중국인 11명이 탄 중국어선이 전복돼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서해 공해상에서 98t급 중국어선 A호가 전복됐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중국어선이 먼저 6명을 구조했다.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해상에 표류 중이던 선원 2명을 추가로 구조했으나 사망했다. 나머지 3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신고는 인근에서 조업하던 다른 중국어선에서 전복된 A호를 발견하고 VHF 통신망을 통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어선 A호는 선체가 완전히 뒤집혔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어선 A호가 전복된 곳은 가거도로부터 약 81㎞ 떨어진 공해상으로 우리나라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모두 벗어났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공해는 특정 국가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해역으로 모든 나라가 항해·조업·과학 조사 등을 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A호는 불법 조업한 게 아니며 우리나라 어선도 조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경은 “통상 공해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인접 국가가 초동 조치를 지원하는 만큼 목포해경이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표류 중인 선원의 구조 작업을 도왔다”고 말했다. 해경은 사고 사실도 신고를 접수한 직후 중국 해경에 통보했다. 인양·사고 원인 조사·실종자 수색 등의 수습 절차는 중국 해경이 담당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주권이 없는 해상이기 때문에 사고 후속 조사도 어선이 속한 나라에서 담당한다”며 “목포해경은 초동 조치·실종자 수색 정도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 서해 중국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야간에도 수색

    서해 중국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야간에도 수색

    서해 공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전복되면서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이 야간에도 이어진다. 목포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경비함 2척과 항공기 3대, 서해특수구조대를 투입해 실종자 3명에 대한 야간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공해에서 중국어선 A호(98t)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중국인 승선원 11명 가운데 2명이 사망했고, 3명이 실종된 상태다. 나머지 6명인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구조됐다. 해경은 군 항공기 지원을 받고, 조명탄을 활용해 야간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이 악화하지 않는 한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다. 공해에서 발생한 만큼 사고 조사와 수습 작업은 어선 기국인 중국이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 서해 공해상서 11명 탄 중국어선 전복, 2명 사망 3명 실종

    서해 공해상서 11명 탄 중국어선 전복, 2명 사망 3명 실종

    서해 공해상에서 중국인 11명이 탄 중국 어선이 전복돼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9일 오전 6시 5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서해 공해상에서 98t급 중국어선 A호가 전복됐다. A호에는 11명의 중국 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중국어선이 먼저 6명을 구조했으며 뒤이어 도착한 해경이 해상에 표류 중이던 선원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먼저 구조된 6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뒤이어 구조된 2명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3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신고는 인근에서 조업하던 다른 중국어선에서 전복된 A호를 발견하고 VHF 통신망을 통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사망자를 포함한 선원들을 중국 측에 인계하는 한편 중국 해경과 공조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 목포해경, 어획량 제한조건 위반 중국어선 나포···3천 만원 부과금

    목포해경, 어획량 제한조건 위반 중국어선 나포···3천 만원 부과금

    목포해경이 서남해안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획량 제한조건을 위반한 중국어선을 검거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5일 오후 3시 16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약 60km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하게 기재한 채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한 혐의로 98t급 유망 중국어선 A호를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23일 중국 석도항을 출항해 다음 날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에 들어온 중국어선 A호는 10회가량 조업해 포획한 어획물을 중국 어획물운반선에 옮기는 과정에서 일지상에는 잡어 1,95kg을 잡았다고 기재했지만 실제로는 2,400kg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 허가를 받은 중국어선은 한·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과 입어절차 규칙에 따라 조업일지에 조업현황 등을 성실히 작성해야한다. 목포해경은 6일 오후 7시 30분쯤 검거한 A호에 담보금 3000만 원을 납부받고 현장에서 석방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총 12척의 중국어선을 검거해 담보금 총 4억 2천 200만 원을 부과했다.
  • 한국 EEZ서 어획물 숨긴 중국어선 2척 나포…이튿날 석방

    한국 EEZ서 어획물 숨긴 중국어선 2척 나포…이튿날 석방

    한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고기를 잡으면서 조업일지를 허위 작성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18t급 저인망 중국어선 A호(승선원 10명)와 B호(승선원 9명)를 나포했다고 2일 밝혔다. A호와 B호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40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약 46㎞ 해상에서 갈치와 병어 등을 어획하고도 조업일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A호와 B호 비밀 어창에서 각각 어획물 4400㎏과 5940㎏를 적발했다. A호와 B호는 나포 이튿날인 지난달 31일 각각 담보금 4000만원을 납부하고 석방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비밀 어창을 이용한 불법조업은 수산자원을 고갈시키는 주요 원인이다”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단속하고, 한․중 간 협력을 통해 건전한 어업 질서가 확립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오성홍기 달고 NLL침범한 北…경고 사격에 이탈

    오성홍기 달고 NLL침범한 北…경고 사격에 이탈

    북한 상선 1척이 26일 오전 5시쯤 백령도 서북방 일대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섰다. 해당 상선은 오성홍기를 다는 등 국적을 속이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덕성호란 이름의 북한 상선 1척이 백령도 서북방 약 50㎞ 지점에서 NLL 이남 약 5㎞를 침범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덕성호가 NLL에 접근할 때부터 동향을 주시하다가 반복된 경고통신에도 NLL을 침범하자 경계작전 중이던 대구급 호위함(2800t급)인 천안함이 기관총과 함포로 약 7회에 걸쳐 총 60여발을 경고 사격했다. 이에 덕성호는 서쪽으로 항로를 틀어 우리 관할해역 밖으로 이탈했다. 북한에서 출항한 덕성호는 선체 140m 규모의 대형 화물선이다. 합참은 고의로 NLL을 침범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당시 중국어선 10여척이 NLL 근처에 있었다”며 “중국어선을 피하기 위해 항로를 변경하다가 NLL을 넘었을 가능성도 있어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북한이 최근 남한에 대한 도발을 이어가는 가운데 NLL 침범이 이뤄진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과거 연평해전 당시에도 북한이 수시로 NLL을 침범하는 도발을 이어가다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실제로 덕성호는 NLL을 침범한 뒤 중국 국적 선박으로 위장하려 한 수상한 정황도 포착됐다. NLL침범 이후 선박자동식별장치(AIS)에서 국적을 북한에서 중국으로 임의로 변경했으며 오성홍기가 달려 있던 것도 확인됐다. NLL 침범에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서자 해당 수역을 자유롭게 지날 수 있는 중국 선박으로 위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침범은 지난 24일 해병대가 NLL 인근 연평도, 백령도에서 K9 자주포 등이 참가한 해상사격을 실시한 뒤 불과 이틀 만에 나왔다. 이와 관련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군사분계선 일대 사격훈련과 실기동훈련을 중지하는 것이 맞는다는 게 통일부의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한 선박의 NLL 침범은 2022년 10월 24일 이후 약 2년 11개월만이다. 당시 북한 상선 무포호는 새벽 시간대에 서해 백령도 서북방 NLL 이남 3.3㎞까지 약 40분간 침범했다. 우리 군은 M60 기관총으로 20발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이에 무포호는 항로를 변경해서 NLL 이북으로 올라갔다. 북한군은 이와 관련해 “선박 단속을 구실로 백령도 서북쪽 20㎞ 해상에서 아군 해상군사분계선을 2.5∼5㎞ 침범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북한이 주장하는 ‘해상군사분계선’은 NLL보다 최대 6㎞ 남쪽에 북한이 임의로 설정한 선으로, 남측과 국제사회가 인정하지 않는 개념이다. 다만 아직까지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수행 절차에 의거해 대응했다”며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어떠한 상황에도 단호히 대응해 NLL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저고도 위력 비행으로 불법 중국어선···8척 퇴치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저고도 위력 비행으로 불법 중국어선···8척 퇴치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은 서해 먼바다에서 항공순찰기를 활용한 저고도 위력 비행으로 우리 해역을 침범해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8척을 퇴치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서해해경청 무안 고정익항공대는 전날 오전 11시쯤 서해를 순찰하던 중 우리 해역인 전남 신안군 홍도 북서쪽 53해리에서 중국 타망어선 8척의 조업 사실을 확인했다. 항공대는 즉시 운항 고도를 3천피트로 하강해 퇴거 작전에 들어가는 한편 주변에서 경비 중인 해경 경비함과 불법 조업 정보를 공유했지만, 경비함의 위치가 단속 지점으로부터 35해리가량 떨어져 있어 즉시 단속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항공기 이용 단독 퇴거 작전에 들어갔다. 항공기는 고도를 다시 1천피트, 즉 해상에서 300m 높이의 저고도로 어선 위를 날며 즉시 퇴거를 명령하는 방송과 함께 저고도 비행을 하며 불법 조업을 차단했다. 서해경찰청은 “항공기의 저고도 위력 비행과 퇴거 방송이 5분여가량 지속되자 어선 8척은 조업을 중단하고 항로를 변경해 달아났다”고 말했다.
  • 근무 중 낚시·고스톱·음주 해경 함장…法 “해임은 과도”

    근무 중 낚시·고스톱·음주 해경 함장…法 “해임은 과도”

    경비함정에서 음주·낚시·고스톱 등을 한 해경 함장에 대한 해임 처분이 과도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이정원)는 최근 A씨가 해양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해경 함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출동 기간 중인 2022년 4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음주, 승조원 급식비로 주류 구입 승인 및 함 내 주류 반입 묵인, 오징어 낚시를 한 행위 등을 혐의를 받았다. 또 함장실에서 고스톱을 치고, 함 내 헬기 격납고에서 골프 연습을 한 것 등도 지적됐다. 그는 이런 이유로 2022년 12월 징계 최고 수준인 해임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처분에 불복해 소청심사를 청구했지만 기각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A씨의 비위 행위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A씨의 행위에 정상 참작 여지가 있다고 보고 해임은 취소해야 한다고 했다. 재판부는 A씨의 음주와 관련해 “음주 행위 대부분이 폐쇄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승조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위해 이뤄졌다”며 “당시 원고를 비롯한 승조원들이 마신 술의 양이 각 종이컵 절반 정도로 많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승조원 급식비로 주류를 구입한 데 대해서도 “주류 구입을 적극적으로 지시한 건 아니었고, 급식비로 유용한 예산의 규모가 45만원으로 거액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했다. 출동 기간 오징어낚시를 한 행위에는 “당시는 중국어선의 휴어기로 불법조업 경비 업무가 평소에 비해 줄어든 상태였다”며 “이 같은 행위로 인해 사고 발생 등 해경 업무 수행에 직접적 지장이 초래됐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재판부는 A씨가 해경에서 26년 근무하는 동안 여러 차례 표창을 받았고, 함께 근무하던 동료들이 A씨에 대한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 오영훈 지사 “9월 한중 수교 33주년 행사때 중국해경에 명예도민증 수여”

    오영훈 지사 “9월 한중 수교 33주년 행사때 중국해경에 명예도민증 수여”

    “제주어선 침수 사고로 선원들이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었으나 중국 해경의 신속한 도움으로 8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70만 제주도민을 대표해 중국 정부와 해경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4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첸 지안쥔(陈建军) 중국총영사를 통해 중국정부 및 중국해경에 동중국해에서 침수 중이던 제주어선 구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서귀포 남서쪽 563㎞ 해상에서 침수된 제주 모슬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887어진호(29t)’의 승선원 8명 전원을 중국 해경이 신속하게 구조한 데 따른 감사 표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중국 해경의 인도적 구조 활동은 한중 우호관계와 제주·중국 간 깊은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오는 9월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행사에 중국 해경 관계자를 제주로 초청해 명예제주도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례가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중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첸 지안쥔 중국 총영사는 “중국어선들도 한국의 도움으로 지나해 7건을 구조받았다. 다친 중국 선원들이 제주에서 정성껏 치료받았다”며 “양국 우호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해경 관계자 초청에 대해 “영사관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제주도와의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제주와 칭다오 간 해상물류 노선이 빠른 시일 내 개통되고, 더 많은 중국 도시와 제주 간 항공 직항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 동석한 문대준 모슬포수협 조합장은 “우리 조합 소속 어선이 위기에 처했을 때 중국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구조된 것에 어업인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후변화로 어업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제주도와 중국 해경이 협력해 근해연승어선들의 안전한 조업에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6시 11분쯤 동중국해 서귀포 남서쪽 563㎞ 해상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한 ‘887어진호’의 승선원 8명은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7명으로, 구조자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원들은 15일 오전 9시쯤 화순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 목포해경, 배타적경제수역 어획량 속인 중국어선···5척 나포

    목포해경, 배타적경제수역 어획량 속인 중국어선···5척 나포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량을 실제량 보다 축소해서 허위 신고한 중국어선이 해양경찰에 의해 잇따라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61km 해상에서 실제 잡은 어획량을 속여 어업일지에 축소해서 기재하고 잡은 어획물을 비밀 창고에 숨긴 148톤급 중국어선 A호(유망) 등 5척을 나포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A호의 경우 지난 10일 가거도 북서쪽 85km 해상에서 유망어구 4틀(길이 약 11km)을 투망한 후, 다음날 고등어 등 잡어 512kg을 포획하고도 15kg을 잡았다고 축소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함께 붙잡힌 149톤급 중국어선 B호(유망)는 어창용적을 임의로 변경하고 신고 없이 조업에 나서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모두 26회에 걸쳐 고등어 등 1천 670kg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또 조업일지를 부실하게 기재한 중국어선 3척을 추가로 나포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바다 깡패’ 중국어선…‘킬러 초계기’ 띄운 이 나라 (영상) [포착]

    ‘바다 깡패’ 중국어선…‘킬러 초계기’ 띄운 이 나라 (영상) [포착]

    중국 어선의 편법·불법 싹쓸이 조업에 뿔난 아르헨티나가 ‘킬러 초계기’를 띄우며 확고한 해양주권수호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국방부는 해군이 해상 공간 감시 및 통제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 ‘마레 노스트룸(Mare Nostrum, 우리 바다) 1’ 틀 내에서 이뤄진 이번 작전은 관할 해역에서 국가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억지력을 행사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해군은 자국 해역을 무단 침범하는 외국 선박을 감시 및 통제하며 해양 자원 수호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전에는 코르벳함 두 척과 수송기 C-12 휴런은 물론, ‘잠수함 킬러’라 불리는 P-3 오라이온 대잠초계기도 동원했다. 루이스 페트리 아르헨티나 국방부 장관은 합동참모본부장 등과 함께 P-3 초계기에 탑승해 3시간 이상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순찰했다. 아르헨티나 해군은 이번 임무를 수행하며 EEZ 90해리(166㎞) 지점까지 바짝 붙어 얌체 조업을 하는 외국 선박 380척을 감지했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국방 당국이 공개한 작전 영상에는 수백 척의 외국 선박이 환하게 불을 밝힌 채 오징어잡이에 한창인 모습이 담겨 있었다. EEZ는 연안으로부터 200해리(370㎞)까지 모든 어업, 광물 자원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수역이다. 중국 어선은 EEZ에 바짝 붙어 얌체 조업을 하거나, 위성 탐지 및 추적을 피해 AIS(선박자동식별장치)를 끄고 EEZ를 침범하고 있다. 인포배 등 현지 언론도 이번 작전을 소개하며 중국 어선의 편법·불법 원양어업을 겨냥했다. 중국은 자국 선박에 외국 국기를 꽂고 조업하는 이른바 ‘깃발 꽂기’ 수법으로 전 세계 어로 통제권을 쥐고 있다. 자국 선박을 남미나 아프리카, 태평양, 중동 등 제3국 법인 소속으로 허위 등록한 뒤 그 나라 국기를 꽂고 조업하는 꼼수로 현지 감시망을 피한다. 아르헨티나는 이런 중국의 불법 원양어업이 가장 공격적으로 진출한 국가 중 한 곳이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오징어 어장에서는 매년 20억 달러(약 2조 9000억원)의 수익이 창출되지만, 3분의 2 이상을 중국에 뺏기고 있다. 현지에서는 세네갈, 카메룬, 바누아투 등 다른 나라 국기를 내걸고 조업하는 중국 오징어잡이 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의 한 비영리 단체는 “중국인이 선장인 중국 기업 배가 편의상 제3국 국기를 달고 운항하며 정체성을 숨기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아르헨티나 국기를 달고 조업하는 선박도 있다. 불법 어업 등을 감시하는 미국 비영리 단체 ‘아웃로 오션 프로젝트’(Outlaw Ocean Project)가 중국의 불법 어로 활동을 추적한 결과, 지난해 아르헨티나에서 아르헨티나 국기를 달고 어업한 중국 선단은 아르헨티나 전체 오징어잡이 배의 90%에 달하는 65척이었다. 또 아르헨티나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 근로자 4분의 1 이상이 중국 국적자였다. 이와 관련해 아르헨티나 국방부는 이번 작전을 통해 해상공간의 감시 및 통제, 국가 방위 체계 강화, 불규칙 활동에 대한 조기 경보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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