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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큐셀 신임 대표이사에 박승덕 사장 내정

    한화큐셀 신임 대표이사에 박승덕 사장 내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16일 박승덕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1994년 한화케미칼(현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에 입사해 연구개발과 사업전략 등 핵심 부서를 거쳤다. 2012년 한화큐셀 중국공장 근무를 시작으로 경영관리부문장, 한국공장 셀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0~2021년에는 한화임팩트 대표이사를 2021년부터는 한화솔루션 전략총괄을 맡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전략 수립과 포트폴리오 확대에 기여했다. 한화큐셀은 박 사장이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 통찰력과 실행 중심 리더십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한층 높이고, 시장 선도를 위한 것”이라며 “기술, 전략, 제조를 아우르는 유기적 협업 체계를 통해 한화큐셀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홍정권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큐셀 제조본부장을 맡아 생산역량 고도화와 제조혁신에 집중할 예정이다. 태양광 산업의 기술과 품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제조 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 및 제조 리더십 강화에 계속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美 빅테크·국내 반도체·자동차 업종에 관심을[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금리 인상 장기화 우려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충돌까지 발발하면서 코스피 변동성이 확대됐다. 중동지역에서의 무력충돌에 따른 국제유가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과 내년 금리 인하 시점 지연에 대한 금융시장의 우려감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 미국 증시 3분기 어닝 시즌(실적 발표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금융, 산업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등의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미국 지수 등락을 좌우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실적 발표 기간에는 원유 가격 상승과 고금리 기조 장기화, 중국의 더딘 경기 회복과 달러화 강세 영향 등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중소형 업체의 이익 전망치는 하향되는 반면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는 상향되고 있다. 이에 미국 대형주의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된다. 국내 증시는 금리 인상 압력이 완화된 가운데 개별 기업의 호재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3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서 시장은 당분간 실적 방향성에 따라 종목·업종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 역할을 했다. 국내 대형주 실적 발표가 10월 넷째 주에 집중될 예정으로 실적 추이에 관심을 가지고 매매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중국공장에 대해 미국산 반도체 장비 공급을 허용함으로써 공장 운영과 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추가 금리 인상과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 등이 지속되며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기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현금 비중을 늘리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 한편 금리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빅테크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주식 변동성이 높은 테슬라를 제외한 미국 대표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애플, 엔비디아 등 빅테크 종목에 대한 관심 확대가 필요하다. 국내 주식 투자의 경우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반도체, 자동차 업종 등에 대한 분산 투자를 추천한다.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의 실적 개선 흐름과 수출 증가가 가시화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으로 다가온 3분기 실적 시즌 시기에 높은 이익이 전망되고 있는 종목에 분할 매수 관점에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한국투자증권 송파PB센터 영업팀장
  • 중국에 삼성전자 반도체 복제공장 설립 시도한 전직 임원…첫 재판서 혐의 부인

    중국에 삼성전자 반도체 복제공장 설립 시도한 전직 임원…첫 재판서 혐의 부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설계 자료를 몰래 빼돌려 중국에 ‘복제판 공장’을 지으려 한 혐의(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로 기소된 전 삼성전자 상무 A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12일 수원지법 형사14단독 이지연 판사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A씨의 변호인은 “피해회사(삼성전자) 자료를 빼내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한 적 없고, 다른 피고인들과 공모해 관련 자료를 부정 사용한 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검찰은 반도체 공장 BED(Basic Engineering Data) 등이 국가핵심기술이고 삼성전자의 영업비밀이라고 주장하지만, 반도체 공장을 짓는 건축 관련 기술은 국가핵심기술 등에 해당하는 반도체 공정 기술과 관련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8년 8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삼성전자의 영업비밀인 반도체 공장 BED와 공정 배치도, 공장 설계도면 등을 부정 취득·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반도체 공장 BED는 반도체 제조가 이뤄지는 공간에 불순물이 존재하지 않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술이다. 공정 배치도는 반도체 생산을 위한 핵심 8대 공정의 배치, 면적 등 정보가 기재된 도면이다. 이들 기술은 노트북과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30나노 이하급 D램’ 및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정 기술로써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한다. 삼성전자 상무와 SK하이닉스 부사장을 지낸 A씨는 국내 반도체 제조 분야 권위자로 알려졌다. 그는 2015년 7월 싱가포르에 반도체 제조업체를 설립하고 중국 청두시와 대만 전자제품 생산업체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그는 연봉 2배를 제시하며 국내 반도체 업계 인력 200여명을 고용한 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설계도면 등을 입수해 활용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도체 공장 BED는 A씨 업체 직원 B씨(불구속 기소)가 삼성전자에 근무하면서 2012년께 빼돌린 자료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중국 시안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불과 1.5㎞ 떨어진 곳에 삼성전자를 그대로 본뜬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만의 전자제품 생산업체가 A씨 업체에 약정한 투자가 불발돼 ‘삼성전자 복사판’ 반도체 공장은 실제 건설되진 않았다. A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진 B씨 등 직원 5명은 삼성전자 반도체 중국공장 감리회사 직원 C씨(불구속 기소)로부터 설계 도면을 취득해 무단 사용하는 등 이 사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고인 중 직원 2명은 이날 A씨와 마찬가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B씨 등 나머지 직원 3명과 C씨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기술 유출로 삼성전자가 최소 3천억원에 이르는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A씨 등에 대한 두 번째 공판 기일은 내달 9일이다.
  • “美, 반도체·장비 中 판매 통제유예 연장 검토”… 삼성·SK “예의주시”

    “美, 반도체·장비 中 판매 통제유예 연장 검토”… 삼성·SK “예의주시”

    미국이 첨단 반도체 생산장비의 대(對)중국 수출을 금지해 미중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한국과 대만 기업의 중국공장 유예조치를 다시 연장할 전망이다. 오는 11월부터 중국 현지공장의 생산 차질을 걱정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앨런 에스테베즈 미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지난주 산업계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 정부는) 글로벌 반도체기업들이 중국에 반도체 및 생산장비를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한 수출통제 정책의 기존 유예조치를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이 미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을 제재하며 ‘반도체 전쟁’을 확대하자 미 의회 일각에서 “한국 기업들이 중국 공산당에 첨단 반도체를 공급하지 못하게 수출통제 유예조치를 끝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미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 상무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지만, 업계에서는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안도감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강경한 태도였던 미 상무부가 한국 등 동맹 기업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라며 “1년 단위의 유예기간 연장을 넘어 포괄적 개념의 중국사업 보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 장비 반입 말고도 중국 반도체 생산라인의 기술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며 “중국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그만큼 국내와 미국 등에 추가 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미 상무부는 중국 내 반도체기업에 대한 첨단 장비 수출을 금지하는 규제책을 발표했다. 14㎚(나노미터) 이하 비메모리 반도체와 18㎚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를 만들 수 있는 장비 및 기술을 중국 기업에 판매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다른 나라 기업이 만든 장비라도 미국 기술이 10% 이상 쓰였다면 예외 없이 수출이 차단된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공장 시설 개선이 어려워져 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위기였다. 다행히 백악관은 그간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에 천문학적 액수를 투자했다는 점을 고려해 1년간 유예조치를 했는데, 이는 오는 10월 만료 예정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추가 유예연장 조치를 내놓기로 한 것은 우리 정부와 기업의 지속적 요구를 수용했기 때문이다. WSJ는 “글로벌 반도체기업들과 이들 기업을 보유한 국가들의 반발이 있었다. 가장 큰 비판은 한국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백악관이 ‘디커플링’(탈동조화)에서 ‘디리스킹’(탈위험화)으로 중국에 대한 정책기조 전환에 나선 것도 유예조치 연장에 영향을 미쳤다. 이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여러 차례 “중국 경제에서 완전히 분리되면 양국 모두에 재앙”이라고 밝혔다. 두 나라 경제가 고도로 연결된 상황에서 중국의 일부 산업을 고사시키는 것이 그만큼 힘들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고 WSJ는 분석했다.
  • “한미회담이 반도체 성장 분수령… 불확실성 해소해야”

    “한미회담이 반도체 성장 분수령… 불확실성 해소해야”

    양향자 “우리 무기 명확히 알아야 ”박재근 “中공장 장비 반입 해결을”김양팽 “영업기밀 적극 방어해야” 국내 반도체 전문가들은 오는 26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 향후 우리 반도체 산업 성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꼽으면서 대통령-정부-기업이 ‘원팀’으로 뭉쳐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국회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 대표단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을 때 우리 스스로 가진 무기를 명확히 알고 있어야 미국에 끌려가지 않을 수 있다”며 “미 상무부가 요구한 보조금 지급 조건을 살펴보면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세부 공정을 가늠할 수 있고 이는 미국 기업으로 유출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결국 협상에서 우리가 어느 정도까지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할 것인가를 판단하려면 기업의 정보가 담고 있는 기술적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장은 1년간 한시적으로 유예된 우리 기업의 중국공장 장비 반입 문제부터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첨단 반도체 장비의 중국 반입을 금지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10월까지 수출 통제를 유예했다. 박 회장은 이와 관련해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장비는 통상 장비 업체에 발주 후 인도까지 1년에서 길게는 2년이 걸리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3년 정도는 유예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상무부가 요구하는 반도체 기업의 재무제표라든지 생산 계획에 포함되는 소재 정보 등은 해당 기업의 세부 공정과 시설 구조까지 유추할 수 있는 기밀에 해당한다”고 지적하면서 “영업기밀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방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위니아전자 “조기 경영정상화 위해 현금화 주력”

    위니아전자가 재고자산을 조기에 현금화해 경영정상화에 사활을 걸었다. 해외 유통사에 판매수당을 늘리는 방식으로 매출채권을 회수하겠다는 것인데, 침체된 소비심리를 넘어설지 관심이다. 위니아전자는 최근 비상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경영위기 개선방안을 전직원을 대상으로 대표이사 설명회를 가졌다. 현재 위니아전자는 판매부진으로 지난해 직원 급여 3개월 이상을 지급하지 못했다. 위니아전자는 불안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자구노력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03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고, 연구개발·구매·상품기획 등 인원과 인프라를 통합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 적자에 놓인 영국과 인도네시아 2개의 해외 법인과 카이로, 프랑크푸르트, 밀라노 3개 지사 조직을 통합해 비용을 절감해왔다. 그 결과 2017년 1조5497억원이었던 매출은 2020년 9900억원대로 줄었지만 2017년 372억원, 2018년 757억원였던 영업손실을 2019년 45억원으로 감소시켰다. 2020년에는 2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3년만에 흑자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수 이후 누적적자 부담은 완화되지 않고 있다. 2017년부터 5년간 누적 영업적자는 1323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은 2743억원으로 불어났다. 위니아전자는 올해 1분기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그간 다수 문제들을 해결하고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셧다운 되었던 중국 천진공장이 정상화 되면 직전 감소했던 약 2000억 이상의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중국 천진공장에서 생산된 소형냉장고와 전자레인지의 멕시코 시장점유율도 다시 회복해 매출과 손익 현금 유동성까지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위니아전자는 체질개선을 위해 내부적으로 임직원들의 대유위니아그룹의 계열사로 전적, 희망퇴직 실시, 임원 30% 사직, 임원 급여 50% 자진삭감, 무급휴직 등을 진행했다. 위니아전자 관계자는 “위니아전자는 체질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종합가전기업으로서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홍남기 “중국내 자동차 부품 물류해소 지원… 중국공장 재가동 적극 협의”

    홍남기 “중국내 자동차 부품 물류해소 지원… 중국공장 재가동 적극 협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자동차 부품 수급 안정화를 위해 관련 수입 긴급통관 등을 지원하고 국내 공장의 특별연장근로도 신속히 인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산 자동차 부품 공급 차질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생산 중단에 들어가는 것에 대한 대책이다.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경제영향 점검·대응을 위한 경제장관회의 겸 제3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참석한 홍 부총리는 “중국공장 재가동을 위해 중국 지방정부 협의를 강화하고 중국내 생산된 부품은 국내에 신속 반입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현지공장-공관-코트라 간 물류애로 지원체계를 긴급 가동해 중국내 부품의 물류해소를 적극 지원하고 관련 부품이 국내 수입될 경우 24시간 긴급통관, 입항전 수입신고 허용 등을 통해 신속한 국내 반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생산확대를 위해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할 경우 이를 신속히 인가하는 한편 퇴직인력, 연구기관 등을 활용한 생산·연구인력 긴급지원, 국내외 생산 설비확충을 위한 자금지원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중국산 대체품 조달 지원 계획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수급 리스크가 큰 부품의 국산화 지원 계획도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중국 외 제3국 부품공장으로부터 긴급하게 조달하는 대체품에 대해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수입선 다변화가 어려운 경우에는 단기 연구·개발(R&D) 지원, 환경인증 신속처리 등을 통해 대체 부품개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마스크·손소독제 생산자는 매일 생산량과 국내 출고량, 수출량을, 판매업체는 마스크를 대량 판매할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하게 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국민 안전을 볼모로 해 불안감을 악용하는 불법·부정행위 일체를 발본색원한다는 차원에서 신속히 확실히 그리고 끝까지 추적해 엄정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추가적인 금융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먼저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1조 9000억원의 자금을 신규 공급한다. 정책금융기관의 대출이나 보증 만기가 6개월 내로 도래할 경우 이를 최대 1년간 연장하고 원금 상환도 1년 유예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2%대 저금리로 2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자금을 신규 지원하고 특례보증도 1000억원 신규 지원한다. 전통시장 영세 상인에 대한 미소금융 대출 규모도 50억원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창원시티투어 1.2 층 버스, 22일부터 운행

    창원시티투어 1.2 층 버스, 22일부터 운행

    경남 창원시 주요 관광지를 도는 1·2층으로 된 시티투어 버스가 오는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창원시는 19일 독일 버스전문생산업체에 주문해 제작한 1·2층 시티투어 버스 2대를 도입해 22일 부터 정식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1·2층 버스 2대를 주문한 뒤 지난 6월 중국공장에서 만든 완성차를 들여왔다. 차 가격은 1대에 4억 4000만원씩 모두 8억 8000만원이다. 그동안 차량 안전점검을 거쳐 이날 창원광장∼용지호수∼창원의집∼창원컨벤션센터를 돌며 시승 운행을 했다. 버스 1층에는 좌석 17석과 휠체어 1대를 실을 수 있고, 2층에는 좌석 53석이 있다. 훨체어 리프트가 있어 장애인도 휠체어를 탄 상태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천장이 반 개방형인 버스로 2층 위에 천장이 반만 덮여 있다. 버스 색상은 빨간색을 기본으로 2층 외벽에 벚꽃, 저도 연륙교, 마창대교 등 창원시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그려넣었다.1·2층 시티투어 버스는 오전 9시 30분 창원중앙역을 출발해 용지호수공원∼창원의집∼시티세븐∼마산상상길∼마산어시장∼마창대교~진해 제황산공원∼진해루∼창원중앙역까지 8개 관광지를 하루에 2대가 번갈아 모두 5차례 순환하며 운행한다.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은 운행하지 않는다. 시티투어 해설사가 버스에 탑승해 관광 설명을 한다.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군인·장애인·국가유공자와 65세 이상 노인은 3000원이다. 승차권을 구입하면 그날 하루 동안 모든 경유지에서 탈 수 있다. 창원시는 2011년 관광버스 2대를 이용해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1·2층으로 된 시티투어 전용 버스 도입에 따라 기존 시티투어 버스 운행은 지난 6월 종료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효성그룹, 글로벌 톱3 탄소섬유기업 목표

    [투자가 미래다] 효성그룹, 글로벌 톱3 탄소섬유기업 목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효성그룹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학부문에서는 중국 저장성 취조우시에 약 200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2017년 상반기까지 연산 2500t 규모의 삼불화질소(NF3) 생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중국공장 신설은 화학소재 분야에서의 첫 해외 공장 건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효성그룹은 또 1500억원을 투자해 울산 용연 1공장 내 부지에 연간 생산 20만t 규모의 폴리프로필렌(PP) 공장을 짓고 있다. 지난해 탈수소화(DH) 공장 증설을 완료해 PP의 원료가 되는 프로필렌 물량이 연산 30만t 이상 늘어나게 되면서 PP 생산량도 확대하기 위해서다. 2017년 1분기에 완공하는 게 목표다. 탄소섬유 사업부문은 2013년 상업화 이후 고객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과 품질 인증 획득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탄소섬유는 다양한 용도 개발을 통해 연간 12% 이상의 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급속하게 커지고 있는 시장이다. 2030년에는 탄소섬유의 세계 시장이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효성그룹은 2020년까지 1조 2000억원을 투자, 연간 생산 1만 4000t의 탄소섬유 생산 기지를 구축해 글로벌 톱3 수준의 탄소섬유 생산업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한국차 해외 생산 사상 첫 月 40만대 돌파

    한국 자동차의 해외 생산 대수가 처음으로 월 40만대를 넘어섰다. 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국 자동차의 해외 생산 대수는 40만 1784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수치로 30만대를 돌파한 2011년 11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2014년 12월 39만 2068대였던 최고 기록도 3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우리나라는 해외 8개국 16개 공장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인도, 중국, 미국, 터키, 체코, 러시아, 브라질 등 7개국 11개의 해외 공장에서 27만 8231대를 생산했다. 기아차는 중국, 슬로바키아, 미국 등 3개국 5개 공장에서 12만 3553대를 제조했다. 한국 자동차의 해외 생산량은 2007년 3월에 월 10만대를 돌파한 이래 2010년 3월 20만대, 다시 1년 8개월 만인 2011년 11월에는 30만대를 넘어서는 등 급증세를 보였다. 이후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졌다가 중국과 터키 공장의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3월 처음으로 40만대를 넘어섰다. 최근 현대차는 터키공장의 신형 i10과 i20의 생산이 본격화되고 기아차의 중국3공장이 완공되면서 크게 늘어났다. 기아차의 중국 생산 대수는 2013년 55만 16대에서 2014년 64만 4108대로 17% 증가했으며 올해 3월에도 5만 8100대로 전년 대비 6% 늘어났다. 하지만 이 같은 해외 생산 증가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국내 노동시장 등을 고려하면 마냥 좋아할 수 만은 없기 때문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2년간 투신자살 직원 10여명 ‘공포의 회사’서 또…

    2년간 투신자살 직원 10여명 ‘공포의 회사’서 또…

    2010년 부터 직원들의 잇딴 투신으로 물의를 빚었던 팍스콘 중국공장에서 또 직원 한 명이 투신해 사망했다. 23일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선전의 팍스콘 공장에서 일하는 18세 이씨가 호텔에서 투신했다. 이씨는 팍스콘에서 일한 지 40일 된 신입 직원으로 이날 공장을 결근하고 한 호텔 4층에 투숙한 후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유족들에 따르면 이씨는 투신 전날 친척에게 전화를 걸어 팍스콘에서 일하고 싶지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살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족들은 팍스콘에 60만 위안(약 1억원)의 배상금을 요구한 상태다. 팍스콘은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하청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 회사로 중국에는 선전과 청두에 공장을 두고있다. 중국내 직원은 120만명이며 지금까지 10여명이 투신 자살해 문제가 되고있다. 사진= 팍스콘 공장 자료사진 인터넷 뉴스팀
  • ‘자살 물의’ 팍스콘 이번엔 ‘직원비하’ 구설수

    2년전 중국공장에서 직원 10여명이 잇따라 투신자살을 시도해 화제에 올랐던 세계 최대 전자부품 회사인 타이완의 팍스콘이 연초부터 구설에 올랐다. 궈타이밍(郭台銘) 회장이 춘제(春節·설)연휴를 앞두고 지난 15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직원 야유회에서 “100만명의 동물을 매일 관리하느라 골치 아파 죽겠다”라고 말했다는 것. 24일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궈 회장의 발언 내용이 알려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팍스콘이 노동자들을 노예나 돈 버는 기계로 여기고 있다”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효율적 인사관리를 강조한 취지였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파장이 확산되자 궈 회장은 “직원들을 멸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사과성명을 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타임 선정 올 실패기술 25선

    타임 선정 올 실패기술 25선

    첨단 기술의 대변혁이 일어난 올 한해 동안 인류는 수많은 상상을 현실로 바꿔냈다. 그러나 성공한 기술 뒤편에는 그보다 훨씬 많은 실패 사례가 있었다. 미 시사 주간 타임 온라인판은 올 한해 시장에서 쓴맛을 보거나 논란을 일으킨 대표적인 ‘실패 기술’ 25선을 추려 23일 발표했다. 우선 온라인시장의 거인으로 우뚝 선 구글의 실패 사례가 눈에 띈다. 대표적인 기술이 개인정보 유출 파문을 낳았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 S)인 ‘구글 버즈’다. 구글은 페이스북 등 기존 SNS 서비스의 아성을 뛰어넘으려고 버즈를 내놓았으나 이 서비스를 통해 G메일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를 동의 없이 공개했다가 논란을 빚었다. 결국 구글은 피해자들에게 850만 달러(약98억원)를 주기로 합의하고 이 일을 마무리 지었다. 구글의 또 다른 SNS 서비스인 ‘웨이브’도 1년여간 임시 서비스만 제공하다가 소비자의 호응을 얻지 못해 개발을 중단했다. 아이폰 등으로 ‘스마트 혁명’을 이끈 애플도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었다. 아이폰 4의 특정 부위를 손으면 감싸면 수신 감도가 떨어지는 ‘안테나 게이트’로 홍역을 치렀던 애플은 아이패드 등 자사 제품을 하청받아 만드는 팍스콘사의 중국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잇달아 자살하자 고개를 숙였다. 애플사는 공식적으로 ‘근로자의 연이은 자살에 슬픔과 혼란을 느낀다.’고 밝혔으나 최고경영자인 스티브잡스가 애플을 비난하는 자사제품 이용자에게 “팍스콘 공장의 자살률은 중국 평균 자살률을 밑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드러나 비난받았다. 또 올해 최악의 환경 재앙인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를 일으킨 영국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사의 석유 굴착 기술도 실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BP는 심해에 로봇을 내려보내 손상된 유정 파이프를 수리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유출 지역을 거대한 돔으로 덮고 파이프를 연결해 원유를 빼내려던 시도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타임은 이 밖에 ▲출시 2개월 만에 판매가 중단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스마트폰 ‘킨’ ▲비싼 가격 탓에 판매가 부진했던 3D TV ▲화질 논란을 일으켰던 3D 영화 등을 대표적인 실패 기술로 꼽았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현대기아차 “내년 640만대 판매”

    현대기아차가 내년에 640만대를 생산·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보다 80만대 이상 더 팔아 ‘600만대 고지’를 돌파하겠다는 게 목표다. 3일 현대기아차의 ‘2011 생산계획’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에 국내 172만 8000여대, 해외 208만 6000여대를 각각 생산할 예정이다. 기아차도 국내 165만 1000여대, 해외 93만 7000여대(조지아공장 ‘싼타페’ 포함)를 생산한다. 양사를 모두 합치면 640만 2000여대다. 글로벌 시장점유율도 내년 수요 예상치(7150만대 추정)를 고려할 때 9%를 돌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체 글로벌업체 가운데 700만대 이상 판매하는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 폴크스바겐을 추격하며 조만간 ‘글로벌 톱3’ 진입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차종별로는 신차와 중소형 모델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아반떼’를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10만 3000여대 생산하는 등 총 74만 6000대가량을 생산하기로 했다. ‘쏘나타’는 중국공장에 신형이 투입되면서 모두 52만 4000여대를, 기아차는 중국공장에서 ‘K5’ 4만 1000여대를 생산하는 등 총 25만 6000여대를 각각 생산한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국내외 모든 공장을 완전 가동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대기아차는 올들어 10월까지 468만대를 팔아 이미 지난해 판매량(464만대)을 넘어섰다. 이 추세라면 올해 판매는 당초 목표인 540만대를 초과 달성해 560만대를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한국배구 공인구 나왔다

    한국배구 공인구 나왔다

    ‘공 핑계는 이제 그만~.’ 2002년과 2006년 아시안게임 연속 우승으로 아시아 정상에 군림했던 한국 배구. 하지만 올해는 월드리그 12연패와 아시아배구연맹(AVC)컵 8개국 가운데 6위의 성적으로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다. 부진의 원인으로 주요 선수들의 부상, 휴식 없는 일정 등과 함께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대회의 사용구인 일본의 ‘미카사’에 대한 부적응이 지목됐다. 미카사는 기존의 공보다 빠르고 반발력이 강해 배구계의 ‘자블라니’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이제 “공 때문에 졌다.”는 핑계는 댈 수 없게 됐다. 한국 프로배구 공식 사용구인 ‘뉴 챔피언’을 생산해 온 스타스포츠가 미카사를 능가하는 ‘그랜드 챔피언’(그림)을 내놨기 때문이다. 스타스포츠는 합성고무만 사용했던 공의 내부 원형인 ‘튜브’를 천연고무와 합성고무를 혼성해 제작하고, 나일론 초극세사를 감아 반발력을 높였다. 또 기존 18개 대칭형 패널(조각)을 10개의 비대칭 패널로 대체해 공의 회전과 속도가 빨라졌고, 패널 접합부위의 굴곡을 없애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거기다 미카사를 넘어서는 기술을 더했다. 먼 거리를 매끈하게 나는 골프공에서 힌트를 얻어 배구공 원단표면에 딤플(작은 홈)을 만드는 공법을 적용해 미끄럼 방지와 비행 궤적의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물론 뉴 챔피언이 국제대회 공식 사용구였다면 이 같은 고생을 피할 수 있었지만, 국내 중견기업인 스타스포츠가 일본의 입김이 강한 FIVB에 미치는 미카사의 자금력을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그러나 기술력은 세계 최고다. 스타스포츠는 1984년부터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사용구 ‘스팔딩(SPALDING)’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다. 경쟁사인 미카사 제품도 스타스포츠 중국공장에서 생산된다. 스타스포츠 조문형 중국지사장은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세계 유수의 브랜드에 돈으로 상대하기는 어렵지만, 기술만큼은 밀리지 않는다.”면서 “우리 기술을 집약해 만든 그랜드 챔피언이 침체에 빠진 한국 배구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칭다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삼성의 실험] (중) 리더십 공백을 메워라

    [삼성의 실험] (중) 리더십 공백을 메워라

    김신(경희대 교수) 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은 지난주 중국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과 중국업체 ‘하우웨이’의 현지 공장을 잇달아 시찰했다. 김 회장은 30일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내내 놀라움과 걱정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놀랐던 것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중국업체가 훨씬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서였다. 걱정이 앞섰던 것은 삼성 때문이었다.” 왜 삼성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다는 것일까. 김 회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삼성전자 중국공장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작업방식이었다. 전에는 컨베이어 벨트 앞에서 사람들이 죽 늘어서 (휴대전화를)조립했는데 지금은 한 사람이 모두 조립하는 셀 방식으로 바꿨더라. 현장점검을 나온 당시 윤종용 부회장(현 고문)이 즉석에서 셀 방식을 제안했는데 ‘작업공정을 바꾸고 난 뒤부터 생산 효율성이 엄청나게 올라갔다.’며 자랑이 대단했다. 삼성이 앞으로 사장단협의회를 만들어 대처한다고 하지만 과연 이같은 신속한 의사결정을 해낼 수 있을지,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최고경영자(CEO)가 나올지 머릿속이 복잡했다.” ●전략기획실 해단식…구심점 증발 삼성은 이날 서울 태평로 본관 28층에서 전략기획실 해단식을 가졌다.104명의 임직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악수를 하고 헤어졌다. 이를 보는 불안감 가운데 하나는 ‘리더십 공백’이다. 강력한 구심점이었던 오너(이건희)·관리자(이학수)·전문경영인(윤종용)이 동시에 퇴진했다. 이 때문에 삼성의 장점인 ‘창조경영’,‘시스템경영’,‘스피드경영’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시 짤 때, 이를 밀어붙일 강한 리더십이 현재로서는 없다는 지적이다. 삼성이 내심 걱정하는 것도 이 대목이다. 해단식을 했으니 이미 전략기획실 사람이 아니라는 한 핵심인사는 “구심점이 없어 긴장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사장단 안에도 보이지 않는 서열이 있기 마련”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CEO라고 다 같은 CEO가 아니라는 얘기다. 그는 “CEO 연차, 계열사 위상, 순익 등에 따라 서열이 있어 바깥에서 걱정하는 만큼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장단도 서열 있어 혼란없을 것” 군소 계열사들은 오히려 이 때문에 한숨짓기도 한다. 계열사별 ‘각개전투’가 본격화되면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이른바 덩치 큰 ‘실세’ 계열사 위주로 쏠림 현상이 심화되지 않겠느냐는 불안감이다. 삼성의 상향 평준화를 끌어낸 힘의 원천인 ‘정보·자원의 공유’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룹측은 “대주주(이건희)의 영향력을 간과한 기우”라고 반박했다. 한 관계자는 “다만 최근 들어 회장님(삼성맨들은 이건희 전 회장을 여전히 회장님이라고 부른다) 건강이 좋지 않아 걱정”이라고 털어놓았다. 이 회장은 폐에 물이 차는 폐수종으로 고생 중이다. 이수빈 대외대표 회장과 이윤우 투자조정위원장(삼성전자 총괄부회장)도 있지만 이 회장은 경영 현안에 다가설 수 있는 실권이, 이 위원장은 통솔력과 조정의 리더십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낙관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권오용 SK그룹 브랜드관리실장은 “삼성은 과거에도 수차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저력이 있다.”면서 “이번에도 이윤우 위원장을 중심으로 각사 CEO들이 역량을 결집,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부고]

    강혜정(지식경제부 과장)씨 별세 한장섭(조선공업협회 부회장)씨 상배 한이규(학생)지안(〃)씨 모친상 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31)787-1508 김환중(전북도교육청 기획관리국장)씨 별세 6일 전주 대송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40분 (063)274-0763 박정웅(제일문화인쇄 대표)인규(독일 거주)원규(아진종합건설 대표)현규(국민생활체육 전국테니스연합회장)문규(한전KPS 송변전실장)선규(영월군수)병규(변호사)씨 부친상 8일 영월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33)370-9142 오건웅(전 전남지구JC 회장)건철(삼성전자 광주공장 과장)씨 부친상 승현(남도일보 기자)씨 조부상 나승화(엠사이어티 감사)최낙원(강북성심병원 원장)임기건(전남대 물리학과 교수)씨 빙부상 7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62)515-4488 이영태(전 대건신협 이사장)씨 별세 진(사업)동(김제 신풍성당 주임신부)훈(예수회 신부)씨 부친상 정재령(전 월간중앙 부장)씨 빙부상 6일 전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63)250-2450 최종호(산업은행 성장기업여신심의실장)종기(아남전자 중국공장 총경리)종록(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3 이준하(KBS춘천총국 영상취재부장)씨 빙부상 8일 강원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10-5361-0841 임동식(서울아산병원 물류팀장)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36 주중석(아시아투데이 건설ㆍ부동산부 국장)씨 빙모상 7일 광명성애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689-9054 김정혁(서울 잠전초 교감)씨 부친상 김은희(서울 오금초 교사)씨 시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32 정진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과장)진혁(AIG생명 팀장)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2
  • 현대·기아차, 中서 사상최대 월간 판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중국에서 사상 최대의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차는 1일 “중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3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베이징현대차는 지난달 3만 6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늘어난 규모다.2002년 중국 진출 이후 월간 판매실적으로는 가장 많다.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현장중심 체제의 효과가 나타나고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소비자의 관심을 끌면서 이같은 실적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현대차는 2002년 12월 EF쏘나타를 중국공장에서 처음 생산한 이후 중국시장에서 급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지난해 중국에서의 판매 순위가 8위로 떨어지는 등 고전해왔다. 올해 38만대의 판매 전략을 세운 베이징현대차는 오는 4월 제2공장을 준공하고 HDC(아반떼)·NFC(쏘나타) 등 신차 출시, 딜러 경쟁력 강화, 베이징올림픽에 맞춘 브랜드 마케팅 등을 통해 판매 목표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아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달 1만 460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달 보다 38.3% 늘어났다. 둥펑위에다기아 역시 2002년 법인 출범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기아차의 중국내 판매 증대는 제2공장 가동 및 중국형 쎄라토 투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대륙속의 한국기업] 현대모비스-생산법인 6개… 中진출 부품업체 ‘맏형’

    [대륙속의 한국기업] 현대모비스-생산법인 6개… 中진출 부품업체 ‘맏형’

    현대차와 기아차의 품질 경쟁력을 기초 단계에서 책임지고 있는 부품 전문기업 현대모비스는 중국에 6개의 생산법인과 3개의 부품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22억 8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에는 4.3% 늘어난 23억 80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첫 해외 생산거점은 중국 장쑤성에 지어졌다.2002년 12월 출범한 장쑤법인은 치엔리마, 프라이드, 스포티지 등의 섀시와 운전석 모듈을 기아차에 공급하고 있다. 연간 43만대의 모듈을 생산한다. 두번째 중국공장은 베이징현대차 인근에 세운 연간 모듈 생산 30만대 규모의 베이징모비스로 쏘나타, 아반떼, 투싼, 베르나 등 현대차에 들어가는 3대 핵심모듈(운전석·섀시·프런트엔드)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모비스는 베이징현대차의 제2공장 건설에 맞춰 연산 30만대 규모의 제2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모듈 제품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베이징에 변속기를 생산하는 베이징변속기와 범퍼·캐리어 등 중소형 사출물을 생산하는 모비스중차도 설립했다. 베이징변속기는 현대차·기아차의 중국공장에 연간 40만대의 중소형 변속기 및 신소형 수동 변속기를 공급하고 있다. 모비스중차는 현대차·기아차에 들어가는 각종 중소형 사출물을 연간 30만대 납품하고 있다. 상하이에서는 연간 50만대의 에어백과 컬럼샤프트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공급의 핵심인 물류거점과 물류네트워크의 확보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상하이 부품센터(HMS)와 베이징 물류법인(BMP)이 대표적이다.2002년 설립된 HMS는 첨단 시험장비와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중국에서 운행되는 현대차·기아차의 애프터서비스용 부품은 물론이고 현지 부품업체들이 생산한 질 좋은 부품을 중국 이외 지역 현대차·기아차 공장에 공급하는 전진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04년 350만달러를 투자해 베이징기차 투자유한공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BMP는 베이징현대차가 생산하는 차종에 대한 중국내 애프터서비스 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쑤성에도 새로운 물류법인(MPJY)이 세워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중국에 동반진출한 국내 중소 부품업체들의 맏형 노릇도 하고 있다.”면서 “상하이의 기술시험센터를 우리나라 협력업체들에 개방해 전자시험실·재료시험실·측정실·내구시험실·성능시험실 등 각종 시험실과 140종에 이르는 최첨단 시험장비를 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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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관리공단 △기획조정처장 김정기△보전조사〃 박영덕△홍보전산실장 김성수△기획조정팀장 김종완△보전〃 나공주△조사〃(직무대리) 정영길△탐방관리〃 이규원△경영혁신〃 김종달△혁신인사〃 최운규△국립공원연구원장 최봉석△지리산북부사무소장 양기식△지리산남부〃 박용규△계룡산〃 이영석△속리산〃 이현우△내장산〃 김태경△내장산백암〃(직무대리) 최승운△덕유산〃 안수철△오대산〃 권혁균△다도해해상〃 정장훈△다도해해상서부〃(직무대리) 김용무△치악산〃 김춘배△월악산〃 김웅식△북한산〃 이상배△소백산북부〃 이수식△자원협력처장 이행만△전략경영실장 신용석△재난관리팀장 신종두△비서〃 최종관△지리산사무소장 김임규 ■ 한국토지공사 ◇승진 (상임이사급)△특별사업본부장 최금식(부서장)△도시사업처장 허련△지역균형개발〃 김기환△국외사업단장 이기호△혁신도시사업처장 김석명△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사업2단장 전병재△송파신도시기획처장 김성태△홍보실장 김재목△강원지역본부장 노승인△전북〃 유영일△광주전남〃 한우석◇전보△경영정보처장 김성호△환경교통〃 성도용△국토도시정보센터장 김도종△단지사업처장 서병열△복합사업〃 김두석△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개발〃 홍경표△고객〃 신경우△인사〃 성백륜△송파신도시사업단장 임홍구△감사실장 박관민△충북지역본부장 채천석△경남〃 지상근◇교육파견△국방대 신동준△세종연구소 조재영△서울대 한용태 정만구 배효동 ■ 한국도로공사 ◇전보 △본사이전기획단장 박용원△기획조정실장 양화승△정보처장 신관순△도로〃 왕이완△시설〃 조중진△건설계획〃 황규복△건설관리〃 신낙현△설계〃 전한철△홍보실장 박영철△감사〃 권상태△도로교통기술원장 정경선△경기지역본부장 문현수△충청〃 최기영△경남〃 이재능△버밍엄대 교육파견 최봉환△세종연구소 〃 박용식△국방대학원 〃 유상하△서울대 〃 유태호 윤주용◇승진△도로영업처장 이정조△구조물〃 류지연△교통〃 박율규△비서실장 이현우△인천대교건설사업소장 이철수△경북지역본부장 최효상△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장호기△경영혁신단장 이창성 ■ MBC △논설위원 강성주 ■ 신한카드 ◇팀장 승진△정보기획팀장 김재룡(부장)△경영관리팀 소속 조사역 최현철(부장) ◇팀장 전보△마케팅팀장 김경수(부장)△채권관리〃 장철식(부장)△재무〃 황영규(부장)△분당영업추진센터장 김찬수(지점장) ■ LG상사 ◇상무 신규 △하경민 이홍렬 홍영규 ■ 연합캐피탈 △사장 김왕경△전무 유지환 정옥희 ■ 이수화학 ◇승진 (대표이사)△사장 姜仁求 (상무)△관리본부장 金大成△영업〃 朴熙奉△사업〃 卞容謂 (상무보) △총무부장 千成魯 ■ ㈜이수 (홀딩스부문) ◇전무 승진△전략기획 및 경영지원담당 洪鉉基 (세락믹부문)△공장장 金在晩 ■ 이수페타시스 ◇승진 (전무)△관리담당 李鎬杰 (상무보)△생산관리팀장 梁七水△품질보증〃 徐永準 ■ 이수유화 ◇승진 (대표이사) △李鍾碩 (상무보)△중국공장 총경리 李相哲 ■ 이수유비케어 ◇승진△대표이사 金鎭泰 ■ 이수앱지스 ◇상무보 승진△연구소장 朴興祿 ■ 이수창업투자 ◇승진 △대표이사 諸珉鎬 ■ 이수시스템 ◇상무보 승진 △전략사업2부장 安永泰 ■ 엑사켐 ◇승진 △대표이사 李揆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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