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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 티타늄’ 적용… 한국형 BX1·2 드라이버

    ‘풀 티타늄’ 적용… 한국형 BX1·2 드라이버

    브리지스톤골프가 비거리와 방향성을 강화한 신형 드라이버 ‘BX1’과 ‘BX2’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글로벌 모델과 달리 한국 골퍼의 성향을 반영해 ‘풀 티타늄’ 소재를 채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풀 티타늄 소재는 내구성이 뛰어나 성능 저하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 골퍼가 선호하는 경쾌한 타구감과 타구음을 제공한다. 지한솔, 신다인 등 팀 브리지스톤 소속 투어 프로들도 이미 시즌 개막과 함께 BX1 드라이버로 교체하며 뛰어난 직진성과 타감에 호평을 보냈다. 페이스에는 브리지스톤의 타이어 안전 기술에서 착안한 ‘슬립리스 바이트 밀링’ 기술을 적용했다. 타점에 따른 정밀한 레이저 가공으로 마찰력을 향상시켜 저스핀과 고초속을 구현했으며, 젖은 상태의 볼 미끄러짐을 억제해 우천 시에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낸다. 오프 센터 부근에는 트레드 패턴을 더해 미스 샷으로 인한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했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모델로 나뉘어 출시됐다. ‘BX1’은 조작성과 강탄도를 중시하는 골퍼를 위한 전략 모델이며, ‘BX2’는 중고탄도와 드로우 바이어스로 캐리 비거리를 극대화하는 관용성 중심의 모델이다.
  • ‘왜’를 찾아 주민센터로 간 구청장[현장 행정]

    ‘왜’를 찾아 주민센터로 간 구청장[현장 행정]

    타당한 민원, 내년예산 우선반영학부모·입주민·정비사업 간담회조유진 “현장서 근본해결 가능”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어르신들이 주민센터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하기가 어려워요. 엘리베이터를 좀 놔 주세요.”(당산동 주민 A씨) “동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적십자에서 받아 오는 지원 물품을 보관할 곳이 없어서 고민입니다.”(영등포구 적십자 봉사자)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 참석한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의 손은 쉴 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주민의 요구가 무엇인지 꼼꼼하게 적기 위해서였다. 당선 이후 직접 소통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던 조 구청장은 주민센터에서 직접 민원을 받기로 하고 영등포의 18개 동을 순회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접수된 민원을 보고 형태로 받다 보면 왜 그런 요청이 들어오는지 알기가 어렵다”면서 “이유를 알아야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쏟아져 나오는 민원은 다양하다. 지역 공공시설의 화장실 수리, 작은 도서관에 대한 지원 확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에 대한 민원까지 가짓수뿐만 아니라 종류도 다양하다. 현장에서 접수된 민원은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조 구청장의 수첩에도 빼곡하게 적혔다. 조 구청장은 “현장에서 들은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고충, 정책 제안을 구정에 반영할 것”이라면서 “특히 건의된 사업 중 타당성이 입증되고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10월 21일까지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구는 이 밖에 ▲초중고 학부모 소통 간담회 ▲아파트 입주민 열린 간담회 ▲정비사업 주민 소통 간담회 등 현장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또 ‘구청장 직통 구민 소통폰’(010-6400-8450)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주민이 원하는 것을 행정으로 실현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면서 “귀를 열어 두고 말씀을 듣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의 ‘경청 행정’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의 ‘경청 행정’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어르신들이 주민센터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하기가 어려워요. 엘리베이터를 좀 놔 주세요.”(당산동 주민 A씨) “동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적십자에서 받아 오는 지원 물품을 보관할 곳이 없어서 고민입니다.”(영등포구 적십자 봉사자)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 참석한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의 손은 쉴 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주민의 요구가 무엇인지 꼼꼼하게 적기 위해서였다. 당선 이후 직접 소통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던 조 구청장은 주민센터에서 직접 민원을 받기로 하고 영등포의 18개 동을 순회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접수된 민원을 보고 형태로 받다 보면 왜 그런 요청이 들어오는지 알기가 어렵다”면서 “이유를 알아야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쏟아져 나오는 민원은 다양하다. 지역 공공시설의 화장실 수리, 작은 도서관에 대한 지원 확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에 대한 민원까지 가짓수뿐만 아니라 종류도 다양하다. 현장에서 접수된 민원은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조 구청장의 수첩에도 빼곡하게 적혔다. 조 구청장은 “현장에서 들은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고충, 정책 제안을 구정에 반영할 것”이라면서 “특히 건의된 사업 중 타당성이 입증되고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10월 21일까지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구는 이 밖에 ▲초중고 학부모 소통 간담회 ▲아파트 입주민 열린 간담회 ▲정비사업 주민 소통 간담회 등 현장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또 ‘구청장 직통 구민 소통폰’(010-6400-8450)도 8월 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듣고 행정으로 실현하는 것이 구청장의 역할”이라면서 “항상 귀를 열어 두고 말씀을 듣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골드바 배송이 지연된다”… 골드바·노쇼 등 ‘108억 사기’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골드바 배송이 지연된다”… 골드바·노쇼 등 ‘108억 사기’

    “사우디에서 금광이 발견돼 골드바를 싸게 팝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 사기 총책을 중심으로 뭉친 범죄조직이 이런 말로 40~60대 피해자들을 끌어모은 뒤 실제 골드바까지 배송해 신뢰를 쌓고 수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중고거래 사기에는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 물품 사진을 이용하고, 국내 전화번호를 변작해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노쇼 사기’까지 벌였다. 한 조직이 중고거래 피싱과 골드바 사기, 노쇼 사기를 넘나들며 모두 1341명으로부터 약 108억원을 편취한 ‘하이브리드형’ 사기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은 사기 및 전기통신사업법 위반(변작기 운영) 혐의로 3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2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외 자금세탁 총책 1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와 여권 무효화 조치가 내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조직은 2025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베트남에 있는 해외 총책의 지휘를 받으며 범행했다. 총책은 텔레그램을 통해 국내 관리책을 모집하고, 관리책들은 다시 하위 조직원을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조직을 꾸렸다. 골드바 사기는 올해 3월부터 본격화됐다. 이들은 40~60대를 대상으로 ‘사우디에서 금광이 발견돼 골드바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초기부터 피해자에게 돈만 요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조직은 일부 구매자에게 실제 골드바를 배송했다. 한 돈짜리부터 다양한 무게의 골드바를 보내 정상적인 판매업체라는 믿음을 심어줬고, 실제 배송된 골드바만 약 5000만원 상당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파악한 골드바 사기 피해자 가운데는 한 명에게서만 최대 3억원을 가로챈 사례도 있었다. 배송이 늦어져 피해자들이 항의하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때문에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둘러댔다. 주문일부터 실제 배송일까지 기간을 계산해 포인트까지 지급하면서 의심을 피했다. 경찰은 이 수법으로 109명에게서 약 10억80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고거래 사기에는 AI가 동원됐다. 실행책들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피해자를 물색한 뒤 실제로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AI로 제작해 접근했다. 피해금은 여러 대포통장을 거쳐 인출된 뒤 가상자산으로 세탁돼 해외 총책에게 전달됐다. 이 조직이 사용한 대포통장은 400여개에 달했다. 금융기관에서 고액 출금을 의심하면 정상적인 개인 간 코인 거래를 한 것처럼 허위 소명자료까지 만들어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고거래 등을 이용한 피싱 사기로 피해자 1091명에게서 약 24억원을 빼돌렸다.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조직은 010 변작기 56대와 유심칩 198개를 이용해 해외 실행책들이 국내 전화번호로 범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번호로 지방자치단체나 한국마사회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접근했다. 물품을 주문한 뒤 “대신 물건을 구매해 대납해 달라”는 식으로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노쇼 사기였다. 경찰은 전국 신고 이력을 분석해 피해자 141명으로부터 약 73억 4000만원을 편취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은 이 조직이 특정 범죄에 특화된 조직이라기보다 해외 총책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사기 수법을 한 조직 안에 묶어 운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고거래, 골드바, 노쇼 등 범죄를 따로 진행하면서도 필요하면 조직원과 범행 수단을 공유하는 점조직 형태였다. 제주지역 피해자도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사기조직들이 AI 등을 활용해 실제 물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사진이나 거래 관련 자료를 조작하는 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온라인 거래 때 사진이나 설명만 믿지 말고 실제 물품 보유 여부와 거래 상대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놀거리에 한정판 굿즈… 가을 유통가 ‘러닝 붐’

    가을바람과 함께 유통가에 ‘러닝 붐’이 불고 있다. 패션·식품 브랜드뿐 아니라 마트·리조트 등 다양한 기업들이 직접 러닝 대회를 개최해 소비자를 불러모으고 있다. 1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러닝 대회 ‘통큰런’ 참가자를 전날 모집했는데, 접수 22분 만에 유료 참가자 2000명이 다 찼다.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자체 러닝 대회를 열게 된 롯데마트는 이번 대회에 기부 취지를 더해 회사 대표 행사 브랜드인 ‘통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한편, 자체(PB) 브랜드 ‘오늘좋은’ 상품을 완주 시 제공해 실질적인 상품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도 오는 12월 골프 코스를 따라 뛰는 하프 마라톤을 연다. 지난 4월 야간 시간에 회원제 골프 코스를 개방해 러닝 행사를 처음 개최했는데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참가 규모를 800명에서 3000명으로 4배 가까이 늘렸다. 대회 참가와 숙박을 결합한 패키지도 내놔 새로운 수익형 모델로 기획했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러닝 대회를 여는 기업이 늘어나는 이유는 러닝 행사가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이기 때문이다. 특히 MZ세대 소비자들이 브랜드 티셔츠를 입고 달린 뒤 인증 사진을 소셜 미디어(SNS)에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강력한 바이럴 효과를 낳는다는 설명이다. 이달 초 롯데웰푸드가 진행한 ‘설레임런’이나 다음 달 롯데GRS가 여는 ‘리아는 배불런’처럼 아이스크림이나 햄버거 등 운동과 거리가 먼 브랜드도 러닝을 놀이 콘텐츠로 활용해 긍정적 이미지를 쌓고 있다. ‘굿즈 마케팅’도 러닝 대회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참가자에게 주는 캐릭터 티셔츠 등 한정판 굿즈는 소비자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실제 지난 5월 개최된 ‘포켓몬런’의 경우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티셔츠와 모자, 메달 등의 풀세트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3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디즈니런’이나 올리브영이 지난해 산리오와 협업해 진행한 ‘큐티런’ 등도 유명 지식재산권(IP) 굿즈를 앞세워 흥행했다.
  • 장비만 빌리는 렌털은 끝… 한국렌탈, ‘생명 지키는 법’도 알린다 [강소기업 돋보기]

    장비만 빌리는 렌털은 끝… 한국렌탈, ‘생명 지키는 법’도 알린다 [강소기업 돋보기]

    국내 최초 국제 표준 교육장 운영장비 작동부터 사고 대처법까지전문 엔지니어 강사진 현장 실습“예방 가능한 사고 줄이는 교육” 건설·제조현장에서 작업자를 수십 미터까지 올려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고소작업대’.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장비지만 추락·끼임 등 사망사고가 매년 발생하는 고위험 장비이기도 하다. 법정 의무교육이 없는 건 아니지만, 국제 표준에 맞는 교육은 필수가 아니어서 현장 혼란이 적지 않다. 기업 간 거래(B2B) 종합렌털사인 한국렌탈은 이런 사고를 방지하고자 국내 최초로 국제 표준에 맞는 관련 교육을 진행하며 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렌탈은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국제고소작업대연맹(IPAF) 고소작업대 조종사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고소작업대 대여와 중고장비 판매를 넘어, 실제 장비를 사용하는 작업자가 올바른 조작법과 안전수칙까지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IPAF는 세계 고소작업대 작업의 안전 표준을 설계하고 자격을 발급하는 비영리 국제기구다. 유럽, 중동, 북미, 싱가포르 등 일부 해외 건설 현장에서 일하려면 IPAF 자격이 있어야 한다. 특히 이 교육 과정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 규격을 지키고 있어 교육을 받아두면 글로벌 현장 출입이 용이해지고, 기업의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할 수 있다. 한국렌탈은 경기 이천 수도권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IPAF로부터 승인받은 교육장을 운영 중이다. 주기적으로 IPAF 본사의 점검을 받는 교육장이다. 강사진은 장비 운영, 정비, 안전 점검을 모두 다루는 전문 엔지니어 출신이다. 전문가를 교육할 수 있는 수준의 ‘시니어 강사’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시니어 강사인 나경흠 수도권센터장은 “작업 중에도 주변을 살피고 판단을 수정할 수 있어야 안전사고로부터 본인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로 해외 출장을 앞둔 작업자들이 이 센터를 찾는다. 유럽 출장을 앞둔 한 해운사 직원은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장비로 실습하니 작업에 대한 불안감이 한결 줄었다”며 “평소 일하면서도 놓쳤던 위험 요인을 다시 점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 회사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교육 참여가 늘고 있다. 안전책임자급의 자격 취득 목적 문의도 증가 추세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국내 현장에 투입하기 전 안전 교육을 위해 의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한국렌탈은 설명했다. 언어장벽으로 현장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점검이나 교육을 사전에 진행하기 위해서다. 교육생들은 고소작업에 적용되는 규정과 지침을 비롯해 작업 환경에 적합한 장비를 고르는 법과 장비 작동법 등을 배운다. 장비에 결함이 생겼을 때의 조치 방법과 비상 하강법, 추락 방지법, 전도 위험 등 각종 사고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익힌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이론과 실습 평가를 모두 거쳐야 한다. 한국렌탈은 고소작업대 대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 만큼 최신 장비를 활용해 작업자의 필요에 맞춘 실습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소작업대 유형은 작업 환경에 따라 나뉜다. 작업대가 위아래로 오고 가며 상대적으로 좁은 실내 공간에서 쓸 수 있는 ‘수직형’은 전기 설비나 조명 작업에 자주 쓰인다. 리프트로 작업대를 전방으로 곧게 뻗어 건물 외벽이나 대형 시설물 작업에 적합한 ‘직진형’, 여러 마디로 꺾이며 올라가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굴절형’도 있다. 수직형만 다룰 경우 한국렌탈의 ‘3A’ 코스, 직진형과 굴절형을 모두 다뤄야 한다면 ‘3B’ 코스를 수강하면 된다. 두 코스를 종합한 과정도 있다. 하루 동안 이론교육과 실습, 평가를 모두 마칠 수 있는 집중과정도 마련돼 있다. 교육을 이수하면 IPAF 자격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디지털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문제는 국내에선 IPAF 자격 이수가 아직 의무가 아니란 점이다. 정부는 산업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강화했지만, 현재의 제도는 사고가 발생한 뒤 책임을 묻는 처벌에 무게가 실려 있다. 예방 차원의 교육을 강화하는 추가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더욱이 고소작업대는 사망사고 가능성이 있는 치명적인 고위험 장비로도 꼽힌다. 작업자가 떨어지거나 천장 구조물과 작업대 사이에 끼이는 유형의 사고가 잦다. 안전난간이나 과상승 방지봉 같은 필수 안전장치를 원칙대로 설치하면 이런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 사고는 872건 발생했는데, 떨어짐 사고가 280건으로 전체의 32.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고소작업대 사고와 관련이 있는 끼임 사고도 66건으로 7.6%를 차지했다. 한국렌탈은 “장비 결함뿐 아니라 안전장치를 사용하지 않거나 작업 전 점검을 소홀히 해 발생하는 ‘예방 가능한 사고’도 적지 않다”며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교육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국렌탈은 안전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교육비 할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 선령 만료·경영난, 신안 장거리 쾌속선 ‘중단 위기’

    전남광주 신안군 섬 지역을 잇는 연안 쾌속선이 법정 선령 만료와 민간 선사 경영 악화로 감축되면서 주민 이동권이 위협받고 있다. 정부의 ‘여객선 완전공영제’ 공약에도 장거리 항로가 차례로 멈춰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15일 신안군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행법상 최대 30년인 선령 제한으로 인해 목포신안 비금·도초·흑산·홍도·가거도를 오가는 쾌속선들이 잇따라 운항을 종료했다. 동양훼리의 2척이 매각되고 남해고속 1척이 운항을 중단해 기존 7척이던 운항 선박은 4척으로 줄었다. 대체선 확보도 난항이다. 남은 동양골드호마저 다음 달 31일 선령이 만료돼 11월에는 3척만 남는다. 선사 측의 해외 중고선 매입도 규제와 매물 가뭄으로 가로막힌 상태다. 선박 감축은 항로 축소와 운항 시간표 파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목포에서 출발해 도초~흑산~하태~가거도를 잇던 주요 노선의 휴항이 현실화되고 있다. 준공영제 여객선의 추가 기항이 검토되고 있으나, 이동 시간이 늘어나고 하루 수백만원의 추가 유류비가 발생하는 등 재정·행정적 부담이 가중된다. 앞서 군은 전국 최초로 여객선 공영제 운영 전문 기관인 신안교통재단을 설립해 차도선 및 도선 항로를 공영제로 흡수하며 해상 교통 복지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고가의 쾌속선이 투입되는 장거리 항로까지 자체 재정으로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김태성 군수는 “선사 경영난과 대체선 품귀가 맞물려 당장 의료·물류 등 주민의 생명길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여객선을 생존권과 직결된 대중교통으로 인정하고, 선박 건조 자금 지원, 국비 보전 등 정부 차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양주 옥정호수공원 한눈에… 초중고 가까워

    양주 옥정호수공원 한눈에… 초중고 가까워

    옥정중앙역 디에트르Ⅱ 대방건설이 다음달 경기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서 ‘옥정중앙역 디에트르Ⅱ’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853실 규모로, 전용면적 119㎡ OA·OB·OC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난 4월 분양을 마친 2807가구 규모의 ‘옥정중앙역 디에트르’에 이어 공급되는 후속 단지다. 단지 전체 동을 옥정호수공원 방향으로 배치해 일부 호실에서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특히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오피스텔 발코니 설계를 적용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대출·전매 관련 규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 남측에 옥정신도시 최대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대규모 학원가와 상업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와 CGV, 다이소, 스타벅스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초중고교도 모두 도보권에 있다. 단지 앞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옥정중앙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봉산~옥정 구간에 이어 옥정~포천 구간도 사업계 획 승인을 마치고 203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옥정중앙역과 덕정역을 연결하는 덕정옥정선도 추진 중이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에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골프연습장, 다목적체육관, 작은도서관, 키즈룸&패밀리카페 등이 마련된다.
  • 7층 추락 아이 살린 BMW…“보상하겠다”던 부모, 견적 1000만원 나오자 돌변 [여기는 중국]

    7층 추락 아이 살린 BMW…“보상하겠다”던 부모, 견적 1000만원 나오자 돌변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7층 아래로 추락한 초등학생이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 차량 주인은 “사람을 살린 차는 보기 드물다”며 수리한 뒤 계속 타겠다고 했지만, 이후 1000만원에 가까운 수리비를 놓고 아이 부모와 갈등을 빚고 있다. 14일 홍싱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7일 새벽 후난성 헝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몽유 증상을 보인 초등학생은 잠결에 열쇠로 방범창의 작은 문을 연 뒤 밖으로 빠져나가 7층 아래로 추락했다. 아이는 마침 건물 아래에 세워져 있던 BMW 차량 지붕 위로 떨어졌다. 추락 충격으로 차량의 선루프와 좌석 등이 크게 파손됐다. 대신 차량이 충격을 흡수하면서 아이는 찰과상과 골절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아이는 스스로 집으로 돌아갔고, 부모가 병원으로 옮겼다. 부모는 파손된 차량에 아이가 몽유 상태에서 7층 아래로 떨어졌다는 내용의 쪽지도 남겼다. 차량 주인 저우씨는 다음 날 아침 망가진 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을 통해 사고 경위를 알게 됐다. 저우씨는 “여러 우연이 겹쳐 아이를 살린 것 같다”며 “사람을 다치게 한 차는 많지만 사람을 살린 차는 보기 드물다. 수리한 뒤에도 계속 타겠다”고 말했다. 당시 아이 부모는 차량 수리비뿐 아니라 수리 기간 발생하는 택시비도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저우씨는 “아이 치료가 먼저”라며 교통비를 받지 않았고, 차량 수리비 지급도 재촉하지 않겠다고 했다. 아이의 목숨을 구한 차량과 이를 너그럽게 이해한 차주의 사연은 현지에서 훈훈한 미담으로 알려졌다. 1000만원 견적 나오자 부모 “중고 부품 써달라” 돌변그러나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비로 4만~5만 위안(약 800만~1000만원)이 나오면서 양측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저우씨에 따르면 아이 부모는 새 정품 부품 대신 다른 차량에서 떼어낸 중고 부품으로 수리해 비용을 줄여달라고 요구했다. 사고 경위를 알리기 위해 공개한 영상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고, 영상을 내리지 않으면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차주는 중고 부품을 사용하거나 영상을 삭제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부모와의 대화에 대해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다”며 아직 수리 방법과 비용 부담을 놓고 합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차량은 보험으로 먼저 수리한 뒤 보험사가 아이 부모와 비용 부담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아이의 아버지는 현지 매체의 취재 요청에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중고 부품 사용과 영상 삭제를 요구했다는 내용은 현재까지 차량 주인의 주장을 통해 알려졌으며, 부모 측의 자세한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관할 경찰은 아이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차량 수리비 배상 문제는 양측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차가 아니었다면 아이가 크게 다쳤을 텐데 수리비부터 깎으려 하느냐”, “차주는 아이 치료부터 하라고 기다려줬는데 부모의 태도가 아쉽다”, “멀쩡했던 차량을 중고 부품으로 고치라는 요구는 지나치다”며 훈훈한 사연의 결말에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용산구 소월로에 남산·해방촌 풍경 보이는 ‘소소쉼터’

    용산구 소월로에 남산·해방촌 풍경 보이는 ‘소소쉼터’

    서울 용산구는 남산자락 소월로의 낡은 휴게 공간 두곳에 누구나 머물 수 있는 ‘소담쉼터’(용산동2가 11번지)와 ‘소요쉼터’(후암동 406-97번지)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각 장소가 지닌 고유한 풍경과 매력, 쓰임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두 공간을 ‘소소쉼터’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묶었다. 기존 공간의 불필요한 요소는 덜어내고 수목과 조망 등 장소가 가진 장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보행과 휴식, 전망 기능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소담쉼터는 보성여중고 입구 버스 정류장과 기존 휴게공간이 맞닿아 보행 공간이 좁았던 곳이다. 구는 기존에 별도로 있던 정자와 버스 승차대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나무 아래에 휴게 시설을 배치해 그늘을 활용하고, 바람이 불면 소리를 내는 풍경도 더했다. 온열 벤치와 반려동물 편의 시설도 마련했다. 소요쉼터는 해방촌과 용산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다. 구는 이곳의 조망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도시 풍경을 따라 이어지는 휴게 시설도 설치했다. 노후한 목재 울타리는 안전성과 개방감을 높일 수 있는 구조로 바꿨다. 주민과 방문객이 소월로에서 바라보는 해넘이와 야경 등을 편리하게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스마트폰 촬영 거치대도 마련했다. 김경대 구청장은 “소소쉼터는 단순히 낡은 시설을 새것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공간이 가진 나무와 풍경은 살리고 이용자의 불편은 디자인으로 풀어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용산만의 장소적 특성과 일상의 가치를 살려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용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공공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범죄 자금 세탁도 ‘외주’…934억원 세탁 ‘유령 상품권 업체’ 일당 7명 구속

    범죄 자금 세탁도 ‘외주’…934억원 세탁 ‘유령 상품권 업체’ 일당 7명 구속

    상품권 유통업체로 위장한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사기조직의 범죄수익금 934억원을 세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및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40대 총책 A씨 등 7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과 경기 안산·고양·시흥 등 수도권 5곳에 유령 상품권 업체를 차리고 투자 리딩방 사기와 중고물품 거래 사기 등을 벌이는 범죄조직의 피해자들이 송금한 돈을 넘겨받아 총 934억원 상당의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이 범죄조직이 알려준 계좌로 돈을 보내면 범죄조직은 이를 여러 개의 2·3차 계좌로 옮긴 뒤 A씨 등이 운영하는 상품권 업체 명의 계좌로 입금했다. A씨 등은 이렇게 들어온 돈을 계좌별 출금 한도에 맞춰 현금과 수표 등으로 인출했다. 하루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10억원가량을 현금화했다. 또한 이들이 상품권 판매업체를 내세운 것은 거액의 입출금을 정상적인 영업 활동으로 위장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실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오프라인 사무실까지 차려 가짜 거래 장부를 만들었으나, 실제 상품권을 매매한 사실은 전혀 없었다. 대량의 상품권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큰돈이 오갈 수 있어, 자금 출처를 추궁받더라도 거래 대금이라고 둘러대기 용이하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특히 이들은 사기 범행에는 직접 가담하지 않고 범죄조직으로부터 일정 수수료를 받는 대가로 자금세탁만 전담한 이른바 ‘외주형 자금세탁 조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세탁해준 범죄 자금의 3%가량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겼다. 경찰은 투자 유도 사기 사건의 돈 흐름을 쫓던 중 이들과 연결된 계좌를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30여 차례의 계좌 압수수색과 현장 확인을 거쳐 인출책을 먼저 잡았고, 두 달간 도망 다니던 관리자에 이어 지인 집에 숨어 있던 총책 A씨까지 차례로 붙잡아 조직을 해체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장 김성택 경정은 “공범을 추적하는 한편 자금세탁을 의뢰한 범죄조직과 수수료 규모 등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며 “지나치게 시세보다 저렴하거나 혜택이 큰 상품권 거래는, 자칫 범죄수익금이 입금되어 본인 계좌가 지급정지될 수 있기에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 “강북, 교육에 진심이라는 말 듣겠다”[현장 행정]

    “강북, 교육에 진심이라는 말 듣겠다”[현장 행정]

    교직원·학부모 간담회 애로 청취오케스트라 등 특별 활동 점검도정 구청장 “학생 성장이 강북 성장” “강북구민들께 강북구가 교육에 진심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교육만큼은 확실하게 신경 쓰겠습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지난 7일 강북구 번2동 번동중학교에서 열린 교직원·학부모 간담회에서 “강북구는 노령인구 비중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데, 청년이 떠나지 않게 하려면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구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번동중 오케스트라 연습실을 찾아갔다. 정 구청장은 연습을 준비하던 학생들에게 “여러분이 열심히 활동해 성장하는 것이 강북구를 위한 길”이라며 격려했다. 구는 지난해 번동중 오케스트라 활동비 3000만원을 구비로 지원했다. 전교생 411명 중 100명 안팎의 학생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번동중은 이 예산을 학생들에게 빌려줄 악기 구매와 특별 강사 채용 비용 등으로 썼다. 강운석 번동중 교장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입학한 뒤에 악기를 처음 배우는데 그중 누구도 불만을 이야기한 경우가 없었다”면서 “아이들의 정서는 물론, 학교 분위기에도 오케스트라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지은 번동중 학교운영위원장은 “번동중을 졸업한 첫째 아이는 아직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했던 때의 기억을 이야기한다”면서 “지금 재학 중인 둘째를 비롯해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 구청장은 “예산의 한계가 있지만 학교별로 특색 있는 활동을 지원해 더 많은 강북구 학생들이 학교에 애착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지난 8월 12일부터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30곳을 방문해 학교별 애로사항을 듣고 구가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분야를 파악하는 간담회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30일 송중동에 있는 창문여중·고까지 현장에서 교직원과 학부모를 만날 예정이다. 청취한 건의사항은 각 부서에서 지원 필요성 등을 따져보고 오는 10월 2차 교육경비 보조금 교부 항목을 결정할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구청에서 별도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강북구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우리가 많은 지원을 받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더 많이 듣고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칩플레이션’에 ‘500만원 폰’ 시대 연 애플…올해 스마트폰 출시가 평균 25% 상승

    ‘칩플레이션’에 ‘500만원 폰’ 시대 연 애플…올해 스마트폰 출시가 평균 25% 상승

    인공지능(AI)이 촉발한 ‘칩플레이션’이 올해 스마트폰 신제품 가격을 평균 25%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첫 폴더블폰을 내놓은 애플이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500만원 스마트폰’ 시대를 열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고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는 동시에 전체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국내 출고가는 256GB 기준 329만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2TB 모델은 509만원에 달한다. 스마트폰 한 대 가격이 5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플래그십 아이폰 가격도 올랐다.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의 국내 출고가는 각각 199만원, 219만원부터 시작한다. 로이터통신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이 애플의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공급까지 빠듯해졌기 때문이다. 메모리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애플을 비롯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15% 상승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폰의 가격은 평균 25%가량 올랐으며, 전체 모델 가운데 10개 중 4개 이상이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저가 스마트폰 비중이 높은 인도의 가격 상승률이 21%로 가장 높았고 아시아태평양 19%, 중동·아프리카 18%, 라틴아메리카 16% 등이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 가격 상승은 제조사들의 ‘프리미엄 모델’ 경쟁을 더욱 부추길 전망이다. 원가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판매량을 늘리기보다 고가 제품의 비중을 높여 평균판매가격을 끌어올리는 전략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이번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를 먼저 공개하고 기본형 아이폰18은 발표하지 않은 점도 이 같은 프리미엄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폴더블폰은 프리미엄화 전략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뉴욕타임스(NYT)는 “애플과 삼성전자 등이 평면 스마트폰의 디자인 차별화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폴더블폰을 통해 고급 제품의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폴더블폰은 일반 스마트폰과 한눈에 구별되는 형태를 갖춰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쉽다는 분석이다.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기판 등 고부가 부품 탑재 비중이 높은 만큼 고가 정책을 펼치기도 용이하다. 고가화가 스마트폰 시장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스마트폰 평균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폴더블폰 판매량은 아이폰 듀오 출시 효과로 12% 증가한 229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고가·폴더블 등 일부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요가 쏠릴 수 있다는 의미다. 스마트폰 가격 상승이 제조사와 부품업체에 마냥 호재인 것도 아니다. 가격 부담이 커질수록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교체 주기를 늦추거나 저용량·중저가 모델, 중고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폴더블 등 초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면 고부가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부품업체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 이통 3사, 아이폰18 프로 예약판매 돌입…아이폰17 첫해 매출 역대 최고 기록

    이통 3사, 아이폰18 프로 예약판매 돌입…아이폰17 첫해 매출 역대 최고 기록

    지난 9일 아이폰 듀오와 함께 공개된 애플의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 공식 출시일인 18일에 앞서 시작되는 사전 예약이 12일부터 시작되면서 이동통신 3사가 다양한 혜택을 앞세우며 본격적인 고객 유치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오는 1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신제품 256GB·512GB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상당의 이용권, 1TB·2TB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하면 아이폰17 프로 256GB A급 기준 최대 122만원을 보상하고 ‘민팃 ALL 보상’과 ‘쓰던 폰 추가 보상’을 통해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또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카드 종류와 전월 실적에 따라 무이자 할부 혜택과 쿠폰팩을 제공하며 T다이렉트샵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KT는 사전예약 고객이 정식 출시일에 제품을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KT 다이렉트샵에서는 선택약정 25% 요금 할인에 월정액 7% 할인과 24개월간 최대 32%의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캐시백과 요금 할인을 더해 최대 약 144만원의 혜택이 제공되고 30일까지 ‘초이스 더블 디바이스’ 가입 고객이 ‘에어팟 프로3’을 선택하면 신제품과 에어팟 프로3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365 폰케어’와 ‘폰체인지 i18 서비스’를 통해 단말 분실, 도난, 파손 시 보장과 향후 잔존가 보장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공식온라인스토어에서 사전예약한 고객에게 개통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만원의 단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한편 정식 출시일 아침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아침배송’을 운영한다. 기존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구매하는 경우 기존 중고폰 보상가에 최대 18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아이폰18의 수리·교체 부담을 낮추기 위한 ‘폰교체패스’와 ‘보상패스’도 운영한다. 특히 보상패스 가입 고객에게는 2년 뒤 단말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한다. 아이폰18 프로 국내 출고가는 199만원, 프로맥스는 219만원부터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으로 초프리미엄 제품인 아이폰 듀오는 다음 달 23일 국내 출시되며 출고가는 329만원부터다. 한편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17 시리즈의 첫해 글로벌 매출은 아이폰16 시리즈보다 11% 증가한 1700억달러(약 228조 8421억원) 이상으로 역대 아이폰 시리즈 가운데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기본형인 아이폰17의 첫해 매출은 전작보다 1.3배 늘어 올해 상반기 글로벌 단일 모델 판매량 1위에 올랐으며 아이폰17 프로와 프로맥스도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매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내 아이폰17 시리즈 매출은 전작보다 35% 증가해 전체 매출의 약 24%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애플이 기본형에 기존 프로 모델의 기능을 일부 적용하고 프로 시리즈에서는 디자인과 성능을 강화해 업그레이드 수요를 끌어모은 것으로 보이며 가격 측면에서도 애플의 전략이 효과를 보였다”며 “아이폰17 시리즈의 기록적인 성적은 애플이 최근 공개한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의 시장 안착에도 긍정적인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국 돌며 ‘내 책’ 1631권 샀다…‘170만부 작가’ 이기주 법정행 [이슈픽]

    전국 돌며 ‘내 책’ 1631권 샀다…‘170만부 작가’ 이기주 법정행 [이슈픽]

    베스트셀러 ‘언어의 온도’로 이름을 알린 이기주 작가가 신간의 판매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자신의 책 1600여권을 사들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기소 사실이 알려진 뒤 주요 서점은 그의 책을 잇달아 절판 처리했고, 이 작가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11일 법조계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3부는 출판문화산업진흥법 위반 혐의로 이 작가와 출판사 대표 A씨를 불구속기소했다. 이 작가는 2024년 3월부터 7월까지 A씨와 공모해 전국 서점에서 산문집 ‘보편의 단어’ 1631권을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해당 기간 전체 판매량의 약 14%에 해당하는 규모다. 검찰은 이 작가가 책 구매 자금을 건네면 A씨가 전국 교보문고 매장을 돌며 여러 차례 나눠 사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과거 이 작가의 책을 출간하며 인연을 맺었지만, ‘보편의 단어’를 발행한 출판사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 과정에서는 서점의 판매량 집계망을 피하기 위한 수법도 동원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매장에서 직원이 교대하는 시간을 노려 책을 다시 사고, 포장을 훼손해 파본을 구매하는 것처럼 꾸몄다는 것이다. 동일 회원이 하루에 같은 책을 여러 권 사더라도 판매량은 한 권으로만 반영되는 점을 피하기 위해 비회원으로 결제한 정황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구매가 이뤄진 뒤 ‘보편의 단어’는 교보문고 분야별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기존 3~4위권보다 높은 2~3위권으로 올라섰다. 2024년 상반기 교보문고 종합 판매 순위에서는 12위를 기록했다. 사건은 공모 혐의를 받는 A씨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유통심의위원회에 관련 사실을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자금 전달 경위와 구체적인 구매 수법 등을 보완 수사했다. 향후 재판에서는 이 작가가 판매량과 베스트셀러 순위를 높일 목적으로 자신의 책을 부당하게 구매하도록 했는지, A씨와 범행을 공모했는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현행 출판문화산업진흥법은 저자나 출판사 등이 판매량을 올릴 목적으로 자신의 간행물을 부당하게 사들이거나 다른 사람에게 사들이도록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기소 이후 서점가에서도 파장이 이어졌다. 예스24와 알라딘은 이 작가의 일부 도서를 품절 또는 절판 처리하고 중고 도서 매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보문고에서도 ‘언어의 온도’가 절판 처리됐다. 이 작가는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던 영상을 모두 내리고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언어의 온도’는 누적 판매량 170만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다만 이번에 사재기 혐의가 제기된 책은 ‘언어의 온도’가 아니라 2024년 출간된 ‘보편의 단어’다. 이 작가와 A씨의 혐의는 향후 재판을 통해 최종 판단된다.
  • 사고차 정상 중고차로 둔갑…100억원대 대출사기 총책 징역 7년

    사고차 정상 중고차로 둔갑…100억원대 대출사기 총책 징역 7년

    운행이 불가능한 사고 차량을 정상적인 중고차인 것처럼 꾸며 100억원대 대출금을 가로챈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단독 김현숙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총책 A(44)씨에게 징역 7년을, B(45)씨 등 공범 2명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6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4일까지 사고 차량을 정상적인 중고차로 속여 캐피탈업체 11곳에서 220차례에 걸쳐 총 100억8400여만원의 대출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일정 금액의 대여료를 지급하기로 하고 중고차 매수와 대출 신청에 필요한 명의 대여자를 전국에서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사고로 운행할 수 없는 차량을 헐값에 사들인 뒤 차량 사진과 번호판을 포토샵 등으로 조작해 서류상 정상적인 중고차인 것처럼 꾸몄다. 이들은 명의 대여자 이름으로 중고차 매매계약서를 작성한 뒤 이를 캐피탈업체에 제출해 대출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에는 일부 캐피탈업체의 중고차 대출 영업사원들도 가담했다. 이들은 사기 대출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A씨 일당에게 대출 신청 링크를 전송해준 것으로 조사됐다. 총책 A씨는 2019년 사기죄 등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복역하다가 가석방된 전력이 있음에도 누범 기간에 다시 이번 범행을 주도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들은 약 1년 9개월 동안 11개 캐피탈업체를 상대로 약 100억원을 편취해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며 “범행 방법과 편취 금액, 피해 업체 수 등에 비춰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는 누범 기간인데도 범행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피해 업체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피고인들이 범행 도중 해외로 출국한 뒤 수사를 피하기 위해 입국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하이시간–페이브릴 손잡았다… 여성 럭셔리 리셀 시장 공략

    하이시간–페이브릴 손잡았다… 여성 럭셔리 리셀 시장 공략

    명품시계 거래 브랜드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대표 지성식)과 세컨핸즈 명품 주얼리 전문 거래 플랫폼 페이브릴(대표 민윤정)이 여성 럭셔리 리셀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가 오랜 기간 명품 시계와 주얼리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결합해,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상품 거래부터 정품 감정, 철저한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럭셔리 리셀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시간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여성 명품시계를 페이브릴 앱에 등록해 판매하고, 페이브릴은 앱 내에 ‘하이시간 전문관’을 개설해 운영한다. 하이시간 전문관에서는 롤렉스, 까르띠에, 불가리 등 여성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시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얼리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페이브릴은 여성 명품시계 브랜드와 상품을 다양화하고, 하이시간은 기존 시계 전문 고객층을 넘어 주얼리에 관심이 높은 여성 럭셔리 고객과의 새로운 접점을 확보하게 된다. 2021년에 설립된 하이시간은 서울 압구정, 경기 판교, 대구 수성, 부산 마린시티 등 국내 주요 지역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1만 5000건 이상의 명품시계 거래를 기록한 바 있다. 페이브릴은 2023년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세컨핸즈 명품 주얼리 전문 거래 플랫폼으로 반클리프 아펠, 까르띠에, 불가리 등 럭셔리 주얼리를 중심으로 자체 검수와 정품 확인, 디지털 인증서, 실제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세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압구정 로데오에 오프라인 라운지를 열고 실물 확인과 구매, 위탁 상담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양사가 맺은 이번 협약의 본질은 단순히 유통망을 넓히는 데 있지 않고, 각 브랜드가 지닌 고유한 전문성을 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늘날 럭셔리 시장에서 시계는 단순한 시간 확인의 수단을 넘어, 주얼리나 패션과 조화를 이루며 개성의 표현 수단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실제로 까르띠에나 불가리 등 주얼리와 워치메이킹을 아우르는 명품 하우스들을 중심으로 이 두 영역 간의 경계선도 눈에 띄게 옅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여성 고객과 중고 시계 시장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딜로이트가 발표한 ‘Swiss Watch Industry Study 2025’에서도 명품시계의 구매 의향이 남녀 모두에서 강하게 나타났으며, 향후 시계 산업의 주요 성장 잠재 고객으로 여성을 지목하면서 여성 소비층을 중심으로 세컨핸즈 시계 시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주얼리를 구매하는 고객이 자연스럽게 명품시계까지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 감정과 사후 관리까지 연계함으로써 고가 명품 거래에서 소비자가 느끼는 불확실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이시간은 기존 페이브릴 고객이 하이시간 강남 CS센터를 방문할 경우 시계 무상 점검과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시간은 서울 압구정에 전문 서비스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명품 시계의 위탁, 매입, 판매뿐만 아니라 철저한 수리와 사후 유지 보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강남 CS센터에는 숙련된 전문 워치메이커들이 상주하고 있어 시계 정밀 진단부터 오버홀, 폴리싱, 무브먼트 수리, 부품 및 배터리 교체에 이르는 다채롭고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페이브릴을 찾는 고객들 역시 수준 높은 명품 시계 전문 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하이시간 지성식 대표는 “최근 여성 고객에게 명품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는 제품을 넘어 주얼리와 함께 자신의 스타일과 취향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얼리에 전문성을 가진 페이브릴과 명품시계 거래에 전문성을 가진 하이시간이 협력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이브릴 민윤정 대표는 “페이브릴 고객들은 까르띠에나 불가리처럼 주얼리와 시계를 함께 선보이는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주얼리를 넘어 시계까지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수요도 확인하고 있다. 명품시계 거래 전문기업인 하이시간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관리된 여성 시계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양사는 하이시간 전문관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공동 마케팅과 고객 대상 프로모션, 명품시계 감정 및 사후 관리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제휴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등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등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가 도내 농업 및 유통 기반시설을 잇달아 찾아 농가 생산비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활성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서광범, 여주1)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관내 주요 농업·농촌 관련 시설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방문에는 서광범 농정해양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대거 참석해 시설 운영 실태를 살피고 현장 농민 및 관계자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방문 첫날인 9일 농정해양위원회는 광주시에 위치한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와 유기농문화체험센터를 방문해 친환경농산물의 집하·선별·공급 등 물류 유통 체계 전반을 면밀히 둘러봤다. 위원들은 생산비 폭등과 시장 환경 변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유통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친환경 인증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위원회는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찾아 벼의 수확 후 건조·저장·가공·유통으로 이어지는 공정 과정을 점검했다. 쌀 소비 감소와 산지 쌀값 불안정 등 쌀 산업 전반의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가공·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도 차원의 정책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서광범 위원장은 현장에서 공공 유통망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서 위원장은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도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동시에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유통과 소비 기반을 함께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질적인 의정 지원 의지를 표명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실천의 의미로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한 소중한 의견과 애로사항들이 일회성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과 필요한 예산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0일 여주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등 도내 주요 농정 및 축산 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점검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 백승기 경기도의원 “가축 전염병 방역 예산 사수 및 대기업의 축산시장 교란 방어해야” 강조

    백승기 경기도의원 “가축 전염병 방역 예산 사수 및 대기업의 축산시장 교란 방어해야” 강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2)이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산 확보와 대기업의 축산 유통시장 교란에 맞선 행정적 안전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9월 8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농정해양위원회 축산동물복지국 대상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백 의원은 거점소독 및 방역 예산 삭감 방지와 가축 유통 질서 확립을 요구했다. 백 의원은 질의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과 같은 가축 전염병은 일단 발생하면 시·군 경계는 물론 도 경계까지 뛰어넘어 축산 농가 전체를 폐업과 전멸의 위기로 몰아넣는다”라며 “다른 예산은 몰라도 동물 생명을 지키고 전염병을 예방하는 거점소독 및 방역 관련 예산만큼은 어떠한 이유로든 철저히 지켜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최근 축산물 시세와 관련해 유통 교란 가능성을 지적했다. 백 의원은 “한우 및 돼지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대기업이 어린 송아지와 자돈(새끼 돼지)을 선제적으로 싹쓸이 매입한다는 소문과 우려가 무성하다”라며 “이는 대기업이 유통시장 전체를 독점하고 가격 형성을 흔들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으며, 힘겹게 자리를 잡아가는 축산 농가들의 생존권을 크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짚었다. 이에 대해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이번 추경에서 감액된 가축 전염병 관련 예산은 집행잔액이나 긴급방역비의 일부 조정일 뿐, 대규모 예산 축소는 없다”라며 “가축전염병 방역은 도 경계를 넘나드는 사안인 만큼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답했다. 대기업 유통 독점 우려에 관해서도 이 국장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정된 한우법의 하위 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제정 중에 있으며, 대기업의 시장 교란 방지 및 축산 농가 보호 관련 내용이 해당 법령에 담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백 의원은 거듭 도 차원의 능동적 대처를 요구하며 “전염병 방역이 축산농가의 일차적 방어선이라면, 대기업의 유통 시장 독점과 가격 교란으로부터 농가를 지켜내는 것은 경기도 행정의 의무이자 방어선”이라며 “대기업의 무분별한 매입으로 가격 형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가 중앙부처와의 협력은 물론, 도 차원의 선제적이고 철저한 행정적 방어막을 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피땀 흘려 가축을 키워온 우리 농민들이 전염병과 대기업의 시장 교란이라는 이중고에 눈물짓지 않도록, 경기도 집행부가 사명감을 가지고 축산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최대 축산지인 안성시를 지역구로 둔 백 의원은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생존권 확보와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찾습니다”…화성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찾습니다”…화성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화성특례시가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화성특례시 공사장 가설울타리(가림막)’를 주제로 ‘2026 제2회 화성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화성의 미래상을 담은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는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부는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고등부와 초등부는 각각 화성시 소재 중·고등학교와 초등학교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부문은 개인으로만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일반부 8점, 중·고등부 6점, 초등부 6점 등 총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화성시장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시상금은 일반부 500만 원, 중고등부 200만 원, 초등부 100만 원이다. 응모 기간은 14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의 시선에서 나온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도시환경에 적용돼 화성특례시의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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